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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입법 등 규제 신설할 때 기존 규제 폐지·완화 의무화

    의원입법 등 규제 신설할 때 기존 규제 폐지·완화 의무화

    앞으로 국회의원의 입법을 포함해 공무원이 행정규제를 신설할 때는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된다. 규제를 신설·강화할 때 그에 상응하는 기존 규제를 폐지·완화해 규제비용총량을 유지 또는 감축하는 ‘규제비용총량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주 중에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규제비용총량제와 ‘네거티브 규제 방식’의 도입이다. 행정규칙으로 규제를 신설할 때는 사전 행정예고와 법제처 검토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기존 행정규칙은 시행 후 6개월 이내 적법성을 검토, 2년 안에 정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새로 만드는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을 우선 고려하고 원칙적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효력을 상실하는 ‘일몰제’를 적용하되 적용이 어려울 땐 그 이유를 명시하도록 했다. 네거티브 방식은 원칙적으로 모두 허용하되 금지 대상을 명문화하는 ‘예외 금지의 방식’이다. 정부는 네거티브 방식의 우선 고려 대상을 ‘진입규제 및 사업활동 제한규제’로 명시했다. 또 민간의 규제개선 청구에 대해 14일 내 부처 책임자의 실명 답변을 의무화하는 등의 ‘규제개혁신문고’도 도입된다. 아울러 규제영향비용이 연간 100억원 이상이거나 규제를 적용받는 사람이 100만명 이상인 규제 등을 ‘중요 규제’로 정한 국무조정실 내부 기준을 법제화하도록 하고 그 시행에 따른 결과를 사후 평가받도록 했다. 평가 대상에는 의원 입법 규제도 포함된다. 신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규제 적용 대상 여부를 회신하고 특례를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소상공인과 상시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소기업에 대해서는 아예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해 차등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담았다. 행정규제기본법은 1998년 제정 후 3차례 내용 일부를 고쳤으나 37개 조문 가운데 16개 조문을 개정하고 13개 조문을 신설한 이번과 같은 대대적인 개정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규제개혁을 능동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면제토록 하는 방안을 재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당초 정부와 청와대는 이런 내용을 개정안에 담고자 했으나 ‘감사원의 헌법상 직무감찰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회의에서 이를 지적했고 박 대통령이 적극 호응했다. 박 대통령은 “일선에서 ‘의욕적으로 하려다 내가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고 주저하게 된다면 우리가 노력해도 하나도 소용없다. 이것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며 재검토를 지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남북 교류와 협력을 제시한 8·15 대북 제안과 관련, “남북이 신뢰를 구축하고 함께 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북측의 긍정적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강원도 양양 하조대 펜션, 황토와 통나무로 만든 ‘바다마을사람들’ 추천

    강원도 양양 하조대 펜션, 황토와 통나무로 만든 ‘바다마을사람들’ 추천

    본격적인 휴가철이 8울어 되면서 전국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이미 지난 6월 말 개장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강원도 속초 해변 역시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강원도 인근 동해안은 설악산이 있는 데다 낙산, 양양, 망상, 경포대 등 이름난 해수욕장이 많아 인기 휴양지로 꼽힌다.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서해와 남해에 비해 수질이 깨끗해 휴가철이면 피서객들로 북적이는 이유다.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탓에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교통, 숙소예약 등 여행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전국에서 모래사장이 가장 곱기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인 하조대해수욕장은 강원도 내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1급수의 수질로 유명하다. 특히 백사장 규모가 크고 수심이 낮은 데다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객이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부드러운 모래는 아이들이 맨발로 다니거나 모래놀이를 하기에 그만이다. 해변 뒤로, 울창하게 숲을 이룬 해송과 기암괴석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절경은 CF 촬영지로 여러 번 등장했을정도 유명하다. 특히 애국가에도 여러 번 등장했던 하조대 정자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명소중의 한곳이다. 연인이나 가족 단위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휴가지 못지않게 숙소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이색 공간이라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에게 힐링의 공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 바로 강원도펜션 바다마을사람들펜션(http://Seavillage.tc.to)이다. 하조대펜션인 바다마을사람들펜션은 황토와 통나무로 지어져 회색빛 시멘트에 익숙해 있는 도시인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방안 곳곳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나무향기와 깊은 밤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마치 자연 속에 누워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특히 황토와 통나무로 지어진 이곳 펜션만의 특징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황토와 통나무로만 지어져 환경호르몬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데다 황토와 통나무에서 전해지는 좋은 기운을 받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평소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도시에 살고있는 많은 아이들이 아토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데, 바다마을사람들펜션은 벽채가 황토로 이루어져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황토와 통나무로 된 이층집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양양펜션 바다마을사람들펜션은 넓게 펼쳐진 정원과 텃밭, 한옥과 유럽형 주택의 절묘한 조화가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마당에 흐드러지게 핀 수많은 들꽃들이 이곳을 찾는 이들을 반겨준다. 8평부터 33평까지 다양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는 바다마을사람들펜션은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각 방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각 방마다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바비큐장 또한 다른 펜션과 구별된다. 주변 관광지로는 오색온천, 오색약수, 낙산사, 설악산국립공원, 오대산국립공원, 통일전망대, 하조대등대 등 해수욕 이외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많아 강원도펜션이나 속초펜션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속초 가족펜션 바다마을사람들펜션 예약문의는 전화(033-672-3234)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기업소득환류세’ 탄력적 운용에 성패 달렸다

