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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22일부터 인천~하와이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 22일부터 인천~하와이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겨울 성수기를 맞아 하와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주5회 운항 중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오는 22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2020년 3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이후 33개월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항을 회복한다. 인천~호놀룰루 운항편은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에 이륙, 다음날 오후 5시 30분에 인천공항에 착륙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다음 달 8일부터 런던 노선을 주4회에서 주 6회, 다음달 6일부터 이스탄불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몽골(울란바타르)은 이번 달 21일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각각 증편한다.일본 노선은 다음 달 13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을 주 14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운항을 중단했던 이후 약 3년만의 운항 재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14회 운항 중인 김포~하네다 노선도 내년 초에 추가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중국 노선도 최근 주 5회 운항권을 추가 배분 받아 조만간 신규 노선 운항재개 및 기존 노선의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여행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을 확대했다”며 “내년 여름 시즌에도 지속적인 증편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결제 많은 당신, 네이버플러스가 딱…관리·통신비는 토스 캐시백이 유리…할인 원한다면 카카오페이가 답

    결제 많은 당신, 네이버플러스가 딱…관리·통신비는 토스 캐시백이 유리…할인 원한다면 카카오페이가 답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과 카드사들이 연합한 결제 서비스 오픈페이 출격 등이 예고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에 기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 계열 국내 간편결제 3대장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돈다.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소비를 하면서도 한 푼이라도 아낄 방법을 찾으려 ‘손품’을 파는 고객 역시 늘고 있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간편결제 이용 실적은 일평균 2317만건, 7232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이용건수는 8.3%, 금액은 10.7% 증가한 수치로 간편결제 이용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네이버 유료 멤버십 최대 5% 적립 직장인 김모(26)씨는 올 한 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만 80만원을 적립했다. 사용금의 최대 5%를 적립받을 수 있는 네이버플러스를 사용한 덕이다. 김씨처럼 온라인 결제 사용금이 많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네이버페이 가맹점의 기본 적립률은 1%인데, 월 이용료를 내고 멤버십에 가입하면 최대 5%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아울러 티빙 등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을 받을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 3인까지 무료로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 관리비 등 납부 금액별 캐시백 토스도 이용료를 내면 추가 혜택을 주는 토스프라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준 한 달에 20만원 이하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6%가 적립된다. 오는 22일부터는 20만원까지는 4%, 20만원부터 60만원의 금액에 대해서는 1%가 적립된다. 월 최대 적립한도는 1만 2000원으로 1년에 14만 4000원가량을 적립할 수 있는 셈이다. 네이버플러스와 비교해 적립률이 낮고 한도가 있지만, 아파트 관리비나 통신비 등을 납부금액에 대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별도 멤버십 없이 가맹점 즉시할인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카카오페이, 미션 참여형 이벤트 재미 카카오페이에는 일정 비율을 정해 둔 포인트 적립이나 멤버십 서비스가 없다. 다만 미션에 성공하면 포인트를 주는 식의 참여형 이벤트로 짭짤한 혜택을 볼 수 있다. 최근 작은 리워드를 모아 큰돈을 만드는 이른바 ‘디지털 폐지줍기’를 하는 MZ세대(20~30대)도 늘고 있다. 결제처에 따라 금액의 10%까지 할인을 해 주거나 ‘원 플러스 원’(1+1) 혜택 등도 제공한다. 최근 카카오페이는 일본·중국·싱가포르 등으로 간편결제처를 넓히고 있어, 해외여행을 떠났을 때 활용할 만하다. 이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타 금융상품과 결합해 추가로 돈을 아끼는 방법도 있다. 자주 쓰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특화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발급받거나, 선불충전금에 연 4% 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 통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그’ 길 따르니… 가는 해 시름 날리고, 오는 해 희망 품고

