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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대나무숲] 실무경험 많은 주무관 사무관급 독립업무로 역량 발휘할 기회 줘야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뒤 7, 9급 출신의 청와대와 정부부처 차관 발탁인사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제는 공무원 사회도 개인의 역량 중심으로 평가받을 때가 됐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조직이 바뀌어야 한다. #잡무 급급… 업무 분담 달라져야 중앙부처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하는 주체가 사무관급(5급)에서 대부분 이뤄지기에 5급 이하 주무관들은 관련 자료 수집, 민원 처리 등 단순한 업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업무 분담 때문에 주무관들은 수동적인 자세로 본인의 업무 담당하기에만 급급해지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만나기는 더욱 어렵다. 그래서 실무업무만 하다 사무관이 된 경우, 보고서 작성이나 보고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무관들에게도 사무관만큼의 독립된 업무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하는 과정에서 상사인 국·과장과 피드백을 통해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실무자의 입장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게 된다. 더군다나 현장에서 쌓아 온 실무경력과 장기적인 안목이 결합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그 결과 실무자인 주무관급에서부터 다급하게 떨어진 일을 덜어내기 위한 수단을 찾는 것이 아닌 근본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근원적 처방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일반직 전환 기능직 재교육도 이와 더불어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한 소수 공무원의 역량개발을 위해 교육과 업무 분장도 바뀌어야 한다. 직무 전환이 됐음에도 기존 기능직 업무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없기에 실망하고 좌절하는 경우도 있으며, 설령 기획업무를 맡긴다고 하더라도 기초적인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보고서 작성 등 일반 행정업무에 필요한 교육과 업무 부여는 반드시 선결되어야 한다. 특히 연차가 오래된 주무관들은 도움을 청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나이 어린 사무관이 가르치기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조직 차원에서 멘토링 등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일반직 업무를 담당하게 해야 한다. 사무관 중심으로 정책을 기획하던 문화에서 벗어나 이제는 모든 직원이 개인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바꿔야 할 시점이다. 중앙부처의 한 주무관
  • [관가 인사이드] 3.3%… 소리 없는 강자, 경찰 아닌 경찰청 사람들

    [관가 인사이드] 3.3%… 소리 없는 강자, 경찰 아닌 경찰청 사람들

    2017년 6월 기준 전국 경찰 총인원은 12만 911명이다. 이 가운데 경찰에서 일하면서도 경찰이 아닌 이들이 있다. 경찰 내 일반직 공무원들이다. 2107년 6월 기준 경찰 내 일반직 공무원은 3997명으로 전체 경찰 인원의 3.3%에 불과하지만 기획조정과 과학수사, 경무 인사 및 감사 등 각 분야에 포진한 이들은 경찰 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다.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과 맞물려 갈수록 다양화되고 치밀해지는 범죄 유형과 늘어나는 경찰 업무를 효율적으로 나누기 위해서는 경찰 비고유 업무 분야의 일반직 공무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0일 경찰청에 따르면 6월 현재 경찰 내 일반직 공무원 중 가장 많은 직군은 행정 직군으로 1565명이다. 이어 사무직(577명), 전산직(386명), 공업직(189명), 전화상담직(106명) 등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반직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경찰서는 경찰청 본청이다. 경찰청 본청에는 총 287명의 일반직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업무는 기획조정(222명)이나 과학수사(164명), 정보화 장비(66명) 등 경찰 내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특히 높은 전문성을 요하는 과학수사 분야의 경우 최근 과거 미제사건 해결 등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내 각 분야에서 일반직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경찰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는 일반직 공무원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상수 한국공공신뢰연구원장은 “현재 경찰 조직은 급여, 복지, 청사관리, 유무선 통신 등 사법경찰의 법집행 업무와 업무적 관련성이 낮은 분야에서 근무하다 업무가 숙달될 즈음 다시 인사 발령으로 보직이 바뀌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인력 구조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찰직의 내근 행정·지원 업무를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이들을 치안 현장으로 지속적으로 재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경찰은 2006년 의무경찰 감축에 따라 대체 인력으로 일반직 290명을 증원해 교통내근이나 종합조회처리실 등에 배치했다. 또 2012년에는 심리상담을 담당하는 일반계약직 채용을 시작했고, 2013년에는 법률 및 소송업무 전문가를 일반계약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인사·복지·비상대비·통계분석 업무 등을 경찰직에서 일반직으로 대체하며 일반직 공무원 비중을 늘렸다. # 경찰 내 일반직 美 30%·英 37%·日 11% 그러나 선진국들의 경우 경찰 내 일반직 공무원 비율은 우리나라보다 많게는 10배 이상 많은 실정이다. 경찰 자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전체 89만 9212명 중 일반직 공무원은 27만 1263명으로 전체의 30.2%다. 영국은 전체 경찰의 37.0%가 일반직 공무원이고 우리와 가까운 일본도 일반직 공무원이 전체 경찰의 11.2%를 차지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일반 경찰관이 위험업무 수당 등으로 보수가 높아 예산 절감 차원에서도 일반직 공무원을 더 많이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디지털 포렌식·언론 담당 등 전문성 갖춘 인재도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일반직 공무원을 모집하기도 한다. 미국 버지니아주 경찰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범죄 증거를 찾아내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를 비롯해 예산 집행과 언론담당자, 심리학자, 심지어는 자연과학자와 물리학자까지 채용하고 있다. 일선 경찰관들이 담당할 수 없는 전문가들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치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 경찰관들이 치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민원 등의 행정 업무를 분담하는 경향도 보인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미국 경찰의 경우 치안 현장은 사법경찰관이 담당하고 내근은 일반직이 담당하고 있는 구조로 돼 있다. 가장 작은 단위의 마을 경찰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의 비율이 50.2%로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 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작은 지역의 경우 치안보다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 업무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경찰 역시 지방 경찰관들의 경우 치안 업무보다 지역 주민들의 민원 요청으로 인해 출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 신쌍수 위원장은 “경찰 내 일반직 공무원은 경찰관들의 원활한 법 집행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찰 조직의 민주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진국처럼 과학기술과 연구 분야는 물론 감사, 인사, 총무 등 일반 행정 업무는 일반직 공무원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내근 업무 일반직 전환하고 경찰은 현장 집중을 최응렬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치안 현장 주임의 경찰공무원 재배치와 경찰 인적 관리의 전문화를 위해 경찰의 인력 재배치는 필요하다”면서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치안 현장에서 경찰 공무원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이 담당할 수 있는 문서 접수, 시설 및 장비 관리 등의 직위는 과감하게 일반직으로 대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은행권 하반기 ‘릴레이 채용’ 시작됐다

