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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 보루’ 수출마저 흔들

    ‘성장 보루’ 수출마저 흔들

    새해 첫달부터 수출이 사상 최악의 성적을 냈다. 지식경제부는 2일 “올 1월 수출은 216억 9000만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3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반도체·휴대전화 등 주요 수출품목이 동반 부진했다. 월별 수출입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0년 이후 29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지금까지는 정보기술(IT) 거품이 꺼지며 반도체·컴퓨터 수출이 급감했던 2001년 7월(-21.2 %)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11월(-19.5 %), 12월(-17.9 %)에 이어 올 1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글로벌 불황·車 감산 직격탄 1월 수출이 사상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은 세계 경기의 동반침체에 따른 수입 수요 감소와, 하이닉스,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전자업체들의 감산과 휴무가 이어지고 설 연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당초 예상보다 1월 수출 실적이 더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수출이 성장세로 회복되는 시기도 빨라야 올 하반기가 되거나 아니면 내년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세계 각 나라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데다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수요가 글로벌 불황 속에서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수입도 32%↓… 10년만에 최고 올 1월 수입도 246억 6000만 달러로 32.1% 감소했다. 수입감소율도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7월(-43.9%) 이후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올해 100억 달러 이상 흑자를 목표했던 무역수지는 새해 첫 달부터 29억 7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선박만 20%의 증가율을 보였을 뿐 모든 품목이 부진했다. 자동차는 무려 55% 감소했고 반도체(-47%), 자동차 부품(-51%) 수출도 반토막이 났다. 석유화학(-40%), 석유제품(-36%), 철강(-19%), 무선통신기기(-20%)도 큰 폭으로 위축됐다. 선박 역시 전월에 비해서는 48% 줄어들었다. 지역별(1∼20일 기준)로도 우리나라의 주력시장에 대한 수출감소율이 40% 안팎에 이르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인 대 중국 수출은 32.7% 격감했다. 미국(-21.5%), 유럽연합(-46.9%), 일본(-29.3%), 아세안(-31.7%), 중남미(-36.0%) 수출도 크게 줄었다. 다만 대양주(오세아니아) 수출은 39% 늘었고, 대 중동 수출은 감소율이 7.5%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수입은 원유와 석유제품의 단가 하락에 영향을 받아 각각 46%, 64%씩 수직 급락했다. 대신 가스와 석탄은 겨울철 수요 증가와 도입단가 상승 탓에 수입액이 각각 51%, 62%씩 늘어나 대규모 무역적자의 원인이 됐다. 다만 원자재 전체 수입액은 22.5%나 줄었고 자본재와 소비재 역시 각각 23.6%, 21.6%의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수출 감소세 당분간 지속” 지식경제부는 올 수출목표치인 4500억달러는 당분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정재훈 무역정책관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주요 수출경쟁국도 모두 큰 폭으로 수출이 줄어드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교역규모가 급감하는 추세”라면서 “실물경기 침체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구분없이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수출 감소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日·러시아, 북방 4개섬 분쟁 재연

    日·러시아, 북방 4개섬 분쟁 재연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과 러시아 사이의 북방 4개섬(러시아명 쿠릴열도)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발단은 지난 27일 북방 4개섬 입국 때 출입국 카드의 작성 문제에서 비롯됐다. 양국은 지난 1991년 4월 미하일 고르바초프 러시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1992년 4월부터 북방 4개섬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때문에 일본인들은 여권이나 비자 대신 일본 외무상이 발행한 신분증과 행선지 등을 명기한 서류만 소지하면 들어갈 수 있었다. 또 일본은 인도적 지원사업으로 1998년부터 해마다 한차례에 걸쳐 의약품 등 1280만엔(약 1억 9000만원)어치의 물자를 북방 4개섬에 제공해 오고 있다. 러시아 측은 지난 27일 지원물자를 싣고 북방 4개섬 중 한 곳인 구나시리에 도착한 선박에 탑승한 일본 외무성 직원 2명과 시민단체 회원 5명에게 출입국 카드의 작성을 요구했다. 앞서 러시아는 23일 “2006년 국내법 개정으로 출입국 카드 제출이 필요하다.”고 일본 측에 통보했던 터다. 일본측은 28일 “합의한 무비자 입국 방침의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반발, 작성을 거부했다. 나아가 외무성측은 구나시리의 현지에서 대기 중이던 직원을 비롯, 선박 탑승자들에게 귀국령을 내렸다. 2008년도의 인도적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주일 러시아대사관에 유감의 뜻도 전달했다. 일본의 강한 대응은 출입국 카드를 작성할 경우, 북방 4개섬이 러시아 영토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게다가 러시아 측이 북방 4개섬에 대한 지배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는 관측도 작용했다. 이에 따라 아소 다로 총리가 다음달 러시아에서 가질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방 4개섬의 영유권 및 무비자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일본령으로 삼아온 북방 4개섬을 1945년 패망과 함께 옛 소련(현 러시아)에 빼앗긴 뒤 지속적으로 “고유의 영토”라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hkpark@seoul.co.kr
  • 게임 ‘대항해시대’ 무료화 보름 ‘승선 어렵네’

    게임 ‘대항해시대’ 무료화 보름 ‘승선 어렵네’

