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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독도명기 방식 ‘막판 변수’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중학교 사회교과의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키는 쪽에 무게를 둔 분위기다. 다만 표현의 형식이 막판까지 변수였다. 한국 측은 표현이 어떻든 독도를 교과서 제작에 기준이 되는 해설서에 포함시켰다는 자체를 엄중하게 따질 수밖에 없다는 처지다. 때문에 한·일간의 외교적 파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3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 측은 해설서의 독도 명기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물론 일본 정부 안에서 적잖은 신중론이 제기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정부가 당초 방침대로 독도에 대한 기술을 포함하는 대신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표현은 피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측을 ‘배려’, 민감한 문구를 빼겠다는 의도라는 게 신문의 해석이다. 그러면서 “한국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편으로는 한국의 입장과 함께 해설서에 적거나 아예 명기 여부를 늦추는 방안도 논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결단에 달렸다. 후쿠다 총리는 지난 11일 저녁 이와 관련, 마치무라 노부타카 관방장관,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 도카이 기사부로 문부상과 총리 관저에서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만큼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는 얘기다. 도카이 문부상은 “총리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용을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독도를 교과서에 자국의 영토로 표기하려는 일본의 ‘저의’는 오래 전부터 드러났다. 한·일 관계가 악화된 지난 2005년 3월 나카야마 나리아키 당시 문부상은 국회 답변에서 공개적으로 학습지도요령에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기술을 포함시키는 방침을 밝혔었다. 그러나 지난 3월28일 발표된 학습지도요령에는 독도 내용이 빠졌다. 지난 2월과 4월 한·일 정상회담이 겹친 만큼 외교적 파장을 고려한 까닭에서다. 하지만 일본 자민당 내의 우익계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다시 해설서에 독도를 넣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hkpark@seoul.co.kr
  • 이치로가 트레이드설에 휘말린 이유는?

    이치로가 트레이드설에 휘말린 이유는?

    시애틀의 팀 연봉은 메이저리그 10번째 안에 들어가는 팀이지만 올해 성적은 리그 최하위다. 구단은 팀성적의 책임을 물어 지난 6월 빌 바바시 단장과 존 맥클라렌 감독을 해고한 상태다. 최근 시애틀은 바바시 단장을 대체할 사람으로 팻 길릭(현 필라델피아 단장)을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팻 길릭은 과거 시애틀에서 단장을 역임하는 동안 매년 90승 이상을 거두었으며 2001시즌에는 116승을 거두며 프랜차이즈 최다승을 거두기도 한 뛰어난 단장이다. 그러나 팻 길릭은 ”70세가 넘어 더이상 하기도 힘들고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지만 내년에 시애틀을 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팀에서는 단장 교체 이전까지 성적 탈출을 위해 어떤 시도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했지만 이치로를 다른 팀으로 보낼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이치로가 트레이트설에 휘말린 이유는 무엇일까? 기록의 사나이 이치로. 올해는 3할이 어려울수 있다 이치로는 7년 연속 200안타에 성공한 기록의 사나이다. 작년에는 역대 3번째로 1500안타를 달성했고 지난달 29일(현지 시간)에는 세인트루이스 선수로 명예의 전당에 간 스탠 뮤지얼 이후 처음으로 1200경기 이전의 한 경기에 5안타를 7번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현역 선수 중 타격의 정교함과 주루 센스, 어깨, 수비 능력 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선수로 2008시즌도 외야수 부문 팬투표에서 3위를 지키며 8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지만 2008시즌은 이치로에게 있어 가장 불행한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이치로가 대체로 전반기가 후반기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치로는 2할 9푼대의 타율로 나쁘지는 않지만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 생활 처음으로 3할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치로의 공격은 팀에 도움이 안된다? 최근 시애틀에서는 팀의 공격이 풀리지 않는 원인으로 리그 최악의 중심 타선을 꼽기도 하지만 이치로가 공격의 흐름을 이끌지 못하는 것도 문제시 되고 있다. 작년만 하더라도 이치로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그런 장면이 전혀 보이지 않고 박빙의 승부에서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가 많이 생기는데 한 몫 했을 뿐이다. 그리고 언론들은 “타격 이후 성의없는 주루플레이와 팀의 성적보다는 스타성에 의존하는 겉멋에 치우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팀에서는 왜 트레이드를 안하는가?”라며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또한 감독과의 마찰로 자주 입방아에 오르며 리더십뿐만 아니라 선수 자질도 의심받고 있다. 강팀에 있고 싶어하는 이치로와 그의 가치 이치로는 만약 트레이드가 된다면 굳이 거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팀에서 간판 선수인데다 대주주인 일본 기업의 영향도 적지 않기 때문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적다. 시애틀은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에릭 베다드나 카를로스 실바 등을 영입했지만 투타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공공연히 우승이 가능한 팀에 있고 싶다고 밝혔던 이치로에게 실망만 안겼다. 