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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대학생 기후행동 회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대학생 기후행동 회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해리스 美 대사 “이낙연과 멋진 만남”…취임 후 첫 4강 대사 접견

    해리스 美 대사 “이낙연과 멋진 만남”…취임 후 첫 4강 대사 접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0일 “한미동맹의 중요성, 코로나19 등에 관해 논의했다”며 “멋진 만남”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한글, 영어 두 버전의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날 만남은 해리스 대사의 요청으로 성사된 예방으로 이 대표 취임 후 첫 4강 대사와의 만남이다. 이 대표는 “미국 대선이 임박했는데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관계는 유지·발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도 “한미동맹은 지난 67년 동안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 공헌해 왔다”며 “한미동맹은 시대에 따라 내용을 충실하게 채워오면서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발전해 나갈 것이다. 함께 노력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무총리 재직 당시부터 해리스 대사와 가깝게 연을 맺어온 이 대표는 지난 9월 해리스 대사가 추석을 맞아 직접 잡채를 요리하는 영상을 언급하며 “그것 때문에 한국인들 체중이 늘어났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농을 건네기도 했다. 또 “개인적으로 제가 한미동맹 최일선에 있던 한 사람이었다”며 과거 카투사 복무 경험도 언급했다. 해리스 대사는 “한국은 미국의 아주 모범적인 동맹국이자 우방국”이라며 “양국 관계는 민주적 가치와 이해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대사관은 국회 여러 의원과도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대표와도 임기 동안 긴밀한 협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공개 면담에서 해리스 대사는 “6·25 전쟁에 참전한 카투사 노장을 부산 UN 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가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최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표는 오는 22일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 이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 접견 등 4강 대사와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21일에는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나선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서울포토]‘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라!’

    [서울포토]‘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라!’

    20일 서울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대학생 기후행동 회원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2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이용수 할머니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안 돼… 日 정신 못 차려”

    이용수 할머니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안 돼… 日 정신 못 차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14일 “세계 양심의 수도인 독일 베를린의 소녀상이 철거돼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녀상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한과 슬픔이요, 후세 교육의 심장”이라며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것은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은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지만 일본과 달리 과거 역사를 반성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데 앞장선 나라”라며 “한국뿐 아니라 네덜란드, 아시아 피해자가 있는데, 일본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독일의 소녀상은 반드시 세워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뒤 이 할머니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해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를 촉구하는 친필 성명문을 전달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61차 정기 수요시위에서도 베를린 소녀상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국가 간 갈등이 아닌 보편적 여성 인권의 표상이자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벗”이라고 말했다. 독일 소녀상 관할 구청인 베를린 미테구는 일본의 반발과 시민단체의 ‘소녀상 지키기’가 충돌하자 절충안을 찾겠다며 소녀상의 철거를 보류했다. 미테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가 미테구의 소녀상 철거 명령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테구는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념물을 설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도 밝혀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베를린시장과 미테구청장에게 소녀상 철거 방침을 철회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이 지사는 “만일 소녀상이 철거된다면, 전쟁범죄와 성폭력의 야만적 역사를 교훈으로 남겨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염원하는 한국인과 전 세계의 양심적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가 14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재의 반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비평화적·비민주적 행태를 규탄하면서, 이천오층석탑을 비롯해 불법·부당하게 약탈한 우리 문화재를 반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성명서에서 “일제강점기 시대에 저지른 비인도적, 비도덕적인 우리 고유문화 학살에 대한 사과는커녕, 불법적으로 약탈한 이천오층석탑을 약탈지에서 떳떳하게 전시하고 있는 것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19만 점이 넘는 국외 반출 문화재 가운데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는 8만여 점에 달하고, 대부분 일제 강점기에 약탈당한 문화재임을 지적하면서, 일본 정부가 이천 오층석탑을 포함해, 불법 반출된 8만여 점이 넘는 국내 모든 문화재에 대해 원상복귀하고 약탈 문화재의 반환에 적극 응답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천 시민들의 주도로 10년이 넘는 오층석탑 반환 운동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 건립에 지지를 표한다”며 이런 지역 주민 주도의 문화재 반환 운동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하면서 경기도와 시·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 지원 방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회장 민경선 의원은 일본정부가 불법 반출된 국내 문화재의 반환 등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나라와 상호 협력, 동반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독도사랑·국토사랑회 기자회견은 김용성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비례)의 사회로 진행되어 유영호(민주당·용인6), 최경자(민주당·정부1) 의원이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회장 민경선(민주당·고양4) 의원을 비롯하여, 김경호(민주당·가평), 김영해(민, 평택3), 김은주(민주당·비례), 김인영(민주당·이천2), 김중식(민주당·용인7), 김현삼(민주당·안산7), 배수문(민주당·과천), 성수석(민주당·이천1), 성준모(민주당·안산5), 안혜영(민주당·수원11), 유근식(민주당·광명4), 이원웅(민주당·포천2), 이종인(민주당·양평2), 최승원(민주당·고양8), 허원(국민의힘·비례) 의원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는 16일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의 제막식에 앞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은 이천 시민과 단체 등으로부터 1억 5000여만원의 건립비를 모금해 제작됐며 이천시청 옆 이천아트홀 잔디관장에 세워진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추진을 위하여 회장 민경선 의원 등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26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다. 이 동호회는 2016년 9월에 창립돼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독도문화탐방, 독도와 위안부 사진전,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수 할머니 “베를린 소녀상 철거 주장은 역사의 죄인”

