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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부산 소녀상 설치 “한일 합의 역행은 건설적이지 않다”

    아베, 부산 소녀상 설치 “한일 합의 역행은 건설적이지 않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6일 비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의 통화에서 2015년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를 거론하며 “한일 정부가 책임을 갖고 시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것에 역행하는 것은 건설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주한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를 임시 귀국시키기로 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다음 주 일본으로 임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집회 25주년… 함께라서 고맙습니다

    수요집회 25주년… 함께라서 고맙습니다

    길원옥·김복동 할머니와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25주년을 기념하는 떡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 수요집회는 1992년 1월 8일부터 이날까지 1264차례에 걸쳐 같은 자리에서 열렸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수요집회 25주년… 소녀상 앞의 위안부 할머니들

    [서울포토] 수요집회 25주년… 소녀상 앞의 위안부 할머니들

    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64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길원옥 할머니와 김복동 할머니가 평화의 소녀상 작가가 헌증한 할머니 상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92년 1월 8일 시작된 수요집회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수요시위는 평화다’… 고사리손에 든 팻말

    [서울포토] ‘수요시위는 평화다’… 고사리손에 든 팻말

    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64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어린아이와 엄마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외교부, 부산 日영사관 앞 소녀상 “국제 관행 측면에서도 생각”

    외교부, 부산 日영사관 앞 소녀상 “국제 관행 측면에서도 생각”

    외교부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 “외교공관의 보호와 관련한 국제 예양 및 관행이라는 측면에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30일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위안부 합의 1주년 계기에 언급한 바와 같이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 정부와 해당 지자체, 시민단체 등 관련 당사자들이 이런 점을 고려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하기에 적절한 장소에 대해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당국자의 발언은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들어간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에 대해 공관의 안녕·위엄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한국 정부로서도 가능한 대응방향에 대해 관련 단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과 유사하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허가 결정이 국제 관행상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재건립 “시민의 힘으로 돌려받았다”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재건립 “시민의 힘으로 돌려받았다”

    이틀 전 동구청의 강제집행으로 철거됐던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이 30일 재건립됐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이날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압수한 소녀상을 돌려주고 영사관 앞 설치를 용인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일본 공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것은 서울 일본대사관에 이어 두 번째다. 박 구청장은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는 국가 간 일이기도 하지만 지자체장으로서 더는 감당하기 힘든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단체와 시민이 28일 구청의 소녀상 강제철거와 폭력적인 농성자 해산 과정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구청장으로서 많은 시민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온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소녀상을 돌려받아 일본영사관 후문에서 40여m 떨어진 인도에 소녀상을 설치했다. 일본대사관 소녀상을 만든 김석경 작가가 제작한 이 소녀상 동상 바닥에는 소녀상 설명과 길원옥 위안부 할머니가 쓴 평화비가 쓰였다. 소녀상 건립 모금에 참여한 5143명의 이름이 새겨진 조형물도 동상 옆에 세워졌다. 추진위 관계자는 “그토록 바라던 소녀상을 시민의 힘으로 돌려받고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하게 돼 가슴 뭉클하다”며 “소녀상 건립을 계기로 비뚤어진 한일 간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앞선 지난 28일 오후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기습적으로 설치했다가 동구청의 행정대집행으로 강제철거 당하고 반환을 요구해왔다. 압수된 소녀상은 동구의 한 야적장에 천막에 덮어 쓰인 채 방치돼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방위상도 야스쿠니 참배… 정부, 항의

