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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청주, 김해 교통문화지수 높다

    원주, 청주, 김해 교통문화지수 높다

    강원 원주, 충북 청주, 경남 김해시의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도시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인구 30만명 이상 그룹 1~3위를 차지하며 A등급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인구 3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다. 원주시는 4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청주시는 지난해 11위에서 2위로 9계단 상승했다, 김해시는 16위에서 3위로 껑충 올라왔다. 원주시의 경우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99.16%(평균 93.91%),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 98.12%(평균 83.02%) 등 교통법규 준수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한 보행교통 지킴이 활성화 및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올바른 이용방법 안내 등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운전행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교통안전 전문성 및 관련예산 확보와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243억원을 들여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을 조성했다”며 “올해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획 설치와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몰래 버린 리얼돌 “누가 봐도 시체”…경찰·미화원 ‘곤혹’ [김유민의 돋보기]

    몰래 버린 리얼돌 “누가 봐도 시체”…경찰·미화원 ‘곤혹’ [김유민의 돋보기]

    지난해 인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리얼돌이 추락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 파손에 더해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인체와 흡사한 모습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경찰은 리얼돌을 압수해 유전자 정보(DNA)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지만 소유자의 성별이 남성이라는 것만 확인했을 뿐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통관이 보류됐던 성인형 전신 리얼돌이 허용되면서 리얼돌 폐기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21년 3월엔 한강에서 상반신만 남은 리얼돌이 발견돼 일부 시민들이 강력범죄로 오인하는 일도 있었다. 당시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찾았으나 발견된 가방 속에는 리얼돌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경기 광주시에 있는 한 저수지에 버려진 리얼돌을 시신으로 오인한 남성 A씨는 “처음에는 포대 아니면 돌인 줄 알았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다. 머리같이 보이는데 옆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 있는 게 보였다”면서 “누가 봐도 딱 유기돼 백골이 된 시신처럼 보였다”고 말했다.A씨는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시신이 아니라 리얼돌인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런 걸 왜 저수지에 버리는지 모르겠다”며 “정말(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네가 버린 리얼돌 다시 데려가라”며 “폐기물 스티커 붙이고 버려라. 5000원 아깝다고 뭐 하는 짓이냐”라고 일갈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서 확인을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시신으로 착각한 리얼돌 신고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환경미화원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미화원으로 일하는 B씨는 최근 근무 중 리얼돌을 발견하고 놀랐다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머리카락이 보이길래 가발이구나 하고 잡아당겼는데 참수당한 머리가 나와서 어찌나 놀랐는지 모르겠다. 구형 모델이라 가짜 티가 났지만 정말 심장이 멎는다는 느낌이 뭔지 알 것 같았다”며 “그냥 버리기도 그렇고 토막 내도 무섭다. 봉지에 넣으면 버릴 때 창피하지않나. 살 때 버릴 거 고민하고 사라”고 당부했다.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11호에 따르면 더러운 물건이나 못쓰게 된 물건을 함부로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위를 하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료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된다. 리얼돌의 경우 폐기가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인적이 드문 곳에 버리고 오는 행위가 잦아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관련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리얼돌 버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리얼돌 폐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썼는데 버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왜 이걸 샀는가 후회가 됩니다.” 인터넷 질문 게시판에는 리얼돌 폐기 관련한 방법을 묻는 질문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전신 리얼돌을 구매한 뒤 직접 폐기했다는 남성 C씨는 “리얼돌 나사를 풀어 골격을 분해하고 살과 머리카락을 칼과 가위로 자른 뒤 종량제봉투에 남아 폐기하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고 끔찍했다”고 말했다. 보관 중일 때에도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정기적인 세척과 건조, 행위 후의 파우더 도포 등이 필요하다. 어떤 이는 폐기 과정에서 사람을 죽이는 느낌이 들어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리얼돌 전문 폐기업체도 등장한 상황. 리얼돌 보유자들은 제작업체에 비용을 내고 위탁폐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 화성 표면서 미소 짓는 ‘곰인형’ 얼굴 지형 포착 [우주를 보다]

    화성 표면서 미소 짓는 ‘곰인형’ 얼굴 지형 포착 [우주를 보다]

    화성 표면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최근 화성에서 미소짓고 있는 곰인형 지형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UA)이 지난 25일 공유한 이미지에서 화성 표면의 거대한 곰인형 지형을 공개했는데, 기묘하게도 두 개의 구슬 눈과 단추 코, 위로 향한 입까지 완벽한 곰인형 얼굴을 하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 사진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정찰궤도선(MRO)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곰인형’은 마치 카메라를 향해 ‘치즈~’를 말하듯 미소를 짓고 있다. 동 대학 발표에 따르며, 화성정찰궤도선이 2022년 12월 12일 화성 상공 약 251㎞ 궤도를 순항하면서 이 기묘한 지질학적 구조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기이한 지형은 대체 어떤 지질학적 현상이 만들어낸 것일까? UA의 HiRISE(High Resolution Imaging Science Experiment) 카메라 블로그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이 지형은 화성의 고대 분화구 중앙에 있는 균열된 언덕일 가능성이 높다. UA측은 “V자형 붕괴 구조(코), 두 개의 크레이터(눈), 원형 골절 패턴(머리)이 있는 언덕이 있다”면서 “원형 균열 패턴은 매립된 충돌 크레이터 위에 퇴적물이 침전되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것이 우리 눈에 마치 곰인형처럼 보이는 것은 일종의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현상으로, 먼지 쌓인 바위와 틈새에서 곰의 얼굴을 유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파레이돌리아 현상이란 모호하고 연관성이 없는 현상이나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연관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 현상, 혹은 인식의 오류를 나타내는 말이다. 우주는 우리에게 파레이돌리아 현상을 끝없이 제공한다. 도시를 박살내는 괴물 고질라처럼 보이는 성운, 또는 화성 지표에서 관짝처럼 보이는 암석 등을 비롯해 끝이 없을 정도다. 이 화성 곰인형은 모두 MRO에 탑재된 6개의 과학장비 중 하나인 HiRISE에 의해 이미지화된 것이다. HiRISE는 2006년부터 화성 궤도를 돌면서 화성 지표 사진을 찍고 있는데, UA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지금까지 다른 행성에 보낸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카메라이다. 
  • 국립발레단 정은영, 10년 만에 수석무용수

