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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타운은 워낙 민감”

    수도권 뉴타운 갈등이 내년 총선의 이슈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재오 특임장관(서울 은평을)이 뉴타운 관련 2개 법안을 발의했다. ‘서민 주거 안정’을 표방하며 대규모 공청회까지 개최했지만 발의에 동참한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 21명에 불과했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22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두 개정안은 용적률 및 층수 제한 완화, 자동인허가제 도입 등 조합 설립 요건 완화가 골자다. 이 장관은 의원들에게 보낸 공동발의 요청서에서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혜택은 기존 원주민과 세입자들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영세조합원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 개정”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에는 이군현·권택기 의원 등 측근들이 주로 서명했고, 이종혁·이한성 의원 등 친박계 의원 일부도 동참했다. 이 장관의 법안 발의는 지난 2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할 때와 묘한 대조를 이룬다. 당시에는 123명이 공동발의자로 서명했고, 친이계 의원들도 43명이나 참여했다. 서명하지 못한 의원들이 뒤늦게 한탄하는 현상까지 빚어졌다. 이 장관 측의 공동발의 요청을 거부한 한 의원은 “사회보장기본법은 원칙적인 내용만 포함돼 반대할 이유가 없었지만, 뉴타운 관련 법은 찬반이 첨예하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뉴타운 덕택에 대거 당선됐지만, 이제 역풍을 걱정해 너나없이 관련 법 개정을 내놓은 상황이어서 주위의 눈총이 따갑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진화 하는‘스마트 행정’ 3題

    민원 행정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실시간 민원 신청·처리를 위해 첨단 IT 기법들을 동원하고 민원인인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한 행정 서비스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복지부동과 비효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를 떼어내고 효율성과 창의력이 담긴 행정사례를 소개한다. ●민원처리 결과 이메일·문자 전송 행안부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국민 편익을 위해 민원행정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한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요청 또는 동의한 경우에는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민원 처리 즉시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신속해야 되거나 사안이 가벼운 경우 민원 결과를 구술 또는 정보통신망으로 받아볼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도 가벼운 민원은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바로 통지하지만 법적인 근거가 명확해져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증명·인허가 등 기타 개별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법정 민원사무는 현행대로 문서로 받아야 한다. 행안부는 또 문서로만 제작해 온 민원사무편람과 민원사무처리 기준표를 각 행정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개정 사안이 있을 때마다 반영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재해구호물자 태그 달아 꼼꼼 관리 재해구호물자의 신속·정확한 관리에도 첨단 IT 기법이 동원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재해현장에 필요한 구호물자를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소방방재청과 함께 재해구호물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11월부터 시범운영된다. 이 사업은 비누, 치약 등 재해구호물자 1만 5000여개에 무선인식시스템(RFID) 태그를 부착하고, 재해구호물자 통합포털을 통해 구호협회, 지방자치단체 보관창고의 물자 입출고 현황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재해발생시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필요한 물자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신청하면 통합포털을 통해 바로 접수, 배분이 가능해진다. 재해구호물자 관리기관끼리 자료가 공유돼 평상시에도 물량을 적절히 생산, 배분하고 재고관리를 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자체 2곳을 선정해 11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뒤 전국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산행 조난시 휴대전화 ‘원 터치’ 신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효과적인 등산 조난자 구조를 위해 ‘원 터치’로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서비스를 9월부터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산행 중 통제 구역이나 위험 지역에 접근했을 때 자동으로 알려 주고, 조난을 당했을 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통신이 잘 되지 않는 산악지역에서도 지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코스별 탐방정보, 기상정보, 이동경로 저장이 가능하다. 9월부터 지리산과 설악산 등 9개 국립공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까지 나머지 국립공원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단 주홍준 정보서비스 부장은 “개발 중인 앱 서비스는 연간 4000만명에 이르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방방재청 조난구조 시스템과 산림청 등산정보 서비스와도 연계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처종합 유진상기자 oscal@seoul.co.kr
  • 광주, 과학벨트 후보지 3곳 선정

    광주시는 1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동 군 포사격장 부지(660만㎡) ▲빛그린 산단(400만㎡) ▲진곡산단(190만㎡) 등 3곳을 과학벨트 후보지로 선정했다. 시가 제1후보지로 꼽은 광산구 평동 국유지는 최근 국방부가 시에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협약을 맺은 곳. 평균 공시지가가 ㎡당 3630원으로 다른 경합지역에 견줘 지가가 매우 저렴할 뿐 아니라 필요시 500만평까지 개발이 가능한 부지다. 광주전남 ‘빛그린 산단’(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9월 산업단지 계획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되고 토지 보상단계에 있기 때문에 당장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진곡산단’은 광주연구개발(R&D)특구 내에 포함되어 있는 부지로 광주도시공사가 사업을 시행 중에 있고, 인근에 신룡지구(104만평)가 있어 언제든지 추가 개발이 가능한 곳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조만간 각 지자체가 제출한 165만㎡ 이상인 과학벨트 후보지를 대상으로 실사를 편다. 이 가운데 ▲토지개발 사업지구로 지정이 완료돼 개발 중이거나 개발이 끝난 토지 ▲토지개발 사업지구 지정과 관련된 인허가 행위에 착수한 토지 ▲100% 국가 또는 지자체 소유로 즉시 개발이 가능한 토지 등을 입지선정 평가에 우선 순위로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붐을 조성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범 시·도민 300만명 서명 운동’에는 현재 50여만명이 참여하는 등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IG건설·월드건설 이어 삼부토건까지