최근 우익수로 다시 돌아온 이치로는 다른 팀에게도 인기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이치로가 우익수로 돌아온 것을 전문가들은 다른 팀으로 보내기 위한 준비나 켄 그리피 주니어나 코코 크리프의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팀에서는 “이치로는 우익수가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우익수에 있으면 타격도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트레이드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시즌 이치로의 트레이드 유무에 따라 시애틀의 미래가 정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임창용 열흘만에 세이브… 이병규는 1군 복귀 안타 신고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마무리 임창용(32)이 열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병규(34)는 안타로 1군 복귀를 알렸다. 임창용은 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7-4로 앞선 9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 7개만으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이로써 지난달 21일 오릭스전에서 18번째 세이브를 올린 뒤 열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센트럴리그 부문 3위를 달리는 마크 크룬(요미우리)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3일 홈런 2방을 맞은 충격 뒤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재개했고, 평균자책점도 종전 2.25에서 2.17로 낮아졌다. 이병규는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7회말 수비에서 히라타 류스케로 교체됐다. 가장 최근에 경기에 나선 건 지난 8일 라쿠텐전. 슬라이딩 도중 오른손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3일 만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요미우리 하라-와타나베 회장의 불편한 동거

    요미우리 하라-와타나베 회장의 불편한 동거

    요미우리는 작년시즌 리그 우승을 하고도 주니치와의 클라이맥스에서 패배해 결국 일본시리즈 진출이 물거품이 됐는데, 당시 와타나베 쓰네오 구단 회장의 분노는 익히 알다시피 진노를 넘어서 광기에 가까운 것이었다. 요미우리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룹과 야구단의 관계가 이상하리만치 독특한 구단이다. 다른 구단이 현장과 프론트 그리고 구단 고위층을 삼권 분리해 가며 각자의 위치에서 야구단을 운영하는데 반해, 요미우리는 프론트의 입김, 더 정확히 말해 구단 고위층의 말한마디에 따라 현장의 수장인 감독입지까지 좌지우지할 정도로 간섭이 심한 구단이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바로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 신문 회장이다. 와타나베는 일본정계의 막후 실력자로 항간에서는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데 2007년에 자민당의 후쿠다와 민주당의 오자와의 밀실야합을 추진했을 정도다. 이런 그를 두고 요미우리는 일본우익의 정신적 지주라는 말이 떠돌고 있다. 요미우리의 매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물론 다른팀들이라고 우승에 대한 목표가 없지는 않겠지만 요미우리는 우승 이외의 성적은 실패한 시즌으로 규정해버릴 만큼 우승지상주의를 외치며 지금까지 달려왔다. 지금의 하라 타츠노리 감독은 요미우리에서만 두번째 감독을 맡고 있다. 그의 스승이자 요미우리 종신감독인 나가시마 시게오가 2001년을 끝으로 물러난 후 감독직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하라 감독은 감독 첫해(2002년)에 우승을 차지한 후 이듬해인 2003년 리그 3위의 성적을 거두자 가차 없이 경질됐다. 후임으로 호리우치 쓰네오를 감독직에 올렸는데 당시 와타나베 회장과 하라감독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2004년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은 호리우치 감독은 첫해 3위 그리고 다음해 5위의 참담한 성적을 남긴채 경질됐는데 아이러니 한건 요미우리 구단이 2005년에 다시 하라 감독을 사령탑에 복귀시켰다는 것이다. 와타나베 회장은 일일히 구단운영에 간섭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하라는 코치들과 선수들을 믿는 스타일이며 선수의 개성을 그 누구보다 인정해주는 감독인데 작년시즌 이승엽이 부진할때 앞장서서 그를 옹호한것은 이러한 스타일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2003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다시 요미우리 감독으로 복귀할수 있었던 것은 와타나베 회장의 입김보다는 전통을 더 중요시 하는 구단 역사때문이란 설이 유력하다. 요미우리는 1936년 창단 당시 후지모토 사다요시부터 지금의 하라까지 요미우리 출신 이외의 감독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호리우치 감독이 물러나고 하라감독이 다시 감독으로 복귀할수 있었던 것은 당시 감독을 맡을만한 요미우리 출신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하라를 다시 중용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하라감독은 잘 알고 있다. 올시즌 우승하지 못하면 그역시 앞날을 장담하지 못한다. 얼마전 와타나베 회장은 앞으로 하라감독이 5-6년정도 감독을 하고 그 이후에는 현재 요미우리의 1번타자인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대통’을 잇기 바란다는 발언을 했다. 전통을 중요시하며 또한 우익의 대표적인 그의 성향답게 명문 도쿄 게이오 대학출신의 다카하시야말로 차기 요미우리 감독감으로 안성맞춤이란 판단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 지금 현장에 버젓이 감독이 있는데 차기 감독 운운하는 것은 일반적 정서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요미우리이기에 아니 더 정확히 와타나베이기에 할수 있는 발언이다. 지금 요미우리의 5연패는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분명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그리고 더욱 심각한것은 하라감독의 입지다. 