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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군 직급기준 달라 대상자 반발

    별정직 공무원인 사회복지 전문요원의 일반직 전환을 앞두고 직급별 정원이줄고 직급 부여 기준도 시·군마다 달라 대상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도내에 배치된 292명의 사회복지요원과 신규 채용한 20명 등 312명을 내년 초 일반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내에 배정된 사회복지직 직급별 정원은 7급 116명,8급 101명,9급95명으로 현재 7급 상당인 기존 복지요원 292명 가운데 176명의 직급 강임이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전환 대상자의 경력,자격증 급수,생활보호대상자 관리인원수,업무수행능력,근무태도 등을 고려해 직급을 부여하도록 임용기준을 마련해 시·군에 시달했으나 시·군들은 단체장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시험으로 직급을 정하기로 했고,고창군은 일정 자격자에게만 시험을 치르도록 하기로 했다.부안군은 경력자를 높은 직급에 우선 임용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복지요원들은 보다 높은 직급을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로비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선 사회복지요원들은 “직급 부여기준 혼선으로 요원들간에 눈치보기와 경쟁이 치열해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하며통일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전문요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에 별정직 공무원으로임용된 이들을 내년초 일반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토요격주휴무제 全기관 확대를”

    대전청사에 입주한 특허청 등 9개 청의 총무과장들이 지난 9일 행정자치부를 찾았다.인사제도 개선 등 각종 희망사항을 건의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의 입에서 쏟아진 건의사항은 복수직급 허용 및 소속 단위 기관장의 직급 상향 등 대부분 구체적인 인사문제였다. 철도청의 윤인균(尹仁均)총무과장은 “올해 구조조정과 관련,서기관급 이상 감축 인원 17명을 국방대학교 등으로 파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과 기능직의 일반직으로의 특별채용을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철도청의 경우 2001년까지 민영화하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반공채 출신들이 거의 지원을 하지 않아 내년부터 일반직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계청의 노재곤(盧載坤)총무과장은 “5급자리인 충남과 인천사무소 직급을 4급으로 올려줄 것과 국가행정전문연수원의 통계연수부장 자리를 다른 연수부장처럼 2·3급 복수직급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업무 특성상 필요한 건의도 적지않았다.병무청의 박경규(朴京圭)총무과장은 “업무 특성상 군부대를 많이 상대하는데다 징병검사 대상자도 팬티 차림의 남자여서 실무담당 직원들을 가급적이면 여자보다는 남자,남자라 하더라도면제자보다는 군필자를 우선 배치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특허청의 박상원(朴相元)총무과장은 “정보자료관장 직위를 3급에서 과거처럼 2·3급으로 조정하고 다른 부처와 달리 심사보조 등 전문성을 가진 기능직을 계약직으로 채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특허청에는 953명의전체 직원가운데 102명이 기능직이다. 대전청사에 한해서만 실시되고 있는 토요 전일근무제를 청에 입주한 기관의 지방관서에까지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통계청의 노 과장은 “본청은 노는데 지방관서에서 일하면 업무협조가 잘 안될 수도 있지 않느냐”면서 “토요 전일근무제를 본청과 산하 지방관서가 일관성 있게 시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국장급 해외연수 부활 및 교육훈련제도 개선 등의 건의도 나왔다.이에 대해 행정자치부의 조윤명(曺潤明)인사과장은 “병무청에 군필자를 우선배려하는 문제 등 일부 건의사항은신규 채용자 배치기준 등을 조정해 적극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요 전일근무제도 조만간 확대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갑기자]
  • [공직탐험] 소방 공무원(1)

