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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땅히 받아야 할 서비스’ 필수의료 혁신 위해 경남이 해야 할 일은?

    ‘마땅히 받아야 할 서비스’ 필수의료 혁신 위해 경남이 해야 할 일은?

    경남 필수의료 혁신을 꾀하려면 고령자 건강 통합돌봄 추진과 국공립병원 적정인력 산출 연구 용역 진행, 해경 중심 엠뷸런스 쾌속선 시범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나백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교수는 지난 15일 창원에서 열린 ‘제5회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 지역·필수 의료 경남지역 간담회’에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의미·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하며 이 같이 제안했다.보건복지부, 경남도, 경남도의회,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필수의료혁신 전략, 지역은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필수의료는 ‘누구나 지불 능력에 관계없이 마땅히 제공받아야 할 서비스로, 기본적인 보건의료’를 뜻한다. 필수의약품, 모자보건, 안전한 식수, 식량 등이 예다. 최근 정부는 필수의료로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중증의료, 산모·어린이·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의료서비스, 감염병·공중보건위기 대응 등 안전체계를 필수의료 영역으로 말하기도 했다. 나 교수는 한국이 필수의료 제공 측면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연계가 안 되는 점, 필수의료 과소 이용 혹은 비필수의료 과다 이용, 의료공급 지역편차로 말미암은 의료 이용 지역별 불균등성과 계층간 이용격차 발생, 상업적 의료 주도 등이다. 나 교수는 “전국적으로 일차의료 부족 현상과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응급의료·중증질환 치료 등에서 불균등한 분포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치료가능사망률·예방가능입원률 등에서 격차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허간호사 대비 임상간호사 비율은 현저하게 낮고 공중보건의사 배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임상교육훈련이 부족한 가운데 배치되거나 지속 전문진료 자문 체계, 응급의료연계 체계 부족 현상도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병상당 간호사 수는 영국·아이슬란드가 3명, 노르웨이·캐나다·뉴질랜드가 2.5명 정도이나, 한국은 국립대병원 1.24명, 학교법인 1.09명, 재단법인 0.87명, 의료법인 0.84명 등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만 놓고 보면, 경제정의실천연합이 분석한 ‘시도별 인구 1000명당 의사수’ 결과 경남은 0.57명으로 전남(0.47명)·충남(0.49명)·충북(0.54명)·경북(0.55명) 다음으로 적었다. 서울(1.59명)·광주(1.04명)·대전(1.03명)·대구(1명)와 대조됐다. 경남 기대수명은 80.9세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이고, 사고·중독 경험률(10.7%) 전국 중앙값(8.9%) 보다 높은 실정이다. 심장정지 발생률(61.8%) 역시 전국 평균값(58.4%) 보다 높다. 나 교수는 한국 필수의료 부족 현상 원인을 공공보건의료 투자 부족 등에서 찾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공공정책수가 도입, 지역 맞춤형 권역 책임 의료기관·지방의료원·보건소 협력 강화 등 정책을 펴고 있지만 공공병원 확충강화 정책 부재와 의료 인력 개발, 예산 지원 등 내용이 없다는 점 등은 비판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봤다.그러면서 나 교수는 경남 필수의료혁신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보건지소·동주민센터기반 활동 방문건강관리 인력 확충 △보건소 단위 찾아가는 건강평가 팀 구성 운영 △재택의료센터 확대·데이케어센터 통합 추진 △병원선 운영 효과성 평가 필요 △농어촌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기능 통합·데이케어센터 시범사업 △진주의료원 부지 확보 예산 필요 △경남도 공공보건의료특별회계 추진 필요 등이다. 나 교수는 “응급의료 통합 안내 체계를 위해 가칭 경남도 응급의료정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병상과 의료인력 정보, 응급환자 발생 정보,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해 중독 등 응급 대응 상담과 안내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경남도 공공보건의료특별회계 추진도 필요한데, 광주에서 지방세인 담배소비세의 5%를 공공의료기금으로 활용하려 한 사례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에 바탕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 책임의료기관 필수의료 중추 육성, 권역책임의료기관·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 강화, 지역 내 필수의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 인력 확충 기반 강화, 지역·필수의료 유입 촉진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경남 의료인력 부족 실태를 전달하며 경남 의대 정원을 총 300명(경상국립대학교 정원 76명에서 150명~200명으로 증원, 창원시 정원 100명 이상 의과대학 신설) 이상 배정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을 비롯한 수도권 외 지역은 의료인력 부족과 함께 주민 건강권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민 누구나 어디서든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대 수시 합격자, 지난해보다 과학고 늘고 자사고 줄어…일반고는 비슷

