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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장 감독이 직접 신작 소개… ‘영화의 바다’ 빠져 보세요

    거장 감독이 직접 신작 소개… ‘영화의 바다’ 빠져 보세요

    7개 극장서 전 세계 영화 279편 상영 넷플릭스 ‘전, 란’ 개막작 선정 주목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부산 내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모두 27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 작품이 개막작으로 처음 선정돼 화제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전, 란’으로,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왜란이 벌어지며 겪는 혼란을 그렸다. 전체 16개 섹션 가운데 거장 감독의 신작·화제작을 감독이나 배우가 관객과 만나 직접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주목받는다.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2편을 먼저 볼 수 있다. 잔혹하게 살해당한 어린 딸의 복수를 다짐하는 프리랜서 기자와 그의 복수를 돕는 일본인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뱀의 길’, 공장에서 일하면서 전문 리셀러로도 활동하는 한 남자가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의 ‘클라우드’다. 이 밖에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미겔 고메스 감독의 ‘그랜드 투어’, 파트리샤 마쥐이 감독의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 지아장커 감독의 ‘풍류일대’도 만날 수 있다. ‘아이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의 신작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룸 넥스트 도어’, 칸영화제 특별상을 받은 모하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신성한 나무의 씨앗’ 등 모두 17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세 편 이상의 장편영화를 만든 아시아 중견 감독들의 신작이 겨루는 ‘지석’, 아시아 중견 감독과 신인 감독들의 신작·화제작을 소개하는 ‘아시아 영화의 창’, 주목받은 아시아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이 경쟁하는 ‘뉴 커런츠’ 섹션에서는 아시아 영화들의 현재를 살필 수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은 곧 개봉할 한국영화를 먼저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다. 범죄조직을 잘못 건드린 두 형사의 폭주를 따라가는 김민수 감독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남자의 사연을 그린 김성제 감독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코믹 연기라면 질색하는 배우가 사극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코믹극 ‘메소드연기’ 등이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가 준비됐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호랑이 소녀’(202 3),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남자배우상 ‘바람의 도시’(2023) 등 10대의 성장을 그린 영화들이다. 특별기획 ‘고운 사람, 이선균’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 배우의 대표작 ‘파주’(2009), ‘기생충’(2019)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유작 ‘행복의 나라’ 등을 상영한다. 폐막작으로는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진 세계적인 샹송 가수가 도쿄로 콘서트를 갔다가 죽은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 전 세계 279편 영화 부산에서 즐긴다…2일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전 세계 279편 영화 부산에서 즐긴다…2일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일부터 11일까지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부산 내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모두 27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 작품이 개막작으로 처음 선정돼 화제가 됐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전, 란’으로,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왜란이 벌어지며 겪는 혼란을 그렸다. 전체 16개 섹션 가운데 거장 감독의 신작·화제작을 감독이나 배우가 관객과 만나 직접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주목받는다.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2편을 먼저 볼 수 있다. 잔혹하게 살해당한 어린 딸의 복수를 다짐하는 프리랜서 기자와 그의 복수를 돕는 일본인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뱀의 길’, 공장에서 일하면서 전문 리셀러로도 활동하는 한 남자가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의 ‘클라우드’이다. 이밖에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미겔 고메스 감독의 ‘그랜드 투어’, 파트리샤 마쥐이 감독의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 지아장커 감독의 ‘풍류일대’도 만날 수 있다. ‘아이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의 신작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룸 넥스트 도어’, 칸영화제 특별상을 받은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신성한 나무의 씨앗’ 등 모두 17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한국 작품 중에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에 빛나는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가 포함됐다. 세 편 이상 장편영화를 만든 아시아 중견 감독들의 신작이 겨루는 ‘지석’, 아시아 중견감독과 신인감독들의 신작·화제작을 소개하는 ‘아시아 영화의 창’, 주목받은 아시아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이 경쟁하는 ‘뉴 커런츠’ 섹션에서는 아시아 영화들의 현재를 살필 수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은 곧 개봉할 한국 영화를 먼저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다. 범죄조직을 잘못 건드린 두 형사의 폭주를 따라가는 김민수 감독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남자의 사연을 그린 김성제 감독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코믹 연기라면 질색하는 배우가 사극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코믹극 ‘메소드 연기’ 등이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가 준비됐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호랑이 소녀’(2023),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남자배우상 ‘바람의 도시’(2023) 등 10대의 성장을 그린 영화들이다. 특별기획 ‘고운 사람, 이선균’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 배우의 대표작 ‘파주’(2009), ‘기생충’(2019)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유작 ‘행복의 나라’ 등을 상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는 영화계의 위기에 대해 영화계 대표 업체와 국내외 전문가가 토론의 장을 연다. CJ ENM, NETFLIX, The E&M, DMP Studio, 영화인연대가 참여한다. 폐막작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진 세계적인 샹송가수가 도쿄로 콘서트를 갔다가 죽은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 우천에도 이틀 새 3.5만명...도쿄에서 핀 ‘우정의 꽃’

    우천에도 이틀 새 3.5만명...도쿄에서 핀 ‘우정의 꽃’

    도쿄서 ‘한일축제한마당’성황리 종료 한일 양국 간 문화를 즐기는 교류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이 28~29일 도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천에도 이틀간 3만 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한일축제한마당은 2005년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 우정의 해 주요 사업이다. 서울에서 먼저 시작해 2009년부터 서울과 도쿄에서 비슷한 시기에 열린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한일축제한마당은 ‘축제에서 피는 우정의 꽃’이란 슬로건으로 도쿄 세타가야구 고마자와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행사장은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꾸며졌다.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거나, 한국말을 쓰고 가챠(뽑기 게임)를 뽑는 이벤트에 참가하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한국어책 판매대도 인기였다. 브라스밴드, 사물놀이 퍼레이드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고 한식 부스에서 컵 냉면과 떡볶이, 막걸리, 잡채 등을 사 먹으며 가야금, 샤미센(일본 전통 현악기) 공연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둘째 날엔 소나기 등 날씨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우비를 입고 축제를 즐기는 이들로 북적였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시크릿콘서트’에서는 한일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돌 ‘하이파이 유니콘’, ‘엔카 신동’ 아즈마 아키 등 일본인 가수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형식 주일문화원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최근 좋아진 한일관계 개선 흐름이 행사장 분위기로도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한일 미래 세대들이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 이지훈, 갓난아기 안고 ‘튀김 요리’를…“딸 목 꺾였다” 발칵

