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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3조원 퍼주기 물가 대책 내놓는 日…환율 대책은 ‘깜깜’

    283조원 퍼주기 물가 대책 내놓는 日…환율 대책은 ‘깜깜’

    일본 정부가 29조엔(약 283조원) 규모의 종합경제대책을 28일 발표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고물가 잡기를 통해 20%대로 추락한 내각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지만 대규모 재정 지출로 나라빚만 늘린다는 비판도 나왔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물가대책 핵심은 전기·가스요금 인하다. 내년 1월부터 가정용 전기요금의 20%, 가스요금의 10%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도쿄전력의 월평균 표준 가정 전력사용량 260㎾를 환산한 전기요금 9126엔(약 8만 9000원)의 20% 할인된 7306엔만 부과하는 방식이다. 일본은 임신 여성을 위한 10만엔(약 97만원) 상당의 출산 준비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임금 상승 지원 등도 포함돼 있다. 문제는 재원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당초 25조엔(약 244조원) 규모의 올해 2차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집권당인 자민당에서 “부족하다”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29조엔까지 끌어올렸다. 마이니치신문은 “재원의 상당수를 적자 국채로 조달할 수밖에 없고 추가 재정 악화가 불가피하다”라고 우려했다. 일본의 국가 부채 규모는 현재 1255조엔(약 1경 2200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52.6%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종합경제대책 시행으로 빚 규모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일본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는 일본 엔화 가치 하락에 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데는 일본이 대규모 금융완화를 위해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미국과 금리 차이가 벌어져서다. 그럼에도 일본이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데는 경기 하락의 우려도 있지만 국채 이자 상환의 문제도 크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이날부터 이틀 동안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결정하지만 앞서 이유로 이번에도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 케이에스앤픽 “국내 최대규모 자체 DB로 가상인간 초상권 해결”

    케이에스앤픽 “국내 최대규모 자체 DB로 가상인간 초상권 해결”

    연예인 지망생 회원 4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오디션 플랫폼 ‘원픽’ 운영사 케이에스앤픽은 가상인간(메타휴먼) 초상권 이슈와 관련해 “케이에스앤픽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방대한 자체 데이터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 초상권 논란에서 한결 자유로운 만큼 독창적인 한국형 스타일의 가상인간 얼굴을 찾는 많은 기업들과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라고 27일 밝혔다. 양규석 케이에스앤픽 대표는 “가상인간 제작 과정에서 데이터 규모가 한정되면 결국 이상적 가상인간 모델이 특정인의 이미지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가상인간 초상권 문제가 나온다”며 “케이에스앤픽은 국내 최대 규모 자체 데이터베이스(DB)에 기반해 초고화질 얼굴 변환 기술과 표정변화 알고리즘을 확보,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얼굴을 원하는 국내 기업 및 기관, 지자체는 물론 일본, 미국 기업들과 상용화를 지속 논의 중이며 곧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케이에스앤픽은 방대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사의 판매 및 쇼룸용 에이전시 사이트에서 초고화질 가상인간 이미지 제작·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회사는 ‘원픽’ 플랫폼을 개발, 최대 7억원의 지원을 받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메타휴먼 엔터테이너 육성 플랫폼으로 올 6월 팁스 연계 사업에도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케이에스앤픽 관계자는 “인포뱅크, 씨엔벤처파트너스, 킹고스프링 등 팁스 운영사 3곳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업계에서 엔터테크 기업으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밝혔다.
  • [이필상의 경제정론] 선제대응으로 퍼펙트스톰 막아야/전 고려대 총장