    올해로 37번째를 맞는 9일 소방의 날을 소방공무원들은 무거운 심정으로 맞고 있다.단풍잎같은 고운 손을 흔들며 하룻밤을 다녀오겠다고 떠난 어린이들과 꽃다운 청소년들이 잇따라 대형화재로 목숨을 잃은 때문이다.화재는 물론부부싸움, 취객 수송, 심지어 벌떼 출현 현장까지 달려가는 만능해결사 소방공무원들은 누구인가. 어둠을 뚫고 빛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소방공무원들의모습을 차례로 알아본다. ‘용감·희생·봉사’를 모토로 한 우리나라 소방공무원은 지난 6월 말 현재,2만2,464명이 있다.경찰의 치안정감에 해당하는 소방총감은 1명,치안감격인 소방정감은 3명,경무관에 해당하는 소방감이 27명이다. 소방서의 서장은 소방정(Fire Chief)이 맡고 있다.경찰로 말하면 총경인 셈이다.소방정 189명 가운데 139명은 일선 소방서장이고 나머지 50명은 행정자치부 본부 계장,시·도본부 과장 등으로 일하고 있다.그 밑으로 소방령,소방경,소방위,소방장,소방교,소방사(Fireman)로 이어진다. 여성 소방 공무원은 476명이 있다.소방위 6명이 최고위직이다.기능별로 나누면 119구조대원이 1,599명,119구급대원이 3,957명이다.나머지는 화재진압요원들이다. 보수는 일반 공무원보다 기본급이 약간 높다.예를 들면 일반직 9급과 소방직 10급을 비교하면 소방공무원이 2만8,000원 가량 많다.여기에다 업무특성을 감안,별도 수당이 추가된다. 소방경 이하 모든 소방 공무원에게는 월 7만원의 방호활동비가,화재진압 소방공무원에게는 월 4만원의 화재진압 수당이,구조·구급업무 담당자에게는구조구급 활동비가 월 10만원씩 지급되고 있다. 소방은 화재진압을 주로 해왔으나 80년대 들어 구급업무가 추가되기 시작했다.구조업무는 88올림픽을 계기로 일부 시작했다가 95년 삼풍백화점 사고를계기로 119구조대가 전국적으로 설치되면서 본격화됐다. 격일제 근무체제인 이들은 출근과 동시에 퇴근할 때까지 긴장을 풀지 못한다. 여느 직종과 마찬가지로 이들에게도 직업병이 있다.‘벌떡병’이다.출동지령을 들을 때마다 대기실에서 벌떡 벌떡 일어나면서 얻게 된 병 아닌 병이다.지하철 안에서 졸다가 다음 정차역을 안내하는방송에 벌떡 일어나는가 하면 집에서도 전화벨 소리만 울려도 몸에 긴장감이 흐른다. 보장성보험도 많이 가입하고 있다.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소방인들은 보험회사로부터 아예 가입을 거부당해 왔다.늘 위험에 노출돼 있어 언제 사고를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기업 임금 내년 5.5% 인상

    내년 공기업 임금이 5.5∼8.5% 인상된다. 기획예산처는 5일 진념장관 주재로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2000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을 확정,6일 13개 정부투자기관에 통보했다. 정부는 지침에서 경기회복과 지난 2년간 임금이 삭감된 점을 감안,내년도정부투자기관의 인건비 예산을 올해보다 5.5% 늘리고 구조조정 성과에 따라최고 3%를 인센티브 성과급으로 더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공기업 임금인상률은 공무원의 6.7∼9.7%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기획예산처는 “정부투자기관의 임금이 공무원보다 98년 현재 20% 정도 많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을 다소 낮췄다”면서 “지난 2년간 임금이 4.3%포인트 삭감된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임금은 97년 대비 1.2%가순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기밀비를 전면 폐지하고 업무추진비 등 섭외성 경비와체력단련비 주택대출금 학자금 경조사비 등 복리후생비는 축소토록 했다. 또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경비는 올해 수준 이내로 절감 편성하되정원,조직감축,사업이관 등과 관련된 경비는 삭감토록 했다. 이와함께 올해 1급 이상에 적용하던 연봉제를 내년에는 2급 및 계약직으로확대하고 기관특성에 따라 일반직원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정부의 예산편성 지침을 준수하고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하는 등 경영혁신 실적이 우수한 기관은 2001년 예산 및 인사·경영 등에 대폭적인 자율권을 부여할 것”이라며 “그러나 실적이 부진한 기관은 인센티브 상여금을 차등지급하고 사장의 경영평가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각 정부투자기관의 내년 임금은 월급여 200만원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최대 420만원까지 차이나게 된다. 진경호기자 jade@
  • ‘국민연금 운용본부’출범

