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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인 계좌가 왜 내 개인정보에”…아날로그 국가 탈출 쉽지 않은 日

    “타인 계좌가 왜 내 개인정보에”…아날로그 국가 탈출 쉽지 않은 日

    일본판 주민등록증인 ‘마이넘버카드’를 놓고 일본 국민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마이넘버카드는 내년 가을부터 건강보험증을 대신할 예정이지만 각 지자체에서 등록 오류가 발생하면서 아날로그 국가에서 디지털 국가로 전환하려는 일본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마이넘버카드는 12자리 숫자로 된 개인 번호로 2016년부터 발급이 시작됐다. 건강보험증을 대신하면서 구약소(구청) 등을 찾아 오랜 시간 기다려 행정 서류 발급을 신청하지 않아도 편의점에서 각종 행정 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행정 처리의 간편화를 꾀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극히 민감해하는 일본인들이 발급을 꺼리면서 발급률이 저조했다. 일본 정부가 2021년부터 마이넘버카드 발급 시 최대 2만엔(약 19만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유인책을 제공하고 나서야 일본 국민의 3분의 2가 발급 신청했을 정도다. 문제는 일본 정부가 보급률을 높이는 데만 골몰했을 뿐 마이넘버카드를 운용을 위한 준비에는 소홀했다는 점이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마이넘버카드 소지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포털’에서 본인의 마이넘버카드를 입력했는데 타인의 연금 기록을 열람하게 된 사례만 170건 가까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이넘버카드 등록 정보에 본인이 아닌 타인의 계좌가 등록된 일도 748건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오류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마이넘버카드 정보 입력 시 잘못 입력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마이넘버카드에 기재된 이름은 한자(외국인은 영어로도 됨)인데 일본 계좌명은 가타가나로 돼 있어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발생했다. 일본 한자는 음독과 훈독에 따라 읽는 방법이 여러 가지다. 마이넘버카드에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건강보험증을 폐지하고 마이넘버카드가 그 자리를 이어받는 데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참의원(상원)은 2일 건강보험증을 내년 가을에 폐지하고 마이넘버카드가 이를 대체하는 내용의 관련 법을 통과시켰다. 마이넘버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별도의 ‘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신문은 “아무 불편함 없이 쓰고 있는 건강보험증을 폐지하고 마이넘버카드 취득을 강제하는 듯한 정부의 이런 모습이 과연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인간에 친화적인 디지털화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처럼 논란이 커지자 마이넘버카드 발급을 소관하는 고노 다로 디지털상은 9일 국회에 출석해 “어떤 식으로든 저에 대한 처분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문제 발생을 책임지고 사퇴할 수 있다는 듯이 밝혔다.
  • “이번 역은 타이베이”…8월부터 대만 여행 편해진다

    “이번 역은 타이베이”…8월부터 대만 여행 편해진다

    대만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대만의 일부 지하철에서 한국어 안내방송이 지원된다. 8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 지하철공사(TRTC)가 지난 6일 한국인이 자주 찾는 유명 관광지 및 주요 환승역 등 15개 지하철역의 도착 안내방송 서비스에 한국어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동차가 해당 역에 도착하기 전에 지하철 출입문 상단의 안내 스크린과 방송을 통해 중국어, 외국어, 민난(閩南)어, 하카(客家)어 등 순으로 8월 말부터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RTC 측은 교통부 관광국 관광 통계자료를 인용해 2018년부터 2023년 3월까지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342만명) 다음으로 한국인(214만여명)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 방문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소셜미디어(SNS)의 인증 사진 등을 살펴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 인근 15개 지하철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 왜곡논란 정면돌파

    전라도 (오)천년 역사를 집대성한 ‘전라도 천년사’의 왜곡 논란 종식을 위해 편찬위원회가 정면 돌파에 나섰다. 현저하게 상충하는 이견과 쟁점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동시에 공개 토론을 거쳐 역사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7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라도 천년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개 광역단체(광주시·전남도·전북도)가 추진한 역사서 편찬 사업이다. 역사와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13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당초 천년의 역사가 오천년사로 확대되면서 5년여 만에 34권 1만 3559쪽에 달하는 책이 만들어졌다. 전라도 천년사가 ‘일제 식민사관’에 기초해 서술됐다는 주장이 논란의 쟁점이다. ‘일본서기’의 지명과 인명 인용이 문제가 됐다. 시민단체의 주장에 정치권까지 가세해 전남도의회는 전면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 전라도민연대’는 “전라도 천년사가 ‘임나(任那)일본부’ 설의 근거로 쓰인 ‘일본서기’ 기술 내용을 차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원을 기문, 장수와 고령을 반파, 강진과 해남을 침미다례, 구례와 순천을 사타라는 임나 지명으로 기술해 전라도민을 일본인의 후손으로 만들었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는 지난달 입장문을 발표하고, 반발이 심한 전남도의회를 찾아 유감을 표하며 난상토론도 벌였다. 전라도천년사위원회는 “구체적인 내용 확인도 없이 단지 ‘일본서기’에 기록된 지명이라는 것을 문제 삼아 전라도 천년사 전체를 ‘식민사학’ 역사서로 매도해 버렸다”고 반박했다. 한국학계가 일찍부터 ‘일본서기’ 자료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비판적으로 활용해 우리 역사를 복원하는 데 참고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편찬위에 따르면 일본에 천자문을 전한 왕인박사, 불교를 전해 준 노리사치계, 일본 세계유산 1호인 법륭사 금당에 벽화를 그린 고구려 승려 담징 등이 모두 ‘일본서기’에만 등장하는 인물이다. 따라서 ‘일본서기’의 지명이나 인명 인용을 무조건 식민사학이라고 매도하면 대한민국 건국 이후 현재까지 간행된 모든 교과서와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도 식민사관의 역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조법종(우석대 교수) 간사는 “임나 지명의 경우 ‘일본서기’(720년)가 나오기도 전인 서기 400년 광개토왕비문에 이미 기록돼 있고, 중국기록(660년)과 삼국사기에도 사용됐다”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가야고분군과 관련해서 학계와 남원시가 ‘기문 가야’ 표기의 정당성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편찬위는 비난이 아닌 공개 사이트의 ‘의견서접수’를 통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찬위 관계자는 “천년사에 대한 맹목적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공개토론 기회를 만들어 천년사가 사실에 기반해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韓, 유엔 안보리 재입성