    [이필상의 경제정론] 선제대응으로 퍼펙트스톰 막아야/전 고려대 총장

    한국 경제가 퍼펙트스톰의 위험에 처했다. 대외적으로 외환위기의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든다. 우리 경제는 1997년 역대 최악의 외환위기를 겪었다. 위기 발생 당시 연간 무역적자가 200억 달러에 달했다.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떨어져 외채 상환을 못 하고 국가부도 위기에 빠졌다. 올 들어 사상 처음으로 누적 무역적자가 300억 달러를 넘었다. 외환보유액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일본 경제는 무역적자가 쌓여 엔화 환율이 달러당 150엔을 돌파했다. 중국 경제는 올해 3분기까지 3% 수준의 낮은 누적성장률을 기록했다. 위안화 환율도 달러당 7위안을 넘었다. 아시아 외환위기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 경제가 제2의 외환위기에 먼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대내적으로는 금융위기의 뇌관이 터지고 있다. 최근 강원도 테마파크 레고랜드의 기업어음(ABCP) 부도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들이 빠른 속도로 부실화하고 있다. 관련 건설사와 금융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다. 자금 조달의 길이 막혀 일반 기업들의 부도 위험이 높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재무제표가 공시된 750개 상장기업의 부채 중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단기부채가 58.2%에 이른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다. 당시 미국 금융회사들은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저신용도의 서브프라임 대출을 크게 늘렸다. 주택 가격이 급등한 상태에서 금리가 오르자 가격 거품이 꺼지면서 금융회사, 기업, 가계가 함께 부도 위기를 겪었다. 위기의 발단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다. 미국이 1980년대 이후 최고로 오른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0.75% 포인트의 폭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정책을 이어 가고 있다. 달러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세계 각국의 통화 가치가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환율이 급격히 오르자 수입대금이 증가해 물가가 빠른 속도로 오른다. 물가 안정과 외국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다. 3고 현상이 경제를 위기로 몰아 가고 있다. 경제위기 대응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위기 발생 전 사전대응과 고통분담으로 위기를 막는 것이고, 또 하나는 위기 발생 후 구조조정과 자금투입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당연히 사전 대처가 우선이다. 현재 우리 경제는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때 이상으로 큰 내부 위험을 안고 있다. 올해 민간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2배를 넘어 역대 최대다. 가계부채가 1869조원, 기업부채가 2476조원이다. 정부부채도 1075조원에 달해 GDP의 50%가 넘는다. 한 부문만 부채상환 능력을 잃어도 3부문이 모두 부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대외 여건도 열악하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자원이 무기화하고 국제 공급망이 훼손되고 있다. 세계 경제가 동반 침체해 수출도 어렵다. 정부는 위기 의식이 부족하고 사후 대응을 한다. 이번 레고랜드 사태도 부도 사고가 터진 지 한 달이 지나 자금시장 안정책을 내놨다. 정부는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의 안정화 조치를 서둘러 최대한 가계와 기업의 부도를 막아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통화스와프 체결과 원자재 공급 안정, 환율불안 및 무역적자 해소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 재정지출을 줄이고 재정건전성을 높여 경제위기에도 대비해야 한다. 기업의 역할도 막중하다.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여 가격 안정과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고 일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은 근로자들의 몫이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정부는 부문별로 구조조정을 추진해 부도 사태를 사전에 막아야 할 것이다. 규제, 노동, 조세, 금융 등의 개혁을 서둘러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회복하는 작업도 시급하다.
  • “670조 우주산업, 민간 기업 위한 정부 지원 필수”[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670조 우주산업, 민간 기업 위한 정부 지원 필수”[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항공우주청으로 할지 우주항공청으로 부를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우주 산업에서 한국이 자신만의 입지를 확보하려면 민간 우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게 우선입니다.”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연사로 나선 이성희 주식회사 컨텍 대표는 지난해 기준 4690억 달러(약 666조원)에 달하는 ‘뉴 스페이스 산업’ 시장에서 한국의 민간 기업들이 활약하기 위해선 “정부의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해외 우주 관련 행사에 가면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들이 많다”면서 “옆나라 일본은 대사관에서 나와 민간 기업과 고객을 연결시켜 주는데 한국은 여전히 기업들이 각개전투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민간 우주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를 맺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16년간 근무한 이 대표는 2015년 글로벌 위성서비스 기업인 컨텍을 창업했다. 컨텍은 아시아 민간 최초로 제주도에 우주지상국을 세웠으며 알래스카와 아일랜드, 핀란드, 스웨덴 등 올해 내 구축이 완료되는 지상국만 총 12개에 이른다. 주 고객사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스페이스X는 물론 아마존, 노르웨이의 KSAT, 유럽의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줄을 잇는다. 컨텍의 사례처럼 우주 산업은 더이상 한 국가에 국한해서 이뤄지지 않는다. 국내 기업이 정부의 지원 사업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나름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이유다. 이 대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에서 발사체나 위성을 만들어 판매하는 부분은 전체의 7~8%밖에 되질 않는다. 나머지는 위성을 통해 전송된 자료를 가공하거나 의미 있는 데이터를 추출해 판매하는 사업이 차지한다. 그는 “해외 출장을 나가다 보면 매달 새로운 우주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면서 “(국내 우주 사업가는) 이들 기업을 공부하고, 어떤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 기업으로서 이윤 창출의 목적도 있겠지만 이 대표는 우리가 우주로 가야 하는 이유는 결국 전 인류를 위해서라고 본다. 그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인류는 지구라는 요람에 살고 있지만 요람에서 평생 살아갈 수 없다’는 폴란드계 러시아인 로켓 과학자 콘스탄틴 치올콥스키(1857~1935)의 말이 떠오른다”면서 “결국 지구는 언젠가는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서든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든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에 대비해 우주를 탐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잭커리, 창립 10주년 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잭커리, 창립 10주년 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휴대용 파워뱅크(Solar Generator) 선두 기업 잭커리(Jackery)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및 쿠팡에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며,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잭커리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하고, 전세계 150개가 넘는 글로벌 유력 매체 및 기관 추천과 286건의 특허 획득, 21개의 국제상 수상 성과를 올렸다. 이에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에서 휴대용 파워뱅크 분야를 선도하는 잭커리는 지난 5월 ‘Solar Generator 1000’을 통해 한국 시장으로 정식 진출했다. ‘Solar Generator 1000’은 한 손으로도 들 수 있는 휴대성과 MPPT 태양광 충전 방식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잭커리의 모든 파워뱅크를 충전할 수 있고, USB 출력포트, DC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설비에도 충전이 가능하다.잭커리 관계자는 “10년동안 잭커리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잭커리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의 녹색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Explore further with Jackery Solar’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잭커리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10주년 기념 한정 BOX’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SNS 이벤트는 잭커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참여자 중 총 5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 네이처모빌리티, 일본 현지여행 플랫폼 스마트박스 인수