    이용수 할머니 “베를린 소녀상 철거 주장은 역사의 죄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14일 “세계 양심의 수도인 독일 베를린의 소녀상이 철거돼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도 일본의 소녀상 철거 요구에 항의한 독일과 일본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청 앞 분수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할머니는 “소녀상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한과 슬픔이요. 후세 교육의 심장”이라며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것은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은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지만 일본과 달리 과거 역사를 반성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에 앞장선 나라”라며 “한국 뿐 아니라 네덜란드, 아시아 피해자가 있는데, 일본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독일의 소녀상은 절대로 세워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뒤 이 할머니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주한독일대사관을 방문해 베를린의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를 촉구하는 친필 성명문을 전달했다.이날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61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이 이사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국가 간 갈등이 아닌 보편적 여성 인권의 표상이자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전세계 시민들의 벗”이라고 말했다. 수요지위를 주관한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 여성공동체는 “동아시아 평화공존을 위해 일본은 공식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테구청은 일본의 반발과 시민단체의 ‘소녀상 지키기’가 충돌하자 절충안을 찾겠다며 소녀상의 철거를 보류했다. 미테구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가 미테구의 소녀상 철거 명령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념물을 설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도 밝혀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5·18조사위, 암매장 49건 등 총 224건 제보 접수 곧 조사 착수

    5·18조사위, 암매장 49건 등 총 224건 제보 접수 곧 조사 착수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진상조사위)’가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암매장·성폭력 관련 등 모두 244건의 제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5·18진상조사위는 또 국방부와 5·18기념재단,경찰, 육·해·공군,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광주시의사회 등으로부터 총 1976종의 자료를 확보했다. 조사위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상반기 조사활동보고서’를 최근 책자로 펴내 국회와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보내용별로는 암매장 49건, 헬기사격 및 발포 37건, 행방불명 14건, 과격진압 10건, 성폭력 7건, 기타 107건 등이다. 이 가운데 ‘서OO 남자 체포작전 규명’ ‘도청앞 발포 피해자 박OO 사건’ ‘사망자 김OO 사건’ ‘피해자 진OO’ 등 실명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제보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18진상조사위는 앞서 지난 5월11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7개 사건에 대해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조사가 시작된 사건은 ▲최초발포와 집단발포 책임자 및 경위 ▲사망사건 ▲집단학살사건 ▲행방불명자의 규모 및 소재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탈북자의 북한특수군 광주 일원 침투 주장 ▲전남 일원 무기고 피습사건 조사 등이다. 조사위가 확보한 자료별로는 5·18기념재단 등 5·18 단체 153종, 국가기록원·서울중앙지검 등 공공기관 1017종, 육·해·공군 226종, 국방부 및 직할 517종, 언론기관 9종, 의료기관 5종, 합참 23종, 기타 26종 등이다. 이들 자료 가운데 주한일본대사관의 ‘일본외무성-주한일본대사관간 전문 자료’ ‘1980년 부상자실태조사표’ ‘경찰 김정길의 업무일지(1980년)’ ‘언론사 미공개 사진’ 등이 눈길을 끌었다. 5·18진상규명위는 보고서 말미에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한, 조사인력 및 조사기간 부족, 조사권한의 제약 등을 애로 사항으로 적시했다. 송선태 위원장은 “암매장 관련 새로운 제보 장소인 전남대 교정 일대를 비롯 신빙성이 높은 제보 위주로 조사계획서를 작성한 뒤 올 안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일본 정부 파렴치…소녀상은 전 세계 시민의 벗”

