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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황제 “역대급 4회전 대결 기대”

    피겨 황제 “역대급 4회전 대결 기대”

    “평창은 역대 올림픽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경연장으로 기록될 것이다.”AP통신은 18일 예브게니 플류셴코(35·러시아)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에 대해 이같이 예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뉴 유즈루(24·일본), 네이선 천(19·미국), 우노 쇼마(21·일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7·스페인) 등 남자 싱글의 주요 선수를 거론했다고 덧붙였다. 플류셴코는 ”부상을 당한 정상급 선수들이 제때 회복될지도 관심사“라면서 ”긴장감 넘치고 열광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평창 대회를 앞두고 2014년 소치(러시아) 동계올림픽 챔피언 하뉴와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을 두 차례 제패한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9)가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평창 대회 불참 우려를 샀다. 다행히 남녀 싱글 금메달 후보인 둘은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플류셴코는 독보적인 연기로 ‘피겨 황제’ 칭호를 얻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피겨 스타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 차례(2001·2003·2004년)나 우승했고 2006년 토리노(이탈리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금, 소치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2002년(솔트레이크시티)부터 4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소치 대회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플류셴코는 특히 “남자 싱글에서 신기에 가까운 ‘4회전(쿼드러플) 점프’의 역대 최고 대결 무대가 될 것”이라며 팬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쿼드러플 점프는 피겨에서 가장 어려운 요소“라면서 ”할 수 있는 선수가 있고 못 하는 선수도 있다. 무척 흥미롭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0년 밴쿠버(캐나다) 올림픽 당시만 해도 미국의 에번 라이서첵이 쿼드러플 점프를 하나도 뛰지 않으면서 플류셴코를 은메달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앞다퉈 4회전 점프를 늘려 연기하는 추세다.또 ‘점프 머신’ 네이선 천은 지난 7일 전미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만 최초로 5차례나 쿼드러플 점프에 성공하며 평창행을 확정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사무엘,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뜬 17번째 생일 선물...“꿈만 같아”

    사무엘,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뜬 17번째 생일 선물...“꿈만 같아”

    가수 사무엘이 팬들로부터 뜻깊은 생일 선물을 받았다.18일 가수 사무엘(17·Samuel)이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는 ‘생일 축하해 사무엘’(Happy 17th birthday Samuel♥)이라는 문구가 떴다. 이날 사무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7일 사무엘의 열일곱 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이 미국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밖에도 팬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여러 나라 지하철역에 스크린 광고를 게재했다”며 “34명 아동을 위한 2531개의 물 정화 알약 기부,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문구 70세트, 위험에 처한 새끼 사자와 멕시코 돌고래 돕기 등 사무엘의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무엘은 “제 생일을 맞아 이렇게 의미 있고 큰 선물을 마련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평생 자랑으로 남을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을 받아 꿈만 같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보다 멋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사무엘은 지난해 8월 첫 싱글 ‘식스틴(Sixteen)’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의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EYE CANDY)’를 발표,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사무엘 인스타그램,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주목할 평창의 별…‘금메달 神’ 빅토르 안·‘스노보드 퀸’ 클로이 김

    주목할 평창의 별…‘금메달 神’ 빅토르 안·‘스노보드 퀸’ 클로이 김

    한국계 빅토르 안(왼쪽·안현수·33·러시아)과 클로이 김(가운데·김선·18·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AFP통신은 “나이지리아 봅슬레이 선수부터 동티모르 스키 선수까지 3000여명의 선수들이 평창에 올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 10명을 14일 선정했다. 매체는 빅토르 안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는 2014년 소치 대회에서도 3관왕에 오른 월드스타다. 통신은 “한국 출신 빅토르 안은 조국 팬들 앞에서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다 메달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인 금메달 6개를 따냈고 전체 메달 수에서도 8개(금 6, 동 2)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금 2 은 2 동 4)와 타이다. 2011년 4월 국가대표 진입에 실패하면서 러시아의 제의를 받고 옛 소련 시절 명성을 떨친 고려인 출신 록 가수 빅토르 최의 이름을 따 귀화했다. 빅토르 안은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유럽선수권 남자 500m에서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1∼4차 월드컵에서 메달을 1개도 따지 못했으나 이로써 평창에서의 기대를 부풀렸다. 통신은 또 “한국인 부모를 둔 클로이 김은 연령 제한 탓에 2014년 소치 대회엔 빠졌으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스페셜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빅스타가 될 것”이라면서 “X게임 우승 3회, 2016년 유스올림픽 2관왕 등 최근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클로이 김은 13일 미국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케랄트 카스텔레(스페인·91.50점)에 이어 2위(88.75점)에 올라 역시 평창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보였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소치 대회 남자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오른쪽·24·일본)가 유일하게 10명에 포함됐다. 통신은 “하뉴는 1952년 딕 버튼 이후 처음으로 남자 싱글 2연패에 도전하는 선수”라면서 “다만 최근 발목 부상이 변수”라고 지적했다. 하뉴의 맞수인 중국계 미국 대표 네이선 천(19)도 10명에 들었다. 아울러 남녀 알파인 스키의 마르셀 히르셔(29·오스트리아), 셰틸 얀스루드(33·노르웨이), 린지 본(34), 미케일라 시프린(23·이상 미국), 여자 피겨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러시아), 바이애슬론의 마르탱 푸르카드(30·프랑스)가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죽음을 파는 사회’…반성과 변화 없는 언론의 자살 보도

