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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준위원 귀국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이 4박5일간의 일본방문을 마치고 29일 하오 귀국했다. 박최고위원은 일본방문기간중 정계지도자들과 접촉을 갖고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의 내년 1월 방한과 관련,현안에 대해 사전 의견조정작업을 벌였다.
  • 정부,「징용·정신대」 사과 요구/1월 일 총리 방한때 정식거론키로

    ◎일측도 “진상규명” 의사 전달/북한핵 저지·무역역조시정 공동 노력 한일 양국은 내년 1월16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의 한국 공식방문기간중 행하는 국회 연설에서 한일 과거사에 대해 미야자와총리가 공식 사과한다는데 외교경로등을 통해 의견의 접근을 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미야자와총리는 국회연설에서 특히 한일 외교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일제하 한국인 여성의 일본 종군위안부(정신대)및 강제징용에 대한 해명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자와총리의 한국국회연설은 일본총리로서는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이를 위해 1백57회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하거나 여야의원이 참석한 의원간담회를 갖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날 『미야자와총리는 국회연설에서 한일우호협력관계가 더한층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일본이 아태지역에서 경제력에 상응하는 정치적 역할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정부는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일본의 역내 정치적 역할 제고에 대한 한국의 협조를 위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사과가 미야자와총리의 국회연설에서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일본측에 전달했고 일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태우대통령과 미야자와일총리는 두차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최대현안인 무역역조시정문제와 관련,한국의 대일무역수지적자를 해소하고 양국간 균형적인 무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특히 이를 구체적으로 시행·감독하기 위한 상설대책본부를 상호 설치하기로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두달에 한번씩 서울과 도쿄에서 공동회의를 갖고 무역수지의 균형을 꾀하기 위한 세부문제를 협의하게 된다. 한일 정상은 또 북한의 핵재처리시설 폐기를 비롯,핵무기개발포기를 강력히 촉구하고 이에대한 공동저지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한국의 사전협의없이 대북수교를 앞당기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 북한핵 저지·동북아 신질서 논의/미야자와 일 총리 왜 한국오나

    ◎무역역조 시정·과기협력 강화책도 모색/미야자와 취임후 첫 외유… 한국중시 반영 내년 1월16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가 한국을 공식방문,노태우대통령과 갖는 한일정상회담에서는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동북아정세및 양국간 우호협력증진방안 등이 주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특히 부시미대통령의 방한및 방일직후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한·미·일 3국 정상은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개별회담을 가짐으로써 연쇄정상회담을 갖는 셈이 된다.또 이자리에서는 한·미·일 3국간 아태지역,특히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구축문제에 대한 조율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북아의 신질서구축의 핵심은 남북관계개선과 북한의 핵무기개발문제이다.노대통령과 미야자와총리는 2차례의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무기개발 포기를 강도 높게 촉구하면서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한·미·일 정상이 잇따라 개별회담을 갖게 되는 것은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3국간 압력이 최고조에 달할 것임을예고하는 대목이다. 노대통령은 제5차 서울 남북고위급회담의 결과와 합의내용등을 설명하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비핵화문제는 기본적으로 남북한당사자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일본측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미야자와총리는 북한의 핵개발은 동북아 안정과 평화에 최대 위협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일본정부도 북한 핵재처리시설폐기를 일북수교교섭의 전제조건으로 공식화할 것임을 밝힐 것으로 일본문제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남북관계개선과 관련,노대통령은 일북수교교섭이 남북관계개선과 공동보조를 맞추어야 하며 특히 일본의 대한반도 정책이 남북간 평화구도를 정착시켜 통일에 기여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정상은 또 소연방정부의 붕괴등으로 인한 급변하는 동북아정세에 공동대응,동북아에 안정과 번영이라는 신질서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해야하고 아태각료회의(APEC)에서도 양국 협조체제를 강화,양국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할것으로 예측된다. 노대통령과 미야자와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임을 재확인하고 실질협력 강화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노대통령은 지난 90년5월 일본을 방문,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일본 전총리와 회담을 가진데 이어 가이후총리가 지난1월 방한,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하는등 양국관계는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 미야자와총리가 취임후 첫 방문국으로 한국을 택한 것도 긴밀한 한일관계를 반영하는 동시에 일본의 한국중시 정책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양국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역역조시정문제이다. 한국의 대일무역수지적자는 90년 59억달러에서 올들어 10월까지 수출 1백1억달러,수입1백74억달러등 73억달러로 늘어 났으며 연말까지 1백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양국 정상은 무역역조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산업과학기술협력 활성화 방안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이어 일본의회에서 통과된 유엔평화유지(PKO)협력법안이 자위대의 해외파병으로 이어지는데 우려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 총리 새달 16일 방한/두차례 정상회담… 북한핵등 논의