    日방위상도 야스쿠니 참배… 정부, 항의

    퇴행적 역사 인식 노골화 신호… 정부, 주한日공사·무관 초치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29일 태평양전쟁의 1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전격 참배했다. 이마무라 마사히로 부흥상이 지난 28일 야스쿠니신사를 찾은 데 이은 것으로, 각료들이 아베 신조 총리의 하와이 진주만 추모 방문 직후 잇달아 야스쿠니신사를 찾고 있다. 이나다 방위상은 “(방명록에) 방위대신(방위상) 이나다 도모미라고 적었다”며 “방위대신인 이나다가 한 명의 국민으로서 참배했다”고 말했다. 신사에 바치는 공물은 개인 비용으로 마련해 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한국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질문에 “조국에 목숨을 바친 분에게 감사와 경의와 추모의 뜻을 표시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위대를 총괄하는 국방 수장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아베 내각의 일그러진 역사의식을 반영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아베 총리의 핵심 측근인 이나다 방위상은 그의 진주만 방문에 동행한 뒤 돌아오자마자 야스쿠니를 찾았다. 아베 내각의 각료가 야스쿠니신사를 잇달아 참배한 것은 아베 정부가 그동안 외교 관계 등을 고려해 자제해 오던 퇴행적 역사 인식의 행보를 노골화할 것임을 알려 주는 신호탄이란 지적도 있다. 아베 정부는 그간 올해 말로 예정됐던 한·중·일 정상회담 등을 고려해 역사 인식 문제와 관련,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이나다 방위상은 그동안 태평양전쟁 1급 전범의 처벌을 결정한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 왔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의 관여와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아 온 대표적인 국수주의자다. 현직 방위상으로선 첫 참배다. 앞서 행정개혁담당상으로 재직했던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발효일인 4월 28일과 패전일인 8월 15일에 각각 참배했다. 또 자민당 정조회장 때도 참배했었다. 현직 방위상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정부는 외교부와 국방부가 각각 마루야마 고헤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와 다카하시 히데아키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부산 위안부 소녀상 4시간 만에 철거

    동구청 “도로 점용허가 대상 아냐” 경찰, 치운 뒤 대학생 등 13명 연행 시민단체, 인근서 무기한 천막농성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1주년을 맞은 28일 시민단체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하려다 경찰 등과 충돌했다. 부산 동구청 공무원과 경찰들은 연좌농성 중인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을 한 명씩 끌어냈고, 이들이 기습 설치하려던 소녀상을 치웠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0분쯤 농성 대학생 등 1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했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소녀상 추진위) 회원 등은 이날 정오쯤 지게차로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후문 앞 인도에 1t가량의 소녀상을 내려놓고 설치를 시도했다. 이에 동구 공무원과 경찰이 제지했다.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은 소녀상 주변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소녀상은 4시간가량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놓였다가 동구청 직원에 의해 치워졌다. 시민단체 회원 10여명은 이날 저녁 동구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소녀상 설치 허용을 촉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동구는 소녀상은 도로점용허가 대상이 아니라며 일본영사관 앞 설치를 허가하지 않았다. 앞서 일본영사관은 동구에 공문을 보내 ‘소녀상 절대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 이는 서울 종로구가 일본대사관 앞에 소녀상 설치를 허용한 것과 상당히 다른 결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포토] 위안부 할머니 영정에 헌화하는 추미애 대표

    [서울포토] 위안부 할머니 영정에 헌화하는 추미애 대표

    28일 오후 서울 종로 구(舊)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6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위안부 피해 할머니 영정사진 들고 외교부청사로 행진

    [서울포토] 위안부 피해 할머니 영정사진 들고 외교부청사로 행진

    28일 오후 서울 종로 구(舊)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6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외교부청사까지 행진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추미애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합의와 함께 사라져라”

    추미애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합의와 함께 사라져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체결 1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위안부 문제해결 수요집회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위안부 합의를 국민에게 강요하는 박근혜 정부“라며 ”이 정부는 이 합의와 함께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대체 어느 나라의 외교부이고 어느 나라의 정부인가“라면서 ”통탄스럽기 짝이 없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재 위안부 합의를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즉각 폐기한 뒤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 대표는 “정부는 1년 전 ‘억지 합의’를 맺었고,그 내용에는 일본군의 관여를 인정한다는 말 뿐이고 ‘책임’과 ‘개입’ ‘주도’는 빠져 있다“면서 ”일본 군국주의가 저지른 전쟁범죄이자 인격살인을 한 위안부 사건은 마땅히 일본정부의 책임이 돼야 논리적으로 맞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정교과서 내용을 언급하며 “위안부라는 용어도 사라지고 위안부 할머니의 사진조차 제거해버렸다“면서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국민의 기억 속에서 치욕스러운 역사를 지우라고 강요한다“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합의 1년···우에무라 前 아사히 기자 “돈으로 日책임 없어지지 않아”

    위안부 합의 1년···우에무라 前 아사히 기자 “돈으로 日책임 없어지지 않아”

