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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를 뽑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입사원 외 4개사

    [인재를 뽑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입사원 외 4개사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입사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서 일반직 5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학력, 전공, 성별 및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10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obaco.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 중부도시가스 신입사원중부도시가스는 CES, 안전기술, 경영정보, 비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비서는 2,3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분야별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은 홈페이지(www.jbcitygas.com)에서 10일까지 받는다. ◆ LIG인베니아 신입/경력 LIG인베니아는 기구설계, 국내영업, 생산/생산기술 등 9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경력은 3년 이상~10년 이하 경력자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우대한다. 접수는 1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 및 이메일로 하면 된다. ◆ 이노텍코리아 신입/경력사원 이노텍코리아에서 온라인 마케팅, 물류/CS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부문별 고졸~2년제 이상 이공계열 전공자로 세부자격조건을 갖추면 지원 가능하다. MS오피스, 포토샵, Html 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1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하면 된다. ◆ 범한판토스 신입사원 범한판토스에서 물류영업, 물류영업지원, 경영관리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학년 평점평균 3.0 이상이면 된다. 영어회화능력 우수자, 취업보호대상자 및 저소득층 등은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aply.lg.com)에서 11일까지 받는다. <자료제공=사람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봉 30% 반납, 3대 금융지주 회장의 선언 “임원들도 연봉 반납 잇따를 듯”

    연봉 30% 반납, 3대 금융지주 회장의 선언 “임원들도 연봉 반납 잇따를 듯”

    연봉 30% 반납 연봉 30% 반납, 3대 금융지주 회장의 선언 “임원들도 연봉 반납 잇따를 듯” 우리나라 3대 금융지주를 이끄는 윤종규(KB), 한동우(신한), 김정태(하나) 회장이 연봉의 30%를 자진반납해 신규 채용 재원으로 돌리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런 방식의 ‘임금 나누기 모델’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은행 및 금융권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정년 연장 등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청년고용 절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정년에 가까워진 일정 연령부터 임금을 깎아 조성한 재원을 신규 인력 채용에 투입해 청년 고용을 늘리자는 취지다. 이런 상황에서 3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자발적으로 연봉의 30%를 이달부터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연봉 일부 반납은 임금 베이스를 아예 낮춘다는 점에서 임금피크제와는 다른 의미가 있다. 3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먼저 움직인 만큼 다른 금융지주 회장은 물론 각 금융그룹 산하 계열 대표이사와 전무급 이상의 임원진도 일정 수준의 연봉을 반납하겠다는 결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서는 일단 이들 3대 금융지주 계열사의 경우 대표이사는 연봉의 20%, 전무급은 10%가량 반납할 것이라는 얘기가 벌써 나오고 있다. 각 금융그룹 경영진의 연봉반납으로 조성된 재원은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3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연봉 일부 반납에 뜻을 모은 것은 청년실업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청년 실업률은 9.4%로, 전체 실업률(3.7%)의 2.5배 수준이다. 청년 10명 중 1명은 실업 상태라는 얘기다. 6월에는 청년 실업률이 10.2%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조찬 모임을 함께한 세 금융지주 회장은 사회적 난제로 떠오른 청년실업 문제에 공동 대처할 나름의 대책을 얘기하다가 연봉 일부 반납을 통한 임금 나누기를 실천해 보자는 데 자연스럽게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저금리로 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한 상황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의 높은 연봉에 대한 일각의 비판적 시각도 고려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 등 5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8조 8851억원으로 작년 동기(9조 829억원)와 견줘 2.17%(1978억원), 2013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4.25%(3783억원)나 줄었다. 이런 와중에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장기성과금과 주식보상분을 포함해 올 1분기에만 40억원대 보수를 받았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올 상반기 보수는 8억 7200만원이었다. 금융환경이 어려워졌을 때 은행권 임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맨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다. 신한금융 계열사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연봉의 10∼30%를 반납했다. KB금융 계열사 임원들도 2009∼2011년 연봉의 10∼30%를 받지 않은 데 이어 지난해에도 회장과 계열사 대표를 중심으로 연봉 일부를 반납했다. 하나금융은 2013년 회장과 계열사 임원들이 연봉의 10∼30%를 반납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3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이 연봉 일부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은행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만큼 은행권 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미 은행권의 신입 공채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는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일반직 신입사원(L1)을 기준으로 420∼470명을 뽑기로 했다. 작년(290명) 수준에 비하면 최대 62.0% 많은 것이다. 신한은행은 작년과 비교해 정규직 기준으로 25%, 기업은행은 97% 더 선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 상반기 통합 작업으로 채용 작업을 하지 못한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은 작년 대비 80% 증가한 1200명가량을 뽑을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작년(376명)보다 25.0% 많은 470명을 뽑는다. 이밖에 경력단절녀·시간제 계약직, 특성화고 졸업자를 포함하면 은행권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봉 30% 반납, 3대 금융지주 회장님들 “도대체 왜?”

    연봉 30% 반납, 3대 금융지주 회장님들 “도대체 왜?”

