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일본인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시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스파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가스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781
  • ‘미코’ 나리 라이벌?…미스 유니버스 재팬 선발

    ‘미코’ 나리 라이벌?…미스 유니버스 재팬 선발

    오는 8월 바하마에서 열리는 제 58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일본 대표로 미야사카 에미리(24·宮坂絵美里)가 선발돼 미스코리아 진 나리와 미모를 다투게 됐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9 미스 유니버스 재팬 선발대회 본선은 ‘1950년대 할리우드’를 주제로 무대가 꾸며졌다. 총 20명의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드레스 심사, 인터뷰 심사, 수영복 심사를 거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미야사카였다. 장래 희망을 방송 캐스터라고 밝힌 미야사카는 현재 ‘레이라’라는 예명으로 잡지와 패션쇼를 장식하며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키 171cm, 몸무게 48kg의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미야사카는 무대 위에서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멋진 춤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영복 심사에서 학창 시절 농구부 활동을 하며 단련된 몸매가 빛을 발했다. 심사결과가 발표되는 자리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미야사카는 “일본인의 고상함과 현대인이 가진 적극성을 융합한 현대 일본여성의 아름다움을 세계무대에 뽐내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일본의 바비 인형 같다.”며 미야사카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1984년 6월생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나이가 많고, 일본인다운 용모가 세계대회에서 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일본 대표로 참가한 모리 리요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미스 유니버스 재팬 공식 홈페이지 캡처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남의 논개 ‘어란’ 한·일 재조명

    1597년 명량대첩 승리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져 오는 호국(護國)여인 ‘어란’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재조명되고 있다.‘해남의 논개’ 어란(추정)과 관련된 전설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란마을 노인들 사이에서 400여년째 구전되고 있다. 마을 이름과 같은 ‘어란’이란 여인을 맨 처음 발굴한 박승룡(82·향토사학자·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옹은 11일 ‘호국여인 어란 자료집(188쪽)’을 펴냈다.여기에는 ‘어란’에 관한 기록이 처음으로 등장한 일본인 사와무라 하치만다로의 유고집(48~49쪽)이 한글과 일어로 실려 있다. 이 사실을 박옹에게 전해준 히구마 다게요시 히로시마수도대학 교수와 어란마을 주민들의 증언과 추정 유적지(사당,석등) 등이 사진과 함께 더해졌다. 충무공의 난중일기, 조선왕조실록,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에 나오는 관련 대목도 있다. 사와무라 유고집의 핵심은 왜군장수 칸 마사가게가 명량해전 출전일을 충무공이 보낸 간첩인 어란에게 발설해 왜군이 대패했다는 것이다. 어란 관련 언론보도(서울신문 2008년 1월14일자 11면)가 잇따르면서 지난해 1월 어란마을에서는 마을 청장년과 출향인사 등 243명으로 ‘어란보존현창회’가 꾸려졌다. 마을회관에 간판을 달고 어란 유적지 현장답사 등을 돕고 있다. 한편 박옹에게 어란 기록을 넘겨준 히구마 교수는 어란과 관련한 한국·일본측의 기록, 신문보도와 토론회 내용, 어란마을 현장답사내용 등을 모아 다음달 연구논문으로 발표한다. 해남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글로벌 시대] 한·일 배우의 프로의식/간노 도모코 일본 프리랜서 언론인

