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일반행정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고교생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침투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기득권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 통합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6
  • 국무조정실 팀제운영 “잘돼갑니다”

    국무조정실이 최근 ‘팀제’운영으로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꾀하고있어 화제다.이는 국무조정실의 경우 성격상 한 업무라 할 지라도 여러 실·국에 걸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경제분야 금융문제의 경우 경제조정관실 재경금융국과 심사평가조정관실 심사평가1국,규제개혁조정관실 규제개혁1국에서 다다룬다.물론 업무 접근방식은 실·국 별로 다르지만 관련 업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이들 부서를 한데 묶어,‘재경금융팀제’로 운영한다. 이런 식으로 국무조정실에는 기획,일반행정,외교안보,재경금융,산업,농수산건설,복지노동,교육문화,환경팀 등 모두 11개팀으로 나눠져있다.최근 복지노동팀에서는 복지노동심의관실 서정환과장,심사평가2심의관실 오균과장,규제개혁2심의관실 노병인·권태성과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건강보험법개정,내년 최저생계비 문제를 논의했다. 팀제운영으로 국무조정실의 각부에 대한 정책 조정,지휘,감독역량이강화되고 있다는 평이다.팽헌수(彭憲洙)공보과장은“자료 등을 각 실·국별로 따로 챙길 필요없이 공유함으로써 수직적 업무체제가 수평적 협조체제로 전환돼 업무의 질이 한차원 높아졌다”고 밝혔다.팀제운영을 위해 10층에 소회의실도 마련됐다. 최광숙기자
  • [공직인맥 열전] 국무총리실(2)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은 정부 각 부처 업무를 조정·총괄하는 일을 한다.과거의 행정조정실보다 훨씬 공세적인 역할로 ‘강한 국무조정실’을 지향하려 하고 있다.그러나 국무조정실로 확대개편된 이후 인사적체현상으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도 있다.또 각자 ‘출신’이 다르다 보니응집력이 약한 ‘모래알 집단’이란 말도 듣는다.물론 부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정을 전반적으로 조감하는 ‘큰 공무원’을 만드는 산실이라는 반박도 적지 않다. 박사 학위를 소지한 학구파만도 10여명에 이르고 문인 등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있는 점도 자랑이다.특히 이용환(34회 산업심의관실)·민지홍(35회 외교안보심의관실) 서기관,김종문(37회 국무조정실장실)사무관 등 34회에서 41회까지 행시 수석합격자들이 대거 몰려 있는것도 국무조정실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비서실과 달리 정통 행정관료들이 포진해 있다.때문에비서실에 비해 은근히 ‘우월 의식’을 갖고 있다는 지적도 받는다. 안병우 국무조정실장은 재경원 예산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까닭에 각 부처의업무를 꿰뚫는다.정치인 출신인 이한동 총리를 정책분야에서 무난히 보좌해주고 있다는 평가다.과거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때 부하직원에게 부담을 줄까봐 오후 6시 슬그머니 퇴청했다가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인 오후 8시쯤 혼자 들어와 일을 했다는 일화는 지금도 관가의 화제다.그만큼 일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과천청사 시절보다 ‘자기 목소리’가 약해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병호 총괄조정관은 1급으로 승진할때 선배 4명을 제치고 발탁될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다.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그는 부산상고 동문인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과 절친한 친구 사이다.사람이 좋아 ‘치고 나가는’ 배짱은 약하다는 평이다. 맹정주 경제조정관은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공보관,조달청 차장을 지낸 전형적인 경제관료다.‘맹사또’로 불리는 그는 업무처리과정에서 ‘느긋한’ 성격 때문에 간혹 오해를 받기도 한다.서울대 재학시절 국전 서예부문에서 입선한 숨은 재주꾼이다.이들 모두 차관승진대상이어서 속마음이 급하다. 총괄조정관실에서 눈에 띄는 인사는 이형규 기획심의관(성균관대 정책학박사)으로 총리를 25명이나 모신 ‘터줏대감’이다.가냘픈 외모와는 달리 해병대 출신으로 윗사람에게 할 말은 하는 성격이다. 김수도 일반행정심의관은 사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체신부 등을 거쳤다.김중권 전 청와대비서실장 보좌관을 지낸 오영호 외교안보심의관은 현안인 노근리 사건과 남북문제 등을 무리없이 잘 소화하고있다는 평이다. 경제조정관실의 하동만 재경금융심의관은 ‘똑’ 소리나게 업무를잘 챙기는 인사 중의 하나다.과거 재무부 축구팀장을 지낸 방영민 산업심의관은 매사 적극적인 성격에 뭘 맡겨도 일을 잘 한다는 소릴 듣는다.프랑스 국립행정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프랑스 사람이었으면 벌써 장관을 지냈을 것’이란 우스갯소리도 있다.허신욱 농수산건설심의관은 9급 공채에서 출발해 부이사관에 까지 오른 성실파다. 과장들 중에는 한 직책을 6년째 맡고 있는 기획총괄담당 이병진 과장,미국 텍사스주립대 정치경제학박사인 최병록 총무과장,국제변호사인 국무·차관회의담당 신창동 과장이 돋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
  • 책임운영기관 제도 시행 1년 점검/ 기고

    *책임운영기관제 개선방안. 책임운영기관제도는 행정기관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영상민간의 기업경영방식을 적용,조직의 생산성과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발휘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우리의 행정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뚜렷이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 운영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하지만 그동안 부분적인 성과들을 볼 때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기관들은 전반적으로 대국민서비스 수준이나수익성 제고 등 운영면에서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제도에 대한 초기의 저항과 인식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정부도이러한 취지 아래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기관의 자율성과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평가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기관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책임운영기관 일반직인력의 약 80% 이상을 점하는 6급 이하 실무인력에 대해 행정자치부는 총정원만 책정하고 계급별 정원은 업무의 성격,난이도 등을 판단해 기관장이 정하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별정직과 일반직 등의 정원도 유사한 계급간에는 기관장이 업무 성격과 사업의 내용에 따라 조정하게 할 계획이다.기관장이 조직운영의 실질적인 자율권을 행사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예산 운용에 있어서도 보다 탄력적이고 사업목표에 부합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예산전용이 필요한 경우 기본적인 예산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기관장 또는 소속 장관에게 전용권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 기관의 예산과목을 단계적으로 통합·축소해 운영의 탄력성을 확보하는 한편,장기적으로는 총액예산제를 이행토록 할 예정이다.예산이월도 현재 경상적 성격의 경비에 한정하여 10%로 제한하던 것을 일반사업비까지 확대하고,이월 비율도 20%이상으로 높이는 방안도 적극검토하고 있다. 기관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이를 위해 내년도에 성과급예산을 일반행정기관보다 총액기준 30% 높게 책정하여 예산에 반영했다. 이러한 제도의 개선을 통해 기관의 운영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정부에서는 책임운영기관의 자율성 확보와 성과에 따른 적절한 인센티브 및 책임성 확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徐 弼 彦 행정자치부 조직정책과장
  • 行試 203명 최종합격

