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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아원생에 뇌염백신 임상실험/金洪信 의원 주장

    ◎복지부 “32명은 부모 동의없이 강행” 중국산 일본뇌염 생백신을 수입한 보란제약이 친권자의 동의없이 영아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법 임상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 金洪信 의원은 14일 문제가 된 서울과 경기도의 3개 영아원 가운데 서울 상도동 성로원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임상실험대상이 된 어린이 47명 중 31명은 미혼모의 어린이나 기아들로 연고자가 있고 5명은 친권자인 부모가 있었다고 밝혔다. 영아원장이 임의로 임상실험을 허락한 것은 ‘버려진 아이나 미혼모의 아이는 법원의 허가를 얻어야 후견인으로 될 수 있다’는 고아의 후견직무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불법행위라는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도 성로원과 서울 왕십리의 화성영아원,경기도 평택시 야곱의 집 등 3곳에서 임상실험을 한 어린이는 모두 84명이며 이 가운데 32명은 부모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32명의 경우 미혼모의 아이거나 가정형편상 영아원에 맡긴 아이”라면서 “이들에게 부모의 동의없이 영아원장이 임상실험을 독단적으로 결정한것은 위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아원장들은 대부분 임상실험 실시 병원에서 어린이들에게 1년 동안 의료지원을 약속해 실험을 허락했다”면서 “친권자가 있더라도 영아원에 맡기면 사실상 친권을 포기하기 때문에 원장이 친권을 대리행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보란제약은 중국산 일본뇌염 생백신(씨디제박스)에 대한 조건부 수입허가를 복지부로부터 받은뒤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승인 아래 Y대 부속병원 주관아래 3개 영아원을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임상실험을 실시했다. 복지부는 金의원의 요구에 따라 중국산 뇌염 생백신의 임상실험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인뒤 오는 23일까지 보고하기로 했다.
  • 가축전염병 발생 주의보

    【수원=金丙哲 기자】 농촌진흥청은 13일 소 아카바네병과 유행열,닭 전염성기관지염과 뇌척수염,돼지 일본뇌염 등 모두 7가지의 가축전염병 발생주의보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최근 전국의 소 9천600마리를 대상으로 모기매개성 질병을 조사한 결과 소 아카바네병과 추잔병의 항체 양성률이 평균 35.3%,23%로 나타났으며 유행열 및 이바라기병도 38.5%,3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소 아카바네병과 유행열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추잔병과 이바라기병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축사안 모기약 살포 외에는 별다른 예방책이 없다. 농진청은 또 폐사율이 20∼30%에 이르는 닭 전염성기관지염이 지난 1월 중순부터 경기도와 충남·북 일부지역에서 발병,지금까지 26만여마리가 감염됐다며 백신접종 등 예방을 당부했다.
  • 일본뇌염 예방접종 미리미리 하세요

