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 배출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 후보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대응 주체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지급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태권도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502
  • 당신에게 ‘독’(毒)이 되는 사람 유형 10가지

    당신에게 ‘독’(毒)이 되는 사람 유형 10가지

    “독이 되는 사람은 당신에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습니다. 또 일을 복잡하게 하거나 불필요한 일을 만들며 갈등을 일으키죠. 무엇보다 나쁜 점은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말로 경고하고 있는 이는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탤런트스마트’(TalentSmart)의 공동설립자인 트래비스 브래드베리 박사. 25개 언어로 번역돼 150개국 이상에서 출간된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 2.0’의 저자이기도한 그는 탤런트스마트에서 ‘전염병처럼 피해야 하는 독이 되는 사람 유형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박사는 당신이 그런 사람과 교류하고 있어도 어떤 이득도 얻을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그 유형을 알고 지금 관계를 끊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다음은 박사가 소개한 독이 되는 사람 유형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만일 당신 주변에 이런 유형의 사람이 있다면 계속 관계를 유지해나가도 좋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 소문을 좋아하는 유형(The Gossip) “대인은 아이디어를 논하고 보통 사람은 사건에 관해 얘기하며, 소인배는 사람들에 대해 떠들어 댄다”라는 엘리너 루스벨트(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의 명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문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불행으로부터 기쁨을 발견한다. 특정 인물이나 전문가의 실언을 화제로 삼는 것이 즐거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로감과 불편함을 느끼고, 때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이 다치게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소재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긍정적인 것에 관심을 두거나 흥미로운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2. 신경질적인 유형(The Temperamental) 세상에는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당신에게 막말하고 자신의 감정을 당신에게 드러낼 수 있다. 또 자신이 가진 문제의 원인 중 하나는 당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유형과 관계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이들은 감정을 제어할 수 없어 당신이 불쌍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배출할 상대로 당신을 이용할 뿐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한다. 3. 피해자 유형(The Victim) 이 유형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처음에는 당신도 이들의 문제를 공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들이 항상 ‘요구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피해자 유형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장애물을 만들어 모든 책임을 적극적으로 회피하려 한다. 어려운 상황이 자신을 성장시킬 기회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픔(Pain)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suffering)은 선택하기에 달렸다”라는 옛말이 있다. 이는 피해자 유형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말이다. 따라서 그들은 항상 고통을 선택하고 있다. 4.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유형(The Self-Absorbed) 이런 유형은 당신마저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두게 해 우울하게 만든다. 당신이 이런 유형과 함께 있으면 혼자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이는 이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일어나기 때문이다. 당신은 단지 이들에게 친구가 있다는 자존심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5. 질투하는 유형(The Envious) 이들에게 다른 사람은 항상 부러워 보이는 존재다. 자신에게 뭔가 좋은 일이 있어도 만족하지 못한다. 이는 이들이 만족을 얻어야 할 때 세상과 비교해서 자신의 행복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과 오랜 시간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당신 스스로 성취한 일조차도 하찮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뒤에서 사람을 조종하는 유형(The Manipulator) 이들은 우정이라는 표면 아래 당신 인생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는다. 당신을 친구처럼 대하므로 대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들은 당신을 잘 알고 있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재미있다고 생각하는지…. 하지만 보통 친구와 다른 점은 그들이 이런 정보를 숨겨진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것이다. 이들은 항상 뭔가를 바라고 있다. 이들과의 관계를 돌이켜봐라. 당신이 항상 해줬을 뿐 무언가 받았던 기억은 별로 없을 것이다. 7. 완벽하게 부정적인 디멘터 유형(The Dementor) J·K·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멘터를 알고 있는가? 이들은 사람들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사악한 생물로 인간을 허물처럼 만들어 버린다. 디멘터가 방에 들어오면 그 자리가 어두워지고 사람들은 한기를 느낀다. 그리고 싫은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롤링 작가는 “디멘터의 개념은 완전히 부정적인 사람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멘터는 누구나 경험하는 부정적인 것이나 비관적인 것에 관한 인상을 주고 인생을 망쳐버린다. 그들의 관점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뭔가 부족하고 얼마나 좋은 상황에서도 두려움과 걱정거리를 생각하게 된다. 8. 타인의 불행을 즐기는 악당 유형(The Twisted) 다른 사람의 불행과 비참한 상황으로부터 큰 만족을 얻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당신을 망가뜨리거나 불쾌한 감정을 들게 하고 혹은 당신에게서 무언가를 빼앗으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에게 아무런 흥미도 느낄 수 없다. 9. 올곧은 사람을 업신여기는 유형(The Judgmental) 이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못하며, 절대로 상대방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수 없다. 그대신 깔본다. 이들은 당신이 열정적이고 표현이 풍부한 인간이 되는 것을 막아선다. 그런 사람들과 관여할 필요는 없다. 자신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10. 오만한 유형(The Arrogant) 오만한 사람과 관련된 것은 시간 낭비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이 할 모든 것을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만은 잘못된 자신감이며, 이는 항상 주된 불안감을 숨기고 있다. 미국 애크런대 연구에서 오만은 직장에서 많은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만한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성과가 나쁘고, 무례하며 더 인지적인 문제가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동산 시장 ‘훈풍’] ‘알짜 아파트’ 門 열린다

