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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플라스틱’ 열풍,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에덴바이오벽지 눈길

    ‘노 플라스틱’ 열풍,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에덴바이오벽지 눈길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2020년부터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 영국은 2042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또한 김혜수 한지민 등 유명 배우들이 ‘노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며 국민들의 관심도 늘어가고 있으며, 카페, 음식점, 편의점 등에서도 ‘노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친환경 기능성 벽지 전문기업 ㈜에덴바이오벽지가 기업 설립부터 ‘노 플라스틱 벽지’를 실천해 환경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덴바이오벽지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2018년 올녹상’과 ‘올녹상 6회 수상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인식이 많이 확산됐으나, 벽지에도 플라스틱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일반 벽지의 경우, 배면지와 화학 접착층, 종이/PVC 층, 화학인쇄층이 합쳐져 벽지로 만들어지는데, 바로 이 PVC층에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어 매립 시 분해 되지 않고, 재활용도 불가능해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이는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플라스틱이 포함된 벽지에서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폼알데히드, 환경호르몬 등을 방출해 아토피나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 이에 에덴바이오벽지는 플라스틱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벽지를 제작했다. 소나무, 편백나무 등 침엽수 목분과 각종 자연재료에 황토 일라이트 등 기능성 광물질을 혼합해 종이 위에 도포하는 형식으로 벽지를 제작한다. 더불어 아토피,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개선시키기 위해 피톤치드, 원적외선 방사를 통한 유해물질 흡착 및 제거하는 과정이 포함되며, 벽지에 향균 및 습도조절 기능도 갖추었다. 소각 시에도 목재 소각과 차이나지 않아 매립하는 경우 생분해 해 자연으로 회귀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 가능한 벽지다. 에덴바이오벽지 남원식 상무는 “환경과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노 플라스틱’ 캠페인이 각계에서 진행되 의미가 있다”며, “에덴바이오벽지도 앞으로도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연수 일라이 부부, ‘살림남2’ 이후 근황 포착 ‘여전히 알콩달콩’

    지연수 일라이 부부, ‘살림남2’ 이후 근황 포착 ‘여전히 알콩달콩’

    지연수 일라이 부부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지연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쁜 꽃집 방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연수와 일라이가 꽃집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레이싱모델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지난 2015년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2017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낮에는 외과의사, 밤에는 시티헌터…브루스 윌리스의 ‘데스 위시’ 예고편

    낮에는 외과의사, 밤에는 시티헌터…브루스 윌리스의 ‘데스 위시’ 예고편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 스릴러 ‘데스 위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데스 위시’는 불행한 사건에 휘말린 이후 낮에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외과의사로, 밤에는 타깃의 목숨을 거두는 시티헌터로 활약 중인 ‘폴 커시’(브루스 윌리스)가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시카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브루스 윌리스표 액션이 담겨 있다. 무장 강도에 의해 사랑하는 가족을 허망하게 떠나보낸 뒤 경찰과 가족,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폴 커시’는 직접 악을 처단하기로 한다. 그렇게 ‘폴 커시’는 시카고 도시를 누비며 시민들의 ‘수호천사’가 되어 연약한 생명을 구하고, 악을 처단하는 심판자로 변신한다. 이 과정에 냉혹하게 가해자들을 처리하는 ‘폴 커시’의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이중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짜릿한 액션의 완결판’이라는 카피처럼, ‘폴 커시’에 완벽하게 몰입한 브루스 윌리스는 극 중 손에 쥐는 모든 것을 무기로 활용해 긴장감과 볼거리를 높인다. ‘데스 위시’는 1974년 개봉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노크 노크’와 ‘호스텔’로 잘 알려진 일라이 로스가 연출을 맡았다. 그는 “데스 위시’는 보통 사람들도 범죄와 악에 대항하며 맞서 싸울 힘이 있음을 암시한다”고 작의를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오는 10월 11일 개봉 예정.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신세계, 카트서 안내부터 결제… 스마트 쇼핑 천국