    ‘죽음을 파는 사회’…반성과 변화 없는 언론의 자살 보도

    1994년 한 가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록 밴드 ‘너바나(Nirvana)’의 커트 코베인 이야기다. 1991년 발표한 앨범 ‘네버마인드(Nevermind)’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약 1000만 장이 팔릴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러나 약물 중독에 시달리던 커트 코베인은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세상을 떠났다. 그의 비보에 모방 자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 하지만 커트 코베인의 죽음이 그해 자살률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 미디어가 사건을 다루는 초점이 여느 자살 보도와 달랐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자살 자체보다 약물중독이 더 부각됐다. 아내 코트니 러브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커트 코베인의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 세계 팬들이 그를 애도했지만, 그의 죽음을 미화하거나 모방하는 일은 없었다. 반대로 자살 그 자체를 주목한 경우도 있다. 2008년 배우 최진실씨 사망에 관한 보도다. 한국 언론은 그녀는 물론 가족의 사생활을 샅샅이 파헤쳤다. 자살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혔으며 지인들이 추모하는 모습을 근접 촬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보도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최진실씨 사망 직후 자살자가 예년보다 1000여 명 늘었다. 그녀와 유사한 방법으로 죽음을 택한 사례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 생각을 바꿀 동기가 있다면 실연 때문에 죽기로 결심하는 두 인물이 있다. 베르테르와 파파게노다.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는 연모하던 이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자 깊이 상심하고 죽음을 택한다. 소설이 출간된 후 수많은 청년이 소설의 영향을 받아 모방 자살을 감행했다. 유명한 사람의 자살이 자살률을 증가시킨다는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가 여기서 유래했다. 오페라 ‘마술피리’에 등장하는 파파게노 역시 사랑을 잃고 괴로워한다. 그러나 파파게노는 죽지 않는다. 요정들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를 듣고 마음을 돌렸다. 언론이 자살 보도를 자제할수록 자살률이 감소한다는 ‘파파게노 효과’가 이를 말한다. 베르테르와 달리 파파게노에겐 생각을 바꿀만한 동기가 있었다. 바로 그 차이가 자살을 막는다는 것이다.실제로 자살 보도량과 자살률의 관계는 밀접하다. 1978년 오스트리아 빈에 지하철이 도입되자 지하철에서 자살하는 사람 수가 급증했다. 언론은 지하철 자살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고, 자살률은 더욱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1987년 지하철자살대책위가 ‘자살보도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언론사에 알리기 시작했다. 오스트리아 언론이 이를 따른 뒤로는 자살률이 대폭 줄었다. ● 지켜지지 않는 보도 윤리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자살예방협회, 보건복지부는 자살 보도가 수용자에게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2013년 ‘자살보도권고기준2.0’을 만들었다. ‘자살이라는 단어를 자제할 것’, ‘자살과 자살자에 대한 미화나 합리화를 피할 것’, ‘자살을 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삼지 않을 것’ 등 가이드라인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 문제는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원칙적으로 유명인의 자살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보도가 불가피할 경우엔 사실 위주로 단신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언론사가 이를 지키기란 어렵다. 자살 사건도 여타 사건·사고와 마찬가지로 맥락이 단번에 드러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새로운 정보가 계속 추가된다. 언론이 1보, 2보, 종합 순으로 덧붙이다 보면 양적 증가가 이뤄진다.지난달 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숨진 소식을 전할 때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많은 언론사가 자살 방법을 여과 없이 알렸다. 가족과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을 비롯해 지인에게 남긴 유서까지 공개했다. 이를 토대로 죽음을 택한 동기를 추정하는 기사가 쏟아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방송에서 자살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하거나 자살 동기를 단정하는 표현을 금지한다”면서 해당 방송 프로그램들에 대한 심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006년 왕따 문제로 자살한 여학생의 자필 유서를 실은 적이 있다. 학교폭력 실태를 고발하기 위한 취지였다. 하지만 보도 후 한 자살예방민간단체의 항의를 받았다. 해당 기사가 같은 처지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자살을 유도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문제의식에 공감한 아사히신문은 내부 토론을 거쳐 2012년 자체적으로 ‘자살보도권고안’을 만들었다. 또한 부득이 자살 보도를 할 때는 관련 상담기관 링크를 함께 넣는 노력을 한다. ● ‘자살’을 말하지 않는다 핀란드는 1965년부터 1990년까지 자살률이 3배 늘었다. ‘자살 공화국’이란 오명이 붙을 정도였다. 심각성을 깨달은 핀란드 정부는 국가 주도로 자살 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6년 동안 연간 5만명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1379건의 자살 사건에 대한 심리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보고서를 바탕으로 자살 사건을 유형별로 분류해 각각에 맞는 예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정책 중 하나가 ‘자살’을 금기어로 만드는 것이다. 핀란드 언론은 자살 관련 기사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보도할 때도 사망원인이 자살이란 사실을 언급하지 않는 게 불문율이다. 언론의 보도만 그러한 게 아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사람들은 ‘자살’이란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 결과, 한때 세계 2위까지 치솟았던 자살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알베르 카뮈는 저서 ‘시지프 신화’에서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라고 말했다. 이 에세이는 지금도 수많은 독자가 찾는다. 하지만 카뮈의 글을 읽고 자살을 결심하는 이는 없다. 카뮈는 인간의 자살을 이해하지만, 그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흔들리는 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나의 삶을 산다는 것은 이 삶이 부조리임을 알면서도 전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샤이니, 올 2월 일본 콘서트 무대 선다...멤버들 친필 편지 공개 [전문]

    샤이니, 올 2월 일본 콘서트 무대 선다...멤버들 친필 편지 공개 [전문]

