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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C 챔피언스리그] ‘헛심 공방’ 수원 또 비겨

    수원과 포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귀저우 런허(중국)를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다. 2무에 그친 수원은 승점 2로 H조 2위가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 4팀 중 2위 이상을 차지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조 2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열리는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귀저우는 1무1패(골득실 -1)로 수원에 이어 조 3위. H조 선두인 가시와 레이솔은 센트럴코스트(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겨 조 1위를 지켰다. 센트럴코스트는 1무 1패(골득실 -2)로 조 최하위로 밀렸다. 수원은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귀저우를 상대로 여러 차례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를 압도할 만한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골문을 단단히 잠근 귀저우의 자물통 수비를 뚫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나선 G조의 포항도 평균 23~24세의 젊은 1.8군급으로 스쿼드를 구성해 분요드코르를 상대로 대회 첫 승 사냥에 나섰지만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역시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분요드코르, 베이징 궈안(중국·이상 승점4)에 이어 조 3위에 그쳤다. 포항은 이명주·이광훈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동점골과 역전 연속골을 성공시켜 첫 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종료 30초를 남기고 무르조예프에게 동점골을 허용, 다 잡은 승점 3을 놓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보여줄게 ‘닥공 2.0’

    “‘닥공’(닥치고 공격)이 지난겨울 어떻게 진화했는지 보여주겠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지난해 태국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의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맞아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문을 연다. 전북은 26일 밤 9시(한국시간) 무앙통의 홈 구장인 방콕 논타부리의 선더돔경기장에서 7년 만의 아시아 제패를 향해 첫걸음을 뗀다. 올해 AFC 챔스리그는 A~H조까지 모두 32개 팀이 이날 조별리그를 시작해 5월 1일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조 1, 2위를 가려 16강을 정한 뒤 5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아시아 최고 클럽의 명예를 겨냥한 혈전을 이어 간다. 전북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우라와 레즈(일본), 무앙통과 F조에 속했다. 지난 22일 일찌감치 방콕에 입성한 전북 선수단은 24일 오후까지 사흘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첫 상대 무앙통을 그냥 태국 팀으로 여겼다간 큰 코 다친다. 지난해 전북과 한 조에 묶인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무앙통은 2009년과 2010년 태국 프리미어리그를 연속 우승한 팀으로 부리람보다 한 수 위다. 지난해 무패(25승9무)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으로 리그 정상에 섰다. 주목할 점은 무앙통이 정규리그 24경기에서 78득점을 올린 반면 실점은 31점에 그쳤다는 것이다. 경기당 평균 2.29골의 득점력이 매섭다. 지난겨울 변신을 단행한 전북의 ‘닥공’이 어떻게 펼쳐질지가 관건이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24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지난겨울 많은 선수가 팀에 들어왔다”면서도 “몇대몇으로 이기느냐가 아니라 승점 3점을 딸 수 있느냐에 더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방콕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교육소식·쇼핑·행사