     사용자 수의 감소로 빈사상태였던 대작 게임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전면 무료화라는 ‘심폐 소생술’로 새 생명을 찾았다.이 게임은 지난 15일 전면 무료화 이후 접속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일본 코에이사가 개발하고 CJ인터넷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역사 시뮬레이션 RPG ‘대항해시대’는 16세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배를 타고 세계를 누비면서 교역과 전투·모험을 하는 게임이다.  지난 2005년 9월 공개 서비스 당시 최고 8개 서버에서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다.그러나 같은 해 11월 유료화 전환 후 가격 책정에 실패했다는 평을 들으며 사용자 수가 크게 줄었다.공개 서비스때는 8개 서버를 둘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항해시대는 이후 게이머의 급감으로 수차례 서버 통·폐합을 단행해 무료화 직전에는 헬리오스·셀레네·에이레네 등 3개 서버가 남아있었다.그러나 무료화 시행 후 접속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폰토스 등을 신설,28일 현재 총 7개 서버에서 게임이 진행되며 ‘전성기’의 명예를 되찾아가는 중이다.  ●활기찾은 거리…북적이는 도시  29일 CJ인터넷에 따르면 ‘무료 대항해시대’는 지난 18일 최고 동시접속자수 3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사용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게임 속의 도시에는 눈에 띄게 캐릭터들이 증가했으며,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도 부쩍 늘어났다.또 공개 서비스때나 볼 수 있었던 ‘바자’(교역소에서 산 물품을 게임 내 캐릭터가 아닌 다른 유저에게 보다 비싼 값에 파는 것)도 부활할 정도로 시장이 살아났다.     이와 함께 게임 내 커뮤니티인 ‘길드’ 활동도 활발해져 많은 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레벨이 높은 캐릭터들이 신규 사용자를 도와주는 사례도 곳곳에서 생겼다.게임내 필수 요소인 선박을 무료로 만들어 지원해 주는 이도 있고,대항해시대와 관련한 각종 퀴즈를 내고 이를 맞힌 사용자에게 아이템 등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사람도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한 사용자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돕는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게 대항해시대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무료화…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대항해시대의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떠들썩하고 활기차서 게임할 맛이 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신규 사용자의 유입에 따라 비매너 유저가 늘었고 난잡해졌다는 반응도 많았다.  무료화에 대한 반응도 가지가지였다.대항해시대 관련 사이트인 ‘미르사이트’의 한 유저는 무료화에 환영하며 “유료 결제 비용으로 불우 이웃을 도와보자.”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또 다른 이용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어 좋다는 말을 남겼다.최근 다시 복귀했다는 한 사용자는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길드원’들을 다시 만나 즐겁다며 온라인상에서 맺은 인연에 감사하기도 했다.  반면 기존 사용자 중에는 신규 유저들의 비매너 플레이에 대해 질타하는 이도 많았다.실제 초보 사용자 중에서는 게임 내 화폐인 ‘두캇’을 구걸하는 이도 많았으며,거리상 가까운 도시에도 데려가 달라고 하는 사용자도 있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내용이다.이에 대해 관련사이트에는 ‘초보가 알아야할 대화법’, ‘매너있게 플레이 하는 법’등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그러나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접속 불량’에 관한 것이다.사용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일부 서버는 아예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는 등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대해 넷마블측은 자동 로그아웃 도입,신규 서버 확충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이마저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이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게임포털 순위 1위(코리안클릭 자료)인 대기업인만큼 더 많은 만반의 준비를 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많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헬리오스·셀레네 서버에는 아예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아우성이 대항해시대 공식 홈페이지 등에 빗발치고 있다.회사측은 ‘자동 로그아웃’(일정 시간 아무 움직임이 없으면 강제 종료되게 하는 방식) 기능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접속 불가 문제는 여전하다.사용자들이 ‘개인 상점’ 기능을 활성화시켜 놓으면 자동 로그아웃이 되지 않는 것을 이용,이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상당수 사용자들이 게임 접속에 어려움을 느끼고선 접속 성공 후 이 같은 방식으로 게임상에 캐릭터를 남겨 놓기 때문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이같은 접속 불량 대책으로 대항해시대측이 내놓은 카드는 ‘신규 서버 확장’이었다.회사는 일부 새로 생긴 서버에 기존 서버의 캐릭터 이전,경험치 두배 획득 등 ‘당근’을 제시하며 사용자의 분산을 유도했다.또 설 연휴 비상 근무를 통해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하지만 이것도 별 효과는 보지 못했다.지난 설 연휴에도 접속 불량은 여전했으며 일부 서버는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용자들은 회사측의 대응을 문제삼았다.지난 27일 게임 접속에 3시간이 걸렸다는 한 사용자는 “무료화 되면 사람들 몰리는 거야 충분히 예견됐던 일인데,미리 서버 확충을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서버 다운과 관련해서는 “사람만 끌어모으고 관리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사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 서버를 추가해 놨으며,서버 추가는 그 어떤 부분보다도 신중한 요소이기에 쉽게 ‘오픈’할 수 없었다.”며 “기존 3개 월드(서버)를 포함해 7개 월드를 운영 중이며, 2주 만에 4개의 월드를 추가한 부분을 고려하면 사전에 대비한 것 아니냐.”라고 해명했다.  또 ‘자동 로그아웃 기능 무력화’에 대해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며 “경제 관념이 도입된 게임인만큼 ‘개인상점’까지 막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버 접속이 어렵자 대항해시대 관련 팬사이트에서는 다중 클라이언트(한 사람이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것)를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한 사람이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과 다중 클라이언트는 서버 과부하와는 크게 상관이 없는 측이 대립하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회사는 “현재 2개 클라이언트까지는 허용하고 있다.”며 “싱글 클라이언트 사용자가 대다수”로 별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3개 이상의 클라이언트는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가동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코에이와 협의 후 제재 조치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 대항해시대, 순항을 위해  대항해시대 무료화는 2009년 초 게임업계의 가장 큰 이슈였다.CJ인터넷이라는 대기업의 일이었고,대항해시대라는 콘텐츠 자체가 십수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의 관심을 방증하듯 ‘게임노트’, ‘게임엔젤’ 등 게임 전문 사이트와 ‘네이버 게임 검색어’에서 대항해시대는 무료화 시행 후 수십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  향후 넷마블은 한동안 대항해시대 무료화 정책을 견지하고 캐시템(현금으로 사는 아이템) 등을 적용해 부분유료화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회사측은 이에 대해 “사용자들이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무료화 기간을 이어갈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유저와 전문가들은 대항해시대가 현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서버 접속 문제 ▲다중 클라이언트 논란 ▲캐시템 도입 후 밸런스 유지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꾸준한 사랑으로 순항을 이어가려면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2009경제 그래도 희망은 조선] (3) 위기는 중국 따돌릴 기회

    [2009경제 그래도 희망은 조선] (3) 위기는 중국 따돌릴 기회

    한국 조선산업이 오히려 글로벌 경기 불황을 발판 삼아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세계 1등의 입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과감한 투자와 함께 고부가가치 선박 기술 경쟁력을 보다 높이는 지혜가 요구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조선 산업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대형업체들과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중국 업체들간의 양강 체제다. 일본은 최근 들어 뒤처지고 있다. ●불황에 中 수주계약 200건 취소 세계적인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우리나라 조선업체의 선박 수주량은 1690만 CGT(표준화물선환산t수)로 전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41.3%를 차지했다. 중국은 34.7%(1420CGT), 일본은 12%(490만CGT)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증가했으나 중국은 1.8%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불황 여파가 중국업체들의 성장 속도를 최소 1∼2년 이상 늦출 것으로 본다. 지난 수년간 조선산업이 ‘호시절’을 누리면서 낀 거품이 꺼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국 업체들의 선박 인도 지연이 심각해지면서 선박 발주가 취소되고 한국으로 선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 조선소에서 발생한 벌크선(범용 화물선) 신조선(새 선박 건조) 발주계약 취소 규모는 지난해 200여척에 달했다. 세계 주요 조선소의 취소 규모 240여척의 80%를 넘는 규모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중국의 대량 발주 취소는 향후 몇 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급 선박 발주가 증가하면서 중국보다는 기술이 한 단계 앞선 우리나라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벌크선과 중소형 선박 건조에 치중하면서 수주량을 늘려왔으나 수익성에서는 한국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과 드릴십(심해 원유시추선),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의 수주 점유율이 각각 89.5%와 80%로 월등하다. 문제는 ‘양’이 아닌 ‘질’이다. 한국이 선박 건조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등의 핵심 원천기술은 유럽, 미국, 일본 등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다. 호주 해사대학이 최근 산출한 ‘국가별 해운경쟁력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과 미국 등에 뒤진 9번째였다. 일본이 지수가 가장 높았고 미국·러시아·독일·노르웨이가 뒤를 이었다. ●LNG운반선 등 점유율 80% 넘어 특히 중국의 국영 조선소들이 한국 추월을 목표로 공격적인 시설 확장을 하고 있어 수년내 소형은 물론 대형 선박 부문에서도 한국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 배영일 수석연구원은 “이번 불황이 중국과의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는 호기”라면서 “IT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선박 가공 및 소재의 ‘하이엔드’ 원천기술 확보·글로벌 경영·사업 다각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009 경제-그래도 희망은 조선] (1) 끄떡없는 고부가 선박 수주

