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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예보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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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때 폭우 대비 이렇게/물 불어난 계곡 건너지 말도록

    ◎야영은 장마 최고 수위보다 높은곳서/비올때 텐트 비닐로 덮으면 질식 위험 피서로 알맞은 여름철 등산.그러나 장마와 급격한 기상변화로 비 피해가 우려된다. 국내 산악조난사고 통계를 보면 46%가 여름철에 집중해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비피해와 관련된 것들이다.따라서 여름철 등산은 짙푸른 녹음을 즐길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지만 많은 위험도 함께 지니고 있다 하겠다.특히 장마기간중이라도 잠깐 햇볕든날 반짝 산행을 감행하는 등산애호가들이 많아 그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다고 하겠다. 또 여름철 산은 종종 급격한 기상변화로 예상치 못한 비피해를 몰고오기 때문에 산행에 있어 항상 비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여름철 등산 비피해 대비요령을 알아봤다. ◇배낭꾸리기=여름철 등산 배낭에는 비가 오면 안의 내용물들을 집어넣을수 있도록 한쪽을 봉한 비닐자루를 항상 지참하는 것이 좋다.특히 습기에 약한 사진기나 손전등·라이터·지도·나침반 등을 위한 조그만 비닐봉지도 별도로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가 온다고 배낭을 비닐로덮어씌우는 것은 결코 오래가지 못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인이 된다.가끔 라디오로 일기예보를 경청하되 국지예보는 잘 맞지 않으므로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 ◇복장=햇빛이 나고 날씨가 덮더라도 비와 습기를 막아주는 방수투습성 재킷과 물에 젖어도 보온이 되는 모직 상의류를 여벌로 반드시 준비해가야 한다.여름철이라고 해서 반팔 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산행에 나섰다가 비를 만나면 여지없이 졸리고 짜증이 나는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다. 비에 대비한 방수투습성 의류를 고를때는 어깨에 봉제선이 들어가 있지 않은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계곡횡단=여름철 산행중 폭우를 만났을때 가장 곤란한 것은 물이 불은 골짜기를 건너는 일이다.여름철 산악조난사고 대부분이 물이 불은 골짜기를 건너다 일어났다. 물이 불은 골짜기는 얕아도 물살이 거세 위험하므로 되도록 건너지 말고 지도를 참조해 다른 길을 잡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정 건너야 한다면 하류보다는 물줄기가 약하고 가는 상류로 올라가 건너도록 한다. 이도 어렵다면 적당한 자리를 찾아 야영하며 물이 줄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야영=계곡가에서 야영할 경우 지난 장마때 물이 최대한 차올랐던 선을 확인하고 그 선 위에 야영지를 정해야 한다.텐트를 칠때는 덧씌우개(플라이)가 텐트 본체에 닿지 않도록 팽팽히 당겨주어야 비가 오더라도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물고랑도 덧씌우개 경계선 안쪽으로 파야 빗물이 텐트 바닥으로 스며들지 않는다.천으로된 덧씌우개 대신 비닐을 텐트 위에 덮는 행위는 자칫 환기구까지 막아 질식사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낙뢰예방=비가 오면 자주 찾는 능선길은 천둥번개가 치면 낙뢰(벼락)를 맞기 쉽다.머리카락이 쭈빗거리며 곤두서거나,등산로에 설치된 철책·전선 등에서 푸른빛이 나타나거나 또는 피켈·배낭의 프레임·텐트의 금속제 폴 등에서 스파크 현상이 일어나는 등의 방전현상이 있으면 벼락권에 들어있다는 징후이므로 일대를 신속히 벗어나거나 짐을 벗어버려 위험을 피해야 한다. 산의 정상이나 능선,나무가 적은 암벽,외따로 서있는 나무밑,철책이 가설된 등산로,넓고 평탄한 지형에설치된 텐트 등은 낙뢰의 표적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이밖에 낙뢰는 직접 맞지 않더라도 지표를 통해 우리 몸에 치명적인 상해를 줄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 황사는 갈수록 독사로 될텐데(박갑천칼럼)

    지난 토요일 남녘으로 내려가는 고속버스를 탔다.어버이날이기도 해서 노모 뵈러간다는 뜻이었지만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5월의 신록에 취해보자는 생각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하건만 부연 차창밖은 시계를 흐려놓는다.심한 황사현상이 머릿속까지 흐리게 한다.「황사」보다는 「황진」쪽이 더 옳을 것 같은 황사현상은 일기예보에까지 끼어들게 된 봄의 불청객이다.이게 옛날의 황사와는 달라져 간다.납·크롬등의 중금속을 함유하는 「독사­독진」으로 되어가고 있지 않은가.그 함량 또한 지난해 다르고 올해 다르다.중국의 공업발전 따라 해가 갈수록 함량비중은 높아져 갈 것이다.우리 공해만 놓고도 귀살머리스러운 판에 이렇게 남의 공해까지 뒤집어쓰는 신세가 되었다. 이거야말로 『남이 눈 똥에 주저앉는』꼴이며 『애매한 두꺼비 돌에 치이는』꼴이다.「순오지」에 보이는 바 중학생(중학생:옛날 사학의 하나에 다니던 학생) 화간에 활인서의 별제가 파직 당한 꼴이기도 하다.그 내력인즉­의정부의 사인이 잔치를 벌인 끝에 밤이 깊어 파했다.한기생이집으로 가는데 한중학생이 희롱하다가 옷까지 찢는다.기생은 사인에게 고소하고 사인은 이조의 낭관에게 전하여 중학관서의 당직자를 파면시키라고 했다.이조에서는 무슨 큰일이라도 생길까 하여 낭관이 활인서에 적간(부정을 적발함)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다고 말한다.이튿날 낭관이 조사해보니 활인서의 별제로 있는자가 숙직을 안했다.그죄로 그가 파직됐으니 불똥은 엉뚱한데로 튄 셈이다.중국의 경제발전이 우리에게는「활인서 별제」신세를 만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래서 지금 이웃해 있는 나라끼리는 공해유입 여부 문제로 타시락거리는 경우가 적지않다.예컨대 미국과 멕시코,미국과 캐나다 사이에는 수질오염·산성비 때문에 논란이 일어온다.유럽에서도 라인강의 상하류에 있는 나라끼리 옥신각신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국제간의 그런 분규는 갈수록 더 늘어나게 돼있다.『바람이나 구름·강물등도 국경을 넘을 때는 입국사증을 받고 통과시키자』는 말이 왜 나왔겠는가. 옛소련에서 핵폐기물을 동해에 버린 일도 우리로서는 심각한 일이었다.그런데 거기 더하여 중국공해까지 입국사증 없이 날아든다.우리보다는 덜할지 몰라도 일본도 피해국가라는 점에서는 우리와 같다.정말 활인서 별제 꼴이 돼서는 안되겠다.더 늦기 전에 당사국들이 고개 맞대고 좋은 결론을 내야 할 중대과제 아닌가 한다.
  • 성학중 기상청 예보국장(만나고 싶었습니다)