    韓, 유엔 안보리 재입성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11년 만에 선출됐다.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세 번째 임기다. 안보리에서 한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 공조에 힘을 실을 기회인 동시에 전방위적 가치 외교를 펼칠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아태지역그룹 단독 후보로 나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유엔 안보리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과 대륙별로 할당된 2년 임기 비상임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국은 상임이사국과 달리 거부권을 갖지는 못하지만 안보리에서 열리는 모든 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결의안 등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에 대해 “24시간 돌아가는 유엔의 주요 현안에 주인공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엔 한국이 상임이사국인 미국, 2023~2024년 비상임이사국인 일본과 함께 안보리 무대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삼각 밀착 공조에 나설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해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윤 대통령의 외교가 국제사회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해 준 성과”라고 말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미일이 동시에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전개한다”면서 “한미일 안보 협력과 유엔 안보리 연계, 공조 방안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의 무기 개발 자금 원천을 차단하는 사이버 안보 분야를 안보리에서 의제화하고 북한 인권 문제 관련 안보리 공식 회의를 재개하는 방안도 타진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비상임이사국이 된다고 하더라도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한 안보리의 공동 대응을 도출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해부터 북한을 공개적으로 두둔해 오면서 안보리 논의를 무력화해 왔기 때문이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선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한국이 들어가서 중국의 이야기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전체적인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정부에선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 안보, 평화 이슈에서 활약하며 가치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비상임이사국 선거 공약으로 평화유지(PKO)·평화구축, 여성과 평화 안보, 사이버안보, 기후변화 극복 등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을 중점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한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다양한 국제사회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도 과제다. 안보리 이사국은 알파벳 순서로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는데, 한국은 내년 6월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안보리 TF’를 발족하고 본부, 주유엔대표부, 각 공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역시 한미일 3국의 연계 강화를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이 된 것에 대해 “(일본인) 납치, 핵·미사일을 포함한 대북 대응 등에 한미일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韓, 유엔 안보리 재입성

    韓, 유엔 안보리 재입성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11년 만에 선출됐다.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세 번째 임기다. 안보리에서 한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 공조에 힘을 실을 기회인 동시에 전방위적 가치 외교를 펼칠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아태지역그룹 단독 후보로 나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유엔 안보리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과 대륙별로 할당된 2년 임기 비상임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국은 상임이사국과 달리 거부권을 갖지는 못하지만 안보리에서 열리는 모든 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결의안 등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에 대해 “24시간 돌아가는 유엔의 주요 현안에 주인공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엔 한국이 상임이사국인 미국, 2023~2024년 비상임이사국인 일본과 함께 안보리 무대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삼각 밀착 공조에 나설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해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윤 대통령의 외교가 국제사회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해 준 성과”라고 말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미일이 동시에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전개한다”면서 “한미일 안보 협력과 유엔 안보리 연계, 공조 방안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의 무기 개발 자금 원천을 차단하는 사이버 안보 분야를 안보리에서 의제화하고 북한 인권 문제 관련 안보리 공식 회의를 재개하는 방안도 타진한다는 입장이다.다만 비상임이사국이 된다고 하더라도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한 안보리의 공동 대응을 도출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해부터 북한을 공개적으로 두둔해 오면서 안보리 논의를 무력화해 왔기 때문이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선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한국이 들어가서 중국의 이야기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전체적인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정부에선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 안보, 평화 이슈에서 활약하며 가치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비상임이사국 선거 공약으로 평화유지(PKO)·평화구축, 여성과 평화 안보, 사이버안보, 기후변화 극복 등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을 중점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한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다양한 국제사회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도 과제다. 안보리 이사국은 알파벳 순서로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는데, 한국은 내년 6월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안보리 TF’를 발족하고 본부, 주유엔대표부, 각 공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역시 한미일 3국의 연계 강화를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이 된 것에 대해 “(일본인) 납치, 핵·미사일을 포함한 대북 대응 등에 한미일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韓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北 도발 한미일 공조 힘실려