    국립발레단 정은영, 10년 만에 수석무용수

    국립발레단 입단 10년차를 맞은 발레리나 정은영(30)이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201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정은영은 큰 키(174㎝)와 시원시원한 팔다리 등 타고난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입단 첫해부터 국립발레단의 신작 ‘봄의 제전’에서 첫 주역을 성공적으로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체적 장점이 두드러지는 정은영은 모던 발레 작품에서 특히 존재감을 뽐낸다. 또한 순수한 감성과 카리스마로 ‘호두까기인형’의 주인공 마리, ‘백조의 호수’의 오데트·오딜 등 여러 클래식 작품에서도 주연을 꿰차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안무가로 변신해 ‘억압’이라는 작품을 선보여 안무가로서 잠재력을 보여 줬다. 강수진 단장은 “매년 꾸준한 실력 향상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런 성실함은 무용수에게 필요한 가장 큰 무기이자 최대 장점으로, 앞으로 더 높이 오를 그의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은영은 “많이 응원해 주신 만큼 더 깊이 있는 춤을 위해 노력해 늘 감동 있는 무대로 관객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군대 ‘뽑기’로 면제된 연예인

    군대 ‘뽑기’로 면제된 연예인

    방송인 뱀뱀이 태국 군대 면제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종이인형 특집으로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출연했다. 이날 뱀뱀은 태국의 군 제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태국에 군대 뽑기를 하러 갔다. 뽑기와 자원입대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자기가 간다고 하면 1년, 뽑기는 2년”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출연진들이 놀라며 “실제로 확률이 어느 정도 되냐”고 묻자 뱀뱀은 “미리 알 수가 없다. 거기에 가면 몇 명이 올지 누가 올지 모른다”고 말했다. 뱀뱀이 뽑기를 한 날은 모인 200명 사람들 중에서 80명을 징집하는 날이었다. 뱀뱀은 “프라이빗하게 할 줄 알았는데 들어가니 기자와 팬 분들이 계셨다. 운동하기 전이고 말랐다. 2등급이 나왔다”면서 “1등급이 먼저 뽑는데 앞에서 80개가 다 뽑혔다. 다 뽑혀서 뒤는 안 뽑아도 된다고 해서 면제됐다”고 전했다.
  • “JYP 계약 끝나고 연예계 정 떨어졌다”

    “JYP 계약 끝나고 연예계 정 떨어졌다”

    가수 뱀뱀이 연예계 은퇴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종이 인형의 집’ 특집으로 꾸며져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출연한 가운데 뱀뱀이 ‘환승연애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뱀뱀은 최근 예능 유망주가 된 데 대해 “‘환승연애2’에서 보고 느끼는 대로 이야기했을 뿐인데 시청자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게스트로 갔다가 고정이 됐다. 인생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JYP와 계약 끝나고 연예계 생활이 정이 떨어졌다. 너무 노력하고 열심히 했는데 왜 나는 안 될까”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뱀뱀은 “그만 두려고 했는데 러브콜 온 회사 중 집착하는 회사가 있었다. 5번 거절했는데 계속 연락이 왔다. 한국 위주로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뱀뱀은 “이 기간동안 노력해도 안되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환승연애’가 터졌다”며 “다들 연예계에 회의감을 느낄 때가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매번 정 떨어질 때가 있지만 그래도 어떡하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 처키의 AI 버전? 웃음·공포 넘나드는 ‘메간’ 한국서도 먹힐까

