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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귀어학교, 예비 수산인 17명 배출

    경기 귀어학교, 예비 수산인 17명 배출

    경기도 귀어(歸漁)학교가 19일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다목적강당에서 2024년 1기 수료식을 열고 예비 수산인 17명을 배출했다. 지난 3월 25일부터 19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은 남성 15명, 여성 2명이며 연령은 20대 2명, 30대 2명, 40대 7명, 50대 5명, 60대 1명으로 40대 비율(41%)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해양수산 관련 자격 취득비용의 절반을 지원하고, 수료 후에도 귀어정착 여부 등을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또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수산업경영인 지원 및 창업어가 멘토링 사업 등을 통해 수료생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4주간의 교육 기간 배운 기술과 경험이 앞으로 귀어를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면서 “귀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해 활기찬 경기어촌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귀어학교는 현재까지 총 83명의 예비 수산인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17명(20%)이 귀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동훈 ‘사퇴’-민주당 ‘과반’-조국당 ‘돌풍’-제3지대 ‘침울’ 앞으로 국회는? [위클리 국회]

    한동훈 ‘사퇴’-민주당 ‘과반’-조국당 ‘돌풍’-제3지대 ‘침울’ 앞으로 국회는?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4년 4월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총선 참패 책임 사퇴>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며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2024년 4월 11일 <민주당 압승, 차분한 해단식>이재명, 이해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윤영덕,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각 당 주요 당직자들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민이 행사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고 말하며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한 지지와 성원 보내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민생정치로 국민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2024년 4월 11일 <조국혁신당, 첫 공식 일정으로 대검찰청 방문해 김건희 여사 수사 촉구>조국혁신당이 창당 한 달여 만에 비례대표 12석을 확보하며 22대 국회 원내 3당으로 올라섰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의 정당득표율은 24.3%로, 국민의미래(36.7%), 더불어민주연합(26.7%)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이에 따라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의석수 12석을 확정 지었다. 제3정당이 10석 이상을 확보한 건 2016년 국민의당(38석) 이후 8년 만이다.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선거 종료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검찰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국 대표와 당선자들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며 검찰에 김건희 여사 수사를 요구했다. ◼ 2024년 4월 11일 <‘3명 입성’ 개혁신당, 박수 치며 해단식>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3명의 당선인을 배출하게 된 개혁신당이 해단식을 열었다. 당 지도부와 후보들, 당직자 등은 서로 웃고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성공적으로 원내정당 안착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선 이 대표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과 교수,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당선이 확정된 3명의 꽃다발이 준비됐다. 참석자들이 들어서자 당직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세 사람은 꽃다발을 들고 서서 ‘개혁신당 화이팅’을 외치며 사진을 촬영했다. ◼ 2024년 4월 11일 <‘0석, 2.14%’ 녹색정의당 침통한 해단식>녹색정의당이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0석’이란 성적표를 받았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해단식에서 “주요 정당들이 22대 국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면서 녹색정의당의 정책을 한 번 숙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정의당이 비록 원내 진출에 실패했지만 녹색정의당이 고심해서 만든 정책들이 22대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 2024년 4월 12일 <총선 압승 거둔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현충원 참배>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과 1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이재명 대표는 “발목 잡고 못 하게 하기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 충직하고 유능하고 열성 있는가로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국민께서 일군 승리입니다. 민생정치로 보답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총선은 끝났지만 어려운 민생 현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 뜻을 제대로 받들어 민생 현장에 국민 고통을 덜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4년 4월 15일 <국민의힘, 4선 이상 당선인 중진 간담회 개최…당 수습방안 논의>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조경태·권영세·권성동·한기호·윤상현·나경원·박덕흠·안철수·김상훈·이양수·이종배·이헌승·김도읍·윤영석·김태호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 당선인들은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절차와 의료 대란 문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차기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 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선 실무 절차 진행을 위해 비대위 체제가 꾸려져야 한다. 이어 야권이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응 전략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중진 의원들을 모시고 당 체제 정비 방안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며 “내일 당선자 총회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4년 4월 15일 <민주당, ‘해병대 사망사건 국정조사와 특검’ 촉구>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 22대 총선 당선인 50여명이 채상병 특검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특검법 통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세 과시 측면이 크다. 이날 발표한 특검법 촉구 기자회견문엔 21대 의원 116명의 연서명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압승 결과에 대한 민심에 따라 ‘고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등에 관한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채상병 특검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지난 3일 자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만료일까지 남은 50일 동안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하셨다”며 “그 심판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채 상병 사망사건”이라고 주장했다. ◼ 2024년 4월 16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 총회 열고 합당 결의>국민의힘이 16일 열린 제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선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합당도 결의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당을 이른 시일 내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 2024년 4월 17일 <이재명,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 주재 “윤 정책, 경제 망치는 해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두고 “정책이 아니라 경제를 망치는 해악”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민간영역의 경제 경기가 침체되면 재정 역할을 늘리는 게 정부의 기본 책임 아니냐”며 “경제 3주체인 가계와 기업, 정부 중 가계와 기업이 위축되면 정부의 기능을 강화해 균형을 맞추는 것인데 민간 가계 기업 부분이 악화되니까 정부도 지금 허리띠를 졸라매는 완전히 역행하는 정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2024년 4월 17일 <윤재옥 권한대행, 초선 지역구 당선자와 오찬, 상임고문단 만나 당 운영 논의>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이번 총선에서 패배 원인 중 하나를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으로 꼽으며 대통령을 향해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중식당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만나 “이번 참패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당의 무능함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비판했다. 정 회장은 “한발 늦은 판단,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독선적 모습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확실히 바뀌어야 하고 당도 유능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회장은 “더 이상 대통령만 쳐다보는 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직언을 해야 할 때는 직언하는 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22대 총선 초선 지역구 당선자와도 만나 당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 2024년 4월 18일 <거부권에 막혔던 ‘양곡법’, 민주당 단독 의결로 본회의 직행>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제2 양곡관리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법안 5건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부의 요구안)를 단독 의결했다. 양곡관리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다. 제2 양곡관리법은 양곡관리법 폐기 후 민주당이 새롭게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소속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농해수위를 열어 법안 5건을 재석 12인, 찬성 12인의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농해수위는 전체 19명의 위원이 있고, 직회부에는 최소 12석(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이 필요하다. 민주당 의원(11명)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기존 양곡관리법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전량 매입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3월23일 국회를 통과했으나 윤 대통령이 4월4일 거부권을 행사, 재표결을 거쳐 폐기됐다. 민주당이 이날 직회부한 제2 양곡관리법은 쌀값이 폭등하거나 폭락했을 때, 정부가 그 기준을 정해 초과 생산량을 의무 매입하거나 정부가 보유한 양곡을 팔아 공급을 늘리도록 했다.
  • 전병극 문체부 1차관 “韓-伊 수교 140주년…양국 교류 협력 깊어지길”