    은행권 하반기 ‘릴레이 채용’ 시작됐다

    우리, 신한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연달아 채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은행권 ‘릴레이 채용’이 본격 시작됐다. 국민은행 500명(경력 사원 포함), 신한은행 450명, 우리은행이 400명(글로벌 인턴십 채용 포함)으로 3사만 합해도 1350명으로 지난해 810명보다 많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200여명, 농협은행은 지난해 140명과 비슷하거나 약간 많은 신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하반기 500여명의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240명)의 약 2배다. 국민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학력·나이 제한을 폐지하고, 자격증·어학 점수 항목도 없앴다. 100% 블라인드 면접으로 직무 역량만 놓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국방부 등과 연계한 지방순회 면접이나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400명은 서류 전형을 면제하기로 했다”면서 “‘친근한 채용’을 위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자료 등을 활용한 필기전형 대비 방법 등 ‘실무자가 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함께 공지했다”고 강조했다.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70명)은 이와 별도로 진행했다. 앞서 퇴직자 재채용까지 합하면 채용 인원은 1200명이라고 국민은행은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450명 하반기 채용 계획을 알렸다. 분야별 인재를 채용한다. ▲디지털·빅데이터 ▲글로벌 ▲정보기술(IT) ▲투자은행(IB)·자금운용·리스크 ▲기업금융·자산관리(WM) ▲개인금융 등 6개 분야다. ‘프로가 프로를 알아본다’는 기조 아래 각 현업 부서 전문가가 서류 전형에서 최종 면접까지 주도하는 게 특징이다. 우리은행도 일반직 신입행원과 글로벌 인턴 등을 합쳐 총 4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일반직 공채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났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150명)보다 많은 200명 정도를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은행권 ‘채용문’ 확대를 놓고 의견은 분분하다. 일각에선 일자리를 강조하는 새 정부 기조에 맞춘 ‘단기 보여주기식 채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권 초기 반짝하다 사라진 경단녀(경력단절 여성)나 특성화고 채용처럼 질 나쁜 단기 일자리만 늘리고 흐지부지될 수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 시장 등 금융산업 변화로 점포도 줄이는 마당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켜 ‘아빠는 내쫓고 아들은 채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정부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부응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임종룡 前금융위원장 금융硏 연구위원 취업