    국민연금 기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5일 오후 국민연금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 장관,인경석(印敬錫) 연금공단이사장 및 경제·노동단체 등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출범식을 갖고 발족했다. 기금운용본부는 본부장 아래 3년 계약제로 공채한 자산운용전문가(펀드매니저) 22명과 행정지원업무를 맡는 일반직 17명 등 39명으로 구성돼 있다.기금투자를 전담할 펀드매니저의 연봉은 5,000만원선으로 기금운용 성과에 따라연보수의 100%까지 성과급이 지급된다. 한편 9월말 현재 기금운용 규모는 43조7,740억원으로 이 가운데 30조8,283억원이 공공부문에,1조776억원이 복지부문에 운용되고 있으며 펀드매니저들이 담당할 금융부문에는 11조8,681억원이 투자돼 있다. 임태순기자 stslim@
  • [뿌리못내리는 계약직공무원제](중)말로는‘과장급’처우‘말단’

    장관의 연봉은 4,967만원.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자문역인 이인수씨는 이보다 많은 5,269만원을 받는 고액연봉자이다.이씨는 계약직공무원이어서 일반공무원과 다른 월급 체계의 적용을 받고 있다. 이 정도 연봉이면 계약직공무원은 일반공무원들의 부러움을 받기에 충분하다.하지만 지난해에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정책직 계약직공무원들은 먹고살기가 힘들다고 털어놓는다.서기관급 대우를 받는 한 외신대변인이 받는 연봉은 2,000만원 안팎.12개월로 쪼개면 한달 월급은 176만원이다. 계약직 공무원들은 기존 공무원들의 텃세도 없지 않지만 인간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기획예산처의 경우 팀장급 민간전문가가 관료 출신 과장보다 많게는 10살이나 어려 처음에는 보이지 않는 갈등도 있었으나 시간이지나면서 극복됐다.하지만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이런 불합리한 보수규정과 낮은 대우 때문이다. 다른 공무원들이 휴가를 떠나도 규정이 없는 자신들은 휴가 가기도 어렵다고 말한다.일반공무원들이 누리는 교육·훈련같은 혜택도 없다.통상교섭본부의 한 계약직공무원은 자신의 처지를 ‘나그네’에 비유했다. 외신대변인을 뽑을 때 정부가 제시했던 연봉은 3,000만∼4,000만원.하지만계약과정에서 경력과 학력,전직장에서의 급여수준을 감안해 2,000만원 정도로 결정됐다는 것이다. 계약직공무원 K씨는 “채용과정에서 정부에 속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한다.3,000만∼4,000만원을 약속했지만 정작 계약서를 쓸 때는 다른 공무원들과의 형평성을 내세워 3분의 2 수준으로 마구 깎아내렸다는 것이다.심지어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계약서를 쓰면서 나빠진 조건에 항의할 때 “싫으면 그만두라”는 얘기를 들었을 땐 부아가 치밀어올랐다고 한다. 계약직공무원들은 자신들을 8∼9급에 해당되는 서기관,사무관이라고 자조섞인 얘기를 한다.직급보조비(업무추진비)가 계약직공무원들에게는 월급에 상관없이 8,9급이 받는 9만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1급의 직급보조비는 60만원,2급은 50만원,3급은 40만원,5급은 20만원,6급은 13만원,7급은 12만원,8급과 9급은 9만원이다.월급이 계급과 서열,심지어행사장 단상의 자리 위치를 결정짓는 공무원 사회의 특성을 감안하면 말로만과장급 대우이지,실제로는 8,9급에 해당된다는 게 이들의 하소연이다. 연봉과 직급보조비 외에 각종 수당규정도 계약직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중앙부처의 한 계약직 사무관이 받는 시간외 근무수당의 상한액은 한달에 17만원.비슷한 월급수준인 다른 일반직 사무관의 시간외 근무수당 상한 36만원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1년4개월 동안 기획예산처에서 재정2팀장을 맡았던 박계성 회계사는 “사명감만으로 우수한 민간전문가를 공직에 붙들어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그는 계약직공무원의 실질급여를 다른 공무원에 비해 30∼50%는 높여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무원 특채 명퇴자 응시 가능할까