    이지훈, 갓난아기 안고 ‘튀김 요리’를…“딸 목 꺾였다” 발칵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생후 3개월 된 딸을 안고 튀김 요리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되자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훈은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딸 루희를 돌보는 조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뒤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우리 집은 아이들도 아기를 잘 돌본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고 적었다. 앞서 이지훈과 그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일본의 명절인 오봉절에 먹는 음식을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 오봉절은 양력 8월 15일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일본의 최대 명절로, 조상의 영혼을 대접하고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이다. 영상에서 이들 부부는 음식으로 당고, 튀김, 소면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식재료를 튀길 준비를 하는 도중에 딸이 잠에서 깨어났고, 이지훈은 딸을 안고 주방으로 돌아왔다. 이후 아야네는 딸이 옆에 있는 상태에서 기름에 튀김을 튀겼고, 이지훈은 한손으로 딸을 안고 주방일을 거들었다. 이 과정에서 뜨거운 기름이 담긴 팬을 손으로 만지기도 했다. 이 장면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아기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안전불감증 아니냐”, “뜨거운 기름 앞에서 아기를 안는 건 정말 위험하다”, “아기 목이 꺾였는데 다른 손으로 받쳐주지 않아 불안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했고, 지난 7월 득녀했다.
  • “단절감 느낀다” 日가수 사유리, 갑작스럽게 세상 떠났다

    “단절감 느낀다” 日가수 사유리, 갑작스럽게 세상 떠났다

    일본 유명 가수 사유리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7일 사유리의 남편인 밴드 미세카이의 멤버 아마아라시는 사유리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항상 사유리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유리가 9월 20일에 영면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친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치러졌다. 사유리가 살아 있는 동안 베풀어 주신 사랑과 여러분들의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마아라시는 “취재 등을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사망 전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라이브 제작사의 사무실에서 팬레터 등의 메시지를 받았지만, 이번은 애도의 마음을 정중히 거절한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지난 7월 기능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노래를 그만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사유리는 “노래를 할 수 없는 것이 답답하다. 목소리로 나를 표현하고 세상과 교류했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음에 단절감을 느낀다”라고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3월 아마아라시와 결혼식을 올리며 축하를 받았지만,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15년 싱글 앨범 ‘초승달’로 데뷔했다. 후지TV 애니메이션 ‘쓰레기의 본망’의 OST를 불러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다수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상상못할 시련 이겨 낼 자신감, 축구면 가능해”

    “상상못할 시련 이겨 낼 자신감, 축구면 가능해”

    호쾌한 중거리골로 2014 브라질월드컵을 수놓았던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39)가 10년이 지난 2024년에는 서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장으로 변신해 ‘선한 축구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홈리스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일상의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길 바랐다. ●사회 주제와 연결, 축구는 할 수 있어 이 위원장의 업무는 대회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을 독려하는 것이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만난 그는 “지금처럼 인터뷰하거나 홍보 영상에 출연하고 있다. 제 축구 인맥도 대회에 도움이 된다”며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축구와 무거운 사회 주제를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목격하고 있다. 축구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친 이 위원장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사외이사, 축구 방송해설위원 등 눈코 뜰 새 없이 활동해 왔다. 그의 열정과 추진력을 눈여겨본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의 추천으로 지난 4월 ‘위원장’ 직함까지 추가했다.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를 시작으로 매년(코로나19 기간 제외) 개최된 홈리스월드컵은 지난 21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 대표팀은 자립준비청년 3명, 사회복지원 거주 청소년 3명, 지적장애인 1명, 난민 신청자 1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그의 경험만으로도 선수들에겐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 위원장은 빠른 속도,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A매치 84경기 19골의 굵직한 성적을 남겼다. 2004년 K리그에 데뷔해 한국, 일본, 카타르 리그 등을 종횡무진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축구를 통해 희생정신, 동료와의 호흡, 자신감, 목표 달성의 기쁨 등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대회 준비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조직위 구성이 늦어져 후원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이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등이 발 벗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기업 후원과 정부 관심이 필요한 대회였는데 예상보다 그 과정이 어려웠다. 제가 힘이 되지 못해 죄송했다. 앞으로도 재정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털어놨다. ● 대회 운영 기업과 정부 관심 절실 28일 폐막식으로 대회 일정이 끝나면 다시 축구계 현장으로 복귀한다. 그는 “프로 생활을 마치고 곧바로 지도자 수업을 받기보단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녔다. 축구가 가장 쉬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만한 일이 없다(웃음)”며 “다음달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마무리하면 현장에 복귀할 시점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축구라서 가능한 기적”…‘월드컵 중거리골’ 이근호, 10년 지나 홈리스월드컵 책임자로

    “축구라서 가능한 기적”…‘월드컵 중거리골’ 이근호, 10년 지나 홈리스월드컵 책임자로

    호쾌한 중거리골로 2014 브라질월드컵을 수놓았던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39)가 10년이 지난 2024년에는 서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장으로 변신해 ‘선한 축구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홈리스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일상의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길 바랐다. 이 위원장의 업무는 대회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을 독려하는 것이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만난 그는 “지금처럼 인터뷰하거나 홍보 영상에 출연하고 있다. 제 축구 인맥도 대회에 도움이 된다”며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축구와 무거운 사회 주제를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목격하고 있다. 축구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친 이 위원장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사외이사, 축구 방송해설위원 등 눈코 뜰 새 없이 활동해 왔다. 그의 열정과 추진력을 눈여겨본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의 추천으로 지난 4월 ‘위원장’ 직함까지 추가했다.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를 시작으로 매년(코로나19 기간 제외) 개최된 홈리스월드컵은 지난 21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 대표팀은 자립준비청년 3명, 사회복지원 거주 청소년 3명, 지적장애인 1명, 난민 신청자 1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그의 경험만으로도 선수들에겐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 위원장은 빠른 속도,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A매치 84경기 19골의 굵직한 성적을 남겼다. 2004년 K리그에 데뷔해 한국, 일본, 카타르 리그 등을 종횡무진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축구를 통해 희생정신, 동료와의 호흡, 자신감, 목표 달성의 기쁨 등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대회 준비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조직위 구성이 늦어져 후원받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이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등이 발 벗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기업 후원과 정부 관심이 필요한 대회였는데 예상보다 그 과정이 어려웠다. 제가 힘이 되지 못해 죄송했다. 앞으로도 재정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털어놨다. 28일 폐막식으로 대회 일정이 끝나면 다시 축구계 현장으로 복귀한다. 그는 “프로 생활을 마치고 곧바로 지도자 수업을 받기보단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녔다. 축구가 가장 쉬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만한 일이 없다(웃음)”며 “다음달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마무리하면 현장에 복귀할 시점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의정갈등·문해력 기획 눈길… 통계·예산 기사, 다각도 분석 필요 [독자권익위]

