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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한겨레, 尹-대장동 보도에 검은돈 영향 조사·공개해야”

    정진석 “한겨레, 尹-대장동 보도에 검은돈 영향 조사·공개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대장동의 검은돈이 한겨레의 대장동 보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체 조사하고, 그 결과를 독자와 국민께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의 핵심인 김만배와 한겨레 간부 간 수억원의 금전 거래가 있었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한겨레는 지난 대선 때 김만배와 정영학 회계사 사이의 녹취록을 인용해 (당시) 윤석열 후보와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연계됐다는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며 “한겨레가 금전거래라고 둘러대고 끝낼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김만배가 언론을 매수한 목적이 뭐였겠나. 천문학적 이익을 챙긴 대장동 일당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대장동화(化)를 노렸다”라며 “대장동 게이트는 부패한 지방 권력과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까지 가세한 우리 사회 부패 커넥션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오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는 것과 관련해선 “이 대표는 내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민생과 안보는 제발 입에 올리지 말았으면 한다”라며 “민주당도 범죄 피의자 이 대표와 함께 죽겠다는 옥쇄전략을 이쯤에서 끝내달라”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은 이 대표가 구속될까 노심초사하며 지난해 8월 16일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국회를 열고 있다”라며 “1월 임시회가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면 장장 176일간 국회가 열리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서가 국회에 보내지면 즉각 부결시킬 태세”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쯤 되면 민주당도 이 대표와 함께 국회와 민생을 인질로 삼은 공범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 원주시, 군 복무 청년에 상해보험…최대 1000만원 보장

    원주시, 군 복무 청년에 상해보험…최대 1000만원 보장

    강원 원주시는 원주에 주소를 둔 군(軍) 복무 청년에게 상해보험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보험료 부담은 전혀 없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애 1000만 원 ▲상해·질병 입원 일당 3만 원 ▲골절 진단금 10만 원 ▲수술비 20만 원 ▲정신질환위로금 50만 원 등 총 9개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고,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청년 복지 향상과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군 복무 상해보험 지원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 [단독] “김만배, 동료 언론인들과 수억 거래”… 돈줄 압박 수위 높이는 檢

    [단독] “김만배, 동료 언론인들과 수억 거래”… 돈줄 압박 수위 높이는 檢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동료 언론인들과 수억원의 자금을 거래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5일 파악됐다. 김씨의 대장동 사업 수익을 동결하고 은닉한 재산 추적에 나선 데 이어 사적인 자금거래 내역까지 추적하며 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3일 대장동 일당을 불러 김씨가 2019년 4월 일간지 기자들과 자금거래를 할 때 이들이 돈을 갹출했던 이유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당시 김씨는 ‘잘 아는 동료 기자가 집을 사는 데 9억원을 빌려줘야 한다’며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에게 3억원씩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김씨가 집을 구매하려는 기자에게 돈을 빌려줘야 하니 우리보고 3억원씩 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자신까지 3억원을 내 총 9억원을 맞춰 줘야 한다고 했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본인만 빼고 우리 돈으로만 6억원을 빌려줬다고 들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김씨의 의심스러운 자금거래 현황을 들여다보며 김씨의 수표들을 추적하던 중 은행을 통해 같은 시기 김씨가 또 다른 언론인에게도 8000여만원을 빌렸다가 더 많은 금액을 갚았던 사실을 캐냈다. 이 시기는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이 발생한 때와 맞물린다.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대장동 사업의 시행이익 4000억여원을 배당받았다. 검찰이 언뜻 개인적인 친분에 근거한 것으로 보이는 김씨의 금전거래까지 추적하는 것은 김씨의 수익 은닉 의혹을 매우 강도 높게 수사 중이라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대장동 수익의 용처 전반을 훑는 것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대장동 지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김씨를 압박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로 중단됐던 대장동 일당의 공판은 오는 13일 재개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설 연휴를 제외하고 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대장동 공판기일로 지정했다. 앞서 검찰은 최근까지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이 벌어들인 수익 중 총 1000억원가량을 동결 조치했다. 검찰은 법원이 인용한 추징보전액 4446억원 중 2300억여원을 김씨가 벌어들인 수익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사건 관련자들은 이 돈을 김씨의 ‘마지막 생명줄’이라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김만배 옥죄기’ 수위 높이는 檢...언론인과 사적 자금거래도 추적