    ◎청와대 발표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가 내년 1월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동안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고 김학준청와대대변인이 24일 발표했다. 일본총리로는 세번째로 한국을 공식방문하는 미야자와 총리는 방한기간중 노태우대통령과 두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동북아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한일 양국간의 협력증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대변인은 『이번 미야자와총리의 방한은 총리취임후 최초의 외국방문으로서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를 향한 성숙한 동반자로서의 한일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는 일·북한수교문제와 북한의 핵개발저지등 한반도정세안정과 발전적 전개를 위한 일본의 역할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북한 핵포기 압력 노력”/일 총리-솔라즈 합의

    【도쿄로이터연합】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와 스티븐 솔라즈 미하원 위교위원회 아·태소위 위원장은 21일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포기하도록 계속 압력을 가해나간다는데 합의했다고 일본외무부 관리들이 말했다. 북한에 이어 일본을 방문중인 솔라즈 의원은 이날 미야자와 총리및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무장관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가졌다.
  • 미·일 현안 해결노력/양국정상 전화회담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는 취임후 처음으로 20일 부시 미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경제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 “「진주만 기습」 되풀이 않겠다”/일 총리,사과성 발언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는 5일 참의원 국제평화특별위원회에서 진주만기습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과거행위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에 많은 고통과 손해를 끼친 것을 깊이 자각하고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미야자와총리는 일본은 앞으로 평화국가의 길을 갈 것이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대국」의 깃발 올린 일본호/「파병법」 중원통과 안팎

    ◎「전수방위」 46년만에 무효화/막강 경제력 바탕,열강대열 부상겨냥/최첨단장비로 무장된 가공할 공격력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병이 마침내 실현된다.전후 평화헌법체제에서 유지돼온 전수 방위전략 개념을 공식 청산하고 「군사력」을 배경으로한 세계전략 차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일본 중의원이 많은 진통끝에 3일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사실상 그 길이 열렸다.PKO법안은 참의원의 통과절차를 남기고 있으나 이 법안을 찬성하는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등 중도야당의 의석수가 참의원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PKO법안은 일본의 정규군대인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위해 평화헌법을 최대한 해석한 작품이라 할수 있다.현행 헌법9조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PKO법안은 자위대가 국제평화유지활동에 부대로서 참가할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PKO법안은 또 생명및 신체를 방위하는 경우에 한하여 자위대의 무한정한무기사용을 허용하고 있다.이는 비록 「자위」라는 단서가 붙긴했지만 일본군대가 외국에서 무력행사를 할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일본 국내에는 이러한 자위대의 해외 파견을 반대하는 여론이 아직도 높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지난해 9월 이미 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군(PKF)참여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더욱이 많은 정치지도자들이나 전후 세대들은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차대전의 패전이후 정치적 목소리를 낮추고 경제발전에 전념해오던 「전후시대」를 마감하고 이제 다시 국제문제에 적극 개입하는 이른바 정치·군사대국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걸프전을 계기로 「국제공헌」이라는 명분으로 국제문제 개입을 적극화할 움직임을 구체화 시켜왔다.미국도 냉전이후 새로운 국제질서에서 일본의 역할분담을 강조하고 있다. 미야자와(궁택)신임 일본총리는 일본은 국제무대에서 경제뿐만 아니라 인적공헌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역설하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취임정책연설에서 특히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정치면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아시아외교를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야자와총리의 아시아외교구상은 자위대가 캄보디아에 파견될 경우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정치평론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자위대의 캄보디아 파병계획은 일본대외정책이 세계전략차원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일본의 정책전환은 이같이 군사력의 해외파견을 배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이는 일본인 군사대국화로 가는 길이 아닐수 없다.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첨단기술을 방위산업과 접목시켜 단기간에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할 수있는 무서운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일본정부는 물론 PKO법안은 군사대국화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한다.그러나 일본은 과거 아시아 주변국가들을 침략하면서도 이는 아시아전체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변했었다.일본은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외면해 왔다. 일본은 이번에도 국제평화를 위해자위대를 파견한다고 말한다.그러나 국제적 윤리의식이 부족한 일본 자위대의 「평화의 깃발」은 아시아 주변국가들을 불안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야자와 일본총리/1월16일 방한/NHK TV 보도