    그룹 샤이니가 일본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샤이니 멤버 민호, 키, 태민, 온유는 각자 친필 편지로 이 소식을 전했다.9일 그룹 샤이니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월 일본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샤이니 민호는 이날 편지를 통해 “샤이니 일본 콘서트 진행과 관련해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모두 모여 논의한 끝에 조심스러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거기에 대해 저희 마음을 차분히 전달해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을 반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한다. 저희 역시 어떤 것이 정답일지 모르겠지만 우선 이것이 정답이라고 믿고 여러분과의 약속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민호는 “그 어떤 것도 종현이 형의 자리를 대신해 줄 수 없고, 얼마나 완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도 “앞으로 여러분 앞에 모일 샤이니가 모든 무대에 종현이 형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준비했다”고 전했다. 멤버 태민 역시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또한 앞으로의 미래에 샤이니 멤버들과 이별하고 싶지 않았다”며 “결코 쉽지 않을 거란 것도 알지만 샤이니라는 이름이 좀 더 오래 빛을 잃지 않고 빛을 낼 수 있게, 잊혀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공연 소식을 알렸다. 한편 샤이니는 올 2월 일본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8일 멤버 故 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콘서트 진행이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날 샤이니 멤버들 뜻에 따라 오는 2월 17일~1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26일~27일 도쿄돔에서는 ‘샤이니 월드 베스트 2018’ 콘서트가 열린다. 다음은 샤이니 멤버 편지 전문 1. 민호 안녕하세요. 샤이니 민호입니다. 샤이니 일본 콘서트 진행과 관련하여,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모두 모여 논의한 끝에 조심스러운 결정을 하게 되었고 거기에 대해 저의 마음을 차분히 전달해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참 많은 생각이 들고 순간 순간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지만 차분히 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결정을 반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우려를 표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저희 역시 지금은 어떤 것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우선 이것이 정답이라고 믿고 여러분과의 약속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합니다. 멤버들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이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가장 행복하고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종현이 형의 자리를 대신해줄 수 없고, 얼마나 완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여러분 앞에 보일 샤이니의 모든 무대에 종현이 형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준비하겠습니다. 종현이 형과 저희가 여러분들과 약속했듯이 힘들어져 포기하고 싶을 때 약한 맘에 도망치고 싶을 때 여러분들의 손이 저희에겐 가장 큰 힘이 되는 걸 기억하고 여러분들을 위한 노래를 계속 불러 드리겠습니다. 물론 그 힘듦의 정도가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정도지만, 우리 모두가 같이 이겨나가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은 힘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샤이니는 그 응원에 매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더 진정성을 가지고 종현이 형과 여러분들을 위한 시간들로 채워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으로 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 키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 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저 역시 마음을 추스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현이 형의 흔적들로 그동안의 추억이 문득 떠올라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마음도 아프지만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생각해 잘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샤이니의 변함없는 활동을 지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저 역시 많은 고민을 했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온전해지길 바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가운데, 저희는 예정하고 있는 일본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종현이 형이 원하는 저희의 모습일 것이고,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며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샤이니 다운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저희 샤이니가 데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샤이니 다운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3. 태민 안녕하세요 샤이니 태민입니다. 사실 처음에 공연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없었습니다. 하지만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또한 앞으로의 미래에 샤이니 멤버들과 이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이 안정되고,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은 돌이켜보니 멤버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였고. 더욱 더 샤이니라는 이름과 같은 팀 멤버들에게 애정을 갖게 되어 더욱 포기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앞으로의 미래가 결코 쉽지 않을 거란 것도 알지만 샤이니라는 이름이 좀 더 오래 빛을 잃지 않고 빛을 낼 수 있게, 잊혀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추억을 저에게 만들어준 멤버들이고 여러분이기에 너무 감사하고 그 추억들을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샤이니로서 사랑받고 싶고 하늘에서 보고 있을 우리 멤버에게 자신 있게 딛고 일어서서 무대에 서는 샤이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고, 앞으로의 저희 모습들 지켜봐 주세요. 추운데 몸 잘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온유 안녕하세요. 샤이니 온유입니다. 먼저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멤버를 지켜주시고 마음써주셔서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을 걱정시켜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연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종현이 어머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 어딘가에서 그리워하고 아파하실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모자란 저이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샤이니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습니다. 과정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영원한 샤이니 멤버인 종현이는 저희 마음속에 항상 함께 있고, 팬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도 영원할 것이기에 변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샤이니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점프 머신 ’ 천 vs ‘피겨 킹 ’ 하뉴… 평창 빅뱅

    ‘점프 머신 ’ 천 vs ‘피겨 킹 ’ 하뉴… 평창 빅뱅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올림픽 ‘역대급’ 빅매치가 성사됐다. 일본 ‘피겨킹’ 하뉴 유즈루(24)에 이어 미국 ‘점프 머신’ 네이선 천(19)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을 움켜쥐었다.천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끝난 전미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115.86점, 예술점수 94.92점을 합해 210.78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104.45점)을 합쳐 총점 315.23점을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다.이날 천은 ‘필살기’ 4회전(쿼드러플) 점프를 5차례 뛰어 모두 성공하는 ‘점프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해 쿼드러플 플립, 쿼드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쿼드러플 토루프, 쿼드러플 살코를 모두 클린 처리했다. 앞선 쇼트에서도 두 차례 4회전 점프를 모두 성공했다. 미국의 금메달 후보인 중국계 천은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 출전은 이루고 싶은 꿈이었고 나는 해냈다. 내 모든 것을 평창에 쏟아낼 준비를 마쳤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천-하뉴의 평창 대결에 벌써부터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뉴는 현역 최강자로 손꼽힌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당시 1인자였던 패트릭 챈(캐나다)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역대 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아시아 선수로 정상에 선 건 그가 처음이다. 게다가 소치올림픽 쇼트에서 101.45점을 받아 신채점방식이 도입된 이후 최초로 100점을 넘겼다. 2015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프리 200점, 총점 300점을 처음으로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남자 싱글 쇼트(112.72점)와 프리(223.20점), 총점(330.43점) 모두 하뉴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하뉴는 지난해부터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시즌 첫 대회인 지난해 9월 캐나다의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쇼트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지만 프리에서 최악의 점프 난조로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에게 1위 자리를 헌납했다. 10월 모스크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는 맞수 천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앞으로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평창 대결에서 결과를 점칠 수 없는 박빙의 상황이다.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천과 하뉴가 출전하고 전날 한국 대표팀 선발전에서 ‘꽃미남’ 차준환(17ㆍ휘문고)이 대역전극으로 가세하면서 남자 피겨 싱글은 올림픽 역대 최고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주빈, 김민석과 열애설 부인..누구? 역대급 증명사진 주인공

    이주빈, 김민석과 열애설 부인..누구? 역대급 증명사진 주인공

    모델 겸 배우 이주빈이 김민석과의 열애설로 화제에 올랐다.28일 김민석과의 열애설로 이주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주빈은 SNS 스타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각종 모델 활동 경력 외에도 인형 같은 미모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8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과거 ‘역대급 증명사진’으로 온라인상에서 한 차례 주목 받은 적 있다. 당시 이주빈은 완벽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증명사진을 공개하며 “뷰티촬영 끝나고 스튜디오에 있는 옷으로 대충 구색맞춰서 급하게 찍음. 나 진짜 회사원 같다 신기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김민석 이주빈이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양 측 소속사는 “일본 일정이 우연히 겹쳐 지인들과 함께 식사한 것”이라며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졸혼·츤데레’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들