올시즌 요미우리의 선수단 연봉만 해도 550억원에 이를 정도며 작년시즌 다승왕(세스 그레이싱어) 타점왕(알렉스 라미레즈) 그리고 160km에 육박하는 공을 뿌리는 마무리 크룬까지 영입한 상태에서 우승이 아닌 다른 순위표는 감독의 경질만 예상된다. 이승엽도 이제는 하라 감독의 보은에 보답을 해야할 차례다. 하라 감독이 이승엽을 좋아하는 이유는 하라가 현역시절 이승엽과 비슷한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다.요미우리 한팀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하라감독은 1983년 타점왕과 MVP를 수상했을 정도로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선수였다. 통산 382의 홈런을 쳤던 하라감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승밖에 없다. 그 중심에서 활약을 해주어야 할 선수가 바로 이승엽인 것이다. 만약 요미우리가 올시즌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현재 순혈 출신중 감독을 맡을만한 인물이 없다. 하지만 요미우리 OB 출신들이 그동안 고집했던 순혈주의 전통을 끊고 호시노(현 일본대표팀 감독)감독을 사령탑에 올릴수도 있다는 항간의 소문도 결코 무시할수 없는 입장이다. 지난 1일 대 주니치전에서 요미우리 에이스인 우에하라 고지를 등판시키고도 팀이 패배하자 “다시는 경기를 보러 오지 않겠다” 라고 한 와타나베의 진노가 하라감독의 입지를 더욱 좁게 하고 있다. 요미우리 순혈주의 감독감이 없는 사정상 호시노가 내년시즌 요미우리 감독을 할 가능성은 와타나베의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 와타나베 회장과 하라 감독의 불편한 관계 청산은 오직 성적밖에 없다. 팀의 4번타자인 이승엽의 분발이 더욱 절실한 현재의 요미우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임창용 12S… 이병규 3G 연속안타

    임창용(32·야쿠르트)이 5일 만에 뒷문 걸기에 성공,12세이브째를 챙기며 센트럴리그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창용은 1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말 다섯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타자 3명을 상대로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 13일 주니치전 이후 5일 만에 12세이브째를 거뒀고, 방어율은 0.56으로 끌어내렸다. 선두 타자 세키모토 겐타로에게 안타를 내준 임창용은 가쓰라기 이쿠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아카호시 노리히로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한편 이병규(34·주니치)는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259를 유지했다. 주니치가 6-5로 이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병규 “감 잡았어” 日 두번째 만루포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좌타자 이병규(34)가 일본 무대 두 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16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3-2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미쓰하시 나오키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6호를 기록한 지 이틀 만의 홈런. 일본 프로야구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이병규는 지난해 9월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일본 진출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이병규는 앞서 1회와 3회에는 삼진과 2루수앞 땅볼로 각각 물러났고,5회에는 2사 2루에서 중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해 5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5에서 .259로 올라갔고 시즌 타점은 29점, 득점은 15점이 됐다. 주니치는 이병규의 활약에 힘입어 7-2로 승리를 거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일본 프로야구] 이병규, 리오스 상대로 시즌 6호 홈런

    ‘적토마’ 이병규(34·주니치)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이병규는 14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2-1로 앞선 7회 초 상대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가운데로 몰린 컷패스트볼(시속 138㎞)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포를 터뜨렸다.지난 8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대포로 시즌 6호.2회와 4회 볼넷과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9회에선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이병규는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리오스를 상대로 올시즌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날 3안타에 이어 이날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병규는 시즌 타율이 .259로 높아졌다. 주니치가 4-1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리오스는 1승5패로 아직 일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154㎞ 임창용 11 S 이병규 3안타 1타점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미스터 제로’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스)이 나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7번타자로 또다시 강등된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도 올시즌 처음으로 3안타를 몰아치며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에게 묵직한 화력 시위를 펼쳤다. 임창용은 13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최고 구속 154㎞의 강속구로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월15일 요코하마전부터 9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한 것.5월 들어 벌써 5번째 세이브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방어율도 0.64로 낮췄다. 