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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상 철거 소송, 미국 일본계 강력 반대 속에 12개 현지 변호사 단체 지지

    소녀상 철거 소송, 미국 일본계 강력 반대 속에 12개 현지 변호사 단체 지지

    ‘소녀상 철거 소송’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본계 변호사협회가 일본계 미국인이 낸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 소송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본변호사협회는 7일(현지시간) 현지 한인변호사협회와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글렌데일 소녀상 소송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국하고 위안부 피해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두 단체는 “소녀상 철거 소송의 원고는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일본 정부가 인정한 고노 담화를 간과하고 있다”면서 “역사 왜곡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의 희생을 최소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 “철거 소송은 민족 간 분열을 야기하거나 열심히 만들고 키워온 혁신적인 다민족 공동체의 기반을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어느 누구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 희생자들이 겪었던 엄청난 고통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위안부 소녀상은 혐오감을 조장하거나 다른 이들에게 적개심을 표현하는 상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이 나오자 멕시코계 미국인 변호사협회와 남가주 중국인변호사협회, 태국계 미국인 변호사협회,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변호사협회,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변호사협회, 베벌리힐스변호사협회 등 12개 변호사 단체도 지지를 선언했다. 일본계 시민단체는 지난해 7월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를 기리는 소녀상이 세워지자 소녀상이 미국 외교 업무를 관장하는 연방 정부의 권한을 침해했다는 등의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글렌데일 시정부에 냈다. ‘소녀상 철거 소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상 철거 소송, 개념있는 일본인이네” “소녀상 철거 소송, 동상을 철거하라니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거리” “소녀상 철거 소송, 많은 변호인들이 지지해주길” 등의 갖가지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특정비밀보호법 참의원 특위 통과… 반대파 ‘평화 시위’

    日 특정비밀보호법 참의원 특위 통과… 반대파 ‘평화 시위’

    특정 비밀을 누설해 국가 안보에 지장을 준 공무원을 최장 징역 10년형에 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정비밀보호법안이 5일 일본 참의원 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6일 참의회 본회의까지 통과시켜 법안을 성립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날 오후 4시 열린 참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여당 측이 질의를 중단시킨 뒤 동의안을 제출하고 표결한 결과 자민·공명 양당의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자민당이 전날 특정 비밀 지정의 타당성을 감시하는 독립기관을 내각부에 설치하는 방안을 새롭게 제시한 것과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참석해 답변에 응답할 예정이었으나 이 절차마저 생략한 것이다. 여당이 지난 7월 선거 대승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법안은 본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특정비밀보호법안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국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고 야당도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특정비밀보호법안에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일본 내 시민단체와 모임은 46개에 이른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일본, 국제인권NGO휴먼라이트워치 일본 등 국제 비정부기구(NGO)를 비롯해 일본변호사연합회, 후쿠시마현의회, 일본신문협회 등 사회 각계를 총망라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피스 재팬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새까맣게 처리하는 ‘평화 시위’를 벌였다. “특정비밀보호법안이 통과되면 벌어질 일”이라면서 “정보가 새까맣게 지워지는 시대가 괜찮습니까?”라는 취지를 전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야당의 반대도 거세다. 7개 야당은 지난 4일 도쿄 유락초에서 긴급 가두 연설회를 열고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추진하는 특정비밀보호법안의 체결 강행 저지를 결의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의 가이에다 반리 대표는 “매우 유감이다. 분노로 몸이 떨린다”면서 “국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주제를 철저한 논의 없이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반한 시위 반대” 日 지식인 좌우합작 단체 출범

    “반한 시위 반대” 日 지식인 좌우합작 단체 출범

    일본의 지식인들이 반한 시위를 반대하기 위한 연대에 나섰다. 25일 오후 도쿄 신오쿠보의 한 공연장에서 재일 한국인에 대한 차별을 반대하는 ‘노리코에(극복) 네트워크’의 발족 기자회견이 열렸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해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의 주인공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저명한 사회학자인 우에노 지즈코 도쿄대 명예교수,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의 지식인 21명이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내 대표적인 우익 단체인 ‘잇수이카이’(一水會)의 스즈키 구니오 고문도 참여하는 등 참여 인사는 보수와 진보를 총망라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재특회’(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모임) 등의 반한 시위와 관련해 지식인들이 공식적으로 단체를 만들어 반대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설립 선언문에서 “재일 한국인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와 데모는 마치 유대인에 대한 박해나 KKK단의 집단 린치를 연상케 하지만 일본 사회 대다수는 ‘표현의 자유’라는 명목하에 이를 묵인하고 있다”면서 “이런 헤이트 스피치는 결국 재일 한국인은 물론이고 부락민, 장애인 등 모든 사회 소수자를 해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폭력에 결연하게 대응하는 것은 단순히 소수집단의 이익을 지키거나 국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옹호하고 지키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우쓰노미야 변호사는 “표현의 자유는 기본 권리이지만 타인의 인권에 상처를 주는 표현의 자유란 없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해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스즈키 고문 역시 “나도 40년 이상 우익 운동을 해 왔지만 그런 행동은 옳지 않다”며 “히노마루(일장기)가 그런 곳에 등장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달 초 만들어진 ‘노리코에 네트워크’는 변호사 등 100명의 자원봉사자로 사무국을 꾸려 전국에서 반한 시위에 반대하는 모임을 결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종 목표는 차별금지법 제정과 인권위원회 설치다. 일본은 1980~1990년대 들어 인권운동이 활발해지면서 1995년 유엔 인종차별철폐조약을 체결했지만 국가 차원에서 인권 보호를 위한 법이나 제도를 만든 것은 없다. 시민단체인 ‘차별금지법제정을 추진하는 시민활동위원회’에 따르면 2002년 일본 정부가 ‘인권 옹호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2003년 폐지된 이후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나마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장애인 차별 해소 법안’을 각의 결정했고, 이 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2016년 4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글 사진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로스쿨의 그늘] 집에서 나홀로 영업 ‘卽獨변호사’ 등장

