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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매수남’ 협박 돈 갈취 중학생, 석방 4일만에 또 범행

    ‘성 매수남’ 협박 돈 갈취 중학생, 석방 4일만에 또 범행

    성 매수남을 협박해 현금을 빼앗은 중학생이 석방된 지 나흘 만에 또 범행을 저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A(15)군 등 남녀 중학생(14∼15세)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7시 37분쯤 인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B(44)씨를 협박해 현금 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앱으로 만난 B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주겠다고 꼬드겨 모텔로 유인한 뒤 “미성년 성매매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텔에 남아 있던 A군 일당을 검거했다. 주범인 A군은 앞서 지난 6일 0시쯤 다른 일당 3명과 함께 미추홀구 모텔에서 성매매를 미끼로 유인한 C(49)씨를 협박해 현금 11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당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가 당일 석방됐고, 풀려난 지 나흘 만에 다른 일당과 또다시 같은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경찰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 매수를 하려고 했던 B씨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2건의 범행에서 주범”이라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림픽 신기록 1·2위와 어깨 나란히… 평창보다 진화한 ‘빙속괴물’

    올림픽 신기록 1·2위와 어깨 나란히… 평창보다 진화한 ‘빙속괴물’

    단상 앞에 선 김민석(사23·성남시청)이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단상에 올라선 후에는 태극기가 내걸린 관계자석, 선수석 그리고 관중석을 차례로 돌아보며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소수지만 자신이 달릴 때 일당백 응원을 보내 준 이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였다. 김민석의 인사를 받은 응원단은 열심히 태극기를 휘날리며 김민석을 축하했다. 김민석이 한국 선수단에 값진 첫 메달을 안겼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네덜란드의 키엘드 나위스(33), 토마스 크롤(3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4년 전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동메달을 딴 김민석은 1500m 아시아 최초의 2회 연속 메달로 빙속 역사에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11번째 순서로 나위스와 함께 출발한 김민석은 첫 300m를 23초 75에 주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가 코너를 지나자 선수석에서 컬링 대표 ‘팀 킴’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스피드를 올린 김민석은 300~700m 구간을 25초 38, 700~1100m 구간을 26초 61로 돌았고, 이날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나위스를 끝까지 쫓아 전광판에 자신의 이름을 세 번째로 올렸다. 남은 주자 누구도 김민석에게 못 미치면서 동메달이 확정됐다. 김민석은 “뒤에 있는 선수들이 1, 2등을 못 할 거로 생각했고 혹시 내 기록을 넘을까 하는 생각은 했다”면서 “1, 2등 선수가 굉장한 기록을 내놔서 뒤에 남은 선수들이 부담을 가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탈 선수들이 아닌데 확실히 부담이 됐던 것 같다”고 웃었다. 대회 전에 목표하던 메달 색깔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전날 쇼트트랙에서 중국의 편파 판정으로 뒤숭숭한 대표팀도 김민석의 메달로 위로를 얻었다. 동메달을 딴 후 김민석은 “저라도 오늘 메달을 따서 다른 선수들에게 힘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 첫 메달을 딸 거라고 예상을 못 했는데 따게 됐다. 다른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다들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태극기 휘날리며’ 김민석 뜨겁게 응원한 일당백 현지 응원단

    ‘태극기 휘날리며’ 김민석 뜨겁게 응원한 일당백 현지 응원단

    ‘소수정예’ 한국 응원단이 원정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김민석(23·성남시청)과 함께 했다. 비록 눈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의 숫자였지만 김민석에게는 만원 관중이 보내는 응원 못지않게 힘을 내는 원동력이 됐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 44초 24의 기록으로 전체 3위를 기록하며 2연속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로 ‘폐쇄형 고리’ 안에서 진행된다. 중국 선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선수가 응원을 받을 수 없는 환경이다. 그러나 이날 김민석에게는 일당백 응원단이 있었다. 김민석이 첫 코너를 돌 때 관중석에서 함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고요한 경기장을 가득 채운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컬링 대표팀 ‘팀 킴’이었다. 전날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았던 팀 킴 선수들은 이날 김민석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두 번째 바퀴를 돌 때도 다시 한번 팀 킴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김민석은 “베이징인 만큼 응원을 해줄 거란 생각을 안 했는데 경기하는 와중에도 잘 들렸다. 그래서 기운이 났다”고 웃었다. 이날 팀 킴뿐만 아니라 전용기, 박정 국회의원도 태극기를 들고 김민석을 응원했다. 김민석은 메달을 확정한 후 지나가는 길에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현지 교민들도 찾았다. 베이징올림픽은 현지에 거주하는 현지인들만 들어올 수 있는데, 소수의 교민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태극기를 들고 김민석을 응원했다. 김민석은 “여러 곳에서 응원해주셨다”면서 “여기저기 태극기가 보여서 감동적이었고 힘이 났다”고 웃었다. 메달 시상대에 섰을 때 김민석은 교민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민석이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기면서 전날 쇼트트랙으로 마음이 뒤숭숭한 한국 선수단 및 국민에게도 기쁨을 안겼다. 김민석은 “저라도 메달을 따서 다른 선수들에게 힘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 대법 “고름 제거한 돼지목살도 위해축산물”…56톤 판매한 일당 실형 확정

