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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총수 잇단 출국/비자금 조사뒤 10명… 귀국일정 없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조성 사건과 관련,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해외로 떠나 출국배경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의 조사를 받은 30대 재벌 총수 가운데 외유에 나선 사람은 10명선에 이른다.이 가운데 상당수가 귀국일정을 잡아놓지 않고 있다.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이 인도의 시장현황 파악 및 투자사업상담을 위해 17일 상오 홍콩행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조중훈 한진그룹회장과 박성용 금호그룹회장도 업무협의차 이날 상오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해로 각각 떠났다. 이에 앞서 16일엔 신격호 롯데그룹회장이 일본항공편으로 도쿄로 출국했다.조석래 효성그룹회장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태평양연안국경협력회의(PBEC)에 참석키 위해 같은날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15일에는 현재현 동양그룹회장이 미 스탠퍼드대 경영대 자문회의에 참석키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지난 14일에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홍콩을 거쳐 폴란드로,지난 12일 박용학 대농그룹명예회장이 회의참석차 일본으로 떠났다.
  • 롯데 신 회장 출국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하오 1시40분 도쿄행 일본항공 952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신회장은 일본에 체류중 지난 12일 검찰의 소환을 받고 귀국했었다.
  • 「국책사업 뒷거래」 의혹 규명 기대/김우중씨 소환조사 안팎

    ◎원전수주 관련 금품수수 재조사 예상/실명전환 부문 추궁에 그치진 않을듯 해외 일정 등을 이유로 출두를 미뤄오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에 대한 검찰의 조사 내용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김회장의 혐의 내용은 중앙투자금융에 예치돼 있던 노태우전대통령의 비자금 3백억원을 본인 명의로 실명 전환한 것 이외에는 없다.그러나 지난 7일 이건희 삼성·정주영 현대·구자경 LG그룹 회장 등 이른바 「메이저그룹」 총수와 함께 출두 통보를 받은 김회장이 귀국 일정을 미루면서 해외 체류를 계속해 온 점 등에 비쳐 볼때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폴란드 FSO자동차회사 인수 문제등을 내세워 출두 시간을 6일간이나 연기했지만 최원석 동아그룹·김중원 한일그룹 회장 등 비숫한 처지의 총수들이 급거 귀국해 조사에 응한 것이나 해외출장을 위해 소환일을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김석원 전쌍용회장과는 너무 대조적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실명 전환한 것만으로는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긴급명령위반에 저촉되지않는다는 것이 법조계의 해석이고 보면 이같은 분석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검찰은 김회장이 단순히 노씨의 비자금을 실명 전환하는데에만 도움을 준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대우 그룹은 율곡 사업,원전 건설 사업,고속철도사업 등 6공화국 당시 발주한 굵직굵직한 국책 사업에 거의 참여했다.따라서 검찰은 김회장에 대한 조사에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노씨의 비자금 규모 등을 규명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회장은 특히 지난해 한국전력 안병화 전사장에게 원전건설 수주와 관련,2억원의 뇌물을 준 사실이 적발돼 불구속 기소된 전례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당시 재계에서는 김회장이 안전사장에게만 뇌물을 주었겠느냐는 소문이 파다했었다. 이와함께 김회장에 대한 조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야당에 대한 「정치보험금」 제공설 때문이다. 김회장은 그동안 고교 동기인 민주당 이종찬 의원에게 거액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또 92년에는 스스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으며 올들어서도 신당참여설·서울시장출마설 등이 끈덕지게 나돌았다.따라서 김회장에 대한 조사는 실명전환 부분이 아니라 정치자금부분에 맞춰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그러나 지금까지 조사를 받은 26개 기업총수 가운데 김대중국민회의총재에게 돈을 줬는지 여부를 조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사한 일도 조사를 지시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환조사를 받은 일부 총수에 대한 검찰의 신문 내용이 『노씨의 비자금뿐만이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일부 재벌총수들의 「입」에서 나온 것만은 사실이다. 김회장은 안전한전사장의 원전수주사건과 관련해 2억원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뒤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울어 화제에 올랐다.올 광복절특사로 사면되자 『그동안 해외업무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짐을 덜게 됐다』며 홀가분해 했다. 재벌총수에 대한 소환수사가 거의 마무리된 시점에서 이뤄지는 김회장에 대한 조사에서 검찰이 노씨 관련 비리 뿐 아니라 정치자금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밝혀낼지 주목된다. ◎재계 표정/대우 등 임직원 휴일 비상근무/김·신 회장 귀국 즉시 검찰 출두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임창욱 미원그룹 회장이 12일 검찰에 출두함으로써 재벌 총수들의 검찰 소환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이들 그룹들도 다른 그룹들과 마찬가지로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대우 등 3개 그룹의 비서실과 홍보실 임직원들은 일요일이지만 총수의 소환에 따라 비상근무를 하기도 했다. 김회장 등 이날 검찰에 출두한 3명의 재벌 총수들은 이미 조사받은 그룹 총수들의 「선례」에 비춰 조사시간이 다소 길어졌다.김회장과 신회장은 해외에 머무르면서 검찰소환에 즉각 응하지 않아 「괘씸죄」가 적용됐다는 후문. 김회장은 이날 하오 2시 45분 빈발 아시아나 항공 504편으로 예정을 앞당겨 귀국한 뒤 6시쯤 검찰에 출두.김회장은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모처로 직행해 자금담당 임원에게 비자금과 관련된 브리핑을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폴란드의 자동차회사인 FSO사 인수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해외출장중이었으나 검찰 출두에 따라 마무리하지 않은 채 서둘러 귀국.김회장은 지난달 21일부터 사업차 미국∼폴란드∼중국을 돌았으며 지난 2일 중국에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전날 밤 갑자기 폴란드로 다시 가 비자금과 관련한 「오해」를 받기도 했다. 김회장은 원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등과 함께 8일 소환될 예정이었다. 대우의 한 관계자는 『김회장은 14일로 예정된 FSO사 인수 서명식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검찰에 나가기 위해 예정보다 앞서 돌아온 것』이라며 『대우는 노 전대통령의 비자금과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신회장은 이날 낮 12시30분 도쿄발 일본항공 951편으로 귀국한 뒤 김성회 비서실장과 함께 검찰에 출두.신회장은 공항에서 비자금 제공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 전대통령에게 정치자금을 별로 주지 않았으며 야당 정치인에게는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불편해검찰에 출두하는 게 늦었다』고 해명했다.그도 8일 소환될 예정이었다.
  • 노씨 비리수사­검찰수사 중간 평가