    지난 2006년 법과 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를 도입한 일본에 ‘로스쿨 낭인’들이 늘고 있다. 로스쿨생들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20%대로 떨어지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더라도 11%가량은 월회비를 내지 못할 정도의 재정난으로 변호사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로스쿨 지원자가 줄어들어 구조조정 바람도 거세다. 일본변호사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사법연수원을 마친 1991명의 예비 법조인 가운데 404명이 변호사 등록조차 못하고 있다. 이들 미등록자는 판사나 검사 임용이 되지 않는 데다 대형 로펌이나 중소 법률사무소에도 취직하지 못했다. 연간 50만엔(약 750만원) 하는 변호사회비를 내가며 개인 사무실을 유지할 능력이 없어 아예 변호사 등록을 포기했다. 이런 미등록자 수는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법률사무소에 취직하더라도 새내기 변호사들은 300만엔(약 4000만원) 미만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무실을 구하지 못해 집에서 혼자 독립해서 의뢰인을 찾는 ‘즉독변호사’(卽獨辯護士)라는 부류도 등장했다. 법률사무소에 취직해 월급을 받는 변호사를 ‘이소벤’, 이소벤보다 한 단계 아래로 법률사무소에 취직은 했지만 월급을 받지 못하고 의뢰인도 직접 찾아야 하는 변호사를 ‘노키벤’이라고 부른다. 즉독변호사는 노키벤보다 더 열악한 지위에 있는 셈이다. 일본 로스쿨 졸업생의 사법시험 합격률도 매년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725명이 응시해 2063명(23.4%)이 합격하는 데 그쳤다. 로스쿨 지원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어 지방 로스쿨들은 점점 더 존폐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요코하마시에 있는 도인요코하마대학 로스쿨과 사이타마시의 오미야 법과대학원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4월 통합한다. 효고현 히메지시에 있는 히메지돗쿄대학도 올해부터 학생 모집을 중단했다. 도쿄대 야마시타 도모노부 로스쿨 및 법학부 학장은 일본 로스쿨제도의 실패 원인으로 “로스쿨을 74개나 설립해 입학정원을 5700명으로 늘린 데다 변호사 시험 응시기회를 3회나 줘 매년 재수, 삼수생이 쌓여 합격률이 25%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일제 징용 피해보상 ‘2+2 해법’ 추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와 사할린 잔류 한인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위해 한·일 양국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기금을 만들자는 이른바 ‘2+2’ 해법이 양국에서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1965년 대일 청구권 자금을 받은 한국 정부와 기업, 일본의 전범 기업과 정부 4자가 책임을 분담하는 형식으로 일제 피해자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다. 이와 관련, 민주당 이용섭 의원 등 야당의원 16명은 지난해 11월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통해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법안은 한국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을 설립하고 일본 정부·기업이 피해자를 위한 지원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 대신 피해국인 한국을 재단의 주체로 상정해 2+2 제안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 여야의원 24명도 지난해 한·일 양국의 출연금 또는 보조금, 차입금, 기부금품 등을 재원으로 하는 사할린 재단을 설립하는 내용의 법안을 국회 행안위에 제출했다. 지난 25일에는 도쿄에서 한·일 양국 의원들이 만나 “양국 기업의 협조를 받아 기금(재단) 설립을 포함한 최종적 해결을 도모하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후보상 문제를 논의해 온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와 일본변호사연합회(일변련)도 지난해 12월 11일 도쿄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이 함께 보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양국 정치권과 법조계의 움직임 속에 일본 기업들도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대표적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은 지난해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일단 피해자들과 협상의 장을 마련하는 데 동의했다. 대일 청구권 수혜기업인 포항종합제철(현 포스코)과 한국통신,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도 정부나 정치권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등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면 사회공헌 차원에서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한·일 변호사, 日정부에 위안부 해결 입법 요구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평우)는 일본변호사연합회와 지난 11일 도쿄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일본 정부 및 국회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양국 변호사단체는 선언을 통해 “법안에는 일본군이 설치·운영한 위안소가 여성의 존엄을 심각하게 손상하는 것임을 일본이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금전적 보상 등의 조치를 취하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언문에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과 관련해 비공개 상태인 일본측 관계 문서를 공개하고 전범 기업이 기금을 조성해 징용 피해를 보상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日 사법연수생 국적 조항 완전히 삭제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대법원인 최고재판소가 다음달부터 사법연수생의 전형요강에서 일본 국적을 요구하는 ‘국적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국적 조항은 재일 교포를 비롯, 일본변호사연합회 등에서 “차별”이라며 없애라고 촉구해왔다. 재일교포인 고(故) 김경득 변호사가 차별이라며 이 조항에 문제를 제기한 지 34년만이다. 최고재판소는 그 동안 30년 이상 특례 형식으로 재일 외국인의 연수를 인정해왔다. 다만 사법시험 응시자격에서는 오래 전부터 국적조항을 뺐으나 합격자들이 실무를 익히는 사법연수의 경우, ‘공권력 행사나 국가 의사의 형성에 참여하는 공무원에게는 일본 국적이 필요하다.’며 국적 취득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김 변호사는 197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한국 국적을 갖고 사법연수를 신청, 사회적 문제로 부각시켰다. 최고재판소는 1977년 국적조항을 수정하지 않는 채 ‘한정해 허용한다.’고 방침을 결정, 김 변호사의 사법연수를 인정했다. 1990년에는 외국 국적의 사법시험 합격자들에게 제출토록 했던 법률준수서약서도 폐지했다. 또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사법연수에 특례를 적용했다. 그러나 국적 조항은 고수해 왔다. hkpark@seoul.co.kr
  • “과거 확실히 알아야 진실한 반성 가능하죠”