    ‘졸혼·츤데레’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들

    올 한 해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는 ‘졸혼’과 ‘츤데레’였다.28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1∼11월 국어사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단어를 집계해 해당 결과를 최근 사전 공식 블로그에 공개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는 ‘졸혼’이었고 ‘츤데레’와 ‘셀럽’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졸혼은 ‘결혼에서 졸업한다’는 말로, 부부가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하지만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 생활을 꾸려간다는 뜻이다. 이 말은 배우 백일섭 등 일부 연예인이 졸혼 상태라고 밝히면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종전 부부의 개념을 넘어 제2의 삶을 찾는 계기’란 평가와 ‘별거·파경을 합리화하는 말’이란 비판이 엇갈렸다.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는 특히 결혼의 의미에 대해 관심이 큰 20∼40대들이 이 단어를 찾아보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츤데레는 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인 ‘츤츤’(つんつん)과 달라붙는 모습을 뜻하는 ‘데레데레’(でれでれ)가 합쳐진 말이다. 겉으로는 쌀쌀맞지만 실제 속정이 깊은 사람을 뜻한다. 원래 일본 만화 팬들이 애용한 어휘지만, 지금은 대학·고교에서 무심해 보여도 정이 많은 스승을 기리는 ‘츤데레상(賞)’이 나올 정도로 흔히 쓰인다. 셀럽은 영어단어 ‘유명인’(Celebrity)의 준말로, 애초 패션 잡지에서 언급되다 국내 TV 예능 등에서 자주 쓰는 단어가 됐다. 올해 인기 신조어 4∼6위에는 ‘하드캐리’ ‘간선상차’ ‘내로남불’이 뽑혔다. 하드캐리는 ‘승리를 주도하다’란 뜻의 게임계 용어다. 간선상차는 ‘배송 물품을 트럭에 싣는다’는 물류 용어로, 온라인 쇼핑의 택배 추적 서비스를 이용할 때 흔히 접하는 말이다. 내로남불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준말로 정치권 등에서 많이 쓰여 유행됐다. 7∼10위 신조어에는 ‘오지다’(대단하다), ‘비혼’(결혼하지 않고 사는 것), ‘먼치킨’(압도적으로 강한 캐릭터), ‘미러리스카메라’(소형 고성능 카메라의 일종)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국어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표제어(신조어 포함)로는 ‘마이동풍’(말을 못 알아듣는다는 뜻의 사자성어)이 1위로 뽑혔고, ‘페미니스트’ ‘만우절’ ‘할로윈데이’ ‘추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독도함, F-35B 운용 가능할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독도함, F-35B 운용 가능할까?

    군 당국이 오는 2020년 전력화되는 제2독도함에서 수직이착륙 전투기인 F-35B를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해군도 제2독도함을 통해 사실상의 항모 보유국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은 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F-35B는 전략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격 문제의 경우 추가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20여 대의 F-35A 물량 중 일부를 F-35B로 바꿀 수도 있고, 미 해병대나 일본과 함께 도입할 경우 F-35A 수준으로 낮출 수도 있다”며 F-35B 도입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F-35B는 우리 해군의 대형수송함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도입할 경우 전략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No)’다. 일단 기체 자체에 문제가 있다. F-35B는 미 해병대가 강습상륙함에서 운용하기 위해 개발한 수직/단거리 이착륙(STOVL : Short Take-Off and Vertical Landing) 전투기다. 다른 버전의 F-35와 마찬가지로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비좁은 공간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소형 항공모함을 운용하는 국가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함재 전투기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F-35B는 수직 이착륙 성능을 위해 너무도 많은 것을 희생했다. 동체 내부에서 리프트 팬(Lift fan) 엔진이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크다보니 연료나 무장을 실을 공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F-35B의 전투행동반경은 F-35C의 75%에 불과하고 무장 탑재량은 83% 수준이다. 특히 F-35B는 고정 장착된 기관포조차 없으며, 내부 무장창 역시 작아 2000파운드급 대형 폭탄의 탑재가 불가능하다. 이는 대부분 지하에 건설되어 있는 북한의 전략 시설에 대한 타격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가장 비싸다. 제10차 저율초도생산(LRIP 10) 가격 기준 F-35B의 기체 가격(Flyaway cost)은 1대당 1억 2280만 달러로 공군용 F-35A의 9460만 달러에 비해 30% 가까이 비싸다. 이뿐만 아니라 수직 이착륙 버전의 특성상 공군용 A형이나 해군용 C형과 설계 및 부품 공통성이 가장 낮아 다른 버전과 동시에 운용할 경우 군수보급상 비용 상승 문제도 만만찮은 골칫거리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지난 2015년 해군 의뢰로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이 수행한 ‘차세대 첨단함정 건조가능성 검토 연구’ 보고서에서 이미 구체적으로 지적됐다. 이 보고서는 항공모함의 크기, 함재기 유형 및 운용방식에 따른 특성과 작전능력을 상세히 분석한 뒤 F-35B와 같은 STOVL 방식 항공모함의 비효율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소형 경항공모함은 작전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미래 전장 환경에서 전략무기가 아닌 고가치 표적(High Value Target)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꼬집으며 한국 해군이 항모 보유를 추진한다면 F-35C를 탑재하는 정규 항공모함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F-35B 전투기의 성능 문제보다 더 큰 문제점은 플랫폼, 즉 독도함과 제2독도함에 있다. 독도함은 처음 등장했을 때 그 형상 때문에 항공모함으로 오해를 받곤 했지만, 실상은 전투기는 고사하고 헬기 운용 능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덩치 큰 수송함에 불과하다. 일단 독도함에는 항공기를 위한 전용 격납고가 없다. 독도함은 비행갑판 바로 아래 단층 구조로 되어 있는 격납고를 갖는데, 이 격납고는 공기부양정(LCAC)이 드나드는 후방 웰도크(Well dock)와 바로 이어져 있다. 즉, 이 공간을 항공기 탑재용으로 써버리면 공기부양정이나 상륙병력 탑승 공간이 사라진다는 말이다. 상륙정과 병력 탑승을 포기하고 항공기 탑재에 모든 공간을 사용한다고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독도함의 격납고는 항공기 운용 효율을 고려해 설계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독도함은 단층 구조의 격납고에서 최대한의 탑재 효율을 뽑아내기 위해 격납고를 길게 늘린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를 탑재하더라도 항공기용 연료와 탄약, 부품을 실을 수 있는 별도의 여유 공간이 거의 없다. 승조원실과 다른 구역을 유류고와 탄약고로 개조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겠지만, 이렇게 할 경우 독도함의 상륙함으로써의 기능은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고작 4~6대의 F-35B를 운용하는 배를 얻기 위해 단 2척뿐인 해병대 대형 상륙 플랫폼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독도함은 수송함으로 설계되어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다른 호위함들과 함께 함대를 편성해 작전을 펴기 어렵다.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갑판에서 이함하는 항공기가 충분한 양력을 얻기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행갑판 앞부분에 스키점프대를 설치하려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근접방어기관포(CIWS)를 떼어내야 한다. 스키점프대를 설치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이함하는 함재기의 연료와 무장 탑재 능력은 통상 이륙 방식의 70~80%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다. 엘리베이터가 작고 최대 적재하중이 낮아 F-35B를 갑판에서 격납고로 옮길 수도 없고, 비행갑판 역시 내열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여기서 F-35B가 뜨고 내릴 경우 전투기의 엔진 배기열에 갑판이 녹아내리는 사태도 발생할 것이다. 요컨대 구조와 설계 자체가 F-35B 운용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개조를 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운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독도함에서 지적되었던 대부분의 문제들이 제2독도함에서도 해결이 안 된 채로 건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제2독도함은 독도함과 전력화 시기가 15년이나 차이가 나지만, 주요 제원과 성능은 독도함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방위사업법과 군수품관리법상 ‘신규사업’이 아닌 ‘양산사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법적 제한 때문에 제2독도함은 기존 독도함 성능의 2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가령, 독도함의 배수량이 1만 8800톤이면 제2독도함은 2만 2936톤을 초과할 수 없고, 기존 독도함의 최고 속도가 23노트라면 제2독도함의 최고속도는 27.6노트를 넘을 수 없으며, 항공기 운용 효율성 증대를 위해 격납고 갑판을 단층에서 복층으로 설계 변경할 수도 없다. 이 같은 문제점 때문에 제2독도함 획득 사업 초기 단계에서 갑판 구조의 설계 변경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었지만, 설계를 새로 할 경우 사업이 ‘양산’이 아닌 ‘신규사업’이 되어 전력화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군 내부 판단에 따라 제2독도함은 기존 독도함과 거의 동형으로 건조되고 있다. 내년 4월 진수되는 제2독도함은 갑판 길이가 0.4m 늘어나고 일부 무장과 센서, 통신장비 등이 바뀐 것을 제외하면 기존 독도함과 별 차이가 없다. 즉, 제2독도함이 건조되더라도 여기서 F-35B를 제대로 운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말이다. 독도함과 제2독도함은 LPH(Landing Platform Helicopter)라는 분류명 그대로 헬기를 싣고 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상륙함이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배를 개조해 전투기를 싣고 항공모함 흉내를 내는 것은 군 일각에서 기대하는 전략적 효과 달성보다는 막대한 예산 낭비와 비효율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제2독도함과 F-35B 조합을 통한 경항공모함 보유 추진은 예산 아끼려다가 더 큰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다. 따라서 군 당국이 항모 보유를 추진한다면 기존 연구 결과와 해외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비용 대 효과가 가장 뛰어난 정규 항공모함을 획득하는 방안이 정도(正道)가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포토] ‘日 프로야구 최고 스타’ 오타니, 고별 인사 “美서 더 성장할 것”