    네이처모빌리티, 일본 현지여행 플랫폼 스마트박스 인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해 있는 네이처모빌리티가 일본 현지여행 플랫폼 기업 스마트박스를 인수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 기업인 네이처모빌리티가 일본 현지 여행 플랫폼 기업 스마트박스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처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렌터카 가격 비교 서비스인 ‘찜카’를 주요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반면 스마트박스는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오키나와 오박사’와 ‘고고투어’ 여행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16년된 현지 기업이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유한회사인 스마트박스를 주식회사로 변경하며 발행하는 주식의 과반수를 매입하는 조건의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주요 관광지의 렌터카, 레저 스포츠 네트워크를 가진 업체 인수로 글로벌 확장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엔저 및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를 통한 수요 급증으로 네이처모빌리티의 빠른 해외 시장 침투가 예상된다. 현지 렌터카, 콘텐츠 등 복잡한 고민 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여 동반 성장하겠다는 두 기업의 지향점이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네이처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JDC의 전략적 자문과 지원이 주요했다”며 “앞으로도 JDC와 긴밀히 협업하여 제주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서 ICT,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한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 현재 61개 사가 입주해 있다.
  • 전남테크노파크 제7대 오익현 원장 취임

    전남테크노파크 제7대 오익현 원장 취임

    전남지역 산업 기술혁신과 중소기업 육성 거점기관인 (재)전남테크노파크제7대 원장에 오익현(56) 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이 취임했다. 김영록 지사는 26일 (재)전남테크노파크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된 오익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오 원장의 임기는 2024년 10월 21일까지 2년이다. 오 원장은 인하대학교와 일본 동북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약 18년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재직하면서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역 산업과 경제 전문가로서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 원장은 “민선8기 도정 방향에 부합하고 전남테크노파크 위상에 걸맞게 전문성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전남 미래 전략산업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삼성전자, 동반성장지수 11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와 ‘상생 선순환’ 이룬다

    삼성전자, 동반성장지수 11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와 ‘상생 선순환’ 이룬다

    “성장의 온기가 1·2·3차까지 전 협력사에 고루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자.” ‘상생 추구, 정도 경영’을 핵심 가치로 두는 삼성전자는 협력사들과 함께 커 나갈 수 있는 상생 전략을 짜임새 있게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사업 확대뿐 아니라 인적 역량 개발도 지원하는 등 협력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가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 경쟁의 패러다임이 개별 기업 간 경쟁에서 기업을 둘러싼 수많은 협력사로 이어진 네트워크 간의 경쟁으로 변화한 만큼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을 도우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자금, 기술, 인력 등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울창하게 가꿔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마스크, 진단키트, 최소잔여형 주사기(LDS) 업체의 생산성을 높여 줬다. 그 공로로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삼성전자는 이미 2004년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협력회사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발 빠르게 동참해 왔다. 자금 지원, 기술·제조 혁신, 인력 양성이라는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는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도 꾸준히 열고 있다. 2015년부터는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했다. 2020년 기준 1400여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양도해 협력사뿐 아니라 거래 관계가 없는 일반 중소·벤처기업들도 무상 특허 양도를 통해 언제든지 사업화나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경영관리, 제조, 개발, 품질 등 해당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명을 협력사 제조 현장에 투입해 이들 기업이 취약한 분야에 맞춤형 경영 자문과 기술 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차세대 기술 확보, 국산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200억원 규모의 민관 연구개발(R&D) 펀드를 300억원(각 150억원씩 지원)으로 늘렸다. 이 금액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 예로 2014년 설립된 통신용 커넥터 전문 기업 위드웨이브는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지난해 8월부터 10억여원(삼성전자 5억원, 중기부 5억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5세대(5G) 초고주파용 커넥트 국산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고속 신호 전송회로의 핵심 부품인 초고주파용 커넥터는 현재 미국,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다. 위드웨이브는 개발 역량을 갖추고도 높은 연구개발 비용 부담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커넥터 국산화를 통해 네트워크 부품 수급을 안정화하고 국내 커넥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회사 측에 공동 기술 개발을 먼저 제안했다. 삼성 관계자는 “위드웨이브가 삼성전자와 중기부의 자금·기술 지원으로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성공하면 국내 5G 단말기·기지국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일 “배상안·사죄 문제 심도 있게 논의”… 강제징용 해법 진전되나

    한일 “배상안·사죄 문제 심도 있게 논의”… 강제징용 해법 진전되나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한일 연쇄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 방안 및 강제징용 해법을 조율했다.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과 관련해 일본 측이 기존의 부정적 입장에서 우리 측에 한 걸음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조 차관은 이날 도쿄 한 호텔에서 모리 다케오 일 외무성 사무차관과 90분간 양자회담을 갖고 핵심 사안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고조된 북핵·미사일 위기 상황에서 한일·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하고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강제 징용을 포함한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양측은 지난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관계 개선에 대한 긍정적 흐름을 평가하고, 현안 해결 및 관계 개선을 위해 당국 간 긴장감과 속도감을 갖고 긴밀히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국내에서 네 차례에 걸친 민관협의회를 통해 적절한 배상안을 모색해 왔으나 일본 측의 소극적 태도로 해결책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이날 회담에서는 진전된 기미가 엿보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민관협의회를 통해 나온 방안들과 관련해 판결을 둘러싼 피해자 측 주장과 판결을 어떻게 이행해 나갈지에 대한 방안, 재원 문제, 사죄 문제 등을 일본에 충실히 전달했다”며 일본 측 반응도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이야기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일본은 한국 대법원이 2018년 10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을 내린 데 대해 ‘한국이 먼저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협의의 책임을 미뤄 왔다. 그러나 이날 ‘한국 대법원의 판결 이행이 우리 사법 시스템 안에서 해결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는 쪽으로 긍정적 신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이 원하는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 즉 피고 기업의 사죄와 배상 수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협의가 다양한 급에서 이어지며 관계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당국자는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정상회담, 외교장·차관 회담 등 매우 빈도 높은 양국 간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것은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날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양측은 북한이 도발 행위를 거듭하며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이 핵실험 등 중대 도발 시 한미와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 “동맹 방어에 美 모든 능력 사용”… 한미, 북핵 확장억제 공감대