임창용은 첫 상대인 5번타자 와다 카즈히로와 슬라이더로만 승부했다. 결국 투스트라이크 원볼에서 133㎞짜리 바깥쪽 낮은 쪽에 꽂히는 절묘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6번 나카무라 노리히로도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151㎞짜리 몸쪽 빠른 공으로 또 한번 헛스윙 삼진. 국내에서 숱하게 만나 잘 아는 탓일까. 노림수에 강한 이병규에게는 초구에 가운데 낮은 직구를 뿌리다가 우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다니시게 모토노부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야쿠르트 선발 가와지마 료를 상대로 2회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0-0으로 맞선 4회초 2사 1,2루에선 중전안타로 2루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22타점째. 이병규는 이날 불방망이로 타율을 .238에서 .252까지 끌어올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열린세상] 동아시아 삼국지와 우리의 과제/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열린세상] 동아시아 삼국지와 우리의 과제/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지난 7일 후진타오 중국주석이 일본을 국빈 방문했다. 후진타오의 이번 후쿠다 일본총리와의 정상회담은 각별할 수밖에 없었다. 후 주석의 방일은 1978년 ‘중·일 평화우호 조약’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이 회담에서 양 정상은 중·일의 ‘전략적 호혜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선언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한다.’는 압축적인 표현으로 역사문제를 정리했다. 또한 이 회담에서는 정상 간의 매년 교차방문을 약속했다. 아울러 미묘한 외교 현안인 북·일 정상화 교섭, 일본의 유엔 안보리 진출, 동중국해 자원개발 문제 등에 관해서 우호 협력의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중·일은 정냉경열(政冷經熱:정치는 차갑고 경제는 뜨겁다)의 국제정치의 관계를 뛰어 넘어 전 방위 협력을 추구할 수 있는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10년 전인 1998년 방일했던 장쩌민 전 주석은 역사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일본을 코너로 몰아 세웠다. 당시 일본인들은 장 주석의 고압적인 태도에 대해 굴욕감과 불쾌감을 나타냈고, 이를 계기로 중·일 관계는 긴장과 마찰을 거듭했다. 격세지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같은 해 방일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졌던 것과는 또다른 의미를 갖는다. 당시는 ‘한·일 파트너십 선언’과 ‘액션플랜’을 채택함으로써 전면적 협력시대를 선언했다. 이후 고이즈미 전 총리는 다섯 차례에 걸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함으로써 중·일 관계는 더욱 파행을 거듭하게 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중·일 우호협력 관계는 한층 탄력을 받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향후 양국이 전면적인 밀월 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속단하기는 어렵다. 양 정상의 따뜻한 포옹에도 불구하고 역사·영토·통상·군사·자원 분야 등의 영역에서 만만치 않은 갈등요소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 구도에서 중·일 양국이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일 양국의 사회 일각에서 동시 진행형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민족주의 열기는 자칫 잘못하면 양국 관계를 파행시킬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10% 경제성장을 유지할 경우 2∼3년 내에 GDP 규모에서 일본을 앞질러 갈 것으로 예측된다. 티베트 지구의 민족문제와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를 계기로 분출되고 있는 중국의 민족주의 광풍의 일단을 우리는 서울에서 똑똑히 목격하였다. 물론 야스쿠니, 역사교과서·독도 문제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 일본 내의 우익 세력의 파상적인 국가주의 공세 또한 우리에겐 위협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다. 만약 중·일의 민족주의가 충돌을 일으킨다면 반세기 만에 각고의 노력으로 쌓아온 우리의 민주주의와 번영의 토대는 근본적으로 흔들릴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창의력 넘치는 대외전략 구상과 유연한 외교정책이다. 한국의 대외전략에서 핵심적으로 중요한 것은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고 더불어 소프트 파워를 활용하여 동북아 지역의 협력과 번영을 보장하는 지역질서를 창출해 가는 노력이다. 이 점에서 올 해부터 본격 가동될 한·중·일 정상회담의 장은 한국의 외교 역량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한국은 동북아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배타적 민족주의 열풍을 슬기롭게 아우르는 한편, 중국과 일본이 동아시아 지역공동체 구축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데 역량과 지혜를 집중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 청남대 대통령별장 부활 추진…한국판 캠프데이비드로

