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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지향적 도시에서 길을 묻다 / 아부다비

    미래지향적 도시에서 길을 묻다 / 아부다비

     3월,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서울의 봄을 뒤로하고 10시간 남짓의 비행 끝에 당도한 아부다비는 상쾌한 초여름 바람과 기분 좋을 만큼 따뜻한 햇빛으로 방문객을 반겼다. 반듯하게 자리잡은 도심의 거리와 깨끗한 해변, 거기에 아름다운 빛깔의 바다가 펼쳐지고, 여기저기 공사가 진행 중인 고층 빌딩들은 새 도시의 활기와 냄새를 풍긴다. 사막 지역에 자리잡은 도시임에도 곳곳에 조성된 너른 녹지는 기획 도시의 계획적이고도 힘 있는 추진력을 짐작케 한다.  모래 바람이 휘몰아치고 더운 열기에 숨이 막히리라 상상하며 떠났던 어설픈 여행자는 순간, 모든 상투적인 판단을 내던진다. 그리고 새롭고 신기한 공기에 취해 최고급 브랜드와 고품격 문화로 치장을 시작한 떠오르는 ‘잇시티(it-city)’ 아부다비로 서서히 빠져들어 간다.  글·사진 한윤경 기자 취재협조 에티하드항공 www.etihadairways.com  ◈ Travie info.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아부다비(Abu Dhabi), 두바이(Dubai), 샤르자(Sharjah), 아지만(Ajman), 움알카이와인(Umm al-Qaiwain), 라스알카이마(Ras al-Khaimah), 푸자이라(Fujairah)의 7개 토호국으로 이루어진 연합 국가이다.  7개 토호국 중 최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아부다비는 전세계 석유 물량의 10% 정도를 공급하고 있는 최대 산유국으로 1971년 12월,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 탄생한 직후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수도이자 정치와 행정,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독립 직후부터 아부다비의 군주,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이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대통령을 맡아 왔으며 2004년 그의 사망 이후 현재까지 그의 아들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Khalifa bin Zayed Al Nahyan)이 그 뒤를 이어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대통령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약 2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부다비는 ‘2009년 포뮬러 1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아부다비 사막 챌린지’ 등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연중 개최하는 활기찬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 전통과 자연, 지금의 그들을 만든 질료  낯선 여행지를 처음 만나는 일은 마냥 설레는 일이다. 첫 만남의 순간부터 탐험자의 오감이 본능적으로 그곳의 빛과 바람, 색깔과 냄새를 탐색하게 된다. 그 과정 중에 또한 그곳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문화, 역사를 엿보고 마침내 지금,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든 ‘그곳다움’을 발견하는 기쁨을 만나기도 한다. 그 순간, 그 여행지에 대한 무한 애정 또한 함께 샘솟기 시작한다.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모스크(그랜드 모스크)  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 Mosque(Grand Mosque)  멀리서도 환하게 아른거리는 그랜드 모스크는 아부다비 사람들의 자부심이자 아부다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모든 정성과 열의를 총동원해 그들의 종교적 심성과 국가적 자부심을 발현시킨 장소이며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전(前) 대통령이 잠든 곳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82개의 순금 뾰족탑을 얹은 돔과 1,000개의 기둥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스크를 들어서면 역시 하얀 대리석 바닥과 벽과 천장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이슬람을 믿는 그들이 상상하는 천상의 모습이다. 눈에 띄는 꽃의 패턴과 창틀의 문양,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름답고 모던한 장식물들이 시선을 빼앗는다.  1980년대부터 계획을 세우고 1990년대 후반부터 건설을 시작한 그랜드 모스크는 미식축구장 5배 크기에 4만명이 동시에 기도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모스크로 손꼽히고 있다. 모로코풍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이탈리아, 독일, 모로코, 인도, 터키, 이란, 중국, 그리스 등 전세계의 유명 디자이너와 건설업체들이 그랜드 모스크 대공사에 참여했다. 대리석과 금을 비롯해 크리스탈, 세라믹 등 38종이 넘는 각종 건축자재와 특산품들이 전세계로부터 공수되었다고 하니 가히 글로벌 건축물이라 할 만하다.  그랜드 모스크는 그 수치적 스케일을 묘사하는 것만으로도 가히 압도적인 기념물이다. 1,200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수공예로 만들었다는 주기도실의 카페트는 7,126명이 동시에 올라설 수 있는 규모이며 그 카페트 위에 앉아 천장을 올려다보면 지름 10m, 무게 9톤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황금빛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어 호화로움을 뽐낸다.  이슬람 교도가 아닌 일반 관광객에게 개방되는 유일한 모스크로 팔, 다리가 드러나거나 몸매가 보이는 의상을 입어서는 안 되고 스카프로 머리를 가려야 하는 등, 남녀에 따라 요구되는 입장시 규칙이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개장시간 오전 9시~오후 8시(금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가이드투어 일~목요일 오전 10, 11시, 오후 5시/ 금요일 오후 2, 5, 8시/ 토요일 오전 10, 11시, 오후 2, 5, 8시(영어로 약 45~60분 가량 진행)/ 10명 이상의 단체인 경우, 사전 예약 필수  홈페이지 www.szgmc.ae/en    아부다비 매 병원 Abu Dhabi Falcon Hospital  과거 우리에게도 매 사냥의 역사는 있었다. 매를 날려 짐승을 포획하는 사냥으로 정확하고 강인한 매의 용맹함과 힘을 도구로 활용했던 사냥 방식은 유난히 매와 사람 사이의 믿음과 교감을 중요시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매’는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아랍에미리트의 상징인 나라 새이며 황족들에게 사랑받는 동물로, 매 사냥은 그 옛날 우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부 귀족층의 취미생활로 여겨져 왔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매 사냥 인구는 약 6,000~7,000명 정도. 이렇게 사랑받는 매는 비행기 이동시에도 우리에 갇혀 짐칸에 실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승객과 함께 한 좌석을 차지하며 이동하는 유일한 동물이기도 하다.  아부다비에는 매를 보호하고 매 사냥의 전통을 보존하기 위한 ‘매 병원’이 운영 중이다. 1999년에 개원한 아랍에미리트연합 최초의 공립 매 병원은 주변 국가를 통틀어 그 규모와 프로그램면에서 특별함을 자랑한다. 개원 이래 특권층 애호가들만이 이용하던 것을 2007년부터 일반에게 개방하면서 아랍 문화를 소개하고 생태 관광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약 60여 마리의 매를 관리하며, 치료와 재활, 미용 관리 및 훈련을 맡아하는데, 매를 직접 팔 위에 앉혀 보고, 날려 보내는 체험을 포함해서 매 병원과 박물관 견학도 할 수 있다.  개장시간 오전 10~오후 2시(금, 토요일 휴관) 입장료 10살 이상 AED170, 10살 이하 AED60 가이드투어 1일 전 예약 필수(영어로 진행)  홈페이지 www.falconhospital.com    민속촌 Heritage Village  현지인들에게는 싱겁고 작위적일 수 있지만 초행길의 여행자라면 필수코스인 곳이 어느 나라에나 있는 민속촌이다. 아부다비 역시 마찬가지. 쉽고 빠르게 아부다비의 과거 생활 속으로 들어가 그 시간의 색깔과 향기를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  아부다비의 민속촌은 에미리트 문화유산클럽(The Emirates Heritage Club)이 조성한 곳으로 오아시스식 전통마을을 재현한 곳이다. 