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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보원 발표 23개 품목 “비교우위” 평가 내용(생활정보)

    ◎외제에 앞서는 우수국산품 많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외제보다 성능이 우수하거나 비슷한 국산품 23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금성사와 삼성 대원 등에서 생산되는 전기보온밥솥의 경우 일제 내셔널과 코끼리표보다 성능이 우수하며 동양나이론과 제일모직의 양탄자도 미제보다 질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면서도 외제는 국산보다 최고 20배까지 비싼값에 거래되고 있다. 주부들의 알뜰가계 설계를 위해 소비자보호원과 공업진흥청 등의 품질 테스트결과 수입 외제품보다 값이 싸면서도 품질이나 성능 안전성면에 월등히 우수한 제품들을 용품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일 「리켄」·독 「휘슬러」보다 안전/압력솥/흠집 발생빈도등 불량률 크게 낮아/스타킹/품질 같은 수입품값의 8분의 1선/아동복 ○주방세제 세정력 앞서 ▷주방용품◁ 주방용품 가운데 전기보온밥솥은 대부분 국산이 외제보다 우수하다. 금성사를 비롯,삼성 대우 대원 (주)마마 등 5개사에서 만든 6가지 전자보온 밥솥을 일본의 코끼리표 내셔널사 제품과 품질 등을 비교 시험한 결과 안정성과 편리성면에서 일제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의 코끼리표 제품은 같은 양의 밥을 지을때 국산품보다 32%나 더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 또 수입품은 국내 형식승인도 받지 않은채 제조연월일이나 한글판 사용설명서를 부착하지 않고 불법 유통되고 있어 고장수리 등 소비자 피해구제가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수입품은 21만∼22만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국산품의 8만∼13만8천원에 비해 최고 2.8배나 비싸다. 압력솥의 경우도 금성사,남선알미늄,세광알미늄,한일스텐레스 등 국산 13개사의 제품은 일본의 이연금속(주)의 리켄이나 독일의 휘슬러사의 휘슬러제품에 비해 품질이나 성능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외제는 오히려 안전장치가 미흡하고 세척하기가 불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격도 휘슬러의 경우 22만2천원으로 국산품보다 2∼5배가량 비싸다. 커피제조기도 국산품이 네덜란드 필립스,독일의 세베리아,영국의 모르피리저드,일본의 코끼리표,미국의 MR사 등 수입 12개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며 특히 편리성에서 외제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품들은 전원전선의 길이가 기준에서 부적합하며 영국산은 뚜껑과 본체사이에 틈이 벌어지는 등 조립상태가 조잡했다. 주방용세제도 (주)럭키나 애경산업제품은 미국산 다쉬드랍스에 비해 생분해도나 세정력에서 뛰어나며 가격도 수입품의 35%에 지나지 않는다. 주방용 칼도 국산품은 일본산이나 독일산과 성능이 비슷하지만 가격은 일제가 1만8천5백원,독일제가 2만8천원으로 국산품의 3천∼9천원에 비해 수입품이 최고 9배까지 비싼 실정이다. 국산품보다 30∼40% 비싼 삼중바닥냄비도 일본 궁기제작소의 미야코는 바닥면의 열분포 상태가 국산품에 뒤떨어지는 등 비싼만큼 품질이나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일 고무장갑 잘 찢어져 ▷여성용품◁ 질기면서도 탄력성이 생명인 고무장갑의 경우 24개 국산품은 공업진흥청의 품질 및 성능검사에서 모두 우수 판정을 받았으나 일본 상화화공(주)의 슬리폰제품과 말레이시아의 텍스라제품은 가격은 비싸면서 잘 찢어지는 것으로 판명됐다. 여성용 고탄력 스타킹도제품의 수명과 점줄발생 빈도에서 국산품이 훨씬 앞섰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실시한 품질검사에 따르면 국산 15개 제품은 불량률 발생률이 33.3%인데 반해 피에르발만,찰스주르당,빌브라스쿨이어서 포트 등 수입품은 42.9%나 되었다. ▷아동의류◁ 공진청은 지난해 6월 짱구네 등 8개 국산아동의류제품과 네덜란드산 오이릴리,일본의 베베제품의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수입품은 국산품보다 5∼8배정도 가격만 비쌌을뿐 원피스는 국내 가베어패럴과 네덜란드산이,바지는 국산 짱구네 제품이,티셔츠는 국산 선하우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또 의류의 정전기를 없애주는 섬유유연제의 경우도 (주)피죤 등 국산품은 독일의 버넬,미국의 다우니제품보다 땀을 더 잘 흡수한다. 그럼에도 수입품들은 최고가의 국산품보다 2배 이상 값이 비싸다. ◎양탄자/촉감좋고 미산보다 덜 닳아/부동액/어는점·끓는점·비중등 모두 우월/헤드폰/일제의 절반값… 좌우음향 감도 균일 ▷가전제품◁ 국산품이 품질면에서 생산메이커에 따라 편차가 심한 헤드폰의경우 범우전자공업과 신우음향(주) 제품은 일본의 아이와제품보다 월등히 좋다. 아이와 헤드폰은 국산보다 가격이 50∼80% 비싸면서도 좌우 헤드폰사이에 음향의 감도차가 심해 공진청 시험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CD플레이어 내장 카세트 라디오의 경우 금성사와 삼성사제품은 일본 산요사와 아사히사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났으며 특히 산요제품은 카세트의 생명인 테이프 속도,녹음상태 성능이 크게 뒤떨어지지고 있다. 8㎜형 캠코더도 금성 등 가전3사의 국산품이 일본 소니사의 핸디캡과 29개 검사항목에서 같은 등급 판정을 받았고 녹색이나 보라색 등 색의 재현성능은 오히려 일제를 능가하고 있다. 판매가는 국산이 83만∼89만원이지만 또 오븐겸용 전자레인지도 국산품은 사용에 조금 불편할뿐 품질이나 성능 안전성 등 모든 검사항목에서 완벽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공진청이 품질·성능 및 안전성검사를 실시했던 전기다리미의 경우 국산품은 메이커에 따라 품질편차가 다소 심하지만 유명 메이커 제품은 네덜란드의 필립스제품을 크게 앞섰다. 특히필립스 제품은 밑면의 보증온도가 기준에 부적합해 옷감을 상하게 할 염려가 있는 것으로 시험결과 밝혀졌다. 충전식 전기면도기도 공진청의 시험결과 국산품은 더러 품질편차가 나지만 판매가가 3배나 비싼 일본의 내쇼널사 제품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품질 테스트결과 자동카메라도 해상력과 스트로보기능을 제외하면 기능이 외국유수제품에 전혀 손색이 없다. ○수입치약 용량 미달 ▷생활잡화◁ 최근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선글라스는 상당수의 세계 유명 수입품이 원래의 색과 실제 보이는 색상간의 차이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시험결과 드러났다. 그 가운데는 프랑스의 입생로랑,미국의 레이방도 들어있다. 이들은 가격도 최고 20배에서 보통 3∼4배 정도 비싸다. 일상 사용하고 있는 치약의 경우도 국산 22개 제품은 미국산 에피스마일 등 수입품에 품질에서 모두 우수판정을 받은 반면 일부 수입품은 용량이 표시치에 못미치는 등 국내 약사법을 어기고 있다. 양탄자도 역시 국산품이 좋았다. 양탄자는 부드럽고 쉽게 닳지 않아야 하는데도 미국의 6.5㎜ 나일론제품은 국산품보다 촉감도 좋지않을뿐더러 쉽게 마모되며 인체에 해로운 유해 약품마저 많이 유출되는 것으로 공진청 테스트결과 드러났다. ▷차량용품◁ 국내 8개회사의 부동액중 극동제연공업(주) 제품 등 4개 제품은 미국산 프레스톤과 어드밴스 등보다 가격은 20% 정도 싸지만 품질은 훨씬 우수하다. 국산 부동액은 어는점,끓는점,거품성,수분의 함유정도,비중 등에서 외국산을 앞질렀다. (주)유공의 슈퍼A 등 대부분의 국산품도 수입품에 비해 품질은 비슷했다. 승용차 타이어도 금호(주)한국타이어 제품은 일본의 브리지스톤,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굿이어,독일의 미쉘린보다 수명 제동력 등에서 같은 수준이었다. 이밖에도 오븐겸용 전자레인지,전기스토브,선풍기,학생용 가방,참치통조림 등이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품질·성능 및 안전성 테스트결과 품질이나 성능,안전성에서 완벽에 가까워 마음놓고 사 쓸수있는 품목으로 판정됐다.
  • 일 참깨·비디오 밀수/선원 6명 검거