    韓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北 도발 한미일 공조 힘실려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11년만에 선출됐다.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세 번째 임기다. 안보리에서 한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 공조에 힘을 실을 기회인 동시에 전방위적 가치 외교를 펼칠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상국 선거에서 아태지역그룹 단독 후보로 나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유엔 안보리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과 대륙별로 할당된 2년 임기 비상임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국은 상임이사국과 달리 거부권을 갖지는 못하지만 안보리에서 열리는 모든 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결의안 등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에 대해 “24시간 돌아가는 유엔의 주요 현안에 주인공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엔 한국이 상임이사국인 미국, 2023~2024년 비상임이사국인 일본과 함께 안보리 무대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삼각 밀착 공조에 나설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해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윤 대통령의 외교가 국제사회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해준 성과”라고 말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1997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미일이 동시에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전개한다”면서 “한미일 안보 협력과 유엔 안보리 연계, 공조 방안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의 무기 개발 자금 원천을 차단하는 사이버 안보 분야를 안보리에서 의제화하고 북한 인권 문제 관련 안보리 공식 회의를 재개하는 방안도 타진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비상임이사국이 된다고 하더라도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한 안보리의 공동 대응을 도출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해부터 북한을 공개적으로 두둔해오면서 안보리 논의를 무력화해왔기 때문이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선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한국이 들어가서 중국의 이야기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전체적인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대했다.정부에선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 안보, 평화 이슈에서 활약하며 가치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비상임이사국 선거 공약으로 평화유지(PKO)·평화구축, 여성과 평화 안보, 사이버안보, 기후변화 극복 등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을 중점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한국이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다양한 국제사회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도 과제다. 안보리 이사국은 알파벳 순서로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는데, 한국은 내년 6월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안보리 TF’를 발족하고 본부, 주유엔대표부, 각 공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역시 한미일 3국의 연계 강화를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이 된 것에 대해 “(일본인) 납치, 핵·미사일을 포함한 대북 대응 등에 한미일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日 “한국 유엔 안보리 진출…북한에 대한 한미일 대응 강화”

    日 “한국 유엔 안보리 진출…북한에 대한 한미일 대응 강화”

    한국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 이사국 선거에서 180개국의 찬성표를 얻고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데 대해 일본에서는 북한에 대한 한미일의 연계가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이 비상임 이사국이 된 것에 대해 “(일본인) 납치, 핵·미사일을 포함한 대북 대응 등에 한미일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HK는 “일본이 올해부터 2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을 맡게 됐고 내년에는 한일이 관계 개선 속에 1997년 이후 함께 비상임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미국을 포함한 안보리에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NHK에 “한미일 3개국의 협력은 특히 북한 문제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안보리 결의 위반을 반복하는 북한에 일치된 대응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중요시하고 있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 회담을 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고 그때 그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은 이번에 3번째로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2024년 한미일이 모두 안보리에 참석하게 됨으로써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견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아사히신문도 “한일 양국이 같은 시기에 안보리에 진출하게 되는 것은 1997년 이후 두 번째로 현안인 북한 문제 등에서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안중근 몰라본 곽튜브… 설현·지민 ‘마녀사냥’ 때와는 달랐다 [넷만세]

    안중근 몰라본 곽튜브… 설현·지민 ‘마녀사냥’ 때와는 달랐다 [넷만세]