야외시장인 ‘수크(souk)’에서 보석이나 향신료 등 각종 잡화를 팔고 한 켠에서는 넓지 않은 마당에서 낙타 타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석유시대 이전의 사막 야영지나 관개시설 등을 통해 지난 시간의 삶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잠시 스치듯 둘러본 민속촌 뒤쪽으로 무심한 듯 파랗게 일렁이던 바닷물이 터덜터덜 돌아보던 무심한 발걸음에 반전을 안긴다. 전통배 도우(Dhow)가 심심하게 얹혀져 있는 새하얀 모래밭과 표현할 길 없는 색감으로 펼쳐져 있는 바닷물 위로 수천만년 내려쬐던 중동의 햇빛이 따갑게 반짝거렸다.  개장시간 오전 9시~오후 5시(금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visitabudhabi.ae    사막 사파리 Desert safari  사막이란 생전 처음 만나는 황당한 세상. 감도 잡히지 않던 상상 속의 모래 언덕 위엔 책에 나온 삽화였나, 파르스름한 달빛 아래 사막여우가 한 마리 서 있었다.  처음 사막 초입에 도착한 SUV 자동차는 사막 드라이빙에 앞서 살짝 바퀴에서 바람을 빼낸다.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앞두고 운전자나 동승자나 기대감에 부릉부릉 시동을 걸어댄다. 테마파크 놀이기구 정도로 생각했다면 20분여, 사막의 모래 구릉을 쉬지 않고 미친듯이 오르내리는 상황이란, 경우에 따라 난감한 일이다. 기운차게 괴성을 지르며 분위기를 달궜던 초반의 기운참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멀미도 빈번한 일인 듯, 운전자의 반응이 태평스럽다. 바로 그 언덕 위아래로 수십 차례 곤두박질을 치다 보면 모래 천지에, 사방 구분이 막막한 이 별세상이 머리 위아래로 바짝 존재를 드러낸다.  동남아 휴양지에서 해양 액티비티가 투어의 기본이듯, 사막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사막 사파리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기본적인 투어 코스다. 이 투어를 통해, 원 없이 사막의 모래바람을 온몸으로 뒤집어쓸 수도 있고, 낙타 타기와 모래 썰매, 사막 드라이빙을 즐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요새처럼 자리한 사막의 캠프에서 맛있는 즉석 바비큐에 물담배, 헤나 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정말 운이 따라 준다면 똑 떨어지는 사막의 일몰과 밤하늘에 쏟아질 듯 수런거리는 별무리를 만날 수 있다.  가격 AED150~300(1일 사파리 기준) 예약 및 문의 Desert Adventures Tourism +971 635 2788, Hala Abu Dhabi +971 617 7810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미래를 준비하는 놀라운 스케일  아랍에미리트 중에서도 ‘부자 산유국‘’아부다비는 곳곳에 건설 현장이 산재해 있는 성장 진행형의 도시이다.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석유 산유국의 통치자들이 후손들을 위해 내린 100년 대계의 결정은 다름 아닌 문화 자부심을 남겨 주자는 것. 펑펑 쏟아지는 석유를 앞에 두고 석유 고갈 이후를 가늠하며, 후손들이 대대손손 누릴 수 있는 우아한 계획을 도출해 낸 것이다.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Ferrari World Abu Dhabi  아부다비 외곽에 자리한 야스섬(Yas Island)은 아부다비 도심에서 30분, 두바이까지 50분 정도 거리에 자리한 엔터테인먼트·레저·생활 문화 공간. 아부다비 정부는 이곳에 테마파크, 호텔 및 골프장 등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시설이 바로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는 세계 최초이며 세계에서 유일한 페라리 테마파크로 실내 테마파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2010년 하반기에 오픈한 이곳은 세계 최고 속도의 롤러코스터인 포뮬라 로사, 스피드 오브 매직, 지포스 등, 페라리를 소재로 한 20여 가지의 놀이기구와, 페라리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갤러리아 페라리 그리고 기념품숍과 식당가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방문객들은 물론, 자동차에 관심 많은 성인들에게도 흥미로운 곳이다. 페라리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2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빨간색 지붕이 이 테마파크의 상징이다.  개장시간 오후 12시~밤 10시(월요일 휴무) 이용료 일반 이용권 AED225(신장 150cm 이상), AED165(신장 150cm 미만)/ 프리미엄 이용권 AED495(신장 150cm 이상), AED370(신장 150cm 미만)    야스 마리나 서킷 Yas Marina Circuit  우선 보통의 남자라면 자동차, 그것도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매끈하게 잘 빠진 경주용 자동차를 만나는 순간, 동공이 살짝 풀리고 입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야스 마리나 서킷은 야스섬의 대표적 스포츠 시설이다. 매년 F1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열리는 곳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수준의 설비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세계 규모의 각종 챔피언십, 행사와 회의 등을 진행한다.  가능한 액티비티에는 카트 드라이빙, 포뮬라 1 드라이빙, 야스 트랙 데이, F1 카 탑승, 레이싱 면허 코스 등이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12시/ 오후 2~4시(일, 월요일 휴무) 투어요금 어른 AED120, 13세 이하 AED60 홈페이지 www.yasmarinacircuit.com    글로벌 문화특구, 사디얏섬  Saadiyat Island  야스섬에 이어 아부다비의 희망찬 미래 청사진이 과감하게 펼쳐지고 있는 곳이 바로 사디얏섬이다. 27km2 넓이의 사디얏섬은 현재 세계적 명성의 미술관과 호텔 및 리조트 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최대 규모의 최상급 문화 밀집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해서 준비하고 있는 자이드 국립 박물관, 구겐하임 아부다비, 루브르 아부다비 등, 앞으로 들어올 미술관과 호텔의 이름을 살짝 들먹이는 것만으로도 이 섬의 차별성과 품격을 짐작하게 된다. 그 밖에도 다양한 공연예술센터와 해양 박물관 등도 조성해 나갈 예정으로 2~3년 후부터는 예술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할 꿈의 공간이 순차적으로 현실화되리라 기대해 본다.  사디얏섬은 아부다비 도심해안으로부터 약 500m 정도 거리로 아부다비 도심까지 10분 이내, 아부다비 공항까지 20분, 두바이까지 50분 정도 거리로 접근이 편리하다. 현재 사디얏섬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나랏 알 사디얏(Manarat Al Saadiyat)’을 운영하고 있어 사디얏섬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마나랏 알 사디얏 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홈페이지 www.saadiyat.ae      ◈ 아부다비 풍경을 한눈에 담다 헬리콥터 투어  지상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본 아부다비의 명소들을 아부다비 해안을 따라 하늘 위에서 일목요연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잘 만들어 놓은 도시의 풍경, 흰 모래가 흐르는 해안선과 푸른 바다의 대비, 곳곳에 자리한 인공섬과 그곳에 자리한 별장들이 마치 잘 만들어 놓은 미니어처를 들여다보는 듯 탐난다. 일정 끝 무렵에 헬리콥터 투어로 아부다비 일정을 마무리한다면 큰 감흥을 챙길 수 있다.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4시30분(금, 토요일 휴무) 가격 AED830(20분 투어, 1인 기준) 홈페이지 www.falconaviation.ae    ◈ hotel  야스섬 대표 호텔을 즐기다 / 야스 호텔 Yas Hotel  2009년 11월에 오픈한 야스 호텔은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등의 여가시설이 집중해 있는 야스섬에 자리하고 있는, 야스섬 대표 호텔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지붕은 야스섬 대표 이미지이기도 하다. 밤이 되면 어부의 그물을 형상화했다는 지붕에 촘촘히 박힌 수천개의 LED 조명이 켜지고 색을 바꿔 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야스 호텔은 현대적 건축 디자인도 눈길을 끌지만 입지 또한 흥미롭다. 