    【포항】 경남 포항남부경찰서는 27일 일본산 참깨등을 밀수한 파나마선적 화물선갑판장 박정태씨(54·부산시 서구 암남동 325의2)등 선원 6명을 검거,관세법위반혐의로 포항세관에 넘겼다. 박씨등은 지난 23일 하오 4시35분쯤 일본에서 파나마선적의 4백75t급 화물선 빅브라더호에 시멘트원료를 싣고 포항에 입항하면서 일본산 참깨 6백40㎏(시가 4백35만원)과 비디오전자제품 3대(시가 1백80만원)를 밀수한 혐의다.
  • 수입농산물/수입자유화율 92%…마음놓고 먹기에 안전한가(생활정보)

    ◎수확후 농약처리… 잔류량 위험수위/작년 4조원 수입… 바나나만 2천억원 소비/운송·보관위해 방충·방부제등 과다사용/검역소 인원·장비 부족… 성분검출 어려워 외국산 농산물이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농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해외에서 들여온 외국산 농산품은 자그마치 4조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종류도 바나나·파인애플·멜론·키위·대추야자 등 과일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고추·고사리·더덕·고구마순 등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 이르기까지 마구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장기보관에 따른 부패방지,상품가치 제고 등을 노린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외국산 농산품의 안전성이 문제로 대두되어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있다.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아 시중에 범람하고 있는 외국산 농산물 실태를 점검해 보았다. ○더덕·고구마순까지 수입 ▷수입현황◁ 우리국민들은 두부를 즐겨먹는 편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식탁에 놓이는 두부의 80%가 수입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드물 것이다. 또 아침에 빵과 커피를 들었다면 거의 1백%를 외국산 농산물로 식사를 해결한 셈이다. 우리가 하루도 빼지않고 먹는 고춧가루도 상당량이 외국산이다. 지난 한햇동안 정식루트로 수입된 고추량은 5천㎏에 이른다. 이를 재래식 무게로 환산하면 8천3백34근이나 된다. 물론 수입농산물중에는 사료 등으로 쓰이는 옥수수·밀·콩과 같이 국내 절대 생산량 부족으로 우리가 아쉬워서 들여오는 농산물도 있지만 67%가 그저 입맛을 돋우려고 들여오는 농산물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냉동감자·레몬주스·채소주스 등 10개 품목만이 수입 가능했던 지난 86년만 하더라도 농산물 수입액은 1조3천4백여만원이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 90년 망고·키위·대추야자·딸기·호두 등 76개 농산물이 추가로 수입자유화품목으로 지정되어 농산물 수입자유화율이 87.9%에 이르면서 4년 사이에 2.2배로 껑충뛰었다. 또 지난해에 바나나·파인애플·멜론 등 85개 품목이,올해엔 냉동감귤·포도·주정제조용 당밀 등 13개 품목이 수입자유화 품목으로 추가되면서 농산물의 수입자유화율은 92.2%에 달해 실질적으로 완전개방이나 다름없게된 실정이다. 특히 농산물 자유화 원년격인 지난해는 과소비 바람을 타고 외국 농산물의 과잉수요마저 불러 일으켰다. 바나나는 지난 90년의 2만7천t 보다 13배가 많은 35만여t이나 들어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외화로 2억5천만달러나 되며 우리 돈으로는 2천억원에 이른다. 국민 한사람이 1년동안 87개씩을 먹은 셈이다. 바나나 소비는 발암농약 검출로 한때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지난해 8월부터 다시 증가해 3·4분기 동안에는 매월 2만t씩이 늘었다. 말린 고사리도 지난 한햇동안 2천7백여만t 56억원어치가 수입되었다. 외국 농산물 물결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연뿌리·토란대·더덕·고구마순 등 건채류까지도 마구 들어오고 있는 판이다. ○일산 키위서 베노밀 검출 ▷안전점검◁ 이러한 외국산 농산물의 급격한 수입증가 추세도 물론 문제이지만 수입농산물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농약이나 방부제가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수입 자몽에서 알라가 검출되어 물의를 일으켰던 일은 아직도 우리 기억에 생생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9월 바나나 등 수입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베트남·에콰도르산 바나나와 일본산 키위에서 미국 환경보호청이 발암성 농약성분으로 강력히 규제하고 있는 살균제 베노빌이 검출되었다. 또 필리핀산 바나나에서 역시 발암 농약인 살균제 치오파네이트가 검출됐다. 이밖에 발암성 농약으로 판정되지는 않았지만 인체에 유해한 장기간 보존제인 올소페닐페놀(OPP)·티아벤다졸(TBZ) 등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같은 수입 농산물의 농약잔류 현상은 운송과 장기간 보관을 위해 추수후 농약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처리로 이는 비단 과일류뿐만 아니라 곡류·야채류 등 모든 농산물의 농약처리는 어느 나라에서나 합법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문제는 허용기준치가 매우 높게 책정돼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벼의 포스트 하베스트농약으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마라티온의 허용기준치는 8ppm으로 일본의 0.1ppm,우리의 0.3ppm보다 80∼27배가량 높다. ○겉면에 윤이 날수록 위험 ▷농약처리◁ 미국에서는 쌀의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으로 마라티온·메톡시크롤·청산 등 16개의 농약을 사용하고 있다. 