    ◎44명 조사… 사법처리 밑그림 완성/일부재벌 뇌물성 자금제공 밝혀내/친인척 부동산에 비자금 유입 확인/스위스은 계좌추적 본격화… 의혹 곧 밝혀질듯 온 국민과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12일로 24일째를 맞았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박계동 의원이 노씨의 비자금 3백억설을 폭로하자 곧바로 다음날부터 수사에 착수,12일까지 노씨와 이현우 전경호실장 등 전직 공무원 3명,안영모 전동화은행장 등 금융인 10명,노씨 사돈인 선경그룹 최종현 회장 등 기업인 29명,민자당의 금진호의원과 친동생 노재우씨 등 모두 44명을 조사함으로써 노씨와 관련 인사들을 사법처리하기 위한 「밑그림」을 거의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을 중간 점검한다. ▷재벌 총수 소환조사◁ 기업인들에 대한 조사는 노씨가 조성한 5천억원의 비자금 조성 내력과 그 돈이 순수한 「떡값」이었는지 아니면 대가를 바란 「뇌물성」이었는지를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는 노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수수죄를 적용,사법처리하기 위한 수순이다. 검찰은 지난 4일 수서 사건의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을 조사한 이래 12일 소환한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을 포함,모두 29명의 재벌 총수를 대상으로 돈을 준 경위와 액수,시기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이들 가운데에는 노씨에게 추석이나 연말에 20억∼1백억원을 주었다고 밝힌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삼성 이건희회장,노씨의 사돈인 선경그룹 최종현회장 등 30대 그룹에서 한라그룹의 정인영회장 등 6개 그룹을 제외하고 모두 포함되어 있다. 검찰은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율곡사업,원전·화력발전소 발주,경부고속전철사업,유선방송 인허가,영종도 신공항 건설사업,골프장 및 금융업 인가 등의 선정과정에서 뇌물을 전달했는지와 전달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이와관련,『일부 총수들이 뇌물성 자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혀 노씨에게 뇌물죄를 적용하는 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은닉 부동산 수사◁ 수사 착수 16일째인 지난 4일부터 부동산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검찰은 당초 계좌추적을 통한 비자금 조성 경위 및 규모 파악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부동산 은닉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데다 사용처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자 이에 대해 수사를 벌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노씨의 비자금이 은닉된 곳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는 부동산은 동방유량 신명수 회장(54)소유인 서울 중구 소공동 서울센터빌딩(시가 1천억원)과 강남구 대치동 동남타워빌딩(시가 1천억원),노씨의 친동생인 노재우씨(61·성화산업회장)와 재우씨의 아들 호준씨(34)명의의 서초구 반포동 동호빌딩(시가 1백억원)과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상하리 미락냉장(시가 2백억원)등 4건이나 된다. 검찰은 이와관련,동방유량 신회장과 재우씨 등 모두 5명을 소환,부동산 매입자금의 출처와 매입 경위 등을 추궁했다.신회장은 특히 49시간 동안 집중추궁을 당해 검찰이 신회장 명의의 부동산에 사용된 노씨 비자금의 구체적인 액수까지 파악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실정이다. 검찰은 또 노씨의 아들 재헌씨(32)가 서울 성북구성북동에 시가 15억원짜리 호화주택의 실소유자고 동방페레그린증권에 20억원 상당의 실명 계좌를 개설해 놓은 사실도 확인,조만간 재헌씨를 소환해 자금의 출처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이들 부동산의 명의상 소유주가 그만한 매입 자금력을 갖고 있는지 여부와 등기상 소유주가 바뀌어온 과정 등을 집중 추적하면 노씨의 비자금에서 흘러들어갔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어 노씨 사법처리시기는 부동산수사에서 사실상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은행계좌◁ 수사 검찰은 차세대 전투기 기종 변경 등과 관련해 거액의 리베이트를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지난 6일 노전대통령 직계가족과 친인척 21명 명의의 계좌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명단을 외무부에 통보,스위스 당국의 협조를 얻도록 요청했다. 11일에는 이번 사건의 개요,요청사유 등을 적은 소명 자료 및 사법공조 요청서를 추가로 보내 주한 스위스 대사관과 협의토록 했다. 또 미국 법무부에 93년 당시 노씨의 딸 소영씨 부부의 19만달러 불법 예금분산예치 사건을 수사했던 미국 샌호제이 연방검찰의 수사기록을 보내줄 것을 공식요청,현재 주미 대사관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 사건 발생 2개월 전인 89년 11월 노씨가 이현우 전경호실장과 이태진 전경리과장을 대동하고 3박4일 동안 스위스에 머무르면서 비자금 가운데 일부를 예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외무부로부터 당시 노씨의 자세한 일정과 수행원의 명단 등 관련자료를 건네받아 검토하고 있다. ◎롯데 신격호 회장 일문일답/노씨에 준돈 1백억 미만… 야엔 안줬다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조성 사건과 관련,지난 8일 검찰의 출두통보를 받았던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이 12일 낮12시30분 도쿄발 일본항공 951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회장은 노전대통령에게 비자금을 준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금형식으로 돈을 준 적은 있으며 그 액수는 1백억을 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회장과의 일문일답. ­6공에 정치자금을 얼마나 냈나. ▲얼마 내지 않았다. ­1백억원가량 냈나.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야당인사에게도 비자금을 준 적 있는가. ▲그런적 없다. ­제2롯데월드 건설과 관련해 정치권에 성금을 낸 적 있나. ▲절대 그런적 없다. ­검찰의 소환에 늦게 출두한 이유는 뭔가. ▲몸이 불편했다.
  • 김우중·신격호 회장 오늘 하오 귀국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조성 사건과 관련,검찰의 소환요청을 받은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12일 하오 2시45분 빈발 아시아나항공 504편으로 귀국한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도 같은날 낮 12시30분 도쿄발 일본항공 951편으로 귀국한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외국사와 제휴 활발/국제노선 확충위한 자구책

