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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요즘 일할 맛 납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저,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요즘 공정거래위원회 총무과에서 하루 2∼3차례씩 들을 수 있는 대화다.다른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연일 공정위를 찾아와 다음 번 인사때 자신을 ‘끌어와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19년 공정위 역사상 처음있는 광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새 정부들어 공정위가 재벌개혁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실세부처’로 급부상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자고 일어나 보니 스타가 돼 있었다.’ 조금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공정위 직원들의 요즘 기분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총무과 문을 두드리는 공무원들 중에는 철도청이나 산업자원부 같은 부처는 물론 ‘콧대 높다’는 재정경제부 소속까지 끼어있다.서기관(4급)과 사무관(5급),주사(6급)급이 주된 ‘손님’이다.행정고시 출신도 상당 수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공정위 업무에 큰 역할을 할 자신이 있다”고 열의를 보이지만,공정위측으로서도 딱히 인사요인이 없는 입장이라 이름만 적어놓는수준이다. 변화는 이제 막 관가에 들어오는 ‘새내기’공무원 세계에서도 나타난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중앙공무원교육원에 가서 설명회를 열었다.올초 연수를 마치는 행정고시 41회 합격자 227명에게 ‘회사소개’를 하는 자리였다.이 역시 공정위 역사상 처음있는 ‘사건’이었다.과거에는 설명회를 갖는 부처가 재경부등 2∼3개 인기 부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설명회를 듣고 공정위를 지원한 연수생도 30명에 달했다.예년같으면 6∼7명정도가 고작이었다.최종 합격생 6명의 성적도 역대 최고.일반행정 분야의 수석과 국제통상 분야 수석 등 분야별 1등을 2명이나 챙겼다.예년의 경우 1∼20등까지 거의 모두 재경부로 갔던 재경분야에서도 6,7,12등이 공정위를 지망했다.그밖에 최근 사법연수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연봉 2,000만원의 계약직 사무관 1명을 뽑을 때도 사법연수생 11명이 한꺼번에 지원의사를 밝혀 합격자를 고르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계좌추적권을 확보하는 등 재벌개혁 관련 권한이강화된 데다,장기적으로도 시장경제가 정착될수록 경쟁정책을 다루는 공정위의 영향력이확대될 수 밖에 없어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金相淵 carlos@
  • 재벌개혁 중추 공정위 고시 합격자들에 인기

    재벌개혁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 합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정위는 올초 연수를 마치는 행정고시 42회 합격자 227명 가운데 30명 정도가 공정위를 지망,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예년에는 6∼7명 정도가 지원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성적에 있어서도 일반행정 분야의 수석은 물론,국제통상 분야 수석까지 분야별 1등 사무관을 2명이나 챙겼다.재경분야의 경우도 예년에는 1등부터 20등까지 전부 재정경제부로 갔으나 이번에는 6,7,12등이 지원했다. 한편 재경부는 이번에도 재경 분야의 1,2,3등을 받아,기능 분산으로 ‘약체 경제부처 251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과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며칠 전 사법연수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사무관급계약직 1명을 뽑을 때도 11명이 지원했었다”면서 “연봉 2,000만원의 계약직을 뽑는데 사법연수원 졸업예정자가 대거 지원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 국방부 문민화 연차 추진/일반공무원 위주로 인력구조 대대적 개편

    ◎기획위·행자부,내년 2월 경영평가뒤 일정 발표 정부는 군(軍)인사 위주로 되어 있는 국방부의 인력구조를 일반행정공무원이 다수를 차지하도록 바꾸는 문민화(文民化) 작업을 적극 추진키로 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기획예산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이를 위해 현재 민간기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경영평가작업에 이를 적극 반영토록 독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말 국방부에 대한 경영평가 작업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국방부 직제의 문민화 일정이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정부는 현재 육군 소장이 맡고 있는 국방부 시설국장을 행정공무원인 기술이사관 혹은 이사관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각국의 국방정책을 맡고 있는 중앙행정부처는 대부분 군인이 아닌 일반행정 공무원으로 인력이 구성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국방부도 일반공무원이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오랫동안 군 인사들이 국방부 간부직을 차지하고있던 상황에서 한꺼번에 문민화 작업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현재 군장성이 국장급의 4분의 3 정도를 차지하는 구조를 연차적으로 일반공무원이 다수가 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방부의 문민화를 추진하려면 당연히 정부직제가 늘어나야 한다”면서 “직제가 늘어나는 만큼 군 장성의 직제를 줄이면 되지만 이 경우 군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문민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내년 공무원 채용 다소 늘린다/시험계획 내주 공고