    대법 “고름 제거한 돼지목살도 위해축산물”…56톤 판매한 일당 실형 확정

    세균 감염이 발생해 고름이 생긴 돼지고기 목살 56톤을 판매한 일당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감염 부위를 제거했더라도 소비자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위해 축산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식육포장처리업체 대표 A(54)씨와 이사 B(57)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육가공 작업자 C(49)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인천 소재 식육 포장처리업체를 운영하는 A씨와 B씨는 2017년 5월~2018년 7월 육아종이 발생해 폐기 대상이 된 돼지고기 목살 부위 56톤을 싸게 사들인 뒤 소매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육아종은 세균 감염 등으로 발생하며 고름이 있는 화농성과 고름이 없는 비화농성 부위로 나뉜다. C씨는 육안으로 보이는 고름 부위를 칼로 도려내고 나머지 부위를 잡육 형태로 가공했다. 이러한 수법으로 이들 일당은 1억 5500여만원 상당의 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고름 부위를 제거한 후 팔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섭취할 당시에는 위해 축산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2심 재판부는 “축산물위생관리법은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축산물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피고인들이 수거한 목살은 폐기물로 취급돼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돈육이고 유통 과정에서 뒤섞여 전체적으로 화농이 묻을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축산물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대법원도 이러한 판단이 옳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홍콩 독립주의자 75세 구시야오 ‘국가전복선동’ 혐의로 12번째 구속

    홍콩 독립주의자 75세 구시야오 ‘국가전복선동’ 혐의로 12번째 구속

    반중 홍콩 독립주의자인 구시야오(古思尧) 야당 의원이 ‘국가권력 전복선동죄’로 홍콩 경찰에 구속됐다. 홍콩 언론 싱다오왕(星岛网)은 홍콩 경찰 국안처 소속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4일 오전 6시 경 자택에 칩거 중이었던 구시야오 의원을 포함한 총 5명의 반중체제 세력을 적발하고 구속 수사를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75세의 구시야오 의원에게 적용된 주요 죄목은 반중 홍콩 독립운동에 수차례 가담하고 반중 운동을 선동한 혐의다. 이날 오전 그의 자택 1층에서 잠복 수사 중이던 경찰에 붙잡힌 구시야오 의원은 현재 관할 창사완 경찰국에 압송돼 국가 전복을 선동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구시야오 의원은 중국 정부가 지적한 홍콩 독립을 주장하는 일명 ‘사회 분란 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반면 무려 30년 동안 홍콩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면서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대표적인 평화주의 사회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10월 구시야오 의원은 중국 당국이 강제한 ‘복면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뒤 징역 5개월의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복면금지법은 지난 2019년 4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공중의 위험’을 이유로 무려 52년 만에 긴급법을 발동, 이튿날부터 불법 집회 또는 합법 집회를 막론하고 신분 식별을 제한할 수 있는 복면 착용을 금지한 법안이다. 긴급법은 영국 식민 통치 시절인 1922년 제정된 대표적인 악법으로 꼽혀왔다.해당 법안이 긴급 발효되면서 홍콩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복면을 벗으라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최고 6개월 이하 징역형 또는 최대 1만 홍콩달러의 벌금형이 부과됐다. 이를 두고, 당시 구시야오 의원을 비롯한 반중 홍콩 독립 인권단체 회원들은 복면금지법이 발효된 첫날 해당 법의 위헌 소송을 제기하고, 복면을 쓴 채 홍콩 도심을 행진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았다. 이후 징역 5개월의 판결을 받고 지난해 7월 23일 만기 출소했다. 당시 그의 재판은 홍콩 독립운동과 관련한 활동을 죄목으로 한 총 11번째 구속 수사였다. 이 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던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당시 법정에 선 구시야오 의원은 “이번이 (홍콩독립운동으로 인한) 11번째 구속이지만 앞으로도 국가안보법을 또다시 위반할 것이기에 12번째, 13번째 재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서 “민주주의 만세, 인권만세”를 외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재판을 관할했던 덩샤오시옹 판사가 그에게 마지막 발언 기회를 주며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는데, 그가 “다음 번에도 고의로 국가안보법을 위반할 것이며, 법원이 나를 불쌍하게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인권은 정권보다 크고, 시민은 국가보다 높으며 일당 독재를 종식시키고 공산당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발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해외발신전화→국내 010 둔갑시킨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해외발신전화→국내 010 둔갑시킨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해외에서 발신한 전화를 국내 010 전화번호로 표시되게 하는 방법으로 보이스피싱에 악용한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전화번호를 변경하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A(41)씨 등 2명을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동식 사설 중계기는 휴대폰 단말기에 국내에서 개통된 유심(USIM)칩을 삽입해 두면 그 휴대폰을 통해 해외에서 발신한 전화가 국내 010 전화번호로 수신자에게 표시되게 하는 기기다. 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중계기 관리책 A씨 등은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경찰 단속을 피해 차량을 이동하면서 휴대폰 단말기에 유심칩을 교체해주면 하루당 4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차량에 중계기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발신 번호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조작한 발신 번호로 전화를 받은 피해자는 현재까지 1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차량에서 휴대전화 단말기 65대, 대포 유심칩 295개, 무선공유기 22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유심칩 거래업자와 조직 윗선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010’으로 전화가 오더라도 안전 계좌 송금이나 직접 전달을 유도 또는 금융기관의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준다는 전화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의심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은 절대 돈을 요구하지 않은 만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여기는 중국] 현실판 ‘베테랑’ 조태오가 나타났다? 산시성 뒤흔든 스캔들