    ◎우준희 교수 도움말로 알아본 증상­예방법/3∼15세에 집중… 치사율 20∼50%/갑작스런 고열·오한·의식장애 증세 전남 해안지방에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돼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치사율이 20∼5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현재까지 대증(對症)치료에 그치고 있으므로 ‘예방’이 최선책이다. 서울 중앙병원 감염내과 우준희 교수(02­224­3302)의 도움말로 일본뇌염의 발병원인과 증상,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발병원인◁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일으킨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곤충은 집모기.특히 작은 빨간집모기가 주 매개체다.이 모기는 특히 물이 차 있는 논에서 번식하는 특성이 있다. 돼지나 일부 야생조류가 중간숙주가 될 수 있다.한국,일본,중국,태국 등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풍토병으로 존재한다.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환자 및 증상◁ 대개 10세 미만의 어린이나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걸린다.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매우 약한 증상을 보이지만 200∼300명에 1명은전형적인 뇌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감염된지 6∼16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고열,오한,심한 두통을 호소한다.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의식장애 및 혼수상태까지 간다.일부 환자 특히 어린이는 식욕부진,메스꺼운 증상,구토,복통 등의 소화기 계통의 장애를 호소하거나 경련발작을 한다.이런 환자들은 급속도로 나빠져 사망하거나 2∼4일간의 증상을 보인후 서서히 호전되기도 한다. 치사율이 20∼50%로서 매우 높고 목숨을 건져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매우 크다. ▷치료 및 예방◁ 아직까지 효과적인 항(抗)바이러스 치료제가 없어 대증(對症)치료에 그치고 있다.따라서 일본뇌염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다.다만 일본뇌염에 대한 예방백신이 오래 전에 개발되어 한국을 비롯,일본뇌염이 풍토병으로 있는 나라에서 60년대 이후 30년간 사용되고 있다. 일본뇌염 백신은 크게 비활성화백신(쥐뇌조직유래백신,햄스터 신장세포유래백신),약독화 생백신 두 가지가 있다. 우리나라는 비활성화 쥐뇌조직유래백신을 쓰고 있다.백신을 사용한 뒤 지난 25년간 한국,일본 등에서의 일본뇌염 발생률은 감소하고 있다. ▷백신 접종◁ 대상은 3∼15세의 어린이.만 3세가 되는 해에 기초접종을 시작한다. 일본뇌염 유행 예측시기인 8∼10월에 가장 높은 항체가를 유지하기 위해 6월말까지는 접종을 끝내는 것이 좋다.올해는 예년보다 일본뇌염모기가 일찍 나타났으므로 지금쯤 백신을 맞아두는 것이 좋다. 기초 접종은 세 번하는데 첫 해에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2차접종은 12개월뒤 한 번 한다. 기초접종을 끝내면 만 15세가 될 때까지 2년마다 한번씩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 일본뇌염 주의보

    보건복지부는 6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예년보다 25일 정도 빨리 발견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3∼15세의 아동에게 뇌염 예방주사를 맞히고 돼지우리나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처를 철저히 소독하도록 당부했다.
  • 한탄­퓨물라바이러스 동시예방/유행성출혈열 혼합백신 첫 개발

    ◎아산생명과학硏 李鎬汪 소장/4년만에 개가… 올안 러시아 등에 수출 한탄바이러스나 퓨물라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유행성출혈열’을 동시에 예방할수 있는 혼합백신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돼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유행성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를 비롯,네 가지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전염병.혼합백신이 개발되기 전에는 예방을 위해 각각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따로 맞아야 했다. 아산생명과학연구소 李鎬汪 소장(69)팀은 9일 한탄바이러스나 퓨물라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출혈열을 한번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 개발에 4년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혼합백신은 올해안에 러시아 자치공화국 바시키리아로 수출된다. 바시키리아에서는 주로 퓨물라바이러스나 한탄바이러스로 해마다 1만명이넘는 유행성출혈열 환자가 발생했다.지금까지 주민들은 따로따로 백신을 맞아야 했는데 이번에 혼합백신이 만들어지면서 한번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바시키리아 1천만 주민에게 예방접종을 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며,올해 안에 허가가 나면 한사람치에 연구개발 로열티로 적어도 1달러씩,해마다 최소 1천만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李소장은 지난 95년에는 일본뇌염과 유행성출혈열 등 두 가지 전염병의 혼합백신을 개발한 바 있다. 李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혼합백신은 퓨물라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출혈열환자가 많은 유럽등에서 특히 많이 쓰일 것으로 본다”며 “핀랜드에서 이미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 중,우황 체외배양 성공/천연우황과 약효 같아