    ◎행자부 “세무·정보통신 행정·교정직 증원 불가피” 정부는 99년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다소 늘릴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같은 방침은 행정자치부가 최근 내년도에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신규인력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국가공무원의 98년도 신규채용 예정인원은 5급이 255명,7급이 250명,9급이 1,100명 등 모두 1,605명이다. IMF 이전인 97년에는 5급 340명,7급 500명,9급 2,330명 등 3,170명이었다.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벌여온 내년도 수요조사에서 모두 2,500명 이상이 필요하다고 각 부처가 회신해왔다”면서 “몇몇 직렬은 채용인원을 올해보다 상당수 늘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은 그동안 충원이 적거나 명예퇴직 신청자가 많은 세무직과 정보통신행정직,교정직 등에서 대규모로 인력을 요청해왔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수요가 거의 없는 직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각 부처가 현재 행자부에 요청하고 있는 직렬별 신규수요는 교정직이 7급 18명과 9급 600명,세무직이 7급 20명과 9급 500명,정보통신행정직이 9급 500명 등이다. 또 일반행정직이 올해보다 조금 늘어나 7급 100명과 9급 200명,검찰직이 7급 10명과 9급 200명,보호관찰직이 7급 15명과 9급 40여명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교정직은 7급 10명과 9급 150명,세무직은 9급 10명,정보통신행정직은 9급 300명을 뽑았다. 행자부의 다른 관계자는 “정부는 공직사회의 신진대사와 대졸자의 취업난을 덜기 위해 수요가 적더라도 내년도 국가공무원 채용수준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었다”면서 “그러나 수요가 많은 데다 명예퇴직이 크게 늘어나는 등 구조조정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요가 많은 일부 직렬은 채용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당초 오는 5일 발표할 예정이었던 99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다소 늦추어 다음주 중 내기로 했다.
  • 여성 채용 목표제 제자리 잡는다/올 行試 재경직서 5명 혜택

    여성들의 공무원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 96년 도입된 여성채용목표제가 제자리를 잡고 있다. 모두 182명이 합격한 금년도 행정고시 최종발표에서는 여성합격자 42명 중 5명이 정원의 15%를 여성으로 할당하는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지난 96년에는 2명,97년에 4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었다. 올해 행시의 당초 선발예정 인원은 177명이었다.15%면 27명이 된다.여성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15%를 훨씬 넘는 23%에 이르는 데도 혜택이 주어졌다. 이는 여성채용목표제를 행정고시 채용인원 전체가 아니라 직렬별로 적용하기 때문이다.이번 행시에서 10명 이상을 뽑아 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는 직렬은 일반행정직과 재경직,국제통상직,교육행정직 등 4개였다. 그러나 85명이 정원인 일반행정직은 28.2%인 24명의 여성이 정상적으로 합격했다.정원이 10명인 교육행정직은 남성보다 많은 6명의 여성이 합격권에 들었다. 정원 10명인 국제통상직도 2명의 여성이 합격했다. 반면 정원이 50명인 재경직에서 정상적으로 합격권에 든 여성은 1명뿐이었다.여성 채용목표치인 15%에 해당하는 7명을 채우기 위해서는 6명을 더 합격시켜야 하는 셈이다.그러나 이번에는 5명만이 이 제도에 의해 추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1명을 채우지 않은 것은 ‘커트라인에서 종합 점수 -3점 이내가 되어야 추가 합격시킬 수 있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현재 여성채용목표제는 행정고시를 비롯해 외무고시 및 5급,7급 공채에 한해 적용되고 있다.내년부터 국가 및 지방 9급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올해 9급 공채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직렬별로 35∼40%에 이르고 있어 확대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기술직과 교정,소년보호직 그리고 자격시험인 사법시험 등은 제외된다. 여성채용목표제는 시행 첫해인 96년 10%로 시작돼 금년에 15%,내년부터 20%까지 여성채용몫이 늘어난다.2,000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이후에도 계속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 입법고시 최종 합격 12명 발표

    국회는 12일 제15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전체 수석은 70.38점을 얻은 재경직의 李定垠씨(28·서울대 경영학과졸),일반행정직 수석은 吳明鎬씨(32·성균관대 농업경제학과졸),법제직 수석은 許秉兆씨(31·고려대 법학과졸)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일반행정직=崔善瑩(여) 張志遠 金湲模 吳明鎬 ◇법제직=許秉兆 崔錫林 金鍾五 孫永受 ◇재경직=金泳魯 宋秀煥 李定垠 崔柄權
  • 行試 최종합격 182명 발표