이중 취화메틸·피레스린 등 5개 농약은 일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농약들이다. 말하자면 미국이나 일본 쌀을 먹을 경우 농약성분을 더 먹는 꼴이다. 이같은 보관 및 운송상 처리되는 농약은 실제로 생명체에 맹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앙대 김성훈교수는 수입된 미국쌀과 국내에서 생산된 쌀에 좀벌레 50마리씩을 넣어놓은 다음 1백시간후에 꺼낸 시험결과 국산쌀에서는 2마리가 죽은 반면 수입쌀에서는 19마리가 죽었었다고 밝히고 있다. 김 교수는 『수입쌀이 바로 정미한 것처럼 윤이나고 기름기가 번지르르한 것은 레몬 등 과일에도 보존제로 쓰이는 올소페닐페놀이라는 보존제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확된 오렌지에는 발암물질인 베노밀,24­D를 비롯,겉면이 반짝반짝 윤이나게 하는 OPP 등 17종의 농약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애플에도 역시 발암물질인 베노밀을 비롯,OPP 등 6종의 농약이,양배추에는 발암물질인 캡탄 등 4종이 애용되고 특히 캡탄은 오이·호박·당근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대두에는 캡탄을 비롯,네덜란드의 시험결과 발암성이 우려되고 취화메틸 등 8종의 농약이 집중 살포된다. ○47%만 이화학검사 실시 ▷통관실태◁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업무는 서울·부산·인천 등의 3개 국립검역소에서 맡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쌀 등 53개 품목에 33종의 농약검사,2종의 유해 중금속,방사능 잔류량검사 등을 기준에 따라 검사하여 통관을 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정밀검사요원은 모두 29명으로 91년 한햇동안 9만7천여건을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수입식품 안전성 검사건수는 지난 90년의 검사건수 4만6천1백37건보다 2.1배가 늘어난 것이며 검사요원 한사람이 3천3백50여건을 처리한 셈이다. 이는 행정요원을 포함한 일본의 1백35명,미국의 8백70명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뿐만아니라 검사장비가 부족해 수입 농산물의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앞에 국민건강을 방치해놓았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52종의 기본장비는 3곳 모두 갖추고 있지만 서울 검역소의 경우 일반농약 잔류량을 정밀검사하는 특수장비가 없고 인천검역소는 중금속을 검사할 수 있는 특수장비조차 못갖춘 실정이다. 또 휘발성 농약성분과 항생물질을 검출해내는 특수장비도 1∼2대로 이화학검사가 제대로 실시되고 있지 못한 형편이다. 실제로 수입물량의 35.7%는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아보거나 손으로 만져보는 관능검사였고 17.2%는 수입업자가 제출한 서류검사만으로 통관됐다. 수입 농산물의 절반이상이 정밀검사 없이 우리앞에 놓인 셈이었다. 또 0.4%를 불합격시키는 등 전체의 47.5%는 이화학검사를 실시했다고 하나 우리의 검사 항목이나 기준이 외국에 비해 턱없이 관대하다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처리에 대한 정보부족도 통관과정에서 유해성분을 제대로 검출해내지 못하는 중요 이유이다. 어떤 농약을 언제 얼마큼 쓰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60년대 미국에서 살충제인 마라티온을수확 농산물에 사용한게 효시로 알려진 포스트 하베스트농약 정보가 없다보니 허용기준치도 없고 검출방법이나 잔류여부 조차 모르고 지나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소비의식◁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검역당국이나 수입업자·소비자가 함께 깊이 숙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음식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비단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가공식품의 수입·판매과정에서 유통기한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도 바로잡아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다. 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원주지부가 25개 수입식품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을 초과하는 등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프랑스에서 수입된 캔디에서 합성착색료인 키놀린 엘로가,독일제 제라틴 캔디에서 구리 클로로필린나트륨이 각각 검출돼 이를 수거,폐기조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미국 등에서 수입한 초콜릿에서 산화방지제인 TBHQ·파텐트브루·블랙 PN 등이 검출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스웨덴산 치즈에서는 항생물질이,영국산 치즈에서 합성착색료 등이 발견되었었다. 이들 가공식품이 소비자의 손에 가기전에 폐기되었음은 물론이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강광파이사는 이에 대해 『우리보다 농산물시장을 20여년 일찍 개방한 일본에선 수입농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적 자각이 확고하다』며 『소비자도 유통기간이 짧은 국내 생산 농산물을 찾지만 판매상인들 또한 수입농산물은 판매대에 진열하지 않고 대신 창고 등에 보관했다가 꼭 요구하는 고객에게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방화시대를 맞아 우리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 일,대한 무역장벽 갈수록 강화/기술검사 핑계 통관 늦추기 예사

