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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학생 일색’ 전국 단위 자사고, 지역 의무 선발 추진

    ‘수도권 학생 일색’ 전국 단위 자사고, 지역 의무 선발 추진

    정부가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를 추진한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보좌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교육개혁 10대 핵심 정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전국에서 학생을 뽑는 일부 자사고의 전국 단위 모집 특례를 유지하되, 지역인재 선발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단위 자사고는 경기 외대부고, 서울 하나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인천 하늘고, 울산 현대청운고, 충남 북일고, 경북 김천고, 전남 광양제철고, 경북 포항제철고 등 10곳이다. 이 학교들의 입학생은 수도권 출신이 대부분이라 지역인재 양성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비율은 논의 중”이라며 “이르면 올 12월 시행령 개정 등 관련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사고와 함께 현 정부가 존치 방침을 밝힌 외국어고와 국제고 재편도 추진된다. 국제고에서 주로 운영한 국제계열 전문 교과를 외고에 개설하고, 외고 전문 교과 이수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 전국 외고는 30개교, 국제고는 8개교다. 재편을 위해서는 고교 교육과정을 다시 고쳐야 한다. 지난해 12월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외고와 국제고 폐지를 전제로 전문 교과Ⅰ에 편성돼 있던 과목이 보통 교과로 통합되거나 사라졌다. 앞서 교육부는 이 학교들이 존치되면 국가교육위원회와 협의해 교육과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시도교육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반고와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고자 한다”며 “지역별 여건에 맞게 고교교육을 자율적으로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 등 학교 지정 권한이 교육감에게 있는 만큼 협의가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자리”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내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 전면 재검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 전면 재검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 소속 의원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을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문고 육성사업’이 여론과 교육시민사회단체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라며 “지자체가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 진학률 상승을 위해 소수 학교에 혈세를 지원한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 따르면 하남시는 관내 우수인재들의 서울 주요대학 진학률 향상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역 내 일반고 8개교 중 2개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남시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일반고 8개교(공립 7개교, 사립 1개교) 중 SKY 진학생은 32명(서울대 7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13명)으로, 교육계와 학부모 일각에서는 소위 ‘SKY’ 대학 진학률을 지원 기준으로 삼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하남시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하남시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 인근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에서, 타 지자체로의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진학률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한 사업”이라며 “고교 서열화를 조장하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의 ‘명문고 육성사업’은 위험한 발상의 수월성 교육일 수밖에 없다”라며 “공익성과 보편성이 두루 담보돼야 하는 시민 혈세로 지자체가 공모를 통해 노골적으로 일부 학교에 대해 명문대 진학률 상승에 기여하는 수월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니 말도 안 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는 2019년부터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내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학교축제, 학급별 특색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학교당 5000만원을 균등·지원하고 있다”라며 “명문고 육성을 이유로 공모를 통해 2개 학교만 선정·지원하게 되면 탈락한 학교 학생들의 평등교육 학습권을 침해하고 상대적 박탈감까지 주는 기형적인 사태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학원가를 헤매고, 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노후 대비를 할 수 없는 처지인데 학부모와 학교가 원하는 사업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인기영합식 정책을 펼쳐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차별적이고 비교육적인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 추진을 즉각 재검토하라”라고 거듭 촉구했다.
  • “‘대구광역시 군위군’ 새 시대… 행복 지수 1위 도시로 변모시킬 것”

    “‘대구광역시 군위군’ 새 시대… 행복 지수 1위 도시로 변모시킬 것”