    [부동산 시장 ‘훈풍’] ‘알짜 아파트’ 門 열린다

    아파트 시장이 한껏 달아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락했던 가격은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최근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띠고 있지만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의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올랐고 아직도 꿈틀대고 있다. 아파트 구매를 통한 투자자라면 굵직한 개발이 예정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지역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서울에서는 전통적으로 아파트값이 강세를 띠고 있는 강남권 중소형 아파트에 투자할 만하다. 재건축 아파트 외에는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할 땅이 없는 상태라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새 아파트값은 강세를 꾸준히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형 아파트 수요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에 투자하는 게 낫다. 서울 강남권 중소형 아파트 매력적… 강북 용산개발 프로젝트 효과 톡톡 강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사업 추진이 빠르고 조합원 간 분쟁이 없는 단지를 골라야 한다. 재건축 아파트도 청산 이후 굳이 큰 아파트를 배정받기보다 중소형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는 만큼 투자하는 게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위례신도시도 강남권에 버금간다. 한참 개발 중이라서 편의시설은 완벽하지 않지만 전철이 건설되고 도시 개발이 끝나면 서울과 붙은 새로운 신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천만~1억원의 웃돈이 붙은 아파트도 있다. 강북에서는 용산 지역이 유망하다. 용산 개발이라는 거대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어 공원 인근 새 아파트값은 장기적으로 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한강로 3가 용산전자상가 앞 관광버스 터미널 부지에는 2017년까지 국내 최대의 특급 호텔이 들어서고 대기업 신사옥도 건설된다. HDC신라면세점 입점 확정도 이 지역 아파트값을 움직일 수 있는 개발 호재다. 지난 4월 호남선 KTX 개통으로 유동 인구도 많이 늘었다. 장기적으로 서울시가 구상하는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가 개발도 기대된다. ‘젊은 신도시’ 판교, 창조경제밸리 등 굵직한 개발 호재 맞물려 유망 경기도에서는 굵직한 개발 호재가 있는 판교신도시가 유망하다. 성남시 판교 신도시는 입주 5년차를 맞은 젊은 신도시다. 분당과 하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었지만 인기는 다르다. 입주 20년이 넘어 재건축·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분당과 달리 판교는 새 아파트라서 3.3㎡당 시세도 훨씬 높게 형성됐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창조경제밸리 개발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말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이미 조성된 판교 테크노밸리를 포함, 인근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주변 개발제한구역(GB)을 풀어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43만㎡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870개를 포함, 1600여개의 첨단기업이 들어선다. 추가로 300개 창업 기업, 300개 성장 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다. 10년간 1000개 이상의 창업 기업도 배출할 계획이다.올 하반기 판교 현대백화점이 문을 연 것을 비롯해 판교역 인근에 대규모 상가 등으로 이뤄진 알파돔시티 개발도 본격화됐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인근 대형 유통시설 등이 들어서면 인구 10만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덕원과 판교를 잇는 장기 철도망 구축 사업도 계획돼 있다. 박성범 금호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판교창조경제밸리라는 대형 개발 호재에 대형 상권까지 형성돼 주택 수요가 한층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수원 광교신도시 수십대 1의 청약 열기… 분양권 웃돈도 억대 수원 광교신도시도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젊은 신도시다. 초창기 분양 때는 대형 건설사들조차 고전을 면치 못했을 정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살아난 청약 열기를 타고 올해 분양된 아파트들은 수십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를 마친 아파트값도 많이 올랐고, 분양권 웃돈도 억대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를 끌면서 업체들이 분양가도 많이 올렸다. 새 아파트가 많아 시세도 분당보다 높게 형성됐다. 3년 전 입주 초기와 비교해 20% 정도 올랐다.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700만원 정도로 분당보다 200만원 정도 비싸다. 경기도청역 주변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84㎡짜리 아파트 시세는 6억 5000만~7억 5000만원으로 입주 2년 만에 3억원 정도 올랐다. 원천 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곳과 전철역 주변이 인기다. 지난여름 분양한 광교중흥S-클래스의 경우 84㎡에 웃돈이 5000만~6000만원까지 붙었다. 서울을 잇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경기도청 이전 기대감도 남아 있다. 수원지검·지법이 옮겨 오고 2019년 3월까지 수원고법·고검, 수원가정법원을 신설해 법조타운도 형성될 전망이다. 수원 삼성디지털단지의 두터운 수요층도 한몫한다. 2018년 준공 예정인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도 본격화됐다. 김연옥 대림스카이공인중개사 대표는 “집주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많다”며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역까지 35분밖에 걸리지 않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화성 동탄2신도시·평택시도 ‘눈길’ 화성 동탄2신도시도 주목받는 신도시다. 서울과 단순 거리는 멀지만 장기적으로 교통거리가 크게 단축된다는 점에서 서울 출퇴근 인구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참 개발 중이라 초기 입주자들은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만큼 가격은 저렴하다. 하지만 개발이 끝나고 도시가 형성되면 분당보다 큰 도시로 발전한다. 수도권고속철도(KTX) 동탄역이 건설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도 건설된다. 두 간선 철도가 건설되면 서울 강남·도심과 동탄은 30분 이내 거리로 가까워진다. 기존 동탄신도시는 이미 상대적으로 인기를 잃었고, 동탄2신도시로 이주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평택시도 개발 호재가 몰려 있어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최근 분양 물량이 쏟아져 가격이 출렁거릴 수도 있다. 가장 큰 개발 호재는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과 삼성전자단지 조성이다. 1342만㎡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주택 5만 6697가구와 395만㎡ 규모의 고덕산단이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짓는다. 이미 공사가 시작됐다. 25만㎡ 규모의 고덕 R&D 테크노밸리, 44만 5000㎡ 규모의 삼성전자 협력업체 지원시설 용지 개발 등도 호재다. 삼성전자에서만 일자리 3만여개, 인구 10만여명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내년부터 미군기지 이전 사업도 본격 시작되면 장기적으로 인구 8만여명이 늘어난다. 2017년 수도권고속철도 KTX(수서~평택) 지제역도 개통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울산피부과 “지루성두피염으로 인한 탈모 치료 시 이것 고려해야 재발 막는다”

    울산피부과 “지루성두피염으로 인한 탈모 치료 시 이것 고려해야 재발 막는다”

    가을철에는 날씨가 무척 건조한 만큼 각질이 증가하고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기 쉬워 지루성피부염이나 지루성두피염 등의 피부질환이 잘 발생한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위치한 미간이나 코옆, 턱, 외이, 안검 등의 얼굴과 두피, 피부가 접히는 곳에 주로 발병하며, 경계가 뚜렷한 홍반을 띠고 진물과 피지로 하얗거나 누런 각질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루성피부염과 같은 증상이 두피에 집중되는 것이 바로 지루성두피염인데 지루성두피염은 증상이 악화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과 지루성두피염 모두 피지가 과잉분비되는 기전, 즉 원인을 치료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데, 울산 탈모 전문 존스킨 한의원 울산점은 꼼꼼한 진단을 바탕으로 지루성 피부염의 체질별로 맞춤식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존스킨 한의원 울산점 류은아 원장은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지루성피부염이나 지루성두피염 탈모 때문에 울산 피부과, 울산 탈모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가장 효과적인 지루성피부염 치료방법은 부족해진 몸의 기와 혈을 보충시켜 몸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보약 개념의 한약과 지루성 피부의 체질개선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존스킨 한의원 울산점은 침을 이용하여 얼굴에 막힌 열과 독소를 배출시켜 피부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체질을 개선하는 배독요법(화침요법)과 함께 피부재생과정을 정상화하고 피부장막을 튼튼하게 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피부면역요법(면미침요법, 파우더약침요법)을 실시한다. 두피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존스킨만의 두피보양요법과 청정한약, 특허받은 핵심성분을 자랑하는 두피약침과 두피화침을 통해 체내 면역력 및 두피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재발을 낮추는 차별화된 치료를 진행한다. 이미 지루성두피염으로 인한 탈모가 진행되었을 시에는 두피 호전과 발모를 동시에 꾀하는 탈모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류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이나 지루성두피염 모두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환경, 먹거리 등의 영향인자에 대해 민감한 피부질환이므로 치료 완료 후에도 재발의 위험도가 높다”면서 “지루성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와 함께 피부 자체의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건강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후에는 치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정기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스킨 한의원은 전국 11개 네트워크(잠실/분당/노원/신촌/영등포/일산/안양/수원/천안/울산/서면)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존스킨 한의원 울산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산수’ 소화 잘되고 다이어트 도움? 맹신 마세요