    ◎“기상상담실 신설… 대민봉사 강화”/예보적중률 높여 재해최소화 주력/대기관측소설치,환경오염에 대비 인간생활과 날씨는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면서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과거 농경사회때는 물론 최첨단과학·정보시대인 20세기말에도 날씨는 인간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사회가 고도화될 수록 날씨변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미래의 기상정보는 미리 자연재해에 대비,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잘 활용하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이때문에 각 기관과 기업체,개인별로 장·단기 기상변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처럼 국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상의 변화를 미리 예측,알리는 기상청이 오는 27일로 개청 2주년을 맞는다.가정주부 최선욱씨(27)가 기상청 성학중예보국장(57)을 찾아 기상청의 업무와 올 겨울철기상전망,새해설계 등을 들었다. ▲최씨=지난해 겨울은 따뜻해 장갑한번 끼지 않고 지낸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벌써 몇 차례의 강추위가 있었습니다.올겨울의 기상전망은 어떤지요. ▲성국장=지난 겨울까지 6년동안 이상난동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습니다.이는 적도 지방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현상에서 비롯됐는데 이 현상이 올해는 완전히 사라져 올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3한4온의 전형적인 겨울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씨=그같은 예보는 어떤 방법으로 예측하게 됩니까. ▲성국장=서울·부산·제주·군산·동해시등 5곳에 설치된 기상레이다와 기상위성,지방관상대,관측소 등에서 관측한 구름정도·바람방향·기압·온도 등의 데이터를 종합,판독한뒤 일기도에 기입하고 정확한 기상용어를 사용해 언론기관등을 통해 일반에 제공하게 됩니다. ▲최씨=과거에는 대체로 맑겠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우산없이 외출했을때 비가내려 몹시 당황하기도하고 기상청의 틀린 예보에 화도 많이 냈는데 요즈음은 예보가 잘 맞는 것 같은데. ▲성국장=기상예보는 그나라의 과학기술수준과 비례합니다.이는 80년대 종반이전의 우리나라 과학기술수준이 현재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우리나라 과학수준이 그만큼 발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씨=현재 우리나라의 기상예측 수준은 어느 정도입니까. ▲성국장=예보적중률이 1백%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선진국인 미국의 경우는 85∼87%의 적중률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83∼85%로 다소 떨어집니다. ▲최씨=기상청의 인력과 첨단장비는 어느정도 인지요. ▲성국장=자체보유한 첨단장비는 없는 실정입니다.첨단장비는 대덕연구소에 있는 슈터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미국(2개),일본,인도,유럽(공동)등이 보유한 기상위성을 통한 자료는 이들 나라로부터 무상으로 공급받아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인력은 본청에 2백50여명이 있고 부산·광주·대전·강릉등 4개지방청과 대구·진주등 30여곳의 기상대,50곳의 관측망에 6백50여명등 기상청가족은 모두 9백여명에 이릅니다. ▲최씨=기상수요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인력보강 등이 필요한 것아닙니까. ▲성국장=그렇습니다.우리 직원들은 24시간 3백65일 3교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충원이 제대로 안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씨=기상정보를 얻으려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요. ▲성국장=거의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최근 대선관계자는 물론 건축·난방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았고 농업·수산업분야관계자들은 늘 관심을 기울이는등 거의 모든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최씨=이들의 문의에 답하고 기상정보를 제공하려면 직원들이 무척 바쁘겠습니다. ▲성국장=물론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기상청은 131번 기상자동응답전화번호를 설치했는데 이용률이 저조합니다.지역번호와 131을 누르면 당일과 다음날의 지역별 기상정보를,자동응답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최씨=새해에 기상청이 새롭게 펼치는 사업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성국장=우선 대민서비스를 높이기위해 「기상상담실」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자동응답전화기로 정보가 부족한 사람을 위해 전문요원을 배치,상세하고 친절하게 문의에 응하도록 하겠습니다.전문요원은 은퇴한 분들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또한 최근 이산화탄소등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무안에 「대기기상관측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최씨=기상청에 와보니 시설이 낡고 협소해 보이는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은 있습니까. ▲성국장=종로구 신문로2가 현기상청사 자리는 1907년부터 기상청이 들어서 「기상의 발상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현재의 시설부족을 감안,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마땅한 후보지가 나타나지 않아 걱정입니다. ▲최씨=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기상청과는 언제 인연을 맺으셨는지요. ▲성국장=지난 59년 기상기술원양성소에 입소하면서부터인데 어느덧 33년째가 되는군요. ▲최씨=오랜세월 기상청에 몸담고 계시면서 보람도 컸으리라 생각되는데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성국장=지금은 대민기상서비스가 주요 업무이지만 본래 집중호우·태풍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위한 정보제공이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따라서 기상업무는 국방과도 직격되는데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농어촌정보화시스템 새달 운영/한국정보문화센터,내일 개통 발표회