    “계묘년 새해에는 군위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 1일은 경북 군위군이 군민들의 염원에 따라 대구시 군위군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군위의 대구 편입으로 대구는 단숨에 전국 17개 특·광역시 중 면적 1위로 등극하게 되고, 군위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등 지역 미래 발전의 확실한 모멘텀을 확보하게 된다”면서 “올해는 대구가 우뚝 솟아오른다는 의미의 ‘굴기’(起)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위가 경북의 품을 떠나더라도 경북도와 대구시의 상생 중간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군위의 미래를 바꿀 대구 편입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감회가 남다를 텐데. “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해 12월 8일까지 5개월여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지역 국회의원의 반대 등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국회와 대구 등지를 동분서주하며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호소했고, 이에 정치권이 화답해 편입이 성사됐다. 물론 경북지사께서 군위군을 대구시에 떼어 주는 특단의 결정을 내려 줬기에 가능했다. 경북과 대구가 모두 살고 현안인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이뤄 내자는 결단으로 평가한다. 노령화 지수 1위, 인구 소멸 지수 1위라는 불명예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대구 편입의 결과를 이끌어 낸 위대한 군민들과 함께 군위를 행복지수 1위 도시로 변모시키겠다.” -현재 군위 민심은 어떤가. “축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 편입이 확정되자 바로 시가지 곳곳에 축하 현수막이 내걸렸고, 군민들은 대구시민이 된다는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있다. 군위군민들의 가장 큰 소망은 대구 편입이었다. 군민들은 대구 편입이 가져올 인구 증가 및 도시형 생활 서비스 개선 등의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편입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 1일자로 편입에 대비한 조직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시와 연계한 지역 발전 방안 등의 정책을 수립하는 정책추진단, 신공항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공항도시개발과, 대구 편입에 따른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을 위한 인허가과 등을 신설했다. 또 대구와의 연계 발전과 공공기관 유치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도시행정체계 편입으로 소외될 수 있는 농업·상수도·대중교통 등 민생 분야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 부서별 사전 협의를 면밀히 진행 중이다. 앞으로 대구시·경북도·군위군 간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주요 현안에 대응하고 인계인수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대구시·경북도와 인수인계 만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전제 조건인 군위군의 대구 편입으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대구경북의 백년대계인 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된다. 신공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 지역이 공항을 통해 글로벌 발전의 계기를 만들고 공항과 연계한 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대 조성으로 기업과 청년을 유입시킬 수 있다. 교육·의료·문화시설 확충도 가능해진다. 결국 신공항은 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소멸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대구경북을 사람과 돈이 몰리는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얼마 전 대구시장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나. “대구시장과 시 간부들이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의 국회 통과를 축하하기 위해 군청을 찾았다. 그 자리에서 제가 신공항 배후에 660만㎡(200만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고, 대구시장은 공항 주변에 30만평 규모의 에어시티를 만들고 철도와 경전철, 직통 터널 개통 등 광역교통망을 빨리 개설하자고 제안했다.” ●학군 조정 등 큰 문제 없어 -대구시교육감과 군위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한 내용은. “대구 편입에 따른 군위군의 학군 조정 문제와 학령·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한 1면 1학교 유지 방안, 2020년부터 신입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효령고의 항공특성화고 전환 문제 등 지역의 교육 관련 현안들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대구교육청이 이를 준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 중인 만큼 잘 해결되리라 기대한다.” -2030년 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20년 8월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이 신공항 건설 공동 부지로 선정된 이후 현재 대구경북신공항 부지에는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이, 군 공항 부지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특히 다음달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목표로 대구시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여야 모두의 대선 공약이었던 신공항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특별법 원안 통과에 힘을 모아 주길 기대한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도심 군부대 통합 유치에도 사활을 걸고 있는데. “취임 이후 대구시장에게 대구 국군 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의 군위군으로의 통합 이전을 요청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우보면 나호리 일원을 군사시설 이전 후보지로 결정하고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부대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끝냈다. 특히 군위의 대구 편입으로 군부대 이전에 따른 절차와 협의 등의 간소화는 물론 인구, 경제 효과 등 유치전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게 된다. 군부대 유치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 인구 및 소비수요 증가와 경제위기 극복 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 -군위(軍威)는 군(軍)과 인연이 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군위의 지명은 1300여년 전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백제 공격을 앞두고 군사를 지금의 군위 땅에 주둔시킬 때 그 위세가 당당하다 하여 붙였다고 전해진다. 군위군의 여러 마을 이름도 군사 용어와 관련이 깊다. 효령(孝令), 소보(召保), 우보(友保), 산성(山城) 등 면의 명칭과 군위읍 무성(武成)리, 산성면 무암(武岩)리, 효령면 성(城)리, 효령면 장군(將軍)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군위의 사실상 유일한 고등학교인 군위고가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지역사회가 고무된 분위기인데. “군위고는 3학년이 87명뿐인 농촌 일반고다. 중소 및 대도시 명문 학군에 비하면 여러모로 불리한 게 사실이다. 공교육뿐 아니라 사교육 환경도 변변한 학원 하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 군위고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3명이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의 명문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수도권 및 지방거점국립대 각 9명, 교대 1명 등 상위권 대학에 대거 합격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혼연일체가 돼 이뤄 낸 값진 성과로 지역민에게는 자부심, 재학생에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군 운영 공립학원 대입서 큰 성과 -군위군이 운영하는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있다. “2013년부터 학부모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줄여 주고 학생들에겐 사교육 없이도 대도시와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도 군위인재양성원 수강생으로 선발돼 학습코칭을 받았다. 인재양성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군위 건설의 중심에 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위군을 맡겨 준 군민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새해는 낡은 것은 뱉어 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과감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특히 도심항공교통,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군민과 출향인 모두의 뜨거운 열정과 결집된 지혜가 필요하다.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해 역동적인 군위 발전에 다 함께 동참해 달라.” 
  • 2025년 초중고에 AI 탑재 디지털 교과서… 지역맞춤 ‘교육자유특구’

    2025년 초중고에 AI 탑재 디지털 교과서… 지역맞춤 ‘교육자유특구’