    [여기는 중국] 현실판 ‘베테랑’ 조태오가 나타났다? 산시성 뒤흔든 스캔들

    영화 베테랑의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권력자 2세의 악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산시성 지급시인 린펀시 중급인민법원은 조직 폭력배를 동원해 산시성 소재의 탄광과 광산 소유권을 빼앗고 무고한 마을 주민들을 탄광 노동에 강제 동원해 막대한 이득을 챙긴 혐의로 친즈저우 등 15명의 조직원에게 2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문에 따르면, 조직 폭력배를 직접 모집해 운영한 인물로 지목된 친즈저우의 친부는 윈청시 상무위원회의 부주임을 지낸 장다오중으로 확인됐다. 올해 73세의 장 씨는 1976년 공산당원으로 입당한 이후 지난 2010년 3월 은퇴하기 직전까지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 윈성시 발전계획위원회 당 서기 등을 지내며 사실상의 이 지역 실세로 군림했던 인물이다. 사건은 장 씨의 장남 친즈저우의 악행으로부터 시작됐다. 1971년 생의 친 씨는 그의 부친이 상무위원회 부주임으로 있는 윈청시 중급인민법원 판공실 주임, 당 위원회 부서기 등을 잇따라 역임하며 승승장구한 청년 지도자로 불려왔다. 하지만 2대에 걸쳐 지역 실세로 군림하며 갖은 악행을 일삼았던 이들의 행태는 지난 2014년 관할 공안국 온라인 홈페이지가 개설되면서 외부에 처음 공개됐다.당시 관할 공안국의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친즈저우의 악행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수십여 건 게시됐는데, 이때 공개된 제보 사건 중에는 친 씨가 수년에 걸쳐 범죄 집단을 운영, 조직원을 동원해 마을 주민들을 불법 구금하고 겁박해 재산상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가 주요했다. 유사한 내용의 사건 제보가 이어지자, 지난 2020년 산시성 린펀시 공안국은 친즈저우와 그의 조직원 15명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는데, 조사 결과 그가 지난 2006년부터 약 15여 명의 조직원을 모집해 이 지역 탄광 사업 이권 다툼에 투입하는 등 갖은 악행을 이어왔던 것이 확인됐던 것. 수사 결과, 친 씨는 총 15여 명의 조직원을 모집, 이들에게 칼과 몽둥이 등을 보급한 뒤 탄광 사업권 등 이권 다툼 현장에 배치 시킨 뒤 기존의 탄광 사업권자로부터 강제로 사업권을 빼앗았다. 이 과정에서 무고한 마을 주민들에게 무자비한 폭행과 겁박 등의 방법으로 강제로 대출 서비스를 받도록 강요한 혐의도 드러났다. 친 씨의 조직원들이 강압적으로 맺은 채무 관계로 얽힌 마을 주민들은 조직원들의 폭행으로 인해 해당 탄광 사업에 강제로 투입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산시성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시작된 대규모 부동산 개발 정책에 따라 친 씨 일당은 마을 주민들이 소유한 부동산 개발 용지권을 불법으로 취득하기 위해 조직원들을 규합해 담합 및 경매를 진행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부동산 용지를 부당으로 취득하기 위해 친 씨는 조직원들을 동원해 마을 주민들을 구타하고, 재물을 훼손하는 방법으로 겁박했던 것.  또, 친 씨 일당은 수차례 국가 기관에서 발부하는 증명서를 위조해 이 지역 금융 기관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부정 수급하고 사법기관에 가압류된 재산을 몰래 판매한 뒤 관련된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문제를 지적하자, 수차례 법원 인맥을 동원해 증거를 조작하거나 허위 소송을 제기해 마을 주민들을 고소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악행을 저지른 결과, 지난 2021년 친 씨의 친부 장 씨는 아들의 심각한 위법 혐의에 대해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산시성 기율위원회로부터 당원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현지 언론은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을 관할한 중급 법원은 친 씨와 조직원의 혐의가 산시성 소재 기업과 촌민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 경제 사회의 질서가 훼손됐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조직원을 모집해 불법 행위를 지시한 친 씨에게 징역 25년형과 불법으로 취득한 재산 전액을 몰수토록 판결했다. 또, 왕 씨 등 조직원 15명에 대해 징역 10년 형을 부과했다.
  • “점심시간 긴급출동도 수당 지급하라” 전현직 경찰 소송 줄줄이 패소