    ‘그’ 길 따르니… 가는 해 시름 날리고, 오는 해 희망 품고

    경남 합천 대암산. 해발고도 591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볼품도 별로 없다. 대한민국 면적의 70%를 차지한다는 수많은 산 중 하나에 불과하다. 한데 이 산은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보물을 품고 있다. 초계·적중 운석 충돌구다. 이름 그대로 외계 천체에서 날아온 운석이 초계, 적중면 일대와 충돌해 만든 거대한 분지다. 나라 안에선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드문 지형이다. 이 운석 충돌구에서 맞는 해돋이가 아주 각별하다는 말을 들었다. 합천의 명산으로 꼽히는 황매산의 해넘이 역시 진경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솔깃하지 않은가. 차 타고 수월하게 올라 ‘고산준령급’의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다는 게 말이다. 연말연시를 준비하는 여행자에게 합천은 탁월한 대상지일 듯하다.대암산을 찾은 건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것, 또 하나는 어쩌면 올해가 대암산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실 더 관심을 끈 건 후자였다. 앞으로 수년 내에 대암산은 큰 변화를 맞게 된다. ‘합천 운석 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가칭)이라는 거창한 계획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대암산 일대에 상징 건축물과 거점 센터, 천문대, 지질전문과학관 등의 시설들이 줄줄이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관련 엑스포 등의 행사를 유치하고, 국가·세계지질공원 지정도 추진한다. 한마디로 매우 번다한 여행지가 된다는 뜻이다. 잘 꾸며진 관광지에서 맞는 합천의 여명도 물론 아름다울 것이다. 하지만 태곳적 모습을 잃지 않은 산자락에 앉아 차분하게 해돋이를 감상하고, 적요한 공간에서 은하수를 맞이하는 느낌은 더이상 갖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대암산은 이제부터 ‘한정판’ 풍경이 된 셈이다.대암산 너머로 운석 충돌구(초계·적중 분지)가 형성된 건 대략 5만년 전이다. 당시 지름 200m의 거대한 운석이 충돌하며 형성됐다. 이때 충돌 에너지는 약 1400Mt(메가톤)이었다는데, 이는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8만~9만 배에 달하는 규모다. 약 6600만년 전 멕시코의 유카탄반도 칙술루브에 충돌한 지름 10~15㎞의 운석이 공룡의 멸종을 불러왔다는 걸 고려하면 초계·적중의 운석 충돌로 인한 충격 역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20여년에 걸친 운석 충돌구의 발견 과정과 충격원뿔암 등 증거 암석들을 돌아볼 수 있는 합천 운석 충돌구 특별전시회가 용주면 한의학박물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 규모는 작지만 운석 충돌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전시다. 대암산 정상까지는 초계면 원당마을이나 반대편 대양면 장지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오를 수 있다. 원당마을 쪽은 승용차로도 오를 만한데, 장지마을 쪽은 도로 폭이 좁고 급경사 구간이 있어 사륜구동 차량으로 올라야 안전할 듯하다. 해는 정상 오른쪽의 미타산 방향에서 뜬다. 거대한 아귀 아가리의 이빨처럼 솟은 산들 사이로 부드러운 햇살이 퍼져 나간다. 가운데 원형의 분지는 태극 문양으로 휘몰아친다. 벼를 거둔 논배미들이 둥글게 휘돌아 가며 만든 풍경이다. 초계·적중 분지 주변 산의 정상 능선을 돌며 ‘운석파인(FINE)길’을 개척한 승우여행사의 결과보고서는 “무월산, 태백산, 미타산 등 여러 산에서 운석 충돌구가 보였지만 대암산에서 보는 전경이 가장 빼어나다”며 “운석이 떨어질 걸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큰바위(대암)산이라 이름 지은 선조들의 혜안이 놀랍다”고 적고 있다. 머지않아 인근 산 곳곳에 전망 포인트가 들어서면 한층 다양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을 터다. 운석 분지 안쪽에도 양림마을 등 옛 마을이 꽤 많다. 합천 관내 다른 지역에 견줘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뎌 비교적 옛 모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다. 천천히 걸어 돌아볼 만하다.황매산은 가야산과 함께 합천의 양대 명산으로 꼽힌다. 어느 계절, 어느 시점에 찾더라도 실패 없는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여행지다. 정상 아래 해발 850m 지점의 오토캠핑장까지 승용차로 오를 수 있다. 여기서 20분 정도 걸어 오르면 하늘계단 전망대다. 고산준봉이 눈 아래로 넘실대고 하늘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겨우 땀 몇 방울 흘리고 얻은 풍경치고는 너무 빼어나 그저 황송할 뿐이다. 몸이 불편한 관광 약자의 경우 전동 카트를 요청하면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하늘계단 아래까지 데려다준다. 하늘계단에서 억새 능선을 지나 황매산 정상으로 가다 보면 작은 산성이 나온다. 영화 촬영을 위해 지은 세트장이다. 이 일대에서 맞는 일몰 풍경도 빼어나다. 인근 산들이 시나브로 마루금을 붉히는 모습이 딱 한 편의 그림이다. 억새 평원 일대엔 이른바 ‘외톨이 나무’가 많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 단골로 등장하는 나무들이다. 산성 맞은편의 외톨이 나무가 그중 성지로 꼽힌다. 해넘이도 좋지만 해돋이 때 더 포토제닉하다.이 계절에 돌아볼 만한 합천의 명소 몇 곳 덧붙이자. 합천영상테마파크 뒤에 청와대 세트장이 새로 들어섰다. 영상테마파크에만 해마다 5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데, 청와대 세트장이 들어서며 방문객이 한층 늘었다. 세트장은 서울 청와대의 약 70% 크기다.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등이 사실적으로 재현됐다. 영상테마파크에서 제법 떨어져 있는데 주변 풍경이 넓고 쾌적해 산책 삼아 걸을 만하다. 청와대 세트장 맞은편엔 한옥 스테이도 있다. 정양늪도 겨울에 찾을 만하다. 합천 읍내에 있는 배후습지다. 약 41만㎡의 습지 주변에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다. 3.2㎞에 달하는 ‘생명길’을 따라 산책하며 큰고니, 기러기 등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행수첩 대암산 정상 아래까지 차로연말연시 통행 제한할 수도 -대암산은 정상 아래까지 도로가 나 있어 차로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도로 폭이 협소한 데다 연말연시에 차량이 몰리면 위험할 수 있어 합천군청에서 통행을 일부 제한할 수도 있다.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겠다.-카페 모토라드는 다양한 기종의 모터바이크를 전시한 카페다.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는 이라면 찾을 만하다. 대암산 인근 대병면에 있다.-합천 읍내 부자돼지는 통삼겹살 단일 메뉴를 파는 집이다. 그만큼 육질에 자신 있다는 뜻일 텐데, 주민들 사이에서도 ‘꽈배기’ 삼겹살로 꽤 유명한 편이다.
  • “한복 홍보 영상 속 日적산가옥, 편집하겠다…지적 수용” [클로저]

    “한복 홍보 영상 속 日적산가옥, 편집하겠다…지적 수용” [클로저]

    한복 홍보 영상에 등장한 적산가옥…시대적 아픔의 산물“부산 관광지 8곳 중 하나라 넣었지만, 여론 받아들인다”서경덕 교수 “고급 요정으로도 쓰인 장소, 한복 홍보와 안 맞다” ‘한국 전통문화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복 홍보 영상에 등장한 장소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가운데 영상을 제작한 단체는 14일 중 수정된 영상을 다시 공개하겠다는 의사를 서울신문에 밝혔습니다. 서 교수가 지적한 장소는 적산가옥을 일컫습니다. 서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이유는 뭘까요. 이날 클로저에서는 적산가옥의 정의와 서 교수가 지적한 이유, 영상 제작사 측의 기획의도를 알아봅니다. [편집자주]“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만든 한복 홍보 영상이 있는데, 이 영상의 배경 중 한 곳이 전통 한옥이 아닌 일본식 적산가옥입니다.” 서 교수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적한 내용입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영상은 한복진흥센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올라온 것으로, 한복 홍보물입니다. 그러나 서 교수가 포착한 것은 영상이 촬영된 장소였습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영상 속 배경은 해방 이후 ‘정란각’이라는 고급 요정으로도 쓰였던 곳으로 서 교수는 이 같은 장소 섭외에 대해 “어이없는 상황이다”라고 일침했습니다. 현재 ‘문화공감 수정’이라 불리는 정란각은 전통찻집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 수정동에 있으며, 지난 2007년 국가등록문화재 제330호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 악동뮤지션 등 유명 가수가 이 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으로도 입소문을 탔죠.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을 촬영한 장소이기도 합니다.적산가옥은 말 그대로 ‘적의 재산’을 일컫는 말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망과 함께 일본 소유였던 가옥들이 정부에 귀속됐다가 일반인에게 팔린 주택물 등을 말합니다. 일제 치하의 한국에서 가옥을 구매해 살던 일본인들, 건물을 사들였던 일본 회사 등이 소유했던 건축물들을 통틀어 이 같이 불렀습니다. 오늘날에는 보다 범위를 넓혀 일제 시기 지어진 일본식 주택도 포함해 적산가옥이라 부릅니다. 다만 정식 건축 용어는 아닙니다. 해방 이후 일본인들의 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사회경제적 용어로 보는 것이 맞죠. 당시 일본인들의 재산은 미군정청에 귀속됐으나,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9년 이후 제정된 귀속재산법에 따라 정리됐습니다. 이 때 적산가옥 용어는 신문 등을 통해 널리 쓰였는데, 해방 이후 사회문제가 됐던 일본인 소유 재산을 처리할 때라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날에는 국내에 남은 일본식 건물을 통칭하는 시대적 아픔을 반영한 용어로 쓰입니다.서 교수가 지적한 것은 홍보 영상 촬영 의도와 이 같은 시대적 아픔이 담긴 장소가 어울리지 않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일제식으로 지었으며 고급 요정으로도 쓰였던 건물에서 한복을 홍보하는 영상을 촬영한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한복을 홍보하는 배경으로 쓰기엔 부적절하다는 것이죠. 이와 관련,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논란을 인지하고 있다”며 “전날 지적을 들은 후로 바로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내부 회의를 하고 있는데 이 같은 상황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영상은 부산 대표 관광지 8곳을 촬영한 것이다”라며 “논란이 된 장소는 일제 시대의 산물이긴 하지만 지금은 부산시에서 시민들에게 (여행지로) 추천하고 있는 장소 중 하나다. 이 때문에 넣은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관계자는 “이 같은 장소에서도 한복이 돋보인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던 취지이나 그와 무관하게 여론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영상을 현재 수정하고 있다”며 “이날 안으로 수정된 영상을 올릴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여론을 수용해 이 같은 내용의 공지글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 빅뱅 탑 “4년 전 가장 힘들었을 때…” 심경 고백