    2025년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교과서로 공부를 한다. 초·중·고교 설립과 운영을 지역에 맡기는 ‘교육자유특구’가 생기고,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통해 다양한 고등학교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된다. 5일 교육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2025년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의 도입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교육혁신 방안을 이달 발표한다. 학교 현장에서 익숙한 서책형 교과서를 PDF로 옮긴 ‘e북’ 형태와 달리, AI 기술이 들어간 디지털 교과서로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AI 기반의 교과과정 프로그램(코스웨어)을 통해 수업 환경도 바꾼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선도 모델 학교를 운영하고, 상반기에는 ‘에듀테크 진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 교과서는 새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년 초 3·4학년, 중1, 고1부터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게 교육부 계획이다. 수학과 언어 등 기술 응용이 빨리 이뤄지는 교과부터 먼저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사교육 업체가 공교육 교과서 편찬에 유입된다는 우려도 나온다.교육자유특구를 지정해 초·중·고교 설립과 운영을 지역 자율에 맡기는 방안도 올해 마련한 뒤 내년에 시범 운영한다. 지역 특색에 맞게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안학교 등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각 지역에 자율형사립고나 특수목적고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의견 수렴을 거친다. 자사고·외고 존치 등 고교 다양화 방안을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은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상반기 발표된다. 과거 자사고 등을 확대한 고교 다양화 정책처럼 서열화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직적인 서열화 부작용의 가장 큰 원인은 일반고의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들이 미진했다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일반고에 디지털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년 고교 학점제 시행과 관련해 고교 전학년 내신성적 절대평가 여부를 담은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은 다음달 발표된다. 대학원 수준의 교원 양성을 위해 교육전문대학원도 도입한다. 전문 석·박사 학위를 받을 경우 정교사 1급 자격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기존 교대와 사범대가 교육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오는 4월 운영 방안을 마련해 2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한다. 2026년까지 대학 규제를 ‘제로화’한다는 목표로 정원·학사·재정운영에 대한 규제도 지속적으로 완화한다. 사립대학이 재산 처분을 하기 위해 허가를 받아야 했던 사항을 신고만 해도 되는 것으로 바꿔 재산 처분을 유연화하고, 일반재정지원사업 집행 때 각종 규제를 없애 재정운영의 자율성도 높인다.
  • 정치에 휘둘린 백년대계… 교권 추락으로 인격적 만남 무너져

    정치에 휘둘린 백년대계… 교권 추락으로 인격적 만남 무너져

    자사고·교과서 등 정권 따라 뒤집기계획 논의할 국가교육위 ‘거수기’로이전 정책 적대시 대신 지속적 토론교권·인성교육 붕괴된 교실 세워야문재인 정부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폐지하고 2025년 이 학교들을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애초 선별적·단계적 폐지였던 공약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겪으며 ‘고교 스펙 쌓기’ 논란이 과열되자 갑자기 ‘완전 폐지’로 급선회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 평가에서 탈락했던 일부 자사고가 소송 끝에 부활하는 등 혼선이 계속됐다. 윤석열 정부는 전 정부의 일괄 폐지 정책을 백지화하겠다고 나섰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몇 년 새 정권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롤러코스터를 탄 형국이었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치 과잉’을 꼽았다. 앞으로 우리 사회를 책임질 구성원들을 키워 내는 교육이 정권의 이념적 지향에 따라 휘둘리면서 ‘백년대계’는커녕 한 치 앞을 예상하기도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충분한 의견 수렴과 연구 없는 즉흥적 정책 도입, 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정책 뒤집기는 교육 분야에선 치명적이다. 특히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집권 세력은 연례행사처럼 교과서 손보기에 나섰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교과서’ 논란이 대표적이다. 당시 국정교과서 개편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고, 문재인 정부는 이를 ‘민주주의’로 되돌렸다. 윤석열 정부의 2022년 교육과정 개정에서는 다시 ‘자유민주주의’가 됐다.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는 1일 “교육 문제는 매년 나오는 것이지만 또 한 해의 과제가 아니라 장기간 검토해야 하는 과제”라며 “전 정부의 교육정책을 ‘악의 축’으로 보고 적대시하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장기 계획이 필수적인 교육정책의 특성을 고려해 국가교육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부가 주도하는 정책에 손을 들어 주는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정치권은 무책임하게 정책 이슈를 던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도 문제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한 살 낮추는 학제 개편과 교육감 선거 제도 개편 등 굵직한 이슈들이 갑작스럽게 나왔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갑자기 교육감 선거 얘기가 나왔다. 대통령이 얘기했다고 정부가 밀어붙일 내용이 아니다”라며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1년 정도를 목표로 연초부터 토론해야 한다.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당국이 이러한 문제로 논란을 겪는 사이 공교육은 민주시민 양성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 등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교권 붕괴’ 현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심의 건수는 2019년 2662건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1197건으로 줄었으나 2021년엔 2269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학기에만 1596건을 기록했다.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이미 교권이 무너졌다. 학생들이 교사를 인정하지 않고 교사들은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문제가 있으면 고소·고발을 해 버리지 않느냐”면서 “교육의 전제 조건은 인격적 만남인데, 지금은 인격적 만남 자체가 붕괴됐다”고 짚었다. 임 교수도 “혐오와 학대 등이 우리 사회의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과 같은 교육과정에서는 공부는 잘해도 인성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 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 정시모집에 맞춰 퀴즈 이벤트 진행… ‘여러분, ㅇㅇㅇ하세요’