    처키의 AI 버전? 웃음·공포 넘나드는 ‘메간’ 한국서도 먹힐까

    블랙코미디와 호러를 뒤섞은 영화 ‘메간’(M3GAN)이 25일 국내 개봉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북미 개봉 첫날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까지 흥행 수익 1억 2400만 달러로 제작비 1200만 달러의 10배를 챙긴 글로벌 흥행 열풍이 국내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프랜차이즈로 기획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속편 ‘M3GAN 2.0’ 제작과 함께 2025년 1월 17일 북미 개봉일까지 정해졌다. 장난감이 매개가 된 교통사고로 부모를 한순간에 잃은 케이디(바이올렛 맥그로)는 장난감 개발자 젬마(앨리슨 윌리엄스)에게 맡겨진다. 젬마는 회사 일을 포기할 수 없어 케이디를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돌보라고 시제품 메간(Model 3 Generative ANdroid)을 붙여 준다. 스스로 학습하는 시제품의 놀라운 능력을 확인하고 서둘러 제품을 출시하게 했는데 불안했던 구석들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케이디를 맡아 키울 능력도, 자세도 없는 젬마에게 모녀 같은 유대를 만들어 보라는 재촉이 이어진다. 이런 사회적 압박은 메간 출시 작업을 서두르도록 작동한다. 어딘가 익숙하다. 2019년 리메이크된 ‘사탄의 인형’에 등장한 인공지능(AI) 처키를 비롯해 숱한 AI 캐릭터들이 보여 준 모습이라 진부하게만 다가온다. 빈곤 속에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집 안에서 버젓이 성매매를 하는 주인공이 끔찍하게 응징되는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닮은 듯하다. 마치 부모의 존재에 대한 고민 없이 장난감 붙여 주는 것으로 엄마 역할을 다했다고 믿는 젬마를 처벌하는 것이 영화의 목적 같아 보인다. 가정이 치유의 공간이 되지 않고 압박과 사슬이 되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응징되는 영화는 널렸다. 그런데도 국내에서도 꽤 관심을 받을 듯하다. 자꾸 보면 우스워지는 메간이 광기를 드러내는 후반에 장르적으로 즐길 만한 요소들이 좌르르 쏟아지기 때문이다. 앞부분이 밋밋해 조금 지루한데 참고 보면 후반부 MZ세대가 반색할 장면들이 이어진다. ‘말리그넌트’를 함께 썼던 제임스 완과 아켈라 쿠퍼가 다시 뭉쳤다. 완의 프로덕션 아토믹몬스터와 블룸하우스가 함께 제작을 맡았고, 제라드 존스턴이 연출했다.
  • 자꾸 처키 떠오르는 영화 ‘메간’ 그 이상 넘진 못했는데 흥행된다니

    자꾸 처키 떠오르는 영화 ‘메간’ 그 이상 넘진 못했는데 흥행된다니

    블랙코미디와 호러를 뒤섞은(배급사는 ‘해피 뉴 호러’라고 했다) 영화 ‘메간(M3GAN)’이 25일 국내 개봉한다. 북미 개봉 첫날인 지난 6일(현지시간)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22일(현지시간) 기준 1억 2400만 달러로 제작비 1200만 달러의 10배를 넘긴 글로벌 흥행 열풍이 국내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영화는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기획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속편 ‘M3GAN 2.0’ 제작이 공식 발표되고, 2025년 1월 17일 북미 개봉일까지 정해졌다. 미국에서는 개봉 전부터 기묘하면서도 섬찟한 메간의 매력이 밈(meme) 열풍을 낳았다. 북미프로풋볼(NFL) 경기장 엘리베이터에 인공지능(AI) 로봇 분장을 한 여덞 무용수가 등장해 로봇 춤, 꺾기 춤을 추어대는모습은 사람들의 눈길을 붙들기에 충분했다. 국내에서는 SNL에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메간을 패러디했다. 장난감이 매개가 된 교통사고로 부모를 한순간에 잃은 케이디(바이올렛 맥그로우)는 장난감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젬마(앨리슨 윌리엄스)에게 맡겨진다. 장난감 개발을 압박받은 젬마는 회사 일을 포기할 수 없어 케이디를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돌보라고 시제품 메간(Model 3 Generative ANdroid)를 붙여준다. 스스로 학습하는 시제품의 놀라운 능력을 확인하고 서둘러 제품을 출시하도록 했는데 불안했던 구석들이 여지없이 틀어진다. 젬마는 도무지 케이디를 맡아 키울 능력도 자세도 없어 보인다. 영화는 너따위가 무슨 케이디를 돌보겠다고 마음을 먹었느냐고 응징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사회복지사 리디아(에이미 아서우드)는 젬마와 케이디에게 당장 모녀같은 유대를 만들어보라고 재촉한다. 일종의 사회적 압박을 상징한다. 이런 재촉과 압박이 메간 출시 작업을 서두르게 하는 동인으로 작용함은 물론이다.그런데 이런 설정 어딘가 익숙하다. 2019년 리메이크된 ‘사탄의 인형’에 등장한 AI 처키를 비롯한 숱한 AI 캐릭터들이 보여준 모습들이라 진부하게만 다가온다. 빈곤 속에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도 않고, 아이가 있는 집안에서 버젓이 성매매를 하고는 엄마 역할 다한다고 믿는 주인공이 끔찍하게 응징되는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닮아 보인다. 부모됨을 갖추지도 못하고 장난감 인형 붙여주고는 엄마 역할을 대신했다고 믿는 젬마를 처벌하는 것이 영화의 목적 같아 보인다는 것이다. 가족이 구성원들의 치유를 상징하는 것보다 압박과 사슬이 되고 그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응징되는 영화는 널려 있다. 그런데 말이다, 영화가 갖는 숱한 단점들에도 국내에서도 꽤 흥행할 것이라는 예감은 든다. 자꾸 보면 우스워지는 메간이 광기를 드러내는 후반 장르적으로 즐길 만한 요소들이 좌르르 쏟아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앞부분이 밋밋해 조금 지루한데 참고 보면 후반부 MZ 세대가 반색할 장면들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요소들을 국내 MZ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말리그넌트’를 함께 썼던 제임스 완과 아켈라 쿠퍼가 다시 뭉쳤고, 완의 프로덕션 아토믹 몬스터와 블룸하우스가 함께 제작을 맡았고, 제랄드 존스톤이 연출했다. 뱀의 발. 사소하지만 러닝타임 102분 내내 불편했던 것이 있다. 심지어 메간 스스로도 “메이건”이라고 발음하는데도 ‘메간’이라고 표기한다는 점이다. 배급사를 향해 뭐 어떻게 하라는 얘기는 아니고, 내에서 개봉한다
  • 설에 “오이시쿠나레”가 웬 말…홍보 급급 지자체 ‘왜색’ 무리수 [이슈픽]