    ‘탄산수’ 소화 잘되고 다이어트 도움? 맹신 마세요

    탄산수가 소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속설이다. 오히려 산도가 pH 2.7~5 정도의 산성 음료인 탄산수는 몸 안의 칼슘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할 수 있다. 관리 기준은 오히려 기존 먹는물이 까다롭다. 생수보다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워터’라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탄산수는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 중 하나로 제조, 관리된다. 법률적으로 물로 인정을 못 받고 있다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먹는물을 ‘먹는물 관리법’과 그 하위 법령으로 관리한다. 탄산수에 대한 정의는 이 법에서 찾을 수 없다. 먹는물 관리법 시행규칙 제20조에 ‘먹는 샘물에 함유된 탄산가스의 최종 농도가 0.1% 미만이 되도록 한다’는 언급이 있고, 시행령 제3조와 7조에 ‘샘물 또는 지하수 개발허가 대상과 수질개선 부담금 부과 대상은 탄산수를 제조하기 위해 먹는 샘물 등의 제조설비를 사용하는 자를 포함한다’는 규정이 있을 뿐이다. 즉, 이 조항은 먹는 샘물의 제조 설비를 이용해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하고, 업주에게 수질 개선 부담금을 부과하려는 것이지 탄산수 관리에 관한 규정이 아니다. 탄산수에 대한 법적 정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규칙인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장한다. 이 규칙에 따르면 물에 탄산만 든 것은 탄산수고, 레몬 향 등 식품첨가물이 추가되면 탄산음료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은 탄산수의 수질 기준을 따로 정하고 있지 않다. 다만 탄산음료의 규격으로 납, 카드뮴, 주석, 세균수, 보존료 등에 대해 간단히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탄산수는 기본적으로 납, 카드뮴 등에 대한 기본적인 검사를 받는다. 반면 먹는물의 수질 기준은 까다롭다. 환경부령인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의 미생물, 유해 무기물질,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방사능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환경부가 철저하게 검사한다. 식약처가 탄산수를 엄격하게 검사한다고 해도 법이 규정한 검사 항목이 물과 다르다 보니 한계가 있다. 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에 사용하는 용수도 먹는물 기준에 따라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75억원에 불과했던 탄산수 시장은 2014년 400억원까지 치솟았고, 업계는 올해 8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5일 정기보고서인 ‘이슈와 논점’에서 “탄산수가 건강음료라는 막연한 과대광고에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허위 과대광고를 철저히 관리하고,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해 먹는물과 관리 기준을 통합해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샴푸·선크림 속 ‘옥시벤존’ 산호초 죽일 만큼 나빠 - 연구

    샴푸·선크림 속 ‘옥시벤존’ 산호초 죽일 만큼 나빠 - 연구

    자외선차단제나 샴푸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전 세계 산호초에 큰 피해를 주고 그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환경오염과 기술 아카이브’(Archives of Environmental Contamination and Toxicology) 최신호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에 따르면, 이 화학물질은 ‘옥시벤존’(벤조페논-3, BP-3)으로 전 세계 자외선자단제 제품 3500종 이상에 함유돼 있다. 옥시벤존은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이나 해안에 있는 정화 시스템에서 배출된 폐수에 의해 해수로 유입되고 있다. 이달 초 세계 과학자들은 엘리뇨로 인한 해수 온난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산호 백화 현상이 이제 전 세계에 걸쳐 대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산호초는 수십 년간 감소 추세에 있으며 환경 오염, 기후 변화, 폭풍, 전염병 등 수많은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옥시벤존은 산호의 DNA를 손상시켜 어린 산호에서 눈에 띄는 기형을 생성하고 이보다 더 놀라운 점은 이른바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작용한다. 그 영향은 산호 자체의 껍질이 성장하지 못해 그 안에 갖혀 죽음에 이르게 한다. 더 큰 우려는 옥시벤존이 62ppt(1조분의 1)라는 저농도까지 희석된 경우에도 그 유해성이 과학적으로 관찰됐다는 것이 이번 연구로 밝혀졌다. 62ppt은 ‘올림픽 경기용 수영장 6.5개 분량에 있는 물 한 방울’에 해당한다. 미국 하와이주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산호초 근해에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옥시벤존이 감지되고 있다. 이 해역에서의 값은 800ppt~1.4ppm(100만분의 1)이었다. 논문에 따르면, 이 수치는 산호에 영향을 미치는 데 필요한 농도의 12배 이상이다. 연구진은 연간 6000~1만 4000톤의 자외선 차단제가 산호초 해역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옥시벤존은 자외선 차단제의 1~10%를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산호초가 모든 해수욕장 근처에 서식하는 것은 아니므로 자외선 차단제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산호는 전 세계의 약 10%라고 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버지니아주와 플로리다주, 이스라엘, 미국 국립수족관, 미국해양대기국(NOAA) 등 해양 과학자들이 주도했다. 연구를 이끈 버지니아 하이레티쿠스 환경연구소 소속 크레이그 다운스 박사는 “산호초의 보전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섬과 해역에서는 옥시벤존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관한 대책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산호초 복원을 위해 어린 산호를 키우는 시설을 만들면 된다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산호에 해를 끼친 요인이 환경에 남아있거나 증가하면 회복을 위한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옥시벤존이 자외선차단제뿐만 아니라 립스틱, 마스카라, 샴푸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논문 발표를 두고 유럽연합(EU) 국제화학사무국(Chemsec)은 이미 옥시벤존이 인간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로 규정하고 관계당국에 다른 안전한 성분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동산 교육 전문 브랜드 랜드스쿨, 공인중개사 가답안 서비스