    [구인·구직]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기간제 근로자(야외식물관리 2명·온실식물관리 6명)를 채용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원서 접수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ecoplex.go.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전시연구팀 (041)950-5353. ●국립재활원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사(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업무 수행 실적 및 예산 운용 계획에 따라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7일 오후 5시까지. 공공재활의료지원과 (02)901-1644.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기간제 근로자(고고학 2명)를 뽑는다. 관련 학과 전공 졸업(예정)자로 채용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6개월이며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2~15일이며 이메일(atman108@korea.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학예연구실 (061)339-1122.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책임자 ○명을 모집한다. 경영학·경제학·법학·행정학·정치학·정책학 등 박사학위 소지자가 채용 대상이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이메일(recruit@kisdi.re.kr) 제출도 가능하다. 총무팀 (02)570-4027, 4439.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의 의료부장(일반직 고위공무원)을 공모한다. 의사 면허 소지자로 관련 분야(정신질환 치료·연구)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 접수는 12일까지. 인사과 (02)2023-7058. ●국립환경과학원 수질통합관리센터 전문위원(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 환경(공)학, 환경시스템(공)학, 생태(공)학 등 관련 학과 석사학위(2월 졸업 예정자 포함) 이상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나 연장도 된다. 원서 접수는 18일까지. 수질통합관리센터 (032)560-7664.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GTC) 소장을 공모한다. 원서 접수는 18일까지. 자세한 문의는 인사경영팀 (02)958-6344. ●경북지방우정청 별정우체국 사무원(9급 상당)을 채용한다. 만 18세 이상자로 공고일(2월 1일) 현재 주민등록표상 대구·경북 거주자로 제한된다. 정보처리기능사,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전자계산기능사, 전산회계운용사 중 1개 이상의 자격증이 필요하다. 원서 접수는 12~14일. 인력계획과 (053)940-1555. ●부산항만공사 전문(4~6급) 및 신입직원(7급)을 채용한다. 토익 800점 이상자로 해당 분야 경력 및 국가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온라인(www.busanpa.com)으로 접수한다. 경영지원팀(051)999-3022, 3024.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기능직 방호원(9급)을 채용한다. 방호·경비·경호 등 관련 직무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 건축설비기사 등 시설 관리 관련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8일까지. 기획총괄과 (041)560-2821, 2817. ●LG유플러스 마케팅, 기술, 영업 등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2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lguplus.com)에 하면 된다. ●현대다이모스 구매개발, 품질, 장비보전 부문 경력사원을 뽑는다. 2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dymos.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대성 건설사업부, 유통사업본부 등 8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청은 2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daesung.co.kr)에 해야 한다. ●희성촉매 연구·개발, 전산, 품질보증, 생산·기술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홈페이지(hscatalysts.com)에서 2월 13일까지 받는다. ●에이케이켐텍 연구, 생산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8일까지 홈페이지(akchemtech.co.kr)에 하면 된다.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 구매, 인테리어 등 17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2월 12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able-cnc.saramin.co.kr)에 지원하면 된다. ●현대약품 영업기획, 임상·허가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pharm.co.kr)에 신청한다. ●세우글로벌 재무회계, 기술영업, 영업지원·출하관리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8일까지 이메일(apexpak@naver.com)로 하면 된다. ●사람인HR 경영기획, 콘텐츠마케팅, 웹 개발 등 12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2월 8일까지 해야 한다. ●광진그룹 설계, 생산 등 7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월 1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팔도 영업, 생산, 연구, 디자인 부문 인턴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paldofood.co.kr)에서 할 수 있다. ●혜인식품 구매, 해외사업 등 9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11일까지 이메일(recruit@nenechicken.com)로 하면 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연구직, 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월 13일까지 이메일(master@ktc.re.kr)로 해야 한다. [교육소식] ●국립과천과학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스트리아 프리다·프레드 어린이 박물관의 웨르그 에트라이브 관장을 초청해 전시기획 아카데미 강연회를 연다. 이 박물관은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그라츠에 있다. 에트라이브 관장은 ‘미래 과학전시와 과학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과학지식은 왜 필요하며 어떻게 배우는지 등을 어린이 과학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과학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다. 강연은 독일어·한국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3677-1388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23~24일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 로켓’을 주제로 가족우주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인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이 있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로켓 연대기표 만들기, 문워크 탑승, 폼로켓 제작·발사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가족은 홈페이지(www.nys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5가족 5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2500원이다. (061)830-1577 ●농어촌인성학교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학생들이 창의·인성 체험 활동을 하는 농어촌 마을 권역인 ‘농어촌인성학교’ 28곳을 지정했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이 농어촌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이다. 경기 2곳을 비롯해 강원 7곳, 충북 2곳, 충남 4곳, 전북 4곳, 전남 4곳, 경북 2곳, 경남 3곳 등이 각각 선정됐다. 농어촌인성학교에는 농어촌 체험 교사가 배치되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일, 1박 2일, 2박 3일 등의 다양한 일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학교 또는 개인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02)2100-8628 ●초등학생 토론배틀 천재교육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논 토론배틀’을 개최한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명이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에듀몬 홈페이지(www.edumon.co.kr) 또는 해법독서논술교실 홈페이지(www.baccal.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논술문 쓰기를 통해 본선 진출 16개 팀을 선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토론 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리게 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토론 대결은 월간 ‘우등생논술’ 지면에 소개된다.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준우승팀 50만원, 3~4위팀 20만원씩이다. ●학점은행 교육기부 학점은행제 전문 교육기관인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career.baeoom.com)은 1학기 개강을 앞두고 22일까지 교육 기부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영전문학사, 경영학사 학위취득과정, 보육교사·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이 개설돼 있다. 무상교육 대상인 ‘교육 기부’ 수혜자는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비정규직 근로자 등이 자격 기준이다. (02)2149-2580 [쇼핑] ●지마켓(www.gmarket.co.kr) 11일까지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육아용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하고 에어워셔, 육아지원금 증정 등 푸짐한 경품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늘의 베이비페어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유모차, 놀이방 매트, 물티슈 등 각종 육아용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베이비페어 슈퍼스타6’ 코너에는 최신 트렌드와 편의성을 고려한 6가지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프린스라이언하트 자동차 시트보호 깔판’(2만 5300원), ‘맨듀카 아기띠+쿨시트+침받이 세트’(11만 9000원)는 40% 이상 싸게 판다. 할인 쿠폰 활용 때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 14일까지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가전 특별기획전’을 연다. TV, 컴퓨터, 카메라, 청소기, 비데, 밥솥 등 150종 제품을 할인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은 삼성 3D 스마트 LED TV 46형(46ES6620)은 179만원, LG 42형 스마트 LED TV(42LM6100)는 124만원 등이다. 구매액별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최대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일까지 초콜릿 판매 행사를 연다. 견과류와 과일 등이 들어 있는 프리미엄 초콜릿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렸다. 대표 제품으로 페레로 로쉐(8입)는 7200원, 길리안 씨쉘 초콜릿(250g)은 1만 2600원, 시모아 트러플 초콜릿(200g)은 5950원 등이다. 가나 마일드(60g) 초콜릿 970원, ABC초콜릿 3840원 등으로 일반 초콜릿도 싸게 판다. 3만원 이상 구매 때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무료 배송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11일까지 여주점과 파주점에서 동시에 설 세일을 한다. 브랜드별로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여주점에서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셔츠와 외투를 균일가에, 마크 제이콥스 스카프와 의류를 할인한다. 파주점은 스토케 유모차와 다이치톤앤톤 카시트 등 유·아동 브랜드를 저렴하게 판다. ●롯데슈퍼 설을 맞아 정부 공매 비축미를 판매한다. 2009년산 쌀로 판매가격은 1포(20㎏)당 3만 4900원이다. 지난해 수확한 쌀보다 20% 싸다. 비축미와 함께 섞어 밥을 짓기 좋은 찹쌀도 시세의 반값인 1봉(4㎏) 9900원에 판매한다. ●카페베네 12일까지 카페베네 서비스를 평가하는 ‘베네미소 평가단’ 7기를 모집한다. 평가단은 2~7월 6개월간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평가하게 되며 지원금액이 제공된다. 최우수 평가단원 2명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카페베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유기농식품점 초록마을 9일까지 전국 34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친환경·유기농 설 제수용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친환경·유기농인증 및 국내산 채소류, 청과류, 곡류, 육류, 수산물 등 총 80여개 제수용 품목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쌀, 사과, 배, 깐 밤, 한우 국거리, 조기, 두부 등 제수용 필수 19개 품목의 구입 비용은 16만 8580원으로 대형마트보다 15% 저렴한 편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일까지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스토케, 퀴니, 아벤트 등 인기 임신·출산용품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 코너에서는 환경호르몬 무검출 젖병인 미국 ‘베벡사의 젖병’ 8300원, ‘유피스 출산 기념팩’을 2만 5000원, ‘마더스베이비 수유패드’를 3만 1900에 판매한다. 외제 유모차 스토케는 109만 9000원으로 시중가 대비 34% 할인하며 18개월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GS수퍼마켓 설을 맞아 지난 추석보다 최대 50% 가격을 낮춘 정육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0만원을 넘겨 팔던 한우사골세트와 한우사골모둠세트는 각각 4만 9800원, 3만 9800원이고 민속한우전통갈비 2호는 7만 9000원이다. ●한샘 이달 플래그숍과 일부 직영·대리점에서 신혼부부에게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청첩장을 갖고 매장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가전과 수납가구 등의 생활용품 18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쿠폰북을 준다. 주요 품목 중 테팔 전기그릴을 50% 할인한 13만 5000원, 극세사 패딩이불 세트를 65% 저렴한 5만 2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행사] ●홈플러스 설 귀성철을 맞아 14일까지 전국 92개 점포 내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배터리 충전 상태, 타이어 공기압, 엔진 누수 여부, 냉각수 등 20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워셔액과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보충해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13일까지 블로거단 ‘팸블’ 20명을 모집한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웃도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신제품 무상 체험과 제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K2 블로그(www.k2blog.co.kr)에서 받는다. ●농심 켈로그 14일까지 스페셜K 홈페이지(www.specialk.kellogg.co.kr)에서 새해맞이 이벤트를 벌인다. 몸매 관리를 하는 이유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2명)와 텀블러(100명) 등을 증정한다. ●디큐브백화점 설 연휴 기간 전일 무휴 영업을 실시하는 한편 쇼핑객을 끌기 위한 다채로운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설 당일인 10일 오후 1시부터 영업하며, 뒤늦게 선물을 마련하는 쇼핑객들을 위해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구매 금액 및 횟수에 따라 디큐브백화점 상품권 및 경품을 제공하는 ‘설맞이 스탬프 대잔치’도 동시에 진행한다.
  • [데이비스컵] 인도 잡았다, 다음은 일본이다