    설에 “오이시쿠나레”가 웬 말…홍보 급급 지자체 ‘왜색’ 무리수 [이슈픽]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충청남도 천안시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동영상이 ‘왜색’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천안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30초짜리 동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동영상에 등장한 천안 명물 ‘호두과자’ 인형은 “모에모에큥”, “오이시쿠나레” 같은 일본어를 연발했다. ‘오이시쿠나레’는 ‘맛있어져라’라는 뜻이며, ‘모에모에큥’은 일종의 감탄사다. 최근 일본 유흥계 종사자 패러디로 인기를 얻은 한 코미디언이 자주 사용하며 유행어가 됐다. 그를 모방한 각종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도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다. 문제는 공익을 추구해야 할 지자체가 민족 명절에 왜색 짙은 유행어를 그대로 차용했다는 점이다. 특히 천안시는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의 도시라 파장이 컸다. 일부 시민들은 “일본의 문화를 우리나라 설 명절에 활용하다니 생각이 없다”, “유관순 생가와 독립기념관이 있는 천안시에 일본어가 웬 말이냐”, “시민으로서 부끄럽다”, “천안시 공무원은 일본인으로 뽑냐”는 등 거센 질타를 쏟아냈다. 논란이 일자 천안시는 부랴부랴 문제의 동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22일 천안시는 홍보담당관 명의의 공식 사과문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신중하지 못한 영상으로 시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라며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며 시민 분들께 더 신뢰받을 수 있는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홍보 급급해 자꾸 무리수 ‘선정성’ 논란도 지자체가 홍보에 급급해 무리수를 둔 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충남 홍성군이 제작비 1000만원을 들여 제작한 홍산마늘(현 홍성마늘) 홍보 동영상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홍성군은 홍보 동영상 제작 후 유튜브 등 온라인에 먼저 배포했다. 지난해에는 마늘 출하시기에 맞춰 7월부터 대전복합터미널 인근 동부네거리(2개월 1500만원)와 서울 강남터미널(1개월 1100만원)의 전광판을 통해 광고를 송출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일부를 패러디한 동영상에서 꽃무늬 가운을 걸친 여성은 “단단하네, 알이 참 굵고,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 생겼네. 우리 홍산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마늘 탈을 쓴 이의 허벅지를 더듬었다. 그리곤 “굵고 단단한 홍산마늘”이라는 멘트와 함께 마늘 두 쪽이 등장하며 끝이 났다.영상이 나간 후 농민단체는 “농산물을 성적 대상화해 사람들에게 상당한 불쾌감을 조성했다”고 집단 반발하며 즉각 사과와 함께 책임자 징계, 군 전체 공무원 성인지교육 등도 요구했다. 동영상이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시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를 패러디한 점은 정치적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파장이 커지자 홍성군은 같은달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노이즈마케팅이다, 여성제작자가 만든 것인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당시 군청직원의 해명은 지자체의 부족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공공기관 ‘왜색’ 홍보물 꾸준한 논란 ‘왜색’ 홍보물 논란은 공공기관도 비껴가지 못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11월 7일 입동 맞이 홍보물을 공식 SNS에 올렸다가 하루도 안 돼 삭제했다. ‘입동이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는 속담을 소개하면서 일본식 난방기구인 ‘코타츠’를 배경으로 삼았다가 비난 여론에 휩싸인 것이다. 농림부는 ‘일본의 농림부냐’는 비판에 직면하자 해당 홍보물을 삭제하고 “앞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과거 경기도와 국립국어원도 ‘코타츠’를 배경으로 한 해당 홍보물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덩달아 뭇매를 맞았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무지출 챌린지’ 홍보물 역시 비슷한 논란에 휘말렸다. 내수와 소비를 촉진해 경기를 살려야 할 경제부처가 오히려 소비를 억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점도 논란거리였지만, 젓가락을 들고 국물을 마시는 일본 식문화를 배경으로 한 홍보물은 왜색 논란으로 이어졌다. 기재부도 결국 해당 홍보물을 삭제했다.“임시 혹은 경력 인재 관리 부족” 이런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잇단 홍보물 논란은 부실한 인력 관리 탓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 공공홍보 종사자는 지자체는 물론 공공기관도 뉴미디어 홍보 담당 공무원을 임시 혹은 경력 민간 인재로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공공 홍보에 서툴다 보니 간혹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 뉴미디어 홍보 인재를 발굴 및 채용한 역사가 길지 않다 보니 재발 방지보다는 급한 불 끄기 식으로 부실하게 인력 관리를 하는 점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 일러스트 홍보물의 경우 동영상 또는 이미지 제작 요원이 참고하는 데이터베이스(DB)가 비슷하다 보니, 문제의 소지가 있음에도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선 뉴미디어 홍보 담당관의 역량 교육 및 공공홍보에 익숙한 기존 레거시 미디어(신문 등 전통 미디어) 담당관과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모에모에큥” 공식 SNS에 일본어 밈 올린 천안시 논란