    “과거 확실히 알아야 진실한 반성 가능하죠”

    │도쿄 박홍기특파원│“역사의 진실로부터 배우는 것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과거를 확실히 알아야 진실된 반성도 가능하다.” 일제 강점 당시 독립투사를 비롯, 조선 민중의 인권 옹호를 위해 싸웠던 변호사 후세 다쓰지(왼쪽·1880∼1953)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이케다 히로오(오른쪽·59) 감독의 설명이다. 제목 역시 ‘변호사·후세 다쓰지’다. ●내년 3월 완성… 일본·한국서 시사회 이케다 감독은 “암흑의 시대를 불굴의 용기로 맞섰던 후세 변호사의 일생을 급변하는 세계를 사는 요즘 우리들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후세 변호사의 조명을 통해 한·일 관계가 좀더 발전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90분 분량의 영화는 한·일강점 100년에 맞춰 내년 3월쯤 완성, 일본과 한국에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전문인 이케다 감독은 ‘헌법, 지금과 미래의 세대를 위하여’, ‘도쿄대공습·어린이들의 증언’, ‘풍요의 대지’ 등 인권·환경·평화의 메시지가 강한 영화를 제작했다. ●독립투사 변호 도맡아 두차례 옥고 후세 변호사는 지난 2004년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을 받은 인물이다. 1923년 일왕의 암살을 기도했다가 체포된 의열단원 박열 의사, 1924년 왕궁에 폭탄을 던졌던 김지섭 열사 등 독립투사들의 변호를 도맡았다. 또 동양척식회사의 농민수탈사건과 관련, 전남 나주를 직접 방문해 ‘합법적인 사기사건’이라며 거세게 항의, 총독부로부터 협의를 이끌어냈다. 정부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데다 두 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젊은이들에게 용기·감명 주기에 충분” 이케다 감독은 “후세 변호사의 ‘살아야 한다면 민중과 함께, 죽어야 한다면 민중을 위하여’, ‘옳고, 약한 자를 위해 나를 강하게 만들어라.’라는 말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젊은이들에게도 용기와 감명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후세 변호사의 궤적을 밟기 위해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후세 변호사와 친분이 있었던 관계자 인터뷰, 전남 나주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케다 감독은 오는 31일 메이지대학에서 영화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아베 사부로 전 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을 비롯, 강덕상 재일한인역사자료관 관장 등 19명으로 영화제작 발기인도 구성했다. hkpark@seoul.co.kr
  • 日 로스쿨 정원 2011년까지 18% 감축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전체 74개 법과대학원(로스쿨)이 내년부터 2011년까지 정원의 18%를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로스쿨의 총정원은 5765명에서 4700명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로스쿨의 난립에 따른 질 저하와 함께 30%에 불과한 낮은 신 사법시험의 합격률 때문이다.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004년 사법제도의 개혁 차원에서 30∼40개의 로스쿨을 출범시킬 방침이었으나 대학들의 반발로 74개교로 늘렸다. 또 당초 70∼80%로 예상했던 신 사법시험의 합격률은 지난해 33%를 기록해 2007년 40%, 2006년 48%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히메지돗쿄대·아이치학원대·신슈대 등 3곳은 지난해 단 1명의 합격자도 내지 못했다.문부성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는 이와 관련, 최근 로스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정원조정을 요구했다. 일본변호사연합회도 “변호사들의 양산으로 변호사 취업난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로스쿨의 정원을 4000명 정도로 줄이도록 정부에 제안했다. 22일 법과대학원협회에 따르면 41개 로스쿨이 622명을 감축하기로 확정했다. 22개교는 구체적인 인원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감축 방침은 세워놓은 상태다. 때문에 전체 정원의 1000명 정도는 줄어들 것이라는 게 협회 측의 추산이다. 간토학원대는 지난해 정원의 50%, 후쿠오카대와 히메지돗쿄대는 올해부터 각각 40%와 25%를 줄였다.정원 삭감 예정인 로스쿨 가운데 니가타대와 고베학원은 41.7%씩, 가고시마대·도후쿠학원대·히로시마수도대는 40%씩이다. 도쿄대와 교토대 등 20개교는 정원의 20%가량을 줄이기로 했다.hkpark@seoul.co.kr
  • 日 로스쿨 5년만에 ‘흔들’