    신세계, 카트서 안내부터 결제… 스마트 쇼핑 천국

    신세계는 자율주행 카트, 로봇 도우미 등의 시범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4월 트레이더스 하남 스타필드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콘셉트 스마트카트 ‘일라이’는 지난 1년간 자체적으로 기획, 개발한 것으로 향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물이다. 카트는 상품이 있는 자리로 고객을 안내하거나, 고객과 일정 거리를 두고 따라다닐 수 있고, ‘자율 복귀’로 카트 반납이 필요 없다. 카트를 통해 즉시 결제도 가능하다. 자율주행 카트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트레이더스를 방문해 시연을 하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같은 달 이마트는 로봇 도우미 ‘페퍼’를 도입해 성수점에서 19일간 시범 운영했다. ‘페퍼’는 키 1.2m에 발에는 바퀴가 달린 흰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전신에 심어진 다양한 센서와 눈 역할을 하는 2개의 카메라로 사람, 사물, 장애물 등을 인식한다. 매장 입구에서 이번주 행사 상품을 알려 주고, 고객들이 자주 물어보는 휴점일 정보와 고객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이번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개발과 로봇 도우미 서비스는 이마트 내 디지털 기술 연구 조직인 ‘S랩’이 주도했다. S랩은 그동안 인공지능, 로봇, 미래 매장 설계, 쇼핑과 사물인터넷(IoT)의 접목,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분야의 기술 검토, 매장 디지털화 등 유통 분야에서 일어날 디지털 혁신 기술들을 실제에 적용하는 실험을 벌여 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전 세계 기생충 전문가들, 대구로 모인다

    기생충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세계기생충학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ICOPA 2018)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가 주최하고 세계기생충학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80여개 국에서 1500여명의 기생충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외국인 참가자가 전체의 90%에 이른다. 학회는 세계기생충학자연맹(WFP)이 4년마다 개최하는 관련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다. 대구시는 유치 과정에서 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기생충의 득과 실´이라는 주제로 150여개 세션에서 모두 1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네덜란드 레이던대 마리아 야즈단바크시 교수와 호주 월터 & 일라이자 홀 의학연구소 앨런 카우먼 교수 등 17명이 기조 강연을 한다. 행사 기간 인간에게 무익하고 해로운 병원체로만 인식되던 기생충을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해 질병과 생명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토론한다. 최근 외래 기생충이 우리나라에 토착화할 가능성이 커지는 추세에 맞춰 기생충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누고 감염 예방과 관리 방안도 논의한다. 학회 기간에 총회도 열어 다음 학회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총회 개최로 의료도시 대구를 세계 학자와 전문가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시베리아 운석서 ‘신물질’ 발견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시베리아 운석서 ‘신물질’ 발견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새로운 형태의 광물을 운석 안에서 발견했다고 러시아의 과학자들이 밝혔다. 러시아 우랄연방대는 27일(현지시간) 2년 전인 2016년 러시아 시베리아 부랴티야 자치공화국에서 금 사냥꾼들에 의해 발굴된 운석 한 점에서 지금까지 전혀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광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우랄연방대 외에도 노보시비르스크주립대, 그리고 러시아과학원 연구팀이 이뤄냈으며 상세한 연구를 위해 우랄연방대 안에 특별 실험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러시아과학원 천문학연구소의 보리스 슈스토프 소장은 “운석에서 새로운 광물을 발견하는 사례는 상당히 흔한 일”이라면서도 “이는 운석 속 광물이 지구상 광물과 크게 다른 조건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부랴티야 운석이 섭씨 1000도 이상 고온에 영향을 받아 초기 광물 중 하나인 트로일라이트-도브렐라이트 관련물질(troilite-daubreelite associations)이 새로운 물질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우아키타이트’(uakitite)로 명명된 이 물질은 입자의 크기가 1~5㎛로 너무 적어 연구팀은 기존 X선 분석 대신 전자회절 등 특수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 물질이 등축정(isometric crystals)이나 둥근 알갱이(rounded grains) 형태로 투명한 노란색에 금속광택을 지니고 있으며 최소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구조적으로는 우아키타이트가 칼스베르자이트(CrN)와 오스보나이트(TiN)와 관련이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국 운석학회(Meteoritical Society) 연례회의에서 처음 공개됐다. 사진=webmineral.ru(위), 미국 운석학회 연례회의 보고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진 ‘라돈 침대’ 14종 추가… 8만 7749개 유통