    청와대가 청남대를 대통령 외교 공간과 별장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우리나라도 외국 손님 오시면 접대할 별도의 시설 있어야 한다.”면서 “청남대를 대통령 별장이나 영빈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김인종 경호처장, 김백준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고위 인사들은 지난 3일 충청북도 대청호 부근의 청남대를 방문해 30여분간 본관과 미니골프장 등 경내 시설을 둘러봤다. 청와대 관계자는 “충북도측에서 매년 10억원을 웃도는 적자가 발생하는 청남대의 활용방안을 제기해 방문한 것”이라면서 “대통령 별장으로 쓸 경우 경호는 어떻게 할 지 등을 살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과 일본 순방을 다녀온뒤 “지금처럼 청와대에서 외국정상을 1,2번 만나는 것 만으로는 안된다.”며 미국의 캠프 데이비드나 블레어 하우스와 같은 대통령 별장 혹은 영빈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NPB] 병규, 연장 10회 극적인 끝내기 솔로포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연장 10회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병규는 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규지의 바깥쪽 포크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4호 홈런. 끝내기 홈런은 일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이병규는 이날 삼진 2개를 당하며 5타수 1안타에 그쳐 타율은 .239에서 .238로 약간 떨어졌다. 또한 앞선 네 타석에서 모두 주자 있는 상황에서 타점을 올리지 못해 득점권 타율은 .304에서 .259(27타수7안타)로 떨어졌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날린 극적 홈런으로 11타수 무안타에서 벗어나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2군 경기에 처음 출전한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은 타격감을 여전히 찾지 못했다. 쇼난 시렉스(요코하마 베이스타즈 2군팀)와 2군 이스턴리그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중견수 플라이와 볼넷으로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反日논란 영화 ‘야스쿠니’ 도쿄 개봉

    |도쿄 박홍기특파원|“이 정도의 내용으로 상영 중지 조치를 받는다면 아무 것도 표현할 수 없다.” “야스쿠니를 다시 보게 됐다.” ‘반일 시비’에 휘말려 상영 취소 사태까지 낳은 뒤 3일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야스쿠니·YASUKUNI’를 관람한 관객들의 대체적인 소감이다. 또 영화가 끝나자 박수를 치는 관객들도 있었다. 당초 지난달 12일 개봉될 예정이었던 영화는 이날 도쿄 시부야의 영화관 ‘시네 어뮤즈’에서 처음 일반에게 선보였지만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 경시청은 우익단체들의 상영 방해 등의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영화관 안팎에 사복과 정복 경찰관을 배치했다. 또 극장 측도 직원들을 동원, 관객들의 안전을 꾀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일으킨 까닭인 듯 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 첫회 상영 1시간쯤 전부터 관객들이 몰려 오후 2시쯤 매진됐다. 상영 이틀 째인 4일도 관객들이 줄을 이었다. 중국 감독 리잉이 만든 영화 ‘야스쿠니’는 정치권의 개입 논란뿐만 아니라 주인공 격인 일본 칼을 만드는 장인의 출연 장면에 대한 삭제 요구, 야스쿠니 신사 측의 반발 등으로 아직도 논란의 와중에 있다.hkpark@seoul.co.kr
  • 日 우익 ‘위안부광고’에 열받아 찍었죠

    日 우익 ‘위안부광고’에 열받아 찍었죠

    김동원(53) 감독은 ‘관계맺기’로 영화를 찍어온 사람이다. 국내 독립다큐멘터리의 시작이 된 ‘상계동 올림픽’(1988)은 철거촌에서 5년간 살며 만든 것이다.2003년 선댄스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받은 비전향 장기수를 다룬 다큐멘터리 ‘송환’은 12년간 그들을 지켜본 결과물이다. ●독립영화의 아버지, 위안부 얘기를 담다 그가 다큐멘터리를 빚은 지 꼭 20년이 지났다.“다큐멘터리 만들었다는 걸 만든 다음에 알았다.”는 감독에겐 이제 ‘독립영화계의 아버지’라는 수식어가 인장처럼 달린다. 지난달 30일 서울 신대방동 푸른영상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다큐 감독에게 요즘 세상은 재미가 없어졌다.”고 했다.20년의 간극을 묻자 자기반성이 먼저 나왔다.“‘상계동 올림픽’은 화질은 열악해 보기 답답하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울림이 있어요. 그런 열정이 지금 나한테 있을까 자문해보면 좀 자신이 없네요.” 김 감독이 이번에 유엔인권정책센터가 기획한 위안부 할머니들 이야기 ‘끝나지 않은 전쟁’(63years on제작 드림빌 엔터테인먼트)을 내놓았다. 미국 의회에서 사죄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여론조성용’ 작품으로, 해외방송사를 통해 내보낼 예정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김 감독이 유엔인권정책센터에서 제안을 받은 건 지난해 4월. 처음에는 거절했다. 먼저 상대와 친해져야 카메라를 갖다 대는 그의 작업방식과 달랐기 때문이다. 생각이 바뀐 건 지난해 5월 초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일본 우익의 전면 광고를 보고 나서다.“‘위안부 여성을 강제로 납치했다는 증거가 없다. 그들은 고급장교보다 더 돈을 많이 받았다.’는 옛날 일본신문 기사를 보니 열이 나더군요. 그래서 영화를 만들 마음이 생긴 거죠.” 지난해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조교수로 임용된 그는 방학 내내 작업에 매달렸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일본·중국·필리핀·호주를 오가며 촬영을 했고, 겨울방학에는 편집을 했다. 목적이 분명한 작품이라 개인적인 욕심은 줄였다. 분량도 딱 60분이다. “작가적인 욕심은 원래 없었지만 여성과 전쟁의 문제로 확대하고 싶은 맘은 있었는데 포기했어요.” ●‘사죄결의안´ 통과시킬 촉매제 되고파 ‘끝나지 않은 전쟁’은 두 축으로 흐른다. 하나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상처와 전후 흉터를 안고 살아온 삶의 진술이다. 한국·필리핀·네덜란드·중국인 할머니 5명이 주인공이다. 다른 축은 1991년 여름, 세상에 처음으로 위안부 사건을 알린 김학순 할머니가 바라온 것. 바로 사죄결의안의 진행 과정이다.“임무는 두 가지였어요. 첫째는 할머니들의 살아온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었죠. 그리고 일본이 강변하는 주장의 허구를 논리로 깨야 됐고요. 사죄결의안이 통과되는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30∼40개국 이상으로 늘어나면 (일본에 대한) 압력 강도가 달라지겠죠.” 감독은 “‘관계맺기’를 못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전작 ‘송환’에 등장했던 비전향 장기수 할아버지들이 북한으로 돌아갈 때 “카메라를 내동댕이치고 울고 싶었다.”던 김 감독이다. ●“하고픈 일, 해야만 하는 일 모두 내 몫” 그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앞으로 해야 할 작품도 많고 하고 싶은 작품도 많다고 했다. 줄잡아 10개는 된단다. 해야 할 작품은 전작의 속편들이다. 상계동 올림픽, 행당동 사람들, 송환 등의 속편을 계획 중이다. 