    정부가 어제 발표한 2014년 세법 개정안의 가장 큰 테마는 경제 활성화다. 지난달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내수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밝혔던 가계소득 증대세제의 구체적인 안(案)을 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재정·금융 지원을 통해 40조원 안팎을 투입하게 될 확장적 거시정책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 완화에 이어 세제까지 경기 회복에 방점이 찍혔다. 과연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로 경기 부양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쏠린다.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 연말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 등과 같은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도 방심해선 안 된다. 정부는 가계소득 증대를 위해 근로소득·배당소득 증대세제와 기업소득환류세제 등 3가지를 도입, 내년부터 3년간 시행한다는 복안이어서 9월 정기국회 세법 개정안 상정을 앞두고 재계의 치열한 로비전이 예상된다. 야당은 법인세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국회에서 정부 원안대로 처리될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야당과도 미리 소통을 해 정책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유지하기 바란다. 신설될 3개 세제 모두 가계소득을 늘리는 것이 주목적이어서 기업 중심의 전통적 경제 정책과는 차별된다. ‘뜨거운 감자’는 역시 기업소득의 일정 부분을 투자나 임금 인상, 배당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준 미달액에 10%의 단일세율을 적용, 추가 과세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기업소득환류세다. 2009년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낮췄지만 기업 투자가 그만큼 늘어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세율을 정했다고 한다. 투자·임금증가·배당 등이 당기 소득의 일정액에 미달할 경우 기업의 추가 세부담은 최대 약 3%포인트 이내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과도한 기업유보금에 징벌적 과세를 하는 만큼 기업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일은 없도록 규제완화 등 기왕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 정부는 기업의 반발 기류를 의식한 듯 당초 강경 방침에서 한 발 물러섰다. 과거 사내유보금은 따지지 않고 내년에 발생할 기업의 소득분부터 적용키로 한 것이 예다. 재계는 배당과 투자로 기업의 돈이 가계로 흘러나오게 해야 한다는 정부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정부는 기업들의 지적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우선 재계가 반대 논리의 하나로 주장하는 이중과세 논란부터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 미국이나 일본도 사내유보금에 대해 과세하고 있지만, 과세의 목적은 배당소득 탈세 방지로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다. 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확정하게 될 구체적인 과세 방식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일각에서 걱정하고 있는 것처럼 세제 혜택을 통한 배당소득 확대나 임금인상 유도로 국부 유출이나 해외 투자 확대 등의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시행 기간을 못 박는 것보다는 가령 일몰제를 도입해 경기가 회복되면 제도를 폐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업소득환류세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밝힌 ‘지도에 없는 길’ 제1호로 기록될 것 같다. 세법 개정안에는 설비투자 가속상각 허용 등 주목할 만한 투자와 소비 촉진책들도 있어 기대된다. 다만 경제주체들이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는 일이 관건이다.
  • “40년 모은 2만점 둘 곳 없어 기증합니다”

    “40년 모은 2만점 둘 곳 없어 기증합니다”