반은 마리나 서킷이 자리한 육지에, 반은 마리나 요트클럽쪽 바다에 몸을 걸쳤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18홀 규모의 야스 링크 아부다비 골프클럽과 페라리 월드가 자리하고 있어 야스 호텔을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와 휴식이 가능하다. 2개 동으로 이루어진 야스 호텔은 49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의 룸을 보유한 스파시설과 체육시설, 수영장 등이 있어 호텔 안에서도 시간을 보내는 데 부족함이 없다. 그 밖에도 다양한 컨퍼런스룸과 식당, 바 등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행사도 가능하다.  대낮 같은 자동차 경기장과 바다 전망을 즐기며 휴식도 취하고 한껏 기분을 내기 원한다면 야스 호텔은 꽤나 괜찮은 선택이다. 아부다비국제공항에서 10분, 아부다비 도심에서 30분 거리. www.TheYasHotel.com    국가 대표 호텔의 명망 / 에미리트 팰리스 Emirates Palace  에미리트 팰리스는 그 화려함과 규모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초특급 호텔이지만 아부다비에서는 호텔 그 이상의 의미이다. 아부다비의 랜드마크이자, 국가 행사시 영빈관의 역할도 하고 있는 에미리트 팰리스는 3년여에 걸쳐 2만명 이상이 동원된 약 30억 달러 규모의 건축 내력 또한 화제에 오르고 있다. 100헥타아르에 달하는 전체 면적에 건물의 양쪽 끝에서 끝까지의 길이가 1km에 이르는 등 그 규모에 대한 언급 또한 기록의 연속이다. 호텔 앞으로 1,3km에 이르는 프라이빗 해변을 보유하고 있으며 114개의 돔으로 이루어진 호텔의 외관도 자랑거리이다. 금과 대리석뿐만 아니라 1,000여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샹들리에로 꾸민 호텔은 아부다비의 필수 볼거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텔 내부에 금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에미리트 팰리스에서 발견하는 독특한 재미. 394개의 객실 또한 아라비아풍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히고 최고의 편의시설로 고품격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www.emiratespalace.com    ◈ golf  쪽빛 바다 전망 라운딩 / 야스 링크 아부다비 골프 클럽 Yas Links Abu Dhabi Golf Club  골프를 잘 치든, 골프 문외한에게든 야스 링크 아부다비의 안달루시아식 클럽 하우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골프장은 가슴 탁 트이는 풍광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가 디자인한 이곳의 골프 코스는 스코틀랜드 해안 마을 특유의 전통적인 링크 골프 코스의 표본을 잘 보여 주는 것으로 총 7,450야드, 파 72 규모의 아부다비 최초의 링크 골프 코스이다.  야스섬 서쪽 해안에 자리한 야스 링크는 18홀 모두 바다 조망이 가능해 전망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야스 링크 골프 클럽은 스포츠 라운지와 두 곳의 노천 테라스, 그리고 별도의 만찬실을 갖춘 바랑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고 수영장과 사우나 및 숍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더욱 편리하다. 야스 링크 아부다비는 멤버십 회원 및 게스트 모두 이용 가능하다. 개장시간 오전 7시~밤 12시 가격 비지터 기준, 주중(일~목요일) 9홀 AED250, 18홀 AED499/ 주말 9홀 AED400, 18홀 AED799 홈페이지 yaslinks.com    ◈ mall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 아부다비 마리나 몰  Abu Dhabi Marina Mall  마리나 몰은 아부다비 대표 쇼핑몰로, 쇼핑센터 이외에도 아이스링크와 볼링장, 영화관 등을 갖춘 다기능 복합 쇼핑몰이다. 명품 브랜드숍부터 트렌드를 앞서가는 상품들이 빼꼭한 수많은 숍들이 눈길을 끌고, 쇼핑몰 안에 다양한 레스토랑, 커피숍도 자리하고 있어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매년 1월 중순에서 2월 말 사이에 최대 세일 이벤트가 진행되니 이 시기를 맞춰 방문하면 좋다.  개장시간 토~수요일 오전 10시~밤 10시, 목요일 오전 10시~밤 11시, 금요일 오후 2시~밤 11시 홈페이지 marinamall.ae     ◈ Travie tip. 아부다비는 에티하드항공으로!  에티하드항공은 2003년 왕실 칙령으로 설립된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항공사로 2009년, 2010년, 2년 연속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서 수여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World Leading Airline)’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중동, 아프리카, 호주, 유럽, 북미 및 아시아 등 전세계 44개국, 총 66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2010년 12월, 서울-아부다비 첫 직항 노선으로 신규 취항했다. 에티하드는 29개 항공사와 공동운항협약을 체결해 국제적인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제휴 항공사를 통해 모든 취항지의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탑승객들을 위한 고급 라운지를 제공함으로써 기내 서비스뿐 아니라 지상 서비스에 있어서도 섬세하게 신경쓰고 있다. 아부다비의 퍼스트 클래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식스 센스 스파, 시가 라운지, 샴페인 바, 최고급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고급 서비스가 제공되며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객들에게는 회의실도 제공된다. 또한 기도실 및 장기 환승 탑승객을 위한 휴게실도 마련하고 있다.    Essential Abu Dhabi 에티하드항공은 2011년을 ‘아부다비의 해’로 정하고 아부다비를 테마로 한 ‘에센셜 아부다비(Essential Abu Dhabi)’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에티하드항공 탑승권인 ‘패스 투 매직(Pass to Magic)’을 제시한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자들에게 아부다비 도착 이후 7일간 아부다비의 주요 호텔과 여행사, 레스토랑, 상점 및 테마파크, 문화유적지와 경기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 또한 올 8월31일까지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이원구간의 에티하드항공 승객 중 프리미엄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아부다비 혹은 두바이 고급 호텔 무료 숙박권(조식 및 리무진 서비스 포함)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부다비 및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 여행하는 모든 여행객과 아부다비 경유 승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www.essentialabudhabi.com    ◈ Travie info.   아랍에미리트는 이슬람 국가로 인구의 96% 이상이 이슬람을 믿는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종교적 판단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여행시 현지의 관습과 종교를 존중하도록 해야 하며 타 종교의 선교 활동 등은 불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주류 구입 및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또한 금지사항. 단, 관광객 유치 및 비즈니스 활동에 장애가 없도록 외국인에 대해 5성급 호텔 및 제한된 장소에서의 음주만을 허용하고 있다. 주류 구입은 주류 구입 허가증 소지자에 한해 허용된다. 또한 공공장소에서의 심한 노출을 피해야 하고 현지 여성을 촬영해서도 안 된다.   에티하드항공에서 주 7회 매일, 서울-아부다비 노선을 운항 중이다.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화폐 단위는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 Dirham). 2011년 4월 기준, 1디르함은 296원.  한국보다 5시간 느리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공공기관장 일등석 못 탄다