    [포토] ‘日 프로야구 최고 스타’ 오타니, 고별 인사 “美서 더 성장할 것”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오타니 쇼헤이가 25일(현지시간) 전 소속팀 닛폰햄 파이터스의 홈구장인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고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타니는 “5년 전 미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해 닛폰햄 입단을 결정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님과 구단 관계자, 부모님, 팀 동료, 팬 여러분께 많은 신세를 지고 여기까지 왔다”며 “나를 응원해 주는 분이 이렇게 많다는 걸 느꼈고, 그 덕에 ‘미국에서 더 성장해야 한다’는 각오를 새겼다”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 최고 스타였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에서도 투수와 타자를 겸할 예정이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D-45] 2연패 꿈꾸는 피겨 황제… 6관왕 노리는 설원 여제

    [평창동계올림픽 D-45] 2연패 꿈꾸는 피겨 황제… 6관왕 노리는 설원 여제

    ■소치 남자 금메달 하뉴 유즈루 日 선발전 불참하고도 평창행…부상 공백으로 실전 감각 의문하뉴 유즈루(23)는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최고 인기 스타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땄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데다가 외모마저 수려하다. TV 광고를 여러 편 찍었고 지난 2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렸던 4대륙 선수권에는 하뉴를 보러 4000여명의 일본 원정 팬들이 몰려들었다. 지난 21~2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발전 겸 열린 일본선수권에 하뉴가 불참하자 남자 프리스케이팅의 TV 시청률은 11.8%에 그쳐 여자 프리 시청률(14.0%)에 밀렸다. 25일 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본 매체는 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던 하뉴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해 일본 피겨 팬들을 들뜨게 했다.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선발전에 불참했지만 세계선수권 3위 이내의 실적을 가진 선수가 선발전에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을 때는 특별히 선출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이 적용된 것이다. 일본빙상연맹은 지난 4월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우승한 데다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뉴를 놓칠 수 없었다. 기사회생했지만 올림픽 여정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지난달 9일 ISU 그랑프리 NHK 트로피 대회를 앞두고 쿼드러플 러츠를 연습하다 넘어져 부상을 입은 이후 아직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당시엔 3~4주면 복귀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회복세가 더디다. 고바야시 요시코 일본피겨연맹 강화 부장은 “하뉴가 점프를 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16일부터 빙판을 조금씩 타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완쾌되더라도 실전 감각이 문제다. 지난 10월 말 ISU 그랑프리 러시아대회 이후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전초전인 다음달 타이완 4대륙 선수권 대회에도 재활을 위해 불참하기로 했다. 그러는 사이 ‘점프 기계’ 네이선 첸(18·미국)은 이달 초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하뉴가 딕 버튼(1948·1952년 올림픽 2연패) 이후 66년 만에 남자 싱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은 만만찮아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바이애슬론 최강자 달마이어 올 세계선수권 여자 첫 5관왕…IOC “올해처럼만 하면 성공”“올해처럼만 하면 여섯 차례나 평창동계올림픽 시상대 맨 위에 오를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국제바이애슬론연합(IBU) 세계선수권 5관왕과 월드컵 종합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여자 선수 로라 달마이어(24·독일)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올림픽 성적을 전망했다.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은 ▲개인(남자 20㎞, 여자 15㎞) ▲스프린트(남자 10㎞, 여자 7.5㎞) ▲추적(남자 12.5㎞, 여자 10㎞)의 개인전과 ▲매스스타트 ▲릴레이 ▲혼성 릴레이의 단체전으로 나뉜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모두 한 선수가 6관왕까지 오를 수 있다. 달마이어는 162㎝ 52㎏의 왜소한 체격이지만 힘 하나는 타고났다. 7세 때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시작했고 알파인 스키와 병행하다 2년 뒤부터 바이애슬론에 전념했다. 아주 오래 사격을 해 와 격렬하게 스키를 지친 뒤에도 호흡을 재빨리 안정시켜 과녁을 명중시킨다. 월드컵에 데뷔한 것은 19세 때인 2012~13시즌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개인 13위, 스프린트 46위, 추적 30위, 릴레이 11위, 매스스타트는 실격당했다. 하이킹과 등산이 취미인 그는 에너지를 써야 할 때를 잘 알고 물러날 때도 잘 안다는 평을 듣는다. 지난 3월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월드컵 스프린트와 추적에서 우승한 뒤 “좋은 느낌을 갖는 위치를 빨리 찾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종목에서 단 한 발의 사격 실수도 없었다. 일주일 뒤 핀란드 콘티오라흐티 월드컵 추적에서 시즌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2년 세 번째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뒤 은퇴한 마그달레나 노이어의 뒤를 이어 독일 바이애슬론의 자존심을 잇는 ‘여제’로 올라섰다. 앞서 오스트리아 호흐필젠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에서는 가브리엘라 쿠칼로바(체코)에게 스프린트 우승을 넘겼지만 여자 선수로는 최초의 5관왕에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빈소 영정 속 밝게 웃는 종현…상주는 샤이니 멤버들

