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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곳곳에 물류 운송 차질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곳곳에 물류 운송 차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부산, 인천, 울산, 전북 군산 등에서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및 화물 운송산업 구조 개혁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가 낮은 운임 탓에 과로나 과속에 내몰려 사고를 내는 것을 줄이려고 2020년 도입돼 올해 연말 종료된다. 이 제도가 유지되면 운송료가 연료비에 연동해 오르내리기 때문에 최근처럼 유가가 급등해도 화물 기사의 수입이 줄지 않는다. 화물연대는 이날 “화물노동자의 생존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 앞에는 단 하나의 길만 놓여 있다”며 “투쟁으로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고, 힘으로 우리의 권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오전 출정식에 화물연대 조합원(2만 2000명) 가운데 37% 수준인 82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수도권으로 시멘트를 공급하는 경기 의왕(부곡) 유통기지에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오전부터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의왕기지에는 쌍용C&E·한일시멘트·성신양회·아세아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등 국내 대표 시멘트 7개 사의 저장소가 몰려 있다.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 영월 등 주요 내륙 시멘트 공장에서도 화물연대의 점거로 시멘트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또 부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도 비상이 걸렸다. 평소 시간당 1000여 대 이상의 컨테이너 차량이 출입하던 부산항 신항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는 이날 통행 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전북 군산항도 평소 화물차 2000여 대가 군산항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날 운행 중인 화물차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김제 정읍, 군산으로 나갈 곡물 원료, 펄프 등은 군산항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전남 광양항의 화물 장치율은 61% 수준이어서 당장 수입이나 환적 물량 처리에는 무리가 없다. 화물연대가 주요 지점에서 거점 투쟁을 벌일 경우 수출할 물량이 항만에 들어오지 못해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해운업계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당장 부산항 운영에 차질을 빗지는 않지만, 조금만 길어지면 예약된 수출입 화물을 선박에 싣지 못해 선사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철강업계의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하루 물동량 약 4만 9000t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약 3000t의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하루 출하량 9000t이 이날 전면 중단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선박이나 철도 전환 출하 등을 통해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물류센터와 대형마트 지점 등을 연결하는 화물차주들의 파업 참여가 크지 않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우려하며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서울포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

    [서울포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7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방해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고,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경우도 하루 물량 9천t(톤)의 출하가 스톱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갔다.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에서 202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오전 출정식에는 화물연대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7% 수준인 8200명이 참여한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요구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요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예정대로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총파업 전까지 정부와 모든 대화창구를 열어놓고 협의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토교통부는 이달 2일 1차 교섭 이후 대화 요청이나 적극적인 연락도 없는 상황”이라며 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에서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제로 도입된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인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2020∼2022년 3년간 시행한 뒤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경윳값 폭등으로 안전 운임제 없이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제도 확대를 요구해왔다. 이외에도 ▲ 운송료 인상 ▲ 지입제 폐지 및 화물 운송산업 구조 개혁 ▲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주장하고 있다.
  • [사설] 화물연대 파업 자제하고 정부는 적극 중재하길

    [사설] 화물연대 파업 자제하고 정부는 적극 중재하길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경유가 폭등에 따른 물류비용 부담 가중을 이유로 운임 인상과 ‘안전운임제’ 상설화 등을 요구하며 정부와 교섭을 벌여 왔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 5000여명으로 전체 화물노동자 42만여명의 6% 수준이지만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차 비중이 높아 이들의 파업이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우려된다. 논란의 핵심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용 중인 안전운임제에 대한 의견 차다.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의 과적·과로 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적정 운임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2020년 도입됐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과적·과속이 뚜렷이 감소했다며 기간 연장과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화주 등 사용자단체들은 수출 경쟁력이 크게 악화돼 연장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화물노동자에게 안전운행과 운행비용 경감은 매우 중요하다. 한시적 도입이니 안전운임제를 일단 일몰시켜야 한다는 사용자측 논리는 무리한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폭증한 물류비용을 다 사용자측에 전가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노사 간 접점을 찾도록 하는 정부의 중재가 중요하다. 국토교통부가 뒤늦게 ‘안전운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논의에 나서긴 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중재와 협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화물연대도 총파업을 유보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 경제지표가 일제히 곤두박질치는 등 우리 경제는 시계 제로 상태다. 물류대란까지 벌어지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이천 하이트진로 공장 점거와 운행 방해 같은 노조의 불법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아무리 요구가 정당하더라도 법 테두리를 벗어나면 국민이 외면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치솟는 경유값에 터졌다… “안전운임은 생존권”“40% 뛴 물류비 타격”