    ◎수석 金太坤씨·최연소 21세 李政洙씨/여성도 42명 합격 영예 행정자치부는 제42회 행정고등고시의 최종합격자 182명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평균 67.44점을 얻은 일반행정직의 金泰坤씨(26·연세대 행정학과 4년)이며,최연소 합격자는 재경직의 李政洙씨(21·서울대 경제학과 3년)이다.여성은 일반행정직의 李珉載씨(27·외국어대 화란어과졸) 등 42명이 합격해 지난해 25명보다 17명이 늘었다. 수석합격한 金씨는 金暉東 경상북도 농정국장의 장남으로 부자(父子)공무원의 길을 걷게 됐다.金씨는 “시험을 잘 치렀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잘 치렀다고 해서 내심 합격이 안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아버지가 일요일도 없이 일하면서도 자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아 후회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공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여성합격자 李씨는 남편 丁善根씨(33·외국어대 정외과졸)도 올해 사법시험 2차에 합격,최종발표를 남겨두고 있어 경사가 겹쳤다. 다음은 최종합격자 명단. ◇일반행정(85명)=盧鎭鶴 李春茂 宋星憲 南碩 禹榮珪 金基先 余城喆 段熙修 金賢淑 孫志玧 李承桓 朴鍾九 金修美 成慶濟 印貞淑 朴鍾讚 崔大洵 姜銀娥 李恩英 鄭海聖 辛東寅 李주현 黃基淵 吳亨根 金東柱 曺永鎭 裵一權 白承一 金勇進 康潤振 安昌湧 南周賢 朴賢姬 金禧順 高雄朝 趙正娥 河琮穆 具本奎 黃範淳 姜壽相 陳영주 李炫玉 李珉載 金範錫 朴美英 李相魯 權純旭 姜민구 羅治晩 李祥熙 鄭稀銀 朴柱淵 朴連炳 朴星林 安棅圭 洪性完 李喜烈 柳良只 鄭奇永 李勇出 鄭在畯 徐南敎 咸聖九 金炯光 張榮圭 權守珍 南占順 申仁喆 金泰坤 千芝潤 朴載華 金明善 金東碩 朴吉成 劉喜鍾 高正玟 金權成 姜大現 池承佑 金惠貞 馬才鉉 金 眞 李炳哲 張哲豪 卞榮碩 ◇법무행정(5명)=鄭世熙 尹廷引 池光澈 成志媛 金顯哲 ◇재경(55명)=李崇圭 金俓志 李炯周 邊光旭 崔志暎 李在弘 李鎬燮 朴珍院 趙翼魯 朴焌國 金成根 金泳魯 金在雄 高在信 金相潤 金氣代 朴鍾熙 李政洙 尹晟赫 盧慧元 張道煥 黃仁熊 沈珍壽 閔惠暎 姜聲八 崔然禹 李炳源 林成煥 朴敏夏 宣重圭 韓慶洙 徐재용 徐기웅 許承喆 金起漢 李昌浩 孫榮彩 韓敞旭 李鍾碩 李齊壎 李宗祐 尹相淇 李樹炯 黃海植 孫周亨 兪承沅 申盛弼 姜甘贊 林榮鎭 金明奎 金東煥 金奎成 金吳泳 尹現柱 李珍熙 ◇국제통상(10명)=柳東希 金鎬喆 成完鎭 朴倫民 崔載河 崔栽赫 鄭喆中 羅晟化 芮暢燮 權炳基 ◇교육행정(10명)=朴芝暎 金度完 金俓年 張美蘭 鄭潤璟 柳志宛 河裕卿 李江馥 金賢珠 崔寶英 ◇사회복지(3명)=張浩演 金英善 玄修葉 ◇노동(4명)=申鎬澈 朴一勳 崔台昊 金富熙 ◇소년보호(5명)=李泳冕 鄭栽駿 安柄景 裵鍾相 金龍雲 ◇검찰사무(5명)=金容郁 金鍾根 金峰奭 兪正玟 白種東
  • 부처 지자체 경영진단/9개 컨설팅기관 선정

    기획예산위원회는 23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영진단을 맡게 될 컨설팅업체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서울대행정대학원 등 9개 기관을 선정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외교·안보분야,서울대행정대학원은 일반행정,세동회계법인은 재정·금융,한국생산성본부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를 진단하게 된다. 앤더슨 컨설팅 등 3개 외국계 컨설팅 기관은 국내 기관과 컨소시엄으로 경영진단에 참여하게 된다.
  • 외교직·경제부처서 전입 일반 행정직 통합/외교통상직 신설키로

    ◎외교부 직제개편 확정 외교통상부는 14일 기존 직렬(職列)인 외교직과 경제부처에서 전입한 일반행정직을 통합,외교통상직을 신설하기로 확정했다. 외교부는 또 외교통상직의 직렬 아래 직류(職類)를 두어,일반 외교직과 경제통상직을 두기로 했다.직류는 직렬의 하위 개념으로 일반행정직 가운데 사회직,재경직 등이 이에 해당한다. 외교부는 5급과 4급에게만 직류구분을 적용해 정무외교와 통상외교의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즉,일반외교직과 경제통상직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경제통상직을 희망할 경우 통상업무가 많은 재외 공관에 배치되거나 본부 근무시에도 국제경제국이나 통상교섭본부 내 팀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현행 외무고시의 과목을 변경,국제경제와 통상에 관한 과목을 새로 두어 통상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거쳐 빠르면 연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또 외무고시 과목변경은 오는 2000년쯤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새정부 들어 통상교섭본부가 설치돼 옛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 인력이 외교부로 전입했으나 행정직이어서 재외공관 외교관으로 나갈 수 없는 등 조직 운용상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직렬을 통합하고 직류를 구분함으로써 통상외교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부 부처 경영진단 수주전 치열/예산위,21일 최종 선정

    ◎국내외 22개 컨설팅 기관 50억 규모 놓고 경쟁 대우경제연구소,삼성경제연구소,미국 앤더슨컨설팅 등 국내외 22개 컨설팅 기관이 50억원 규모의 정부부처 경영진단을 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13일 “9개 분야별로 1개씩의 컨설팅회사를 뽑는 이번 경영진단에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는 적격업체로 판명된 곳은 모두 22개 기관에 달했다”고 밝혔다. 9개 분야는 외교·안보,일반행정,교육·문화,사회·복지,경제정책조정,산업·기술,사회간접자본(SOC),농림·환경,지방자치 등이다. 관계자는 “분야별로 5개 기관이 경쟁하도록 했다”면서 “오는 1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후 제안서 평가와 가격 심사를 통해 최종 경영진단 기관을 21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너무 짧은 시험공고(공무원 시험 변화의 바람:3)