    [글로벌 시대] 한·일 배우의 프로의식/간노 도모코 일본 프리랜서 언론인

    일본의 황금연휴 기간(4월28일∼5월5일)에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늘어난 4만명가량이었다고 한다. 엔고 효과라고들 하지만 일본 사람이 느끼는 ‘한국과의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점도 한국방문의 큰 이유가 된 것 같다. 그 주역은 뭐니뭐니 해도 여전히 몇 년 전의 한류 붐이다. 한류는 문화의 힘을 실감하게 했지만, 가장 큰 공적은 한·일관계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것이다. 한류가 없었다면 아무리 엔고라고 해도 이러한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달 양국에서 유명한 두 배우가 화제가 됐다. 한 사람은 일본의 국민적 아이들 그룹 스마프의 구사나기 쓰요시. 그는 술에 취해 도쿄의 공원에서 알몸으로 소란을 벌여 경찰에 체포됐다. 또 한 사람은 한국의 기대주이자 일본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던 주지훈으로 마약 흡입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구사나기는 한국에서도 활동했고, 그 성실한 성격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해진 탤런트다. 일본에서는 한국통으로 알려져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때에는 통역으로도 활약했다. 지금까지 스캔들 하나 없었고 좋은 사람이란 이미지였던 구사나기였지만 일본에서는 애주가로 알려져 있었다. 문제의 그 날, 구사나기는 하루종일 쉬는 날이었다고 한다. 해질 무렵부터 자택 근처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기 시작해 그 뒤 가게 종업원과 다른 술집으로 장소를 옮겨 날짜가 바뀔 때까지 술을 마시고는 문제의 공원 근처로 갔다고 한다. 공원에서 알몸이 되어 큰소리로 울부짖었다는데 한국말로 소리를 질렀다는 소문이 한때 돌기도 했다. 나중에 가서야 대취해서 몸이 말을 안 들었다는 것이 판명됐지만 구사나기가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흘러나온 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는 일본 여론의 반응은 관용적이어서 70% 이상이 빠른 복귀를 바라고 있다. 일본의 한 기자는 “벗은 옷을 제대로 개어놓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본성은 반듯한 인간이니 이 정도 소동은 그냥 눈감아주자.’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해줬다. 그러나 일에 있어서는 엄청난 손실을 끼쳤다. 그는 정부의 지상디지털추진 캠페인의 메인 캐릭터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캐릭터를 바꾸는 데 따른 손실은 막대하다. 담당부처 장관이 “저질”이라 발언했다가 오히려 망언이라고 비난을 받았지만 이 캠페인은 일본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것이라 34세의 성인인 그가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NHK가 ‘아시아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라고 소개해 새로운 한류 스타로서 일본의 언론들이 일제히 인터뷰 경쟁을 하고 있던 주지훈의 마약사건도 일본에 준 충격이 컸다. 일본 여성지의 한 편집자는 “다음호 발매의 잡지에서 주지훈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한 상황이라 깜짝 놀랐고 우리가 바보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그가 출연한 드라마 ‘궁’으로 인기가 올라 영화 ‘키친’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많았는데 왜?”라고 탄식했다. 주지훈의 마약사건으로 그가 주연한 ‘키친’의 일본 개봉이 연기됐다. 한·일의 두 연예인이 일으킨 사건의 동기는 알 수 없다. 구사나기는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분명치 않다. 주지훈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해소나 체중관리를 위해 술 대신에 마약에 손을 댄 것 아니냐는 갖가지 억측이 나돌고 있지만 진상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어떻든 이들 사건은 연예인의 스트레스 문제 등의 개인 사정으로 끝날 것이 아니다. 자신들이 한 시대를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의 원동력이란 자부심, 자각이 없는 것에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활동하는 연예계뿐만이 아니라 온갖 세계에서 프로의식이 옅어지고 있는 듯 느껴져 씁쓸하다. 간노 도모코 일본 프리랜서 언론인
  • 美해양법 전문가들 “독도는 한국땅”

    │워싱턴 김균미특파원│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워싱턴독도수호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독도 관련 국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독도의 한국 영유권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제해양법 권위자인 미 하와이대의 존 반다이크 교수는 역사적 기록 등을 근거로 독도의 한국 영유권 주장이 더 설득력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러시아와도 도서 영유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의 입장을 생각할 때 독도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면서 “울릉도와 일본의 오키섬(沖島) 사이의 중간선을 한·일 양국의 해양 경계선으로 하는 방안을 윈윈 방안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도가 국제법상 암초에 불과하므로 해양의 경계선 설정의 출발 기준점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이 독도 대신 울릉도를 기준점으로 삼아 일본의 오키섬과 울릉도 사이의 중간선을 양국 해양 경계선으로 삼는 것이 타협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해양전문가인 미국 파이브오션스 컨설턴트 노먼 처커스 대표도 1946년 그어진 맥아더 라인에도 독도가 한국쪽으로 분류된 사실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유명 독도전문가로 한국에 귀화한 일본인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 교수도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 “독도문제의 해결은 일본이 침략과 한국 점령의 와중에 자신들의 영토로 잘못 합병한 독도에 대한 어떤 주장도 완전히 포기해야만 성취될 것”이라고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최정범 워싱턴독도수호특위 위원장은 “미국에서 독도 관련 세미나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독도 세미나를 계속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주재 일본 총영사관이 지난 2월 조엘 클라인 뉴욕시 교육감 사무실에 동해·일본해 병기 표기 요구에 반대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사실이 7일 확인돼 교민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최윤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4월29일 뉴욕시 교육감과 한인 학부모 모임 자리에서 일본 총영사관측이 배달증명 우편으로 보낸 서한을 우연히 입수하게 됐다.”면서 편지 사본을 공개했다. kmkim@seoul.co.kr
  • 日관광객 “촛불 진압 경찰에 맞아”