    부동산 교육 전문 브랜드 랜드스쿨, 공인중개사 가답안 서비스

    2015년 제26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10월 24일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2015년 제26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접수한 인원만 약 15만명 이상 될 만큼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국민자격증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만큼 인기가 높다. 하지만 시험이 끝난 후, 이의제기 해야 할 문항이 없는지 가답안을 보며 전반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1년에 한번만 시행되는 시험이기에 1~2문제 차이로 수많은 수험생들의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공인중개사 가답안 체크는 수험생에게 필수다. 이에 부동산 교육 전문 브랜드 ‘랜드스쿨’(www.landschool.com)은 공인중개사 시험 직후부터 수험생들을 위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공인중개사 가답안 제공과 시험 후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한국산업인력공단 가답안 발표 보다 한발 앞서 수험생들이 미리 자신의 점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ARS 무료 문자 서비스를 통해 랜드스쿨 자체 가답안을 발송해줄 계획이다. 랜드스쿨의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 정보를 받아보고자 하는 수험생은 ARS(080-811-1575)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랜드스쿨 공인중개사 교수진이 제공하는 1차 가답안 및 2차 가답안을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으며, 오후 5시에 산업인력공단의 최종 가답안 문자도 확인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고자 하는 수험생을 위한 ‘이의제기 가능문제’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랜드스쿨 교수진이 정리한 이의제기 가능성 문제와 관련 자료를 업데이트해 수험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산업인력공단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 이후 1주일간 이의신청 접수를 받으며, 수험생들의 이의제기가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리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른 후, 해설 강의를 통해 정확한 이의제기 자료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랜드스쿨은 “최근 5년 동안 시행된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평균 3건 정도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졌는데 한두 문제로 당락이 결정되는 치열한 상황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공인중개사 이의신청 시에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랜드스쿨은 지금까지 치러진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3회 배출한 바 있을 만큼 랜드스쿨 교수진의 강의력은 이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다. 랜드스쿨은 이 같은 명성에 대한 책임감으로 매년 정확한 이의신청 자료를 제공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랜드스쿨에서는 과목별 시험문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해설강의, 자동채점 시스템, 1차/2차 유형별(A형, B형) 시험지 등 공인중개사 시험과 관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시험 당일부터 공개할 방침이다. 그 외 2015년 1차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은 랜드스쿨의 2016년 공인중개사 전 강좌 무료서비스 사이트인 무크랜드(www.moocland.co.kr)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케이팝과 쇼팽 콩쿠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말할 것도 없이 폴란드가 낳은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프레데리크 쇼팽(1810~1849)을 기린다. 서양 음악사에서도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쇼팽이다. 그런 만큼 쇼팽 콩쿠르는 피아노 부문만 있는 것은 물론 예선부터 본선까지 오로지 쇼팽의 작품만으로 우열을 가린다. 참가자가 대부분 비슷한 작품을 들고나오니 자신의 분명한 쇼팽관(觀)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하면 여간해서 심사위원과 관객의 눈길을 끌기 어렵다. 유수한 음악 콩쿠르의 성격이 대부분 그렇듯 쇼팽의 모국인 폴란드가 주관하는 이 콩쿠르도 정치적 입김에 영향을 받기도 했다. 특히 1회부터 4회까지는 옛 소련 출신 피아니스트가 우승을 휩쓸었다. 사실상 옛 소련의 영향력이 짙던 시절이다. 1927년 1회 대회는 레프 오보린, 1932년 2회 대회는 알렉산데르 유닌스키, 1937년 3회 대회는 야코프 자크, 1949년 4회 대회의 우승자 벨라 다비도비치는 모두 옛 소련 출신이었다. 나름대로 피아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는 하지만, 오보린은 독주자라기보다는 전설적 바이올리니스트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반주자로 친숙하다. 옛 소련 연방에 속했던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유대인으로 훗날 미국에 망명한 다비도비치 정도가 ‘쇼팽 스페셜 리스트’로 명성을 날렸다. 쇼팽 콩쿠르는 1955년 5회 대회부터 정기적으로 5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해 대회에서는 폴란드의 아담 하라셰비치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세간의 관심은 오히려 준우승자인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에게로 모였다. 옛 소련 출신의 아시케나지는 1962년에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하는데, 영국으로 망명한 뒤 오늘날에는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담 하라셰비치도 쇼팽의 음악에 내재된 폴란드의 토속 정서를 표출하는 데는 나름대로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 쇼팽 콩쿠르는 1960년 이탈리아의 마우리치오 폴리니, 1965년 아르헨티나의 마르타 아르헤리치, 1970년 미국의 개릭 올슨, 1975년 폴란드의 크리스티안 지머만이 각각 우승하면서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를 배출하는 세계 최고의 콩쿠르’로 자리잡았다. 1980년에는 하노이 음악원 출신의 베트남 피아니스트 당타이손이 우승을 거머쥐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1985년 우승한 옛 소련의 스타니슬라브 부닌과 1990년 우승자인 중국의 윤디리는 지금까지 세계 정상의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이 기뻐하고 있다. 곧 그가 그동안의 우승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뜻이다. 쇼팽 콩쿠르 우승자를 배출한 한국의 문화적 위상도 이전과는 다를 것이다. 한국이 ‘케이팝’에 그치지 않는 문화적 저력이 있는 나라라는 것을 세계에 알렸다는 것이 무엇보다 반갑다.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영천의 ‘삼선현’ 재조명 사업

    경북 영천시가 지역 출신 삼선현(정몽주·박인로·최무선) 재조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에서 고려 말 충신이자 우리나라 성리학 원조인 포은 정몽주(1337~1392)의 생가 중창 준공식을 했다. 우항리 일대 부지 4990㎡에 영정각, 안채, 부엌채, 전통 우물 등이 들어섰다. 포은 시비와 동상, 소공원, 관리사 등도 갖췄다. 인근엔 산책로인 단심로(5㎞)도 조성했다. 국비 등 총 28억원을 들였다. 정몽주 위패를 모신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에 포은유물관과 생활체험관(충효관), 조옹대(용연)를 재정비하고 개성의 선죽교와 연못을 재현했다. 금호읍 원기리에 최무선(1325~1395) 과학관도 개관했다. 최무선은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발명한 뒤 많은 화약병기를 개발, 진포해전(금강 하구)에서 왜선 500여척을 격침시켰다. 최무선 과학관에서 각종 총통 복제 유물, 화약 개발·전투 영상을 선보이고 불꽃놀이와 화포, 화차, 총통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2017년까지 최무선 과학관 인근에 영상체험관과 생가, 사당 등의 건립을 추진한다. 조선 중기 가사문학의 대가인 노계 박인로(1561~1642)의 고향 북안면 도천리 일대에 가사문학관을 내년까지 건립한다. 문학관과 체험관, 강당 등이다. 장기적으로 생가도 복원할 계획이다. 생가는 도천1리 마을회관 인근에 ‘오막살이’ 같은 빈집으로 남아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은 우리 민족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을 배출한 고장”이라며 “역사·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유엔의 날 맞아 살펴본 한국과 유엔 ‘그때 그 시절’

    유엔의 날 맞아 살펴본 한국과 유엔 ‘그때 그 시절’

    1991년 9월 17일 남북한은 동시에 유엔 가입 승인을 받았다. 국명표기 알파벳 순서에 따라 북측(DPRK)이 160번째, 남측(ROK)이 16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남북한 유엔 가입은 한반도에서 양측의 정통성 및 합법성 논쟁에 마침표를 찍고 화해와 공존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러나 별개의석 가입에 따른 분단 영구화에 대한 우려도 낳았고 휴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일, 쌍방의 실체를 부인하는 실정법 개정 문제 등의 과제도 안겼다. 우리나라에선 1950년 9월 당시 유엔 창설일인 10월 24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 1976년 기념일로 바뀔 때까지 유지했다. 1950년 6월 한반도는 전쟁에 휩싸였지만 유엔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군 철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회원국에게 군사 및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 또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UNCURK)과 유엔한국재건단(UNKRA)을 설치해 구호물자 제공, 주택·의료·교육시설 건립 등 전후 복구와 경제 재건에 힘을 쏟았다. 우리나라는 1986년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기금을 설치해 개발도상국 재정지원을 시작했고 유엔아동기금(UNICEF) 집행이사국으로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기여금을 내놨다. 원조를 받다가 돕는 나라로 보답한 셈이다. 소말리아, 동티모르, 레바논 등엔 평화유지군(PKO)을 보내 안정을 도왔다. 2007년엔 ‘세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해 위상을 한껏 높였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유엔의 날을 하루 앞둔 23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1950~1970년대 관련 기록물 28건을 공개한다. 1956년 유엔 가입을 촉구하는 국민 총궐기대회 등 동영상 6건, 1974년 유엔 한국대표부 개관식 등 사진 20건, 1953년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설치령 등 문서 2건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대중과 전통풍물 거리 좁힌 ‘2015 어울마당 풍물세상’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 마무리