    전병극 문체부 1차관 “韓-伊 수교 140주년…양국 교류 협력 깊어지길”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계기 특별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전 차관은 축사를 통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은 그동안 세계적인 한국 작가를 배출해 한국미술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해 왔다”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개막식에는 1997년 한국관에 참여해 특별상을 받은 강익중 작가를 비롯한 역대 한국관 참여 작가들과 예술감독들, 이성호 주이탈리아대사, 강형식 주밀라노총영사,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등이 참석했다. 1995년부터 운영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특별전이 이날부터 9월 8일까지 베니스 몰타기사단 수도원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예술을 통한 시간과 공간의 연결을 상징하는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로, 역대 한국관 참여 작가 36명(팀)의 예술 작업이 모두 담겼다. 한편,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서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구정아 작가가 향을 매개로 선보이는 ‘오도라마 시티’(ODORAMA CITIES) 전시가 열린다.
  • 정청래, 개딸 분노에 ‘조국당 강연’ 해명글… “오해할 내용 없다”

    정청래, 개딸 분노에 ‘조국당 강연’ 해명글… “오해할 내용 없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조국혁신당을 찾아 특강을 한 것과 관련,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 사이에서 비판이 일자 해명 글을 올렸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이재명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과 ‘딴지일보’ 등에 ‘슬기로운 의정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조국혁신당의 초청 강의에 강사로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저의 조국혁신당 초청 강연 ‘슬기로운 의정생활’에 대한 논란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예비후보와 영입 인재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다고 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당의 공식적인 교육에 앞서 빠른 교육을 위한 역할을 맡겠다고 자처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런 소문을 들었는지 조국혁신당에서 ‘우리도 좀 해줄 수 있느냐?’는 초청이 있었고, 비공개 최고위 때 이런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고 제가 강사로 나선 것”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활동, 예산 감시 활동, 특위 상임위 활동, 지역구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며 “여러분께서 걱정하실 내용도 없고, 혹시 오해할 내용도 없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12명의 비례대표를 배출하며 원내 제3당을 차지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조국혁신당 초청 강의를 마치고 조국혁신당 비례 당선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에 개딸들 사이에서는 “정무 감각 없다”, “해당 행위 아닌가”, “조국당으로 가라” “조국은 우리 당 아니다” 등 비난이 나왔다.
  • “나이 말하면 충격받아”…20대 같은 50대의 ‘동안 비결’

    “나이 말하면 충격받아”…20대 같은 50대의 ‘동안 비결’

    20대 부럽지 않은 동안을 자랑하는 50대 스타들. 그들이 ‘젊은 외모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다. 브라질 출신 작가 에드슨 브랜다오(57)는 1967년생이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27세로 착각한다며 “적게는 23세 많게는 30세로 오해한다”라고 영국 매체 더선에 인터뷰했다. 에드슨은 “내 진짜 나이를 말하면 충격받으면서 절대 믿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성형수술이나 보톡스를 맞았는지, 필터를 썼는지 등을 물어보는데 나는 수술 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공항 입·출국 심사에서 유효 기간이 지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을 받아 곤경에 빠진 적도 있다는 그는 40대에 접어들면서 젊음을 되돌리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 17년 동안 노화를 늦추는 습관을 충실히 지키며 살았다고 말했다. 에드슨은 수시로 물을 마셔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과일과 야채, 저지방 단백질로 영양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자외선 차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교류, 긍정적 사고방식, 자기관리 투자 등을 신경쓴다고 설명했다. 에드슨은 “늙었다는 생각이 안 든다. 에너지가 넘친다는 느낌을 받는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30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17살 연하와 결혼한 가수 미나(53)는 매일 아침 당근, 양배추, 사과를 먹는다고 밝혔다. 미나는 “아침에 이렇게 먹고 저녁에 과자를 안 먹으면 피부가 맑아지는 느낌”이라며 “요즘 스트레스가 많아서 밤마다 과자를 먹었더니 확실히 다음날 얼굴도 붓고, 안 좋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게 피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서 피부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말했다. 배우 고현정(53)은 “안 믿으실 수도 있지만, 진짜로 피부에 아무것도 안 한다”라며 “근데 히터는 진짜로 안 트는 게 좋다”라고 피부 관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0대 같은 피부로 유명한 고현정은 “많은 분들이 내 피부를 좋다고 얘기해주는 것에는 부모님의 덕이 크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후천적인 노력을 얘기하면 일단 짠 음식을 안 먹는다. 대신 해산물이나 미역을 즐겨 먹는다. 사실 내 관리 비법이 누군가에게 노하우나 팁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사람의 피부가 좋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잘하는 것이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인가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 기후 위기, 세계 곳간 말라 간다