    LIG건설·월드건설 이어 삼부토건까지

    지난해 매출액 8374억원과 영업이익 201억원, 시공능력 34위인 삼부토건은 도시개발 사업 하나에 발을 잘못 들였다가 법정관리행을 택했다. 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LIG건설이나 월드건설 등과 마찬가지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덫에 걸려 쓰러진 것이다. 삼부토건은 PF 대출 상환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결국 법정관리신청을 선택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지연과 수주 급감, 과다한 지급보증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결국 PF 대출금을 변제할 수 없을 지경에 내몰리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 저축은행 사태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PF 자금에 대한 상환압박도 한몫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PF 대출로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경기침체로 거액의 대출 연장에 따른 이자 부담이 너무 크다.”면서 “회사가 리스크 관리에 좀더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라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결국 4270억원의 헌인마을 타운하우스 조성 사업이 분양시장 침체와 인허가 지연으로 5년째 미뤄지면서 건실했던 삼부토건을 무너뜨린 셈이다. 삼부토건에 앞서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LIG건설의 경우도 배경은 유사하다. 큰 프로젝트는 없었지만 PF에 1조원이 넘는 돈이 묶이면서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법정관리 신청 이후 LIG건설을 퇴사한 한 임원은 “PF 대출금 만기 때마다 상환을 독촉받으면서 자칫 모그룹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법정관리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직자 선거개입·토착비리 특별감찰

    공직자 선거개입·토착비리 특별감찰

    4·2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고질적인 공직자들의 선거개입과 토착비리를 막기 위해 정부가 14일부터 선거 당일인 27일까지 특별감찰 활동에 나선다. 내년에 실시되는 국회의원·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선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의 줄서기, 선심행정 등 기강해이 사례가 많아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특정후보 선거 유세장을 방문하거나 선거 운동에 참여하는 행위,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하거나 행정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 특정 단체를 과다 지원하거나 체육대회 등 행사를 개최·지원하는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지방의회와 지역 언론, 지방 기업 등 토착 세력과 유착해 특혜성 계약을 하거나 불법 인허가를 내주는 행위도 감찰 대상이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A시 공무원들은 업무추진비 1억여원을 향우회 식사비, 민간단체 행사비 명목으로 제공했다가 적발돼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모 지역 구청장의 비서는 구청장 예비후보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뒤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가 기소돼 90만원의 벌금 및 감봉 징계를 받았다. 다른 지자체의 B국장은 선거에 출마하는 당시 구청장에게 복지단체 행사 일정을 알려주고 사회단체에서 구청장 후보들에게 보낼 설문지를 미리 입수해 검토를 지시한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았다. 지능적인 수법도 나날이 느는 추세다. 당 경선에 참여하는 현직 군수의 여론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휘하 국장이 직원들에게 집 전화에 패스콜(집 전화를 받지 못하면 다른 휴대폰 등으로 연결되는 서비스)을 신청하라고 독려했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다. 이 밖에 행사장 방문에 관용차를 제공하는 행위나 경로잔치·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등에 공무원이 참석해 후보자 치적을 홍보하는 것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박성일 행안부 감사관은 “특별 감찰에서 적발된 위법·부당 행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면서 “선거기간을 핑계로 민원 서비스를 지연하거나 방치해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운동에 직접 개입하진 않는다 해도 공직기강 해이 역시 감찰 회초리를 피해 갈 수 없다. 유흥·유해배출 업소 등 특별점검을 빙자한 금품·향응수수나 단체장 공석을 틈탄 무단 이탈, 근무 불성실 같은 복무 소홀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해 6·2 지방선거 기간에는 직접 선거개입 28건, 불법 방치 41건 등 공무원 선거비리 105건이 적발돼 경찰이나 선관위 수사, 경고·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상률 前청장 5번째 소환