    올해부터 공공기관 기관장은 해외 출장 시 일등석을 탈 수 없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공공기관장들이 해외 출장 시 항공좌석 등급 규정이 없는 점을 이용해 일등석을 타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비즈니스석 이하를 이용하도록 제한한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장들의 해외 출장을 조사해 보니 전체의 20% 정도가 일등석을 이용하고 있었다.”며 “이는 기관장 직위에 맞지 않다고 판단, 차관급에 준해 비즈니스석을 타도록 규정했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도입 시 기관의 총인건비가 늘지 않도록 했고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신규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후 집행하도록 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아시아나항공-2016년까지 최첨단 기종 30대 도입

    [Next 10년 신성장동력] 아시아나항공-2016년까지 최첨단 기종 30대 도입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념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다. 창사 이래 안전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2009년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ATW(Air Transport World) 선정 ‘올해의 항공사’상을 받았고, 올 5월에는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올해의 항공사’상을 받았다. 또 4년 연속 ‘5성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항공업계상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67억달러를 투자해 2016년부터 연차적으로 최신 기종 3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의 B737, 767 기종을 A321, A330, B777 등 신형 기종으로 대체 중인 한편 차세대 주력 기단을 에어버스의 최신 기종인 A350XWB로 선정했다. A350XWB는 에어버스가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개발 중인 항공기 가운데 가장 최신 버전의 중장거리용 중대형 항공기다. XWB(Extra Wide Body)는 기존의 동급 항공기와 비교해 넓고 편리한 최적의 객실 공간과 최첨단 기내 설비를 제공한다. 또 신소재 사용을 통해 기체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기술집약으로 기존 항공기에 비해 연료효율성이 20~30% 높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함께 B777-200ER 항공기의 비즈니스클래스를 업그레이드해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일등석처럼 좌석이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고, 기존 32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보다 좌석수를 24개로 줄여 개인 활동 영역이 넓다는 특징이 있다. 또 국내에서는 최초로 지그재그식으로 좌석이 배치돼 옆자리 승객에게 방해를 주지 않고, 출입이 가능하다. 아시아나는 내년 5월까지 총 1500만달러를 투자해 B777 총 4대에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을 설치해 장거리노선 비즈니스 상용 승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외에도 2006년 5월부터 올해 2월11일까지 7000만달러를 투자해 B747, B777 등 기존의 중대형기 16대에 개인별 AVOD(맞춤형 비디오 서비스)를 설치하는 등 기내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부터 세계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권이 개발한 신규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타임 허브로 향을 낸 광어 구이요리와 차이브 메시 포테이토’, 일반석에는 ‘서서히 익힌 닭가슴살 요리와 양파 퓨레’ 등 10여종이 유럽 노선에 서비스되며, 이후 다른 장거리 노선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권은 “이 메뉴들은 이론과 현실 간 끊임없는 소통의 결과이다. 특히 일반석에서도 명품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자신의 기내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시아나는 세계에 한식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복려 궁중음식 연구원’과 제휴해 개발한 ‘궁중정찬’은 정통 궁중 음식에 바탕을 둔 차별화된 한식 기내식으로, 각 코스는 음식 특징에 따라 초미·이미·삼미·후미 등 우리말로 이름을 지었다. 그 밖에 퍼스트클래스에는 ‘쇠갈비쌈상’, 비즈니스클래스와 일반석에는 ‘영양 쌈밥’ 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일본 구간에는 전 클래스에서 막걸리도 제공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아시아나, 고급 비즈니스석 승부수

    아시아나, 고급 비즈니스석 승부수

    국내 항공사들이 기내 고급 좌석 개발에 불꽃경쟁을 펼치고 있다. 고품질 서비스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7일 비즈니스 클래스를 업그레이드한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을 선보였다. 아시아나는 미주 노선과 중국 노선에 운항하는 B777-200ER에 새 좌석을 투입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은 그동안 퍼스트클래스에만 제공됐던 180도 젖혀지는 침대형 시트로, 좌석 배치도 지그재그식으로 놓여 전후좌우 승객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아시아나는 새 좌석을 도입하기 위해 기존 32개의 비즈니스 좌석을 24개로 줄이는 결정을 내렸다. 좌석간 간격도 15인치씩 넓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5월까지 총 1500만달러를 투자해 B777 항공기 총 4대에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그재그식 좌석배열의 도입으로 손님이 옆자리 승객을 방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고, PC콘센트, USB포트 등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최적의 오피스 환경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05년부터 B747-400, B777-200 등에 차세대 ‘명품 좌석’을 들여놓고 있다. ‘코스모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 슬리퍼(비즈니스석)’라는 이름의 명품 좌석은 지난해 3대, 올해에는 22대의 항공기에 장착될 예정이다. 좌석 한 개당 2억원씩 투자됐다. 항공사들이 고급좌석 투자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우선 이익이 많이 남기 때문이다. 대개 비즈니스석의 가격은 이코노미석의 3배, 퍼스트클래스는 5배 정도 된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한 좌석당 발생하는 매출이 훨씬 많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이들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한 번 항공사를 선택하면 계속해서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충성고객’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은 가격에 민감한 이코노미석 승객과 달리 서비스의 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고급좌석을 설치하면 항공사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바늘구멍 통과한 ‘하늘의 와인’ 30종

    바늘구멍 통과한 ‘하늘의 와인’ 30종

    “축하드립니다. 귀 와인은 868종의 와인 가운데 비행기에서 서비스될 최종 30개에 포함되셨습니다.” 비행기에서 서비스할 와인을 고르는 항공사들의 노력이 신입사원 선발 과정을 방불케 한다. 승객들의 까다로운 입맛만큼이나 선정 작업도 까다롭기 그지없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0 아시아나항공 와인선정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소믈리에 3명을 초청했다. 모두 국제소믈리에 심사위원으로 이 가운데 안드레아 라손은 2007년 세계 소믈리에대회의 챔피언이다. 선정회에는 국내외 22개 업체가 내놓은 868종의 와인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84종의 와인이 시음대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블라인드 테스트(와인의 이름과 라벨을 가린 채 시음)를 통해 비행기에서 제공하기에 가장 적절한 와인 60종을 고른다. 이 가운데 항공사가 가격, 유통망 등을 고려해 최종 30종을 정한다. 심사위원들의 주요 심사 포인트는 3만 피트 상공에서 가장 좋은 맛을 내는 와인이 어떤 것이냐는 것. 기내식과 어울리면서도 비행 중에는 술에 쉽게 취한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전에 심사위원들에게 기내식을 시식하게 하고 별도의 프레젠테이션도 실시한다.”면서 “이번에는 원산지를 칠레,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등으로 다양화했다. 새 와인은 10월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경우도 사내 와인 선정회에서 정기적으로 와인리스트를 정한다. 우선은 ▲다수 승객이 선호할 것 ▲알코올 도수가 12~13%로 적당할 것 ▲향이 풍부하고 맛이 너무 강하지 않을 것 등이 심사의 기준이다. 대한항공은 해외의 와인회사로부터 와인을 직접 수입한다. 일등석에서 제공되는 고가의 와인 중 일부는 사전구매 방식으로 3~4년 전 미리 구매해 제공하기도 한다. 와인업체도 기내용 와인 선정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고급와인’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규모 물량을 납품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 아시아나 관계자는 “ 업체에서도 고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서로 좋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8억원짜리 수제차, 신형 ‘마이바흐’ 공개

    8억원짜리 수제차, 신형 ‘마이바흐’ 공개

    최고급 수제차 마이바흐(Maybach)의 새로운 얼굴이 공개됐다. 마이바흐는 23일 개막한 2010 베이징모터쇼에 마이바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마이바흐는 ‘57’과 ‘62’, ‘57S’와 ‘62S’ 모델로 구성됐으며 디자인 변화와 함께 주행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트윈 터보 12기통 6.0ℓ 엔진을 탑재한 57S와 62S는 기존보다 18마력 높아진 6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연비도 ℓ당 6.1km에서 6.3km로 향상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390g에서 368g으로 개선됐다. 외관은 간결해진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램프가 적용된 범퍼 디자인이 달라졌다. 차체는 기존보다 전장 11mm, 전폭 17mm가 커졌지만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지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19인치 모니터가 장착된 실내는 항공기 일등석을 연상될 만큼 넓고 고급스럽다. 또 롱 휠베이스 모델인 62에서만 적용됐던 리클라이닝(Reclining) 시트를 57과 57S에도 장착했다. 이외에도 100대 한정 생산된 제플린 향수와 무선 인터넷, 핸즈프리 시스템, DVD 시스템 등이 추가로 설치돼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마이바흐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업계는 7억원대~8억원대로 예상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英언론 “셀틱, 기성용 기다려주면 보답 받을 것”

    英언론 “셀틱, 기성용 기다려주면 보답 받을 것”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셀틱 지휘봉을 내려놓은 가운데 차기 사령탑은 기성용을 지켜보며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조언했다. 스코틀랜드 일간지 ‘더 헤럴드’는 셀틱의 감독 교체 후 선수들의 행보를 예상한 26일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기성용을 팀에 남아 입지를 굳힐 선수로 분류했다. 신문은 선수들의 상황을 여행에 비유해 ‘당일치기’(임대 온 선수) ‘일등석 여행’(비싸게 팔릴 선수) ‘저가 여행’(방출 선수) ‘목적지 불명확’(예상이 어려운 선수) ‘희망의 여행’(입지를 굳힐 선수) 등 5가지로 나눴다. 기성용은 션 말로니, 패트릭 맥코트, 데런 오 데아 등과 함께 ‘희망의 여행’에 포함됐다. 신문은 “기성용은 크게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낯선 환경에 들어선 젊은 선수고, 조금씩 능력과 수준을 보여줬다.”면서 “기다려준다면 그 보답이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기성용은 모브레이 체제에선 랜드리 은게모, 마크 크로사스 등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북아프리카 작은 아랍 모로코