    대중과 전통풍물 거리 좁힌 ‘2015 어울마당 풍물세상’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 마무리

    -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울려 퍼진 전통풍물의 흥겨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통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전통풍물을 활성화 시키고 이로 인해 매년 배출되는 국악 전공자와 풍물 연희 단체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2년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던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올해인 2015년 공연 역시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며 전통풍물이 대중들에게 한발짝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5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수준 높은 전통공연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경기, 충청, 전북, 전남,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단체는 연희집단 The 광대, 여성 연희단’노리꽃‘, 연희단 팔산대,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사)예술창작소 이음,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여성타악연희그룹 도리, 청배연희단으로 서울의 인사동 남인사 마당, 남산골 한옥마을, 꿈의숲 아트센터, 경기 의정부 행복로 시민광장, 충청 외암 민속마을, 전북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전주객사,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부산의 국립부산국악원 등에서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8개 단체들은 각각 전통풍물 혹은 풍물과 연희를 겸한 40~50분 이내의 단막공연을 선보였다. 거리 공연의 특성상 소음과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규모 타악 공연이나 기예(버나, 죽방울 등)을 중심으로 하며,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풍물, 연희 등 흥미를 일으킬 수 있을 만한 퍼포먼스를 주로 펼쳤다. 올해 관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자춤, 자반뒤집기, 버나돌리기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 들이다. 대중과 전통풍물을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만들기 위해 시작된 ‘어울마당 풍물세상’ 공연은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며 전국 각지의 거리에 흥겨움을 선사했다. 10월 11일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를 통해 선정 단체 전원이 합동공연을 선보이기도 한 ‘2015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0월 31일(토) 전남 순천시 낙안음성에서 진행되는 여성타악연희그룹 도리의 공연으로 총 80회의 일정을 끝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릴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벨상 배출소’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원천기술 국내 중소기업 이전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 가운데 한 곳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가 핵심 원천기술을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제2회 한국-이스라엘 산업협력 콘퍼런스’를 열고 양국 간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이하 한-이 재단)과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 요즈마그룹 등 3자 간에 맺어졌다.  이번 MOU로 그동안 한-이 재단을 통해 정부 간 공동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양국 간 기술 협력이 산업기술 전반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1년 설립된 한-이 재단은 양국이 연간 200만 달러씩 공동 연구개발 기금을 지원해왔다.  특히 와이즈만연구소의 핵심 원천기술을 한-이 재단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이스라엘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와이즈만연구소의 핵심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하며 큰 성공을 거뒀었다.  한-이 재단은 와이즈만연구소가 국내 기업에 이전하기로 한 원천기술 100여개를 올해 말까지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 홈페이지(http://www.koril.org)에 공개할 계획이다. 기술 이전 절차와 주의사항 등 세부 정보를 기업들에 제공할 콜센터(02-6009-8248)도 운영하기로 했다.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스라엘 원천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 자금 지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각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남산공원 버스 통행료 오늘부터 100% 인상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노후 전세버스는 남산공원 통행료를 두 배로 낸다. 서울시는 대기청정지역으로 관리하는 남산공원을 보호하기 위해 통행료를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16인승 이상 차량 통행료는 3000원에서 6000원으로, 15인승 이하 차량 통행료는 20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압축천연가스(CNG) 차량과 CNG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2015년 이후 제작 차량은 통행료의 50%를 감면한다. 최근 제작 차량은 통행료 부과 시 식별을 위해 ‘감면대상차량’ 스티커를 발급해 부착하도록 하고 전국전세버스연합회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남산 일대를 ‘공회전 중점제한장소’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해 과태료(건당 5만원)를 부과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선크림·샴푸 속 화학물질, 산호초 죽일 만큼 나빠 - 연구