    한상률(58)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최윤수)는 1일 한 전 청장을 다섯 번째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또 한 전 청장의 최측근으로 고문료 전달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장모 세무서장도 함께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한 전 청장과 장 서장을 상대로 한 전 청장이 받은 기업 자문료의 성격과 전달 과정, 용처 등에 대해 조사했다. 한 전 청장은 미국 체류 기간 동안 총 8개 기업으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7억여원의 자금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장 서장은 자문료 전달자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자문료 수수 의혹과 관련 최근 국세청 소비세과장을 지낸 A씨를 방문 조사한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A씨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비세과는 주정 및 주류업체 인허가권 및 통제권을 가진 과로, 검찰은 2008년 2월 주류업체 D사가 수입면허를 재발급받는 과정에서 한 전 청장이 부당 압력을 넣었는지, 청탁과 함께 금품이 오고 간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제도개선 성과 얼마나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제도개선 성과 얼마나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이 최근 유엔을 찾아 우리의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유엔의 각종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부패방지 수준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과연 우리의 부패방지 제도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것일까. 권익위원회가 지난해 부패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을 권고한 22건의 사례 등을 통해 우리나라 부패방지 제도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골프장 인허가 투명성 높여 한 시민단체의 조사결과 공공부문의 뇌물수수 부패사건의 절반(55%) 이상이 건설 및 주택분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공공공사의 낙찰과 관련, 업체의 뇌물제공 등이 빈발하고 있지만 대부분 개인비리로 처벌받는 데 그친다. 이에 권익위는 지난해 1월 국토해양부 등에 뇌물제공 비리업체 ‘영업정지’ 처벌 규정을 실질화하고 원도급자가 제3자 또는 임원이 아닌 직원을 이용해 금품제공을 지시한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토록 했다. 또 공공기관이 자체 감사, 신고 등을 통해 적발한 하도급자의 뇌물 제공 사실을 건설업 등록관청에 통보할 것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조달청 등은 공정위 입찰담합 관련 과징금 의결·통보 시 부정당업자 제재 등 후속조치 이행을 의무화하도록 권고했다. 골프장 인허가 관련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프장의 사업승인 전에 일정금액 이상의 자기자본금 확보와 2년 이내 공사착수 등을 의무화했고 회원모집 유사행위를 금지했다. 이 밖에도 도시계획의 심의·보상 등에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시 건폐율, 용적률처럼 지자체별 여건에 맞도록 공원·녹지 확보 상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토록 했다.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 확대 복지보조금의 전달체계 확립 및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권익위는 지난해 4월 사회복지시설 위탁운영 및 보조금 집행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위탁운영을 위한 심사기준, 심사항목별 배점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하고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재위탁의 경우 1회로 제한했다. 보조금의 부적절한 집행을 막기 위해 복지보조금 전용카드와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 운영을 확대, 실시하도록 했고, 사회복지시설의 직원채용시 운영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또 국·공립병원의 의료폐기물 수집, 운반, 중간처리에 대한 단가산정 기준을 마련해 의료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부정부패의 개연성을 없앴다. 이와 함께 지자체별로 차이 나는 자동차 번호판 발급수수료의 책정방식도 일원화해 시·도지사의 인가를 받도록 했고, 대포차 양산 등을 방지하기 위해 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의 결격사유 기준을 마련토록 했다. ●문화예술진흥보조금 횡령 방지 금융기관의 감독 업무에 대한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권익위는 금융회사의 감사후보 추천요청 금지 및 업무유착 방지기준을 마련하도록 금융위원회 등에 권고했다. 또 공직유관단체의 불공정 계약관행과 형식적인 위탁대금 지급 확인, 용역원가 부풀리기 등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정부 사업 계약 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특히 권익위는 일부 공공기관의 편법수당, 대규모 경영적자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성과급 지급사례 등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와 별도로 경영성과급 지급을 유보하거나 환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도록 했다. 취약분야의 지원을 위한 각종 정부지원금도 부패의 단골 먹잇감이 된다. 권익위는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보조금, 직업능력 개발훈련 지원금, 문화예술진흥보조금 등과 관련된 부패방지 개선안을 내놓았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경우 상인회의 횡령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국고보조금의 상인회 위탁규정을 삭제하고 시·군·구청장이 직접 집행하도록 했다. 직업훈련 기관의 부실운영으로 인한 훈련생의 피해를 신속하고 적절히 처리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 훈련생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토록 했다. 또 문화예술진흥 보조금의 신청, 성과보고서 제출 시 ‘국가문화예술 지원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했고 지자체가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재단 출연금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역협력 사업 보조금의 관리원칙과 보조금 수급 민간단체의 부당행위에 대한 제재기준을 만들도록 했다. ●부패공무원 솜방망이 처벌 줄여 교육분야의 부패연결고리로 꼽히고 있는 교육전문직의 교장·교감으로의 전직 등 관행적 순환인사를 차단하도록 권고했다. 또 근무성적 평정의 객관성,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교감승진 평정 시 승진 지위의 직무수행 능력과 무관한 자격취득 점수를 연수성적 평가에서 배제하고, 가산점 평점에서 자의성이 높은 임의적 선택가산 항목은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하도록 했다. 또 부패공무원의 솜방이 처벌 사례를 줄이기 위해 표창공적, 정상참작, 깊은 반성 등 불명확한 사유에 의한 감경을 제한하고 부패행위로 소청제기 시 소청심사 상정의원에 징계감경 제한대상 비위임을 명시토록 권고했다. 이 밖에도 권익위는 무형문화재 심사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외부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며 공정심사 서약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부패는 예방적인 제도를 통해 개연성을 없애야 한다.”면서 “부패방지를 위한 이 같은 제도개선 권고는 90% 이상이 받아들여져 법제화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시의회 ‘북한산 콘도비리 의혹’ 조사