    “모에모에큥” 공식 SNS에 일본어 밈 올린 천안시 논란

    충남 천안시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이 설 연휴에 일본어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담긴 영상을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천안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전날 오전 11시에 올라온 30초 분량의 영상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복을 입은 호두과자 인형탈을 쓴 캐릭터가 담겼는데 문제는 이 캐릭터가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 등 일본어 밈을 연발한 것이다. 해당 일본어는 자막으로도 영상에 삽입됐다. ‘오이시쿠나레(美味しくなれ)’는 한국어로 ‘맛있어져라’라는 뜻이며, ‘모에모에큥’은 일종의 감탄사로 어떤 말 뒤에 붙어 ‘설레는 마음’을 귀여움과 깜찍함을 담아 표현한 말이다. 이는 모두 최근 일본 유흥계 종사자를 희화화하며 인기를 얻은 한 코미디언의 유행어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해당 영상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유흥계 종사자 캐릭터가 웃겼으면 본인 혼자만 웃으면 문제 될 것 없지만, 지자체에서 올릴 영상에 들어갈 만한 표현은 아니다. 일본어 남발에 유흥계 종사자 캐릭터로 설날 인사를 할 생각을 한 것이냐. 너무 부적절하다” “유관순 열사의 생가와 독립기념관이 있는 유서 깊은 천안에서 ‘오이시쿠나레’라니” 등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되자 해당 영상은 천안시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됐지만, 다른 게시물 등에는 영상과 관련해 사과문을 요구하는 댓글이 다수 올라왔다. 천안시는 이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시 관계자는 뉴시스에 “설 명절 콘텐츠를 재밌게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를 한 것 같다. 설 명절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영상을 제작·게재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설날엔 아이들과 이 영화 어때요?

    설날엔 아이들과 이 영화 어때요?

    설날 연휴를 맞아 극장가에 가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한다. 아이들과 손잡고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18일 개봉한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은 쇼맨 헥터(하비에르 바르뎀)가 노래하는 악어 라일(숀 멘데스)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헥터는 돈과 명예를 얻고자 라일을 무대로 올린다. 그러나 무대공포증이 있는 라일은 실패하고, 헥터는 라일을 도심에 남긴 채 떠나버린다. 뉴욕에 이사 온 프림 가족은 매일 밤 의문의 노랫소리를 듣는다. ‘알라딘’,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등 유명 뮤지컬 영화에서 활약한 음악 제작진 벤지 파섹과 작곡가 저스틴이 영화 음악을 비롯해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특히 가수 숀 멘데스가 라일 역을 맡아 빼어난 가창력을 뽐낸다. 동물과 음악, 가족이라는 흥행 3요소를 적절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25일 개봉하는 ‘돌핀보이’는 바닷속에서 자란 소년 보이가 자신이 돌고래가 아닌 사람이란 걸 알게 되면서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극이다. 보이는 악당 옥토퍼스에게 엄마 돌고래인 나나를 잃고 해안가로 떠밀려온다. 평생을 자신이 돌고래인 줄 알고 살았던 보이는 해안가에 사는 머버리드 선장의 도움으로 엄마를 찾기로 결심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애니메이션 ‘모아나’, ‘루카’처럼 볼 거리가 많다. 보이와 형 돌고래 스노우볼의 종족을 뛰어넘은 가족애와 다채로운 해양 캐릭터들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은 설원의 소녀 그리샤가 아픈 엄마를 구하기 위해 전설의 붉은 곰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다. 북극성을 따라 땅의 끝에 다다른 그리샤 앞에 나타난 붉은 곰은 그녀가 선택받은 존재임을 알려준다.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설산부터 오로라까지 직접 손으로 만들어낸 툰드라 대자연과 특수 디자인으로 사람 못지않은 풍부한 표정을 구현해낸 인형들이 눈길을 끈다. 한컷당 8시간씩 찍으며 장장 3년 3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압도적인 비주얼뿐만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과 환경 파괴에 관한 따끔한 교훈까지 담고 있다. 설 연휴 동안 뜻깊은 시간을 원하는 가족 관객에게도 딱 맞는 작품이다.
  •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스톱모션의 마력 뿜는 ‘엄마의 땅’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스톱모션의 마력 뿜는 ‘엄마의 땅’

    모든 것을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해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화려한 특수효과 애니메이션에 너무 길들여져 낯설고 생경한 느낌도 들지만 사람의 손을 거쳐간 맛과 멋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국내에서 장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 것이 ‘콩쥐팥쥐’(1977) 이후 45년 만의 일이다. 박재범 감독이 3년 3개월 3만시간 정성을 들인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이 오는 25일 개봉한다. 작품은 영구동토의 물렁한 땅 툰드라에 사는 그리샤가 아픈 엄마를 구하기 위해 전설의 붉은 곰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단군 왕검 신화도 겹쳐진다. 툰트라의 자연과 원주민의 모습을 진실되게 담으려 애썼다. 국내외 관련 서적과 다큐멘터리를 뒤지고 특히 SBS 다큐멘터리 ‘최후의 툰드라’와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를 연출한 장경수 PD로부터 생생한 뒷얘기를 취재해 제작에 착수했다. 툰드라의 독특하고도 황홀한 자연을 재연하며 최대한 3D 효과를 쓰지 않고 직접 촬영했다. 나무 한 그루부터 매서운 눈보라,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해냈다. 눈 결정까지 직접 만들어 찍었다고 했다. 시사회를 통해 드러난 작품의 완성도가 빼어났다. 박 감독은 “스톱모션을 워낙 좋아한다. 기술이 많이 발전했어도 아날로그적인 매력이 분명히 있다”면서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잡은 것은 “오래 전 ‘모노노케 히메’나 ‘아바타’ 두 편도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툰드라에 사는 네네츠족이 늘 하는 말이 ‘필요한 만큼만’이다. 그런 삶의 방식이 많이 와닿았고, 영화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인형 제작에다 그리샤의 목소리 연기까지 한 이윤지 미술감독은 “가보지 않은 곳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 시베리아에 사는 분들이 보더라도 어색하지 않게 만들자는 것이 목표였다. 인형과 세트를 만드는 재료와 재질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여러 차례 시험했다”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이 캐릭터의 얼굴이다. 대사와 감정 전달을 위해 캐릭터당 50~60개 정도를 만들어 대사에 맞춰가며 촬영했다”고 돌아봤다. 지난달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도 스톱모션이라이 작품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 만나고, 지지고 볶고… 그리웠습니다