    일본인 관광객이 ‘촛불 1주년’ 기념 집회를 진압하던 경찰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인 Y(43)씨는 지난 2일 밤 명동에서 관광을 하던 중 시위를 진압하던 경찰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Y씨는 당시 인근 호텔 숙소로 돌아갔지만, 다음날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갈비뼈 두 군데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경찰에 밝혔다. Y씨는 경찰에서 ‘피해자 진술조서’를 작성한 뒤 지난 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경찰 관계자는 “Y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지만 귀국한 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해달라.’고 요구해 확인서를 발급해줬다.”며 “현재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산 외국인 관광객 올 200만명 넘을 듯

    올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5만 3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만 8180명보다 38%나 급증했다. 시가 관광통계를 작성한 이래 1·4분기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고환율과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이 19만 824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의 관광객도 두 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역대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최다 기록은 2002년의 200만 439명이다. 한·일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 행사가 이어진 덕이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1분기 최대 기록을 세우자 7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일본의 ‘골든위크(4월25일~5월10일)’가 시작된 4월은 물론 5월에도 특급호텔 객실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일본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대기록 달성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OECD 회원국 중 가장 늦잠꾸러기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게 수면을 취하고 먹는 데도 가장 적게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먹고 놀고 즐기는 데 일가견이 있는 프랑스인이 역시 잠자고 먹는 데 하루에 9시간 이상 할애,어떤 나라 국민보다 많은 시간을 쓴 것으로 최근 실시된 ‘한눈으로 보는 사회’ 집계 결과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이번 조사는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관련 자료가 제출된 아시아와 유럽,남북 아메리카의 18개국 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랑스인들도 점점 더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식사를 때우거나 일하면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지만 아직도 하루 2시간 이상을 식사하는 데 바치고 있다.이는 멕시코인들의 곱절에 이른다.일본인과 한국인은 한 시간이 적은 8시간을 먹고 자는 데 바쳤다.시에스타 습관이 있는 스페인인들이 평균 8시간30분으로 미국 다음을 차지한 것이 이채로웠다.  일본인은 특히 긴 출퇴근과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근무시간 탓에 하루 2시간밖에 먹는 데와 마시는 데 할애하지 못해 뉴질랜드 사람들에도 뒤져 3위를 차지했다.그나마 얼마 안 되는 여가시간에도 텔레비전 시청이나 라디오 청취에 할애하는 시간이 전체의 47%를 차지하는 ‘방콕족’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터키인들은 정반대로 친구와 사귀는 데 전체 여가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할애했다.  이탈리아 남녀는 여가시간에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여자보다 남자들이 거의 80분 이상을 더 여가시간으로 누렸다.여성들이 집안 청소에 자투리 시간을 할애한 결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백화점 황금연휴 특수 ‘신바람’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업체들은 휘파람을 부르고 있다. 지난달 매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고 8% 이상 신장했다. 최장 닷새 동안의 연휴와 함께 시작한 5월에도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매출이 증가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황금 연휴’를 맞아 고객이 몰리면서 명동 상권도 분주했다. 다만 최근 원-엔 환율이 1200원대 후반대로 안정세를 찾으면서 명동 상인들 사이에서는 일본 관광객 유입이 줄어들어 매출 신장세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 매출을 지난해 5월 첫 주말이었던 2~4일 매출과 비교했을 때 16.9%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신생점을 제외하고 지난해 있었던 매장만 비교했을 때에는 매출이 10.7% 늘었다. 품목별로는 명품(54.9%)·화장품(41.2%)·완구(44.3%) 등이 40%대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 1~3일 매출이 전 점포 기준으로 27.4%, 부산 센텀시티점을 제외한 기존 점포 기준으로 11.6% 늘어났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과 AK플라자도 지난해보다 각각 16.1%, 11.8% 오른 매출을 기록했다. 명동 상권도 황금 연휴 동안 활기를 보였다.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화장품 브랜드숍들은 일본어를 잘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문 밖으로 ‘50%’ 등 할인을 알리는 문구를 써붙이고 고객을 유혹했다. 황금연휴 중 공식적인 휴일이 아니었던 이날에도 매장 계산대 앞에서는 길게 줄을 선 풍경이 연출됐다. GS25는 지난 1~2일 전체 편의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요일인 2~3일과 비교해본 결과 전체 매장의 매출이 5.6% 늘어난 데 비해 명동 지역 매장 6곳의 매출은 17.3%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6곳의 최근 1주일 동안의 매출은 전주에 비해 1.7% 오르는 데 그쳤다. 황금 연휴 특수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명동 지역 화장품 가게에서 근무하는 최모씨는 “일본 고객 숫자가 지난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엔고가 끝남에 따라 일본 관광객들이 다시 동남아시아 등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日 첫 퓰리처상 수상자 나가오