    [단독]‘김만배 옥죄기’ 수위 높이는 檢...언론인과 사적 자금거래도 추적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동료 언론인들과 수억원의 자금을 거래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5일 파악됐다. 김씨의 대장동 사업 수익을 동결하고 은닉한 재산 추적에 나선 데 이어 사적인 자금거래 내역까지 추적하며 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檢, 또다른 언론인에게도 9000만원 대여 정황 포착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3일 대장동 일당을 불러 김씨가 2019년 4월 일간지 기자들과 자금거래를 할 때 이들이 돈을 갹출했던 이유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당시 법조기자 출신이었던 김씨는 ‘잘 아는 동료 기자가 집을 사는데 9억원을 빌려줘야 한다’며 남욱 변호사과 정영학 회계사에게 3억원씩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김씨가 집을 구매하려는 기자에게 돈을 빌려줘야 하니 우리보고 3억원씩 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자신까지 3억원을 내 총 9억원을 맞춰줘야 한다고 했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본인만 빼고 우리 돈으로만 6억원을 빌려줬다고 들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김씨의 의심스러운 자금거래 현황을 들여다보며 김씨의 수표들을 추적하던 중 은행을 통해 같은 시기 김씨가 또 다른 언론인에게도 9000만원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는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이 발생한 때와 맞물린다.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대장동 사업의 시행이익 4000억여원을 배당받았다. 대장동 수익 발생 직후 언론인 자금거래 의혹 검찰이 언뜻 개인적인 친분에 근거한 것으로 보이는 김씨의 금전 거래까지 추적하는 것은 김씨의 수익 은닉 의혹을 매우 강도 높게 수사 중이라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대장동 수익의 용처 전반을 훑는 것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대장동 지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김씨를 압박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로 중단됐던 대장동 일당의 공판은 오는 13일 재개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설 연휴를 제외하고 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대장동 공판기일로 지정했다. 앞서 검찰은 최근까지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이 벌어들인 수익 중 총 1000억원가량을 동결 조치했다. 검찰은 법원이 인용한 추징보전액 4446억원 중 2300억여원을 김씨가 벌어들인 수익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사건 관련자들은 이 돈을 김씨의 ‘마지막 생명줄’이라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탈세’ 장근석 母, 벌금 45억원 완납…“황제노역 막았다”

    ‘탈세’ 장근석 母, 벌금 45억원 완납…“황제노역 막았다”

    검찰이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며 역외탈세를 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배우 장근석의 모친 전모(61)씨로부터 벌금 45억원 전액을 받아냈다. 5일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원을 선고받은 장근석 모친 전씨의 벌금에 대한 현금 집행을 지난달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벌규정에 따라 전씨가 운영한 B 연예기획사가 선고받은 벌금 15억원을 합하면 검찰이 A씨로부터 받아낸 벌금은 총 45억원이다. 앞서 전씨는 B 기획사 소속이던 장근석이 해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홍콩 등에서 인출 및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대 소득신고를 누락했다. 이에 총 18억여원을 탈세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21년 2월 유죄가 확정됐다. 전씨 측은 선고 직후 항소장을 제출했다가 취하해 1심 판결이 확정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죄 확정 22개월 만에 벌금을 모두 받아냈다. 전씨가 납부를 거부할 경우 하루 300만원(개인 벌금 30억원 기준)에 달하는 ‘황제 노역’으로 처벌을 피해갈 수 있었던 상황. 검찰 측은 “해외 사업 활동을 배려해주고 분납을 통한 자진 납부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이에 전씨가 황제 노역으로 처벌을 무마하는 일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행법상 벌금이나 과태료를 내지 못하면 노역장으로 이를 대신하는 ‘환형 유치제’를 두고 있다. 전씨의 최대 환형 유치일은 1000일이었다. 한편 전씨가 벌금을 완납한 시점은 공교롭게도 장근석이 배우 복귀를 앞둔 시기와 겹쳐 주목된다. 장근석은 곧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끼’로 배우로 복귀한다. 2018년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 뱅크시 벽화 도둑들 “되팔아 우크라軍 도우려 했다”

    뱅크시 벽화 도둑들 “되팔아 우크라軍 도우려 했다”