    빅뱅 탑 “4년 전 가장 힘들었을 때…” 심경 고백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디어문(dearMonn)’ 프로젝트로 내년에 한국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탑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개인적으로 4년 전,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나의 소중한 친구 조엘이 나를 위해 이것을 그렸다. 이것은 우연한 기적이 아니었다. 이것은 예술에서 위대함이 만들어낸 운명적인 만남이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의 유명 화가 조엘 메슬러의 그림을 찍은 것으로, 그림에는 ‘디어문’(Dear Moon)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탑의 달 여행 프로젝트 명칭과 조엘 메슬러의 작품 속 문구가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에 대한 소회를 적은 것이다. 탑은 해당 사진에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조엘 메슬러, 마에자와 유사쿠, 그리고 ‘디어문’ 프로젝트 계정을 태그했다. 탑은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는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디어문’ 우주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탑은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포토그래퍼 리아논 아담, 카림 일리야, 안무가 예미 A.D, 뮤지션 도드, 다큐멘터리 제작자 브렌더 홀, 배우 데브 조시 등과 함께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내년에 달 여행을 떠나는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마에자와는 일본 최대 의류 전문 온라인쇼핑몰 조조타운의 창업자다. 2019년 9월 야후재팬과의 자본 및 업무 제휴를 발표하며 대표직에서 물러난 그는 ‘스타트투데이’라는 주식회사를 설립해 13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마에자와는 일본 민간인으로서는 최초로 2021년 12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방문해 12일간 머무른 바 있다. 마에자와는 ISS 방문 후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주에 갈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싶다’며 디어문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3월 디어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달 비행에 함께 나설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다. 249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0만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에자와는 서류전형과 인터뷰, 건강검진 등을 통해 프로젝트 멤버를 선정한 과정을 담은 동영상에서 “각 후보자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어린 시절과 도전하고 싶은 것 등에 대해 물었다”면서 “승객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없지만, 지구를 떠나 달까지 여행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동안 따르는 책임에 대해 알고 있기를 바라며 이 경험을 통해 지구와 인류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어문 프로젝트는 마에자와가 2018년 머스크와 2023년 달 궤도 관광을 하기로 계약하면서 시작됐다. 다만 디어문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달 여행에 사용될 스페이스X의 차세대 로켓 스타십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아직 저궤도 시험비행도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 거제시 일문판 관광안내지도 제작해 일본 곳곳에 배부

    거제시 일문판 관광안내지도 제작해 일본 곳곳에 배부

    경남 거제시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어판으로 거제 종합 관광안내지도 리플릿 2만부를 제작해 일본 현지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만든 일어판 거제 관광안내지도는 거제지역 주요 관광지, 축제정보, 숙박, 음식, 교통편 등 종합적인 관광정보를 담고 있다. 거제시는 관광안내지도 한장이 일본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거제여행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거제시는 일어판 관광안내지도를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 협조를 받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3개 지사와 후쿠오카에 있는 코리아플라자에 비치했다. 또 일본 1도(都), 1도(道), 2부(府), 43현(縣) 모든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도 배부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 직접 배부·비치한 일어판 거제관광안내지도가 일본인들의 거제 관광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광객 맞춤형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을 비롯해 내·외국인 관광객 편의 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빅뱅 탑, 내년에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와 달 가까이 간다

    빅뱅 탑, 내년에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와 달 가까이 간다

    그동안 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의 내년 달 여행이 확정됐다. 일본의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지난해 스페이스X 우주선에 자신과 함께 오를 8명의 탑승권을 통째로 구입한 뒤 이들을 선발하기 위해 디어문(dearMoon) 프로젝트란 것을 만들었다. 이 홈페이지에서 9일 탑승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탑의 이름이 포함된 것이다. 일본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을 창업한 마에자와는 내년에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십 우주선을 타고 엿새 동안 달 주변을 돌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달에 착륙하지는 않는다. 마에자와와 함께 우주선에 탑승하는 8명은 모두 문화예술인으로 한국인으로는 탑이 유일하다. 미국의 DJ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 미국 유튜버 팀 토드, 체코 안무가 예미 AD, 아일랜드 사진작가 리애넌 애덤, 영국 사진작가 카림 일리야, 미국 영화 제작자 브렌던 홀, 인도 배우 데브 조시가 선정됐다. 탑은 디어문 홈페이지에 실린 선정 소감에서 “한국인 아티스트로 나는 디어문이 세상에 영감을 주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꿈이 있는 누구나가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다고 느끼도록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에자와는 “이렇게 놀라운 이들이 나와 함께 달에 여행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그들이 우주에서 어떤 고무적인 창조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처음에 그는 6∼8명의 예술가를 초대할 것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경쟁 방식으로 탑승자를 선정했다. 마에자와는 앞서 지난해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2일 동안 우주 체험을 했는데 여기에만 100억엔(약 960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에자와와 탑 등 일행이 타고 갈 스타십 우주선이 언제 발사될지는 기약이 없다. 발사 시험은 연이어 실패했고, 미국 우주당국은 면허도 내주지 않고 있다. 머스크는 내넌부터 상업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이 회사는 계속해서 주주들에게 약속된 일정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달과 화성 탐사용으로 스타십 우주선 시제품을 개발했지만, 궤도 비행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계획대로 우주여행을 실행한다면 저궤도 이상 나아간 첫 번째 상업 우주여행 사례가 된다. 사흘 열심히 날아가 잠깐 달 보고 사흘 열심히 지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달과 가장 가까운 거리까지 가는데 표면으로부터 200km 떨어진 거리다.
  • 빅뱅 탑, 日억만장자와 우주여행 진짜였다…멤버 공개