    28일은 한·일 정부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합의안을 도출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 정부는 “역사적인 합의”라고까지 말하며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줄기차게 외쳤던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일본 정부 차원의 법적 배상’은 1년 전 합의문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화해·치유재단’을 만들어 일본 정부가 출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을 뿐이다. 일본 정부가 자행한 일본군 강제동원 피해 문제를 일본 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한 우에무라 다카시(58·植村隆) 전 아사히신문 기자는 “(일본 정부가 한일 합의에 따라) 돈을 냈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일본의 과거 책임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일본군 강제동원 피해자 할머니들의 피해 체험은 계승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가톨릭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우에무라 전 기자는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28일)을 앞두고 지난 27일 연합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위안부 합의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면서 “고노 담화(1993년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위안부 관련 담화)의 정신을 살려서 기억의 계승과 역사 교육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년 전 합의는 갑자기 이뤄졌고 피해자들의 의견도 듣지 않았다”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사죄도 일본 외무상이 공동 발표에서 말한, 이를테면 ‘전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우에무라 교수는 일본 아사히 신문 기자 시절이던 1991년 8월 11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기록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당시 67세)의 증언을 처음 보도함으로써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우에무라 교수는 “(양국 위안부) 합의는 문제를 타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면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합의에 도달한 경위에 대해) 피해자들과 국민들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주위에서 한국 학생들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소녀상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정부가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합의에 의해 소녀상이 철거되는 것 아니냐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한국민의 불신감을 없애는 것이 (한국 정부의) 선결 과제”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피해자들에게 사죄 편지를 보낼 생각이 “털끝만큼도 없다”는 아베 총리의 지난 10월 국회 발언에 대해 “아베 총리가 본심으로 사죄할 마음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 아닌가”라면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향후 한·일 관계를 놓고 우에무라 교수는 “언제까지나 정치나 외교의 탓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다시 한 번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하며, 양국 시민은 정치나 외교에 농락되지 말고 이웃국가끼리 상호 우정을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 양국에서 강의할 때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전 독일 대통령이 1985년 5월 독일 패망 40주년에 즈음해 행한 연설을 소개한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서로 적대할 것이 아니라 손을 맞잡고 살아가는 것을 배우면 좋겠다”는 연설의 한 대목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중에 인용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년 밤낮 소녀상 지킨 학생들 “위안부 합의 폐기 때까지 계속”

    1년 밤낮 소녀상 지킨 학생들 “위안부 합의 폐기 때까지 계속”

    “한·일 위안부 합의가 폐기될 때까지 소녀상을 지킬 겁니다. 벌써 1년이 다 됐는데, 2년까지는 안 갔으면 해요.”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대학생들이 노숙 농성을 시작한 지 364일째인 27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만난 이소영(22)씨는 “소녀상은 단순한 동상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상징”이라며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을 축소한) 국정 역사교과서를 발간하는 마당에 소녀상까지 사라지면 아무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지 못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녀상을 지키려 지난 학기 휴학했다. 꼬박 1년 전 한·일 양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문을 발표했고 이틀 뒤인 30일부터 희망나비 등 대학생 단체는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합의 무효를 주장하고, 정부가 소녀상을 철거하거나 이전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 현재도 두세 명이 조를 이뤄 24시간씩 소녀상을 교대로 지키고 있다. 이씨는 “거의 매일 시민들이 핫팩을 가져다 주고, 전기난로를 준 분도 있었다”며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9월부터 매일 피자와 치킨을 보내 주는데, 이런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일주일 전에는 할아버지 두 분이 와서 행사 포스터를 찢고 소리를 질렀다”며 “소녀상 주변에 경찰이 이렇게 많은데 누구 하나 할아버지를 제지하지 않아 시민들이 말려 줬다”고 말했다. 가끔 찾아오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려 주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느냐’며 깜짝 놀란다고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도 국회에서 결국 가결됐다”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생존 피해자 11명과 숨진 피해자 5명의 유족은 이날 일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낼 예정이다. 글 사진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해군 독도 방어훈련… 초계기·함정 등 참가