    “지난해 정·관계 고위 관계자는 물론 일선 실무자까지 모두 쫓아다니며 호소했어요. 서울에서 마땅한 이전 공간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결국 자료 기증을 택하게 됐지요. 정부가 비엔날레, 레지던시 등 가시적인 일에만 치중하는 게 ‘문화융성’인지 묻고 싶습니다.” 김달진(59) 김달진미술연구소장이 지난 40여 년간 수집한 미술자료 2만여 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30일 기증했다. 한국예술위원회의 지원이 끊기면서 김 소장이 운영하던 한국미술정보센터가 문을 닫게 되자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가진 협약식 뒤 자료들은 미술관으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무게로만 18t에 이른다. 향후 미술관의 자료 분류 체계에 따라 정리된 자료들은 디지털 정보실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중에는 미술사적으로 의미있는 자료들도 상당수다. 1926년 조선총독부에서 편찬한 보통학교 도화첩 제4학년 아동용, 1956년 창간된 본격적인 미술 잡지 ‘신미술’의 창간호와 2호, 윤희순의 ‘이조의 도화서잡고’ 등이 실린 잡지 ‘향토’의 창간호 등이다. “어려서부터 수집 취미가 남달랐어요. 우표와 담뱃갑, 껌 종이 등을 모았죠. 이후 우리나라 근대미술전을 접하고 미술자료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2001년 체계적인 수집과 연구를 위해 김달진미술연구소를, 2008년 자료의 정리와 보관을 위해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각각 열었어요.” 2010년에는 문화예술위의 ‘예술전용공간 임차 지원사업’에 따라 마포구 창전동에 한국미술정보센터를 개관했다. 그간 모은 자료를 센터로 옮겨 누구나 무료로 자료 열람이 가능하게 했다. 문화예술위가 건물 임대 보증금 9억 7000만원 가운데 8억 2700만원을 지원하는 형식이었는데, 올 9월 말 사업이 중단(일몰제)되면서 센터가 폐쇄될 예정이다. 김달진미술연구소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오는 11월 종로구 홍지동으로 이전해 연구 기능 위주로 재편된다. “경기창작센터, 대구예술발전소,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자료 보관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으나 후원회원들이 접근성을 위해서라도 서울에 남아야 한다고 반발했죠.” 서울시, 서울시립미술관과 협의가 진행됐으나 무산되고 결국 국립현대미술관과 합의점을 찾았다. “예전 부산시립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에 미술 자료를 기증한 분들이 계셨는데 7년간 (자료의) 일반 공개가 막히는 등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제가 끌고 가려 했죠. 이번 기증에선 연구나 전시 목적으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일정 기간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자료를 무상 대여받을 수 있는 조건을 달았죠.” 충북 옥천에서 태어난 김 소장은 미술 잡지기자를 거쳐 국립현대미술관과 가나아트센터 자료실에서 일했다. 월간지 ‘서울아트가이드’와 홈페이지 ‘달진닷컴’(daljin.com), ‘달진북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그가 하는 일을 공유하면서 지금의 ‘김달진’이란 브랜드를 만들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세금, 서민 덜 내고 대기업 더 낸다

    정부는 대기업들이 받는 연구·개발(R&D)비용 세액공제율을 현재 40%에서 내년부터 30%로 낮추기로 했다. 지역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5000여개 조합 법인에 물리는 법인세율(9%)도 최고 15%까지 높이기로 했다. 올해 8조 5000억원가량의 세수가 펑크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 초 발표할 2014년 세법개정안에서 대기업의 R&D 세액공제율을 현행 40%에서 30%로 10%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R&D 세액공제 규모는 2조 9155억원에 달한다. 공제율을 10% 포인트 낮추면 법인이 내야 할 세금은 연간 약 2700억원이 늘어난다. 또 지역 농협 등 조합 법인에 물리는 단일 법인세율(9%)도 과세표준 2억원을 초과하는 조합에는 15%를 적용하기로 했다. 세율을 6% 포인트 올리면 750억원가량의 법인세가 더 걷힐 전망이다. 조합에 세금을 더 물리면 출자한 조합원들이 받는 배당소득도 줄어든다. 기업의 사내유보금을 배당으로 돌리기 위해 고배당 기업에 한해 대주주들이 받는 주식 배당소득을 최고 38%의 소득세율이 적용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넣지 않고 분리과세(세율 14%)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주주들의 소득세가 현재보다 500억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소액주주의 배당소득에 매기는 분리과세 세율은 5~10%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내유보금 중 배당, 투자, 임금 인상 등에 쓰고 남은 금액에 법인세를 추가로 매기는 기업소득환류세제의 세율은 10~15%로 잠정 결정했다. 또 해외 오픈마켓에서 파는 애플리케이션(앱)에도 국내 앱과 같은 10%의 부가가치세를 물리기로 했다. 정부는 2010년부터 모바일 앱 등에 10%의 부가세를 매기고 있는데 카카오톡 등 국내 앱 개발업체에만 세금을 물려 역차별 논란을 빚어 왔다. 앞으로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 등 해외 오픈마켓에서 파는 앱에도 부가세가 붙어 연간 350억원의 세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기재부는 서민들의 세 부담을 늘리지 않기 위해 2년간 일몰이 연장되는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비율은 현행 15%를 유지하고 앞으로 만기 10년에서 15년 미만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상환액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 주기로 했다. 1996년 이후 18년간 400달러에 묶여 있던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를 600달러로 높이는 방향도 논의된다. 기재부 세제실 관계자는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대기업,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은 줄이고 서민·중산층,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은 늘리는 방안으로 세법 개정안을 확정해 다음달 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규제개혁위원장 서동원… 규제개혁 ‘투톱’ 지각 구성