    [부고] 日 첫 퓰리처상 수상자 나가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인으로서 처음 미국의 퓰리처상을 받은 나가오 야스시 전 마이니치신문 사진기자가 2일 시즈오카현 자택에서 숨졌다. 78세. 나가오는 1960년 10월12일 총선을 앞두고 열린 도쿄 히비야공회당의 정당 연설회에서 극우파 학생(당시 17세)이 사회당 당수였던 아사누마 이네지로를 흉기로 찌르는 순간을 촬영(오른쪽 사진), 1961년 아시아인 최초로 퓰리처 사진부문상을 수상했다. 나가오는 당시 단 한 장밖에 남지 않은 필름으로 극적인 장면을 찍었다. 아사누마는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 나가오는 1962년 1월 퇴사, 프리랜서 카메라맨으로 활동했다. 퓰리처상은 신문왕으로 불린 헝가리계 미국인 조지프 퓰리처(1847∼1911)의 유언에 따라 1917년 제정된 상이다. 저널리즘 14개 분야를 포함해 문학과 드라마 음악 등 7개 부문에 걸쳐 해마다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hkpark@seoul.co.kr
  • 명동 日골든위크 특수 실종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왜 하필 지금 문제가 터져서….” 서울 명동의 M화장품 매니저 박모씨는 3일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BB크림이 대박나면서 얼마 전 방송에도 소개됐던 그는 “많을 때는 하루 매출액이 3000만원 정도는 됐는데, 오전 내내 판매한 액수가 겨우 200만원”이라면서 “특수는커녕 인플루엔자 A탓인지 평소보다 오히려 손님이 줄었다.”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본인 관광객 덕분에 톡톡히 재미보던 명동상인들은 요즘 표정이 별로 좋지 않다. 원·엔 환율 폭락에다 신종 플루까지 겹치면서 엔고 특수가 사라지리라는 걱정이 커지고 있어서다. 애초 기대는 컸다. 1주일 안팎으로 연휴가 이어져 한국관광공사는 골든 위크라 불리는 4월25일~5월10일 우리나라에만 10만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런 기대가 이뤄질 것 같진 않다. 지난 2월 100엔당 1600원까지 치솟았던 원·엔 환율이 지난달 30일 기준 1320원으로 떨어졌다. 불과 두 달 만에 300원이나 떨어졌다. 여기다 신종 플루까지 겹치면서 일본인 관광객 특수가 있기나 하겠느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다는 명동의 환전상 골목도 썰렁하다. 10년째 환전을 하고 있다는 최모(48)씨는 “이번 주에 관광객들이 몰려온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오늘 겨우 1장(1만엔) 바꿨다.”고 말했다. 맞은편 가게에는 큼지막하게 ‘10.000円=₩128.000’이라고 써 붙여져 있었다. 가게 주인은 “환전이 잘된다고 해서 새로 점포를 냈는데 시기를 잘못 잡은 것 같다.”면서 “이렇게라도 표시해 놓으면 좀 더 눈길을 끌 수 있을까 해서 붙여봤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찾은 관광객 유미코(33)는 “원·엔 환율이 많이 떨어져 망설였지만 한 달 전에 이미 예약을 해 놓은 상태라서 어쩔 수 없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대목을 노리던 호텔업계도 당혹해하긴 마찬가지다. 소공동 롯데호텔 관계자는 “아직 질병으로 인한 예약 취소 사태는 없지만 이번주 이후에는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면서 “자체적으로 개인위생 물품을 준비했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입국 단계에서부터 위생 관련 대응을 잘 해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건당국에 보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아소총리 외교행보 성과없이 동분서주