    빅뱅 탑, 日억만장자와 우주여행 진짜였다…멤버 공개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우주여행을 떠난다. 탑은 9일 인스타그램에 “Hello, We are the dearMoon crews! 달가즈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drarMoon CREW’라는 문구와 함께 11명의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그중 탑의 모습이 포함돼 시선을 끈다. 앞서 탑은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와 우주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 10월 경상수지 8억 달러 ‘턱걸이’ … 반도체 수출 감소에 상품수지 적자 전환

    10월 경상수지 8억 달러 ‘턱걸이’ … 반도체 수출 감소에 상품수지 적자 전환

    10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71억달러 줄어들어 흑자에 ‘턱걸이’했다. 반도체 수출이 줄고 수입은 22개월째 늘며 상품수지는 한달만에 다시 적자 전환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8억 8000만 달러(1조 16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월(80억 1000만달러) 대비 흑자 폭이 71억 3000만달러 급감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49억 9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는데 전년 동기 대비 504억 3000만 달러나 줄어든 수치다. 경상수지는 지난 4월 적자를 기록한 뒤 5~7월 흑자로 전환했으나, 8월 다시 30억 5000만달러 적자로 전환한 데 이어 9월(15억 8000만 달러)과 10월 간신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14억 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 7월과 8월 적자였던 상품수지는 9월 흑자로 돌아섰다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했는데, 전년 동월(61억 달러) 대비 75억 8000만 달러나 줄어들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이 수출(525억 9000만 달러)이 전년 동월 대비 6% 줄어든 영향인데, 수출은 지난 9월 23개월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반도체(-16.4%)와 화학공업제품(-13.4%) 수출이 줄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15.7%)과 일본(-13.1%)으로의 수출이 줄었다. 반면 수입(540억 7000만 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8.5%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9.9% 증가했는데 원자재 중 가스, 석탄, 원유 수입액(통관기준) 증가율이 각각 79.8%, 40.2%, 24.2%에 달했다. 수송장비(23.0%)와 반도체(20.4%) 등 자본재 수입은 10.9% 늘었고 승용차(39.6%), 곡물(19.9%) 등 소비재 수입도 7.9%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월 대비 흑자 폭은 5억 9000만 달러 줄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며 여행수지 적자는 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22억 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 中 마윈, 유엔이 준 특별여권 들고 초호화 요트 여행 왜?

    中 마윈, 유엔이 준 특별여권 들고 초호화 요트 여행 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58)이 저장성상공회의소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마윈은 지난 2015년 자신의 고향인 저장성에서 제1대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중국의 개혁개방 100주년 기념식에서 개혁개방공신 100인 중 한 명으로 표창을 받으면서, 중국에서 손에 꼽히는 성공한 사업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7일 종료된 저장성상공회의소 이사회는 마윈 대신 그의 후임으로 정타이그룹의 난춘후이 회장이 선출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8일 보도했다. 저장성 상공회의소는 지난 2015년 10월 설립된 이후 알리바바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 마윈을 제1대 이사회 의장 겸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회장으로 선출된 난춘후이 회장은 현재 정타이 그룹의 회장이자 CPPCC의 상임위워회 위원, 전국 상공회의소 부회장, 중국전기산업협회 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난춘후이 회장에 대해 그가 13세 무렵부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학교를 중퇴, 3년간 구두 수선공으로 일하는 등 지금의 자수성가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원저우의 선례를 남긴 중요 인물이 됐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회장직에서 물러난 마윈의 거취에도 이목이 쏠렸다. 마윈은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중국 당국 핀테크 규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후, 당국 권위에 도전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마윈의 발언이 있은 직후 알리바바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상장을 중단시켰고, 알리바바에는 무려 3조 원대의 벌금을 부과해 압박을 가했다. 당시 거액의 벌금을 부과한 표면적인 이유로 중국 당국은 독과점 규제 등을 들었다. 이후 마윈은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추고 행방이 묘연했는데, 최근 중국 매체 소후닷컴 등은 그가 지난 6개월 동안 가족과 함꼐 일본 도쿄와 외곽의 리조트, 미국, 이스라엘 등을 오가며 생활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시기 마윈은 개인 요리사와 보안 요원 등을 대동해 이동했으며, 공식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는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 이 시기 마윈은 미술작품을 수집하고 그림을 그리며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네덜란드 바헤닝겐 대학교를 방문, 지속 가능한 목축업과 식량 생산 방식 등에 대한 선진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스페인 제작의 초호화 요트인 ‘젠’을 이용해 스페인을 방문, 스페인의 선진 농업 기술을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초호화 요트는 무려 88미터로 최대 16명의 승객과 25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로 마윈이 지난해 10월 직접 제작을 의뢰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매체는 마윈이 6년 전 유엔이 발급해 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엔통행허가증(United Nations Laissez-Passer)을 소지, 이를 이용해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방문, 체류해오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마윈은 지난 2016년 유엔무역개발회의 청년기업가 특별고문으로 임명되면서 유엔통행허가증을 발급받았다. 해당 허가증은 마윈과 중화권 배우 여명 등 단 두 사람에게만 특별 발급된 것으로 이를 이용해 비자 면제, 신속 통관, 보안 검사 특별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 빅뱅 탑, 2023년 우주여행 떠난다…韓 연예인 최초

    빅뱅 탑, 2023년 우주여행 떠난다…韓 연예인 최초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우주 여행에 나선다. 6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따르면 탑은 일본 유명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우주여행 프로젝트 ‘#dearMoon’(디어문)에 참가할 8명의 아티스트 중 한 명에 선정됐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의 창업자이자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로 유명한 억만장자 기업가다. 미술 수집가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파격적인 행보로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며, 지난 2018년 민간인 최초로 2023년 스페이스X의 우주선 BFR을 타고 달을 관광할 예정이란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이와 함께 ‘#dearMoon’이라는 제목의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신의 우주비행을 8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선발되는 8명의 여행 경비 일체를 자신이 부담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우주여행을 통해 크게 성장해 인류와 사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고, ▲동승자를 지원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자격 조건을 제시했다. 이 우주 비행 프로젝트는 2023년 중 6일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마에자와 유사쿠는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가수 겸 배우 탑, 배우 이병헌과 만난 사진을 게재하며 친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탑, 이병헌이 마에자와 유사쿠의 우주여행 프로젝트에 함께할지에 관심이 모인 바 있다. 한편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활동한 탑은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홀로서기를 선언한 그는 와인 사업가로 변신해 관련 근황들을 공개하고 있다.
  • 항공 수요 급증에… 부산 관광산업 ‘기지개’