    ◎시험 한달전 ‘벼락 공고’… 수험생 곤혹/시험때마다 준비에 차질/사전 공고된 경찰직 인기/“충원계획 짜기 어렵다” 주관기관 사전공고 기피 사법·행정·외무고시의 1,2차 시험이 대부분 끝난 요즘 신림동 고시촌에는 ‘설(說)’들이 무성하다.내년 시험 실시시기를 놓고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모 사법시험위원회 위원의 입에서 나왔다는 얘기까지 덧붙여져 소문들은 그럴싸하게 나돌고 있다. 이처럼 고시생들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시험 시기.이에 맞춰 시험준비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국가직 시험은 매년 1월 초에 일괄적으로 공고돼 왔다.사법시험 1차는 2월,행정고시와 외무고시는 각각 3월에 치러진다.수험생들은 이같은 시험공고 일정이 불만스럽다.공고난 지 한달 또는 두달만에 시험을 본다는 것은 너무 빡빡하다는 얘기들이다. 서울 H대학 졸업생인 金成澤씨(30)는 “공고에서 사법시험까지 한달의 기간밖에 주지 않아 준비할 여유가 많지 않다”며 시험 일시를 아예 매년 몇월 며칠로 정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신림동 고시학원의 吳모 원장은 “시험일자 공고는 1년 동안의 공부를 마무리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며 시험일을 몇달 전에 알려주는 예측가능한 행정을 펴줄 것을 촉구했다. 7,9급 시험은 한달 전 공고하는 ‘벼락시험’이어서 수험생들을 당혹케 하기 일쑤다.노량진 학원에서 7급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는 梁모씨(25)는 촉박한 시험 공고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다.간호학과를 졸업해 2년간의 시험준비 기간 동안 서울시 7급 행정직 한 번 치른 것이 유일하다. 지난해 1점 차이로 아깝게 낙방했지만 올해에는 서울시 7급은 시험이 아예 없어 1년 동안 헛수고만 한 셈이다.육서당한교 고시학원의 李雨 원장은 “한달 전 갑자기 시험공고를 하면 수험생은 정보를 몰라 시험을 놓치기 일쑤”라고 말했다. 이런 탓에 최근 하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경찰직.올해 5번의 시험을 보기 때문에 기회가 많다는 이유에서다.의경출신인 金모씨(28)는 H보험회사 영업사원을 그만두고 경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金씨는“다른 시험은 언제 볼 지 예측할 수 없지만 경찰직은 사전에 공고가 돼 있어 합격 가능성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험주관 기관은 수험생들의 요구사항에 그다지 귀 기울이지 않는다.행정자치부는 올해부터 한달 정도 앞당겨 12월 초에 공고할 예정이지만 더 이상 앞당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힌다.각 부처에서 필요 인원을 파악해 충원계획을 짜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다. 서울시 인사과 관계자도 “요즘에는 명예퇴직자가 많아 어디서 어떤 인력이 필요할 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교원임용시험에 대한 대학생들의 불만은 폭발 직전이다.한햇동안 열심히 공부했지만 한 명도 임용하지 않는다는 발표를 한달 전에 했기 때문이다.
  • 경영진단 全부처로 확대/민간참여 새달부터

    ◎16개청 포함… 정부조직개편 반영/충남도·천안시·연기군·서울 강남구 시범실시 정부기능의 재조정을 위한 종합적인 경영진단이 17개 전 부처 및 산하 16개 외청(外廳)으로 확대돼 실시된다.당초 중앙행정부처는 산업자원부와 보건복지부만이 진단 대상이었다. 지방자치단체는 예정대로 충청남도와 천안시·연기군 및 서울 강남구에서 시범실시한다.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위원회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경영진단 작업을 벌여 새로운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특히 이번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에 대한 과감한 기능조정 및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진단은 ▲외교·안보분야(통일·외교통상·국방부) ▲일반행정분야(법무·행정자치부,법제처,국무조정실) ▲교육·문화분야(교육·문화관광부) ▲경제정책조정분야(재정경제부,공정위,금감위,기획예산위) 등 2∼4개 부처가 그룹 단위로 나뉘어 실시된다. 주요 진단내용은 유사·중복기능 및 보강·확대기능 분석과 민영화·기업화·상업화 기능 발굴,적정 기구 및 인력규모 산정,효율성 평가지표 개발,정부경영혁신의 법제화·제도화 방안,중소기업 지원체계 평가와 재설계 등이다. 정부는 진단기관을 회계법인과 민간경제연구소,사단법인,출연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해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기획예산위는 각 부처가 제2차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면서 “이번 진단결과는 추가 조직감축을 위한 객관성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 내용:3