    “일본 정부 파렴치…소녀상은 전 세계 시민의 벗”

    1461차 수요시위서 일본 정부 사죄 촉구“동아시아 평화공존 위해 공식 사죄해야”일본 정부 “독일 당국 움직임 지켜볼 것”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14일 일본의 소녀상 철거 요구에 항의한 독일·일본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61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평화의 소녀상은 국가 간 갈등이 아닌 보편적 여성 인권의 표상이자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벗”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 미테구가 시내 중심부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명령을 철회한 직후 열렸다. 앞서 미테구는 일본의 요구를 받고 소녀상에 대한 철거명령을 내렸지만, 각계의 반발과 코리아협의회의 철거명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으로 철거를 미뤘다. 수요시위를 주관한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 여성공동체도 성명을 통해 “역사를 지우려는 일본 정부의 파렴치한 행동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동아시아 평화공존을 위해 일본은 공식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요시위 현장 인근에서는 자유연대와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등 일제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동시에 진행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독일 베를린시에 설치돼 있는 소녀상 철거 논란과 관련해 이날 “독일 당국의 향후 움직임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독일 당국의 소녀상 철거명령에 현지 한국계 시민단체가 효력정치 가처분신청을 낸 데 대한 질문에 “독일 국내 사법절차에 관한 사항”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다만 그는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생각과 대처를 다양한 형태로 계속 설명해왔다”며 “국제사회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배현진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출전 사실상 불가”…IOC 결정문 공개

    배현진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출전 사실상 불가”…IOC 결정문 공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7일 2021년 도쿄올림픽에 남북단일팀이 출전하려면 본선 진출권 확보를 위한 예선전을 단일팀으로 치러야 한다는 내용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결정문을 공개했다. 해당 결정문에 따르면 우리 선수로만 팀을 꾸려 본선 진출을 확정한 여자농구팀의 남북단일팀 구성도 불가능해진다. 배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2월 IOC가 남북 체육회에 전달한 남북단일팀 관련 결정문을 공개하며 “사전 협의된 남북단일팀 4종목(여자농구·여자하키·조정·유도) 중 유도를 제외한 단체경기 3종목은 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한 예선전에 단일팀으로 출전해야만 (올림픽)참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대로면 도쿄올림픽에 남북단일팀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여자하키는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했고, 조정은 본선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여자농구는 지난 2월 최종예선을 통과했지만 팀이 우리 선수로만 구성됐기 ?문에 IOC 결정문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다. 배 의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당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던 것을 거론하며, 정부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 추진을 강행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체부가 4종목의 예선전이 치러지기도 전에 2021년 남북 체육교류 예산을 전년 대비 13억 4800만원이나 증액했다며 ‘정치적 남북단일팀’이 부활할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여자농구팀의 도쿄올림픽 티켓 확보 당시 IOC 결정문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일부 언론들이 남북단일팀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기사를 작성했는데 문제부는 그 어떠한 해명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9월 도미타 고지 일본대사 면담 당시 ‘평창에서의 평화의 기운이 도쿄올림픽에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남북단일팀에 대한 일본의 협조를 시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 하나만을 바라본 채 피땀 흘려 훈련하고 있다”며 “올림픽만을 꿈꾸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인해 갑자기 출전 자격을 빼앗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배 의원의 질의에 대해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에 있어 추가로 종목을 선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2021년 남북단일팀 증액분은 2022년 출전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예산”이라고 답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한일, 내일부터 기업인 격리 없이 입국