    치솟는 경유값에 터졌다… “안전운임은 생존권”“40% 뛴 물류비 타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난 심화 등으로 국내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것은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경유 가격 때문이다. 1년 전에 비하면 경유 가격은 50% 이상 올랐다. 유가 상승에 따른 손해를 화물 기사가 그대로 떠안지 않으려면 현재 시행 중인 ‘안전운임제’가 올해 말 폐지되지 않고 계속 시행돼야 하는데 업계의 반발 속에 정부도 적극적이지 않다 보니 총파업이란 강수를 둔 것이다. 안전운임제는 경쟁이 치열한 화물운송 시장에서 화물기사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2020년 도입됐다. 화물차 안전운임위원회에서 안전운송 원가에 인건비, 유류비, 부품비 등 적정 이윤을 더해 결정한다. 하지만 이 제도 적용을 받는 차종은 특수자동차로 운송하는 컨테이너와 시멘트에 한정됐다. 게다가 올해 말까지 3년간 시행된 뒤 폐지되는 ‘일몰제’ 성격을 갖고 있다.화물연대는 화물기사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 제도의 일몰제 폐지 및 전차종·전품목 확대 적용을 주장하고 있다. 국회에도 일몰제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는데 내년 운임을 정하려면 올 상반기에는 통과가 돼야 한다. 화물연대 입장에선 이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행동이 필요했던 것이다. 화물연대는 7일 0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뒤 오전 10시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전북 군산항 부두, 경북 포항 포스코 정문 등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전운임제 도입에 따른 화물기사의 근로여건 개선 효과는 어느 정도 입증됐다. 국토교통부 의뢰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용역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성과분석 및 활성화 방안’ 내용이 최근 일부 공개됐는데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컨테이너 차주의 월 근로시간은 2019년 292.1시간에서 지난해 276.5시간으로 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차주의 월평균 순수입은 300만원에서 373만원으로 73만원 늘었다. 박귀란 화물연대 정책국장은 “노동 위험 수준이 줄어드는 등 제도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이면 제도가 자동으로 없어진다”면서 “통상 7월에 다음해 안전운임을 논의하는 안전운임위원회가 열리고 10월 31일까지는 운임을 고시해야 하는데 지금 일몰제 기한만 바라보기에는 촉박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화주단체나 운수사업자 등은 안전운임제로 기업의 비용 부담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무역협회는 지난달 30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안전운임제로 육상 운임이 30~40%가량 상승하면서 수출 기업이 해상·항공·육상 분야에서 고운임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인상 등으로 수출 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파업에 앞서 진행 중인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의 파업 영향으로 하이트진로 이천·청주 공장은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2일 이천공장 생산이 중단됐다. 이튿날 생산은 재개됐지만 시위는 지속돼 현재 공장에서 소주를 꺼내 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이트진로 소주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이천·청주 공장의 지난달 중순 이후 소주 출고량은 평소의 59%로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주 수요가 늘고 있는데 파업이 계속되면 소주 대란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물류대란 현실화되나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물류대란 현실화되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올해 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 확대 시행과 기름값 인상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약 한 달 만에 벌어진 첫 대규모 파업이다. 화물연대는 6일 “정부의 대화 의지가 높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예정대로 전면·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차종·전품목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조차 표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일 1차 교섭 이후 정부로부터 어떠한 대화 요청도 없다고 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가 낮은 운임 탓에 과로나 과속에 내몰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2020년 한시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3년 후인 올해 말 종료된다. 전체 화물노동자 약 42만명 중 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 5000명으로 전체의 6% 정도이지만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차 비중이 높아 파업에 따른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물류 대란을 막기 위한 긴급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불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남부경찰청, 화물연대 파업 불법 행위 엄정 대응

    경기남부경찰청, 화물연대 파업 불법 행위 엄정 대응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오는 7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대응을 선언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0시부터 돌입하는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물류 운송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 검거 등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화물연대는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제로 도입된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안전 운임제는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인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인데,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다. 경찰은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 운송기사 폭행, 차량손괴, 사업장 봉쇄 등 화물연대의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주동자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불법행위 가담 운전자에 대해서는 운전면허 정지나 취소 등 면허 행정처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찰은 파업 첫날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평택항 및 기타 사업장에 경찰력 16개 중대 120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가 예상되는 화주사와 비조합원들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112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총파업’ 하루 앞둔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물류 대란 우려