    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 정시모집에 맞춰 퀴즈 이벤트 진행… ‘여러분, ㅇㅇㅇ하세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는 오는 29일부터 진행하는 ‘2023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기간에 맞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퀴즈 이벤트는 LiFE사업의 홍보 키메시지의 일부 단어를 맞추는 형태로 이벤트 참여방법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게시물 댓글에 정답을 입력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며, 당첨자 10명을 선발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LiFE사업 일반대학은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5일간 내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대학은 ▲충청권(청운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호서대) ▲대구·강원권(가톨릭관동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상지대) ▲동남권(동명대, 동서대, 부경대, 영산대) ▲호남·제주권(순천대, 전주대, 제주대)으로 전국 23개교 중 수도권 7개교와 한라대학교를 제외한 15개교에서 실시한다. 모집은 성인학습자전형(정원내), 재직자특별전형(정원외) 등 2가지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성인학습자전형 지원자격은 내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학력자이며 ▲재직자특별전형 지원자격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 일반고 직업교육과정(1년) 이수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한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점수 없이 원서 및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별 모집 학과, 전형별 모집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LiFE사업 종합포털 및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FE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령기 학생 위주로 운영되는 대학의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체제로 전환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사업 선정 대학은 ▲성인학습자의 학습 수요와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따른 현장 직무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야간, 주말 수업, 다학기제 및 집중이수제, 학습경험 인정제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사제도 마련 ▲학비경감, 장학금 지원, 학비 납부방식 다양화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막막했던 진로… 금천 만나니 확 보입니다[현장 행정]

    막막했던 진로… 금천 만나니 확 보입니다[현장 행정]

    “항공우주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주변에 관련 일을 하거나 전공을 한 사람이 없어 막막했어요. 대학생 형과 누나들을 만나 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으니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됐어요.”(문일고 2학년 손호진군) 주말인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 강의실에 70여명의 중고생들이 모였다. 이날 금천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원활한 진로 탐색과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전공 멘토링’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와 덕성여대 약학과, 숭실대 화학공학과,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4개 대학 8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해당 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직접 청소년들을 위해 1일 강사로 나섰다. 대학생들은 학과 소개와 전공 내용, 대학생활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강의 뒤 청소년들은 이들에게 입시와 전공 등 궁금한 내용을 직접 물었다. 숭실대 약학과 재학생으로 학생들 앞에 나선 신민정씨는 “약학과 전공 체험으로 관련 개념들을 소개하고 약학 분야의 진로에 대해 미래의 후배들에게 다양하게 조언해 줄 수 있어서 내가 더 뿌듯했다”고 전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과 멘토링 행사에 참가한 동일여고 1학년 박채린양은 “글로벌과 미디어 관련 분야라서 해당 학과가 문과인 줄 알았는데 정보기술(IT) 분야와 연계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문과나 이과 모두 지원할 수 있다는 정보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은 진로나 진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적성검사인 에니어그램 검사도 진행됐다. 시흥5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는 “초교 5학년생인 딸아이의 적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진로를 빨리 정할 기회가 됐다”고 만족해했다. 구는 앞서 지난 10일에는 구내 수험생들을 위한 ‘정시 집중 상담’도 진행했다. 전문입시 컨설턴트 4명이 총 34명을 대상으로 30분씩 1대1로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합격 가능성과 성적별 지원 전략 등을 제공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을 초청해 2023학년도 대입 대비 정시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구는 진로진학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학진학률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반계고 육성을 위한 금빛학교 사업이다. 4곳의 일반고를 대상으로 지난해 각각 1억원, 올해는 각각 1억 1000만원씩을 지원했다. 학교들은 이를 재원 삼아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심화학습,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보충학습 지원과 자기소개서·논술·면접 대비 맞춤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일반고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020년 대비 5% 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청 주도로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육청 등 5자가 함께 금천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미래 교육 명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과 우세·내신 절대평가 추진… 자사·특목고 다시 뜬다

    이과 우세·내신 절대평가 추진… 자사·특목고 다시 뜬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경쟁률이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내신이 전면 절대평가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대입에서 수학 영향력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자사고와 특목고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10개 자사고의 평균 경쟁률이 1.82대1로 집계됐다. 1.57대1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했고 최근 5년 새 가장 높다. 학교별로는 외대부고가 지난해 2.51대1에서 올해 2.99대1, 하나고 2.00대1에서 2.45대1, 민사고는 1.89대1에서 2.05대1로 올랐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나온 현대청운고는 1.53대1에서 1.72대1, 포항제철고도 1.05대1에서 1.47대1로 뛰었다. 전국 경쟁률 상위 10개교 중 7개 학교가 자사고이며 나머지 3개 학교는 국제고였다. 지난해 0.99대1에 그쳤던 전국 27개 외고 경쟁률도 올해 지원자 수가 늘어 1.13대1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경쟁률을 공개한 전국 특목고와 자사고 67개교 중 77.6%에 해당하는 52개교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한때 정원 미달까지 발생했던 자사고와 특목고의 경쟁률이 반등한 데는 대입 제도와 정부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지역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 모집 비율을 확대하고 있고,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대입에서 유리한 현상이 심화되면서 자사고와 특목고 선호도가 올라갔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이과 선호 현상이 늘고 있고 의약학계열 선호 현상과 맞물려 이과(자연계)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사고 인기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정부가 존치를 결정하면서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의 위험도 사라졌다. 정부가 추진 중인 고교 내신 절대평가도 관련이 있다. 교육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고교 2~3학년뿐 아니라 1학년도 내신을 성취평가제로 바꾸는 전면 절대평가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내신 경쟁에서 자사고와 특목고의 불리함이 사라지고 중학생들이 몰리면서 ‘고입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 특히 대입 상대평가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고교 내신의 변별력이 약화되면,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가 중요해져 자사고와 특목고가 더욱 선호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교육 관련 단체들은 고교 서열화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함께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교 내신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면서 자사고·특목고를 유지하고 대입까지 상대평가를 하면 일반고 황폐화를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고교 내신 절대평가는 고교 서열 체제 해소와 대입 절대평가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자사고와 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거나 최소한 줄여 나가야 정책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금천, 대입 정시지원 전략 공개