    한일, 내일부터 기업인 격리 없이 입국

    한일 두 나라를 방문하는 기업인은 방역절차를 거치면 격리조치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양국은 8일부터 기업인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하는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양국이 입국 규제를 시행한 후 7개월 만에 필수 인적 교류의 장애물이 사라지면서 향후 관계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특별입국절차(일본명 비즈니스 트랙)를 이용하는 한국 기업인들은 일본 내 초청기업이 작성한 서약서 및 활동계획서 등을 일본대사관 또는 총영사에 제출해 비자를 받아야 한다. ▲출국 전 14일간 건강 모니터링 ▲출국 72시간 이전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확인서 수령 ▲민간의료보험 가입을 해야 한다. 일본 입국 후에는 ▲공항 등에서 진단검사 ▲앱으로 14일간 건강 모니터링 및 위치정보 저장 ▲14일간 자택과 근무처만 왕복한다는 조건으로 격리를 면제받는다. 특별입국절차는 단기 출장자와 경영·관리, 주재원 등 특정 목적의 장기 체류자 모두 이용 가능하다. 앞서 일본은 지난 1일부터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확약할 수 있는 기업·단체의 ‘서약서’를 받는 조건으로 비즈니스·유학·가족 체재·단기 상용 체재를 위한 신규 입국을 허가하는 ‘레지던스 트랙’을 도입했다. 한일이 합의한 특별입국절차는 기업인 단기 출장자는 물론 특정 목적 장기 체류자 대상으로도 격리를 면제한다는 점에서 인적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특별입국절차는 기업인이 14일 격리를 면제받는 데 초점을 뒀다”며 “기업인 장기 체류자도 포함됨으로써 한일 간 레지던스 트랙이 별도로 확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은 3월 9일부로 한국에 대해 무비자 입국과 기존 사증 효력을 정지했고, 한국도 맞대응했다. 일본은 4월 3일부로 한국 체류자에 대해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 입국을 금지했다. 이번 특별입국절차는 ‘특단의 사정’에 포함돼 사실상 한국인 입국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다만 관광 목적 방문은 여전히 제한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 8일부터 시행... “14일 격리 면제”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 8일부터 시행... “14일 격리 면제”

    앞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기업인은 방역절차를 거치면 격리조치 없이 곧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6일 한국과 일본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8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도는 주로 단기 출장자에 적용되는 ‘비즈니스 트랙’과 장기 체류자를 위한 ‘레지던스 트랙’ 등 두 가지 형태다. ‘비즈니스 트랙’으로 일본 방문을 원하는 기업인은 일본 초청기업이 작성한 서약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주한 일본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제출해 비자를 발급받은 뒤 양국의 특별방역 절차를 준수하면 일본 입국후 격리 조치를 면제받게 된다. 특별방역 절차는 출국 전 14일간 건강 모니터링, 항공기 출발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확인서 수령, 여행자 보험 등 일본 체류 시 적용되는 민간의료보험 가입 등이다. 입국 후에도 공항 등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며 스마트폰 앱 등으로 14일간 건강을 체크해야 한다. 14일 간은 전용차량으로 자택과 근무처만 왕복할 수 있다. ‘레지던스 트랙’으로 입국을 원하면 활동계획서는 필요 없다. 다만, 14일간 격리는 해야 한다. 장기 체류자라 하더라도 경영·관리, 주재원 등 특정 목적의 비자를 받으면 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일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막고 한국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사실상 단절된 양국간 인적교류가 이번 합의를 통해 7개월 만에 회복하게 됐다. 외교부는 “이번 합의를 통해 제3위 교역대상국이자 제2위 인적교류 대상국인 일본과 기업인을 시작으로 인적교류가 본격 재개될 예정”이라며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옛 일본대사관 앞에 놓인 고무신

    [포토] 옛 일본대사관 앞에 놓인 고무신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59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아! 신이시여… 1458번째 수요집회에 제가 나왔습니다