    유명 유튜버, 안중근 인물퀴즈 “윤봉길” 오답소소한 해프닝이지만 일부 네티즌 논란 점화“아무리 무지해도” “일본인도 알겠다” 비판다수 여론은 “순간적으로 헷갈릴 수도” 옹호7년 전 AOA 비난 반복 안 돼… 자성 댓글도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사진을 보고 “윤봉길”이라고 한 인플루언서의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일부 네티즌들이 그의 무지함과 역사의식 부재를 꾸짖고 나섰지만, 다수 여론은 순간의 실수를 감싸고 있다. 7년 전 한 걸그룹 멤버들이 비슷한 일로 혹독한 비판 세례를 겪었던 때와는 달라진 분위기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밤 구독자 156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는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진행하는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했다. ‘인물 퀴즈’를 풀던 곽튜브는 안중근 의사의 사진이 나오자 고민을 하더니 제한 시간이 끝나기 직전 ‘윤봉길’이라고 적었다.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댓글로 “헉”하는 반응을 보였고, 곽튜브는 오답 효과음이 울리며 정답이 공개된 지 1초도 안 돼 다급한 목소리로 “안중근”을 외쳤다. 곽튜브를 놀리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고, 그는 “아는데 당황해서 그랬다”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곽튜브는 순간적으로 오답을 말한 것에 고개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소소한 이 해프닝은 그러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에는 “아무리 무지해도 어떻게 안중근을 몰라”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가운데 200여개의 댓글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곽튜브를 비난하는 보배드림 이용자들은 “아들한테 사진 보여주니 1초 만에 맞히고 이토 히로부미 죽인 사람이라고 했다. 11살도 아는 걸 대한민국 성인이 모르나”, “일본 사람들도 알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누구 하나 잡아먹지 못해 안달 났나. 선동질에 놀아나는 한심한 사람들”, “아무리 유명인이라도 갑자기 기억 안 날 수 있다. 저걸로 매장시키면 대한민국 누구도 보장 못 한다” 등 곽튜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이용자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일부 이용자들은 “부모 이름도 헷갈리겠다” 등 비판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여행 유튜버인 곽튜브가 일본 여행을 한 것까지 문제 삼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논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대로 되풀이되지는 않았다.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일부 비판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역사가 중요한 건 맞지만 역사 인물 모르면 무식하다고 달려드는 건 광기 같다”(에펨코리아), “초중고 12년 내내 주입식 교육하는데 몰랐겠나. 헷갈린 거지”(디시인사이드) 등 반응이 많았다. 안중근 의사 인물 퀴즈는 7년 전 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룹 AOA 멤버들을 향한 ‘마녀사냥’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 나온 AOA 설현과 지민은 안중근 의사 사진을 보고 “안창호”, “긴또깡”(드라마를 통해 널리 알려진 김두한의 일본식 발음) 오답을 말했다. 이후 검색 등을 해보다가 결국 정답을 맞혔지만, 여론은 역사의식 부재 비판에 집중했고 독립운동가를 희희화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포털 사이트 연예 뉴스 댓글이 열려 있던 당시 여론은 온통 AOA를 질책하는 분위기였고 이들을 향한 인신공격과 폭력적인 댓글이 기사마다 수천개씩 이어질 정도였다. 논란 이후 발표한 사과문에도 여론은 진정되지 않았고, 설현과 지민은 이후 컴백 쇼케이스에서 재차 사과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한편 이번 곽튜브의 안중근 의사 인물 퀴즈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7년 전 논란을 언급하며 ‘과거 AOA와 비교해 곽튜브의 잘못은 경미하다’는 반응과 ‘AOA에 대한 비난이 과했다’는 반응 등을 보이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일본말 못해? 아 짜증 나” 중국인 승무원에 일본어 모른다며 비꼰 日승객 행패

    “일본말 못해? 아 짜증 나” 중국인 승무원에 일본어 모른다며 비꼰 日승객 행패

    얼마 전 영어를 잘 못하는 중국 본토 승객을 차별했다는 홍콩의 한 항공사 승무원 논란이 다 사그라들기도 전에 이번에는 일본에서 대만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일본어를 모르는 승무원을 나무라는 일본 승객의 무례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6일 펑파이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대만의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으로 이륙할 예정이었던 중국 항공기 내에서 일본 국적의 여성 승객이 일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승무원에게 격분해 욕설을 퍼붓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 승객의 난동으로 항공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40여 분 운항이 지연됐으며, 문제의 승객은 공항 현장 경찰들에게 인계되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됐다.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중국인으로 알려진 승무원은 일본인 승객들이 기내에 탑승한 직후 좌석 안내를 하며 “만나서 반갑습니다. 좌석에 앉아주세요”라고 안내했는데, 이때 승무원들이 중국어로 좌석 안내를 한 것에 격분한 한 여성 승객이 영어를 사용해 “나는 너를 알게 된 것이 조금도 기쁘지 않다. 정말 형편없는 경험이다”고 불쾌감을 노출했다.  당시 이 여성 승객의 불쾌한 발언은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에 그대로 담겼는데, 다른 목격자들이 영상을 촬영하자 이 일본 여성은 승객들을 향해 “뭐 하는 거냐”며 고함을 치기도 했다. 문제의 여성 승객은 승무원들이 복도를 지나다닐 때마다 “여기는 일본이다. 일본어로 얘기해라”라면서 고압적인 태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의 이 같은 불쾌한 언행이 계속되자 일부 일본인 승객들은 해당 여성에게 다가가 “승무원들을 괴롭히는 것을 중단해달라. 다른 승객들이 불편하다. 보기에 좋지 않다”고 조언했으나 문제는 이후에도 전혀 시정되지 않았다.  결국 기내에서 다른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여러 명의 승무원들이 출동해 이 여성 승객에게 안정을 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오히려 이 여성 승객은 승무원들이 일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며 오히려 좌석에서 일어나 삿대질하며 연신 화풀이해 문제를 키웠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은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뒤늦게 공유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분위기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대만으로 가는 항공기 탑승객들 중 다수가 중화권 승객들이었다”면서 “이 항공사가 중국 항공사이고, 소속 직원들도 대부분이 중국 국적자들이었다. 일본어보다 중국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것이 당연한데 뭐가 문제냐”, “대만으로 향하는 기내 탑승자라면 일본인이라고 중국어를 구사하는 게 맞는다고 강제하면 기분이 어떠냐. 괜한 고집을 부리고 싶다면 다음부터는 일본 국적기만 이용하라”고 꼬집었다.
  • “일본어를 왜 못해, 쓰레기”…대만 항공기서 ‘갑질’ 추태 부리다 끌려나간 日여성

