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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수시합격자 대도시 편중 여전

    2003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1072명 중 서울과 6개 광역시 출신이 지난해에 이어 70% 가량 차지해 대도시 집중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서울대는 내년 신입생 정원의 30%를 뽑는 올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서울거주 학생과 광역시 거주 학생이 각각 37.2%와 31.7%인 399명과 333명이라고 밝혔다. 특목고 출신은 102명으로 지난해 11.2%보다 1.2% 줄었고,일반고 출신은 915명으로 지난해 84.2%보다 높은 85.4%를 차지했다. 전체의 13.8%인 158명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채우지 못해 탈락했다. 1단계 합격자 선발과정에서 서울대측의 실수로 추가합격된 음대와 체육교육학과 수험생 14명은 실기시험 과정에서 모두 탈락했다.서울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실기와 면접성적이 부족하고 최저학력 기준에 못미쳐 뽑지 않은 74명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농업생명과학대가 45명으로 미선발 인원이 가장 많고 음대가 13명,간호대가 7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소녀가장인 이선양(18·전남 담양 창평고)양이 인문대에,쌍둥이 형제인 임태호·태훈(18·부산 양운고)군이 각각 공대 응용화학부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수능 가채점 결과 반응/ 고3교실 충격·분통

    2003학년도 수능시험의 표본채점 및 가채점 결과 수험생들의 성적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선 고교에서 ‘진학지도 대혼란’이 예상된다.특히 380점 이상 최상위권 학생수가 줄고,상위권 학생의 하향지원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중위권 대학을 놓고 눈치작전이 치열할 전망이다.상위권대 상위학과에서는 재수생의 강세가 점쳐져 수험생과 학부모,교사들의 고민이 깊다. 안양고 이건주(42) 교사는 “성적 누적분포가 공개되지 않은 평가원의 표본채점 결과는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영역별 가중치가 대학마다 각각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경동고 이범연(41) 교사는 “2학기 수시모집에 1차 합격한 학생의 진학지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대부분의 대학이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높은 수능등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1차합격 학생의 등급을 가늠할 수 없어 수시와 정시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학교별 차이 평준화·서울 강북지역·일반고교의 가채점 점수는 교육과정평가원의 표본채점 결과보다 더 떨어졌다.반면 비평준화 명문고·서울 강남지역·특수목적고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올라 대조를 이뤘다.이에 따라 특목고,강남지역 고교로의 진학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강남의 H고는 가채점 결과 지난해보다 2∼3점 상승했고,350점 이상 고득점자도 반별로 4∼5명씩 늘었다.H외국어고,S과학고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1∼2점 올랐다. 그러나 강북지역 일반고인 P여고는 지난해보다 10점 낮아졌고,K고 역시 5점 정도 떨어졌다. ◆학생·교사 반응 모의고사에서 360점대를 유지했던 고은송(18·경기여고)양은 “300점도 넘기 힘들어 재수를 각오하고 있다.”고 울먹였다. 단대부고 임한근 교사는 “자체적으로 가채점한 결과 재학생 자연계 1등이 370점 정도밖에 안되고 평소 370점 정도 받던 학생도 340∼350점 수준에 그쳤다”면서 “1개 반에 5∼6명 정도는 등교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책 진학지도 교사들은 “상위권 학생에게는 서울대와 고려대 등 2학기 수시전형이 끝나지 않은대학을 중심으로 진학지도를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중·하위권 학생은 대학의 영역별 가중치와 자신의 영역별 점수 분포를 면밀히 검토해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문가들은 또 수능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만큼 논술과 면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서울고 윤동원(50) 진학부장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점이 많아 경험을 백분 활용하고,대학별 수능반영 비율을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연세대 교육학과 김인회 교수는 “교육당국과 입시기관이 청소년의 지식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난이도 실패가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국가가 획일적으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지 말고 대학 자율에 맡기는 것이 폐단을 극복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표 이세영 박지연 황장석기자 tomcat@
  • 외국어고 전형 올 가이드/ 영어 듣기가 관건… 특별전형 잘 활용을

    외국어나 수학·과학 등 특정분야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특화된 교육을 하는 특수목적고의 신입생 선발 전형이 이달 말부터 본격 시작된다.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에 대한 관심은 주요대학이 입시에서 영어·수학 등 일부 과목에 가중치를 주면서 다시 높아지고 있다.특목고 가운데 외국어고는 과학고와 달리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지원할 수 있다.또 해외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유학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외국어고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전국 19개 외국어고교의 선발 인원은 학교별로 200∼400여명씩,총 6550여명에 이른다.서울에 있는 6개 외국어 고교는 이달 31일 일제히 원서 접수를 시작해 11월 초순까지 전형을 마친다.6개 외국어고의 평균 경쟁률은 99학년도에는 1.74대1이었으나 2000년 3대1,2001년 4.99대1,올해 6.3대1로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형방법은 학교별,계열별,전형별로 서로 다르다.외국어고에는 내신성적과 면접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외국어능력 우수자 등 특기자를 선발하는특별전형이 있다(표 참조). ◆일반전형 내신성적과 영어듣기·구술면접을 합산한 점수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내신성적은 중2부터 중3 2학기 중간고사까지 반영한다.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과 출석·봉사활동 경력 등이 포함된다. 계열별로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특정 교과목에 가중치를 두기 때문에 지원 계열에 따라 특정과목의 성적을 잘 관리해야 한다.전체 점수 중에서 교과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면접은 기본 수학능력을 묻는 심층면접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별전형 학교별로 다르다.영어·독일어·스페인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러시아어 등 외국어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외국어 우수자 부문에,토플 토익 텝스(TEPS) 등 영어 공인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해당 분야로 지원하면 된다. 각종 경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은 경시대회 부문,학생회장이나 학급회장 경력이 있는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유리하다. 또 선행상 봉사상 효행상 등을 수상한 학생과 중학교 내신성적 우수자를 뽑는 분야도 있다. 특별전형의 어느분야에 지원해야 유리할 것인지는 경력이나 수상실적,교과성적별 가중치,전년도 경쟁률,선발 인원 등을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 ◆영어듣기 준비는 어떻게 할까 외국어고 지망생은 대부분 내신성적이 좋기 때문에 영어 구술면접과 영어듣기 평가에서 당락이 갈라진다. 영어듣기 평가는 너무 어렵게 공부하면 오히려 좋은 성적을 얻는 데 불리할 수도 있다.최근 시중에 통합교과적 듣기 평가가 출제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미국 수능시험인 SAT식으로 된 수학 문제집을 풀거나 고교생 수준의 듣기평가 문제를 푸는 학생도 늘고있다 한다.그러나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영어듣기 연습은 다양한 사람의 녹음 테이프를 듣고,경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서울 대원외고 이경만 영어부장교사는 “읽기 속도가 느리거나 빠른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자주 접해야 실전에서 어떤 형태의 듣기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의할 점 과학고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시·도의 교육청 관내 중학교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지만 외국어고는 거주지와학교 소재지가 달라도 상관없다.그러나 외국어고는 이중지원을 할 수 없다.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고 일단 합격하면 다른 외국어고나 과학고에 응시할 수 없고 일반고 배정에서도 제외된다.다만 특별전형에 불합격해도 일반전형에 다시 응시할 수 있으므로 특별전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제값주고 공연보면 바보?