    ◎정부출연硏 인건비·경상비 20% 감액/새마을협동 보조금 민간심사후에 지급/정부공사 입찰 경쟁촉진으로 담합 방지 13.기타 주요사항 ◇고용창출효과가 큰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채 인수 지원:8,500억→1조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운영비를 7% 인상 지원:1,227억→1,381억원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연금(약 11만명 대상)은 사회전반의 임금하락 추세를 감안,고통분담 차원에서 지원수준 동결:8,893억→9,039억원 ◇국내전시공간의 대폭 확충을 위해 수도권에 대규모 무역전시장 신규 건립 추진:50억원 ◇중소기업의 컴퓨터 2000년 문제(Y2K) 해결 지원(100억→442억원) 및 정부의 SW 정품구입 선도를 위한 관련예산 확대(26억→50억원) ◇우리 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재경부 등 6개 부처에 외신대변인제를 신설하는 등 소요예산 반영:0→16억원 ◇전자주민카드 갱신사업은 막대한 예산 소요(6,547억원) 및 개인신상정보 보호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을 보류 ◇IMF 체제 이후 증가하고 있는 재소자의 인권신장을 위해 교정시설 3개소(시화,충주,안양) 신규 착공 및 수용경비 지원 확대:573억→698억원 14.공공부문 개혁 △전 출연기관에 대해 경영개혁 차원에서 감량화해 인건비·경상비의 20% 수준을 감액 편성 △설립목적 달성,여건변화로 중요성이 감소된 27개 기관은 폐지·통합 또는 민영화하고 나머지 기관은 조직 및 인력을 정비해 20∼40% 수준 감액 △보조기관 성격,재정자립도 등을 감안해 보조중단 또는 일몰제 적용 (41개 기관 보조중단,24개 기관 일몰제(1∼2년) 적용.계속지원기관의 구조조정:20% 범위내 감액)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에 대한 보조는 국민운동지원사업비(총액) 150억원을 활용하여 사업의 내용에 따라 차등지원 △전산업무,시설관리 등 민간 수행이 가능한 67개 사업은 민간 위탁하여 99∼2000년간 3,000명의 공무원을 감축하고 연차적으로 예산절감(자산매각수입 포함시 -1,500억원) △각 부처 산하 23개 공무원교육훈련기관을 10개 기관으로 통폐합해 497명 인력감축 및 연 200억원 수준 예산절감(99년:100억원) 15.예산편성방식의 개선 ◇수요자 의견수렴의 제도화 △예산요구 단계부터 수요자 의견을 수렴해 예산요구시 수혜자의 평가 보고서를 함께 제출 △중앙·지방간의 상호 이해와 협조,지방의 요구사항 수렴을 위해 시·도지사협의회를 개최 △소비자대표,학계,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예산자문회의를 운영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 ◇예산편성·집행·평가의 피드백 기능 강화 △30대 중점관리사업에 대한 점검·평가 결과를 99년 예산에 반영.공무원 교육훈련기관:23→10개(병설 5개 별도) 등 △새만금,가덕도 등 100여개 재정 사업 현장을 방문,점검(98년 4월15일∼6월10일)결과를 예산에 반영 ◇예산 사용기관의 자율성 확대 △경상사업비와 일반사업비를 기본사업비로 통합하고 세부사업 내역을 집행기관이 자율 결정 △소요예산을 총액으로 편성하는 총액계상사업을 대폭 확대:18개 사업 4.4조원→39개 사업 6.6조원 △용지보상비,일반행정경비 중일정액에 대한 예산의 이월을 허용해 예산집행과정의 신축성 부여 *예산회계법 개정 추진중 ◇공공사업 입찰제도 개선 및 예비타당성 조사제도도입 △100억원 이상의 정부공사는 최저낙찰 수준을 예정가격의 70%→75% 수준으로 상향 조정 △일정규모(예:500억원) 이상의 사업은 예비 타당성조사 단계를 도입 ▷기타◁ 1.주요 제도개선 사항 가.인센티브 제고 방안 ◇성과상여금제도 마련 △과장급 이하 전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제도를 새로 도입(국장급 이상은 연봉제 실시).평가방법:현재 시범운용 중인 점수제 평가방법을 보완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상급자 평가→동급자·하급자 등 쌍방평가 추가.지급 방법:평가결과에 따라 연말에 1회 차등지급. 상위 10%는 월 기본급의 200%,11∼25%는 100%,26∼50%는 50%,51% 이하는 0%. ◇예산절약 인센티브 제도의 활성화 △각 부처의 자발적인 예산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금년에 도입된 예산절약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99년 예산은 6개 부처에서 300억원을 절감. 대법원:3억원(차량감축 77대).병무청:282억원 절감(지방행정관서에 대한 병무행정 위임업무 폐지).행정자치부:11억원(자발적 직제축소 51명).관세청:4억원 절감(자발적 직제축소 17명).조달청:1억5,000만원(일용직 고용원 감축).국방부:8,000만원(하사관 교육방법 개선) △예산절감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 강화방안 마련을 추진.운영근거:세출예산집행지침→예산회계법.1인당 한도 확대(현행 기본급의 200%) 및 성과금 재원 범위 확대(현행 절약액의 30∼100%) 등 나.민간보조금의 정비계획 ◇설립목적 달성기관,유사·중복기능 수행기관,재정자립 가능기관 등에 대한 보조금은 정비 △재정자립도에 따라 일몰제를 적용,최장 2000년까지 지원(예:가족계획협회,식생활개선단체,스카우트단체,각종 레크리에이션단체 등) ◇소외·취약계층 지원기관,국가장려기능 수행기관 등은 차질없이 지원 △경제난국 극복,불우계층 지원 등 관련분야는 사업성격에 따라 적정 지원 규모를 반영하되,고통분담과 구조조정이 요구되는 분야는 일부 감축지원(예:보훈단체,장애인·여성·노인단체,법률구조단체 등) ◇국민운동단체(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및 지방국민운동단체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방식 개편 △종래 정부가 기관별로 운영비 보조를 결정하던 것을 앞으로는 민간위원회의 사업별 심사 후 선정된 사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민간운동지원’ 비목의 예산을 총액 계상) △지원대상은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자유총연맹 등 3개 국민운동단체의 추진사업뿐 아니라 민간 시민·사회단체들의 지방국민운동사업 및 민간자율에 의한 시민활동지원사업을 포함 계류중인 ‘민간운동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화를 전제다.공공사업의 효율성 제고 ◇입찰과정의 경쟁촉진으로 담합을 방지해 예산을 절감 △정부공사는 낙찰결과를 반영해 총사업비 및 예산을 절감(20개 사업 총사업비 2조4,597억원중 2,336억원을 삭감) △정부투자기관 공사는 원칙적으로 일반경쟁 입찰로 개선.제한경쟁시 공정거래위원회 및 조달청과 사전 협의 의무화.500억원 이상 공사의 설계내용을 조달청이 사전 검토,투자기관 공사 91% 수준.99년 예산편성시 그 결과를 반영해 예산을 절약 ◇내년 1월1일부터 입찰제도 보완 시행 △공사비가 예정가격의 75%수준 이상이 되도록 해 입찰담합을 방지하면서도 공사품질도 아울러 확보 ◇우선순위에 입각한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일정 규모(예:50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하여는 예비 타당성조사 단계를 도입 △소요예산을 예산청에 계상.조사는 국내외 전문기관 등이 수행 △부실한 타당성 조사에 대해서는 수주 참여제한 등 제재 타당성 조사(총 44건,조사비 288억원) 결과 조사 완료된 33건중 울릉공항을 제외한 32건이 타당성 있는 것으로 결론 ◇예산편성에 있어서는 원칙적으로 예비 타당성조사→타당성 조사 및 설계→보상→공사의 순으로 반영 △예산회계법령 및 건설기술관리법에 규정하여 제도화
  • 행정규제 1,974건 없앤다/규제개혁위