    ◎농수산물직판장 산지영농회 등 연결/도시­농어촌직거래 뉴미디어로 지원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최근 체신부의 지원을 받아 컴퓨터정보통신망을 통해 농어촌과 도시의 직판장을 연결,농수산물 직거래업무를 지원해주는「농어촌정보화시범시스템」을 개발,23일 상오 서울 용산 데이콤2층 회의실에서 발표회를 연다. 이 시범시스템은 데이콤의 컴퓨터통신망(DNS)을 이용,농수산물 개방압력과 불합리한 유통구조등 2중고를 겪고 있는 농어촌에 생산성 향상과 유통구조를 합리화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수산물 직거래지원 정보시스템으로 내년 1월부터 공식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농수산물 직거래 전문유통회사인 두레농민유통(주)이 운영하는 서울 농수산물직판장 2개소와 농어촌산지영농회 40개소,정보문화센터 전국 18개지역의 농어촌컴퓨터교실이 참여,농수산물 직거래지원·농어업정보제공·뉴미디어를 통한 정보교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생산지의 주민들과 직판장사이의 직거래관련 업무를 도와주는 농수산물 직거래지원에는 ▲거래관리 ▲작황관리 ▲산지관리 ▲가격관리 등이 있다. 거래관리는 도시 직판장과 유통회사,유통회사와 산지영농회간 직거래업무를 전산화,재고관리및 업무개선은 물론 시기별로 농수산물의 수요공급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준다. 작황관리는 유통회사가 시스템에 연결된 각 산지의 작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가격이 싸고 생산량이 많은 지역을 선정,필요량을 주문할수 있게 해주고 산지영농회가 다른 지역의 작황에 따라 파종및 출하시기를 조절해줌으로써 생산가보장및 집중재배에 따른 피해를 줄여준다. 또 산지관리는 특정 산지영농회 회원들의 인적사항및 경작내역을 입력,각 지역의 농수산물 생산량을 파종및 출하예정일자별로 예측할수 있게 한다. 가격관리는 합리적인 가격결정을 위해 각 산지의 농수산물 가격동향및 서울 소재 도매시장의 거래가격을 매일 입력,쉽게 알아볼수 있는 프로그램. 이밖에 농어업에 대한 정보제공은 데이콤의 정보서비스인 천리안에 연결,농수산물 가격정보·전국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일기예보·조수정보·농림수산 해외정보·농림수산 경제정책정보·농업통계정보등 영농과 영어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수 있도록 했다. 또 시스템 이용자가 전자게시판서비스및 전자우편서비스를 통해 농어민 상호간 경험과 의견을 교환할수 있는 뉴미디어를 이용한 정보교환기능도 있다.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정보통신시스템을 이용한 효과적인 직거래를 통해 농수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써 국내 농수산물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사업 목적으로 구축된 것이지만 시스템의 확장성·활용성이 높아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보완해 나가는 한편 서비스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항만청 표지과장 김재국씨(이런자리 저런일)

    ◎“태풍·눈올때 가장 괴로워요”/1천2백여 등대 24시간 점검/기상이변땐 초비상… 일일이 연락 해운항만청 개발국 김재국 표지과장(57)은 여름철 태풍때와 겨울철 눈이 올때가 가장 괴롭다. 전국의 1천2백4기의 유무인등대와 4백71명의 등대직이를 포함한 표지종사원,15척의 등대보급선을 관리하는 것이 그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전국 6천2백32마일의 해안선에 설치되어 있는 등대의 관리책임을 맡고 있을뿐만 아니라 4백71명에 이르는 등대직이들의 후생복지까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여름철 태풍이 와서 뱃길이 막힐때나 겨울철 폭설로 등대불빛이 먼바다에까지 이르지 못할때는 퇴근도 하지 못하고 사무실의 간이 침대에서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무선망을 통해 전국의 등대직이들의 근무태도를 점검해야 한다. 『세계 10대 무역국가중의 하나인 우리나라의 수출입화물의 90%가 뱃길을 타고 항구로 들어오고 있습니다.등대는 항구의 눈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단 일초도 불이 꺼져서는 안됩니다』 지난 81년부터 91년까지 10년동안 전국의 등대수는 71%나 증가되었으나 등대직이는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늘지 않고 있다. 등대수는 해마다 50기 정도 늘고 있으나 해상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인원증가와 기구확장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경제규모에 맞는 항로표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해안선 6마일에 1기씩인 등대가 3마일에 1기씩으로 두배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 해운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전국에 2천여기의 등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천여명의 직원이 필요하나 해운·항만부문에서는 구인난이 심각하다. 독실한 천주교신자인 김씨는 『등대직이란 외로운 직업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 일해야 하며 첨단장비가 도입되는 요즈음에는 전기·전자·기계·관제를 공부한 고급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승기씨 영등포 수도사업소 봉천가압장 근무(이런자리 저런일)