    ◎미 델타·NW사와 「공동운항」 체결 「전략적 제휴로 국제경쟁력을 높이자」 국내 항공업계에 때아닌 외국항공사와의 제휴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유럽·미주등 블록간의 장벽으로 국제노선 개설이 어려운데다 지역별로 증가추세에 있는 항공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항공업계의 현실적인 한계를 벗어나려는 자구책으로 지난 92년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과 미국 노스웨스트항공과의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가 성공작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더욱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고객서비스의 대폭적인 개선을 통해 국내시장을 넘보는 외국항공사들의 제휴손길이 많아지면서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국내 항공사들이 아시아·미주·유럽등 권역별,또는 항공사별로 제휴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년동안 국내 항공사가 공동운항·공동운임·공동운항편명등 단순 노선제휴를 하고 있는 곳은 독일의 루프트한자,에어 캐나다,중화항공,일본항공 등 16곳이다. 올들어서만도 대한항공이 지난 7월 미국의 델타항공과 공동운항·공동운임·특별요금적용·상용고객우대제도 등으로 제휴의 폭을 넓혔으며 지난 10일에는 중국 항공화물사업의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지난해 노스웨스트와의 공동운항등에 제휴해 올해부터 첫 시행에 들어간 아시아나는 제휴의 성과가 높다는 자체평가에 따라 구주·대양주의 메이저항공사들 2∼3곳과 제휴를 협의하고 있으며 제휴의 폭도 공항터미털이용과 공동광고·판촉등에 이어 장기적으로는 정비풀링과 마케팅 제휴에까지 영역을 확대시킬 마케팅전략을 짜고 있다.
  • 일·가·화·오 등 12개 항공사 사고희생자 보상 한도 철폐

    ◎국제 항공수송협 “40년전 작성… 현실성없어” 【콸라룸푸르 로이터 연합】 일본항공을 포함한 12개 항공사들은 31일 국제항공수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비행기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한도를 철폐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현재 미국으로 여행하거나 미국내에서 머물고 있다 사고로 사망,또는 부상한 승객들의 경우 증명된 피해에 대해 보상한도가 한사람당 7만5천달러까지이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2만5천∼7만5천달러에서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새로운 협정은 이같은 보상한도를 철폐하는 것으로 빈번한 피해보상소송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IATA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보상한도에 관한 협정이 지난 55년 이래 한번도 수정되지 않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적용이 어렵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피에르 지노이트 IATA회장은 IATA는 이 새로운 협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전체 2백34개 회원항공사 가운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항공사가 이 새로운 협정에 서명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번 보상한도 철폐협정에 서명한 12개 항공사는 캐나다항공,캐나다국제항공,오스트리아항공,네덜란드의 KLM,스칸디나비아항공,스위스항공,모리셔스항공,남아프리카항공,이집트항공,사우디아라비아항공,니카라과 TACA국제항공,일본항공 등이다.
  • JAL 한국 노선 요금/10월후 10% 인상 추진