    ◎총규제의 18% 1차 페지대상 확정/연내 절빙이상 정비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14일 9차 회의를 열어 총 1만911건의 행정규제 가운데 18.1%인 1,974건을 1차 폐지 대상으로 확정했다. 폐지 대상으로 확정된 규제 가운데는 △신용카드 연회비 납부 제도 △외국인 신용정보업 주식취득 제한(50%) △수출검사 수수료 납부제도 △택지취득 허가제도 △초고속 정보통신사업자 승인제도 등 경제관련 규제가 987건 포함돼 있다. 또 △공연자 등록제도 △의료보험 진료지역 제한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시 구비 서류 징구 등 사회정책적 규제가 922건이며 △예비군 대원 최초신고제 △지자체의 공사·용역계약 선급금 지급제한 등 일반행정 관련 규제가 65건이다.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가 568건으로 가장 많고,농림부 167건,과학기술부 161건,해양수산부 134건,식품의약품안전청 97건 등의 순이다. 규제개혁위는 이같은 규제를 폐지하기 위해 △수출품질 향상에 관한 법률 △군납에 관한 법률 △미성년자보호법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을 폐지하고,197개 법률과 93개시행령 및 290개 시행규칙 등 총 580건의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법령 3,461건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각 부처별로 해당 법령개정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한 뒤 정비 대상 법령을 가급적 국무회의에 일괄 상정,처리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날 1차 폐지 대상 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 안에 개선,완화하기로 한 2,730건 등 나머지 규제 정리도 앞당길 방침이다. 연내에 50% 규제완화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규제개혁위는 부·처·청별로 전문가를 동원,나머지 규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부 부처가 핵심과제 정비계획을 누락하는 등 문제점이 아직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은 “금년중 규제 정비율 50% 이상을 반드시 달성하고, 그 가운데 폐지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부처별 주요규제 폐지내용(△폐지내용/대상법령/일정) ◆복지부 △중진료권, 대진료권으로 구분된 의료기관 이용지역 제한 폐지/의료보험법/98.12 △숙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신고제를 폐지해 자유업으로 전환/공중위생법/98.12 △모든 의료보험 검진기관에서 저소득 노인들 건강검진 가능토록 편의제공/노인복지법 시행령 및 규칙/98.12 △위생분야 종사자 건강진단수첩 발급 및 휴대의무화 폐지/위생분야 종사자 등에 대한 건강진단규칙/98.12 ◆과기부 △원자로 관련 생산업 등에 대한 진입제한폐지/원자력법/98.10 ◆농림부 △축산업 등록·허가제 폐지/축산법/98.9 △농업기반 정비사업에 민간용역업체 참여 허용/농어촌정비법 시행령/98.9 ◆해양부 △수산물 검사유효기간 설정제도 폐지/수산물검사법/98.12 △해운업자 지정제도 폐지/해운산업육성법/98.12 ◆노동부 △직업훈련과정 이수자에 대한 기술자격 검정제도 폐지/직업훈련기본법/98.12 ◆국방부 △예비군 대원 14일 이내 최초 신고제도 폐지/향토예비군설치법/98.12 ◆문화부 △공연자 등록, 호텔 등 월 10일 이내의 공연일수 제한 폐지/공연법/98.12 △종교단체의 종합유선방송국 경영금지 폐지/방송법/98.12 ◆행자부 △지자체의 공사·용역 계약 선급금 지급제한폐지/지방재정법시행령/98.8 △소방관련업의 양도·승계시 인가·신고제도 폐지/소방법/98.12 ◆교육부 △교원 자격 검정기관 폐지/교원자격검정령/98.9 △기술대학 설립제한 폐지/사립학교법/98.12 ◆산자부 △공장건축면적 기준초과용지 대리매각제도 폐지/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률/98.9 △집단에너지 시행자 지정제도 폐지/집단에너지사용법/98.12 ◆금감위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한 연회비 폐지/금감위업무지침/98.12 ◆공정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사전 지정제도 폐지/공정거래법/98.12 ◆산림청 △조림 명령제도 폐지/산림법시행규칙/98.12 ◆관세청 △중고자동차 등 수출시 등록말소사실증명서 폐지/수출통보업무지침/98.10 △영업용 보세구역 설치 거리제한 폐지/특허 보세구역 운영에 관한 고시/98.10
  • 책임경영 행정기관제/기관장에 독자 경영권… 기업형 정부조직