    빈소 영정 속 밝게 웃는 종현…상주는 샤이니 멤버들

    지난 1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빈소는 19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됐다.빈소에는 오전부터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관식이 치러졌다.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됐고,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들을 맞이한 것은 샤이니의 남은 멤버들(민호, 태민, 온유, 키)이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종현과 SM에서 한솥밥을 먹던 보아·소녀시대·엑소·NCT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이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소녀시대 윤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슬픔을 참지 못했다.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팬 수백 명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SM은 팬들이 고인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조문 공간을 마련해 낮 12시부터 조문객을 받았다. 이른 아침부터 적지 않은 인파가 대기했지만 큰 목소리를 내는 이가 없어 침묵이 흘렀다. 간혹 오열하는 팬이 있으면 다른 팬들이 그의 어깨를 다독이며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빈소 입구에는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가요계뿐 아니라 방송사 임직원 등 각계에서 보낸 조화가 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들어섰다. 대만 케이블TV 방송국 TVBS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중국 연예 매체 취재진도 대거 몰려 종현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던 가수였음을 새삼 실감케 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이며,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이니 종현 사망’ 외신도 긴급 타전…“슈퍼스타 숨졌다”

    ‘샤이니 종현 사망’ 외신도 긴급 타전…“슈퍼스타 숨졌다”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27)이 18일 숨지자 외신도 이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 종현은 샤이니 멤버로 활동하면서 일본,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넘어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활약했다.영국 BBC는 이날 국내 언론을 인용하며 K팝 슈퍼스타가 숨졌다고 긴급 타전했다. BBC는 “종현은 가수이자 춤꾼,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그룹 내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더 선은 “종현은 한국의 톱 팝스타였지만 슬프게도 27살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샤이니의 히트곡 ‘리플레이’(Replay), ‘링 딩 동’(Ring Ding Dong), ‘루시퍼’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역시 “한국 톱 보이밴드 샤이니의 리드 싱어가 월요일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SCMP는 종현이 사망에 이르게 된 과정을 상세히 전한 뒤, 많은 팬과 유명인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글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샤이니는 K팝에서 가장 라이브에 능한 가수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정교한 춤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유명인들이 악명 높은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지적했다. 버라이어티는 “한국에서 가수들은 소속사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다”며 “종종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의 행동 규범을 요구받으며, 소셜 미디어 댓글을 통해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2011년 히트곡 ‘루시퍼’ 등으로 영국 비틀즈의 성지인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아시아가수 최초로 공연했다.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중국 난징 등 세계 각국에서 콘서트는 물론 프랑스에서는 첫 K팝 잡지 창간호 표지모델을 장식하기도 했다.미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한국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한다”며 종현에 대해 “그는 진정한 재능을 가졌고 창의적이었다. 오래도록 그리워질 것”이라고 팬의 트윗을 전했다. E 온라인은 종현에 대해 2005년 SM에 의해 발굴돼 2008년 샤이니에 합류했고 2015년 솔로로 데뷔했다는 경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샤이니 싱어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의 데뷔 시절과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한 경력, 작곡·작사에 참여하면서 K팝 장르의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한 모습을 보인 점 등을 꼽았다. ABC 온라인은 그의 마지막 모습은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솔로 콘서트였다면서 “믿을 수 없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행소녀’ 조미령-우희진, 일본 도쿄서 아유미 깜짝 만남..무슨 일?

    ‘비행소녀’ 조미령-우희진, 일본 도쿄서 아유미 깜짝 만남..무슨 일?

    ‘비행소녀’ 조미령과 우희진, 아유미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1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도쿄 비행소녀’ 아유미가 오랜만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난다. 조미령은 지난 방송에 이어 절친 우희진과 함께 이날 본격적인 일본 도쿄 먹방 여행 2탄을 예고, 새벽 3시부터 부지런히 도쿄 맛집 투어에 나선다. 앞서 예고에서 조미령과 우희진은 일본 최대 수산시장으로 꼽히는 츠키지 새벽시장을 찾아 ‘인생 초밥’을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조미령은 “예전에 왔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먹지 못하고 실패했다”면서 “오후 2시면 가게 문을 닫기 때문에 새벽같이 가야만 했다”고 전했다. 우희진은 ‘인생 초밥’을 맛본 뒤 “입에 넣는 순간 그냥 녹아내리더라.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식감이었다. 정말 너무 맛있었다. 내 인생 초밥이었다”고 극찬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조미령과 아유미의 만남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여기서 보니까 더 반갑다. 너무 보고 싶었다”면서 격한 포옹을 나눴다. 아유미는 우희진에게 “과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시절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들 만남이 그려지는 방송은 오후 11시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핵’공감할까…神 통할까…史 퍼즐 맞출까

