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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이권개입 엄단”/김 대통령/청와대 차관회의 대화록

    ◎공립교 정원늘려 전교조복직 수용/교육부/국영기업개선 연말까지 강력추진/기획원 김영삼대통령은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정부 각부처차관 26명과 조찬회동을 갖고 국정전반을 점검하면서 신뢰를 받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과 참석자들의 대화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대통령=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온 국민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최근 러시아의 핵폐기물 투기라든지 일본의 핵폐기물 방류등에 대해 국민은 매우 걱정스러워 하고 있습니다.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생태계의 파괴와 우리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정확히 파악해 보고하고 국민들에게도 진상을 알려주어야 합니다.나도 앞으로 호소카와 일본총리와 만나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홍순영외무차관=일본·러시아측으로부터 모든 자료를 입수,진상을 파악해 보고하고 국민에게도 알리겠습니다. ▲김대통령=서해훼리호 사건에 대한 사후처리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회사가 능력이 없다고 하던데 법의 테두리안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야합니다. ▲구본영교통부차관=사체수습이 끝난후 보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협상을 시작하겠습니다. ▲김대통령=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국토대청결운동과 관련,앞으로 쓰레기와 담배꽁초등을 버리는 것은 법의 테두리안에서 엄격히 다뤄야 할 것입니다. ▲최인기내무차관=연말까지 완전히 정착시키기는 어렵지만 위반하면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심어놓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전교조교사 복직문제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사립학교에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보도도 있던데. ▲이천수교육부차관=본인들이 전교조를 탈퇴하고 내일까지 대부분 복직을 신청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사립학교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공립학교의 정원을 늘려서라도 수용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최근 국영기업체에 대한 개혁방안이 마치 후퇴하는 듯한 보도가 있는데 어떻습니까. ▲김영태경제기획원차관=노조측에서 강력한 반발이 있긴 하지만 정부는 노조의 복리수준을 줄이겠다는 것이 아니고 불합리한 측면을 개선하겠다는것이었는데 언론에 후퇴하는 것으로 비춰진 것 같습니다.연말까지 국영기업체의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김대통령=주인이 없다고 해서 나라 돈을 나눠먹기식으로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개혁차원에서 대담하게 고쳐야 합니다.신문발행부수공사제도(ABC)에 관련,마치 정부가 ABC를 강요하는 듯한 보도가 있었는데 정부가 관여할 사항이 아닙니다.언론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자율에 맡겨야 할 것입니다. ▲이원종공보처차관=ABC문제는 언론사간 이해관계가 있어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정부로서는 이를 강요할 입장이 아닙니다. ▲김대통령=일선 공무원의 사기문제는 어떻습니까. ▲최내무차관=중간관리직 이상은 개혁의 분위기에 맞춰 언행을 신중히 하며 과거보다 많이 달라졌습니다.그러나 일선 공무원들에게는 개혁의지가 약하게 미치는 듯한 느낌입니다. ▲김도현평통사무차장=최근 정부가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공무원의 시간외수당,직무수당등에 대해 누락세금을 소급징수한다고 해 사기가 저하되고 있습니다.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관계부처가 분납조치토록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통령=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에게 발표한 것은 꼭 지켜 나간다는 정책의 일관성입니다.부정부패척결이 경제에 지장을 준다는 의견에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경제를 너무 쉽게 낙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고통과 시간이 필요합니다.중요한 것은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문민정부는 법질서 확립에 당당하게 나서야 합니다.문민정부는 법대로 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나는 임기동안 아무런 이권에도 개입하지 않을 것입니다.앞으로 여러분 부처에서도 이러한 이권개입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다.이런 것이 있으면 단호하게 처리할 것입니다.
  • 새달 한일 정상회담/지식인협 발족 제안/호소카와 일 총리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내달에 있을 김영삼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각계 지도자로 구성하는 「한일지식인협의회」(포럼)의 발족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도쿄(동경)신문이 24일 보도했다.
  • 동반결속 다지는 한미 두정상(사설)