    의정갈등·문해력 기획 눈길… 통계·예산 기사, 다각도 분석 필요 [독자권익위]

    ‘문해력 위기’ 심층기획 사례 공감별도 섹션 만들어 향상시켜 볼 만의정갈등 기획, 현장 목소리 잘 담아배경과 문제점부터 해법까지 제시딥페이크 보도는 시의적절했지만시리즈로 원인·대안까지 짚었어야글로벌 인사이트 연재물은 ‘보석’‘혈세 삼킨 공공앱’도 강점 잘 살려통계 함정 잘 파악해야 왜곡 없어예산안도 자료 전달 그쳐선 안 돼12일자 ‘진화론을…’ 칼럼 날카로워복잡한 쟁점, 그래픽으로 시각화를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78차 회의를 열고 9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출구 없는 의정 갈등, 길을 묻다’, ‘아이들의 문해력이 위험하다’, ‘혈세 95억 삼킨 공공앱’ 등을 다룬 서울신문의 여러 기획 기사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국제 소식을 깊이 있게 다룬 ‘글로벌 인사이트’에 대해서도 “보석 같은 기사”라고 평가했다.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미국 금리 인하,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발표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원인과 대책을 담은 심층 보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보도에 활용되는 각종 통계와 예산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각도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김재희 10일자 ‘아이들의 문해력이 위험하다’ 기획이 9월 기사 중 가장 좋았다. 요즘 아이들이 쇼트폼이나 유튜브 등에 노출돼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보도는 그간에도 많았다. 이 기획에서는 교사 20명을 심층 인터뷰해 생생한 학교 현장에서의 고민들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문해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혼란과 학업 수행에 미치는 영향이 잘 드러났다. 교사들이 느끼는 구체적인 어려움과 사례가 담겨 있어서 공감이 가는 기사였고 설득력도 컸다.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획 보도는 물론 별도의 섹션을 만들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2일자 2면의 ‘해외 플랫폼에 연예인 딥페이크, 한국 가수 최다 표적 됐다’와 ‘딥페이크 가해자 잡은 선생님’ 기사가 눈에 띄었다. 두 기사 모두 시의적절하게 허위 딥페이크 성범죄 현황과 문제점을 잘 보여 줬다. 특히 ‘딥페이크 가해자 잡은 선생님’ 기사는 실제 초등학교 교사인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어떤 방식으로 가해자를 특정해 잡을 수 있었는가에 대한 생생한 사례였다. 왜 경찰이 아닌 피해자가 직접 가해자를 특정할 수밖에 없었는지와 관련한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다만 딥페이크 범죄의 특수성, 현행법의 문제점, 기존 디지털 성폭력과 다른 점 등을 종합해 분량이 더 늘어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문제를 다룰 때는 현행 법률 조항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고, 왜 법적으로 충분하지 않은지를 지적해야 한다. 허진재 3일자부터 시작한 ‘출구 없는 의정 갈등, 길을 묻다’ 시리즈는 시의적절한 보도다. 단순히 의대 증원 문제뿐만 아니라 의료 개혁 전반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내용이 많았다. 지금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도 심도 있게 짚었다. 지역 공공병원장, 응급실 등 의료 현장에 있는 의료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책을 직접적으로 제시했다. 인터뷰 대상자 선정도 탁월했다. 의대 증원에 대한 갈등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외의 부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정부와 국회에서 이 시리즈를 일독했으면 좋겠다. 4일자 ‘혈세 95억 삼킨 공공앱’ 기사는 서울신문의 강점이 돋보인 보도다. 유용성 없는 공공앱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잘 지적했다.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만든 앱 5개 중 1개가 폐기 권고를 받은 건 의미 없는 데 돈을 썼다는 얘기다. 국정감사 시즌에 의원실과 협업해 이런 기획을 더 많이 보도하면 좋겠다. 다만 3면에 들어간 ‘주요 폐기 권고 앱’ 그래픽은 앱 개발비나 누적 다운로드 수 등 명확한 기준을 두고 작성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픽 관련해서 10일자 ‘50일 남은 미 대선 초접전 판세’ 기사에서도 기사 본문과 그래픽의 대의원 숫자가 맞지 않는 실수가 있었다. 최승필 ‘글로벌 인사이트’는 보석 같은 기획 기사다. 지난달 28일자 12면 일본 총리 선거전 보도와 이달 11일자 12면 유럽연합(EU) 경쟁력 제고 전략보고서를 다룬 보도는 시의적절했고, 해당 이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시리즈인데 매 회차 기획력과 전문성이 돋보인다. 지난달 29일자 16면 ‘긱워커 쉬었음의 함정, 고용통계 눈 가린다’도 통계의 의미와 맹점을 잘 짚었다. 긱 노동자(중개 플랫폼을 통해 일거리를 구하는 노동자)가 일을 쉬는 경우 실업률 통계에서 빠져 고용지표가 왜곡된다는 점을 잘 지적했다. 통계 관련 기사를 다룰 때 이렇게 부서와 전문가 등을 교차 확인함으로써 해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11일자 14면 ‘기혼 남성, 미혼보다 1600만원 더 벌고 미혼 여성, 기혼보다 200만원 더 번다’ 기사에 대한 통계 해석에는 이견이 나올 수 있다. 통계청 과장의 말을 인용해 “남성은 결혼하고 나면 유자녀든 무자녀든 취업률이 높지만, 여성은 자녀 유무에 따라 취업과 소득에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만 해석해선 안 된다. 남성은 취업해서 여유가 있으니까 결혼을 했고, 취업한 여성은 굳이 결혼할 필요성을 못 느꼈을 수도 있다. 지난달 28일자에서는 내년 정부 예산안을 대대적으로 분석했다. 다만 정부 설명에 의존했고 자료를 전달하는 데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 의료, 저출생, 국방, 재정 등 분야별로 나눠 보도했는데 해당 분야를 담당하는 기자가 썼다면 더 좋은 기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또 ‘병장 월급 내년 200만원 시대’라는 제목으로 국방 예산을 단순하게 설명했다. 같은 날 다른 언론에서는 병장과 간부 월급의 역전 현상을 짚었다. 간부는 월급에서 소득세와 건강보험료까지 내야 하며 학군사관후보생(ROTC) 지원율이 하락한다는 점까지 덧붙여 이런 현상에 대한 문제점도 짚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윤광일 19일자 ‘우라늄 시설 이어 탄도미사일… 북, 미 대선 앞두고 복합 도발’ 기사는 3명의 기자가 유기적으로 잘 협조해 북한, 한반도, 미국 상황까지 곁들여 다각적으로 심도 있게 분석했다. 심층 분석의 전문성도 있었고 한미일 공조 움직임 등도 제대로 담겼다. 단순히 미사일을 쐈다는 기사로 끝나지 않아서 좋았다. 9일자 5면의 ‘국민연금 개혁 급물살’ 기사는 박수영 국민의힘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인터뷰해 한 면에 나란히 썼다. 여야의 정책 대결을 부각시킨 바람직한 시도로 보인다. 여야의 정책이 극명하게 차이 나는 점을 지면으로 잘 담아 냈다. 다만 여야의 쟁점이 무엇인지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논거는 무엇인지를 그래픽 등 시각적으로 더 잘 보여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1일자 20면 ‘용산 출신 에이스 과장도 떠난다, 공직사회 허리까지 휘청’ 기사는 이른바 X세대가 공직을 떠났다는 사례만 나열돼 있다. 의사결정하는 직급과 실제 일하는 직급 사이에 X세대가 있는데, 이게 문제라는 대목만 있다. 이들의 이탈이 문제라고 하면 그 문제점을 좀 더 깊이 짚어 줘야 한다. 12일자 데스크 시각 ‘진화론을 거부하는 당신에게’는 과학 전문기자가 쓴 아주 좋은 칼럼이었다. 논란이 된 인권위원장도 굉장히 아프게 읽었을 것으로 보인다. 진화론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각의 문제가 아닌 과학의 문제라는 점을 잘 알려 줬다고 본다. 이재현 딥페이크 성범죄 보도가 홍수를 이뤘는데 독자 입장에서는 단편적이고 산발적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관련 보도들을 종합해 시리즈로 묶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 기사 중 해외 처벌 사례를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이 사례가 긍정적인 영향을 실제로 가지고 있는지 또 국내 논의에 어떻게 작용할지 등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를 다룰 때는 왜 10대가 딥페이크 피해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지 그리고 10대가 가진 윤리의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 근본적인 분석이 포함됐으면 좋겠다. 20일자 18면에 ‘일도 취업 준비도 안 해요, 3년 넘게 쉬는 청년 8만명’이라는 기사는 통계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이나 보충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다. 청년들의 사회적 문제는 단순히 숫자로만 다루기에는 너무 복잡하다. 기사에서는 ‘청년’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일반 독자들에게 2030세대를 떠올리게 하지만, 실제 통계 속에서는 15세에서 29세 대상으로 조사한 청년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왜곡될 수 있다. 김영석 다양한 뉴스 플랫폼이 경쟁하는 와중에 독자가 서울신문을 선택하게 하려면 결국 심층 보도와 전문 보도가 강화돼야 한다. 예컨대 미국의 금리 인하, 금융투자소득세 등이 우리나라 경제와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심층 분석하는 게 필요하다. 또 과학기술 시대에 중국이 앞서 나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등 단순한 사건·사고가 아닌 우리가 당면한 큰 문제에 대한 기획 기사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울산 ‘고래의 꿈’, 눈과 귀가 행복하게 머물고 싶은 축제로

