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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저력 과시·홍보에 최선/엑스포조직위원장 오명씨

    ◎성공개최에 국민역량 모아주길… 『대전 엑스포는 우리 민족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하는 계기가 됩니다.모든 준비가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남은 것은 우리가 이루어 놓은 것을,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는 일입니다』 엑스포 개막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진 오명 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오위원장은 『개발도상국으로선 처음으로 엑스포를 유치한데 대해 미덥지 않게 여겼던 선진국들이 직접 와서 우리의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외홍보에 주력하겠습니다』며 『해외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엑스포 홍보 사절단과 함께 일본의 미야자와 총리를 예방,꿈돌이 인형을 전달하고 엑스포 진행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상품은 지난 70년 오사카 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해외 시장에서 일류 상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우리도 대전엑스포를 통해 한국 상품의 대외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액수로는 따질수 없는 이같은 효과를 얻으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야 한다.가장 많은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지역 홍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엑스포 일본주재관을 운영 중이고 재일동포 2백명으로 엑스포 홍보위원회도 구성했다.각 해외공관과 관광공사의 해외지사,무역진흥공사의 해외 무역관을 통해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고 태평양아시아 관광업자회의(PATA)등 국제회의에도 홍보사절을 파견할 계획이다. 오위원장은 『기회란 자주 오지 않는 것입니다.우리가 경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살리려면 무엇보다 온 국민이 역량을 모아주어야 합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 외교에도 문민­전문화 물결/해외공관장 대거 교체 배경

    ◎낙하산인사 관행 탈피 특임대사 축소/주미대사 전 상공 임명… 통상비중 반영 9일 단행된 정부의 해외공관장 인사는 외교의 문민화와 전문화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또 범위가 대폭적(28명)이라는 사실도 주목할 대목이다. 홍순순 외무부차관은 『미·일·중·러등 4강국 대사의 경우 전문성이 크게 고려됐으며 그밖의 공관장들은 해당국 언어구사능력과 지역전문성,그리고 경제지식이 인사의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예를들어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출신인 한승수 전상공부장관의 주미대사임명은 최근 통상문제가 한·미간 최대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또 미국과 함께 우리나라 동맹의 축인 일본주재 대사에 외무부내 제1의 일본통으로 알려진 공로명외교안보연구원장을 발령한 것도 적재적소의 배치라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새정부의 캐치프레이즈인 문민화가 특히 강조된 느낌이다. 군출신 특임공관장이 한꺼번에 4명이나 공관장직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용 주스웨덴대사,한철수 주브라질대사,김재수 주불가리아대사(이상 특1급상당),박춘범 주함부르크 총영사는 특임을 2번이상 한 사람들로 직업외교관 세계에서 원성의 대상이 돼왔다.따라서 지난 2일 특2급(차관보급)이상 재외공관장에 대한 사표 제출지시가 내려질때부터 특임 해제가 예고됐었다. 이 가운데 김대사의 경우는 임기 만료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김대사 역시 나머지 3명과 마찬가지로 직업외교관제도 확립을 위해서는 군을 비롯한 권력 주변인사들의 낙하산식 자리차지를 지양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들 특임공관장들에 대한 사표수리는 당초의 취지와는 달리 대통령 또는 권부 실력자의 입김에 의해 출신이나 경력이 전혀 고려됨이 없이 일방적으로 임명돼온 특임공관장제도에 대한 과감한 개혁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인사가 단행되기 전까지는 군출신 특임공관장은 전체 18명가운데 절반인 8명이 해임된 셈이다. 이와함께 신동원(독일),노재원(중국),이홍구(영국),현홍주씨(미국)등 4명의 특임공관장이 퇴직하고 한승수·황병태씨등 2명에게 대사특임이 부여돼 전체특임공관장은 종전의 18명에서 12명으로 줄어들었다. 홍차관은 『4명의 특임공관장에 대한 사표수리는 특임 2회이상자는 임기에 관계없이 조기 소환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는 새정부의 「고통분담」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외무부는 앞으로 현재 내규로 되어있는 특임공관장제도를 외무공무원법상에 명문화,특임을 1회 3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외무부 관계자들은 이번 인사가 문민화·전문화 방침에 따라 통상적 대사임기인 3년이 되지 않은 경우라도 많이 소환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주미·주중대사가 정치인출신 중에서 임명됐지만 모두 경제에 밝은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전문화 취지에 부합된다는 것이다. 외무부 관계자들은 전문화와 문민화는 결국 서로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인사가 직업외교관제도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 정주영씨,“현대그룹 해체하겠다”/방일중 기자회견서 밝혀