    행정자치부는 22일 제44회 행정고시와 제6회 지방고등고시 최종합격자를 확정,발표했다.행시 최종합격자는 당초 예정인원보다 7명 늘어난 203명,지방고시는 24명이다.올해 합격자의 특징은 전공을 가리지않는 고시열기와 여성수험생의 강세로 분석된다.여성합격자는 51명으로,지난해 17%(31명)보다 8.1%포인트 늘어났다. 최고 득점자는 74.86점을 얻은 보호관찰직의 송중일(宋中一·29·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졸)씨가 차지했다.전체 평균(62.83점)보다 12.03점이 많은 점수다. 최고령자는 일반행정직의 성녹영(33·동국대 물리학과)씨,최연소자는 재경직의 남가영(南佳瑛·여·22·서울대 경제학과 졸)씨이다. 지방고시 최고득점자는 김기환(金起煥·30)씨이며 최고령자는 문창용(文昌鏞·32·충남대 행정학과 졸)씨,최연소자는 오준혁(吳晙赫·22·서울대 사회학과 졸)씨이다. 합격자 명단은 본지 21면에 실려 있으며 정부중앙청사 게시판과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gaha.go.kr),ARS (02)700-1902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
  • 행시 합격자“가족만세”

    “공직에 대한 애정도 유전입니다” 22일 발표된 제44회 행정고시 합격자 명단에는 유난히 공무원 가족의 합격자가 눈에 띈다. 한 가정에서 한번 나오기도 힘든 고시합격의 영광이 몇해에 걸쳐 쏟아진 경우도 있다.일반행정직에 합격한 김현숙(金炫淑·30)씨는 현재국세청 사무관인 김국현씨의 부인.남편 김사무관이 지난 96년 먼저행시 재경직에 합격했고,이어 남편의 전폭적 지지에 힘입어 김씨가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부전여전(父傳女傳)의 애틋한 모습도 보인다. 일반행정직의 이옥형(李玉衡·24·여)씨는 아버지의 20년 꿈을 이뤄낸 효녀.현재 노동부 서울서부지방사무소 이헌 사무관의 큰딸이다.또이정희 (李正熙·24·여)씨는 30여년간 세관에서 6급으로 근무하다퇴직한 아버지 이장종씨의 뜻을 이어 당당히 합격했다. 재경직에 합격한 김장희(金璋希·23·여)씨도 이번 행시에 합격,아버지 김재현 위원(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1급)의 뒤를 밟게 됐다. 올해 시행된 제16회 입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황종휴(黃從烋·24)씨는 다시한번 고시 합격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최여경기자 kid@
  • 공직사회 전문가그룹 뜬다

    공직사회에 ‘국제변호사’자격증을 가진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대부분 ‘386세대’인 이들은 ‘전문지식’으로 무장,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식집계는 없지만 국제변호사 자격을 가진 일반 공무원들은 신창동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심의과장,윤상수 외교통상부 다자협상과 서기관,이호영 행정자치부 교육훈련과 서기관 등 20∼30명에 이를 것으로추산된다.이들은 대부분 국비장학생으로 2년간 해외연수를 갔던 기간동안 미국 로스쿨 등에서 공부,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주로 통상업무 관련 부서에 많이 몰려 있다.외교통상부에는 윤상수서기관을 비롯,김원경·이충면·최원목 사무관이 있다.산자부에는 이종건 투자진흥과장,윤상직 수출과장,김창규 서기관이 있고,재경부에는 신경남 금융협력과 서기관 등이 있다.또 공정거래위에 김성만과장,이석준·오승돈·송상민 서기관이,금감위에는 이명호 서기관이 국제변호사다.관세청에도 심재천 서기관,전태환 사무관이 있고 특허청에는 정차호·최규완·조용환서기관이 버티고 있다.정통부 김용수 서기관은 제네바 WTO기구에 파견나가 있고 박재문 서기관은 청와대에서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통상법,특허법 등을 전공했는데 관련 업무를 맡아 실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윤상수 외교부 서기관은 “최근 통상마찰문제가 많은 만큼 전문 법률지식을 갖추고 다자간 협상과 외국인투자업무 등을 맡음으로써 업무추진의 효율성이 누구보다 높다”고 말했다.이들은 ‘고유영역 확보’로 상당한 신임을 받고 있다.반면 “언젠가는 공직사회를 떠나는 것 아니냐”며 질시어린 ‘시샘’을 받기도 한다. 최광숙기자 bori@
  • “벤치마킹은 제2의 창조”

    “벤치마킹은 제2의 창조입니다” 자치단체 내에 벤치마킹만을 전담하는 조직이 생겼다.서울 구로구(구청장 朴元喆)가 최근 다른 자치단체의 우수 시책을 체계적으로 모방,재창조하기 위해 구성한 ‘아이디어 벤치마킹단’이 그것. 비록 전·후반기로 1년에 두차례 운영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기업체가 아닌 자치단체가 이러한 조직을 만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벤치마킹단은 아이디어를 일반행정,지방재정,보건복지,청소환경,산업 및 도시개발 등 5개 분야로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수집·가공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첫 벤치마킹단은 4개팀 12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우선 2개조로 나눠 1조는 이미 지난 24일 서울을 출발,3박4일간 부산·울산·대구·경북 영천·구미 지역을 순회하면서 각 자치단체의 우수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또 다른 조는 31일부터 3박4일간 강원도 동해시,충북 단양·제천,충남 천안,대전시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지방방문에서 수집하는 표본 아이디어사업은 32개에 이른다.부산시 중구의 ‘공무원 주민생활 현장근무제’,대구시 수성구의 ‘민원배심원제’ 및 ‘사랑의 징검다리 운동’,대전시 대덕의 ‘대덕 파수꾼 운동’,광주시의 ‘실버 21 프로젝트’,충북 제천시의 ‘환경정화 식물가꾸기’,전북 남원시의 ‘캐릭터 상품화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각 팀은 지역을 방문한뒤 10일 이내에 수집한 아이디어를 문제점,개선안,건의사항 등이 담긴 보고서로 완성시켜야 한다.이 보고서는 전단원이 참가하는 벤치마킹단 회의에서 실현가능한 사업(안)으로 만들어지고,다시 실무자 및 주무 국·과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거쳐 최종사업안으로 확정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벤치마킹단이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행정고시 2차 합격자 분석 결과