    |도쿄 박홍기특파원|로스쿨로 불리는 일본의 법과대학원이 시행 5년 만에 흔들리고 있다.2006년부터 시작된 신사법시험의 낮은 합격률이 주된 요인이다. 올해의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7.2%포인트 떨어진 33%를 기록했다.2004년 4월 로스쿨이 도입될 때 예상 합격률 70∼80%와는 크게 차이가 나는 수치다. 결국 ‘사시 낭인’이 양산되는 셈이다. 때문에 2010년부터 해마다 300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려던 정부의 계획도 불투명한 상태다. 합격률이 낮은 로스쿨은 통폐합이나 정원 감축 등의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법무성은 11일 올해 신사법시험에서 로스쿨 수료자 6261명이 응시,33%인 2065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신사법시험 첫해인 2006년의 합격률 48%, 2007년 40%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일본은 현재 로스쿨 도입에 따른 과도기적 조치로 2010년까지 신·구 사법시험을 함께 시행한다. 특히 법학을 전공한 ‘2년 과정’출신의 합격률은 44.34%인 반면 비법학 출신의 ‘3년 과정’은 22.52%에 불과했다. 다양한 전공이나 사회 경험을 가진 법조인을 키우려던 도입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로스쿨은 도쿄대로 200명(합격률 55%)이다.이어 주오대 196명(〃 56%), 게이오대 165명(〃 57%), 와세다대 130명(〃 38%), 교토대 100명(〃 41%)의 순이다. 더욱이 로스쿨 수료 뒤 5년 동안 3차례만 신사법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172명이 수험 자격을 완전히 잃었다. 로스쿨의 위기는 당초 15∼20개교 4000명선으로 제한하려던 정부의 방침이 대학들의 거센 반발에 밀려 현재 74개교 5800명으로 늘어난 데서 비롯됐다.또 도시와 명문 로스쿨에 우수한 학생이나 교수들이 집중된 탓에 합격률의 양극화도 뚜렷하다. 올해 46개교의 로스쿨에서 입학 정원이 미달, 재모집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따라 로스쿨의 통폐합 등 구조조정도 가속화되고 있다. 간토대는 “42명이 응시, 4명만이 합격했다.”면서 “올해 이미 정원을 감축했다.”고 말했다. 후쿠오카대 역시 내년부터 정원의 40%를 줄여 30명만 선발키로 하는 등 10여곳이 정원 감축 등의 조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일본변호사연합회는 정부의 법조인 양성 계획과 관련,“법조인의 급격한 확대는 사법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왜곡하고 법조인의 질 저하를 가져온다.”는 건의서를 정부에 냈다.hkpark@seoul.co.kr
  • 日, 외국인 입국자 지문채취 본격 시행

    16세 이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 입국 심사시 지문 채취와 얼굴 사진 등록을 의무화한 개정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법이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일본 전국의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입국심사시 지문 및 얼굴 사진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만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成田)공항에서는 오전 6시께 도착한 호주 시드니발 콴타스 항공 여객기와 태국 방콕발 일본항공 여객기로 입국한 외국인들을 상대로 새 제도가 처음으로 실시됐다. 승객들은 외국인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줄지어 대기하다가 여권과 출입국기록카드 등을 제출한 뒤 관리들의 설명에 따라 양손의 인지(人指)를 지문 판독기에 올려 놓고 지문을 채취토록 했다. 또 심사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얼굴 사진을 등록했다. 일부 승객은 이 제도 시행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듯 “왜 지문을 채취하느냐”, “우리를 범죄자로 보느냐”며 입국심사 관리들에게 설명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나리타공항에서는 지문 채취 등의 수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외국인 입국자들이 한시간 이상 줄을 서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또 부산발 페리가 도착한 하카타(博多)항에서는 지문판독기의 에러로 여러 명의 입국자에 대해 지문채취를 단념, 심사관의 판단으로 입국을 인정하기도 했다. 입국시에 지문과 얼굴 사진 등 생체정보를 채취하는 곳은 미국에 이어 일본이 두번째다. 채취된 생체정보는 과거에 강제퇴거 처분을 당한 외국인과 국제형사경찰기구(ICPO), 일본 경찰 등에 의해 지명수배된 총 80만1천10만건의 생체정보 데이터베이스와 현장에서 조회된다. 그러나 재일교포 등 특별 영주권자와 16세 미만자, 외교.공용 목적 방문자, 국가 초청자 등에 대해서는 지문 채취가 면제된다. 일본 정부는 테러대책을 이유로 이 제도의 시행에 들어갔으나 일본변호사협회 등 시민단체 등은 “범죄 수사에 한정되지 않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비판을 제기했다. 이날 법무성 앞에서는 새 제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외국인 등 60여명이 “외국인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지문날인 반대”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한 외국인 참석자는 마이크를 통해 “오랜 세월을 거쳐 지문날인 제도를 철폐한 역사를 잊고 외국인을 다시 차별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보수 언론도 “외국인을 범죄자 취급한다는 비판도 있다”, “입국심사 대기 시간이 늘어나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4년 전 시행한 미국에서도 정보 누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는 등의 부정적인 면을 소개했다. 일본의 외국인 입국자수는 지난해 약 810만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이 237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쿄대 로스쿨 하세베 야스오 학장 인터뷰