    “점심시간 긴급출동도 수당 지급하라” 전현직 경찰 소송 줄줄이 패소

    전현직 경찰관들이 점심시간과 같은 휴게시간에도 사실상 근무를 해왔다면서 수당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지만 잇따라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훈)는 전현직 경찰공무원 290여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초과근무수당을 달라며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고 31일 밝혔다. 원고들은 국가가 휴게시간 1시간과 교대근무 준비시간 30분을 초과근무시간에서 일률적으로 제외한 수당만을 지급했다면서 2009~2012년 동안 ‘근무일수x1시간 30분’으로 계산한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라며 2013년 소송을 제기했다. “휴게시간 중에도 수시로 민원처리와 긴급출동 상황에 대응하며 실질적으로 지휘관의 지휘·감독을 받았고 교대근무 시작 30분 전에 출근해 근무 준비를 했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휴게시간 중에 실질적으로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근로계약에서 정한 휴식시간이 근로시간에 속하는지 휴게시간에 속하는지 여부는 특정 업무 종류에 따라 일률적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근로계약 내용이나 사업장에서의 구체적 업무 방식, 그밖에 사용자의 지휘·감독을 인정할 사정이 있는지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개별 사안에 따라 구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일괄적으로 근무일당 1시간의 명목상 휴게시간을 초과근무시간에서 제외해 수당을 미지급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경찰청 훈령과 운영지침을 보면 원칙적으로 지휘관의 간섭 없는 휴게시간을 보장하되 예외적으로 대기근무로 지정해 근무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휴게시간 운영방침을 보완해 시행해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고들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교대준비시간 수당 지급과 관련해서도 “피고가 경찰공무원들에게 일괄적으로 인수인계 등 근무준비를 위한 근무시간 시작 30분 전부터 시간 외 근무를 명했다거나 실질적으로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야 할 만큼 근무를 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행정14부 재판부는 같은 날 전현직 경찰공무원 1010여명이 유사한 취지로 낸 임금 청구 소송도 기각 결정했다.
  • “커피만 마셔도 한 달에 10kg 감량”...마약 다이어트약 판매상 검거

    “커피만 마셔도 한 달에 10kg 감량”...마약 다이어트약 판매상 검거

    총 1800만 위안에 달하는 마약성 불법 다이어트 커피를 제조해 팔아넘기려던 일당이 공안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에서 마약 성분이 다량 포함된 다이어트약을 제조해 불법으로 유통시킨 조직원 8명을 검거해 문제의 불법 다이어트약 3000여 포대를 압수 조치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들 조직원들은 ‘운동 없이도 커피만 마시면 살이 술술 빠진다’, ‘굶어야 하는 걱정이나 요요가 올 것이라는 걱정은 NO! 커피 한 잔으로 한 달 만에 4~10kg 감량 보장’이라는 문구로 소비자들을 현혹해 고가에 판매했다.   란저우시 공안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21년부터 약 1년 동안 특수 수사팀을 조직해 이들을 추적 수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공안국은 1년 동안의 추적 수사를 통해 조직원들이 운영하는 불법 가공 공장 2곳과 생산 설비 3대를 압류, 총 1800만 위안 상당의 불법 다이어트 제품을 압수했다.  압수된 제품을 간쑤성 식품의약검사소에서 감정한 결과, 중국에서는 이미 생산과 판매, 사용이 금지된 ‘시부트라민’ 성분이 다량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시부트라민은 과거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비만약 보조제로 사용됐지만 복용 후 식용이 억제되는 장점 외에는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 심각할 경우 뇌졸중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0년 국가 식품의약국을 통해 시부트라민을 약품으로 처방, 복용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  더욱이 이번에 붙잡힌 일당을 심문 수사한 결과, 이들 조직원들이 지난 2020년 7월 중국 공안국이 대대적으로 벌인 마약 사범 검거 시 적발돼 수감된 마 모씨가 우두머리로 있는 폭력 조직의 중간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020년 마 씨가 공안국에 붙잡혀 수감되자 중간책이었던 리 씨와 추 씨 등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시부트라민이 다량 포함된 불법 다이어트약을 제조해 유통시켰다.  특히 불법으로 생산한 완제품은 위챗 페이와 알리페이 등 모바일 가상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물품 대금을 수령해 계좌 추적을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4월 조직원 중 중간책 역할을 했던 저우 씨가 공안국에 붙잡혀 수감되자 장 씨 등 또 다른 조직원을 통해 저장성 융캉시에 불법 공장을 추가로 개설해 지금껏 운영해왔다.  이들이 제조한 불법 다이어트 커피는 주로 저장성, 신장, 쓰촨, 상하이, 산시, 헤이룽장 등 중국 전역으로 팔려나갔다. 저우시 공안국은 관련 부처의 지원 수사를 통해 융캉시와 텐진 등지에 숨어 있었던 장 씨, 멍 씨, 쉬 씨 등 용의자 8명을 모두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의사 계정 해킹해 6만명에 백신패스 위조… 프랑스 20대 일당