    영국 출신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뱅크시가 전쟁에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한 건물 벽에 남긴 작품을 훔치려다 들통 나 검거된 이들이 ‘웃픈’(웃기지만 슬픈) 범행 동기를 털어놓았다고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지난 3일(현지시간) 전했다. 절도 미수범들은 뱅크시 작품을 팔아 우크라이나 군을 도우려 했을 뿐이며 벽화를 떼어낸 행위도 다른 형태의 예술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뱅크시의 벽화를 훔치려던 일당이 절도죄로 최고 12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해당 작품의 가치가 900만 흐리우냐(약 3억 1000만원)라고 덧붙였다. 이 작품은 수도 키이우 외곽 호스토멜 마을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졌다. 전쟁으로 부서진 벽면에 목욕 가운을 걸친 여성이 방독면을 쓴 채 소화기를 들고 옆의 불탄 자국이 선명한 창틀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범인들은 지난달 2일 벽화가 그려진 부분을 뜯어내 훔쳐 가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벽화는 당국이 수거해 보관하고 있다. 경찰은 절도범들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한 활동가 그룹이 해당 벽화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활동가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하는 세르히 도비는 지난달 NYT 인터뷰를 통해 벽화를 경매로 팔아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군에 기부하려 했다고 말했다. 또 벽화가 그려진 벽면이 철거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떼어내 보존할 필요가 있었으며, 벽화를 뜯어낸 것도 행위예술의 하나로 작품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아가 “거리 예술은 루브르 박물관에 걸린 작품과 달리 모든 사람의 소유”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그러나 향후 기념관이나 다른 건물의 일부에 옮겨질 때까지 벽화는 원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뱅크시 작품을 둘러싼 소유권 논란이 빚어진 것이 처음도 아니다. 2014년 뱅크시의 고향인 영국 브리스틀의 한 클럽 외벽에 남긴 벽화를 클럽 주인이 경매에 넘기려 하자 시에서 소유권을 주장하며 막은 일이 있었다. ‘모바일 연인들’이란 제목으로 불리는 이 벽화는 서로 끌어안은 남녀가 시선은 각자의 휴대전화에 두고 있는 모습으로 세태를 풍자했다. 정체를 숨기고 전 세계 도시의 거리와 벽에 그래피티를 남겨 ‘얼굴 없는 작가’로 유명한 뱅크시는 당시 클럽에 편지를 보내 이 벽화가 클럽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일이 있다. 이들 활동가들이 당국과 협의해 이런 일을 벌였고, 우크라이나 군을 돕는 데 쓰일 수 있는 방법을 합의했다면 행위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무단으로 떼내 팔려 했다면 도둑질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아무리 좋은 목적으로 포장해도 도둑질은 도둑질이다.
  • 檢, 김용 타고 ‘이재명 겨냥’…김만배 압박 수사

    檢, 김용 타고 ‘이재명 겨냥’…김만배 압박 수사

    김용 추가 기소 후 김만배 압박 주력김용-유동규 치열한 진실 공방 예상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됐지만 김 전 부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참 딱하다”고 반발하고 있어 공판 과정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김 전 부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추가 기소한 이후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계속 수사 중이다. 김 전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에게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4회에 걸쳐 1억 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뇌물 수수 시기와 금액을 ▲2013년 설과 추석 무렵 각각 1000만원 ▲2013년 4월 7000만원 ▲2014년 4월 1억원으로 특정했다. 특히 김 전 부원장이 1억원을 받은 당시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선을 앞둔 시기로 검찰은 이 돈이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 대표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추가 기소 이후 입장문을 내고 “사랑은 연필로 쓴다는 노래는 들어봤는데, 검찰은 공소장을 연필로 썼다가 지웠다가 하고 있다.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유 전 본부장은 “그런 사람이 돈을 안 받았다고 하니 참 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압박에 주력하고 있다. 천화동인 1호 지분에 이 대표 측 지분이 포함됐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정작 김씨는 침묵을 이어 가고 있다. 검찰은 최근까지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이 벌어들인 수익 중 총 1000억원가량을 동결 조치했다. 지난달 법원이 김씨 등이 실명과 차명으로 소유한 800억원대의 토지와 건물, 부동산 예금반환 채권 등을 동결한 데 이어 검찰은 김씨의 측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148억원의 실물 수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법원이 인용한 추징보전액 4446억원 중 2300억원을 김씨가 벌어들인 수익으로 보고 자금을 추적 중이다. 사건 관련자들은 이 돈을 김씨의 ‘마지막 생명줄’이라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김씨가 자금 은닉에 사활을 걸었다고 보고 있다.
  • 보이스피싱 의심돼 통화한 경찰, 알고보니 ‘그 놈’이었다

    보이스피싱 의심돼 통화한 경찰, 알고보니 ‘그 놈’이었다

    경찰이 최근 수사기관인 척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에게 속아 악성 앱을 휴대전화에 깔게 되면 이후 해당 휴대전화로 검찰이나 경찰, 금융감독원 등에 전화를 해도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연결되는 등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사나 검찰수사관을 사칭해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사용됐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주로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연루됐으니 공범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려면 금융감독원이 지정하는 안전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며 접근한다. 이들은 가짜 형사사법포털(KICS) 사이트 주소를 보내주면서 실제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처럼 속이고, 카카오톡 등을 통해 검사의 신분증이나 공문, 구속영장 등을 보내기도 한다. 이전보다 수법이 더 치밀해졌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해킹 등으로 사전에 확보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의 이름과 직장은 물론 주변인의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신뢰도도 높인다. 피해자에게 전화해 주변인을 언급하면서 “이 사람을 아느냐”고 물은 뒤 “이 사람이 체포됐는데 당신 명의 계좌로 자금 세탁을 했다. 당신도 피의자다”고 협박한 사례도 있었다.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일당의 말을 듣다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다운로드 하게 되면 피해자가 발신하거나 수신하는 모든 통화를 가로채 자신들과 연결되도록 하기도 한다. 도움을 구하거나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고 해당 휴대전화로 검찰이나 경찰 등에 전화를 해도 모두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연결된다는 얘기다. 경찰은 갈수록 치밀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최근 보이스피싱 범행 수법을 상세하게 알리는 범죄예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83채 굴리며 무자본 갭투자…檢, ‘화곡동 빌라왕’ 일당 구속기소