    “일본어를 왜 못해, 쓰레기”…대만 항공기서 ‘갑질’ 추태 부리다 끌려나간 日여성

    대만 최대 항공사인 중화항공 기내에서 일본인 여성 승객이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승무원이 없다는 이유로 고함을 치며 추태를 부리다 결국 비행기에서 끌어 내려졌다. 6일 일본 후지TV와 대만 TVBS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중화항공(차이나에어라인 CI111) 여객기 기내에서 일본인 여성 승객이 갑자기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다른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검은 옷을 입은 일본인 여성은 승무원에게 “누구 일본어 할 줄 알아? 지금은 기타큐슈야(여기는 아직 일본이야)”라고 소리쳤다. 대만 TVBS 뉴스는 “모든 승객이 이미 탑승한 상태에서 일본인 여성 1명이 승무원에게 불만을 토해냈다”며 “승무원이 일본어를 할 줄 모르는 것에 격분한 나머지 자제력을 잃고 법석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여성은 승무원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했으나 말이 안통하자 화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여성은 대만 승무원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자 영어로 “당신은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당신은 중국어 밖에 할 줄 모르나. 당신들은 뭘 하러 온 승무원들이야. 나는 일본인인데 중국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나. 일본어로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한 승무원이 여성을 달래기 위해 “만나서 반갑다”(Nice to meet you)고 하자 “난 반갑지 않아. 최악의 경험이야”(No nice to meet you. Very bad experience)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 여성은 승무원이 “고함을 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고 다른 승객들이 비행기 이륙을 위해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전혀 듣지 않았다. 여성은 자기 좌석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일본어로 “쓰레기 같은 여자”, “돼지 같은 여자” 등 욕설을 했고, 결국 항공사 측은 “운항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여성을 기내에서 내리도록 조치했다. 항공기 출발은 40분가량 지연됐다.중화항공 측은 “통상 일본 내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에는 일본인 승무원이 탑승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운항을 재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드물게 일본인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언론에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만은 물론 일본에서도 “설령 일본인 승무원이 타지 않았다고 해도, 이를 이유로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 오현규 스승, 손흥민 스승으로…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토트넘 새 사령탑 합의

    오현규 스승, 손흥민 스승으로…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토트넘 새 사령탑 합의

    오현규를 유럽 무대로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스코틀랜드) 감독이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년 계약으로 토트넘의 새 감독이 되기로 합의했다”며 “공식 발표를 앞두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1년 계약’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이로써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뒤 지난했던 선장 찾기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에 이어 라이언 메이슨 대행까지 대행의 대행 체제로 힘겹게 시즌을 마무리한 토트넘의 새 사령탑으로 그동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을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독일) 감독,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독일)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잉글랜드) 감독,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네덜란드)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대부분 엇박자를 냈다. 지난 시즌부터 셀틱을 지휘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리그컵 우승으로 더블(2관왕)을 달성했고 2022~23시즌엔 스코티시컵 우승까지 보태 트레블(3관왕)을 이뤄냈다. 올해 1월 오현규가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해 활약하며 구단 통산 8번째 트레블에 일조했다. 그리스에서 태어났으나 호주에서 성장하며 호주 국가대표를 지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역 은퇴 뒤 멜버른 빅토리 등 호주 클럽을 지휘하다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이듬해 아시안컵에서는 손흥민이 뛰는 한국과 결승에서 만나 연장 혈투 끝에 2-1로 이겨 우승했다. 2018~2021년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사령탑을 역임한 뒤 셀틱을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한편, 토트넘이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득점왕에 오른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의 영입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반 이적이 주목된다.
  • 삼버들협동조합, 대전 현충원서 국가유공자 대상 금혼례 실시

    삼버들협동조합, 대전 현충원서 국가유공자 대상 금혼례 실시

    삼버들협동조합은 대전 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를 통해 추천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금혼례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혼례는 삼버들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국립대전현충원이 후원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우리 삶의 터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6.25참전 용사분들의 전통혼례를 진행했다. 혼례에는 ▶한창교, 성순영 어르신 ▶조을선, 박성원 어르신 ▶진태길, 박영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안례, 관수집건, 상면례, 서배우례, 근배례, 성혼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혼례와 함께 유공자 스토리 영상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영상에서는 어릴적 부모님 이야기, 청소년 시절, 마지막으로 함께 인생의 끝을 이야기하는 배우자에 대한 인사로 한사람의 인생을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르신 분들은 당시 낙후된 농촌지역에서 농사만 지으셨다. 과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 중매를 통한 결혼, 자식들 이야기 등을 통해 인생을 엿볼 수 있었고 6.25 전쟁에 대한 이야기들을 각 지역에서 어떻게 진행됐는지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삼버들협동조합은 지역내 삼버들작은도서관도 함께 운영되는데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들을 꾸준히 기록, 보존 중에 있다. 또한 지역의 독립유공자서훈을 받은 일본인 가네코후미코가 바로 부강지역에서 거주한 것을 토대로 독립운동가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높게 사, 얼마 남지 않으신 독립운동가 및 유공자들을 위해 그때 당시 생생한 일들을 영상으로 기록 중에 있다. 삼버들협동조합 이규상 대표는 “추후 영상들을 모아 후손들이 볼수 있게 영상기록관을 만들어 독립운동가 및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 “한국이 자위대원 목숨 위태롭게 했는데 무슨 합동훈련이냐”…日강경파 ‘초계기 사건’ 황당궤변