    【도쿄 교도 연합】 일본항공(JAL)은 도쿄∼서울 등 일부 노선의 탑승객 운임을 올리고 호주 등 해양노선의 운임은 내리는 등 아시아∼태평양 항로의 탑승객 운임조정안을 운수성에 제출,승인을 요청 했다. JAL은 이 계획에 따라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3월말 사이에 한국,중국,호주 등 이 지역 24개 도시를 잇는 항로의 운임을 조정할 계획이다. JAL의 이번 운임조정으로 호주노선은 4.5%가 내리지만 일본∼한국 노선은 10.1%가 오르게 된다.
  • 일 여객기 납치범은 휴직은행원/경찰,50대 체포…옴교 관련여부추궁

    ◎기습작전 도중 승무원 등 7명 부상 【도쿄=강석진 특파원】 승객과 승무원 3백64명을 인질로 삼은 전일본항공(ANA) 857편 보잉 747 납치사건은 22일 새벽 범인이 경찰의 기습작전에 검거됨으로써 사건발생 15시간 30분만에 막을 내렸다. 일본열도를 한동안 공포에 떨게했던 여객기 납치사건은 드라이버 1개를 가진 단독범의 어처구니 없는 범행으로 밝혀졌으며 범인은 도쿄에 살고 있는 구쓰미 후미오(구진견문웅·53)로 도쿄의 동양신탁은행에 재직중이나 자율신경 실조증등 지병으로 현재 휴직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경찰은 50여명의 진압요원을 투입,이날 새벽3시42분 하코다테(함관)공항 유도로에 억류돼 있던 피랍기의 출입문 3곳을 열고 기내로 진입,5분만에 범인을 체포하고 승객과 승무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찰의 기내 진입과정에서 스튜어디스와 승객 등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뿐 전원 무사했다. 범인은 경찰에서 『미안하다』면서 범행 일체에 관해서는 시인했으나 범행동기 등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범인이 옴교 신자인 듯한 인상을 풍겼던 점을 중시해 도쿄 지하철 독가스테러사건을 일으킨 이 종교단체와 관련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일 피랍여객기 구출 이모저모/드라이버 든 범인 한명에 16시간 떨어/승객 휴대폰으로 정보보내… 폭탄 없어 ○…일본경찰 특공대가 기습작전을 통해 여객기 납치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테러용 첨단장비나 무기라기보다는 일반화되어 있는 휴대폰이었다고. 기내의 사정을 알 수없어 범인체포 작전을 감행하기 어려웠던 경찰특공대는 21일 하오 5시 조금넘어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피랍여객기 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하는 전화라고 말한 한 승객은 『범인은 청바지와 선글라스를 쓴 남자다』라고 말했다.또다른 전화는 『범인은 2층에서 전혀 내려오지 않는다』고 전해오는 등 기내상황을 알리는 전화가 경찰에 몇차례 걸려왔다.경찰은 이러한 전화를 통해 범인이 한명이라고 판단하고 기습적전을 감행 범인을 체포. ○…드라이버 하나와 비닐 주머니 두개를 든 단지 한명의 납치범에 의해 3백64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16시간이나 인질로 잡혀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풀려난 승객들은 안도하면서도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전문가들은 범인이 드러이버로 이처럼 많은 사람들을 옴쭉달싹하지 못하게 했던 원인으로 ▲일본 국민들이 3개월 동안 옴진리교의 진상을 알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었으며 ▲범인이 옴교의 수법을 상당부분 사용했고 ▲기내 보안관리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 ○…범인은 얼음송곳과 비슷하게 생긴 길이 20㎝의 드라이버와 은색 비닐주머니를 소지한채 여객기에 탑승했으나 경찰수색 결과 플라스틱 폭탄등 위험물은 기내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기내에 돌입했을 때 대부분의 승객은 접착 테이프와 끈 등으로 눈과 입 등이 봉해진채 1층 뒷부분 바닥에 앉혀져 있었으며 스튜어디스 12명중 11명이 결박되어 있었다.
  • 일 여객기 공중납치/3백65명 탑승/하코다테공항 대치

    ◎일경,옴교신도 소행 추정 【도쿄=강석진 특파원】 승객과 승무원 3백65명을 태운 전일본항공(ANA) 소속 보잉 747 점보여객기 857편이 21일 상오 11시20분 일본 하네다(우전)공항을 출발,홋카이도(북해도) 하코다테(함관) 공항으로 가던중 11시57분쯤 야마가타(산형)현 상공에서 공중납치됐다. 납치범들은 당초 옴진리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하오 10시 35분쯤 한 스튜어디스를 통해 NHK­TV에 전화를 걸어 이를 부인했다. 이날 납치된 여객기는 예정대로 낮 12시42분 하코다테 공항에 착륙했으나 범인은 승객과 승무원을 인질로 잡고 급유와함께 하네다 공항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공항이 폐쇄된채 대치상태가 계속되면서 승객과 승무원들이 비행기안에 억류돼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측은 승객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승객 3백50명과 승무원 15명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이날 정오직전 기내 2층 뒷좌석에 앉아 있다가 스튜어디스를 얼음깨는 송곳으로 위협한뒤 조종석으로 접근,비행기를납치했으며 자신을 옴교신자 「고바야시 사부로」라고 말하고 『존사(아사하라 쇼코 옴교주)를 석방하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ANA에 따르면 범인은 객실에 동료들이 있다고 밝히고 「외부사람은 기체에 접근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 폭탄·무기 소지 “폭파” 위협/일 여객기 납치 이모저모