    북아프리카 작은 아랍 모로코

    험프리 보가트(1899~1957). 미국의 전설적인 배우지요. 그러나 외모로만 보자면 게리 쿠퍼, 록 허드슨 등 조각 같은 미남형 배우와는 분명 거리가 있습니다. 좀 심하게 표현하면 껄렁대는 ‘왈짜’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런데도 영화에서만큼은 참 많은 여배우들의 입술과 가슴을 훔친 운좋은 사나이였습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카사블랑카’에서도 중·장년층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잉그리드 버그먼의 사랑을 듬뿍 받는 행운까지 차지했지요. 그 영화의 배경이 된 도시, 카사블랑카가 있는 나라가 아프리카 북부의 모로코입니다. 독특한 문화와 풍경으로 ‘지중해의 별’이라고도 불립니다. 가난한 나라인 탓에 외모는 남루하지만, 한 발짝 안으로 들어서면 뭇사람들의 가슴을 훔칠 만한 보석 같은 풍광들을 내보입니다. “열려라, 참깨!”를 외치면 보물창고가 활짝 열리듯 말입니다. ●지브롤터 해협의 국경도시 탕헤르 │탕헤르·카사블랑카 손원천특파원│모로코로 들어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코스는 스페인의 최남단 도시 타리파에서 배로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모로코 최북단 항구 도시 탕헤르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가 벌려 놓았다는 지브롤터 해협의 폭은 불과 14㎞.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이 얼굴을 맞대고 있는 셈이다. 저 유명한 트라팔가 해전이 벌어진 곳도 예서 멀잖다. 탕헤르의 첫 인상은 어수선하고 칙칙했다. 서유럽의 현관 앞에 서 있지만 그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까닭에 스페인 밀입국을 꿈꾸는 모로코 청소년들이 늘 기회를 엿보며 어슬렁대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15세기 말 포르투갈이 세운 요새, 카스바다. 탕헤르 항에서 오른쪽으로 5분 정도 올라가면 카스바 안쪽 마을, 메디나가 시작된다. 메디나는 고대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아랍식 구(舊)시가지를 일컫는 말. 반대로 프랑스풍으로 건설된 신(新)시가지는 빌 누벨이라 부른다. 구불구불 이국적인 골목길을 따라 가면 오른편에 예전 성곽이 나오고, 성벽에서 바다로 난 조그만 문을 지나면 곧바로 해안가 언덕이다. 탕헤르 최고의 전망 포인트. 곧 무너질 것 같은 성벽 옆으로 지브롤터 해협과 탕헤르 항, 그리고 멀리 유럽대륙까지 좍 펼쳐진다. 메디나도 천천히 둘러보는 게 좋겠다. 미로처럼 얽힌 좁은 골목길에서 탕헤르 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오롯이 엿볼 수 있다. 간혹 전통의상 젤라바(djellaba)를 입은 남자와 히잡을 두른 여인들이 그 골목길을 오간다. 모로코인에게 집은 요새화된 성소(聖所)다. 거리로부터 가정을 엄격하게 분리하기 위해 낮은 층의 창문은 한낮에도 거의 닫아 둔다. 메디나를 걷는 동안 단 한 차례 창문 여닫는 소리를 들었던 것도 그런 까닭. ●구세계와 신세계가 공존하는 풍경들 모로코는 화려한 색채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나라다. 어디서고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데, 누구라도 이곳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라는 사실을 잊게 될 만큼 강렬하다. 지리적 특성을 살펴보면 그 까닭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서쪽 모서리에 있다. 대륙의 교차로에 서 있는 만큼 외부의 침략을 많이 받은 모로코는 19세기 서구 열강의 진출이 본격화하자 이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모로코가 다른 아랍국가와 달리 각양각색의 인종과 다양한 문화를 갖게 된 것도 이런 역사의 산물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나라는 프랑스다. 빌 누벨이 메디나 인접한 곳에 들어차기 시작하면서 모로코의 얼굴, 특히 도시의 얼굴은 큰 변화를 겪었다. 그리고 그 흔적은 여전히 모로코 외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과 문화는 뒤섞일 수 있어도, 자연환경만큼은 그럴 수 없는 것. 탕헤르에서 카사블랑카까지 340㎞ 구간을 이동하며 만나는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드넓은 초록빛 구릉과 독특한 형상의 코르크 나무들, 그리고 한가로이 풀을 뜯는 낙타 등, 이곳이 정말 아프리카가 맞나 싶을 만큼 경이로운 풍경을 펼쳐낸다. 또 현대적인 4차선 고속도로 옆으로 여전히 보행자와 우마차가 다니는 등 구세계와 신세계가 공존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탕헤르에서 버스로 4시간 남짓 달리면 ‘하얀 집’이란 뜻의 카사블랑카에 닿는다. 북아프리카 최대의 항구 도시이자, 모로코의 경제 수도다. 2차대전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싹튼 남녀의 사랑을 그린 동명의 영화로 세상에 알려졌다. 하지만 영화는 거의 대부분 미국 세트장에서 촬영됐고, 실제 카사블랑카는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는다. ●카사블랑카 없는 영화 카사블랑카 예나 지금이나 낭만과는 다소 거리가 먼 카사블랑카가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된 까닭은 뭘까.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2차대전 당시 카사블랑카는 유럽 부자들의 피란처였다. 유럽 대부분을 독일군이 점령한 상황에서 미국으로 갈 수 있는 통로는 포르투갈의 리스본뿐이었고, 카사블랑카는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편이 남아 있던 유일한 곳이었다. 그러나 독일과 친한 스페인이 중간에 버티고 선 탓에 유럽 피란민들이 곧바로 리스본으로 가지 못하고 지브롤터 해협을 에둘러 카사블랑카로 모여든 것. 당시 유럽인들이 느꼈을 절박함과 카사블랑카의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져 ‘로망’과도 같은 곳이 된 건 아닐까. 카사블랑카란 이름은 오래 전 포르투갈인들이 지금의 앙파힐 지역에 하얀 집들이 밀집된 모습을 보고 지었다고 전해진다. 카사블랑카의 유명 관광지는 대부분 앙파힐 주변에 밀집돼 있다. 부호들의 별장이 늘어선 앙파힐 등대를 지나면 대서양 끝자락에 섬처럼 떠 있는 하산 2세 회교사원과 만난다. 모스크 첨탑(미나레트)의 높이가 200m에 달하는 세계 세 번째로 큰 회교사원으로, 5억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해 10년 만에 완공됐다. 사원 안쪽 2만명, 바깥쪽 8만명 등 모두 10만명이 함께 예배를 볼 수 있다. 하산 2세 사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해무(海霧)다. 겨울철 바닷물과 공기의 온도차가 클 때 생기는데, 해무가 사원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여간 아름답지 않다. 특히 해질녘 붉은 노을이 깔릴 때면 신비로운 느낌마저 든다. 이 밖에 앙타힐 등대 주변 해안가와 시내 중심부의 모하메드5세 광장 등도 주요 볼거리다. 글 사진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화폐는 디르함과 유로 등이 사용된다. 미국 달러는 거의 통용되지 않는다. 1유로(약 1600원)는 10디르함 정도. →겨울이라 해도 낮에는 긴 팔옷 하나면 충분하다. 하지만 밤엔 다소 쌀쌀해 걸쳐 입을 외투를 가져가는 게 좋다. →물은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한다. 1~2유로. 콜라 등 음료수 가격도 비슷하다. →차량들의 난폭운전이 심하다. 도로 횡단시 반드시 차가 정지한 것을 확인하고 건너야 한다. →화장실은 무료지만, 간혹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20센트 동전 1~2개 주면 된다. →사진 찍는 것에 민감하다. 관공서, 경찰 등 공무원, 여성 등의 사진을 찍을 때 특히 유의해야 한다. →콘센트 형태가 우리와 같다. 국내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탕헤르에서 스페인 타리파까지의 뱃삯은 편도 35유로. 오전 9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8차례 운항한다. 1시간 남짓 소요된다. ■ 인천-도하 직항 3월말 개설 카타르항공은 3월 말부터 인천과 카타르 도하를 잇는 직항노선을 새로 연다. 일본 오사카를 경유하는 현 인천~도하 노선이 폐지되면서 여행 시간도 종전 14시간30분에서 5시간가량 단축된다. 여행 패턴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김규철 페가수스 여행사 이사는 “현재 북아프리카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스페인에서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마라케시 등까지 버스로 내려왔다가 되돌아 가야 하는 등 비효율적인 면이 있었다.”며 “그러나 직항노선이 개설되면 반대로 도하에서 곧장 카사블랑카 등으로 날아간 뒤 서유럽을 둘러보고 나오는 방법이 있어 국내 여행자들이 북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카타르항공은 인천~도하 직항편을 주7회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새 노선 개설을 앞둔 카타르항공은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들을 위해 지난 2006년 도하국제공항 내에 문을 연 프리미엄 터미널의 시설 정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파와 자쿠지, 레스토랑 등 휴게시설은 물론, 각종 회의장 및 면세점까지 갖췄다. 얘래 탈라(41) 카타르항공 한국지사장 은 “카타르항공 승무원 1000여명 중 300여명이 한국인일 정도로 한국 노선에 관심이 많다.”며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역동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中 세계 최고속 우광고속철도 개통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를 연결하는 우광고속철도가 26일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우한역과 광저우남역을 각각 출발한 첫 열차는 1068㎞ 구간을 2시간46분 만에 주파, 평균 시속 341㎞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시운전에서는 최고 시속 394㎞에 도달했다. 현존하는 세계의 고속철도 가운데 가장 빠르다.우광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중국 중남부는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섰다. 기존 열차로는 우한에서 광저우까지 10~12시간 걸렸지만 최대 4분의1로 단축됐다. 항공사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구간 단거리 노선이 많았던 중국남방항공은 일부 노선을 축소하고, 고속철도와의 연계운항을 추진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2005년 6월 시작된 우광고속철도 가설 공사에는 1166억위안(약 20조원)이 투입됐다. 구간 내에는 웨양(岳陽), 창사(長沙), 헝양(衡陽), 사오관(韶關) 등 모두 15개 역이 설치됐다. 문제는 요금이다. 광저우남~우한간 요금이 VIP석 880위안(약 15만원), 일등석 780위안, 이등석 490위안이어서 일반 서민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베이징~톈진(120㎞) 구간에 불과한 중국의 고속철도 노선은 이번 우광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급격하게 확대된다. 특히 베이징~스자좡(石家庄), 스자좡~우한, 광저우~홍콩 노선이 모두 2012년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2012년에는 베이징과 홍콩의 ‘기찻길’이 현재의 23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된다. 베이징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이 1~8시간의 ‘일일생활권’으로 묶이는 것이다.stinger@seoul.co.kr
  • ‘1%’ 가 남아공 월드컵을 즐기는 법