    “동맹 방어에 美 모든 능력 사용”… 한미, 북핵 확장억제 공감대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한일 연쇄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 전략 및 강제징용 해법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전술핵 재배치론이 흘러나오고 강제징용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번 협의에서 각각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조 차관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한미 양자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지난달 핵무력 법제화를 통해 자의적 핵사용(가능성)을 높인 데 이어 최근 빈번한 도발로 한반도에 엄중한 긴장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은 국력의 모든 요소를 활용해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전술 핵무기 사용을 위한 연습을 공개적으로 자행한 것은 매우 무책임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규정한 뒤 “미국은 핵·재래식·미사일 방어 능력 등 동맹국 방어를 위해 미국의 모든 방어 능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양국은 지난달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차관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에 이어 구체적인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을 협의했다. 국내 보수 여당을 중심으로 핵공유를 포함한 확장억제 아이디어들이 표출되고 있으나 미국은 한반도의 전술핵 배치는 무책임하다는 기조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은 이어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양자회담을 갖고 핵심 사안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네 차례에 걸친 민관협의회에서 적절한 배상안을 모색해 왔으나 일본 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해결책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조 차관은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상금을 지급할 한국 재단에 기부금을 내려는 한국 기업이 있는지, 있다면 이를 일본에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그 단계까지 못 갔다. 하나의 옵션이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러면서 “추가로 어떤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지는 조금 더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위 부위원장인 박래형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일제 피해자 문제 제대로 해결하자’ 토론회에서 “대위변제, 병존적 채무인수 등 제3자가 대신 배상하는 방식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채권자인 징용 피해자들의 승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차관은 26일 도쿄에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해 한미일 대북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 “강제동원 피해배상..‘병존적 채무인수’도 피해자 승락 필요”

    “강제동원 피해배상..‘병존적 채무인수’도 피해자 승락 필요”

    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위 부위원장인 박래형 변호사가 25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방법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는 ‘병존적 채무인수’에 대해 “(피해자인) 채권자의 승낙이 없다면, 제3자가 변제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양정숙 의원 주최로 열린 ‘일제 피해자 문제 제대로 해결하자’ 간담회에서 “채무자와 제3자와의 계약에 의하여, 당사자 간에는 유효한 계약이 성립한다고 하더라도, 채무자와 제3자와의 계약은 채권의 효력밖에 없다고 할 것이므로, 원 채권자에게 효력이 미칠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경우 제3자가 변제하고자 한다고 하더라도 채권자와의 관계에서는 당사자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병존적 채무인수를 한 뒤 제3자가 공탁으로 변제하는 방법에 대해 “채권의 효력은 계약 당사자 간에만 미치는 것이 원칙이므로 채권자와의 관계에서 제3자는 ‘채무자’라고 할 수 없다”며 “이 경우도 당사자 아닌 제3자가 공탁하는 것이어서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피고 기업이 판결을 받아들여 직접 변제를 하던지, 직접 변제를 하지 않는다면 원고들이 요구하는 사과와 그에 따른 보상이 없는 이상 강제 집행을 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외교부가 지난 7~9월 주재한 ‘강제동원 배상 해법 모색을 위한 민관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앞서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달 5일 민관협의회 4차 회의를 마치면서 병존적 채무인수가 “판례로서 축적된 관행으로, 법적으로 채권자 동의가 필요 없다”고 밝혔다. 병존적 채무인수는 채무자의 채무는 그대로 존재하되 다른 3자가 새롭게 동일한 채무를 인수하는 방안으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해당 일본 기업의 사실 인정, 배상 참여, 사죄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외교적 파장을 줄일 수 있는 유력한 방안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러나 박 변호사의 주장처럼 병존적 채무인수 방식의 배상에서도 결국 피해자인 채권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면, 향후 결정될 배상 방식에 따라 피해자 설득 절차가 필요한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간담회에 참석한 대한변협 일제피해자특위 위원장인 최봉태 변호사는 “민관협 회의에서 병존적 채무인수에 대해 법리적으로 치밀하게 토론할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며 “만약 법적으로는 안되는 병존적 채무인수 방법을 되는 것처럼 (정부가) 이야기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 외교부 법률 담당자가 검토를 거쳐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본 가해 기업들이 사실 인정도, 사죄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단이 (기금을 만들어) 배상한다면 이후 갈등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김강원 변호사도 위안부 피해자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나선 강제집행 소송 경과를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일본 정부의 재산목록을 확인하려는 절차에 법원이 각하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어떻게 보면 잘잘못을 따지려고 하는데 형식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부터 걸어 잠근 것에 불과하다”며 “즉시항고 절차 밟아 항고심에 사건이 올라가 있으니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를 위한 기금 출연 주체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이날 제5대 신임 이사장으로 심규선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 조현동 외교1차관, 한미,한일 연쇄 차관회담...확장억제·강제징용 해법 논의