    기후 위기, 세계 곳간 말라 간다

    유럽연합(EU)의 기후 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C3S)는 지난 3월 지구 표면 평균 온도가 14.14도로 이전 최고치였던 2016년 3월보다 0.1도 높다고 최근 발표했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 1.68도 더 높은 수준이다. 올여름 무더위가 살인적일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기후 변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까지 속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홍콩 폴리테크닉대 연구팀이 1998~2017년까지 폭염과 해수면 급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그 이전 20년보다 많이 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금보다 탄소 배출이 더 늘어날 경우 2025년부터 2049년 사이에는 이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지금보다 5배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내놨다. 이 연구 결과는 토목 및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 지구 및 환경’ 4월 12일자에 실렸다. ‘폭염과 해수면 급상승 동시 발생’(CHWESL)은 말 그대로 일정 기간, 일정 해안 지역에서 무더위와 해수면 급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1979~2017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CHWESL 현상을 조사했다. 북반구는 5~9월, 남반구는 11월~이듬해 3월 여름철에 발생한 것을 대상으로 했다. 현재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고배출 시나리오에서 2025~2049년의 미래 기후도 예측했다. 그 결과 1979~2017년에는 전 세계 해안 지역의 88%에서 CHWESL 현상이 발생했다. 해안 지역 39%에서는 1979~1998년에 비해 1998~2017년에 연간 CHWESL 현상 발생 일수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열대 지역에서 더 많이 증가했다.1989~2013년에는 연간 평균 7일 정도만 발생했지만 2025~2049년에는 전 세계 해안 지역에서 연평균 38일 동안 CHWESL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폭염 강도가 1% 증가하면 CHWESL 현상 발생 확률은 2%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런가 하면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포츠담대 물리연구소,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현재와 같은 탄소 배출이 지속된다면 2049년까지 전 세계 경제는 평균 19%의 소득 감소를 겪게 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4월 1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전 세계 1600여 지역의 지난 40년 동안의 기온과 강수량 자료, 국가별 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 시나리오가 경제 생산성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모형화했다. 분석 결과 탄소 배출이 현재와 같거나 증가할 경우 2049년까지 세계 경제는 최소 19%의 소득 감소가 나타난다. 이런 피해 수준은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온난화 진행을 멈췄을 때 예측치의 6배를 넘는 것이다. 이런 경제적 손실은 주로 온도 변화 때문에 나타나지만 추가적인 기후 변수들을 고려하면 추정치는 50% 이상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사적으로 탄소 누적 배출량이 적은 저소득 국가는 고소득 국가보다 61%, 탄소 고배출 국가보다 40% 더 큰 손실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난화가 가속화될수록 기후 불공정의 영향은 더 심각해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때문에 이번 연구는 경제 발전을 위해 그동안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 선진국들이 온난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저소득 국가의 손실을 보상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AI·연결·절전 ‘삼박자 혁신’… 주방서 가전과 대화하며 요리 뚝딱

    AI·연결·절전 ‘삼박자 혁신’… 주방서 가전과 대화하며 요리 뚝딱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 2024’의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 전시장. LG전자 바로 옆에 전시장을 차린 하이얼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오븐 ‘바이오닉쿡’과 함께 냉장고,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의 주방 가전을 전면에 배치했다. ‘하이얼’ 간판이 없으면 중국 업체인지 몰라볼 정도로 하이얼의 진화 속도는 무서웠다. 바이오닉쿡은 오븐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재료를 인식한 뒤 최적의 조리법을 설정해 준다. 냉장고의 ‘마이존’에서는 특정 음식을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습도 통제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의 습도 상태를 관리해 주는 것도 특징이다.하이얼이 인수한 이탈리아 가전업체 ‘캔디’ 부스도 하이얼 전시장 옆에 배치해 시너지 극대화를 노렸다. 하이얼 부스를 검정색 톤으로 꾸며 고급화를 꾀했다면 캔디 부스는 흰색 톤으로 꾸며 스마트키친 스타일을 강조한 것도 눈에 띄었다. 냉장고, 오븐의 제품 설명에는 하이얼 전용앱(hOn)을 통해 연동된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었다. 앱을 통해 냉장고 정전 알림을 받거나 앱이 제안한 요리법으로 조리를 하는 식이다. 빌트인 사업에서 3년 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건 LG전자의 류재철 H&A사업본부장(사장)도 가장 눈여겨볼 업체로 하이얼을 꼽고 “상당히 (성장) 속도가 빠르다. 좋은 제품으로 경쟁사보다 빠르게 시장을 키운 과거 우리의 성장방정식을 많이 조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전시회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AI와 연결 그리고 에너지 절감이었다. 두 번째로 큰 부스를 차린 삼성전자는 유럽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실제 집안처럼 체험존을 구성하고 AI홈과 음성비서 플랫폼 ‘빅스비’를 통한 연결 생태계를 강조했다. 독일 대표 가전업체 보쉬와 지멘스는 각각 오븐 신제품을 통해 음성 제어, AI 기능을 뽐냈다. 보쉬 제품은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시켰고, 지멘스 제품은 내부에 탑재된 센서와 카메라로 최적의 조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친환경을 강조한 업체도 많았다. 삼성전자는 미리 설정해 둔 월간 목표 사용량이나 요금을 초과하지 않도록 AI가 알아서 제어해 주는 ‘AI 절약 모드’를 선보였고, 보쉬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스틸을 사용한 냉장고를 전시했다.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와 함께 진행되는 행사답게 전시장마다 독창적인 콘셉트로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감성가전’으로 유명한 스메그(SMEG)는 자동차 보닛 형태의 냉장고를 3개의 색상(초록색·흰색·빨간색)으로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명품 돌체앤가바나와 협업한 주방 패키지(냉장고, 오븐, 후드 등)를 선보였다.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전시장 입구를 ‘유리 터널’로 꾸며 관람객들이 입구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사진을 찍었다. 손잡이를 없애고 ‘똑똑’ 노크를 해서 문을 여는 밀레 냉장고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 [씨줄날줄] 그들만의 ‘벨트 검사’

    [씨줄날줄] 그들만의 ‘벨트 검사’

