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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화 광양시장 핵심공약 ‘이순신 프로젝트’ 안착하나?

    정인화 광양시장 핵심공약 ‘이순신 프로젝트’ 안착하나?

    정인화 광양시장이 핵심 공약인 ‘이순신 철동상 건립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이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상 중인 ‘초거대 이순신장군 철 동상 건립’ 사업을 ‘광양을 빛낼 관광랜드마크 조성 민자사업 유치’로 명칭을 바꾸고 재도전에 나섰다. 시는 ‘초거대 이순신장군 철 동상 건립’은 단순한 철동상이 아닌 전망대, 전시관, 부대시설 등이 포함된 랜드마크 시설로 민자유치를 통해 달성한다는 방안이다. 이같은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 동상이 아닌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건축물’로 사업 내용도 광범위하게 넓혔다. 시는 지난해말부터 관광 랜드마크 복안으로 ‘초거대 이순신 장군 철 동상’을 세운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광양이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이 깊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광양 앞바다는 정유재란 막바지였던 1598년 9월부터 2개월 동안 일본·명나라 등 동아시아 3국이 전쟁을 벌인 장소다.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마지막 전투를 치른 곳이 광양해안이다. 광양만의 물때와 조류를 잘 알았던 광양 출신 어영담 현감이 이순신 장군을 도와 60여차례 승리했다고 쓰여 있는 난중일기 속의 역사적 사실도 부각시키고 있다.하지만 광양시의회는 초거대 동상 설립에 줄곧 부정 입장이다. 시의원들은 “동상을 세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발상은 시대에 뒤떨어진 엉터리 계획이다”며 반대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시가 제출한 철동상 용역비 3억원을 삭감한데 이어 지난 6월에도 이름을 랜드마크로 바꾼 용역비 2억원을 삭감했다. 이같은 상황에 시는 예산안 제출을 보류하고,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 주력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대형 철동상 조형물로 한정한 것이 아니다”며 “이순신 장군을 형상화한 건축물을 세운다는 계획으로 사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그동안 타당성 조사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22일 시청에서 각계 사회단체와 시민 등 100여명을 초대해 설명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주민 설명회를 세차례 정도 열어 시민들이 충분히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고]

    ●이범선씨 별세, 강명수(대한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씨 장인상 = 19일 광주 천지 장례식장, 발인 21일. (062)527-1000 ●박종국씨 별세, 박인구(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경영기획본부장)·인화(SC제일은행 상무)·인기(서대전성결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강소영·김선희·장정미씨 시부상 = 19일 충남대병원장례식장, 발인 22일. (042)280-8181
  •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두각’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두각’

    충청미술전람회, 대상 등 13명 모두 수상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평생교육원의 ‘여행사진’ 과정 수강생 13명이 (사)국민예술협회 충청지회가 주최한 ‘제23회 충청미술전람회’에서 대상과 우수상 등 모두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는 한국화·서양화·민화·문인화·서예·캘리그라피·사진·서각·생활미술 등 9개 부문에 역대 최다의 801점이 출품됐다. 나사렛대 ‘여행사진’수강생 오정화씨는 ‘가을소나타’를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특선 입선 등 12명의 수강생이 모두 상을 받았다.
  • CJ제일제당-카카오헬스케어, 혈당 관리 식품 개발 협력

    CJ제일제당-카카오헬스케어, 혈당 관리 식품 개발 협력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 관리 식품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누구나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당뇨환자나 당 관련 건강이 우려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식품과 플랫폼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당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등을 진행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모일 계획이다.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는 “가정간편식(HMR) 사업에서 쌓아 온 전문성과 혁신기술이 카카오헬스케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에 불편함을 겪는 이들을 포함해 누구나 먹는 즐거움을 누리는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양사 협력을 통해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 인구에게 즐겁고 지속가능한 개인화 영양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털헬스케어와 푸드테크의 공통 목표를 향해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신사유람단, 맞춤형 스타일링 ‘가상피팅 솔루션’ 개발

    신사유람단, 맞춤형 스타일링 ‘가상피팅 솔루션’ 개발

    신사유람단(대표 강성열)이 모션스타일을 지원하는 가상피팅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가상피팅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데일리 스타일링을 추천하는 ‘이옷’ 서비스에 통합 중으로 ‘이옷’에서 사용자가 나이, 체형, 피부톤, 얼굴형, 선호 컬러, 가격대 등을 입력하고 선호도에 따라 무드를 고르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링셋을 모두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향후에는 추천 받은 스타일의 패션의류 제품을 선택하면 신체 영역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세밀하게 사용자의 모션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러운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진보적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사업을 통해 2021년 6월부터 2년 간 이뤄진 연구개발 투자로 출시됐다. GAN 기반 이미지 합성 모델인 pasta-gan++를 사용해 가상피팅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해상도가 512x320인 이미지 데이터 53만 4714장으로 훈련해 상의 합성 FID(Frechet Inception Distance) 점수 5.65, 하의 합성 FID 점수 7.40을 기록했다. FID 점수는 GAN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의 품질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성능이 좋으며 10 이하는 생성된 이미지의 유사성과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강성열 대표는 “패션의류 제품은 온라인 구매 시 타제품에 비해 반품과 교환, 환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입어보지 못하고 구매하는 데서 발생하는 문제가 6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번에 상용화한 가상피팅 기술이 이런 온라인 패션의류 전자상거래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신사유람단은 AI 초개인화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 앱인 ‘이옷’을 운영하고 있다.
  • 부산국방벤처센터, 지역 중소기업 2곳 연구개발비 지원