    울산 ‘고래의 꿈’, 눈과 귀가 행복하게 머물고 싶은 축제로

    벌써 28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대형 고래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SK에너지 탱크엔 파사드 작품 등야간 콘텐츠 차별화·고급화 공들여해외 관광객도 오고 싶은 축제로동남아 9개국 팸투어 등 홍보 강화인니·싱가포르서 관광객 유치 기반KTX역 무료 셔틀 등 교통 대책도“올해 울산고래축제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 발걸음을 잡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콘텐츠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통해 방문객들이 하루 더 머물다 가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만들 계획입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4 울산고래축제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 강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2024 울산고래축제의 핵심은.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체류형 관광을 실현할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고래와 함께한 장생포의 오랜 역사에 조명을 입힌 화려한 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발광다이오드(LED)와 홀로그램, 레이저 빔을 이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SK에너지 석유 저장 탱크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 작품도 이번 축제를 통해 공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장생포를 찾아 달라진 울산고래축제를 체험하고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 -울산고래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울산고래축제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려고 콘텐츠의 차별화와 고급화에 힘을 쏟았다. 개막식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남구 캐릭터 ‘장생이’가 축제를 소개하고, 홀로그램과 대형 LED 화면으로 구현된 대형 고래가 무대 위를 헤엄쳐 다니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축제의 백미인 고래 퍼레이드를 살리기 위해 시간대를 야간으로 옮기고 미디어 예술을 입혔다. 해양경찰 관현악단과 기수단, 플로트카, 댄스 동호회, 마칭 밴드, 남구 14개 동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해 퍼레이드의 진수를 보여 줄 계획이다. 퍼레이드 카 외부에는 LED 등 다양한 조명을 달고, 파도 치는 모습의 영상 콘텐츠를 행렬에 투사해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눈과 귀가 행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체류형 관광에 공을 들인 것 같은데. “관광객들이 머물려면 밤에 볼거리가 많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대형 LED ‘쿠오레’ 인형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특수효과와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인기 가수 축하 공연과 불꽃 쇼로 야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나흘간의 축제 기간에는 밤마다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예인이 참여하는 공연도 많은데. “앞서 말했듯, 축제는 눈과 귀가 즐거워야 한다.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건명, 리사가 국내외 뮤지컬 명장면을 배경으로 ‘뮤지컬 갈라쇼’를 펼친다. 축제의 열기는 사흘째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JSP(장생포) DJ 파티가 고래 퍼레이드의 열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국제적 DJ 스타로 유명한 클론 출신의 DJ 구(DJ Koo·구준엽)와 DJ 범지가 장생포의 밤을 절정으로 이끈다. 또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의 2인조 포크 록 밴드 여행스케치가 전하는 토크 콘서트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부대 행사로는 어떤 게 있는지. “장생포 문화창고에서는 미디어아트 ‘클로드 모네전’과 ‘2024 글로컬 아트마켓’, ‘장생포 애니영화제(JAFF) 특별상영회’, 문화예술 상주단체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장생포 문화창고 6층 소극장에서는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3편이 상영된다. 관객과의 대화도 같이 마련돼 영화 콘텐츠를 축제와 연계한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전국 관광객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도 개최하던데. “사진 공모전에는 고래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려고 기획했다. 고래문화재단이 우수 작품 23점을 선정해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내년 울산고래축제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30년 가까이 이어진 울산고래축제 역사의 상징이 될 뜻깊은 기록을 남겨 줄 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 -해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 것 같은데. “K컬처의 인기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잡으려고 해외 언론 매체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9개국의 언론 매체 1000여곳을 대상으로 고래축제 홍보를 했다. 축제 기간에는 해당 국가 언론인들이 참여하는 1박 2일 팸투어도 진행한다. 올해 해외 언론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으면 내년에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관광설명회에도 참여해 울산고래축제를 홍보했다. 남구의 매력을 알리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여행사 대표 등이 큰 관심을 보여 이번 고래축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행사장인 장생포 일대 교통 대책은. “고래축제 관람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교통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 등 총 7개의 임시 주차장에 3337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접근성을 위해 KTX 울산역, 옥동공영주차장, 문수체육공원, 남구청 등 4개 노선과 행사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무료 운행한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며 준비하고 있다.” -방문객 편의시설과 안전 대책은.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는 프로그램만큼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축제를 찾는 만큼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거 늘렸다. 또 관람객 쉼터를 따로 마련해 쾌적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번에 수만 명이 몰려들 것을 대비해 안전시설과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계획에 그치지 않고, 사전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
  •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29일 서울 노들섬 개최…K팝 팬들의 열정 펼쳐진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29일 서울 노들섬 개최…K팝 팬들의 열정 펼쳐진다