    흰띠, 파란띠, 보라띠, 갈색띠, 검은띠. 운동깨나 하는 사람이라면 “주짓수 승급 체계”라고 대번에 답할 만하다. 그렇다면 블루벨트, 블랙벨트는? 검사들의 수사 전문성 등급에 매겨지는 ‘띠’(벨트) 이름이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검찰 조직에서 통하는 승급 제도여서 판사, 변호사들도 잘 모른다. ‘그들만의 벨트 이야기’가 검찰 울타리 바깥으로 이번에 크게 소문난 것은 이종근 변호사 덕분이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남편인 그는 검사장 퇴임 직후 1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을 변호해 수임료 22억원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유사수신·다단계’ 분야의 유일한 블랙벨트 보유자다. 검찰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인전문검사제’를 도입한 것은 2013년. ‘특수통’ ‘공안통’ ‘기획통’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분류할 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게 독려하자는 취지였다. 46개 분야에서 지금까지 300명 가까운 ‘벨트 검사’들이 배출됐다. 2급은 블루벨트, 1급은 블랙벨트. 대검 예규에 따라 2년 이상 재직한 검사에겐 벨트 도전 자격이 주어진다. 최소 10년쯤의 경력과 실적으로 블루벨트를 먼저 따고 나면 블랙벨트 승급 도전을 할 수 있다. 블랙벨트 취득자는 8명뿐이다. 이런 막강 실력자들을 대형 로펌들이 그냥 두고 볼 리 없다. 벨트 검사의 절반쯤이 10대 로펌으로 직행했다. 벨트 제도가 검사 전문성 강화에 도움됐을 수는 있다. 문제는 ‘공인 벨트’가 새로운 전관예우 자격증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다. 성범죄 벨트 변호사가 미성년자 성폭행범을, 관세 벨트 변호사가 금괴 밀수범을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 줬다. 혀를 차게 하는 사례들이 속속 드러난다. 어제는 “모든 방패를 뚫는 창(矛)”을 자랑하더니 오늘은 “모든 창을 막는 방패(盾)”라고 말을 바꾸는 꼴이다. 이런 모순(矛盾)의 씨앗이 다른 데도 아닌 검찰에서 뿌려지는 셈이다. ‘벨트 변호사’를 두고 법조계의 찬반은 엇갈린다. 그러나 ‘신흥 전관’이라는 신조어가 나온 판에 벨트 변호사들의 양심에만 맡겨도 되는 일일까. 10년 된 제도의 중간점검이 불가피해 보인다. 무엇이 공익에 더 부합하는지 따져 보면 답이 나온다.
  • 의협 “대통령, 총선 후 의정대치 언급 없어…심각한 문제”

    의협 “대통령, 총선 후 의정대치 언급 없어…심각한 문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 등을 둘러싼 의정 갈등 사태에 대해 대통령에게 해결을 촉구했다. 17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대통령께서 총선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한 내용에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언론홍보위원장은 “현재 상황은 단순히 의료개혁을 언급하고 합리적 의견에 더 귀 기울이겠다는 단순한 표현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우리에게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반대해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의료현장은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내년에 전문의 2800명이 배출되지 못한다”며 “의사 수의 7%인 전공의가 빠지면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기에 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수의료를 살리고 중증의료와 응급의료를 최상으로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된 의료개혁이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분야를 무너뜨리는 시발점이 됐다”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구에서 새로 논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야당이 제안한 ‘사회적 합의체’를 통한 의료 개혁에 대해선 의료계가 협의체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다른 나라의 의사 수 추계 위원회를 보면 의료계와 정부 ‘일대일’ 만남이거나 의사가 과반이다”며 “목적에 따라서 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료계에서는 지금의 문제를 야기하는 데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 국회의원이 된 김윤 교수를 꼽고 있다”며 “김윤 교수가 이끄는 위원회 등은 보이콧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금천구, 임신부 숲 태교 교실…“숲속 거닐며 교감”

    금천구, 임신부 숲 태교 교실…“숲속 거닐며 교감”

    금천구는 6월까지 임신 16주 이상의 금천구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태아와 함께 숲에서 소풍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숲 태교 교실은 접근성이 좋은 호암산 치유의 숲에 조성된 태교센터에서 열린다.금천구 관계자는 “숲은 피톤치드, 테르펜, 음이온 등 정신·신체 건강에 좋은 성분을 배출해 임신부의 태교에 좋다”며 “임신부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평일 6회, 주말 12회, 총 18회로 1회 2시간 운영되며 평일은 임신부만 참여할 수 있고 주말은 부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다. 숲 태교 지도사,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숲 향기, 숲 명상, 숲 색채, 숲 공예, 숲 소리, 숲 태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숲을 산책하고 자연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태교용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인 임신부와 배우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 ‘새소식’에서 교육 일정 등의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선착순이고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구는 하반기에도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세부 일정은 추후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숲이 갖고 있는 치유 능력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며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태교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라며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의 정서적, 신체적인 교감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당진 현대제철 LNG발전소 건설 반대”

    “당진 현대제철 LNG발전소 건설 반대”

    시민단체 ‘LNG발전소 건설 전면 철회’ 주장당진제철소 2028년까지 자가발전소 설립 충남 당진 시민사회단체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계획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소 설립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진YMCA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고 밝힌 ‘현대제철 대기오염 해결촉구 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당진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NG발전소 499㎿ 증설을 계획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시민은 발전소 증설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가동 중인 부생가스 발전소는 유해물을 제거하는 전처리 시설인 배출오염물질 저감장치가 미비한 상태”라며 “사기업이고 국가기간산업이라는 미명에 거짓과 숨기는 것이 많다. 부생가스 발전소 문제점을 하나하나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대제철이 당진에서 온갖 오염물질을 배출하며 시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으면서 어떠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지역자원시설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현대제철의 꼼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LNG발전소 증설계획 중단하고 부생가스 발전소 배출가스 오염 개선 △환경부의 부생가스 발전소 위법행위 철저한 관리·감독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공람·주민설명회 즉각 중단 △부생가스 발전소 환경설비 점검 등을 요구했다. 현대제철은 2028년 당진제철소 내 LNG 자가발전소 설립을 위해 6월부터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 은평 봉산에 편백나무 무장애 숲길 9.8㎞

    서울 은평구는 봉산 편백나무 숲 무장애 숲길을 2026년까지 9.8㎞ 길이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봉산 무장애 숲길 조성을 6단계로 나눠 이날까지 4단계 5.2㎞ 공사를 마쳤다. 숲길 중간에 휴게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고사목 등 폐목재를 활용해 ‘사슴가족’ 등 다양한 목공예품을 설치했다. 나무더미를 곳곳에 쌓아 숲속 작은 생물들의 생활공간도 마련해주는 등 자연과 공존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백나무는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수종으로,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소나무의 3배 이상 배출하고, 공기 청정 기능도 있어 미세먼지나 황사를 저감하는 유익한 수목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2014년 서울시 최초로 봉산 약 65000㎡ 규모 땅에 1만 3400그루를 심고, 이 숲을 지나는 무장애 데크길을 설치해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데크길 주변은 물론 나대지, 훼손지 등에 편백나무 식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봉산에 오를 때면 서울시의원 때부터 예산을 확보해 심었던 편백들이 어느덧 울창하게 자라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를 은평둘레길 전역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분이 이용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화학물질 배출량 전년 대비 6.4% 감소…발암성 물질은 2.4% 늘어