    [2009 경제-그래도 희망은 조선] (1) 끄떡없는 고부가 선박 수주

    조선 산업이 휘청대는 한국 경제 호(號)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 넣고 있다. 연초부터 대형 선박 건조를 수주하는 등 올해도 수출 및 고용 창출의 효자 산업 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우리 조선 산업이 중국보다 기술력에서 한 발 앞서기 때문에 바짝 뒤쫓고 있는 중국 기업을 저멀리 제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삼성중공업은 15일 낭보를 보내 왔다. 유럽의 선사로부터 천연가스 생산선박인 LNG-FPSO를 6억 8000만달러(약 90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조선업계 첫 수주 성과다. LNG-FPSO는 천연가스 생산 설비와 육상 액화·저장설비 기능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개념의 복합 선박이다. 단순히 물건을 실어 나르는 선박이 아니라 대형 플랜트 시설을 갖춘 작은 공장이나 마찬가지다. ●위기는 中추격 따돌릴 기회 이번에 수주한 LNG-FPSO는 길이 320m, 폭 60m 규모로 천연가스를 영하 163도에서 600분의1로 압축해 저장하는 21만㎥ 용량의 화물탱크를 장착했다. 2013년부터 연간 250만t의 LNG를 생산하는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한 LNG-FPSO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영국의 플렉스 LNG사로부터 4척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 세계 2400여곳의 중소 규모 해양가스전 상업화를 위해 맞춤 개발된 LNG-FPSO가 조선업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조선업체 수주량이 급감하고 중소 조선업체들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내 조선 산업을 이끄는 조선 ‘빅5’의 전망은 밝다. 무엇보다 초대형 수주가 예고돼 있다. 유럽 최대 석유업체 로열더치셸이 무려 50억달러(약 6조 6500억원)에 발주하는 초대형 LNG-FPSO가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중 한 곳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미국의 엑손모빌과 코노코 필립스, 일본 및 브라질 등의 주요 에너지 개발회사들도 잇따라 30여척의 LNG-FPSO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重 1조 6000억원 등 투자지속 조선업계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수주 목표량이 지난해보다 20∼3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는 최소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그동안 수주한 물량이 엄청나 2~3년치 일감은 확보한 셈이다. 다른 산업이 투자를 줄이고 있지만 조선산업은 적어도 지난해 수준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대규모 투자는 국내 고용을 늘리고 전후방 산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효과 또한 크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투자액 목표를 지난해 1조 6380억원 수준 안팎으로 잡을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지난해와 같은 8000억원을 투자한다. 대우조선해양도 5000억원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극지용 쇄빙LNG선 및 LNG 기화·저장설비 역할을 LNG-FSRU 등 신개념 선박들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세계 조선 1위를 지키고 꾸준한 성장을 위해선 새로운 수주 모멘텀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로서는 일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신규 수주가 뒷받침돼야 투자 확대 및 수익성 확보 등을 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조선 ‘빅3’ 수주목표 최대 35%↓

    조선 ‘빅3’ 수주목표 최대 35%↓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체 ‘빅3’가 올해 선박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 실적보다 15∼35%가량 축소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로 발주량 감소 및 신조선(새 선박 건조)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탓이다. 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 실적보다 최대 20% 적은 170억∼180억달러 안팎까지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90억달러 수주목표를 세웠으나 실적은 220억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목표를 3억달러 초과 달성한 삼성중공업은 올해 100억달러어치 이상 선박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153억달러에 견줘 35%가량 줄어든 규모다.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수주액 목표를 지난해 실적에 비해 15% 줄어든 100억달러로 잡았다. 지난해 목표액은 175억달러였다. 그러나 이들 ‘빅3’는 “향후 3∼4년치 일감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수주량이 적어도 매출 등 경영계획 달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수주 전망은 어둡다. 일본해사프레스지에 따르면 올해 한국 및 중국, 일본의 신조선 수주량은 지난해보다 6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유럽 최대 석유업체 로열더치셸이 50억달러(약 6조 6500억원)에 발주하는 초대형 LNG-FPSO선을 놓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경합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신성장동력 발전전략] 민·관 합동 3兆 펀드 조성… 기업투자 유인에 달렸다

    [신성장동력 발전전략] 민·관 합동 3兆 펀드 조성… 기업투자 유인에 달렸다

    정부가 13일 확정한 신성장동력 발전전략은 짧게는 3년 후부터 길게는 2018년까지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장기로드맵이다. 몇 가지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올인’ 전략 대신 초기 시장창출과 응용 및 기초기술 개발을 통해 기반을 마련한 후 10년 후 본격적인 결실을 보겠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원천기술 개발… 민간은 고용창출 정부는 17개 신성장동력을 시장성숙도에 따라 단기(5년 이내), 중기(5~8년), 장기(10년 내외)로 구분해 응용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핵심기술 선점과 신규시장, 기초원천기술과 녹색성장 동력 확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초기시장 창출과 고위험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민간은 상용화와 고용창출에 초점을 맞추도록 역할이 분담돼 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기술이 개발되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산업보다는 현실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수많은 산업을 놓고 여러 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중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산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차세대 산업 중 세계 1위를 선점할 수 있는 항목으로 방송통신융합을 통한 차세대 무선통신,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차세대 선박 시스템, 글로벌 헬스케어 등 4개 분야를 꼽았다. ●신재생에너지 쓰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 정부는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로봇, 신소재 및 나노융합과 같은 신성장동력 분야 성장을 통해 694조원의 부가가치와 9200억달러의 수출을 이룰 수 있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민·관 합동 신성장동력 펀드를 비롯한 재원 조달이 관건이다. 지식경제부는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2500억원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3조원 범위 내에서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는 “2013년까지 정부가 7조 3000억원을 투자하고 90조 5000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인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창기 시장 창출이 중요한 녹색 산업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를 주연료로 쓰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각종 세제 혜택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17개 산업이 너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고 업무도 지경부를 비롯해 문화관광체육부,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으로 흩어져 있어 기업이 적극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도 하고 있다. ●“백화점식 기술투자 계획” 비판도 최근 발표된 녹색뉴딜과 관련된 ‘일자리의 질’ 논란은 이번에도 해소되지 않았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통해 350여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신성장동력 사업 자체가 녹색뉴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별개로 보기 힘들다. 미래위는 “신재생에너지 30만개, 탄소저감 에너지 9만 3000개, 고도 물처리산업 12만개, 첨단그린도시 10만개 등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상 산업에서 필요한 일자리의 대부분이 단순노무직으로 산업간 이동일 가능성이 높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만큼 정부의 계획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정부의 기술투자 계획이 지나치게 세분화된 백화점식이라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 미래위는 “정부가 지금 당장 몇 가지 기술을 압축하는 대신 녹색성장이라는 큰 틀에서 기반을 만들어 놓으면 기업들이 취사선택해서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첨단융합산업 방통 콘텐츠 성장·全산업에 IT 접목 방송통신융합산업은 인터넷 TV(IPTV), 와이브로 등 융합서비스 활성화와 방송통신 콘텐츠 성장을 위해 향후 5년간 2조 8000억원을 쏟아붓는 게 골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위해 차세대 IPTV 기술기반 강화, 디지털방송 핵심 원천기술 개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등 6개 항목을 연구개발(R&D) 과제로 제시했다. 예산 사업으로는 IPTV 서비스 활성화 기반 구축, 디지털 전환 지원 체계화, 방송통신콘텐츠 성장 인프라 기반 강화, 방송통신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 와이브로 등 국내 선도기술 해외진출 지원, 국산 장비 등 시험 인증 등이 들어 있다. 특히 고속·고품질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융합단말을 이용해 이동 중인 고객에게 멀티미디어 정보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무선통신은 핵심원천기술과 세계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 10년간 월드베스트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2018년까지 관련 사업의 수출 2200억달러를 달성하고, 신규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한다는 청사진도 들어 있다. IT융합시스템은 IT를 전 산업에 융합해 다른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IT신산업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차량 IT기술개발 지원, 반도체 핵심원천기술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원천기술개발 등을 연구·개발 과제로 넣고 있다. 구체적으로 IT와 제조업간 융합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조선 등 전통산업에서 IT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부가가치 제고 수단으로 IT의 전략적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능형 로봇은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선도할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보고,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내 로봇시장은 약 9033억원으로 세계 5위 수준이며, 오는 2013년까지 로봇산업 3대 기술강국을 장기목표로 제시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硏·유비쿼터스 신도시 건설 한반도대운하와 함께 이명박 정부의 핵심 공약으로 꼽혀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구체적인 건설 계획이 확정됐다. 중이온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3000명 규모의 기초과학연구원이 2015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9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종합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계획안은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소, 첨단지식산업, 글로벌 정주 여건과 문화, 유비쿼터스 기반의 녹색도시’를 거점으로 조성하고 주변 연구·첨단산업 기능과 연계해 국제적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2015년까지 3조 5487억원(부지매입비·기반시설조성비 제외)을 들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가칭 아시아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 육성한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장기적으로 3000명 규모이며 50개 연구단으로 구성돼 각 연구단에는 연간 최대 1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구단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하는 개방적 네트워크 형태를 갖춰 최장 10년간의 연구종료와 함께 해체되는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식 모델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은 2012년 말에 완공된다. 효용성 논란이 컸던 가속기는 국내에 없고 신물질, 에너지, 환경, 의료 분야 등에 활용이 가능한 중이온가속기를 4600억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특히 가속기 설치가 결정되면서 벨트 유치경쟁에서 대덕연구단지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수출이 살 길이다]해운업계 전망