    283채 굴리며 무자본 갭투자…檢, ‘화곡동 빌라왕’ 일당 구속기소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사기’로 30억원이 넘는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전세사기전담수사팀(부장 이응철)은 화곡동 내 수백채의 빌라를 소유하면서 임차인의 보증금을 가로챈 임대사업자 강모(55)씨를 4일 구속 기소했다. 강씨와 공모해 임대 사업을 벌이고 거액의 리베이트를 챙긴 공인중개사와 공인중개사의 동업자도 이날 불구속 기소 됐다. ‘화곡동 빌라왕’으로 불린 강씨와 일당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건축주 등으로부터 1채당 평균 500만∼150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아무런 자본 없이 화곡동 일대 빌라 283채를 매입하고 임대한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8명, 피해 금액은 총 31억 6800만원에 이른다. 이들은 자본을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는데도 막연히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며 ‘보증금 돌려막기’로 연연하다 대량의 피해자를 낳았다. 이들은 일부 피해자들에게는 허위 매매가를 기재한 등기를 보여주며 매매가가 임대차보증금을 초과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또한 계약 당시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대위변제 절차가 이미 진행 중이었음에도 이를 숨기는 기망행위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가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는 걸 아는 데도 공인중개사들은 그에게 임대사업을 권유하고 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주로 20∼30대 사회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로, 대부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고소한 피해자 18명 외에도 상당한 규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서경찰서는 피해자들에게서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을 수사한 뒤 2020년 8월 강씨 등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수사 기록과 법리 검토를 하는 등 보완 수사를 벌였다. 지난달 23일 검찰은 이들을 모두 구속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같은달 27일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만 발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청년과 서민의 주택 마련 자금을 잃게 만든 피고인들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추가 피해자들에 대한 피고인의 여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우크라 주민들 속여 뱅크시 벽화 절도 시도한 남성…징역 12년 가능

    우크라 주민들 속여 뱅크시 벽화 절도 시도한 남성…징역 12년 가능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가 우크라이나에 남긴 벽화를 훔치려던 일당의 배후 남성이 재판에 넘겨진다. 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도시 호스토멜에서 발생한 뱅크시 벽화 절도 미수 사건의 배후자로 지목된 남성은 유죄를 받으면 최대 1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2일 성명에서 해당 사건의 배후자는 절도 계획을 꾸민 혐의로 검찰 출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키이우 거주자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지금까지 조사에서 해당 벽화의 가치를 알아보고 이를 훔쳐 개인 거래를 통해 판매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벽화를 해체할 모든 관련 허가를 받았다고 일부 주민들을 속인 뒤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범행 현장에서는 27세에서 60세 사이의 범인 일당 8명이 체포됐다. 이들이 훔치려고 한 뱅크시 벽화는 그해 11월 그려진 작품으로, 가치는 900만 흐리우냐(약 3억 1200만 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방독면을 쓴 여성이 목욕 가운을 입은 채 소화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던 노란 벽이 뜯겨 나간 상태다.이들은 그림이 있는 벽의 외장재와 석고보드를 도려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곧 경찰에 발각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곧바로 그림을 회수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다행히 작품은 손상되지 않았으며, 경찰이 현재 작품을 보호하고 있다고 당시 밝혔다. 뱅크시는 작품당 최대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앞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 이후 파괴된 건물의 잔해 위에 벽화를 그려 전쟁에 지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렇게 그린 작품은 이번에 도난을 당할 뻔한 이 벽화를 포함해 총 7점이다. 물구나무를 선 자세로 균형을 잡고 있는 체조선수를 그린 벽화, 노인이 목욕하고 있는 벽화, 몸집이 작은 아이가 덩치 큰 상대를 유도로 쓰러뜨리고 있는 벽화 등이 그의 작품으로 확인됐다. 뱅크시의 작품이 도난당할 뻔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뱅크시는 2018년 6월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 음악당 문에 2015년 11월 발생한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슬픈 소녀’로 불리는 벽화를 그렸다. 이 벽화는 테러가 발생한 날 밤, 미국 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 메탈의 콘서트를 관람한 많은 관중이 탈출로로 사용했던 골목으로 통하는 문에 그려졌다. 2019년 1월 두건을 쓴 도둑들은 앵글 그라인더를 사용해 벽화를 떼어냈다. 이 작품은 도난당한 지 18개월이 지나 이탈리아 시골 농가의 다락방에서 발견됐고 범죄에 가담한 프랑스인 7명, 이탈리아인 1명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자해’ 김만배, 곧 조사 재개…건강 호전