    글로벌 K팝 팬들의 축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이 29일 오후 4시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년여에 걸쳐서 미국·캐나다·튀르키예·불가리아 등 전 세계 12개 지역 현지 본선에서 우승한 커버댄스 대표팀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7~29일 노들섬 잔디광장 ‘노을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서울시 대표 음악 축제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과 함께한다.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선 27일에 크라잉넛, 나상현씨밴드, 브로콜리너마저, CHS의 공연이, 28일에 김윤아, 김수영, 아도이, 더픽스의 공연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이 전세계 K팝 팬들의 열정으로 무대를 달군 뒤 빅마마, 소란, 안신애가 가을의 감성을 짙게 채운다. 오후 4시에 시작되는 K팝 팬들의 무대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탁월한 진행 실력을 인정받는 개그맨 김성원과 걸그룹 CLC 출신으로 다양한 톤의 색깔을 표현하는 보컬 실력과 편안한 진행 실력을 겸비한 가수 예은이 MC로 나선다. 또 안무가 류디와 아이돌그룹 하이키(H1-KEY)가 특별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가운데 이들은 전 세계에서 온 K팝 팬들을 응원하기 위해 축하공연까지 선보인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역주행 신화를 쓴 하이키는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을 선보이며 K팝 팬들을 응원할 준비를 마쳤다. 하이키는 최근 서울에서 꿈꾸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 ‘서울’(Seoul)을 통해 아름다운 서울의 생활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동안 ‘방과후설렘’(MBC), ‘피크타임’(JTBC), ‘킹덤: 레전더리 워’(엠넷), ‘퀸덤 퍼즐’(엠넷) 등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디렉팅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댄스 레이블 ‘오스피셔스’의 안무가 류디가 펼치는 파워풀한 저지쇼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디는 슈퍼주니어, 엑소, 엔시티, 스트레이키즈, 세븐틴과 호흡을 맞추며 케이팝 레전드 안무들을 탄생시킨 최고의 퍼포먼스 디렉터 안무가다. 올해 월드 파이널에는 캐나다, 호주, 멕시코, 불가리아,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홍콩, 베트남, 튀르키예, 태국 총 12개 지역에서 지역별 결선을 거쳐 선발된 각 지역 대표 커버댄스 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 중에는 여러 나라 국적 멤버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팀도 있다. 특히 불가리아 대표팀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불가리아 소피아로 피란을 온 중에 팀에 합류한 멤버들도 있다. 이들은 멤버들과 함께 K팝 커버댄스를 연습하며 안도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고향을 떠나온 슬픔을 견디고 있다. 각국 대표팀들은 이렇게 K팝 팬들의 언어가 되고 소통의 몸짓이 된 K팝 커버댄스를 통해 하나가 되는 역동적인 무대를 관객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은 K팝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온·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문화소통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한다.
  • 박나래, 일본男과 사랑 고백 “도쿄서 뜨겁게…”

    박나래, 일본男과 사랑 고백 “도쿄서 뜨겁게…”

    방송인 박나래가 일본 남자와의 아찔한 ‘썸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에서는 배우 최다니엘, 이현진, 오스틴강과 공개연애를 선언한 일본 여성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최다니엘은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카호와 처음 만나 일본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이에 카호도 11년 차 일본의 여배우라고 소개한 뒤 “카호상이나 카호짱으로 부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일본어에서 말하는 ‘상’과 ‘짱’의 차이점을 알려주면서 뜻밖의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이에 깜짝 놀란 세 남자는 박나래의 유창한 일본어 상식의 이유에 대해 꼬치꼬치 물었고, 박나래는 일본 남자와의 ‘썸 연애사’를 털어놨다. 박나래는 “일본 남성분과 도쿄에서 만나 뜨겁게 썸을 타다가 한국에서도 봤는데 썸으로 끝났다”라면서 “사랑이라는 게 뺑소니처럼 오는 것 같다. 근데 제 사랑은 그냥 치고 지나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
  • ‘결별설’ 이종석, ♥아이유 콘서트 포착…애정 과시

    ‘결별설’ 이종석, ♥아이유 콘서트 포착…애정 과시

    배우 이종석(35)과 가수 아이유(31·이지은)가 결별설을 불식시켰다. 이종석은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현장을 방문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콘서트에서 이종석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확산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이종석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공연을 즐겼다. 이 자리에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도 동행했다. 이종석은 3월 2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월드투어 첫 공연도 관람한 바 있다. 일각에서 결별설이 대두됐으나,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2022년 12월부터 2년째 열애 중이다. 당시 일본 나고야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성탄절 연휴를 함께 보낸 모습이 포착되자 열애를 공식화했다. 양측은 “오랜 기간 동료로 지내다 최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 박유천, 은퇴 번복하더니…예상 못 한 ‘놀라운 근황’ 전했다

    박유천, 은퇴 번복하더니…예상 못 한 ‘놀라운 근황’ 전했다

    가수 박유천이 일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활동에 나선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박유천은 12월 18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다. 박유천은 지난 20일 도쿄에서 ‘JAPAN DEBUT MINI ALBUM’ 발매 및 크리마스 투어 개최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유천은 “많은 긴장이 된다. 발매할 미니 앨범에는 5~6곡 정도 담길 예정이며 모두 일본어 오리지널 곡이다. 기대해달라”라며 “오랫동안 일본에서 활동하지 못한 만큼 온 마음을 담아 녹음했다. 일본어로 녹음하는 게 오랜만이라서 조금 어려웠지만, 일본 스태프분들의 도움을 받아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팬들에 대해 “나를 계속 응원해주고, 기다려줘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뭐든지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팬들이 생각하는 그리운 모습도, 또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12월 18일 공개되는 새 앨범에서는 일본 오리지널 곡과 일본어 번역곡이 함께 실린다. 또한 같은 달 21일, 23일, 24일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돌며 ‘박유천 2024 크리마스 투어’를 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결국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많은 비난을 받았다.
  • BTS 뷔, 군 휴가 중 아이유 콘서트 관람…옆자리 포착된 사람은?