    일본을 방문중인 정주영씨는 지난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내건 재벌해체공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현대그룹 명예회장으로 복귀,활동을 재개하면 현대그룹을 50개 이상의 전문적이며 독립적으로 경영되는 업체들로 재편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정주영씨는 이날 일본주재 외신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앞으로 추진할 주요 작업에 언급,이같이 밝히고 그룹을 해체,개별회사들로 전환하는데에는 1∼2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벌이란 정부가 손쉽게 압력을 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던 것』이라면서 재벌그룹들이 정부의 압력으로부터 덜 취약해지려면 그룹을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정주영씨는 2일 도쿄시내 호텔에서 일본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지난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 『정직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한 한국민은 위대하다.내가 선출됐다면 큰일날뻔 했다』며 김영삼대통령을 치켜세웠다고 요미우리 신문등 일본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일본언론들은 또 정주영씨가 선거유세에서 양금씨를 비방한데 대해 『미안한 일을했다고 생각한다.경제에 비해 정치는 역시 어렵다』며 숙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이 회견에서 고로의 신설등에 의한 제철사업 진출의사를 밝혀 경제인으로서 재출발 의욕을 과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 기반 흔들리는 조총련/「김정일 세습」에 하부조직의 저항 확산

    ◎젊은층 충성심 사라져 사상교육 위기 조총련내부에서 「김정일 체제화」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는등 갈등이 증폭되고 조총련의 사상교육도 위기를 맞고 있다. 북한의 최대 해외조직인 조총련지도부는 지난해부터 지도체제를 「김일성 체제」에서 「김정일 체제」로 바꾸어가고 있다.한덕수 조총련의장은 지난해 5월16일 도쿄에서 열린 조총련 제16회전체대회에서 『조총련조직내에 김정일서기의 지도체제를 철저히 확립하여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고 『김정일서기체제를 확고히 하는 것은 조총련의 장래 운명을 결정하는 사활문제』라고 강조,체제전환을 선언했다. 조총련지도부는 이같은 체제전환을 위해 「동포방문 3개월운동」을 강화하는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조총련하부조직과 일반교포사이에서 이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고 있어 「김정일지도체제 확립운동」은 조직내에 제대로 침투되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일본의 한 북한문제전문가는 『일본과 같은 민주주의사회에서 생활하는 조총련 사람들은 논리적으로도 납득되지 않는 권력의 부자세습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그들은 다만 북한에 있는 친척및 생활의 불이익이 두려워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자제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그는 『김정일이 권력세계에 등장한 지난 67년부터 북송교포에 대한 탄압이 심해졌기 때문에 조총련사회에는 김정일에 대한 강한 불신과 거부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부자세습에 대한 저항은 교육현장에도 나타나고 있다.지나친 개인숭배및 신격화등 사상교육에 편중된 조총련계 학교의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북한문제에 정통한 일본주재 한 서방외교관은 『조총련계 학생수가 한때는 4만5천명이었으나 지금은 1만7천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쿄에 있는 국민학교만 해도 1개반을 구성하기 위해 적어도 30명이 필요한데도 실제로는 10명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오사카에서는 더욱 심해 학생모집을 하면 1개반에 3∼5명밖에 오지않을 때도 있다.조총련계 학생수가 이처럼 급격히 줄고있는 것은 출생률이 낮아지는데도 이유가 있지만 그보다는 부모들이 『사상교육이 강조되는 조총련계학교를 졸업하면 경제적 경쟁이 치열한 일본사회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자녀들을 조총련계학교에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조총련은 이같은 교육의 위기를 타개하기위해 지나치게 사상교육을 강조한 교과서를 개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평양당국으로부터 아직 「허락」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 북한전문가는 말한다. 조총련은 또 북한과의 연계를 강화하기위해 지난해 「조국방문국」을 신설했다.북한은 「인질성격」의 10여만 북송교포를 이용,정기적인 조총련의 북한방문과 자금지원을 강요하고 있다.그러나 1세대가 줄어들고 젊은 세대가 증가하면서 북한에 대한 「충성심」은 사라지고 있다.상당수 사람들은 일본에서의 생활기반을 잃지않기 위해 조총련조직에 남아있을 뿐이다. 동구권의 잇단 대혁명등 국제정세의 변화와 함께 조총련도 어쩌면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음에 틀림없다.
  • 북한,일 정계 「새 우군찾기」/도쿄 외교소식통