    【도쿄 연합】 미야자와(궁택)일본 총리는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는 방침 아래 한국 정부와 최종적인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일본의 NHK­TV가 29일 보도했다. NHK­TV는 이날 상오 7시 뉴스에서 이같이 전하고 미야자와 총리는 이번 방한기간중 특히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지방도시도 방문할 예정이며 그 후보지로는 현재 경주가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NHK­TV는 또 노태우대통령과 미야자와 총리간에 있을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의 무역역조 시정문제를 비롯 북한의 핵개발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북한핵 외교적 해결 낙관”/핵개발 대응 위해 주일미군 감축 연기

    ◎체니 미 국방­일 총리 회담 【도쿄 AP AFP 연합 특약】 일본을 방문중인 체니미국방장관은 22일 『북한의 핵개발계획을 둘러싼 분쟁이 외교적으로 해결될수 있다는 낙관론을 갖게 할 몇가지 요인들이 있다』고 말했으나 군사대응의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같은 체니장관의 발언은 미국이 한국내의 핵시설에 대한 동시사찰을 수락할 경우 북한도 자국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허락할 것이란 메시지를 한국정부에 보낸 것과 때를 같이해 나왔다. 체니장관을 수행중인 한 고위관리는 부시행정부가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사찰허락을 기꺼이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사찰만으론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체니장관은 이날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재처리 시설이 내년이면 가동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만으론 불충분하며 핵재처리시설의 폐기야말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체니장관은 또 동북아안보에 제1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는 북한핵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주일미군의 삭감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 거센 「핵포기 압력」… 북 수용여부가 “열쇠”