    내정개혁에 전념해온 김영삼대통령의 외교가 본격화된다.11월은 대통령의 가장 분주한 정상외교의 달이 될것같다.6일 방한의 호소카와일본총리와 새로운 한일관계를 다지는 김대통령은 18일 미국을 방문,시애틀의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에 참석하는 한편 23일엔 워싱턴에서 클린턴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클린턴대통령 뿐아니라 강택민주석등 아태지도자들과도 연쇄적으로 만난다.한차례 나들이로 다수의 정상들과 교류하고 친분과 우의를 다지는 다변성이 특징이다.아태시대 주역의 하나가 돼야할 한국의 중요한 외교시험대가 될것이다.인권과 도덕을 중시하는 대통령의 신외교를 과시할 좋은 기회도 될것이다. 특히 북한핵문제는 말할것 없고 북한 개방 개혁및 우리의 통일문제등과 관련,많은 협력이 필요한 중국이다.그 중국의 주석과 제3국에서지만 취임후 처음으로 만나고 친분과 우의를 다지는 의의도 크다.개방과 개혁을 서두는 중국이며 그성공을 위해선 우리의 협력도 절실할 것이다.이해의 일치를 모색하고 협조를 다질 좋은 기회다. 그러나 역시 이번 방미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미국과의 정상회담에 있다.김대통령의 첫방문국이 미국인것은 당연한 일이다.지난 7월 클린턴대통령 방한에 이은 4개월만의 방미요 정상회담이다.특별한 현안은 없지만 다른 정상들을 제치고 한국대통령과만 단독정상회담을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양국관계의 순조로움을 상징하는 것이다.클린턴 미국의 한국중시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문민의 개혁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높은 평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수있다.역시 인권과 도덕정치를 표방하는 클린턴대통령이다.권위주의 시절엔 한국대통령과의 만남이 미국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되었을지 몰라도 이제는 김영삼대통령이 갖는 국제적 이미지가 오히려 보탬을 줄것이 틀림없다. 이렇다할 현안은 없어도 경제및 안보협력면의 공동관심사는 많다.자주 만나 입장과 생각을 조율하는 것은 바람직스런 일이다.특히 북한핵문제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양국공통의 국가적 관심사요 과제가 되고있다.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초점이 되지않을수 없을것이다.북한의 대응여하에 따른 제재문제등에 대한 충분한 의견교환과 합의가 있어야 할것이다. 북한핵대응 뿐아니라 한미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결속을 다지는 기회로도 삼아야 할것이다.종적인 성격이 불가피했던 냉전시대의 한미관계를 청산하고 탈냉전시대에 어울리는 횡적이고 수평적인 새로운 한미관계를 발전시켜야할 시점이라 생각한다.이데올로기 대신 상호이해의 일치를 바탕으로하는 성숙된 새 한미우호동맹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 북핵·러 핵투기 핵심 의제로/새달 6일 한·일정상 경주회담 전망