    도쿄대 로스쿨 하세베 야스오 학장 인터뷰

    |도쿄 박홍기특파원|“로스쿨의 설립은 정부가 규정한 준칙주의를 충족시키면 가능하다. 최소 조건이다. 때문에 로스쿨의 정원이 30명인 대학도 있는 반면 300명인 대학도 있다. 그만큼 다양하다.” 일본의 74개 로스쿨 가운데 최다 정원인 300명을 둔 데다 최고수준인 일본 도쿄대 로스쿨 하세베 야스오(51) 학장은 “로스쿨 설립이 대학의 자율에 맡겨진 만큼 정부는 엄격한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대학은 자율에 따른 질 좋은 교육이라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로스쿨은 지난 2004년 64개교로 출발, 현재 74개교(정원 5825명)에 이른다. ▶로스쿨의 총정원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데. -정부는 오는 2010년부터 연간 3000명씩의 변호사를 배출할 방침이다. 일본변호사연합회는 여전히 1500명선을 주장하고 있다. 사회적 수용이 어렵다는 이유를 댄다. 변호사 양성은 수요자의 법률 서비스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옳다. 변호사가 적으면 경쟁도 적어진다. 자리에 안주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질도 낮아진다. 변호사 수의 증가는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유명한 로펌의 취업은 언제나 힘들다. 취업난은 불가피하다. ▶당초 일본은 30∼40개의 로스쿨을 구상했었는데. -로스쿨이 갖는 위상 때문이다. 로스쿨을 설립한 대학이 ‘주요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영난을 겪는 대학들이 로스쿨을 설립하려는 이유로 알고 있다. 그러나 모든 로스쿨은 설립준칙을 맞추고 있다. 대학의 명분을 세우기 위해 합격자 수와 합격률을 겨냥, 편법을 쓰는 대학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도쿄대 로스쿨의 정원은 300명이다. 별다른 문제는 없나.(로스쿨 정원이 300명인 곳은 3곳,30∼80명인 곳도 54개교나 된다.) -교원 수를 비롯, 시설·설비 등의 준칙에 따른 결정이다. 전임교원이 최소한 12명은 돼야 한다. 또 전임교원 가운데 20% 정도는 실무경험을 가진 교원에게 할애해야 한다. 도쿄대 로스쿨의 교원은 전임교수 83명과 비상근강사 21명 등 모두 104명이다. 학생의 교육·지도에 문제가 없다. ▶한국에서는 로스쿨 정원에 대한 논란이 크다. -사회적 구조와 실정이 다르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대학 측과 변호사 측의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또 로스쿨 설립에는 엄청난 투자가 필요하다. 일본의 대학 가운데는 로스쿨의 정원을 경영에 대비해 따지려는 경향도 없지 않다.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주된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 ▶일본 로스쿨의 평가는.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로스쿨 출신들이 연수를 마치고 아직 사회에 진출하지 않았다.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보고서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법학 교육의 패턴이 바뀌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과거 사법시험의 문제는 암기만으로도 풀 수 있었지만 신사법시험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상황 판단력 등 종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로스쿨 수업은 암기가 아닌 문답 위주의 소크라테스식 교육법을 쓰고 있다. ▶도쿄대를 비롯, 로스쿨을 도입한 대학들이 법학부를 폐지하지 않았는데. -법학부의 역할이 남아 있다. 대학은 법조인만 양성하는 곳이 아니다. 사회에는 법지식과 법학 출신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많다. 공무원도, 매스컴도, 기업도 한 사례다. ▶한국의 로스쿨에 한마디 한다면. -원론적이지만 질 좋은 교육을 착실하게 해나가는 것밖에 없다. 좋은 교재 및 교육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로스쿨 이전과는 전혀 다르다. 다소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합격률과 합격자 수에 집착하는 교육은 법지식은 물론 소양과 정의 등을 겸비한 법조인을 키우려는 로스쿨의 도입 취지에 어긋난다. hkpark@seoul.co.kr ●하세베 학장 도쿄대 법대 출신으로 1979년 가쿠슈인대 법대 조교수를 거쳐 95년부터 도쿄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신사법시험 출제위원이다.
  • [특파원 칼럼] 일본 로스쿨 타산지석으로/박홍기 도쿄 특파원