    부산 김해공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항공 수요도 점차 늘어나 침체된 관광사업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48만 8095명이 김해공항을 이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6580명보다 28배 이상 늘어났다. 여객 수는 지난 5월만 해도 1만명을 넘지 못했으나 7월 8만 4431명, 지난 10월에는 16만 6519명으로 급증했다. 동남아 국가들이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일본이 지난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해당 지역 운항이 재개되자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노선의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9월 간사이·나리타·후쿠오카 3개 노선은 104회 운항에 1만 2764명이 탑승했는데 10월에는 운항 횟수가 422회로 늘었고, 승객도 6만 5964명으로 전달보다 417% 증가했다. 에어부산이 지난달 30일부터 삿포로 노선 운항을 2년 9개월 만에 재개했고, 1일에는 부산항과 오사카항을 오가는 팬스타드림호의 운항도 900일 만에 재개되는 등 뱃길도 열려 일본 관광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이달부터 베트남 나트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대만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내년 1월부터 필리핀 클라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도 내년 1월부터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원을 감축했던 여행사도 직원을 다시 뽑는 등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전체 여객은 코로나19 이전의 40% 수준인데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여객이 늘고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변화가 생기면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함소원♥진화, 결국 한국 떠난다

    함소원♥진화, 결국 한국 떠난다

    방송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경제적 자유를 얻고 해외로 이사를 간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사 준비. 이삿짐 싸느라 일주일 동안 정말 바빴다. 정리할 것이 왜 이리 많은지”라며 이사 준비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또 함소원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을 언급하며 “혜정이 재워놓고 다같이 보다가 첫 골 먹고 너무 화나서 방에 들어와 혼자 몰래 보다가 괴성 질러버렸다. 남편하고 다음 월드컵 때는 그 나라가 어디든 직접 비행기 타고 날아가 보러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함소원은 “어디 가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베트남과 태국 방콕”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민을 가는 거냐”는 질문에는 “1년 쉬러 간다”고 전했다. 앞서 함소원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5채를 보유 중이라고 자랑하며 “남의 얘기를 듣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잘 아는 지역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저는 의왕시에 5년 정도 왔다 갔다 하다 투자를 했다. 의왕시에만 매물이 5개 있었다. 서울에도 2개 정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슈퍼카를 타고 달리는 일상을 공개하며 재력을 드러냈다. 또 2023년 휴식기를 가지겠다고 선언하며 “정말로 하고 싶은 일만 하는 해로 정했다. 이제는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상황이 돼 너무나 감사하다.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게 만드는 데 47년 걸린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함소원은 “며칠 후 제가 한국 돌아가면 남편은 일본 여행을 간다. 우리 부부에게 둘 다 휴식을 주고 혜정이와 함께 다같이 방콕 세 달 여행을 준비한다. 그리고 2023년은 1년 동안 가고 싶은 나라 어디든 가서 살고 싶은 만큼 살기로 했다”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 함소원 진화 가족은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 5월 약 1년 2개월 만에 채널S ‘진격의 할매’로 방송에 복귀했다.
  • 제주, 해외 하늘길 마케팅 순항

    제주, 해외 하늘길 마케팅 순항

    해외관광객을 집중 공략하는 ‘하늘길 마케팅’이 순항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을 재개한 데 이어 제주~ 대만 타이베이(11월 25일) 직항노선이 재개통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 안정화를 위한 대만 메가팸투어가 열린다. 타이거항공 회장, 언론미디어 16명 등을 비롯, 여행사 22명, 인플루언서팀 14명 등 52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제주관광을 이슈화하고 제주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할 전망이다. 제주 신규관광지, 웰니스 관광지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대만여행사 제주 상품개발 팸투어가 진행되며, 인플루언서팀을 대상으로 제주의 상징적 관광지, 한류체험, 특색 포토존 등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SNS, 유튜브 포함 온라인상 제주여행의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관광업계의 숙원이던 하늘길 복원을 위해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 6월부터 ‘제주 무사증 및 국제선 재개가 이뤄졌다. 특히 민선8기 들어 도지사가 직접 국제관광 활성화 세일즈에 나섰다. 당선인 시절(6월 15일) ‘에릭 타오 주(駐)싱가포르 대사 면담’을 통해 스쿠트항공의 안정적 운항을 이뤄냈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일본여행업협회(JATA)를 방문해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오사카 하늘길 터를 닦은 결과 11월 11일부터 주 7회 매일 해외관광객을 제주로 실어 나르는데도 일조했다. 복항 안정화를 통해 해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도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늘길 포장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제주 재즈(Jeju Jazz)’ 홍보영상을 오사카 신사이바시 전광판 옥외광고로 송출하는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주요 도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11곳)를 통해 국내외 관광업체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토대로 12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및 도내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 제주관광설명회 및 B2B 트래블마트(7일 쿠알라룸푸르, 8일 조호바루),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팸투어(11~16일, 대만 제주관광 세일즈(10~14일), 하노이 문화관광대전(17~18일 베트남) 등으로 동계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일본과 대만은 코로나 이전까지 가까운 거리와 문화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주된 해외관광객이었던 만큼 이번 하늘길 개통으로 명성을 되찾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 마케팅으로 최적의 글로벌 관광지로 제주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24일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주 2회 신규 취항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주 4회 운항에 돌입한다.현재 한국과 대만 모두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비자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 “정말 천재가 맞았다”…日 매료시킨 임윤찬 첫 도쿄 공연

    “정말 천재가 맞았다”…日 매료시킨 임윤찬 첫 도쿄 공연

    “정말 천재가 맞네…피아노를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산토리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연주를 끝내고 무대 뒤로 완전히 사라지자 한 70대 일본 여성이 상기된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공연은 끝났지만 이날 연주의 여운을 느끼려는 사람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었다. 그가 지난 2일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쿄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일본 관객분들의 열정적인 마음과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의 바람이 이뤄졌다. 임윤찬은 지난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뒤 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우승 기념 리사이틀을 열었다. 산토리홀의 2000여석의 좌석이 매진됐을 정도로 임윤찬의 연주에 대해 일본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또 임윤찬의 공연을 들으러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도 눈에 띄었다. 임윤찬은 약 2시간 동안 이뤄진 도쿄 첫 공연에서 작곡가 올랜도 기번스의 ‘솔즈베리경-파반&가야르드’, 바흐의 ‘인벤션과 신포니아 중 15개의 3성 신포니아’(BWV 787~801), 프란츠 리스트의 ‘두 개의 전설’과 ‘단테를 읽고: 소나타풍의 환상곡’ 등을 연주했다. 그는 이번 선곡에 대해 “바로크 시대에서 가장 큰 뿌리를 내렸다고 할 수 있는 바흐의 15개의 신포니아를 연주하고 싶었다”며 “피아니스트에게 있어서 리스트란 피아노 리사이틀을 만든 창시자로서 그가 했던 일들이 정말 존경스러웠기 때문에 리스트의 곡을 연주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다소 수줍은 듯 작은 목소리로 소감을 말했던 임윤찬은 온데간데없이 공연장에서의 그는 카리스마가 넘쳤다. 특히 2부에서 그가 존경한다는 리스트의 현란한 곡을 연주할 때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격정적으로 연주할 때마다 숱 많은 더벅머리가 너풀거리는 게 인상적이었다. 숨 쉬는 것조차 잊어버릴 정도의 현란했던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성으로 새로운 피아노 스타를 환영했다. 일본인 관객들은 트위터에는 임윤찬의 연주에 대해 감동했다는 글을 남겼다. “그 작은 몸의 어디에서 나올까 싶을 정도로 박진감 있는 연주였다”, “일본에서 실제로 듣는 임윤찬의 연주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등의 소감이 이어졌다. 임윤찬은 도쿄에 이어 이달 6일과 8일에는 통영국제음악당과 대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10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각각 리사이틀을 연다. 이후 2월 말 다시 일본을 찾아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할 예정이다.
  • ‘내년 100주년’ 디즈니 전략은 확장… 영화·OTT 50여편 쏟아진다