    “한국이 자위대원 목숨 위태롭게 했는데 무슨 합동훈련이냐”…日강경파 ‘초계기 사건’ 황당궤변

    4일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양국 군사협력의 최대 걸림돌인 ‘초계기 갈등’이 봉합 국면에 들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자국 정부에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일본 내 강경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아베 신조 정권 당시 외무성 부대신(차관)을 지낸 사토 마사히사(62) 자민당 의원(참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해상자위대원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린 당사자가 한국 해군에서 지금도 처벌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실, 그런 한국 해군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함께) 훈련할 수 있겠는가”며 사태 해결에 한국의 ‘책임자 처벌’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전개했다. 육상자위대 간부 출신의 사토 의원은 얼마 전까지 집권당의 외교부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당내 강경파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이다.지난해 8월 한국의 독도 방어훈련 등을 트집 잡으며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취소하라고 요구하는 등 아베 총리 이후의 대한(對韓) 강경책 유지를 지속적으로 기시다 후미오 정부에 촉구해 왔다. 그는 최근 한국이 욱일기 게양 자위대 함정의 입항을 허용한 데 대해 “이것으로 ‘레이더 조준’ 문제를 덮어두어서는 안 된다. 엉터리 지침의 철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레이더 조사의 책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일본인은 사람들이 너무 착하다”라고 트위터에 적기도 했다. 한국에 대해 “국제 감각이나 국제 상식과는 다른 차원의 세계”라고 비방한 적도 있다.위안부 만행 등을 부정하는 극우세력도 이참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마쓰키 구니토시(50) 조선근현대사 연구소장은 “윤석열 정부가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은 한국이 안보와 경제 등 다방면에서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으로, 자기들의 국익을 전제로 한 냉정한 판단이 바탕에 깔려 있다”며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는 직설적으로 주장하지 않으면 의도가 전달되지 않는 만큼 일본 초계기 레이더 조준 사건에 대해 강한 분노와 문제의식을 전달해야 한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큰 화근을 남길 수 있다고 했다. 일본의 보수우익 성향 인사와 언론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한 양국 관계 개선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시도를 계속해 왔다.산케이신문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 직후 ‘일·한(한일) 정상회담, 레이더 조준(문제)은 내팽개치나’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레이더 조준’ 갈등과 관련한 한국 측 사과를 요구하면서 자국 정부에는 강경한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산케이는 “윤 대통령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단박에 해빙기를 맞을 것이라며 무조건 낙관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너무 안이한 견해”라며 “일본해(동해)에서 한국 해군 구축함이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레이더를 조준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양국 공동 기자회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이것으로는 한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 측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비판하고, 일본 측은 적당한 타협주의로 고개 숙여 일을 수습하려 한다”며 “이런 불건전한 관계는 이번에도 해소되지 않았고 잘못이 없는데도 일본 측이 과거의 사죄 표명을 재확인하는 나쁜 전례를 만들었다”고도 했다.‘초계기 갈등’은 2018년 12월 동해상에서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준 발사했다고 일본이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일본 측 주장에 해군은 일본 초계기가 광개토함에 먼저 저공 위협비행을 했다며 맞섰다. 그로부터 1개월 후 일본이 또다시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한국 해군 함정에 저공 위협비행을 하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 ‘심형탁♥’ 히라이 사야, BTS 정국 ‘닮은꼴 인정’에 “친절함 감사”

    ‘심형탁♥’ 히라이 사야, BTS 정국 ‘닮은꼴 인정’에 “친절함 감사”

    배우 심형탁(45)의 일본인 예비신부 히라이 사야(27)가 방탄소년단(BTS)과 멤버 정국, 그리고 그들의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히라이 사야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너무 놀랐고 감사하기도 하고 너무 기뻤다”며 최근 정국이 자신과의 ‘닮은꼴’에 대해 직접 인정한 일을 언급했다. 히라이 사야는 “사실은 저는 한국 아이돌을 잘 모르는 편인데 유일하게 BTS는 좋아하고 그중에서 정국님은 제일 좋아한다. 그리고 심씨도 유일하게 BTS를 좋아하고 심씨도 그중에서 정국님 팬이었다”며 “이런 와중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이것은 꿈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던 중 저를 TV나 사진으로 봐주신 분이 닮았다고 해주셔서 그걸 본인까지 전해주시고 그걸 본인이 인정해주셔서 저는 꿈을 꿨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닮은꼴을 인정해준 정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솔직히 지금까지 정국님을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서 놀랐다. 그리고 BTS나 정국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고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정국님의 친절함으로 가득 차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며 “여기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국님, BTS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앞서 히라이 사야는 방송을 통해 심형탁의 예비신부로 얼굴이 공개된 직후 정국과의 닮은꼴로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정국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히라이 사야를 언급하며 “심형탁 선배님 아내분 사진 올라온 거 봤다. (내가 봐도) 닮긴 닮았더라”라며 웃어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 日개그맨 망원시장 ‘침테러’ 논란…방송사 사장 ‘공개 사과’