    [수출이 살 길이다]해운업계 전망

    2009년 해운업계 전망은 ‘흐림’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세계 주요 해운 전문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선박 공급이 화물 수요를 추월하면서 선박 과잉 공급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클락슨은 올해 인도되는 건화물선 선박량이 6650만t에 이르러 총 건화물선 선박량이 2008년보다 16.2% 늘어난 4억 9300만DWT(재화중량t수)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글로벌 경기불황에 따른 수요 감소로 건화물선 해상 물동량은 2.7% 증가한 31억 5900만t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JP모건은 건화물선 시장의 선박 공급 증가율이 선박수요 증가율보다 높아 앞으로 2013년까지는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최대 선사인 NYK는 올해 선박 수요 증가율은 화물 t마일(t수와 마일의 곱)을 기준으로 2008년 6.4%에서 올해에는 6.3%,2010년 5.7%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선박 공급 증가율은 2008년 10.2%,2009년 8.6%,2010년 11.9%로 화물 증가율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KMI는 내년 선박 과잉률이 13.9%가 될 것으로 전망한 뒤 2010년에도 1억 890만t의 신조선(새로 만든 배)이 인도될 예정이어서 선박 과잉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컨테이너 시황은 올해 상반기가 ‘최악’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수출이 살 길이다]조선업계 전망