    최근의 구조조정으로 퇴직 공무원들이 공무원 특채시험에 몰리면서 공무원들의 자리옮김이 어디까지 가능한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3일 행정자치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교정직 9급 2차 특채시험에서 선발된 150명 가운데 2명은 전직 공무원이다.법무부에서 일하다 최근그만둔 기능직공무원 A씨와 군무원 출신 B씨이다. 법무부가 지난 4월 실시한 교정직 9급 250명 1차 특채에서는 교정직 9급 출신의 C씨가 지원했다가 합격됐으나 임용이 취소됐다.경력직 공무원은 퇴직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국가공무원법(28조) 규정때문이다. 공무원들이 마음대로 공직을 들락날락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이다.C씨의 경우 최근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의면면직 형식으로 공직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2년 기간’을 채우지 못해 임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C씨의 경우 법규정의 명백한 대상이지만 다른 직종의 공무원들이 몰려오자법무부는 최근 행자부에 임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행자부는 기능직의 A씨와 군무원 B씨는 교정직 9급으로 임용이 가능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일반직·특정직·기능직 가운데 다른 종류의 경력직 공무원으로 직종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는 공무원임용령(16조) 규정에서다.9급공무원으로 근무하다 7급 공채에 합격하거나 7급으로 근무하다 5급 행정고시에 합격하면 임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행정직으로 근무하다 구조조정으로 퇴직한 지 2년이 되지 않아 일반직 내의 전산직으로 지원했을 경우에는 문제가 복잡해진다.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법 해석을 면밀히 해야할 사항”이라고 말한다. 박정현기자jhpark@
  • 철도직 질병 많고 군인이 가장 건강

    공무원 가운데 군인이 가장 건강하고 철도공무원이 각종 질병에 많이 시달리고 있다.교육공무원은 빈혈과 신장질환,기타흉부질환에 취약하다. 이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98년도에 실시한 공무원·교원 피보험자의 건강진단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1,2차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돼 유질환자로 판정된 사람은전체 수검자 126만5,953명 가운데 5.6%인 7만1,312명으로 1만명 기준 유질환율은 563.3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678.3명으로 259.8명인 여자에 비해 2.6배 가량 높다. 유질환율을 질병별로 보면 순환기계 질환(고혈압,고지혈증)이 219.7명으로가장 높고,간장질환 196.9명,당뇨질환 120.0명,신장질환 36.2명,빈혈증 25.7명,폐결핵 14.5명,기타흉부질환 10.6명이다. 이를 교육직,경찰직,철도직,체신직,일반직,사립교원,군기관 등 집단별로 분석해보면 군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폐결핵에서만 유질환율이 11.12명으로 7.77명인 경찰공무원에 뒤졌을 뿐 나머지 6개 질병에서는 유질환율이 가장 낮아 가장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철도공무원은 유질환율이 폐결핵 19.75명,순환기계 질환 283.47명,간장질환 270.30명,당뇨질환 154.28명 등으로 4개 질병에서 가장 높았다. 공립교원을 포함한 교육직은 빈혈과 신장질환이 각각 44.52명,45.13명,기타흉부질환이 13.35명으로 3개 질병에서 유질환율이 최고였다.이들 질병에서의 사립교원 유질환율은 각각 31.63명,36.60명,8.83명으로 차이를 보였다. 한편 도시자영업자,농민들로 구성된 지역가입자의 유질환율은 805.5명으로공무원·교원보다 훨씬 높았다.질병별로는 고혈압성 질환 252.10명,당뇨질환 195.08명,간장질환 193.84명,고지혈증 111.77명,신장질환 67.36명,폐결핵및 기타흉부질환 62.37명,빈혈증 41.99명의 분포를 보였다.직장가입자의 유질환율은 610명 수준이었다. 임태순기자 st
  • 감원된 국가공무원 87%가 고용·기능직