    BTS 뷔, 군 휴가 중 아이유 콘서트 관람…옆자리 포착된 사람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제이홉과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뷔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다수의 사진을 올리고 군 휴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뷔는 21일과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를 관람하는 모습이다. 뷔는 제이홉과 나란히 서서 즐겁게 아이유의 공연을 관람하는가 하면 진지한 눈빛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는 아이유의 계정을 태그하며 “100번째 공연 축하해요”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와 함께 뷔는 군 입대 전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유와의 인연을 되새겼다. 사진에는 블랙 수트 차림으로 머리에 꽃을 꽂고 빨간색 풍선을 들고 있는 뷔의 모습이 담겨있다. 뷔는 ‘러브 윈스 올’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커플을 연기하며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뷔는 뮤직비디오의 소품으로 쓰인 네컷 사진을 개인 채널에 업로드하며 “태준아 지혜야 행복해라”고 적어 팬들의 과몰입을 부르기도 했다.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뒤 일본, 싱가포르, 홍콩, 런던, 베를린, 로스앤젤레스 등 대륙별 18개 도시 해외 투어를 이어갔다. 이어 여성 뮤지션 최초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하면서, 21일과 22일 이틀간 10만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 김장훈, 연말 교토국제고서 고시엔 우승 축하 공연

    김장훈, 연말 교토국제고서 고시엔 우승 축하 공연

    가수 김장훈(61)이 일본에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의 ‘여름 고시엔’(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 축하 공연을 연다. 19일 FX솔루션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는 12월 17일 교토국제고에서 학생들과 가족, 지역 인사, 후원자들을 초청해 제106회 여름 고시엔 우승을 축하하는 공연을 한다. 김장훈의 일본 공연은 데뷔 33년 만에 처음이다. 교토국제고는 지난달 일본의 최대 고교 스포츠 행사인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했다. 당시 선수들이 우승 후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NHK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장훈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NHK 방송에 ‘동해 바다’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감회가 독특했다. 나 개인적으로 겪어 온 삶의 모든 스포츠 사건 가운데 가장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소식”이라며 “기적 같은 일”이라고 감격스러운 소회를 드러냈다. 최근 부캐릭터 ‘숲훈’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난해부터 학업에 지친 중고교생을 응원하는 ‘김장훈의 체험학숲’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FX솔루션 측은 “중국과 미국 등 여러 국가에 있는 한국 학교들의 러브콜을 받아 왔는데 교토국제고를 시작으로 중고교생 응원 공연을 전 세계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싱어송라이터와 공연 기획자로 활동해 온 김장훈은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의 여러 히트곡을 냈으며 특유의 발차기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누렸다.
  • 김장훈, “충격적 소식” 전한 日 ‘이곳’서 공연 연다

    김장훈, “충격적 소식” 전한 日 ‘이곳’서 공연 연다

    가수 김장훈이 오는 12월 17일 일본 내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에서 여름 고시엔(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기념 공연을 연다. 19일 소속사 FX솔루션은 “김장훈이 일본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연에는 교토국제고 학생들과 가족들, 지역 인사, 교토국제고 후원인들이 초청된다. 밴드 ‘한국사람’도 공연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교토국제고는 지난달 일본 최대 고교 스포츠 행사인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선수들은 우승 후 한국어 교가를 불렀고, 이 모습은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김장훈은 당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NHK 방송에 ‘동해바다’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감회가 독특했다. 내 개인적으로 살아온 모든 삶의 스포츠 사건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김장훈은 최근 부캐릭터 ‘숲튽훈’으로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공연 관객 절반이 10~20대로 채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장훈은 작년부터 학교를 찾아가 학업에 지친 중고생을 응원하는 ‘김장훈의 체험학숲’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교토국제고를 시작으로 중고생 응원 공연을 전 세계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자연과 인간 조화, 도전과 성장’…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7일 개막