    ◎내일 일·북 5차수교협상 전망/“사찰수락 안하면 공전” 일서 못박아/조기타결 겨냥… 북,유연대응 할지도 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5차회담이 18일부터 북경에서 열린다.이번 회담은 지난 8일 노태우대통령의 「한반도비핵화 선언」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국제적 핵사찰에 대한 북한의 대응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은 북한과 서방세계와의 유일한 국가간 교섭창구다.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어떤 「정책변화」를 보일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차 북경회담은 양국간의 국교정상화회담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핵사찰 수용문제는 일·북한국교정상화 교섭의 최대 이슈다.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안보문제와도 직결돼 있다.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등 주변국가들은 북한의 핵개발을 동아시아 안보의 최대 위협으로 생각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노대통령의 한반도비핵화 선언은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강력한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베이커 미국무장관은 지난10일 일본을 방문했을때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남북한을 포함한 미·일·중·소가 참여하는 이른바 「2+4」협의회 구상을 제의했다. 이에대해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는 『북한의 핵개발은 일본안보의 중대한 위협』이라며 베이커구상에 동의했다. 일본은 이같이 북한의 핵개발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IAEA의 핵사찰 수용을 일·북한국교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강조하고 있다.반면 북한은 국제적 핵사찰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4차회담이후 한반도 핵문제에 대한 중대한 변화가 나타났다.한반도의 비핵화가 선언되고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국제적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과연 이같은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완강한 핵사찰 거부정책에 어떤 유연성이 감지되지나 않을까 하는 기대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나카히라(중평립)국교정상화회담 일본측 수석대표는 15일 핵사찰문제에 북한측이 어떤 방법으로 논의를 전개할 것인가가 이번회담의 최대의 초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의 핵문제와 관련,여러가지 각도에서 북한의 핵사찰 문제를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핵사찰 문제에 대한 북한측의 정책변화가 없다면 다른 분야에서의 진전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많은 정치분석가들은 핵사찰문제에 대해 북한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은 아직 많지않다며 이번 회담에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그러나 관할권,청구권,일본인처의 귀향문제 등에 대해서는 북한측이 유연한 대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지난 4차회담에서 난항을 보였던 이은혜(대한항공기 폭파범 김현희의 일본어교사)문제는 차석레벨의 별도회담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북한이 일본과의 국교정상화 교섭의 조기타결을 위해 현실적인 타협을 모색할지 모른다고 전망한다.그들은 지난 10월 김일성이 중국을 방문했을때 평양방송이 김일성과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와의 회담에서 『모든 문제에 견해가 일치되었다』고 보도한 내용을 근거로 희망적인 관측을 하고 있다. 평양방송의 내용은 김일성이 강총서기에게 핵사찰문제에 대한 궤도수정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중국은 북한의 IAEA 핵사찰 수용을 희망해왔다. 그러나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핵사찰문제에 대해 어떤 대응을 보일지는 불투명하다.더욱이 일본은 북한의 핵연료 재처리시설의 폐기까지도 국교정상화의 조건으로 추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북한의 핵문제는 양국 국교정상화회담에서 더욱 더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 5차 일­북 회담서/“핵 철회” 촉구 방침/일 총리 밝혀

    【도쿄 로이터 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13일 오는 18,19일 양일간 북경에서 열리는 제5차 일­북한관계정상화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핵계획의 철회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야자와 일본총리는 이날 의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해 핵연료재처리공장을 폐기하라는 한국정부의 요청에 응할 것과 IAEA(국제원자력기구)와의 핵안전협정에 신속히 서명해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야자와 일 총리/1월 방한 확정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취임후 첫 외유로 한국을 1월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고 가토(가등)관방장관이 13일 밝혔다.일본총리가 취임후 첫 외유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83년 나카소네총리가 처음이었다. 가토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방문시기는 국회일정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일본 언론들은 1월 초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 일­북 수교,북한 핵과 연계 추진/노 대통령 강조… 일 외상 확약

    ◎“핵재처리시설 폐기 포함”/내년초 한일정상회담 갖기로 노태우대통령은 13일 하오 청와대에서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일본외상을 접견,북한의 핵무기개발 저지와 한일무역역조및 일본기술의 이전 문제등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개발 여부를 가름하는 고비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국제적 여론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을 계속할 경우 남북한은 물론 동북아전체에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일본의 협조를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일본을 방문한 이후 한일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한 뒤 『그러나 양국간의 무역 역조 시정과 일본기술의 한국으로의 이전문제 등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와타나베 외상은 『북한과의 수교협상에 있어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고 핵재처리시설폐기등 핵무기개발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확고한 전제조건이며 이는일본정계와도 이미 합의를 본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도록 일본은 국제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와타나베외상은 일­북한수교문제와 관련,노대통령이 제시한 5개원칙에 유의해서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의속에 한반도관계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일 양국간 무역·기술 이전문제는 민간차원의 협의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일본정부 차원에서도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와타나베외상은 이어 미야자와 기이치 신임 일본총리가 취임후 첫 방문국으로 빠른 시일내에 한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노 대통령에게 전했고 이에대해 노 대통령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일,동아경제회의 불참 시사/미야자와/“미등 특정국 배제 부당”