    ◎일제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정리 논의/문화재 반환·무역역조 시정도 다룰듯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가 다음달 6일 정상회담을 갖는다.이는 양국 새정부 출범후 정상간의 첫 만남이다.그것도 서울이 아닌 지방도시 경주에서 갖는다.바로 이러한 점들이 이번 회담의 의미이자,동시에 두 정상이 주고받을 주요 논의내용이 무엇인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상 인간관계 구축 특히 두 정상은 오는 연말까지 「정치개혁」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이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도 이뤄질 전망이다.한국은 정치자금법·선거법·정당법의 개정을 끝내 정치개혁의 토대를 만들 예정이며,일본도 역시 소선거구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법을 완결짓기 위해 연정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더욱이 정치개혁법의 의회통과 여부는 호소카와 총리가 이끄는 연정의 최대 과제이다.호소카와 총리의 방한은 이 법안이 중의원 표결을 눈앞에 두고있는 시점에 이뤄지고 있다. 결국 이러한 정황들은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의미가 양국 지도자간의 인간관계 구축에 있음을 알수있다.서울이 아닌 경주,국빈방문(State Visit)아닌 공식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또 꼭 이번이 아니더라도 오는 11월 아·태경제협의체(APEC)경제지도자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이때 만나면 되는데,굳이 앞당겨 만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빠듯한 정치일정의 호소카와 총리가 방한을 앞당긴 주된 이유도 미리 흉금을 터놓고 얘기하는 기회를 만들자는 데 있는 것 같다.김대통령도 『한일관계 처럼 앙금이 많은 나라는 정상간의 인간적 우정이 중요하다』고 말해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를 여기에 두고 있음을 비췄다. ○외교정책기조 조율 특히 호소카와 총리는 취임 일성에서 태평양전쟁을 「침략전쟁」이라 표현할 만큼 과거사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김대통령도 『유럽대통합은 독일의 과거에 대한 솔직한 사과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면서 일본도 이런 자세를 갖추길 요구하고 있다.이처럼 과거사에 대한 양국 정상의 관심이 큰 만큼 어떤 형태로든 과거사에 대한 언급과 논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군대위안부 문제,사할린 동포문제등 구체적인 현안을 따지기 보다는 과거사 처리의 큰 가닥과 흐름을 정리하면서 양국 새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조율을 거칠 전망이다.나아가 「미래지향적 관계구축」이라는 큰 틀속에서 양국의 무역역조 시정방안,기술이전,문화재 반환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해선 필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양국 공동현안 거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탈냉전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양자현안 못지않게 양국 공동현안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크게보면 동북아시아 지역안보및 환경문제와 연결되는 것들이다.북한핵,중국의 핵실험,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등이 그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 두 지도자가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점은 양자현안과 달리 대립적 개념이 아닌 국제사회에서의 동반자적 관계가 중시되는 부분이다.경쟁과 반목의 양국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아닐수 없다.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은 정상간 신뢰구축과 함께 동반자적 관계의 새지평을 여는 첫장이라 할수 있다.
  • 한·일 정상 새달6일 회담/일 총리 「과거사」 입장 밝힐듯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가 내달 고도 경주에서 양국 새정부 출범후 첫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호소카와 총리는 오는 11월 6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를 공식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하며,양국 정상회담이 경주에서 열린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20일 발표했다. 양국정상은 양국새정부 출범이후의 첫 한일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등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양국간의 관계증진방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정상은 특히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에 대한 한일 공동대처 및 한·미·일 3국 공동대응방안에 관해 집중 논의한다. 호소카와 총리는 방한중 한·일 과거사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새달 한­일 정상회담서 러 핵폐기물 투기 논의/호소카와 일 총리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는 18일 자신은 내달초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과의 한·일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외교및 경제관계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동해안 핵폐기물 투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호소카와총리는 이날 한국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방한일정이 향후 1주일에서 10일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진상파악 긴급지시/정부 정부는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 재개와 관련,18일 주러시아 대사관,주일본대사관및 주국제원자력기구 과학관등 외교 경로를 통해 진상을 파악토록 조치했다.
  • 한·일 새 관계정립의 정상회담(사설)

    한국과 일본의 새정부 출범후 첫 한일정상회담이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방한으로 내달6일 한국서 개최된다.그동안 클린턴미국대통령을 비롯,독·불·인도등 중요우방 정상들이 한국을 다녀간데 이은 가장 가까운 이웃 일본의 총리 방한이다. 금년으로서는 마지막 정상초청외교가 될 것같다.그 마지막의 대상이 일본총리라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미일을 최우선하고 그것도 방문외교로부터 시작했던 지난날과는 달라 신선감 같은 것을 느끼게도 된다.사대주의외교의 구각을 탈피하는 김영삼대통령정부의 새로운 모습을 느끼게도 된다. 일본이 마지막이라 해서 김대통령정부가 일본을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물론 아니다.오히려 가장 중요시 하기때문이라는 역설적 설명도 가능할 것이다.늦어진 것은 40년만의 정권교체와 정치개혁등 주로 호소카와총리의 일본사정 때문이었다.11월19일의 아태경제협력회의(APEC)시기로 예정되었던 것이 일본측의 입장으로 당겨지게된 것은 한일관계의 긴밀성이나 특수성에 비추어 잘된 일이다. 호소카와총리의 이번 방한과 정상회담은 양국의 정권교체와 새 정상취임후 처음이란 점에서 구체적인 현안논의보다는 상견례와 친분강화에 더중요한 의의가 있는 것이라 할수 있다.우리는 그것이 새시대,새지도자,새정부가 주도하는 성숙되고 동반자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새 한일관계 전개와 정립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수 있다는점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한일관계도 이제는 정말 달라지고 새로워져야할 단계에 와있다고 본다.이유야 어디에 있었건 더이상 과거의 포로로 방치되어서는 안될 역사적인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는 것이다.그리고 지금 양국에 공히 바람직스런 새 한일관계 정립의 시대적 여건이 충분히 무르익고 있다고도 여겨진다. 김영삼대통령의 대일정책은 바로 그러한 시대및 역사인식을 기초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일본의 강제동원인정을 기초로 하는 정신대문제 처리라든가 경제논리에만 입각한 합리적 경제관계 모색 그리고 일본을 더이상 가해자로서만 보려하지 않는 인식의 변화등은 그것을 잘 보여주는 신외교의 이니셔티브들이라 할수있다.그것은 한마디로 한국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며 아울러 일본의 그것을 촉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김영삼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호소카와총리의 새일본정부다.침략전쟁의 솔직한 인정및 과거사에 대한 자발적 사죄등 이제까지와는 다른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경제,기술,안보협력등 미래지향적 차원의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일본의 호응을 우리는 기대한다.그것은 한국의 변화를 더욱 가속시키는 촉진제도 될것이다.
  • 한­일 정상회담 경주서