    부산국방벤처센터, 지역 중소기업 2곳 연구개발비 지원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부산국방벤처센터가 올해 기업 2곳에 신규 연구과제 개발비를 지원한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올해 지자체 개발비 지원사업 대상으로 ㈜시너스텍, ㈜아이오티플렉스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부산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이다. 2008년부터 지역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방산 관련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너스텍은 K2 전차포의 자세를 안정시키는 장치인 ‘자이로스코프’에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인버터의 국산화 연구에 착수한다. 개발에 성공하면 유럽국가 수출용 전차에 적용해 국방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티플렉스는 장병이 소지한 개인화기에 장착하는 소형 센서와 통제관의 통신장비를 연동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총기를 한층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부산국방벤처센터로부터 개발비를 지원받은 기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20억원 상당의 국방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한국인더스트리는 잠수함 승조원에게 필요한 온수기용 가열기 시제품을 개발했고, 시너스텍은 해군 수상함에 적용 중인 76미리 함포 제어기용 전원공급기류를 개발했다. 또 삼호정밀은 공병부대가 운용하는 장갑전투도저의 메인 컨트롤 밸브 시제품을, ㈜서한산업은 K1전차용 변속기의 오일 성능개선을 위해 차압계가 장착된 필터헤드를 개발했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지난해 56개 기업과 협약을 맺어 기술 개발, 방산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지난해 협약기업은 국방 분야 1442억원 등 총 57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리빙&키친 브랜드 PN풍년, 자체 마스코트 ‘팀 피엔즈’ 공개

    리빙&키친 브랜드 PN풍년, 자체 마스코트 ‘팀 피엔즈’ 공개

    리빙&키친 브랜드 ‘PN풍년’에서 브랜드 자체 마스코트’팀 피엔즈’를 11일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압력솥을 개발, 생산한 PN풍년은 1954년부터 이어진 명문장수기업으로써의 높은 신뢰도에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해 고객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자 지난 5월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캐릭터를 바탕으로 선정된 ‘팀 피엔즈’는 PN풍년의 대표제품인 압력솥을 의인화한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압력솥 본체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포포’는 친화력 있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PN풍년의 홍보에 앞장서고, 안전밸브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니니’는 책임감이 강하고 안전을 중요시 하는 성격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신호추를 닮은 ‘차차’는 활발하고 열정적인 성격으로 ‘팀 피엔즈’에 활기를 넣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PN풍년은 첫 브랜드 마스코트인 ‘팀 피엔즈’의 공개를 기념하여, 각 캐릭터의 성격을 바탕으로 MBTI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PN풍년 관계자는 “PN풍년의 오래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젊고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해, ‘팀 피엔즈’를 공개하게 됐다”며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3명의 캐릭터가 서로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앞으로 PN풍년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잘 키운 캐릭터, 지자체 곳간 ‘두둑’

    잘 키운 캐릭터, 지자체 곳간 ‘두둑’

    ‘가잣꾼과 꺼병이, 월출산 남생이, 산청이…’ 지방자치단체들이 개발한 지역 캐릭터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자체들은 캐릭터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키덜트(키즈+어덜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수년 전부터 캐릭터 개발에 공을 들여 왔다. 특히 일부 지자체는 지자체 캐릭터의 대표 성공사례인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 같은 캐릭터를 개발할 경우 ‘연간 1조원을 벌 수 있다’며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곰 모양의 쿠마몬은 2021년 기준 매출이 1700억엔(1조 5800억원)에 이른다. 경기 가평군은 지역 대표 먹거리인 잣과 상징 새인 꿩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가잣꾼과 꺼병이’②를 관광 캐릭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관광도시 가평의 특색과 힐링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가평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도시인데도 그동안 관련 캐릭터가 없었다. 전남 영암군도 지난달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월출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남생이’④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했고, 서브 캐릭터인 달토끼와 월출산을 형상화한 이미지도 선보였다. 강원 동해시는 지난 4월 ‘둥해·푸파’를 대표 캐릭터로, ‘무별이·망상이·추암이’를 관광 캐릭터로 개발했다. 기존의 금강산 대표 설화를 모티브로 한 ‘선녀와 나무꾼’을 대체한 것이다. ‘둥해·푸파’는 해(둥근 해)와 바다(푸른 파도)를 상징한다. 경북 영천시는 10월 한달 동안 ‘영천 9경’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캐릭터를 비롯해 슬로건,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이다. 커피 보물섬 등 유명해진 부산 영도구도 연말까지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캐릭터와 슬로건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경남 진주시의 관광 캐릭터 ‘하모’③ ▲경북 성주군의 지역 대표 캐릭터 ‘참별이’① ▲대구 수성구의 캐릭터 ‘뚜비’ ▲강원 정선군의 ‘와와군’ ▲고양특례시의 ‘고양고양이’ 등이 개발돼 연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캐릭터는 지역 농특산품에 눈코입을 단 남녀 한 쌍을 의인화한 시각적 이미지에 국한됐던 기존 캐릭터에서 벗어나 생일, 직업, 특기, 성별 등 성격을 부여해 의인화하고 지역 스토리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주시 캐릭터 하모는 전국구 스타로, 성주군 캐릭터 참별이는 대한민국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 웹툰산업협회 ‘글로벌 웹툰 산업의 시대, 기업의 역할과 가치’ 세미나