    만나고, 지지고 볶고… 그리웠습니다

    코로나로 못 본 가족들 다시 만나“먹고사는 걱정 없이 건강했으면”“밥상 정쟁 싫어 정치 얘기 안할 것”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돌아온 ‘대면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은 다시 모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귀성길 발걸음을 재촉했다. 계묘년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서울역은 이른 귀성객들이 몰리며 낮부터 북적였다. 귀성 행렬에 맞춰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핫팩과 담요 등을 나눠 줘 역사 주변엔 온정이 흘렀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가족끼리 마지막 설 명절을 쇠러 간다는 배지영(33)씨는 “부모님께 드릴 떡을 사려고 이른 아침 압구정동의 떡집에 들르고 초등학생인 사촌 동생을 위해 인형 선물도 챙겨 왔다”면서 “코로나19가 심할 땐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이 건강하게 다시 설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활짝 웃었다. 고금리·고물가로 올겨울이 유난히 춥다는 시민들은 “한 해가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서울에 사는 아들을 보러 온 윤석녀(82)씨는 “아침 8시 동대문시장에 들러 설날 남편 산소에 꽂아 둘 꽃을 샀다”면서 “올해는 먹고사는 걱정을 안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 대신 해외를 찾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 설 연휴 땐 친족끼리 ‘밥상 정쟁’으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정치 얘기를 삼갈 거라는 시민들도 있었다.10년 만에 종친회를 하고 충북 청주로 내려간다는 박재인(72)씨는 “명절 때마다 삼형제와 아들, 딸 등 온 가족이 모여 잔치를 열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명절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다”며 “올해는 다같이 안 모여도 되니 다들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건·사고도 많고 정치·사회적으로 어지러웠는데 올해는 정치권이 정쟁만 하지 말고 국민에게 신뢰를 줬으면 한다”고 했다. 경찰은 설 연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이 하루 평균 519만대로 전년 대비 24%가량 늘어나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 만나고, 지지고 볶고… 그리웠습니다

    만나고, 지지고 볶고… 그리웠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돌아온 ‘대면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은 다시 모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귀성길 발걸음을 재촉했다. 계묘년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서울역은 이른 귀성객들이 몰리며 낮부터 북적였다. 귀성 행렬에 맞춰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핫팩과 담요 등을 나눠 줘 역사 주변엔 온정이 흘렀다.올해 결혼을 앞두고 가족끼리 마지막 설 명절을 쇠러 간다는 배지영(33)씨는 “부모님께 드릴 떡을 사려고 이른 아침 압구정동의 떡집에 들르고 초등학생인 사촌 동생을 위해 인형 선물도 챙겨 왔다”면서 “코로나19가 심할 땐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이 건강하게 다시 설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활짝 웃었다. 고금리·고물가로 올겨울이 유난히 춥다는 시민들은 “한 해가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서울에 사는 아들을 보러 온 윤석녀(82)씨는 “아침 8시 동대문시장에 들러 설날 남편 산소에 꽂아 둘 꽃을 샀다”면서 “올해는 먹고사는 걱정을 안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 대신 해외를 찾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 설 연휴 땐 친족끼리 ‘밥상 정쟁’으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정치 얘기를 삼갈 거라는 시민들도 있었다. 10년 만에 종친회를 하고 충북 청주로 내려간다는 박재인(72)씨는 “명절 때마다 삼형제와 아들, 딸 등 온 가족이 모여 잔치를 열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명절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다”며 “올해는 다같이 안 모여도 되니 다들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건·사고도 많고 정치·사회적으로 어지러웠는데 올해는 정치권이 정쟁만 하지 말고 국민에게 신뢰를 줬으면 한다”고 했다. 경찰은 설 연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이 하루 평균 519만대로 전년 대비 24%가량 늘어나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 헤르손 불바다…러軍 ‘악마의 무기’ 소이탄 투하 정황 [포착]