    다음달 열릴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이 서울이 아닌 경주에서 개최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에따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다음달 6일 경주에 도착,정상회담을 가진뒤 이곳에서 1박을 한후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노태우전대통령도 도쿄가 아닌 교토를 방문,이곳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전례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한일정상회담도 서울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열릴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개혁 통한 국력신장” 동반행보/한­일 정상 새달 서울회담 의미

    ◎시애틀 동시방문 앞둔 방한에 주목/통상·문화재 반환 등 주요현안 논의 한일 양국에 새정부가 출범한후 첫 정상회담이 다음달 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장 의미를 둘수 있는 것은 양국 국내정세와 연관된 것이다.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일본총리는 모두 개혁 기치를 내세워 집권했다.세계적으로 개혁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의 이들 두 지도자는 국제적으로도 개혁의 선봉장이라 불릴만한 인물들이다. 때문에 김대통령과 호소카와총리의 만남 자체가 개혁은 거스를수 없는 대세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의식」인 셈이다. 국제적으로도 양 정상의 회동은 새로운 동북아질서의 태동에 기여를 하리라 예상된다. 김대통령은 문민정부출범후 「신외교」를 내세우며 과거보다는 미래를 지향하겠다고 밝혀왔다.정신대문제에서도 물질적 보상보다는 일본의 진심어린 참회를 요구해왔다.과거를 배경으로 일본에 「손을 벌리기」보다는 일본과 진실로 대등한 관계를 추구하자는 논지로 볼 수 있다. 일본의 새정부도 진취적이기는 마찬가지이다.과거의 잘못을 과감하게 사죄하고 그 바탕위에 일본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려하고 있다. 한일 양국지도자는 국내개혁을 발판으로 국제적 위상제고까지를 노리는 점에서 동반자가 될 수도,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 호소카와총리가 다음달 19·20일 미시애틀에서 열릴 아태경제협력체경제지도자 회의기간에 김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음에도 굳이 선한국방문을 희망한 것도 의미가 있다.그만큼 우리의 국력신장,개혁추진이 국제사회에 어필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여겨진다.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일치된 견해가 나올 것이 틀림없다.기존의 원칙을 확인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북한에는 다시한번 경각심을 주게될 것이다. 통상문제,일본내 한국문화재반환,사할린동포문제등 일부 현안의 해결계기가 된다면 금상첨화이다.
  • “핵사찰 수용·비핵화 이행”/러­일 정상,북에 촉구

    ◎“NPT남아 핵의혹 씻어야”/공동성명 【도쿄=이창순특파원】일본과 러시아 양국은 13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결산하는 도쿄선언과 경제선언을 발표하고 16개의 각종협정 각서를 서명·교환함으로써 정상회담 일정을 모두 끝냈다. 두나라는 특히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의혹과 관련,극도의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측 의도에 관한 모든 의혹을 씻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안전협정상의 의무를 이행하도록 북한에 촉구했다. 양국정부는 또 북한정부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탈퇴결정을 철회할 것과 한국과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일­러시아 정상회담 양국은 북한정부가 북한 자신과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해 NPT에 잔류하고 IAEA측의 요구를 수락해야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의 러시아 방문을 공식초청했으며 ▲일­러시아 양국의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외무장관 회담을연2회 개최하고 ▲차관급으로 구성되는 평화조약 작업팀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이날 이틀간의 방일일정을 마치고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일본 양국정부의 목표는 2차대전을 공식적으로 종결짓는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이밖에 2차대전종전시 소련군에 의해 점령된 북방 4개도서중 2개섬을 일본에 반환키로 제의한 지난 1956년 선언이 유효함을 인정했다. 한편 옐친 대통령은 12일에 열렸던 제1차 정상회담에서 『러시아는 쿠릴열도에 주둔시키고 있는 러시아군을 이미 절반이상 철수시켰다』고 밝히고 『나머지 절반도 반드시 철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일 정상회담 새달6일에/호소카와총리 방한