    조현동 외교1차관, 한미,한일 연쇄 차관회담...확장억제·강제징용 해법 논의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 한일 연쇄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 전략 및 강제징용 해법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전술핵 재배치론이 흘러나오고, 강제 징용 노동자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번 협의에서 각각의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조 차관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한미 양자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지난달 핵무력 법제화를 통해 자의적 핵사용(가능성)을 높인데 이어 최근 빈번한 도발로 한반도에 엄중한 긴장상황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은 국력의 모든 요소를 활용해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전술 핵무기 사용을 위한 연습을 공개적으로 자행한 것은 매우 무책임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규정한 뒤 “미국은 핵·재래식·미사일 방어 능력 등 동맹국 방어를 위해 미국의 모든 방어능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양국은 지난달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차관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에 이어 구체적인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을 협의했다. 국내 보수 여당을 중심으로 핵공유을 중심으로 한 확장억제 아이디어들이 표출되고 있으나 미국은 한반도의 전술핵 배치는 무책임하다는 기조에 변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은 이어 모리 다케오 일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양자회담을 갖고 핵심 사안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4차례에 걸친 민관협의회에서 적절한 배상안을 모색해 왔으나 일본 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해결책 모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조 차관은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상금을 지급할 한국 재단에 기부금을 내려는 한국 기업이 있는지, 있다면 이를 일본에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그 단계까지 못 갔다. 하나의 옵션이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러면서 “추가로 어떤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지는 조금 더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차관은 이어 “일본 정부의 태도가 이번 정부 들어서 긍정적이지만, 아직 피해자가 원하는 만큼 일본의 호응이 있다고는 말씀드리기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위 부위원장인 박래형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일제 피해자 문제 제대로 해결하자’ 토론회에서 “대위변제, 병존적 채무인수 등 제3자가 대신 배상하는 방식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채권자인 징용 피해자들의 승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차관은 26일 도쿄에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해 한미일 대북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 ‘반도체 강국’의 씁쓸한 현주소… 세계 100대 기업 중 한국은 3곳

    ‘반도체 강국’의 씁쓸한 현주소… 세계 100대 기업 중 한국은 3곳

    반도체 기술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주요국의 경쟁과 견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강국’을 자부하는 한국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0대 반도체 기업에 3개 기업만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 기업은 SK하이닉스의 모기업인 투자전문 지주사 SK스퀘어로, 사실상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이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달 기준 시총 100대 반도체 기업의 경영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은 100위권 안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3개 기업이 포함됐다. 중국 42곳, 미국 28곳, 대만 10곳, 일본 7곳과 비교하면 크게 뒤처진 수치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 분할한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1년 새 시총이 20계단 밀려난 100위로 간신히 100대 기업에 들었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1·2위를 나란히 기록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불황’을 맞아 시총 순위가 뒷걸음질 치고 있다. 2018년 글로벌 시총 1위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대만 TSMC(1위)와 미국 엔비디아(2위)에 차례로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도 4년 사이 4계단 하락하며 14위에 머물렀다. 한국 기업들의 매출액 순이익률은 2018년 16.3%에서 지난해 14.4%로 1.9% 포인트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과 일본, 대만 기업의 순이익률은 각각 3.9% 포인트, 2.0% 포인트, 1.1% 포인트씩 오르며 한국과 대조를 보였다. 중국 기업들은 거대한 내수 시장과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부상했다. 중국 기업의 2018년 대비 2021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6.7%로 중국 외 기업(8.2%)에 비해 3.3배 높았다. 한국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도 지난해 기준 8.3%로 미국(16.5%)과 일본(10.8%), 대만(9.7%)보다 낮았다. 전경련은 R&D 투자 비율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에서 높고 한국·대만의 메모리·파운드리처럼 생산공정이 중요하면 낮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의 법인세 부담률은 지난해 26.9%로 미국(13.0%), 대만(12.1%)의 2배 수준이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한국 반도체 기업의 시총 순위 하락과 수익성 악화에는 경쟁 국가보다 높은 세금 부담도 한몫했다”면서 “반도체 산업 우위를 유지하려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미국처럼 25%로 높이는 등 공세적인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강제징용 배상금, 한국 기업 기부안 힘 실리나