    ◎JIS 따내면 “협회규격 얻어라”/미야자와 내한 앞두고 살펴본 실태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일본의 관세및 비관세 장벽으로 대일수출이 부진한데도 기계류등 수입은 계속 늘어 무역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4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은 대한첨단기술 이전에 극히 인색할뿐만 아니라 우리기업이 자체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덤핑공세로 국산제품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가 하면 갖가지 수입검사및 트집을 잡아 대일수출을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적자의 90%에 이르는 88억달러(잠정)의 대한무역흑자를 냈으며 올해는 1백억달러의 흑자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지난해 12월 64개 대일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일본제조및 유통업체들의 비관세장벽 ▲높은관세 ▲수량규제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PVC파이프의 경우 우리업체들이 JIS(일본공업규격)를 취득하여 수출하려고 하자 일본상사들이 관련협회의 규격을 추가로 취득할 것을 요구,대규모 수출이 불가능하고 협회규격이 필요없는 소규모 공사에만 납품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혁제가방류에 대해서도 일본수입업체들은 일본산 YKK지퍼사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섬유·의류·석재의 관세장벽이 높고 면사 및 수산물은 수량규제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은 이밖에 까다로운 기술검사로 통관을 최고 6개월씩 지연시키고 있으며 심지어 과다한 검사료까지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제품등 첨단제품의 기술은 터무니없이 높은 로열티를 요구해 우리기업이 이들 분야에 참여하는 것을 사실상 막고 있으며 상품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제품의 기술만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기업을 고사시키려는 일본기업의 덤핑공세도 심하다. 대한정밀이 지난 88년 7월 방사용 노즐의 국산화에 성공하자 일본의 카센노즐과 니혼노즐은 88년 상반기까지만해도 1홀당 9백20원이던 공급가격을 8백40원으로 낮춘데 이어 최근에는 대한정밀의 홀당 7백50원보다 20%나 싼 6백원까지 가격을 낮춰 대한정밀의 국내공급을 봉쇄하고 있다. 또 일본의 NEG사는 한국유리가 90년 9월 건물의 내외장마감용 유리를 국산화하자 ㎡당 50만원하던 공급가격을 33만원으로 낮춰 38만원을 받고 있는 한국유리를 궁지에 몰아 넣고 있다. 국내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일본의 파상공세에 대해 『미야자와 일본총리의 방한기간중 이들 문제를 포함,대일무역역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조치를 약속받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골프채 3억대 불법 반입/신용장 변조,일제 5백세트 들여와

    【부산=이기철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3일 수입신용장을 변조,일본산 골프채 5백24세트 3억6천만원어치를 수입한 장연식씨(37·서울 송파구 한양아파트 5동 107)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 5월11일 제일은행 무교동지점에서 일본산 맥그리거 골프채 9백세트의 수입승인을 받고 같은달 13일 신용장을 개설했으나 이날부터 일본산 골프채가 수입다변화품목으로 지정되자 신용장개설날자를 지난 5월11일자로 변경,지난 6월3일 골프채 3백68세트(시가 2억4천4백만원)를 통관한 것을 비롯,지금까지 골프채 5백24세트(시가 3억6천만원)를 불법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있다.
  • “개방으로 선회” 일의 쌀 정책

    ◎“부분개방 방침” 요미우리보도 계기로 본 풍향/“미등 압력 거부땐 더큰 손해 초래” 판단/금기 깨고 실력자들도 조심스런 “언급” 일본의 쌀시장 「부분 자율화」론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일본 정계의 막후실력자인 가네마루(김환)전부총리는 지난 18일 일본은 쌀수입을 부분적으로 자유화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가네마루는 『쌀은 농민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소비자를 위해서도 생산되어야 한다』며 부분개방론을 역설했다.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과 와타나베 고조(도부항삼)통산상도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연내타결을 위해 쌀시장의 부분 개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요미우리신문은 한발 더 나아가 『일본정부는 쌀시장의 부분 자유화를 단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그러나 일본정부가 요미우리신문보도와 같은 부분 자유화 방침을 정했다고 보기는 이른감이 있다.부분 자유화는 쌀시장개방 문제와 관련,유력한 시나리오임에는 틀림없다.그러나 일본정부는 최종결정을 유보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일본 농림수산성이나 많은 국회의원들은 농민들과 함께 쌀시장 개방을 반대하고 있다.이들은 ▲식량안보론 ▲국토보존과 환경보존 차원에서도 벼의 재배는 보호육성되어야 하며 ▲쌀은 일본 「식문화」의 뿌리이기 때문에 자급자족이 필요하며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입국으로 전체곡물의 자급도가 30%에 지나지 않기때문에 쌀까지 수입할 수 없다는등의 논리를 펴고 있다. 일본정부는 그동안 쌀시장개방을 끝까지 반대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왔다.국회도 쌀시장개방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수차례 채택했다.그러나 미국과 유럽공동체(EC)등의 압력이 강화되면서 쌀시장을 개방하여야 한다는 소리가 기업체와 일부 정치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쌀시장개방을 가장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다.베이커 미국무장관과 칼라 힐스 미통상대표부 대표는 최근 일본을 방문,쌀시장개방을 위한 일본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부시 미대통령도 일본의 쌀시장 개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미국은 농산물 협상 실패로 UR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이 져야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국제적 압력으로 일본의 쌀시장 개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UR실패의 원인이 일본탓이라는 비난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한다.그들은 또 일본은 자유무역의 최대 혜택을 받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해야하며 국제무역에서 고립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은 미국과 EC가 농업보조금 삭감문제에 대해 의견접근을 보이면서 더욱 개방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이나 EC는 쌀수입의 관세화를 요구하고 있다.일부에서 부분 개방론을 주장하는 것은 이같은 관세화 압력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일본은 관세화는 궁극적으로 쌀수입의 완전자유화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이를 거부해 오고 있다.수입쌀 가격이 일본산을 압도,결국 전면적인 시장개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그러나 미국과 EC를 비롯한 대부분의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회원국들은 관세화를 지지하고 있다. 일본이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미지수이다.그러나 금기시돼 왔던 시장개방문제가 집권당 실력자와 정부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국제적 압력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러한 압력은 한국에도 다를 바가 없다.
  • 수입마진 단맛에 수출경쟁력 뒷전/재벌들의 호화사치품 수입 실태