    [데이비스컵] 인도 잡았다, 다음은 일본이다

    이제는 일본이다. 한국 남자테니스가 역대 네 번째 월드그룹(16강 본선) 합류에 한 발짝 다가섰다. 3일 델리의 R K 칸나테니스장에서 끝난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I그룹 1회전(4단식 1복식) 셋째 날.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제4단식 주자 정석영(20·한솔제지)이 랭킹 511위의 란지트 무루게산을 3-0(6-4 6-4 6-2)으로 일축하고 3승째를 거뒀다. 첫날 제1, 2단식을 휩쓸고 이튿날 한때 세계랭킹 1위였던 레안더 파에스와 푸라브 라자에 복식 경기를 내준 한국은 마지막 5단식마저 남지성(20·삼성증권)이 2-0(6-2 6-4·승부가 결정 나면 3세트 경기)으로 이겨 종합전적 4승1패로 2회전에 올랐다. 2회전 상대는 전날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치고 2회전에 오른 일본. 오는 4월 5~7일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데이비스컵 한·일전은 2002년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 당시 전북 군산에서 열린 I그룹 1회전에서 한국은 이형택, 정희석(이상 은퇴), 윤용일 등이 출전했지만 2-3으로 졌다. 역대 전적에선 4승10패로 한국이 뒤져 있다. 이날 인도전 승리는 이형택의 은퇴로 하향세를 그리던 대표팀 전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남자테니스는 3년 전 이형택의 은퇴 이후 II그룹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임용규(22·한솔제지)와 정석영은 물론, 윤 감독이 캐낸 복식 전문가 남지성(21·삼성증권) 등이 제 역할을 다해 월드그룹을 향한 세대교체가 상당한 성과를 올렸음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81년과 87년, 2008년 세 차례밖에 들지 못한 월드그룹에 3년 만에 네 번째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정석영은 무루게산의 서비스로 시작된 경기 초반 포핸드가 말을 듣지 않은 데다 간간이 터진 상대의 드롭샷에 고전했다. 두 번째 게임이 끝날 때까지 무루게산의 ‘위너스(공격에 의한 득점)’가 한 개도 없었을 정도로 범실을 쏟아내며 포인트를 헌납했다. 리드를 잡기 시작한 건 게임 4-4의 고비를 넘기면서부터. 다섯 차례 듀스 끝에 무루게산으로부터 첫 브레이크를 빼앗은 정석영은 그 뒤 시속 190㎞를 넘나드는 벼락같은 에이스를 터뜨리는 등 두 게임을 내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첫 세트를 따냈다. 이후 열광적인 3000여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무루게산을 2, 3세트에서도 잘 요리해 낙승했다. 글 사진 델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43세 다테, 호주 오픈 女단식 최고령 승리