    요즘은 제 돈 주고 공연을 관람하면 ‘바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카드업계의 마케팅이 활발해 각종 문화행사에서 할인 혜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가을 분위기도 물씬 나면서 문화 욕구가 치솟는 지금 1∼2개의 카드를 꺼내 최대한 활용해 보자. BC카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을 한 1만명을 뽑아 마당놀이 ‘심봉사 심봤다’ 입장권을 한 사람당 두장씩 나눠준다.일반고객에게도 20%의 할인 혜택을 준다.‘비씨 열린 예매서비스’(060-700-3535)를 이용해도 10∼25% 할인받을 수 있다. LG카드는 뮤지컬 ‘델라구아다’와 어린이 영어연극 ‘리틀 드래곤’,윤석화의 드라마 콘서트 입장료를 10∼20% 깎아준다.외환카드도 뮤지컬 풋루즈와 연극 ‘거기’,수빈김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10∼20% 할인해 준다.카드로 입장권을 구입할 때에 한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동양카드는 ‘10×10 이벤트’를 열어 예스 24,모닝 365 등 인터넷서점에서 매회 10번째와 100번째로 구매하는 회원에게 1만원짜리 도서상품권과 5만원짜리 백화점상품권 등을 무료로 준다.김유영기자 carilips@
  • 은행 첫 토요휴무 문제점은/ 현급 바닥난 기계…고객들 발동동

    은행권 토요휴무 첫 날인 지난 6일 큰 혼란은 없었으나 토요일에도 운영하는 점포에 대한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초래했다. 돈을 찾기 위해 고객들이 자동화기기(ATM·CD)에 한꺼번에 몰려 현금이 떨어지거나 기계가 고장나는 경우도 발생,주말을 앞두고 자동화기기의 관리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일반고객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거점점포의 경우,19개 은행이 전국 292곳에 문을 열었다.하지만 점포위치와 업무범위에 대한 안내가 충분하지 않아 혼선을 빚었다. 한미·조흥은행 등은 토요일에 임박해서야 거점점포 수를 확정했다.은행연합회도 토요일 오전에야 홈페이지를 통해 점포위치를 고지했다. 특히 거점점포들이 같은 은행간 입출금과 자기앞수표 업무만 처리하는 바람에 타행송금 등 다른 업무를 보려고 찾아온 고객들은 헛걸음을 했다. 카드고장 등 사고발생 가능성에 대한 준비부족도 불편요인이 됐다.최모(38·경기도 고양시)씨는 “현금카드로 돈을 인출하려고 했지만 카드가 망가져찾지 못했다.”며 “콜센터와근처 거점점포에 문의했지만 월요일에 방문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토요일 문을 여는 점포의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공과금을 받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또 자동화기기의 현금이 바닥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기증설 및 효과적인 현금보충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무역협회는 토요일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한 무역업체에 대한 환가료 할인여부를 신고받기 위해 ‘은행 토요휴무 불편신고전화’(02-6000-5206)를 개설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말여행 실컷”… 하루종일 들떠, 첫 토요휴무 은행권 표정

    “주말 1박2일 여행으로 마치 신혼 때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아빠와 병원에 같이 가게 됐다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첫 토요 휴무를 맞은 은행권 직원들은 5일 휴일 계획을 짜느라 하루종일 들뜬 모습이었다.직원들은 휴일을 가족들과 보내거나 미래를 위한 자기 계발에 투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그러나 전국 8만 5000여 은행직원의 20%를 차지하는 1만 3000여명의 계약직 직원들은 정규직 직원에 비해 표정이 밝지 않았다. 결혼한 지 12년된 아내와 처음으로 토요일 오전 데이트를 약속했다는 조흥은행 강현철(38·송파구 가락동) 차장은 “지금까지 주말에는 그동안 밀렸던 잠을 자느라 다른 일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서 “이제부터는 아내가 좋아하는 주말 여행을 실컷 다녀올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 사내 부부인 한미은행 최의묵(37·노원구 하계동) 과장과 김희진(32)씨는 주5일제 근무로 그동안 ‘생이별’했던 외아들을 되찾게 됐다고 무척 기뻐했다.이들은 “그동안 여섯살난 아들 진영이를 처가에 맡겨 놓고일요일에만 얼굴을 잠깐 보는 이산가족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정환영(34·구로구 개봉동) 팀장은 “토요일 오전시간을 이용해 그동안 미뤘던 감정평가사 시험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 A은행 S지점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김모(30·여)씨는 “주5일제 근무로 여유시간은 늘어 좋지만 실제 급여총액은 15% 정도 줄게 됐다.”고 걱정했다. 한편 은행들은 토요일에도 일반고객을 위해 문을 여는 거점점포를 281개 운영한다.거점점포의 위치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은행들은 또 주말에도 24시간 운영하는 콜센터를 강화,인력을 확충하고 5일 근무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표 오석영기자 tomcat@
  • 투신업계 지각변동 예고