    연봉 30% 반납 연봉 30% 반납, 3대 금융지주 회장님들 “도대체 왜?” 우리나라 3대 금융지주를 이끄는 윤종규(KB), 한동우(신한), 김정태(하나) 회장이 연봉의 30%를 자진반납해 신규 채용 재원으로 돌리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런 방식의 ‘임금 나누기 모델’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은행 및 금융권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정년 연장 등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청년고용 절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정년에 가까워진 일정 연령부터 임금을 깎아 조성한 재원을 신규 인력 채용에 투입해 청년 고용을 늘리자는 취지다. 이런 상황에서 3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자발적으로 연봉의 30%를 이달부터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연봉 일부 반납은 임금 베이스를 아예 낮춘다는 점에서 임금피크제와는 다른 의미가 있다. 3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먼저 움직인 만큼 다른 금융지주 회장은 물론 각 금융그룹 산하 계열 대표이사와 전무급 이상의 임원진도 일정 수준의 연봉을 반납하겠다는 결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서는 일단 이들 3대 금융지주 계열사의 경우 대표이사는 연봉의 20%, 전무급은 10%가량 반납할 것이라는 얘기가 벌써 나오고 있다. 각 금융그룹 경영진의 연봉반납으로 조성된 재원은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3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연봉 일부 반납에 뜻을 모은 것은 청년실업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청년 실업률은 9.4%로, 전체 실업률(3.7%)의 2.5배 수준이다. 청년 10명 중 1명은 실업 상태라는 얘기다. 6월에는 청년 실업률이 10.2%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조찬 모임을 함께한 세 금융지주 회장은 사회적 난제로 떠오른 청년실업 문제에 공동 대처할 나름의 대책을 얘기하다가 연봉 일부 반납을 통한 임금 나누기를 실천해 보자는 데 자연스럽게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저금리로 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한 상황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의 높은 연봉에 대한 일각의 비판적 시각도 고려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 등 5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8조 8851억원으로 작년 동기(9조 829억원)와 견줘 2.17%(1978억원), 2013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4.25%(3783억원)나 줄었다. 이런 와중에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장기성과금과 주식보상분을 포함해 올 1분기에만 40억원대 보수를 받았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올 상반기 보수는 8억 7200만원이었다. 금융환경이 어려워졌을 때 은행권 임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맨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다. 신한금융 계열사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연봉의 10∼30%를 반납했다. KB금융 계열사 임원들도 2009∼2011년 연봉의 10∼30%를 받지 않은 데 이어 지난해에도 회장과 계열사 대표를 중심으로 연봉 일부를 반납했다. 하나금융은 2013년 회장과 계열사 임원들이 연봉의 10∼30%를 반납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3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이 연봉 일부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은행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만큼 은행권 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미 은행권의 신입 공채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는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일반직 신입사원(L1)을 기준으로 420∼470명을 뽑기로 했다. 작년(290명) 수준에 비하면 최대 62.0% 많은 것이다. 신한은행은 작년과 비교해 정규직 기준으로 25%, 기업은행은 97% 더 선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 상반기 통합 작업으로 채용 작업을 하지 못한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은 작년 대비 80% 증가한 1200명가량을 뽑을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작년(376명)보다 25.0% 많은 470명을 뽑는다. 이밖에 경력단절녀·시간제 계약직, 특성화고 졸업자를 포함하면 은행권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공직박람회] “뿌리를 지키고 미래를 엽니다”

    “문화재청의 문을 열면 지켜 나가야 할 우리의 뿌리가, 밝은 미래를 만들 힘이 보입니다. 문화재청은 커다란 지붕이 되어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합니다. 문화재청은 과거와 현재, 시간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아 우리 시대의 문화를 만들어 냅니다.” 문화재청 공무원들의 자부심을 대변하는 말이다. 우리의 뿌리를 지키고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새로이 창조한다는 사명감이 문화재청의 존립 근간이다. 때문에 문화재청 공무원들은 사명감, 소명의식을 으뜸 자질로 꼽는다. 업무는 다양하다. 문화재 지정 및 등록부터 문화재 보존과 재정 지원, 문화재 현상변경·발굴 등 허가, 조선 4대궁·종묘·능 및 중요 유적지(세종대왕유적·현충사·칠백의총) 직영 관리, 국제 교류·국외문화재 환수·세계유산 지정 등 우리 문화재의 세계화, 문화재 조사 연구, 문화재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이들 업무는 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 문화생활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재청은 1945년 11월 구황실사무청으로 출발해 1998년까지 문화공보부와 문화부, 문화체육부, 문화관광부 외국(外局)으로 문화재 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1999년 5월 문화재청으로, 2004년 3월 차관청으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엔 본청(1관 3국 19과) 272명, 25개 소속기관 644명, 총 916명이 근무하고 있다. 행정직, 사서직, 전산직, 임업직, 공업직, 해양수산직 등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일반직 공무원과 학예연구직 공무원으로 나눠져 있다. 일반직 공무원은 5·7·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 뒤 문화재청으로 배정받는다. 학예연구직 공무원은 문화재청에서 직접 뽑는다. 문화재 연구 업무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채용된다. 역사학, 고고학, 미술사학, 민속학, 보존과학 등 문화재 분야 관련 대학원을 졸업해야 하고,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을 통해 선발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공직자 백지신탁 주식 매각 안되면 관련 업무 못한다