    ‘자해’ 김만배, 곧 조사 재개…건강 호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 수익금 수백억원을 차명 오피스텔 등에 숨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극단 선택을 시도한 김씨가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조사를 재개해 수익금의 사용처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씨와 이사인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차명으로 빌린 오피스텔이나 직원 명의 대여금고에 대장동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씨 등은 검찰 조사를 통해 “대장동 수익금을 김씨의 생명줄로 여겼다”는 취지로 자금 은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두 사람이 대장동 수익 275억원을 은닉했다고 보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들에게 자금 은닉을 지시한 김씨에 대해선 조만간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지난달 14일 자신의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김씨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27일 퇴원해 경기도 수원시 소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 앞서 김씨 측은 약 4주간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김씨의 정확한 건강 상태 파악을 위해 김씨가 입원했던 병원 측에 설명을 요청했다. 병원 측은 지난달 이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검찰은 김씨의 건강이 호전된 것을 확인하고 변호인 측과 구체적인 조사 일정,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추가 은닉 자금이 있는지, 수익금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전달된 돈은 없는지 등 용처를 캐물을 방침이다. 그가 또다시 극단 선택을 시도할 우려가 있는 만큼 현재 수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김씨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씨의 극단 선택 시도로 중단됐던 대장동 일당의 공판기일도 오는 13일 재개된다. 재판부는 설 연휴를 제외한 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대장동 공판 기일을 지정했다.
  • 집주인도 세입자도 가짜…전세대출 100억 가로챈 63명 적발

    집주인도 세입자도 가짜…전세대출 100억 가로챈 63명 적발

    허위로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은 뒤 전세 계약서 등 서류를 조작해 전세 자금 명목으로 시중은행에서 100억원 상당을 대출받아 가로챈 일당 6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시중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 63명을 검거해 총책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한 뒤 전세계약서와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해 시중은행에서 45회에 걸쳐 약 100억원 상당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보증하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 임차인의 소득 증빙 관련 서류, 전세 계약서만 있으면 쉽게 대출이 실행된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은 범행을 지시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총책, 과정을 총괄하는 중간책, 대출위조책,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돈세탁을 하는 환전책, 가짜 임차인·임대인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전세자금 대출 과정에 허점이 있다고 보고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피해 은행에 대출제도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 강남 ‘스와핑 클럽’… 남녀 26명 뒤엉켜 있었다

    강남 ‘스와핑 클럽’… 남녀 26명 뒤엉켜 있었다

    서울 강남구에서 이른바 ‘스와핑 클럽’을 운영하던 일당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와핑이란 두 쌍 이상의 커플이 서로 상대를 바꿔가면서 성관계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경찰청은 문제의 클럽을 운영한 업주 A씨와 종업원 4명을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은미)에 음행매개 및 풍속영업규제에관한법률·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음행매개죄란 영리 목적으로 미성년자 또는 음행의 상습 없는 부녀를 매개하여 간음하게 하는 죄다. 형법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풍속영업규제에관한법률은 유흥업 등을 영위하는 장소에서 선량한 풍속을 해치거나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행위 등을 규제해 미풍양속을 보존하고 청소년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둔 법이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경찰에 입건됐다. 트위터 등 SNS에서 스와핑을 할 남녀를 모집해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업소에서 스와핑 행위를 매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업소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까닭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참여 손님은 입장료 10만~30만원을 내고 스와핑에 참여하거나 타인의 스와핑 행위를 관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 당시 클럽에 남성 14명과 여성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님들은 입건되지 않았다. 이들을 처벌하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집단 성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모두 귀가 조치하는 한편 따로 수사 선상에 올리지도 않았다.
  • ‘짝퉁 천국’ 중국, 이번엔 ‘가짜’ 코로나19 의약품 대거 유통 [여기는 중국]