    서울대 수시 합격자, 지난해보다 과학고 늘고 자사고 줄어…일반고는 비슷

    2024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전형 결과 과학고, 영재고, 국제고 합격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자사고, 외국어고, 예술·체육고 합격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1492명, 지역균형전형으로 506명, 정원 내·외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으로 183명 등 총 2181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경쟁률은 8.84대 1로 지난해 6.92대 1보다 높았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일반고 학생은 1010명으로 전체의 46.3%를 차지했다. 일반고 합격생 비율은 2022학년도 46.7%를 기록하다 지난해 46.2%로 감소했다.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자공고)를 합산한 비율은 49.6%로 합격자의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자공고 합격생은 전체의 3.3%인 71명으로 지난해 3.1%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과학고와 영재고, 국제고 합격생 비율도 1% 포인트 이내 범위에서 상승했다. 반면 자사고와 외국어고, 예술·체육고 합격생 비율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출신 합격생 비율이 줄어든 반면 광역시 출신은 늘어났다. 서울 출신 합격생 비율은 지난해 29.4%에서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29.0%로 줄었다. 광역시 출신은 지난해 25.3%였지만, 올해 26.9%로 늘었다. 수시모집에서 합격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총 765개 고교다.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94개 일반고(자공고 포함)에서 합격생이 나왔다.
  • “몸에서 결석 300개”…대만女, 평소 ‘이것’만 마셨다

    “몸에서 결석 300개”…대만女, 평소 ‘이것’만 마셨다

    평소 물 대신 주스나 차만 마셔온 대만의 한 20대 여성이 신장에서 300개 이상의 결석이 발견됐다. 14일(한국시간) 타이완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타이난에 사는 여성 A씨(20)는 최근 허리에 심각한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발열 증상도 있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이 여성의 신장은 수백개의 크고 작은 결석으로 부풀어 올라 있었다. 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물을 마시지 않고 설탕이 함유된 차와 주스를 마셨다고 한다. 이에 ‘만성 탈수증’이 발생했고, 신장에 많은 양의 미네랄이 축적했다. “결석 300개 발견…경피적 신절석술 진행” 의료진은 A씨에게 항생제를 투여한 뒤 신장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경피적 신절석술을 진행했다. 경피적 신절석술은 수술 부위를 작게 절개하고 신장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분쇄·제거하는 방법이다. A씨의 신장에서 제거한 결석은 300개 이상으로, 직경 0.5㎝~2㎝였다. 신장결석은 신장 안에 형성된 돌로, 소변에 과량의 칼슘·옥살산(수산)·인산 또는 요산이 있을 때 형성된다. 요로결석의 한 종류이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생기는 결석을 말한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5% 정도는 신장(콩팥)으로 흐르는데, 여기서 걸러지는 노폐물이 소변이다. 이는 신우(신장 내 공간)~요관을 지나 방광에 모인 후 요도를 통해 몸밖으로 배출된다. 아주 작은 신장 결석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일부 신장 결석은 만성적인 옆구리 통증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신장 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3배나 더 높다. 대만에서는 남성의 14.9%가 신장 결석을 경험하는 반면, 여성 발병률은 4.3%에 불과하다고 한다.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이다. 결석 환자는 개인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하루 3ℓ 의 수분 섭취가 권장된다. 또 짠 음식과 칼슘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나친 육류 섭취와 음주는 결석 위험을 높인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 개관식’ 참석

    신복자 서울시의원,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은 지난 11일 오후 14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동대문구 용두동)’ 개관식에 참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취업의지가 있는 20~30대 구직 청년에게 SW개발 및 DT(디지털 전환) 분야의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21년도부터 전 자치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13번째로 개관한 동대문캠퍼스에서는 ▲뷰티산업 디지털마케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획자와 챗지피티(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 동대문 지역 산업 관련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며, 연간 178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소관 부서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동대문캠퍼스 유치 및 조성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동대문캠퍼스 조성 예산 4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신 의원은 “동대문캠퍼스 유치와 예산확보를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미래 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동대문 지역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또한 신 의원은 “동대문캠퍼스에 역량있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서울시의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임기 동안 동대문캠퍼스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4농가 때문에…혈세 1745억원 투입하고 왕궁 정착농원 악취 못 잡은 환경부와 익산시

    4농가 때문에…혈세 1745억원 투입하고 왕궁 정착농원 악취 못 잡은 환경부와 익산시

    새만금 수질 오염과 호남고속도로 악취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추진한 ‘왕궁 정착 농원 현업축사 매입 사업’의 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환경부와 익산시가 정착 농원 일대 양돈 농가를 모두 매입하지 못한 채 사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새만금 수질개선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해 온 ‘왕궁 정착 농원 현업 축사 매입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충남 서천 정착 농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2010년 정부 7개 부처가 합동으로 ‘왕궁 정착 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축사매입에 착수한 지 13년 만이다. 국비 1627억원, 지방비 127억원 등 총 1745억원이 투입돼 정착촌 일대 무허가 축사 204곳을 매입했다.전북도와 익산시는 올 연말까지 사육 중인 돼지를 모두 출하하고 내년부터 축사 철거와 생태 축 복원 사업에 들어가면 왕궁 정착 농원의 악취 민원이 모두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부와 지자체의 기대와 달리 왕궁 정착 농원의 축산 악취는 근절되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환경부가 이곳 208 농가 가운데 204 농가만 매입하고 나머지 4 농가는 사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매입하지 못한 4 농가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등록하고 양돈을 계속하겠다고 버텨 협의매수에 실패했다. 현행법으로는 강제매수가 불가능해 이들 농가를 수용하지 못한 채 사업을 완료했다. 이 때문에 왕궁 정착촌의 축산 악취는 지속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4 농가가 기르는 돼지는 4000마리에 이르고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도 완벽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된 것이다. 왕궁 정착 농원 악취 민원 해소를 장담했던 전북도와 익산시는 서울신문의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4개 농가는 무허가 축사가 아니어서 강제 매수할 수 없었다”며 “농가들과 지속해 협의하겠다”고 해명했다. 이들 농가 축사 매입에는 5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왕궁 정착 농원 축사를 100%를 매입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4개 농가가 양돈을 계속하는 한 악취와 수질오염원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시인했다. 왕궁 정착 농원은 1948년 한센인 격리정책 목적으로 조성됐다. 정부가 강제 이주시킨 한센인들에게 축산업을 장려해 무허가 축사가 난립했다. 208 농가에서 돼지 11만 4000마리를 사육해 호남고속도로 악취와 새만금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 금세기 말 한반도 극심한 가뭄으로 사막화 진행될 수도