    【도쿄·콸라룸푸르 AP 연합】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는 현안의 동아시아경제회의(EAEC)가 미국의 가입을 배제하는 한 일본의 가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일 아시아태평양 각료회의(APEC)가 미국까지도 포함하는 협의체임을 지적하면서 어느 특정국가를 제외하는 구상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 공동통신이 전했다. 한편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총리는 10일 기업인들을 비롯한 일본 각계에서 일본의 동아시아경제회의(EAEC)가입을 희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일본의 참여를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 한반도 핵 위험방지/미일중소 협력 모색/베이커 미 국무 촉구

    【도쿄 AP 로이터 AFP 연합】 일본을 방문중인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1일 한반도의 핵무기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일본·중국·소련등 주요강대국이 협력하도록 촉구했다. 베이커 장관은 이날 일본국제문제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실제적인 핵확산 위협이 현재 동북아시아 안보에 대한 제1의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일측 즉각 동의 한편 베이커장관은 이날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및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외상과 일련의 회담을 갖고 북한이 핵보유 야심을 버리도록 미국·소련·중국·일본등 주변 강대국들이 설득하자는 제안에 대한 일본의 동의를 얻어냈다고 미국무부의 한 고위관리가 밝혔다.
  • 일,아태지역서 정치적 역할 강화/궁택총리

    ◎한반도 안정·신질서 구축 기여/자위대 해외파병입법 재추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신임 일본총리는 8일 국회연설에서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허용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새로운 외교정책을 주도함으로써 일본의 세계적인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야자와총리는 자신의 정책 소신을 밝힌 이날 연설에서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다양성을 염두에 두고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면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각료회의등을 통해 이 지역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은 중국의 개혁과 개방을 지원하며 아세안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캄보디아의 평화를 달성한 후 인도차이나반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외교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미야자와 내각에 대한 기대(사설)

    탈냉전이후 세계는 변했으며 변하고 있다.동서냉전의 구질서는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평화 공존·공영의 신질서는 정립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가치의 기준은 바뀌고 적과 동지의 구분엔 혼돈이 일어나고 있다.세기말적 전환의 과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5일 공식 취임한 미야자와(궁택희일)총리와 그의 정부는 이런 시기의 새 일본총리요 정부인 것이다.일본 역대 총리와 정부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기의 가장 책임이 막중한 총리요 정부의 하나라 할 수 있다.국내적으로는 보수본류의 마지막 주자로서 이른바 일본의 전후정치를 명실상부하게 총결산하는 새로운 모색의 의무가 막중하다.국제적으로도 바람직스러운 새질서 형성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해야 할 큰 책임을 지고 있다 하겠다. 미야자와 새 총리는 경제문제에 밝고 국제문제에 정통한 지성파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경제문제가 결정적인 중요성을 갖게 된 국제화시대에 적합한 새 총리의 탄생이란 평가도 있다.그런 평가에 부합되는 새 일본총리요 정부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이제부터의 일본은 일본뿐아니라 세계가 바라고 아시아 이웃들이 원하는 역할을 모색하고 수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그동안의 일본은 냉전의 그늘에서 미국등의 보호를 받으며 경제건설과 돈버는 일에만 몰두할 수 있었으며 경제대국이 되었다.그러나 이제 냉전도 붕괴되고 시대도 바뀌었으며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이제부터 일본은 국제적인 기여를 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그것은 국제적 요구요 시각이다.일본내에서도 적극적인 「국제기여」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의 일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미야자와 총리도 「일본의 국제기여」엔 적극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것은 일본과 우리의 생각에 차이가 있지 않나 하는 점이다.일본은 일본의 국가이익을 위한 정치·군사대국으로서의 역할과 기여에 보다 많은 관심이 있는것이 분명하다.그러나 아시아 이웃들은 물론 우리는 일본의 그런 정치·군사역할과 국제기여에는 관심이 없을뿐 아니라 적극적인 반대의 입장인 것이다.일본은 스스로의 생각을 강요하려 말고아시아 이웃의 우려를 이해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그것이야말로 일본의 새 총리와 정부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국제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정치·군사대국화는 반대다.경제력을 무기로한 경제침략·경제패권의 추구에도 단연 반대다.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대신도 바라지 않는다.평화유지를 위해 반드시 일본의 군대가 필요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일본도 먼저 아시아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경제·기술·교육·훈련등 일본이 할 수 있는 군사 아닌 평화적 기여는 얼마든지 있다.이런것들이 아시아인들의 생각일 것이다. 한반도의 경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지나친 대일기술의존·무역의존에서의 해방에 성의있는 협력이 있기를 바란다.북한과의 수교문제도 그렇다.북한의 민주화 개방·개혁유도와 남북대화및 민주화통일촉진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새 일본총리와 정부의 한반도정책을 주목할 것이다.
  • “북한 핵사찰 수용해야 수교”/궁택 일 총리 첫 회견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 신임 일본총리는 6일 취임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일·북한 국교정상회회담에서 핵사찰문제를 반드시 생각해 주었으며 좋겠다』고 말해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 수용이 국교정상화의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와타나베(도변미지웅)일본 외상도 이날 첫 회견에서 『일본은 북한과 될 수 있는 한 빠른 시일내에 관계 정상화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경제협력에도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북한과의 국교정상화에는 북한의 핵사찰협정 조기체결,핵사찰 무조건 수락등이 절대적인 조건』이라고 말했다.
  • 일 미야자와내각 출범/8일 취임연설