    [수출이 살 길이다]조선업계 전망

    지난해 조선업계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직격탄을 맞았다.특히 중소 조선업체들은 발주 취소가 잇따르면서 줄도산 사태에 직면하는 등 ‘쓰나미’를 겪었다. 문제는 내년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점이다.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사상 최저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해사전문지인 영국 로이즈리스트(Lloyd’s List)에 따르면 중국선박경제연구소(CSERC)는 올해 세계 신조선 발주량이 2008년보다 60% 줄어든 1억 5000만DWT(재화중량t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금융경색으로 선박금융 시장이 공꽁 얼어붙은 데다 경기침체로 물동량마저 급감하면서 선박 수요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이에 따라 해운운임도 큰 폭으로 하락해 조선업체들의 수익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다. 일본선사 MOL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세계 신조선(새로 만든 배) 발주 취소 규모는 약 550척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게다가 앞으로 1000여척이 추가로 취소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통상 한 해 전체의 신조선 발주 및 인도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이에 따라 주요 선사 및 조선업체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이른바 국내 ‘조선 빅3’ 업체들의 경우 지난해 수주 실적은 목표대비 80%에 머물렀다.그러나 국내 대형 업체들은 향후 3년여간 건조 물량을 확보해 놓은 데다 수조원 이상의 현금성 유보금도 마련해 놓은 터라 당분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중소 조선업체들은 더욱 힘든 시기가 예상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기획조정관 김점준△통일정책자문국장 장득순△정책연구위원 김영구◇과장급△대변인 신은숙△기획재정담당관 고영훈△운영지원〃 김안나△자문총괄과장 전난경△중앙지역〃 유일엽△중부지역〃 유승렬△남부지역〃 김운식△해외협력〃 신용운△정책연구위원 이승우 최영재 (2009.1.1일자) ■법무부<출입국> ◇고위공무원 승진 △부산 출입국관리사무소장 최문식◇고위공무원 전보△출입국정책단장 민광식△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원형규△서울〃 우기붕◇3급 승진△출입국행정총괄팀장 한효근△정책기획평가〃 이석화◇4급 승진△출입국행정총괄팀 김영근△정책기획평가팀 배상업◇4급 전보△출입국심사팀장 이복남△체류정책〃 김종호△국제이민협력〃 장세근△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출국심사국장 허동준△인천 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영순△김해 〃 이재덕△수원 〃 김세일△제주 〃 한영춘△대구 〃 김종민△대전 〃 윤용인△여수 〃 정숙현△의정부 〃 김강회△마산 〃 남기오△화성 외국인보호소장 손종하△청주 〃 석태근<보호국> ◇고위공무원 승진△서울보호관찰소장 한능우△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구경천◇고위공무원 전보△서울소년원장 강동구◇3급 승진△치료감호소 서무과장 김한태◇4급 승진△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최면성△수원 〃 〃 한상익△대구〃 〃 김정식△대구〃 포항지소장 서호원△부산〃 행정지원팀장 배종상△광주〃 〃 조성민△서울소년원 교무과장 이오영△대덕〃 분류보호〃 하민복△춘천〃 〃 김동은◇4급 전보△법무부 사회보호정책과 윤웅장△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노청한△의정부〃 신용철△인천〃 이형재△수원〃 박영준△춘천〃 최성학△대전〃 김인상△청주〃 고영종△대구〃 김영홍△부산〃 박수환△울산〃 송영구△창원〃 이태원△전주〃 신완섭△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황진규△인천〃 부천〃 양봉환△수원〃 성남〃 이형섭△수원〃 안산〃 이우권△대전〃 천안〃 김만곤△대구〃 서부〃 천종범△부산〃 서부〃 윤광원△전주〃 군산〃 한양석△서울소년원 서무과장 황계연△〃 교육정보관리〃 김현균△부산소년원장 박상만△대구〃 김영록△광주〃 김장수△전주〃 김정규△대덕〃 이동환△춘천〃 고봉용△제주〃 박영주△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오창규△전주〃 〃 황하연△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 이경호 ■행정안전부 ◇전보 △지방재정세제국장 박경배△지역발전정책〃 고윤환△공무원노사협력관 김성렬△기업협력지원관 이개호△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제국△인사실 인사정책관 전충렬△〃 성과후생관 노병찬△재난안전실 비상대비기획관 한석규△인천광역시 기획관리실장 정병일△충청남도 〃 최두영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임용△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심동섭◇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행정관리담당관 이기정△문화정책국 여가정책팀장 노일식△관광산업국 관광레저지원과장 김현욱△체육국 체육진흥〃 박병진△〃 장애인문화체육〃 조향현△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 선재규△〃 문화도시정책〃 윤필상△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도서관정책〃 박찬석△〃 도서관진흥〃 이선△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 사서능력발전〃 김성화△국립중앙극장 과장직위 근무 윤용준△문화콘텐츠산업실 미디어정책관실 뉴미디어산업과장 나기주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박하정 ■국가보훈처 ◇부이사관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경근 ■조달청 ◇서기관 승진 △정보기획과 김경만△외자기기팀 김만수△시설총괄과 이형식△공사관리팀 김영국 ■서울시 ◇1급 승진 △시의회 사무처장 이용선 △도시교통본부장 김상범 ◇2급 승진 △푸른도시국장 안승일△도시계획국장 송득범 ◇1급 전보 △균형발전본부장 김영걸 ◇2급 전보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정관△한강사업본부장 장정우△시정개발연구원 파견 김찬곤△행정국 문승국 ◇3급 전보 △비서실장 한국영△정책기획관 직무대리 조인동△재무국장 정윤택△경영기획관 장경환△가로환경개선추진단장 직무대리 장혁재△교통기획관 김경호△환경기획관 강종필△식품안전추진단장 김창식△시립대 사무처장 위정복△인재개발원장 서강석△시정개발연구원 파견 김호식 전상훈 한상태△서울관광마케팅㈜ 파견 최진호△서울디자인재단 파견 임옥기 한수동△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파견 채병석△행정국 윤준병 조명우 박종용 진익철 최태근△서울문화재단 파견복귀 전형문△물관리국장 송경섭△도로기획관 직무대리 고인석△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고동욱△한강사업기획단장 직무대리 천석현△상수도연구원장 직무대리 박용상△문화시설사업단장 직무대리 박성근△뉴타운사업기획관 임계호△동대문구 부구청장 방태원△성동구〃 박희수△서초구〃 김봉현 ◇4급 전보 △기획담당관 강태웅△행정과장 안준호△경쟁력정책담당관 유재룡△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이비오△에너지정책담당관 이창학△창의담당관 여장권△정보화기획담당관 이정호△푸른도시정책과장 김경한△여성정책담당관 김용복 △주택정책과장 김윤규△생활경제담당관 이종범△시의회 의정담당관 김재정△교통정책담당관 신용목△도로계획담당관 신한철△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안전부장 이용대△〃 도시철도설계부장 오태상△〃 기술심사담당관 이연배△물관리정책과장 권기욱△건축과장 이건기△도심재정비1담당관 정유승△중구 안재혁△강남구 강맹훈△금천구 김상호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경영관리실장 김선환△기획협력〃 권익수△사업기반〃 이상근△연구안전〃 고경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반표준본부>△기반표준본부장 우삼용△온도광도센터장 박철웅△전자기〃 김규태△전자파〃 강태원△질량힘〃 정진완<삶의질측정표준본부>△삶의질측정표준본부장 소헌영△대기환경표준센터장 허귀석△바이오임상표준〃 박상열△분석화학표준〃 황의진△방사선표준〃 박현서△환경측정지원〃 김현호<산업측정표준본부>△산업측정표준본부장 조성재△나노소재측정센터장 박현민△신재생에너지측정〃 남승훈△우주광학〃 이윤우△안전측정〃 윤동진△첨단장비기술〃 박병천<미래융합기술부>△미래융합기술부장 이호성△나노양자표준연구단장 박세일△뇌인지융합기술〃 이용호<성과확산부>△성과확산부장 강기훈△표준품질팀장 최종오△산업협력〃 조문재△기술사업화〃 김구영△전산정보〃 이상태△국가참조표준센터장 방건웅<정책협력부>△정책협력부장 이승석△정책팀장 박갑동△국제협력〃 서상욱△홍보〃 배재성<기획조정부>△기획조정부장 송관헌△기획팀장 진인용△예산〃 오병석△사업관리〃 한승희<경영지원부>△경영지원부장 고병운△총무팀장 함부균△인력개발〃 류재천△자재〃 신현교△시설공작〃 유시관<감사실>△감사부장 탁기수 ■중소기업연구원△산업연구실장 백필규△선임연구위원 김광희△〃 김세종△전문위원 김수환△책임연구원 이창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 강성규△기술이사 홍용수 (2009.1.1일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 김남일 (2009.1.1일자) ■한국수출보험공사 ◇부서장 △혁신관리실장 유경달△법무〃강승석△국제영업부장 안병철△IT사업〃 류동윤△선박사업〃 조재혁△성장동력사업〃 이순배△환변동사업〃 노병인△고객지원실장 류용웅△국외보상채권부장 최주화△국내보상채권〃 유제남△신용조사부장 조한종△리스크관리〃 문홍기△부산지사장 김정원△광주전남〃 김성옥△대전충남〃 박경만△울산〃 허행만△경기〃 이규철△경남〃 안홍준△강원〃 임석록 (2009.1.1일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획처장 신성균△교육과정교수학습연구본부장 조난심△교육평가연구〃 남명호△교과교육·교과서연구〃 이인제△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 김정호△인재선발연구관리〃 박종덕△영어교육특임연구〃 이의갑△사무국장 양배희△전산정보센터장 김경훈△감사실장 최정호△연구기획부장 박소영△경영기획〃 김정훈△홍보출판〃 피교철△국제협력〃 임찬빈△교육과정선진화연구〃 박순경△교수학습개선연구〃 이화진△학업성취도연구〃 양길석△학업성취도국제비교연구〃 김경희△교과교육연구〃 윤현진△교과서평가연구〃 이창훈△교과서검정운영〃 김창환△기획분석〃 조지민△출제연구〃 이양락△문제은행연구〃 조윤동△수능운영〃 연근필△출제관리〃 경영호△고사관리1〃 조용웅△고사관리2〃 이병문△영어능력시험연구개발〃 김진석△총무〃 최종교△경리〃 심재목(2009.1.1일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이사 △부사장 조성균△기술이사 이대훈△안전〃 최철규<본사>△홍보실장 조만현△경영기획처장 박지현△경영지원〃 김윤동△기술지원〃 한인섭△안전정책〃 황영균△감사실장 김진완△전기안전연구원장 고원식△전기안전기술교육〃 이영철△성장동력본부장 염진근△예산실장 이근재△기획팀장 황용현△경영전략〃 오인록△정보관리〃 민석홍△총무〃 차경식△노무지원〃 조민환△고객지원〃 민병현△검사〃 김이원△기술진단〃 송종규△점검〃 정명해△발전설비검사1〃 송일섭△발전설비검사2〃 김주완△정책지원〃 변철균△안전관리〃 원대희△안전인증센터장 김권중△감사실 종합감사팀장 이윤용△홍보실 부실장 이태종◇지역본부장△서울 김성근△부산울산 주대식△대구경북 송주용△인천 이진수△광주전남 윤덕량△대전충남 김준태△경기 이기종△경기북부 조왕래△충북 정재환△전북 김종근△제주 엄시호◇지사장△서울동부 이상요△서울서부 정기용△서울북부 홍귀석△울산 류선희△부산동부 박영철△구미칠곡 이은우△경북북부 김구현△경주 문이연△문경 손명목△울진 김성남△인천서부 마배식△전남서부 김학용△전남중부 고석일△천안아산 김윤현△보령청양 이병배△충남남부 김우섭△서천 윤병협△평택안성 박희종△안산시흥 정해권△용인 안설호△김포 이찬복△파주고양 박덕근△경기북동부 남정윤△강원남부 조경호△강원북부 김천규△제천단양 이정방△영동옥천 조종현△충주음성 김종훈△익산 이창환△군산 변석태△김해양산 박윤동△경남북부 노경희△밀양창녕 이붕길◇지역본부 부장△경기북부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박황진△광주전남〃 기술진단〃 국갑표△경남〃 검사〃 권기영 (2009.1.1일자) ■성신여대 △생활과학대학장 한영숙 (2009.1.1일자) ■한림대 △인문대학장 표교열△자연〃 김수진△도서관장 겸 출판부장 김인규△고령사회연구소장 윤현숙 ■KBS미디어 △경영관리부장 허광운△전략사업기획〃 강석희△해외사업〃 이효영△국내사업〃 이상우△방송제작사업〃 이원희△문화사업〃 김경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실>△수석논설위원 안희창<중앙종합연구원>△중앙종합연구원장(겸직) 곽재원<전략기획담당>△기획실장 민병관△기획팀장 유권하△대학평가연구소장(겸직) 강홍준△코디네이터 이미영△광고담당 겸 SA팀장 손병기△신사업담당 겸 SNP실장 김신원△SNP팀장 이종우(이사보)△광고1팀장 마성호(수석부장)△광고2〃 이용희△MU〃 한정희△선데이〃 이승환△기획지원〃 김진영<재무기획실>△재무기획실장 임광호◇승격△부국장급 전문기자 김영욱△부국장대우 박의준 이하경△수석부장 최병규△부장급 전문기자 박태균△부장 김맹호 김정태△부장대우 최형규 차진용 정재숙 이정민 남정호 고대훈 남윤호 정선구<미주본사>△LA중앙일보 대표 겸 미주본사 부사장 김용일△애틀랜타중앙일보 대표 봉원표△시카고중앙일보 〃 권현기◇임원 및 관련회사 대표선임△기획담당 이사대우 홍정도△중앙엠앤비 대표 조인원△중앙북스 〃 김상규△서울JM 〃 백성기△허스트중앙 〃 윤경혜△ISPlus 신문부문 〃 정경문(총괄 및 경영부문) 안용철(제작부문) ■파이낸셜뉴스 ◇승진 △광고마케팅국 영업1팀장 이국형△〃 판매부 부장대우 양길식 ■아시아경제신문 △부장대우 겸 유통팀장 송광섭 ■평화방송·평화신문 △기획관리국장 심상락△라디오〃 박승배△보도〃 이석우△TV〃 김수형△신문부국장 이연숙 ■KB국민은행 ◇본부장 승진 △전략 류종찬△개인영업기획 황순찬△개인영업추진 박중원△기업금융 김주수△투자금융 이희권△자금 양동호△업무지원 남인△HR 김태운△신탁·연금 이동렬△영동영업지원 김행미△인천영업지원 한우경△경남영업지원 김성욱△동대구영업지원 박충호△충청동영업지원 김남수△남서기업영업지원 이득영◇본부장 전보△강서영업지원 이상권△남부영업지원 임영식△북부영업지원 권인구△서부영업지원 황태성△중부영업지원 석용수△경수영업지원 송인천△성남영업지원 허세녕△안양영업지원 김종범△동부산영업지원 신균△서대구영업지원 김진억△호남남영업지원 박영생△호남북영업지원 유창수△충청서영업지원 김윤동△상임법률고문 이민호 ■㈜정·식품 ◇전보 △기획관리·영업 총괄상무 손헌수△청주공장장 상무 곽호병△청주공장 기술이사 최홍석◇승진△기획관리이사 김정식 ■㈜오쎄 ◇승진 △관리·영업 총괄상무 김길순 ■㈜자연과 사람들 △관리·영업 총괄이사 최종호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원선임 △감사 이윤영 △전무이사 오장세△마케팅이사 정인준△서울영업본부장 배봉구△부산영업본부장 정길수<2009년 1월 1일자> ◇1급 승진△밀레니엄서울힐튼점장 김봉무△부산롯데점장 남경우△총무팀장 조용담 ◇2급 승진△인사팀장 최형연△IT팀장 권익준△영업기획팀장 황경희△서울강남점 영업3팀장 이승호△밀레니엄서울힐튼점 영업3팀장 이종우△부산롯데점 영업1팀장 주용화 ◇3급 승진△문치택(인사팀)△최동운(인사팀)△장재원(마케팅지원팀)△이경한(일본마케팅팀)△신호섭(중국마케팅팀)△이선교(중국마케팅팀)△김준범(국제마케팅팀)△김용록(영업기획팀)△전광욱(서울강남점 영업1팀)△유병국(서울강남점 영업지원팀)△이창곤(서울강남점 영업1팀)△김현수(밀레니엄서울힐튼점 영업1팀)△이수권(부산롯데점 영업1팀)△김진(부산롯데점 영업1팀) ◇2급 전보△밀레니엄서울힐튼점 영업1팀장 김영태 ◇3급 전보△밀레니엄서울힐튼점 영업2팀장 양혜리△부산롯데점 영업2팀장 문태금 (2009.1.2일자) ■코오롱그룹 △홍보팀장 상무 김승일 ■일진그룹 ◇그룹 직속 △경영기획실장 전무 박승권△자산관리〃 부사장 김희수 ◇일진전기△상무 강상수△재료사업부장 상무보 배철규△사업개발담당 부사장 신원식△신규프로젝트팀장 전무 김대균△중전기사업부장 상무 오학근△전선〃 상무 박광준△산업기기〃 상무보 민병삼△환경〃 상무보 김규홍△전선사업부 HNK법인장 상무보 김진우 ◇일진유니스코△사업총괄 부사장 박수덕△기술·생산 상무보 김대엽△영업·견적 전무 진상철 ◇일진경금속△영업 상무 황남연 ◇아이텍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상무 이용택(그룹 홍보실장 겸임) ◇이니투스△CTO 사장 정주환 ■스카이라이프 ◇승진 △상무보 법인영업단장 이상찬 ◇전보△총괄전무 최영익△기술서비스본부장 우성용△마케팅〃 김명섭△수도권〃 김성현△남부〃 김용호 ■현대증권 ◇승진 <상무보대우> △준법감시인 김주섭△서부지역본부장 김신환△남부지역〃 이봉기△지원〃 조성대△리스크관리〃 노태일△경영기획본부 부본부장 송경석 ◇전보 <상무보>△리테일기획본부장 최철규△리테일지원〃 오빈영△IB1〃 김용회△파생상품〃 금원배△강북지역〃 김병영△경영기획〃 정항기△IB2〃 주익수 <상무보대우>△국제영업본부장 박재만△강남지역〃 이기동△중부지역〃 장윤현△퇴직연금〃 임인혁△현대자산운용 준법감시인 박문근 ◇전보 <본사 부서장>△고객마케팅부장 박승권△퇴직연금1〃 이환성△퇴직연금2〃 박천석△리테일영업기획〃 한영동△리스크관리〃 탁병석 <지점장>△국제영업본부장 박재만△강남지역〃 이기동△중부지역〃 장윤현△퇴직연금〃 임인혁△현대자산운용 준법감시인 박문근 ■나이스그룹 <한국신용정보> ◇상무보 승진△CB사업부문 황윤경△솔루션사업실 구자성△자산관리3실 이원명△경영관리본부 이현석<한국신용평가정보> ◇이사대우 승진△리스크컨설팅부 박현섭△인터넷사업부 이호제< 한신정평가> ◇상무보 승진△SF평가본부 김준연△PF평가본부 김기형<한국전자금융> ◇전무 승진△전략사업본부 김준식◇상무 승진△경영관리본부 오충근◇상무보 승진△운영총괄부 성기동<나이스정보통신> ◇전보△상무보 김승현<나이스디앤비> ◇선임△대표이사 조길연<나이스알앤씨> ◇상무보 승진△연구1본부 김상언<나이스씨엠에스> ◇선임△대표이사 김진하<한신평네트웍스> ◇전보△부사장 우영제 ■새마을금고연합회 ◇승진 △전산정보부장 이춘식△대전충남시도지부 사무처장 강희백△울산경남시도지부 〃 송호선△비서실장 이찬영△공제관리부장 윤병기△제주연수원건립추진단장 김치택△부산광역시지부 사무처장 김동만△여신부장 도윤훈△제주특별자치도지부 사무처장 박해주△전라북도지부 〃 김평환◇전보△기획조정실장 민경직△총무부장 권오엽△연수원장 배계연△감독부장 이호상△신용사업〃 양정원△공제영업〃 오용우△감사실장 이선규△대구광역시지부 사무처장 손병선△경기도지부 〃 이영일△충청북도지부 〃 황원섭△경상북도지부 〃 임경식 (2009.1.2일자)
  • [씨줄날줄] 21세기 정화함대/강석진 수석논설위원