    금세기 말 한반도 극심한 가뭄으로 사막화 진행될 수도

    현재보다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할 경우, 한반도는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APEC 기후센터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가져오는 주요 기후 재난 중 하나인 가뭄의 미래 경향을 분석해 14일 발표했다. 센터 기후분석팀은 기상청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중 동아시아 지역의 고해상도 시나리오를 이용했다. 표준강수량(SPI), 표준증발산부족량지수(SEDI)와 관련해 대기 순환 패턴을 2040년까지 가까운 미래와 2081~2100년까지 먼 미래 전망을 나눠서 분석했다. 그 결과, 지금보다 탄소배출이 더 많아지는 고탄소 상황에서는 현재 기후(1985~2014년)와 비교해 먼 미래에 가까워질수록 가뭄의 상황은 심각해진다. 3개월 누적 가뭄지수로 볼 때는 봄철(3~5월)보다는 가을철(9~11월) 가뭄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보통 가뭄지수는 D0~D4 등급으로 나누는데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봄철에는 남부지방은 D2(심각한 가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더 심한 D3(극심한 가뭄) 단계가 예상됐다. 가을철에는 남부지역이 D3 단계의 가뭄이 잦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더 큰 문제는 5% 이하 수준으로 발생하는 D4(이례적으로 극심한 가뭄) 단계 가뭄도 자주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D4 가뭄은 봄, 가을철 모두 중·북부 지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분석팀에 따르면 고탄소 시나리오상에서 금세기 후반으로 갈수록 봄철에는 현재보다 강수량은 더 증가하지만, 가파르게 상승하는 기온으로 대기 증발산량보다 요구량의 증가가 더욱 뚜렷해지기 때문에 가뭄이 심해진다. 또 가을철에는 지표면 기온이 더 크게 상승하고 가을철 강수와 관련된 다습한 남풍의 유입이 줄면서 강수량도 줄어들게 된다는 설명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먼 미래에는 봄철보다 여름 직후인 가을철 지표면 기온 증가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가을철 강수 증가와 관련 있는 남북 방향 바람과 강수량은 현재보다 오히려 감소해 봄철보다는 가을철 가뭄이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 방사성 물질 뒤집어쓴 日직원들…도쿄전력 “치료 내용 모르지만 건강한 상태”

    방사성 물질 뒤집어쓴 日직원들…도쿄전력 “치료 내용 모르지만 건강한 상태”

    일본 도쿄전력 측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명칭을 ‘처리수’로 표현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고 나섰다. 방사성 피폭 가능성 사고를 당한 직원들에 대해선 “방사성 오염이 된 상황으로 그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면서도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마유즈미 도모히코(黛知彦) 도쿄전력 대변인은 지난 1일 도쿄 현지에서 진행된 우리 외교부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알프스(ALPS·다핵종제거설비) 처리를 하지 않은 오염수와 처리를 한 처리수를 구분해서 사용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원자력기구(IAEA)나 미국, 유럽연합(EU)에서는 ‘알프스 처리수’라는 표현을 쓴다. 반면 중국과 북한은 ‘핵 오염수’라고 부르고 대만은 ‘삼중수소 함유 폐수’라고 명명한다. 우리 정부 당국은 ‘오염수’ 용어를 사용 중이다. ● “우리가 바다에 방출하는 건 오염수가 아니다” 일본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방류하고 있다.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트리튬)와 미량이기는 하지만 탄소14 등의 핵종도 남는다. ALPS로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만들어 내보낸다는 것이 일본 측 계획이다. 마유즈미 대변인은 “처리수는 삼중수소(트리튬)를 비롯한 방사성 물질이 안전 규정치를 확실히 밑돌 때까지 희석한 물로서 해역 모니터링을 통해서도 그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바다에 방출하는 건 오염수가 아니다. 오해나 뜬소문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3차 방류까지 완료…4차 방류는 내년에 도쿄전력은 지난달 2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3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788t, 지난달 5∼23일 2차 방류분 7810t이 각각 원전 앞 바다에 방류됐다. 이번 3차 방류분은 7800t으로, 현재까지 처분한 오염수는 총 2만 3400t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한 차례 더 방류를 실시해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 1200t을 바다에 내보낼 계획이다. 4차 방류는 내년 초 실시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이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5조 Bq이 바다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간 배출 한도인 22조 Bq에 못 미친다는 게 도쿄전력 측 설명이다. 마유즈미 대변인은 “1~2차 방류 때의 삼중수소 양은 각각 1조1000억㏃, 3차 땐 1조㏃이었다”며 “4차 방류 때는 1조4000억㏃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류된 처리수를) 매일 2ℓ씩 마신다며 1년 피폭량은 0.0032밀리시버트(mSv) 정도로 결론적으론 관리된 상태로 방출하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주장했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에서 제안한 자연 방사선 외에 인공 방사선에 대한 추가 피폭 제한 권고치는 연간 1mSv이다. ● 연이은 ‘피폭 가능성’ 사고…방사성 물질 뒤집어쓰기도 지난 10월 제1원자력발전소에서에서는 오염수를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배관을 청소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직원들은 당시 방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마유즈미 대변인은 관리가 부실하다는 비판에 대해 “알프스 배관의 밸브를 잠그지 않았고, 호스를 단단하게 고정하지 않았으며, 작업원이 입어야 할 우비를 입지 않았다. 이 3가지 요인이 합쳐져 발생한 사고”라면서 “후쿠시마 원전 작업에 있어 안전 관리는 저희들 책임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 준수사항이 잘 지켜지는지를 확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선 마유즈미 대변인은 “방사성 오염이 된 상황으로 그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며 “어떻게 치료하는지는 알 수 없다. 저희가 포착한 정보로는 두 분이 건강하게 있다는 정도만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쿄전력의 이러한 약속에도 원전에서의 피폭 가능성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11일 이 원전에서 폐로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방사성 물질로 안면 부위가 오염됐다. 이 직원은 2호기 원자로 건물 서쪽 실내에서 원전 2호기 주변에서 해체된 펜스 등 물건에 대한 제염 작업을 벌였다. 그는 작업을 마친 뒤 현장을 떠나기 위한 퇴역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얼굴에 방사성 물질이 노출됐다. 해당 직원은 오염 확인 뒤 병원에는 가지 않고 발전소 구내에서 제염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 기후협약에 ‘화석연료 전환’ 처음 담았다… 화석연료 시대의 ‘종언’