    ◎“수도계량기 동파 줄였으면”/한결같이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엄동엔 계량기통속 전구 켜놔야 겨울을 맞는 사승기씨(서울시 영등포수도사업소 봉천통합가압장)의 마음은 스산하다.올 겨울은 어느때보다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일기예보 때문이다.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그에게 맞겨진 임무인만큼 겨울철 수도계량기의 동파는 여간 골치아픈 일이 아니다. 『수도관이나 계량기의 동파로 인한 돈과 시간의 낭비,그리고 마음고생이 얼마입니까』 사씨는 시민들이 조금만 주의를 하면 예방할 수 있는 일을 당하고 나서야 발을 동동구르는 현장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고 그때마다 안타까움을 저버릴 수가 없었다. 현장 작업원으로서 그는 수도관이나 계량기의 동파로 한해에 어느 정도의 재정적 손실이 초래되는지는 알길이 없다.그러나 없어도 될 손해,줄일 수 있는 피해가 생기는 작업현장에 나갈때마다 느끼는 점은 한결 같이 조그마한 부주의가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곤 한다. 『신형 수도계량기통은 보온장치가 그런대로 잘되어 있으나 다시 한번 살펴보고 계량기가 지면에서 깊은 곳은 헌옷가지등으로 덮어 주고 낮은 곳은 보온덮개로 싸고 비닐 종이로 감아 주어야 합니다』 그가 말하는 「동파예방법」들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그러나 이같이 쉽고 간단한 예방대책조차 일반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는 현실이 그로서는 심히 못마땅한 것이다. 『아파트의 계량기밑으로 찬공기가 유입되는 통로는 반드시 차단하고 영하7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계속될 때 또는 며칠씩 집을 비울 때는 계량기 통안에 30W의 전구를 켜 두어야 하며 외벽속에 수도관이 묻혀있어 동파위험이 있을 때는 수돗물을 조금씩 흘려야하며 계량기가 동파되었을 때는 온수사용을 중지하여 보일러의 온수부족을 방지하고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붓고…』 그가 얘기하는 한가지 한가지 모두가 살림의 지혜들이다. 지난 몇년 동안 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 더 바랄나위가 없겠으나 날씨가 춥더라도 시민들의 사전대비로 수도사업소직원들이 한가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엄동예보를 대하는 사씨의 최대 희망이다.
  • 마음의 눈/김희수 김안과병원장(굄돌)

    일기예보에서 고기압이다,저기압이다라는 말은 자주 들어오지만,눈에도 압이 있다는 말은 보통사람에게는 좀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우리의 눈에는 적당한 압력이 있어야 한다.높아도 아니되고 낮아도 아니 되는게 눈의 압력 즉 안압이다.우리의 눈은 지름이 약 2㎝정도 되는 조그마한 공모양으로 생겼으며 대부분 액체로 채워져 있어 만저보면 말랑말랑한 감촉을 느끼게 된다. 이런 액체는 안구내의 조직에서 만들어지며 산소와 양분을 간직하여 각 조직에 공급하고 나서 밖으로 방출되는 순환을 계속하게 되며,생산되고 방출되는 균형이 이루어지면서 적당한 안구의 압력을 유지하게 되어 있다.그러나 어떤 이유로 생산과 방출이라는 균형이 깨어지면 눈에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즉 생산되는 양이 방출되는 양보다 많은 경우 갑작스럽게 안압이 상승되는 경우도 있지만,대부분 감각적으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금씩 안구의 압력은 높아지면서 안구내의 각 기관을 압박하게 되고 또한 혈관을 압박하여 안구의 중요기능이 마비되게 된다.특히 안구에서 뇌로 연결되는 시신경이 압박을 받아 괴사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이것이 무서운 녹내장이라는 병이다.이러한 현상은 아주 천천히 조금씩 일어나므로 환자 자신도 모르게 점점 시력을 잃어가게 된다.환자에 따라서는 한쪽눈이 완전히 실명되도록 알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알게되는 경우도 흔히 있는 일이다.이와 같이 녹내장은 실명을 초래하는 무서운 병이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알지 못하게 살며시 찾아와서 알지 못하게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다.가족이나 친척중에 녹내장환자가 있거나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병이므로 안과를 찾아가서 안압을 측정하여 보는 것도 지혜있는 삶의 태도라 하겠다.불행하게도 양안의 시력을 상실하고 장님이 된 환자를 간혹 접하게 된다. 인간의 비극중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장님을 대할 때마다 안타까워 하면서도 조물주의 깊은 배려에 감탄과 깊은 외경심을 갖게 된다.한쪽 눈을 잃더라도 한쪽눈이 두눈의 기능을 감당해 내고 두눈마저 잃어도 또 하나의 중요한 눈인 마음의 눈이 주어져 있다는 점이다. 본다는것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 시스템공학연/새 슈퍼컴 도입한다

    ◎1호기 가동률 99%… 용량 포화상태/기존제품 구입 4년째… 성능 크게 뒤져/2백억원 투입… 94년 미·일산중 선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산하 시스템공학연구소(SERI·소장 김문현)가 오는 94년 현재의 슈퍼컴퓨터보다 성능이 8배정도 뛰어난 새로운 기종의 슈퍼컴퓨터를 도입한다.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된 지금의 슈퍼컴퓨터는 사용량의 폭주로 이미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성능이우수한 신기종의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어왔다. 지난 88년 미국 크레이사로부터 도입한 이 컴퓨터는 이미 4년이 지나 외국의 슈퍼컴퓨터보다 성능이 뒤질뿐만 아니라 최근 가동률이 99%이상이나 돼 용량부족현상을 빚고있다. 빠른 시간안에 결과가 요구되는 일기예보등의 기상과 환경관측,원자력안전도 측정등의 신속한 계산에 다소 지장은 받아왔다. 이에따라 이 연구소는 3억7천여만원을 투자해 도입하는 슈퍼컴퓨터의 기종으로 미국 크레이사의 신기종인 「Cray­mpc90」이나 일본 NEC사의 「S­3800」,후지쓰사의 「VP2600」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슈퍼컴퓨터는 일본이 1백79대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미국이 1백69대,프랑스가 29대,독일이 28대,영국이 23대를 가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인구 1백만명에 1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에 비해 시스템공학연구소를 비롯,삼성종합기술원·기아자동차·국방과학연구소등 4곳이 슈퍼컴퓨터를 도입,사용하고 있는실정이다. 한편 이 연구소가 최근 조사한 「슈퍼컴퓨터의 이용현황」에 따르면 1만초이상 슈퍼컴퓨터를 사용한 기관은 대학이 22%,시스템공학연구소가 21%,한국과학기술원이 20%,대우등 산업계가 17%,국방과학연구소등 연구소가 13%,기상청등 정부기관이 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분야별로는 기계공학이 48%로 가장 많고 기상·해양이 19%,물리학이10%,화학이 8%,유전공학·응용수학등이 15%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슈퍼컴퓨터의 도입으로 물리학·수학등의 기초과학에서부터 기상·자원탐사·생물학및 유전공학·자동차·항공등의 공학분야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발전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나비생태 추적… 10여년째 산야 누비죠”(저자와의 대화)