    금천, 대입 정시지원 전략 공개

    서울 금천구는 지난 10일 시흥동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시를 위한 ‘정시 집중 상담’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담은 전문 입시 컨설턴트 4명이 총 34명을 대상으로 30분씩 1대1로 진행했다. 컨설턴트들은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합격 가능성과 지원 전략 등을 제공했다. 상담을 마친 한 수험생은 “막막하기만 했던 대입 지원 전략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구는 지난달 21일에는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을 초청해 학생과 학부모 1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대입 대비 정시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수험생들이 실제 대학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진로진학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20년에 비해 2022년에는 구 전체 일반고 4개교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5% 이상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대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수험생을 위한 ‘정시 집중 상담’ 실시

    금천구, 수험생을 위한 ‘정시 집중 상담’ 실시

    서울 금천구는 지난 10일 시흥동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시를 위한 ‘정시 집중 상담’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상담은 전문입시 컨설턴트 4명이 총 34명을 대상으로 30분씩 1대 1로 진행했다. 컨설턴트들은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합격 가능성과 학생의 성적으로 가능한 최선의 결과를 위한 지원 전략 등을 제공했다. 상담을 마친 한 수험생은 “막막하기만 했던 대입 지원 전략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구는 지난달 21일에는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을 초청해 학생과 학부모 1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대입 대비 정시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수험생들이 실제 대학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진로진학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대학진학률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20년에 비해 2022년에는 구 전체 일반고 4개교의 4년제 대학진학률이 5% 이상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더욱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중고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자기주도학습, 상시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대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상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새출발

    전북교육청이 내년부터 인문계고로 새롭게 출발하는 군산상일고등학교(옛 군산상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군산시교육지원청에서 2023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군산상일고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 상업계열에서 인문계열로 학교유형 전환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유형 전환 과정 소개 및 교육과정 운영 방향 안내, 일반고 전환에 따른 지원 정책 등이 소개됐다. 군산상일고는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 평준화 일반고 8학급 규모를 운영하며, 2~3학년 재학생은 졸업 때까지 상업계열을 유지한다. 도교육청은 군산상일고가 명문 인문계 고교로 도약하도록 인사, 교육과정, 예산·시설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 우수 교원 배치,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환경 개선, 학생해외연수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군산상일고등학교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전북교육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전의 야구 명수’로 이름을 날린 군산상고는 지난 8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환을 결정하고 새 교명을 군산상일고등학교로 확정했다. 아울러 학교를 옛 도심권에서 군산역 역세권 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2022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고광민 서울시의원, ‘2022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이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 주관 2022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제 315회 정례회를 개최하여 총 14일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행정에 대한 견제·감시를 위해 11개 상임위별로 소관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표창 시상식에는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환희 운영위원장과 함께 각 상임위에서 각각 1명씩 선정된 11명의 시상 의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자는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직접 서울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활약상을 꾸준히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측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제 11대 서울시의회의 비전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실현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이번 수상식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특히 이번 교육위원회 부문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고광민 의원은 지난 11월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 장기간 특정인에 대한 민간자문료 반복 지급 문제 ▲ 학생 대상 스마트기기 무상 지급 사업 확대 문제  ▲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과다발생 문제 ▲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설치 및 개보수 지원 기준의 비일관성 문제 등의 시정요구사항을 제시하고, ▲교육청 소관 도서관 미조성 자치구에 대한 도서관 건립계획 수립 요청 ▲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 재검토 요청 ▲ 스마트기기 무상 지급 사업(디벗 사업) 만족도 조사 재시행 요청 등의 건의사항을 제안하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을 진행한 오영세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간사(공감신문 기자)는 “오늘 행감 우수의원 표창패를 수상하는 11명의 시의원은 이번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000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수요자 중심의 서울교육을 위해 예리한 분석력과 통찰력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분들”이라며, “제11대 서울시의회가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슬로건으로 표방한 것처럼 지역주민들이 시의회로 보낸 그 뜻을 순간순간 새기며 더 멋진 의정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을 한 고광민 의원은 “시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을 뿐임에도, 이렇게 귀한 상을 주시며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해주시니 무척이나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더 낮은 자세, 더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오등봉 공원에 초등학교 들어선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오등봉 공원에 초등학교 들어선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시 오등봉 공원 일대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청은 제주도의회에 중기제주교육 재정계획에 담긴 ‘재정투자심사 대상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오등봉 공원 일대에 각각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사업예정기간이 2023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계획된 초등학교 신설 부지 규모는 2만 1100㎡, 건물 1만 1797㎡ 규모로 사업비는 443억 1600만원이 투입된다. 연도별 투자 예산은 2023년 1억 7900만원, 2024년 25억 5800만원, 2025년 141억 7700만원, 2026년 149억 200만원, 2027년 125억원으로 잡혔다. 오등봉 공원에는 2023년 7월부터 2028년 2월 완공예정으로 1만 6530㎡(1만 1817㎡) 이상의 부지를 확보해 교실, 강당, 급식소 등을 지을 계획이다. 2023년 1억 7900만원, 2024년 25억 5700만원, 2025년 141억 7000만원, 2026년 148억 9400만원, 2027년 124억 9400만원 등 5년 동안 총 442억 9400만원이 투입된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평준화 일반고 신설을 위한 예산도 잡혔다. 현재 부지는 확보되지 않았지만 교실, 강당, 급식소 등을 위한 건축 연면적 규모는 1만 3383㎡다. 도교육청은 2024년 18억 5800만원, 2025년 136억 300만원, 2026년 133억 6400만원, 2027년 116억 5500만원 등 4년 동안 404억 8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중앙투자 심사 통과, 토지 확보 등의 문제가 남아 있어 계획대로 진행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도교육청은 평준화 일반고 신설 및 첨단과학기술단지·오등봉공원 초등학교 신설로 연차별 기금 지출이 예상되며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이전) 사업에 따른 기금 수입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청담고, 2025년 ‘MB 테니스장’ 잠원동 부지로