    대진침대 매트리스 14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추가로 검출됐다. 이로써 결함이 발견된 대진침대는 기존 7개 제품에서 21개 제품으로 늘었다. 시중에 이미 팔린 매트리스만 8만 7749개에 이른다. 정부는 즉시 수거·폐기에 나서기로 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대진침대 매트리스 등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진침대 17개 제품에 대한 추가 조사에서 파워그린슬리퍼플래티넘, 그린슬리퍼, 프리미엄웨스턴(슬리퍼), 파워트윈플러스, 로즈그린슬리퍼, 프리미엄파워그린슬리퍼, (파워그린슬리퍼)라임, 아이파워플러스슬리퍼, 아이파워그린, 아르테, 파워플러스포켓, 파워그린슬리퍼R, 그린헬스1, 파워그린슬리퍼힙노스 등 14개 제품이 피폭 방사선량 안전기준을 넘었다. 대진침대 외 49개 매트리스 제조업체 중에서는 방사능 원인 물질인 모나자이트를 쓴 곳은 없었다. 다만 6곳에서 토르말린, 일라이트, 참숯, 맥반석 등 첨가 물질을 사용했다. 정부는 이 물질들이 규제 대상이 아니고 건강을 해칠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국민 불안감이 큰 만큼 추가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대진침대와 같은 모나자이트를 구입한 66개 업체 중에서는 13곳이 국내 판매용 가공 제품을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곳은 대진침대에 매트리스를 납품한 업체다. 목걸이, 팔찌, 전기장판용 부직포 등 생활밀착형 제품을 만드는 9개 업체의 제품은 피폭 방사선량이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세라믹과 페인트 등을 만드는 3개 업체 제품은 시료를 확보해 분석·평가 중이다. 나머지 53개 업체는 실험·연구용이나 해외 수출용 제품을 만들었거나 구매한 모나자이트를 전량 보관 또는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진침대 매트리스 14종에서도 피폭방사선량 기준치 초과