    기후협약에 ‘화석연료 전환’ 처음 담았다… 화석연료 시대의 ‘종언’

    폐막일을 하루 넘긴 13일(현지시간) 끝장 토론 끝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합의문이 타결됐다.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출범 이래 처음으로 기후협정에 ‘화석연료 전환’이라는 명시적 문구가 포함됐다. 이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인류 스스로 기후재앙을 막을 최후의 수단으로 제안한 ‘화석연료의 종언’을 고하는 최초의 합의로 기록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98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타결된 COP28 최종 합의문에는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10년 내 화석연료에서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ing away)을 공정하고 질서 있고 공평한 방식으로 시작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또 2030년까지 전 세계 재생에너지 용량을 현재의 3배로 늘리고, 석탄 감축 노력을 가속화하며, 탄소 포집 및 저장과 같은 기술 혁신을 통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이뤄 내는 안도 포함됐다. 198개국은 자국의 정책과 투자 등을 통해 이번 합의를 구체적으로 이행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에스펜 바르트아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전 세계가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필요성에 관한 명확한 문구에 일치 단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방 안의 코끼리(모두가 문제로 인식함에도 외면한다는 영미식 표현)에 불과했던 기후위기 문제를 마침내 정면으로 다루게 됐다”고 평가했다. 당사국 관계자들은 대체로 이전 합의문과 비교하면 큰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out) 문구가 끝내 빠진 데다 재생에너지 생산량 확충에 대한 명확한 목표도 제시되지 않은 점, 석탄화력 발전에 대해 더 강력한 퇴출 의지를 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과 석탄화력 발전 비중이 큰 인도 등의 입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합의문에는 ‘석유’(oil)가 등장하지 않고 ‘화석연료’로 통칭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이날 공개한 ‘2023 북극 성적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7~9월) 북극의 평균 지표면 기온은 6.4도로, 1900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더웠다. 북극의 연평균 기온은 1940년 이후 10년마다 평균 0.25도씩 올랐고, 여름철 평균 기온은 10년마다 평균 0.17도씩 상승했다. 북극은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약 4배 빠른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다. 해빙(바다 얼음)이 녹으면 지구온난화가 더 빨라지는 악순환인 ‘북극 증폭 현상’ 때문이다. 릭 스핀래드 NOAA 청장은 “올해 북극 성적표가 던지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지금 우리가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이라며 “초국가적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여야 ‘기후 회복력’이 유지된다”고 지적했다.
  • 전문·현장성 살려… 도봉 ‘지속가능발전교육’

    전문·현장성 살려… 도봉 ‘지속가능발전교육’

    서울 도봉구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교육 과정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 1기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ESD 공동 인증 학점제는 고등교육 수준의 ESD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3개 기관이 협업해 추진했다. 올해 3월부터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에서 ESD 이론과 쟁점, 현장 실습 등 1·2학기 총 4학점의 교양 과목을 개설해 운영했다. 학생 11명이 이 과정을 마쳤고 수료생은 지난 8일 열린 수료식에서 3개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 과정이 3개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두루 갖췄다고 평했다. 한 수료생은 “1학기엔 다양한 전문가의 강의를, 2학기엔 팀별 ESD 현장 실습을 들으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는 다른 대학에서 운영되는 ESD와 유사 과목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과목과 차별성을 둔 ‘현장 접목형 ESD 과정’으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후 위기와 사회 불평등이 대두되면서 미래 세대 청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내년에는 이 교육 과정을 선진적인 교육 모델로 정착시키고 다른 지자체, 기관과 공유·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인공태양 실용화 중심지 꿈꾸는 전남