    ‘핵’공감할까…神 통할까…史 퍼즐 맞출까

    제작비 1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대작들이 올해 마지막 출사표를 던진다. 14일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를 시작으로 20일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27일 장준환 감독의 ‘1987’이 개봉한다. 세 편의 제작비를 합치면 500억원에 달한다. 손익분기점이 관객 500만명을 오르내릴 정도다. 세 편 모두 주인공 외에도 조연과 카메오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세 편을 모두 보면 웬만한 한국 배우들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난여름 ‘택시운전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나올지 관심이다.■강철비 ‘강철비’는 잘 알려진 대로 한반도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톰 클랜시의 밀리터리 스릴러 소설과 이를 영화화한 ‘붉은 시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 명령’ 등 잭 라이언 시리즈를 좋아하는 영화 팬이라면 이번 겨울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南北 두 철우의 감칠맛 나는 케미 핵 전면전이라는 일촉즉발 상황의 이면에서 이를 막으려는 두 남자, 북의 엄철우(정우성)와 남의 곽철우(곽도원)를 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남쪽은 대통령 선거 직후 정권 이양을 앞둔 크리스마스 즈음. 남으로 침투한 북한군은 미군의 다연장 로켓 탄두를 탈취해 국제 행사가 열리는 개성공단을 향해 발사한다. 북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것. 쿠데타 세력을 제거하라는 은밀한 임무를 부여받고 개성공단을 찾았던 전직 특수부대 요원 엄철우는 큰 부상을 당한 ‘북한 1호’를 구출해, 남으로 긴급 피난하는 중국 관료와 기업인 행렬에 몸을 숨긴다. 쿠데타 세력은 북한 1호의 행방을 쫓으며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고, 엄철우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와 운명적으로 공조하게 된다. ●서로를 향한 가감 없는 시선 전달 정우성이 액션 장면의 중심이기는 하지만 원맨쇼를 벌이지 않는다는 점이 작품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북과 남의 이질감에서 비롯되는 코미디는 정우성과 곽도원이 일궈내는 케미가 또 다른 감칠맛을 관객에게 선사하다. 군사적 전문 용어와 지식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감상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주변국 행보까지 생각할거리 가득 ‘강철비’를 전형적인 오락물로만 즐길 수 없는 것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북한의 도발이 현재진행형인 상황에서 영화는 이 땅에서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한다. 장르 문법에 충실하게 이야기를 진행하는 사이사이 전쟁 위기에도 무덤덤한 남한 사회의 분위기를 우회적으로 꼬집거나 북한을 바라보는 남쪽의 두 가지 시선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북을 섬멸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입장과 독일 통일의 초석을 놓은 빌리 브란트의 말처럼 원래 하나였기 때문에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 충돌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의 초침이 긴박하게 째깍거리는 순간 우방, 혈맹을 자처하던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이 저마다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 등 곱씹어볼 대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전작 ‘변호인’으로 데뷔작에서 천만 감독으로 등극한 양우석 감독은 “지난 역사와 각종 기밀문서, 자료, 전문가 의견을 통해 객관적이고 개연성이 높은 시나리오를 그리려 했다”고 말했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신과 함께 20일 개봉하는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원작의 만화적 상상력이 스크린에 안정적으로 안착된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총제작비 400억원(1·2편 합산)이 투입됐다. ●전통신화 세계관 등 원작과 차별화 영화는 원작과는 꽤 거리가 있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이 그리고 있는 한국 전통 신화의 세계관을 차용하면서도 주요 캐릭터들이 영화적 시점으로 변주되고 재창조됐다. 원작에서 과로사로 숨진 회사원 김자홍(차태현)은 아이를 구하다 사망하는 살인성인의 소방관으로 바뀐다. 원귀인 유성연 병장은 자홍의 동생 수홍(김동욱)으로 등장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축은 자홍의 가족사가 된다. 액션 판타지에 머물지 않고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가족이라는 드라마적 요소를 강력하게 결합한 건 전 세대로 관객층을 확대하고 싶은 야심으로 보인다. 원작에 없는 ‘귀인’이라는 영화적 장치를 만들고, 세 명의 저승차사(하정우·주지훈·김향기)의 활동 무대를 캐릭터의 변화에 맞춰 저승과 이승으로 확장한다. ●권선징악·가족애 과도한 신파 우려도 러닝타임 139분 내내 스크린에 펼쳐지는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지옥까지 칠지옥을 구현하는 시각적 특수효과(VFX)와 컴퓨터그래픽(CG)의 완성도는 합격점을 줄 만하다. 화면 질감도 뛰어나고, CG가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는다. 각 지옥마다 세련되고 차별화된 비주얼을 구사하고 있는 데다 칼이 숲을 이루고 있는 검수림이나 수직낙하 액션 장면, 지옥 괴물들과의 전투 장면 등은 역동적이고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과시한다. 나름 ‘지옥 모험물’이라는 한국형 어드벤처 장르에 기대 이상으로 충실하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흠이라면 권선징악적인 주제 의식과 가족애가 감정 과잉으로 치달으면서 빚는 과도한 ‘신파’가 아닐까. 켜켜이 쌓인 자홍의 이야기는 후반부에 다 털어진다. 특히 막판 20~30분은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아닌 이상 눈물을 참기 어려운 최루성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쟁쟁한 배우들 카메오 출연도 볼만해 출연 배우로 보면 한국 영화의 잔치판이다. 특별 출연이라고 하기엔 비중이 큰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부터 코믹 조합인 두 판관 역을 맡은 오달수, 임원희 등 조연뿐 아니라 김해숙, 이경영, 김하늘, 김민종, 유준상, 장광, 마동석 등 쟁쟁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힘을 보탰다. 전작 ‘미스터 고’(2013) 이후 절치부심해 온 김용화 감독의 한국형 판타지 도전이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울러 천만 영화를 단 한 편도 내지 못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이 작품으로 숙원을 해소할지 기대된다. 12세 관람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1987 오는 27일 개봉하는 ‘1987’은 이 겨울에 야외 상영을 해도 관객들로 하여금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 영화다. 그만큼 관람 내내 가슴속에서 뜨거운 그 무엇인가가 꿈틀거린다. 영화의 제목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과 용기가 모여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1987년, 그해를 조명한다. 1월 14일 박종철 열사의 죽음으로부터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내는 6월 항쟁까지다. ●박종철 열사부터 6월항쟁까지 ‘1987’은 웃음과 반전, 향수와 서스펜스 등 상업적인 요소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진정성을 끝까지 견지해 나가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황당한 기자회견이 상징하는 은폐와 조작, 꼬리 자르기의 중심에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이 서서 영화를 관통한다. 이에 맞서 최검사(하정우), 윤기자(이희준), 교도관 한병용(유해진), 이부영(김의성), 대학 신입생 연희(김태리), 재야인사 김정남(설경구) 등이 차례차례 바통을 이어 가는 과정에서 진실의 퍼즐 조각이 하나둘씩 꿰맞춰지고, 결국 거대한 물줄기로 이어지게 된다. ●그 시절 노래, 건물 등 고스란히 자칫 캐릭터별로 파편화할 수 있는 이야기는 주요 등장인물 중 유일한 허구 캐릭터인 연희의 투입으로 짜임새를 갖춘다. “데모한다고 세상이 바뀌냐”고 말하던 연희는 관객을 1987년의 한복판으로 이끌어 심리적인 간격을 좁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희가 마이마이 카세트로 즐겨 듣는 노래가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 속에 쌓인 길’이라는 노랫말로 시작하는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이며, 연희가 거리를 내달려 올라간 버스 위에서 시청광장의 거대한 함성과 마주하는 엔딩 장면을 장식하는 노래가 민중가요 ‘그날이 오면’이라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악명 높았던 남영동 대공분실과 백골단이 활개치던 시위 현장, 불심검문이 판을 치던 그 시절의 종로 거리와 명동거리, 유네스코 빌딩 코리아 극장, 연세대 정문 앞, 그리고 인기 운동화였던 타이거까지 1987년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것도 ‘1987’을 보는 즐거움이다. ●30년 넘어 지난해 촛불 떠올려 영화는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관객들에게는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지난겨울 광화문 광장과 겹쳐지는 느낌이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이후 4년 만에 복귀한 장준환 감독은 “두려움 속에서도 온기와 양심을 저버릴 수 없어 한마디라도 내뱉어야 했던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그해를 담고 싶었다”며 “지난해 겨울 우리가 촛불을 들고 나올 수 있었던 것도 1987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연아 라이벌’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 마라톤 완주…4시간 34분 13초