    ◎「우리나비 백가지」 펴낸 사진작가 이원규씨/곤충찍다 시작… 하루 20∼30㎞ 행군/한종류 일생 사진에 담는데 3년 소요/긴꼬리제비나비 등 31종 담은 사진 71점 전시회도 『우리는 미국·일본 등에 비해 우리의 자연 생태계를 담은 기초자료가 아주 부족한 실정입니다.그 원인이 전문인력의 부족에 있느니만큼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우리 생태계의 기록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곤충의 생태를 지난 10여년동안 사진에 담아온 사진작가 이원규씨(38)의 말이다.그는 지난해 나비의 일생이 담긴 원색나비도감 「땅에서 하늘로」(김정환 글·현암사 펴냄)를 낸데 이어 최근 우리나라 들·산·숲에 퍼져 사는 나비 1백가지의 사진을 가려뽑아 실은 우리 나비 백과 「우리나비 백가지」(김정환 글·현암사 펴냄)를 펴냈다. 『현재 나비의 종류별 사진을 담은 도감은 몇종류 나온 것이 있습니다.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시도해 볼만한 다음 단계 작업은 각종 나비의 일생을 담는 것입니다』 나비의 일생에 관한 사진은 오랜 경력을 가진 이씨에게도 희귀하다.큰주홍부전나비,작은주홍부전나비,남방부전나비,황오색나비,긴꼬리제비나비,산제비나비,배추흰나비…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나비 2백50여종 가운데 이씨가 나비의 일생 전반에 관한 사진을 확보하고 있는 10여종의 이름이다. 나비의 일생을 필름에 담으려면 나비의 생태 전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긴꼬리제비나비는 탱자나무·산초나무·머귀나무 등에 알을 낳고 애벌레는 그 나무들의 잎을 먹고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또 번데기에서 어미로의 탈바꿈은 10∼15초라는 눈깜짝할 사이에 벌어지며 애벌레에서 번데기로의 탈바꿈도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더라도 잠시 한눈을 팔면 며칠동안의 대기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이씨는 나비의 생태에 대해 어느 정도 알더라도 알에서 어미까지 2달 가까이 걸리는 나비 한종류의 일생을 사진에 담으려면 적어도 3년은 걸린다고 말한다.그는 매년 5종을 선정,필름에 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씨 본인은 직업이 농사꾼이며 취미삼아 주위의 곤충들을 사진 찍은데서 오늘이 있게 됐다고 말한다.그는 아마추어 사진가라고 고집하지만 일년중 곤충들이 활동하는 3월말부터 10월말까지 7개월동안을 전국의 산과 들을 누비고 다닌다니 「프로」라 아니할 수 없다.그는 카메라 3대와 렌즈 6개,삼각대 2개,비옷,우산이 든 20㎏이 든 배낭을 메고 하루 20∼30㎞를 걷는다.배낭무게를 줄이기 위해 점심은 약간의 빵과 음료수로 준비한다. 이씨는 1년에 슬라이드 필름 3백여통을 소비하고 있다.그는 나비가 움직임이 많아 필름 한통을 다찍어도 쓸만한 사진은 4∼5장에 불과하다고 말한다.또 꽃의 경우 20여가지 각도에서의 촬영이 가능하지만 나비는 단1차례의 촬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5일 새벽5시 이씨는 배낭을 싸고 강원도 홍천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서울 상봉동 터미널을 향해 경기도 시흥시 도창동의 집을 나섰다.일주일 내내 오락가락하는 비때문에 안절부절하지 못하던 이씨는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이번이 은점 표범나비와 은줄 표범나비가 알을 낳는 것을 찍을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기회로 판단,모든 약속을 뒤로 미루었다. 이씨는 그동안 애쓴 결과를 15∼20일 롯데백화점 본점(7층 전시실)과 10월1일∼12일 영풍문고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사진전에는 긴꼬리제비나비의 일생이 담긴 사진40점과 우리나라의 각종 나비 31점등 모두 71점이 전시된다.
  • 외언내언

    올해 9호태풍 「어빙」이 일본 규슈1백80㎞밖에 있는데도 서울의 날씨는 마치 첫가을처럼 서늘하다.무더위와 가뭄의 짜증속에 있었으니,태풍은 태풍이고 우선 이 서늘함의 느낌을 잠시나마 쾌적하게 받게된다.감각의 간사함이라고나 할까.하지만 올해엔 또 어떤 태풍과 만나게 될까.◆기상 선진국인 미·일의 기술로도 태풍의 24시간전 예측오차는 2백㎞나 된다.한반도의 동서 폭은 2백70㎞.그러니 현재의 예측능력으로 우리에게 태풍이 상륙할지 안할지를 아는 일은 불가능하다.근자에는 태풍진로에도 이변이 잦다.우리도 지난해 경험을 했다.8월23일 남부지방을 덮쳤던 12호 태풍「글래디스」는 규슈 서쪽 1백20㎞ 해상에서 새벽 2시 정상진로를 갑자기 반대로 꺾어 버렸다.◆이때 제주 측우소 레이더가 이를 감지했다고 나중에 알려졌다.그렇다고 무슨 대안이 있을건가.태풍의 강도를 약화시키는 연구가 있긴 있다.태풍발생초기,회오리상태인 태풍의 상공에 드라이아이스나 요드화은을 뿌려 인공으로 비를 내리게 해 강도를 줄이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한접근이다.69년 미기상당국은 이런 기상조작으로 시속 1백82㎞의 허리케인 「데비」 풍속을 5시간뒤 1백26㎞로 줄이는데 성공했다.◆태풍은 바닷물의 증발로 이루어지고 따라서 바다표면의 온도가 상승하면 그만큼 증발도 많아진다.이 구조에서 온실효과의 주범인 대기중의 탄산가스농도가 패로 늘어날때 해수면의 온도가 얼마나 태풍의 에너지를 높여주는가라는 연구도 한것이 있다.풍속을 최대 25%까지 상승시킨다는 결론을 내렸다.이 연구는 미국립허리케인센터의 동의를 얻었다.◆해마다 태풍이 휩쓸고 간뒤,우리도 좀 태풍장비와 전문인력을 가져야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한다.오늘에는 일기예보레이더장치 개발과 그 설치가 관심이다.1대당 20만달러수준의 자동지표기상관측장치나마 이제는 몇개 가져야 할 때이다.이것도 없이는 그저 태풍보고 옆으로 비켜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나 해볼 밖에.
  • 기상협회/다양한 기상정보 일반서비스