    규제개혁위원장 서동원… 규제개혁 ‘투톱’ 지각 구성

    정부가 오랫동안 공석이던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의 민간인 몫 위원장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을 내정함에 따라 규제 개혁 업무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4개월 넘도록 공석이던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 공동위원장에 서동원(62)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내정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규제개혁위는 정부의 규제 정책을 심의·조정하고 규제의 심사·정비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 기구로 위원장은 국무총리와 민간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최근 서 고문을 신임 규제개혁위원장으로 추천,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 서 고문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법학과를 나왔으며 행정고시(15회)에 합격한 후 기획예산처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또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김앤장 고문과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정경제분과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서 고문의 부친은 경기고 교장을 지낸 서장석(2003년 별세) 전 서울교대 학장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규제개혁위는 부처 간 상충되는 인허가 사항 조정 같은 민감하고 어려운 과제들을 다뤄야 해 법률지식과 함께 규제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서 고문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또 지난 1월 이후 공석 상태이던 규제조정실장에 강영철(58) 풀무원홀딩스 미국현지법인 사장 겸 전략경영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내정자는 매일경제신문에서 20년간 일한 언론인 출신으로 2003년 7월 ㈜풀무원에 부사장으로 입사, 풀무원푸드 미주지역 대표를 거쳐 전략경영원장으로 일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규제비용총량제, 규제 일몰제 등 과감한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규제조정실 수장인 규제조정실장이 개방직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급하게 일이 추진돼 6개월간 공석으로 있었다. 이로써 정부 규제개혁의 쌍두마차라 할 규제조정실장과 규제개혁위원장 자리가 모두 채워지며 정부도 본격적인 규제개혁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8월 중순께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여는 것을 목표로 회의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회의는 지난 3월 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후 분기마다 한 번씩 연다는 방침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2차 회의 개최는 한동안 연기돼 왔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민원 사무 38종 처리 기준 시설

    민원 사무 38종 처리 기준 시설

    정부는 기초연금 신청 등 민원 사무 38종에 대한 처리 기준을 신설하고 법령 개정으로 폐지된 44종의 민원에 대해서는 처리 기준을 없앴다. 안전행정부는 14일 공공기관 42곳의 민원사무 5114종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기초연금 지급 신청,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임차인 현황 신고 등 새로운 민원 38종과 국세청의 모범납세자 증명 등 빠진 민원 48종 등 모두 86종의 민원을 새롭게 등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민원 정보는 ‘민원24’(www.minwon.g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지된 민원은 교육부의 실기교사 자격 무시험검정 등 3년간 신청이 없는 민원 58종과 복지부의 기초노령연금 지급 신청 등 법 개정으로 폐지된 민원 44종 등 모두 165종이다. 국세청의 부가가치세 면세금지금 거래승인 변경신고, 금지금부가가치세 환급 신고, 부가가치세 면세금지금 거래추천 승인 등의 민원도 사라졌다. 순도 99.5% 이상의 금괴를 거래하는 도매업자와 세공업자에 대해 부가가치세 10%를 면세해 주는 제도였으나 지난 3월이 제도의 일몰 시한이어서 민원 사무도 폐지됐다. 국토부의 감리전문회사 등록, 양도·양수인고 등은 폐지되고 건설기술용역업 변경 등록, 휴업(폐업) 신고 등은 새롭게 만들어졌다. 현재 정부는 모두 5087종의 민원사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인허가 관련 민원이 30.8%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어 신고·제출, 증명서 등이다. 민원 사무가 가장 많은 부처는 국토부로 561종을 다루고 있으며, 이어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순이다. 민원 사무가 많은 상위 10개 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민원사무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정비 작업으로 정부 민원사무 처리 기준표에 기재된 민원사무 수는 종전 5114종에서 4963종으로 151종 감소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방자치 20년-민선 6기의 과제] 교육의원 폐지… 교육자치 문제없나