    선크림·샴푸 속 화학물질, 산호초 죽일 만큼 나빠 - 연구

    자외선차단제나 샴푸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전 세계 산호초에 큰 피해를 주고 그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환경오염과 기술 아카이브’(Archives of Environmental Contamination and Toxicology) 최신호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에 따르면, 이 화학물질은 ‘옥시벤존’(벤조페논-3, BP-3)으로 전 세계 자외선자단제 제품 3500종 이상에 함유돼 있다. 옥시벤존은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이나 해안에 있는 정화 시스템에서 배출된 폐수에 의해 해수로 유입되고 있다. 이달 초 세계 과학자들은 엘리뇨로 인한 해수 온난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산호 백화 현상이 이제 전 세계에 걸쳐 대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산호초는 수십 년간 감소 추세에 있으며 환경 오염, 기후 변화, 폭풍, 전염병 등 수많은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옥시벤존은 산호의 DNA를 손상시켜 어린 산호에서 눈에 띄는 기형을 생성하고 이보다 더 놀라운 점은 이른바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작용한다. 그 영향은 산호 자체의 껍질이 성장하지 못해 그 안에 갖혀 죽음에 이르게 한다. 더 큰 우려는 옥시벤존이 62ppt(1조분의 1)라는 저농도까지 희석된 경우에도 그 유해성이 과학적으로 관찰됐다는 것이 이번 연구로 밝혀졌다. 62ppt은 ‘올림픽 경기용 수영장 6.5개 분량에 있는 물 한 방울’에 해당한다. 미국 하와이주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산호초 근해에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옥시벤존이 감지되고 있다. 이 해역에서의 값은 800ppt~1.4ppm(100만분의 1)이었다. 논문에 따르면, 이 수치는 산호에 영향을 미치는 데 필요한 농도의 12배 이상이다. 연구진은 연간 6000~1만 4000톤의 자외선 차단제가 산호초 해역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옥시벤존은 자외선 차단제의 1~10%를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산호초가 모든 해수욕장 근처에 서식하는 것은 아니므로 자외선 차단제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산호는 전 세계의 약 10%라고 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버지니아주와 플로리다주, 이스라엘, 미국 국립수족관, 미국해양대기국(NOAA) 등 해양 과학자들이 주도했다. 연구를 이끈 버지니아 하이레티쿠스 환경연구소 소속 크레이그 다운스 박사는 “산호초의 보전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섬과 해역에서는 옥시벤존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관한 대책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산호초 복원을 위해 어린 산호를 키우는 시설을 만들면 된다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산호에 해를 끼친 요인이 환경에 남아있거나 증가하면 회복을 위한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옥시벤존이 자외선차단제뿐만 아니라 립스틱, 마스카라, 샴푸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논문 발표를 두고 유럽연합(EU) 국제화학사무국(Chemsec)은 이미 옥시벤존이 인간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로 규정하고 관계당국에 다른 안전한 성분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환경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환경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12회에서는 환경보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폐기물 처리 및 자연환경 보전 등을 맡고 있는 환경부 소속 공무원을 소개한다. 환경부의 역할과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공무원에게 공직 적응기와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최근 폭스바겐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기가스를 눈속임하는 임의설정 장치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나라 소비자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한국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 판매된 ‘유로5’ 차량 등 28개 차종 12만 5522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교통환경연구소는 해당 차량에 대한 인증시험 조건에 따른 검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및 자동차 공해방지 관련 업무뿐 아니라 공장폐수 관리, 상수도 오염대책 수립, 온실가스 등 환경보전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부처다. 1967년 보건사회부 환경위생과로 시작한 환경부는 이후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국립생태원 등 외청과 소속기관, 산하기관이 늘어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중앙행정기관인 환경부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행정직렬이나 기술직군에 해당하는 환경직렬에 응시해야 한다. 환경부는 업무 특성상 일반행정직렬과 환경직렬이 가장 많고, 이 외에 다른 직렬 공무원도 함께 일한다. 환경직 공무원은 일반적으로 수험생이 준비하는 행정직군이 아닌 기술직군에 해당하는 전문·소수직렬이다. 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위해요소를 예방하는 업무를 맡게 되고, 수질오염 및 대기오염 등도 담당한다. 환경직렬에 합격했다고 해도 모두 환경부에서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인력이 필요한 다른 부처로 배치되기도 한다. 지방직 공무원시험에서 환경직렬에 응시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환경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환경부 공무원이 되려면 국가직 5급 공무원시험 기술직군 환경직렬 혹은 7·9급 공무원시험 환경직렬에 응시해야 한다. 매년 선발예정 인원은 달라진다. 국가직 5급은 1차시험인 PSAT(공직적격성평가)를 합격한 뒤 환경화학, 환경계획, 상하수도공학 등 필수 3과목에 소음진동학, 폐기물처리, 환경미생물학, 환경영향평가론, 대기오염관리, 수질오염관리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하는 시험(2차 논문형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환경부는 공채 외에도 7·9급 특별채용 등을 통해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시험을 통과한 수험생을 선발하기도 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해 1월 공직에 입문한 이상봉(30) 주무관은 “절대적인 공부시간보다 집중력이 중요하다”며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필기시험에 대비하고, 매년 발간되는 환경백서나 환경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면접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년이라는 긴 수험생활을 마친 이 주무관은 환경부 소속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을 거쳐 현재 본부 환경정책실 대기관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고,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공해방지, 저공해 연료 사용대책, 기후변화 중장기 대책 및 대기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계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 대기배출사업장을 관리하고 대기배출부과금을 책정하며 악취 관리 등도 맡고 있다. 이 주무관은 대기관리과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과 대기환경 규제지역 업무를 맡고 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은 독성이 있거나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37종(환경부 지정)의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이다. 대기환경 규제지역은 환경기준을 초과했거나 초과할 우려가 있어 대기질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이 주무관은 “대형 공장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세탁소, 주유소 등도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에 해당된다”며 “물론 전체 주유소, 세탁소는 아니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8시쯤 출근하는 이 주무관은 관련 뉴스 및 각종 소식지를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 부처나 지자체 등과 수시로 회의를 진행하고,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한다. 또 지자체 등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하면 이를 정리해서 전달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그는 “대기환경 보호 등 대부분의 업무가 규제와 직결되다 보니 이해당사자들의 민원이나 문의 전화를 받을 때도 많다”며 “정책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규제가 되면서 부담이 될 때는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환경이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무원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성실함’을 꼽은 그는 “수험생 신분이었을 때만 해도 공무원은 편하게 일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며 “하지만 실제로 일해 보니 야근도 잦고, 책임감도 막중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맡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면 일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다”며 “새로운 정책이나 제도가 많은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열린세상] 대안이라는 전기차, 중지 모아 보급해야/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대안이라는 전기차, 중지 모아 보급해야/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사실이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급기야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미국이 자국의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유럽산 디젤차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미국의 정치적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폭스바겐이 배기가스를 조작해 소비자를 속인 행위의 부당성은 누구에게도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다만, 우리로서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향후 자동차산업의 방향에 대해 산업정책적 측면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동차산업에서 반드시 따라붙는 규제가 있으니 대기오염, 에너지 효율 그리고 안전에 관한 것이다. 기후변화는 지구온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온난화의 원인은 석유, 석탄 같은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배출되는 배기가스가 대기 중의 온실가스의 상승을 유발시키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배기가스를 일거에 없애는 대안으로 전기차가 개발돼 판매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한참 동안 전기차 판매가 내연기관 차량을 넘어서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 계기가 바로 이번에 문제가 된 클린디젤이다. 전기차가 보편화되려면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기 때문에 전기차로 넘어가기 전에 한동안 클린디젤을 거칠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물론 배경에는 유럽 국가들의 클린디젤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클린디젤이 환경문제를 해결했다는 의미로 해석돼 유럽에서는 디젤차 판매가 급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올해 상반기에는 디젤차 점유율이 50%를 넘었다. 그러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클린디젤은 잘못된 표현이며, 최근에 채택된 유로 6도 유로 4 등에 비해 디젤차 배기가스가 조금 줄어 상대적으로 깨끗해졌을 뿐 대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한다. 또한 디젤차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질소산화물과 초미세먼지로 불리는 입자상 물질인데 환경 규제로 수치는 줄었을지언정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클린디젤의 문제점을 반영이라도 하듯 유럽에서는 디젤차 판매가 2011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유럽 일부 국가들은 디젤차에 대해 더이상 우호적이지 않다. 실제로 프랑스, 노르웨이 등에서는 디젤차 배기가스의 유해성을 경고하며 도심 일부 구간에서는 디젤차 진입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억제 정책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갑자기 디젤 수요가 늘어난 우리의 경우 소비자들은 물론 정부도 세계적 트렌드에 뒤졌던 것이다. 폭스바겐 사태로 세계 환경 당국이 디젤이 휘발유처럼 깨끗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디젤차 비중은 더욱 내리막길을 타게 될 것이다. 한편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환경오염보다는 기름값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이 싸고 연비가 좋은 디젤차에 대한 수요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디젤이 깨끗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각국 환경 당국은 디젤차 배기가스 기준을 강화하거나 감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충족시키려면 배기가스 저감장치 장착 비용 등이 상승할 것이고 결국 디젤차 가격의 상승으로 판매는 급격히 감소할 것이다. 디젤차가 각국의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그 빈자리는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채워 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 전기차 확대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충전소 보급 같은 인프라의 구축이다. 이는 전기차 생산과 인프라 보급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세금감면, 구매 보조금 같은 인센티브도 지급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경우 전기차 기술개발 및 충전 방식의 승인 등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담하고, 충전소 확산 및 보조금 집행은 환경부 소관이다. 아파트 등 주택과 관련된 사항은 국토교통부가 담당하고 있다. 전기차 공급과 인프라 보급이 같이 가야 할 텐데, 관련 부처가 나뉘어 있으니 의견이 다를 것이다. 이것은 중복 규제는 아니지만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니 관련 부처는 중지를 모아야 한다.
  • 온실가스 저감 대책 ‘CCS 기술’ 아시나요