    ◎66년 발족한 공익법인… 기능·이용법을 알아본다/생활·교통등 8개분야 나눠 제공/“재해예방 이점” 회원 갈수록 늘어/데이콤 「천리안」 가입하면 컴퓨터통해 자료 입수 산업구조가 다양한 현대사회에서 흔히 「날씨는 돈」으로 비유된다.그만큼 날씨가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빙과점을 냈다가 기상판단을 잘못해 수억원을 손해보았다는 이야기나 장마로 해수욕장 상점이 문을 닫았다는 예등은 너무도 유명하다.또 폭우나 폭설·태풍등으로 인한 피해도 커 지난 10년간 재산피해만도 9천1백억원에 이르며 인명피해면에서도 3천3백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기업 5백여개 달해 따라서 각종 기상정보를 알려주는 한국기상협회(회장 김찬영)도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현재 이 협회에 회원으로 가입해 기상정보서비스를 받는 기업체만도 5백여개에 이른다. 한국기상협회는 지난 66년 4월 과기처의 허가를 받아 기상청 산하 공익법인으로 출발한 국내 유일의 기상정보서비스업체.기상대에서 발표되는 각종 기상정보를 생활·교통·건설·식품·농림·공업·방제수목,교육분야등 8개 분야로 세분해 알려준다.. ○월5만원 내면 정회원 특히 월5만원을 내는 정회원에겐 매일 발표되는 일기예보는 말할것도 없고 5일정보,주간·월간·계절 기상자료와 과거 기상상태등을 팩시밀리와 우편물을 통해 제공하며 3만원의 회비를 내는 회원에게는 월별 기상자료가 배부된다.매일 배부되는 일별 기상자료에는 그날의 지역별 일기예보와 기상통보,해상날씨,지상일기도,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주변국 천기도,위성구름사진,주간 육상·해상날씨,예상기온과 강수량,지난주 기상분포도,과거 같은 기간의 최고기온·최저기온·최대풍속·일최다 강수량,기상재해등이 망라된다. 이와함께 가뭄현황과 해일전망등 산업기상정보가 실리며 일별 기온 및 강수량등도 수록된다. 월별 기상자료는 월별기상예보,순별예보,그달의 기후개요,맑음·흐림·비·안개등을 종합한 일기일수,그달의 평년 기후값,순별 평년기후값,기상재해통계,강수량 편년차 분포도,지난달의 기후값,강수일 빈도,산업기상,농사속담풀이,수상기상,항공기상,해상기상,산악기상,댐·하천주변기상,기상상식,지난달의 세계기상등을 종합해 싣는다. 이같은 기상정보는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개인용 컴퓨터에도 연결되고 있다.이용방법은 기본장비로 퍼스컴과 모뎀을 갖춘뒤 데이콤 고객상담실에 가입비 1만원과 월이용료 1만원을 내면 자동적으로 생활기상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 데이콤의 「천리안」기상정보는 오늘,내일의 날씨·주간·월간·계절예보와 항공·교통·산악·수상·해상·생활기상등을 알려준다.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개인이 가입하는 예는 드물지만 일본·미국등의 선례를 본다면 앞으로 국내에서도 컴퓨터 통신망을 통한 기상활용의 폭은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경영이익” 사례많아 한편 한국기상협회의 기상자료를 참고해 이익을 얻은 예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일례로 코오롱그룹의 상사기획부는 지난 90년 기상이변의 범인으로 지목받는 엘니뇨현상에 대한 보고서를 최고경영층에 제출했다.패션의류,레저용품등을 생산하는 자기업들의 계절별 판매전략을 돕자는 것이 주목적이었다.보고서에 대한 검토후 관련부서에 기상변화에 따른 상품시장 동향파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지시한 결과,코오롱의 산하기업들은 그해 상품재고의 획기적인 감소효과를 얻었다는 것이다.해운업계도 날씨의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유공과 호남정유등의 대형 정유회사들이 기상협회의 단골고객이다.해외에서 도착한 원유를 각 해상터미널(유류저장소)로 연안수송하는 과정에서 매일매일 해상기상정보를 토대로 운송계획을 수립,석유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휴가철 문의전화 쇄도 이외에도 「천리안」을 사용하거나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기상협회의 문의전화를 이용하면 필요한 기상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요즘같은 휴가철을 앞두고는 하루에 60∼70통의 문의전화가 기상협회로 걸려온다는 설명이다. 기상협회의 서남문부장은 『조금만 일기변화에 신경을 쏟으면 방지할 수 있는 재해들이 관심부족으로 그대로 재산과 인명피해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도 기상예측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 생활정보 통신서비스/일기예보·전화시보가 가장 인기