    올해 행정고시 2차 합격자 중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또 국제통상·교육행정 직렬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합격선이 높아졌다.특히 일반행정·보호관찰 직렬의 합격선이 크게 올랐다. 22일 제 44회 행정고시 2차시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올해 2차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17명이 늘어난 209명이다.이 중 여성합격자는 25. 8%인 54명이었다.2차 합격자 4명중 한명꼴인 셈이다. 지난해 행시의 2차 합격자중 여성의 비율인 16.1%보다 9.7% 포인트가 높아졌다.지난해 행시의 2차 합격자 192명 중 여성은 31명이었다. 올해부터 2차 합격자가 10명 이상인 직렬에 대해 여성수험생의 합격 비율을 20%선을 유지하도록 하는 여성채용목표제를 적용한 것도 이같은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합격선은 평균 1.13점이 올랐다.지난해 7개 직렬 중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던 보호관찰 직렬(지난해 61.80점)은 이번에도 65.93점으로높은 합격선을 유지했다. 92명의 합격자를 낸 일반행정직은 지난해보다 3.45점 오른 57.61점이었다.검찰사무 62.60점(99년 60.53),법무행정 56.77점(99년 56.44),재경 56.05점(99년 55.88)으로 대부분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올랐다. 하지만 11명씩 뽑은 국제통상,교육행정의 합격선은 각각 1.56점,0.72점이 낮아진 56.94점,55.55점이었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지난 98년 이후 2차 시험 합격선과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특히 일부 직렬의 경우 여성채용목표제에 따라 여성합격자가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제 3차 시험은 오는 11월 14일 치러진다. 최여경기자 kid@
  • 책임운영기관장 권한 강화

    책임운영기관제도가 시행 1년을 기점으로 대폭 개선된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책임운영기관의 운영에 실질적인 자율권을 보장하고 이에 따른 운영성과에 대해서도 기관장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내용의 책임운영기관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간인 출신의 책임운영기관장의 경우 부처간 조율이 필요한 인사,예산운용 등에 어려움이 많다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기관장의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 개선안의 핵심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책임운영기관 인력의 80% 이상인 6급 이하 인력에대해 총정원만 정하고 계급별 정원은 기관장이 정하도록 했다.별정직과 일반직 등 공무원 직위간 정원도 기관장이 조정하는 등 조직운영에 있어서 실질적인 자율성을 부여했다. 재정 운영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지금까지는 각 사업별로 기획예산처에 운용 승인을 얻어야 했지만 기본 예산과목을 제외하고는 기관장이나 해당부처 장관의 전용을 허용했다. 또 총액예산제를 도입하거나 이월예산 규모를 2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사업목표에 부합하는 재정운영을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 연말 인센티브도 기관별 성과급 총액을 기준으로 일반행정기관보다30%포인트 높게 책정하도록 했다.정부조직 중 사업 및 집행적인 성격이 강한 기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정한 만큼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방안이다. 행자부는 11월 중에 이같은 내용의 ‘책임운영기관 운영지침’을 수립하고 오는 2001년부터 모든 책임운영기관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책임운영기관은 국립중앙극장,국군홍보관리소 등 10개 기관이며 내년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재활원,중앙보급창 등 13개 기관이 추가로 지정된다. 최여경기자 kid@
  • 문화부 일반행정직렬 최고 인기부처

    제 43회 행정고시 출신인 새내기 공무원들은 어떤 부처를 선호하고있을까. 최근 실무수습을 위해 35개 중앙부처에 배치된 수습 공무원들에게재정경제부,감사원,국무조정실,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는 여전히 인기있는 부처로 꼽혔다.특히 최근 이미지 쇄신에 나선 문화관광부는 재경부와 함께 최고의 인기부처로 떠올랐다. 이같은 경향은 각 부처에 배치된 43회 행시 수습사무관 179명 가운데 일반행정 및 재경직렬 139명이 성적순으로 선택한 부처선호도 조사결과,나타났다. 84명을 뽑은 일반행정 직렬의 부처별 선호도는 대체로 문화부,국무조정실,행자부,건교부 등의 순이다.실제로 일반행정직의 경우 1,4,8,10등으로 합격한 수습 공무원은 문화부를,2등은 감사원을 지원했다.3,5등은 국무조정실,6등은 건교부,7등은 기획예산처,9등은 행자부를각각 지원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문화부에 대한 선호도가 급부상한 점이다.지난해일반행정 직렬 선호도 조사에서 5위에 올랐던 문화부는 올해 당당히1위를 차지했다.또 수습사무관 4명이 모두 일반행정 직렬에서 10등안에 들었다는 것도 이채롭다. 점차 고조되는 문화에 대한 관심과 최근 문화부가 추진하는 이미지쇄신 작업이 이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재경직렬에서는 1∼3등이 모두 재정경제부를 선택,재경부의 인기를다시 한번 확인시켰다.특히 이번 수습사무관 배치에서 10등 안에 들었던 수습사무관 가운데 9명이 재경부를 지원,우수 인력을 예년과 별 차이없이 싹쓸이 할 수 있었다. 이어 재경직은 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국세청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여경기자 kid@
  • 입법고시 최종합격 15명발표