    ◎친북파 가네마루·다나베 공백 메우려/나카소네·고노 등 실력자와 접촉 시도 북한은 일본에서 자기네들의 이익을 대변했던 가네마루 신(금환신)전자민당부총재가 정계에서 은퇴하고 다나베 마고토(전변성)사회당위원장도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 일본정계의 실력자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일본주재 서방외교소식통과 북한전문가들이 4일 밝혔다. 서방외교소식통은 북한이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인물은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전총리,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 자민당정조회장등이며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관방장관도 접촉대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이와관련,북한의 통일전선부 부부장 강주일과 그보다 서열이 더 높은 평양사범대교수 김남기가 지난 1월27일 일본에 파견되어 북한을 자주 왕래하는 일본 경제인등을 통해 정계실력자와 접촉을 시도하는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이에앞서 지난해말에도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의 오문환부위원장등을 일본에 파견,정계실력자들과접촉을 시도했었다.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가네마루 전자민당부총재,다나베 전 사회당위원장등 친북한인사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크게 약화됨에 따라 정계실력자들과의 새로운 인맥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며 북한은 이들을 통해 정체되어 있는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을 활성화시키고 일본에서의 북한의 이익을 모색하려 하고있다고 북한전문가들은 풀이했다.
  • 서두는 일­북한 수교… “한가닥 불안감”

    ◎미야자와정권의 한반도정책 전망/북 핵사찰 수용땐 내년 수교 가능성/대한 우호정책 변화 없겠지만 이중외교 우려/일의 국제역할 증대 강조… 「정치대국화」 본격행보 예상 일본의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정부의 출범은 한반도에도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한일간의 기본적인 우호관계는 변하지 않겠지만 일·북한간의 국교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야자와 차기총리는 북한과의 관계정상화를 최대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일본은 북한과의 조기 국교정상화를 희망하고 있다.그러나 한국과 미국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핵사찰 수용문제가 남아 있다. ◎조기정상화 희망 미야자와도 핵사찰의 문제가 남아 있음을 시인하고 있다.그러나 그는 『미국이 전술핵을 폐기하기로 방침을 세웠기 때문에 북한은 지금까지의 핵사찰 거부입장을 유지하지 않아도 좋은 상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야자와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기 바라는 「희망사항」이다.하지만 북한이 새로 출범하는 미야자와 정부와의 조속한 국교정상화를 위해 핵사찰을 수용할지는 미지수이다.북한은 한반도에서 미국의 핵무기가 완전히 철수된뒤 남북한의 동시 핵사찰을 주장해 왔다.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지 않는한 일본과 북한간의 국교정상화는 현실적으로 쉽지않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북한도 국교정상화를 위해서는 일본이 수용할 수 있는 정책의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전망된다.일부 정치분석가들은 미야자와가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실현에 적극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정책의 변화만 보이면 양국간의 국교정상화는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들은 내년 말까지는 국교정상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한반도 중시 불변” 일본주재 한 아시아외교관은 미야자와가 북한과의 관계정상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이것이 한국과의 기본적인 우호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는 미야자와 정부는 한국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일본의 한반도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남북한을 상대로일본이 2중외교를 펼칠 우려가 있다고 이 외교관은 지적했다. 그는 미야자와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체험한 보수 원로 정치인이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등 과거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나라들에 대해서는 「특별한」배려를 하여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의 엉향력 인정 미야자와는 또 미일안보조약등 현체제의 유지를 강조하고 있다.그는 일본의 국제적 역할의 증대를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은 국제문제에 미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한다.미국에 정통한 미야자와는 국제정치에서 미국의 힘이 강력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에는 원로정치인들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거부」하는 젊은 세대 정치인들이 등장하고 있다.선두주자가 바로 다케시타파의 오자와(소택)전간사장(48)이다. 오자와는 미야자와에 이은 다음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다.일본언론들이 미야자와를 「최후의 보수원류」지도자라고 부르는 이유도 일본의 다음 총리는 젊은 세대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자와는 『일본은 전후정치를 총결산하고 정치대국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그는 헌법을 고쳐서라도 일본은 국제문제 개입을 적극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 보수 원류” 오자와 같은 젊은 세대 정치인들이 일본의 지도자로 등장하면 일본의 아시아정책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전후세대인 그들은 과거 일본의 식민지지배역사를 외면하고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외교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때문에 한국과 중국등 아시아국가들로서는 미야자와보다 다음 세대 지도자들이 문제다. 젊은 세대 지도자들이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정치·군사대국화를 지향한다면 아시아안보는 크게 위협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일본의 군사대국화는 중국의 군비증강을 촉발시킬 우려가 있다.그러나 젊은 세대 정치인들은 국수주의적 성향이 강하다.오자와는 지난번 노태우대통령의 방일때 『왜 우리가 매번 엎드려 사죄해야 하는가』라고 말한바 있다.
  • 일 새 총리 미야자와 확실/다케시타파,“곧 공식지지” 시사