    대진침대 매트리스 14종에서도 피폭방사선량 기준치 초과

    대진침대 외 6개 업체는 토르말린 등 첨가물 사용…정부, 정밀조사 착수 대진침대 매트리스 14종도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 ‘라돈’으로 인한 피폭 방사선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안전기준 초과가 확인된 7종에 더해 대진침대 매트리스 24종 중 21종이 결함 제품으로 밝혀졌다. 기존 7종의 6만 2088개와 추가 14종의 2만 5661개 매트리스가 시중에 팔린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대진침대 외 49개 매트리스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라돈 침대’ 원인 물질인 모나자이트를 썼거나 납품받은 업체는 없었다. 하지만 6개 업체에서 토르말린, 일라이트, 참숯, 맥반석 등 첨가 물질을 사용해 정부가 추가 조사를 하기로 했다. 대진침대에 모나자이트를 판 수입업체로부터 모나자이트를 구입한 66개 업체 중 13곳에서 내수용 가공제품을 제조·판매했지만 아직까지 문제가 되는 제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25일 ‘라돈 검출 침대 대응을 위한 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대진침대 매트리스 등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진침대 매트리스 17종을 추가 조사한 결과 파워그린슬리퍼플래티넘, 그린슬리퍼, 프리미엄웨스턴(슬리퍼), 파워트윈플러스, 로즈그린슬리퍼, 프리미엄파워그린슬리퍼, (파워그린슬리퍼)라임, 아이파워플러스슬리퍼, 아이파워그린, 아르테, 파워플러스포켓, 파워그린슬리퍼R, 그린헬스1, 파워그린슬리퍼힙노스 등 14종은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이 제품들에 대한 수거·폐기 작업에 들어갔다. 나머지 3개 모델은 기준치를 넘지 않았지만 시료를 추가 확보해 정밀조사하고 있다. 대진침대 외 49개 매트리스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에서는 모나자이트를 썼다고 신고한 업체가 없었고 실제로 납품받은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개 업체에서 토르말린 등 4개 첨가물질을 사용했다. 이 물질들은 생활방사선법상 규제 대상은 아니며 방사선으로 건강을 해칠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사태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만큼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진침대에 모나자이트를 판 수입업체로부터 모나자이트를 구입한 66개 구매처 중에서는 현재까지 13개 업체가 내수용 가공제품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목걸이, 팔찌, 전기장판용 부직포 등 생활 밀착형 제품을 만드는 9개 업체의 제품에서는 라돈으로 인한 내부피폭선량이 안전기준을 넘지 않았다. 또 겉면이 유약 등으로 코팅돼 모나자이트에서 나오는 라돈, 토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라믹과 페인트 도료 등을 만드는 3개 업체의 제품은 현재 시료를 확보해 분석·평가 중이다. 나머지 1곳은 대진침대에 매트리스를 납품한 업체다. 그 밖에 53개 업체는 실험·연구용, 해외 수출 등을 위해 모나자이트를 샀거나 구매한 모나자이트를 전량 보관 또는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대진침대 매트리스 수거 작업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마치기 위해 관련 부처에서 차량, 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매트리스 수거와 안전성 확인, 소비자 지원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의견 등을 수렴해 범부처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발견된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원료물질부터 제품까지 추적·조사할 수 있도록 등록 의무자 확대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신체에 밀착해 사용하는 일상 생활용품에 모나자이트 사용을 제한하거나 천연 방사성 물질 성분 표시 의무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위기의 대형마트 ‘新생존전략’

    위기의 대형마트 ‘新생존전략’

    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마켓D’ RRP 진열·무인 셀프계산대 눈길 이마트 트레이더스 무인화 가속도성장 정체기를 맞은 대형마트업계가 새로운 실험을 거듭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무인계산대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시도도 늘어나는 추세다.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온라인 장보기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소비자를 붙잡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다.롯데마트는 롯데마트 수원점 2층에 약 430평 규모로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매장의 절충형 매장인 ‘마켓D’ 1호점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D는 가격 할인(Discount), 상품 및 진열 차별화(Different), 디지털화(Digitalized)에서 따왔다.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 1000여개를 기존 대형마트 대비 1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다만 기존 대형마트 점포와 동일한 규격의 상품은 팔지 않는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과 같이 상품을 ‘RRP’(리테일 레디 패키지·판매 준비 완료 포장 진열) 방식으로 진열하는 것이 특징이다. RRP는 상품을 낱개로 분류해 진열하는 기존 대형마트와 달리 제조업체가 납품한 상자 그대로 진열해 소비자들이 직접 필요한 상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무인 셀프계산대를 전면 도입하고, 상품 가격도 전부 전자 가격표를 사용한다. 올해 4곳을 추가로 개장해 2020년까지 모두 1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1위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일반적인 창고형 할인매장과 달리 비회원제로 운영돼 대형마트와 같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인화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고객이 바코드를 인식할 필요가 없는 고속 자동스캔 셀프 계산대를 설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사람을 인식해 상품이 있는 자리로 안내하고, 쇼핑을 하는 동안 일정 거리를 두고 따라다니면서 편의를 돕는 인공지능 자율 주행 스마트카트 ‘일라이’(eli)를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도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매장까지 다양한 유통채널 특성을 한곳에 모은 멀티채널 할인점 ‘홈플러스 스페셜’을 올해 상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신선식품 등 소량을 자주 구매하는 소비 형태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슈퍼마켓과 같이 소포장된 형태로 판매하는 동시에 공산품 등 일부 품목은 창고형 할인매장처럼 저렴한 가격에 대량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하! 우주] 초기 태양계에 화성만한 행성 존재…충돌로 사라져