    일본에서 로스쿨을 시행한 지 4년째인데도 말들이 많다. 합격률 저조에다 문제 유출의혹, 취업난 등 예상치 않았던 부작용과 폐해가 속속 터져 나오는 까닭에서다. 일본은 2004년 ‘법조에 다채롭고 우수한 인재를 등용한다.’는 취지 아래 야심차게 로스쿨을 도입했다. 현재 로스쿨은 74개교에 정원이 5825명이다. 당초 30∼40개교에 4000명 정도를 구상했다. 그렇지만 ‘정치적 입김’속에 설립준칙주의를 채택했다.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로스쿨 유치가 가능해져 난립현상을 낳았다. 로스쿨 출신들의 신사법시험 합격률도 법무성의 예상치인 70∼80%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해 법학을 전공한 2년과정 로스쿨 출신의 합격률은 46.0%, 올해 법학을 이수하지 않은 3년과정의 로스쿨 출신은 32.3%를 기록했다. 로스쿨 출신들은 5년 동안 3차례만 응시할 수 있다. 해마다 응시자가 누적돼 높은 경쟁률만큼이나 ‘법조인 낭인’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구조다. 대학별 합격률은 0∼60%대로 격차가 크다. 합격률이 낮은 대학들은 비상이 걸렸다.‘합격률=대학 위상’이라는 등식에서다. 한국에서도 통용될 수밖에 없는 등식이다. 편법도 등장했다. 지난 7월 신사법시험의 출제에 참여한 고사위원인 게이오대 교수가 학생들에게 본시험에 나올 문제 유형을 미리 알려준 사실이 적발됐다. 물의를 빚고 사직한 교수의 “합격자수를 유지하길 원했다.”는 말처럼 대학이나 교수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전체의 70%가 넘는 54개교가 시험에 대비, 답안지 작성을 위한 테크닉 연습까지 했다. 고사위원도 7명이나 끼어있었다. 시험부정 여부는 가려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지만 시험에 대한 불신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게다가 사법개혁의 기치와는 달리 암기식 교육체제로 회귀했다는 비판을 감수해야 할 처지다. 로스쿨 학생들은 별도의 전문학원마저 찾고 있다. ‘법조인 양산’에 따른 법조인의 취업난도 심각하다. 해마다 2500∼3000명씩 배출될 변호사들을 수용할 사회적 준비가 부족한 탓이다. 최근 일본변호사협회가 새내기 변호사들의 취업 창구를 마련, 기업이나 지자체 등에 채용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일본 로스쿨은 분명 크고 작은 문제점들을 드러냈다. 한편에서 ‘실패’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판단은 이르다. 야스오 하세베 도쿄대 로스쿨학장은 “시행 초기”라면서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고쳐나가면 된다.”며 진행형임을 강조했다. 실제 로스쿨 교수들의 출제위원 참여 배제와 함께 로스쿨의 평가 강화 등 다양한 보완책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은 2009년 로스쿨에 첫발을 디딘다. 로스쿨의 논의를 시작한 지 무려 15년만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한국의 로스쿨 잠정안을 벤치마킹한 일본에 비해서도 6년이나 늦다. 그러면서 무척이나 시끄럽다. 로스쿨의 정원을 놓고도 갈팡질팡하는 꼴이다. 더욱이 정부는 로스쿨 정원 배정권에다 설치·인가권까지 쥐고 자로 재듯 분배할 작정인 듯싶다.47개 대학들은 로스쿨만 유치하면 금세 ‘특출난’ 대학으로 탈바꿈되는 것처럼 달려들고 있다. 변호사협회는 아예 로스쿨 정원의 축소를 주장한다. 일본 로스쿨을 냉정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로스쿨의 방향성을 확실히 바로잡아야 한다. 또 가능한 한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 경쟁원리를 유도하는 게 옳다. 로스쿨의 성패는 합격자수나 합격률이 아니라 질좋은 교육을 통해 실력을 물론 폭넓은 교양과 도덕성을 제대로 갖춘 법률가를 얼마나 육성, 배출하느냐에 달렸다. 그래야 실질적인 사법개혁도 가능하다. 이해 당사자들은 로스쿨의 취지를 살리는 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 박홍기 도쿄 특파원 hkpark@seoul.co.kr
  • [Seoul Law] 일본 로스쿨 도입 4년 문제점 뭔가