    ‘자연과 인간 조화, 도전과 성장’…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7일 개막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도전과 성장을 다룬 영화들과 함께 수준 높은 음악공연들로 구성됐다. ●… 세계 28개국 97편 산악 영화 소개 14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따르면 올해 28개국 97편의 영화들을 소개한다. 전 세계 75개국 752편 출품작 중 엄선한 국제경쟁 19편(12개국)과 아시아경쟁 10편(12개국)의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올해 개막작은 ‘눕체: 정상을 향해’이다. 젊은 등반가들의 불가능해 보였던 눕체 등반을 따라가며 그들의 열망과 불안, 연대를 탐구하는 인간적인 모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질랜드 산악영화제·프랑스 샤모니영화제 대상, 영국 켄달산악영화제·북마케도니아 에호산악영화제·스위스 디아블레렛산악영화제에서 최우수 산악영화상을 받은 수작이다. 개막작 상영 후에는 영원한 디바 윤복희의 공연을 통해 영화제 개막을 알린다. 올해는 전통가족부터 반려가족에 이르기까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미국 입양아 출신으로 클라이밍으로 새 인생을 시작한 코디 캐멀런의 스토리 ‘디어 마더’, 천재에게는 어떤 교육과 부모의 지원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게 하는 클라이머 ‘아시마 시라이시’의 이야기 ‘아시마’ 등이 대표작이다. 또 야생동물 수달 ‘몰리’가 가족이 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빌리 앤 몰리:사랑해 수달’, 전통가족과 가족 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한국영화 ‘여름이 지나가면’과 ‘장손’도 주목할 만하다. 폐막작은 베니스국제영화제·토론토영화제·동경국제영화제 등에서 소개된 ‘스노우 레오파드’다. 2023년 작고한 페마 체덴 감독의 유작이다. 티베트 고원의 설표와 인간의 교감, 전통과 현대성의 공존에 대한 철학을 감독 고유의 스타일로 표현한다. 산·자연·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메시지를 대변한다. 폐막작 상영 후에는 가수 이승기의 따뜻한 무대가 영화제의 폐막을 장식한다. ●… 무성영화·밴드·댄스 공연 등 볼거리 ‘풍성’ 이 밖에도 전 세계 주요 영화제의 화제작들이 대거 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28일에는 5000㎞가 넘는 거리를 달리기로 일주하려는 한 청년의 도전을 그린 ‘꿈을 향한 트레일’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밴드 SURL과 라쿠나의 열정적인 밴드 공연도 이어진다. 29일에는 두 편의 영화와 공연이 진행된다. 움프 시네마에서는 ‘빌리 앤 몰리: 사랑해 수달’이 상영되고, 이어 ‘10CM’의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같은 날 대공원 시네마에서는 ‘퍼펙트 데이즈’가 상영되고, 상영 후에는 ‘스텔라장’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를 찾는 반가운 얼굴들도 있다. 28일 대공원 시네마에서는 올해도 피오트르 파블락 재즈텟의 공연이 펼쳐진다. ‘복순씨의 원데이 클라쓰’ 상영 후 펼쳐지는 경쾌한 재즈 선율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 단골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무성영화와 현대 음악도 만날 수 있다. 찰리 채플린의 걸작 ‘모던 타임즈’가 진수영시네마앙상블의 현대적 재즈 해석과 함께 28일과 29일 이틀간 대공원 시네마와 알프스 시네마 4관에서 각각 상영된다. 올해는 영화제 기간 중 국제산악영화제협회(IAMF) 총회도 열려 국제산악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국제산악영화협회에는 5대륙 27개 단체(25개 영화제, 2개 산악박물관)가 가입돼 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7년에 가입한 후 아시아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 밖에 울주 서부권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발악’에서 수상한 3개의 팀과, 힙합밴드 ‘디쉬 크림슨’, 프리스타일 축구 퍼포먼스 팀 ‘라이캣 크루’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또 브레이킹 댄스팀 ‘카이크루’, 전통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국악밴드 ‘이지훈과 치배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팀들도 관객을 만난다. ●… 국내외 유명 감독·배우·산악인 대거 참석 올해 영화제에는 국내외 유명 감독과 배우, 산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아나운서 조우종과 제9회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유이가 사회를 맡는다. 개막작 ‘눕체: 정상을 향해’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헬리아스 밀레리우가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밀레리우는 30일과 10월 1일 상영에도 관객들을 만난다. 인도 출신의 유명 산악인 하리시 카파디아도 2024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 수상자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개막식에서 진행될 시상식을 비롯해 28일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진행될 UMCA 강연, 29일 ‘시아첸, 얼음 전쟁’ 상영 후 ‘게스트와의 만남’까지 참석한다. 히말라야 K2 서벽에서 신루트를 개척하다가 목숨을 잃은 히라이데 카즈야와 나카지마 켄로의 마지막 등반을 담은 영화 ‘로프’ 상영 후 감독 와다 모에와 일본의 원로 여성산악인 테라사와 레이코, 한국의 안치영 대장이 참석해 토크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거대한 백경’의 마이클 딜런 감독, ‘디어 마더’의 존 글래스버그 감독과 출연자 코디 캐멀랜, ‘클라이머 프레데릭’의 뱅상 그호스 감독 등이 영화제에 방문한다. 국내 영화인·산악인들도 눈길을 끈다.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소개된 ‘장손’의 오정민 감독과 배우 오만석, 차미경을 비롯해 ‘여름이 지나가면’의 장병기 감독, ‘수영제과’의 정성욱 감독과 배우 김승윤, 김혜나, 유성주, 한현준이 관객을 만나려고 영화제를 찾는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전 국가대표 사솔의 투혼기 ‘사솔의 오디세이’의 클라이머 사솔과 스페인 마르갈레프 5.15a 등반 프로젝트를 담은 다큐멘터리 ‘마지막 빛’의 주인공이자 프로 클라이머 이민영, 이탈리아의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알렉스 벨리니와 산악인 홍성택, 세계 여성 최고령으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산악인 송귀화 등 산과 탐험에 관한 다양한 게스트들도 주목해볼 만하다.
  • 스케일 확 커진 J팝 러시…K팬과의 해후 미 밴드들

    스케일 확 커진 J팝 러시…K팬과의 해후 미 밴드들

    일본 J팝의 한국 음악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들어 유명 J팝 뮤지션들이 1만석이 넘는 대형 콘서트 무대를 승부수로 던지며 J팝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후지이 가제는 오는 12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연다. 2020년 발매한 정규 1집 ‘헬프 에버 허트 네버(HELP EVER HURT NEVER)’ 음반과 타이틀곡 ‘죽는 게 나아’로 인기를 끌었다. 가장 주목받는 J팝 뮤지션인 그는 지난해 6월 내한 후 1년 반 만에 한국행을 선택했다. 내한 공연 규모도 확 달라졌다. 지난해 6월 2000석 규모의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극장에서 콘서트를 연 후지이 가제는 올해 2만석 규모의 고척돔 무대에 오른다.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J팝 가수는 그가 처음이다. 1년 6개월 새 콘서트 규모가 10배 커졌다.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주제곡 등으로 글로벌 반열에 오른 2인 혼성 그룹 요아소비도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오는 12월 7~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4-2025’ 티켓 예매는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요아소비는 지난해 12월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첫 내한이자 첫 해외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이틀 공연 규모(9000여명)와 비교하면 올해는 3배 가까이 늘어난 국내 팬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J팝 가수로 가장 규모가 컸던 내한 공연은 2011년 1만 5000석 규모의 서울 KSPO돔(당시 체조경기장) 무대에 올랐던 X 재팬이었다. 일본의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 HIGE DANDISM)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016년 관객 500명을 두고 공연했던 이들은 12월 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1만석)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 티켓도 오픈 3분 만에 매진됐다. 올드 팬과 해후하는 정상급 록밴드의 내한 공연도 잇따른다. 통산 1억장 넘는 앨범 판매 기록과 더불어 그래미상을 두 차례 받은 ‘린킨 파크(LINKIN PARK)’가 오는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3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긴 휴지기 끝에 올해 월드투어를 재개한 린킨 파크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을 찾는다. 2000년 발매한 첫 앨범 ‘하이브리드 띠어리’(Hybrid Theory) 이후 ‘페인트’(Faint), ‘넘’(Numb)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 인기도 높았던 린킨 파크는 2017년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숨진 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밴드 공식 홈페이지에 의문의 카운트다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5일 여성 보컬 에밀리 암스트롱 등 새 멤버 영입과 활동 재개를 선언한 린킨 파크는 7년 만의 신곡 ‘더 엠프티니스 머신’(The Emptiness Machine)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블랙핑크 리사 등 K팝 가수들과 인연이 깊은 라이언 테더가 이끄는 록밴드 원리퍼블릭은 내년 1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7년 만의 콘서트를 연다. 히트곡 ‘카운팅 스타스’ 뿐 아니라 2022년 영화 ‘탑건: 매버릭’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아이 에인트 워리드’(I Ain‘t Worried)로 인기몰이를 한 밴드다. 보컬인 테더는 아델의 ‘21’과 ‘25’,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1989’ 등으로 그래미상을 3회 수상했고, 리사의 ‘록스타’, 지민의 ‘비 마인’을 프로듀싱했다. 원리퍼블릭은 2018년 내한 공연 당시 관객석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무대 매너로 한국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 ‘정원은 국가 경쟁력 새로운 열쇠’…여야 의원들 예산 마련 한목소리