    서울시의회가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콘도 개발’의 인·허가와 심의 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 행정사무조사는 이번이 세 번째로, 2001년 학교 급식 실태와 신용보증재단 운영상 문제 등을 두고 벌인 조사에 이어 10년 만이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기옥 의원(민주당·강북1) 외 38명이 요구한 “서울특별시 ‘북한산 콘도 개발’ 비리 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를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이는 우이동에 건설 중인 ‘더 파인트리 콘도 앤드 스파’(The Pinetree Condo & Spa) 개발공사에 대한 것으로, 인허가 과정에서 시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조사하는 것이다. 시의회는 심의 절차와 법률 적용 등이 공정했는지 조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북한산에 짓는 이 ‘콘도와 스파’의 지목은 1종 일반주거지로 애당초 콘도를 지을 수 없는 땅”이라며 “시는 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이 콘도 가격이 42억원, 21억원 등으로 ‘특권층 전용 호화 아파트’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주변이 경관보호지역으로 고도제한(20층)을 받고 있는데 이 콘도만 28층으로 특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공사 측은 “그 지역이 1종 주거지면서 도시계획상으로 유원지였다.”면서 “콘도 건설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시는 이 콘도가 호화 아파트로 사전 홍보·분양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5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사설] 포장만 요란한 대책으론 전세난 못잡는다

    정부가 지난달 13일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놓은 지 한달 만에 다시 보완대책을 내놓았다. “더는 추가대책은 없다.”던 정부 당국자들의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전세 파동이 가속화할 조짐을 보이자 부랴부랴 머리를 짜낸 것이다. ‘1·13대책’이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세대·다가구 주택 공급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대책은 민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 및 규제 완화와 전세자금 지원 확대가 골격이다. 지난해 말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 파동은 정치권과 관계부처가 4대강 논란에 함몰돼 있는 사이 2개월여 만에 수도권 전체로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서울의 전셋값은 1·13대책이 발표되기 직전에는 1주일간 0.06% 올랐지만, 그 직후엔 각각 2배, 2.5배 올랐다. 그 결과 지난 1월의 전세값 상승률은 9년 만의 최고치인 0.9%를 기록하는 등 9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선제대책 실패가 초래한 시장 혼란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일 전·월세 인상률을 연간 5%로 제한하고 임차인이 1회에 한해 계약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근간으로 하는 전·월세 대책을 내놓았다.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전셋값을 잡자는 취지다. 하지만 여권의 안정화대책이든, 야당의 가격통제방식이든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지도 않은 한겨울에 전세난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수급 불균형 때문이다. 올해 말까지 공급될 물량은 과거 10년간의 연평균 입주물량보다 40%가량 적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당국은 인허가 물량을 기준으로 공급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잘못된 통계를 근거로 정책을 세웠으니 ‘헛발질’이 될 수밖에 없다. 정치권이 진정 고물가와 전세난에 허덕이는 서민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특히 여권은 민주당의 대책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물가를 잡기 위해 업계를 윽박지르는 것은 괜찮고, 가격 통제는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식의 항변은 자기모순이다. 집 없는 서민은 상생의 잣대가 주택정책에서도 적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포장만 요란한 대책으로는 서민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 줄 수 없다.
  • 강북 ‘청렴 1등구’로 거듭난다