    올해 43세인 다테 기미코 크룸(100위·일본)이 호주오픈테니스 여자단식 1회전에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다테는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12위 나댜 페트로바(31·러시아)를 2-0(6-2 6-0)으로 완파했다. 다테는 이로써 호주오픈 여자단식 본선 최고령 승리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85년 대회에서 버지니아 웨이드(영국)가 세운 40세138일이었다. 4대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여자단식 본선 최고령 승리는 2004년 47세였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윔블던 코트에서 작성한 바 있다. 1995년 세계 4위까지 올랐던 다테는 1996년 은퇴했다가 2008년에 선수로 다시 돌아왔다. 이듬해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 단식을 제패하면서 투어 사상 두 번째 최고령 단식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지난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는 16강에 진출해 종전 112위였던 세계 랭킹을 100위로 올리는 등 새해 들어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다테의 2회전 상대는 샤하르 페르(90위·이스라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연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0위·덴마크)도 자비네 리지키(36위·독일)에 2-1(2-6 6-3 6-3)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런던올림픽과 US오픈 챔피언 앤디 머리(3위·영국)가 로빈 하서(53위·네덜란드)를 3-0(6-3 6-1 6-3)으로 일축하고 64강에 올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2013 빛낼 스포츠스타] (8)알파인 스노보드 정해림

    [2013 빛낼 스포츠스타] (8)알파인 스노보드 정해림

    지난해 11월 국내 스키에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졌다. 정해림(18·군포 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AC) 알파인 스노보드 여자부 평행대회전에서 세계 랭킹 1위를 제치고 우승한 것. 한국이 NAC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정해림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2003년 다케우치 도모카(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그 다음 달에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한 정해림의 세계 랭킹은 134위에서 20위로 수직 상승했다. “당초 8강을 목표로 했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떨렸는데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는 생각에 오히려 편해지더라고요. 사실 저도 경기를 하면서 믿을 수 없었어요.” 지난 7일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옛 성우리조트)에서 만난 정해림은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당시를 떠올리며 빙긋 웃었다. 지난달 말 귀국한 그는 쉴 틈도 없이 웰리힐리파크로 이동해 종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키 인파가 드문 오전에는 실전 연습, 오후에는 자세 훈련과 근력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정해림은 오는 15일 캐나다로 출국해 19~20일 NAC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점검한다. 25~27일에는 스톤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처음이지만 반드시 16강 안에 들겠다는 각오다. 스노보드를 처음 타게 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육군 장교 출신인 아버지를 따라서였다. “초등 5학년 때 재미삼아 나간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상금 100만원을 탔어요. 그때부터 아버지가 ‘이거다’ 하시면서 절 선수로 키우셨어요. 아버지의 끊임없는 지원 덕에 지금의 제가 있는 거죠.” 하지만 시련이 찾아왔다. 2011년 아버지 사업이 경영난을 겪은 것. 살던 집까지 채권자에게 넘어간 정해림은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양평 용문사로 거처를 옮겼다. 스노보드를 즐기는 호산 스님의 도움을 받았다. 화(禍)가 있으면 복(福)도 있는 법. 절에서 매일 두 시간씩 한 명상이 경기에서 긴장감을 떨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이선재 국가대표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급상승했다. 정해림의 목표는 한국인 최초로 내년 소치(러시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 국내 하프파이프 최강자 김호준(23·CJ제일제당)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스노보드 선수로는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알파인은 아직 불모지나 다름없다. 올림픽 출전은 월드컵 랭킹이 중요한 만큼 올해 부지런히 포인트를 모아 꿈을 이룰 계획이다.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설움이 많죠. 2년 전에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회가 있었지만 경비 문제로 포기했고 이번 대회 출전도 엊그제 간신히 결정됐어요. 하지만 절대로 좌절하지 않아요. 2018년 평창에서는 꼭 메달을 목에 걸 겁니다.” 글 사진 횡성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정해림은 ▲1995년 12월 16일 경기 수원 출생 ▲화성 동학초-동학중-군포 수리고 2학년 ▲165㎝, 59㎏ ▲2007~08년 대한스키협회 국가대표 꿈나무, 2010~11년 국가대표 상비군, 2011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중학부 알파인 대회전(GS) 1위, 2012년 11월 미국 코퍼마운틴 북아메리카컵(NAC) 여자부 평행대회전 1위
  • [하프타임] AFC챔스리그 서울 vs 센다이

    2012 K리그 챔피언 FC 서울이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거행된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일본 J리그 준우승팀 베갈타 센다이와 맞붙는다. 서울이 속한 E조에는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미정)와 장쑤 세인티(중국)가 포함됐다. F조 전북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우라와 레즈(일본)와 만나며, G조 포항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H조 수원은 센트럴 코스트(호주), 일왕컵 우승팀(미정), 귀저우 런허(중국)와 격돌한다. 내년 2월 26일 시작되는 대회는 조별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 [하프타임]

    구로다 팀 잔류… 류현진에 호재 미프로야구 뉴욕 양키스는 21일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37)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ESPN은 연봉 1500만 달러(약 162억원)에 100만 달러 이내의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구로다 영입을 추진했던 LA다저스로선 류현진(25·한화)과의 계약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게 돼 19일(현지시간) 협상을 시작한 류현진에게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UEFA 부진’ 첼시, 감독 경질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21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원정 5차전에서 0-3으로 완패, 2승1무2패(승점7)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아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구단은 곧바로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을 경질하겠다고 밝혔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G조 원정 5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려 3-0 완승을 이끌었다. 올해 80골을 득점한 메시는 1972년 게르트 뮐러가 독일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작성한 한 해 통산 최다 득점(85골)에 다섯 골만 남겨 놓았다. ‘손가락 욕’ 감독 2경기 OUT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심판에게 ‘손가락 욕’을 한 오트마르 히츠펠트(63·독일) 스위스 대표팀 감독이 예선 두 경기를 지휘할 수 없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히츠펠트 감독의 동작은 ‘공격적인 행위’로 간주돼 상벌위원회에서 월드컵 예선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7000스위스프랑(약 800만원)의 벌금, 상벌위 진행 비용 1000스위스프랑(약 115만원)을 물어내도록 징계 처분했다.”며 “이번 결정은 항소할 수 없는 최종 결정”이라고 밝혔다. 스키점프 새 사령탑 하트만 대한스키협회는 21일 스키점프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스웨덴 대표팀 감독 출신의 볼프강 하트만(52·독일)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트만 신임 감독은 2006~2011년 스웨덴 대표팀을 이끌었고 올해 국제스키연맹(FIS) 여자 스키점프 월드컵 경기국장을 맡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지도자라고 스키협회는 소개했다. 계약기간은 다음 달부터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뒤인 2014년 4월까지다.
  • 조중연 “차기 축구협회장 불출마”