    ‘총파업’ 하루 앞둔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물류 대란 우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가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는 예정대로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번 총파업에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조합원 2만 5000명 대부분과 비조합원 화물 노동자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우리는 생존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다”며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 파업 쟁점은 ‘안전운임제’ 화물연대는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제로 도입된 ‘안전운임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화물운송 종사자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안전운임제는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인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화물 노동자에게는 일종의 최저임금인 셈이다. 제도 도입 당시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한해 2020∼2022년 3년 일몰제로 도입됐고, 이에 따라 안전운임제는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다. 현재 국회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논의는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화물연대 측은 경윳값 폭등으로 안전운임제 없이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안전운임제 범위를 확대하고 일몰조항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안전운임제가 적용되는 화물차는 현재 전체 영업용 화물차의 6.2%에 불과하다. 이에 화물연대는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해당됐던 안전운임제를 전품목·전차종으로 확대해 유가폭등의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화물운송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일할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이외에도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및 화물 운송산업 구조 개혁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경영계 반응은 대통령실·국토교통부·경찰 등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화물연대의 총파업 방침과 관련해 “불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면서 “원만한 해결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정부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물밑접촉은 계속할 방침이지만, 이들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질서의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지난 2일 첫 번째 면담을 시도했지만 양측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이뤄질 경우 전국 규모의 물류 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대책 회의를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지 않고 파업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운송을 수행하는 다른 화물 차주들에게 출입구 봉쇄, 차량 파손 등 불법적인 운송 방해 행위를 강행하는 경우 경찰과 협조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다. 경찰도 화물연대 노조원의 불법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노조원이 불법행위를 강행할 경우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방침이다. 특히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과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병행하기로 했다. 경영계는 화물연대의 이번 파업에 우려를 표명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류비 인상이 현실화됐고,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 물류운송에도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무역업계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경제와 물류를 볼모로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관철하려는 명분 없는 집단행동”이라며 화물연대를 압박했다.
  • 경기도, 화물연대 파업 대비 ‘비상수송 대책본부‘ 운영

    경기도, 화물연대 파업 대비 ‘비상수송 대책본부‘ 운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일부터 파업 종료 때까지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본부장으로 해 총괄반·수송반·홍보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되며, 상황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눠 대응할 방침이다. 경계 단계에서는 파업에 대비해 시군 지자체가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심각 단계에서는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비노조 차량 및 운휴 차량 투입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파업 종료 시까지 국토부, 시군 등과 긴밀히 공조 체계를 유지해 화물 수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는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및 화물운송산업 구조 개혁,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촉구하며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서 파업 노조원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서 파업 노조원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에서 집회를 벌이던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이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화물연대(이하 노조) 소속 조합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하이트진로 이천 공장 앞에서 집회 구역을 벗어나려는 것을 제지하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 명은 전날부터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서 파업과 함께 집회를 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수양물류 소속 차주의 30% 정도이며,이들의 파업으로 인해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주류 출고량이 평소의 59%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와 운송료 인상 등을 주장하며 오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해 물류 운송난은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7일 오전 0시부터 물류 운송을 중단한 채 같은 날 오전 10시 의왕ICD를 비롯한 전국 16곳에서 출정식을 열고 주요 항만과 물류 터미널 등에서 봉쇄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 교원 70% “의무연수 실효성 없어”...교총 1131명 설문조사