    국회 사무처는 10일 제16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모두 4,001명이 응시해 평균 267대 1을 기록한 이번 시험에서 전체 수석은68.28점을 획득한 재경직의 황종휴(黃從烋·24)씨가 차지했다. 국회 사무처는 지금까지 격년제로 실시해온 입법고등고시를 내년부터 매년1회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합격자 명단. ■일반행정직(5명) 김상수(金相秀) 신문근(申紋近) 정경윤(鄭慶潤) 조문상(趙文相) 홍경의(洪京宜) ■법제직(4명) 권태현(權泰鉉) 정장호(丁奬顥) 정환철(鄭桓轍) 채수양(蔡洙亮)■재경직(4명) 강대훈(姜大薰) 김경호(金敬鎬) 윤승출(尹勝出) 황종휴■사서직(2명) 조정권(曺正權) 현은희(玄銀姬)
  • 상반기 정부업무 분야별 평가 내용

    정부가 26일 발표한 2000년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결과는 실질적으로 ‘국민의 정부’의 상반기에 대한 종합평가 성격이 강하다.국민의 정부 임기절반을 채우는 시점에서 나온 평가이기때문이다. 평가는 중앙의 각 행정기관이 정책을 계획하고 집행한 것을 평가하고,지적내용이 다음 반기 계획에 다시 반영되고 실행됐는지가 반복적으로 점검됐다. 정부는 이번 정책 평가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각 부·처·청에모두 349건의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다음달 20일까지 수립,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심사평가에서 지적된 각 분야 정책의 미흡한 점을 경제,사회문화,통일·외교·안보,일반행정 등 4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 경제분야.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금융·기업분야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등 4대부문 개혁의 체감효과가 일부 미흡하다.부문간 성장 불균형과 산업구조의 개선도 불충분하다. 특히 부실 금융기관 2차 구조조정 추진방안과 일정 등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시돼지 못했다.단기적 시장안정위주의 조치가 내려져 시장신뢰가 회복되지 못하고 금융시장에 불안이 생겼다. 금융기관들의 건전성 지표는 향상됐지만 자율 책임경영에 바탕을 둔 시장경제 원칙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공적자금의 사용·회수·상환 등 운용계획이 미흡하다.또 금융기관간 자율협약에 의한 기업개선 작업은 추진 주체의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탓에 역할의 한계 등으로 전반적으로 성과가 부진하다.향후 공적자금 회수가 부진해질 때 재정부담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비한대책 등 균형재정 달성 저해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 또 공공부문 개혁의 정부내 협의조정,개혁성과의 검증 등 종합적 추진체계가 부족하다.관련 부처간 기능과 역할,과제정비 및 검증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99년이후 경기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산업간,수도권·지방간 성장불균형 현상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호황이 반도체,전자,자동차 등 일부산업을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수입유발형·에너지다소비형의 취약한 산업구조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아직 불안정하다. 따라서 구조개혁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무엇보다 경제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우선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구조개혁 추진을 위해 정책의 투명성과 명확성에 일관성이 유지돼야 한다.정책의 실기(失幾)를 예방할수 있도록,구조개혁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이 생기면 정책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디지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대응체제와 함께 증가하는 독과점 시장 비중을 낮추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 사회·문화 분야. 사회·문화 분야는 전국민이 이해관계에 있는 만큼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정책개발,관리능력의 대폭강화와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확산이 절실하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근본 대책이 미흡했고 교육과정과 시설,교원임용의 개선 등 새로운 차원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또 대입 특별전형방식의 다양화와 지방대 경영위기 심화에 따른 다각적 대책이 필요하다. 문화역량 제고,관광산업 활성화 추진의 과제를 갖고 있는 문화·예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 비전 제시와 지원기반조성 및 유통구조 개선이 미흡했다.첨단 문화산업단지 조성지원 계획 마련과 이해당사자의 참여를유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국민기초 생활보장제도’ 시행으로 복지국가의 틀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급여범위 확대 등에 따라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의료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또한 의료계 갈등 사항의 합리적 조정이 적극 요구된다.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공급위주 관리에서 합리적인 물수요 관리로 바꿔야 하며 과학적 조사자료 확충과 정수장의 단계적 민영화 등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통일·외교·안보 분야. 남북관계의 진전을 계기로 대외·대북 관계 등에서 새로운 정책의 틀을 정립해야 한다.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추진이 시급하다.주변국과의 통상마찰 등 주요현안의 해결이 부진하고 관련전문가 연계·활용 등 외교경쟁력 기반이 미흡하다. 외교통상부는 통상관련 조정역할 등 외교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중국과의 통상마찰 등 대외통상현안에 있어 국익 전체를 고려,관계부처간 합의를 도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재외공관과 관련기관,전문가간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 통일부는 미래전 양상에 대비한 국방정보화 인프라 및 시대상황에 맞는 장병 정보교육 기반이 미약하다.해킹 및 바이러스 등의 신형 정보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체계가 부실하다. 현재의 통일교육 체계는 남북관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다.학교·사회 통일교육에 대한 조정·지원 강화로 새로운 통일교육의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의 탈·불법행위에 대한 문제해결 노력이 부족하다. 병역지정업체의 선정·관리를 강화하고 병역대체 복무제도 운영에 관한 종합적·체계적 대책이 필요하다. ◆ 일반행정 분야. 정부 구조조정이 부진하다.준법풍토 확립을 위한 확고한 대책이 절실하다.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아울러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관련 부처간 역할분담 체제를 갖춰야 한다. 전자정부 추진과 관련,행정정보화 및 전자문서유통촉진을 위한 관련 기본법 제정 등 시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공무원 경쟁체제 확립을 위한 목표관리제 평가방안에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 지방채 증가,세외수입 감소 등으로지방재정이 악화되고 있다.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채 관리 종합대책,다각적인 재원확충,지방공기업 경영개선방안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경찰청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범죄분석 예측시스템 전국망 구성사업’이 관련 데이타베이스나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부족하다.과학적 치안체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국민의 권리구제 수단인 행정심판제도에 대한 정책총괄기능이 없다.운영 현황 파악과 조사·지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지운 최여경 박록삼 기자 jj@
  • 공무원 승진제도/ 문제점과 개선책