    의사 계정 해킹해 6만명에 백신패스 위조… 프랑스 20대 일당

    해커들, 의사 35명 계정에 무단 접근의사 명의 도용해 가짜 백신증명서 발급QR코드 백신 증명돼야 대중교통 이용가능위조 패스 걸리면 벌금 135만원 佛 누적 확진자 1773만명… 유럽 최다백신 접종자를 우대하는 백신 패스를 대폭 강화한 프랑스에서 미접종자 6만 2000명 이상에게 위조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패스를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170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도 13만명에 육박한다.   佛 전역서 20만개 가짜 백신 유통 중적발 후 30일내 백신 맞으면 벌금 면제 프랑스 군경찰은 26일(현지시간) 파리, 리옹 등에서 의사 명의를 도용해 가짜 백신 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로 22∼29세 사이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프랑스앵포 라디오가 전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해커로 의사 35명의 계정에 무단으로 접근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 백신을 맞은 것처럼 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QR 코드 형태의 백신 증명서가 있어야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가거나, 장거리를 이동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프랑스 정부는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 20만개의 가짜 백신 증명서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위조된 백신 증명서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벌금으로 1000유로(약 135만원)를 내야한다. 단, 적발 후 30일 안에 백신을 맞으면 벌금이 면제된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6일 기준 전체 인구의 78%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73만 556명으로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유럽에서 가장 많다. 누적 사망자는 12만 9747명으로 세계 12위다.마크롱 대통령 “백신 미접종자끝까지 성가시게 만드는게 전략”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만들겠다’(emmerder)고 말해 반대자들의 비난을 샀던 자신의 표현을 다시 한번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논쟁을 일으킨 동사 ‘emmerder’는 사전에 누군가를 성가시게 만들다, 귀찮게 또는 짜증 나게 한다는 뜻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더 거칠고 무례한 뉘앙스를 품고 있다. 이 단어에 들어있는 ‘merde’의 뜻은 ‘똥’이고 ‘제기랄’, ‘빌어먹을’과 같은 감탄사로 쓰인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면담을 마치고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구어체로 보이는 말투에 사람들이 화를 낼 수 있지만, 나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화가 난다”면서 “시민이 된다는 것은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뜻이며 의무가 앞선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그는 “‘나는 백신을 맞지 않을 자유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그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4일 일간 르파리지앵이 온라인에 공개한 독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 전략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정말 성가시게 만들고 싶다”면서 “끝까지 계속 그렇게 하는 게 전략”이라고 답했다가 후폭풍을 맞았다. 정부가 이달 15일 시행을 희망하는 백신 패스 법안을 심의하며 진통을 거듭하던 하원은 인터뷰가 나오고 나서 논의를 중단했고, 4월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잠재적 경쟁자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 15차례 차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6명 검거

    15차례 차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6명 검거

    경기와 충청지역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7)군 등 10대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5일 오전 6시 30분쯤 평택 고덕동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돼있던 자동차 2대를 훔쳐 나눠 탄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당한 차 안에는 차 열쇠가 들어 있어 A군이 운전을 할 수 있었다. 차량 도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튿날인 26일 오전 11시쯤 평택 신장동 주택가에서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 2대를 발견했으나 1대는 도주해 6명 중 2명만 검거했다. 경찰은 도주 차량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평택시 내에서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나머지 4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의 범행을 여러 차례 저질러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가출 청소년 등으로 이뤄진 A군 일당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경기 안성·화성,충남 아산·당진 등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차량 13대를 훔쳐 타다 검거돼 다른 경찰서에 입건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훔친 차량은 현재 모두 회수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은 아니어서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한다”며 “여죄가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북경찰, 불법 경마 사이트 운영 일당 4명 검거