    강제징용 배상금, 한국 기업 기부안 힘 실리나

    한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소송 문제 해법으로 ‘명분과 실리’를 나눠 충족하는 방향으로 대안을 찾아갈지 주목된다. 일본 교도통신이 지난 23일 한국 기업이 강제징용 노동자를 지원하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금을 내고 재단이 일본 기업 대신 배상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양국 정부가 협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데 대해 외교부는 24일 “특정한 방안을 놓고 일본과 협의 중인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앞서 4차까지 진행된 민관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피해자 측 입장 등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 해결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을 배제한 한국 기업 위주의 배상금 기부 방안은 자국 기업 강제를 원치 않는 일본 정부 입장과 부합한다는 측면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원하는 ‘진정성 있는 사과’ 수준과 맞물려 향후 협상 과정에서 설득력 있는 제안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와 관련해 향후 양국 협의 과정의 핵심은 기업들의 참여 범위 및 사과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국 기업 위주의 배상금 기부안은 앞서 지난달 5일 열린 제4차 민관협의회 이후 부상한 ‘병존적 채무인수’(기존 채무자 채무는 그대로 두고 타인이 동일하게 채무를 인수하는 것) 안의 변형된 형태다. 당초엔 양국 기업이 함께 기금 마련에 참여하는 방식이 유력해 보였으나, 일본 측의 수용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일본 기업을 배제한 셈이다.`다만 미쓰비시중공업 등 전범 기업 외 한일 관계 개선을 바라는 일본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배상에 참여하는 방식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의 사과 방식 및 수준과 관련해서는 ‘피해자 중심주의’와 국내 여론이 중요한 만큼 우리 정부로선 피해자들의 의견 수렴 및 설득이 관건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일 광주의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외교적 해법 마련을 약속하기도 했다. 양국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계기로 외교차관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어서 지난 11일 한일 국장급 협의 이후 더 진전된 방안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2곳 뿐인데 반도체 강국?...중국 42·미국 28·대만 10개사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2곳 뿐인데 반도체 강국?...중국 42·미국 28·대만 10개사

    반도체 기술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주요국의 경쟁과 견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강국’을 자부하는 한국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0대 반도체 기업에 3개 기업만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 기업은 SK하이닉스의 모기업인 투자전문 지주사 SK스퀘어로, 사실상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이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시총 100대 반도체기업 경영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100위권 안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3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는 중국 42곳, 미국 28곳, 대만 10곳, 일본 7곳과 비교하면 크게 뒤처진 수치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 분할한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1년 새 시총이 20계단 밀려난 100위로 간신히 100대 기업에 들었다.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점유율 1·2위를 나란히 기록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불황’을 맞아 시총 순위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2018년 글로벌 시총 1위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10월 기준 대만 TSMC(1위)와 미국 엔비디아에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는 4계단 하락한 14위로 기록됐다. 한국 기업들의 매출액 순이익률은 2018년 16.3%에서 지난해 14.4%로 1.9%포인트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과 일본, 대만 기업의 순이익률은 각각 3.9%포인트, 2.0%포인트, 1.1%포인트씩 오르며 한국과 대조를 보였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거대한 내수시장과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부상했다. 중국 기업의 2018년 대비 2021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6.7%로 중국 외 기업(8.2%)에 비해 약 3.3배 높았다. 중국은 시총 상위권에 SMIC(28위, 파운드리 세계 5위), TCL중환신능원(31위, 태양광·반도체 소재), 칭광궈신(32위, IC칩 설계·개발), 웨이얼반도체(38위, 팹리스 세계 9위)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체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한국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도 지난해 기준 8.3%로 미국(16.5%)과 일본(10.8%), 대만(9.7%)보다 낮았다. 전경련은 R&D투자 비율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에서 높고 한국·대만의 메모리·파운드리처럼 생산공정이 중요하면 낮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의 법인세 부담률은 지난해 26.9%로, 미국(13.0%), 대만(12.1%)의 2배 수준이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한국 반도체 기업의 시총 순위 하락과 수익성 악화에는 경쟁국에 비해 큰 세 부담도 한몫했다”라면서 “반도체 산업 우위를 유지하려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미국처럼 25%로 높이는 등 공세적인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단독]민관협 참가 변호사 “강제동원 배상, ‘병존적 채무인수’도 피해자 승락 필요”

    [단독]민관협 참가 변호사 “강제동원 배상, ‘병존적 채무인수’도 피해자 승락 필요”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법 중 하나로 ‘채권자(피해자)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병존적 채무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민관협의회에 참석했던 한 변호사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병존적 채무인수 역시 피해자의 승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위 부위원장으로 외교부가 지난 7~9월 주재한 ‘강제동원 민관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던 박래형 변호사가 오는 25일 국회에서 양정숙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일제 피해자 문제 제대로 해결하자’ 세미나에서 발표할 발표문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병존적 채무인수 방법에 대해 “채권자의 승낙이 없다면 제3자가 변제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채무자와 제3자와의 계약에 의해 당사자 간에는 유효한 계약이 성립된다고 하더라도 채무자와 제3자와의 계약은 채권의 효력밖에 없다고 할 것이므로, 원 채권자에게 효력이 미칠 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3자가 변제하고자 한다고 하더라도 채권자와의 관계에서는 당사자가 아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또 “피고기업들 입장에서는 제3자에게 채무를 넘겨 줄 경우, 해당 채무를 인정하는 것이 전제되는 것이어서 그러한 인정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달 5일 민관협의회 4차 회의를 마치면서 병존적 채무인수가 “판례로서 축적된 관행으로, 법적으로 채무자 동의가 필요없다고 이해된다, 변호사들 사이에서 거론됐다”고 밝혔다. 병존적 채무인수는 채무자의 채무는 그대로 존재하되 다른 3자가 새롭게 동일한 채무를 인수하는 방안이다. 채권자의 동의에 따라 채무자가 기존 채무관계에서 벗어나는 면책적 채무인수와는 구분된다. 이에 병존적 채무인수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해당 일본 기업의 사실 인정, 배상 참여, 사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외교적 파장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책 중 하나로 떠오르기도 했다. 윤덕민 주일대사는 지난 9일 국정감사에서 “현재 논의 중인 방안 가운데 하나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박 변호사의 주장처럼 결국 채권자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제3자로부터 돈을 받으려는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병존적 채무인수에 따라 제3자가 변제를 할 수 없다는 법리적 해석도 나오는 것이다. 정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배상 방법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병존적 채무인수 방안을 채택할 경우에도 피해자 설득 절차가 필요한지 여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박 변호사는 발표문에서 공탁, 대위변제, 병존적 채무인수 모두 채권자의 승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박 변호사는 이같은 주장을 민관협의회 회의에서 제기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리 와이프가 엄청 사요”...소리없는 강자 ‘아이허브’ 성장 비결?