    임종룡 前금융위원장 금융硏 연구위원 취업

    지난 7월 퇴임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한국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옮겨도 된다는 취업승인을 받았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퇴직공직자 33명을 대상으로 취업심사를 해 2명에 대해서는 각각 취업제한과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리고, 31명에 대해서는 취업가능·승인 결정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지난 7월 퇴직한 한국전력기술 임원은 ㈜그린씨에스 대표이사로 취임하려다 취업제한 결정을 받았다. 또 지난 6월 퇴직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반직 고위 공무원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취업하려다 취업불승인 결정을 받았다. 취업제한은 퇴직 전 부서·기관의 업무와 취업 예정 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는 경우, 취업불승인은 밀접한 관련성도 확인되고 취업을 승인할 특별한 사유도 인정되지 않는 경우 내려진다. 이 밖에 공직자윤리위가 업무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취업가능 결정을 내린 30명의 주요 사례를 보면 외교부 고위 공무원은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도로교통공단 전 임원은 가톨릭관동대 대외협력부총장, 공군 전 중령은 동부엔지니어링 상무로 각각 재취업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원 “국외훈련 관련 서울시 인사시스템 문제 많아”

    조상호 서울시의원 “국외훈련 관련 서울시 인사시스템 문제 많아”

    서울시가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조상호 위원장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1인당 연간 평균 1억원 규모의 혈세를 투입하여 국제화 역량을 갖춘 국외훈련자들에게 1~2년간 해외 유학을 시키고 있으나, 국외연수로 인해 조직기여도가 한층 높아지기는커녕, 5년간 176명의 장단기 국외훈련자 중, 의무복무 법 위반자가 52%인 91명으로 나타났다.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은 “장기 국외훈련 공무원의 의무복무는 법령에 규정된 내용이다. 따라서 최근 5년간 91명이 법령을 위반했고 서울시는 이를 묵인한 셈이다.” 또한, 장기 국외훈련을 마친 공무원들이 의무복무 기간 내에 인사이동 등으로 유관부서 등에 의무복무를 지키지 못하는 것은 국제화 역량을 갖춘 국외훈련자들의 직무연관성과 효용성을 높이지 못하는 것이며,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훈련인원을 선발할 때 사전심사를 강화하든지 전략적인 국외교육훈련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상호 위원장은 “서울시의 국외 훈련자들 중에는 2회 이상 중복 선발된 사람도 18%인 총 31명이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내부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서 한 번도 국외 훈련 받기도 힘든데 2번씩이나 국외 유학이나 연수를 받은 것은 형평성 측면에서 매우 불합리한 것이다”고 말했다. 더구나, 최근 2017년 7월 인사발령과 관련하여 의무배치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인사발령을 받은 대상자는 10명이나 되었다며, 서울시의 무계획적인 “인사발령”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외 연수나 훈련이 특정국가인 미국에 50%이상 쏠려 있는 것도 지적되어야 할 문제라며, 이 같은 “각종 불합리한 국외연수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과거에 해왔던 관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공무원들의 국외교육훈련은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짧게는 6개월에서 2년까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있다. 크게 학위과정과 직무과정으로 구분된다. 학위 과정은 2년이내 해외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해야하는 과정이다. 직무훈련과정은 3가지로 구분되는데 일반직무 과정, 현장직무 과정, 특별정책 과정이 있다. 일반직무 훈련과정은 선발된 이 후 개인별로 해외정부, 공공기관, NGO, 민간기업 등의 기관을 섭외해야하며, 현장직무과정은 서울시가 사전에 교섭한 기관별로 선발하여 해외정부, 국제기구(ICLEI, UCLG, C40 등)에 훈련을 하는 과정이고, 특별정책과정은 해외 대학 등 MOU체결하여 직무훈련을 한다. 한해 전체 직원 1만 7천여명 중 연간 약 35명 정도가 연수길에 오르고 있는데 실 집행액 기준으로 1인당 1억원 규모다. 현행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 시행령」 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국외훈련을 받은 공무원은 훈련기간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훈련 분야와 관련된 분야에 복무해야 한다. 통상 2년간 이뤄지고 의무복무 기간은 4년인 것이다. 의무복무기간 중 퇴직하면 훈련기간 중 받은 체재비, 학비, 항공료, 생활준비금 등 소요경비를 남은 기간만큼 환산해 반환해야 한다. 이는 국외훈련을 다녀온 공무원의 조기퇴직을 막고, 국외훈련의 직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의무복무기간이 지켜지지 않는 것은 우수한 국외교육훈련을 받아도 조직에 대한 기여도가 낮고, 궁극적으로는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는 꼴이기 때문에 법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남 성형외과에 ‘암행어사’ 출두요~