    웹툰산업협회 ‘글로벌 웹툰 산업의 시대, 기업의 역할과 가치’ 세미나

    사단법인 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서범강)가 지난 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글로벌 웹툰 산업의 시대, 기업의 역할과 가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웹툰 산업의 중심에서 글로벌 웹툰 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웹툰 기업들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들 기업이 적극 활약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정부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가장 먼저 발제를 진행한 홍익대 경영대학원 고정민 교수는 ‘웹툰 기업의 역할 강화와 전략 방향’ 발제를 통해 “다른 산업과 동일하게 웹툰 산업 초기에는 한 명의 작가가 중요했으나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개인보다 기업의 시스템이 산업을 움직인다”며 “특히, 산업 성장 차원에서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하며 상권시장을 만들고, 해외 진출을 통해 웹툰 시장 파이를 확대하고, 번역 지원, 불법 웹툰 차단 등 산업에서 전방위적으로 가장 많은 역할을 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국가의 산업 경쟁력은 기업 경쟁력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말을 이은 고 교수는 “무엇보다 한국의 웹툰 기업은 어느 정도의 해외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플랫폼’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교수는 “플랫폼 성장에 따라 투명화와 공정화가 진행되며, 산업에 포함된 전 구성원에게 해외 진출, 고용 기회, 협업 기회를 주어 결과적으로는 국가적으로도 굉장한 이점이 있다”고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웹툰 기업에 대한 진흥정책과 규제완화가 강력히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고 교수에 이어 ‘웹툰 기업을 바로 보면, 웹툰 산업이 바로 선다’ 발제를 진행한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은 “대한민국 웹툰 기업들은 그들이 땀과 도전으로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기보다는 비정상적인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서 회장은 “전체 산업 가운데 웹툰의 서면 계약률이 가장 높으며, 불공정과 관련된 부분은 하위 5%다”라며 “불공정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웹툰 기업들이 창작자와의 관계에서 공정을 기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부분의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웹툰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체를 둘러싼 잘못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서 회장은 “웹툰표준식별번호가 마련되기 전까지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도서정가제에 대한 합당한 유예 기간이 마련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고 있는 표준계약서 개정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 회장은 “창작자들에게도 필요한 내용들이 포함되어야 할 뿐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필요한 내용들이 포함이 되는 공정하고 공평한 표준계약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재담미디어 박석환 이사가 좌장을 담당했으며, 한양대 경영대학 강형구 교수와 엠스토리허브 박세현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강 교수는 웹툰 기업의 밸류업(value up)전략을 제안했다. 강 교수는 “웹툰 산업 내에서도 독자 선호도와 개인화 추천, 현지화 전략, 수익화 전략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창작자와 독자 모두의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벨류업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치 사슬 통합을 통해 효율적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며 “웹툰의 제작, 유통, 소비를 지원하는 도구, 플랫폼, 파트너십의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현재 이 같은 구조가 형성되는 것은 카카오와 네이버의 현상이며, 이를 80년대의 문어발 확장이라는 용어로 적용해서는 안된다”며 “다각화 전략에 따른 생태계 구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함께 토론을 진행한 박세현 이사는 “웹툰표준식별번호 및 도서정가제와 관련해 문체부 내에서도 출판을 맡은 분과와 웹툰 담당 분과가 다르다”며 “도서정가제와 관련해 어떤 간담회나 협의를 거치지 않고 웹툰 기업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권고 사항들이 전달되고 있어 문체부 내에서라도 해당 문제에 대해 교통정리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캐릭터 하나로 연간 1조원 번다”…지자체, 캐릭터 마케팅 열풍