    ◎전자사 거느린 현대,게임용구 37억원 도입/가전품·가구업체도 「제닭잡아먹기」 수두룩 무역적자가 1백억달러에 육박하고 과소비로 물가마저 불안하는등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재벌그룹들은 돈벌이에만 급급,호화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에 앞장서고 있다. ○무역적자 백억불 육박 올들어 무역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수출은 그런대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수입이 워낙 급격히 증가하는데다 특히 소비재수입 그것도 불요불급한 사치성 호화소비재가 많이 수입되기 때문이다.이런 실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할 재벌그룹들이 돈벌이가 잘되는 호화사치성 소비재를 앞다투어 수입하고 더구나 자신들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까지 외제를 들여와 소비자들에게 외제가 더 좋다는 식으로 비싼 값에 팔고 있다. 이들은 국산보다 값이 최고 10배이상 비싼 외제 고급승용차나 세트당 1천만원을 호가하는 응접세트까지 마구잡이로 수입하고 있다.사치성 소비재 수입업체 가운데 제조업체의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가 외국산 자동차를 수입하고 가구제조업체가 외제 호화가구를 수입해 자사제품의 시장을 방어하기에 힘쓰기 보다는 값비싼 외국산 제품을 수입판매해 나중에야 어떻게 되든 우선 쉽게 돈을 벌려하고 있다. ○세우포리머 2위 차지 외제가구의 경우 가구전문업체인 보르네오가구가 올들어 7월까지 1백91만7천달러어치의 각종 외제가구류를 수입,국내업체중 가구류 수입실적이 가장 많았다.보르네오가구는 지난해에도 4백20만1천달러로 외제가구류 수입실적 1위를 기록했었다.세우포리머가 1백33만3천달러어치의 외국산 가구를 들여와 2위였으며 삼리실업이 1백18만1천달러,현대상사가 90만4천달러어치를 수입했다. ○동서가구서도 82만불 이밖에 동서가구(82만9천달러)·그레이스가구(74만8천달러)·현대물물교환(59만6천달러)·한국개량목재(58만7천달러)·풍진아이디(48만5천달러)·남운스톤아트(46만6천달러)의 순으로 대부분 가구생산업체들이었다. 지난해에는 코오롱그룹의 코오롱상사와 한진그룹의 한일개발이 각각 75만달러어치의 외제가구류를 수입했었다. 가전제품의 경우도 대우전자가 외제 냉장고를 가장 많이 수입해 1월부터 7월 사이에 32억7천1백만원어치를 수입했으며 두산산업이 13억3천3백만원어치를 수입해 그다음이었다. ○외제차는 한성자 최다 외제 세탁기도 동양매직이 같은 그룹의 동양시멘트를 통해 12억7천만원어치를 수입해 1위였고 두번째로 많은 업체는 4억4천1백만원어치를 수입한 경남유통이었다. 컬러TV는 창인상사가 가장 많은 9억3천6백만원어치를 수입했으며 필립스산업 코리아가 그다음으로 많은 7억5백만원어치를 수입했다. 외제승용차는 한성자동차(주)가 1월부터 7월까지 독일제 벤츠 1백16대(4백24만6천달러)를 수입해 가장 많았고 한진이 스웨덴제 볼보 1백54대(3백3만1천달러)를 수입,2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미국산 세이블 1백15대(1백87만달러)를 수입했으며 동부산업은 프랑스제 푸조 87대(1백68만달러)를 수입했다. 이밖에 코오롱상사는 독일제 BMW 36대(1백17만1천달러)를,효성물산은 독일제 아우디 33대(66만5천달러)를,금호는 이탈리아제 쿠로마 40대(53만9천달러)를,대림자동차공업은 일본산 아코드 20대(31만6천달러)를 각각 수입 판매했으며 현대도 13대(23만3천달러)의 외제승용차를 수입했다. 각종 레저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요트·모터보트·제트스키등의 호화 레저용품 수입도 늘어나 제트스키의 경우 대우가 1억1백만원,금호가 3천1백만원등 모두 1억3천2백만원어치를 수입했다.금호는 모터보트 1천9백만원어치도 수입했다. ○선경무역서도 8억원 모피의류를 가장 많이 수입한 업체는 효성물산(3억5천7백만원)이었으며 스키용품은 금호가 9억6천7백만원,원진상운(주)이 4억4천1백만원어치를 각각 수입했다. 골프용품은 삼양통상이 14억3천7백만원어치를 수입해 수입실적이 가장 많았으며 선경무역도 8억5천5백만원 어치를 들여왔다. 이밖에 비디오게임용구는 현대종합상사가 37억1천9백만원,대우전자가 10억4천2백만원,고려통상이 5억9천8백만원,삼성전자가 5억7천7백만원어치를 각각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재벌들의 호화품 수입」 막을 대책 없나(국감중계:26일)