    서울 강남구는 최근 지역 내 성형외과를 임의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지만 이런 때일수록 의료 서비스 향상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강남구는 실제 중국인을 미스터리 쇼퍼로 위장해 지역 내 132개 성형외과 중 50곳을 무작위로 들러 서비스를 평가했다. 병·의원들이 환자의 권리·의무에 대해 안내하는지, 통역 서비스를 하는지 등 외국인 환자의 실질적인 불편을 꼼꼼히 살펴봤다. 평가 결과 사전 예약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대기시키면서 그 사유를 안내하거나 양해를 구하지 않는 문제가 드러났다. 시술 상담을 전문의가 하지 않고 병원 일반직원이 담당하거나, 외국인을 무시하는 듯한 표정과 어투, 강압적인 계약요구, 국내환자와 비교할 때 비싼 요금을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외국어 코디네이터 부재로 통역 곤란, 인터넷 온라인 문의에 답변이 없는 경우 등 현장에서 외국인 환자가 겪는 다양한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병원 내 상담자의 태도가 병원의 이미지와 수술 병원의 결정 여부를 좌우한다”면서 “한국의 뛰어난 의료진과 우수한 장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환자를 대하는 감성적인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반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형외과에는 다양한 지원을 해 줄 계획이다. 강남구는 향후 서비스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성형외과들을 상대로 교육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 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들 병·의원을 상대로 매해 의료관광 실무교육을 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文, 공수처 신설·수사권 조정 조기매듭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과 검·경 간 수사권 조정을 빠른 시일 내에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두 법무부와 검찰의 권한을 내려놓는 과감한 결단과 양보가 필요한 일”이라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실현이 법무부 손에 달렸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특권과 반칙 없는 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국민의 인권 엄호가 법무부의 가장 중요한 기본 업무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 국민이 많다”며 “국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서도 법무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 장관은 “적폐청산을 위한 수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중대 부패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최순실 일가가 부정 축재한 국내외 재산 환수와 사회 곳곳에 횡행했던 적폐 청산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이명박 대통령 당시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동원 사이버 여론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선 “권력기관의 정치 개입 등 사회 곳곳에 횡행한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검찰에 주어진 임무를 성실하고 중단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청와대 주도 보수단체 재정 지원 및 관제 시위 의혹, 면세점 부당 선정·탈락 의혹,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이대 부정입학 및 말세탁 관여 의혹 등 국정농단과 관련된 여러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다. 박 장관은 “방위사업 분야의 뇌물, 알선수재, 알선수뢰, 횡령, 배임 등 ‘5대 중대 부패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230억원 규모로 알려진 최씨 일가의 국내외 부정 축재 재산 환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또 관심을 받고 있는 검찰개혁에 대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검찰권 통제 등 검찰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보고했다. 박 장관은 외부 인사로 구성된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의 권고안을 토대로 공수처 설치 법안의 신속한 통과와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탈검찰화에 대해선 판사 출신 변호사인 이용구 법무실장을 최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인권국장, 인권정책과장 등 7개 실·국장 자리 중 검찰국장을 제외한 자리에 외부인과 일반직 공무원 보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법무심의관 및 법무실,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의 과장·평검사 직위에 비(非)검사 보임이 가능하도록 직제 개정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검찰 수사 전 과정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도입과 상소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국가소송, 행정소송, 재심 등 형사소송 과정에서 상소(항소·상고) 남발을 지양하기로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시 정보] 10월엔 생활안전분야 429명…12월엔 지방직 3000명 뽑는다