    아소총리 외교행보 성과없이 동분서주

    │도쿄 박홍기특파원│아소 다로 총리가 3일 체코·독일 방문에 나섰다. 3박4일 일정이다. 국회의 회기를 고려, 6일까지의 황금연휴 기간을 잡았다. 지난달 29, 30일 중국을 갔다 온 지 사흘 만이다. 아소 총리의 ‘외교 행보’는 한마디로 쉴 새가 없다. 지난해 9월24일 취임 직후 유엔총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2차례에 걸쳐 해외 순방 및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방문국까지 편도 비행거리만 9만여㎞로 지구를 두 바퀴가량 돌았다. 취임 7개월 시점으로 비교하면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는 6차례, 아베 신조 전 총리는 5차례에 불과했다. 아소 총리가 직접 방문하거나 일본을 찾은 외국 정상들과의 회담만 20개국 39차례다. 아소 총리가 스스로 강점으로 내세운 외교에 전념한 셈이다. 또 민주주의 가치를 중시하는 국가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아소 총리의 ‘가치관 외교’의 실현이기도 하다. 특히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일본의 존재감과 미·일 동맹의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아소 총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미·일 간의 신뢰구축에 힘썼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도 6차례, 중국과도 6차례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러시아와는 2차례 회담했다. 지난 30일 중국 방문 땐 “싫어하는 일을 말할 수 있는 부부관계가 됐다.”고 밝힐 만큼 중·일 회담에 만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치관 외교’의 일환으로 동유럽에도 적잖게 신경쓰고 있다. 지난달 16일 도쿄에서 처음 열린 파키스탄 지원국 회의에도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들을 초대했다. 체코 방문도 마찬가지다. 아소 총리는 유럽연합(EU)의장국인 체코의 미레크 토폴라네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대책과 경제위기 극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방위 외교다. 그러나 성과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가장 민감한 현안인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와 북방4개섬 영토문제에서는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북한과의 대화는 사실상 차단된 상태다. 때문에 ‘역사에 이름을 남길 치적’은 아니더라도 내각 지지율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또 아소 총리의 의욕과는 달리 ‘중의원 선거까지의 정권’이라는 한계 탓에 장기적인 외교 관계의 강화를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hkpark@seoul.co.kr
  • 신종플루는 먼나라 얘기 & 日 골든위크 특수 실종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왜 하필 지금 문제가 터져서….” 서울 명동의 M화장품 매니저 박모씨는 3일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BB크림이 대박나면서 얼마 전 방송에도 소개됐던 그는 “많을 때는 하루 매출액이 3000만원 정도는 됐는데, 오전 내내 판매한 액수가 겨우 200만원”이라면서 “특수는커녕 인플루엔자 A탓인지 평소보다 오히려 손님이 줄었다.”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본인 관광객 덕분에 톡톡히 재미보던 명동상인들은 요즘 표정이 별로 좋지 않다. 원·엔 환율 폭락에다 신종 플루까지 겹치면서 엔고 특수가 사라지리라는 걱정이 커지고 있어서다. 애초 기대는 컸다. 1주일 안팎으로 연휴가 이어져 한국관광공사는 골든 위크라 불리는 4월25일~5월10일 우리나라에만 10만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런 기대가 이뤄질 것 같진 않다. 지난 2월 100엔당 1600원까지 치솟았던 원·엔 환율이 지난달 30일 기준 1320원으로 떨어졌다. 불과 두 달 만에 300원이나 떨어졌다. 여기다 신종 플루까지 겹치면서 일본인 관광객 특수가 있기나 하겠느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다는 명동의 환전상 골목도 썰렁하다. 10년째 환전을 하고 있다는 최모(48)씨는 “이번 주에 관광객들이 몰려온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오늘 겨우 1장(1만엔) 바꿨다.”고 말했다. 맞은편 가게에는 큼지막하게 ‘10.000円=₩128.000’이라고 써 붙여져 있었다. 가게 주인은 “환전이 잘된다고 해서 새로 점포를 냈는데 시기를 잘못 잡은 것 같다.”면서 “이렇게라도 표시해 놓으면 좀 더 눈길을 끌 수 있을까 해서 붙여봤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찾은 관광객 유미코(33)는 “원·엔 환율이 많이 떨어져 망설였지만 한 달 전에 이미 예약을 해 놓은 상태라서 어쩔 수 없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대목을 노리던 호텔업계도 당혹해하긴 마찬가지다. 소공동 롯데호텔 관계자는 “아직 질병으로 인한 예약 취소 사태는 없지만 이번주 이후에는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면서 “자체적으로 개인위생 물품을 준비했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입국 단계에서부터 위생 관련 대응을 잘 해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건당국에 보냈다.”고 말했다. 글/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비상] 방역공조 뒷전… 커지는 외교마찰

    신종플루로 인해 세계 각국의 외교적 마찰이 확산되고 있다. 신종플루를 빌미로 각국이 북미산 돼지고기 수입을 제한하는 등 강한 봉쇄정책을 내놓고 있는 까닭이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1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의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제한조치 해제를 촉구했다. 게리 라크 미국 상무장관은 이날 중국과 러시아에 서한을 보내고 “수입 제한조치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야 한다.”면서 “이유 없는 제한정책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통신은 “신종플루가 발생한 뒤 10개국에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제한, 수출은 12% 감소했으며 감소액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의 비중은 20%에 이른다.”고 전했다. 멕시코도 전날 멕시코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한 나라들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멕시코와 중국 간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외무부는 2일 자국민에 중국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중국 당국이 전날 홍콩에서 한 멕시코인이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되자 감염 증상이 없는 멕시코인 50여명을 격리 수용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다. 중국 정부는 이날 멕시코에서 출발하는 모든 상하이행 항공편을 중단시켰다.여행 제한의 잡음도 계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연일 여행 제한 정책이 전혀 효과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각국의 제한조치는 오히려 강화되는 추세다. 일본은 이날 덴마크와 프랑스, 홍콩과 함께 한국을 신종 인플루엔자 위험대상국에 포함시켜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연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하려던 일본인 관광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유럽연합(EU)도 지난달 27일 미국 여행 자제를 권고, 미국의 반발을 샀지만 정작 미국은 3개월간 멕시코 여행 자제조치를 내렸다. 멕시코는 여행 및 항공기 운항을 제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페루, 에콰도르, 쿠바 등에 맹렬한 비난을 퍼붓고 있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각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배운 ‘국제 공조’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면서 “하지만 신종플루 위기에서 이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징후들이 있다. 모든 계획들이 신뢰에 기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모닝 브리핑] 日외무성, 김현희 극비 면담