    [아하! 우주] 초기 태양계에 화성만한 행성 존재…충돌로 사라져

    지난 2008년 10월 지름 4.1m로 추정되는 작은 소행성 하나가 아프리카 수단 상공에 진입해 37㎞ 상공에서 공중 폭발했다. 이 여파로 600여 개에 달하는 운석이 사막 곳곳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사람이 살지않아 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전문가들은 사막 곳곳에서 총 10.5kg에 달하는 운석을 수거해 분석했는데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됐다. 그 성분이 '유레일라이트'(ureilite)라는 매우 작은 다이아몬드 군(群)이 포함된 흔치 않은 조성을 가진 종류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구에 떨어지는 모든 운석에 1%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희소한데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대부분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석질운석이다. 최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 연구팀은 수단에 떨어진 이 운석이 태양계 형성 초기 존재했던 화성만한 행성에서 나왔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운석이 오래 전 사라져 버린 행성의 부산물이라는 주장의 핵심은 유레일라이트에 있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는 지구 내부에서 고도의 압력과 온도에서, 혹은 운석 충돌로 인한 고열과 압력으로 생성될 수 있다. 연구팀은 고해상도 현미경 분석을 통해, 이 운석에 담긴 다이아몬드가 화성이나 수성 크기의 내부에서 20기가파스칼(GPa) 정도의 압력 속에서 생성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팀의 주장은 여기서부터 과거에 발표된 가설의 증명으로 이어진다. 많은 학자들은 초기 태양계가 수많은 천체들이 서로 충돌하는 격렬한 시기였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들 천체 중 일부가 살아남아 현재의 수성과 금성, 지구, 화성과 같은 행성이 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논문을 종합하면 결과적으로 수단 사막에서 발견된 이 운석은 오래 전 사라진 행성에서 나온 잔해라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연구를 이끈 파랑 나비에이 박사는 "달과 화성의 운석들도 많지만 초기 태양계에 있었던 원시 행성의 존재는 모두 파괴되고 사라졌다"면서 "오래 전 태양계에 거대한 크기의 천체가 존재하다 사라졌다는 강력한 첫번째 증거"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밀지 않아도 고객 뒤 ‘졸졸졸’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나온다

    밀지 않아도 고객 뒤 ‘졸졸졸’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나온다

    고객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카트가 나온다. 일일이 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이마트는 17일 트레이더스 경기 하남에서 자율주행 콘셉트 스마트카트 ‘일라이’를 공개했다. 당장 상용화하는 것은 아니다. 20일까지 나흘간 시범운영해 본 뒤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3년 안에 (스마트카트를 매장에) 배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고객을 졸졸 따라다니는 팔로잉 기능을 장착해 카트를 밀 필요가 없다. 일정 거리를 두고 고객을 따라다니는 것이다. 상품 무게와 바코드 인식 기능도 있어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쇼핑이 끝나면 스스로 움직여 충전소로 복귀한다. 쇼핑 때 가장 귀찮은 점 중 하나인 카트 반납이 자동으로 해결되는 셈이다. 카트에 달린 액정화면을 통해 전단상품 등 쇼핑 정보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의 위치, 할인 혜택, 계산 대기 시간 등도 알려 준다. 카트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만큼 계산대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이마트 측은 “중국 유통기업 징둥이 올해 초 스마트카트를 선보였지만 일라이는 결제 및 자동 복귀 기능까지 갖춰 훨씬 진일보했다”고 설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포토] 손 쓸일 없는 자율주행 스마트 카트