    앞으로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가 백지신탁한 주식이 매각되지 않는 경우 주식과 관련 있는 조세부과 분야 업무나 공사·물품 계약 등의 직무에 관여할 수 없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자 주식백지신탁 제도의 이해충돌 방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26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대통령, 국회의원 등 정무직, 1급 이상 일반직, 부장판사, 기획재정부의 금융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국 소속 4급 이상과 금융위원회 소속 4급 이상 공무원이다. 주식백지신탁 제도는 고위 공직자나 이해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에 대한 관리·운용·처분 권한을 금융 기관에 위임해 공무수행 과정에서 이해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다. 규정에 따라 해당 공무원 본인 및 이해당사자(배우자, 본인의 직계존비속)가 보유한 주식의 총가액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보유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다만, 정부·국회·대법원장 추천 각 3명으로 이뤄진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 직무관련성 심사를 청구해 ‘무관’ 결정을 받으면 보유할 수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에 백지신탁을 하더라도 비상장 주식의 경우 현실적으로 매각이 어려워 이해충돌 상황을 해소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관련 부서에 근무하더라도 직무회피가 가능한 경우 직무관여 사실 사후신고 및 공개 절차도 새로 만들었다. 직위가 바뀔 때 변경된 직위와 백지신탁 운용 중인 주식 사이에 직무 관련성이 없는 경우 백지신탁을 해지할 수 있다는 근거 조항도 생겼다. 2005년 제정 당시엔 재산공개 대상자를 유지하기만 하면 백지신탁 의무를 당연시했을 뿐 신탁주식과 무관한 직위로 옮기는 경우를 생각하지 못했다. 개정안은 또 공직자가 허위로 재산신고를 했거나 보유 주식과 업무 사이에 관련성이 드러난 경우 공직자윤리위나 주식백지신탁 심의위가 직권으로 재심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는 정기 재산변동 신고자에게만 금융·부동산정보를 사전에 제공했지만, 이젠 재산신고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재산등록 대상자에게도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최초 재산등록 대상자는 금융기관이나 관공서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에 당사자 본인과 등록대상 친족의 금융·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공직자 취업 제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 공직자가 업무 취급 제한규정을 위반한 경우 공직자윤리위가 관련 기관 등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각종 정부 위원회의 민간위원을 공무원으로 간주해 뇌물죄 등 청렴의무 위반에 대해 제재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도 눈길을 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지자체 女風 분다… 여성공무원 두 배 껑충

    지자체 女風 분다… 여성공무원 두 배 껑충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 비중이 지방자치 20년이 흐르는 동안 두 배로 늘었다. 2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자체 소속 공무원(자치경찰·소방·교육 제외) 가운데 여성이 36.7%를 차지했다. 지방자치제도가 전면 시행되기 전 해인 1994년 말 기준 여성공무원 비율 18.0%와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많아졌다. 지자체 일반직 여성공무원의 비중은 일반직 국가공무원의 여성비율 32.9%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핵심 정책결정 부서로 분류되는 기획·예산·인사·감사부서의 여성 비율도 10년 전 21.3%에서 35.2%로 늘었다. 특히 서울, 부산, 인천 등 대도시에서는 이 부서들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40%를 웃돌았다. 3급 이상 간부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20년 전에는 0.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3.7%까지 확대됐다. 전체 여성 공무원 중에서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역시 2010년 8.6%에서 2011년 9.2%, 2012년 9.9%을 거쳐 2013년에는 10.7%로 처음으로 10%를 넘어선 뒤 지난해 말에는 11.6%까지 늘어났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아지고 사회 전반에서 모성보호제도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지자체 공직 분위기도 ‘양성친화형’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행자부는 분석했다. 육아휴직 이용률은 10년 전 5.1%에서 10.7%로 높아지고, 이 기간 청사 내 보육시설이 59곳에 89곳으로 늘었다. 고규창 행자부 자치제도정책관은 “자치단체가 양성평등 일터 문화를 선도하도록 수유실 설치 등 시설개선뿐 아니라 유연근무제 도입 같은 인사제도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육개발과장 여상기△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관리후생과장 이봉기 ■국토교통부 △정보화통계담당관 김영현△강릉국토관리사무소장 강종원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특허심사1국장 김현철<전보>△특허심판원 심판장 천세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지방소방준감(3급) 승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 김학준◇지방소방준감 전보△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민목영△서울종합방재센터 소장 우병호◇지방소방정(4급) 승진△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 박찬호◇지방소방정 전보△강북소방서장 박세식△강남소방서장 이영팔 ■헤럴드 ◇올가니카데이△대표이사 우인호△전략사업본부장 양영란 ■건국대 ◇충주병원△병원장 김요한△진료부원장 김보형
  • 은행 하반기 채용 늘린다