    교원 70% “의무연수 실효성 없어”...교총 1131명 설문조사

    교사 10명 중 7명이 매년 받아야 하는 20여개의 의무연수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고 답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국 유·초·중고 교원 11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교원 의무연수 인식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설문결과 교원 74.6%가 의무연수가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매년 들어야 하는 20~25가지 의무연수에 대해 ‘의무연수 대부분이 필요 없다’는 응답이 64.5%나 됐다. ‘모든 의무연수가 필요 없다’는 응답도 10.1%였다. 교원 77.0%가 의무연수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대부분의 연수가 실효성이 없다’는 답변이 63.0%, ‘모두 실효성이 없다’는 응답이 14.0%였다. 가장 실효성이 없는 의무연수를 묻자(복수응답)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예방교육’(84.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통일교육’(76.1%), ‘흡연·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73.3%)도 높은 응답을 보였다. 반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대면교육 필수)’(25.0%), ‘안전교육’(27.9%), ‘학교폭력예방교육’(31.8%)은 응답률이 낮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연수의 개선방안에 대해 ‘담당자 또는 담당부서로 유목화해 수강과목 최소화’ 응답이 52.4%, ‘의무연수 통폐합(원격연수 폐지 등)’이 42.9%, ‘의무연수 일몰제 도입’(존속기간 5년 등으로 설정)이 36.3%였다. 교원 대상 법령에 근거한 의무연수는 20여개 정도이며, 이수에만 연간 50시간 이상 소요된다.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1시간 이상 성매매 예방교육을 받아야 한다.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선행교육 예방교육도 필수다. 지난달부터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되면서 의무연수가 추가됐다. 법령 외에도 각 시도교육청이 조례나 자체규정에 따라 교원 의무연수를 별도로 부과한다. 교총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과도하고 형식적인 의무연수가 많아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교사들의 토로가 많다. 의무연수 절대량을 줄이는 근본적인 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교원 의무연수 개선 건의서와 인식조사 결과를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추후 정책협의, 단체교섭 등에서 의무연수 축소를 주장할 계획이다.
  • “산불 나면 헬기 타고 와야죠” 尹대통령 축구 관람[김유민의 돋보기]

    “산불 나면 헬기 타고 와야죠” 尹대통령 축구 관람[김유민의 돋보기]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진 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직접 전달했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대신 수여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수여했다. 이날 경남 밀양시에서는 5월 31일 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불길은 처음 시작된 산 중턱에서 능선을 따라 주변 산으로 계속 번졌다. 산림만 태우고 인명과 재산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주민은 대피 생활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산불 현장 주변은 산림이 울창하고 바닥에 솔잎과 낙엽 등이 두껍게 쌓여 있어 헬기로 물을 뿌려도 솔잎아래까지 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고 밤사이 다시 살아나 주불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발화 4일째인 3일 오전 불길이 잡힐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날 산불 피해구역(영향구역)은 축구장(7140㎡) 1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737㏊에 이르렀다. 산림청은 산불 현장 가까이에 고압선로가 있어 헬기 공중진화가 어려웠고, 험한 산세에 임도가 없어 지상 진화가 더뎌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 독려 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 등 산불진화 기관 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경찰청 등 유관 부처는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인력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밀양 산불 조기 진화 독려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번째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기진화 독려와 함께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손흥민의 가슴에 청룡장을 직접 달아주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안정환과 기념사진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손흥민 선수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청룡장 수여를 의결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산불 나면 헬기라도 타고 와야죠”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울진 산불 현장을 방문해 “청와대에 있더라도 산불이 나면 헬기라도 타고 와야죠”라고 말했지만 당선 후에는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지시를 하고 산불 현장 대신 축구장을 찾았다. 밀양 산불 발생 첫날인 지난 5월 31일에는 부산을 방문해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참석하고 자갈치시장에서 상인·어업인과의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행사에 참석했다. 일정을 마친 후에도 밀양에 들리지 않고 서울로 이동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울진과 밀양을 찾지 않은 윤 대통령이 선거 직전 부산을 찾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경남 밀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은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며 “대통령 내외가 한가하게 주말을 즐길 때 발생한 대형산불에 절망한 울진 주민을 찾을 수도 있었는데 만사를 제쳐두고 부산을 먼저 찾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 화물연대 “국민 안전 위해 파업”…경총 “명분 없는 집단행동”

    화물연대 “국민 안전 위해 파업”…경총 “명분 없는 집단행동”