    1·2차 공직사회 구조조정으로 감축된 공무원 1만여명 가운데 기능직과 고용직 공무원이 87.7%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18일 국회 행정자치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가직 공무원은 55만1,542명(9월 기준)으로 97년말 56만1,952명에 비해 1만410명이줄었으며,기능직 공무원이 8,31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행정보조업무를 맡고 있는 고용직은 2,589명에서 1,771명으로 818명이줄어들었다.고용직의 감축비율은 31.6%로 직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와관련,행자부의 관계자는 “기능직 공무원 감축은 사무자동화와 철도 및 우정분야의 경영혁신 등으로 97년부터 실시돼 왔으며 구조조정과 맞물려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기능직 공무원은 98년 5,597명 감축된 데 이어 올해 4,306명,2000년 3,966명,2001년 3,562명 등 모두 1만7,000여명이 감축될 계획이다.특히 철도 및우정분야의 경영혁신으로 공직을 물러나는 기능직이 1만2,000여명이다.또 구조조정으로 1급은 207명에서 185명,2급은 569명에서 493명으로 줄어 각각 10.6%,13.4%가 줄었다. 일반직 국가공무원은 감축되고 있지만 검사는 97년말 1,151명에서 지난 9월말 현재 정원이 1,274명으로 오히려 10.7%가 늘었고,경찰도 97년말 9만3,799명에서 9만4,840명으로 1.1% 증가했다.교육공무원도 28만6,137명에서 28만7,092명으로 0.3% 늘어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검찰의 경우는 사법개혁위원회에서 구조조정 문제가 별도로 논의되고 있어 구조조정 대상에서 빠졌고,경찰과 교육공무원은 치안·교육 등의 사회적 수요 때문에 감축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여성 고위직 참여 한국 하위권

    고위직에서의 남녀평등 정도를 평가하는 여성권한척도(Gender EmpowermentMeasure)가 세계 102개 국가 중 한국은 78위로 여성의 고위직 참여가 저조한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권한척도는 유엔이 매년 여성 국회의원 수,행정관리직 숫자,그리고 남녀 소득차를 기준으로 여성의 정치·경제활동 및 정책결정 과정 참여도를 측정한 것이다.99년 보고서에서는 노르웨이 1위,스웨덴 2위,덴마크 3위,캐나다4위,독일 5위로 북유럽 국가들이 월등히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姜基遠)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여성권한척도는 이들 유럽 국가는 물론 싱가포르(32위)일본(38위)중국(40위)필리핀(45위)태국(64위)등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특위가 제출한 여성공무원 진출현황에서도 우리나라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8년 말 현재 행정부 소속 일반직 여성공무원은 5만8,657명으로 전체의 20% 수준.이 가운데 3급 이상 고위직은 전체 1,451명 중 21명으로 1.4%에 불과했다. 이는 97년도의 1,621명 중 16명(0.9%)이었던 것에 비해 조금은 사정이 나아졌으나 8∼9급 등은 98년 34.2%,40.8%,97년 33.6%,40.9%를 차지,여전히 여성인력 채용이 하위직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선임기자 sunnyk@
  • 기고-경계해야 할 직종이기주의