    중국 하이난도(海南島) 싼야(三亞) 해군기지에서는 26일 의미가 작지 않은 행사가 열렸다.소말리아 해역의 해적을 소탕하러 파견되는 중국 함대의 출항식이 열린 것이다.앞으로 열흘 뒤 소말리아 해역에 도착할 함대는 미사일 구축함 2척과 보급선 한 척으로 구성됐다. 소말리아 해역에는 이미 미국,영국,독일,프랑스,러시아,사우디 아라비아,인도,말레이시아 등에서 함정이 파견돼 있는데,유독 중국 함대 파견에 대해선 국제사회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해군 전력이 취약했던 중국 해군이 인민해방군 창건 이후 처음으로 전함을 실제 작전에 파견하게 됐기 때문이다.드디어 대양 해군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이다. 600년전 소말리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동부 해안까지 원정을 갔던 명나라 정화 함대에 빗대 ‘21세기의 정화 함대가 되어 해적 소탕에 큰 성과를 보여 달라.’는 격려의 글도 쏟아지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이웃나라들의 심정은 복잡하다.일본은 지난 10월부터 함정 파견을 검토해 왔으나 이달 들어 해상보안청 순시선 파견은 포기했다. 현지 조사 결과 다국적군이 국제적 비난을 우려해 해적선 공격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굳이 일본 함정을 파견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한다.일본 언론들은 배와 화물을 빼앗고 선원을 걸핏하면 죽이는 동남아 해적과 달리 소말리아 해적은 몸값이 목적이기 때문에 인질을 비교적 정중하게 대하며,외국 선박이 마구잡이 어로로 소말리아 어민의 삶의 터전을 빼앗은 것이 이들을 해적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함정 파견보다는 차라리 예멘과 오만의 연안경비대를 증강하는 것이 해적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하지만 중국 함대가 출항한 26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해상자위대 함정의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해군이 4500t급 구축함 강감찬함 파견에 적극적인 반면,국방부에선 미국의 요청이 있었으나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소말리아 해적 활동이 동아시아 지역의 해군 활동에도 미묘한 파장을 그리고 있다. 강석진 수석논설위원 sckang@seoul.co.kr
  • 日자위대 소말리아 파견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소말리아의 해역을 통과하는 자국의 선박만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현지 파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마이니치신문은 아소 다로 총리가 이르면 올해 안에 해상자위대의 파견 계획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라고 25일 보도했다.  해상자위대는 해상자위대법의 해상경비행동령에 근거,소말리아 해역에서 자국의 선박과 자국민에 대해서만 보호활동을 펼 수 있다.이 때문에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 선박의 호위뿐만 아니라 해적선에 대한 조사,무기 사용권도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소말리아의 해역에 한정하지 않고 해적을 단속할 수 있는 일반법 및 특별법의 제정을 추진했지만 확정까지 위헌 시비 등으로 적잖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우선 해상자위대법을 적용하기로 했다.해상경비행동령의 경우,범죄를 막는 차원인 만큼 무력 사용을 금지한 헌법 해석에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hkpark@seoul.co.kr
  • 3대 수출업종 내년 더 ‘휘청’