    ◎간사장·장관등 주요포스트 요구할듯 일본의 새 총리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전부총리가 확실시되고 있다.차기 총리선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집권 자민당의 최대파벌 다케시타(죽하)파가 미야자와 지지를 사실상 결정한 것이다. 다케시타파는 10일 긴급총회를 열어 지지후보를 공식결정할 예정이다.그러나 대세는 이미 미야자와 지지로 굳어지고 있다.실질적인 파벌총수인 가네마루(김환)도 오자와(소택)를 자파 독립후보로 옹립하려는 시도가 오자와의 반대로 무산되자 미야자와 지지를 시사했다.가이후(해부)총리가 속해있는 고모토(하본)파와 미쓰즈카(삼총)파의 일부도 다케시타파가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정치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가네마루는 사실 미야자와와는 관계가 좋지 않다.그러면서도 미야자와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여론과 자파내의 미야자와 지지가 높다는 면도 있지만 자파실리의 극대화를 위해 우세한 후보를 지지하는 가네마루 특유의 정치스타일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일본 정치평론가들은 분석한다.미야자와는 이달말로 임기가 끝나는 가이후총리가 재출마포기를 선언한후 차기총리로 유력시돼왔었다.그는 부총리,대장상,외상,자민당 총무회장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뿐만아니라 학식도 풍부하고 외국지도자들과도 폭넓은 교류를 갖고 있으며 재계와 관계에서도 여론이 좋은 편이다. 미야자와가 새총리가 된다해도 일본정치의 생리상 기본적인 정책방향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것이다.다케시타파에 의해 배후 조정되었던 가이후총리와는 물론 차원이 다르겠지만 미야자와도 다케시타파의 지원으로 총리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케시타파와의 정책협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평화유지활동(PKO)법안에 대해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다케시타파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미야자와는 최근 가네마루를 방문,당과 내각 인사에서 다케시타파의 의사를 전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미야자와가 총리가 되어도 당과 내각에서는 여전히 다케시타파가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자리인 자민당간사장과 주요 장관직에 다케시타파가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정치분석가들은 전망한다. 그러나 일부분석가들은 미야자와가 자민당내 양대세력중의 하나인 미야자와파의 지도자인데다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갈 것이라고 예상한다.때문에 다케시타파와의 미묘한 갈등이 노출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미야자와는 친아시아적 성향을 가진 일본의 많은 정치지도자들과는 달리 서구지향적이다.미야자와는 특히 친미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미야자와는 한국과의 특별한 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는 다케시타와 같이 친한적인 정치지도자도 아니다.그러나 미야자와의 등장으로 우호적인 한일관계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한 일본주재 아시아외교관이 말했다.
  • 북한산 섬유제품/대일 수출 본격화

    대일무역역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에 이어 경쟁력이 높은 북한산 섬유제품의 대일수출이 본격화함으로써 국내 섬유업계의 대안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무공이 무역업계 관계자들과 가진 「91 연두 주요선진국 및 소련시장 설명회」에서 이은직 무공일본주재본부장은 지난 88년이후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북한산 섬유제품이 일본에 대거 수입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산 섬유제품의 대일수출 확대를 막는 큰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일,소에 식량원조 용의/“북방섬과 별개… 인도적차원 고려”

    【도쿄 AFP 연합】 일본은 소련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원조 요청을 받지는 않았지만 혹독한 겨울을 앞두고 심각한 물자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소련에 식료품 및 약품을 원조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일본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28일 말했다. 일본의 사카모토 미소지 관방장관은 『소련경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악화된 상태』라며 『인도적 차원에서도 소련에 대한 원조는 지체없이 고려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주재 소련 외교관들은 소련이 식품,의약품 및 가정필수품의 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긴급히 인도적인 원조가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일본사회당 대표단의 일원으로 소련을 방문했던 쓰시마 타카카쓰 의원은 방소 대표단이 그레나디 야나예프 소련 정치국원으로부터 소련이 희망하는 원조품목이 적힌 리스트를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소련에 대한 원조를 양국간 영토분쟁의 해결과 연계시키고 있다.
  • 남아공 대통령/한국방문 추진

    【요하네스버그 AFP 연합 특약】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레드릭 데클레르크 대통령은 외교 다변화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을 비롯한 극동지역 수개국의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남아공의 선데이 타임스지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남아공이 무역 및 외교관계를 다질 방문 대상국으로 한국과 함께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을 언급했다. 남아공정부는 일본주재 대표부를 대사관으로 격상시키고 한국 등 경제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들과 외교관계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남아공은 흑인지도자 만델라를 석방시키는 등 이제까지의 인종차별정책을 점차 개선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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