    해군은 21일 독도 근해에서 독도방어훈련을 개최했다. 해군은 “계획된 독도방어훈련을 해군 함정과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해경 함정, 항공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루 일정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 연습도 진행됐다. 이는 독도가 외부 세력에 점거당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군과 해경은 독도를 외부 세력의 점거나 불순한 접근으로부터 막기 위해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해 왔다. 해군은 애초 지난달 23~25일 개최된 해상기동훈련의 일환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훈련이 연기돼 일각에서는 훈련 예정일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식이 진행되면서 일본의 눈치를 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한편 이날 훈련에 대해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희섭 주일 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또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차석공사도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에게 항의 전화를 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美 워싱턴에 세워질 ‘평화의 소녀상’ 공개

    美 워싱턴에 세워질 ‘평화의 소녀상’ 공개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처음으로 세워질 ‘평화의 소녀상’<서울신문 12월 9일자 27면>이 10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됐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임시 제막식을 계기로 소녀상을 내년 봄까지 워싱턴에 영구히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녀상 추진위는 이날 오후 워싱턴 기념탑 옆 야외공연장인 실번시어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알리는 소녀상 환영식 겸 임시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89) 할머니는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결연한 얼굴로 “이곳 워싱턴에 온 평화의 소녀상이 영구적으로 발을 땅에 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공개된 소녀상은 가로 200㎝, 세로 160㎝, 높이 123㎝로, 서울 중구 소공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과 크기가 같다. 2시간 동안 모습을 드러낸 뒤 인근 버지니아주 한 창고로 옮겨져 보관된다. 워싱턴 내 영구 설치될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현숙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위안부 문제를 정치적 문제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어 아직 선뜻 건립하겠다고 나오는 곳이 없다”며 “내년 봄까지는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측이 소녀상 건립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장소가 결정되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일본 언론의 열띤 취재 속에 일본 측 관계자들도 행사장에 왔다 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美수도 워싱턴에 소녀상 빨리 세워지길”

    “美수도 워싱턴에 소녀상 빨리 세워지길”

    “미국 수도이자 연방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된 워싱턴DC에 소녀상이 빨리 세워지길 바랍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89) 할머니의 얼굴은 편안해 보였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 한 사무실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환영식’ 간담회에서 길 할머니는 책상 위에 놓인 소녀상 모형을 어루만졌다. “건강은 어떠시냐”는 기자의 질문에 길 할머니는 지난해 3월 미국에 다녀간 뒤 어린 시절 품었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음반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랑하며 웃었다. 특히 10일 워싱턴 내셔널몰 기념탑 옆 야외공연장인 실번시어터에서 열리는 소녀상 임시 제막식 참석에 앞서 다소 상기된 모습이었다. 지난 8월부터 추진된 ‘워싱턴 소녀상 설치 프로젝트’는 최근 이곳에 소녀상 실물이 도착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높이 123㎝로 서울의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과 같은 크기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워싱턴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가 함께 소녀상이 워싱턴에 영구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이재수 건립추진위 사무총장은 “워싱턴시 아태주민국의 도움을 받아 임시 제막식을 개최하게 됐으며, 백악관 주변 교회나 차이나타운 내 공원, 대학 등과 협의해 가장 좋은 장소에 소녀상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녀상이 하루빨리 영구적 안식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매결연 도시인 워싱턴의 뮤리엘 바우저 시장 앞으로 서신을 보내 소녀상 임시 제막식을 내셔널몰에서 열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소녀상 영구 설치 장소가 정해지는 데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소녀상이 워싱턴에 영구적으로 세워지면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미시간 사우스필드에 이어 세 번째로 들어서게 된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소녀상 설치는 일본 우익 등이 민감해 할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여성 인권 문제이자 역사 문제”라며 “소녀상 설치를 통해 여성 인권 문제를 후대에 알릴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일왕 생일파티 작년 이어 올해도 서울 도심 호텔서 열려

    일왕 생일파티 작년 이어 올해도 서울 도심 호텔서 열려

    일왕 생일파티가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오늘 행사는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오후 5시쯤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사관 측은 국내 정·재계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등에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왕 생일파티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초청장을 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다. 일왕 생일파티는 주한 일본대사관의 연례 행사다. 지난해에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일왕 생일파티, 공식 명칭으로 ‘내셔널 데이 리셉션’이 열려 호텔 근처에서 시민단체의 시위가 있었다. 당시 행사에는 3000명 정도가 초대장을 받아 600명 안팎이 참석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재계, 정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았지만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등이 참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수도 서울에서 일왕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는 데 대한 반발이 적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한국 차기 정부 대북 유화정책 전환 우려”