    ◎“옴교보복 일수도…” 일 열도 공포/“얼음송곳 위협” 기장 첫 타전/F15기 긴급배치… 비상 대비/아사하라 부인 납치범에 투항 호소 ○…죽음의 독가스테러 사건으로 세계를 놀라게했던 옴진리교의 공포가 21일 다시 일본열도를 강타했다. 도쿄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의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날 옴교 신도로 알려진 범인에 의한 전일호(ANA)여객기 납치사건이 다시 발생, 옴진리교에 대한 일본국민들의 비난과 증오가 증폭되고 있다. ○…비행기 납치사건이 일어나자 일본자위대는 하코다테 공항에 화학방호부대를 긴급대기태세에 들어가도록 하고 상공에는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와 F전투지원기를 각각 2대씩 포진시켜 긴장된 초계 태세에 들어갔다. 삿포로에 진주하고 있는 육상자위대도 화학방호부대원 약30명에 대한 출동령을 발동. ○…범인은 얼음깨는 송곳만으로 여객기를 납치했으며 항공관계자들은 범인이 어떻게 얼음송곳을 지니고 비행기를 탈수 있었는지에 대해 큰 의문을 제기. 일본 당국은 일본항공(JAL)기 요도호사건 드어을 계기로공항에 금속탐지기를 비치해 승객의 몸을 철저히 뒤지고 있기 때문에 금속성 칼이나 총기류는 유대가 사실상 불가능 하도록 되어 있다. ○…일정부는 가능한 모든 방책을 강구해 승객들의 안전구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으로 법질서유지를 위해 범인의 요구에는 단호한 입장으로 대처할 방침. 일정부는 특히 75년 적군파사건 당시의 비난등을 계기로 78년 후쿠다(복전)내각 당시 마련된 「항공기 공중납치에 대한 대처방침」에 입각,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옴교 교주의 석방요구 등에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뒤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는 노나카 히로무 자치상(국가공안위원장)과 경찰청장관, 이가라시 고조 관방장관등을 불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 ○…범인이 스스로 옴 진리교 신도라며 「고바야시 사부로」라고 밝힌데 대해 ANA측은 그같은 사람이 탑승했음을 확인했으나 옴교측은 짚이는 곳이 없다며 현재 그런 신도가 있는지를 조사중이라고 발표. ○…아사하라 쇼코 옴진리교주의 아내이자 옴진리교주의 대행자 역할을 하고 있는 마쓰모토 토모코는 21일 여객기 납치범들에게 투항하라고 호소. ○…밤이 깊어지자 공항에는 불안한 긴장감이 감돌았으며 대치상황이 계속되면서 일부 승객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고 조종사가 보고.또 단체관광객 안내원으로 기내에 억류돼 있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이날 휴대전화로 회사에 연락해온 내용에 따르면 승객들은 눈가리개와 마스크를 한 채 전원 자리에 앉아 있으며 손을 결박당한 상태라는 것.그러나 ANA측은 여행사 안내원들의 이같은 보고에 대해 신빙성이 떨어지는 얘기라며 의문을 제기.납치여객기의 창문은 대부분 가려져 있고 기내 등도 일부 꺼져있으나 에어컨 작동을 위해 보조엔진은 가동. ○…일본당국은 기장을 통해 여객기 납치범과 계속 교섭하고 있으나 당국의 선 인질석방요구와 범인의 연료급유 및 도쿄 회항 요구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태.ANA에 따르면 범인은 조종석에 들어가 기장을 통해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당국 역시 기장을 통해 범인과 직접 교섭,승객 석방 및 환자 발생시 병원 후송 등을 요구했으나 범인은 이를 거부.일본정부도 연료급유를 허락할 수 없다고 거부. ○…승객 가운데는 유아 등 어린이 7명과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95명이나 포함돼있다고 ANA측이 발표.이 가운데 최고령자는 92세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당국은 저녁시간이 되자 3백70여명분의 오니기리(주먹밥)와 음료수 등을 준비했으나 납치범이 거부. ○…납치된 여객기에 타고있는 한 여승무원은 NHK TV에 전화를 걸어 『납치범들이 폭탄과 다른 무기들을 갖고있다』고 말했다면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납치범들의 협박메세지를 전달.범인은 특히 이날밤 10시35분 6번째 전화를 NHK방송국에 걸어 얼음 송곳은 밖에서 비행기 안으로 갖고 들어온 것이 아니라면서 자신은 옴교 신도라고 말한적도,이름을 댄 사실도 없다고 강력히 부인. ◎납치기장과 교신 내용 ▲12시3분=2층 객실에서 남자가 얼음송곳으로 위협하고 있다.옴 신자인 것 같다. ▲12시30분=범인의 요구다.활주로에서 연로를 보급하라.객실 유리창의 빛 가리개를 모두 내려라. ▲12시33분=기장이 승객들에게 공중납치사건 발생을 밝혔다.승객들에게는 기내방송으로 12시40분 하코다테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12시47분=(범인으로부터) 활주로에 누구도 접근시키지 말라는 요구다. ▲12시55분=기체에 접근하고 있는 사람 수를 확인해달라. ▲12시59분=범인은 연료보급을 빨리 하라며 신경질을 부리고 있는 것 같다. ▲1시18분=(범인이) 연료보급을 하지 않으면 플라스틱 폭탄 시한장치를 풀겠다고 말하고 있다.
  • 미­일 차협상/타결 불투명/일 “미의 어떤 제안도 거부” 시사