    【베이징 연합】 중국 상해 동제의대 부속 동제의원은 소의 담낭결석인 우황의 체외배양에 성공,최근 무한 생화제약공장에서 본격생산을 개시, 천연우황을 수입하지 않아도 좋게 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동제의원 채홍교(여)교수는 87년 담홍소(빌리루빈,담즙에 있는 붉은 색소) 칼슘결석 형성의 정전효과 원리를 응용,소의 담홍소칼슘결석 형성의 배양실험을 개시했다. 여기서 성과를 본 채교수는 이어 우황의 체외배양 처방,과정,성분,구조,질량표준,안정성 등 일련의 약학적 연구와 임상시험 전의 약효학,독리학,특수독리 등 18개 항목 100여개 지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외배양 우황의 성질과 모양,성분,미량원소,아미노산함량 등이 양질의 천연우황과 같게 나타났으며 94년부터는 전국 5개 병원에서 중풍,유행성 B형 뇌염(일본뇌염) 등 5가지 병에 대한 70여차례 임상시험을 실시,천연우황과 동일한 치료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 일본뇌염 ‘DNA백신’ 첫 개발/국립보건원 특허 출원

    ◎대장균에 투입 증폭 공정으로 제조/인체안정성평가 거친뒤 곧 실용화 국립보건원은 19일 DNA체계를 이용한 일본뇌염 백신을 개발,지난 5일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백신이 DNA체계를 통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까지 DNA를 이용해 개발된 백신에는 B·C형 간염 바이러스,HIV(면역결핍바이러스),인플루엔자 백신이 있다. 보건원은 기존의 백신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을 없애고 독성을 약화시키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드는 데 비해 DNA 백신은 대장균에 투입해 증폭시키는 간단한 공정으로 제조가 가능해 백신 제조비를 크게 줄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DNA 백신은 바이러스의 항원성을 표현하는 유전자를 유전공학적 기법으로 DNA에 넣어 인체안에서 작용토록 함으로써 인체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형성토록 하는 것이다. 보건원 바이러스질환부 관계자는 “DNA 백신을 10일 간격으로 세차례에 걸쳐 쥐에게 투여한 결과,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중화항체가 형성됐다”면서 “인체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거친뒤 곧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C형 간염 균주 세계서 첫 발견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C형 간염백신 제조에 필수적인 C형 간염 균주를 발견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드미트리 리보프 러시아 의학아카데미 바이러스연구소 소장의 말을 인용,“갓 태어난 생쥐의 골수에 C형 간염 환자에게서 추출한 리보누클레인산 세포를 함유한 바이러스를 주입한 뒤 특수한 방법을 적용해 균주를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균주가 이미 백신이 만들어져 있는 황열병과 일본뇌염 등의 균주와 유사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지적하고 백신제조 뿐 아니라 C형 간염의 치료에도 당장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일본뇌염모기 ‘비상’/집모기서 바이러스 검출… 노약자 주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4∼7일 전국 표본지역에서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11일 경고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전국 보건소에 물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어린이 노약자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는 지난 6월20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폐사한 말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 보건소 예방접종 부작용 많다/복지부 보고

    ◎211곳중 88곳 항의받아/117곳 “기한지난 백신 등 사용” 전국 보건소의 56%가 개봉한지 하루가 지난 백신을 주사하는 등 적절치 못한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며,42%는 부작용에 대한 항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7일 공개한 ‘예방접종 사업 평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가톨릭의대팀이 전국 시·군·구의 21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7개소가 부적절한 접종을 했다고 응답했다. 부적절한 접종사례중에서는 개봉후 하루가 지난 백신을 접종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밖에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용량보다 적게 주사 ▲접종회수를 부족 ▲백신을 부적절한 온도에 보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경우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접종 대상자로부터 감기보다 심한 부작용으로 고생했다는 항의를 받은 보건소는 88개에 달했다. 부작용이 발생한 백신은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통합백신)가 33건으로 가장 많고 일본뇌염 19건,BCG(결핵) 13건,간염과 장티푸스가 각각 12건 순이었다.
  • 전국 일본뇌염 경보/어린이 예방접종·방역강화 당부/복지부