    화학물질 배출량 전년 대비 6.4% 감소…발암성 물질은 2.4% 늘어

    2022년 국내 화학물질 배출량이 전년(6만 5213t) 대비 6.4% 감소한 6만 1035t으로 집계됐다. 다만 발암 우려 물질과 발암 가능 물질을 포함한 발암성 물질 배출량은 2.4% 증가한 1만 287t에 달했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30인 이상 사업장 중 화학물질을 일정 규모 이상 취급하는 3832개 업체, 234종의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한 결과 2022년 기준 화학물질 취급량은 19만 8590t, 배출량은 6만 1035t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비교해 취급량은 7.9%(1만 7130t), 배출량은 6.4%(4177t)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1686t), 펄프, 종이와 종이 제품 제조업(1155t),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1014t)에서 감소했으나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1263t), 전기장비 제조업(461t), 섬유제품 제조업(354t) 등은 배출량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8.9%), 충남(17.6%), 울산(11.7%) 등 3개 지자체 배출량이 전체의 58%를 차지했고 단위 면적(1㎢) 대비 배출량은 울산이 6.7t으로 가장 높았다. 화학물질별로는 톨루엔(16.6%), 아세트산 에틸(15.5%), 자일렌(15.5%) 순으로 이들 3개 물질이 전체 배출량의 48%를 차지했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발암성 물질 70종 배출량은 2022년 1만 287t으로 2021년(1만 49t)보다 2.4% 늘었다. 발암물질(그룹1·13종)은 2022년 531t으로 3.3%(18t) 줄었지만 발암 우려 물질(그룹2A·19종)과 발암 가능 물질(그룹2B·38종)은 각각 3.6%(238t), 0.6%(18t) 증가했다. 환경부가 2020년부터 ‘화학물질 배출저감제’를 적용하고 있는 벤젠 등 유해화학물질 9종 배출량은 7182t으로 2021년(6857t)보다 4.7%(325t) 늘었다. 다만 배출 저감 계획서를 제출한 281개 사업장의 배출량은 6383t으로 6.4%(434t) 감소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유해성이 높고 배출량이 많은 물질에 대해 화학물질 배출저감제와 지역별 협의체 등을 통해 기업이 화학물질 배출을 자발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방광암 수술 후 기능 회복 여부 간단히 아는 방법 개발

    방광암 수술 후 기능 회복 여부 간단히 아는 방법 개발

    방광암은 방광 내부 상피세포에서 처음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방광암이 발생하면 절제술이 시행되는데 기능 회복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국내 연구진을 중심으로 한 과학자들이 방광 기능을 안전하게 모니터링하는 생체전자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미국 노스웨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방광의 크기와 압력 변화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에 실렸다. 방광암이 발생하면 방광에 종양이 있는 부위를 잘라내고 나머지 방광을 이어 붙이는 부분적 방광절제술을 실시한다. 수술 후에는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에는 요로 동역학 검사(UDS)를 통해 체외로 소변을 배출하는 기능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방광에 고무나 금속제의 가는 관인 카테터를 삽입한다. 문제는 카테터를 삽입할 경우 요도 감염 위험이 있고, 고위험 환자에게는 신우신염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요로에 카테터 삽입 없이 방광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방광의 상태와 관련된 기계적 변형 변화를 무선 원격 측정할 수 있는 이식형 방광 플랫폼을 개발했다. 실 형태의 생분해성 스트레인 센서를 이용해 방광의 크기와 압력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또 회복 기간이 끝나면 외과 수술을 통해 센서를 제거할 필요 없이 체내에서 녹아 없어지게 된다는 장점도 있다. 추가 수술과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어, 환자의 불편함과 회복 시간을 줄이게 된다. 연구팀은 개코원숭이와 생쥐에게 이 장치를 이식한 다음 최대 30일까지 실시간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권경하 카이스트 교수는 “개코원숭이 실험을 통해 이번 장치가 방광 기능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방광 절제술 환자의 회복 시간을 단축하고 전반적인 수술 결과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P&G, 환경보호 관련 인스타툰 4편 공개… ‘전과정 평가’ 친근하게 알려

    한국P&G, 환경보호 관련 인스타툰 4편 공개… ‘전과정 평가’ 친근하게 알려

    한국P&G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이십오일, 다운, 얄개, 감자 등 인기 웹툰 작가 4인과 함께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일상 속 실천 방안을 소개하는 인스타툰(인스타그램 웹툰) 4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P&G에 따르면 이번 인스타툰은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관점인 ‘전과정 평가’(LCA)를 쉽고 재밌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전과정 평가는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포장, 사용, 폐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측정하고 평가해 이를 개선해 나가는 접근법이다. 제품의 전체 과정을 살펴보기 때문에 폐기물 감축과 분리배출 외에 환경에 기여하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편의 인스타툰에 대해 독자들은 “생활용품은 사용하는 과정에서 80% 이상의 탄소가 발생하는지 몰랐다”, “LCA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잘 버리는 것만큼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환경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댓글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자신만의 실천 노력을 공유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인스타툰은 한국P&G가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P&G는 유통업체나 환경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2018년 이마트 및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출범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플지우)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가플지우는 해양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위해 시작된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이다. 삼자협약으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현재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연합체로 성장했다. 참여 기관들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과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가플지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국 80여개 이마트 매장에 비치돼 있는 가플지우 플라스틱 수거함에 다 쓴 샴푸, 세제, 칫솔, 분무기통과 투명한 음료 페트병, 즉석밥 용기 등을 가져가거나, 가플지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수거를 신청할 수 있다. 소비자의 참여로 모은 폐플라스틱은 재질별 분류 및 세척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되며,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접이식 쇼핑카트, 플로깅용 집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으로 변신해 지역사회에 환원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이렇게 수거된 플라스틱은 2만 3423kg에 달한다. 이 밖에도 가플지우 캠페인 참여 기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해안정화 봉사활동인 ‘이달의 바다’를 통해 지난달까지 전국 각지의 바닷가에서 누적 9952kg의 해안 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했다. 이달의 바다는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매드맥스’ 순수 액션의 귀환… “생경하면서 친숙한 이야기”

    ‘매드맥스’ 순수 액션의 귀환… “생경하면서 친숙한 이야기”