    헤르손 불바다…러軍 ‘악마의 무기’ 소이탄 투하 정황 [포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잇따라 공격했다. 그 과정에서 소이탄 투하 정황도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간) 헤르손 제1부의장 유리 소보레우스키는 “오크(러시아군)는 계속해서 헤르손을 포격한다”며 간밤 불바다가 된 헤르손 사진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다연장시스템(MLRS)과 박격포, 무인기 등을 동원해 헤르손 지역을 83차례 공격했다. 그 중 26번의 공격은 헤르손시에 집중됐다. 러시아군이 쏜 발사체가 인쇄소 건물과 인형극장 등을 강타하면서 주민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헤르손 주정부 정보 책임자인 올렉산드르 톨로니코우는 “러시아군은 극장과 의료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을 계속 타격하고 있다. 제네바 협약에 따라 국제법상 사용이 제한된 소이탄을 사용한 사실도 파악했다. 이로 인해 헤르손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실제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러시아군이 그라드 다연장 로켓 발사대에서 쏜 것으로 추정되는 9M22C 테르밋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는 동영상이 확산했다. 헤르손 지역 매체들은 러시아군이 민간인 주거지역에 소이탄을 투하했다며 맹비난했다. 소이탄은 사람이나 시가지·밀림·군사시설 등을 불태우기 위한 탄환류다. 충전물 종류에 따라 테르밋 소이탄, 백린탄 등으로 나뉜다. 알루미늄과 산화철 혼합물인 테르밋이 충전된 테르밋 소이탄은 연소시 온도가 2000~2500℃에 달한다. 소이탄에 붙은 불을 끄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인화성 물질인 백린(白燐)을 원료로 하는 백린탄은 소화가 더 어렵다. 산소가 고갈되지 않는 이상 계속 연소하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는다. 또 백린탄이 터진 주변의 공기만 마셔도 사람은 호흡기에 치명상을 입는다. 몸에 닿으면 뼈와 살이 녹는 심각한 화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무서운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린다. 이런 이유로 제네바 협약에 따라 국제법상 연막용과 조명용으로만 사용 범위가 제한돼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와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 전장 곳곳의 민간인 주거지역에 소이탄을 투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군에 내어준 헤르손에서도 소이탄을 동원, 물불을 가리지 않는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18일에도 각종 무기를 동원해 56차례 헤르손주를 공격했는데 현지 경찰은 이 과정에서 31건의 전쟁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 3년 만에 대면 설 연휴···“가족과 함께 할 생각에 반가워요”

    3년 만에 대면 설 연휴···“가족과 함께 할 생각에 반가워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돌아온 ‘대면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은 다시 모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귀성길 발걸음을 재촉했다. 계묘년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서울역은 이른 귀성객들이 몰리며 낮부터 북적였다. 귀성 행렬에 맞춰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핫팩과 담요 등을 나눠줘 역사 주변엔 온정이 흘렀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친정 가족끼리 마지막 설 명절을 쇠러 간다는 배지영(33)씨는 “부모님께 드릴 떡을 사려고 이른 아침 압구정동의 유명 떡집에 들르고 초등학생인 사촌 동생을 위해 인형 선물도 챙겨왔다”면서 “코로나19가 심할 땐 명절을 함께 못 보냈는데 건강하게 다시 설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활짝 웃었다. 고금리·고물가로 올겨울이 유난히 춥다는 시민들은 “한 해가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서울에 사는 아들을 보러 온 윤석녀(82)씨는 “아침 8시 동대문시장에 들러 설날 남편 산소에 꽂아둘 꽃을 샀다”면서 “올해는 먹고 사는 걱정을 안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면 설 연휴를 맞았지만 고향 대신 해외를 찾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 설 연휴 땐 친족끼리 ‘밥상 정쟁’으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정치 얘기를 삼갈 거라는 시민들도 있었다. 10년 만에 종친회를 하고 충북 청주로 내려간다는 박재인(72)씨는 “명절 때마다 삼형제와 아들, 딸 등 온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열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명절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다”며 “올해는 다같이 안 모여도 되니 다들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건·사고도 많고 정치·사회적으로 어지러웠는데 올해는 정치권이 정쟁만 하지 말고 국민에게 신뢰를 줬으면 한다”고 했다. 경찰은 설 연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이 하루 평균 519만대로 전년 대비 24%가량 늘어나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 “너 이르면 죽어” 14개월 아기 상습학대 한 돌보미

    “너 이르면 죽어” 14개월 아기 상습학대 한 돌보미

    60대 돌보미가 14개월 아이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8일 JTBC에 따르면 서울 홍은동의 한 맞벌이 부모는 지난해 11월 아파트에 직접 전단지를 붙여 돌봄 자리를 구하던 A씨를 만났다. 지난해 6월 구청에 ‘공공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배정받지 못해 결국 민간 돌보미로 눈을 돌린 것이다. A씨는 피해 아동 부모를 만난 자리에서 ‘경력 7년’이라면서 자격증 두개와 함께 “나를 만난 게 행운이고, 딸도 복순이다. 복 받은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활발하게 걸음마 연습도 시켜주고, 신나게 노래도 불러주는 등 부모에 믿음을 주기 위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아이는 이달 초부터 갑자기 분리불안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아이 부모는 “엄마, 아빠를 보면서 굉장히 매달리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고, 심하게 보채고 울면서 머리를 일부러 바닥에 쾅쾅 찧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함을 감지한 아이 부모는 집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고 깜짝 놀랐다. 아이를 거칠게 다루는 건 물론, 폭언을 쏟아내는 ‘돌봄’이라고 보기 어려운 A씨의 모습이 찍혔기 때문이다. 아이 아빠는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매체에 토로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A씨는 침대에서 아이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던 중 거칠게 눕혔다가 두 팔을 잡아당겨 다시 일으켰다. 아이는 목이 뒤로 젖혀진 상태로 일어났다. A씨는 또 식탁에서 아이 밥을 먹이다가 목덜미를 잡고 턱을 당기더니 입을 꼬집으며 욕설을 했다. A씨는 “아오, XXX 참… 왜. 뭐. 너 맞는다. 맞아”라며 위협을 가했다. 영상에서 A씨는 또 아이가 가지고 놀던 인형이나 색연필, 장난감 등을 뺏으면서 “내비둬, 이 X아. X같은 X. XX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소파 뒤에 아이를 가두기도 했는데, 그 상태로 A씨는 아이에게 “못 나오지? 너, 너희 엄마 아버지 왔을 때 이르면 죽어. 알아?”라고 말했다. 취재진을 만난 A씨는 처음엔 폭언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폭언을 한 적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 야, 야 그러고 ‘이 X아’ 소리 한번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취재진이 CCTV 음성을 들려주자 A씨는 “그게 녹음이, 말소리가 나왔냐. 그게 왜 나왔어. 그게 왜 있어”라며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A씨는 “예뻐서 했는데 진짜 이건 내가 잘못했네”라고 말을 바꿨다. 마지막으로 아이 엄마는 “몸에 남은 상처는 없어지는데 마음에 남은 상처는 더 오래간다고 제발 아이가 이 기억을 영원히 잊었으면 좋겠다”며 울먹거렸다.
  • 설부터 대보름까지 문화행사 ‘한가득’