    국민은행·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이달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은행들이 경영 여건 악화 속에서도 정부의 청년 취업 확대 기조에 발맞춰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해 대학가 취업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상반기에 230명(특성화고 인원 포함)을 뽑은 데 이어 지난 7일 1차 사무지원직군(40명)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일정에 돌입했다. 일반직 200명 선발은 이달 말 시작된다. 올해 우리은행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인원은 모두 470명으로 지난해(376명)에 비해 25% 늘었다. 국민은행도 이달 말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내고 최대 3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120명가량을 뽑은 국민은행은 당초 하반기에 300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1121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하면서 신규 채용 여력이 더 생기자 50명을 추가로 늘렸다. 올 상반기 144명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오는 11월쯤 230명을 더 뽑기로 했다. 지난해 채용 인원(300명)에 비하면 24.6%가 늘어난 수준이다. 농협은행과 통합을 추진 중인 하나·외환은행은 아직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으나 채용 인원은 전년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사]

    ■외교부 △부대변인 선남국 ■국가보훈처◇일반직 고위공무원△보훈선양국장 김주용 ■광명시◇서기관 △시민안전국장 신용희△복지돌봄국장 신태송△자치행정국장 전인자△의회사무국장 오세진△환경수도사업소장 이상현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제해신△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안길환 ■한국가스공사 ◇<처·실·원장급> △이승 법무실장△김정규 통합보안처장△이창균 전략기획처장△한승수 경영관리처장△김종진 재무처장△홍기석 인사노무처장△김치만 수급관리처장△임근식 영업처장△유종수 해외사업처장△이흥복 E&P사업처장△윤병철 LNG사업처장△김성모 생산건설처장△박성봉 공급운영처장△박성수 공급건설처장△박경식 자원기술처장△이명실 기술사업단장△허재영 가스기술연구원장◇<기지·지역본부장급>△김재연 평택기지본부장△한상태 통영기지본부장△김광수 강원지역본부장△신옥철 전북지역본부장△황호선 광주전남지역본부장△조시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김병주 부산경남지역본부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 심의위원 윤양섭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정책위원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견택△정책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중호△정책위원회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조혜정△정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전문위원 고연림△정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위원 배철순 ■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장 박충모△실험동물자원관리원장 윤여성 ■가톨릭관동대 △사무처장 이규종 ■동양대 △교무처장 박용권△취업학생처장 이숙경△철도사관학교원장 박정수△경영관광학부장 김종우△사회복지학과장 박향경△철도운전제어학과장 박종헌△철도토목학과장 정지승 ■목원대 ◇학장급△ 음악대학장 김규태◇부처장급△교무처 교무연구 부처장 이승환△교무처 학사지원 부처장 신열 ■계명문화대 △총무처장 김광식△산학협력단장 김윤갑△학생생활지원센터장 신종우△기획부장 송영주△교무부장 고병호△NCS지원부장 윤우영△인문·사회계열장 신동숙△예·체능계열장 신동태△이공계열장 김효철△산학협력부장 김종하△총무부장 신기동△기획팀장 남흥식△대외협력팀장 김동현△정보지원팀장 윤상필△학사운영팀장 서회선△교원인사팀장 문정남△NCS운영팀장 홍진헌△입학관리팀장 백경우△학생지원팀장 신기혁△관리팀장 이은승△재무팀장 문윤희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상무보) 김상녕 ■NH투자증권 ◇상무보대우 승진△리서치본부장 이창목 ■동부화재 ◇임원 승진△법인2사업본부장 이남규◇임원 이동△보험금융연구소 상무 고영주△법인마케팅팀장 이창수◇부서장 승진△기업4부 부서장 신효철△광화문 사업단 부서장 노상래◇부서장 이동△영업기획파 부서장 현열석 ■한국스포츠경제 △경제산업부국장 송진현 ■전남매일 △상무이사 이두헌△이사 겸 마케팅본부장 이석우△편집국장 김우관△논설실장 정정룡 ◇서기관 전보 ▲기획감사실장 박명섭 ◇서기관 승진 ▲자치행정과장 라병락 ◇5급 사무관 전보 ▲주민생활지원과장 이강승 ▲지역경제과장 김수복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찬우 ▲신동읍장 박민도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유홍열 ◇5급 사무관 승진 ▲농업축산과장 직무대리 신주선 ▲문화관고아과장 직무대리 서건희 ▲동계올림픽지원단장 직무대리 김학기 ▲기술지원과장 박기원 ▲수질환경사업소장 전증표 ◇6급 담당 전보 ▲기획감사실 이종필 ▲기획감사실 한범모 ▲기획감사실 전상근 ▲자치행정과 김영환 ▲자치행정과 김진섭 ▲자치행정과 김동현 ▲세무회계과 이재열 ▲세무회계과 전두환 ▲여성청소년과 조미연 ▲민원봉사과 최경희 ▲환경산림과 전찬용 ▲농업축산과 김상섭 ▲농업축산과 장서은 ▲문화관광과 김윤규 ▲지역경제과 김명호 ▲지역경제과 서범식 ▲도시건축과 김명수 ▲동계올림픽지원단 곽성수 ▲농업기술센터 최승찬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이종영 ■영남대학교 ◇보직교원 ▲기획처장(특성화사업추진본부 사업관리단장 겸직)한영춘 ▲기획부처장 오세붕 ▲국제개발협력원 기획조정실장 한동근 ▲학생역량개발처장(Y형인재교육원장 겸직) 윤상흠(이상 본부) ▲자연자원대학장 이헌호 ▲생활과학대학장 박경애 (이상 대학) ▲건강관리센터 소장 박종선 ▲국어문화연구소장 이광오(이상 부속기관 및 부설연구기관)
  • 서무업무 알토란 정보 한눈에