    ◎북핵·동북아 신질서 논의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가 양국 새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다음달 6일 서울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호소카와일총리는 미국 시애틀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경제지도자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다음달 6,7일 이틀간 공식 방한,김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등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통령과 호소카와총리는 6일 공식정상회담에 이어 7일 아침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별도로 갖고 양국간 우호관계증진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양국에 새정부가 들어선후 정상간 첫 만남인데다 김대통령과 호소카와총리 모두 국내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일관계와 동북아질서와 관련해 회담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3일 『김대통령과 호소카와일총리가 오는 11월6일 청와대에서 신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말하고 『호소카와총리의 이번 방한은 클린턴미대통령방한과 같이 공식 실무방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불편한 대일관계」 일단 해소/옐친 방일 결산

    ◎경제적 실익보단 “건재과시” 성공/북방섬 반환등에 실질진전 없어 일·러시아 양국은 13일 양국의 기본관계 등을 정립한 공동성명과 경제협력관계를 다짐한 경제선언 등을 발표함으로써 2차례에 걸친 옐친의 방일연기로 「불편해진 관계」를 해결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옐친대통령은 이번 방일을 통해 유혈충돌에도 불구,자신이 러시아를 장악하고 있음을 내외에 과시했다.한편 일본은 옐친대통령의 이같은 정치적 드라마를 지원하며 북방영토 교섭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발판을 구축했다.그러나 양국간 최대 현안인 북방영토 반환문제와 관련,큰 진전은 없었다. 호소카와 모리히로일본총리는 13일 공동기자회견에서 『북방4개섬의 반환을 위한 새로운 교섭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3차례의 정상회담후 발표된 「도쿄선언」도 『하보마이,시코탄,구나시리,에토로후 등 4개섬의 귀속문제의 교섭을 계속한다』고만 밝히고 있다. 옐친대통령은 일본이 큰 기대를 걸고 있던 하보마이,시코탄 등 2개섬의 반환을 명기한 1956년의 「일소공동선언」의 유효성을 인정했다.그러나 그는 『영토문제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자기 시대가 아닌 다음 시대에 해결될 문제임을 시사했다. 일본은 그러나 옐친대통령이 영토문제와 관련,『최선을 다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국내정세의 불안과 영토반환에 대한 러시아국민들의 반대,12월의 총선등을 고려할때 어차피 옐친대통령이 할수 있는 발언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인식에서다. 그러나 일본의 이같은 인식은 눈여겨볼만한 큰 변화다.일본은 1년전만해도 4개섬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을 강력히 주장했었다.일본의 이같은 변화는 영토교섭에 대한 전략의 변화라 할 수 있다.일본은 영토문제는 장기적인 교섭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양국간의 우호관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일본은 이때문에 옐친대통령의 방일을 통해 「민주화를 위한 독재」라는 옐친대통령의 모순을 세계적으로 「정당화」시켜주고 새로운 양국관계의 구축을 모색한 것으로 평가할 수있다. 옐친대통령은 방일기간중 영토문제보다는 일본포로의 시베리아 억류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그는 일본인의 시베리아억류는 『전체주의의 비인간적인 행위』라며 깊은 사죄의 뜻을 나타냈다.이는 일본인들이 반색할 언급이기도 하지만 자국내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훌륭한 공격무기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옐친대통령은 그러나 일본의 대러경제원조와 관련해선 별로 얻어가는게 없다는 평을 듣고있다.일본이 영토와 경제지원을 연계하는 이른바 「정경불가분」의 원칙은 적용하진 않았지만 새로운 경제지원을 약속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그런 가운데 두 정상이 한반도의 핵확산에 관해 우려를 표명한 사실은 북한의 핵위협이 아·태지역 안보에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대변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 러·일 어제 정상회담