    ‘정원은 국가 경쟁력 새로운 열쇠’…여야 의원들 예산 마련 한목소리

    “전 세계적으로 생물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식물 길이 보전하세 : 정원문화 선진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는 국내 정원 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한규·김영배·이준석·인요한·조정훈·최형두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임상섭 산림청장과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정원 문화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원 문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030년까지 국가수목원 6곳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식물 자원과 유전자원의 보존, 도시 내 폭염과 황사 대응, 도시 경관 개선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반출 식물 실태 조사와 해외 한국정원 사후관리, 우수 작가 해외 진출 지원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종자 영구저장시설인 시드볼트 법제화, 사립수목원 경영 지원 등 수목원·정원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해외의 한국 정원 관리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우호 증진을 위해 해외에 한국 정원을 조성했으나 유지와 관리에 미흡한 실정”이라며 “K-가든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관련 법령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br>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내 정원 정책 및 식물자원 관련 예산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표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공원 관련 사업 등은 한미동맹 기념과 같은 적절한 계기에 맞춰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 숲, 즉 규모가 작더라도 도시 내 녹지 공간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며 민간 투자와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도 숲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숲을 통해 태양열을 차단하고 그늘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산림청 차원에서 숲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교류를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변호사로 20여년간 일하면서 종묘 회사 관련 업무를 많이 다루면서 식물과 종자를 통해 큰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식물 자원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는 먹거리에 국한됐지만 이제는 다양한 산업으로도 확장되고 있어 관련 분야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해외 사례를 들어 정원 산업이 국가의 경제와 외교에 기여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학 아놀드수목원에서 한국의 여러 나무와 씨앗들을 모아서 분류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역시 이런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반성하게 됐다”면서 “일본의 벚나무 사례와 같이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수단으로 수목원만 한 게 없는데 그간 국내에서는 수목원의 역할이 주목받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여야 의원들은 정원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 산업 발전과 장기적인 투자 전략과 연계해 종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여당에서도 장기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심도 있게 고민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의 가치와 생물 다양성 위기에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면서 “문화적 소프트웨어로 활용되고 있고, 해외 교류도 활발히 할 수 있는 기반도 충분하다”고 화답했다. 정원 정책에 대한 시민과 지자체의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2년 뒤인 2015년 수목원정원법이 시행된 뒤 순천만국가정원과 울산태화강국가정원이 차례로 국가 정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경남 거제에 한·아세안국가정원 설립이 추진 중이며, 2026년부터는 전남 담양 한국정원문화원과 강원 춘천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가 개원할 예정이다.
  • 극장서 ‘베테랑2’로 더위 잊을까, 안방서 ‘강매강’ 정주행할까

    극장서 ‘베테랑2’로 더위 잊을까, 안방서 ‘강매강’ 정주행할까

    올해 한가위 극장가 차례상은 다소 단출한 편이다. 13일 개봉하는 황정민·정해인 주연 액션극 ‘베테랑2’가 일찌감치 7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독주를 예고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개성있는 영화들의 선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는 강력범죄팀 서도철 형사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부실한 법 집행에 반감을 품고 사적 복수를 감행하는 ‘해치’를 잡기 위해 서도철이 이번에도 온몸을 던진다. ●할리우드 스릴러물·기대작 등 ‘풍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스릴러물 두 편이 연휴 동안 맞붙는다. 11일 개봉한 ‘스픽 노 이블’은 휴가를 보내게 된 두 가족의 이야기로, 제임스 매커보이의 섬뜩한 연기가 일품이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트랩’에서는 조시 하트넷이 10대 딸과 함께 인기 팝스타의 콘서트를 찾은 연쇄 살인마 역으로 등장해 경찰과 두뇌 싸움을 벌인다. 제작비는 적지만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 영화들도 눈길을 끈다. 11일 개봉한 ‘장손’은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3대 가족의 이야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했다.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도 이날 개봉했다. 마음속 상처를 안고 있는 남녀가 클래식 음악으로 서로를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배우 김지영·배수빈이 간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넷플릭스서 개봉하는 ‘무도실무관’ 넷플릭스에서 13일 공개하는 영화 ‘무도실무관’은 신선한 소재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태권도, 검도, 유도 무술 실력자와 보호관찰관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상수 감독의 화제작 ‘수유천’은 연휴 끝인 18일 개봉한다. 한 여대 강사가 외삼촌에게 자신의 학과 학생들의 촌극 연출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배우 김민희가 이 영화로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일본의 젊은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도 이날 개봉한다. 월경전증후군으로 곤란을 겪는 여성과 공황장애를 겪는 남성의 사연을 그렸다. ●코믹부터 퓨전 사극까지… OTT 대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물 대전도 흥미진진하다. 우선 11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이 안방 왕좌를 노린다. ‘전국 실적 꼴찌’ 송원서 강력 2반에 엘리트 반장이 부임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엎치락뒤치락 코믹 수사물이다.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자극적인 노출로 화제가 된 티빙의 시리즈물 ‘우씨왕후’는 12일 파트2(5~8부)를 공개한다. 왕후 우희와 왕자들 그리고 다섯 부족 간 권력 쟁탈전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돌아온 ‘아육대’·‘딴따라 JYP’ 예능·가요 프로그램의 다툼도 치열하다. 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재야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유명 셰프인 ‘백수저’들에게 도전하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국내 대표 외식 경영인 백종원과 한국의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추석을 맞아 2년 만에 돌아온다. 아이돌스타들의 승부욕 넘치는 대결을 즐길 수 있다. 16~18일 추석 연휴 3일간 방송한다. KBS는 15일 추석기획 ‘전국노래자랑: 별의 전쟁’을, 16일에는 70분을 소리꾼 장사익으로 채운 특집 ‘가요무대’를 선보인다. 16일 ‘KBS 대기획-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에서는 god, 원더걸스, 트와이스 등 K팝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극장서 만나는 BTS 정국 공연 실황 유명 가수의 공연 실황·다큐를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일본 싱어송라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요네즈 켄시의 한국 공연을 담은 ‘요네즈 켄시 2023 투어/공상’이 11일, BTS 멤버 정국이 첫 솔로 싱글을 낸 뒤 콘서트를 다닌 8개월간을 담은 ‘정국: 아이 엠 스틸’이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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