    조중연 “차기 축구협회장 불출마”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중연 회장은 17일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띄워 “이제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번 회장 임기를 끝으로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9년 1월 회장에 당선된 그는 임기 중에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뤘고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한국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하지만 조 회장은 지난해 말 조광래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갑작스럽게 경질한 데 이어 비리를 저지른 직원에게 격려금을 주고 퇴직시킨 사건, 런던올림픽에서의 독도 세리머니와 관련해 일본에 저자세 이메일을 보내는 등 적절치 못한 행정 처리로 적지 않은 비난을 들어야 했다. 조 회장은 19일 예정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것과 관련, 증인으로 나서지 못한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한국 축구가 커다란 성과를 내고 나면 꼭 국회에 불려 나가는 일이 생기는 현실이 늘 의아하고 아쉽다.”며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요구하는 국회 출석과 자료 제출 등이 축구 발전을 위한 순수한 의도에서 나온 것만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조 회장이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벌인 이란 테헤란을 떠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국회 문방위에도 업무 때문에 증인으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男양궁 개인전 첫 金 맏형 오진혁 해냈다

    男양궁 개인전 첫 金 맏형 오진혁 해냈다

    ‘해묵은 숙제’를 풀었다. 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다.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3일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4연패를 노렸던 단체전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설욕하는 한 방이었다. 임동현(청주시청), 김법민(배재대)의 뒤에서 듬직하게 활을 쏘던 주장은 결승까지 혼자 살아남아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상대하며 시위를 당겼다. 1세트부터 10점 두 방을 꽂으며 기선을 제압하더니 2·3세트에서 연속 29점을 꽂았다. 9점 두 발을 꽂으며 추격을 허용하던 마지막 4세트에서도 세 번째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결국 7-1(29-27 29-28 29-29 28-25)로 가뿐하게 금메달을 걸었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에 처음 나선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남자팀은 개인전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땄을 뿐이다. 여자팀이 7번의 대회 중 4년 전 베이징대회만 빼고 6번이나 정상을 꿰차 박탈감은 더했다. 10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올림픽 꿈을 키운 늦깎이 오진혁이 메이저대회 첫 개인전 우승을 올림픽 무대에서 해낸 것이다. 하지만 쓸쓸했다. ‘양궁 황제’ 임동현은 16강에서 릭 판 데르 펜(네덜란드)에게 1-7(25-29 27-27 26-27 27-29)로 완패해 세 번째 올림픽 도전에서도 개인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역시 랭킹라운드에서 종전 세계신기록을 넘는 698점을 쐈던 막내 김법민도 다이샤오샹(중국)과의 8강전 5세트까지 5-5(26-30 28-28 27-26 29-28 27-28)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슛오프에서 나란히 9점을 쏘았지만 과녁 중심에서 조금 더 멀어 탈락했다. 한국 양궁은 금메달 3,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런던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런던올림픽 오심의 희생양 한국, 역대 대회 ‘수난과 수혜’

    런던올림픽 오심의 희생양 한국, 역대 대회 ‘수난과 수혜’

    국제복싱연맹(AIBA)은 3일 성명을 내고 전날 복싱 남자 밴텀급 16강에서 터무니없는 오심으로 물의를 일으킨 심판 이샨굴리 메레트니야조프(투르크메니스탄)를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메레트니야조프는 시미즈 사토시(일본)가 마고메드 압둘하미도프(아제르바이잔)를 한 라운드에서 다섯 번이나 다운시켰는데도 계속 경기를 진행시켜 시미즈가 결국 17-22로 판정패하게 만들었다. 아마추어 복싱 규정은 한 라운드에서 3번 다운당하면 자동으로 지게 돼 있다. 시미즈는 항의 끝에 승자로 번복됐다. 런던올림픽이 열전을 거듭할수록 수준 이하의 판정과 오심으로 얼룩지고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번 올림픽을 “열받게 한다.” “심판이 XX같다.”는 뜻으로 ‘열림픽’ ‘병림픽’ ‘오심픽’ 등으로 낮춰 부르고 있다. 과거에는 어땠을까. 유난히 이번 대회 억울한 일을 당한 한국은 늘 피해자였을까. 한국을 중심으로 올림픽 주요 오심을 들여다보자. 4년 전 베이징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테네올림픽에서 감동의 은메달을 따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낸 한국 여자핸드볼은 준결승에서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와 만났다. 스페인 심판이 배정됐다. 경기 내내 노르웨이에 우호적인 판정이 이어졌다. 27-28로 노르웨이에 끌려가던 종료 6초를 남기고 문필희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에서 결승 진출을 노려볼 만 했다. 그러나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종료 버저와 동시에 노르웨이의 골이 터진 것. 임영철 감독은 공이 종료 버저가 울린 뒤 들어갔다고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생중계 영상을 분석한 결과 노르웨이의 결승골은 경기 종료 뒤 한국 골망을 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국제핸드볼연맹(IHF)에도 제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체조의 양태영은 명백한 심판의 실수 탓에 메달 색이 바뀌었다. 양태영은 남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10점 만점 난도의 평행봉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심판진이 9.9점으로 잘못 매겼고, 결국 양태영은 종합점수 57.774점으로 57.823점을 얻은 폴 햄(미국)에 0.049점 뒤지며 동메달에 그쳤다. 당시 한국은 채점 오류라며 국제체조연맹(FIG)에 항의했고, 그 뒤 FIG는 해당 심판의 자격을 정지하고 햄에게 금메달을 포기하라는 내용의 서한까지 보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미 외교 갈등으로까지 비화했고, FIG가 체조 채점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 베이징올림픽 야구 쿠바와의 결승 9회 말에 강민호(롯데)의 99마일 미트 사건도 국내 팬들의 기억에 또렷하다. 당시 선발 포수인 강민호는 9회 말 수비 상황에서 푸에르토리코 출신 주심이 투수 류현진(한화)의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투구를 연이어 볼로 판정하자 주심에게 가볍게 어필했고, 주심은 강민호를 즉각 퇴장시켰다. 강민호는 덕아웃으로 향하면서 미트를 집어던졌는데 한 외신이 “미트를 던진 속도가 시속 99마일(약 159㎞)은 돼 보였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올림픽 최악의 오심에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복싱 결승을 빼놓지 않는다. 당시 로이 존스 주니어(미국)는 박시헌에게 거센 주먹을 날리며 경기를 일방적으로 이끌었으나, 심판진은 3-2 판정으로 박시헌의 손을 들어줬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누드 브리핑] 강남구, 국제 비보이 배틀로 축제의 장 연다