    아! 신이시여… 1458번째 수요집회에 제가 나왔습니다

    23일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58차 정기 수요시위에 돌아가신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꽃과 고무신이 놓여 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위안부) 문제해결에 방해만 놓은 세력들이 운동의 역사를 훼손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연합뉴스
  • 아! 신이시여… 1458번째 수요집회에 제가 나왔습니다

    아! 신이시여… 1458번째 수요집회에 제가 나왔습니다

    23일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58차 정기 수요시위에 돌아가신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꽃과 고무신이 놓여 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위안부) 문제해결에 방해만 놓은 세력들이 운동의 역사를 훼손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연합뉴스
  • 정의연 “위안부 해결 방해하는 세력이 우리 역사 훼손해”

    정의연 “위안부 해결 방해하는 세력이 우리 역사 훼손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2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천458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방해만 놓은 세력들이 한목소리로 운동의 역사를 훼손하고 식민지의 족쇄로 다시 속박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피해 생존자들의 삶에는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된 사안, 당사자가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되어 해명조차 불가능한 사안을 끄집어내어 자의적으로 재단하고 추측해 고인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연은 지난 8일 “허위사실에 기초한 보도로 정의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조선일보, TV조선, 채널A, 신동아 등 4개 언론사와 기자들을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1457차 정기 수요시위

    [서울포토]1457차 정기 수요시위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열린 제1457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주간보고를 하고 있다. 2020. 9.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취중생]개천절·한글날 모이지 말라는데…집회신고 왜 내시죠?

    [취중생]개천절·한글날 모이지 말라는데…집회신고 왜 내시죠?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난달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전국으로 퍼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달 3일부터 9일 연속 100명대를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제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라고 연일 신신당부 합니다. 여러 사람이 좁은 곳에 한 데 모이는 집회도 금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음달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겠다는 단체들이 있습니다. 매일 종로경찰서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집회신고서를 써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야당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서 말려도 소용없습니다. 그들은 코로나19 감염이 두렵지 않은 걸까요? 지난달 광복절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그마치 564명(11일 기준)인데 말입니다.개천절 집회신고 78건, 한글날 18건 모두 금지통고 경찰청에 따르면 개천절 서울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291건의 신고가 들어왔는데, 신고 인원이 10인 이상이거나 금지구역에 집회 신고를 낸 78건이 금지 통고됐습니다. 집회를 불허하고 강행하면 해산절차를 진행한다는 뜻입니다. 한글날에는 전날까지 7개 단체가 18건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양일 모두 가장 큰 규모의 집회를 신고한 단체는 자유연대와 천만인무죄석방본부(우리공화당)입니다. 자유연대는 개천절에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경복궁역, 광화문역,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등 7곳에서 각 2000명이 참여하는 집회 또는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단체는 한글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4건의 집회 신고를 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개천절에는 강남역, 청와대 앞, 서울역 등에서 각 3만명이 참여하는 집회 5건을 신고했습니다. 한글날에는 4000명이 모여서 청와대, 을지로입구역, 서울역 등을 행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집회 우선 활동단체, 신고 끊임 없이 한다” 두 단체에 코로나19 확산 시국에도 집회를 열려고 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적과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집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도 있고 권력을 감시해서 고발하는 단체도 있다는 겁니다. 이 대표는 “자유연대는 늘 집회를 우선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집회신고를 매일, 끊임없이 한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걱정되니까 집회를 금지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언제쯤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시민단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에 항의하겠다는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습니다. 집회 금지통고를 당해도 집회 신고 행위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이었습니다.“정부·여당, 집회신고 과도하게 매도” 인지연 우리공화당 최고위원은 “집회의 자유와 정당활동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라면서 “집회신고를 하거나 취소하는 일은 여러 상황과 국민의 보건권을 고려해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집회를 연 것도 아니고 집회 신고만 냈을 뿐인데 정부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인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집회 신고를 과도하고 강압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단체가 실제로 개천절과 한글날에 집회를 강행할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자유연대는 “경찰 협조 없이 집회를 열 수는 없다”며 “우리는 어느 진보단체보다도 법을 잘 지켜왔다”고 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집회 개최 여부 등은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지만 지난 광복절 집회도 정부 지침에 따라 집회를 스스로 취소한 바 있습니다.“광화문에 모여 정부 심판하자” 움직임도 변수는 있습니다. 개천절과 한글날에 나와 정부를 심판하자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지지하는 8·15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종로경찰서장, 종로서 경비과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모든 집회를 금지하면서 헌법상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개천절과 한글날에도 광화문에 모여서 이 정부를 심판해야지 않겠느냐”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자유는 침해받지 않아야 할 민주시민의 권리입니다. 그러나 모든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나의 자유를 행사하려고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해선 안 됩니다. 이 역병이 가라앉을 때까지만, 집회도 잠시멈춤 안 되겠습니까.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비극의 역사 ‘귀무덤’… 일본인도 왜군 만행 알아야”