    “캐릭터 하나로 연간 1조원 번다”…지자체, 캐릭터 마케팅 열풍

    ‘가잣꾼과 꺼병이, 월출산 남생이, 산청이…’ 최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인기 캐릭터 개발과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캐릭터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지역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 ‘키덜트(키즈+어덜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에서다. 특히 일부 지자체는 지자체 캐릭터의 대표 성공사례인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 같은 캐릭터를 개발할 경우 ‘연간 1조원을 벌 수 있다’며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실제로 2021년 기준 곰 캐릭터인 쿠마몬의 연간 매출이 1700억엔(1조 58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가평군은 지역 대표 먹거리인 잣과 상징 새인 꿩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가잣꾼과 꺼병이’를 관광 캐릭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천혜 자연환경을 간직한 관광도시 가평의 특색과 힐링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가평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도시인데도 그동안 관련 캐릭터가 없었다. 전남 영암군도 지난달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월출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남생이’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했고, 서브 캐릭터인 달토끼와 월출산을 형상화한 이미지도 선보였다.강원 동해시는 지난 4월 ‘둥해·푸파’를 대표 캐릭터로, ‘무별이·망상이·추암이’를 관광 캐릭터로 개발했다. 예전의 금강산 대표 설화를 모티브로 한 ‘선녀와 나무꾼’을 대체했다. 대표 캐릭터인 ‘둥해·푸파’는 해(둥근 해)와 바다(푸른 파도)를 상징한다. 경북 영천시와 부산 영도구도 지역 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영천시는 10월 한달 동안 ‘영천 9경’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캐릭터를 비롯해 슬로건,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이다. 커피 보물섬 등 최근 부산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영도구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캐릭터와 슬로건을 개발할 계획이다.앞서 ▲경남 진주시의 관광 캐릭터 ‘하모’ ▲경북 성주군의 지역 대표 캐릭터 ‘참별이’ ▲대구 수성구의 캐릭터 ‘뚜비’ ▲강원 정선군의 ‘와와군’ ▲고양특례시의 ‘고양고양이’ 등이 개발돼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들 캐릭터는 기존 지역 농특산품에 눈코입을 단 남녀 한 쌍을 의인화한 시각적 이미지에 국한된 캐릭터에서 벗어나 생일, 직업, 특기, 성별 등 성격을 부여해 의인화하고 지역색이 들어간 우리만의 스토리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주시 캐릭터 하모는 전국구 스타로, 성주군 캐릭터는 대한민국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으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실적 엇갈려도 위기 마찬가지… ‘초거대 AI’ 승부수 띄운 ‘네카오’

    실적 엇갈려도 위기 마찬가지… ‘초거대 AI’ 승부수 띄운 ‘네카오’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정반대의 2분기 실적을 잇달아 발표했다. 하지만 안팎의 경영 상황에 위기에 처해 있기는 두 회사가 마찬가지다. 두 회사는 모두 인공지능(AI)과 해외 사업에서 위기의 해답을 찾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 매출도 2조 4079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7.7% 증가했다. 순이익은 2867억원으로 80.9%나 늘어났다. 견조한 실적에도웃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가 지키고 있는 국내 검색 시장은 구글이 전 세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차지하지 못한 지역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구글이 점점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웹 접속 통계 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올 초 64.92%로 정점을 찍었던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5월 말 54.43%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말 54.76%로 소폭 회복됐다. 반면 구글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연초 26.06%에 불과했지만 5월 말 네이버 점유율 하락과 함께 36.24%까지 치솟아 7월 말엔 35.41%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은 웹뿐 아니라 모바일앱에서도 마찬가지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에이지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1월 2910만 9272명에서 완만하게 늘어나 지난달 3133만 7931명이 됐다. 수년간 매출 다각화,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 네이버는 최근 들어 검색 본연의 기능이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어떤 검색어에도 광고와 상거래가 최상단에 노출되는 검색 결과로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가 검색 방식 자체를 흔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을 지키는 유일한 검색엔진이 거대한 온라인 쇼핑몰로 변질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19대 대선 전후로 불거진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이후로 선거 때마다 정치권의 뭇매를 맞고 있기도 하다. 총선을 1년 앞둔 지난 4월에도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적용하려다 “실시간 검색 순위의 부활”이라는 정치권의 비판을 받고 철회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위기는 지난 3일 실적 발표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났다. SM 인수 효과로 매출은 분기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나 줄어든 1135억원을 기록했다. 외연 확장에 비해 수익성은 계속해서 악화되는 중이다. 영업이익률이 제조업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SM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조차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실적이다. 게다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의 경우처럼 기업공개(IPO)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던 방식마저 틀어막혔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 중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위기 상황 반전의 카드로 AI와 글로벌 사업 강화를 택했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국내 시장 위기를 오히려 한국어 데이터를 더 많이 학습한 모델로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모델을 서비스 검색에도 적용해 국내 시장 수성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기 상황에도 AI 담당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카카오도 ‘코(Ko)GPT 2.0’이라는 가칭의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을 오는 10월 이후 공개한다. 특히 이를 카카오톡 상거래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 3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에) AI를 접목해 수많은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며 “예를 들면 주문, 예약, 상담, 결제와 같은 거래형 서비스와 AI가 잘 접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조 단위 규모로 인수한 포시마크(네이버), SM(카카오)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커머스와 콘텐츠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포시마크(북미) 외에 왈라팝(유럽), 크림(국내) 등 플랫폼으로 국내외 리셀 시장을 노린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 이북재팬 등 웹툰,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경쟁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SM을 앞세워 세계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 JYP 등이 팬 플랫폼 ‘디어유’를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여러 계획을 실행하는 단계”라며 “카카오엔터와 SM 북미 통합법인을 설립한 것은 북미에서의 성공이 유럽과 남미 지역으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카카오픽코마 등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 “모든 암세포 사멸한다…유방암 쥐로 ‘전임상’ 성공”