    공무원들의 승진,박탈인사를 보다 객관화하기 위한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공정한 승진제도 확보는 전체 공무원들의 사기와 직결되는 문제다. 공직 안팎에서는 아울러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 패러다임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현행 승진제도의 현황과 문제점,개선 방향등을 점검한다. [현황] 공무원의 계급별 승진은 크게 근무성적 평정을 비롯,경력 평정과 기타 능력의 평가로 이뤄진다.1∼3급은 능력과 경력이 주요 기준이다.3급 및 4급은 보통승진심사위원회와 중앙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하고,5급은 승진시험 또는 승진심사에 의해 임용되고 있다. 5급 및 7급 이하의 승진도 보통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승진후보자 명부에 오른 2∼4배수를 대상으로 선발한다.근무성적(50%)+경력평정(30%)+훈련성적(20%)+가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공무원들의 인식과 문제점] 공무원의 승진은 이처럼 엄격한 기준에 의해 이뤄진다. 그러나 공직사회에선 이같은 룰을 100% 신뢰 하지않는다.고시출신의 간부급은 주로 승진소요 연수의 불균형과 증가에 따른 승진적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5급 이하는 평가과정의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많이 제기하고 있다. 특히 승진소요 연수의 부처별 불균형은 공무원의 사기에도 직결돼 시정돼야 할 사안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 99년 기준으로 본 평균 승진 소요연수는 5급에서 1급까지 24년 5개월이 걸렸다.9급에서 출발,1급까지 가려면 산술적으로 따지만 52년 4개월이나 걸린다.말단 공무원이 1∼2급의 고위 공무원이 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얘기가 된다. 구조조정과 작은 정부의 지향으로 공무원 조직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이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이른바 ‘대우공무원제’‘복수직급제’‘근속승진제’ 등이다.명예퇴직제 등도 어쩌면 승진적체를 해소하려는 고육책이나 다름없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제도를 편법으로 규정하고 있다.자리는 없는데 직급만높여 해당자에게 승진효과를 주려는 왜곡된 제도라는 설명이다. 근무성적 평정의 공정성에도 5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은 대체로부정적이다.지난해 중앙인사위원회가 외부에 의뢰,조사한 평정과정의 객관성을 묻는설문에 과반수 이상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다분히 온정주의의 평가관행을 답습하고 있는 주장이다.평가방법의 객관성에 대한 불만이다. [개선 방향] 승진이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이뤄지지 않고 승진기회가 공평하게 부여되지 않다고 인식하는 공무원들이 적지않은 상황에서 공직분위기는침체될 수 밖에 없다. 승진인사 제도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그래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차제에 현행 신분중심의 계급구조를 직무중심의 인사체계로 전환,능력과 실적에 의해 공무원이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인사행정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중앙인사위원회가 다면평가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인사의 객관성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다.또 특정자리에 능력이 있는 공무원이 승진할 수있도록 하기위해 보직경로를 객관화하는 작업도 강구중이다.장기적으로는 신분중심의 계급제도에서 직무중심으로 체계로 바꿔 나간다는게정부의 구상이다. 홍성추기자 sch8@. *특별승진제 부처별 시행 현황. 정부는 올해 초부터 특별승진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행자부의 경우 승진 대상자 가운데 10%를 특별승진시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지난 4월 인사때 승진한 20명의 서기관 중에서 2명이 근무연수 등 평정이 모자랐지만 특별승진했다. 최근 자체 규정을 마련한 농림부는 평가가 어려운 기능직을 제외한 7∼4급만을 대상으로 삼았다.농림부 관계자는 “승진예정인원의 10%를 특별승진시킬 계획이지만 올 하반기에는 승진 요인이 없어 빨라야 내년초에 첫 수혜자가 나올 것같다”고 전망했다. 정보통신부는 일반직 연구직 기능직 등도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원칙을 세웠다.직급별로 특별승진 대상 비율을 포함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지침을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부도 4∼5급 승진예정 인원을 특별승진 대상으로 정했다.대상이 적을 경우 2∼3년 단위로 실시할 방침이다.실·국장과 단위 기관장 추천이나 동료·하급자의 ‘다면 평가’,보통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 등 3단계를 거치도록 했다. 노동부는 아직 ‘특별승진’ 혜택을 받은 사람은 없다.승진을 하려면 종전과 마찬가지로 ‘3배수’안에 들어야 한다.서기관까지의 승진심사에는 상급자는 물론 하급자,동료 등의 평가를 고려대상으로 삼는 등 ‘다면 평가제’를 도입했다.노동부 관계자는 “노동부와 같은 작은 조직에서 특별승진제도를 적용하면 순기능보다는 ‘특혜 시비’ 등 역기능이 많을 수 있다”면서“중앙 부처에서 남들이 모두 인정할 정도의 공로를 세운다는게 현실적으로가능하겠느냐”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아직 자체 규정을 만들지 않거나 도입 계획이없다는 입장이다.재경부는 특별승진제도가 현재의 ‘근무성적평정’과 겹쳐이중평가라고 주장한다. 부처 관계자들은 부처간 승진소요연수의 불균형,공로 평가의 객관성 등에문제가 있기 때문에 각 부처의 승진예정자를 같은 기준에서 평가하고 진급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중안인사위 김광웅 위원장. 공무원 승진심사를 총괄하고 있는 중앙인사위원회 김광웅(金光雄)위원장은끊이지 않는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위공모제’와 ‘인사예고제’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승진에 연연하며 업무를 소홀히 하는 공무원에게는 기회를 줄수 없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 ‘편법승진’,‘줄을 잘 선 결과’ 등 승진인사가 있을 때마다 말이 많다.부처에 따라 승진편차가 심한 것도 공무원들의 불만의 하나 같은데. 정부의 구조조정 등으로 중·하위직 공무원의 승진적체가 심화되고 부처간승진편차가 2∼3배 벌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복수직급제 확대,근속정년제도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구조적인 특성과 행정여건 등을볼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계급·승진이 아니라 능력·실적이 중시되는 인사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민간연구기관과 계급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부처간 인사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승진편차를 줄여나가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승진에 영향을 미치는 근무평정제도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많은데. 실적,능력,태도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도록 했으나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는지 회의적이다.상대적으로 고참이 적은 여성공무원은 소홀히 다뤄지는 경우도 있다.다면평가를 통해 상사에 의한 일방적 평가를 지양하고있다.올해중 다면평가 활성화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하고 다면평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빈번한 순환보직으로 특정직위에서 필요한 전문성을 축적하기에 문제점이있는 것이 사실이다.한 분야에 장기간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축적한 공무원이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인사체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각 기관의 3급 이상 직위를 충원할 때 전 정부적으로 공개모집해 인재를 선발하는 직위공모제(job-posting) 실시도 추진하고 있다.또 예측불가능한 인사로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해의 인사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인사예고제’도 고려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외국의 경우. 승진개념이나 제도는 나라마다 다르지만 크게 직위분류제와 계급제로 나눌수 있다.우리나라처럼 계급제를 고수하던 나라들도 점차 직위분류제를 도입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여서 두 제도의 절충형이 주로 채택되고 있다. 즉,고위직은 직위분류제를,하위직은 계급제로 운영하는 형태다.계급제라 하더라도 우리나라처럼 신분상의 계급이 아닌 보수상의 계급으로 나누는 게 대세다. 일본 공무원의 승진은 시험에 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개 업무실적 심사에 의해 이루어진다.연공 중시 성향이 우리보다 훨씬 강한 탓이다. 계급과 직위 어느 하나만 상승해도 승진으로 보는 우리와는 달리 직위와 등급이 구분된다.직위 상승만을 승진으로 간주하고 등급은 보수에만 차이가 있다. 직위분류제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은 승진의 개념에서부터 우리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결원보충을 할 때 직무의 난이도와 책임성이 보다 높은 직위에,기관 내부에 있는 하위직위 공무원을 임용하는 것을 승진으로 본다.승진대상도 해당 분야에 경력이있는 공무원에게만 허용된다.일반행정,사무보조,과학기술직 등 수천개 세부 직렬에 따라 별도의 인사관리 기준이 있다. 영국은 최근 공무원의 계급이 폐지돼 계층구조가 단순해졌다.미국보다 훨씬엄격한 직위분류제를 운영하고 있다.따라서 상위계급으로의 이동으로서 승진기회는 상대적으로 줄었다.그 대신 상위의 책임도를 가진 직위로, 또는 보다높은 보수를 받는 직위로의 이동이 승진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결원보충 권한은 전적으로 부처와 소속기관에 있으며,공무원관리규정의 기본원칙에 따라 자체 실정에 맞는 절차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고소·고발장 작성 법무사 독점 합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李永模 재판관)는 23일 “고소·고발장 등 법원·검찰 업무에 관련된 민원서류 작성을 법무사만 할 수 있게 한 법무사법조항은 위헌”이라며 일반행정사 박모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합헌(合憲)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주로 경찰 공무원들이 자격을 취득하는 일반 행정사는 종전처럼돈을 받고 경찰을 거쳐 검찰로 넘어가는 고소·고발장을 포함한 일체의 민·형사서류 작성 대행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고소·고발장 작성에 필요한 법률적 소양을 갖췄다고 보장할 수 없는 일반행정사를 법무사와 차별하는 것은 공익실현에 필요한 적정 수단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5년간 경찰생활을 마치고 퇴직해 일반행정사 자격을 얻은 박씨는 98년2월고소·고발장 작성 업무를 법무사가 독점토록 한 법무사법 조항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민선2기 후반기 단체장에 듣는다/ 尹泰進 인천 남동구청장