    경북경찰, 불법 경마 사이트 운영 일당 4명 검거

    경북경찰청은 불법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해 억대 수익을 챙긴 혐의(마사회법 위반 등)로 일당 4명을 검거해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20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에서 활동하며 사설 경마 사이트 3개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회원 1500여명에게서 34억원 가량을 입금받은 뒤 경마 경기 결과가 적중하면 한국마사회가 제공하는 배당률에 따라 돈을 지급하고,ㅍ 결과가 적중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가져가는 수법으로 약 7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한국마사회로부터 해당 사설 경마 사이트에 관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사이트 도메인 분석, IP 추적, 계좌분석, 탐문수사 등을 벌여 왔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장,스크린 경마장을 제외한 온라인 경마 사이트는 모두 불법”이라며 “사설 경마 사이트를 이용하면 도박죄 처벌은 물론 사기당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영상] 허위결제 문자 보이스피싱범 잡혔다

    [영상] 허위결제 문자 보이스피싱범 잡혔다

    경찰이 중국 공안과 공조해 중국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며 보이스피싱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대 남성 A씨를 비롯한 한국인 6명과 중국 국적 4명 등 10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A씨 등은 중국 저장성의 한 아파트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2019년 1월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으로 한국인 236명에게 8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들을 상대로 ‘○○몰 결제 승인완료, 본인 아닌 경우 연락 요망’이라는 내용의 허위결제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문의전화를 하도록 유도한 다음, 소비자보호센터나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안전 계좌로 현금을 옮겨야 한다며 돈을 이체 받는 수법으로 범행했다.총책 A씨는 조직을 허위결제 문자를 무작위로 전송하는 DB팀과 피해자들과 통화를 하는 기망팀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한국인 4명은 과거 보이스피싱 범죄로 이미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A씨 일당이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국가정보원과 함께 3개월간 각종 증거를 수집하고 나서 저장성 공안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이후 경찰로부터 A씨 일당에 대한 수사 자료를 넘겨받은 공안청은 지난해 11월 5일 수사에 착수하고서 지난달 2일 콜센터를 급습해 A씨 일당을 모두 검거했다. A씨 일당은 최근 구속 상태로 기소돼 중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요소수 팔아요” 4600만원 사기 일당 경찰에 덜미

    “요소수 팔아요” 4600만원 사기 일당 경찰에 덜미

    품귀 현상을 빚었던 요소수를 판다고 인터넷에 올리고 대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요소수 긴급 판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게시해 4600만원 상당의 대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는 중국의 요소수 수출 중단으로 화물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전국적으로 ‘요소수 대란’을 겪던 시기였다. 이들은 피해금을 여러 계좌로 나눠 공범들이 번갈아 인출하는 수법으로 수사기관을 따돌렸지만 최근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A씨 등은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면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그러나 피의자들이 가로챈 돈을 모두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써버려 회수하지 못했다.
  • 중국서 콜센터 차려놓고 83억 뜯은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중국서 콜센터 차려놓고 83억 뜯은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중국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며 해외결제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으로 80여억원을 챙긴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경찰이 중국 공안과 공조로 검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대 남성 A씨를 비롯한 한국인 6명과 중국인 4명 등 10명이 중국 공안에 검거됐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중국 저장성의 한 아파트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2019년 1월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으로 한국인 236명에게서 83억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들을 상대로 “○○몰 결제 승인완료, 본인 아닌 경우 연락 요망”이라는 내용의 허위결제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문의전화를 하도록 유도한 뒤 전화가 오면 소비자보호센터,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계좌에 남아있는 돈을 안전 계좌로 옮겨야 한다”고 속여 돈을 이체받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책 A씨는 조직을 허위결제 문자를 무작위로 전송하는 DB팀과 피해자들과 통화를 하는 기망팀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한국인 4명은 과거 보이스피싱 범죄로 이미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A씨 일당이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국가정보원과 함께 3개월간 각종 증거를 수집한 뒤 저장성 공안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이후 경찰로부터 A씨 일당에 대한 수사 자료를 넘겨받은 중국 공안청은 지난해 11월 5일 수사에 착수한 뒤 지난달 2일 콜센터를 급습해 A씨 일당을 검거했다. A씨 일당은 최근 구속 상태로 기소돼 중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가 수사한 내용을 중국 현지 경찰 주재관을 통해 공안과 협조해 현지 콜센터를 단속해 보이스피싱 일당을 붙잡은 국제공조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공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보이스 피싱 ‘고액 알바’ 20대 여성 체포