    인공태양 실용화 중심지 꿈꾸는 전남

    핵융합에너지 최고 전문가들이 전남 나주에 모여 꿈의 에너지인 ‘인공태양’ 실용화를 모색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지난 12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기업, 전문가,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남도 인공태양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국회 1.5℃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박창환 전남 정무부지사,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황용석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4차 국가 핵융합에너지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대에 구축 중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발판으로 전남도가 핵융합에너지 실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핵융합은 1억℃ 이상의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에서 수소 분자가 융합하며 헬륨으로 바뀌면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반응이다. 태양의 에너지 발생과 같은 원리로 ‘인공태양’이라 불린다. 핵융합 연료인 수소는 바다에 무한하게 있고, 에너지 전환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에너지’다. 우리나라도 약 20조원 규모의 35개국 국제공동연구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참여 중이다. 포럼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을 지낸 이경수 충남대 특임교수 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문위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의 ‘핵융합에너지 실증을 위한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노승정 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인공태양 관련 국내외 연구개발과 산업화 방향 및 전남도의 잠재력과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윤 시장은 “나주시는 세계적 기조에 맞춰 핵융합 8대 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나주혁신도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를 비롯해 에너지 기술 연구관련기관이 클러스터를 형성해 기반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는 포럼 개최와 함께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등 핵융합에너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다원시스, ㈜비츠로테크, K.A.T㈜ 등 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올해 북극의 여름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올해 북극의 여름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북극의 여름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 북극 성적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7~9월) 북극의 평균 지표면 기온은 6.4℃를 기록해 1900년에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지난해 북극의 연평균 기온은 -7℃로 1940년 역대 6번째로 따뜻했다. 이는 1991년~2020년의 북극의 연평균 기온보다 무려 0.7℃ 상승한 수치다. NOAA는 북극의 연평균 기온이 1940년 이후 10년마다 평균 0.25℃씩 올랐고, 여름철 평균 기온은 10년마다 평균 0.17℃씩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성적표에 따르면 북극은 지구의 다른 곳에 비해 약 4배 더 빠른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해빙(바다얼음)이 녹으면 지구온난화가 더 빨라지는 악순환인 ‘북극 증폭 현상’ 때문이다. 그린란드 빙상 최고점은 올해 6월 23일 약 0.03℃를 기록해 34년 중 5번째로 많이 녹았다. 해빙 면적도 계속 감소해 올해 9월 17일에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북극에 녹지가 늘면서 한대 기후에서 볼 수 없던 식생이 늘었다. 또 툰드라 지대의 영구동토층이 녹아 먹이사슬이 뒤엉키며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예를 들어, 툰드라 기후에서 잘 자라는 이끼가 감소하자 이끼를 먹고사는 순록의 개체 수가 줄었고, 순록을 주된 생계수단으로 삼던 원주민의 생존도 위협받게 됐다. 미국 최대 연어 산지 래스카 브리스톨만에 따뜻한 바닷물이 유입돼 2021·2022년 홍연어 어획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유콘강과 쿠스코큄강에서 주로 잡히는 치누크 연어와 첨 연어의 어획량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이 지역 원주민들이 올해 어업을 포기했다. 캐나다 북부에서는 눈이 일찍 녹고나서 건조하고 무더운 여름까지 겹쳐 지난 8월 옐로나이프 산불이 발생해 주민 2만명이 대피했다. 올해로 18년째 작성된 ‘북극 성적표’는 13개국 82명의 과학자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보고서를 총괄한 릭 스핀래드 NOAA 청장은 “올해 북극 성적표가 던지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지금 우리가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이라며 “초국가적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여야 ‘기후 회복력’이 유지된다”고 지적했다. 예정된 폐막일을 하루 넘겨 3번째로 발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합의문 초안에 모든 화석 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out) 대신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10년 내 화석연료에서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ing away)을 시작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는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출범 이래 처음 198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화석 연료 감축’에 합의한 협정이다.
  • 사상 최대 재정적자 중국…2024년에도 5% 경제성장 달성하나