    ‘한 보고서에 자체(字體)가 3개를 넘으면 산만해 보여요. 단어, 구절, 의미 중복은 금물입니다. 겹말도 피하기 바랍니다. 글엔 호응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어린이날 어린이들이 가장 원하는 선물은 휴대전화를 받는 것이다’라는 문장은 좋지 않아요. ‘가장 원하는 선물은 휴대전화이다’로 고쳐야 합니다. 수식어는 수식되는 말 가까이에, 주어와 술어도 너무 멀지 않게 쓰세요.’ 행정자치부가 서무업무 종합 매뉴얼을 펴냈다고 27일 밝혔다. 19㎝×26㎝ 판형 182쪽에 알토란같은 정보를 담았다. 김일재 인사기획관은 “일반직으로 일제히 전환돼 낯선 환경에서 일하게 된 옛 기능직 공무원 중 처음 서무를 맡는 데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리했다”고 말했다. 특히 책자를 직접 활용할 서무들이 내용을 수정하거나 보강해 알차게 꾸몄고, 10개 부서에서 27명이 원고를 감수했다. 생생한 경험담은 신규 공무원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각 과·국·실마다 서무는 인사·복무 관리, 보고서 작성, 각종 회의 준비, 국회 대응, 홍보, 문서 발송, 경비 지출 등을 맡아 ‘조직 윤활유’, ‘대표 얼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다. “똘똘한 서무 한 사람만 있으면 열 직원 부럽지 않다”고 말할 정도다. 책자는 정부 조직과 인사, 예산, 법령을 소개한 제1장 ‘공직에 대한 이해’, 즐거운 직장 만들기 등 2장 ‘서무 담당자의 주요업무’, 내부 업무망 사용법, 개인용 컴퓨터 및 네트워크 활용법 등을 안내한 3장 ‘각종 신청 및 시스템 보안’, 4장 ‘베테랑 서무로 평가받기 위한 팁’ 순으로 엮었다. 행자부 J과장은 “모두 기피하는 업무도 기쁜 마음으로 수행하고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앞세우며, 과·국·실·부의 어젠다 발굴과 공유에 애쓰는 것은 물론 정보 소재지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서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본 것을 본 대로, 들은 것은 들은 대로 보고하라. 본 것과 들은 것을 구별해서 보고하라. 보지 않은 것과 듣지 않은 것은 일언반구도 보고하지 말라”는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책자에 적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세월호 비리’ 운항관리자 33명 특채

    세월호 비리로 재판을 받고 있는 선박 안전운항관리자 33명이 선박안전기술공단에 특별 채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운항관리자는 한국해운조합 소속으로 업무가 공단으로 이관되면서 특별 채용 형식 절차를 밟았다. 정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운항관리조직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해운법을 개정해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7일부터 해운조합에서 공공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이관한다. 운항관리자 채용은 지난달 12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서류심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7일자로 임용된다. 해운조합에 근무 중인 운항관리자 중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재판에 계류 중인 사람은 모두 35명이다. 이들은 세월호 사건에 연루됐거나 이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해운 비리 수사 과정에서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고 보고서 작성 및 운항허가를 내준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30명은 재판 결과 1심 등에서 금고 미만의 형을 받았다. 해양수산부와 공단은 금고 미만의 형은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이들을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직원은 공무원 채용 기준을 준용해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채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공단은 1심 결과 구속(1명), 집행유예(4명) 등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직원 3명도 채용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5명 중 구속 1명은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고 1명(집행유예)은 일반직으로 지원했으나 채용되지 않았다. 해수부와 공단은 집행유예 형이 확정되지 않은 3명을 인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채용했지만, 일단은 대기발령하고 추후 금고 이상의 형이 최종 확정되면 인사규정에 따라 중징계(파면, 해임)하겠다고 설명했다. 만약 금고 미만의 형이 확정되면 그대로 임용된다. 해수부와 공단은 그러나 채용 과정에서 이들이 세월호 사건 비리로 재판에 계류 중인 것을 알고도 특별 채용했다는 점에서 선박 안전운항 관리 정책에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세종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민선 6기 서울 지자체장들 취임 1주년 ‘정중동’ 행보] 서울시 3급 이상 간부 30여명 인사