    “‘퓨리오사’는 ‘분노의 도로’ 팬들에게 생경하면서도 친숙한 이야기가 될 겁니다.”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홍보차 한국을 찾은 조지 밀러(79)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1980년부터 시작한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2015년에는 ‘매드맥스’ 시리즈 30년 만의 후속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개봉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화는 2015년 작품의 프리퀄이다.밀러 감독은 1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분노의 도로’가 2박 3일간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이야기는 주인공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가 납치된 이후부터 ‘분노의 도로’까지 18년의 기간을 다룬다”며 “그동안 구현했던 인물, 대사, 차량, 무기, 소품 등을 고민하고 전체 맥락을 반영했다. 퓨리오사, 이모털, 디멘투스 등 주요 캐릭터의 사연을 저마다 정리해 엮어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기자들에게 전투 트럭 질주와 전투 장면 등 주요 장면도 일부 공개했다. 오토바이들이 사막을 달리는 거대한 트럭을 쫓아가며 폭탄이 달린 창을 던지거나 전투원이 프로펠러를 등에 달고 공중에서 요격하는 장면 등은 ‘저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다. 밀러 감독은 “다양한 층으로 구성된 밀도 있는 영화를 만들려 노력한다. 관객에게 순수한 ‘영화의 정수’를 느끼도록 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소개했다. 그는 “영화의 정수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역동감”이라고 덧붙였다. 그에게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밀러 감독은 한국에 대해 “한국은 도시마다 영화제가 있을 정도라고 들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영화제에 가면 다른 이들과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담론을 시작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 한국은 영화제 덕분에 흥미롭고 대단한 감독들이 배출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서 ‘기생충’(2019)이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을 당시 봉준호 감독과 만나 인터뷰했던 인상적인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영화 개봉에 대해 “아이 낳아 데려와 세계로 내보내는 느낌”이라며 “관객들이 영화의 표면적 의미뿐 아니라 숨겨진 은유까지도 심도 있게 담론해 주신다면 감독으로서는 보람되고도 큰 영광”이라고 했다.
  • 조지 밀러 감독 “‘퓨리오사’, 생경하면서 친숙할 것”

    조지 밀러 감독 “‘퓨리오사’, 생경하면서 친숙할 것”

    “‘퓨리오사’는 ‘분노의 도로’ 팬들에게 생경하면서도 친숙한 이야기가 될 겁니다.”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홍보 차 한국을 찾은 조지 밀러(79) 감독이 자신의 영화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1980년부터 시작한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2015년에는 ‘매드맥스’ 시리즈 30년 만의 후속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화는 2015년 작품의 전사를 다루는 프리퀄 영화다. 그는 1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분노의 도로’가 2박 3일 간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이야기는 퓨리오사가 납치된 이후부터 ‘분노의 도로’까지 18년의 기간을 다룬다”면서 “그동안 구현했던 인물, 대사, 차량, 무기, 소품 등을 고민해 전체 맥락을 반영했다. 여기에 퓨리오사, 임모탈, 디멘투스 등 주요 캐릭터의 사연을 저마다 정리해 엮은 뒤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기자들에게 전투트럭 질주와 전투 장면 등 주요 장면도 일부 공개했다. 오토바이들이 사막을 달리는 거대한 트럭을 쫓아 폭탄이 달린 창을 던지거나 전투원이 프로펠러를 등에 달고 공중에서 요격하는 장면 등은 ‘저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강렬하다. 밀러 감독은 “다양한 층으로 구성된 밀도 있는 영화를 만들려 노력한다. 관객에게 순수한 ‘영화의 정수’를 느끼도록 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소개했다. “영화의 정수는 역동적인 느낌”이라며 “극장에서 영화를 보게 하는 이런 순수한 영화의 언어를 이해하는 일이 내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구가 거의 멸망한 시대에 사막을 무대로 이야기를 펼치는 것을 두고 ‘영화 속 현실에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씁쓸한 지적도 나온다. 그는 이를 두고 “전 세계가 대재앙적인 기후위기 겪고 있다. 이런 일이 스토리를 만들 때 녹아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게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도시마다 영화제가 있을 정도라고 들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제에 가면 다른 이들과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담론을 시작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 한국은 영화제 덕분에 흥미롭고 대단한 감독들이 배출됐다”고 분석했다. 앞서 ‘기생충’(2019)이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을 당시 봉준호 감독과 만나 인터뷰를 하는 등 인상적인 일화도 소개했다. 한국 음식에 대해서는 “전날 전통 한식을 주는 식당에서 많이 먹었다.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관객분이 ‘퓨리오사’를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아이 낳아서 데려와 세계로 내보내는 느낌”이라면서 “관객 분들이 영화의 표면적인 의미뿐 아니라 숨겨진 은유까지도 심도 있게 담론해주신다면 감독으로서 보람되고 큰 영광”이라고 당부했다.
  • 기고/의대 증원보다 전공의 교육 이슈에 대한 의견...홍종원 연세대 의대 교수