    강북 ‘청렴 1등구’로 거듭난다

    “25개 자치구 중 청렴도 1위에 오르는 게 올해 가장 큰 소망입니다. 1100여명의 직원들과 똘똘 뭉쳐 낮은 자세로 구민 섬기기에 애쓰겠습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10일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에 대한 각오를 이같이 다졌다. 박 구청장이 ‘클린 행정’에 올인하는 이유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8.24점이라는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봤기 때문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8.37점)보다도 0.13점 낮은 데다 자치구 하위권에 속하는 바람에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시책 손질에 나섰다. ●주민이 직접 건설공사 사전점검 구는 청렴 의식 개선 및 강화,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 행정, 부패 통제 사전·사후 대책, 제도적 장치 강화, 청렴 지수 향상 방안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청렴도 1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이용자 중심의 건설사업 사전 점검제’ 운영이다. 사업비 1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3억원 이상의 토목공사를 대상으로 주민, 통·반장, 감사담당관 등이 직접 사전 점검을 실시해 각종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준공검사 이전에 보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구민 일상 감시관제를 도입한다. 건축, 토목, 전기·통신, 조경 분야의 외부 전문가 4명을 위촉, 도급비 3억원 이상의 토목공사 등 일정 규모를 넘는 시설 공사에 대한 감시 활동을 펼침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클린 행정 생활화 정책도 다양하다. 계약, 건축, 주택, 위생, 세무 등 주요 민원부서 담당자들이 업무 처리 후 7일 내 민원인에게 전화 만족도 설문을 실시해 주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클린 콜(Clean Call) 제도를 연중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인허가 처리 부서장은 부패 방지 서한문을 구청 방문 민원인이나 인허가 민원 처리 경험이 있는 주민에게 발송해 부패 제로에 도전한다. ●민원인에게 전화 만족도 설문조사 또 다음 달 중 전 직원으로부터 청렴 실천 서약서 서명을 받아 금품 수수 및 향응 접대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5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15시간 청렴 교육 이수 의무제도 시행한다. 온라인 공간에는 청렴 우수 사례 게재, 역사 속 청렴 이야기, 청렴 문화 조성 동영상·교육 자료를 올리는 ‘청렴 나눔방’을 개설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청렴 연극제, 청렴 정책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행정을 펼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열악한 재정과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지길 바란다. 창의성은 면밀한 계획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나온다.”며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민선5기 임실군수도 검찰과 악연

    전북 임실군과 검찰의 질긴 악연이 민선 5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역대 민선군수 3명이 검찰에 구속돼 낙마한 데 이어 현직 군수가 또다시 법정에 서는 사태를 맞았기 때문이다. 전주지검 특수부는 강완묵 임실군수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28일 불구속 기소했다. 강 군수는 지난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측근인 방모(39·구속)씨가 업자인 최모(53·구속)씨로부터 8400만원을 받는 과정에 깊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부터 강 군수 자택과 군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3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를 벌이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인 끝에 기소했다. 이로써 역대 임실군수 모두 검찰에 의해 사법처리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임실군민들은 과거의 악몽이 또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며 탄식하고 있다. 민선 1기 이형로 군수는 3년간의 임기를 채운 뒤 1998년 2기 재임에 성공했으나 2000년 12월 쓰레기매립장 인허가 과정에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돼 중도 사퇴했다. 2001년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철규 군수는 전임 군수의 잔여임기를 채운 다음 2002년 3기 단체장 선거에 당선됐지만 인사비리에 연루돼 2004년 2월 사퇴했다. 민선 3기 군수 취임 1년 8개월 만이었다. 이후 보궐선거에 당선된 김진억 군수 역시 민선 4기까지 재임에 성공했지만 2007년 7월 특가법상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돼 중도 하차했다. 김 전 군수는 뇌물과 범인도피 혐의로 5년 3개월의 실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우편번호 5자리로… 기초구역제 2014년 도입