    사상 최대 재정적자 중국…2024년에도 5% 경제성장 달성하나

    코로나19 이후 사상 최대 재정 적자를 기록 중인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 5%를 달성하고, 2024년에도 5%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목표할 것으로 보인다. 11∼12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한 중앙경제공작회의 이후 중국 당국은 ‘온중구진(穩中求進)·이진촉온(以進促穩)·선립후파(先立後破)’란 12자의 내년 경제정책 방침을 내놓았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내년에는 안정을 유지하고, 발전을 통해 안정을 촉진하며, 옛것을 폐지하기 전에 새로운 것을 확립하면서 계속해서 진보를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3일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경제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 제고와 긍정적 전망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한 중국 정책 입안자들의 포괄적이고 깊은 이해와 질과 양 모두의 개선을 보장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안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한다는 ‘온중구진’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경제공작회의에 등장했지만, 성장으로 안정을 촉진한다는 ‘이진촉온’과 먼저 세우고 나중에 돌파한다는 ‘선립후파’는 올해 처음 제기된 키워드다. 특히 선립후파는 2030년 중국 탄소 배출량이 정점에 이르고 2060년에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이른바 ‘쌍탄’(雙炭) 목표와 관련된 표현이다.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무리하게 정책을 밀어붙이다가 부작용이 발생하자 당국은 선립후파라는 말로 정책의 속도 조절을 강조했다. 카오허핑 베이징대 교수는 글로벌타임스에 “이 회의는 2024년 중국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포괄적인 재정 및 통화 정책을 시행할 것임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정책의 강도가 적절하다면 2024년 5% 성장도 달성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마련된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정확한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오는 3월 최대 정치행사 양회에서 발표 예정이지만, 중국 경제학자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최대 5% 성장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당국은 지난 10월 1조 위안(183조원) 규모의 국채 추가 발행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로 인해 중국의 재정 적자율은 목표치 3%를 뛰어넘은 3.8%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당국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더 큰 조치를 내놓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짚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헝다(恒大·에버그란데)에 이은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로 이들 기업에 돈을 빌려준 금융권의 위기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조치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 당국이 저렴한 가격의 주택 건설, 공공 인프라 건설, 도시 재건축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하는 방법으로 부동산 시장 위기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탄소피크)을 찍은 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쌍탄’ 정책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1년 호주에서의 석탄 수입이 차질을 빚으면서 전력 부족 현상을 겪었고, 이후 석탄 채굴을 늘리고 화력 발전소를 새로 짓는 등 탄소 배출이 더욱 확대됐다.
  • 코로나 팬데믹에 국가 대기오염물질 감소…VOCs·NH3 증가

    코로나 팬데믹에 국가 대기오염물질 감소…VOCs·NH3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대기오염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암모니아(NH3)는 오히려 배출량이 증가했다.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13일 국내 150개 기관에서 260개 기초자료를 토대로 2021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전년대비 2.2%(5만 2196t) 감소한 236만 7582t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배출량 산정 결과는 제17차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배출량 산정 결과 초미세먼지(PM-2.5)는 2.1%(1000t), 황산화물(SOx) 10.6%(1만 9000t), 질소산화물(NOx)는 4.8%(4만 5000t) 각각 감소했다. 반면 휘발성유기화합물은 1.2%(1만 2000t), 암모니아는 0.3%(800t) 소폭 증가했다. 초미세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의 감소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감축정책 효과로 분석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유기용제 사용과 생산공정, 도장·주유·인쇄·세탁·미용 생활 활동에서, 농경지의 비료 사용 및 소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암모니아 배출량이 증가했다. 성지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정책과 코로나 영향으로 대기오염배출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면서도 “올겨울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적극 적인 감축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가 이날 발표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따르면 2022년 공공부문 789개 기관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391만t으로 2021년(375만t)보다 4.3% 늘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일상 회복이 이뤄진 영향이 반영됐다. 코로나가 가장 심각했던 2020년(370만t)은 배출량이 가장 적었다. 정부는 2045년까지 2018년 대비 공공부문 건물·차량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부문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마련해 지난 8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공개했다
  • 창원 LG, 7시즌 만에 라운드 MVP 배출…‘이집트 왕자’ 마레이 첫 수상

    창원 LG, 7시즌 만에 라운드 MVP 배출…‘이집트 왕자’ 마레이 첫 수상

    프로농구 창원 LG의 ‘리바운드 머신’ 아셈 마레이가 KBL 입성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LG가 라운드 MVP를 배출한 것은 2016~17시즌 이후 7시즌 만이다. 마레이가 2023~24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96표 중 39표를 받아 30표의 이정현(고양 소노)을 제쳤다고 KBL이 13일 밝혔다. KBL에서 3시즌째 뛰고 있는 마레이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또한 오랜만에 라운드 MVP를 배출했다. 마레이에 앞서 LG 소속으로 라운드 MVP를 받은 건 2016~17시즌 4라운드 당시 김종규(원주 DB)가 마지막이었다. 구단 통산 역대 8번째 수상이다. 2000~01시즌 조성원 전 감독이 첫 수상했고, 2006~07시즌 조상현 현 감독이 두 번째 수상을 했다. 이어 2010~11시즌 문태영, 2013~14시즌 김시래(현재 서울 삼성)와 데이본 제퍼슨, 2014~15시즌 제퍼슨 등이 받았다. 이집트 출신인 마레이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20경기에서 평균 30분 39초를 뛰며 17.3점(9위) 16.1리바운드(1위) 3.7어시스트(15위) 1.5스틸(4위) 0.8블록(12위)을 기록 중이다. 특히 2시즌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리바운드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1개를 기록 중인 2위 알리제 존슨(부산 KCC)과 4개 차. 마레이는 2라운드에서 더 도드라지며 LG 돌풍을 이끌었다. 10경기에서 평균 33분 30초를 뛰며 18.7점(6위), 17.7리바운드(1위), 5.3어시스트(3위), 2.0스틸(3위), 0.6블록(14위)을 기록했다. 마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2라운드에서 평균 득점(89.0점)과 리바운드(40.3개)에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하며 9승 1패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15승5패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1위 DB(18승3패)와는 2.5경기 차다.
  • “의대 목표” 수능 만점자·전국 수석 다닌 학원 ‘월 300만원’