    “모든 암세포 사멸한다…유방암 쥐로 ‘전임상’ 성공”

    미국의 저명한 암치료센터 시티오브호프 연구팀이 증식세포핵항원(PCNA)을 표적으로 한 분자 ‘AOH 1996’의 동물 전임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임상 시험’이란 새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을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동물에게 사용하여 부작용이나 독성, 효과 등을 알아보는 시험이다. 전임상 시험 후 임상 1상, 2상, 3상 등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 들어가고 3상시험이 통과되면 신약시판 허가를 받는다. 미국 시티 오브 호프 국립메디컬센터는 6일(한국시간) 동물 전임상 연구에서 모든 고형 악성 종양(암 종양)을 죽일 수 있는 표적 화학 요법 약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시티 오브 호프는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암 치료 센터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 케미컬 바이오로지’에 게재됐다.AOH1996은 암세포 DNA 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NA(증식 세포 핵 항원)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의 유전자에 생긴 이상으로 정상 범위를 넘어 자율적으로 분열과 증식을 반복해 체조직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친다. 암 환자에 대한 항암제 및 면역요법 등의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암세포는 변이를 통해 치료 내성을 획득하고 재발을 반복할 수 있다. 시티오브호프 분자진단·실험치료학부 교수 린다 말카스 박사는 20년에 걸쳐 암세포의 DNA 복제 및 복구에 필수적인 단백질 PCNA를 표적으로 한 암 치료제 ‘AOH 1996’를 개발해 왔다. PCNA는 모든 세포에 존재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가 아닌 암세포 PCNA만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이 개발될 수 있다면 다양한 암세포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쥐의 종양 크기, 약물 투여 전보다 감소했다” 연구팀은 70종 이상의 암 세포와 정상세포 그룹(대조군)에서 AOH1996의 항암 활성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AOH1996가 정상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의 DNA 복제를 막아 암세포의 사멸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OH1996은 특히 유방, 전립선, 뇌, 난소, 자궁경부, 피부 및 폐 암에서 유래된 세포를 치료하는 과정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변형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타깃하고 손상된 DNA를 가진 암 세포의 분열을 막는다. 더 나아가 건강한 세포는 공격하지 않는 만큼, 화학요법과 관련된 유해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즉 경구용 화학요법 탄생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말카스 박사는 “지금까지 밝혀진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AOH1996은 독성을 초래하지 않고 동물 모델에서 단독 치료 또는 병행 치료로 종양의 성장을 억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PCNA가 암 세포 내 핵산 복제에서 오류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라고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고, 사실로 드러났다. 전에는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더 많은 이해가 이뤄진 만큼, 향후 보다 개인화되고 표적화된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물 실험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팀은 현재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실험 참여자는 하루 2회 경구 형태로 AOH1996을 복용한다. 미국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 임상시험은 내년 3월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분기 최대 실적 네이버, 이달 말 대화형 AI 공개한다

    분기 최대 실적 네이버, 이달 말 대화형 AI 공개한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7% 성장한 2조407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같은 기간 10.9%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104억원 ▲커머스 6329억원 ▲핀테크 3397억원 ▲콘텐츠 4204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치플랫폼 부문 중 검색광고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2분기까지 4~5%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의미를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딥 매칭을 적용해 검색어당 노출되는 스마트 블록 개수가 확대됐다”며 “개인화 랭킹 기술로 스마트 블록 검색 순서를 최적화해 결과에 대한 클릭률이 17%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스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나 뛰었다. 과금 광고주가 지난 6월 기준 12만 4000명으로, 같은 기간 61%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커머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0% 증가했다. 커머스 전체 거래액은 전분기보다 3000억원 늘어난 11조 9000억원에 달했다. 핀테크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성장했다. 올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같은 기간 21.2% 증가한 14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액은 1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 8100원보다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페이 연동이 거래액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단(DAN) 콘퍼런스에서 생성형 AI 바탕이 되는 초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와 대화형 AI ‘클로바X’를 공개한다. 클로바X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형 채팅 플랫폼으로, 네이버의 야심작이다. 최 대표는 “스킬 시스템을 통해 외부 서비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망루농성’ 포스코 하청 포운, 노사 합의안 극적 통과