    “日, 한국 차기 정부 대북 유화정책 전환 우려”

    핵 실전 배치 막는 국제 압력 필요 韓 정부의 태도 변화 좋은 일 아냐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대사는 “일본은 차기 한국 정부에서 대북 정책의 대전환이 있을까 염려하고 있다”며 “유화 정책으로 북한이 얻는 수입은 핵실험의 재원이 될 것이고 (핵무기의) 실전 배치로 흘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한 외교부 기자단과 지난 4일 도쿄 게이오 플라자호텔에서 만난 무토 전 대사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은 피할 수 없는 일일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북한에 흔들려선 안 되며 북한 핵·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한국 정부의 태도가 바뀌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무토 전 대사는 북한이 올해 들어 수차례 실패에도 불구하고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이 일로 숙청된 사람은 없었다”면서 “실패해도 되니 발사를 많이 해서 빨리 성공을 시키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내려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이후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트럼프가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적이라고 말하지만 아마 그건 안 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트럼프에게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해 한·일이 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토 전 대사는 지난달 체결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해서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일본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편으로는 한·중이 다시 가까워져 중국에 일본 정보가 흘러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한국의 차기 정부가 이 문제를 다시 제기해도 일본 정부는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서로 합의된 내용을 이행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무토 전 대사는 총 12년간 한국에서 근무한 일본 내 한국 전문가다.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 주한 일본대사관 참사관·공사 등을 거쳐 2010년 9월부터 2년간 주한 일본대사를 지냈다. 도쿄 외교부 공동취재단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끝까지 ‘밀실 논란’… 한·일 정보협정 서명도 비공개

    끝까지 ‘밀실 논란’… 한·일 정보협정 서명도 비공개

    23일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식이 진행된 국방부에서는 당국과 언론 사이에 ‘밀실 서명’ 논란이 벌어졌다. 이날 한·일 GSOMIA 체결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도착한 사진기자들은 양국 간의 합의로 서명식을 비공개로 한다는 국방부의 통보에 강하게 반발했다. 사진기자들은 한·일 GSOMIA가 국가적인 중대 사안인 만큼 언론이 직접 현장을 취재해야 한다는 논리로 서명식장에 들여보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국방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방부는 언론의 현장 취재를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게 한·일 양국의 합의사항이라며 국방부가 자체 촬영한 사진을 한 장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이에 사진기자들은 일본 대표단의 도착을 앞두고 취재 불허 방침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국방부 청사 현관에 두 줄로 서서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이 과정에서 한·일 GSOMIA 서명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도착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비롯한 일본 대표단의 청사 입장이 10여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청사 현관에 놓인 수십대의 카메라 사이를 지나가며 약간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곧장 서명식장으로 올라갔다. 한·일 양국이 GSOMIA 서명식을 비공개로 진행한 것은 협정에 대한 국내 여론의 반발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GSOMIA 추진 당시에도 체결 직전 무산됐던 경험 때문에 사진기자가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서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70년만에… 한·일 군사정보협정 공식 발효

    군사대국 추구 日과 협력 논란… 일각 “여론 수렴 못한 일방 협정” 한국과 일본은 23일 2급 이하의 군사비밀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는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했다. 한·일 GSOMIA는 1945년 광복 이후 한·일 간에 체결한 첫 군사협정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을 대표해 GSOMIA에 최종 서명했다. 정부는 국내 반대여론 속에서도 군사적 필요성을 이유로 지난달 27일 논의 재개를 발표한 지 28일 만에 속전속결로 협정을 마무리 지었다. 향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에서 군사대국화를 표방하고 있는 일본 아베 정권과의 군사협력을 확대한 것을 두고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정은 양국 간의 서면 통보절차를 거쳐 곧바로 발효됐다. 국방부는 그간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을 통해 미국을 매개로 정보를 공유해 왔지만, 이번 협정을 계기로 일본이 획득한 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어 북핵·미사일 위협 정보에 대한 신속성·정확성·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북 감시능력이 향상됨으로써 북핵·미사일 위협 활동을 위축시키고 억제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그간 GSOMIA의 추진 과정에서 국민들의 대일 감정 등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통행식 협정 강행을 두고 논란이 있어 왔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사전에 여론 수렴 노력이 미흡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측면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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