    교육감을 견제해 왔던 지방의회 교육의원 제도는 이번 민선 6기부터 폐지됐다. 국회는 2010년 지방교육 자치법을 개정하면서 다음 지방선거(2014년)부터 교육의원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는 일몰제 법안에 서명했다. 단 제주도는 교육자치법이 아닌 제주특별법에 따르도록 하고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의원 제도가 유지된 상태다. 교육의원 제도 폐지로 민선 6기에서는 자치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교육 전문가 출신 교육의원을 일반 시·도 광역의원이 대신하면서 전문성 논란이 예상된다. 지방의회의 교육 전문성이 취약해지면서 민감한 지역 교육 사안을 놓고 교육의 정치화 시비가 불거질 우려도 높다.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교육 정책 결정이 이뤄질 수도 있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시비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전직 교육의원인 박모(66)씨는 “지방의회에 교육 전문가 그룹이 없어 교육행정을 제대로 견제, 감시할지 의문스럽다”며 “교육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교육 관련 독립 상임위 구성과 운영, 전문 위원 배치 등 지방의회 차원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됐지만 지방의회가 교육행정을 견제, 감시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을 거라는 시각도 있다. 제주대 양덕순 교수(행정학과)는 “교총과 전교조 등이 교육의 중립성, 자치성, 전문성이 훼손된다며 반대했지만 교육의원은 교육 경력자들의 밥그릇 챙기기라 할 수 있다”며 “국회가 교육의원을 따로 뽑지 않듯이 시·도 지방 의원들이 교육행정을 견제, 감시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의원 제도가 유일하게 유지된 제주에서는 교육의원의 계속 유지 또는 폐지 관련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검토 “도대체 왜?”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검토 “도대체 왜?”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검토 “도대체 왜?” 정부가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일몰이 적용되지 않는 조세감면 제도에 일몰을 신설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6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방향으로 2014년 세법 개정안 마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재부는 오는 8월 초순에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비과세·감면 제도 정비 등 불합리한 세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일몰이 돌아오는 비과세·감면 제도 중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축소 방안도 논의 대상 중 하나다. 정부 관계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줄었지만 카드 사용액이 감소하지 않는 등 이 제도가 역할을 다 했다는 판단을 하고 있어 (제도의 존속 및 공제 축소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일몰이 끝나고 효과가 상실됐다면 없애야 하지만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파급력이 커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제도를 유지하면서 공제율을 낮추는 방안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은 이미 여러 차례 연장됐고 정부는 지난해 세법 개정안 발표 당시에 공제율을 15%에서 10%로 낮추겠다고 밝혔지만 중산층 이하 근로자들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여야의 반대 때문에 조정하지 못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감면액은 1조 3765억원으로 올해 일몰이 돌아오는 53개 비과세·감면 제도 중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1조 8460억원)에 이어 감면액이 두 번째로 많다. 정부는 또 일몰이 없어 항구화된 조세특례 감면 제도에 일몰을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230건의 조세특례 감면 제도 중 일몰 적용을 받지 않는 제도(76건)의 감면 규모는 21조 1000억원으로 전체의 63.4%에 달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몰이 없어서 언제든지 없앨 수 있지만 항구화돼 줄이기 어려운 측면도 있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검토, 없애야 하는데 없애기도 뭣한 상황이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검토, 카드 쓰라고 할 때는 언제고 없앤다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검토, 말도 안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라 곳간 채우려 中企 주머니까지 터나

    나라 곳간 채우려 中企 주머니까지 터나

    정부가 기업들이 고용과 연계한 설비투자를 할 때 세금을 깎아주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내년부터 줄이면서 그 대상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까지 포함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중소기업들 사이에서는 ‘나라 곳간을 채우려고 중기 주머니까지 턴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3일 기획재정부와 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고투세) 혜택을 줄이기로 방침을 정하고, 다음달쯤 발표될 세법개정안에 포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설비투자 금액의 1~2%를 법인세에서 깎아주는 기본공제 비율을 1% 포인트씩 낮추기로 가닥을 잡았다. 지방투자 독려를 위해 수도권 안의 비율만 하향 조정한다. 구체적으로 대기업의 기본공제율은 현재 1%에서 아예 없어진다. 대신 고용 증가 때 혜택을 주는 추가공제율은 3%에서 4%로 높여 전체 고투세 공제율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예를 들어 한 대기업이 수도권 지역에 1조원의 투자를 하더라도 고용을 늘리지 않으면 세액 공제를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된 셈이다. 고투세는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고용 창출과 무관하게 공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축소가 불가피했다. 여기에 정부는 복지공약 예산 확충과 세수 확보를 위해 비과세 감면 정비 등 세제 지원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17조 8563억원의 국세를 늘릴 계획이다. 기본공제율 축소를 통해 5000억원 이상의 세수가 확보될 전망이다. 문제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기본공제율도 낮아진다는 점이다. 중소기업은 현행 4%에서 3%로, 중견기업은 2%에서 1%로 하향 조정된다. 고투세가 일종의 세제지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보호망이 한층 얇아진 셈이다. ‘알짜배기 중소기업을 키워 경제의 허리를 튼튼히 하겠다’(박근혜 대통령)는 정부 방침과도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격이다. 올해 고투세 규모 추산치는 1조 6212억원이다. 지난해에는 1조 8460억원을 공제해 줬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2년 고투세 기본공제로 중소기업은 2461억원, 그 외 기업들은 1조 7439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대기업이 대부분의 이득을 보지만 중소기업들 역시 상당한 지원을 받고 있는 셈이다. 박해철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1본부장은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축소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중기투자세액공제 등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이 활기차게 일할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이번 개편은 고용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세금 부담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비과세 감면을 줄이더라도 대기업부터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기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슬람 단식 성월 ‘라마단’의 화려한 첫 끼니

    이슬람 단식 성월 ‘라마단’의 화려한 첫 끼니

    파키스탄 무슬림 국민들이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을 이틀째를 맞았다. 천사 가브리엘이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신성한 달로 여겨 무슬림 16억 인구는 이 기간 일출에서 일몰까지의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기업 혜택 큰 고용창출세액 조정 세금우대저축 서민·취약층에 집중