    청담고, 2025년 ‘MB 테니스장’ 잠원동 부지로

    서울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이전이 예정된 청담고등학교가 내년 하반기 새 부지에서 착공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스포츠파크 부지를 청담고 이전을 위한 학교 용지로 공급받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청담고는 서초구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학생수 감소, 노후시설 등을 이유로 이전이 결정돼 3년 전 이전 계획이 행정예고됐다. 행정예고 초안에는 2023년 3월까지 이전하기로 되어 있으나 서울교육청과 서울시 간 토지 이관 방식 등이 합의되지 않아 착공이 늦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교육청은 서울시 소유의 잠원스포츠파크 부지를 회계 간 재산 이관 방식으로 공급받고 서울시는 청담고 부지를 이관받아 차액을 서울교육청에 정산하기로 했다. 용지 이관 방식이 결정됨에 따라 서울교육청은 내년 7∼9월 사이 착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교명은 그대로 ‘청담고’로 유지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25~30개월 안에 공사를 마치고 빠르면 2025년 3월부터는 새 학교로 이전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담고는 1990년 개교한 공립 일반고다. 인근에 연예기획사가 많아 트와이스 지효, 데이식스 영케이 등 많은 아이돌 스타가 이 학교를 졸업했고,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가 다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잠원스포츠파크는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이 시절이던 2005년 건립된 테니스장을 포함한 스포츠센터로 현재 서울시 소유다.
  • 전문대 수시 2차 3만 4582명 모집… 1차 합격자도 다른 대학 지원 허용

    전문대 수시 2차 3만 4582명 모집… 1차 합격자도 다른 대학 지원 허용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고 나면 학생들에게는 진로 고민의 시간이 찾아온다. 이른 사회 진출을 선호한다면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전문대 수시 2차 모집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지원 횟수가 무제한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지원 전에는 수시 2차와 정시, 자율 모집까지 각기 다른 일정과 지원 고려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전년 입시 결과 전문대 포털 참고하길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전문대는 지난해보다 4960명(2.5%) 줄어든 총 19만 1965명(정원 외 포함)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은 줄었으나 수시 모집 비율은 0.9% 포인트 올라 89.2%를 뽑는다. 이 중 수시 2차의 비중은 3만 4582명으로 전체 수시의 20.2%다. 수시 모집은 132개 대학에서 총 17만 1223명(89.2%)을, 정시는 133개 대학에서 2만 742명(10.8%)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정원 내)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특별전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고른 기회, 특기자, 추천자, 대학 자체 전형 등 7가지다. 전문대 수시에서는 교과성적 비중이 가장 크다. 학교나 학과에 따라 수능최저학력 기준이나 교과최저학력 기준을 제시하거나 면접 또는 실기가 당락을 좌우하기도 한다. 전문대는 일반대보다 모집 요강 발표가 늦고 변화도 많아 대학별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진학사 관계자는 15일 “일반대 수시, 전문대 수시 1·2차는 서로 별개의 모집이라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에 따라 학과와 인원이 다를 수 있다”며 “전체 일자는 같아도 시작과 마감 시간은 대학별로 상이할 수 있어 모집 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년도 경쟁률, 합격자의 평균과 최저점, 충원 합격 순위 등 입시 결과가 대부분 공개되기 때문에 전문대 포털사이트(http://www.procollege.kr)를 참고하는 것은 필수다. 일반전형은 특성화고와 일반계고 학생들이 함께 경쟁한다. 따라서 내신에서 불리할 수 있는 일반계고 학생은 일반고 특별전형 또는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 자체 기준으로 선발하는 전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수시 운영도 일반대와 다르다. 농협대는 수시를 운영하지 않고 서울예대처럼 수시 1차만 하는 곳도 있다. 4년제 간호학과를 포함해 전문대는 수시 지원제한 6회를 적용받지 않는다. 전문대 수시 1차에서 이미 합격했더라도 다른 대학 수시 2차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 합격 대학과 동일한 대학의 2차에 지원하는 것은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학교에 따라 같은 학교에서 2개 이상 전공 지원을 허용하기도 한다. 다만 충원 합격을 포함해 수시 합격을 통보받은 학생은 정시나 자율 모집(추가 모집)엔 지원할 수 없다. 신성철 한국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은 “수시 1차에 지원해 합격했어도 2차에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가고 싶은 전공이나 학교가 있다면 수시 2차를 노려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정시 모집 이후 자율 모집은 각 대학의 홈페이지나 전문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호·보건 ·IT 분야 취업률 높아 인기 도전공분야별 모집 인원은 간호·보건 분야가 4만 5426명(23.7%)으로 가장 많고 기계·전기전자 3만 7235명(19.4%), 호텔·관광 2만 8495명(14.8%), 회계·세무·유통 1만 4330명(7.5%), 외식·조리 1만 2536명(6.5%) 순이다. 간호·보건, 정보통신(IT) 등은 사회적으로 수요가 많고 취업률이 높아 인기가 많은 과로 꼽힌다. 간호·보건은 높은 경쟁률과 성적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시보다 정시 모집 인원이 많았으나,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정시 지원율이 하락하며 수시 모집 인원이 증가세다. ●학생부 성적 우수 학기만 반영하기 학생부 반영도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일반대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대는 우수한 학기만 반영하기도 한다. 반영 학기 수가 적을수록 합격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대학 홈페이지나 전문대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하고 유리한 반영 방법을 찾으면 된다. 학생부 교과는 대부분 전 과목을 반영하지만 서울예대처럼 모집 단위에 따라 반영 교과목을 지정하거나 경복대처럼 특정 모집단위에서 국·영·수·사회/과학 교과목만 반영하는 곳도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 이후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도 전국 17곳이다. 전문대 졸업 이후 학사학위 과정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신 센터장은 “전문대에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이 있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실습 중심 교육을 원한다면 전공과 통학 거리를 고려해 학교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주호 “자사고 서열화 부작용” 과거 정책 실패 일부 시인