    ‘망루농성’ 포스코 하청 포운, 노사 합의안 극적 통과

    광양제철소 앞에서 ‘망루농성’까지 불러온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의 노사갈등이 천막농성 464일 만에 봉합됐다. 지난달 21일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인화 광양시장)가 최초로 노와 사측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의견 청취와 중재 노력 끝에 이뤄진 결과여서 지역사회에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일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등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포운 노사는 이날 임금협상 합의문을 채택했다. ㈜포운 노조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사측의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69.4%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 2021년과 2022년 임금인상률을 각각 5.5%, 4.1% 반영해 소급 적용하고, 2023년 임금교섭은 회사에 일임하되 회사는 포스코 노무비 인상액을 100% 적용할 것을 약속했다. 노사 간 장기분쟁 종식과 평화유지 기간 확보를 위해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당초 2024년 1월에서 2025년 1월까지 1년간 효력을 연장하기로 했다. 박옥경 광양기계지역금속운수산업노조 위원장의 근로시간 면제한도는 연간 2000시간에서 3000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이어 노사파트너십 기금 7300만원을 노동조합에 지급해 노사 화합행사와 건전한 조합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근로기준법에 따라 연가 자율 사용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질병휴직 6개월 이후 퇴직 조치된 조합원에 대해서는 퇴직위로금 5000만원을 지급하고 산재 신청 시 사측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사측에서 그간 제기한 고소 3건을 즉시 취하하고 노측이 지난 4월 25일 설치한 천막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포운 노사 간 갈등은 2020년 5월 전신 업체인 성암산업이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포스코 하청 작업권이 5개 회사로 쪼개지면서 ‘분사 매각’ 논란이 일었고, 노조의 반발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재로 같은 해 7월 작업권을 포운 한곳으로 모으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 노사 갈등은 포운의 임금협상 과정에서 5개월 만에 다시 불거졌고, 노조는 이듬해 12월부터 천막 농성을 이어갔다. 사태가 장기화하자 노조 상급 단체인 한국노총 금속노련의 김만재 위원장과 김준영 사무처장이 지난 5월 광양 농성장으로 합류했다. 계속된 교섭 파행에 김 사무처장이 7m 높이의 망루에 오르면서 경찰이 진압에 나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한국노총은 김 사무처장이 구속되자 경찰의 강경 진압을 문제 삼으며 지난 6월 7일 경사노위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랜 기간 고통스럽게 이어져 온 노사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오신 노사 관계자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포운 노사갈등 이외에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다룬 2건의 노사분쟁 안건에 대해서도 끈질기게 중재 노력을 해나가 산업평화가 회복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9년 연속 ‘쾌거’

    광양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9년 연속 ‘쾌거’

    2015년~2023년 9년 연속 수상 인센티브 7000만원 확보광양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9년 연속’ 수상이라는 뜻깊은 영예와 함께 인센티브 7000만원도 받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대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지방고용노동지청의 1차 평가와 고용노동부 본부 2차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정부 일자리 분야 최고 수준의 평가다. 광양시는 공격적 투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현장 수요형 산업 인재 육성 등 지역 특성이 반영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고용률 69.8%를 기록하는 등 목표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 종합 정보망인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을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이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취업할 수 있는 편의성을 확보하는 등 구인 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센티브로 받은 7000만원은 내년도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해 지역민들의 고용 창출을 위해 사용하는 등 일자리 분야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9년 연속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 ‘못 믿겠다, 중국이라’에 英 전문가 “틀림없는 태양곰, 탈 쓴 사람처럼 보이지만”

    ‘못 믿겠다, 중국이라’에 英 전문가 “틀림없는 태양곰, 탈 쓴 사람처럼 보이지만”

    ‘못 믿겠다. 특히 중국이라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동물원 관람객들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사람이 탈(코스튬)을 쓴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곰 같지 않게 왜소한 체격, 갸날픈 뒷다리, 관람객들을 살펴보는 듯한 시선, 엉덩이 살갗이 접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등등 이상한 구석이 한둘이 아니었다. 중국 항저우 동물원이 아무리 진짜 곰이 틀림없다고 해명해도 누리꾼들은 댓글을 달았다. ‘저건 사람이 틀림없어.’ 영국 BBC는 지난 1일 오전(한국시간) 태양곰이란 진짜 곰이 틀림없다며 전문가인 영국 체스터 동물원의 애슐리 마셜의 증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셜은 동영상 속 동물이 “틀림없는 진짜 곰”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녀 역시 태양곰이 종종 “탈(코스튬)을 쓴 사람처럼 보이긴 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BBC의 PM 프로그램이 문제의 곰 엉덩이 살갗이 접히는 것처럼 보이는 데 대해 묻자 마셜은 정상적이며 해부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그녀는 포식자로부터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렇게 줄었다 늘었다 할 수 있는 것이 호랑이처럼 큰 동물에 맞서 반격도 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태양곰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곰 종류이며 대형 개 크기만 하다고 동물원은설명했다. 동남아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이다. 항저우 동물원은 안젤라란 이름의 이 곰이 쓴 것처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몇몇 사람은 내가 사람처럼 서 있다고 생각하는데…나를 정말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곰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가장 먼저 크게 보여야 하고 막강한 힘을 지닌 것처럼 보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렇지만 모든 곰들이 거대하거나 위험스러움을 내재화하지 않는다”고 했다. 동물원 측은 계속해서 태양곰이 “작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곰”이란 사실을 극구 강조했다. 똑바로 서 봐야 키가 1.3m 밖에 안돼 북미 지역에 서식하는 회색곰 덩치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현재 이 곰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취재진의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 직원이 AP 통신에 전화로 알렸다. 하지만 논란과 의혹을 진정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여럿 있다. 이 동물원에 고릴라 탈을 쓴 인간이 우리 안을 돌아다니다 들킨 전력도 적지 않은 원인을 제공한다. 또 곰을 의인화해 SNS에 해명 글을 올리고, 취재진 투어를 준비한다면서 SNS로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것 같아 보이는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어설프고 아마추어 같다.
  • 용인에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 경기도 최초로 들어선다