하고 싶은 작품을 묻자 ‘엽기적’인 거라며 말을 아끼다 겨우 귀띔한다. 오줌을 먹는 것,‘요로법’에 대한 다큐멘터리란다. 내친 김에 “이젠 하고 싶은 것만 해도 되지 않냐.”고 묻자 머리를 긁적이며 말한다.“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차이가 크지 않아요. 하고 싶은 것도 해야 될 거고 해야 될 것도 하고 싶고….” 그건 바로 그가 다큐멘터리 감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NPB] 병규, 8타수만에 안타… 2타점 2루타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가 8타수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감각을 회복할 조짐을 보였다. 더군다나 2타점을 쓸어담는 적시 2루타였다. 이병규는 30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0-2로 뒤진 6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구원투수 매트 화이트의 직구를 밀어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짜릿한 2루타를 터트렸다. 이병규가 타점을 올린 것은 지난 25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4경기 만. 하지만 이병규는 2-4로 뒤진 8회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255(110타수 28안타)를 유지했고 타점은 15점(공동 9위)째를 기록했다. 주니치는 7,8회 1점씩 내줘 리그 꼴찌인 요코하마에 2-4로 무릎을 꿇고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야쿠르트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은 ‘미스터 제로’ 임창용(32)은 팀이 5-6으로 패한 탓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임창용, 6세이브 챙겨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마무리 임창용(32)이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2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말 등판, 타자 4명을 상대로 안타 1개를 맞았지만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임창용은 6세이브째를 챙기며 9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1점도 주지 않고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이 부문 리그 4위. 최고 구속은 155㎞를 찍었고, 공 13개 가운데 슬라이더와 싱커는 각각 1개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힘을 앞세운 강력 직구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이병규(34·주니치)는 기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전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265에서 .255(106타수 27안타)로 떨어졌다. 주니치가 4-1로 이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서울광장] 머슴도 행복추구권이 있다/오풍연 논설위원

    [서울광장] 머슴도 행복추구권이 있다/오풍연 논설위원

    어릴 적 이야기다. 집에 50대 초반과 10대 후반의 머슴이 있었다. 농사처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일손이 부족해서였다. 집에서는 그들을 큰머슴, 작은머슴이라고 불렀다. 머슴에게 백중(음력 7월15일)은 생일날과 마찬가지였다. 어머니는 그들에게 용돈을 쥐어주고 읍내 장터에 다녀오도록 했다. 해질 무렵 작은머슴이 술에 취한 큰머슴을 등에 업고 흥얼거리며 돌아왔다. 어머니가 다음 날 그들에게 술국을 끓여주면 머리를 연신 조아렸다. 열심히 일하는 데 대한 일종의 격려였다고 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머슴론’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 공복(公僕)으로서 머슴처럼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철밥통’을 깨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뤄진 상황이어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 또한 사실이다. 머슴(servant)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는 주인에게서 새경을 받고 일하는 사람을 말한다. 신체 건강하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 1년에 쌀 10가마 정도 받았다. 공무원은 주인인 국민이 내는 혈세에서 월급을 받는다. 대통령도, 장관도, 고위직 공무원도 머슴이기는 마찬가지다. 새경이 다를 뿐이다. 이 대통령은 천성적으로 건강체질이다. 하루 3∼4시간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대통령 취임 이후 토·일요일도 없이 국정을 챙긴다. 얼마 전 미국·일본 방문에서도 강철 체력을 보여줬다. 국민으로서는 아주 건장한 대머슴을 둔 셈이다. 자정을 넘겨 대통령 집무실에서 종종 일을 한다는 게 류우익 대통령실장의 전언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대목이 있다. 과연 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관·행정관들이 대통령과 함께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위원은 이마에 기름이 나도록 일하라.”고 독려한 바 있다. 그러면 밑의 일반 직원은 발이 부르트도록 일해야 한다. 한번 냉철히 판단해 보자. 대통령은 말로 지시하면 된다. 그가 본래 살아온 습관대로 하는 것이지만, 피부에 와닿는 공무원의 중압감은 다르다. 육체노동자도 힘들겠지만, 정신노동자는 그 강도가 더하다. 우선 수면부족을 호소한다. 청와대 비서실 직원 3∼4명도 벌써 병원신세를 졌다는 얘기가 들린다. 아예 청와대 근처로 주거지를 옮겨 잠 부족을 해소하는 직원도 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의 성향으로 볼 때 앞으로 노동강도는 더 강해질 공산이 크다. 우리가 머슴에게 일말의 동정심을 갖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스페인,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낯선 광경을 보게 된다. 오후에는 거리의 자동차가 줄고 심지어 관공서도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시에스타(Siesta)라는 ‘오후 낮잠’을 즐기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그럴 만한 여유는 없다. 하지만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는 있다고 본다. 