    “래퍼들과 멋진 무대를 꾸며 젊음이 꿈틀대는 강남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새로운 페스티벌 콘텐츠로 한류의 메카라는 자부심도 키울 것입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제1회 국제 비보이(B-boy) 챔피언십’을 사흘 앞둔 2일 이같이 밝혔다. 구는 5일 오후 5시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강남의 새로운 문화적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유치한 행사다. 신 구청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프리스타일 배틀로 첫선을 보인다. 국내 비보이팀의 게스트 공연과 초청 DJ 공연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국제스트리트댄스협회가 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비보이 챔피언십에서는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프랑스, 일본, 중국, 타이완에서 16개 팀 비보이 300여명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6강부터 결승전까지 1대1 배틀 형식으로 겨룬다. 또 시상식 뒤 관객과 출연진 모두를 한데 아우르는 댄스파티가 마련돼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과 일반 관객들이 끼와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며 즐길 수 있어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권승원 문화체육과장은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힙합의 대중화뿐 아니라 신세대들에게 건전한 힙합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한몫 거들고, 새로운 도시 거리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강남의 문화적 역동성과 어우러져 새로운 페스티벌 콘텐츠로 신한류문화를 선도하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유도 정다운, 동메달 코앞에서 ‘눈물’

    유도 정다운, 동메달 코앞에서 ‘눈물’

    3장의 백기가 올라가는 순간 청색 도복을 입은 그녀는 고개를 떨궜다. 출발이 누구보다 좋았기에 그만큼 실망과 아쉬움이 몰려왔다.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한 한국 여자 유도의 꿈은 또다시 미뤄졌다. 금메달 기대주로 꼽힌 여자 유도 정다운(23·양주시청)이 31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63kg 이하급 대회에서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정다운의 출발은 좋았다. 16강전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라밀라 유수보바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승리를 챙기며 손쉽게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요시 우에노(일본). 정다운은 요시 우에노를 맞아 유효 2개를 챙기며 경기를 주도했다.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를 꺾고 4강에 오른 만큼 16년 만의 여자 유도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국 여자 유도는 조민선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금맥이 끊어졌다. 이 체급에서는 정성숙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게 마지막 메달이다. 그러나 준결승에서는 달랐다. 앞선 경기와 다르게 공격적인 운영보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신중해졌다. 3분의 시간을 남기고 첫 지도를 받았고, 1분 4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는 두 선수 모두 지도를 받으면서 정다운은 지도 두 개로 유효를 내주고 말았다. 다급해진 정다운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쉬리리의 방어는 견고했고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프랑스의 게브리세 에망을 맞아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 없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앞선 경기로 많이 지친 상태였다. 이렇다 할 공격 없이 연장전도 끝났고, 승부는 심판진의 손으로 넘어갔다. 심판진은 이번에도 한국 편을 들지 않았다. 정다운은 잔뜩 실망한 표정으로 매트를 떠났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서울체고와 용인대를 졸업한 정다운은 173㎝의 큰 키에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올해 독일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올림픽 데뷔 무대인 런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런던올림픽] 정재성 - 이용대 8강행… 혼합복식은 좌절

    남자복식의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8강에 올랐다. 하지만 혼합복식의 이용대-하정은(대교눈높이) 조,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세계 1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3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가와마에 나오키-사토 쇼지(세계 3위)를 2-0으로 완파했다. 정-이 조는 2승으로 조 2위를 확보, 8강에 올랐다. 정-이 조는 역시 2승을 챙긴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세계 8위) 조와 조 1위를 다툰다. B조 2차전에 나선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는 난적 보딘 이사라-마네퐁 종짓(태국·세계 19위) 조에 0-2로 덜미를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효정과 한 조로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용대는 하정은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덴마크의 토마스 레이본-카밀라 라이터 줄(8위) 조에 0-2로 완패, 2패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의 정경은(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세계 8위) 조는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의 발레리아 소로키나-니나 비슬로바(세계 18위)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의 이현일(요넥스·랭킹 10위)은 J조에서 로드리고 파케코 카르릴로(페루·세계 75위)를 2-0으로 제치고 16강에 나갔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자단식 성지현은 J조 2차전에서 뒷심부족으로 푸이 인 입(홍콩)에 0-2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런던올림픽] 언니들 단식 16강 나란히 서른줄 관록으로 만리장성 넘자고!

    [런던올림픽] 언니들 단식 16강 나란히 서른줄 관록으로 만리장성 넘자고!