    [Seoul Law] 일본 로스쿨 도입 4년 문제점 뭔가

    |도쿄 박홍기특파원|오는 2009년 한국에 ‘로스쿨’인 법학전문대학원이 출범한다. 현행 법조인 양성체제와는 완전히 다르다. 일본은 지난 2004년 로스쿨을 도입,4년째를 맞았다. 법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2년 과정의 로스쿨 수료자들은 지난해 신사법시험을 거쳐 법조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에는 학부 때 법학을 이수하지 않은 3년 과정의 로스쿨 출신들이 첫 신사법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로스쿨의 난립 탓에 로스쿨 ‘낭인’의 양산이라는 비판과 함께 시험부정 등의 적잖은 문제점도 낳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로스쿨이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고 좀더 튼실한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는 일본 로스쿨의 문제점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 보완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5월 2년 과정의 로스쿨을 끝마친 2176명 가운데 2091명이 첫 신사법시험에 응시, 최종적으로 전체의 48.3%인 1009명이 합격했다. 법무성이 당초 잡았던 70∼80%의 합격률에 크게 못미쳤다. 올해 역시 3년 과정의 로스쿨 출신 4607명이 신사법시험에 도전해 40.1%인 1851명이 합격, 지난해보다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합격률이 낮을수록 해마다 경쟁률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5년간 3차례 응시가 가능한 탓에 로스쿨 출신들이 해마다 누적되기 때문이다. 현재 74개의 로스쿨에 정원은 변동을 거쳐 5825명이 됐다. 아오야마대학 마야자와 세쓰오 교수는 현 추세라면 합격률은 장기적으로 23%선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법무성은 저조한 합격률 논란에도 불구하고 내년 2500명,2009년 2900명,2010년 3000명의 합격자를 낼 계획이다. 현재 2만 3000여명의 변호사를 2018년까지 5만명으로 늘리기 위해서다. 법조인 1인당 국민 2400명인 프랑스 수준에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불합격자뿐만 아니라 합격자들의 취직문제도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 일본변호사협회에 따르면 2005년 구사법시험, 지난해 신사법시험 합격자 2500명이 조만간 사법연수원을 마칠 예정이지만 100명 가량의 취직이 불확실한 상태이다. 일본에 있는 246개의 법인을 포함,1100여개인 변호사 사무소의 수용인원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이다. 때문에 협회는 14일 ‘취직정보창구’를 개설, 기업이나 자치단체 등에 변호사의 채용을 주문하고 있다. 사법개혁에 비해 법조인을 소화할 사회의 구조 변화가 더딘 것이다. 6월23일 게이오대학 우에무라 에이지 법대 행정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신사법시험에 출제될 문제와 비슷한 주제를 가르쳤던 사실이 드러나 지금까지 시끄럽다. 우에무라 교수가 다름아닌 신사법시험의 고사위원이었기 때문이다. 강의 때 가르친 ‘행정처분의 집행정지’와 ‘외국인 강제퇴거 처분의 판례’ 등을 실제 사법시험에서 ‘외국인 강제퇴거처분의 집행정지에 대해 논하라.’고 출제했다.‘고사위원이 학생들에게 출제의 힌트를 주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 우에무라 교수가 “합격자 수를 유지하고 싶었다.”고 밝혔던 것처럼 로스쿨 간의 경쟁이 빚어낸 사건이었다. 결국 우에무라 교수는 퇴직했고, 대학 측은 74개의 로스쿨로 구성된 법과대학원협회로부터 1년간 회원자격을 정지당했다. 출제·채점을 담당하는 일본의 사법시험 고사위원은 모두 156명이다. 교수·재조·재야 법조인 등에서 위촉, 임명하고 있다. 법률가의 인력풀이 부족한 일본에서는 고사위원에 교수를 포함시키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200여개의 미국 로스쿨의 경우, 주마다 시험이 다르지만 시험출제 측과 로스쿨과는 완전 분리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당초 구상했던 40개교 정도의 로스쿨이 현재 74개교로 늘어남에 따라 경쟁은 더욱 격화됐다. 게이오대학 히라라기 도키오 법무대학원 위원장은 최근 한국대사관 교육관들과의 만남에서 “법학부가 있어도 로스쿨이 없으면 사회적 평가가 낮아지고 학생수도 줄어든다.”며 로스쿨의 증가 원인을 설명했다. 합격률이 낮으면 학생들이 지원하지 않는 만큼 대학이나 교수들은 눈에 불을 켜고 있다. 지난해 신사법시험의 결과(표 참조)를 보면 명문대에 합격자들이 집중, 로스쿨간의 편차가 심하다.4개교는 합격자가 전혀 없고,7개교는 1명뿐이었다. 올해 신사법시험의 합격자 가운데 법학 미이수자는 전체의 34.3%인 635명에 그쳤다. 법학 미이수자들에게는 신사법시험의 문턱이 높은 셈이다. 이에 따라 일부 로스쿨은 지원율과 합격률을 올리기 위해 ‘24시간 자습실’을 운영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2∼3개 로스쿨은 문을 닫을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로스쿨을 위한 사설 ‘로스쿨 학원’도 성업 중이다. 문부과학성 전문교육과 와타나베 마사코는 “합격률 저조와 함께 탈락생의 대책 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법학 교육의 변화와 교수들의 열의, 사법시험 선발인원의 증가 등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면서 “현재까지 순조롭다.”고 밝혔다. 파생된 문제들은 예상한 범위 안에 있었다는 입장이다. hkpark@seoul.co.kr
  • 日 외국인 입국자 지문채취 논란 재연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에서 오는 11월부터 입국하는 16세 이상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지문채취 등의 시행을 앞두고 인권침해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5월 테러 방지와 함께 자국의 안전을 위해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법’을 개정,16세 이상의 모든 외국인들에 대해 공항 입국 심사 때 양손 둘째손가락의 지문 채취 및 얼굴 사진촬영 등 개인 감식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다만 ▲16세 미만 ▲외교관 ▲국가기관 초청 외국인 ▲재일교포 등 특별영주권자 등은 면제된다. 일본 법무성은 지문 채취에 대한 강한 반발을 우려, 조만간 전체 입국자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한국·중국·타이완·홍콩 등에 입국 관리관을 파견, 해외 현지의 여행사나 언론기관 등을 상대로 개정 법안의 취지를 설명할 방침이다. 또 180여개국의 주일 대사관 및 영사관 관계자 등도 초청,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법무성 측은 “직접 이해를 얻을 기회를 만들지 않으면 원활한 시행을 할 수 없다.”면서 “지문채취는 일본은 물론 일본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법개정 당시 인권단체를 비롯, 일본변호사협회는 “외국인의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한다.”며 강력하게 반대했었다. 민주당 등 야당의원들도 법개정에 반발했었다. 일본의 외국인 입국자수는 지난해 810만명가량으로 한국인이 237만명으로 가장 많다. 또 타이완은 135만명, 중국은 98만명, 홍콩은 31만명 등이다. hkpark@seoul.co.kr