    지난해 12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윤태진(尹泰進) 인천 남동구청장이 추구하는 것은 ‘열린 행정’이다. 이를 위해 도입한 것이 ‘차세대 간부회의’다.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마다 국·과장 등 간부를 모두 물리친 채 각 실·과의 7급 이하 실무직원들과구청장만 참석하는 이색 회의다. 이 자리는 윤 구청장에겐 구체적인 행정 현안과 개선책을 자세하게 파악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때로는 간부들과 달리 실무진들로부터 당돌한 건의까지 거침없이 나와 구청장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윤 구청장은 “신세대 공무원들의 참신한 발상을 행정개혁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이 제도를 도입했다”며 “기존 간부회의에서 느끼지 못했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구청장은 이와 함께 부당한 행정행위로부터 구민의 권리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했다.현재 일반행정,복지행정,도시행정 분야별로 정책자문을 해줄 옴부즈맨 3∼5명을 모집하고 있다.이 제도가 도입되면구민의 고충사항이나 불합리한 법령 등을 개선해 나가고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정책결정에 대한 의견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구청장은 “구민들과 대화를 위해 ‘이동구청’과 ‘대화의 날’ 등을수시로 열어 수렴된 의견을 최대한 구정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발언대] ‘교육재정 통합’ 교육자치 외면한 발상

    최근 신문지면에 ‘교육재정의 지방자치단체 통합’이 거론되고 있다.시·도교육청에서 운용하고 있는 교육예산을 시·도로 이관하여 시·도지사의 책임 아래 교육투자를 확대하고,아울러 교육세를 지방세화함으로써 그 사용에대한 자치단체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자는 게 골자이다. 해마다 크게 늘어나는 교육투자 소요재원을 정부예산에서 감당하기 어려워지방자치단체에 의존하려는 경제부처의 고심은 이해하나 교육자치와 상충되고 실현성이 의문시된다.이 방안에 따르면 교육이 경제논리에 밀린 나머지국가가 더 이상 초·중등교육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여지며,종국에는 교육자치의 실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헌법은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있다.이는 곧 교육행정이 타 분야의 행정과 다른 전문성과 특수성이 있으므로 일반행정에서 분리·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을의미한다. 지난 91년부터 실시된 교육자치도 바로 이러한 기본원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재원확충이 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교육재정을 일반행정에통합시키겠다는 발상은 분명 교육자치를 외면한 것이다.재정권이 없는 교육자치는 유명무실해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시·도의 재정자립도는 매우 낮다.올해 전국 평균이 59.4%이고,도단위 평균은 37.9%에 불과하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어떻게 교육투자를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인지 통 이해되지 않는다.재정통합이 이루어지면 교육이 잘 될 것이란 희망적인 생각은 정말 지방 현실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데서 나온 것이다. 2000년대의 지식기반사회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세계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려면 교육력의 제고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모두 입을 모은다.그렇다면 반드시 교육자치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교육자치를 부정하고 교육력의제고를 바랄 수 없기 때문이다. 교육재원 확충의 경우,정부가 시·도로 하여금 교육재정을 보전토록 할 셈이라면 지방교부세를 줄이고,대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늘리면 된다.지방교육세도 시·도교육감이 징수토록 하든지,아니면 시·도지사가 징수하여 시·도교육청으로 전출하면 될 것이다.예산당국의교육재정 개혁안은 그 접근방법부터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경제논리에 앞서 교육논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김장현[대구 북구 산격동]
  • 광주시, 퇴출직원 직업교육