    우편번호 5자리로… 기초구역제 2014년 도입

    2014년부터 현행 6자리인 우편번호가 미국 집코드(ZIP-code) 개념의 5자리 기초구역 번호로 바뀐다. 내년부터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취업계약 입학제가 도입된다.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법제처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초행정 인프라 선진화 방안’ 등을 보고했다. 행안부 행안부는 그동안 공공기관마다 관할구역 등을 정할 때 제각각 적용해 온 기준을 단일화해 행정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국가 기초구역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경찰서나 소방서 등이 관할 구역을 정하거나 국가기관이 행정 통계를 낼 때 지역을 최소 단위로 나누는 기준은 법정동, 행정동, 지번 등으로 모두 달랐다. 행안부는 현재 전국 3474개인 읍·면·동을 지형, 인구, 생활권 등을 기준으로 8~9개로 나눠 3만여개의 기초구역으로 쪼갠 뒤 이들에 현행 6자리 우편번호 대신 5자리의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행안부는 이 계획을 2012년부터 2년간 시범실시한 뒤 2014년부터 공공기관과 민간에 일제히 적용키로 했다. 5자리 고유번호로 새로 조정될 기초구역은 우편·통계·경찰·소방 등 기관들이 관할 지역을 설정할 때 공통적으로 사용하며, 물류 및 상권 분석 등 민간부문에도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또 전 국토에 번호를 붙여 산, 들, 바다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도 쉽게 표시할 수 있는 좌표 개념의 ‘지점 번호제’도 도입한다. 전국을 가로·세로 100㎞ 규모의 바둑판 눈금 방식으로 나눈 뒤 이를 다시 10m 단위로 쪼개 위치표시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소방·해양경찰·국립공원·한전 등 각 기관마다 제각각이던 위치표시 방식이 일원화돼 비상시 신속한 연계 대응이 가능해진다. 지점 번호는 2013년부터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선 적용될 계획이다. 지점이나 시설물 중심으로 복잡하게 표기된 현행 도로표지판도 단순한 양식으로 개선된다. 국토해양부는 현행 도로표지판을 선진국처럼 도로이름 중심으로 간결하게 바꿔 2014년부터 이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법제처 법제처는 운전면허 기능시험 간소화 등 486건의 하위법령을 개정하는 ‘5% 경제성장을 이끄는 하위법령 특별 정비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가 이미 확정한 개선과제 가운데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만으로 시행 가능한 것으로 인허가 등 규제개선 144건, 경제 활성화 165건, 친서민·국민불편 해소 152건,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기타 25건이다. 법제처는 이번 하위법령 정비를 통해 최소 1%의 경제성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3월 중 각 부처가 소관 하위법령을 정비토록 하고 부처에서 정비되지 않은 하위법령은 4월까지 일괄 정비하기로 했다. 운전면허 기능시험 항목 축소와 함께 교육시간도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대폭 줄어든다. 이를 통해 국민의 기회비용을 연간 6000억원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3층으로 설치가 제한됐던 영유아 보육시설은 5층에도 설치가 가능해진다. 돼지고기의 육질 등급 표시는 11개에서 7개로 단순화하고, 휴양 콘도미니엄의 등록 기준 객실은 50실 이상에서 30실 이상으로 줄어든다. 또 경비업은 허가요건이 과도해 신규진입과 활성화에 제약이 있다는 업계의 불만에 따라 허가 자본요건 1억원을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반드시 교육장을 갖추도록 한 요건은 삭제된다. 이처럼 상당수의 규제가 완화되는 것과는 달리 축산법 시행령은 가축전염병 관리를 위해 강화된다. 현재 소, 돼지, 닭, 오리 등 4개 종으로 규정한 축산업 등록대상은 산양, 사슴, 거위, 타조 등 8개 종이 추가로 지정된다. 교과부 마이스터고에 취업계약 입학제를 도입한다.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취업률을 올리기 위해서다. 교과부는 취업계약 입학제와 별도로 인턴으로 일하고 수당을 받는 ‘취업인턴제’도 도입한다. 이렇게 되면 마이스터고와 기업이 협약을 맺어 재학생은 산업현장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교육을 받고 졸업 뒤에는 취직이 보장된다. 내년까지 2~3개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사전 채용하기로 협약한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기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취업계약 입학제와 취업인턴제를 도입하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준다. 소요 경비를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중소기업 25%, 대기업 3~6%)에 포함해 공제 규모를 늘려주기로 했다. 공기업 등에는 신입 사원 중 일정 비율 이상을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생으로 채용하는 채용목표제도 도입한다. 정부는 공공기관경영평가 시 평가항목에 이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병역미필자 채용을 기피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제도 폐지 시기를 당초 2012년에서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자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산업기능요원 편입 자격을 개선한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과정형 공인 민간자격제도를 도입해 특정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자동으로 공인 민간자격을 주는 방향으로 자격 기본법령도 개정한다. 황수정·김효섭·박성국기자 sjh@seoul.co.kr
  •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축 재개된다

    포스코가 군사시설 제한 구역의 고도 제한을 초과해 2009년 8월 공사를 중단한 경북 포항시 동촌동 신제강공장의 건축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국무총리실은 18일 오후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포항시·국방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 재개를 위해 인근 포항공항의 활주로를 이동·연장하고, 항행안전장비를 설치하는 등 비행 안전성을 확보하라고 조정했다.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는 우선 포항공항의 기존 활주로를 공장 반대쪽으로 378m 연장 이동, 비행안전구역을 5구역에서 6구역으로 조정해 고도 제한을 완화(66.4m→75.4m)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이 경우 기준을 초과하는 높이가 19.4m에서 10.4m로 낮아진다. 여기에 공장 상단 부분 1.9m를 철거하도록 했다. 이렇게 하면 신제강공장의 제한 고도 초과 높이는 8.5m로 줄어든다. 조정위는 또 활주로의 표면 고도를 7m 상향 조정하고, 정밀계기착륙비행장치(ILS) 등 각종 항공안전장비를 설치해 안전성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포항시의 신제강공장 건축허가 직후 신설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10조는 관할 부대장이 기지별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비행안전구역에도 제한높이 이상의 건축물 설치를 허용할 수 있게 했다. 법제처는 건축이 계속되고 있는 신제강공장의 경우에도 이 조항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해석했고, 포스코는 결과적으로 제한고도를 8.5m 초과했지만 건축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조정위는 이와 동시에 원인제공자인 포항시와 포스코에도 엄격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우선 포항시에는 각종 행정·재정적 제재 등을 병행하고, 조치 이행에 따른 민원 등 모든 책임을 지게 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안전성 확보 방안에 들어가는 비용 일체를 모두 부담하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포항시가 포스코의 인허가신청을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활주로 연장 과정에서 토지 수용 등으로 인해 적지 않은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포스코가 부담할 비용은 최소한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이번 조정안이 비행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조정안을 수용한다.”면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관할 부대 간 사전 협의가 없어 발생한 이번 문제와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대구 연구개발 특구 22.25㎢ 지정