    日개그맨 망원시장 ‘침테러’ 논란…방송사 사장 ‘공개 사과’

    일본 개그맨이 망원시장에서 자신의 침이 묻은 이쑤시개로 판매용 음식을 시식한 장면을 방영한 방송사 사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사키 다카시 TBS 사장은 지난달 3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해당 가게와 관계자 여러분께 큰 폐를 끼쳤다”라면서 “일본 시청자에게도 불쾌감을 안겨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편성국 간부 역시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모두 제작진에게 책임이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제작 과정에서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방송은 TBS에서 지난달 2일 방영된 아침 정보 프로그램 ‘러빗!’(LOVE it!)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 관광 체험에 나선 일본 인기 개그맨 야마조에 칸(37)은 망원시장의 한 닭강정집에 들러 입에 넣어 쓰던 이쑤시개로 진열대에 놓인 닭강정을 찍어 먹었다. 이에 놀란 가게 주인은 팔로 크게 ‘엑스’(X)자를 그렸다. 함께 망원시장을 체험하던 다른 일본인 출연자 3명도 “절대 안 된다”며 말렸다. 그러나 야마조에는 별다른 사과 없이 한국말 ‘맛있어요’에 프로그램 이름을 갖다 붙인 듯한 “라빗소요”라며 농담했고 말리던 출연진도 웃음을 지었다. 방송 이후 현지에서는 “일본인 관광객 이미지를 훼손했다”, “개념이 없다”며 거센 비판이 일었다.결국 TBS 측은 방송 사흘 뒤인 지난달 5일 해당 프로그램 아나운서 타무라 마코가 방송 중 사과를 전했다. 타무라는 “프로그램이 부적절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며 가게에는 직접 사과했다”면서 “관계자와 시청자 여러분께도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난달 8일에도 남성 진행자인 개그맨 가와시마 아키라가 “다시 한번 2일 방송으로 불편을 끼쳐드린 분들과 불쾌감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헀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사장이 직접 공개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인다.
  • “어묵 한그릇 1만원”…함평군, ‘바가지 요금’ 논란 사과

    “어묵 한그릇 1만원”…함평군, ‘바가지 요금’ 논란 사과

    최근 축제 음식 ‘바가지 요금’으로 질타를 받은 전남 함평군이 사과했다. 함평군은 지난 1일 입장문을 내 “음식 가격 단속에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바가지 요금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지난달 28일 일본인 유튜버 ‘유이뿅’이 축제를 방문했다가 ‘어묵 한 그릇 만원’ 가격에 놀라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어묵 반 그릇은 팔지 않느냐’고 묻자 ‘5000원어치는 안 판다’고 말하는 상인의 태도에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갯고둥 한 컵에 5000원, 통돼지 바비큐 4만원 등의 가격을 본 해당 유튜버는 결국 종이컵에 담긴 번데기(4000원)와 소시지 한 개(4000원)를 사서 먹었다. 영상에는 “한국 물가가 비싼 것도 맞지만 이런 식으로 장사하니 축제들이 욕을 먹는다. 바가지 축제인가”, “서울도 저 가격이면 아무도 안 사 먹는다”, “물가 폭등이라기엔 (가격) 후려치기가 너무 심하다” 등의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이에 함평군은 “축제장 입점 식당을 대상으로 가격과 위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등 먹거리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위생 및 물가 담당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축제장 안팎 음식점에 대한 위생상태, 적정가격 여부, 안전 등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축제 기간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및 요금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함평나비대축제뿐만 아니라 진해 군항제, 남원 춘향제 등 다른 지역 축제에서도 바가지 요금 논란은 반복되고 있다.앞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린 진해 군항제 역시 가격 논란에 주최 측이 사과한 바 있다. 진해 군항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당시 군항제를 다녀온 한 이용자는 군항제 야시장에서 주문한 음식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는데, 5만원에 달하는 통돼지 바비큐와 2만원짜리 해물파전이었다. 가격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양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군항제를 주관하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3월 3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군항제 장터 음식의 비싼 가격과 수준이 떨어지는 음식 보도와 관련해 관리 미흡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폐점 및 강제 퇴출 등 강력한 조치와 함께 앞으로 진해군항제 음식점 입점에서 영원히 배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열린 남원 춘향제 역시 고기가 몇 점밖에 없는 통돼지 바비큐가 4만 원, 손바닥만 한 해물파전이 1만 8000원에 판매돼 ‘바가지 요금’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다.
  •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개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개최