    3대 수출업종 내년 더 ‘휘청’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이자 수출 및 일자리 창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온 조선·자동차·철강 등 3대 ‘중후장대(重厚長大)’ 산업이 내년엔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세계 선박 발주 규모가 60% 줄고,철강 수요도 최대 10%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자동차도 내수 및 수출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실효성 있는 업체의 자구 노력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선박 발주 2011년 이후에나 회복 16일 한국조선협회와 세계적인 해사전문지인 영국 로이즈리스트(Lloyd’s List),중국선박경제연구소(CSERC)에 따르면 내년 세계 신조선 발주는 올해보다 60% 줄어든 1억 5000만dwt(재화중량t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CSERC측은 “현재 발주량의 20∼30%가 취소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선주들이 선가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믿고 있어 발주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올해 선박 발주 규모는 8월 1400만dwt에서 11월 100만dwt 이하로 급감한 상태다.2010년에는 5000만dwt 아래로 추락한 뒤 2011년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일본 해사프레스지는 한국 조선업의 내년 조선 수출액은 올해보다 23% 증가한 530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일감을 많이 확보한 터라 몇년 간 수출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철강 수요 최대 10% 급감 철강 업계에도 암운이 가득하다.포스코 경영연구소 철강연구센터 탁승문 센터장은 16일 “내년 자동차 경기 침체 등 여파로 국내 철강 수요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까지 감소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만큼 생산 감소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철강협회는 국내 철강 수요가 올해 5930만t에서 9.5% 감소한 536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는 올해 3·4분기까지 철강재 가격상승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냈다. 그러나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감산 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최악이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 ‘2009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기아차,GM대우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내수 판매는 올해보다 8.7% 줄어든 105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이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77만 9905대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자동차 내수 외환위기 이후 최악 협회는 “경기침체와 자산가치 하락,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자동차할부금융 경색이 판매를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 봤다.수출도 마찬가지다. 내년 전세계 자동차 수요가 4.3% 감소하면서 수출은 5.6% 줄어든 255만대로 주저앉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생산은 6.5%나 준다. 산업연구원 김휘석 주력산업실장은 “글로벌 수요가 살아날 때까지 조선·철강·자동차 등 업계는 감산 등 긴축을,정부는 정책 지원자금의 선별 지원과 함께 금융권을 거쳐 업계 밑바닥까지 제대로 흐르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선박 수주·반도체 수출 ‘부동의 세계 1위’

    선박 수주·반도체 수출 ‘부동의 세계 1위’

    우리나라가 선박,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하지만 제조업을 제외한 외국인투자,국가 경쟁력,에너지,복지 분야 등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전 세계 주요 기관에서 발표한 한국 관련 지표들을 모아 3일 발간한 ‘2008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선박 수주·건조량과,D램 등의 매출액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휴대전화 생산량(2위),자동차 생산(5위),조강 생산량(6위)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기업 지표도 양호해 세계 100대 브랜드 보유 순위는 미국,일본 등에 이은 9위,500대 기업 숫자는 7위로 나타났다.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 수 역시 58개로 1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제조업을 뺀 나머지 성적표는 신통치 않았다.외국인 직접투자(46위),외국인 주식투자(32위) 등 투자환경 지표가 지난해 평가보다 후퇴했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는 1년 사이에 22억 3800만달러나 급감해 순위도 20계단 가까이 밀려났다. 제조업은 수준급이지만 국가 경쟁력은 전 세계 30위권에 머물렀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내놓은 국제 경쟁력은 지난해 29위에서 31위로 밀려났고,투명성 지수도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간 35위를 기록했다.국가 이미지는 지난해 32위에서 28위로 약간 상승했다. 정부와 기업이 ‘녹색성장’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녹색경쟁력’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흔들리는 실물경제] 효자품목 반도체·가전도 급감 “내년 상반기까지 감소세 지속”

    믿었던 수출마저 흔들리고 있다.11월에는 결국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감소 폭도 IT(정보기술) 거품이 붕괴됐던 2001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크다.글로벌 경기 침체가 가장 큰 요인이다.어느 나라나 다 어렵지만 국내 실물경제로의 전이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당초에는 이달 말이나 내년 1월쯤부터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수입수요가 줄고 개발도상국의 성장둔화가 확산되면서 수출은 생각보다 빠르게 감소세로 돌아섰다.미국 굴지의 가전유통업체 서킷시티의 몰락과 미국 자동차 산업의 사상 최대 경영위기는 대표적인 악재다. 시장이 위축되면서 바이어들이 기존 수출주문의 선적을 지연하거나 아예 취소를 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미국 가전업체의 청소기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수출하는 국내 한 회사는 미국 경기침체로 11~12월 주문이 약 30만달러가량 지연됐다.반도체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자 국내 한 업체는 타이완 회사로부터 3000만달러 규모의 장비를 수주하고도,이 회사가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내년 상반기에서 내년 4분기로 수출을 미뤄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900만달러 상당의 수출물량을 재고로 끌어 안고 있다. 이런 악재가 겹치면서 13대 대표 수출품목 중 한 개 품목(선박)을 제외한 12개 품목이 11월에 수출감소세를 보였다.특히 대표적인 수출 효자품목인 반도체,가전,휴대전화 등은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나타냈다.가전은 연말특수가 실종되고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재고감축에 나서면서 50.6 % 감소했다.반도체는 공급과잉에다 D램가격이 연초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달러선까지 무너지면서 44 % 떨어졌다.특히 반도체는 지난해 수출 1위 품목이었지만,11월에는 수출액 기준으로 20억달러에도 못미치면서 철강에도 밀려 7위로 주저앉았다. 문제는 수출 둔화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데 있다.수출부진이 전 품목에 걸쳐 나타나는데다,글로벌 경기회복 전망도 어둡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출감소세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금융연구실장은 “지난해 11월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있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두자릿수 감소율은 대단히 큰 것”이라면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출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재훈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은 “12월에는 수출 감소가 한 자릿수로 다소 개선되겠지만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시장도 위축됐기 때문에 수출 감소가 추세가 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휘청대는 실물경제] 한국 순채무국 전락 엇갈린 시각