    이달 7일 총파업을 예고한 화물 노동자들이 안전운임제를 유지해 달라고 정부에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경총은 경제와 물류를 볼모로 한 명분 없는 집단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제가 폐지되면 과로, 과적, 과속에 내몰려 화물 노동자와 국민의 안전이 희생될 것”이라며 “물류대란을 막고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새 정부의 실효성 있고 신속한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는 정해진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할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도입돼 올해 12월 31일 만료된다. 이와 관련해 노동자들은 “운송료가 연료비 등락에 연동해 오르내리는 합리적인 제도”면서 제도의 일몰 반대를 이번 총파업의 목적으로 내세웠다. 화물연대는 ▲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 안전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 운임 인상 ▲ 지입제 폐지 ▲ 노동기본권 및 산재보험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국토부는 운송료 인상만이 우리의 주목적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폄훼했다”면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파업의 목적을 축소하지 말라”고 소리 높였다. 이봉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장은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는 기름값에 직격탄을 맞으면서도 내일은 나아질까 하는 희망으로 버텨왔지만 기름값 상승은 멈추지 않았고, 적자 운송에 하루하루 빚만 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한국무역협회가 화물연대에 파업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기름값 폭등을 비롯해 자본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가장 열악한 처지에 있는 화물 노동자들이 떠안으라는 이야기”라고 맞섰다. 이날 함께 기자회견을 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조는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 대체 수송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인호 전국철도노조 위원장은 “지금처럼 화물 노동자가 낮은 운임으로 과로하는 상황에서는 도로를 같이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며 파업을 지지하는 뜻으로 대체 수송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했다.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화물연대 총파업 예고에 대해 “경제와 물류를 볼모로 일방적인 주장을 관철하려는 명분 없는 집단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경총은 2일 발표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대한 경영계 입장’에서 “우리 경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영향으로 생산과 소비, 투자가 함께 감소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무역업계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경영계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화물연대가 요구 중인 ‘안전 운임제 일몰 규정 폐지’에 대해 “2018년 도입 당시 3년 일몰제로 시행하되 일몰 1년 전부터 제도 연장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전제로 했고, 현재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또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서 금지하는 ‘정당한 사유 없는 운송 거부’에 해당될 수 있어 위법의 소지도 크다”며 정부에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화물연대가 업무 개시 명령을 거부하거나 운송 방해, 폭력행위 등 불법 투쟁을 전개할 때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도 요구했다.
  • ‘헬기 57대’ 진화 총력에도… 밀양 산불 이틀째 계속

    ‘헬기 57대’ 진화 총력에도… 밀양 산불 이틀째 계속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경남 밀양 산불이 확산하면서 진화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헬기 57대를 동원하며 진화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산림청은 1일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31 일원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인근 4개 광역시·도의 소방인력·자원을 밀양 지역에 투입하고 있다. 산림당국이 산불 진화를 위해 동원한 헬기는 57대로, 지난 3월 경북·강원 산불 때의 51대를 넘어선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진화대원은 1796명이 동원돼 총력 대응하고 있다. 헬기는 송전탑 500m, 옥산리 1.2㎞ 인근까지 확산한 산불에 산불지연제를 투하하고 있다. 그러나 확산 속도와 풍향 전환이 빨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은 전날 일몰 후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산불 진행 방향을 분석하고 지상 인력 투입지점을 결정했다. 공중진화대, 산불 특수진화대를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건조한 날씨 등 영향에 진화가 더딘 상황이다.현재 진화율은 58%이며 산불 영향구역은 392㏊로 추정된다. 안전을 위해 351명이 대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다. 민가 보호를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악지역에는 진화대원을 8개 구역으로 나눠 배치해 진화 중이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전 9시 25분쯤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화산 중턱에서 발생해 풍속 4m/s(순간 최대 11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번졌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한 탓에 대형산불로는 최근 20년 중 가장 늦은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되, 헬기 운용 등 진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재차 당부했다.
  • 밀양산불 1일 진화완료 목표...오전 9시 진화율 48%, 헬기 57대 투입