    설부터 대보름까지 문화행사 ‘한가득’

    설과 대보름을 맞아 광주지역 각 문화시설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17일 시민과 귀성객이 문화로 힐링하는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국악상설공연, 세시문화 한마당에서부터 정월대보름맞이 당산제, 고싸움놀이축제 등 문화시설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설맞이 국악상설공연(21~22일, 28~29일)을 개최한다. 21일에는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국악관현악 공연 ‘아리랑 광주’, 22일에는 해금협주곡과 보렴승무로 꾸며진 공연단 ‘예락’의 ‘설날에 즐기는 우리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8일에는 국악그룹 ‘각인각색’의 삼도설장구 공연 ‘모던X풍류 제14마당 새해 아리랑’, 29일에는 공연단 ‘루트머지’의 가야금병창, 태평무 공연 등 ‘신년맞이 새희망 콘서트’를 진행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선 ‘설맞이 세시문화 한마당’(21~24일)을 준비했다. 입춘축 나눔·검은 토끼를 찾아라 등 나눔행사와 복주머니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가훈쓰기, 토끼모양 풍경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에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임재현과 산귀남프로젝트밴드의 퓨전국악 공연, 백영경의 플루트 솔로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일대에서는 ‘2023년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설날에도 박물관에 가볼깡~충!’이 열리며 다문화 체험, 스탬프 미션, 가족체험극 등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설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문화체육관광부 ‘집콕 문화생활-설 특별전’과 연계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물을 준비했다. ACC 5월 레퍼토리 연극 ‘수박등 아이들’과 아시아 스토리 공연 ‘마디와 매듭’ 등 대표 공연물을 AC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휴 기간 감상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설맞이 특별행사로 ‘새해福 많이받끼’를 개최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가족극장’, ‘설맞이 인형극’, ‘전통탈춤공연’, ‘설맞이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3D 복주머니 만들기’, ‘전통 탈과 연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온가족 즉석사진 찍기’, ‘특별전보고 떡국먹기!’ 등 행사도 열린다. 한편,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2월3일)를 비롯해 한해 동안 마을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유덕동(2월4일), 풍암동, 덕남동, 노대동(2월5일)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는 2월4일부터 이틀간 고싸움놀이 시연과 ‘고-퍼레이드’, 달집태우기로 채운 제40회 고싸움놀이축제도 열린다. 정종임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설을 맞아 문화예술을 즐기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전동킥보드·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생겼다

    전동킥보드·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생겼다

    제주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스로틀 방식)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의 무단 방치를 막기 위해 전용 주차구역 80곳(제주시 54·서귀포 26곳)을 설치한다. 제주도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계획’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속도 25㎞이하, 중량 30㎏ 미만의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교통수단을 말한다. 도는 점자블록 구역,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등 인도 안전구간에 주차된 모든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견인 조치할 방침이다. 사용 후 차도와 횡단보도 등 아무 곳에나 내팽겨쳐지는 사례가 늘어나 보행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시 편도 5㎞ 내 3만원의 기본 견인 비용을 부과할 방침이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또 도내에 보행자 안심 구간(6곳 3720ꏭ)과 특별관리 구간(5곳 4910ꏭ)을 지정하고 이곳에서는 전동킥보드 운행을 막을 계획이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 및 자전거와 보행자 간 통행 중 충돌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정비해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4개 업체가 2800여대의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대여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보행자 안심 구간 등을 중심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과 불법 주차 단속을 시행하고 불법 주차 신고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어르신 반려로봇 ‘효돌이’보급 확대

    전남 어르신 반려로봇 ‘효돌이’보급 확대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성장동력 실증 기획 지원사업’ 수요 기관으로 참여해 전남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을 통해 추진해 온 반려로봇 ‘효돌이’ 실증사업을 보급 단계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효돌이는 남자와 여자 어린이의 모습을 갖춘 인형 타입, 스마트패드 타입, 두 가지 타입이 통합된 통합형 모델까지 총 3종으로 보급된다. 단계별로 솔루션 실증을 통한 데이터 및 결과물이 다음 단계의 고도화에 반영되도록 진행된다. 1단계 인형 로봇은 어르신에게 매일 두 번씩 기분을 물어본다. 기상, 취침, 식사, 약 복용 등의 일과를 알려 주는 기능이 있어 규칙적인 생활에도 도움을 준다. 2단계 스마트패드 로봇은 큰 화면과 편리한 메뉴 제공으로 어르신의 정보화기기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준다. 스마트패드 로봇으로 유튜브 시청도 가능하다. 3단계 통합형 로봇은 어르신 맞춤 대화 챗봇이 탑재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카메라가 연동돼 대화 중에 어르신의 행동 및 감정을 인식할 수 있다. 현재 추진하는 실증사업은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고독사,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의 우울·은둔형 노인 26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큰 만 65세 이상 1360명에게 효돌이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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