낮에 졸리거나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등을 일으키면 안 된다. 절대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공무원도 국민이다. 그들에게도 행복추구권(헌법 제10조)이 있다. 잠을 예로 들어 보자. 잠은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에너지 공급이 이뤄지는 것도 잠을 통해서다. 또 뇌는 우리 몸에서 생명유지를 위한 모든 생물학적 기능을 총괄한다. 뇌가 적절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다. 이런 휴식은 대부분 수면시간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루 수면시간은 보통 8시간 정도로 보고 있다. 머슴에게 충분한 잠을 보장하는 것도 실용정부의 할 일이 아닐까.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NPB] 이병규 5경기만에 2안타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즈)가 5경기 만에 2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병규는 27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회 중전안타와 7회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병규가 멀티히트를 때린 것은 22일 한신 타이거스전 이후 처음.5타수 2안타를 때린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65가 됐다. 주니치는 모리노의 투런홈런과 아라키의 솔로홈런 등 장타력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야쿠르트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은 임창용(32)은 팀이 리드를 잡지 못해 등판하지 않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임창용 쾌투…”이런 충격은 SUN이후 처음”

    임창용 쾌투…”이런 충격은 SUN이후 처음”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강속구가 연일 일본 열도를 흥분시키고 있다. 현재까지(4월 28일) 임창용은 8게임 연속 무실점과 더불어 5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으며 방어율은 무결점 제로. 이런 임창용의 호투를 두고 삼성에서 퇴출된 선수가 일본에 와서 용이 됐다며 일본리그가 한국보다 한수아래라는 일본팬들의 농담이 나올정도다. 이런 농담의 진가는 지난 2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펼쳐진 대 주니치전에서 확인할수 있었는데 이병규-우즈-와다 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경기가 바로 그것이다. 한신 타이거즈에 이어 현재 센트럴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주니치의 내로라 하는 중심타선을 요리하는데 임창용이 던진 공의 숫자는 단 11개였다. 3번타자 이병규에게 4개, 우즈 역시 4개로 삼진을 잡았으며 5번타자 와다를 요리하는데는 3개의 공만으로도 충분했다.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 임창용의 호투를 보는 눈은 놀라움 그 자체다. 소속팀은 물론 상대방 선수들, 팬 그리고 방송해설위원들 조차 임창용의 구위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이드암 투수라고는 믿기 어려운 154km의 강속구를 던져대는 임창용을 두고 ‘도저히 칠수 없는 마구’ 라던가 ‘마치 뱀이 살아움직이는듯한 무브먼트’ 라는 다소 과장된 수식어까지 남발하고 있는데 이건 과장이 아니다. 실제로 현재 임창용의 공을 제대로 공략할수 있는 타자가 일본내에서는 없는 ‘마구’ 그 자체라는 표현도 서슴없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근히 한국프로야구출신 선수를 무시하기로 유명한 우익성향의 팬들조차도 임창용의 괴물같은 투구를 보고 ‘이런 충격은 선동열 이후 처음’ 라는 반응과 함께 그의 무실점 경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올시즌 몇 세이브를 기록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야쿠르트는 작년시즌 센트럴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팀이다. 또한 시즌이 끝나고 팀의 중심타자인 알렉스 라미레즈와 리그 다승왕(16승)인 세스 그레이싱어마저 도쿄 라이벌 요미우리로 이적한 상황에서 올시즌 역시 험난한 행보를 보일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이에 대한 보강으로 데려온 선수가 작년 한국리그 다승왕출신인 다니엘 리오스와 임창용이지만 팀내에서는 리오스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았을뿐 임창용이 이렇게까지 활약을 해줄지 아무도 몰랐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믿었던 리오스는 투구시 셋트 포지션에 대한 문제로 보크를 연발하거나 스스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현재 1승 3패 평균자책점은 무려 6.11 를 기록하고 있어 타카다 시게루 감독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그레이싱어의 공백을 메워줄거란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간 것. 하지만 지금 야쿠르트는 이시카와(4승 1패 1.47)-무라나카(2승2패 2.40)의 호투와 산토 겐-마쓰오카 겐이치로 이어지는 중간계투 그리고 마무리 임창용이 건재하고 있어 작년처럼 어이없게 경기를 내주는 일이 거의 없는 팀으로 변모해 있다. 팀순위도 한신,주니치에 이어 리그 3위다. 타선도 미야모토(.347)-아오키(.341)-가이엘(홈런 8개)이 버티고 있어 올시즌 임창용이 세이브를 올릴만한 여건은 충분하다. 현재 임창용은 작년시즌 연마한 포크볼을 아직 실전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일명 ‘3단 피칭’의 각기 다른 투구폼으로 던지는 현재 그의 스타일상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로 이어지는 단조로운 볼배합으로 타자와 승부하고 있는데 선발투수가 아닌 마무리로서 다양한 공의 종류를 던지기 보다는 구위로서 타자들을 윽박 지르겠다는 계산이다. 아직 시즌초반이긴 하지만 임창용의 이런 자신감은 그의 투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부상 후유증도 없으며 오히려 부상이후 직구 구속이 상승했다는 점. 무엇보다 그 스스로도 자신의 공을 믿고 있다는 점이 올시즌 임창용의 장미빛 전망이 가능한 이유다. 언제까지 임창용의 놀라운 활약이 펼쳐질지 현해탄 건너에 있는 한국팬들 역시 관심의 대상이된지 오래다. 한때 잊혀진 투수에서 야쿠르트의 수호신으로 탈바꿈한 임창용. 지금 그는 일본최고의 마무리 투수중 한명인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사적으로 살펴본 일본 우경화 실체