    ◎과천경주마 27마리 감염 보건복지부는 20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리고 감염 가능성이 높은 3∼14세 어린이는 이달안에 예방 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이 뇌염은 일본뇌염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주로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잘 걸린다.7∼2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내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며 치사율은 30%에 이른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에 취약지역 소독을 강화토록 지시하는 한편 각 가정에서는 웅덩이 하수구 지하실 등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장소를 잘 관리하도록 당부했다. 지난달 27일 제주도에서 뇌염모기가 발견되면서 내려졌던 「주의보」를 「경보」로 바꾼 것은 최근 과천 서울경마장에서 숨진 경주마를 조사한 결과 뇌 및 척수조직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서울 경마장에서는 지난 3일부터 지금까지 경주마 27마리가 일본뇌염에 걸려 이 가운데 16마리가 죽고 11마리는 치료를 받고 있다.
  •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제주서 첫 발견… “3∼15세 예방접종을”

    보건복지부는 2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렸다.27일 제주 북제주군에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3∼15세 어린이들은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고,가축 사육장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며,물 웅덩이 등 모기가 서식할만한 곳을 없앨 것을 당부했다. 일본 뇌염은 산란기에 접어든 일본 뇌염 모기(작은 빨간 집 모기)가 일본 뇌염에 감염된 돼지 피를 빨아 사람에게 옮긴다. 초기에는 두통·발열·구토·설사 등을 일으키다가 고열·마비·혼수 상태를 유발한다.다 나은 뒤에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있다. 일본 뇌염은 91∼94년까지 해마다 3∼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95·96년에는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 일본뇌염 예방백신 6월까지 접종 실시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2종 전염병인 일본 뇌염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 인 뎅기열·말라리아 창궐/2개월간 1천여명 사망

    【뉴델리 DPA 연합】 인도의 델리와 인근 구르고안 지역에서 지난 2개월동안 약 1천270명이 뎅기열과 말라리아로 숨졌다고 인도관리들이 29일 밝혔다. 관리들은 지난 2개월동안 델리에서 뎅기열로 299명이 사망했으며,인근 하리아나주(주) 구르고안지역에서도 약 970명이 뎅기열·말라리아·일본뇌염 등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특히 구르고안지역에선 825명이 말라리아로 숨졌으며 하리아나주의 다른 4백개 마을에도 말라리아가 확산되고 있다. 또 델리지역을 휩쓸고 있는 뎅기열은 지난 8월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최소한 7천577명이 이 병에 전염됐다.
  • 전국 일본뇌염 경보/고열·구토·두통증세… 치사율 30%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복지부는 지난 1일 전남 해안지역에서 발견된 일본뇌염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13일자로 일본뇌염 경보를 내리고 방역을 강화할 것을 전국 보건소에 지시했다. 일본뇌염은 7∼2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며 고열·두통·구토 등의 증세와 함께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며 치사율이 30%나 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잘 걸리므로 가정이나 야외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웅덩이나 하수구·지하실을 소독하는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뇌염경보는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거나 ▲채집모기 중 일본뇌염 모기의 비율이 절반 이상이거나▲ 첫 환자가 발생했을 때 발령된다. 지난 90년 이후 94년까지 매년 1∼4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92년에는 한 명이 사망했고 지난해에는 환자가 한 명도 없었다.
  • 인천 뇌염주의보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시는 7일 인천 남동구지역에서 뇌염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올들어 처음으로 발견됨에 따라 인천시내 전지역에 뇌염주의보를 내렸다. 시는 『지난 6일 남동구 논현동 모기채집소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히고 『모기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초저녁이나 새벽에 활동을 자제하고 축사 등에 살충제를 뿌려줄 것』을 당부했다.
  • 일 뇌염모기 춘천서 발견

    【춘천=조한종 기자】 강원도는 지난 5월부터 철원·화천·춘천 등 3개지역에서 모기채집을 한 결과 지난 21일 춘천지역 유문 등지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살충소독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가축사육장·하수구·웅덩이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작업에 나섰다. 도는 특히 노약자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집 주변을 청소하는 한편 고열·오한·두통·발작을 동반한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일본 뇌염모기 부산서도 발견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됐다. 부산시는 지난 5월1일부터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해온 결과 18일 기장군 철마면 가축사육장내에서 채집한 1백12마리의 모기중에서 1마리가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모기로 판명됐다고 19일 밝혔다.
  • 일본 뇌염/신희영 서울대병원 교수·소아과(전문의 건강칼럼)