    “의대 목표” 수능 만점자·전국 수석 다닌 학원 ‘월 300만원’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학생과 표준점수 전국 수석이 같은 입시학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경기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를 졸업한 재수생 유리아(19)양, 표준점수 수석은 대구 경신고를 졸업한 이동건(19)군이다. 올해 수능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유양은 의대에 진학해 뇌 과학 관련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다만 과학탐구 영역에서 화학과 물리가 아닌 생물과 지구과학을 선택해 서울대 의대에는 지원을 할 수 없고 연세대 의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외할아버지랑 친할머니가 알츠하이머병을 앓으셔서 더 관심이 생겼고, 뇌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표준점수 수석인 이동건 군은 과탐에서 화학을 선택해 서울대 의대에 지원할 수 있다. 그는 지난해 성균관대 의예과에 합격해 입학했지만 서울대 의대 진학을 위해 올 2월부터 재수를 준비했다. 그는 “목표로 했던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하면 외과 전공의가 되고 싶다”며 “정말 힘든 사람들과 비교하면 큰 아픔을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외롭고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공교육만으로 ‘불수능’ 풀 수 있나 두 학생은 고교 졸업 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명 재수종합학원인 ‘시대인재’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 문을 연 이 학원은 이른바 ‘족집게 문제’를 바탕으로 최근 대치동에서 급성장한 입시학원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서 ‘킬러문항 배제’를 지시하고 ‘사교육 카르텔’ 지시를 하면서 타깃이 된 학원 중 하나다. 수업보다는 모의고사 문제를 얻기 위해 지방에서 상위권 학생들이 상경해 수업을 듣는 것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양은 시대인재를 통해 보내온 서면 인터뷰에서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수험기간 발표된 점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어쩔 수 없이 기출을 다시 볼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 공교육만으로 수능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사교육을 받지 않고 만점을 받았다면 이 질문에 답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저는) 재수종합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답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유명학원 재수종합반 월 300만원 시대인재는 지난해 입시에서 전국 39개 의대 정시 총정원 중 절반(941명 중 470명)을 배출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시대인재는 재수종합반 모집 광고를 하면서 “메이저 의대 정시 정원 2명 중 1명은 시대인재N”이라는 문구로 수강생을 끌어모았다. 이 광고 문구의 근거는 실제 실적이 아닌 학원 자체적으로 판단한 예상 합격 인원이었다. 이와 관련 시대인재 측은 “그간 업계에서 통용되는 진학사 수능 점수 커트라인을 참고해 예상되는 결과를 홍보했지만, 공정위 지적에 따라 앞으로 해당 문구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시대인재 등은 수강료와 수능 대비 모의 문제가 수록된 자료집, 독서실 비용 등을 합쳐 월 300만원에 달하는 학원비를 받는다. 사설 기숙사 비용 월 150만원을 합치면 학원비는 최대 약 450만원에 이른다. 그럼에도 이 학원에 등록하려고 ‘학원 재수’를 하는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대입에서 정시 확대로 재수생이 늘면서 사교육 시장과 대형 입시학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 재수생 비율은 31.1%로 2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사교육비 지출은 26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2조 5000억원이 늘어 역대 최대 규모였다.
  • 무한 에너지의 꿈, 1억℃ ‘인공태양’ 뜬다

    무한 에너지의 꿈, 1억℃ ‘인공태양’ 뜬다

    핵융합에너지 최고 전문가들이 나주에 모여 무한 꿈의 에너지인 ‘인공태양’ 핵융합에너지 실용화를 모색했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12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기업, 전문가,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라남도 인공태양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국회 1.5℃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김강식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장, 황용석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 핵융합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4차 국가 핵융합에너지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대에 구축 중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발판으로 전남도가 핵융합에너지 실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핵융합에너지는 1억℃ 이상의 고온 플라즈마 상태에서 수소 분자가 융합하며 헬륨으로 바뀌면서 에너지가 발생한다. 태양의 에너지 발생과 같은 원리로 ‘인공태양’이라 불린다. 핵융합 연료인 수소는 바다에 무한하게 있고, 에너지 전환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에너지’다. 우리나라도 약 20조 원 규모의 35개 국 국제공동연구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참여 중이다. 세계적으로 구글, MS 등 빅테크기업이 투자한 민간 스타트업이 43개사로 늘어나는 등 인공태양 상용화에 대한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선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을 지낸 이경수 충남대 특임교수 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문위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의 ‘핵융합에너지 실증을 위한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홍봉근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의 ‘핵융합에너지 개발 추진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노승정 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황용석 서울대 교수의 ‘국가적 연구개발과 병행한 핵융합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전략’, 김기만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의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현황’,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의 ‘전남도의 인공태양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적합성 및 향후 과제’, 손병헌 한국전력공사 사업개발부장의 ‘에너지신산업으로써의 인공태양의 전망과 한전의 역할’ 발표에 이어 인공태양 관련 국내외 연구개발과 산업화 방향 및 전남도의 잠재력과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세계적 기조에 맞춰 핵융합 8대 기술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나주혁신도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를 비롯해 에너지 기술 연구관련기관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가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등 핵융합에너지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다원시스, ㈜비츠로테크, K.A.T(주) 등 7개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 코리아승무원학원 부산점,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합격·취업률 높여