    ‘짝퉁 천국’ 중국, 이번엔 ‘가짜’ 코로나19 의약품 대거 유통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이번에는 코로나19 가짜 검사 시약과 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돼 혼란이 초래됐다. 최근 중국 정부가 ‘위드코로나’로 방역 정책을 급선회한 뒤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의약품 품귀 현상이 벌어졌고, 일부에서는 인도산 복제약 구입이 성행했지만 이마저도 부족해지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 의약품과 검사 시약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는 것. 웨이보, 위챗 등 중국의 대표적인 SNS를 통해 유통된 가짜 의약품 중에는 코로나19에 필수적인 진통제와 해열제 등 감염병 관련 의약품과 산소발생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다양하다. 웨이보 검색어 상위에는 인도산 복제약이라고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글이 등장했고, 구매 수요가 많은 탓에 계약금을 걸고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수령할 수 있을 정도로 중국 국내 의약품 수급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문제는 SNS를 통해 유통되는 의약품 중에는 진위 판별이 어렵다는 점을 노린 가짜 약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3~4선 지방 도시에서의 가짜 의약품 유통 문제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동북지역인 지린성 일대에서 가짜 해열제를 시중가 대비 절반 가격이 대량으로 유통시켰던 일당 30여 명이 공안에 적발됐다. 이에 대해 중국 공안당국은 온라인 상에서 주민들에게 가짜 의약품을 제조, 판매한 일당을 겨냥해 특별 집중 단속에 나선 상태다. 공안부는 2일 이와 관련한 통지문을 전국 공안부서에 시달, ‘다수의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조기에 해결하라’고 지시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공안부 관계자는 “시장에 가짜 약이 유통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대중의 생명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면서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해 법률에 따라 엄격하고 빠르게 수사, 단속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 [단독] 檢, 천화동인 1호 명의신탁 약정서 확보… 이재명 측 차명 지분 의심

    [단독] 檢, 천화동인 1호 명의신탁 약정서 확보… 이재명 측 차명 지분 의심

    검찰이 ‘천화동인 1호 지분 일부는 남욱 변호사가 명의신탁을 한 것’이란 취지로 작성된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2일 파악됐다. 표면적으로는 1호 지분 일부가 남 변호사의 ‘숨은 지분’이라는 의미이지만 검찰은 대장동 일당끼리 명의신탁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대신 이 문건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대한 수익 약정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설립한 유원홀딩스의 압수수색 전산자료를 다시 훑어보는 과정에서 약정서 파일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소유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 지분 중 일부를 남 변호사가 명의신탁을 한 것으로, 남 변호사의 지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서는 대장동 사건이 알려지기 이전인 2021년 4월에 작성됐다. 작성자는 유 전 본부장 밑에서 일했던 정민용 변호사로, 대장동 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파일명으로 돼 있어 수사팀이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쯤 대장동 관계자 A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약정서를 제시하며 이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캐물었다고 한다. 당시 A씨는 “김씨가 천화동인 1호 수익금 지급을 미루자 불안해진 유 전 본부장이 2021년 4월 김씨에게 약정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김씨가 거절한 것<서울신문 12월 15자 1면>으로 안다”며 “명의신탁 내용이 담긴 약정서를 실제 작성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약정서가 이 대표 측이 약속받은 428억원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남 변호사의 이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앞서 약정서 작성을 종용한 적이 있는 유 전 본부장을 비롯한 이 대표 측이 428억원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해 둔 장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남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명의신탁을 부인했다고 한다. 한 대장동 관계자는 “이미 민간수익자 지분관계 정리가 끝난 마당에 김씨가 명의신탁까지 해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 변호사의 몫을 더 챙겨 줄 이유가 없고, 남 변호사도 차명 지분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이 약정서가 2020년 4월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가 “남욱에게 건넨 50억원이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비용 등으로 쓰인 사실을 알고 있다”며 남 변호사에게 보낸 내용증명<서울신문 11월 30일자 1면>과 함께 이 대표 측 혐의를 입증할 물증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익 약정서 의혹은 지난해 대장동 수사 초기부터 제기됐지만 정작 김씨는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 또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428억원 약정을 둘러싼 진실은 법정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씨의 대장동 수익을 숨겨 준 혐의를 받는 김씨의 측근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와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를 이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씨 지시로 대장동 개발 수익 245억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후 다시 수백장의 소액 수표로 재발행해 대여금고 등 여러 곳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 일당 35만원 불러도 없다… 건설 인건비 4.97% ‘쑥’

    일당 35만원 불러도 없다… 건설 인건비 4.97% ‘쑥’

    “하루 35만원 준다고 해도 타일공 구하기 쉽지 않아요.”, “미장, 방수공들은 아무리 돈 많이 준대도 현장 작업 여건이 좋지 않으면 그냥 가 버려요.” 2일 대한건설협회가 전국 2000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임금을 조사해 발표한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 원가 산출 등에 적용되는 건설업 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7% 오른 하루 25만 501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반기 대비 2.49% 오른 수치다. 이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해당 노임 단가로는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 인력이 점차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신규 진입 인력은 없다는 점이 인건비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직종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 공사 직종이 직전 반기 대비 3.14% 올랐다. 일반 공사 직종에는 철근공, 콘크리트공, 포장공, 미장공 등이 포함된다. 뒤를 이어 광케이블 포설이나 기지국 유지보수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광전자 직종은 직전 반기 대비 2.33%, 문화재 직종은 1.01%씩 평균임금이 상승했다. 반면 원자력 직종은 2.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금리 상승과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인력난은 공사비 상승 요인 중 하나다.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이 같은 어려움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CBSI가 54.3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철근공, 콘크리트공 등 힘을 많이 써야 하는 일은 국내 인력을 찾기 어려워진 지 오래인 데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도 어렵고 교육하고 나면 다른 곳으로 가 버리는 일도 많아 현장마다 인력난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 [단독]檢 “천화동인 1호 지분일부 명의신탁” 약정서 확보, 李 대표측 연관성 추적