    ◎마약밀수 작년의 2배… 세관은 뭘하나/핵 연료·중저준위 폐기물 분리저장 하라 ▷재무위◁ 부산세관에 대한 감사에서 마약및 일제전자제품,참깨등 농수산물의 밀수행위에 대한 근절대책및 호화사치품 수입억제대책을 집중 추궁. 서청원의원(민자)은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마약밀수 현황은 건수로는 49건으로 작년 전체의 17건보다 32건이 늘어났으며 금액은 1백83억원으로 지난해 32억원에 비해 6배가 늘어났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부산세관은 지난 89년이후 마약밀수에 대해 단 1건의 적발실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책. 김봉조의원(민자)은 『부산세관 제출자료에 의하면 고급건축자제인 대리석과 화강암의 수입은 지난해 1천1백85만여t에 1천1백2만여달러 어치를 수입한데 이어 올해도 이미 7백81만여t 7백26만달러어치를 기록했고 연말에는 지난해 수준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특히 쌍용·두산산업·금호·삼성물산·선경등 재벌기업들이 호화사치품 수입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제시를 요구. 김봉욱의원(민주)은 지난달 부산지검이 적발한 77억원어치의 일본산 참깨밀수사건과 관련,『이는 우리세관업무의 허술함을 그대로 드러내 준 사건이며 세관직원이 묵인·방조해 준 사실까지 밝혀짐으로써 세관행정이 정말로 밀수조직과 결탁되어 있다는 시중의 풍문을 사실로 확인해 준 사건』이라고 질타. ▷농림수산위◁ 경기도에 대한 감사에서 김영진의원(민주)은 이재창 경기도지사와 1시간40여분동안 일문일답식으로 골프장건설에 따른 산림훼손문제를 집요하게 거론. 김의원은 『불법행위를 한 골프장에 대해서는 허가취소를 할수 있는데도 단 1차례의 허가취소도 한적이 없다』며 『지사가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질책. ▷건설위◁ 경남도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각당의 입장을 떠나 서부경남지역이 낙후됐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의 발전계획을 추궁. 최이호의원(민자)은 『진주∼대전간 고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진주에서 서울로 가려면 1백∼2백㎞를 돌아가야 한다』며 제3차 국토종합개발 계획에서 제외된 서부경남 개발방안을 밝히라고 요구. 김운환의원(민자)은 『김해 가야골프장이 인가조건인 ▲박물관 ▲동·식물원 ▲노인휴게실등 11개시설 설치를 2년이 지나도록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9홀 증설을 인가해 1백17억원이나 특혜를 준 이유를 대라』고 추궁. ◎야 의원들 집단 퇴장 ▷보사위◁ 보사부본부에 대한 3일째 감사를 벌인 국회보사위는 이날 저녁 감사가 끝날 무렵 선경제약에 대한 보사부의 은행잎애키스제제 품목허가와 관련한 정부측의 답변태도에 야당측이 반발,감사를 거부하며 일제히 퇴장해 이번 감사에서 처음으로 야당의원 집단퇴장 기록을 연출. 이날 회의에서 선경에대한 은행잎제제허가의 법적문제등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이돈만의원(민주)은 2차례의 정회소동을 겪은 뒤 하오 늦게 재개된 감사에서도 이성우국립보건원장에게 『국립보건원의 검사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고 물러나겠느냐』며 계속 다그치자 이를 안필준보사부장관이 맞받아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냉각. 안장관은 이원장이 『문제가 있다면 물러나겠다』고 답변하자 『임명권자가 누구인데 마음대로 그만둬』라며 호통쳤고 이에 이의원과 정기영(민주)이철용의원(무소속)등 여당측의원들은 격렬하게 항의하며 집단퇴장. ▷경과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연구소 감사에서는 안면도사태 이후 가장 민감한 정부과제가 돼있는 핵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 정책을 위증시비까지 벌여가며 집중 추궁. 이해찬의원(무소속)은 『현재 핵폐기물처분장 문제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것은 정부가 안전상 문제점이 적은 중·저준위폐기물처분장과 그보다 위험성이 큰 사용후 핵연료저장시설을 동일부지에 설치할 것인지 다른 지역에 설치할 것인지를 분명히 하지 않고 정책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연구소측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 답변에 나선 임창생소장은 『안면도사태 이후 정부는 분리선정방침을 폐기한 상태』라면서 개인적으로도 원자력 발전과정에서 나온 옷가지·장갑등 중·저단위 폐기물처분장과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은 동일부지에 선정하는게 관리효율상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
  • 삼익악기,부시에 피아노 기증/LA지사장과 교분

    삼익악기가 최근 미국의 부시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 삼익피아노 1대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익악기의 피아노 기증은 부시대통령과 평소 두터운 친분을 맺어온 이 회사 로스앤젤레스지사장인 추교훈상무이사가 부시대통령의 별장에 피아노를 기증할 것을 제의,백악관측이 이를 받아들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13일 삼익악기측이 밝혔다. 이효익 삼익악기회장의 사위이며 미국정계및 연예계 인사들과 폭넓은 친교를 맺고 있는 추상무는 『미국의 대통령이 일본산이나 미국산 피아노 기증 제의를 뿌리치고 한국산 피아노 연주를 즐기게 될 것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국산 악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참깨 밀수입 77억대 시판/한패 15명 적발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검특수부 임태성검사는 10일 컨테이너로 대만·일본산 참깨 77억원 어치를 밀수해 전국에 팔아온 대규모 밀수조직 한라파 15명을 적발,이중 총책 윤성기(51·부산시 부전2동 168의393) 대리사장 배봉근(52·부산시 감천1동 308의12) 경리책 홍헌구(37·부산시 부용동2가 90) 수습책 김용권(55·부산시 보수동2가 78의5) 판매책 전평용씨(32·부산시 구서동 195의2)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운반책 정용육(54·운수업·동래구 수안동35) 김영수씨(42·사하구 감천1동 358의1)등 2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들로부터 3백만원의 뇌물을 받고 이같은 사실을 눈감아준 부산세관심리1계직원 김주영씨(55·관세주사보)를 뇌물수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 비제조업 대출 강력 억제/정부/생산부문에 자금유입 유도

    ◎골프장등 사치산업에 포함/이 재무/대일 수출 선수금 50%로 확대 정부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적인 부문에 자금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 비제조업분야에 대한 대출을 강력히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사우나·안마시술소·주점업(유흥음식점 포함)·부동산업등 현재 13개인 여신금지업종에 관광호텔·골프장등 과소비를 조장하는 사치·향락산업을 추가로 포함시킬 방침이다. 이용만재무장관은 10일 서영택국세청장,김기인관세청장,김건한은총재,이형구산은총재등이 참석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물가안정및 국제수지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정·금융정책 보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재무부는 특히 수출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일수출선수금을 현행 수출대금의 20%에서 50%로 대폭 확대하고 일본산 원자재및 시설재 구입자금의 대출기간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김한은총재는 이날 하오 긴급 은행장회의를 소집,정부의 제조업경쟁력 강화및 소비억제시책이 실효를 거둘수 있도록 소비성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노후신탁상품등 일정기간 불입금을 내면 목돈을 대출해주는 소비조장적인 자동대출관련상품의 개발과 운용을 자제토록 지시했다.
  • 중국산 호두 22t/일본산 위장수입