    기고/의대 증원보다 전공의 교육 이슈에 대한 의견...홍종원 연세대 의대 교수

    작년 10월 정부의 의대 정원증원에 대한 가능성이 기사화된 이후 지난 2월 초 2,000명 증원을 발표하였다. 이후 모든 언론에서 지난 2달 동안 의료 관련 뉴스가 하루도 안 나온 적이 없다. 처음에는 정부 의견 쪽에 기울어졌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의료계의 의견도 이유가 있다는 분위기가 되더니, 나중에는 교육과 입시, 선거와 맞물려서 이제는 주제와 방향에 대해서 종잡을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 시기에는 전 국민이 백신 신약 개발 전문가가 되었고, 이제는 급기야 전 국민이 의료정책 전문가가 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작 간과된 것은 의과대학 정원이 아니라 전공의 정책이다. 의사 양성과정을 보면 의대생, 전공의(인턴, 전문과목 수련의), 전문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우선 의대에 합격해야 하고, 의대 과정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야 수련의가 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한 명의 전문과목 의사가 나오게 된다. 이 지난하고 긴 과정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다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의대합격이 훌륭한 의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의대합격은 의사 교육 자격을 뜻할 뿐 의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즉, 의대에 들어왔다고 우수한 의대생을 보장하지 않으며,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했다고 훌륭한 의사를 보장하지 않는다. 그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는 것은 그 다음을 위한 기본일 뿐, 그 다음은 매 순간 다시 시작하여야만 비로소 진료실에 앉는 ‘전문의사’가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단순히 의대생을 늘렸다고 모든 의료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전공의 신분은 피교육자이면서 근로자인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전공의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어느 한 부분만을 강조할 수는 없고, 이를 조화롭게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학회, 수련기관이 모두 같이 노력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내과, 외과부터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에 이르는 26개 전문과목 학회는 기준을 가지고 매년 상반기 수련실태조사를 통하여 각 수련기관의 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전공의 정원 배정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의료정책을 보면 실타래같이 엮여 있는 다양한 원인을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느낌이다. 이번에 의대 정원도 그렇고, 작년의 전공의 정원정책도 그렇다. 필수의료,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서 전공의 정원증원 없이, 다른 곳에서 무리하게 빼어서 부족한 영역에 배정하고 말았다. 분명 이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의료시설이나 전문의사가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숫자만을 늘려서 마치 착시현상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내과, 외과부터 성형외과, 정형외과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26개 전문학회가 시행한 교육의 질 평가는 고려 순위에서 밀렸다. 그 결과 심장 수술을 하는 병원에서 정원을 빼서 심장 수술을 하지 않는 병원으로 정원을 배정하는 어색한 배정을 하고 말았다. 사실 수도권도, 비수도권도 전공의가 부족하기는 매한가지이다. 2014년부터 전공의를 감원하여 10년 가까이 동결하였다. 특히 많은 과의 전공의 증원 요청을 필수의료, 지역의료 지원이 상대적으로 더 줄어든다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작년의 경우 급작스러운 정원정책 변경으로 수도권의 전공의 배정은 더 줄어들었다. 물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발전을 반대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다. 의대 정책과 마찬가지로 전공의 수련제도는 수련 후 일선 환자 앞에서 정책이 얘기하는 진료를 위해서는 짧게는 수련 기간 3~4년, 수련 후 군대 3년과 혹은 강사 기간까지 하면 길게는 6~9년이 걸린다. 이렇게 정책의 최종목표까지 오래 걸리는 정책은 계획이 용의주도하거나 적어도 예측할 수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정책으로 한국의 10년 뒤를 맡기기에는 한국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아 보인다. 전공의 정원 조정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기본 전제는 그 전공과목을 끝내면 그 전공과목에 종사한다는 가정이다. 그러나 현재 각 과를 전공해서 현재에도 그 과목에 전공한다는 통계를 정부에서는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 국회에 보낸 교육부 자료에서 지역을 떠난 의대생 자료만이 그나마 우리가 받아본 결과이다. 결국 전공의 정원정책만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의료계, 국민이 원하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활성화를 이룰 수는 없다. 의대 정원도 마찬가지다. 결국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할 수는 없다. 작년 11월 복지부는 200여 개 수련 기관병원과 26개 전문학회와 향후 6년 치 전공의 증원수요 예측 조사를 요청하였다. 앞으로 미래 의료 수요에 대한 중요한 예측치를 화요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전주 금요일 밤에 발송하였다. 10월까지 3번의 전문과목 회의에서 전공의 증원 건의에 대해 복지부는 반대하였던 터라 모든 학회에서는 반겼으나, 향후 인구구조, 환자 수, 의료인프라, 구성원들의 의견, 배출되는 의사 수 등을 분석하여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기에는 도저히 물리적으로 제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복지부에서는 수요일 2시까지로 연기해주었으나, 시간이 부족하기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든 전문학회에서는 이는 중요한 의료정책이며 의료계에서도 정부의 정책에 도움을 주고자,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작년 말 올해 초에 다시 심도 있게 논의하자는 의견을 내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제출 시한이 의대 증원 논의를 위한 의협회의 전까지 제출이었고, 이후에는 전공의 증원에 대한 논의 요청은 지금까지 없다. 이런 식의 의견수렴으로는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할 수도 없고, 정책의 목적달성도 담보할 수 없다. 최근에 전공의들의 사직 관련하여 이를 달래고자 많은 정책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는 교육을 강조하는 내용도 많다. 정부뿐만 아니라 의학교육, 의료교육을 담당하는 쪽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현장은 답답하다. 이러한 정책들이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내놓는다기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 다른 나라에서 좋았다고 하는 것들을 덧붙이는 형식이 되어, 결국은 이를 교육하는 전체 일반 지도교수들의 부담만 가중하는 옥상옥이 되어 실제 교육을 구현해야 하는 교수들의 외면을 받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즉흥적인 정부의 대응도 아쉬움이 많다. 복지부의 수련 교과과정 훈령에 있는 미용수술을 의사가 아닌 사람이 해도 된다는 것과, 부족한 시신에 대한 공유와 수입에 대한 의견들이 그렇다. 자격이 없는 부적절한 미용수술의 부작용은 결국 전문의들이 해결하고 있다. 아프면서도 뜻한바 본인의 육신을 치료기관에 기증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를 통해 교육받는 의대생, 전공의들과 수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마하는 surgeon들, 그리고 가족을 잃은 슬픔도 잠시 접고 교육이 끝날 때까지 1여 년 동안 기다린 후에 2번째 장례를 치르는 가족들이 모두 어우러진 것이 인체 해부 실습이다. 정부 고위공직자가 정부 공식 브리핑에서 시신을 공유하거나 해외에서 시신을 수입한다는 발언은 상당히 아쉽다. 당장 실습 중에 바늘이나 해부칼에 다칠 경우를 대비한 시신 검역은 어떻게 할 것이며, 실습 종료 후 그분들의 장례식은 우리가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부터가 염려다. 이러한 공식 브리핑이 발표자 단독 의견이라기보다는 나름대로 관련 부처의 논의해서 나온 이야기일 것인데, 이 부분이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사실 전공의 수련에 대해서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전공의의 신분이 피교육자이면서 근로자이다. 과거에는 교육을 핑계 삼아 100일 당직 등 무리하고 부당한 근로가 너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전공의들도 더 노력해야 한다. 근무 시간을 줄였지, 공부 시간을 줄여 놓은 것이 아니다. 의학이라는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평생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다. 본인의 지식이 환자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상징적인 1만 시간의 법칙을 정해진 시간으로 나눠서 연장해서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꼰대적 발언일 수는 있겠으나 의사다운 태도와 자세, 복장, 그리고 유급까지는 아니지만 충실한 교육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 자유가 방임이 되어서도 안 되듯이 자신감이 자만감으로, 자유로움이 무례가 되어서도 안 된다. 이제는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이다. 의대 정원보다도 실질적인 전문의를 배출하는 전공의 수련 과정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 그동안 많은 개선을 하려고 하였으나, 정부도, 병원도, 교수도, 심지어 전공의들도 관습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정부도 작년 전공의 배정은 교육의 질을 배제하고 철저히 근로 인력으로만 보고 배정을 한 것이며, 병원도 전공의가 없는 인적 구조 개선에 소홀했으며, 교수들도 각과의 관습적인 전공의 잡무를 줄이지 못했고, 전공의들도 위 연차로 올라가면 여전히 아래 연차에 업무를 전가하는 문화를 개선하지 못했다. 사회 분위기도 처음에는 의사들의 이기주의로 생각했으나, 지금은 고질적인 저수가, 고강도 노동, OECD 대비 정부의 공공의료에 대한 낮은 투자의 민낯을 모두 알게 되었다. 2002년 합계출산율 세계 최저로 인구감소에 대한 이슈가 나왔을 때, 많은 언론이 과거 산아제한 정책을 원인으로 보곤 했었다. 그러나 그때도 높은 교육비, 어려운 취업, 부동산 등 다양한 원인 때문이었다. 그때의 잘못된 분석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되고 있지 않다. 의료현안도 마찬가지다.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하려는 방법은 맞지 않는다. 이번 의료공백을 겪으면서 역설적으로 응급진료를 비롯한 의료 이용 패턴도 변화하고 있고, 병원 내에서 각 직역과 각과 별의 관습적인 부분도 리셋되었다. 지금처럼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모든 얘기들을 들어준 적도 없으며, 정부도 의견을 듣는 모양새만으로는 정책을 시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이 가장 적기이다. 바쁘지만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서로가 좀 더 성의있게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특히 정부가 최종 결정권을 가진 만큼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자세 변환이 있다면 모두가 서로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먹었다 하면 ‘배앓이’ 이젠 안녕… 영국 왕실도 마시던 ‘저지우유’ 제주 첫 출시