    용인에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 경기도 최초로 들어선다

    용인에 경기도내 처음으로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가 들어선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를 용인에 유치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경기도교육청과 협약해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국 3곳의 가상현실 체험센터 조성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용인은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목포시에 이어 세 번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현재 차량등록사업소가 위치한 처인구 삼가동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외관과 장애인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체험센터 조성을 위해 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상현실 체험을 위한 VR장비 구입 비용 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체험센터 1층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체험공간의 바닥 및 천장, 벽에 투사하는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관을 만든다. 2층은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센터에는 XR스포츠, 스마트러닝, AR액션플로어, 3D모션플레이, 레이저사격, VR바이크 등 10종의 장비를 마련한다. 시는 9월 중 용인특례시의회 심의·의결과 업무협약 체결을 목표로 계획을 진행하고 10월 공사에 착수해 12월부터 체험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체험센터 대상지 선정과는 별도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조성사업’에도 응모해 체험센터 내에 체력인증센터를 유치, 체험센터 활용성을 극대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을 처방하고,상황에 맞는 측정기구를 활용해 장애인의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시 담당자는 “내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 선정까지 마무리되면 전국에서 최초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체력인증센터를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며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운동처방과 체력 측정 등 체육복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장거리 공격 능력 갖추는 미 해병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장거리 공격 능력 갖추는 미 해병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최근 미 해병대가 장거리 공격을 위한 새로운 장비들을 갖추거나 시험하고 있다. 7월 18일(현지 시각), 미 해병대는 6월 28일 캘리포니아주 포인트무구 해군 항공대 기지에서 무인화된 합동경전술차량(JLTV)에 NSM 대함미사일 두 발을 탑재한 해군/해병대 원정선박 차단 시스템(NMESIS)의 첫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발사는 해병 제2사단 제11 대대가 실시했고, NMESIS가 미 해병대에 배치된 이후 이루어진 첫 실사격 시험이다. NMESIS의 실사격 시험은 2020년 11월과 2021년 8월에 실시되었지만, 이번은 실전 운용 부대에서 실시되었다.  NMESIS는 미 해병대도 운용하는 경전술차량 JLTV의 무인 로봇 버전인 ‘원정용 원격운용 지상부대(Remotely Operated Ground Unit for Expeditionary, ROGUE) Fires에 미 해군 연안전투함(LCS)에 배치된 사거리 185km의 NSM 대함미사일 두 발을 탑재한 지상 발사 대함무기다. ROUGE Fires는 조작자가 유선 리모컨을 조정하거나, 자율 운행 모드로 조작자를 스스로 따라가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NSM 미사일은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이루어진다. 미 해병대는 2022 회계연도부터 2025 회계연도까지 NMESIS 체계 108대와 NSM 미사일 216발을 도입할 예정이다.  7월 21일에는 캘리포니아주 펜들턴 해병대 기지에서 첫 장거리 미사일 포대가 운용을 시작했다. 이 미사일 포대는 해병대의 해상 거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함 능력을 갖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운용한다. 미사일은 NMESIS에 사용된 ROGUE Fires 차량에 1발이 실린다. 미 해병대의 NSM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운용은 2020년 3월 발표된 미 해병대의 개혁 방안을 담은 Force Design 2030에 따른 것이다. Force Design 2030은 2019년 7월 제38대 사령관으로 부임한 데이비드 버거 대장에 의해 구상되었고, 향후 10년간 미 해병대가 개선할 내용을 담았다.  미 해병대는 이를 통해 보병대대를 24개에서 21개로 줄이고, M777 견인 곡사포를 줄이고 대신 M142 HIMARS를 늘리게 된다. 또한, M1A1 전차를 모두 퇴역시키는 등 전통적인 상륙작전 대신 태평양 지역의 섬에서의 전투를 염두에 둔 전력으로 개편하게 된다.  차량화된 NSM과 토마호크 미사일은 2022년 3월, 하와이에서 약 2,000명의 병력으로 창설되고, 2025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추가 창설될 해병 연안연대(MLR)를 지원하는 전력이 될 것이다. 미 해병대는 해군과 함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대형 상륙함보다 작은 중형상륙함(LSM)을 도입할 예정이다.
  • “대표가 오랜 기간 성폭행했다” 성인화보 모델들 피해 폭로