    [공시 정보] 10월엔 생활안전분야 429명…12월엔 지방직 3000명 뽑는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공약에 따른 공무원 추가 채용 시험(국가직 7·9급)이 오는 10월 21일 치러진다. 선발인원 확대로 합격의 관문이 넓어진 데다 내년도 선발인원이 얼마나 늘어날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합격을 노리는 수험생들이 많다. 그만큼 추가 채용 시험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토대로 하반기 진행되는 공무원 추가 채용 시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다.Q. 추가로 치러지는 국가직 시험은 이전 시험과 차이가 있나? A.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진행되는 추가채용 가운데 생활안전분야 7급과 9급 공무원은 모두 429명을 공개경쟁채용 방식으로 선발한다. 공개경쟁채용 방식인 만큼 필기시험 과목이나 시간, 가산점 부여나 면접 시행 등은 기존의 공채 시험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공무원 선발은 공무원임용령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시험 진행, 합격자 등록, 채용 후보자 명부 작성, 실제 임용 등도 같은 규정을 적용받는다. 필기시험은 10월 21일, 면접시험은 12월 12∼14일, 최종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7·9급), 지방인재채용목표제(7급),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을 구분해 모집하는 것도 이전 공채 시험과 같다.Q. 국가직 공무원은 얼마나 뽑나. A. 생활안전분야(일반직) 공채는 429명을 선발한다. 급수별·직렬별로 보면 7급 일반행정직 100명, 기술직 13명, 9급 일반행정직 305명, 기술직 11명이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근무하게 될 부서로는 고용노동부(7급 80명, 9급 100명), 환경부(7급 5명), 농림축산식품부(9급 9명), 보건복지부(9급 10명)가 있다. 관세직(7급 15명, 9급 136명), 출입국관리직(9급 50명)도 추가 채용을 진행한다. 공채 외에도 경력채용(390명)도 함께 진행된다. 경력채용은 인천국제공항 2단계 인력 조기 채용 인력, 근로감독관, 가축질병 관리·예방 인원을 선발한다. 다음달 중으로 각 기관에서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또 국가직 공무원(특정직)에 해당하는 경찰(1152명)은 당초 예정돼 있던 9월 2일 2차 순경시험을 통해 인원을 추가 선발한다. 군부사관(652명)의 추가 채용은 각 군별로 실시된다. Q. 지방직 공무원은 추가 증원에 포함되지 않나. A. 지방직 공무원도 추가 증원에 따른 시험이 12월 16일에 치러진다. 지방자치단체 전체적으로는 사회복지 1500명, 생활안전 1500명 등 모두 3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의 경우 모두 1382명을 채용한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 518명(9급), 간호직 27명(8급), 세무직 35명, 전산직 19명, 사회복지직 419명, 사서직 32명, 공업직 28명, 농업직 21명, 녹지직 40명, 보건직 36명, 환경직 35명, 시설직 157명, 방송통신직 13명이다. 필기시험은 모든 지자체가 같은 날 동시에 시행한다. 선발 직렬 및 규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과 실기·면접 시험 일정은 지자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자체 원서접수 홈페이지(local.gosi.g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Q. 소방직, 교원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나. A. 지방직 공무원 특정직에 해당하는 소방직은 하반기 추가 채용을 통해 1500명을 뽑는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지자체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초등 교원은 9~10월, 중등교원은 10~11월 채용계획을 발표한다. 교원은 모두 3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Q. 내년 공무원 추가 채용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올해의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예산 확보가 이뤄지면서 하반기 추가 채용 계획이 확정됐다. 이미 상반기 예정됐던 시험이 치러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하반기에 추가로 시험을 치르게 됐다. 내년도 예산안에 공무원 추가 채용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면 내년부터는 채용 인원을 예년보다 늘려 기존 일정대로 시험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법무부 평검사 직책도 ‘탈검찰’

    검찰 개혁을 위한 ‘법무부 탈검찰화’가 실·국장급을 넘어 평검사 직책까지 확대된다.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24일 법무부 탈검찰화를 위한 직제 개정과 인사 방향 등을 담은 첫 권고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현재 검사만 보임하게 돼 있는 감찰관과 법무심의관 직위를 일반직공무원에 개방하도록 직제를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시행규칙을 개정해 7개 실·국·본부장 중 검찰국장을 제외한 6개 직위에 일반직 공무원이 올 수 있게 했다. 위원회는 또 내년 인사 이전까지 범죄예방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으로 외부 인사나 일반직공무원을 임명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권고했다. 또 법무부 과장급인 대변인, 법무심의관, 감찰담당관, 법무실·범죄예방정책국·인권국 소속 과장 등의 직위에도 일반직 공무원이나 외부인사를 임명하는 방안을 내년 인사 시기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법무부 평검사와 관련해선 법무실·범죄예방정책국·인권국 소속 검사도 2019년 인사 때까지 비(非)검사로 충원키로 했다. 법무부의 탈검찰화가 완료되면 현재 64명 수준인 법무부 검찰 파견 인력은 39명 수준으로 줄게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찰·소방공무원 9급→6급 승진기간 5년 단축

    경찰과 소방공무원의 근속승진 기간이 기존 30년 6개월에서 25년 6개월로 5년 줄어든다. 경찰·소방직 공무원들의 근속 승진 기간이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7년 정도 더 길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열고 하위직 경찰 승진 연한을 총 5년 단축하는 ‘경찰공무원법’ 일부 개정안을 처리했다. 법안에 따르면 경찰의 경우 최하위직인 순경에서 경장 근속승진 기간이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1년 줄고, 경장에서 경사도 6년에서 5년으로 1년 줄어든다. 경사에서 경위 승진은 7년 6개월에서 6년 6개월로 줄고, 경위에서 경감 승진도 12년에서 10년으로 2년 단축된다. 경찰은 9급에서 6급 상당인 경감까지 승진하는데 일반 공무원보다 1단계가 더 많았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5년 단축된 것이다. 법안에는 소방공무원도 근속승진에 걸리는 기간을 총 5년 단축했다. 일반적으로 경찰·소방 공무원은 승진연한이 길어 일반직 공무원들과 달리 6급이 아닌 경감(6급) 아래 직급인 경위로 퇴직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 박탈감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찰 승진 적체 및 계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안위에서 법안이 처리됨에 따라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를 거치면 경찰과 소방 공무원들은 바로 단축된 승진 기간을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경찰과 해경의 근속승진 인원은 1538명으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5297명으로 세 배 이상(244.4%) 증가한다. 승진 대상자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계급은 경감으로 203명에서 1066명으로 늘어나 법안 통과 전 대비 425.1% 증가한다. 이에 따른 비용은 5년간 약 635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선 경찰들은 우선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서울에 근무하는 한 경위는 “경찰은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계급이 더 많아서 상대적으로 승진이 오래 걸리는 불이익이 있었다”면서 “근속 승진 기간이 조금이라도 현실화가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단독] 경찰 근속승진 기간 총 5년 단축된다