    온실가스 저감 대책 ‘CCS 기술’ 아시나요

    온실가스 저감 대책으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Carbon Capture Storage) 기술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산업기술원 “투자·지원을” 정부가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줄이는 목표를 확정한 가운데 연말 새로운 기후변화협약(Post-2020)이 도출되면 세계 각국은 감축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국내에서 25.7%를 감축할 계획인 우리나라에선 산업계 감축률이 BAU의 12%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대신 발전과 운송 등 다른 분야의 감축을 늘리기로 하면서 투자 부담 및 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2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2개 CCS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거나주건설 중이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대한 중장기 대응 수단으로 2010년 ‘국가CCS종합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원천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 포집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육상 모니터링은 환경부, 해양은 해양수산부에서 맡았다. ●탄소 없앨 유일한 수단으로 평가 환경부는 이산화탄소 누출 위해성 관리와 CCS 기술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제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환경산업기술원, 고려대와 공동으로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환경관리연구단을 발족하고 충북 음성 대소면에서 모니터링 기술 실증 연구에 나섰다. CCS는 화력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추출한 후 압력을 가해 액체 상태로 만들어 최소 800m 지하에 저장하는 기술로 배출된 탄소를 없앨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2018년까지 지하에 탄소를 누출시켜 토양과 지하수, 식생 변화 등 위해성과 환경 영향 등을 모니터링한 뒤 통합 실증에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조규탁 박사는 “화석연료는 2035년 세계 에너지 수요의 75%를 차지하고 탄소배출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CCS를 적용하지 않으면 감축비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경제성과 포집 및 모니터링 기술을 갖춘 한국형 환경 관리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염태영 수원시장 “2030년까지 CO2 30% 줄이자”…자출족 시장의 로드맵