    내년 6월의 어느 날,남아공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가 열리는 수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입구.  국내 A기업이 건넨 월드컵 관람 프로그램에 초청돼 이틀 가족과 함께 고급 호텔에 묵은 B씨는 A기업에서 제공한 차량에 몸을 실은 채 이곳에 이르렀다.출입구 주변은 서로 먼저 입장하려고 다투는 축구팬들로 북새통이었다.  하지만 B씨 가족이 차량 밖으로 VIP 입장권을 내보이자 게이트가 열리고 미리 마련된 동선을 따라 미끄러지듯 들어가 전용 주차공간에 차를 댔다.  얼마 안돼 가족은 그라운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스카이박스 안에서 B씨의 비즈니스 파트너 가족과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눈다.이윽고 특급 호텔에서나 맛봄직한 요리에 와인이 어우러진 저녁식사를 한 뒤 응원 테라스로 나가 그라운드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한국의 첫 경기를 응원한다.  하프타임에는 남아공산 화이트 와인에 디저트가 제공된다.이어 한국 팀이 승리하자 스카이박스에 모인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인 손님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이 프로그램에 초대된 이들은 국내에서도 ‘1%’에 들어간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국내 기업들로선 비즈니스의 성패를 쥔 인물들에게 4년마다 한 번씩 빅이벤트에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하게 되는 셈.  남아공 월드컵 프로그램의 국내 공식 판매 대행사인 ㈜에프씨네트워크가 이런 기업들을 겨냥해 이달부터 ‘호스피탈리티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물론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고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좌석 종류에 따라 스위트(Suite·스카이박스)와 비즈니스 시트(Business seat·일등석)로 구분되는데 공통적으로 경기 입장권과 식사,전용 주차공간이 제공되며 특히 스위트 좌석은 위에 열거한 황제급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와 달리 이번 대회에는 각 팀의 조별 예선 경기 전체는 물론 경기 단위로 티켓 구입이 가능해져 기업들은 예산에 맞춰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를 구상할 수 있게 됐다.  에프씨네트워크에선 남아공이 워낙 멀리 떨어진 곳임을 감안해 왕복 항공권,현지 숙박,교통 및 투어를 모두 연결시킨 맞춤형 상품도 곧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에프씨네트워크 (02)3471-3753.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참깨 다이아보다 에르메스 가방이 더 화제

     이영애의 공항 패션이 화제를 낳고 있다.  24일 미국 하와이 카할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2일 대한항공 일등석 편으로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영애의 패션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붙들었다.  검정색 민소매 상의에 같은색 바지, 하얀색 카디건 차림의 이영애는 새색시답게 손가락에 낀 화이트 골드 결혼반지가 맨먼저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3일 오전 그의 입국 장면이 보도된 뒤 시간이 지날수록 반지보다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이 그녀가 든 황토색 가방이었다.  아무런 장식이나 액세서리가 없어 얼핏 보면 실용적으로 보이는 가방은 ‘에르메스 붐베이’란 제품으로 시중에서 500~70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이영애는 가방에 사자 모양의 열쇠고리를 달아 포인트를 줬는데 이 열쇠고리 역시 지난해 말 에르메스의 시즌 한정상품으로 20만원대의 고가품이다.  에르메스 서울 매장 측에서는 “붐베이 제품은 2008년에 리뉴얼 출시된 것으로 갑자기 제품에 대한 판매나 문의가 늘어나지는 않았다. 이영애씨가 국내 어느 매장에서 제품을 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외국에서 구매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결혼 예물의 유행을 선도하기 때문에 스타들의 결혼 반지 역시 화제를 모은다.  ’참깨 다이아’라고 알려진 이영애의 결혼반지는 1부(지름 약 3㎜) 이하의 작은 다이아몬드를 박은 반지다. 크기가 참깨 정도로 작아 ‘참깨 다이아’라고 불렸지만 정식 명칭은 ‘서브 다이아몬드’ 혹은 ‘멜리 다이아몬드’다.  이영애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단아하고 우아했지만 그녀가 착용한 제품 하나하나는 톱스타답게 고가품이다.입국장에서 차고 있던 시계는 ‘롤렉스 콤비 라인’으로 추정되며 가격은 800만원에서 1000만원을 오간다.  하지만 머리를 묶기 위해 검정색 고무줄을 손목에 끼고, 선글라스를 목걸이 또는 휴대전화 걸이에 달아 늘어뜨리는 등 실용적인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부자 국왕 한번 이발비는? 약 3000만원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명인 하지 하사날 볼키아(62) 브루나이 국왕이 한번 이발하는 데 1만5000파운드(약 3000만원)를 쓴 것으로 알려져 유럽에서 화제가 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볼키아 국왕은 이달 초, 지난 16년 간 자신의 머리를 손질해 온 이발사 켄 모데츠에게 머리를 깎으려 거액을 지불했다. 영국 런던에 사는 그 이발사가 이동 중 신종플루에 감염될까 염려해 비행기 탑승시 별도의 특등실을 마련해 줬기 때문. 비행 요금만 우리 돈으로 약 2200만원이 들었으며 여행 경비와 숙박비를 포함한 ‘출장비’는 무려 3000만원에 달했다. 모데츠와 함께 이발소를 운영하는 동료는 “그는 3~4주에 한번씩 국왕의 이발 출장을 간다.”며 “이동 경비 뿐 아니라 호텔과 고급 음식 등 모든 것을 호화롭게 대접받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동료는 “평소에도 모데츠는 비행기 일등석으로 출장을 간다.”며 이번 출장비용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편 모데츠는 런던 중심가에 있는 도체스터 호텔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평소 이발비로 30파운드를 받는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항공교통] 대한항공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항공교통] 대한항공