    전남도는 3일부터 이틀 동안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3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개최와 함께 국내 프로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가와사키 닌자컵’을 개최한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아시아지역 문화 교류와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위해 2014년부터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대회다. 국내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슈퍼6000, GT, BMW M, 스포츠 프로토타입컵 등 4개 종목으로 구성, 올해 8회전 중 3회전이 열린다.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는 포르쉐 911 GT3 동일 차량이 참가하는 원메이크 대회로 중국과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6개국 21명의 드라이버가 올해 14라운드를 경쟁하며 이번 영암에서는 3~4라운드가 개최된다. ‘가와사키 닌자컵’은 닌자 400의 동일한 모터사이클로 진행되며, 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GP3 클래스에서 2021시즌과 2022시즌 종합 챔피언에 오른 일본인 라이더 히로키 오노 등 21명이 출전한다. 슈퍼레이스의 메인 클래스인 ‘슈퍼 6000’은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아시아 유일 스톡카 경주로 436마력 6천200cc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3회전은 기존 경주보다 60km가 길어진 160km를 주행하며, 70분 경기 동안 중간 급유를 의무화한 ‘피트스톱’으로 운영돼 경주 상황에 따른 중간 급유와 타이어 교체 전략이 우승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경주장에 이벤트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참가 선수와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는 ‘그리드워크’를 비롯해 경품행사, 버블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레이싱 시뮬레이터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레이싱도 즐길 수 있다. 모터스포츠의 색다른 볼거리인 피트스톱은 4일 진행되는 슈퍼레이스 3회전의 ‘슈퍼 6000’ 종목 결승전에서 볼 수 있으며 오후 3시 10분부터 채널에이(A), 티비엔(tv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곽준길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모터스포츠 아시아권 문화 교류가 이번 행사를 통해 빠르게 회복되길 바란다”며 “모터스포츠가 전남 관광의 주요 콘텐츠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면세점·호텔, 日서 관광객 유치 ‘로드쇼’

    롯데면세점·호텔, 日서 관광객 유치 ‘로드쇼’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과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본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로드쇼는 2017년 롯데면세점과 호텔, 물산, 월드 등 4개 그룹 계열사가 일본에서 합동 개최한 후 6년 만에 재개됐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 이어 이날 오사카에서 로드쇼를 열고 일본 현지 관광·항공 종사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롯데면세점과 롯데호텔을 비롯한 계열사 브랜드와 관광 인프라를 알렸다. 또 한국의 유명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소개했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와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 롯데 계열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로드쇼 전반을 챙겼다. 김 대표이사는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로드쇼와 여행패키지 상품, VIP 초청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약 3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소비자 매출은 약 2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롯데면세·호텔, ‘일본 관광객 유치’ 로드쇼 6년 만에 재개

    롯데면세·호텔, ‘일본 관광객 유치’ 로드쇼 6년 만에 재개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과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본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로드쇼는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 박람회의 일종이다. 지난 2017년 이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6년 만에 재개됐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 이어 이날 오사카에서 로드쇼를 열고 일본 현지 관광·항공 종사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롯데면세점과 롯데호텔을 비롯한 계열사 브랜드와 관광 인프라를 알렸다. 또 한국의 유명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소개했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와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로드쇼 전반을 챙겼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로드쇼와 여행패키지 상품, VIP 초청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약 3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소비자 매출은 약 2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 마음 돌아설라… “기시다 장남 ‘공관 파티’에 일본인 과반수 ‘부정적’”

    국민 마음 돌아설라… “기시다 장남 ‘공관 파티’에 일본인 과반수 ‘부정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장남인 기시다 쇼타로(32세) 정무 담당 총리 비서관이 총리 공저에서 사적 행사를 즐긴 사건에 대해 일본 국민 대다수가 부정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기시다 총리의 장남 기시다 쇼타로의 일명 ‘공관 파티’와 관련해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답변자 중 76%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쇼타로 비서관은 총리 관저에서 10여명의 친척들과 송년회를 열고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한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강한 비판을 받아왔는데 당시 사건에 대해 일본 국민의 인식 조사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아사히 신문이 실시, 조사 참여자들은 ‘공관 파티가 어느 정도 문제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질문에 약 44%가 ‘심각한 문제다’고 답했다. 또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답변한 비율도 전체 답변자 중 32%를 기록했다. 조사 참여자 4면 중 3명이 이 사건에 대해 비판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  반면 ‘별로 문제없다’(19%),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5%)는 등의 답변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시 사건을 보는 시각에서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해당 사건을 ‘심각한 문제다’라고 답변한 비율은 44%였으나 ‘어느 정도 문제다’라고 답변한 것에서는 남성은 단 25%에 그친 반면 여성은 37%로 일본 여성이 이 사건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또 연령대별로도 사건을 인식하는데 서로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공관 파티가 ‘심각한 문제다’라고 답변한 비중은 18~29세에서 단 29%에 그쳤던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인 57%가 해당 사건을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받아들였다. 이 사건은 내달 21일을 기점으로 일본 국회의 회기 말이 다가오는 등 향후 기시다 정권 운영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자신의 아들을 비서관으로 임명했던 것에 대해 사죄하면서 “당연히 임명 책임은 나 자신에게 있다.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고개 숙여 사죄하는 등 연신 자세를 낮추는 행보를 보여왔다.  더불어 지난 1월 쇼타로 비서관이 기시다 총리의 유럽·북미 순방에 동행해 명품 넥타이를 대량으로 구매, 관광 목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일부에서 제기되면서 그에 대한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일본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오사카 세이지 대표대행은 “적임자가 아닌 아들을 총리비서관에 기용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공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2022년 10월 총리 비서가 된 이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쇼타로 비서관은 6월 1일을 기점으로 사직 처리됐으며 근무 기간에 대산 퇴직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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