    “우리 와이프가 엄청 사요”...소리없는 강자 ‘아이허브’ 성장 비결?

    “‘찐팬심’으로 오랫동안 이용하는 고객들이 정말 많아요. 업무상 한국분들과 미팅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우리 와이프가 엄청 삽니다’, ‘우리 애들 다 아이허브로 키웠어요’ 라는 이 두 문장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국내 영양제·비건식품 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플랫폼이 있다. 미국의 건강식품 이커머스 기업 ‘아이허브’가 그 주인공. 2008년 한국에 진출해 해외 영양제 직구(직접구매)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아이허브는 쏟아지는 이커머스 춘추전국 시대 속에서도 조용히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유독 까다롭고 경쟁적인 한국 시장에서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안송진(사진) 아이허브 한국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실제로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좋은 상품’, ‘안전하고 편한 결제’, ‘빠른 배송’과 같이 심플하고 명확하다”며 “기본에 충실한 게 아이허브의 장점”이라는 다소 싱거운 답변을 내놨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현재 한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품은 무엇인가? 인기 이유와 비결은. “유산균이다. 전반적으로 한국 시장은 ‘유산균’에 대한 니즈가 높다. 가격대가 높지 않은 제품, 체험판 용량의 제품이 많아 처음 유산균을 섭취하는 고객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아이허브의 강점이다. 실제 제품 체험 후 효과를 느끼고 다시 찾는 재구매 고객들이 꾸준하다.” - 한국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인 품목들은 무엇인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도 궁금하다. “약 4년 전부터 유산균, 오메가3, 미네랄 제품이 꾸준히 인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 관련 제품에 관심도가 더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은 이미 2017년부터 유산균을 포함한 면역력 개선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비타민D는 팬데믹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특히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 한국은 인터넷도 빠르고 배송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한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은 없었나. “한국 시장은 영양제도 트렌드가 있을 정도로 소비 패턴 변화 속도 또한 빠르다. 새로운 성분의 제품이 나오면 얼리어댑터의 기질을 발휘해 먼저 체험하고 블로그 게시글이나 영상 클립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들도 많아졌다. 기업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하기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빠르게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 소비자의 소비 패턴은 다른 글로벌 시장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하나의 기준점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 비건 식재료 구매처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 계속될까. “한국 음식 특성상 엄격한 비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으로 대표되는 간헐적 채식주의자 인구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비거니즘 운동이 점차 활발해짐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제품의 판매율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2년간 아이허브의 비건 식료품의 한국 시장 판매율은 89.9배 느는 등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 아이허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한국에서 접수된 주문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이허브 물류센터에서 평균 72시간 내 빠르게 고객에게 배송된다. 여기에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한국 3대 간편결제서비스 도입은 물론 계좌이체 옵션까지 완비하고 있다. 아이허브는 ‘빠른 배송’, ‘자동화된 물류시스템’, ‘간편 결제’ 서비스 외에도 한국 시장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해외직구의 가격 경쟁력이 많이 떨어졌다. - “안타까운 상황이다. 아이허브는 환율 문제로 쇼핑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고객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 ‘Hero Blaze: Three Kingdoms’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론칭

    ‘Hero Blaze: Three Kingdoms’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론칭

    삼국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200여명의 무장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Hero Blaze: Three Kingdoms’가 지난 20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Hero Blaze: Three Kingdoms’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삼국지 IP와 특유의 게임성으로 해외 글로벌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메타버스 플랫폼 및 게임 전문 개발 기업 ‘나트리스’(Natris)는 설명했다. 특히 일본에서도 삼국지 IP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 이전 사전예약 기간에도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4개 국가에 출시하면서 ‘Hero Blaze: Three Kingdoms’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나트리스가 서비스하는 ‘Hero Blaze: Three Kingdoms’는 이번 출시와 더불어 대규모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할로윈 이벤트 기간 내 신규 무장인 ‘할로윈 장료’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무장은 할로윈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연사형 무장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육성까지 가능하다. 또 특별 지령을 완수하고 호박을 수집해 원하는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호박 수집 이벤트가 2주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즌패스가 새롭게 선보여 기존 유저는 물론 새로이 추가되는 국가의 유저들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한다. 나트리스 관계자는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서비스를 하게되어 기쁘다”며 “‘Hero Blaze: Three Kingdoms’에서 새로운 재미와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경험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일본 9월 소비자물가 3.0% 상승…엔저에 31년 만 최대폭 기록