    투신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외국계 회사의 추가 진출이 예정된 데다,은행·생보사 등 국내 대형 금융회사들이 자체 운용 중인 자산을 자산운용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운용회사간의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투신운용사는 30곳.이밖에 도이치투신운용과 영국 푸르덴셜의 PCA투신운용이예비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농협중앙회도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과 합작 투신운용사를 연내에 세우기로양해각서(MOU)를 맺은 상태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투신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은 간접투자시장의 매력 때문”이라면서 “현재 70조원 선인 국민연금이 2010년이면 250조원대로 늘 것인데다,장기적으로는기업연금제도 도입 가능성도 예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우리금융지주사,신한지주사 등 대형 금융사들은 자산운용을 사모(私募)펀드 형태로 외부에 맡기는 문제를 추진 중이다.자체운용하는 것보다 자산운용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게 비용도 줄이고 수익성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기업 자산운용에 제한을 두지않고 있다.투자자문이든 투자일임이든 자산의 주인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자산의 명의주가 자산위탁자에서운용사로 바뀌는 사모펀드 가입도 가능하다.연기금은 이미 투자자문이나 일임을 하고 있다.삼성생명도 지난달 29일5개 투신사와 채권투자 자문계약을 맺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자산을 사모펀드로 운용하는 것은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로 문제가 없다.”면서 “그러나운용자산 대부분을 사모펀드에 맡긴다면 단순투자가 아닌자산운용 위탁으로 봐야 하는 점에서 감독당국으로서는 검토할 게 적지 않다.”고 말했다.계열사 등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따른 일반고객과의 이해상충,회계문제 등 처리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는 것이다.금융당국은 이런 문제점만해결된다면 사모펀드를 통한 자산운용 위탁을 허용할 방침이다. 대형 금융회사들이 운용자산을 사모펀드에 위탁하는 게 허용되면 투신업계에 판도변화가 일 전망이다.운용사간의 수익률 제고 및 수탁고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힘이 달리는 곳은 구조조정될 것이란 얘기다. 투신운용사 관계자는 “운용사의 운용능력을 중시한다 하더라도 계열 투신운용사가 유리하지 않겠느냐.”면서 “게다가 농협 등이 투신시장에 가세하면 중소형 투신사의 영업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외국의 경우 대부분의 보험사가외부에 위탁하기 어려운 현금이나 출자지분,부동산 투자자산 등을 자체 운용하고 유가증권은 100% 자회사에 맡기고있다.미국 푸르덴셜·AIG·뉴욕생명의 경우 유가증권 자산을 전액 푸르덴셜GAM 등 자회사에 맡기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증시 뉴스라인/ 홈페이지서 월드컵 사은잔치

    ■월드컵 공식보험사인 현대해상은 다음달 2일까지 고객지원센터에서 행운권을 받은 고객이 홈페이지(www.hi.co.kr)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월드컵 입장권을 주는 ‘클릭클릭 대축제’를 개최한다. ■하나은행은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어치의 후순위 금융채를 판매한다.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만기는 5년 7개월이다.연 실효수익률은 7.30%. ■메리츠증권은 8일 신규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선물·옵션거래 때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의 10%를 고객이 지정한 단체에 기부해 주는 ‘I Love Korea 대축제’행사를 10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 우수고객 확보 ‘부자 마케팅’ 뜬다

    기업들이 우수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 ‘로열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모든 고객이나 잠재고객보다는 씀씀이가 큰 우수고객에게 치중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더 많은 이익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은행권에서 출발한 로열마케팅은 이동통신,증권,백화점,전자,자동차,화장품,의류,잡화 등 거의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로열마케팅을 대행하는 전문업체도 속속등장하고 있다.반면 소비문화를 왜곡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우수 단골고객을 잡아라] SK텔레콤은 1년 통화료가 90만원이 넘는 고객에게 자사 TTL카드 가맹영화관에서 12번 무료로 영화를 관람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PC방 이용권이나 유명미용실,인터넷 수강신청 할인권 등도 제공한다. 한화증권은 거래 금액이 상위권인 고객에게 골프레슨,국내외 맞춤 가족 여행의 특전을 준다.특히 이들이 가족이 있는30∼40대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가족형 이벤트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상위 1∼2% 고객에게 ‘전용 VIP룸’을 따로 마련했다.VIP 주차장 이용도 무료이고,주차도 대신해준다.백화점 관계자는 “일반고객들은 대부분 할인매장으로 옮겨갔다.”면서 “현 타깃은 일반인과 다른 대우를 받으며 최고의 상품을 사는 고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확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로열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보다 좋은 대우를 해주는 사이트로 언제든지 이동하는 특성을 지닌 온라인 고객을 잡기 위해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매출액,매출건수 등이 많은 VIP고객에게 2만원이상 구매한 상품을 무료로 배달해준다.각종 할인권 발송이나 기념일 축하 케이크 제공은 기본이다.인터파크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해당고객의 매출이 40% 늘어난 효과를 보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도 상위 10% 회원들에게 무료배송서비스나 추가 포인트 제공의 혜택을 주고 있다. [전문대행업체 가세] 로열마케팅 대행시장 규모는 지난 97년 수십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500억원으로 커졌다.올해는 5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SK텔레콤,KT,BC카드,삼성카드 등의 로열마케팅을 대행하고있는 ㈜큐앤에스 관계자는 “우수고객들은 단순히 할인혜택등에 만족하지 않는다.“면서 “이들의 성별,직업,나이,취미 등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말했다. [다수 외면하는 소수마케팅] 로열마케팅 가운데는 ‘우수고객’보다는 ‘부자고객’에게 치중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이에 따라 중저가품을 뒷전으로 밀어내면서 건전한 소비문화를 왜곡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인터넷 ‘타깃광고’ 열풍