    [서울포토] 손 쓸일 없는 자율주행 스마트 카트

    17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하남 내 트레이더스에서 모델이 자율주행 콘셉트 스마트카트인 ’일라이(eli)’를 시범운행하고 있다. ’일라이’는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스마트카트다. 이 카트는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와 음성인식 기능, 상품 무게 인식 센서 등이 달려 있어 상품이 있는 자리로 고객을 안내하거나, 고객과 일정 거리를 두고 따라다니도록 제작됐다. 카트를 통해 즉시 결제도 가능하다. 2018. 4. 1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쇼핑 카트도 자율주행… 스마트 카트 ‘일라이’

    [서울포토] 쇼핑 카트도 자율주행… 스마트 카트 ‘일라이’

    17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하남 내 트레이더스에서 모델이 자율주행 콘셉트 스마트카트인 ’일라이(eli)’를 시범운행하고 있다. ’일라이’는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스마트카트다. 이 카트는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와 음성인식 기능, 상품 무게 인식 센서 등이 달려 있어 상품이 있는 자리로 고객을 안내하거나, 고객과 일정 거리를 두고 따라다니도록 제작됐다. 카트를 통해 즉시 결제도 가능하다. 2018. 4. 1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한미약품 수출 신약, 임상시험 중단

    한미약품 수출 신약, 임상시험 중단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에 기술수출한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HM71224’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고 14일 공시했다.릴리는 그동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을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 다른 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HM71224’는 한미약품이 2015년 3월 다국적제약사 릴리에 총 7억 달러(한화 약 7500억원)를 받기로 하고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생체 활성화 효소 ‘BT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면역질환 치료제로 ‘BTK 억제제’로 불린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푸스), 신장염 등 면역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당시 한미약품은 릴리로부터 계약금 5천만 달러를 우선 받았으며, 이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과정에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최대 6억 4000만 달러를 받기로 합의했었다. 한미약품은 공시를 통해 “릴리가 임상 2상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임상을 중단하겠다고 이날 알려왔다”면서 “다른 적응증 개발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는 목표했던 효능효과가 안나와서 다른 면역질환 치료제로 방향을 틀겠다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릴리의 임상 2상 중단과 새로운 적응증 개발 협의에 따른 계약서상 변경은 물론 계약금 또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반환 등의 비용상 의무사항도 없다고 설명했다. 계약금 5000만 달러를 포함해 이미 받은 돈은 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뜻이다. 한미약품은 공시 후 홈페이지를 통해 HM71224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중단과 관련, 신약개발 중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중 실패 사례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와 같은 것”이라며 “개발 과정의 어려움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혁신 신약 창출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소영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전속계약, 이영자·김숙과 한솥밥

    김소영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전속계약, 이영자·김숙과 한솥밥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이영자, 김숙, 김광규, 홍진경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김소영은 지난 2012년 MBC 경력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앵커 등을 맡았다. 뉴스 외에도 ‘통일전망대’, ‘잠 못 드는 이유 김소영입니다’, ‘김소영의 영화음악’,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의 ‘세계문학전집’ 코너 등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 마포구에서 책방을 운영하기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소영은 지난 4월 MBC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 웨딩마치를 올렸고 최근 종영한 tvN ‘신혼일기2’에 남편 오상진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김소영과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을 활발하게 시작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아이오케이의 비전과 걸맞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와 손을 잡은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김소영은 SBS플러스 스타일라이프 예능프로그램 ‘남자다움 그게 뭔데’에서 이현우와 함께 MC로 발탁돼 본격적인 예능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제공=아이오케이 컴퍼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도 국가대표다’ 토니안 “손호영, 꼭 이기고 싶다” 강한 의지