    이주호 “자사고 서열화 부작용” 과거 정책 실패 일부 시인

    야, 자사고 등 MB 교육부 장관 시절 정책 비판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당시 추진했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등 정책이 서열화 등 부작용을 낳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고교 다양화 정책이 서열화로 이어진 부작용이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보완해나가면서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사고 확대가 교육 격차를 악화시켰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이 후보자는 “자사고를 처음 디자인할 때는 사회적 배려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자사고로 절약한 재원은 공립고에 투자하고자 노력했다”며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면 다양화 문제도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 중 펼친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는 기숙형 공립고 150개, 자율형 사립고 100개, 마이스터고 50개를 지정한 정책으로, 자사고와 일반고 간 양극화가 심해지고 학교 간 서열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4개에 달했던 자사고는 내년에는 33개로 줄어든다. “부실대학 양산 책임” 지적…“퇴출 정책 도입돼야” 교육부 장관 시절 대학설립 준칙주의(준칙주의)를 설계한 이 후보자가 부실대학 양산 등 대학 위기 책임이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96년 준칙주의 제정 이후 19개 학교가 폐교됐는데 이 중 17곳이 준칙주의 이후 설립된 곳”이라며 “1990년대 말부터 저출산이 예견됐는데 꼼꼼했던 대학설립 조건을 단 4개 조건만 충족하면 되게 만들면서 우후죽순으로 대학을 난립하게 하고 오늘날 존폐위기 단초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준칙주의는 교지·교사·교원·수익용기본재산 4가지 요건만 충족하면 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후보자는 김영삼 정부의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의 일원으로 이 제도를 만드는데 참여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대학 정원 정책은 인구추계를 기반으로 해야한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당시에도) 이런 취지를 갖고 임했다”며 “준칙주의와 함께 퇴출에 대한 강한 제도적 기반이 있어 설립과 퇴출이 자유롭게 되는 체제로 가지 않으면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쉽게도 퇴출 부분이 제대로 정비가 안 됐다. 퇴출에 관한 정책이 빨리 도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대학재정, 교육교부금 아니어도 가능” 정부가 추진 중인 고등교육 재정 확충 방안에 대해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떼서 하지 않는 다른 형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초중등과 고등교육 간 재정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자 “이번에 크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함도 있다”며 “교육재정 개편에 대해 다양한 안이 제시되고 있다. 초중등에서만 끌어온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예산부처를 설득해서라도 고등교육의 시급한 투자가 제대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하고 1년 뒤 3분의1 떠나는 까닭은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하고 1년 뒤 3분의1 떠나는 까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의 취업률이 올해 58%를 기록해 2년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취업한 졸업자 중 3분의1은 1년 내에 직장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2년 1~2월 직업계고 졸업자 7만 67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취업률이 57.8%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55.4%) 대비 2.4%포인트 높아졌고 2020년(50.7%) 이후 2년째 올랐다.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 77.5%, 특성화고 55.5%, 일반고 직업반이 40.8%였고 수도권 소재 기업 취업자 비중이 58.5%, 비수도권이 41.5%였다. 진학률은 45.2%로 지난해 45%와 비슷했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미취업자 비율은 2020년 27.0%(2만 4290명)에서 2021년 23.1%(1만 8211명), 올해 21.6%(1만 6550명)로 2년 연속 하락했다. 유지취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취업자의 취업 후 6개월 뒤 유지취업률은 78.3%로 2020년 취업자의 77.3%보다 높았다. 반면 1년 뒤 유지취업률은 64.3%로 2020년 취업자 65%보다 소폭 하락했다. 2020년 4월 취업했던 2만 4858명 가운데 올해 10월까지 직장에 다닌 18개월 후 유지취업률은 61.9%였다. 성별로는 여성의 12개월 유지취업률이 남성보다 13.7%포인트 높았다. 유지취업률은 고용·건강 보험에 가입한 취업자가 일정 시점이 지난 후 보험을 유지하는 비율로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했다는 지표로 활용된다. 다른 기업으로 이직해도 보험만 가입했다면 취업률에 포함된다. 유지취업률 하락에는 고졸 취업의 장벽과 남성의 군입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한국고용정보원 조사에 따르면 전문대졸 이상 학력의 청년들은 첫 직장을 구하는데 11~13개월이 걸렸지만 고졸 이하는 35개월이 소요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업계고 등 고졸의 경우 대졸자보다 취업기간 자체가 오래 걸리고 나중에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멘토링 운영사업 2년연속 선정...영남이공대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멘토링 운영사업 2년연속 선정...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가 ‘2022년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멘토링 운영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의 취지 및 계획과 운영 노하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멘토링 관련 프로그램의 체계적 수립, 진로지원 멘토단 구성과 역할, 네트워크 구성 등 세부 추진계획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한 개 기관만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유일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신소재, 나노기술, SW코딩, ICT, 미래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별 8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하고, 산업체-대학-고등학생(특성화고·마이스터고·특목고·일반고·학교 밖 청소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체적인 직업 목표 설정 및 학업 동기 제고, 산업체 현장 기술 이해, 주도적 진로 설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공계 우수 잠재인력의 고등학생들이 실습 및 체험 위주의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무역량을 함양하고 최적의 진로를 결정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 윤 정부 ‘존치’ 입장 밝힌 자사고, 모집정원 못채웠다