    ‘내년 100주년’ 디즈니 전략은 확장… 영화·OTT 50여편 쏟아진다

    내년 100주년을 맞는 월트디즈니가 신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기존 작품과 이어지는 시리즈 신작들을 비롯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자체 제작 콘텐츠를 강화해 극장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월트디즈니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진행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는 마블 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커스필름 등의 극장 개봉 예정작과 OTT인 디즈니+와 디즈니+핫스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등 50개 이상 작품이 베일을 벗었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내년 2월에 첫 테이프를 끊는다. 시리즈 세 번째 극장 영화로, 앤트맨 가족이 양자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세 번째 이야기도 여름에 개봉한다. 배우 박서준이 합류하면서 화제가 된 ‘더 마블즈’도 관심을 끈다. ‘캡틴 마블’, ‘미즈 마블’ 속편이다. 개봉은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디즈니+에서는 ‘닉 퓨리’와 ‘로키’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마블 스튜디오 총괄 루이스 데스파시토는 “그동안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를 통해 여러 캐릭터와 시리즈를 만들며 확장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종교, 성별을 아우르는 작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위시’를 내년 3월 개봉한다. 별똥별의 탄생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녀의 모험극이다. 디즈니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인어공주’는 내년 5월 실사 영화로 거듭난다. 흑인 배우 핼리 베일리가 물 속을 자유로이 헤엄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이날 처음 공개됐다. 인어공주의 피부색 논란과 관련해 숀 베일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대표는 “굉장히 뛰어난 연기를 하며 노래를 잘 부르는 배우를 광범위하게 찾았고, 베일리는 너무나 완벽한 배우였다”고 설명했다.루커스필름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만달로리안’ 시즌3와 함께 배우 이정재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된 새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도 출범 사실을 알렸다. 백발의 해리슨 포드가 등장하는 ‘인디아나 존스’ 5편의 영상도 이날 일부 공개했다. 픽사 애니메이션에서는 한국계인 피터 손 감독이 내년 6월 선보일 ‘엘리멘털’이 주목을 받았다. 불, 물, 대기와 흙 등 지구 구성 성분을 주인공으로 한 독특한 작품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작자들이 참여한 오리지널 작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투자·제작한 콘텐츠를 올해 50편 이상 내세워 OTT 등을 공략한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오는 7일 디즈니+ 등에서 ‘커넥트’가 우선 출격한다. 배우 정해인이 주연을 맡고 일본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가 메가폰을 잡았다.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카지노’도 이날 일부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에 드라마에 돌아온다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1일 시즌1을, 내년에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한 해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45개 이상 새로운 아태지역 콘텐츠를 공개했고,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핫한 장르에 핫한 분야, 예컨대 케이 드라마와 일본 애니메이션, 인도네시아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 장르처럼 지역의 특성을 염두에 두고 이런 작품들에 더 많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독수리들아[권다현의 童行]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독수리들아[권다현의 童行]