    [민선 6기 서울 지자체장들 취임 1주년 ‘정중동’ 행보] 서울시 3급 이상 간부 30여명 인사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정1·2 부시장을 비롯해 3급 이상 간부 30여명의 전보를 단행하는 등 민선 6기 2년차를 이끌어 갈 새판을 짰다. 행정고시 30~33기의 젊은 국장들이 전면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또 4급 과장급 67명의 자리 이동도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29일 행정1 부시장에 류경기(왼쪽·54) 현 기획조정실장을, 행정2 부시장에 이제원(오른쪽·53) 현 도시재생본부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장혁재(51) 현 기후환경본부장을 각각 내정해 청와대에 임명 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행정1·2 부시장(차관급)과 기획조정실장(1급·일반직 고위공무원)은 서울시장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권을 갖는 국가직이다. 일반 행정 분야를 총괄하게 된 류 행정1 부시장 내정자는 서울 대신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한 정통 행정 관료 출신이다. 또 토목·건축·주택·도시재생 분야를 책임지게 된 이 행정2 부시장 내정자는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25회 출신이다. 장혁재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가로환경개선추진단장, 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일자리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복지본부장에 남원준(29회) 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도시교통본부장 직무대리에 신용목(31회) 현 강동구 부구청장 등을 임명하는 등 3급 간부 30여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박문규(32회·현 일자리기획단장) 창조경제기획관과 유재룡(32회·현 국제협력관) 기후환경본부장, 강태웅(33회·현 관광기획관) 행정국장 등 서울시 주요 보직에 행시 30~33회를 전진 배치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시정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인사”라면서 “내부 혁신을 위한 세대교체의 의미도 담았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구직 청년 2명 중 1명 ‘열정페이’에 울었다

    구직 청년 2명 중 1명 ‘열정페이’에 울었다

    인턴이나 현장실습,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민간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일한 적 있는 청년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일자리에 대한 절박감을 빌미로 노동을 착취당하는 ‘열정페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열정페이를 경험한 청년 10명 중에 7명 정도는 시급 5580원으로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거나 한 푼도 받지 않고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24일 인턴·현장실습 등 일 경험이 있는 만 19~34세 청년 5219명을 대상으로 한 열정페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6%인 2799명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받지 못하거나 일하기 전 약속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불합리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정페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청년 2127명(2799명 가운데 무응답자 제외) 가운데 절반(51.6%)은 일을 시작하기 전 어떤 업무인지조차 안내받지 못했고, 59.4%는 임금·근무시간·혜택 등이 담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가운데 57.5%(1223명)는 일반직원들과 비슷한 업무를 했지만, 최저임금 혹은 그 이상의 임금을 받은 경우는 25.2%에 불과했다. 42.6%는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았고, 32.2%는 ‘무급으로 일했다’고 응답했다. 일한 대가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다 보니 야근·휴일 수당이나 식비 등이 지급되지 않고, 제대로 된 직무교육조차 이뤄지지 않는다. 조사에 참여한 A씨(24·여)는 “산학실습이라는 명목으로 하루 1만원을 주면서 체계적인 교육은커녕 12시간 동안 허드렛일만 했다”며 “돈을 제대로 받는 아르바이트보다 못한 처지”라고 전했다. A씨처럼 직무교육 명목으로 일을 시작한 1819명 가운데 정작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도 1025명(56.3%)에 달했다. 아울러 일하기 전 정규직 전환이나 채용 우대조건 등 혜택을 약속받은 1296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실제로 약속한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B씨(26)는 “정규직 전환을 보장받고 인턴을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자 채용 대신 보너스 지급을 통보받았다”며 “정규직 전환 시기가 다가오니 인턴계약을 연장하자는 제안만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년들 가운데 58.9%는 해결책이 없는 데다,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열정페이를 경험해도 참았으며, 일을 그만둔 경우는 27.2%에 그쳤다. 일자리 유형별로는 인턴 및 수습 과정에서의 노동 착취가 40.9%로 가장 높았고, 대외활동(38.2%), 현장실습(35.8%), 창업·프리랜서(34.0%) 순이었다. 열정페이를 경험한 청년 대부분은 민간기업(75.5%)에서 일했지만, 비영리단체에서 일한 청년이 12.0%, 정부·공공기관도 10.2%로 나타나는 등 민간기업에 국한돼 나타나는 현상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은 열정페이 문화 개선을 위한 해결책으로는 ‘고용주의 인식변화’(35.6%), ‘사회적 인식변화’(28.9%),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23.1%) 등을 꼽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

    ■교육부 ◇별정직 고위공무원△장관정책보좌관 김대건◇일반직 고위공무원△강원대 사무국장 이동호 ■농림축산식품부 ◇3급 승진△장관비서관 김기훈◇과장급 전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안창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맞춤형농정과장 이수열△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장 조병임 ■중소기업청 ◇국장급 승진△중견기업정책국장 조종래◇국장급 전보△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김영환◇과장급 전보△소상공인정책과장 이현조 ■분당서울대병원 △교육수련실장 송정한△경영혁신실장 김지수△진료지원센터장 공현식 ■코리안리재보험 ◇선임△상근감사위원 조기인◇승진△전무 강성범△상무 김준교△상무대우 이무섭 장철민△준법감시인 이호성
  • 성동, 찾아가는 주민센터 사업 이끌 동장 공개선발