    역사 교과서 왜곡, 야스쿠니 신사 참배, 독도 영유권 주장, 북한 선제 공격론….1990년대부터 급부상한 일본사회 우경화의 단면들이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펴낸 ‘일본 우익의 어제와 오늘’(허동현 등 지음)은 일본 우익의 역사적 뿌리와 실체를 총체적으로 다룬다. 책은 ‘우익의 출현과 시대적 흐름’ ‘우익의 주요 인물·단체·사상’ ‘우익과 보수정치의 상호작용’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91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에 정치세력으로서의 ‘우익’이란 용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우익이란 용어가 정착된 것은 1930년대 들어서다. 일본의 역사시계를 군국주의 시절로 되돌리려는 우익. 그것은 보수정치 세력, 무엇보다 천황제와 밀접히 연계돼 있다. 패전 이전 일본의 군국주의가 여성용 브래지어라면, 일본의 우익은 그 속에 든 찌그려뜨려도 원형으로 돌아가는 형상기억합금, 천황은 호크라는 말이 있다. 침략의 과거사를 성찰하지 않고 영광의 기억에 머물려는 일본의 우경화 현상은 그만큼 집요하다는 얘기다. 숙명여대 박진우 교수는 “아키히토 이후 일본의 평화주의·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천황상과 황실상이 정착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익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여전히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은 천황제가 민주주의와 양립하기 어렵다는 점을 여전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현재 일본 경찰이 파악하고 있는 우익활동 관여자는 약 12만명, 우익단체는 1700개에 이른다. 그러나 호남대 일본어학과 김태기 교수는 “일본 국민의 우경화를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진단한다. 일본 국민의 우경화는 폐쇄적인 일본 민족주의의 지향이라기보다는 경기 불안, 사회적 정체성의 혼란, 주변 국가와의 관계에 대한 반감 등 현실도피적이고 감정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다. 일본 우익에 의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도 비중있게 다룬다. 경희대 허동현 교수는 일본 역사 왜곡을 비판하며 우리도 국사교과서를 반성적·비판적 입장에서 성찰할 것을 주문한다.“타자와의 공존을 지향한다면 저항적 민족주의에서 기인하는 배타성과 우월의식 같은 우리 안의 ‘특수’를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우익의 전체상을 역사적으로 살핀 이 책은 각주를 달지 않는 등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쓰여졌다는 데 미덕이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MB식 실용외교 주목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미국·일본 순방길에 오르면서 ‘이명박식 실용외교’가 첫발을 뗐다. 전통 우방국과의 외교적인 신뢰를 튼실히 하는 한편 경제적인 실리도 챙겨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한·미 `전략적 동맹´ 강조할 듯이 대통령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에 도착해 방미·방일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19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내외와의 만찬에 이어 20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 등 한·미 현안을 협의한다. 특히 참여 정부에서 파열음을 빚었던 한·미 관계를 전략적 동맹관계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다는 복안이다.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는 대북정책 관련 공조 방안, 계류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촉진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등 협력 방안,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문제, 환경·기후·에너지 문제, 국제 외교무대에서의 협조체제 구축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세계경제의 심장부인 뉴욕증권거래소 방문, 미국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오찬, 한국 투자설명회, 미 상공회의소 주최 CEO 라운드 테이블, 미 상의 및 한·미 재계회의 공동주최 등을 통해 ‘코리아 세일즈’에도 적극 나선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상향 조정,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확대 참여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선 한국 투자확대 요청 예고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간 현안을 협의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나선다. 정상간 셔틀외교의 복원, 부품·소재 분야에 일본의 한국 투자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울공항 출국행사는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10분 남짓 환송객들과의 악수 등으로 끝났다. 실용외교를 강조한 이 대통령의 간소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의 손을 잡고 특별기 트랩 위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했고 류우익 대통령실장,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 빌 스탠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 환송객들은 박수로 순방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별기내서 美영화 관람 특별기에 탑승한 이 대통령은 기내를 둘러보며 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덴젤 워싱턴 주연의 미국 영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를 봤다. 이 대통령은 방미·방일 관련 자료를 훑어보고 공식 수행원들과 기내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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