    인터넷 업계에 ‘타깃광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성별,연령,지역 등 간단한 회원정보에 의지하던 일방적인 메일 광고는 이제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타깃광고는 회원의 관심 분야를 분석한 후 관련 광고만 보내는 ‘구독 이력 광고',쇼핑몰 구매경험이 있는 네티즌에게만광고물을 보내는 ‘구매 이력 광고',개인의 이름 등을 배너로 만들어주는 ‘일대일 텍스트 광고' 등 다양하다.또 개인별로 인터넷 접속화면을 제공하는 ‘맞춤 접속화면'까지 등장해눈길을 끌고 있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메일매거진 ‘인포메일'(www.infomail.co.kr)은 회원이 구독하는 메일의 성향에 따라 개인별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방식은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에게만 관련 정보를 노출해주기 때문에 일반 배너광고보다 훨씬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포메일 정원석 광고팀장은 “이런 타깃광고는 광고주들 사이에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모바일 포털사이트 ‘조이링크' (www.joylink.co.kr)는 과거 쇼핑 경험이있는 회원들만 선별해 광고메일을 보내는 ‘구매 이력 타깃광고'를 선보였다.전에 물건을 사간 네티즌은 사이트를 다시 찾을 확률이 높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이 업체는 구매가 예상되는 네티즌 집단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단 한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커뮤니티 ‘프리챌'(www.freechal.com)은 회원의 이름을 로그인과 동시에 배너광고로 띄워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일대일 텍스트 타깃광고다. “OO님을 주인님으로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의 광고는 다른 광고보다 무려 10배가 높은 클릭률을 보였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인터넷쇼핑몰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회원을 우수고객,일반고객,휴면 고객층으로 분류해 고객에 따라 디자인,상품광고 및 카테고리 배열 등 접속 초기화면을 달리하는 맞춤 접속화면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콘도형 오피스텔 등장

    오피스텔과 콘도 결합형 테마 부동산이 등장했다. ㈜풍진IDG(Interior Design Group)와 테마형 수익 부동산개발기업인 ㈜네오캠퍼스21은 국내 최초 리조트 레지던스체인인 ‘더 캠퍼스(The Campus)’ 제주 1호점 205실을 분양중이다. 제주시 이도 2동 제주시청 근처에 지하1층,지상9층 규모로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모두 10평형대로 제주지역 외지출신 대학생과 장단기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임대형이다. 책임 임대방식으로 청약자에게 준공후 1년치 임대수입 300만원 가량을 미리 준다.본인이 살아도 된다. 특히 10평형대 15실을 게스트룸으로 둬 분양자가 제주도를찾을 때 콘도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제주도내 주요 골프장 부킹서비스도 제공한다.체인점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연계·이용도 가능하다. 평당분양가는 400만원대이며 중도금의 50%를 국민은행을통해 대출 알선해준다.일반고객을 위한 견본 체험관이 서울무교동 한국관광공사빌딩 11층에 문을 열었다.(02)755-2006. 김성곤기자
  • 교통요금 평균 8% 인상

    오는 25일부터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철도,고속도로통행료 등 교통요금이 평균 8% 인상된다. 건설교통부는 19일 “경영난에 허덕이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철도청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교통요금을 평균 8%인상키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쳤다.”며 “시외·고속버스 요금은 25일부터,철도 요금은 28일부터 각각 인상된다. ”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 최근 3년간 동결됐던 고속도로 통행요금도다음달 25일부터 평균 5.2% 인상된다고 덧붙였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같은 인상률을 가이드라인으로 설정,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시내버스 운임조정을 권고해 오는 28일로 예고된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의 원만한 타결을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고속버스의 경우 서울∼부산 일반고속 요금이 1만 7100원에서 1만 8400원으로,우등고속은 2만 5400원에서 2만 7400원으로 오른다.시외버스 요금은 서울∼강릉의 경우 1만원에서 1만 800원으로 인상된다.운임요율을 기준으로 보면 시외버스가 ㎞당 69.19원에서 74.72원으로 오르고 고속버스는 1∼200㎞ 구간에 ㎞당 우등은 61. 93원에서 66.88원,일반이 42.37원에서 45.76원으로 각각조정됐다. 철도요금은 여객 주말 기준 새마을호가 10%,무궁화호가 8.8%,화물 5%,소화물 10% 등 평균 8% 인상된다. 서울∼부산의 경우 무궁화 운임이 2만 1000원에서 1900원 오른 2만 2900원,새마을호가 3만 600원에서 3000원 오른3만 3600원이 된다.평일(월·금 오후 6시 이전)과 주중(화·수·목)에는 각각 5%,15%가 할인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및 16인승 이하 승합차 기준으로 서울∼부산이 1만 5500원에서 1만 6800원으로,서울∼광주가 1만 1800원에서 1만 2900원으로 인상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가락시장 ‘몰래쓰레기’한해 처리비용 10억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외부인들이 몰래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들 외부쓰레기의 처리비용만도 연간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하루 평균 300여t이다. 그러나 이들 쓰레기 가운데 20∼30%는 시장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외부에서 반입된 쓰레기로 하루평균 60여t,연간 1만여t에 달한다. 이 때문에 시장 상인들은 “외부에서 반입된 쓰레기 처리비용만도 연간 10억원 이상 지출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가락시장내 쓰레기 처리를 맡고 있는 조합들 가운데 하나인 한국청과중도매인조합관계자는 “우리 조합의 작년 쓰레기비용은 3억 7000여만원이며 이중 외부에서 불법으로 버려진쓰레기로 인한 처리비용은 1억 5000만원에 달할 것”이라며말했다. 이들 쓰레기는 폐타이어에서 중고 냉장고,어린아이 기저귀등 온갖 생활 쓰레기들로 시장에서 발생하는 농수산물 쓰레기와는 확인히 구별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들 쓰레기가 주로 중간도매상이나 일반고객들이 소형 트럭을 이용해 시장에 들어올 때 몰래 가져와 상점옆 귀퉁이 등 인적이 드문 곳에 버려진다고 밝혔다. 농수산물공사 지도팀의 이창섭 청소과장은 “시장 규모가 16만 4000여평으로 엄청난 데다 야간에 몰래 들어와 인적이드문 곳에서 버리는 행위를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사측은 시장 출입문 단속을 강화해 시장 입구에서부터 쓰레기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CCTV 감시와 함께 단속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적발되면 관할 구청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가락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량(재활용은 제외)은 지난 98년 1만 7994t을 기록한 후 99년 2만 1033t,2000년 2만5164t,2001년 2만 7993t 등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특목고 서울대 합격률 ‘뚝’