    ‘우리도 국가대표다’ 토니안 “손호영, 꼭 이기고 싶다” 강한 의지

    ‘우리도 국가대표다’ 토니안이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29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우리는 국가대표다’는 아이돌 스타 10인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적의 국가대표단을 결성해 쇼트트랙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세 방송인 이수근을 비롯해 소녀시대 써니와 효연, 강남, 정진운 등이 MC로 출연하고, ‘원조 아이돌’ 토니 안과 손호영, 방송인 샘 오취리, 타카다 켄타(JBJ), 리키(틴탑), 조현(베리굿), 일라이(유키스), 모델 이호연, 오운(헤일로), 가수 크리사 츄 등이 쇼트트랙 선수로 나선다. 또한, 세계 최강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의 스승인 박세우 감독과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3관왕을 이뤄낸 진선유 코치가 감독으로 나서 불꽃 튀는 전쟁을 예고한다. 토니안은 “데뷔 이래로 (손호영과) 라이벌 구도의 프로그램이 있으면 다 졌었다. 이번 대결에서는 꼭 이기고 싶다”며 승부욕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낸다. 초등학교 쇼트트랙 선수 출신 조현(베리굿)을 필두로 틴탑의 대표 운동돌 리키(틴탑), 논두렁에서 스케이트를 배운 숨은 실력자 오운(헤일로), 군대 쇼트트랙 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한 모델 이호연, 육상선수 출신 샘 오취리 등이 쇼트트랙 대결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채널A ‘우리도 국가대표다’는 29일과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충격적 비밀과 예측불허의 반전!…‘히든 아이덴티티’ 예고편

    충격적 비밀과 예측불허의 반전!…‘히든 아이덴티티’ 예고편

    미스터리 스릴러 ‘히든 아이덴티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히든 아이덴티티’는 한 정신과 견습의가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에 숨겨진 비밀을 마주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케이트 베킨세일, 짐 스터게스, 마이클 케인, 벤 킹슬리 등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의과대학을 갓 졸업하고 임상경험만 남은 에드워드가 스톤 허스트 정신병원으로 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병원장 램 박사의 새로운 치료 방식에 대해 흥미를 느끼던 중 우연히 병원 지하에 갇혀 있는 환자들과 마주한다. 그중 벤자민 솔트가 자신이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의 진짜 원장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에드워드는 극도의 혼란을 느낀다. 여기에 도무지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히스테리 환자 일라이저의 치명적인 매력이 더해지면서 이들 세계의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특히 “모든 게임에는 끝이 있다”는 벤자민의 대사는 수수께끼를 품은 병원장 램 박사와 일라이저를 비롯해 고립된 병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의문을 자아낸다. 히스테리 증상으로 병원에 감금된 여주인공 ‘일라이저 그레이브스’ 역은 국내 관객들에게 ‘언더월드’ 시리즈로 친숙한 케이트 베킨세일이 맡았다.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의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정신과 의사 ‘에드워드 뉴게이트’ 역은 짐 스터게스가 맡았다. 또 환자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구시대적 치료 방식을 고수하는 의사 ‘벤자민 솔트’ 역은 마이클 케인이, 벤자민과는 반대로 약물치료를 거부하고 급진적인 정신병 치료를 주장하는 ‘램 박사’ 역할은 벤 킹슬리가 맡아 섬뜩하면서도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인다. 에드거 엘런 포 단편 소설이 원작인 영화 ‘히든 아이덴티티’는 오는 10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11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민통선 한강 백마도에서 열리는 ‘김포뱃길축제’ 주인공 되세요