    보이스 피싱 ‘고액 알바’ 20대 여성 체포

    전화금융사기로 받은 돈을 일당에게 송금하던 20대 여성이 은행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사기 방조 혐의로 A(25)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평택시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6900만원 건네받은 뒤 오산시의 한 은행에서 돈의 일부를 일당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돈을 100만원씩 나눠 자동화기기(ATM)로 여러 차례 송금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직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인터넷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서 ‘고액 알바’ 광고를 보고 지원해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돈을 건넨 피해자 신원을 찾고 있으며 나머지 일당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폐기처분 고기 8t 팔려한 정육점, 걸리자 “직원들과 먹으려고”

    폐기처분 고기 8t 팔려한 정육점, 걸리자 “직원들과 먹으려고”

    도축장에 불이 나 폐기처분 명령을 받은 한우와 돼지고기를 대량 유통한 일당 5명이 적발됐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브리핑을 열고 도축업자 김모(60)씨 등 5명을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11쯤 대전 대덕구 오정동 모 정육점에서 김씨 등이 유통한 한우고기 6,5t(2억원 상당)과 돼지고기 1.5t(1500만원 어치)를 압수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정육점 주인은 “설을 앞두고 직원들과 나눠 먹으려고 했다”고 둘러댔다. 이 고기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51분쯤 오정동 도축장에 불이 났을 때 창고에 있던 것이다.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고기가 그을음 등 훼손이 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폐기처분 명령을 내렸다. 김씨 등은 한우 등이 태어나 판매할 때까지 관리하는 축산물 이력번호를 바꿔치기한 뒤 유통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김현정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은 “이미 판 고기 이력번호로 바꿔치기했다”고 했다. 화재 당시 도축장 창고에 한우 54 마리와 돼지 391 마리를 도축한 고기 60t이 냉장 보관 중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씨 등은 “정육점으로 보낸 고기 외에는 모두 폐기처분했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김씨 등이 설을 앞두고 폐기대상 고기를 시중에 대량 판매에 나선 것으로 보고 판매가 이뤄진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압수고기 외에 나머지 고기를 어찌 처리했는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열린세상] 환자 인권을 보호하려면 비용이 필요하다/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열린세상] 환자 인권을 보호하려면 비용이 필요하다/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인권병원으로 잘 알려진 성안드레아병원이 이달 31일로 문을 닫는다는 슬픈 소식을 접했다. 경기 이천에 있는 전문정신병원으로, 가톨릭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운영해 왔다. 서울대병원과 모자협력병원으로 전공의 수련은 물론 정신질환자의 입원 치료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성안드레아병원은 환자들의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내걸고 수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인권상, 인권교육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인권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인권교육을 전파하는 선두병원으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런 병원이 적자를 못 견디고 결국 문을 닫게 되는 현실에 정신과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하기만 하다. 정신질환자들은 1900년대 중반 이전까지만 해도 서양에서는 경멸의 대상으로 사회에서 격리됐다. 배에 태워 바다로 내보내지거나 요양원과 같은 시설에 격리됐다. 행동 조절이 안 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막기 위해 족쇄를 채우기도 하고, 열이 나면 증상이 나아진다고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말라리아균을 혈액에 주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귀신에 씐 것으로 보고 굿을 하기도 하는데, 샤머니즘 문화가 강하기에 아직도 이런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모두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 하던 치료법이다. 성안드레아병원이 개원한 1990년 한국에서는 소위 기도원이라는 곳에서 정신질환자들을 수용하고 감금하는 행태가 일부 행해졌던 시기였는데, 인권을 기치로 내걸었던 성안드레아병원의 개설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인간으로서 존엄을 보장받고 사회적 편견과 낙인에서 해방돼 희망과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모토로, 병실 공간도 여유롭게 하고 창살 대신 특수 유리를 부착함으로써 심리적인 위축감과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개방형 정신병원의 개념을 도입해 환자의 치료 영역을 병실로만 국한하지 않고 넓은 잔디밭과 울창한 나무 등 주위 환경이 훌륭한 병원 전체로 넓혔다. 목재 침대와 사물함, 냉장고, 소파를 비치해 가정에서 지내는 것과 같은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갖도록 했고, 각종 운동 기구와 오락 기구를 구비해 실내에서도 충분히 취미 생활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런 훌륭하고 인권친화적인 병원이 없어진다는 것은 우리나라 정신질환자들에게 큰 손실이다. 정신과 입원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는 정신과 병동을 운영하길 꺼린다. 대부분 의료보험 환자들로 운영하지만 적자를 면치 못해 일부 병원에서는 보호병실을 없애는 실정이다. 더욱 문제인 것은 의료급여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전문정신병원이다. 의료급여 환자들은 수가가 보험환자들에 비해 더욱 열악하기 때문이다. 의료급여 환자들은 일당정액제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행위를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이다 보니, 의료급여 환자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발표에 따르면 정신질환이 있는 의료급여환자의 1인당 1일 입원비는 전체 질환 중간값의 4분의1에 불과한 5만 3000원이다. 21개 질병 가운데 가장 낮다. 건강보험 입원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은 의료급여 입원환자가 많은 기관에 비해 의료인력은 약 6~14배, 정신요법은 1.7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안드레아병원은 의료급여 환자들도 보험환자와 똑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마련했으니 해마다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더이상 버티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열악한 치료 환경을 인권 친화적인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정부에서 정신병원에 지원과 투자를 해야 한다. 인권을 주장하고 보호하려면 그만 한 비용이 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골프관광 도중 우연히 합석”…알고보니 필리핀 ‘성범죄 공갈’