    우리 정부에는 이상한 관행이 두 가지 있다.하나는 사고가 발생하면 관련조직이 문책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확대되는 현상이고,다른 하나는 공무원이비리를 저지르면 처벌보다는 부패방지를 위한 사기앙양책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낙동강 페놀오염사태를 계기로 재난관리 부서가 확대되었던 경험은 전자의예이고,교사들의 촌지 수수 관행이나 공무원의 부패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 보수가 너무 적기 때문이라는 성급한 진단과 함께 각종 수당의 신설과 증액 등 사기앙양책을 내놓기 바쁜 것이 후자의 예이다. 최근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이 이러한 잘못된 관행이 아직 건재함을 입증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소식이 들린다.얼마 전 난데없이 월 50만원의 국세수당을 신설하여 국세공무원의 부패를 방지하겠다고 발표하더니 이제는 아예국가직 세무공무원과 재정경제부의 세제 관련 공무원을 특정직화하겠다고 열심히 뛰고 있는 모양이다. 수당의 신설이나 일반직의 특정직화가 공무원의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묘약이라면 이러한 발상을 굳이 반대할 필요를 느끼지않는다.그러나 국내외의 많은 학자들의 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보수의 일률적인 인상은 공무원의 부패방지에 기여하지 못한다.또한 특수한 직무 분야에 속하는 공무원을특정직으로 분류하여 행정의 전문성을 보장하려 했던 당초의 의도는 이제 직종이기주의의 구현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는 사례가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특정직화도 정답이 아니다. 재경부와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세공무원의 특정직화는 국세 분야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직종이기주의의 발현일 뿐이다.국세공무원의 인사관리제도를 통해 국세공무원의 청렴성과 사명감,전문성을 제고하겠다고 했지만 이런 것들은 별도의 공무원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 아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세공무원법 도입안의 골자를 보면 국세행정고시의 신설,6급 이하 공무원 채용에 있어서 독립성 확보,국세행정수당 및 각종 포상금제도 도입 등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이 독자적으로 행할 수 있는 인사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이러한 발상은 정부가 최근개방형임용제를 도입하는 등 인사행정의 개혁과정에서 특정직들이 대부분 제외되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말하자면 개혁의 회오리를 피해나가겠다는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역대 정부의 중앙인사행정기관은 정부조직 내 여러 직종간,기관간 적절한균형과 합리적인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인사정책을 마련하지 못함으로써 정부조직 내 강자생존의 논리를 고착화시켰다.군사정부 시절에 비롯된 군이나정보기관 공무원에 대한 직급이나 보수 측면의 원칙 없는 우대 경향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고,김영삼(金泳三)정부 이래로 검찰 등 새로운 권력기관 공무원에 대한 우대 경향도 생겨났다.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일부 직종의 공무원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따라서 직종별,기관별 인사행정의 자율성과 직종별,기관별 이기주의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陳在九 청주대 교수·행정학
  • 북제주군, 여성공직자 우대 ‘솔선’

    제주도 북제주군(군수 申喆宙)이 여성공무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획기적인 조치를 내놓았다. 북제주군은 5일 ‘여성공무원 우대계획’을 마련,임시직을 포함한 여성공무원 채용목표를 올해 말까지 정부 목표인 20%보다 훨씬 많은 38%로 올리고 2000년에는 40% 수준까지 높이며 기획·감사·예산·의회·인사·회계 등 주요부서 담당도 가급적 여성공무원들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또 6급이하 여성공직자 승진할당제를 추진,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할 인원중 올해 10%,2001년 15%,2001년에는 20%까지를 여성에 할당하고,7급에서 6급 승진자 중 올해 25%,2001년까지는 30%를 여성으로 할 방침이다. 근무성적 평정위원회와 인사위원회도 20% 이상을 여성 간부공무원들로 구성,여성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도지사급 이상 포상자 추천 대상에는 반드시 여성공무원 1명 이상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외국어교육 등 각종 교양강좌와 산업시찰,해외 배낭연수 등에도 여성이 최소한 20%이상 되도록 하고,산하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2회 이상 성희롱예방교육과 남녀 차별 금지를 위한 직장교육 등을 실시해 여성에 대한 편견이나 격하 사례를 없앨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육아휴직제(1년),가족간호 휴직제(1년),연가제(23일) 등을적극 권장,가정을 꾸리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휴가로 인한 근무에 부담이 없도록 91년 이후 퇴직공무원들을 활용해 대신 근무(대직)시키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북제주군 여성공무원은 현재 일반직 121명,기능직 30명,별정직 31명 등 182명으로 전체의 25.6%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복지분야 별정직 모두 일반직 전환

    별정직이던 사회복지 전문요원의 일반직 전환에 이어 부녀복지 상담원 및아동복지 지도원,시·군·구 사회복지과·계장도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별정직에서 지방 일반직으로 신분전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4일 “사회복지 전문요원의 일반직 전환을 계기로 아동복지지도원 등 나머지 복지분야 별정직도 형평성 차원에서 관련법을 개정,일반직으로 전환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국회에는 별정직으로 임용하고 있는 아동복지 지도원을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정부는 이 아동복지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에 맞춰 아동복지 지도원과 하는일이 거의 흡사한 부녀복지 상담원도 일반직으로 해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1,300여명에 달하는 부녀복지 상담원,아동복지 지도원,시·군·구의 사회복지과·계장들이 일반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법원·검찰직원 줄줄이 사표