    ‘노장의 관록으로 만리장성을 넘는다.’ 한국 여자 탁구 간판 김경아(왼쪽·35·대한항공)와 박미영(오른쪽·31·삼성생명)이 나란히 런던올림픽 탁구 여자 개인 단식 16강에 올랐다. 김경아는 30일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탁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32강)에서 류자(오스트리아)를 4-1(11-8 6-11 11-4 11-5 11-9)로 꺾었다. 세계 랭킹 5위로 3번 시드를 받아 곧바로 32강에 오른 김경아는 첫 세트를 11-8로 가볍게 꺾어 산뜻하게 출발, 2세트를 6-11로 내줬지만 3~5세트를 내리 가볍게 이겨 첫 산을 넘었다. 김경아는 16강에서 세계 17위이자 스페인 귀화 선수 션얀페이(스페인)와 만난다. 션얀페이는 지난 5월 일본오픈 결승에서 1-4로 패했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4승2패로 앞서 있다. 박미영도 헝가리의 조르지나 포타를 4-1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첫 세트를 3-11로 내줬지만 2세트부터 분위기를 가다듬어 역전에 성공했다. 박미영은 16강에서 세계 3위의 강호 리샤오샤(중국)를 만나 만리장성 넘기에 도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런던올림픽 D-2] 정재성-이용대조 대진운이 끝내줘요

    정재성(30)-이용대(24·이상 삼성전기) 조가 가볍게 첫발을 내딛게 됐다. 세계 1위인 정-이 조는 24일 배드민턴 남자복식 예선 대진 추첨 결과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세계 8위), 가와마에 나오키-사토 쇼지(일본·13위), 하워드 바흐-토니 구나완(미국·26위) 조와 D그룹에 편성됐다. 숙적이자 결승 격돌이 유력한 차이윈-푸하이펑(중국·2위) 조는 A그룹에 들었다. 복식은 모두 4개 그룹에 4조씩 배정돼 각 그룹 1, 2위 조가 8강에 오른다. 성한국 감독은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와 묶였다.”며 “쿠킨키드-탄분헝 조가 난적이지만 맞대결에서 진 적이 별로 없어 조 1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이 조는 쿠킨키드-탄분헝 조에 12승 2패로 앞서 있다. 또 하나의 남복 조인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4위) 조는 모함마드 아샨-보나 셉타노(인도네시아·6위) 등과 B그룹에 묶였다. 이 조만 꺾으면 조 1위가 확실하다. 하지만 조 2위로 8강에 오르면 정-이 조와 4강행을 다투게 된다. 여자복식은 8강에서 ‘자매 대결’이 불가피하다. C그룹에 속한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3위) 조는 조 1위가 점쳐지지만 정경은(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8위) 조가 최강 왕샤올리-위양(중국) 조와 A그룹에 편성됐다. 여자단식 성지현(한국체대·8위)은 J조에 속해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입퓨인(홍콩·22위)과 피 말리는 1위 다툼에 나선다. 단식은 16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만 16강에 오른다. 혼합복식의 이용대-하정은(세계 9위) 조는 시드를 받지 못해 강호들과 잇따라 맞붙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5시간 31분 혈투…칠리치, 쿼리 꺾고 윔블던 16강

    마린 칠리치(왼쪽·세계 18위·크로아티아)가 무려 5시간 31분의 접전 끝에 16강에 올랐다. 칠리치는 1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 남자단식 3회전에서 샘 쿼리(오른쪽·64위·미국)를 3-2(7-6<6> 6-4 6<2>-7 6<3>-7 17-15)로 꺾었다. 타이브레이크가 없는 5세트에서만 무려 32게임을 치러 2시간 7분이 걸렸다. 두 선수 모두 랠리보다 서브·네트플레이를 시도하는 편이지만 역대 윔블던 사상 두 번째로 긴 경기였다. 역대 최장 경기는 2010년 존 이스너(미국)와 니콜라 마위(프랑스)가 기록한 11시간 5분이다. 칠리치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탈락하지 않고 계속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희망’ 앤리 머리(4위)와 8강행을 다툰다. 일본 남자로 17년 만에 윔블던 3회전에 오른 니시코리 게이(20위)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9위·아르헨티나)에게 0-3(3-6 6<3>-7 1-6)으로 졌다. 여자부 세리나 윌리엄스(6위·미국)는 정제(27위·중국)를 2-1(6<5>-7 6-2 9-7)로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D-30] 88 둥이들 런던 접수령