    【워싱턴·도쿄 로이터 AFP 교도 연합】 미국과 일본이 민간항공 분야를 둘러싸고 새로운 무역전쟁을 전개함에 따라 양국간 자동차 협상 타결도 극히 불투명해졌다고 양국 관리들이 19일 말했다. 특히 일본은 자동차 협상과 관련한 미국의 어떤 제안도 거부할 것이라고 일본의 한 고위관리가 이날 시사했다. 페데리코 페나 미 교통부장관은 미국의 화물항공사인 페더럴 익스프레스사에 이원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벌어진 대일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일본 화물항공사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를 내놓았다. 이 제재조치는 일본항공(JAL)과 일본화물항공(NCA)의 대미국 화물서비스를 제한하는 것으로 그 시기는 7월 14일 이후부터가 될 것이라고 미교통부는 말했다. 이에 따라 항공 분야를 둘러싼 양국의 새로운 무역전쟁이 오는 22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자동차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불확실해졌다고 양국 관리들은 말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이와 관련,일본 제조회사들의 미국산 부품 구입확대 문제를 제안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보도가 도쿄에서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 러 가스파이프 폭발/불기둥 3㎞… 사상자 없어

    ◎북부 우흐타시/삼림 수㎢ 타… 원인불명 【모스크바 AP AFP 로이터 연합】 가스 파이프라인이 설치된 러시아 북부지방에서 27일 상오 2시쯤(현지시간) 대규모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불덩이가 수천m 높이까지 치솟았으며 인근 산림 수㎦가 불에 탔다. 사고지점이 비주거지인 극지방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및 폭발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화재당시 인근 상공을 날고 있던 일본항공(JAL)의 승무원들은 높이 3천m에 이르는 불기둥을 목격했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이 6천m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로 사고지점에서 13㎞ 떨어진 인구 15만명의 우흐타시의 창문들이 흔들렸으며 주민들이 놀라 거리로 몰려나왔다. 사고가 난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세베르가즈프롬사의 당직자는 『큰 폭발이 일어나 모든 것이 흔들렸으며 밤하늘에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사고 지역인 코미공화국 우흐타시 일대는 가스와 석유가 풍부한 곳으로 최근 누출 및 폭발사고가 자주 발생해 옛소련의 노후 에너지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베르가즈포롬사 관계자들은 파이프라인이 설치된지 15년이 넘어 가스운반에 따른 거대한 압력을 이기지 못해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호주내 일 기업에 독가스 협박편지

    【시드니 로이터 연합】 호주 경찰은 25일 도쿄 지하철의 독가스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협박편지에 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5일자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는 이 편지가 24일 아침 호주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항공(JAL),전일본공수(ANA),일본관광진흥회 사무실을 포함해 일본기업의 시드니 사무실에 배달됐다고 보도했다.
  • 일본/“컴퓨터 천국” “근시의 나라”

    ◎국교 25­중학 49­고교생 625가 1.0이하/항공기 승무원 합격기준도 맨눈 0.1로 낮춰 「1억총근시의 시대」.최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근시가 크게 늘어나자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만들어 낸 말이다. 일본 문부성의 94년도 조사에 의하면 나안시력 1.0이하가 국민학생 25%,중학생 49%,고등학생 62%로 20년전의 국민학생 18%,중학생 29%,고등학생 45%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안경이 필요한 시력 0.3이하의 학생도 늘어나 국민학생 6%,중학생 22%,고등학생 35%로 나타났다. 어린이나 학생들 뿐이 아니다.근시는 20대 초반까지 진행되고 그 뒤에는 멈춘다는 것이 통설이지만 최근에는 30대에도 근시가 진행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병원관계자들의 말이다. 근시가 늘어나면서 교통관련 직장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일본 운수성은 올봄부터 항공기 승무원 합격기준을 나안시력 0.2에서 0.1로 낮췄다.일본항공의 건강관리실은 파일럿의 경우 나안시력이 0.6이상이 돼야 하지만 근시가 늘어나면서 채용 폭이 좁아져 고민중이다.근시의 원인에 대해서는 유전설,텔레비전과 컴퓨터 등의 사용증가,좁은 공간에서의 학습과 작업,농약의 영향등등 여러가지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여하튼 눈과 관련된 환경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근시가 늘어나고 있는 원인 가운데 가장 의심받는 것은 컴퓨터.일본안과의회 에구치회장은 『농촌지역에서 10년전부터 근시 어린이가 크게 늘고 있다.컴퓨터 게임이 보급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에 차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홋카이도에서 국민학생 2만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컴퓨터 게임을 평균 1시간 이상 하는 어린이의 50%가 눈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3시간 이상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의 경우는 모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에게는 눈에 점안제를 넣어 주어도 눈의 긴장이 풀어지지 않아 근시로 되고 만다는 점도 밝혀졌다.
  • 일 우주인 우주유영 본격 훈련/와카다 1차로 로봇팔 조작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유영을 할 우주인으로 지난해 11월 미국 항공우주국이 선발한 일본의 네번째 우주인 와카다 고이치(약전광일)씨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와카다 고이치씨가 탑승하게될 우주선은 올가을 발사될 엔데버호로 그는 일본의 H2로켓에 의해 쏘아올려질 무인우주 실험 시스템 「우주 실험 관측프리플라이어」(SFV)를 로봇팔로 조작해 회수해 오는게 임무이다.지금까지 일본은 3명의 우주인이 있었지만 탑승운용기술자로 미 항공우주국으로부터 정식 인정을 받아 우주에서 유영을 하며 고체연료를 회수해오는등의 일을 할 사람은 그가 처음. 일본항공정비본부의 엔지니어였던 그는 지난92년8월 우주비행사로 채용돼 본격훈련을 받아왔다.
  • 항공업계 동맹바람/노선운항서 승객서비스까지