    먹었다 하면 ‘배앓이’ 이젠 안녕… 영국 왕실도 마시던 ‘저지우유’ 제주 첫 출시

    영국 왕실의 ‘저지우유’가 제주에서는 최초로 지난달말 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젖소 품종 교체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우유와 함께 도내 저지종(Jersey) 젖소에서 생산한 ‘제주 저지우유’의 개발하고 본격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저지종은 기본 털색이 갈색으로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영국 해협의 저지 섬에서 자란 소 품종이다. 국내에서 주로 사육하는 홀스타인종(Holstein)에 비해 우유 생산량이 적지만 유지방, 유담백 함량이 높고 체내 소화·흡수가 좋은 A2 β 카제인의 유전자 보유 비율이 높아 고급 프리미엄 우유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 우유(A1 β-카제인 포함)보다 소화효소에 의한 단백질 엉김이 덜하여 소화·흡수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저지우유를 먹어본 K모(노형동·55)씨는 “우유만 먹었다 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어 화장실로 가는데 이 우유는 먹어도 속이 편하다”고 전했다. 또한 저지종은 체구가 왜소(24개월 기준 436㎏·홀스타인 551㎏ 대비 79%)하고 사료 섭취량이 적어 메탄가스와 분뇨를 적게 배출하므로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도 효과적이다. 도는 저지종 암소 사육 확대를 위해 저지종 우유를 분리 집유하고, 유가공제품 개발 및 생산 등의 계획을 수립한 유업체-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 및 정액을 공급 지원하는 ‘젖소 품종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제주우유는 현재 저지소 11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루에 0.7톤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150여마리·1t까지 확대하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버터 등 신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저지 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국 저지종 사육은 79농가 725마리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청정 낙농 원유를 활용한 다양한 유제품 개발 지원과 도내외 틈새시장 공략으로 축산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76전 77기’ 뒤집기쇼… 윤상필 생애 첫 승

    ‘76전 77기’ 뒤집기쇼… 윤상필 생애 첫 승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년 차 윤상필(26)이 2024시즌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윤상필은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솎아 내며 64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3라운드 선두 박상현(41)을 네 타 차로 밀어내고 정상을 밟았다. 2019년 정식 데뷔한 윤상필은 7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DB손보 오픈은 지난해 고군택(25)에 이어 2년 연속 생애 첫 우승자를 배출했다. 2022년 이 대회 챔피언인 박상현은 발목 부상 투혼을 발휘했으나 2년 연속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윤상필은 대회 첫날 버디만 10개를 솎아 내는 등 코스레코드를 쓰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공동 1위,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내려앉아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다. 지난해 윤상필은 우승 기회를 여러 번 놓친 경험이 있었다.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단독 2위를 달렸으나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9월 LX 챔피언십에선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다가 공동 39위로 마무리했고, 같은 달 iM뱅크 오픈은 2~3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다 공동 3위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전날 18번 홀(파5) 샷 이글로 기운을 차린 윤상필은 박상현에게 한 타 뒤진 채 출발했으나 1번(파5), 2번, 3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단숨에 선두로 뛰쳐나갔고 이후에도 버디 4개를 보태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윤상필은 “어제 흐름을 바꾼 샷 이글이 우승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첫 승을 하면 안주할까 봐 올해 목표를 3승으로 크게 잡았는데 첫 대회에서 우승했으니 앞으로 승수를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는 박지영(28)이 최종 22언더파 266타를 치며 통산 8승을 올렸다.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정상이다. 2위 정윤지(24)와는 6타 차. 2015년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메이저 첫 승 포함 3승을 거두며 기량이 만개한 박지영은 올해 4개 대회 만에 우승하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202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박지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버디만 6개 뽑아내며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 갔다. 이날도 14번 홀(파4)까지 버디만 5개를 솎아 내며 일찌감치 우승을 굳혔다. KLPGA 투어 사상 첫 ‘72개 홀 노보기 우승’ 여부가 관심으로 남았다. 하지만 70번째 홀인 16번 홀(파3) 티샷이 그린을 넘긴 뒤 4.1m 파 퍼트도 빗나가 대기록을 놓쳤다. 그래도 박지영은 18번 홀(파4)에서 13.2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지영은 “최대한 실수 없이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기록을 놓쳐 아쉽다”며 “다시 도전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올해는 조금 더 후회 없이 플레이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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