    │도쿄 박홍기특파원│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KA L) 폭파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사면된 김현희(47)씨가 지난 28일 서울 시내에서 일본 외무성, 경찰 관계자 등과 극비 면담을 가졌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면담은 일본 정부측의 요청으로 2시간 정도 이뤄졌다.김씨는 북한에서 생활할 때 일본인 납치피해자들에 대해 보고들은 내용을 설명했다. 또 납치문제의 진전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통신은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씨가 일본 방문을 희망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조정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전했다. hkpark@seoul.co.kr
  • [씨줄날줄] 송파구의 승리/노주석 논설위원

    문화는 간혹 민족감정을 반영한다. 우리나라가 오른쪽 통행을 첫 선언한 1905년은 대한제국(1897∼1910년) 시절이었다. 일본이 영국식 왼쪽 통행을 받아들이자 거꾸로 갔다. 고종이 ‘칭제건원(稱帝建元)’을 결심한 이유도 섬나라 일본인이 말끝마다 ‘천황폐하 만세’를 외쳤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는가. 영국에서 자동차가 탄생했을 때, 운전석은 마차에서 마부의 위치 그대로 오른쪽에 있었다. 앙숙 독일이 1921년 왼쪽 운전대 차량을 선보이기 전까지 오른쪽 운전대가 대부분이었다. 영국 식민지였던 미국이 오른쪽 통행을 선택한 것은 대영제국의 기존 질서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었다는 분석도 재미있다. 글로벌화로 오른쪽 통행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비율이 9대1 정도라고 하니 오른쪽 보행이 편할 수밖에 없다. 금강산이나 개성에 가 본 사람은 자꾸 왼쪽으로 붙는 우리 관광객들을 오른쪽으로 밀어내던 북한 감시원을 기억할 것이다. 세계에서 자동차가 왼쪽으로 다니는 나라는 영국, 일본, 싱가포르 정도다. 사람이 왼쪽으로 다니는 나라는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같은 이는 고궁이나 공항·공연장·지하철에서 인파가 뒤섞이고, 도심에서 차량이 엉키는 이유를 ‘사람은 왼쪽, 자동차는 오른쪽’으로 정한 잘못된 보행체제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보행문화가 몸과 따로 놀다 보니 국내는 물론 외국에 나가서도 ‘무질서한 한국인’으로 눈총을 받는다는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연구결과 뒤틀린 교통문화를 바로잡으면 보행자 교통사고가 20% 준다고 나왔다. 보행속도도 1.2∼1.7배 늘어난다. 교통사고가 줄면서 5조원의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정부가 그제 88년 만의 오른쪽 보행 복귀를 선언한 뒤에는 서울 송파구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다. 정무2차관을 지낸 김영순 구청장이, 여성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사람을 중시하는 행정력을 발휘한 것이다. 그는 2007년 7월부터 5개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오른쪽 보행 실천운동을 시작, 국가정책으로 이끌어내는 길잡이 역할을 해냈다. 나라가 못한 일을 자치구가, 장관이 못한 일을 구청장이 해냈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보즈워스“北제재 강화 안해”