    대구에 대규모 연구개발(R&D)단지가 들어선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연구개발 특구위원회를 열고 대구와 경북 경산시 일원 22.25㎢를 연구개발특구로 공식 지정했다. 특구는 테크노폴리스지구(7.91㎢)와 성서 첨단산업지구(6.34㎢), 융합 R&D지구(0.88㎢), 의료 R&D지구(1.09㎢), 지식서비스 R&D지구(6.03㎢) 등 5개 지구로 구성됐다. 정부와 대구시는 1단계로 2015년까지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과 기술사업화 추진 등을 위해 국비 4173억원, 시비 528억원, 민간자본 323억원 등 50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투자하는 총 사업비는 1조 5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IT융복합과 태양광 등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모바일, 메카트로닉스,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등 지역 전략사업 등과 연계한 융복합 신기술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테크노폴리스에 대구특구 이노비즈센터를 건립, 신제품·신기술전시장과 1인 창조기업센터를 설치한다. 또 국내 최대 지방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 내에는 연구생산 집적시설을 건립해 벤처기업 또는 기업연구소에 공간을 제공하고 디자인과 시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 R&D 예산이 집중적으로 지원되고 연구소 기업이나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국세, 지방세 감면이 가능할 것으로 대구시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고용보조금 등의 지원과 각종 부담금 감면, 인허가 일괄처리 등도 가능하다는 것. 시 관계자는 “R&D특구 조성으로 1조 8000여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10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의혹 사실일땐 서울지점 폐쇄 불가피

    의혹 사실일땐 서울지점 폐쇄 불가피

    이란의 멜라트은행 서울 지점이 북한의 무기수출 자금 통로로 이용됐다는 의혹이 위키리크스를 통해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해 대이란 제재에 동참하면서도 이란과의 외교 관계 악화를 고려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조치를 취했던 터라 이번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면 자칫 비난 여론이 집중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7일 “이번에는 북한이 걸려 있어 지난해와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면서 “일단 범죄 행위에 대한 단서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은행 국내 지점도 인허가를 받고 영업하기 때문에 국내 법 적용 대상이다. 때문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점 폐쇄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제재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북한의 무기 매매 대금인줄 알고 계좌 개설이나 송금 편의를 제공했다면 제재가 가능하지만 이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09년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 결의 뒤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이란의 핵프로그램 활동과 관련한 물품 구입대금 결제 창구로 이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자금 동결과 폐쇄 등의 고강도 조치를 우리 정부에 촉구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이에 동참키로 하고 10월 11일부로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대해 2개월 영업정지의 제재를 취한 바 있다.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은 영업정지가 풀린 뒤 현재 1개월 이상 지났지만 4만 유로 이상 신규 거래를 한번도 신고하지 않는 등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과천화훼센터 건립 사업자 선정

    경기 과천시는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우선협상대상자로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신탁이 참여했다. 화훼센터 사업자 공모에는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했으며, 시는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자로 결정했다. 시와 컨소시엄은 내년 4월까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토지보상과 인허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PC는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7094억원을 들여 주암동 일대 25만 1100㎡에 경매장, 연구시설, 하늘정원, 자전거카페, 음악분수마당, 역사문화공원, 쌈지공원 등을 갖춘 화훼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시는 화훼종합센터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건설단계 1조 1125억원, 조성 후 1조 216억원 등 모두 2조 134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용창출 효과도 건립기간 1만 930명, 관리운영 단계 4595명으로 예상했으며, 매년 50억원의 추가 세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정치인·前장관 등 연루…경찰 수뇌부는 빙산의 일각”

    “정치인·前장관 등 연루…경찰 수뇌부는 빙산의 일각”