    밀양산불 1일 진화완료 목표...오전 9시 진화율 48%, 헬기 57대 투입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1일 주불 진화를 목표로 일출과 동시에 집중 진화작업을 시작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부북면 춘화리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진화 브리핑을 열고 “오늘 중으로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5시 5분 일출과 동시에 41대의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시작한 뒤 헬기 투입을 57대로 늘렸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불현장 주변 송전선로를 보호하고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불 가두기를 위해 산불확산지연제(리타던트)를 살포했다. 산불현장을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화인력 162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장병 292명과 소방인력 381명 등을 주변 민간와 병원, 사찰 등에 집중 배치해 시설 방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48%, 산불영향구역은 301㏊로 추정했다. 남 산림청장은 “산불현장 주변에 연기가 자욱한데다 밀양강 주변으로 안개가 있어 진화작업 여건이 좋지 않다”며 “산불 현장도 임도가 없고 산세가 험해 진화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지난 31일 일몰 이후 밤사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1657명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산불현장에 투입해 밤새 산불진화작업을 했다. 밀양 산불은 지난 31일 오전 9시 25분쯤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의 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발생한 뒤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확산돼 대형 산불로 번졌다.산림청은 산불 3단계,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각각 발령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인근 4개 광역시·도의 소방인력·자원을 밀양 지역에 집중 투입했다. 산불현장 주변 산세가 험해 진화장비와 인력 접근이 쉽지 않은데다 건조한 날씨에 하루종일 강한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산불이 민가와 시설 가까이로 접근하면서 밀양구치소 재소자 391명이 대구교도소로 임시 이송되고 마을주민 100가구 476명, 요양병원 입원자 228명 등이 안전한 시설로 대피했다.
  • “구치소 수용자 384명 전원 이송”…밀양 산불, 야간 진화 계속

    “구치소 수용자 384명 전원 이송”…밀양 산불, 야간 진화 계속

    헬기 44대, 진화대원 1604명 등 동원 3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9시간째 계속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일몰 전까지 주불진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진화헬기 44대와 산불진화대원 1604명이 투입돼 밀양 부북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현재 16%이며 산림당국은 산불영향(피해)구역이 187ha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산불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100가구 476명의 주민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있다.소방·산림당국은 야간산불로 이어질 것을 대비해 방화선 구축을 완료하고 산악지역 곳곳에 진화대원을 구역별로 배치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공중과 지상의 가용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주불 진화가 될 수 있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밀양구치소 수용자 384명 전원 이송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쯤 밀양구치소 수용자 384명은 인근 교정시설로 전원 이송됐다. 밀양구치소는 산불 현장으로부터 약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측은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고 호송 차량 14대와 구급차 1대에 재소자들을 태워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재소자 이송을 완료했다. 법무부는 “이번 긴급 이송은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 조치로,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며 “재소자들은 산불 진화 후 밀양구치소로 환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31일 경남 밀양의 산불 발생과 관련해 적십자 자체 상황반을 운영하고, 현장 긴급구호활동을 위해 직원과 봉사원 30여 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이날 오후 밀양 부북면 화산마을회관에 이동급식차량을 배치해 대피 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을 위해 총 600인분의 급식을 지원하는 등 산불 진화작업을 돕고 있다. 적십자는 현장지휘본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화재 진화인력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적십자에서 운영 중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재난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도 전개할 예정이다.
  • 산림청장 “밀양 산불 150㏊ 피해…오늘 진화 마무리 목표”

    산림청장 “밀양 산불 150㏊ 피해…오늘 진화 마무리 목표”

    경남 밀양 산불과 관련해 남성현 산림청장이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오늘 중으로 밀양 산불 진화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31일 남 산림청장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브리핑을 했다. 남 청장은 “돌풍이 불면 불이 번질 우려도 있지만, 주변에 강과 저수지가 많아 일몰 전 주불을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야간 계획을 세워서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진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원인으로 보인다”며 “5월 말 산불은 나무에서 잎이 나오기 때문에 불보다 연기가 많이 올라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 부북면 산불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화산 중턱에서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경남도, 밀양시는 진화인력 1500여 명 투입하고 헬기 동원은 42대까지 늘렸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면적을 150㏊로 추정했다.
  • 서울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한다… “등산로·둘레길 시민 품으로”

    서울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한다… “등산로·둘레길 시민 품으로”

    ‘도시공원’ 실효제(일몰제)에 따른 공원 면적 감소를 막고자 등산로, 둘레길, 쉼터처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 내 사유지를 서울시가 매입한다. 도시공원 내 공간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사들여 시민 품에 돌려준다는 목표다. 19일 서울시는 2023년도분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매도를 원하는 해당 사유지 소유자는 기간 내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토지 소재지 관할 자치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2020년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시행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가운데 일부를 용도구역으로 지정해 공원 기능을 유지토록 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68개소, 총 69.2㎢를 신규 지정했다. 이 중 사유지는 36.7㎢에 해당한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는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다. 서울시는 공개모집 방식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소유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 협의매수 방식으로 올해부터 매입에 들어갔다. 2030년까지 사유지 총 36.7㎢ 가운데 6.3㎢(여의도 면적의 2.17배)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들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매수 대상지인 6.3㎢는 등산로‧둘레길 등 공원과 공원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토지를 비롯해 시민 이용 편의, 공원 관리 등을 위해 확보할 필요가 있는 토지들이다. 시는 매입대상지 내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등산로, 쉼터 부지 등을 분할 매수한다. 현재 2022년 매입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 및 측량을 마무리하고 감정평가를 시행 중이며 상반기 내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시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매수를 추진해 녹색 휴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0만명 돌파..바이든 “비극적 이정표”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0만명 돌파..바이든 “비극적 이정표”