    [2012 런던올림픽 D-30] 88 둥이들 런던 접수령

    1988년생들은 누가 뭐래도 올림픽과인연이 깊다. 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난 이른바 ‘올림픽둥이’들이다.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올림픽둥이들은 런던올림픽에서 인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승전보를 전해올 88년 용띠들은 누가 있을까. 글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그래픽 길종만기자 kjman@seoul.co.kr ■유도 왕기춘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결승전에 올랐다. 13초 만에 무릎을 꿇고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근성만큼은 금메달감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포항시청·73㎏급). 2009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잠시 유도복을 벗었고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그는 런던올림픽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부다비 그랑프리부터 지난 2월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까지 6회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2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팬들처럼 나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는 왕기춘은 런던올림픽 금메달 후보 ‘0순위’다. ■양궁 기보배 “얼짱 궁사로만 기억하지 말아주세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며 두각을 나타낸 기보배가 처음으로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가수 채연을 닮은 외모로 ‘얼짱’ 열풍을 불러일으켰지만 올해엔 실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기보배는 지난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힌 데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 리커브 예선에서 0.0058% 확률의 ‘로빈후드 애로’(과녁에 명중한 화살 끝을 다시 화살로 명중시키는 것)를 선보이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기보배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 번도 단체전 금메달을 빼앗긴 적 없는 한국 여자 양궁의 7연패를 이끌 대들보로 꼽힌다. ■배드민턴 이용대 ‘살인 윙크’는 런던에서도 계속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이효정(31·삼성전기 코치)과 함께 깜짝 금메달을 일궈낸 후 카메라를 향해 싱그러운 윙크를 날렸던 소년 이용대가 청년이 되어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이번에는 정재성(30·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금메달로 향하는 길이 순조롭지만은 않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아쉽게 동메달에 그친 데 이어 지난해 내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중국오픈과 홍콩오픈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가 하면 12월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 대회 준우승, 마스터스 파이널 3위에 그쳤다. 파트너 정재성은 허리 부상 때문에 지난달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에 불참했다. 난관이 예상되지만 이용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 “용띠해에 태어나 큰 용이 되라는 뜻으로 부모님이 용대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 흑룡의 해에 큰 용이 되겠다.”고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이용대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핸드볼 김온아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를 썼던 언니들이 은퇴한 자리를 물려받은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런던올림픽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온아(인천시체육회)가 선봉에 당당히 서 있다. 4년 만에 대표팀 막내에서 최고의 센터백으로 훌쩍 자란 김온아는 전력 하락의 조짐이 보이는 여자핸드볼을 살려야 한다는 특명을 수행해야 한다. 여자핸드볼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일본에 져 동메달에 그쳤고, 지난해 12월 브라질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는 국제핸드볼연맹(IHF) 랭킹 29위에 불과한 앙골라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함께 땀 흘리다 최종엔트리에서 떨어진 동생 김선화(20·인천시체육회)의 몫까지 짊어진 김온아의 활약이 기대된다.
  • [프로축구] 성남 ‘신태용 매직’ 필요할 때

    [프로축구] 성남 ‘신태용 매직’ 필요할 때

    출발은 참 좋았다. 비시즌에 알차게 선수를 모았다. 한상운·윤빛가람·황재원·이현호 등 국가대표급 자원들을 불러 모았다. 라돈치치(수원)의 빈 자리는 세르비아리그에서 활약한 요반치치로 메웠다. 에벨톤-에벨찡요도 있었다. 시즌 전 홍콩 아시아챌린지컵 광저우 부리(중국), 시미즈 S펄스(일본)를 상대로 5골씩 넣으며 ‘신공’(신나는 공격)이란 찬사를 받았다. 신태용 감독은 “우리는 6년 주기로 우승했다. 올해 딱 6년 됐다.”고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모두 잡겠다고도 했다. 시즌 전 전문가들은 ‘돌풍의 핵’으로 이 팀, 성남을 꼽았다. 야심찬 시작과 달리 6월 말 성남은 뒤숭숭하다. 운도 따르지 않았고 주축선수들의 부상도 연이었다. 챔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고, FA컵 16강에서는 울산에 1-0으로 앞서다 막판 3분을 남겨놓고 역전패, 탈락했다. 남은 건 K리그뿐이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질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 지난 23일에는 안방에서 대전에 0-3 완패했다. 대전-인천-강원으로 이어지는 하위권과의 대결에서 상승세를 타겠다는 계획이 첫판부터 틀어진 것. 신 감독은 “FA컵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리그 3연패보다 무기력한 플레이가 도마에 올랐다. 팬들이 들끓자 성남은 그날 밤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까지 올렸다. “앞으로 노력해 아시아챔피언-K리그 최다우승팀(6회)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축구화끈을 바짝 조였지만 ‘산 너머 산’이다. 27일 인천 원정에는 베스트 멤버가 뛸 수 없다. 윤빛가람은 대전전 위험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고 홍철은 경고누적으로 쉰다. 게다가 인천은 23일 설기현의 버저비터골로 상주를 1-0으로 꺾고 13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인천은 홈 4경기 무패(1승3무), 최근 3경기 무패(1승2무),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등을 들이밀며 성남을 위협한다. 위기마다 기적을 일군 ‘신태용 매직’이 시작될까.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66분이면 ‘OK’ 샤라포바 16강행

    마리야 샤라포바(세계 2위·러시아)가 ‘롤랑가로 퀸’이 될 수 있을까. 샤라포바는 3일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테니스 여자단식 3회전에서 슈아이펑(30위·중국)을 2-0(6-2 6-1)으로 가뿐하게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66분이면 충분했다. 188㎝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날카로운 서브로 기선을 제압했고, 승부처마다 네트플레이(5개)로 점수를 벌었다. 위닝샷은 슈아이펑(8개)의 세 배가 넘는 27개였다. 긴 다리지만 잔스텝이 좋고 무게중심이 낮아 흔들림이 없었다. 온 힘을 실어 터뜨리는 포핸드 위닝샷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샤라포바는 1회전에선 알렉산드라 카단투(78위·루마니아)를 상대로 한 게임도 빼앗기지 않고 2-0(6-0 6-0)으로 제압했고, 2회전에선 모리타 아유미(84위·일본)를 2-0(6-1 6-1)으로 물리쳤다. 샤라포바는 그동안 그랜드슬램대회 중 프랑스오픈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 호주오픈(2008년), 윔블던(2004년), US오픈(2006년)에서 모두 우승했지만 롤랑가로에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2007년과 지난해 4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 샤라포바의 강한 서브와 파워 스트로크는 푹신한 클레이코트에선 위력이 떨어졌다.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샤라포바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와 로마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모두 클레이코트 대회. 심지어 이번 대회 직전에 열린 로마마스터스에선 ‘황색돌풍’ 리나(중국·7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다. 개막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이유다. 시드를 받은 선수들이 순항한다면 샤라포바는 준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리나를, 결승에서 톱랭커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를 만난다. 붉은 흙코트가 샤라포바를 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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