    성동, 찾아가는 주민센터 사업 이끌 동장 공개선발

    성동구는 내부 공모를 통해 동장 직위 1명을 공개경쟁으로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실시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조직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이 사업은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한 거점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것이다. 동장은 6급 일반직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프레젠테이션(PT) 발표,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서류전형에는 행정직 4명, 세무직 1명, 사회복지직 1명 등 6명의 6급 일반직 직원이 응모했다.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PT 발표와 질의 답변을 했다. 부서별 1명씩 선정된 직원평가단 48명과 국장, 구의회사무국장, 노조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했다. 위원회는 발표 내용의 독창성과 참신성, 행정 능률화와 예산절감 등 효율성, 실시 효과 지속성 여부 등을 평가했다. 전문가적 능력과 리더십, 의사전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명을 추천했다. 구청장이 오는 12일 구정 기여도, 업무추진 실적, 제안 중요도 등에 따라 추천자 중 1명을 최종 확정한다. 최종 선발자는 다음달 1일 임용과 함께 동장 직무대리로 보직이 변경된다. 동 업무평가, 발표제안 등 추진실적에 따라 근무성적평정 우대 혜택을 준다. 정원오 구청장은 “참신한 사업 제안과 추진력을 갖춘 내부 인재를 뽑기 위해 동장 직위 공모를 추진했다”며 “추진실적이 좋으면 추가 공모를 하는 등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안전처 ‘민간 출신 대변인’ 공모 없던 일로

    국민안전처가 넉 달이나 끌어오던 ‘민간 출신 대변인’ 공모를 중단하고 결국 ‘세월호 대변인’ 출신의 현 대변인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3일 “최종 검증단계까지 추천된 후보들에게 채용계획 취소를 통보했다”며 “재공모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부 내 인사발령도 없다. 따라서 현 고명석(49·경무관) 대변인이 직위를 유지한다. 그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옛 해양경찰청 소속이던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공동 대변인으로 수습을 지원했다. 서울신문이 대변인 내정<2015년 4월 2일자 11면>을 보도한 지 두 달 만에 공모가 중단되자 안전처 내부에선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대변인 공모 자체가 옳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안전처 대변인은 경무관급에서 한 계단 뛰어오른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급, 소방관과 경찰의 경우엔 각각 소방감 또는 치안감으로 임용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박인용 장관이 언론인 출신을 기용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공모절차를 밟아 물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처 관계자는 “소방과 해경을 비롯해 방재는 물론 기술, 행정업무를 두루 대변할 수 있는 언론인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지원자 중에는 인사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귀띔했다. 1·2순위 후보자들이 모두 임용되지 않은 원인을 놓고 안전처 안팎에서는 ‘외부의 입김’까지 거론되고 있다. 정부서울청사의 한 간부는 “국장 인사에서 장관에게 전권을 준다는 방침이 최근 각 부처에 전달됐지만 여전히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단독] “소문날라”… 성 고충 상담관 찾는 이 없다

    “성희롱 사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가 편히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 경찰관서에 성 고충 상담관을 2명씩 두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강신명 청장은 이렇게 밝혔다. 헬스장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경사, 순찰차 안에서 새내기 순경을 성추행한 경위 사건 등으로 논란이 일던 때였다. 하지만 강 청장의 언급은 성 고충 상담관들의 상담 실적이 거의 전무하다는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1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전국 지방경찰청 성 고충 상담관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지금까지 상담 사례는 전체 통틀어 1건이 전부였다. 성 고충 상담원 제도는 2008년 시행령으로 제도화된 뒤 2013년 공포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전체의 94.7%에 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확대 설치 됐다. 여성가족부가 정한 공식 명칭은 ‘상담원’이지만 기관에 따라 ‘상담관’으로 부르는 곳도 있다. 경찰청 복무관리계 관계자는 “다른 기관에 비해 경찰 기강이 세고 교육도 철저히 해 피해 사례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다. 상담원 선정 기준과 자격 요건을 각 기관 자율에 맡기다 보니 대부분 전문 상담사가 아닌 동료 직원들이 임명되고 있다. 전국 공공기관 상담원 중 관련 교육을 받은 비율도 53.9%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상담원들의 전문성이나 비밀 보장을 확신하지 못하는 조직 구성원들이 상담원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기 어려운 구조다. 특히 여성의 비중이 적은 조직에선 더욱 그렇다. 한 여경은 “전문 상담원도 아닌데 잘못 얘기했다간 소문만 날 것”이라면서 “설령 앞으로 피해를 당하더라도 성 고충 상담원에게 도움을 청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여경은 “우리 경찰서 여성 상담원은 같은 경찰도 아니고 일반직 공무원이라 속내를 털어놓기 더 어렵다”고 말했다. 성 고충 상담원들의 실적이 없는 것은 경찰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기간 여가부에 등록된 각 공공기관의 성 고충 상담원 자료에서도 16개 지방검찰청과 17개 지방교육청의 상담 건수는 0건이었다. 여가부 관계자는 “상담 실적 등록이 의무 사항이 아닌 만큼 상담을 하고도 입력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실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대학을 제외한 일반 공공기관에서는 상담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여가부의 관리와 지원도 구멍이 많다. 공공기관의 성폭력 예방 활동을 평가할 때 성 고충 상담원을 지정했는지만 확인할 뿐 이들의 활동 유무는 평가하지 않는다. 지난해까지 매년 이들을 통한 상담이 전국에서 총 몇 건이 이뤄졌는지조차 집계되지 않는 실정이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소장은 “제도가 있다고 해서 책무를 벗은 것처럼 여겨선 안 된다”면서 “관리가 잘 되고 있어야 신뢰가 쌓여 실적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실장에 김경수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실장에 김경수