    │도쿄 박홍기특파원│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담당 특별대표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등 대북 제재 강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지지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회 이즈카 시게오(70) 대표 등이 납치문제의 해결을 위해 대북 금융제재 및 테러지원국 재지정 등을 요구하자 “현재로선 미국 정부가 완화한 북한에 대한 다양한 제재 조치를 다시 부과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즈카 대표는 보즈워스 대표를 만난 뒤 “우리와 생각이 좀 달랐다.”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10주년을 맞은 환경스페셜이 이번 시간에는 그동안 방송된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정리하고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환경스페셜의 제작기와 진화된 촬영기술들을 공개한다. 또한 한반도 생태기록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남겨진 시대의 화두, 환경에 관한 상생과 공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장화 홍련(KBS2 오전 9시) 홍련은 포장마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 수찬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기뻐한다. 한편 장화의 회원권으로 피트니스센터에 가게 된 정해는 일전에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에게 퇴짜를 놨던 형규를 만난다. 그리고 변여사를 찾아 헤매던 장화와 태윤은 변여사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신데렐라 맨(MBC 오후 9시55분) 유진은 패션쇼 무대 뒤 대기실에서 옷이 찢어져 곤란한 상황에 처한 모델의 옷을 말아 올리기 시작하고, 디자이너는 유진의 작업을 주의 깊게 본다. 패션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온 유진은 지나가는 준희를 발견하고, 같이 장사하러 가자며 앞장선다. 준희는 어정쩡한 포즈로 유진을 따라 물건을 팔기 시작한다.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8시50분) 칸 영화제 초청 기대작 ‘박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더’ 세 편의 줄거리와 촬영 뒷얘기, 관람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대표 코믹 배우이자, 이웃집 언니 같은 ‘삼순이’ 김선아가 확 달라져서 돌아왔다. 조영구가 ‘시티홀’로 시청자 앞에 나서는 김선아를 인터뷰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거제도의 조선소 건설현장. 거대 석산을 평지로 만드는 대규모 발파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숨이 막힐 정도의 먼지, 방진 마스크 없이는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방진 마스크를 교체해도, 금방 까매질 정도로 먼지가 엄청나다. 1만평에 달하는 조선소 건설을 위해 화약을 들고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외환위기로 국가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관광산업은 오히려 작년 사상 최대 외래객 입국 및 최대 수입을 올리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엔고 효과로 서울 중심가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쉽게 눈에 띈다. 한국관광공사 오지철 사장을 만나 우리나라 관광 산업 현황과 고환율이 끝난 이후의 대비책을 들어본다.
  • 줄어드는 이혼, 갈라서는 황혼

    줄어드는 이혼, 갈라서는 황혼

    지난해 이혼 건수가 5년째 감소하며 이혼율이 1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연령층으로 보면 50대 이상 부부의 이혼은 지난해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은 30%나 늘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08년 이혼통계’에 따르면 이혼 건수는 11만 6500건으로 2007년의 12만 4100건에 비해 6.1%(7500건) 줄었다. 재판이혼이 6.9% 늘어난 반면, 협의이혼은 13.9% 감소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전체적으로 이혼이 줄어든 것은 이혼숙려제 시행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년 전인 1998년의 11만 6300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배우자가 있는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를 나타내는 유배우 이혼율은 4.8건으로 0.4건이 줄었다. 2007년에는 100쌍에 1.04쌍꼴로 이혼했지만 지난해에는 이보다 적은 0.97쌍이 헤어진 셈이다. 50대 이상의 이혼은 2005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 갔다. 남자는 50대 후반이 13.7%, 여자는 50대 초반이 17.7%로 연령대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년 이상 동거한 부부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의 20.1%에서 지난해는 23.1%로 높아졌다.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 44.3세, 여자 40.5세로 전년에 비해 각각 1.1세, 1.0세 높아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4.6세, 여자는 4.4세 높아졌다. 평균 동거 기간은 12.8년으로 2007년에 비해 0.5년, 10년 전보다 2.1년 각각 증가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가 전체의 4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문제(14.2%), 배우자 부정(8.1%), 가족간 불화(7.7%), 정신·육체적 학대(5.0%), 건강(0.6%) 순이었다. 2007년과 비교하면 성격 차이는 0.9% 포인트, 경제문제는 0.5% 포인트, 배우자 부정 0.3% 포인트, 정신·육체적 학대 0.2% 포인트가 각각 증가했지만 가족간 불화는 0.3% 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은 1만 1255건으로 전년보다 29.8% 증가해 총이혼의 9.7%를 차지했다.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부인 사이의 이혼은 7962건으로 39.5% 늘었다. 한국인 부인과 외국인 남편의 이혼은 3293건으로 11.1% 증가했다.. 한국인 남편과 이혼한 외국인 부인의 국적은 중국이 5398건, 베트남 1078건, 필리핀 268건, 일본 205건 순이었다. 한국인 부인과 헤어진 외국인 남편은 일본인 1556건, 중국인 1041건, 미국인 238건 순이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日팬 인터뷰] 김정훈, 열광하는 이유 “동안외모에 브레인스타”

    [日팬 인터뷰] 김정훈, 열광하는 이유 “동안외모에 브레인스타”