    【도쿄=이창순특파원】 구소련 붕괴후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방문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2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와 가진 두차례 정상회담에서 2차대전 직후 일본인의 시베리아억류에 대해 사죄를 표명했으나 양국간 최대현안인 북방4개섬 반환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옐치대통령과 호소카와총리는 13일 정상회담을 다시 갖고 이번 회담을 결산하는 「도쿄선언」과 「경제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또 북한의 핵개발의혹도 논의,한반도의 핵확산에 우려를 표명하는 합의문서를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일­러 「경제선언」 요약

    일본을 방문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13일 정상회담후 「도쿄선언」과 「경제선언」을 발표한다.다음은 일본언론이 미리 공개한 「러시아의 무역·경제및 과학기술관계의 전망에 관한 선언」의 요약이다. ▲양국은 러시아의 개혁은 러시아국민만이 아니라 전세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러시아의 개혁성공은 냉전이후 새로운 국제질서구축에 중대한 요인이기 때문에 러시아개혁에 대한 지지와 협력은 신국제질서의 중요한 일부임을 확인한다. ▲일본정부는 전후 경제발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의 거시경제정책,금융,통화제도,산업구조의 개혁,중소기업육성 등을 지원한다. ▲양국정부는 연료,에너지,철강·비철금속,목재,운수,통신,원자력발전의 안전대책,군수산업의 민수전환,우주평화이용,환경보호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정부는 북서태평양의 생물자원보호와 합리적인 이용을 위해 양국의 기업,단체간의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어업협력을 발전시키고 이를 위한 건설적인협의의 계속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 양국은 과학기술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기초,응용과학분야의 협력을 발전시킨다. ▲양국은 국제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정부로서는 러시아의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가입을 적극 지지하고 아직 가입하지않은 다른 국제경제기관의 가맹도 적극 지원한다. ▲양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이웃으로 자유무역과 개방적인 지역협력의 원칙에 입각,이 지역의 경제관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양국정부는 1993년 1월에 열린 무역·경제문제에 관한 정부간 협의를 염두에 두고 양국의 무역·경제관계의 발전에 따라 나타나는 2국간의 문제와 양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국제경제문제에 관해 협의한다.
  • 일본,수입 늘린다/호소카와/“내수·대일 투자 확대정책 등 추진”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7일 주요 각료,히라이와 가이니시(평암외서)경단연회장,나카무라(중촌기이)주부연맹회장등 관·경·민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회의를 열고 일본의 경상흑자 삭감을 위한 「수입확대 기본방침」을 발표했다. 일본정부는 일본의 막대한 경상흑자가 세계경제 침체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미국을 비롯한 관계국들의 강력한 비난에 따라 이같은 수입확대 기본방침을 마련했다. 호소카와총리는 이날 발표한 「수입확대 기본방침」에서 일본정부는 앞으로 관·민이 함께 수입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충분한 의미가 있는 경상흑자의 축소」를 일본 국가의 목표로 명기,지금까지 취해왔던 수입제한정책의 전면적인 개선 등 「고통을 동반하는」경제정책을 국민에 밝혀 이해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확대 기본방침은 내수 주도 경제성장및 기업의 대일투자 확대 등 4대 주요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구체적인 수입 확대책으로 ▲내외가격차의 원인 규명,시정및수입정책의 개선 ▲지역별 수입촉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 호소카와 일 총리 새달 초 방일 검토

    【도쿄 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가 내달초 한국을 방문,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7일 보도했다. 호소카와 총리의 한국 방문이 실현될 경우 그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전총리와 마찬가지로 총리 취임후 한국을 아시아국가중 맨처음 방문하는 셈이 된다. 한편 한일 양국정부는 현재 호소카와 총리가 격식을 따지는 공식방문이 아닌 「실무협의」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방한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일,쌀시장 부분개방 방침/산케이신문 보도

    ◎총리,오늘 수입확대책 발표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우루과이 라운드(UR)교섭의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쌀시장개방문제와 관련,UR최종합의안의 「최저수입량」규정을 받아들여 쌀시장을 가공용에 한정해 부분개방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6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특히 올해의 쌀농사가 전후 최악의 흉작을 기록,외국으로부터 많은 양의 쌀을 긴급 수입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달 하순에 일본정부가 쌀시장의 부분개방을 표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도쿄 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는 7일 주요 각료,히라이와 가이니시(평암외서) 경단연회장,나카무라(중촌기이) 주부연맹 회장등 관·경·민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회의를 열고 일본의 경상흑자 삭감을 위한 「수입확대기본방침」을 발표한다. 일본정부는 일본의 막대한 경상흑자가 세계 경제침체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미국을 비롯한 관계 각국의 강력한 비난에 따라 이같은 수입확대기본방침을 마련하게 됐다.
  • “북핵 해결 관련국과 협조”/일 호소카와 총리 국회 연설