    [자치단체장 25시] 염태영 수원시장 “2030년까지 CO2 30% 줄이자”…자출족 시장의 로드맵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117만명으로 가장 많은 경기 수원시는 ‘환경수도’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1년 시민들과 함께 ‘환경수도’ 선언을 하면서 2030년까지 CO₂가스를 30% 줄이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로드맵을 실천하고 있다. 수원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태양열 주택 지원, 친환경 노면전차 추진, 빗물을 활용하는 레인시티 및 중수도 사업 등 다양한 탄소 저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는 한 마을 주민들이 한 달간 차 없는 생활을 체험하는 ‘생태교통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환경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염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 수원환경운동센터를 만들었으며 푸른경기21, 전국의제 등을 통해 지역 환경운동을 이끈 인물이다. 최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로부터 ‘세계환경도시상’을 받았다.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 염 시장은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그는 중요한 행사나 회의가 없는 날에는 어김없이 자전거로 출근한다고 했다. ‘환경수도’의 시장으로서 탄소배출 절감 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이다. 승용차를 타고 다닐 때 볼 수 없는 시내 도로 구석구석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자전거 출근의 매력이다. 염 시장은 “정자동에서 수원역까지 서호천을 따라 자전거로 출근하는 시민과 학생이 의외로 많았다. 공영자전거 도입을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5740대의 자전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0분 남짓 걸려 도착한 곳은 수원역 환승센터 공사 현장. 지난해 7월 착공한 환승센터는 국비와 도·시비 등 모두 75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2016년 완공된다. 기차, 전철, 버스, 택시 등 대중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도록 2만 337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된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염 시장은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수원역을 통과하는 각종 교통수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원역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역세권 및 주변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10시쯤 시청에 들어온 염 시장은 곧바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는 경기도청사와 경기도의회 의사당을 사들여 수원시민청, 대표도서관, 보건 및 지식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 앞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염 시장은 “여야를 떠나 대통령께서 관심을 갖고 하는 일에 참여하는 게 공무원의 도리라 생각한다”며 가입서에 서명했다. 진보 시장으로서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그는 평소 “시장이라는 자리는 소득 없는 이념논쟁을 할 만큼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을 얼마나 더 잘 이행할 것인가를 고민하기에도 부족한 자리”라며 합리적 정치 소신을 보였다. 오전 11시 수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염 시장은 행사가 끝나자마자 집무실로 돌아왔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권선중학교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수원시는 내년도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을 앞두고 ‘수원시 일터 개방의 날’을 운영하며 시청을 청소년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원시와 시장의 역할에 대해 염 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장래 희망을 주제로 대화도 나눴다. 노조 집행부와의 점심 식사 뒤 염 시장은 수원지역 국제로터리클럽 회원과 미국 한인회 회장단, 추석절 장사씨름대회 한라급에서 우승한 수원시청 소속 씨름단의 잇따른 예방을 받았다.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이 열렸다. 임용식에는 가족들이 초청됐다. 염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무원이 된 여러분은 수원의 얼굴이자 희망”이라며 “가족의 기대와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무실에서 10여건의 결재 사안을 처리한 후 군 공군 비행장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평동지역으로 향했다. 송만석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대표 4명이 평동주민센터에서 염 시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염 시장을 보자마자 “수원 최대 숙원 사업인 공군 비행장 이전 계획에 대해 불신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걱정부터 꺼냈다. 이에 염 시장은 수인선 지하화 사업을 예를 들며 “우리는 불가능했던 사업을 가능하게 했다. 일단 시를 믿어 달라”며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소음측정기를 살펴보며 “서수원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비행기 소음 피해 등 생활권을 침해당하고 있었다”며 공항 이전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국방부는 지난 6월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사업을 최종 승인했으며 이전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음 행선지는 금호동. 화성 등 5개 시 광역화장장 건설 문제로 주민 반발이 심한 곳이다. 이곳에서 2~3㎞ 떨어진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화장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그런데 이날 나온 주민 대표들의 반응은 의외로 차분했다. 이윤호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화장장은 누구나 반대하는 혐오시설이지만 없어서는 안 될 시설이기도 하다. 반대운동하는 일부가 정치적 색깔을 띠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염 시장은 “화장장은 오염물질 배출시설이 아니며 우리도 같은 시설을 갖고 있고 주변 집값 하락도 없었다. 그렇다고 수원시가 찬성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세력에 휘둘리지 않는 주민들이 있어 마음 놓인다. 경기도와 화성시의 가교역할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종합병원 유치,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연장 문제 등 지역 현안도 꼭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걱정했던 금호동 주민과의 간담회가 잘 끝난 탓인지 염 시장의 표정은 한층 밝아 보였다. 글 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에너지 음료’ 마시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건강을 부탁해] ‘에너지 음료’ 마시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전국 여러 대학교에서 중간고사가 치러지고 있는 지금, 각종 ‘에너지 음료’의 힘을 빌려 밤을 새거나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학생들을 찾아보기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에너지 음료는 정확히 어떤 과정을 통해 원기를 북돋워주는 것일까? 또한 이를 과음했을 경우 따르는 부작용은 무엇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에너지 드링크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이 몸의 각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과정, 그리고 이를 과하게 마셨을 때 찾아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중 일부를 발췌해 여기 소개한다. -에너지 음료의 작용 과정 1. 뇌먼저 에너지 드링크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은 잠을 오게 만드는 화학물질 ‘아데노신’의 작용을 막아 졸음을 방지한다. 또한 카페인은 신체로 하여금 일종의 ‘경계태세’에 돌입해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은 신체가 물리적 위협을 느꼈을 경우 빠르게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과정과 동일하다. 2. 혈액이렇게 신체가 경계태세에 처하면 뇌하수체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아드레날린은 포도당을 혈액에 투입시키는 작용을 해 다시 한 번 더 신체의 에너지를 상승시켜 준다. 3. 심장아드레날린은 더 나아가 심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심장박동 수가 증가해 혈류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신체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다. 4. 다시 뇌로위의 과정을 통해 신체는 모든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이제 뇌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도파민은 신체에 활력이 가득 찼다는 ‘흥분’을 선사해 주는 물질이다. 5. 피부이토록 다양한 방식으로 활력이 증가됐지만 물론 이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도 있다. 빨라진 심장박동과 체내에서 이뤄지는 여러 화학작용은 다량의 땀 배출을 유도하는데 이렇게 땀이 과하게 분비되면 체액과 전해질 부족 상태가 뒤따를 수 있다. 6. 정신과한 땀 배출은 탈수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탈수가 일어날 경우 사람은 초조함을 느끼게 된다. 대량의 카페인 섭취로 몸을 긴장시켜 일순간 활력을 얻은 대가로 시험 대비에 큰 방해가 되는 불안감이 엄습할 수도 있는 것. - 기타 부작용전문가들에 따르면 에너지음료를 과음할 경우 때 앞서 소개된 부작용 이외에도 ▲떨림 ▲메스꺼움 ▲가슴통증 ▲어지러움 ▲피부의 쑤심이나 감각둔화 ▲불면증 ▲호흡곤란 ▲두통 등이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에너지 음료들에 원기회복 능력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증명된 것 또한 사실이다. 다만 카페인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 에너지 음료 이외에도 카페인을 함유한 음식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그 섭취량을 신중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기고]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의 비밀/김현수 경기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기고]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의 비밀/김현수 경기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2013년 발표된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전기·전자제품 폐기물(이하 폐가전) 발생량은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00채에 해당하는 약 6540만t으로 예측됐다. 경제 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 증가와 기술혁신에 따른 제품 교체주기 단축으로 폐가전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폐가전의 처리는 상이한 두 가지 결과를 발생시킨다. 우선 폐가전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 처리하면 금, 철, 희토류와 같은 유용한 금속을 재자원화할 수 있다. 반면 돈이 되는 유용금속만 떼어내고 나머지를 부적절하게 처리하면 수은, 납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지구온난화 유발 물질인 폐냉매를 유출시켜 심각한 지구 환경 문제를 초래시킨다. 국내 환경문제 해소와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가 2012년부터 서울시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로 소비자는 냉장고와 같은 무거운 폐가전을 배출 장소까지 직접 옮겨야 하는 불편과 폐기물 처리비용 스티커를 구매하고 부착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지자체의 적극적 홍보가 함께 필요함을 깨닫게 되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최봉홍(새누리당) 의원의 지속적 독려하에 가전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형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추진을 위한 협약식’(2013. 5. 10)을 통해 현재는 전국에서 상당한 호응을 받으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운영 주체가 돼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소비자가 인터넷(www.15990903.or.kr)이나 전화(1599-0903)로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등의 폐가전 배출을 예약하면 수거 전담팀이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폐가전을 수거해 간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온전한 상태로 가정에서부터 폐가전을 수거해 친환경 재활용 시설로 인계함으로써 그동안 문제가 되던 환경적 피해의 최소화, 전자폐기물(e-waste)의 불법적 해외 수출 문제 차단, 자원 회수의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도 얻게 됐다. 그렇다면 올해 약 100억원이 예상되는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 것일까. 답부터 말하자면 소비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우리나라의 환경문제와 자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 LG 등 가전업체들이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가전업체들은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이외에 사용 후 배출되는 폐가전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처리에도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며 세계적 경영학자인 짐 콜린스가 언급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다고 한다.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중·소형 폐가전의 단독 배출, 가구류 배출 등도 허용될 수 있도록 정부, 가전업체, 지자체의 추가적 관심과 투자를 촉구한다. 자원 재활용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도 국내 가전업체의 투자에 상응하는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폐가전 외에 다른 대국민 서비스 품목들도 추가로 찾아내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친환경 국가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 대한민국 최고 셰프 5인방은?

     ‘쿡방’ 열풍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셰프(주방장)가 배출되는 가운데 올해 미식업계를 주도한 최고의 셰프 5인이 선정됐다.  식당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는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블루리본 어워드 201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루리본 서베이를 발간하는 BR미디어가 국내 외식업계 위상을 높인 셰프에게 주는 상이다.  상은 올해의 셰프(한식·외국음식)와 올해의 패스트리 셰프 올해의 영 셰프, 공로상 등 4개 부문 5인에게 주어졌다. 수상자는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영향을 준 71명의 후보 가운데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블루리본 서베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1만 1085명의 독자 투표로 결정됐다.  올해의 셰프는 정식당(한식)의 임정식 셰프와 레스쁘아뒤이부(외국음식)의 임기학 셰프가 차지했다. 이현희 셰프(디저트리)와 강민구 셰프(밍글스)가 각각 올해의 패스트리 셰프와 올해의 영 셰프 부문을 수상했다. 현장 경력 30년 이상, 헤드 셰프 경력이 15년 이상인 원로에게 주는 공로상은 중식 요리의 대가 여경옥(도림) 셰프가 수상했다. 여 셰프는 “과거에는 배가 고파 음식을 먹었지만 지금은 즐기려고 먹는 시대”라면서 “젊은 셰프가 일을 즐기며 해 나간다면 성공한 셰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는 강민구(밍글스), 권우중(권숙수), 유현수(이십사절기), 임정식(정식당) 등 4명의 셰프가 한국의 자연을 주제로 산, 들, 바다, 섬을 표현한 갈라 디너를 선보였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국내 최초의 식당 평가서로 2005년을 시작으로 11년째 책을 내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독자가 평가한 점수를 기준으로 전문가가 2차 분석을 진행해 합산한 최종점수를 토대로 리본 3개의 최고 식당을 매년 선정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