    [단독] 경찰 근속승진 기간 총 5년 단축된다

    순경 5→4년, 경장 6→5년으로경사 7년 6개월→6년 6개월, 경위 12→10년경찰 하위 계급의 근속승진 기간이 총 5년 단축될 전망이다. 일반직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그 격차를 좁히는 차원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 대표발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현행법상 근속승진할 수 있는 기간은 순경 5년, 경장 6년, 경사 7년 6개월, 경위 12년으로 총 30년 6개월이다. 개정안은 이 기간을 순경 4년(-1년), 경장 5년(-1년), 경사 6년 6개월(-1년), 경위 10년(-2년)으로 줄인다. 직급별로 1~2년씩, 모두 5년을 단축하는 것이다. 앞서 행안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이 개정안을 원포인트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명수 의원은 개정안에서 “일반직공무원의 경우 9단계 계급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나 경찰은 10단계 계급구조로 되어 있어 법정 근속승진 기간이 일반직공무원에 비해 7년 가량 길다”면서 “경찰의 업무강도가 높은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승진’, ‘연금’ 등에 있어서 불리해 경찰관들의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직공무원 근속승진 기간 단축과 균형을 맞춰 경찰공무원의 근속승진 기간도 단축시킴으로써 경찰공무원의 승진 적체와 계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공무원 직종 전체에 균형 있는 근속승진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우병우 라인 의혹’ 양희천 대검찰청 사무국장 면직

    ‘우병우 라인 의혹’ 양희천 대검찰청 사무국장 면직

    우병우 라인이라는 의혹을 받은 양희천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면직된다.법무부는 23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일반직 인사 쇄신 차원에서 고위공무원단 임용 절차에 따라 양희천(58) 대검 사무국장을 면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장은 검찰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이다. 검찰 내 일반직 업무를 총괄하고 검찰 수사관 등 일반직 인사에도 일부 관여할 수 있다. 정해진 임기는 없으나 통상 2년가량 근무한다. 양 국장은 지난해 6월 사무국장으로 발탁됐다. 지난 1985년 9급으로 임용된 그는 서울중앙지검 범죄정보과장·공안과장 등 범죄정보·공안·감찰 분야에서 주로 일했다. 양 국장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과 동향인 경북 봉화 출신인 탓에 ‘우병우 라인’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아왔다. 다만 양 국장은 우 전 수석과의 연관성이나 친분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대변인 조성은△재정·경제감사국장 전광춘△산업·금융감사국장 마광열△공공기관감사국장 유병찬△전략감사단장 이준재△지방행정감사2국장 김용범△IT감사단장 이영웅△감사청구조사단장 송윤근△심의실장 최채우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장재원△인구정책실 보육사업기획과장 이윤신 ■문화재청 △기획조정관 강경환 ■대한법률구조공단 ◇승진 <일반직 1급>△서울중앙지부 고객지원부장 권의곤
  • 대검 일반직 1급 이례적 사표제출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각 부처 고위공무원들의 물갈이가 진행되는 가운데 검찰 일반직 최고위 공무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정권 교체에 따라 검찰 수뇌부가 바뀌는 경우는 있지만, 일반직이 사표를 내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법무부에 따르면 양희천(58)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22일 사표를 제출했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찰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직급으로 고위공무원단 ‘가’급(1급)에 해당한다. 양 사무국장은 지난해 6월 인천지검 사무국장에서 대검 사무국장으로 전보됐다. 대검 사무국장은 임기가 특별히 있지는 않지만 통상 2년을 근무하고 명예퇴직을 한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내부의 행정업무를 주로 담당하기 때문에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임기를 마친다”면서 “1년여 만에 사직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양 사무국장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라인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옷을 벗은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양 사무국장의 고향이 경북 봉화이고, 검찰 수사서기관(4급) 승진 4년 10개월 만에 최고위직으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양 사무국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우 전 수석과 함께 근무한 적도 없고, 만남을 가진 적도 없다”면서 “오히려 임명 당시 우 전 수석이 반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검 일반직 1급 이례적 사표 제출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각 부처 고위공무원들의 물갈이가 진행되는 가운데 검찰 일반직 최고위 공무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정권 교체에 따라 검찰 수뇌부가 바뀌는 경우는 있지만, 일반직이 사표를 내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법무부에 따르면 양희천(58)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22일 사표를 제출했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찰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직급으로 고위공무원단 ‘가’급(1급)에 해당한다. 양 사무국장은 지난해 6월 인천지검 사무국장에서 대검 사무국장으로 전보됐다. 대검 사무국장은 임기가 특별히 있지는 않지만 통상 2년을 근무하고 명예퇴직을 하는 것이 관례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내부의 행정업무를 주로 담당하기 때문에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임기를 마치는 자리”라면서 “1년여 만에 사직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양 사무국장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라인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옷을 벗은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양 사무국장의 고향이 경북 봉화이고, 검찰 수사서기관(4급) 승진 4년 10개월 만에 최고위직으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양 사무국장은 “우 전 수석과 함께 근무한 적도 없고, 만남을 가진 적도 없다”면서 “오히려 임명 당시 우 전 수석이 반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법무실장에 ‘우리법연구회’ 출신 이용구 변호사...50년 만의 첫 非검사 기용