    원산지를 속여 수입이 금지된 지역으로부터 호두를 수입한 업자들이 적발됐다. 국립식물검역소는 13일 식물위생증명서를 위조해서 금수지역인 중국산 호두의 원산지를 일본으로 꾸며 이를 국내에 들여온 로사코포레이션(대표 김광희)과 화림통상(김영호)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이들이 수입한 22t의 호두 및 원산지가 불분명한 것으로 밝혀진 신화교역(김성한)의 수입 호두 19t 등 모두 41t의 호두를 폐기처분했다.
  • 북한농업 파탄… 외교관에도 식량 배급/스위스 쥬네브지 기자 방북기

    ◎김일성 초상화 많아도 레닌 것은 안보여/외국인용 태환화폐 암시장서 5∼6배 거래 북한의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이 현재 79세의 인생 말기에서 니콜라이 차우셰스쿠 전 루마니아 독재자의 최후를 반복하는 악몽과 아마도 이보다 훨씬 현실에 가까운 또다른 악몽,즉 한반도의 독일식 통일이란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지 모른다고 스위스일간 트리뷴 드 쥬네브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평양 국제의회연맹(IPU) 연차총회 취재차 북한을 1주일간 방문하고 귀국,지구가 아닌 다른 외계를 여행한 인상을 받았다고 실토한 동지 기자의 「버티는 북한­마르크스주의의 박물관」 제하의 기사를 게재하고 오늘의 북한 실상을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 평양 주재 외국외교관이 『조지 오웰도 이같은 체제를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북한은 현재 더이상 외부세계로부터 완전 차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언젠가는 「독일식」 통일에 뒤이어 동독과 같은 종말을 맞게 될는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산정권들이 도처에서 붕괴된 오늘날 김일성 왕국은 그 나름대로 일종의 「완벽」의 경지에 도달해 있다. 「연락관들」의 감시하에 1주일간 북한여행을 마친 기자는 외계를 구경한 듯한 느낌을 금할 수 없었다. 한 평양 주재 외국외교관은 『모두가 서로를 감시하는 이 사회체제를 조지 오웰조차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가 1백50만명이라 하나 평양은 버스정거장과 지하철역을 빼고는 사람이 살지 않는 수도처럼 보였다. 외세를 배격하는 주체사상의 나라 북한에서는 김일성동상과 초상은 도처에 널려있으나 마르크스 레닌의 초상은 눈에 띄지 않았다. 주체사상이 인간중시의 사상이라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맹목적 복종을 강요받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북한에는 12개의 혹독한 강제수용소에 10만∼16만명의 정치범들이 수용되어 있으며 또다른 수용소들에서는 소련과 전 동구 형제국들에서 급거 송환된 북한 유학생들이 「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국민학교 산수교과서에는 한국동란중 사살된 「미제국주의자」와 미군포로의 수를 더하는 문제가 실려있다. 개인이 아무런 권리도 갖고 있지 않은 전제국가의 도구인 북한 형법은 음모·테러·스파이 행위는 물론 언행·저술·낙서 등을 통해 「당과 국가의 정책을 비방·중상」하는 자에 대해서는 사형에 처하도록,그리고 「외국대사관으로의 정치적 망명 등 외국에로의 도주」를 꾀하는 자도 사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한경제는 파탄상태에 놓여 있다. 철저히 집단주의적 체제하에서 살충제 남용에 타격을 받고 있는 농업은 더이상 북한주민들을 먹여 살릴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있다. 북한주민들은 물론 외국외교관들에게도 배급카드가 배포되어 있다. 80여 개 국 1천여 명의 방문객들은 평양으로 불러들인 최근의 IPU연차총회 개최는 현찰거래상점들에 일본산 맥주,불가리아산 포도주,그리고 바나나나 파인애플 등을 다시 채워줄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대외부채를 상환하지 않기로 악명높은 북한정부에 아직도 여전히 차관을 공여하는 유일한 나라인 중국의 차관 덕분이다. 원칙적으로 외국인용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그 가치가 현지통화의 5∼6배에 달하는 태환성 북한 원화의 존재는 암시장을 태동시키고 있다. 철저한 공산주의의 박물관인 북한은 앞으로 얼마나 생존할 것인가. 평양정권의 지주들은 영구히 살아 남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동구 공산정권을 무너뜨리고 뒤이어 소련에 침투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바이러스」로부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북한을 보호할 결의에 차있다.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이 육체적으로는 79세 노인의 외양만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그의 후계자로 지명되어 있는 아들 김정일은 특히 외국인들 앞에 공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만큼 애매한 수수께끼를 게속 던져주고 있다. 현재 일상적 당정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은 권력의 모든 요직에 이미 자기세대의 심복들을 앉힌 듯하다. 또한 김정일은 그의 49세 생일날인 지난 2월16일 비밀리에 북한군사령관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정일이 일제치하에서 대항하여 실제로,또는 미화된 아버지 김일성의 항일투쟁에 의해 획득된 위세와 군사적 경력을 물려받을 수는 없다. 입증할 수는 없으나 김정일의 호사취미에 대한 소문도 계속 나돌고 있다.
  • 국산 폴리에틸렌 필름/미서 덤핑피해 판정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2일(현지시간) 한국 및 일본산 폴리에틸렌 필름에 대해 덤핑피해판정을 내렸다. 이 판정은 ITC위원 3 대 1의 찬성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 과정을 거쳐 최종 덤핑관세가 산정된다. 미 ITC는 이날 판정에서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폴리에틸렌 필름을 미국에 공정가격 이하로 덤핑수출,미 관련업계가 실질적 피해를 받고 있다는 최종결정을 내렸다.
  • 국산오디오에 반덤핑관세/EC,어제부터 최고 9.2% 부과