  • “조총련 건물 매입은 사기”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중앙본부 매각 의혹에 대한 일본 검찰의 수사가 ‘조총련을 상대로 한 부동산 사기사건’으로 가닥이 잡혔다. 때문에 조총련은 지금까지 위장 매각 혐의를 받던 피의자 신분에서 ‘사기사건의 피해자’ 신분으로 처지가 바뀌고 있다.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지검 특수부는 오가타 시게타게(73) 전 공안조사청 장관의 주도 아래 미쓰이 다다오(73) 전 부동산회사 사장과 가와에 히로시(42) 전 은행원 등이 공모, 조총련의 건물 등을 인수할 자금 35억엔을 조달할 가능성이 없는데도 조총련 측을 속여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했다. 오가타 전 장관은 자금 조달을 담당한 전직 은행원 가와에에게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면 ‘소유권 이전 등기가 잘못됐다.’며 조총련측에 돌려주면 그만”이라며 매매계약을 체결토록 지시했다. 검찰은 오가타 전 장관 등이 출자자를 확보하지 못한 단계에서 조총련 측으로부터 선불금 등으로 4억 8400만엔을 받아낸 뒤 등기이전 수수료 등 5000만엔을 뺀 4억 3000만엔을 각각 나눠 가진 사실도 밝혀냈다. 오가타 전 장관은 챙긴 1억엔을 자신이 최대주주인 의료기 개발회사의 운영자금으로 유용했다.1억엔을 받은 가와에는 8000만엔을 개인 빚을 갚는 데 썼다. 조총련은 지난 4월 중순 소송 대리인인 쓰치야 고켄(84) 전 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을 내세워 미쓰이 전 사장을 통해 중앙본부 건물과 부지의 매각을 추진하다 오가타 전 장관 등의 사기에 휘말린 셈이 됐다. 마이니치 신문은 조총련 측이 정리회수기구의 공적자금 627억엔 반환 소송에 따른 압류를 피하기 위해 중앙본부 회관 등을 5년 뒤 되파는 조건으로 미쓰이 전 사장과 매각 협상을 했다고 보도했다. 오가타 전 장관은 인수를 위해 회사까지 설립, 출자자를 구하다 관심을 보였던 항공벤처 사업가마저 ‘무리’라며 발을 빼자 조총련 측에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속여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한편 저널리스트인 노다 히로나리는 지난달 29일 오가타 전 장관의 체포와 관련, 교토통신 기사에서 “북한과 일본 간의 긴장 관계를 피하기 위해 조총련 측을 피해자로 만들려는 정치적 배려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hkpark@seoul.co.kr
  • 재일총련 본부 인수관련 前공안조사청 장관 체포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조선인총연합회 중앙본부 회관의 매각 문제를 수사하고 있는 도쿄지검 특수부는 28일 토지·건물을 인수했던 하베스트 투자회사의 대표인 오가타 시게타케(73) 전 공안조사청 장관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현직 변호사인 오가타 전 장관은 조총련 중앙본부의 토지·건물에 대한 35억엔의 매각 대금을 지불하지도 않은 채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뒤 부적절한 거래가 문제가 돼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자 거래를 백지화, 소유권을 원상복귀시켰었다. 조총련 중앙본부 회관의 매각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체포되기는 오가타 전 장관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거래를 중개하면서 조총련 측으로부터 선불금 4억 8000만엔을 건네받은 부동산회사 전 사장과 조총련측 소송 대리인인 쓰치야 고켄 전 일본변호사협회 회장, 조총련의 허종만 책임부의장 등에 대한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hkpark@seoul.co.kr
  • 조총련 건물 사실상 압류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중앙본부의 건물이 사실상 압류됐다. 조총련은 26일 오후 회의를 갖고 627억엔을 변제토록 한 도쿄지법의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총련측의 대리인인 쓰치야 고우겐 전 일본변호사협회장은 이날 “항소에 1억엔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다 항소해도 정리회수기구의 태도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hkpark@seoul.co.kr
  • “조총련 본부건물 5년뒤 웃돈 얹어 재매입”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중앙본부의 건물·토지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5년 뒤에 매각 대금인 35억엔에 7억엔(약 53억원)을 얹어 다시 사들이기로 ‘이면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도쿄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총련 측이 중앙본부의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회사 전 사장(72)에게 건넨 4억 8000만엔 가운데 3억 5000만엔은 5년 뒤 조총련에 되팔 경우 주기로 한 웃돈의 절반을 미리 지불한 금액이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중개역인 전 사장이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필요한 자금의 조달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거액의 선불금을 요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전 사장은 조총련 간부로부터 중앙본부 매각처를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4월 친분이 있는 오가타 시게타다 전 공안조사청 장관에게 협조를 요청한 뒤 조총련 허종만 책임부의장과 소송 대리인인 쓰치야 고겐 전 일본변호사연맹 회장에게 오가타 전 장관을 소개했다. 이들은 오가타 전 장관을 대표로 하는 ‘하베스트 투자펀드’를 설립, 중앙본부를 35억엔에 인수하되 매각 뒤 조총련이 해마다 임대료로 3억 5000만엔을 투자펀드에 지불하고,5년 뒤에는 매각 대금의 20%를 얹어 되사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hkpark@seoul.co.kr
  • ‘조총련본부 매각’ 日국회서도 논란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중앙본부 매각 파문이 일본 국회로 비화되고 있다. 도쿄지방재판소는 20일 조총련으로부터 627억원의 채권을 확보해야 하는 일본 정리회생기구가 조총련 자산에 대한 강제집행을 신청하는 데 필요한 집행문을 교부했다. 압류 신청 여부와 그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날 양당 지도부 회의를 열고 매각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해 중앙본부를 인수했던 ‘하베스트 투자고문회사’의 대표인 오가타 시게타케 전 공안조사청 장관과 조총련측 대리인인 쓰치야 고켄 전 일본변호사협회장을 국회의 참고인으로 부르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조총련 중앙본부의 매각을 정치적 문제로 삼겠다는 의도를 분명하게 밝힌 것과 다름없다. 양당 지도부는 회의에서 여당으로서 매각의 배경과 경위에 대해 충분한 조사를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인 방안은 나카가와 쇼이치 자민당,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정조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기타가와 가쓰오 공명당 간사장은 이날 “공안조사청의 전 장관이 조총련의 강제집행에 대한 회피 시도에 가담했다면 중대한 문제다.”라면서 “여당은 국민적 의혹을 국회에서 명백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쓰치야 전 회장이 거래중개자인 전 부동산회사 사장(73)에게 조총련측 자금을 지급하고 받은 영수증 3장을 지난 14일 쓰치야 전 회장에 대한 가택수색에서 확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영수증에 기재된 금액은 모두 4억 8000만엔인 것으로 전해졌다. 쓰치야 전 회장은 이 돈 가운데 3억 5000만엔은 거래 성사때 조총련측이 중앙본부를 비우지 않는 대신 오가타 전 장관의 투자자문회사에 임대료조로 지불키로 한 돈을 미리 건넨 것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허종만(許宗萬) 조총련 책임부의장을 통해 문제의 자금이 부동산회사의 전 사장에게 지급됐다는 증언이 나옴에 따라 허 부의장에 대한 수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 수뇌부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 조총련은 물론 북한측의 반발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신중론도 대두되고 있다.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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