    “골프관광 도중 우연히 합석”…알고보니 필리핀 ‘성범죄 공갈’

    필리핀서 한국관광객 대상‘성범죄 공갈’ 일당 2심서도 징역형 국내 재력가들을 골프 관광을 빌미로 필리핀으로 유인, 현지 여성들과 잠자리를 하도록 한 뒤 경찰에 신고해 금품을 갈취하려 한 일당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수원지법 형사항소1-3부(박정우 부장판사)는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에게 징역 1년∼1년 6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 중 피해자들과 합의한 2명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월로 감형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B씨 등 한국인 2명을 꾀어 필리핀 세부로 골프 관광을 가게 한 뒤 현지 여성들과 짜고 3억원 상당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B씨 등을 골프장으로 안내하는 과정에서 필리핀 여성들과 우연히 만난 것처럼 가장해 함께 술을 마시고 같은 호텔에 투숙하도록 유도했다. 필리핀 여성 C씨 등 5명도 미리 섭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 C씨 등은 현지 경찰서를 찾아 “B씨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신고를 했고, B씨 등은 현지 경찰에 붙잡혀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A씨는 “무사히 석방되는 데에는 3억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B씨 등을 협박했다. 범행 전 이들은 국내에서 부유한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골라 필리핀 여행을 권유하는 ‘모집책’, 여행을 안내하는 척하며 현지 여성과 우연히 합석하는 것으로 꾸미는 ‘바람잡이’ 등으로 역할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자의 가족들은 이를 수상히 여기고 필리핀 한국 대사관에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 ‘NO관용’...1600만명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밀수범에 ‘사형’

    ‘NO관용’...1600만명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밀수범에 ‘사형’

    중국 전역을 무대로 1600만 명 이상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400kg을 밀수한 중국인 마약판매총책 일당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중국 푸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필로폰 400kg을 대량으로 밀수하다가 적발된 범죄 조직원 12명 중 2명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사건과 관련해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나머지 조직원에 대해서는 무기징역과 징역 10년 이상의 중형을 각각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0년 12월 29일 중간 판매책 A씨가 SNS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제조한 것으로 알려진 필로폰을 대량으로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푸젠성 해경국과 공안국이 합동 마약 전담팀을 구성, 약 6개월에 걸쳐 장기 수사해 일당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마약 밀수범들은 냄새가 나지 않는 마약의 특성상 두껍게 포장해 항만 검색대를 통과하면 적발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기고 대량의 필로폰 밀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첩보를 입수한 특별 수사팀은 현장에서 약 6개월 동안 잠복, 항구 폐쇄회로를 단서로 밀수 일당의 주거지를 급습해 관련 일당을 일망타진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건 수사를 위해 투입된 특별 수사팀 20명은 필로폰 운반 선박 1척을 압수, 전국으로 이송을 앞두고 있던 필로폰 400kg을 압수하는데 성공했다.관련 공안국은 수사에 앞서 대량의 마약이 해외에서 제조돼 중국으로 운반을 앞두고 있다는 첩보를 수집해 밀매 일당 중 1명을 우선 검거했다. 공안에 검거된 일당을 심문한 결과를 토대로 대량의 밀수가 있을 것이라는 제보를 받은 공안국은 특별 수사팀을 꾸려 조직원 전원을 붙잡는데 성공했던 것. 또, 공안 조사 결과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중국 내 총책과 익명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뒤 국내로 반입된 마약을 중간 판매책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중국 전역을 무대로 판매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밀수조직원들은 일용직 등 신분이 불안정한 상황에 처한 이들의 신분증을 악용해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관할 공안국은 사건 관련 일당 12명을 포함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하고 현금을 세탁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운송책 일당을 추가로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약 구매자 등 투약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검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푸젠성 해경국은 지난 2018년 7월 이후 총 9건의 마약 밀수 조직범을 붙잡았으며, 해당 사건 중 가장 큰 규모의 밀매 사건이라고 분류했다. 2018년 이래 해경국과 관할 공안국은 공동으로 마약 밀수 사건 관련 특별 수사팀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별 수사팀이 밀수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마약량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무려 5.1톤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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