    ◎임직원 계약직 도입 연봉제 경쟁력 높여/영서 첫 실시후 뉴질랜드·미로 확산 추세 책임경영 행정기관(Agency)은 행정기관의 장(長)이 경영에 책임을 지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기업형 정부조직을 말한다. 국립 의료원과 운전면허 시험장이 시범운영 기관으로 된 것은 민영화·공사화하기는 곤란하지만 자율경영 체제를 도입하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립의료원은 민간 병원과의 경쟁을 통해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측면이 감안됐다. 면허시험장은 사용료나 수수료 등 사용자 부담원칙이 적용되며 기관수입으로 운영비의 전부나 일부를 충당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책임경영행정기관은 기관장부터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다. 기관장은 소속 직원의 임용권과 전보권을 모두 행사할 수 있다. 채용시험 실시권한도 기관장에게 부여한다. 일반행정 조직은 국 단위 이상은 대통령령으로,과단위 이하는 부령인 직제시행 규칙으로 정하고 있다. 보수체제는 연봉제다.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소속부서별 또는 개인별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다. 계약직은 전문성 정도에 따라 보수를 받는다. 가∼마까지의 6가지 등급을 책정했으며 전문성이 가장 높은 가 등급은 보수의 상한선이 없다. 이 제도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외국에서도 집행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영국은 운전면허국,여권국,공원관리국,교정청,통계국 등 142개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전체 공무원의 78%가 책임경영 행정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셈이다. 뉴질랜드는 국립연구소,국립보건소,산림공사 등 400여개 사업부서에 운용하고 있다. 미국은 특허청,동식물위생검사소,연방주택청 등에 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그러나 조직운영 과정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기관장에 행정이나 경영에 관한 전문성과는 별 관계가 없는 퇴직 공무원들이 채용되거나 정치권의 압력을 받아 특정인사가 채용되는 경우다.
  • 여권 실업대책 개선 배경·내용

    ◎구조조정 대비 수요자중심 정책 전환/단기처방보다 장기적 재정안정에 초점/실명제 강화·고용세 등 통해 재원 조달 여권이 최근 마련한 실업대책 개선방안은 강도높은 기업·금융 구조조정에 대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겨냥한 것이다. 연평균 130만명(실업률 6%) 이상의 고실업 시대가 5년 이상 지속된다는 현 실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새로 마련된 안에 따르면 “고실업 현상이 2∼3년 안에 해소된다”는 정부측 진단은 현실과 다소 거기가 있는 ‘탁상 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다.‘수요자 중심’으로 기존 정책을 과감히 선회,현실성을 높인다는 취지다.기존 대책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재원마련 방안 등을 정리한다. ▷문제점◁ 여권은 기존 실업대책을 ▲한시적 재원확보에 따른 단기처방 ▲실업자 계층 분석 미흡으로 인한 과학성·실효성 결여라는 총괄 평가를 내렸다. 사업별 평가 항목에서는 ▲한계계층 실업자에 대한 미약한 생계보호 ▲실업대책 대부사업의 소득 역진현상 ▲실업급여 대상과 급여기간의 제한성 ▲취업알선 시스팀 및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취약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대책◁ 단기적 수지균형보다 장기적 재정안정에 초점을 맞추는 탄력적 정책운영을 제시했다.▲일반회계 예산을 통한 실업재원 마련 ▲수요자 중심의 실업대책 재정립을 원칙으로 정했다.▲생활보호제도 확충으로 한계 실업자 흡수 ▲고용보험의 조기확대 및 급여 확대 ▲실업 대부사업의 전면 재조정 등 을 실천 방안으로 내놓았다. ▷고용창출 정책◁ 기존의 대기업­중소기업의 2원구도에서 대기업­중견기업­소기업­자영업의 ‘4원구도’로 전환했다.특히 소기업­자영업 중심의 고용창 출 효과 극대화 방안에 중시했다. 휴업수당·근로시간단축·근로자 사외파견·고용유지훈련 지원금 등 5개 지원제도를 ‘고용유지 지원금’으로 단일화 했다. ▷재원마련◁ ▲IMF체제에서의 사회정의 실현 ▲기존의 불합리한 세제 및 세정개혁을 통한 재원 확보 ▲효율성 제고를 통한 예산의 전면 재고의 원칙을 정했다. 구체적으로 ▲이자·소득세와 고용세 등을 통한 조달 ▲재정적자 감수 ▲금융실명제 강화 통한 조세정의 실현 등을 구체안으로 제시했다. 여권은 구조조정과 실업대책 자금 마련을 위해 담배세와 휘발유세,고용세 등 7조3,000억원에 달하는 증세 방안과 국공채 발행 5조원,공기업 매각 2조4,000억원,10조원의 해외차관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진행 중인 기업·금융 구조조정을 성공할 경우 대외 신인도가 높아져 해외차관 도입 및 국공채 발행이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실업대책을 위한 적자재정 문제도 이미 IMF측과 협의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여권의 실업대책 재원 확보방안 ◇조세 ▲담배세 ·조달가능재원(억원):8,000 ·구체적인 방법:담배에 특별소비세 200원 부과 ▲휘발유세 ·조달가능재원(억원):37,000 ·구체적인 방법:휘발유,경유,중유,등유 등에 과세 ▲전문인적용역세 ·조달가능재원(억원):2,000 ·구체적인 방법:변호사·회계사 등의 서비스에 부가가치세 과세 ▲고용세 ·조달가능재원(억원):10,000 ·구체적인 방법:모든 봉급생활자의 봉급에 1∼2%의고용세 부과 ▲이자소득세 ·조달가능재원(억원):6,000 ·구체적인 방법:원천징수율을 현행 20%로 유지,단 4,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자에게 종합과세 ▲종합소득세 ·조달가능재원(억원):10,000 ·구체적인 방법:세율구간을 변경하는 등 종합소득세제 개편 ◇국공채발행 ·조달가능재원(억원):50,000 ·구체적인 방법:판매조건이 유리한 국공채 발행 ◇해외차관도입 ·조달가능재원(억원):100,000 ·구체적인 방법:IBRD 50억달러/ADB 10억달러 ◇공기업매각 ·조달가능재원(억원):24,000 ·구체적인 방법:26개 정부투자,출자기관 중 9개 민영화 ◇예산지출조정 ·조달가능재원(억원):10,000 ·구체적인 방법:방위비 및 일반행정비 재조정 ◇총계 ·조달가능재원(억원):257,000 ·구체적인 방법:이상의 재원은 구조조정과 실업대책을 모두 포함하여 사용되는 것을 말함
  • 절충·설득·심의·동의…/“행정을 위한 행정” 어느 공무원의 개탄