    세계 항공업계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50년만에 최대 위기에 직면한 항공사들이 운항수입 격감으로 도산과 대규모 실업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IATA에 따르면 2008년부터 파산한 항공사는 30개가 넘는다. 국내 항공업계도 불황의 화살을 비켜갈 수는 없다. 환율과 유가가 잠잠해지자 이제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여행수요를 갉아먹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항공업계는 글로벌 항공사 입지를 다졌기 때문에 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과 투자로 위기에 당당하게 맞서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투자를 늘린다.’는 정공법을 쓰고 있다. 해외 항공사들이 줄도산하고 있지만 국내 양대 항공사는 올 1·4분기에는 영업흑자를 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흑자를 보이면서 세계 항공업계에서 경쟁우위를 확인시켜 준 셈이다. 대한항공은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가 될 것으로 보고 우즈베키스탄 나보이공항을 중앙아시아 허브공항으로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창사 21년만에 항공업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ATW의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항공사로 우뚝 섰다. 대한항공은 2004년 창사 35주년을 맞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을 선포한 이후 서비스 품질을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고품격 서비스, 최첨단 항공기, 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2019년에는 매출액 25조원, 국제 항공여객 수송 10위 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대한항공이 강력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프로젝트. 아시아와 유럽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나보이 공항을 중앙아시아 물류중심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에는 기존 인천~나보이~밀라노 화물노선(주 3회)에 인천~나보이~브뤼셀 노선을 신설하고, 대한항공 화물기 A300-600 2대를 5년간 임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항공사 입지를 다지기 위해 서비스 질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차세대 항공기와 명품좌석을 잇따라 도입한 것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초대형 2층 차세대 항공기 A380을 10대 도입할 예정이다. 첨단소재를 사용해 기존 항공기보다 30% 이상 중량을 줄인 B787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올해 신규 도입한 B777-300ER 항공기의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2등석)에는 코스모스위트 시트, 프레스티지슬리퍼 시트가 각각 놓인다. 코스모스위트 시트는 제작비용이 대당 2억 50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제품이다. 프레스티지슬리퍼 시트는 2등석으로는 처음으로 180도가 젖혀지고, 좌석간 거리도 일반 프레스티지 대비 66㎝ 길다. 김재호 여객노선영업담당 상무는 “2019년까지 차세대 항공기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세계 항공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 운송에서는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세계 항공 수송 통계 결과 대한항공이 실어나른 국제항공 화물은 88억 2200만t/㎞(항공 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의 합계)를 운송해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종철 화물전략개발담당 상무는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도 화물수송 5년 연속 1위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중앙아시아 신시장 개발, 단일 기종의 화물기 운영,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관리 등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2004년 인천공항 제1 화물터미널의 처리 능력을 연간 103만t에서 135만t으로 늘린 데 이어, 2007년 8월에는 연간 26만t을 처리할 수 있는 제2 화물터미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미국 뉴욕에도 전용 여객터미널과 화물 터미널이 있다. 대한항공 고객 서비스는 경계가 없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서 작품 설명을 한국어로 들을 수 있기까지는 대한항공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활동으로 한국어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상위 0.05% VVIP 잡아라

    상위 0.05% VVIP 잡아라

    상위 0.05%, VIP보다 더 중요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불경기에도 지출을 줄이지 않는 최상위 소비층을 잡기 위한 신용카드사들의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현대·국민·롯데·BC카드에 이어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VVIP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프리미엄도 갖고 있다. 후발 주자로, 기존 카드사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 Premier’ 카드를 제작해 온 김신 상품R&D센터 차장은 “기존 VVIP카드는 유명인사 초청, 명품 증정 등 보여주기식 서비스에 치중했다.”면서 “상위층의 생활 방식을 분석해 실생활에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회비 100만원을 내고 카드사가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만 받더라도 연간 500만원 이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카드사의 설명이다. 해외항공권 일등석 업그레이드(200만~300만원), 호텔 스위트룸 변경(50만원), 로비라운지 무료 이용(70만원), 골프그린피 최대 5회 면제(50만원), 건강검진무료(50만원), 백화점 쇼핑할인(60만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신한포인트(1%) 및 항공마일리지적립(1000원당 2마일)을 통해 월 평균 800만원을 쓰는 고객은 포인트로 연회비를 대신 낼 수 있다. 미주왕복항공권도 받을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대한항공, 2억 5천만원짜리 좌석 항공기 도입

    대한항공이 2억 5천만원 짜리 좌석을 장착한 최신형 항공기 B-777-300ER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항공기에는 일등석인 ‘코스모 스위트’의 경우 좌석당 가격이 2억 5천만원에 이르며 좌석은 나무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또 기존 일반 일등석보다 폭을 15.3cm 넓혀 최고급 호텔 침대와 같이 안락하게 만들었으며 58.4cm 대형 LCD모니터로 개인 A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일반 비즈니스석보다 66cm 길어진 공간에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이며 39.1cm의 모니터와 원터치 좌석 조절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뉴 이코노미’는 좌석 뒷면을 슬림화하여 공간을 확대했으며 26.9cm의 모니터와 다양하게 조정 가능한 머리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대한항공 조원태 여객사업본부장은 “2014년까지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 38대에도 명품 좌석을 장착할 예정”이라며 “2011년까지 2억 달러를 투자해 기존 항공기 32대에도 명품 좌석을 붙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품 샴페인 기내에서 즐긴다

    명품 샴페인 기내에서 즐긴다

    ‘로랑 페리에’라는 샴페인은 국내에 생소하지만 최근 프랑스발 외신 보도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그동안 프랑스 대통령 전용기에는 ‘로랑 페리에 그랑 시에클’이 제공돼 왔는데 엘리제궁의 긴축재정 조치에 따라 다른 샴페인으로 대체된다는 내용이다. 경기 불황으로 프랑스 대통령도 입맛만 다시게 된 이 고급 샴페인을 대한항공이 5월부터 중·장거리 국제선 승객들에게 대접한다고 밝혔다. 물론 값비싼 몸이라 서비스는 일단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 제한된다. 타 항공에 비해 기내 서비스 와인이 우수하다는 평을 들어온 대한항공측은 “40주년을 맞아 기내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높일 요량으로 최고급 샴페인을 들여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서비스하는 ‘로랑 페리에’ 샴페인은 모두 3종. ‘그랑 시에클’과 더불어 전 세계 최다 판매를 기록한 ‘큐베 로제 브뤼트’, 영국 찰스 왕세자도 인정한 ‘브뤼트 엘페’ 등이다. 대한항공의 기내 와인 서비스가 ‘돔 페리뇽’을 최고로 알고 마시던 아시아인들의 입맛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하다. 로랑 페리에측사의 스테판 사시스 사장은 “이번 사업이 로랑 페리에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소통의 부재는 우리 이웃을 죽인다?