    광주시는 24일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구조조정에 의해 퇴출되는 공무원들의재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98,99년 단행된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올 연말까지 직권 면직될 기능직 직원 80명이 대상이다. 시는 이른 시일 안에 근무 평정,자격증 유무 등의 평가 기준을 토대로 퇴출대상자를 결정한 뒤 이들을 직업훈련원 등에 위탁해 전산,기계,운전 등의 기능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퇴출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0일전직 시험을 실시해 본청 일반행정직 17명,상수도사업본부 기업행정직 4명,전기직 1명 등 정원에 미달한 2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퇴출 대상으로 거론되는 기능직 직원들의 경우 평균 연령이낮아 당장 직업을 잃을 경우 생계가 막막한 실정”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근로기준법에 명시돼 있는 재활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고시플라자/ 행시1차 합격선 평균3점 낮아져

    제44회 행정고등고시 1차 합격선이 지난해 보다 평균 3점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도 지난해보다 24명이나 많았다.행정자치부가 20일 발표한 행정고시 1차 합격자의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415명의 합격자를 낸 일반행정직은 지난해 보다 3.5점이 낮은 79.5점으로 밝혀졌다. 가장 편차가 큰 직렬은 국제통상직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7.5점이 낮은 77점이 합격선이었다. 반면 11명의 합격자를 낸 보호관찰직은 지난해보다 1.5점이 낮은 75점으로나왔다. 일반행정직 다음으로 많은 367명의 합격자를 낸 재경직은 4점 낮은 72.5점,법무행정 78.5(지난해 81.5),교육행정 77.5(78),검찰사무 80(83)점으로 대부분 지난해 보다 점수가 낮았다. 전체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96명 많은 927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최종 합격자 수가 16명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올해 최종 합격자수는 196명이다.한편여성합격자는 모두 151명으로 지난해 127명보다 24명 더 합격했다. 합격선이 낮은 것에 대해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1일 “시험이 대체적으로어려웠기 때문으로분석된다”면서 “특히 헌법과 한국사 과목이 까다로웠던 것같다”고 말했다. 2차 시험은 오는 7월10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홍성추기자 sch8@
  • 공무원 교육제도 현주소/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최근 공무원 교육훈련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내용이 눈길을 끈다.조사에 따르면 중앙부처 5급 이상 공무원 3분의 2이상이 현행 교육훈련제도를 통해 충분한 교육훈련을 받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했다.공무원들은 ‘일이 바쁘기 때문’과 ‘상관이 싫어해서’를 주된 요인으로 지적했다. 왜 그랬을까.한마디로 현 교육체계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공무원들이 교육에 참가하려면 상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그만큼 공무원교육이 수요자 중심으로 전개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교육훈련이 전문인력 육성이라는 목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는대목이기도 하다. 각급 교육기관의 1일 교육비만 봐도 민간교육 기관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공무원들의 경우 지정 교육기관에서의 1인당 1일 교육비는 2만원으로 책정돼있다. 현대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현대인재개발원의 8만5,000원이나 사회단체인 능률협회의 12만원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이같은 현실에서 질좋은교육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공무원들은반문한다. 물론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공무원 교육훈련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등 교육훈련 개혁과제를 선정,운영하고 있기는 하다.지난 98년말에는 각 부처별로운영되던 6개 교육기관을 통합,‘국가전문행정연수원’을 설립하는 등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3개 유사교육훈련기관을 10개로 통·폐합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교육기관의 통·폐합이나 새로운 교육기관의 설치만으로공무원교육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강조한다.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원하는 장소에서,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교육체체를 구축해야만 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오석홍(吳錫泓)교수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폐쇄된 교육 시스템을 ‘열린교육’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의 질을 높이면 공직자들이 스스로 교육기관을 찾게 된다는 논리다. 전문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이때 민간위탁 교육 등 외부자원 활용의 극대화는 필수다. 전문 관료를 양성하기 위한 관리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의 내실화도 뒷받침돼야 한다.4급이상 관리자는 그야말로 국가의 중심축이다.이들에 대한교육훈련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정권이 바뀔 때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정부 시책이 흔들리는 혼선을 막을 수 있는 전문 직업관료를 양성할 교육강화가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행정자치부 김주섭(金周燮)인사국장은 “공무원 교육훈련은 새로운 정보와지식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국가행정자체가 퇴보한다는 인식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추기자 sch8@. * 교육훈련 어떻게 하고 있나. 공무원 교육훈련은 국내에서 이뤄지는 국내훈련과 해외에서 이뤄지는 국외훈련,특별시책교육 등으로 구분된다.국내훈련은 또 중앙공무원교육원이나 국가전문행정연수원 등에서 실시하는 공무원 교육훈련기관교육과 직장교육,위탁교육으로 나눠진다.특별시책교육은 국정운영 방향이나 현안에 대한 이해와공감대 형성을 위해 필요시 실시한다. 교육훈련기관교육은 신규채용 및 승진 예정자를 위한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으로 다시 분류된다.예를 들면 신임 관리자과정,초급 관리자과정 등이 기본교육에 속한다.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문교육엔행정능률향상 과정 등 1,100여개 과정이 있다. 직장교육은 주무부처가 주관하는 정신교육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직장교육이 있다.법제처가 실시하는 법제실무교육 등이 부처주관 전문교육에 속한다. 직장교육에는 국가시책 및 현안을 숙지시키는 정신교육이 포함된다.지난해정부는 연인원 591만1,000여명에 대한 정신교육과 직무교육을 시켰다.한사람이 여러번 교육에 임했음을 알 수 있는 수치다. 위탁교육은 현재 국방대학원 등 국가기관과 서울대 등 교육기관,세종연구소와 같은 민간기관등에서 이뤄지고 있다.교육기관은 서울대를 비롯,31개대학과 70개 대학원에 의뢰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동안 위탁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2,956명에 이른다. 국외훈련은 훈련기간에 따라 6개월 이상의 장기훈련과 6개월 미만의 단기훈련으로 구분된다.장기훈련은 석·박사학위과정을 위주로 하는 일반과정과 외국정부,국제기구,연구소 등에서의 직무훈련과정으로 나뉜다. 개인훈련과 단체훈련으로 구분,운영되고 있는 단기훈련은 국정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진국의 첨단정보와 제도를 익히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이때 개인훈련은 6개월 미만,단체훈련은 1주에서 2개월 이내로 다양하게 편성돼 있다. 정부는 앞으로 국외훈련의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젊고 유능한 인재를공직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상황 논리에따른 결정이다. 홍성추기자. * 외국의 사례. 선진국의 공무원 교육은 나라별로 특색이 있고 다양하다. 미국에선 인사관리처(OPM)가 공무원 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훈련교육은 현업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인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이때 조직의 요구보다 개인적인 요구가 중시되는 특징이 있다.교육훈련은 또 원칙적으로 각 기관장 책임하에 실시된다. 영국은 직장에서 감독자의 지도하에 배워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개념하에 교육훈련이 이뤄지고 있다.때문에실무관리자(5급상당)까지의 교육은 주로 부처내의 자체 훈련이 중심이다.그 이상의 공무원은 외부위탁교육이나 공무원대학에서 교육을 받는다.공무원 교육훈련의 정책수립을 총괄하고 교육을실시하는 기관은 공무원관리처(OMCS)다. 프랑스는 채용과 연계,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예비훈련에 치중하고 있다.특히고급 공무원의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총무처의 행정공무원총국에서 총괄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은 핵심관리자 양성에 특히중점을 두고 있다.행정연수과정 등도 핵심관리자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총괄은 인사원에서 하고 있다. 홍성추기자. [기고] 교육훈련 중요성 인식·자발참여를.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지만 일단 공직에 임용된 인재들이 자기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이다.민간기업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조직을 활성화시키며 경영혁신을 위하여 교육훈련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정부에서도 단기적으로는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장기적으로는개인의 능력발전을 통한 행정의 생산성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공무원에 대한 교육 훈련을 실시하여 왔고, 그 개선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공무원에게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갖추어야 할바람직한 정신자세를 함양하고, 맡은 직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배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공무원 교육훈련은 행정자치부장관이 교육훈련에 관한 정책을 총괄하며 그 소속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과국가전문행정연수원을 두고 있고,중앙행정기관별로 필요한 전문 교육훈련기관을 설치하여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지방공무원의 경우 각 시·도교육원에서 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98년말 정부는 교육훈련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전문교육훈련의 강화를 위하여 공무원교육훈련체제를 개편한 바 있다. 부처별로 운영하던 6개 교육기관들을 통합한 국가전문행정연수원을 설치하는 등 유사교육기관을 통·폐합하여 23개 교육훈련기관을 10개 기관으로 감축하였고 교육훈련기관에 독립 채산제를 새롭게 도입하여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였다.또한 교육수요자인 공무원에게 교육훈련기관과 교육과정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체제를 도입하였고,종래의 기본교육위주의 교육훈련체제에서 전문교육 위주로 개편하여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한편 교육이수 기회도 대폭 확대하였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인력개발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종래에는 조직내의 인력을 중시하던 것을 조직 내외를 불문한 최적의 인력발굴로,물질과 양 위주의 경쟁력에서 정신과 질 위주의 경쟁력으로,기본적 업무능력의 습득에서 새로운 지식·기술·정보의 공유 및 창출로,다수의 일반행정가 양성이라는 명제에서 소수정예의 전문행정가 양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21세기 세계일류를 지향하는 정부의 인력상을 국민으로부터신뢰받는 공무원,지식·정보를 창출·공유하는 공무원으로 상정하고,수요자인 공무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장소에서,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교육훈련체제’를 구축하여 지식기반정부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행정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현행 교육훈련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함께 새로운 교육훈련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체제 확립,관리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의 내실화,사이버 교육훈련체제의 운영,전 정부적 ‘지식정보네트워크’구축방안 등이 그것이다. 얼마전 실시된 공무원교육훈련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교육훈련의 기회가 충분 하지 않은 것은 훈련이 효과가 없어서가 아니라 ‘바쁜 업무’ ‘상급자의 불만’ 등 조직내의 요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훈련이 단순히 승진을 위한 통과절차 혹은 바쁜 업무에 우선 순위가 뒤지는것으로 인식되어서는 곤란하다.무한정으로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바다에서끊임없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행정은 점점 퇴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교육훈련제도 자체의 개선과더불어 공무원 개개인과 조직차원에서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바람직할 것이다. 이 상 수 행정자치부 교육훈련과장
  • 부처 전자결재율 연내 50%로