    ◎시행령 개정에 6개 부처 8개과 뺑뺑이 노동부 관리들은 최근 금융 및 보험업을 산재보험 대상에 포함시키는 시행령 개정작업을 하면서 정부 세종로청사,과천과 여의도의 관련 부처로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먼저 금융·보험업을 관장하는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해 담당 국·과장은 물론 장·차관이 막후 절충에 나서야 했다. 금융·보험업이 산재보험 대상이 되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임금채권보장기금 대상에도 자동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예산권을 쥔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의 동의도 얻어내야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사회복지수석실,경제수석실과 협의절차도 마쳤다. 여기까지는 어느 시대라도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진짜 땀 꽤나 흘리는 절차는 따로 있다. 관련부처와 협의를 마치면 노동부의 일반업무를 관장하는 재경부의 인력개발과를 찾아야 한다.경제차관간담회와 경제장관간담회를 관장하는 재경부의 경제분석과와 종합정책과로,안건을 담당하는 법무담당관실로도 뛰어다녀야 한다. 그 와중에 짬을 내서 총리실의 일반행정심의관실,규제개혁심의관실,노동부 담당 심의관실도 찾아가 법령 개정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 경제차관·장관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차관회의와 국무회의의 안건을 담당하는 행정자치부의 의사과에도 문안 인사를 해야 한다. 법령 개정작업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법제처를 제외하더라도 청와대 3개 수석실,6개 부처,관련부처의 8개 국 또는 과를 거친 것이다.어느 한 곳이라도 토라지면 피곤해진다. 경제관련 부처로 분류되는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 ‘끗발 없는’ 부처의 관리들도 사소한 법령이라도 개정하려면 거의 비슷한 수순을 밟아야 한다. ‘행정을 위한 행정’을 일삼는 관료체제를 빗대어 ‘관료 망국론’이라는 극언도 나오고 있다.개혁은 관료사회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지금 우리 기관 이런 일 합니다

    ○연수원 홈페이지 개설 ▲지방행정연수원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주소는 www.mohalati.go.kr.일반행정,지방행정,지방세정,지역개발,지역경제,환경복지, 지역정보화 등에 대한 연구 자료가 실려 있다.(0331)250­5411. ○에버랜드 관광열차 운행 ▲철도청은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오 11시55분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에버랜드 관광열차로 전환,무박 2일 코스로 운영한다.요금은 4만9,600원.왕복 열차요금 3만3,600원에 에버랜드 페스티발 자유이용권값 1만6,0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051)463­7788,(053)955­7788. ○북 영화 ‘효녀’ 무료 상영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은 오는 26일 하오 2시 서울 광화문 우체국 6층 ‘북한자료센터’ 시청각실에서 ‘효녀’라는 제목의 북한영화를 무료 상영한다.이 영화는 북한이 주민 노력 동원을 위해 추진 중인 ‘정춘실 따라 배우기 운동’의 실존 인물인 정춘실을 모델로 만든 영화다.(021)730­6658. ○기상연구사 3명 특채 ▲기상청은 기상연구사 3명을 특별 채용한다.대학 및대학원에서 대기과학분야를 전공한 사람으로 박사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토플점수 500점이상,토익점수는 675점 이상이어야 한다.서울 종로구 와룡동 기상청 기상연구소에서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765­7014.
  • 입법고시 409대 1 사상 최고/12명 모집에 4,914명 몰려

    올해 국회직 5급 공무원을 뽑는 입법고시의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6일 국회사무처가 입법고시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명 모집에 모두 4,914명이 몰려 경쟁률이 무려 409.5대 1로 나타났다. 일반행정직은 4명 모집에 2,65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63.5대 1에 이르렀다.법제직은 4명 모집에 1,558명이 지원해 389.5대 1을,재정직은 4명 모집에 702명이 원서를 내 17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시험은 7월19일,2차 시험은 8월 25∼29일에 각각 치르며,최종합격자는 12월9일 발표된다.
  • 올 7급 공무원시험 평균 204대 1 경쟁

    ◎검찰직 719대 1 최고 공무원 채용인원 축소와 대기업의 고용불안 등으로 올해 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204대 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일반행정직 전산직 등 16개 직렬에 250명을 선발하는 7급 국가공무원 시험에 모두 5만904명이 원서를 접수,지난 해 104대 1보다 2배 가까이 높은 2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검찰사무직은 10명 모집에 7천190명이 지원,719대 1의 놀라운 경쟁률을 보였다.또 전기직 448대 1,기계직 331대 1,건축직 317대 1 등으로 300대 1이 넘는 직렬도 4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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