    [단독]檢 “천화동인 1호 지분일부 명의신탁” 약정서 확보, 李 대표측 연관성 추적

    검찰이 ‘천화동인 1호 지분 일부는 남욱 변호사가 명의신탁을 한 것’이란 취지로 작성된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2일 파악됐다. 표면적으로는 1호 지분 일부가 남 변호사의 ‘숨은 지분’이라는 의미이지만 검찰은 대장동 일당끼리 명의신탁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대신 이 문건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대한 수익 약정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설립한 유원홀딩스의 압수수색 전산자료를 다시 훑어보는 과정에서 약정서 파일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소유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 지분 중 일부를 남 변호사가 명의신탁을 한 것으로, 남 변호사의 지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서, 대장동 사건 공론화 전인 2021년 4월 작성 약정서는 대장동 사건이 알려지기 이전인 2021년 4월에 작성됐다. 작성자는 유 전 본부장 밑에서 일했던 정민용 변호사로, 대장동 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파일명으로 돼 있어 수사팀이 발견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쯤 대장동 관계자 A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약정서를 제시하며 이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캐물었다고 한다. 당시 A씨는 “김씨가 천화동인 1호 수익금 지급을 미루자 불안해진 유 전 본부장이 2021년 4월 김씨에게 약정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김씨가 거절한 것<서울신문 12월 15자 1면>으로 안다”며 “명의신탁 내용이 담긴 약정서까지 실제 작성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 이대표 측이 428억 수익확보 위해 마련해둔 장치 의심 검찰은 이 약정서가 이 대표 측이 약속받은 428억원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남 변호사의 이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앞서 약정서 작성을 종용한 적이 있는 유 전 본부장을 비롯한 이 대표 측이 428억원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해둔 장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남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명의신탁을 부인했다고 한다. 한 대장동 관계자는 “이미 민간수익자 지분관계 정리가 끝난 마당에 김씨가 명의신탁까지 해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 변호사의 몫을 더 챙겨줄 이유가 없고, 남 변호사도 차명 지분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법조계에서는 이 약정서가 2020년 4월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가 “남욱에게 건넨 50억원이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비용 등으로 쓰인 사실을 알고 있다”며 남 변호사에게 보낸 내용증명<서울신문 11월 30일자 1면>과 함께 이 대표 측 혐의를 입증할 실체적 물증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익 약정서 의혹은 지난해 대장동 수사 초기부터 제기됐지만 정작 김씨는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 또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428억원 약정을 둘러싼 진실은 법정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씨의 대장동 수익을 숨겨준 혐의를 받는 김씨의 측근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와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를 이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씨 지시로 대장동 개발 수익 245억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후 다시 수백 장의 소액 수표로 재발행해 대여금고 등 여러 곳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 대장동·강제북송·알펜시아…檢 새해에도 야권 비리 의혹 옥죈다

    대장동·강제북송·알펜시아…檢 새해에도 야권 비리 의혹 옥죈다

    2023년 새해에도 검찰은 지난해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다수 의혹부터 탈북 어민 강제북송 같은 공안 사건 등 야권 인사들이 대거 연루된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오는 10~12일 이 대표 소환을 즈음해 검찰과 야당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성남FC 후원금’,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등 동시다발 수사를 통해 이 대표 관련 포위망을 좁혀갈 전망이다. 우선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이 대표 측과 오는 10~12일 사이로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이 이미 성남시와 두산건설 관계자들 공소장에 ‘이재명·정진상 등과 공모해 기업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라고 적시한 만큼 기소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 구속 시도땐 정치적 파장 예상 검찰이 만약 이 대표 신병확보에 나설 경우 상당한 정치적 파장도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자 검찰 안팎에서는 ‘방탄용 보험 아니냐’는 지적도 벌써부터 제기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가 투입된 대장동 수사팀도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구속 기소하며 이 대표를 옥죄고 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제외한 대장동 일당이 천화동인 1호의 배당수익 중 428억원이 이 대표 측 몫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쌍방울그룹과 KH그룹 관련 수사도 이 대표 쪽으로 초점이 모아질지 주목된다. 쌍방울그룹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맞닿아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KH그룹의 ‘알펜시아 입찰 방해’ 및 무자본 인수합병 의혹과 관련해 최문순 전 강원지사를 수사선상에 올려놨다. 강제북송 수사도 새해 초 수사결과 윤곽 드러날 듯 탈북 어민 강제북송 의혹도 새해 초 수사결과 및 처분 규모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윗선으로 지목되는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에 대한 기소 여부도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정부 산하기관 블랙리스트 의혹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도 처분 결과에 따라 야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 시급 9160원으로 한 해 보낸 정씨 “차비 없어 부모님 생일 못 챙겨”