    ‘김연아 라이벌’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 마라톤 완주…4시간 34분 13초

    ‘김연아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일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선수였던 아사다 마오(27)가 은퇴 이후 처음 도전한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했다.일본 닛칸스포츠는 11일 “아사다가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제45회 JAL 호놀룰루 마라톤’에서 4시간 34분 13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고 밝혔다. 아사다는 첫 마라톤 완주에 대해 “목표로 했던 4시간 30분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일단 완주를 해서 다행”이라며 “점수를 매긴다면 80점 정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사다는 생애 처음 마라톤에 도전한 호놀룰루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로 지난해에는 2만 9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연보라빛 야구모자에 검은색 상하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레이스에 나선 아사다는 “길가에서 ‘마오!’라고 외치는 많은 팬들의 성원을 받아 피겨 경기를 할 때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15㎞ 지점부터 지난 11월 다쳤던 왼쪽 무릎에 통증이 왔고 20㎞ 지점부터 몸이 무거워졌다. 마라톤 선수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은퇴 이후 아이스쇼와 CF 촬영 등에 집중한 아사다는 인생의 새로운 도전 차원에서 지난 9월 마라톤 입문을 결심했고, 전속 트레이너와 함께 집중훈련에 나섰다. 3개월여 훈련을 마치고 처음 도전한 마라톤 풀코스(42.195㎞)에서 아사다는 4시간 34분 13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2868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시혁 “방탄 아빠라 부르지 마세요…음악의 주인공은 멤버들”

    방시혁 “방탄 아빠라 부르지 마세요…음악의 주인공은 멤버들”

    “방탄소년단(BTS)의 2017년은 한마디로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역동적인 서사였습니다.”방탄소년단을 기획하고 세계적인 인기 그룹으로 만든 방시혁(45)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파이널 공연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상반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덤을 확인한 계기였다면, 최근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대중성을 높이 평가하는 무대인 만큼 한국 음악이 팝의 본고장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더 큰 가능성을 보게 한 기회였다”고 했다. 케이팝으로 세계를 휩쓸고 금의환향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더 윙스투어’ 파이널 공연으로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다시 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칠레,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9개 도시를 돌며 40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대형기획사 위주의 대중음악 시장에서 중소기획사 소속인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오로지 자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리더 RM은 “‘마이크 드롭’(MIC Drop)은 우리가 느꼈던 설움, 화를 정리하려고 만든 노래인데, 쓰다 보니 이제 우리한테 그런 것들이 더이상 남아 있지 않다는 걸 느꼈다”면서 “힘을 빼고 즐겁게 했더니 나온 곡”이라고 털어놨다. 지난달 선보인 ‘마이크 드롭’의 리믹스 버전은 단숨에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28위를 차지했다. 멤버 지민은 “앞으로는 ‘빌보드 200’ 1위, ‘핫 100’ 톱10까지 올라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 서사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멤버들”이라며 “제가 어떤 콘셉트를 정한 뒤 그 안에 멤버들이 들어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성장과 행복, 고민들을 유의해서 듣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사가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를) 방탄소년단의 아빠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고도 당부했다. “아티스트는 누군가에 의해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버지, 아빠라고 불리는 순간 마치 방탄소년단이 객체가 되고, 제가 만들어낸 것 같은데 이는 제 철학과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미혼이에요(웃음).” 방탄소년단은 이날 무대에서 ‘마이크 드롭’을 시작으로 히트곡 ‘DNA’, ‘피 땀 눈물’, ‘상남자’, ‘불타오르네’, ‘봄날’뿐만 아니라 데뷔 전에 냈던 곡까지 아낌없이 선보였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는 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부터 수천명의 팬이 운집해 광장을 가득 메웠다. 방탄소년단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팬 유리(29)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과는 달리 방탄소년단은 자신들만의 색깔이 뚜렷하고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동아시안컵’ 이민아, 축구 실력 못지않은 빛나는 외모 “아이돌인 줄”

    ‘동아시안컵’ 이민아, 축구 실력 못지않은 빛나는 외모 “아이돌인 줄”

    여자 축구 국가대표 이민아가 화제인 가운데, 다수 네티즌들이 그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8일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한일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본 이민아(27·인천 현대제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민아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8분 강유미가 올려준 크로스를 잡지 않고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후반 35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를 통해 한채린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이민아는 경기 후 “너무 아쉬웠던 경기였다.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한 점 한 점 따라가며 최선을 다했는데 승리하지 못했다”면서 “아직 2경기가 남았다. 다른 팀도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르기 때문에 포기는 없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이민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수 네티즌은 그의 SNS에 응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민아 인스타그램에는 “수고했어요. 여자 축구 응원합니다”, “오늘 최고의 테크니션 잘봤습니다”, “최고였습니다”, “동아시안컵 꼭 우승하세요”, “오늘부터 누나 팬입니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그뿐만 아니라 축구 유니폼을 벗고 사복을 입은 이민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옷 너무 잘 입어요. 패션 센스!”, “진짜 예쁘다”, “청순해서 축구선수 아니고 아이돌인 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1년생인 이민아는 지난 2011년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민아가 출전하는 동아시안컵 북한전은 오는 11일 열린다. 사진=이민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류스타 장근석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한류스타 장근석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한류스타 장근석(?왼쪽?)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붐업과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원도는 8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장근석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동계패럴림픽, 강원관광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장근석은 이 자리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경기 티켓 2018장을 구매하고, 팬 2018명을 초청해 경기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진행하는 자신의 공연 ‘더 크리쇼 4’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평창동계패럴림픽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성화 봉송에도 주자로 참여한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근석은 “전 세계 축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행운”이라며 “큰 책임을 느끼는 만큼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회를 목전에 두고 한류스타 장근석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에 동계올림픽 붐을 일으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장근석 “티켓 2018장 구매 팬과 관람”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장근석 “티켓 2018장 구매 팬과 관람”

    한류스타 장근석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동계패럴림픽, 강원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가 7일 밝혔다.소속사는 “장근석은 내년 1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하는 공연 ‘더 크리쇼 4’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평창동계패럴림픽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또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2018장의 경기 티켓을 구매하고, 팬들을 초청해 단체 관람을 할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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