    건설현장 식당(함바) 운영권 비리가 초특급 게이트로 비화될 조짐이다. 당초 검찰 수사는 유상봉(64·구소기소)씨가 함바 운영권을 따내기 위해 건설업체 대표들에게 뇌물을 건넨 사건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정·관계 유력 인사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점입가경이다. 때문에 이미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나 경찰 최고위 간부들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관 동생 “입금된 돈은 내 돈” 강희락(58) 전 경찰청장과 이길범(56) 전 해양경찰청장 등 10여명의 경찰 고위 간부에서 여야 정치인 2명과 공기업 사장, 장관급 고위 공무원 등으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유씨의 로비 실체가 건설현장의 인허가권을 쥔 지방자치단체장과 정권 실세, 현직 법조인들에게도 옮겨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7일 유상봉씨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모 대학 총장인 L(61)씨가 차관으로 재직하던 2005년 5000만원, 장관급으로 있던 2007년 1억원 등 1억 5000만원이 동생 명의의 통장에 들어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이 결국 L씨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L씨의 동생은 “2005년과 2007년 통장에 입금된 것은 맞다. 하지만 현재는 내가 유씨에게서 1억 3000만원을 받을 게 있다. 사업상 빌려준 것으로 내용증명도 보냈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또 유씨가 현직 공기업 사장인 C(58)씨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C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에 대해 C씨는 “과거 몇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함바집 운영권을 준 적도 없고, 돈을 받은 적도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다른 공기업 사장 J(62)씨도 유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단서가 포착돼 수사 선상에 올랐다. J씨는 “수년 전부터 유씨를 알았지만 2008년 이후에는 만난 적도, 돈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세무 당국도 이번 사건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함바 자체에 대한 조사라기보다는 건설회사와 함바의 세원에 대한 세무조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건설회사와 함바 간 음성거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공기업사장 “돈 받은 적 없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출국금지 조치된 강 전 청장과 이 전 해경청장을 이르면 다음주 초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강 전 청장은 취임 축하금 명목으로 3500만원을 받았고, 2009년 유씨를 통해 경찰관 4, 5명의 인사 청탁을 받으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강 전 청장이 그 대가로 건설사 임원들에게 청탁 전화를 해 유씨가 식당 운영권을 딸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청장의 경우 검찰은 청탁이나 대가성을 밝혀내야 한다.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수뢰죄로 처벌하기가 쉽지 않다. 이 전 해경청장은 인천 송도의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과 관련해 35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청장의 경우 함바 운영권을 알선했다면 배임수재죄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브로커 유씨의 처음 진술이 오락가락했지만 구체적인 정황까지 파악되면서 진술의 신빙성이 높아졌다. 바야흐로 함바 게이트의 뚜껑이 열리고 있다. 백민경·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구제역 소·돼지 국유림에 매몰

    산림청은 7일 구제역의 전국적 확산으로 지자체마다 살처분 가축 매몰 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관련해 국유림을 매몰장소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살 처분 가축은 현장 매몰이 원칙이나 살 처분 가축이 100만 마리에 육박하면서 매몰장소가 부족해졌고 매몰 후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자체의 국유림 사용요청에 따른 것이다. 산림청이 제공할 국유림(139만 9000㏊)은 주거지나 수원지, 하천 및 도로와 떨어진, 산림 경영·관리에 지장을 주지 않는 지역이다. 살 처분 장소와 인접한 곳을 지정,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자체가 매몰지 사용을 요청하면 사용허가 또는 대부계약 후 적법하게 매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긴급한 경우에는 우선 매몰하고 사후 행정처리키로 했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용료와 복구비, 대체산림자원 조성비도 면제된다. 산림항공본부도 구제역 방역 지원에 나선다. 진천항공관리소 30여명이 6일 오후 6시부터 2개 감시 초소에서 야간근무 지원에 나섰다. 안동과 원주·강릉항공관리소도 비상체제를 갖췄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과천 화훼종합센터 민간공모 ‘플로리움 컨소시엄’ 단독 신청

    경기 과천시는 27일 주암동 일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과천화훼종합센터 민간사업자 공모에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접수 결과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아시아신탁 등 5개사로 구성된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결과에 대해 “참여업체가 국내 굴지의 회사들로 구성돼 있어 사업 성공의 핵심인 재원조달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업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에 대한 사전 검토와 사업계획서 평가를 다음달 실시, 우선협상대상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내년 4월까지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본격적인 토지보상, 인허가 등의 향후 일정을 추진한다.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은 시가 2003년부터 야심차게 준비했던 사업으로, 과천시 주암동 일원 25만 1100㎡에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 주택건설 인·허가 3년째 40만가구 밑돌아

    [부동산 라운지] 주택건설 인·허가 3년째 40만가구 밑돌아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3년째 40만 가구를 밑돌면서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요가 많은 아파트의 인허가 실적은 13만 가구에 그쳤다. 2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주택건설 실적에 따르면 올해 1~11월 주택건설 인허가 누계치는 22만 9039가구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만 6282가구보다 3.1% 감소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공공부문의 인허가가 집중된다고 하더라도 40만 가구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주택은 통상 인·허가를 받고도 단독주택 등은 1년, 공동주택은 2~3년간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된다. 향후 수년간 주택시장 수급을 예측하는 선행지표로 쓰인다는 얘기다. 연간 주택건설 실적은 1980년대 20만 가구 선을 유지하다가 1기 신도시가 조성되던 1990년 최대 75만 가구에 이르렀다. 하지만 외환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1998년 30만 가구까지 뚝 떨어졌다. 이후 40만 가구 이상으로 회복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지난해 38만 가구 선까지 하락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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