    일본 9월 소비자물가 3.0% 상승…엔저에 31년 만 최대폭 기록

    엔화 약세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3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고(高)물가에 따른 구매력 저하로 경제 성장 둔화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일본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9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2.9로 전년 동월(99.9) 대비 3.0% 상승했다. 소비세(부가가치세) 증세 영향을 제외하면 1991년 8월 이후 3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폭이다.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 가격 상승률의 경우 전년 대비 4.6%를 웃돌아 1981년 8월 이후 41년 1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전체 에너지 가격도 16.9%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전기요금은 21.5%, 도시가스비는 25.5% 상승률을 보였다. 일본의 기록적인 물가 상승은 올 초부터 러시아가 벌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오른 국제 에너지 가격과 원자재 비용에 더해 최근 급락한 엔화 가치로 수입 물가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날과 이날 이틀 연속으로 150엔을 돌파해 3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자이언트 스텝을 통해 기준금리를 급속하게 올리면서 미·일 기준금리 격차가 커지면서 엔달러 환율도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오전 각의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고물가는 가계와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달 중 전기나 가스요금 부담 경감책 등을 포함한 종합 경제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역대급 엔저 현상에 대해서도 “외환시장의 동향에 긴장하고 주시하는 동시에 과도한 변동에 대해선 적절한 대응을 취하겠다”며 외환시장에 정부가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물가 대책 의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경제연구센터가 11일 정리한 민간 이코노미스트 36명의 평균 예측을 인용해 3/4분기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84%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내년 1/4분기도 2.47%로 2%대의 상승이 이어지고, 2/4분기에야 1%대로 내려올 것으로 예측했다.
  • 한국의 멋으로 영국 정원문화 정복한 황지해 작가

    한국의 멋으로 영국 정원문화 정복한 황지해 작가

    아파트가 주요 거주공간인 한국에서는 낯선 공간이지만 외국인들에게 정원은 생활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 ‘정원’은 ‘프랑스=요리’처럼 대표적 문화 코드라고 할 수 있다. 독일 뮌헨에는 ‘영국 정원’(Englischer Garten)이라는 이름의 도심 공원이 있을 정도로 영국의 정원 문화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에서는 왕립원예협회(RHS)에서 주관하는 250년 전통의 ‘첼시 플라워쇼’라는 전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원예 행사를 매년 5월 열고 있다. RHS는 2023년 첼시플라워쇼 쇼가든 부분에 황지해 작가의 ‘치유의 땅: 한국의 산’이라는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황지해 작가는 2011년 첼시 플라워쇼에 ‘해우소: 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이라는 작품을 처음 출품해 아티즌가든 부문 금메달과 최고상을 받았고, 이듬해인 2012년에는 ‘고요한 시간: DMZ 금지된 시간’을 출품해 새로 만들어진 최고상인 회장상과 금메달을 동시 수상해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로 인정받게 됐다. 황 작가는 그동안 동양의 정원이라고 하면 일본, 중국의 것만 알고 있던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정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후 황 작가는 2012년 네덜란드 벤로에서 열린 화훼박람회 플로리아드에서 한국정원을 조성했고, 같은 해 일본 가드닝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가난…그 고요’라는 작품을 전시했다. ‘가난’은 근대화 시절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을 평화의 본질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갯지렁이 다니는 길’, ‘뻘 공연장’을 조성했고 지난해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옥상의 원형정원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를 내년까지 전시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 작가가 내년 런던 첼시 플라워쇼에서 전 세계인에게 선보일 작품 ‘치유의 땅: 한국의 산’은 지리산 동남쪽에 위치한 약초군락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인간의 발길이 거의 없어 이름 없는 계곡과 원시림으로 가득한 모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인식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위기의 경각심을 불어 일으키겠다는 것이다. 지리산은 토양에 유용한 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약초가 많은 치유의 땅으로 전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원시림에는 각종 자생종과 멸종위기종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 작가는 이런 지리산의 특징과 산야초를 캐고 달여서 몸을 보하는 한의학 정신을 접목시켜 작품을 만들었다.황 작가는 이른 아침햇살에 빛나는 약초들이 자생하는 고요한 산자락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채집한 약초를 건조하기 위해 약초꾼들이 만든 작지만 과학적 원리들이 가득한 ‘건조장’도 연출할 계획이다. 다양한 식물 생장환경을 표현하기 위해 지리산 운봉에서 처음 발견된 ‘모데미풀’, 붉은 보랏빛이 강한 지리산에만 있는 ‘지리터리풀’, 사라졌다가 다시 찾아온 ‘남바람꽃’, 천고지 이상에만 자생하는 ‘천삼’, 고지대에서 군락을 이룬 ‘오미자’, 계곡 주변에서 식생하는 ‘세뿔투구꽃’, 노각나무, 지리괴불나무, 지리바꽃, 나도승마, 남바람꽃, 지리고들빼기, 지리산개별꽃, 참바위취, 지리강활, 지리 금마타리, 매미꽃 등 자생종과 특산종을 정원에 도입해 한국 고유의 이야기를 담겠다는 이야기이다. 한영 수교 140주년이 되는 2023년에 한국의 가장 깊은 곳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영국 런던 첼시 플라워쇼에 출품되는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 더군다나 내년 첼시 플라워쇼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원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재평가하자는 움직임과 맞물려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기업들의 ESG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첼시 플라워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중친화적이고 감각적 전시기획을 통해 예술전도사 역할을 해온 호반문화재단도 탄소중립, 기후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한국 정원을 통해 일깨우고 지속가능한 예술과 자연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2012년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도 호반문화재단은 황 작가의 DMZ 정원을 후원해 금메달과 최고상인 회장상을 탈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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