    민통선 한강 백마도에서 열리는 ‘김포뱃길축제’ 주인공 되세요

    경기 김포시는 오는 23일 시민 1000명을 초대한 가운데 민간인통제구역인 한강 백마도에서 김포뱃길축제가 ‘가족소풍’으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백마섬에서 진행하는 제13회 김포뱃길축제에는 시민 1000명이 초청된다. 이날 축제는 1000명이 발자국으로 그리는 대형 한반도 그림과 함께 직접 만든 평화의 종이배를 한강하류에 띄우며 평화의 뱃길이 다시 열리기를 소원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백마도 현장에는 김포미술협회 주관으로 ‘철조망 평화를 말하다’ 조형물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김포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1000명 분 비빔밥 퍼포먼스, 군 장비전시 등 ‘평와 문화를 그리다‘를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준비한 행사들이 눈길을 끈다. 우드아트를 비롯해 평화의 양초 만들기, 평화의 매듭 팔찌 만들기, 백마도에서 띄우는 평화의 편지, 소망솟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다문화가족을 위해 베트남 롱댄 만들기와 중국 그림자놀이 등 12개의 ‘평화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과 다문화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3부로 이어지는 평화콘서트는 마지막에 김포제일라이온스가 주관하는 가족노래자랑이 마련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제공된다. 일반시민들들은 신곡 4거리에서 행사장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승차장소는 고촌읍 신곡4거리에서 제방도로 방향 공용주차장이다. 이 행사는 군사보호지역에서 진행돼 사전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으며, 사진촬영이 가능한 휴대전화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축제 당일 참가한 시민들은 돗자리와 양산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암 환자 식욕부진 응용…‘센’ 비만 치료제 개발

    과학과 의학기술이 발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정복되지 않는 골칫거리 질병 중 하나다. 암에 걸리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식욕 부진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가 가장 눈에 띈다. 과학자들이 암 환자의 급속한 체중 감소에 착안, 강력한 비만치료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 얀센 바이오테라퓨틱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연구진이 암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식욕 부진 현상을 응용한 강력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찾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전립선암에 걸린 생쥐와 사람에게 식욕 부진 현상이 나타나는 동안 체내에서 ‘GDF15’ 단백질 농도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GDF15 단백질이 뇌의 GFRAL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GFRAL 유전자는 뇌의 맨 아래쪽에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정확한 기능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지만 식욕조절 뉴런이 모여 있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에서 알게 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와 집쥐, 원숭이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고지방식과 함께 고용량의 GDF15를 동시에 섭취하도록 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고지방식만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고용량의 GDF15를 함께 섭취한 동물들은 하루 섭취량이 75%로 급감하는 동시에 체중과 체지방이 감소했다. 기존 비만치료제의 단점인 탈모나 잦은 배변 같은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미국 코넬대 의대 캐서린 손더스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체중관리 약물은 5종류가 있지만 체중 감소 효과는 5~8%에 불과하다”며 “이번에 발견한 물질은 기존 체중관리 약품보다 효과는 좋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의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8월 29일자에 각각 3편의 논문으로 발표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019 제주신화월드에 영화 테마파크 들어선다

    2019 제주신화월드에 영화 테마파크 들어선다

    제주신화월드에 영화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제주신화월드 시행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6일 영화와 각종 어트랙션이 결합된 테마파크 ‘라이언스 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가칭)를 제주에 조성하기 위해 미국 미디어그룹인 라이언스 게이트와 영화 지적재산권(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언스 게이트 무비월드’는 라이언스 게이트가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선보이는 첫 야외 테마파크다. ‘한국판 유니버설 스튜디오’라고 보면 알기 쉽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무비월드는 12만 2000㎡(약 3만 7000평) 부지에 총 7개 영화 존으로 구성된다.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테마로 각기 다른 장르의 놀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테마가 확정된 영화는 헝거 게임, 트와일라이트 시리즈, 나우 유 씨 미, 내년 3월 개봉 예정인 로빈 후드 등이다. 완공은 제주 신화월드 2차 오픈에 맞춰 오는 2019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중산간의 약 250만㎡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리조트다. 지난 4월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문을 열었고, 올해 안으로 신화테마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문을 열 계획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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