    국민안전처는 15일 개방형 일반직고위공무원 직위인 특수재난실장에 김경수(60) 전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특수재난실은 안전처에서 원자력 재난, 전염병, 금융 재난, 기후재난 등 신종 재난이나 대형복합재난을 해당 소관 부처와 협력해 대응하는 부서다. 김 실장은 기술고시 13회로 건설교통부 기술정책과장, 대전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장,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계약기간은 기본 3년이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관 심동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사무처 통일정책자문국장 신용운 ■국민일보 ◇이사대우△선교홍보국장 임한창◇국장△종교국장 이승한△편집국 통합뉴스룸 의학전문기자 이기수◇부국장△편집국 온라인뉴스부 선임기자 김태희△판매국 판매지원팀장(지방팀장 겸임) 조갑연◇부국장대우△편집국 종합편집부 선임기자 김채하△광고마케팅국 영업2팀장 호임수◇부장△편집국 사진부장 최종학△종합편집부 황병설 이재우 박상공◇부장대우△편집국 정치부장 김영석△산업부 한승주△종교국 종교기획부 윤중식△선교홍보국 선교홍보팀 박상원 이기석 ■쌍용건설 ◇임원 승진△상무보A 이건목 김민경 김준헌 김한종 전용봉 안재영△상무보B 손진섭 차윤섭 이상돈◇신규 임원 선임△상무보B 이상엽 박승철 김덕진 신재혁 이덕수 이종현 김재진 김희범 유종식 하종욱 ■이투데이 △이사 주필(미래설계연구원장 겸임) 임철순△논설위원(대중문화 전문기자 겸임) 배국남△산업국장 선년규△온라인국장 직무대행 한지운
  • [오늘의 눈] 거기, 사람 있다/홍희경 국제부 기자

    [오늘의 눈] 거기, 사람 있다/홍희경 국제부 기자

    서울 촌놈이던 기자가 농사짓는 시골로 시집을 가 새로 알게 된 재미가 ‘고속버스 택배’다. 처음에는 복잡한 터미널에서 어떻게 짐을 찾나 싶었는데, 기우였다. 버스 도착 뒤 3분이 안 돼 당일 배송된 물건은 주인을 찾았다. 물건을 직접 받기 어려울 때엔 터미널에서 집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퀵서비스가 있다. 낡은 수하증 양식이 말해 주듯 버스 택배는 아주 오래된 서비스다. 민간 택배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에도 버스 택배는 있었다. 신선한 채소를 받는 사람이나 중요한 물건을 고향 집에 두고 온 사람의 수요를 채워 줬다. 말하자면 버스 택배는 우체국의 미진한 부분을 채워 줬다. 공공서비스 개혁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버스 택배처럼 공공서비스의 허점을 메워 주는 방식의 아이디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무시한다. 이들은 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측을 ‘만악의 근원’으로 낙인찍고 ‘전면적 개혁, 조직 개편을 통한 효율화, 경쟁 체제 도입’을 촉구한다. 즉 민영화를 주장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역대 정권마다 전기·철도·우편·통신 등이 번갈아 가며 민영화 대상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공공서비스의 전면적 민영화는 쉽지도 않을뿐더러 효율성도 담보할 수 없다. 전기·철도·우편·통신 등이 수익을 따져 탄력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편 서비스만 하더라도 효율성을 이유로 품이 많이 드는 서신이나 택배를 접수하지 않을 도리가 있을까. 현대 국가에서 편지가 닿지 않는 곳이 생긴다면, 국가의 존재가 의심받을 만한 비상 상황이 된다. 결국 민영화를 통해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지점은 인건비뿐이다. 공공기관 인건비가 재정에 기대는 점을 감안하면, 인건비 절감은 서비스 효율화와 연결되기도 한다. 그러나 민영화 이후 공공기관 퇴직자의 실업수당, 실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남은 사람들의 업무 가중 역시 재정과 사회의 부담이다. 그나마 이것은 민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됐을 때 생길 기회비용이다. 섣부른 민영화 논쟁으로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거나 추진되던 민영화를 중도 포기할 경우 공공서비스의 질, 조직의 안정성은 무참하게 훼손된다. 2008년 민영화 논의에 휩싸였고 최근 인력 감축 대상이 된 우정사업본부의 복잡다단한 조직 구조는 이런 상태를 보여 준다. 중앙의 우정기관장은 본부직인데 지역 조직의 장은 청장인 기형적 직제, 4~5개로 중복되는 관할 부처, 정규직과 계약직이 혼재된 구성원들의 신분이 그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체국의 금융부문 업무를 맡는 일반직 공무원 인건비가 우편사업특별회계에서 지출 처리되는 등 회계 처리 방식도 비상식적이다. 외부 탁상머리에서 조직을 흔들고 그로 인해 구조적 문제가 쌓이면 작은 이익 때문에 조직원들은 갈라지고 각자의 삶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인다. 구조 개혁의 길은 멀어지고 이로 인한 공공서비스 악화 문제는 사회와 재정의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거기까지 고민한 뒤 나온 민영화 시도와 인력 감축이었을까, 의심이 든다.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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