    [휘청대는 실물경제] 한국 순채무국 전락 엇갈린 시각

     우리나라의 순채무국 전락은 ‘예고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금융시장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어 또 하나의 악재임은 분명해 보인다.그러나 파괴력을 놓고는 해석이 갈린다.정부와 한국은행은 “외국인의 대량 주식 매도에 따른 통계상의 착시에 불과하다.”며 시장에 별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동조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실탄(외환보유액) 소진에 따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한계로 시장이 연말에 또 한번 출렁거릴지 모른다.”고 우려한다. ●순채무국 전락 왜?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가 결정타였다.외국인들은 올 6월부터 9월까지 석 달새 주식과 파생금융상품 등(지분성 투자자산)을 280억 4000만달러어치 팔아 치웠다.이 돈은 달러로 환전돼 우리나라를 빠져 나갔다.이 규모는 우리나라가 해외서 받을 돈(대외채무)과 갚을 돈(대외채권)의 차액인 순대외채권(-251억달러)과 비슷하다.  문제는 외국인들의 이같은 지분성 투자는 통계상 빚으로 잡히지 않는다는 데 있다.빚으로 잡히면 한국에서 빠져 나간 돈만큼 국내 외화 자산이 감소하는 동시에 빚(대외채무)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그러나 애초 빚에 들어가 있지 않아 외화자산만 축낼 뿐,차입금 상환 효과는 없다.정부와 한은이 순채무국 전환을 별 일 아니라고 평가 절하하는 근거도 여기에 있다.양재룡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통계상의 착시 효과를 차치하더라도 선박 선수금 등 사실상 상환 부담이 없는 빚을 제외하면 여전히 순채권국(861억달러)”이라고 강조했다. 양 팀장은 “외채의 질(質)도 단순 차입금 비중이 높았던 1980~90년대와 달리,미래 수입에 바탕을 둬 상환 부담이 적은 외채가 전체 외채의 26%나 된다.”며 주요 선진국들도 순채무국임을 상기시켰다. 지난해 말 현재 미국(-5조 4981억달러),영국(-1조 1224억달러) 등은 순채무국,일본(2조 4622억달러),독일(3550억달러) 등은 순채권국이다. ●경상수지 흑자 유지 절실  그러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불안한 요소가 눈에 띈다.유동외채(만기 1년 이내 단기외채+1년 안에 만기가 돌아 오는 장기외채)가 9월 말 현재 2271억 2000만달러로 같은 시점의 외환보유액(2396억 7000만달러)과 거의 맞먹는다.극단적인 전제이기는 하지만 전액 상환 요구가 들어왔을 경우 빚을 갚고 나면 외환보유액이 125억 5000만달러밖에 남지 않는다.한은측은 “1년 안에 자동 소멸되는 선물환 관련 환헤지용 해외차입분 496억달러를 제외하면 유동외채 비율이 (94.8%에서)74.1%로 낮아진다.”고 해명했다.전체 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44.6%로,영국(74.6%),홍콩(74.6%),일본(61.8%)보다는 낮지만 미국(39.4%),독일(36.3%)보다는 높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경상수지 적자로 순채무국으로 전락했다면 문제가 심각하지만 그보다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 여파가 큰 만큼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순채무국 전환 사실 자체가 대외적으로 불안 심리를 자극할 소지는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말 자금 수요가 몰려 있는 상황에서 순채무국으로 전환했다는 것은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실탄이 별로 없다는 의미이기도 해 시장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쏠림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따라서 당국의 개입 능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시장에 확실하게 알릴 필요가 있고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선박 230척 발주계약 취소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해운시장 침체 여파로 선박 230척의 발주계약이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한국조선협회와 일본 해사프레스지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중순까지 계약 발효 후 신조선(배 건조) 계약 취소 규모는 230척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취소건 가운데 70%가량은 벌크선(건화물선) 물량으로 최근 2년여 동안의 ‘호황기’때 대량 발주된 뒤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국내 업체의 계약 취소는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STX조선 등 대형 조선업체를 제외한 중소 조선업계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정확한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계약 취소의 원인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해운사들이 대금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은행의 RG 발행 중단도 원인이다.J조선은 RG발행에 문제가 생기면서 그리스 메트로스타로부터 수주한 벌크선 16척 중 10척이 취소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日, 소말리아에 자위대 호위함 허용 추진

    l도쿄 박홍기특파원l 일본 정부가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을 퇴치하는 대책에 상당히 적극적이다.해상자위대의 호위함 파견을 비롯,정당방위 차원의 무기사용도 허용할 방침이다.도쿄신문은 25일 정부가 소말리아 해적 대책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내년 1월의 정기국회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은 테러와의 전쟁이 한창인 아프가니스탄의 본토에 육상자위대의 파견이 전쟁을 금지한 현행 헌법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해적 대책을 국제공헌의 새로운 대안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은 일본에 아프간 본토에 자위대를 파견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는 실정이다.  윤곽이 드러난 특별법 초안에 따르면 파견된 호위함의 호위 대상은 발빠른 조치와 함께 국제적 비판을 고려해 일본과 관련된 유조선과 상선 등 선박 이외에 외국 선박도 포함됐다.또 해적선에 정지 명령과 함께 승선 검사,해적선의 공격 때 무력 행사 등도 가능토록 했다. 특히 P3C 초계기를 활용한 해상 감시와 유엔해양법조약에 따라 해적을 일본 국내에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특별법 제정은 지난 6월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대책과 관련,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무력행사를 포함한 대응조치를 허용한 결의안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특별법의 확정까지는 무기 사용의 기준을 비롯,야당의 협조 여부 등 넘어야 할 난제가 적지 않다.벌써 해적들이 단순한 범죄단체가 아니라 반정부세력일 경우,무기를 썼을 때 헌법상 금지된 무력행사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kpark@seoul.co.kr
  • 日 자민당 “대북수출·입국 전면금지”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여당인 자민당이 대북 경제제재 추가 강화안을 마련했다. 자민당 납치문제대책특명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북한이 일본인 납치 피해자에 대한 재조사위원회 설치에 응하지 않는 데 대응해 대북 수출 및 입국 전면 금지 등을 포함한 14개항의 추가 경제제재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당내 추가 논의를 거친 뒤 이미 유사한 추가 제재안을 마련하고 있는 제1야당인 민주당과도 정책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추가 제재안은 북한에 기항했던 선박의 일본 입항을 금지하는 한편 북한과 관계가 있는 모든 단체의 계좌를 동결하는 등 금융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일본이 독자적으로 북한을 테러지원 국가로 지정하는 항목도 포함했다. 특히 자민당 특명위원회는 북한에 납치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북한인권법과 관련, 피해자 조기 귀국 및 진상규명 등 납치문제 해결의 기본 방침을 담은 조문을 새롭게 포함하는 개정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일본의 북한인권법은 2006년 6월 제정됐다.hkpark@seoul.co.kr
  • 한국인 5명 탄 日선박 소말리아 해상서 피랍

    한국인 5명 탄 日선박 소말리아 해상서 피랍

    한국인 5명이 탄 일본 국적 화물선이 15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소말리아 아덴항 동쪽 96마일 해상에서 한국시간 15일 오후 6시10분쯤 일본 선박회사 소유의 파나마 국적 2만t급 화물선 쳄스타 비너스호가 납치됐다.”면서 “선박에는 선장 등 한국인 5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피랍 선박에는 한국인 외에 필리핀인 18명 등 모두 23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납치단체의 신분이나 피랍자의 안전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날 새벽 주 케냐대사관을 통해 사건을 접수한 뒤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주 케냐대사관과 주 일본대사관에 사고대책반을 각각 설치했다. 또 이날 정오 외교부·국방부 등이 참석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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