    ◎빨간집모기가 전염… 교열·구토·경련증세/2∼15세에 발병… 7월전 예방접종 받아야 5세된 여아가 갑자기 열이나서 유치원을 조퇴하고 소아과 의원을 방문하였다.처음부터 열과 함께 머리가 많이 아팠으며 세번 토하였다.소아과 의원에서는 감기같다고 하여 해열제만 처방하였는데 집에 와서도 열이 지속되었다.밤에 자고 있다가 갑자기 팔다리를 떠는 경기를 하며 의식이 없어졌다.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척추검사를 해본 결과 뇌염이나 뇌막염이 의심되니 자세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입원하였다. 일본뇌염은 우리나라와 일본,중국,필리핀 등 동남아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빨간집 모기가 이 병을 옮겨주는 것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말,닭,염소,개,돼지 등에서 살다가 빨간집 모기를 통해서 사람에게 전파되는데,특히 돼지가 숙주가 되는 수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 이전에는 매년 수 백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효과적인 예방접종과 방역대책으로 그 수가 감소하여 1980년에는 1백7명,1981년에는 1백94명이었다가 1984년부터 1986년까지는 환자가 없었다.그뒤 매년 수 명 정도의 간헐적인 발생만 있으나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뇌염의 발생시기는 7월말부터 시작되어 10월말까지 지속된다.가장 발생이 많은 시기는 9월 초순이다.따라서 예방접종은 7월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전라도와 경상도인데 최근에는 지역적 차이가 없어지는 경향이 있다. 환자는 대개 2∼15세의 소아인데 그 중에서도 6∼10세가 가장 많다.그 다음이 2∼5세,11∼15세의 순이다.보통 예방접종은 3세 이후에 실시하나 18개월이 지난 아이에게는 절반의 용량으로 실시하기도 한다. 증상은 대부분 갑자기 고열이 나며 두통,경련 등이 나타나고 곧이어 의식이 나빠지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이때 반이상의 환자에 구토가 동반된다. 잠복기는 대개 1∼2주기로 생각된다.이 시기에는 전신쇠약과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이후에는 갑자기 고열이 나며 경부 강직,경련,마비,혼수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 4∼7일째 증상이 가장 심해 이 시기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이 시기를 잘 넘기면 고열과 다른 신경증상이 호전되면서 회복기에 접어든다.열은 대개 발병 3∼4주에 정상이 되고 의식장애는 2∼3주에 회복되며 다른 증세들도 4∼5주에는 대개 회복된다. 사망률은 약 20∼3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후유증으로는 반신마비,사지마비,언어의 장애 등이 약 20% 정도에서 보고되고 있다. 일본뇌염의 가장 이상적인 예방은 매개체인 빨간집 모기의 박멸이다. 뇌염예방접종은 상당한 면역효과가 있고,별로 부작용이 없으므로 안전하다. 접종은 18세 이하의 소아는 모두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2세 미만인 경우에도 위험지역에서는 반의 용량으로 7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완도서 모기 첫 발견

    보건복지부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 21일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모기(작은 빨간 집모기)가 처음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뇌염경보는 모기 속에서 뇌염바이러스가 검출되거나 일본뇌염모기의 밀도가 전체 모기의 50%이상이면 발령된다.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 집모기에 물린 7∼20일 뒤 두통·구토·설사·고열 등과 함께 혼수와 사지마비증상이 나타난다.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항생제·소염제·해열제 등으로 대증치료만 하게 된다. 회복되더라도 20∼30%는 언어장애·판단능력저하 등의 후유증을 보이며 치사율은 5∼10%다. 만 3∼15세의 아동은 일본뇌염이 유행하기 1개월 전인 6월말까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만 3세에 1주일 간격으로 두번,이후엔 만4·6·8·10·12·14세에 한번씩 맞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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