    “비극의 역사 ‘귀무덤’… 일본인도 왜군 만행 알아야”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해 온 전직 일본 외교관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조선 침략 만행을 다룬 책을 일본어로 펴낸다. 아마키 나오토(73) 전 레바논 주재 일본대사는 10일 임진왜란 만행의 결과로 생겨난 ‘귀무덤’을 주제로 ‘기린이여 오라’라는 제목의 일본어 서적을 출간한다. 기린은 평화 시대를 상징하는 상상 속 동물이다. 김문길(75) 부산외국어대 명예교수의 귀무덤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일본인 독자에 맞춰 내용을 편집했다. 귀무덤은 임진왜란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왜군이 조선인의 귀나 코를 베어와 묻어놓은 곳으로 일본에 5곳이 있다. 가장 큰 교토의 무덤에는 조선인 12만 6000여명의 귀와 코가 묻혀 있다. 아마키 전 대사는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당시 왜군이 저지른 만행을 대부분 일본인이 모른다”며 “과거에 대한 일본의 사과와 미래를 위한 한일 협력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퇴임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한일 관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그 원점은 올바른 역사인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대화 이후의 조선 등 식민지배와 침략전쟁 등에 대해 일본 정부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5년 일본의 군대 보유와 교전권을 부정하는 ‘헌법 9조’를 수호하자는 뜻에서 이를 당명으로 하는 인터넷 정당을 창당하기도 했다. 2003년 주레바논 대사 재직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에게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 전쟁에 관여하면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 문제가 돼 외무성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주옥순 일본대사관 앞 집회 “광화문세력 탄압받아”

    주옥순 일본대사관 앞 집회 “광화문세력 탄압받아”

    방역방해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된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64)가 9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집회에 참석해 정부를 비판했다. 주옥순은 이날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던 시민들을 문재인 정권이 탄압했다. 나는 경기도의료원에 격리됐다가 나왔는데, 최초 양성 판정 받은지 5일 뒤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다. 5일 만에 양성과 음성이 바뀐다는 것으로 봤을 때 아마 문재인 정권이 광화문 세력들을 탄압하려고 방역을 활용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이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주옥순 대표 부부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주옥순 부부는 서울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동선을 허위로 진술하거나 진술을 기피하는 등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27일 경기도에 의해 고발됐다. 주옥순 부부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으며, 열흘 만인 같은 달 31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주옥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은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반박했다. 자신의 실명과 동선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며 서울 은평구청장을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은평구 측은 “구민에게 신속히 확진자 발생 정보를 알리는 과정에서 은평구청 블로그에 타시도 확진자(주옥순) 이름이 실수로 노출돼 확인 즉시 정정한 사실이 있다”며 “접촉자 성명 노출은 전혀 의도된 것이 아닌 담당자의 단순 실수”라고 말했다. 또 “고소에 따른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은평구는 주 대표에게 구상권 청구를 검토중이다. 은평구는 “주 대표가 주도적으로 참석한 광화문 집회의 여파로 은평구민의 건강이 위협받았을 뿐 아니라, 평범한 생활마저 위협받은 상황에 대해 우선 방역 및 역학조사에 들어간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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