    대기업 혜택 큰 고용창출세액 조정 세금우대저축 서민·취약층에 집중

    대기업에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고용창출투자에 대한 세금 혜택이 고용 증가에 비례하도록 조정될 전망이다. 세금우대 저축도 서민과 취약계층에 혜택이 집중되도록 정비된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4년 일몰 예정 비과세·감면 정비방향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책 제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이 보고서와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중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행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는 고용을 유지하면 투자금액의 1~4%를 세액공제해 주고 고용증가에 비례해 최대 3%까지 추가 공제해 주는 제도다. 올해 끝나는 10개 국세 감면 제도 중 감면액이 1조 8460억원(2013년 기준)으로 가장 많다. 전병목 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용 증가와 무관한 기본공제율은 내리고, 추가공제율을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기본공제율은 수도권 내 대기업은 1%(수도권 밖 2%), 중견 기업 2%(수도권 밖 3%), 중소기업은 소재지 관계없이 4%가 각각 적용된다. 지난해 대기업에 한해 기본공제율을 1% 포인트 내린 바 있다. 기업의 연구·개발(R&D) 비용 세액공제제도에 대해서도 대기업의 공제율을 하향 조정하는 대신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수준의 혜택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개발비, 인건비 공제 대상도 연구 전담요원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세금우대종합저축에 대해서는 재산·소득 기준을 도입해 고액 자산층이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재설계하거나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춰 생계형 저축과 연계해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금우대종합저축은 20세 이상 내국인이면 1000만원까지 이자·배당 소득을 9%로 분리과세하는 제도로 지난해 감면액이 1866억원에 달한다. 다만 전 연구위원은 낮은 저축률을 높이기 위해 세금우대종합저축의 일몰을 연장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연말에 종료될 예정인 7조 8000억원 규모의 53개 비과세·감면 제도를 원칙적으로 종료하되, 필요한 경우 재설계를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문창용 기재부 조세정책관은 “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내부 검토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8월 말 발표할 세법개정안에 비과세·감면 정비 방안을 담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라마단이니까” vs “라마단이지만”

    “라마단이니까” vs “라마단이지만”

    ‘사막의 여우’가 신앙의 힘으로 ‘전차군단’을 이겨 낼까. 알제리는 1일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인 독일과 역사적인 16강전을 벌인다. 알제리는 1982년 스페인대회 조별리그에서 옛 서독에 패배를 안겨 세계를 놀래킨 뒤 승부조작에 가까운 서독의 꼼수에 휘말려 16강에 오르지 못한 설움을 32년 만에 풀어야 한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29일 시작된 라마단 금식이다. 마호메트가 알라에게 계시를 받은 이슬람력(歷) 아홉 번째 달을 기리는 한 달 동안 노약자나 환자, 임산부를 제외한 이슬람 신자들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음식은 물론 물도 마시지 못한다. 12곳 경기장 가운데 가장 남쪽인 포르투알레그리에서 현지시간 오후 5시에 경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사정은 나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 도중 한 방울의 물도 마시지 않는다면 선수들의 탈수 현상 때문에 몸에 치명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 경기력도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된다. 일단 알제리 선수 대다수는 금식하는 원칙을 따라 물을 마시지 않기로 했다. 주장 마지드 부게라는 “일부 선수들은 금식을 늦게 시작하려고 하지만 난 몸 상태가 괜찮아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금식 선수 관련 권위자인 하킴 찰라비가 알제리 선수들을 유심히 살펴보기로 했다. 찰라비는 “라마단 기간에는 선수들의 허리 아래, 관절, 근육 등에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면서도 “진정 금식을 원하는 선수들은 신기하게도 이 기간에 더 나은 기량을 선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반면 독일 선수 중 유일한 무슬림인 메주트 외칠은 “월드컵은 내 일”이라며 “올해는 라마단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앞서 오후 1시 나이지리와 8강 진출을 겨루는 프랑스도 폴 포그바가 이슬람 신자라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어떤 지시를 내릴 생각이 없다”면서 “종교를 존중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두 여성 맨몸 캔버스 삼아 그려낸 아프리카 초원 ‘황홀’

    두 여성 맨몸 캔버스 삼아 그려낸 아프리카 초원 ‘황홀’

    여성의 나체를 캔버스 삼아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표현한 작가의 그림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작가 존 퍼플던(John Poppleton)의 ‘사바나 선셋’(Savannah Sunset)이란 제목의 ‘바디스케이프’에 대해 보도했다.   ‘바디스케이프’는 인간의 몸을 이용, 신체에 자연풍경을 그리는 예술 행위. 1분 25초 분량의 영상에는 어두운 조명 아래 나란히 나체의 등을 보이는 두 여성이 있다. 존은 형광색조를 사용해 무엇인가 그려 나간다. 그의 손이 분주해질수록 여성의 등에는 하나둘씩 구름이 생기고 초원 위에 커다란 나무가 자라기 시작한다. 스텝의 도움을 받아 코끼리와 기린의 문양이 새겨지고 그의 손이 더해질수록 여성의 등은 아프리카 사바나의 모습으로 변한다. 마지막으로 두 여성의 허리 사이 공간으로 동그란 조명을 비추자 일몰 직전의 아프리카 초원의 모습으로 완성된다. 취미로 사진을 찍던 존은 1993년 친구들 결혼식 사진 촬영을 해주면서 본격적인 사진작가의 길에 들어섰으며, 20년 동안 사진업계에선 인물 사진 전문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2010년 한 호텔 방 침대에 누워 아픈 몸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동안 어두운 빛을 이용한 예술의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그는 국제 웨딩&초상 사진전에서도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사진관련 서적에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 존 퍼플던은 북부 유타 웰스빌의 조용한 마을에서 아내 베키 및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사진·영상=John Poppleton, John Poppleton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여성 누드 위에 표현된 아프리카 초원 ‘황홀’