    올해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 학생들의 서울대 합격률이 20%에 그쳐 일반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서울대와 일선 고교에 따르면 이번 특목고의 경우 지원자 755명 가운데 154명이 합격,합격률이 20.4%에 그쳤다.반면 일반고 학생들은 6239명이 지원해 2578명이 합격,41.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는 수능성적만으로 뽑는 1단계전형에서는 특목고 학생들이 유리했지만, 학생부와 심층면접으로 합격자를 뽑는 2단계에서는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특목고 학생들이 대거 탈락했기 때문이다. 1단계 전형을 통과한 학생의 비율은 일반고 70.2%,특목고72.5%로 비슷했으나 2단계 통과율은 특목고가 28.2%로 일반고 58.9%의 절반에 못미쳤다. A외고는 서울대 정시에서 수능점수만으로 2배수를 뽑는 1단계 전형을 120여명이 통과했지만 2단계에서는 30여명만이 합격권에 들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에서는 특목고 학생 129명이 합격,전체의 11.2%를 차지했지만 정시모집에서는 전체의 5.2%에그쳤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이사는 “2단계에서 심층면접이 차지하는 비율이 15∼20%에 불과했기 때문에 학생부성적의 불이익을 뒤집지 못했다.”면서 “특목고 학생들이일방적으로 불리하지 않도록 서울대 정시 전형방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기자 purple@
  • 독자의 소리/ 불공평한 고속버스 뒷좌석 요금

    얼마 전 볼 일이 있어 서울을 다녀오면서 우등고속을 이용하게 되었다.광주에서 서울까지 버스요금은 일반고속이1만 3000원,우등고속이 1만 9300원으로 우등고속이 6300원 비싸다.배차간격의 경우 우등고속은 5분에 1대인데 반해일반고속은 1시간에 1대 정도이다.상황이 이러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우등고속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런데 문제는 버스의제일 뒷좌석 네 개다.다른 좌석에 비해 그 안락함이 현저히 떨어짐에도 다른 좌석과 같은 요금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같은 돈을 주고도 ‘재수없게’ 뒷좌석이 걸린 고객들에게는 심히 부당한 요금체계다.최근 철도청은 출입문 앞좌석에 대해 요금인하 방침을 발표했다.고속버스업계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인식하고 빠른 시일내에 요금 적정화를 기해주길 촉구하는 바이다. 허길수[전남 순천시 주암면]
  • 2005학년도 수능개편안 내용/ 백화점식 공부 탈피 ‘긍정’

    2005학년도 수능 개편안은 ‘맞춤형’ 수능체제이다.수험생들은 각 대학이 제시하는 수능 반영 영역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수험생들은 미리 자신의 특기·적성·진로를 결정해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고교 3학년말에 한 차례 수능시험을 실시하는 등 외형적인 골격은 현행 틀을 유지했지만 제7차 교육과정 취지에맞춰 적지 않은 변화를 꾀했다.제7차 교육과정은 고교 2·3학년생들이 적성에 맞게 배울 과목을 선택해 심화학습토록 하는 ‘선택중심 교육과정’이다. 영역별로 수리와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의 과목 선택방식이나 출제 범위도 크게 바꿨다. 수험생들은 영역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으므로 수험 부담이 줄었다.그러나 공부의 ‘편식’ 현상과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높다. ●응시원칙= 언어·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영어) 등 5개 영역(실업계 고교 출신은 직업탐구) 모두가임의선택 영역이다.1개 영역만 볼 수도 있고 2∼4개 영역을 선택할 수도 있다.진학 희망 대학의 영역별 반영 방침을 보고 미리 응시 영역을 결정해야 한다. 수능시험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고려해 고교 3학년말에 한번 보고 하루에 끝낸다. ●출제범위= 초등학교에서 고교 1학년까지 10년간 배우는‘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교과목은 출제범위에 간접적으로만 포함되고 고교 2·3학년 때 익히는 ‘심화선택 교육과정’ 교과목에 비중을 둬 출제한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교과목들을 직접 출제범위에 포함시키면 고교 2·3학년에도 고교 1학년까지 배운 교과목을반복 학습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언어·외국어영역= 현행 수능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언어영역은 통합교과적인 문제로 출제돼 출제 범위가 특정한교과목으로 한정되지 않는다.외국어 영역도 마찬가지다. ●수리영역= ‘가’형은 제7차 교육과정 심화선택과목인 수학Ⅰ·Ⅱ와 미분과 적분,확률과 통계,이산수학 등 3개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나’형은 수학Ⅰ뿐이다. ‘가’형은 현재의 자연계(공통수학+수학Ⅰ+수학Ⅱ),‘나’형은 현재의 인문계(공통수학+수학Ⅰ) 수리영역과 출제범위가 같다. 하지만 ‘가·나’형 모두 지금보다 다소 어려워질 전망이다.‘가’형의 수학Ⅱ는 간단한 일차변환과 행렬,삼각함수 등이 없어져 지금에 비해 수험 부담이 줄지만 1개 심화과목을 별도로 골라야 하는 만큼 깊이 있는 문제가 나올수 있다.‘나’형의 수학Ⅰ은 공통수학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역시 문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사회탐구·과학탐구= 한국지리,세계지리,경제지리,한국근·현대사,국사, 등 11개 과목 중 최대 4과목을 선택해응시할 수 있다. 과학탐구도 물리Ⅰ·Ⅱ,화학Ⅰ·Ⅱ,생물Ⅰ·Ⅱ,지구과학Ⅰ·Ⅱ 등 8개 과목 중 최대 4과목을 택할 수 있다.다만Ⅱ교과목은 최대 2개까지만 가능하다. ●직업탐구= 실업고 출신들이 사회·과학탐구 대신 고를 수 있는 영역이다.실업계열 전문교과를 82단위(4∼7개 과목)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만 응시기회를 준다.일반고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응시가 힘들다.농업정보관리·수산해운정보처리 등 컴퓨터 관련 4과목 중 1개,농업이해·공업입문·상업경제·수산일반 등 13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택해야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등6개 외국어에 아랍어가 포함되고한문도 추가돼 모두 8개로 늘었다.1개 과목만 택하면 된다. ●성적표시= 원점수를 제공하지 않고 모든 점수는 표준점수로만 표기한다.선택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를 막기 위한 조치이다.5개 영역 총점을 기준으로 한 9개 종합등급도 학생마다 선택이 다르므로 폐지된다.대신 영역별·선택과목별 등급이 제공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새 수능이 몰고올 파장/ 특목고 선호 높아질듯