    ◎한국통신 김한수씨,국민의식 조사/고교·대학생 70% 이상이 “이용해 봤다” 일반인들은 생활정보통신서비스중 일기예보와 전화시보 등을 애용하며 정보는 주로 신문·TV등을 통해 얻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통신 강원사업본부 김한수시설운용국장이 최근 일반인(일반인·대학생·고교생)들과 한국통신사원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인식도에 관한 연구」란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들과 한국통신사원 모두 생활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이용은 일기예보·전화시보등 일부에 편중되고 이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신문·TV·라디오등 대중매체를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정보통신서비스를 들어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0%정도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알게된 경로를 물어본 결과 일반인과 대학생은 매스컴을 통해서가 가장 높고 고등학생은 주위사람과 매스컴을 통해서가 비슷하게 나타났다.이는 고등학생의 경우 TV이외의 신문과 잡지 등은 읽을 시간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정보서비스중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일기예보로 고교생·일반·대학생 모두 90%를,전화시보도 70%를 넘었다.가장 많이 이용해본 서비스도 역시 일기예보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전화시보로 나타났으며 그외 서비스는 이용률이 매우 낮았다. 이밖에 구체적 이용대상인 뉴미디어중 팩시밀리·음성다중방송·유선TV·휴대용전화기 등의 인식도는 높았으나 다른 뉴미디어나 광대역 종합통신망(B­ISDN)등에 대해서는 잘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첨단통신시설도 중요하지만 일반인이 첨단통신서비스를 직접 이용할수 있도록 대중매체를 활용,알권리를 넓혀주고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장마철 산사태 대비/위험지역 순찰 강화/산림청 지시

    산림청은 이달 하순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권에 접어든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산사태 등 산림분야 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전국 5개 영림서에 26일 지시했다.
  • 「대기오염지표제」 연기해야/건강과의 연관성 규명뒤 실시를

    ◎환경연 공청회 주장 오는 7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대기오염지표제도는 제도상 미흡한 점이 많아 충분한 보완책이 마련된 뒤 실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국립환경연구원이 지난 14일 개최한 공청회에서 대부분의 환경전문가들이 지적한 것으로 발표하는 오염지표와 건강상 예상피해내용과의 상관관계가 정확하게 규명돼야 하는 등 실시에 앞서 종합적인 지표개발과 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오염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대기오염지역의 주민들이 인체건강상의 피해를 입었을 때 이 지표를 토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사태도 잇따를 것으로 지적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기오염지표제도는 아황산가스 등 6개 환경인자를 토대로 오염정도를 1백까지의 %로 환산,1∼20은 건강상 「양호」,21∼40은 「보통」,41∼60 「나쁨」,61∼80 「매우 나쁨」,81∼1백은 「위해」 등 5단계로 설정해 일기예보처럼 발표하는 제도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표에서 활용된 오염인자에서 탄화수소 등 다른대기유해물질이 빠져 있고 지표상의 오염정도와 일반인의 체감오염정도가 얼마나 다른지에 대한 규명이 없어 이에 대한 비교·분석과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토론에서 연세대 보건대학원 정용 교수는 『대기오염도가 환경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건강상 피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실시에 앞서 건강과의 연관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미 「900전화」 바가지 횡포(세계의 사회면)

    ◎송화자에 자동 부과하는 상담료 엄청나/일기예보서 음란이야기까지… 1분에 50불 요구도/무심코 걸었다가 나중에 청구서 받고는 기절초풍 미국 전화번호에는 지역번호 대신에 900번이 들어가 있는 것들이 있다. 이 900번 전화요금은 송화자 부담이다. 최근 미국에선 900번 전화를 통해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900번 전화 산업」이 번창하고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 회사 중에 바가지를 씌우는 곳들이 있어 원성이 높더니만 최근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바가지 900번 전화를 규제하겠다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900번 전화는 현재 1만4천5백회 선에 달하며 연간 수익 10억달러 규모의 만만치 않은 산업이다. 이 전화들이 제공하는 정보 및 서비스의 종류는 다양하다. 이 전화로 유 에스 투데이 신문사는 일기예보를 제공한다. 주식 시세만을 알려주는 전화도 있고 크레디트 카드발급 알선을 주 업무로 하는 전화가 있으며,데이트 상대를 소개하거나 음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화도 있다. 900번 전화는 신호가 떨어지는 순간부터 요금이 계산되므로 전화를 걸었다 하면 꼼짝없이 돈을 물어야 한다. 대개 분단위로 계산되는 이 요금은 일반 통화료에다 서비스 수수료가 가산된 것인데 이 수수료가 엄청나게 비싼 것들이 있다. 1분에 몇십센트 하는 것도 있지만 50달러까지 하는 것도 있다. 악덕업자들은 잡지 같은 곳에 그럴싸한 광고를 내고는 멋모르고 전화 걸어오는 손님에게 호된 통화료 바가지를 씌운다. 연방통신위원회는 최소한 억울한 요금부담이 없도록 첫 통화 때 요금안내를 반드시 하고 서비스를 받을 것인가 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방침이다. 뉴욕 타임스나 유 에스 투데이,보스턴 글로브 등 여러 신문들은 900번 전화의 횡포에 의한 피해사례를 자주 보도하고 있다. 텍사스의 어떤 부부는 떠돌이 10대 소녀를 며칠 재워 주었는 데 이 소녀가 몰래 성인 상대 음란 서비스 900번 전화를 즐기는 통에 4백99달러나 되는 전화요금을 물기도 했다. 철 모르는 아이들이 900번 전화를 돌렸다가 후에 요금고지서를 보고 기절초풍한 부모한테 야단맞는 일도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전화 가입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아예 900번 전화가 연결되지 않도록 조치해 주어야 한다는 소리도 높다. 문명의 이기가 문명의 독소가 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게 요즘의 추세인 모양.
  • 기상정보 동시동보/팩시밀리 어제 개통

    기상청은 「세계기상의 날」인 23일 일기예보 등 각종 기상정보를 필요한 기관에 함께 통보해주는 기상정보 동시동보 팩시밀리시설을 개통했다.
  • “일기예보 10명중 9명 신뢰”/기상의 날 천5백명 여론조사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가운데 9명이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기상청이 오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앞두고 전국 18세이상 남녀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일기예보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현행 일기예보를 얼마나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9.2%가 「잘 맞는다」,70.5%는 「대체로 잘맞는다」고 대답해 89.6%가 일기예보가 정확하다고 믿고 있는 반면 잘맞지 않는다고 보는 사람은 10.3%에 지나지 않아 일기예보의 정확도가 최근들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년전에 비해 일기예보의 적중률이 향상되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30.3%가 「매우 향상되었다」고 응답했으며 「다소 향상되었다」는 54.3%,「큰 차이없다」는 11.1%로 나타났고 매스컴에서 다루는 일기예보의 보도량에 대해서는 53.3%가 지금대로가 좋다고 응답했으나 41.5%는 더 늘려야 한다고 답해 2년전(26.5%)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일기예보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1.9%가 「관심이 많다」고 대답했으며 34.5%가 「다소 관심있다」고 답했다.
  • 장난방지 「다기능 전화기」 개발/금성통신