    법원과 검찰 일반직원들이 직장을 떠나고 있다. 지난해 초와 올 초 잇따라 터진 법조비리로 판·검사들이 줄줄이 사표를 던진 데 이어 이번에는 직원들까지 가세했다.이유는 법무사 자격증 때문. 지금까지는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 가운데 5년 이상 5급 이상의 직에 있었거나,15년 이상 근무한 직원중 7년 이상 7급 이상으로 근무한 법원·검찰직원에게 법무사 자격이 주어졌었다.그러나 앞으로는 이들도 시험을 통과해야자격이 주어진다는 쪽으로 법무사법 개정이 논의되자 ‘위기의식’을 느낀일반 직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고 법무사 개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27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매년 100명선이었던 전국 검찰직원 퇴직자수가 지난해에는 250명선으로 2.5배 가량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는 300명선을 넘어섰다.또 퇴직자수가 매년 50명 안팎이던 법원도 지난해에는 90명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1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사표를 낸 직원들이 대부분 베테랑 수사관이나 노련한 법원 직원이라는 점이다.때문에 법원과 검찰에는 업무공백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 서울지검의 한 검사는 “중견 수사관들이 떠남으로써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수사력 저하마저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법원 관계자도 “직원들의 사표가 계속 이어지면 재판 준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서울지검의 한 수사관은 “법무사 제도가 개정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대세인 것 같다”면서 “법 개정이 확정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법무사로 개업해 돈을 벌고 싶은 욕심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1급이 뛰지 않는다” 陳稔장관 질타

    최고참 행정관서장으로 정부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진념(陳稔) 기획예산처장관이 중앙 행정부처의 1급공무원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진 장관은 최근 예산처 간부회의 등을 통해 1급(관리관)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비판 대상은 기획예산처의 1급 관리들을 지칭하는 것만은 아니며 전 행정부처의 1급들 모두를 놓고 하는 말이다. 1급 공무원들은 중앙 행정부처에서 차관보 또는 실장 등의 보직을 맡고 있는 일반직으로서는 최상층 공무원이다.차관급부터는 신분보장이 되지 않는별정직이다.과거에는 1급들이 장·차관 방에 수시로 드나들며 요즘보다 훨씬 적극적인 자세로 일을 했다고 진 장관은 말했다. 진 장관의 질책은 이들이 장·차관과 2급 이하 공무원 사이에서 중간 다리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3공화국 시절부터 경제정책 입안에 참여해온 진 장관의 눈에는 이들이 예전의 경제 관리보다 ‘덜 뛰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는 것 같다. 공무원들 사이에서 정부 개혁작업 이후 일선에서는 많이 변했는데 중앙 부처는 변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진 장관의 언급과 무관하지 않다. 아직도 무사안일(無事安逸)·복지부동(伏地不動)의 태도로 지내는 고위 공무원들이 많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진 장관은 고시14회로 3공화국 초기부터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공직생활을했고 장관직만 네번째인 정부 관리 중 최고참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사회복지전문요원 내년 600명 선발

    내년에 사회복지전문요원 600명을 선발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실시에 따라 내년도에 사회복지전문요원 1,500명을 증원시켜줄 것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했으나 예산협의과정에서600명으로 축소,조정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전문요원 예산은 올해 288억원에서 내년에 358억원으로 70억원 증액됐다. 복지부는 신규 인력은 늦어도 내년 2월까지 충원,3월부터 일선 읍·면·동에 배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사회복지전문요원은 올 하반기에 뽑는 1,200명을 포함,모두 4,8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신규 사회복지전문요원은 일반직 9급으로 충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뒤 그러나 여성복지회관 등에서 별정직으로 일하고 있는여성복지지도원,아동복지지도원의 일반직 전환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이사대우는 임원 아닌 일반직원”