    여성 누드 위에 표현된 아프리카 초원 ‘황홀’

    여성의 나체를 캔버스 삼아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표현한 작가의 그림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작가 존 퍼플던(John Poppleton)의 ‘사바나 선셋’(Savannah Sunset)이란 제목의 ‘바디스케이프’에 대해 보도했다.   ‘바디스케이프’는 인간의 몸을 이용, 신체에 자연풍경을 그리는 예술 행위. 1분 25초 분량의 영상에는 어두운 조명 아래 나란히 나체의 등을 보이는 두 여성이 있다. 존은 형광색조를 사용해 무엇인가 그려 나간다. 그의 손이 분주해질수록 여성의 등에는 하나둘씩 구름이 생기고 초원 위에 커다란 나무가 자라기 시작한다. 스텝의 도움을 받아 코끼리와 기린의 문양이 새겨지고 그의 손이 더해질수록 여성의 등은 아프리카 사바나의 모습으로 변한다. 마지막으로 두 여성의 허리 사이 공간으로 동그란 조명을 비추자 일몰 직전의 아프리카 초원의 모습으로 완성된다. 취미로 사진을 찍던 존은 1993년 친구들 결혼식 사진 촬영을 해주면서 본격적인 사진작가의 길에 들어섰으며, 20년 동안 사진업계에선 인물 사진 전문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2010년 한 호텔 방 침대에 누워 아픈 몸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동안 어두운 빛을 이용한 예술의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그는 국제 웨딩&초상 사진전에서도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사진관련 서적에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 존 퍼플던은 북부 유타 웰스빌의 조용한 마을에서 아내 베키 및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사진·영상=John Poppleton, John Poppleton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지방의회 교육위 공무원 누가 임명?

    전국 시·도와 교육청이 의회 교육전문위원실 공무원 임명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17일 울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2010년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른 일몰제 적용으로 6·4 지방선거에서 전국의 교육의원 선거가 폐지됐지만, 시·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조례 개정으로 존치를 결정해 이같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울산·광주·충북·경북·경남 등 5곳 지방의회에는 시·도와 교육청 모두 교육전문위원실 공무원 임명을 골자로 한 교육위원회 기능 대체 개정 조례안을 제출했다. 인천·경기·전북 등 3곳엔 현재 교육청만, 세종·강원에는 지자체만 개정 조례안을 상정해 놓았다. 이에 따라 시·도의회는 관련 조례안을 심의, 양쪽 모두 개정안을 상정한 곳인 경우 본회의 투표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울산시와 교육청은 교육전문위원실 공무원(5명) 임명권을 시장과 교육감이 각각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시의회 교육위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돕는 4급 전문위원을 비롯한 6급, 7급 등 5명의 공무원을 교육감이 임명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지방교육자치법에 의한 교육의원이 없어지는 만큼 교육감의 공무원 임명 근거도 없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의원 일몰제로 지방교육자치법에 의한 교육위원회가 없어지고, 지방자치법(제56조)에 근거한 교육위원회가 설치·운영되는 만큼 시장이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교육청은 교육위원회의 경우 교육업무 전반을 다루는 만큼 교육 공무원을 임명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의원 폐지로 일반 시의원이 교육위원을 맡는 만큼 교육 전문가가 보좌해야 한다”며 “시 행정직 공무원은 교육 전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전문위원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규제비용총량제·규제일몰제 등 신설

    국무조정실은 17일부터 40일간 규제비용총량제 등 정부의 규제개혁 방안을 담은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국무조정실이 보고한 ‘규제시스템 개혁방안’을 토대로 마련된 것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규제비용총량제와 네거티브 규제 방식 및 규제일몰제 등의 신설이다. 규제비용총량제는 규제를 새로 만들거나 강화할 때 그에 따른 비용에 맞먹는 기존 규제를 폐지·완화해 규제비용을 일정수준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다. 네거티브 규제란 제도나 정책 등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예외적으로 규제를 통해 금지하는 원칙으로,정부는 시장진입이나 사업활동을 제한하는 규제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원칙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함께 신설되는 규제일몰제는 5년 단위로 규제가 자동으로 효력을 잃도록 하는 것으로 예외적으로 3년의 재검토 기한을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규제신문고 등을 통한 규제개선 청구에 대해 소관 부처의 책임자가 실명으로 14일 이내에 수용여부를 답변하거나 3개월 이내에 검토결과를 회신토록 하는 ‘규제개선청구제’ 도입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규제 신설·강화·정비 때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등에 대해 규제부담 경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규제의 차등 적용 원칙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중구 긴축 재정 전략은 ‘아·따·줄!’