    법무실장에 ‘우리법연구회’ 출신 이용구 변호사...50년 만의 첫 非검사 기용

    문재인 정부의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개방된 법무부 법무실장에 이용구(53·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임용됐다. 법무부는 새 법무실장에 이 변호사를 일반직 고위공무원 가등급으로 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1967년 법무실이 설치된 이후 50년간 검사가 독점해 왔던 법무실장에 외부인사가 영입된 것은 처음이다.이 변호사는 과거 진보성향 법조인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을 지낸 판사 출신이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8월 대법관 제청에 관한 의견 글을 법원 내부게시판에 올리고 소장 판사들이 서명 연판장을 돌리는 ‘4차 사법파동’을 주도했다. 대원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행정법원 판사,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과 형사정책심의관,대법원 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광주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2013년 변호사 개업 후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특별검사를 맡았던 이광범 변호사(58·13기)가 세운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에서 활동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법률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법무실장은 법령안 기초·심사,대통령·국무총리와 각 부처의 법령에 대한 자문,각종 법령 해석을 맡는다.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지휘·감독,법조인 선발·양성 등도 담당한다. 법무부는 “이 실장이 약 20년간 법원에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불편 해소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각종 법제 개선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법무실장을 검사장급 검찰 간부가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사청장 전제국, 소방청장 조종묵