    【브뤼셀 AFP 연합】 유럽공동체(EC)는 한국 및 일본산 오디오 카셋에 대해 14일부터 항구적인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EC집행위원회가 밝혔다. EC관리들은 일본이 이들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로비활동을 벌이고 특히 EC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겠다고 암묵적인 위협을 가해 왔었다고 밝혔다. EC집행위의 한 대변인은 이같은 반덤핑관세 부과가 이달 중 도쿄에서 일본산 자동차의 수입을 규제하려는 EC계획안을 놓고 벌어질 일본과 EC관리들간의 협상을 어렵게 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로 부과될 반덤핑 관세는 6개월 만에 소멸된 현행관세를 대치하게되며 EC외무장관들은 13일 이들 관세를 항구적으로 부과하도록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 오디오 카셋에는 9.2%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되나 선경마그네틱 제품의 경우에는 2.6%만 부과된다. 새한미디어와 성남·금산전자제픔 등에 대해서는 반덤핑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일본산 제품의 경우 소니(23.4%)와 맥스웰(21.8%),데논콜롬비아(18.7%) 제품을 제외하고는 25.5%의 고율이 적용된다.
  • 「수출주력품목」 국제경쟁력 약화/한은 분석

    ◎섬유/수출단가지수 연 10%씩 증가/일 부품값 올라 원가 압박/전자/기술·품질 선진국에 뒤져/철강 섬유,전기·전자,철강금속,자동차 등 4대 수출주력품목의 가격경쟁력이 경쟁국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기술이나 품질면에서도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이들 업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시설의 자동화와 기술개발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6일 한은이 발표한 「최근 주요업종별 국제경쟁력 실태 분석」에 따르면 이들 업종의 수출은 88년까지만 해도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나 89년 이후 원화절상과 기술개발 부진,임금인상 등으로 국제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섬유의 경우 수출단가지수가 일본은 89년중 2.3%,대만은 88년 이후 0.3∼0.4% 상승에 불과했으나 우리나라는 87∼89년중 매년 10% 이상이 올라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기술수준도 크게 처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전자업종도 86∼88년중에는 연평균 49.7%의 수출신장을 기록했으나 89년 5.2%,90년 4.3%로 크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단가지수도 88∼89년중 평균 5.8%에 달해 일본(4.1%)이나 대만(2.7%)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약화됐다. 더욱이 전자제품의 대일 수입비중이 80년 45.6%에서 89년 54.5%로 증가해 엔화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일본산 수입부품의 가격상승 때문에 우리나라 제품의 대일 가격경쟁력은 회복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은 가격경쟁력이 경쟁국보다 우위이나 격차가 줄어들고 있고 특수강·고급강의 기술이나 품질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산업의 기술경쟁력은 제강기술이 일본에 비해 열세에 있으며 기술개발투자는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수출도 86∼88년 3년간 연평균 85%의 급신장세를 보였으나 89년에는 전년대비 34.3%가 감소한 데 이어 90년에도 10.2%가 줄어들고 있다. 국산자동차의 가격경쟁력 우위도 지난 2∼3년간의 높은 임금상승과 원화절상에 따라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88∼90년중 현대의 엑셀에 비해 일본산 동급자동차의 가격지수는1.1∼1.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오디오테이프 대유럽 수출 늘듯/EC,「한국산」 반덤핑관세율 인하

    유럽지역에 수출되는 한국산 오디오테이프에 대한 반덤핑관세율이 당초보다 낮아져 수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4일 무공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유럽공동체(EC) 집행위는 최근 한국을 비롯,일본·홍콩산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반덤핑관세율 심사결과 우리 제품에 대해 당초보다 0.5∼10.2%를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선경 제품은 2.6%,금성 등 기타 제품은 9.2%로 반덤핑관세율이 결정됐다. 또한 홍콩의 경우는 무혐의 판정이 내려졌으나 일본산은 오히려 0.2∼5.1%를 상향조정해 국산품의 대EC 수출이 늘 전망이다. 국산품의 대EC 수출액은 지난 89년 5천만달러,지난해 6천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 기계류국산화 추진 수출산업으로 육성/정부,대책회의

    정부는 19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대일 기계류 무역역조개선을 위한 기계류 국산화촉진 대책회의를 열고 모든 산업에 시설재를 공급하는 기계공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임인택 상공부차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국내기계공업 육성을 일본산 기계류의 수입대체 국산화와 단순한 대일 무역역조 개선의 차원이 아닌 전반적인 기술자립의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기계류 부품소재 국산화개발사업 5개년 계획은 1차 계획이 끝나는 내년에 2차 5개년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계공업 육성을 위해 제2기계전용 공업단지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주요 기계산업부문을 첨단기술산업으로 지정,금융과 세제 등 정부지원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기계류 제조업체의 생산물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산기계 수요자금융 규모를 늘리고 신개발품은 기계공업진흥회가 신고를 받아 종합카달로그를 제작,배포하며 부품업체 지원을 위해 수급기업협의회 구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업의 공통애로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자금규모와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공장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한국산 컬러TV 수입금지/불 조치 EC서 승인

    【브뤼셀 AFP 연합】 EC(유럽공동체)집행위원회는 17일 프랑스가 한국과 일본 및 중국산 카 라디오,그리고 한국과 일본산 컬러TV에 대해 부과한 시한부 수입금지조치를 승인했다. EC집행위의 이같은 조치는 오는 10월31일까지 일본산 컬러TV와 카 라디오에,12월31일까지 한국산 컬러TV와 한국 및 중국산 카 라디오에 적용되며 이들 상품이 다른 EC국가들을 통과해서 수입될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프랑스는 한국과 일본산 컬러TV의 연간 쿼타인 5만대와 8만4천대가 이미 각각 소진되고 초과수입됐다고 주장해 왔다.
  • 한국산 컬러TVㆍ카 라디오 대불 간접수출 규제/EC,올 연말까지

    【브뤼셀 연합】 EC집행위는 17일 프랑스 정부에 대해 다른 EC회원국들을 통해 프랑스에 간접수출되는 한국산 컬러TV 및 카­라디오를 오는 12월31일까지 규제하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집행위는 이와동시에 일본산 컬러TV및 카­라디오의 대프랑스 간접수출은 오는 10월31일까지,그리고 중국산 카­라디오의 대불 간접수출은 오는 12월31일까지 규제하도록 허용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5일 한국 및 일본산 컬러TV의 올해 대불직접수출쿼타가 각각 5만대와 8만4천대이나 지난 1월1일이래 현재까지 이미 한국산 5만대와 일본산 12만5천대의 수입을 허가했다고 밝히면서 프랑스 TV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용감소 등 산업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 제품의 대불간접수출을 규제하도록 허용할 것을 EC에 공식 요청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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