    수능시험이 2005학년도부터 수험생들이 희망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는 ‘맞춤형’으로 개편됨에 따라 학원가가 새로운 생존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아울러 심화선택 과목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특정 영역에 중점을 두고 심층적으로 공부하는 과학고,외국어고 등특목고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맞춤형 학원’부상=입시학원들은 개편안이 발표되자“수험생들이 대학별 반영 영역에 따라 선택과목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종합반’은 퇴조하고 특정 대학과 학과지망생들을 위해 특정 과목을 전문으로 강의하는 단과반중심의 ‘맞춤형’학원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성학원의 한 관계자는 “공교육이 다양한 교과목을 심층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지 못해 학원과 과외 등 사교육 의존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입시제도의 변경으로 재수 기피 현상이 나타나 재수생 중심의 종합반 형태 학원의 인기도 시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새 수능체제에서는 대학과 학과별 반영 영역이 모두 다르고 수능 총점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학원들이 입시철마다 작성해 진학 참고자료로 활용해왔던 ‘배치표’도사라질 전망이다. 그러나 학원 운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을 기본으로 하면서 계열별로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의 과목을 ‘공통 분모’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을 취하면 현 수능 체제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재학생 전문학원은 고교 1년생들의 학생부성적을 관리해주는 ‘내신 체제’와 고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능 체제’로 이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목고 열풍 불까=학원 관계자들은 “대학들이 수능 이외에 다양한 전형들을 개발하거나 수능 시험 난이도가 더높아질 경우 특목고 학생들이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고예상했다. 서울외고 진학담당 강병재교사는 “대학에서 전공과 연계된 과목에 가중치를 많이 둔다면 특목고 학생이 유리하다”고 점쳤다.한성과학고 3학년부장 최정덕교사도 “일반고보다 학습시설이 잘 갖춰진 특목고가 선택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을 더 잘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이사는 “대학에서 특정 과목을 어떤 식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학별 수능 반영안이 발표된 후에야 명암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윤주 김소연기자 rara@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1)