    “대표가 오랜 기간 성폭행했다” 성인화보 모델들 피해 폭로

    성인용 온라인 화보 제작사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들이 대표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대표 장모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성인화보 모델 강인경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아트그라비아 대표의 성폭행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강인경은 장씨가 다수의 소속 모델들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가해 왔다고 주장했다. 아트그라비아는 일본의 유명 성인화보 ‘그라비아’를 우리나라에 들여와 온라인 화보집을 발간하는 회사로 2020년 창간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 장주, 우요, 시라가 출연해 장 대표에게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장주는 “2020년 2월쯤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 중 장 대표는 제게 ‘다리가 침대에 내려오도록 누우라’고 했고 단순히 촬영을 위해 다른 포즈를 요청하는 것으로 생각했기에 그대로 나려가자 제 니트를 올리더니 강제로 중요부위를 손으로 만진 것으로 추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사람의 저의 중요부위를 만진다는 상황에 대한 충격과 두려움으로 얼어 붙었다”며 “그러자 장씨는 제게 ‘촬영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다. 눈을 감고 느껴라.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즐겨라’라고 하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장주가 불쾌하다는 의사를 드러내니 장씨는 그제서야 행위를 중단하고 ‘다른 모델들은 알아서 잘한다.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다른 사람, 특히 강인경에겐 절대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는 게 장주의 주장이다. 장주는 첫 성폭력 이후에도 2021년 8월 29일, 지난해 11월 8일 등 수차례 강제추행이 있었으며 그때마다 장씨는 그 일을 비밀로 하라고 입단속을 했다고 주장했다. 우요와 시라도 장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우요는 “지난해 1월 9일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촬영 중 장씨는 제가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하며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고 중요부위 안쪽까지 만지며 오랜 추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해 1월 29일 촬영 중엔 장씨가 ‘누우라’고 지시하더니 중요부위를 만졌고, ‘싫다’고 하자 제 손을 자신의 중요부위에 가져다 대며 ‘만지라’고 강요했다”고 했다. 우요의 주장에 따르면 장씨는 이후로도 같은 해 2월 17일, 4월 3일, 5월 9일 10월 23일에도 비슷한 방식의 강제추행을 했고 지난 2월 9일엔 촬영 중 강제추행을 하면서 휴대전화로 불법촬영도 했다. 우요는 “이 일(성인화보)에 자부심을 느끼고 좋아서 시작했던 건데 장씨의 범행으로 인해 일과 직업이 너무 싫어졌다”며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아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죽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 보복과 평소에도 자주 보이던 욕설·고함, 해코지가 두려워 말하지 못했다”고 했다. 시라 역시 2021년 9월 26일 경기도 한 호텔에서 촬영 중 강제추행을 당한 일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차례 강간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시라는 “제가 ‘강간을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했음에도 장씨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성폭행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절대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들 외에도 아트그라비아에서 일했던 7명의 전·현직 모델들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장씨 측 변호사가 “방송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장씨 측은 “합의금 명목으로 2억원 및 주식 50%를 대가로 요구한 것도 협박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이들에게 전했다. 장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장주·우요·시라는 지난 21일 장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베일 벗은 LG전자 UP가전 2.0… 건조기·세탁기도 ‘구독’

    베일 벗은 LG전자 UP가전 2.0… 건조기·세탁기도 ‘구독’

    원룸에 혼자 살 예정인 직장인 A씨. 세탁기를 ‘구독’하고자 LG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용량은 21㎏를 선택했다. 이사나 결혼 등 변수가 있을 것 같아 구독 기간은 3년. 유료 제휴 서비스는 집안 청소를 해 주는 ‘대리 주부’를 선택했다. 월 구독료는 5만 6800원. 그 뒤 ‘LG씽큐(ThinQ)’ 앱을 열어 맞춤 설정 설문에 응한다. 가구 구성원 수, 반려동물이나 아기가 있는지, 따로 분리해 세탁하는 세탁물 종류를 묻는 질문에 답하니 나타난 추천 코스를 세탁기에 저장했다. LG전자가 25일 출시한 가전 구독 상품을 이용하는 상황의 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을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전환하겠다며 이날 ‘업(UP)가전 2.0’을 공개했다. 가전을 제품에서 구독 등 무형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게 핵심이다.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가전 2.0은 가전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는 시발점”이라고 평했다. 1세대 업가전이 고객의 필요에 맞게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었다면 업가전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각자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초개인화’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3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거쳐 스마트 가전 전용 인공지능(AI)칩 ‘DQ-C’와 가전 운영체제(OS)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원가와 판매가 상승 없이 가전 최적의 칩과 운영체제를 적용해 스마트폰 앱처럼 가전 기능 추가와 삭제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또 가전 구독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렌털 서비스도 3분기 중 구독 서비스로 통합할 예정이다.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옵션과 서비스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관리, 세척 등은 물론이고 모바일 비대면 세탁, 세제·유제품 정기 배송, 집청소와 냉장고 정리, 물품 보관, 신선식품 등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류 사장은 “가전이 해결하지 못하는 가사 영역,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계속 신경 써야 했던 소모품 교체, 세척 등 관리 영역을 서비스로 해결하며 ‘가사 해방’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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