    추억의 어린이 모험극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동물 캐릭터를 선보였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인물은 독수리를 모티브로 한 리더인데 날쌔고 용감하다. 새만 보면 “저 새가 독수리예요?”라고 묻는 아이를 위해 동물원을 찾았지만 오히려 실망만 하고 돌아섰다. 횃대에 앉아 날개 한번 펴 보지 못하는 독수리는 동경하던 영웅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이에게 멋진 야생 독수리를 보여 줄 기회를 벼르다 경남 고성까지 차를 몰았다. 겨울을 나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독수리가 바로 눈앞에서 커다란 날개를 휘적이는 순간 아이는 손뼉까지 치며 좋아했다. 멀리 달려온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파워레인저’에서는 용맹한 전사의 이미지로 그려졌지만 실제 독수리는 사냥을 하지 못한다. 1~1.5m에 달하는 몸길이와 널찍한 날개가 살아 있는 동물을 포획하기에는 너무 크고 둔한 탓이다. 단단하고 날카로운 부리는 사냥 대신 짐승의 시체나 병든 동물을 먹을 때 사용한다. 보이는 것과 달리 독수리가 ‘생태계의 청소부’로 불리는 이유다. 동물의 사체 폐기물은 각종 병균의 온상이다. 이들을 먹어치움으로써 다른 동물은 물론 인간에게도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 다른 의미에서 우리에게 영웅인 셈이다. 영화 ‘라이온 킹’에서 비열한 존재로 그려졌던 하이에나도 같은 역할을 한다. 새삼 인간의 시선이 얼마나 많은 오류를 범하는지 아이와 함께 엄마도 배워 간다.●멸종위기 2급… 전 세계 최다 서식 안타깝게도 현재 독수리는 전 세계에 2만여 개체만 남았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우리나라에선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 중이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농약이나 의약품 따위가 독수리에게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인도에선 가축용 소염제 때문에 독수리 개체가 97%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매년 겨울 몽골에서 북한을 지나 우리나라로 찾아오는 독수리는 2000여 마리 정도다. 그중 600~700마리가 고성에서 월동한다. 단일 지역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수리가 겨울을 나는 셈이다. ●환경오염 걱정한 미술교사가 시작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독수리가 고성을 찾았던 것은 아니다. 1990년대만 해도 대부분 비무장지대(DMZ) 근처에 머물렀고, 여기까지 날아오는 건 100여 마리 정도였다. 그런데 이들 중 몇 마리가 농약에 오염돼 죽은 것을 근처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이던 김덕성 선생이 발견했다. 무려 3000㎞를 날아와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한 독수리라니. 선생은 마음이 아팠다. 그 길로 동네 정육점을 돌아다니며 고기 부산물과 비곗덩어리 따위를 얻었다. 학교 앞 넓은 들판에 먹이를 던져 두자 독수리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독수리 먹이 주기는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독수리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난 걸까. 매년 고성을 찾는 개체가 늘어나더니 600~700마리에 이르렀다. 선생 혼자서는 먹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지역 환경단체들이 손을 거들었다. 논밭에 죽은 고기를 던져 두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주민들도 차츰 마음을 보탰다. 야생 독수리 수백 마리가 먹이를 먹는 장관이 입소문을 타자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조류 전문가들도 찾아왔다. 이제 김덕성 선생은 ‘독수리 할아버지’로 불리고, 고성은 우리나라 유일의 독수리 생태체험 프로그램 ‘날아라 고성 독수리’를 운영 중이다. 티켓 오픈일에 맞춰 예약했더니 체험장 위치를 상세하게 안내한 문자가 도착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선생이 매년 먹이를 던져 주던 학교 앞 논이 주요 장소라 상세 주소를 모르면 찾아가기 어렵다. 일부 내비게이션에서는 ‘고성독수리생태체험관’으로 검색 가능하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달려 고성군 내에 접어들자 ‘독수리 식당’이라고 적힌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은 그 기발한 이름이 재미있는지 킥킥거렸다. 독수리 식당이 가까워진 것은 하늘을 맴도는 수십 마리 독수리로 가늠할 수 있다. 체험장 입구에는 몽골 전통가옥 게르가 설치돼 전시관으로 쓰인다. 어쩌면 독수리들도 이 게르를 보고 친근하게 느낄지도 모르겠다.●우리나라 유일 독수리 생태체험장 본격적인 탐조에 앞서 독수리가 고성을 찾아온 이유와 생태적 특징을 흥미롭게 다룬 교육이 먼저 이뤄졌다. 독수리가 실제로는 사냥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성격이 온순하고 겁도 많다는 이야기에 아이는 실망스런 표정이다. 하지만 생태계 청소부로서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금세 고개까지 끄덕이며 호응했다. 독수리 날개에 매달아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윙태그(wing tag·인식표)에 대해서도 배웠다. 고성군에서 윙태그를 붙인 것을 기념해 ‘고성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 독수리도 있다. 봄이 찾아와 몽골로 떠날 때에는 시민들이 나서 환송회까지 열어 줬단다. 고성이는 북한 평양을 거쳐 보름 만에 몽골 홍고르에 도착했다. 지난해 탈진한 상태로 발견돼 극진한 치료를 받고 회복한 또 다른 독수리에겐 ‘몽골이’란 이름을 붙였다. 고성이와 달리 북한 원산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갔던 몽골이는 올해 건강한 모습으로 불과 9일 만에 고성까지 날아왔다. 처음엔 심드렁한 표정이었던 아이들도 조금씩 독수리 이야기에 빠져들었다.●봄이면 북한 거쳐 몽골까지 여행 망원경을 나눠 받고 탐조대로 향했다. 농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독수리들이 먹이를 먹는 데 한창이었다. 방금 설명을 들은 윙태그가 육안으로도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독수리뿐 아니라 까마귀 떼도 찾아와 먹이를 탐냈다. 혹여 고기를 뺏어 먹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아이에게 해설사 선생님이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독수리에게 제공되는 먹이는 냉동한 상태라 까마귀 부리로는 깨어서 먹기 어렵다. 하지만 독수리 부리는 꽁꽁 언 고기도 쉽게 해체할 수 있어 까마귀들은 흩어진 고기 몇 점을 얻어먹는 게 전부다. 망원경으로 독수리 부리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본 아이는 “정말 멋지게 생겼다”며 감탄했다. 독수리는 수리류 중 가장 큰 몸집을 가진 데다 양쪽 날개를 펼치면 3m에 달한다. 무기력한 동물원 독수리와 달리 웅대한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모습은 엄마에게도 큰 감동이었다. ●날개 펼치면 3m… 감동적인 비행 탐조를 마친 후에는 직접 찍은 독수리 사진을 출력해 앨범으로 간직했다. 독수리 모양의 나무피리도 만들었는데 투박한 손길에도 제법 시원스런 소리가 나서 아이는 여행 내내 신나게 불었다. 유치원에도 가져가겠다는 걸 겨우 말렸다. 독수리 날개와 똑같은 사이즈로 제작된 종이 날개는 기념사진을 찍을 때 유용했다. 제 키의 두 배가 훌쩍 넘는 날개를 메고 아이는 한참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날아라 고성 독수리’ 생태탐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홈페이지에 예약 가능일이 미리 공지되기 때문에 해당 날짜와 시간을 맞춰 신청해야 한다. 체험금액은 1인당 1만원인데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주변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때 사용하기 좋다.●송학동고분군, 소가야 역사 보여 줘 체험장에서 불과 650m 거리에 송학동고분군이 자리한다. 가야시대, 그중에서도 고성군 일대에 번성했던 소가야 지배층의 고분으로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모두 6기가 분포한다. 삼국시대 고분 중 처음 발견된 굴식돌방무덤에 내부가 모두 채색된 형태라 귀중한 역사 자료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부장된 유물에서는 신라, 일본과의 활발한 교류 흔적도 엿볼 수 있다. ●산 자와 죽은 자 평화롭게 공존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조차 본 적 없는 낯선 나라인지라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완만한 능선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 모습이 아이 눈에 좋아 보였나 보다. 무덤인데도 무섭지 않고 오히려 예쁘다며 저만의 인상을 전했다. 산 자와 죽은 자가 이토록 평화롭게 공존하다니, 아이의 시선에서 또 하나 배워 간다. 고분군 뒤편으로는 고성박물관이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선사시대부터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 둔 것은 물론 송학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소가야의 흔적도 되짚어 볼 수 있다. 아이는 방금 걸었던 고분 내부를 재현한 모형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부장품 중 하나인 목걸이를 보고는 엄마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는 영상관은 감각적인 실감 콘텐츠로 채워져 흥미로웠다. 1층에는 어린이 체험학습실이 마련돼 전시실에서 봤던 내용을 놀이처럼 익히도록 했다.●대가저수지·제정구센터도 볼거리 아이가 조류 탐조에 관심을 보인다면 근처 대가저수지로 가 보자. 여름이면 화사한 연꽃이 만발하는 이곳은 겨울 동안 고성을 대표하는 철새 도래지로 역할한다. 청둥오리와 도요새, 원앙 등 수백 마리 철새가 어우러진 풍광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저수지 둘레에 탐방로가 놓여 느긋하게 걷기에도 제격이다. 저수지 입구에는 제정구커뮤니티센터가 볼거리를 더한다. 고성 출신의 빈민운동가인 제정구는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 곁에서 함께 싸우며 ‘가짐 없는 자유’를 실천했다. 지난해 문을 연 건물은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했고, 곳곳에 세워진 동상은 예술가 임옥상이 제작했다. 내부에는 작은 전시 공간과 북카페가 자리해 걸음을 쉬어 가기 좋다.●공룡박물관에는 실물 크기 화석 전시 아이들과 고성을 찾았을 때 실패 없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공룡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룡 전문 박물관으로 오비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 진품 화석을 비롯해 세계 다양한 공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먼저 제1전시실에서는 실물 크기의 공룡골격화석이 압도적인 몸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제2전시실에서는 고성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의 종류와 형태, 크기를 통해 당시 공룡의 생태를 알아본다. 백악기 공룡들의 삶을 디오라마로 재현한 제3전시실 입구는 커다란 공룡 입 모양이다. 제법 사실적인 모습에 살짝 겁을 냈던 아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몇 번이나 입구를 들락거리며 깔깔댔다. 일종의 체험 공간인 제4전시실에서는 공룡과 달리기를 하거나 각종 퀴즈를 통해 공룡의 특징을 알아보는 재미가 특별하다. 마지막으로 제5전시실에는 지구에 살았던 다양한 고대 생물들의 화석이 전시돼 있다. ●티라노사우르스 재현… 아이에게 인기 실외 전시도 풍성하다. 육식공룡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티라노사우르스와 세 개의 뿔을 가진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 등 20여종의 공룡이 관람로를 따라 이어진다. 공룡 형태의 놀이터도 곳곳에 자리해 햇살 따스한 낮이라면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날 만큼 아이들이 좋아한다. 카페에서 맛보는 귀여운 공룡빵도 공룡박물관의 이색 먹거리다.●상족암 발자국 화석만 3800개 발견 후문 너머에는 상족암군립공원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꼽히는 이곳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됐다. 이 일대는 1억 50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서식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까지 무려 3800여개의 공룡 발자국과 450여개의 보행렬이 발견됐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새 발자국 화석도 자리한다. 아이는 제 얼굴만 한 공룡 발자국을 한참 들여다보며 신기한 표정이다. 해안 절벽이 빚어내는 절경도 황홀하다. 물이 빠지면 멋스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동굴도 인기다. 시간을 잘 맞춘 덕분에 정다운 형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밥상 다리 모양의 기둥 앞에 앉아 발아래로 찰박이는 파도를 바라보는 아이들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풍경이 됐다. 여행작가
  • 오겡끼데쓰까… 내년 1월 북해도 단독 전세기 뜬다