    미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 백악관에는 조기가 걸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특별성명을 통해 “오늘 우린 비극적인 이정표를 남긴다”며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상실이며 이를 치유하려면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기지와 함정 등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는 포고문을 발표했다. 조기는 오는 16일 일몰까지 내걸린다. 단일 국가의 누적 사망자 규모로는 미국이 세계 최대로 2위인 브라질(66만 4000여명), 3위 인도(52만 4000여명)를 앞선다. 이날은 미국이 전 세계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두번째 코로나19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 날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유행은 끝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대응이 전 세계의 최우선 순위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금까지 미 인구 3억 3000만명 중 확진 사례는 8000만건이 넘었다. 최근 분석에서는 전체 미국인의 60% 이상이 한 차례 이상 감염됐을 것으로 추산됐다. 실제 코로나 사망자는 공식 집계보다도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 언론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존스홉킨스대학은 각각 99만 5700여명(10일 기준), 99만 9000여명(12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NBC는 사망자 100만명은 “한때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피해 규모”라고 지적했다. 약 20만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부모를 잃었다는 집계도 나왔다. 미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로 인구 내 고령층과 비만·고혈압 환자가 많다는 점, 백신 접종 기피 정서를 지목했다. 지난 2년간 수차례 유행할 때마다 확진자 폭주로 인해 의료 체계에 과부하가 걸린 점도 원인으로 꼽혔다. 크리스토퍼 머리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소장은 “그토록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이 여전히 무시무시하다”며 “끝나려면 아직도 한참 멀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기준 뉴욕타임스(NYT) 데이터를 보면 미국의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58% 증가한 8만 4329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8만명을 넘긴 것은 오미크론 대확산이 수그러들던 지난 2월 하순 이후 처음이다.
  • 똑똑한 그늘막, 어디까지 진화할까

    똑똑한 그늘막, 어디까지 진화할까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에 마련되고 있는 그늘막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날씨 변화에 따라 스스로 펴지고 접히며, 밤에는 보안등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충북 청주시는 올해 1억 9500만원을 투입해 폭염 대비용 고정식 그늘막 54개를 오송호수공원 광장 앞 횡단보도 등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42개는 수동으로 작동해야 하는 파라솔형 그늘막이고 12개는 스마트 그늘막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이름에 걸맞게 똑똑하다. 기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돼 설정한 기온(15도 이상), 풍속(7㎧ 미만), 일출·일몰 시간 등에 따라 자동으로 펴지고 접힌다. 또한 태양광 패널이 상부에 설치돼 전기요금 부담도 없다. 그늘막 아래에 의자도 있어 4명 정도가 앉아서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다. 바람 세기 등을 판단해 스스로 작동되다 보니 태풍주의보 발령 등 비상상황 시 읍면동 직원들이 파라솔을 접기 위해 뛰어가면서 불필요하게 행정력을 낭비할 필요도 없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켜져 보안등 역할도 한다. 가격은 다소 비싸다. 파라솔형 그늘막은 한 개당 200만원 정도지만 스마트 그늘막은 1000만원 내외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그늘막은 194개이며, 올해 설치가 완료되면 총 248개로 늘어난다. 스마트 그늘막은 지난해에 7개가 설치돼 총 19개가 된다.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그늘막 효과는 크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 있을 때와 그늘막 아래에 있을 때 체감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지역의 지난해 폭염특보 일수는 총 24일이다. 폭염특보 기간 중 최고기온은 36.4도를 기록했다. 충북 진천군도 지난해 1곳에 이어 올해 3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학생과 학부모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학교 앞 사거리를 설치 장소로 택했다. 군이 마련한 스마트 그늘막은 자동개폐되는 것은 물론 중앙의 LED라이트 패널을 이용해 각종 홍보물도 게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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