    윤 정부 ‘존치’ 입장 밝힌 자사고, 모집정원 못채웠다

    윤석열 정부가 존치 계획을 밝힌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3년째 모집정원을 다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학년도 전국 자사고 35개교의 모집정원 대비 입학생 비율은 88.6%로 집계됐다. 2020학년도 88.2%, 2021학년도 87.3%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3년 연속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자사고 수요가 줄어들면서 일반고로 전환하는 자사고도 늘고 있다. 2011년 이후 자사고는 전국 54개교가 지정됐으나 이 가운데 올해까지 19개교가 일반고로 전환했다. 내년 서울 장훈고와 대구 대건고도 일반고 전환을 앞두고 있어 내년에는 33개교로 줄어들게 된다. 서 의원은 자사고의 인기 하락이 학부모 부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1학기 자사고 학부모 1명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618만원이었다. 이는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활동비 등 학부모가 납부한 금액을 합쳐 학생 수로 나눈 액수다. 연간 자사고 학부모 부담액은 2020학년도 744만원에서 2021학년도 829만원으로 증가했다. 서 의원은 “자사고가 고교 서열화를 심화하고 일반고 역량 저하에 영향을 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며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 교육과정 자율성, 수업일수 증감 등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전제로 하는 자사고의 장점도 퇴색될 수 있다”고 했다. 교육부는 자사고·외고·국제고 개편을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 방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 군위 효령항공특성화고 정상 개교 차질

    군위 효령항공특성화고 정상 개교 차질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군위 효령항공특성화고의 2024년 개교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군위군이 학생수 감소로 존폐 기로에 놓인 일반고인 효령고를 항공 인력 육성 특성화고로 전환해 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한 결과 2020년 7월 효령고는 ‘교육부 항공 분야 특성화고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군위군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320억원(교육부 교부금 20억원·도교육청 200억원·도비 및 군비 100억원)을 투입해 군위 효령면 마시리 일대 부지 11만 4900㎡에 학사, 실험·실습장, 격납고, 기숙사 등을 새로 지어 이듬해 3월 효령고를 효령항공특성화고로 전환해 개교할 예정이었다. 기존 효령면 중구리 효령중·고교는 부지가 협소한 데다 인근 토지를 매입하기도 어려웠다. 효령항공특성화고는 항공기계과와 항공정비과 각 1학급(학생수 총 88명) 규모다. 그러나 군위군의 대구시 행정 편입 법률안 처리가 표류하면서 효령항공특성화고의 2024년 개교가 불가능해졌다. 이 법률안은 올해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 등 일부 국회의원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 중이다. 경북도와 도교육청은 군위의 대구 편입이 불투명해지면서 효령항공특성화고 개교 준비에 아예 손을 놓아 진척이 없는 상태다. 설사 이 법안이 연내 처리되더라도 군위의 실질적인 대구 편입과 대구시와 시교육청의 관련 예산 확보, 교사 신축 등으로 개교까지는 3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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