    【도쿄 로이터 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는 4일 북한의 핵무기개발계획설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일본정부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소카와총리는 국회연설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및 핵무기 개발의혹과 관련,진정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 다른 관련당사국들과 긴밀히 접촉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과 미국은 북한의 핵공격으로부터 일본을 방어키 위한 공동 미사일 요격 방공체제를 구축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놓고 최근 회담을 시작했다.
  • 관세 등 무역규제 대폭 완화/일,7일 「수입확대 방침」 발표

    ◎“경제 수입구조로 전환”/일지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오는 7일 열리는 무역회의에서 수입확대를 내수확대와 함께 일본의 최우선 과제로 하는 「수입확대기본방침」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수입확대방침은 ▲수입확대효과가 큰 외국기업의 대일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금융·세제 등을 지원하고 ▲일본특유의 경쟁제한등 수입확대를 저해하는 요인을 조사하여 국내산업보호를 위한 관세와 수입제한을 철폐·완화하는 방향으로 수정하며 ▲외국제품의 정부조달을 확대하고 ▲경제를 수입확대구조로 전환하는 것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본정부가 「기본방침」의 형태로 수입확대를 내외에 공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대규모 무역불균형으로 심화되고 있는 미국과의 경제마찰을 회피하고 일본의 내수확대자세를 미국과 유럽등에 강조,엔고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 응징만 남은 북의 핵선택(사설)

    북한은 과연 핵개발 포기와 의혹해소의 생각이 있는것인가.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은것 같다.북한은 적어도 순순히 그렇게할 생각은 없다는것이 우리의 결론이요 시각이다.시간벌기를 하고있을뿐이지 핵포기의사는 처음부터 없었던것이 분명하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틀린 생각이기를 바라지만 그동안의 북한행동은 그반대의 사실만 확인해 주었을뿐이다.특히 미국과의 합의를 무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회담을 공정성시비로 무의미하게 만들었으며 우리와의 대화도 터무니없는 구실로 거부했다.IAEA총회가 대북핵사찰촉구를 결의하면 협상거부는 물론 핵확산금지협정(NPT)탈퇴철회도 취소할지모른다고 위협하기까지했다. 1일 IAEA총회의 결의안 채택은 그러한 북한의 위협에대한 국제사회의 대답이라 생각한다.북한핵문제의 심각성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핵안전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북한은 온세계의 의사랄수있는(북한과 리비아만 반대) 이결의가 잘못된것이라고 또 주장할것인가. IAEA의 결의안 채택은 전례없는 일이다.그에 앞서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호소카와 일본총리는 특별메시지와 유엔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사찰 수용을 강력히 촉구한바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으로 북한이 간단히 생각을 바꾸게될 것이라고는 생각지않는다. 북한은 구체적인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호소나 결의안 같은것으로 설득할수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안다.경험의 교훈이다.그리고 우리와 세계는 그동안 대화를 통한 그 북한설득 노력도 할만큼했다.수용여부에따른 결과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본다.때문에 이제 필요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구체적인 행동이다.유엔에 제기하고 응징이나 제재의 준비에 나서는 것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최근 일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한 (대화의) 노력이 실효를 거두지못하면 어떤형태로든 국제적 제재를 취하지않을수 없을것』이라고 강조한바있다.한승주외무장관도 지금 당장의 대북제재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으나 가능성자체를 부인하진 않았으며 앞으로 2∼3주가 고비가 될것임을 시사했다.대화해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지만 성공하지 못할경우 우리도 어쩔수없다는 대북메시지다. 북핵문제가 현재와 같은상태에서 더이상 지체되어서는 안된다.그것은 북한이 원하는바일 뿐이다.북한은 IAEA결의와 때맞추어 남북대화의 조건을 사실상 철회하고 나왔다.이 또한 NPT탈퇴유보철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대북제재를 어렵게 만들면서 시간이나 벌자는 북한의 상투수법일 가능성이 많다.대화와 제재의 동시추진으로 대응해야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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