    중앙부처의 전자결재 비율이 올해 안에 50% 수준으로 대폭 높아진다.현재는 총 생산문서 대비 전자결재 비율이 32.5%선이다. 이와 함께 7월부터는 정부용 표준 전자문서 시스템이 도입돼 중앙 행정기관간의 문서를 우편이나 사람을 통하지 않고 컴퓨터망을 통해 유통시킨다.이어 내년부터는 광역 지자체간의 전자문서 유통도 실시한다. 행정자치부는 21일 “불필요한 결재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행정정보를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전자결재 비율을 높이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전자정부 구현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은 결재단계가 민간기업보다 많아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르면 행정기관의 결재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전자결재로 한다.특히 과장 전결문서는 반드시 전자결재를 이용해야 한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산하 기관간에 정보통신망이 구축되지않은 기관은 올 상반기 중으로 이를 구축하도록 통고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안으로 전자결재를 해야 할 공무원에게 펜티엄급 이상의 PC를 보급하기로 했다. 54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기상청·식품의약품안전청 등 4개 기관은 올 상반기 중에 이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게 된다.현재 20여개의 각기 다른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호환성이 없어 기관간전자문서 유통이 되지 않는 나머지 기관들도 전자문서 유통이 가능하게 되는 정부용 표준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부는 행정기관 사이의 전자결재가 7월부터 본격화되면 기관별 전자결재실적을 국무회의에 보고할 방침이다. 또 교원·경찰·소방직을 제외한 중앙부처 일반행정 공무원 14만명과 지방공무원 23만명 등 모두 37만명의 공무원들이 올해 안으로 E메일 ID를 부여받게 된다. 현재 E메일 ID를 갖고 있는 공무원은 중앙의 4만명과 지방의 6만명 등 10만명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