    내년부터 종합소득세율이 인하되고 인터넷으로 입영부대와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제도가 바뀐다.세제,금융,병무,보건복지,노동,환경,정보통신 등 각 분야에서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등을 점검해본다. ■세제. [종합소득세율 인하] 종합소득세율이 1,000만원 이하는 10%→9%,4,000만원 이하는 20%→18%,8,000만원 이하는 30%→27%,8,000만원 초과는 40%→36%로 10%씩 내린다. [근로소득 공제 확대] 500만원 이하면 전액 공제받고 1,500만원 이하는 40%에서 45%로 공제율이 높아진다.3,000만원 이하는 15%,4,500만원 이하는 10%,4,500만원 초과는 5%로 세분화된다.일용근로자 소득공제금액은 하루 5만원에서 6만원으로 높아진다. [경로우대자·장애자 등 공제 확대] 경로우대자·장애자 추가 소득공제액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장애인특수교육비도 연 15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준다.평생교육법에 의한 원격대학도 교육비 공제대상에 포함되며 사립학교에 기부한 장학금은 전액 소득공제를 받는다. [우리사주제도 지원] 우리사주조합에 종업원이 출연한 금액은 연 24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주고 기업의 출연금은 전액 손비인정한다.종업원이 3년 안에 인출할 때는 근로소득으로 보고 정상과세하며 3년 이후에는 9%의 최저 세율을매긴다. [세금우대종합저축 이자소득 분리과세] 금융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분리과세한다.지금은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넘을경우 세금우대종합저축의 이자도 종합과세한다. [비과세저축 전산 통합관리] 중복 가입 등의 문제가 있는 각종 비과세저축의 1인1통장 제도를 없애고 금융기관 통합 저축한도제로 바꾼다. [양도소득세 과표구간·세율 조정] 1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의 양도소득세율은 양도차익 1,000만원 이하는 9%,1,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는 18%,4,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는 27%,8,000만원 초과는 36%가 적용된다.1년 미만 보유부동산의 양도소득세율은 36%다. [정보화투자 세제지원 강화] 중소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설비투자금액의 세액공제율이 5%에서 10%로 높아진다.중소기업은 자동화·정보화 설비투자금액,컴퓨터 구입비용의 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소규모 맥주제조자 면허제도 신설] 연 생산량 60∼300㎘의맥주를 만들어 영업장 안에서 직접 마시는 고객에게만 팔 수 있다. [인지세 과세대상 조정] 과세 안 되는 전화가입신청서에 1,000원,기업어음에 400원의 인지세가 부과된다.골프장 회원권의 인지세는 5,000원→1만원,신용카드회원가입신청서는 300원→1,000원으로 오른다.영업양도 증서,정관,조합계약서 등은 인지세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금용. [신용카드 위·변조 처벌] 위·변조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취득하는 사람은 처벌을 받게 된다.전자상거래 등 온라인에서매출전표를 작성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처벌을 받는다.(상반기). [연체금 일부 갚아도 신용불량자 등록 연기] 내년 3월부터신용불량자로 등록되기 이전에 연체금을 일부만 갚아도 이금액에 해당하는 기간만큼 신용불량자 등록일이 연기된다. [해킹 등 고객 과실없는 사고시 은행이 손실 부담] 현금자동지급기,현금자동입·출금기,컴퓨터,전화기,직불카드 단말기등 전자금융거래 관련 기본약관 제정에 따라 은행들은 고객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해킹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손실을부담해야 한다. ■증권. [코스닥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12%에서 15%로 확대한다.(1·4분기중). [호가공개범위 확대] 상하 10단계 호가 및 호가 수량을 공개한다.총호가 수량은 미공개한다. [코스닥시장 신용거래 허용] 현재 증권거래소 상장주식에 한정돼 있는 신용거래가 코스닥등록 주식에도 허용된다.(3월중)[코스닥 시간외 대량매매] 정규매매시간 종료 후 일정시간동안 주문을 접수해 종가 또는 주문가격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 다양한 매매제도의 제공을 통해 환금성을 제공한다.(3월18일). [우리사주신탁제도 도입] 종업원에게 성과급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배분하는 우리사주신탁제도를 도입해 종업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증시의 안정적 수요기반을 마련한다.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 허가] 증권회사에 장외 파생 금융상품거래를 허용해 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 수요를 지원하고증권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소비자보호. [제조물 책임제도 도입] 민법상의손해배상 책임요건을 완화해 제품의 결함에 의한 손해발생 때 제조업체는 고의·과실여부에 관계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7월1일). [자동차 주행거리 변조 처벌 강화] 중고 자동차를 매매할 때 가격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변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화물차 적재물 배상보험 의무화] 이사·택배화물 등의 파손 및 분실로 인한 배상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상반기부터 화물운송업자는 이같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 등록 구비서류 간소화] 3월부터 자동차등록신청서만 작성,제출하면 된다.시·도간 주소지 변경때는 변경등록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번호판을,자동차 이전등록 때는 이전등록신청서와 양도증명서·양도인 인감증명서만 첨부하면 된다. ■국방·병무. [국립묘지 인터넷 참배] 국립현충원 홈페이지(www.nmb.go.kr)에 ‘사이버 참배’ 코너가 마련돼 내년 1월부터는 인터넷망이 깔린 곳이면 어디에서나 서울과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된 18만여 영현(英顯)에 대한 참배가 가능해진다. [인터넷으로 입영일·부대 선택] 입영이 연기된 대학생들이입영을 원할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입영부대(훈련소)와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입영일 연기도신청할 수 있다. [장교보직 이동시기 조정] 분기별에서 자녀들의 학교 주기에 맞춰 연 2차례 여름·겨울 방학기간으로 조정된다. [의무소방원제도 도입] 소방행정 수요 폭증에 따라 의무소방원 모집이 시작돼 내년에 1,292명이 충원된다.의무소방원은28개월간 복무하면 현역복무로 간주된다. [간호사관생도 모집 재개] 존폐 논란으로 2년 연속 생도 모집이 중단됐던 간호사관학교 폐교 방침이 철회됨에 따라 99명을 모집한다. [장병급식 질 개선] 장병 급식 질 향상 및 쌀 소비 확대 정책에 맞춰 보리 혼식비율이 10%에서 5%로 축소되고,떡국 제공 횟수가 연 14차례에서 18차례로 늘어난다.7월부터는 꼬리곰탕과 육가공품이 연간 6∼3차례씩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노동·법무. [서울 초·중·고 수업료 자동이체] 새학기부터 수업료,급식비 등을 학부모가 거래하는 은행의 예금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외국인학교 졸업생 고교학력 인정] 3월부터 국내 외국인학교 졸업생도 한국어 및 한국문화·역사 등의 교과를 2개 과목 이상,각각 주당 1시간 이상 수업을 받았거나 이들 교과목을 통합해 주당 2시간 이상 수업을 받았을 경우 일반고교를졸업한 것과 마찬가지로 고교학력이 인정된다. [근로자 신용보증지원제도 신설] 저소득근로자 등이 보증 부담없이 생활안정자금 등을 대부받을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이 금융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신용을 보증해준다.대상사업은 재직근로자 생활안정자금,체불근로자 생계비 대출,산재근로자 대학 학자금 및 생활정착금 대부,실직근로자 가계안정자금 대부,장애인근로자 직업생활안정 자금 등이다. [저소득층 근로자 1,000만원 이하 무보증 대부] 월급여 150만원 이하 저소득 근로자들은 근로복지공단의 보증으로 1,000만원 이내의 생활안정자금과 학자금 등 각종 대부를 받을수 있게 된다. [외국인 취업 허용] 3월부터 한국인의 외국인 배우자 및 난민 인정자 중에서 법무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한해 부분적으로 취업을 허용한다.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도입] 청소년인턴제가 청소년 인턴 취업지원과 연수지원으로 이원화된다.청소년 인턴지원은지금처럼 고졸,대졸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연수지원은 고교·대학재학생들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월 25만∼30만원의 연수수당과 재해보험료가 6개월간 지원된다. [소년원 특성화 교육 다양화] 3월부터 대덕소년원을 체능소년원으로 개편해 씨름,복싱,태권도,유도,생활체육,볼링 등 6개 과정이 운영된다.퇴원생의 성공적 사회 복귀를 위해 전용 창업보육센터가 설치,운영된다. [교도소 개편] 천안개방교도소를 교통사고 등 고의성없는 과실범 전담교도소로 운영한다.11월부터는 청주여자교도소를현대식 시설로 신축,이전한다. [출입국관리법 개정] 3월부터 외국인을 국내로 허위 초청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 및 공항 환승구역 내에서 외국인을 불법 출입국시키기 위해 탑승권 등을 제공하는 행위 등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난민신청기간이 국내 입국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1년 이내로 연장된다. [여권 위·변조 대책 강화] 여권에 사진을 직접 붙이는 대신 미국·일본에서 사용되는 사진 전사(轉寫) 방식을 도입한특수 보안처리된 새로운 여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채무자 재산조회제 시행] 7월부터 채무자 재산목록에 허위나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채권자의 신청에 따라 국가가 각종 금융기관에 채무자의 재산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소송구조 활성화] 민사소송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주는 ‘소송구조’를 대폭 활성화,‘소송구조 전문변호사제’가 도입되며 모두 3,000건의 소송구조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구속재판 확대]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구속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거나 구속적부심과 보석단계에서 석방을 늘려 피고인에게 불구속 재판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경범죄 처벌법 개정] 7월부터 경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로 범칙금 납부의 통고처분을 받은 사람은 즉결심판이 청구되기전까지 통고받은 범칙금에 50%의 가산금을 더한 금액을 납부한 경우 즉결심판을 받지 않는다.
  • 에듀토피아/ “학교를 업그레이드해 드립니다”