    ◎증권소식·일기예보도 제공 장난전화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다기능 전화기가 개발됐다. 금성통신은 최근 장난전화가 걸려올 경우 상대방에게 시끄러운 소리를 들려줘 더이상 전화를 걸 수 없게 하는 장난전화 퇴치용 다기능 전화기를 개발,1일부터 시판에 나섰다. 이 전화기는 또 증권소식·일기예보 등 각종 전화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다기능 버튼이 부착돼 있다.
  • 잠 충분히자야 최상 컨디션유지/내일 91학년도 전기대입시…장외점검

    ◎가벼운 체조·산책으로 긴장 풀도록/30분 일찍 출발… 지하철 이용이 안전/날씨 다소 쌀쌀할듯… 가벼운 옷으로 온도 조절을 91학년도 전기대 입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5일 상명여대와 국제대가 수험생 예비소집을 하면서부터 모든 대학이 17일까지 예비소집을 한다. 문교부는 그동안 문제출제와 인쇄를 끝내고 15일 새벽부터 무장경관의 호송아래 차량과 비행기편을 이용해 각 대학으로 문제지를 수송하는 등 18일 시험을 위해 완벽한 대비를 하고 있다. 수험생들도 시험공부를 모두 끝내고 시험에 임하는 마무리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때다. ▷마무리 관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사당일에 지금까지 쌓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토록 하는 일이다. 편안한 마음자세가 중요하므로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교과서나 참고서는 가급적 다시 보지말고 요약집이나 그동안 공부하면서 메모한 미심쩍은 부분을 가볍게 읽어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한다. 또 최소한 8시간정도 잠을 자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시험당일 상오8시10분까지 입실할 수 있도록 아침6시쯤 일어나 가벼운 산책이나 체조로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사 전날밤은 긴장해 잠을 설치기 쉬우므로 자기전에 목욕을 하고 가벼운 맨손체조나 조용한 음악감상을 하는 것도 좋다. ▷예비소집◁ 상명여대 천안캠퍼스가 15일 상오11시,국제대가 상오10시에 예비소집을 했고 일요일인 16일에는 동국대가 상오11와 하오1시에 했다. 서울대 등 나머지 91개대는 17일 수험생 예비소집을 한다. 예비소집 때는 수험표를 반드시 받고 유의사항을 잘들은 뒤 고사장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사장이 모자라 인근 다른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대학도 있으니 시험당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수험장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객관식 답안표기에 필요한 수성사인펜은 수험생이 지참토록 하거나 학교측이 당일 나눠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대학측 지시에 귀를 기울이도록 한다. ▷고사 당일◁ 고사장에 입실 완료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여유있게 일어나 찬물로 세수하고 머리도 감는 등 가급적 깨끗한 상태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한다. 30분전에 입실해 시험시작 전 다시한번 준비해간 요약노트를 잃어보는 것도 괜찮다. 매 고사시간 사이 쉬는 시간이 30분이니 이 시간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고사가 완전히 끝날때까지 각 과목 시험답안을 맞춰보지 않는 것이 좋다. 틀린 것이 발견되면 다음 과목시험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장은 속옷 위에 스웨터 등 가벼운 옷을 입고 그 위에 두꺼운 파카나 점퍼 등을 착용,고사장내의 온도에 쉽게 맞출 수 있도록 한다. 객관식 답안은 1문항에 1개씩의 답안만 표기해야 하므로 아는 문제부터 풀고 모르는 문제는 나중에 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될 수 있으면 문제지에 답을 다 쓴뒤 답안지로 옮겨적는 방법은 피하는게 좋다. 시간이 빡빡할 경우 옮겨적는 도중 칸을 잘못쓰는 사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날씨◁ 고사 당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에 출근시차제가 실시되고 고사장 주변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르므로 예비소집일날 집에서 학교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 10∼30분정도 여유를 갖고 집을 나서는 것이 좋다. 만약 시간에 쫓길 경우가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주변에 있는 경찰에 부탁하거나 아무 차라도 세워 태워달라고 해야한다. 될 수 있으면 정시 도착이 가능한 지하철이나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고사당일 제주도 및 남해안 일부지방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영하를 기록,다소 쌀쌀하겠으나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은 고사일인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예년과 비슷한 영하 2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다른 지방도 약 1∼2도정도 낮아져 춘천이 영하 4도,수원·청주 영하 3도,대전·인천 영하 2도,강릉·대구 영하 1도,광주·전주 0도,부산·마산 영상 1도,제주 2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그러나 17일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조금씩 올 것으로 보여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에 어려움을 줄 가능성도 있으니 고사 당일의 일기예보에 관심을 가져 고사장에 늦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 국산원자로 92년까지 개발/과기처 업무보고/지역난방에도 활용키로

    ◎중앙기상대는 「청」으로 승격 과학기술처는 11일 현재의 중앙기상대를 기상청으로 승격,대방동 공군대학부지에 8천평규모의 새 사옥을 짓고 제주ㆍ부산ㆍ동해ㆍ군산 등 4곳에 기상레이다를 추가설치하여 태풍 등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근모 과기처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과학기술원이 대덕으로 이전한 대신 홍릉캠퍼스에 전문석사과정을 신설,연간 5백명씩의 고급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립기상연구소를 정부출연기관인 「대기과학연구소」로 개편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상설기구화하고 92년까지 다목적 원자로를 자력으로 설계,건조하는 한편 96년까지 지역난방 원자로를 개발하여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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