    코리아승무원학원 부산점,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합격·취업률 높여

    코로타 팬데믹 사태로 멈춰 있던 국제 여객 노선이 최근 조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 성수기에는 대대적인 국제선 증가로 승무원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국내외 승무원 채용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리아승무원학원 부산점이 차별화된 항공승무원 양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항공사 채용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코리아승무원학원은 국내 항공사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항공승무원 전문 교육기관이다. 항공사에서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실무에 특화된 커리큘럼과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항공사 출신의 강사진이 맞춤 교육을 통해 합격생 배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 관계자는 “매년 변화되는 승무원 면접 방식과 항공사별 채용 정보력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에 매년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은 객실승무원 채용에서 지속해서 합격자를 배출하며 합격률로 전문 승무원 교육 시스템의 효용성을 증명한 바 있다. 수강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정규수업에서 이력서 관리부터 면접 준비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업 이수 후에는 항공사별 채용에 맞춰 채용 대비 과외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체크 및 보완해 주며, 국내외 유명한 항공업계 관련 기업들과 MOU 협약을 통해 인턴십과 채용 연계 등을 지원하며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전 과정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개인별 목표 설정 및 맞춤 전략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의 트렌드를 교육에 반영해 신규 과정을 지속해서 기획·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승무원 취업준비생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승무원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으며, 승무원 준비 방향과 합격 가능성 등에 대한 고민이 있는 준비생을 위해 1:1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종합 교육 전문 기업인 코리아교육그룹의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멘토가 예비 승무원들을 위한 전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항공사 채용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승무원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신규 지점 개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의 수강료, 국비지원 추천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수강 상담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1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제3차 문화환경위원회를 개최해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3년도 경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4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도비로 지원하는 신년 기원제 해맞이 축제에 대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예산은 명확한 사업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불요불급한 곳에 편성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 예산안 승인 후에는 예산을 다루는 데 소홀함 없이 적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경북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 비인기 종목 육성 차원에서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그 역할을 잘해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최근 무형문화재를 전승받을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에게 공연 지원을 해준다면 무형문화재 전승 활성화와 관광화에 도움을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배출가스 저감사업인 전기자동차보급사업과 관련해 개인용 전기자동차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영업용 전기자동차 보급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정원병해충진단및방제용역과 관련해 경북천년숲정원의 병해충을 사전에 진단하고 적기 방제하는 등 확보된 예산을 잘 사용해 정원을 잘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극한호우 피해복구 공사와 관련해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인원으로는 내년 우기 전 공사완공이 힘든 것은 물론 공사 관리감독도 소홀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 필요한 인력들을 보충하여 피해복구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도시침수 대응사업과 관련해 지역에는 아직 피해 우려 지역 개선을 위한 예산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사업을 잘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비점오염원 저감사업과 관련해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비점오염원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도덕적 해이에 따라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람들도 많으므로 관련된 교육과 지도·감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통신 3사 “제주 호텔서 수상한 신호 감지” 신고…체포된 중국인 정체

    통신 3사 “제주 호텔서 수상한 신호 감지” 신고…체포된 중국인 정체

    해외에서 걸려 오는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를 제주시 내 호텔에 설치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제주경찰청은 해외에서 걸려 온 ‘070’ 전화번호를 ‘010’으로 바꿔주는 변작 중계기를 호텔에서 설치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불법체류 신분 2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9일까지 제주시 내 2개 호텔 객실에서 변작 중계기 각 1개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걸려 온 070등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번호로 바꾸는 장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용된다. A씨의 범행은 수상한 신호를 감지한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경찰에 신고하며 발각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8일과 9일 해당 호텔 2곳 객실 의자 아래와 서랍장에 각각 설치된 변작 중계기를 발견해 수거했다. 객실 투숙객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추적 끝에 당시 객실에 투숙했던 A씨를 지난 4일 제주시 모처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에서 일당 15만원을 준다는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 다만 A씨가 실제 변작 중계기 설치와 관련해 돈을 받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누군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장소인 클린하우스에 던져 놓은 중계기를 받아 설치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범행을 지시한 자 등 구체적인 진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변작기를 통해 해외 발신 번호가 국내 번호로 둔갑했다거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거쳐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대상’ 수상

    정준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교육, 문화, 체육, 환경, 의정, 봉사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수상자를 발굴해 공헌을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유범진 이사장, 조경태 국회의원과 유기홍 국회의원이 공동대회장에 위촉됐고 또한 MBN, MHN스포츠뉴스, 스포츠한국, (사)전국지역신문협회 등이 후원사로 나섰다. 정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서울시민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특히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 시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녹지공간 확보, 신재생에너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깨끗하고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정책의 개선 요구 등 서울시의 시민편의적 행정의 변화를 끌어냈다. 또한 ‘서울시 대기환경개선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인간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해로운 물질인 오존(O3)의 전구물질인 VOCs의 회수를 위해 VOCs 배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범위를 확대한 규정을 마련해 생활 주변 소규모 배출원 관리의 단초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면서 “서울시를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견제로 지속가능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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