    ‘학교를 컨설팅해 드립니다.’ 교육 전문가와 일선 초중고 교사들이 학교의 모든 것을컨설팅해주는 ‘학교종합평가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교종합평가사업은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인적자원부의위탁을 받아 지난해부터 시범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평가 결과를 등수나 점수로 나타내지 않고 평가단과 평가대상 학교의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장점과 개선점을분석, 교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가장 큰특징이다. 서류로만 평가하거나 한나절 동안 잠깐 둘러보기만 하는기존 학교평가와는 다르다.평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관찰과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다.학교 규모에 따라 6∼13명의 평가위원이 3∼6일 동안 대상 학교로 출근하면서 교원들과 함께 문제점을 분석하고 토론을 거쳐 해결책을 찾아나간다. 교육 정책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아내 교육부에 건의하는것도 평가단의 역할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평가를 받는 학교는 평소 모르고 지나치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교사들도 자신의 수업 방식이나교수 방법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평가위원도 평가를 하면서 자신이 속한 학교의 문제점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는다.‘일석이조’인 셈이다. 지난 10월 평가를 받은 서울 당서초등학교 김동길 교장은“1주일 동안 집중적이고 실질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학교 운영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평가위원으로참여한 부산 보수초등학교 배홍태 교장은 “평가보다 배운것이 더 많은 유익한 기회였다”면서 “이 곳에서 듣고 배운 것을 학교 운영에 당장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시행 2년째인 올해 4차에 걸쳐 초등학교 16개교,중학교 16개교,일반고 14개교,실업고 2개교 등48개교에 대한 현장방문 평가를 했다.내년에는 전국 100개교를 평가할 계획이다. 관할 시도 교육청에 신청서를 내거나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www.kedi.re.kr)에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무료로평가를 받을 수 있다. 평가단은 전현직 학교장을 평가단장으로 일선 학교의 교감과 교사와 교육 관련 교수,교육행정·재정 전문가,장학사,한국교육개발원 연구진 등으로 구성된다.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교원은 물론 전현직 교원이면 누구나 평가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수시합격 10~50% 무더기 탈락

    대학별 수시모집에 예비 합격한 수험생들이 수능 자격기준에 들지 못해 무더기로 탈락했다. 4일 2002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각 대학에 따르면 논술과 면접,학생부 성적 등으로 예비 합격을 통보받은 수험생들 중 10∼50%가 불합격 처리됐다. 특히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에서 탈락자가 속출했으며,일반고 학생들의 최종 합격률이 특목고 학생보다 훨씬 낮았다.일반고인 서울 C고에서는 수시모집 합격자 15명중 12명이 떨어진 반면 특목고에서는 대부분 90% 이상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처럼 수시모집에서 쏟은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제도 자체의 존재 이유를 잃게 하는 것으로 서둘러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탈락 학생들이 뒤늦게 정시모집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고교와 대학으로서도 시간적·행정적·재정적으로 큰 손실이기 때문이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 2단계 합격자 1,156명 가운데 144명이 수능 자격기준 등급(2등급,미대 3등급)에 들지 못해 탈락했다.특히 농생대(44명),공대(30명),자연대(15명) 등 자연계열에서 탈락자가 많이 나왔다. 서울시립대는 수시합격자 352명중 57%에 해당하는 207명이 기준 등급에 미달됐다. 서강대 역시 2학기 수시모집 선발인원 482명중 22.19%인107명이 불합격 처리됐다.853명의 2차 합격자를 발표했던이화여대도 266명이 등급에 들지 못했다. 성균관대에서는 960명중 275명이 불합격 처리됐다.한국외국어대는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에 합격한 350명중 42.3%인 148명이 기준에 미달했다. 이창구 윤창수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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