    인기 범죄수사물 ‘CSI’의 첫 번째 시즌 여덟 번째 에피소드 ‘언프렌들리 스카이’는 비행기 일등석에서 돌연사한 남자의 사건을 다룬다. 그는 비행 도중 급성뇌염으로 발작 증세를 일으켰다. 제정신이 아닌 상황에서 앞자리 좌석을 발로 자꾸 찼고, 콜 단추를 계속 눌러 승무원들을 귀찮게 했다. 또 복도를 왔다갔다 했다. 주변 승객들은 그를 미친 사람으로 지레 짐작했다. 결국 비상 탑승구를 열려는 동작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승객들은 그를 집단구타해 숨지게 한다. 길 그리섬 반장이 이끄는 CSI 팀은 증거를 모아 실제 상황을 밝혀내지만 죄를 모면하려고 거짓말했던 승객들은 풀려나게 된다. CSI 팀원들은 승객들이 처벌받았어야 했다, 또는 승객들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며 논쟁한다. 자신이 승객 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의견이 분분했다. 그런데 그리섬 반장은 말한다. “만약 한 사람이라도 멈춰서 그 사람을 자세히 보고 대화해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아냈다면 그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커뮤니케이션의 단절, 소통의 부재.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이웃 사람’(문학세계사 펴냄)도 같은 맥락이다. 서울 변두리 한 빌라에 사는 여고생이 살해된다. 최근 한국 사회를 뒤흔든 연쇄살인 사건에 다름 아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열흘마다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은 초반부터 뻔뻔한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아랫집에 사는 남자다. 빌라 주민, 경비원, 피자 배달원, 가방 가게 주인 등 이웃은 그가 이상하다는 점을 각자 조금씩 눈치챈다. 하지만 “에이~설마….”라는 생각이 이어지며 살인 사건은 또 일어난다. 물론 이야기는 범인이 계속 활개치는 결과로 매듭지어지지는 않는다. 첫 사건이 일어나는 순간에 각각 이웃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교차하며 보여주는 등 강풀은 특유의 연출력을 과시하며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살해당한 여고생은 유령으로 나타나 집을 떠나지 못하며 안타까운 사연으로 콧등을 시큰하게 만들기도 한다. 강풀은 작가의 말에서 “우리는 도처에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사이에 위험은 더욱 커지곤 했다.”면서 “이웃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08년 6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미디어 다음에 연재했던 것을 세 권의 책으로 묶었다. 각권 1만 2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연아 “월드챔피언 타이틀 올림픽때도…”

    김연아 “월드챔피언 타이틀 올림픽때도…”

    ‘꿈의 200점’을 돌파하며 세계를 제패한 ‘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가 500여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아는 생전 처음으로 일등석을 타고 편안한 여행을 즐겼다.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김연아는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금메달을 들어올리며 팬들의 환영에 답했다. 김연아는 5월10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로 떠날 때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휴식과 함께 훈련과 연습, CF 촬영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연아와의 일문일답.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소감은. -선수생활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준비하면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제가 한 만큼 다 보여드린 것 같고 너무 뜻깊었던 것 같다. 앞으로 밴쿠버올림픽에 대비해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우승을 위해 도와 주신 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코치들이 모두 캐나다인이다. 국제 경기를 위해 최근 두 시즌 동안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월드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새로 얻었는데 느낌은. -월드챔피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어렸을 때부터 매우 강했다. 꿈을 이루게 돼 기쁘고, 올림픽 시즌에도 꼭 유지하고 싶다. →월드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주춤할 때도 있었지만, 주니어선수 시절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실력을 쌓아온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하고 싶은 것은. -캐나다에서 계속 훈련하느라 친구들 얼굴도 자주 못 보고 한국이 많이 그리웠는데, 이렇게 오게 돼 기쁘다. 마음에 여유가 생겨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꿈나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린 선수들도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목표를 두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훈련하는 토론토만 해도 링크가 몇 백개가 있다고 들었다. 우리나라에는 선수들을 위한 시설이 많지 않다. 선수들을 위한 링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밴쿠버올림픽 이후 하고 싶은 활동은. -어렸을 때부터 피겨를 해왔고,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피겨이기 때문에 계속 이 쪽으로 활동을 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은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프로선수로 활동할 것 같다. →겨울올림픽 준비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이번 경기에서 스핀 등 경기 전 점검을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다. 앞으로 그런 실수가 없었으면 좋겠다. 겨울올림픽에서도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를 해 가진 실력 모두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400년만에 막내린 ‘가문의 대결’ 中서 통일신라 불상 첫 발견
  • ‘피겨퀸’ 김연아 금의환향…이제는 휴식

    ‘꿈의 200점’을 돌파하며 세계를 제패한 ‘피겨 퀸’ 김연아(19)가 500여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아는 생전 처음으로 일등석을 타고 편안한 여행을 즐겼다.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김연아는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금메달을 들어올리며 팬들의 환영에 답했다. 김연아는 5월10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로 떠날 때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휴식과 함께 훈련과 연습, CF 촬영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연아와의 일문일답.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소감은. -선수생활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준비하면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제가 한 만큼 다 보여드린 것 같고 너무 뜻깊었던 것 같다. 앞으로 밴쿠버올림픽에 대비해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우승을 위해 도와 주신 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코치들이 모두 캐나다인이다. 국제 경기를 위해 최근 두 시즌 동안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월드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새로 얻었는데 느낌은. -월드챔피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어렸을 때부터 매우 강했다. 꿈을 이루게 돼 기쁘고, 올림픽 시즌에도 꼭 유지하고 싶다.  월드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주춤할 때도 있었지만, 주니어선수 시절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실력을 쌓아온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하고 싶은 것은. -캐나다에서 계속 훈련하느라 친구들 얼굴도 자주 못 보고 한국이 많이 그리웠는데, 이렇게 오게 돼 기쁘다. 마음에 여유가 생겨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꿈나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린 선수들도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목표를 두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훈련하는 토론토만 해도 링크가 몇 백개가 있다고 들었다. 우리나라에는 선수들을 위한 시설이 많지 않다. 선수들을 위한 링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밴쿠버올림픽 이후 하고 싶은 활동은. -어렸을 때부터 피겨를 해왔고,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피겨이기 때문에 계속 이 쪽으로 활동을 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은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프로선수로 활동할 것 같다. 겨울올림픽 준비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이번 경기에서 스핀 등 경기 전 점검을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다. 앞으로 그런 실수가 없었으면 좋겠다. 겨울올림픽에서도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를 해 가진 실력 모두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글 / 서울신문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행가방]

    ●독일 비행기에서 맛보는 한식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3월부터 한국발 항공편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기내식으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박효남 총주방장이 개발한 음식을 제공한다. 루프트한자는 2000년부터 세계 유명 호텔의 요리사와 협력해 프리미엄 기내식을 제공하는 ‘스타 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갈비, 비빔밥, 쌈밥, 잡채밥 외에 현미 리조토를 더한 바닷가재, 송로버섯향을 낸 송아지 안심, 송로버섯과 아몬드 젤리를 올린 거위간 파르페 등이 제공되며 2개월마다 메뉴가 바뀐다. ●기차타고 와인 또는 인삼을 즐긴다 코레일은 10일부터 ‘와인트레인’을 ‘와인·인삼 트레인’으로 업그레이드한다. 4량의 객차로 영동, 금산을 둘러보면서 열차내 와인매너특강, 차내 이벤트, 와이너리(와인저장고) 견학, 와인 족욕, 국산 와인 무제한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고려인삼 특강, 인삼 전시관 및 재래시장 관람 등 인삼 코스가 어우러진다. 21일부터는 주 2회(화·토)에서 주 4회(화·수·토·일)로 확대 운행된다. 가격은 8만원에서 5만 9000원(어른)으로 낮아졌다. www.korail.com 또는 (04 2)609-3026. ●올겨울 마지막 스키는 공짜! 이번 겨울 처음으로 스키장을 연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8일 세 달에 걸친 올 겨울 스키 시즌을 마무리한다.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리프트를 무료로 운영한다. (031)8026-5000. ●서귀포를 걷다가 나폴리를 느낀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5월11~12일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신혼여행을 하고 싶은 신혼부부 50쌍을 모집한다. 제주올레는 트레킹 여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제주도의 새로운 여행 명소로 옛 제주 사람들이 걸어다닌 길을 복원했다. 이탈리아 나폴리 못지않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첫 날은 외돌개~월평포구로 이어지는 제주올레 7코스 구간을 거슬러 걷는다. 둘째 날은 온평포구~표선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3코스다. 이달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12코스 전구간 개장식이 열린다. 이날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www.je juolle.or 또는 (064)73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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