    이사대우로 근무했더라도 실제 근로조건이나 권한 등에서 이사로 대우받지못했다면 일반 직원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丁仁鎭 부장판사)는 20일 “임원이라는 이유로 특별퇴직금을 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최모씨가 한일렌탈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7,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사대우로 승진한 뒤에도 전처럼 업무부장으로 근로관계를 유지해왔고 이사의 권한을 제대로 행사한 적도 없었으므로 보수 등 대우를 이사에 준하여 받는 최상위 직원에 불과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사회복지요원 새달 공채

    사회복지요원 1,200명에 대한 신규채용 시험이 오는 10월 중 실시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9일 “기존 사회복지요원들의 일반직화 등 신규채용에 따른여러가지 문제점이 어느 정도 매듭지어짐에 따라 이달말까지 1,200명의 신규정원승인에 따른 지침을 지자체에 내려보낼 방침”이라면서“지자체에서는 이 지침에 따라 10월초에 채용공고를 내고 늦어도 10월말까지는 채용을 끝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 지방공직사회 고령화 심각

    지방공직사회에도 젊은 피 수혈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IMF체제 이후 신규인력 채용이 감소한데다가 민선시대 이후 시·도와 시·군·구간 인사교류마저 줄어들면서 공직자의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광주시의 경우 일반직(행정·기술) 1,380명 가운데 20대는 8%인 116명에 지나지 않는 반면 50대는 15%인 209명으로 20대보다 훨씬 많은 실정이다.30대는 38.7%인 535명,40대는 37.6%인 520명이다. 이때문에 연령구조가 안정적인 피라미드 형태를 이루지 못함으로써 승진·영전 등 인사관리와 행정능률 향상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특히IMF체제 이후 2년여동안 신규인력을 뽑지 않았고 과원이 해소돼야 하는 2002년까지도 신규인력 보충이 어려워 3∼4년 동안 공직사회 인력구조의 연속성이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100명을 넘던 광주시 본청의 직장예비군 수가 최근 들어서는 23명으로줄어든 것도 공직사회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전남도 역시 민선시대 이후 도 본청과 시·군간 인사교류가안돼 도청직원들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도 본청의 직장예비군은 시·군 교류가 활발할 때는 250여명이나 됐으나 현재는 일반직 1,379명의 3%인 41명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정년 단축과 대기기간 연장으로 3년간 정년이 줄어든 효과를 거두고 있으나 빈자리를 남아도는 내부 인력으로 충원하고있어 당분간 젊은 피 수혈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사회복지요원 채용 부처 협조안돼 지연

    사회복지 전문요원의 신규채용 및 기존 요원들의 일반직으로의 전직이 정부부처간 협조 미비로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늦어지고 있다. 특히 신규정원 승인권을 가진 행정자치부의 안이한 일처리로 상반기중에 마친다던 신규채용시험은 언제 시행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수만명에 달하는 예비수험생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3일 사회복지요원 1,200명을 신규채용하는 문제와 관련,“기존에 배치된 별정직 요원들의 일반직화에 따른 국비지원문제가종결된 뒤라야 신규채용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보건복지부와 기획예산처는 이날 국비 지원문제에 대해 “신분이 바뀐다 하더라도 종전처럼 국비지원을 계속하기로 부처간에 합의가 다 돼 있다”고 말했다.예산처 관계자는 “내년도 사회복지요원들의 인건비 국비 부담분으로 324억원을 편성한 상태”라고 밝혔다.그러나 행자부측은 이에 대해 “8월초 열린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국비지원을 계속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예산당국에서 보내기로 했으나 아직 오지 않아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회복지요원의 일반직화에 따른 국비 지원문제는 올 1월 중순부터 부처간에 논란이 됐었다. 이처럼 부처간의 협조 미비로 일처리가 지연되면서 사회복지요원의 일반직전환이 늦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요원 채용소식에 시험준비를 해오던 예비수험생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수험생은 “6월중 공개채용한다고 해놓고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면서 “도대체 정부가 일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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