    오겡끼데쓰까… 내년 1월 북해도 단독 전세기 뜬다

    영화 ‘러브레터’와 ‘윤희에게’ 촬영지 오타루 일정이 들어있는 일본 북해도로 떠나볼까.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19 이후 에어서울과 함께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6회(각 194석) 운항하는 인천~북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에어서울을 이용해 3박 4일(매주 화요일 출발) 및 4박 5일(매주 금요일 출발) 일정으로 인천에서 출발하며, 1인 기준 129만 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 효과로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이 고품격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는 특색 있는 일본 전세기 패키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출시했던 인천~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패키지(1인 169만 9000원)는 한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완판된 바 있다. 지난 14일부터 판매 중인 아오모리 단독 전세기 패키지(2023년 1월 21일, 24일 2회 출발)의 경우에도 1인 219만 9000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2주만에 56%(276석 중 157석 판매)의 높은 모객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4일부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카지노 VIP 고객용 전세기를 자체적으로 가동해 일본 및 홍콩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카지노 VIP 전세기는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4회 운항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번의 독자 운항 스케줄이 잡혀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던 ‘오타루 운하’, 일본 최고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도야호’, 2만평 부지에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시키사이노오카’ 등이 있다.
  • 中정부에 찍힌 뒤 2년째 잠행…‘알리바바’ 마윈 근황

    中정부에 찍힌 뒤 2년째 잠행…‘알리바바’ 마윈 근황

    중국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가 2년째 잠행 중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최근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마윈이 약 6개월 전부터 가족과 함께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윈은 도쿄 중심부와 교외에 있는 온천, 스키장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쿄에서는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긴자와 마루노우치의 회원제 클럽에서 사교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체류 중에 미국과 이스라엘도 정기적으로 여행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또 수채화에 관심을 보이는 등 열성적인 미술품 컬렉터가 됐다는 일본 미술 관계자 발언도 소개했다. 마윈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 상장을 앞둔 2020년 10월 공개 행사에서 작심하고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비판했다. 그 직후 중국 정부는 그해 11월로 예정됐던 앤트그룹의 상장을 전격 중단시키고 역대 최고인 180억 위안(약 3조 4000억원)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하는 등 알리바바그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 인민은행 등은 이어 같은 해 12월 앤트그룹에 “법률 준수 의식이 희박하다”고 질타하면서 ‘위법한 대출을 포함한 금융 활동 시정’ 등을 요구했다. 또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해 은행과 같은 규제를 받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활발히 대외 활동을 펼쳤던 마윈은 이러한 당국의 압박 이후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5월에서야 중국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했고, 7월에는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을 찾아 자신의 삶을 농업과 식량 문제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소형 항공기에도 180도 침대형 좌석이…대한항공, A321neo 도입

    소형 항공기에도 180도 침대형 좌석이…대한항공, A321neo 도입

    대한항공이 새달부터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소형 항공기에 평면으로 펼쳐지는 좌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네오(neo)를 도입,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A321neo는 182석 규모의 협동체(단일 통로) 소형 항공기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A321neo 프레스티지석에는 대한항공 협동체 소형 여객기 중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8개의 침대형 좌석이 최대한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사선으로 배치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유럽 등 장거리 또는 동남아·중국·일본 등 단거리 노선으로 갈아타는 환승 프레스티지 승객들에게 ‘끊김 없는’ 완전 평면 좌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좌석에는 44㎝ 크기의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모니터가 장착되며, 전기 아이콘이 표시된 좌석의 팔걸이 부분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무선충전이 가능한 장치도 있다.이코노미 좌석에는 기존보다 10㎝ 더 커진 33㎝의 개인용 모니터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 할 수 있는 머리 받침대, 좌석마다 설치된 개인 옷걸이 등은 단거리 여행에서도 피로감을 최소화한다고 대한항공 측이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A321neo 도입은 단거리 노선에서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안전을 위한 대규모 신형 항공기 투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A321neo 항공기 보유 대수를 오는 2027년까지 3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포함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오는 2028년까지 총 90대의 신형기를 도입하는 한편 현재 계획된 A330 6대, 보잉777-200ER 6대 등 경년기는 순차 퇴역시켜 보유 항공기 현대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 “A321neo는 단거리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데에서 나아가 기내 와이파이, 세련된 객실 인테리어, 더욱 첨단화된 개인형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며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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