    ◎새 국제질서에 공헌 강조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자민당총재(72)가 5일 국회본회의에서 총리로 선출되어 제78대 일본총리로 정식취임했다. 미야자와 신임총리는 이날 하오 부총리겸 외상에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법상에 다하라 다카시(전원륭),대장상에 하타 쓰토무(우전자)등 20명의 각료 전원을 신규 임명,미야자와정부를 출범시켰다. 한편 미야자와총리는 오는 8일 국회연설을 통해 ▲국제공헌 ▲정치개혁 ▲생활대국으로의 비약등 중요과제에 대해 자신의 정책구도를 밝힐 예정이다. 미야자와총리는 이 연설에서 새로운 국제질서에서의 일본의 인적공헌과 국제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조기성립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또 일·미안보조약의 중요성과 국제연합의 기능활성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미야자와 내각 명단 직 위 이 름 나이 파벌 총 리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72 궁택 부총리외상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68 도변 법 상 다하라 다카시(전원융) 66 죽하 대장상 하 타 쓰토무(우전자) 56 죽하 문부상 하토야마 구니오(구산방부) 43 〃 후생상 야마시타 도쿠오(산하덕부) 71 하본 농수상 다나부 마사미(전명부광성) 56 무 통산상 와타나베 고 조(도부항삼) 59 죽하 운수상 오쿠다 게이와(오전경화) 63 〃 우정상 와타나베 히데오(도변수앙) 57 도변 노동상 곤 도 데쓰오(근등철웅) 62 하본 건설상 야마자키 다쿠(산기탁) 54 도변 자치상 시오카와 마사주로(염천정십낭) 69 삼총 관방장관 가 토 고이치(가등굉일) 52 궁택 총무청〃 이와자키 준 조(암기순삼) 67 하본 북해도〃 이 에 도모오(이강조웅) 70 죽하 방위청〃 미야시타 소헤이(궁하창평) 63 삼총 경기청〃 노 다 다케시(야전의) 49 도변 과기청〃 다니가와 간 조(곡천관삼) 71 삼총 환경청〃 나카무라 쇼자부로(중촌정삼낭) 57 삼총 국토청〃 도 야 요슈키(동가가행)64 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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