    김정훈(29)의 입대 현장 만큼 많은 해외팬 인파가 몰려든 경우도 드물었다. 이토록 많은 해외 팬들이 그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8일 김정훈은 일본, 중국 등에서 건너 온 약 500여명의 해외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어떤 한류스타 보다 화려한 입소식을 치뤘다. 김정훈은 지난 3년간 일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갑작스레 입대를 발표한 케이스다. 때문에 현장에 모인 팬들도 약 80-90% 이상이 해외팬에 해당돼 경호원들은 현장 통제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김정훈을 보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4일 전(지난 24일)부터 한국에 건너왔다.”고 밝힌 ‘김정훈 일본 공식 팬클럽’ 회원 16명을 취재했다. 그들은 “김정훈을 2006년작 MBC 드라마 ‘궁’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히며 그의 3대 매력으로 동안 외모, 달콤한 목소리, 브레인 스타인 점을 꼽았다. [ 다음은 일본 팬 16명과 가진 일문일답 ] - 일본 어디에서 언제 왔는가? 16명 중 일부는 도쿄, 일부는 후쿠오카 출신이며 김정훈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지난 24일 밤 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했다. 오늘 입대 현장에는 오전 9시 반에 도착했다. - 입대 현장에 나온 심정이 어떤가? 슬프고 2년 동안 (김정훈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 일본에서 김정훈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서인가? 2006년 한국 드라마인 ‘궁’을 통해서다. 김정훈은 이 드라마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 일본인들은 김정훈의 어떤 매력에 열광하는가? 첫 번째 귀엽고 동안인 외모다. 특히 큰 눈망울이 예쁘다. 두 번째 목소리다. 달콤한 목소리가 노래 부를 때 더욱 듣기 좋다. 세번째 브레인 연예인이라는 점이다. 그는 일본 방송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스타’로 인정받았다. - 예전 일본에서 김정훈을 만난 적이 있는가?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통해 6번이나 만나봤다. 그는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 김정훈은 데뷔 초 UN으로 활동했다. 아는가? 당연히 알고 있다. 같은 멤버였던 최정원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는가? 30대에서 40대까지 있다. 일본에서는 주부 층이 드라마를 즐겨 보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연령대가 높긴 하지만 부끄럽지 않다. - 마지막으로 김정훈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2년 뒤에도 오직 김정훈을 기다리겠다. 슬프지만 돌아와서 더 좋은 활동을 보여줄꺼라 믿는다. 일본에서 다시 활짝 웃는 모습의 김정훈을 보길 바란다. 한편 김정훈은 28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306보충대에 입소해 2년 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하게 됐다. 지난 2000년 최정원과 함께 2인조 보컬 그룹 UN을 결성해 5년간 가수로 활동한 김정훈은 이후 연기자로 변신,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다. 입대 직전까지 한일을 오가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던 그는 입대 후 빈 자리를 솔로 앨범과 영화로 대신한다. 오는 6월 부터 일본에서 싱글 앨범 2장과 정규 앨범 1장 등 총 3장의 음반이 발표될 예정이며 국내에도 싱글 앨범이 공개된다. 영화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정훈은 입대 전 한일합작 영화 ‘카페 서울’의 촬영을 마쳤으며 이 작품은 오는 7월 일본 전역에 개봉된다. 국내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의정부 경기도)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금연휴 日관광객 유치 유통업체 백태

    황금연휴 日관광객 유치 유통업체 백태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통·물류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백화점과 호텔은 일본 관광객이 밀려들 것에 대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항공·여행업계도 모처럼 100%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면서 스케줄을 맞추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일본 관광객이 최대 10만명 정도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32.4% 많게 잡은 것이다. 동시에 해외로 나가려는 젊은이들도 크게 늘어났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연휴 기간에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골든위크 특집전’을 연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김치·젓갈류·김·홍삼·고추장류는 10~30% 싸게 내놓는다. 주요 코너에는 일본어에 능숙한 판매사원을 배치하고 매장에도 통역 직원을 두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일본·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본점·무역센터점을 포함한 강남 명소를 담은 지도 2만부를 만들어 인천공항·리무진버스·특급호텔·카지노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웨스틴조선호텔·하얏트호텔·W호텔 등과 제휴해 외국인 투숙객에게 웰컴패키지를 증정한다. 모범택시 조합과 연계, 조선호텔·하얏트호텔과 본점간 무료 택시운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일본인이 좋아하는 무료 증정품을 끼워주는 행사를 하고 일본어·영어 통역이 가능한 직원들을 쇼핑 도우미로 동원하기로 했다. 이마트도 일본어 통역 아르바이트생을 상주시키는 등 일본·중국 관광객들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편의점들도 황금연휴 특수를 노리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상품명·상품소개·가격을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번역해 표기하고, 일본어가 가능한 아르바이트를 고용한 편의점도 생겼다. 구성옥 전무는 “근로자의 날에 진행했던 사내 행사도 연기하며 일본인 특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여행업계도 신났다. 연휴 기간 서울~제주 노선은 예약률이 100%를 기록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특별 항공편을 편성했다. 특히 일본 관광객을 겨냥해 도야마~부산, 마쓰야마~제주, 히로시마~제주 등도 증편했다. 홍희경 윤설영기자 salo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