    ◎1∼2년전부터 급속 확산… 올들어 20건/신규노선 확보 등 유리… 아시아나·노스웨스트도 제휴 「이 비행기가 아시아나항공 242편입니까,노스웨스트항공 030편입니까.」 주 4회 서울∼디트로이트를 운항하는 노스웨스트 030편을 타는 승객들은 순간적으로 헷갈린다.아시아나 242편의 표를 샀는데,엉뚱한 비행기를 타라고 하니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두 항공사가 서로 상대방 승객을 실어나르기로 한 업무제휴 계약에 따른 것이다.물론 승객으로서는 아무 불편이 없다.서울에서 LA·뉴욕·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사이판으로 떠나는 아시아나 비행기에는 노스웨스트 표를 산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아시아나와 노스웨스트는 지난 달 30일 얼라이언스(Allience·항공동맹),즉 업무제휴를 맺었다.공항 터미널과 라운지도 함께 쓰고 광고와 판촉도 함께 한다. 국내 항공업계에선 처음이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유행처럼 번지는 현상이다.「한 지붕 두 가족」인 항공사가 늘어나는 것이다. 동맹의 바람이 분 것은 1∼2년 전.80년대까지 호황을 누리던 항공산업은 각 사가 경쟁적으로 항공기를 늘리며 공급과잉이 돼 불황에 빠졌다.90년대 들어 경기침체까지 겹치자 세계 항공사의 적자는 90∼93년 중 1백56억달러나 쌓였다.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인 항공기 구입비와 각 노선마다 운영하는 지점의 경상비 등 고정 비용을 줄이기 위해 동맹이라는 새로운 경영형태가 생겨난 것이다.계약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노선 운항,승객 서비스 등 모든 업무를 함께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아시아나처럼 항공편 명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항공사의 이득은 많다.상대를 잘 택하면 취약한 노선을 보강,돈 안 들이고 신규 노선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둔다.동맹 항공사의 시장이 자신의 시장이 됨으로써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다.올 들어서만 세계적으로 20여건의 동맹이 이뤄지는 등 「동맹 러시」는 계속될 전망이다. 노스웨스트는 아시아나 외에 네덜란드항공과도 동맹을 맺었다.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과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도 지난 여름부터 일부 노선을 공동 운항하고 있다.미국의 델타항공은 베트남,오스트리아,헝가리의 항공사들과 잇따라 동맹을 맺었다. 일본의 일본항공은 지난 5월부터 에어프랑스와 간사이∼파리간 노선을 공동 운항하고 있다.전일본공수는 지난 6월 델타와 공항업무를 서로 위탁하고 일부 노선을 함께 운항한다.영국항공도 미국의 유에스에어와 동맹을 맺은 데 이어 최근에는 호주 콴타스항공과 유럽∼호주 노선을 공동 운항키로 합의했다. 아시아나의 관계자는 『경쟁 항공사가 협력자가 됨으로써 영업 비용이 줄었고,노선 연계로 미주·한국·아시아·유럽 등 전 세계 3백80개 도시가 연결되는 노선망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삼조』라고 말했다. 세계의 항공사들이 국적을 초월한 새로운 형태의 거대 「항공그룹」으로 통합되는 길목에 있는 지도 모른다.
  • “적군파,평양서 일인관광객 안내”/도쿄 여행사

    【도쿄 교도 연합】 지난 70년 일본항공(JAL)여객기를 납치해 북한으로 갔던 일본적군파대원들이 내달 북한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들의 안내를 맡게 된다고 도쿄의 한 여행사가 11일 밝혔다. 「조선여행클럽」이라는 이 여행사는 다음달 23일 나고야를 출발해 평양을 5박6일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북한의 진면목을 소개하는 안내원으로는 전적군파대원들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적군파대원들은 지난 92년6월 북한·일본여행그룹을 만든 후 93년까지 북경을 통해 모두 4개팀의 일본인관광단을 북한으로 유치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외국인에 대해 비자발급을 중단했다가 지난달부터 이를 재개했다.
  • 일의 새관문 간사이 공항/첨단설계 불구 결함 속속 노출