    중구 긴축 재정 전략은 ‘아·따·줄!’

    중구가 올해 긴축재정 운영 계획을 세우고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실천 방안은 ‘아·따·줄’(아끼고 따내고 줄인다)로 요약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구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짜낸 아이디어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부서별 예산 절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세입특별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신규 세원 발굴, 계약방법 개선 등 세입 증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따·줄’에 따라 우선 각종 보고 문서를 흑백으로 출력한다. 전자결재 활성화로 종이 없는 사무실을 만들고 사무용품 절약을 생활화한다. 재산압류, 공매, 명단 공개 등으로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대내외 기관의 각종 예산을 최대한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및 서울시와 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업무협조를 꾀한다. 대외기관 평가나 공모사업,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꼼꼼하게 준비한다. 특히 실효성이 낮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을 통폐합하는 사업일몰제를 시행한다. 효율적인 인력 배치로 증원을 억제한다. 행사, 축제성 비용은 5% 이상 줄인다. 성과 중심으로 재정을 꾸린다는 것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세제 개편 등으로 올 한 해 601억원의 세수가 감소했다”며 “예산은 절약하고 종잣돈은 늘려 구민을 위한 사업에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신비의 위성’ 타이탄 석양 관측하는 카시니호

    ‘신비의 위성’ 타이탄 석양 관측하는 카시니호

    토성의 달인 타이탄의 몽환적인 연무를 통해 비치는 석양을 관측하는 카시니호의 모습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통해 2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 이미지는 아티스트가 디지털 렌더링(rendering) 기술로 구현한 것이지만, 카시니는 실제로 이런 기술을 사용해 아주 먼 거리에 있는 외계행성의 대기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고 NASA 에임즈연구센터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 외계행성의 대기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그 행성의 모성인 별빛의 굴절을 분석해야 하지만 정확한 수치를 결정하기 전에 많은 미지의 모호성을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태양에서 나오는 빛이 타이탄의 고도 높은 연무를 통과할 때 굴절되는 빛의 성분을 분석한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이와 마찬가지로 아주 먼 곳에 있는 외계행성의 대기도 이전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 연구를 이끈 타일러 로빈슨 박사는 “그런 석양을 관측하는 것으로 행성 대기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우리 지구에서 일몰이 일어나는 동안 태양으로부터 나온 빛은 가스와 먼지에 의해 굴절되는 데 이때 우리가 볼 수 있는 빛의 파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햇빛이 프리즘을 통해 다양한 빛으로 나뉘는 것처럼 스펙트럼 상의 색상 성분을 분석해 역으로 대기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천문학자들은 최근 수년간 외계행성의 대기를 분석하기 위해 스펙트럼을 수집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런 굴절된 빛에 대한 정보는 외계행성의 대기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카시니가 관측한 타이탄의 일몰 데이터를 사용했는데 타이탄 지표면 위로 약 150~300km 사이에 있는 짙은 연무를 통과하는 빛의 굴절을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26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NASA/JPL-Caltech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초점]80대 요양병원 치매환자는 왜 불을 냈나

    [초점]80대 요양병원 치매환자는 왜 불을 냈나

    [초점]80대 요양병원 치매환자는 왜 불을 냈나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80대 치매환자가 불을 내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환자의 욕구불만이 방화의 원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치매환자의 ‘일몰 후 증후군’도 중요한 원인으로 추정됐다. 서울시 북부병원 치매클리닉 김정화 과장은 28일 “치매환자가 방화와 같은 문제 행동을 저지르는 이유는 평소 쌓아놨던 욕구불만을 극단적인 행동으로 표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증 치매환자는 전두엽과 측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판단력이 저하되며, 이로 인해 비정상적이며 극단적인 행동증상을 보일 수 있다. 특히 반사회적 인격 장애나 우울증, 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이 동반되어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 행동이 더욱 심해진다. 무엇보다도 치매환자는 일몰 후에 극단적 행동이 더 심해진다. 이른바 이를 ‘일몰 후 증후군’이라 하며, 해가 진 이후에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강박적인 행동을 하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배회를 하다가 불안해하기도 하며, 쉽게 화를 내고 흥분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환각이나 환청, 망상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김 과장은 “평소 쌓아 놨던 불만들을 표출하는 방식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극단 적일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줘야 이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에 따르면 치매환자들의 문제행동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욕구 불만을 해소해 줘야 한다. 정상적인 언어 소통이 어렵더라도 비언어적 요소로 표현하는 단서들이 많다. 예를 들어 자주 배를 주무르거나 만지는 행동을 보인다면 배변에 대한 불만이나 식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비언어적 표현들을 파악하고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는 평소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면 적어도 주 2~3회 정도 방문해 환자와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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