    방사청장 전제국, 소방청장 조종묵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방위사업청장에 전제국(65·행시 22회)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소방청장에 조종묵(56·소방간부 6기) 차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화재청장에는 김종진(61)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신설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기영(59)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로써 정부조직법상 중앙행정기관 18부 5처 17청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제외한 모든 인선이 마무리됐다.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이른바 ‘황우석 사태’에 연루됐다는 점에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2004년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황우석 교수가 조작한 ‘사이언스’ 논문의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렸고 논문연구에 전폭적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2006년 초 불명예 퇴진했다. 이와 관련,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과거 행적이나 철학이 결정적으로 새 정부와 배치되지 않는 한 결정적 하자가 될 수 없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황 교수와 관련된)이 문제에 대해 본인이 어떤 입장을 표했는지 확인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전제국, 방산비리 척결의 적임자 장명진 전 청장이 국산헬기 ‘수리온’ 부실 개발 의혹에 연루됐던 방위사업청의 새 수장을 맡은 전제국 청장은 관료 출신 국방정책 전문가다. 육군 출신 위주의 국방부에서 일반직 공무원으로는 이례적으로 요직을 두루 맡을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다는 평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부의 핵심보직인 국방정책실장을 맡아 국방 개혁을 담당했다. 한때 국방차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군 장성 출신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국방정책실장을 맡은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당시 합참에서, 서주석 국방차관은 청와대에서 국방 개혁 실무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들 3인이 문재인 정부의 국방 개혁 삼두마차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종묵 ‘독립 외청’ 위상 강화 기대 조종묵 소방청장은 정책부서와 현장을 두루 경험한 소방공무원으로 책임감 있고 성실한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42년 만에 외청으로 독립한 소방청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진 ‘고졸 신화’ 쓴 정통 관료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고교 졸업과 동시에 지방직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문화재청 차장까지 지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청 업무와 사정에 밝고 주경야독으로 체득한 문화재에 대한 식견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차관급 인사 프로필]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강원 양양 ▲강릉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정치학 석·박사 ▲국방부 국제협력관, 〃감사관, 〃 국방정책실장 ■조종묵 소방청장 ▲충남 공주 ▲공주사대부고, 충남대 영문학과, 단국대 행정학 석사, 충북대 행정학 박사 ▲국민안전처 특수재난담당관, 〃 중앙119구조본부장, 〃 소방조정관 ■김종진 문화재청장 ▲전북 김제 ▲전주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 기획조정관, 〃 차장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서울 ▲창덕여고, 연세대 생물학과, 연세대 식물학 석사, 〃 식물생리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회장
  • ‘고졸 우대’ 지역인재 9급 경쟁률 6.3대1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대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2017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경쟁률이 6.3대1로 최종 집계됐다. 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달 26∼28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170명 선발에 1065명이 지원했다. 행정직(102명 선발)에 558명이 지원해 5.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술직(68명)에 507명이 지원해 7.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경쟁률을 보면 2014년 7.3대1, 2015년 7.2대1, 2016년 6.5대1 등으로 경쟁률이 해마다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이는 응시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선발 인원은 매년 10명씩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이 시험은 고졸 지역 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자 2012년 도입됐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뽑는다. 한 학교당 최대 5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특정 시·도 출신이 합격자의 20% 이상을 넘지 않도록 지역도 안배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에 정부 각 부처에 수습직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 뒤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 심사(근무성적·업무추진능력 등)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에 임용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고된다. 면접시험은 10월 21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국회 ◇국회사무처 관리관 <전보>△법제실장 임재주◇이사관 <승진>△김남곤 오명호 이정은 조신국 진선희◇<전보>△국제국장 박장호△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송주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문위원 신항진△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오창석△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임재봉△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김일권△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박상진△국회사무처 채수근△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유세환◇부이사관 <전보>△국토교통위원회 입법심의관 이복우(8월 26일자)△관리국 시설관리심의관 박재훈△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상수△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박종우△의사국의정기록심의관 안기철△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윤광식△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이지민△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장지원△경호기획관 최오호△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심의관 허병조△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신종숙◇국회예산정책처 이사관 <전보>△국회예산정책처 조의섭◇부이사관 <전보>△기획관리관 송수환◇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전보>△정치행정조사실 정치행정조사심의관 김원모 ■교육부 △경기도 제1부교육감 일반직 고위공무원 강영순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승진>△이세정 행정법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강문수 사회문화법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연구위원 <승진>△이유봉 사회문화법제연구실 연구위원△최유 입법평가연구실 연구위원◇책임행정원 <승진>△김현경 정보예산실 책임행정원△강은경 사무국 책임행정원△이기영 사무국 책임행정원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부사업단장 이용억 ■서울여대 △교무처장 승현우(정보보호학과 교수)△학생처장 겸 취업경력개발원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사회봉사센터장 최혜지(사회복지학과 교수)△사무처장 김경원(식품영양학 전공 교수)△기획처장 한승준(행정학과 교수)△입학처장 겸 입학사정단장 홍정일(식품공학전공 교수) ■동명대 △인재개발원장 겸 LINC+사업단장 신동석△건축·디자인대학장 겸 건축공학과장 이재철△인문사회대학장 이화행△국제교류원장 겸 한국어학당센터장 권중락 △평생교육원장 노정구△생활관지원팀장 겸 사회봉사팀장 민영원 ■이화의료원 ◇이화여대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령아◇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 김태헌△연구부원장 하은희△교육수련부장 한종인△응급진료부장 편욱범
  • 공무원 육아휴직수당, 첫 3개월간 2배로↑…민간분야도 개정절차 추진

    공무원 육아휴직수당, 첫 3개월간 2배로↑…민간분야도 개정절차 추진

    오는 9월부터 공무원의 육아휴직수당이 시작일부터 첫 3개월에 한해 2배로 증액된다.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조치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현재 공무원의 육아휴직수당으로는 월봉급액의 40%(상한액 100만원∼하한액 50만원)가 1년간 지급되고 있다. 다음 달 개정안이 시행되면 육아휴직 시작일로부터 3개월은 월봉급액의 80%(상한액 150만∼하한액 70만원)가 지급된다. 이후 기간은 종전과 동일하다. 인사혁신처는 “육아휴직수당 인상 추진은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해소를 위한 정부 노력의 하나”라며 “육아휴직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공공과 민간에서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충분히 사용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육아휴직수당은 2001년 처음 도입됐다. 월 2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하다가 2007년부터 50만원을 지급했다. 2011년부터 기본급의 40%(상한액 100만원)로 인상했음에도 현재 육아휴직수당의 소득대체율은 2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국 가운데 19위 수준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육아휴직수당 첫 3개월 증액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개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당규정 개정안에는 전문임기제 공무원의 초과근무수당 지급 기준을 일반직 공무원의 기준과 같게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인사혁신처는 개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9월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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