    시급 9160원으로 한 해 보낸 정씨 “차비 없어 부모님 생일 못 챙겨”

    또 한 해를 살아냈다. ‘살아냈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은가 말이다. 지구촌 모든 이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신생아들은 태어나자마자 포성을 들어야 했다. 힘든 사람들이 더욱 힘들어진 2022년이었다. 영국 BBC가 ‘최저임금을 받는 여성들이 올해 포기한 것들’이란 제목의 기사를 28일(현지시간) 실었다. 다섯 나라의 최저임금으로 살아가는 한 명씩을 꼽아 임금 수준, 가장 마지막 임금 인상 수준, 그 나라의 연간 물가상승률을 비교하며 그가 포기한 것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대륙별로 안배한 것 같다. 아시아에서는 서울에 사는 정모(29) 씨가 선정됐다. 15만원이 없어 부모의 생일 날에 부모 집에 다녀오는 일을 포기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줬다. 정씨는 한 슈퍼마켓에서 일한다고 했다. 버스와 철도를 이용해 부모 집에 다녀오려면 15만원이 든다고 했는데, 사실 몇년 전에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고 했다. “부모님 생일에는 그들과 지내고 싶은데 이제 그럴 수 없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의 재정 상황이 나빠진 것은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서만이 아니다. 전세 보증금을 대출받아 냈는데 금리가 올라 달마다 이자 액수가 불어난 탓이었다. 시급 9160원을 받는데 지난 1월 5%가 올랐고, 새달에 또 5%만 오를 예정이다. 지난달 연간 물가상승률이 5%로 잡혔으니 실질 임금 인상은 한 푼도 되지 않는 셈이다. “지금은 그저 살아남기 위해 일한다. 예전에는 부모님께 용돈도 조금 드리곤 했는데 올해는 그날그날 공과금 내려고 저축한 돈마저 써버렸다. 나중에 비상시나 부모님 공양하려고 모아둔 돈이었다.” 정부는 내년에 최저임금을 5% 인상하는데 물가는 더 급격히 올랐다. 정씨의 희망이다. “정부는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어 가난한 이들을 도와야 한다.” 그런데 다른 나라들의 최저임금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은 어떨까? 인도 북동부 오디샤주에서 미숙련 농업 노동자로 일하는 파르바니 츠후라는 일당 333루피(약 5200원) 밖에 안 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주사라 바첼로는 월급 1212 레알(28만원)로 살아간다. 나이지리아 교사 레베카 옥본나는 월급 3만 나이라(8만 8620원)로 연명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청소 노동자 제시카 라콤은 시급 9.5파운드(1만 4800원)를 받고 살아간다.
  • 故김정주 코인 계좌 해킹…‘85억’ 빼간 30대男 최후

    故김정주 코인 계좌 해킹…‘85억’ 빼간 30대男 최후

    지난 2월 미국에서 별세한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전 NXC 이사의 가상화폐 계좌가 해킹돼 가상화폐 85억 원어치가 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달 김정주 전 이사의 계좌를 해킹해 돈을 빼돌린 혐의로 39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해킹 범죄 조직 일당인 A씨는 지난 5월 김정주 전 이사 계좌에 들어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85억 원어치를 다른 계좌로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유심을 불법 복제해 김정주 전 이사 계좌를 해킹한 뒤 10일간 총 27차례에 걸쳐 가상 화폐를 옮긴 혐의를 받는다. 사망한 김 전 이사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코빗 측은 지난 6월 이를 수사기관에 알렸고, 덜미를 잡힌 A씨는 지난 9월 재판에 넘겨졌다. 탈취된 김 전 이사의 가상화폐는 아직 환수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재산 상속 완료…부인 유정현 최대주주 김정주 이사의 지분 상속 절차가 지난 9월 완료됨에 따라 고인의 배우자인 유정현 감사가 NXC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김 창업자 명의의 NXC 지분 196만3000주(지분율 67.49%)가 배우자인 유정현 감사와 두 딸에 상속됐다고 공시했다. 상속 절차 이전 29.43%의 지분을 보유했던 유 감사는 4.57%(13만2890주)의 지분을 상속받아 지분율이 34%로 확대돼 최대주주가 됐다. 두 자녀는 기존 보유 지분 0.68%에 30.78%(89만5305주)를 상속받아 총 31.46%의 지분을 갖게 됐다. 유산 분배로 아내와 두 딸의 보유 지분이 비슷해진 셈이다. 김정주 창업자의 유족은 세무 당국에 6조원 가량의 상속세를 신고하고 이 중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 이건희 회장의 유산 상속 과정에서 유족들이 낸 상속세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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