    ◎청사구조 복잡… 출입국 수속때 큰 혼잡/입주상점 다닥다닥 붙고 통로 비좁아/비행기 1대 착륙비 7백52만원… 항공사들 불평 지난 4일 문을 연 일본 오사카 간사이(관서)국제공항은 「아시아지역 최고의 공항」이라고 일본이 자랑하는 것처럼 규모가 크고 시설도 훌륭하다. 1백56만평의 면적에 3천5백m 길이의 활주로,무인운송궤도차등 첨단장비가 갖춰진 청사,이웃 도시에서 철도·승용차·배등 어떤 교통편으로도 직접 연결되는 교통망. 또 1차공사가 끝난 지금 한해 16만회의 비행기운항과 3천만명의 여객수용능력을 갖추었고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면 활주로가 2개 더 생겨 수송능력이 2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그러나 최고공항이라는 일본의 자부심과는 달리 이 공항은 여러가지 면에서 문제점을 갖고 있어 영종도에 접한 바다를 매립해 신공항을 건설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점들이 많다. 우선 공항청사가 길쭉한 모양인데다 4층으로 지어져 승객들이 출입국수속을 받고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흠이다.또 청사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해 공항을 처음 찾는 승객들은 출입국절차를 받는 데 혼란을 빚는다. 출발승객들은 차에서 내려 4층으로 들어가 항공사 카운터에서 출국수속을 받은 다음 출국심사를 받으러 에스컬레이터를 이용,3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출국심사가 끝나면 청사 끝부분으로 무인궤도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거리가 5백m나 됐다. 여기서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내려가야 출국게이트를 통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이렇게 공항도착에서 비행기를 타기까지는 30분 가까이나 걸려 바쁜 승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여겨진다. 이같은 공항청사의 구조는 2층 출국장에서 탑승수속을 마치고 3층으로 올라가 출국절차를 일괄적으로 거치는 김포공항보다 훨씬 복잡하다. 여기에다 이탈리아와 영국의 세계일류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청사내부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입주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통로가 비좁다.출입국통로가 교차되는 곳도 있다. 18m 깊이의 바다를 모래로 메워 만든 인공섬에 건설된 이 공항은 한달에 1㎜씩 지반이 참하,매립지의 불가피한 결함도 갖고 있다. 첨단장비로 기둥의 높이를 조절하며 침하에 대비한다고는 하지만 침하가 완전히 멎을 때까지 어떤 피해가 생길지는 알 수 없다. 주변이 바다이기 때문에 폭풍과 안개등 천재지변에 노출돼 있는 것도 문제점이다. 이 공항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단점은 시설이용료가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이다. 이는 한화 13조원이라는 막대한 공사비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지만 입주항공사와 승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 공항관계자는 『공사비의 1조원이 빚이고 하루 이자만 1억7천만엔(한화 13억6천만원)이나 된다』고 귀띔해준다. 우선 간사이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내야 하는 비행기 대당 착륙비는 보잉 747점보기기준으로 약 94만엔(한화 7백52만원)인데 이는 김포공항의 1백54만원보다 5배정도 비싼 것이어서 항공사들이 불평하고 있다. 간사이공항이 현재 국제선항공편을 45편밖에 확보하지 못해 목표 90편의 절반밖에 채우지 못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듯싶다. 승객이 부담하는 공항이용료도 2천6백엔(한화 약 2만원)으로 김포공항의 8천원보다 3배가량 비싸다. 이밖에도 주차장사용료는 시간당 6백엔(4천8백원)으로 김포공항의 1천6백원보다 3배나 높고 공항과 육지를 잇는 연륙교사용료는 1천7백엔(한화 1만3천원),전망대이용료는 8백엔(한화 6천4백원)이나 된다. 간사이공항이 일본이 기대하고 있는 것만큼 동북아지역의 중심공항(HUB)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지방승객들이 외국에 나갈 때는 웬만한 일본 도시에는 모두 취항하고 있는 한국 항공편으로 서울에 가서 목적지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왜냐하면 일본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일본의 국내선요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일본의 국내선요금은 우리보다 훨씬 비싸다. 이런 이유로 간사이공항은 지방승객들을 끌어들인다는 목표를 당초부터 세우고 건설되었다. 공항청사의 구조를 보면 국내선 탑승장이 가운데 부분에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얼마나 성과를 올릴지는 알 수 없다. 영종도공항이 완공되면 기능이 더 약해질지 모를 일이다.
  • 외국항공사/항공료 최고 60% 덤핑

    ◎국내사의 2배… 서울∼홍콩 가장 심해/연발작·결항 잦아 “불편”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들이 항공요금을 심지어 반값까지 덤핑해 승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항공진흥협회에 따르면 서울∼도쿄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이 14.5%,아시아나항공이 20.5%의 요금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반해 전일본항공은 33.8%,노스웨스트항공 27.8%,일본에어시스템 26.9%등 국적항공사보다 1.5∼2배나 할인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LA 노선에서는 브라질의 바스피항공과 타이항공은 34.4%,노스웨스트항공은 26.2%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서울∼홍콩노선의 경우에는 국내항공사들은 3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브리티시항공은 할인율이 59.6%,스위스항공은 50%,캐세이퍼시픽항공은 35%,타이항공은 35%나 됐다. 이에따라 87년에는 대한항공 단독으로만 국제선 노선의 시장점유율이 66.3%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아시아나항공이 가세했음에도 불구,외국항공사의 덤핑공세등에 밀려55.3%로 감소했다. 이와함께 국적항공사들의 경영수지도 악화돼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2백71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이사아나항공도 6백4억원의 영업적자를 봤다. 한편 무리한 덤핑운항을 하고있는 외국항공사들은 항공기 정비불량등에 따른 잦은 연발착과 결항으로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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