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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속도낸다

    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과 일부 겹치는 사업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호텔 건립을 위한 첫 번째 행정절차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25일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호텔 건립을 위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전북도에 의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롯데쇼핑이 종합경기장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지어주고 그 대가로 부지 일부를 99년 동안 임대해 백화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컨벤션센터는 건립 직후 전주시에 기부하고 호텔은 20년 운영한 뒤에 넘겨주는 조건이다. 앞서 시는 용역을 통해 경기장 부지에 컨벤션센터(2만 5000㎡), 호텔(5000㎡), 백화점(2만 3000㎡) 건립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을 건립하는 데는 3975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연내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하고, 사업 규모와 운영방식을 확정해 롯데쇼핑과 세부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이후 각종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컨벤션센터와 호텔이 건립되면 전주국제영화제와 세계 발효식품엑스포, 전주 한지축제 등 굵직한 지역 전시·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마이스 산업(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행사 등을 아우르는 산업) 발전과 관광도시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주)자광이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에 대형 쇼핑시설과 컨벤션센터, 호텔 등을 건립하겠다는 사업을 제안한 상태여서 중복 투자 논란이 제기된다. 전주시가 공론화위원회에서 논의된 대한방직 전주공장 개발 방안을 받아들이게 될 경우 비슷한 시설이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와 효자동 대한방직 부지에 함께 들어서게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주 남한강에 ‘515m 출렁다리’ 내달 초 착공

    경기 여주시는 다음 달 초 지역 숙원사업인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착공 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는 현수교 형태로 남한강으로 단절된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잇게 되며 내년 6월 말 완공 예정이다. 총연장 515m에 폭 2.5m 규모로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교량 자체에 에코라이더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마련된다.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는 10여년전부터 추진됐으며 경기도문화재현상변경허가, 중앙투자심사, 국가하천점용허가 등 굵직한 인허가 절차를 수년에 걸쳐 마무리했다. 현재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길이 402m의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이고 충남 논산 탑정호에 올 상반기 길이 570m의 출렁다리가 놓일 예정이지만, 이 둘은 모두 호수에 설치된 출렁다리다. 남한강에 출렁다리가 설치되면 전국 국가하천 가운데 최초이며, 총연장에서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에 이어 국내 2번째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여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가 연결돼 박물관, 도예단지, 캠핑장 등을 아우르는 관광집약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설 명절 농축수산 선물가액 20만원으로 상향

    설 명절 농축수산 선물가액 20만원으로 상향

    이번 설 명절 기간에 농축수산 선물 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침체 분위기와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다.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을 올린 것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선물 가액이 20만원까지 허용되면서 농수산 선물 매출이 전년도인 2019년 추석에 비해 7% 증가하고 10만~20만원대 선물은 10% 늘어났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익위·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합동 브리핑에서 “공직자 등이 선물을 더 받을 수 있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면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지속되면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누적돼 어려움에 처한 농림축산어업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적 민생안전대책으로 부득이하게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선물 가액 상향 조치는 공직자 등이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의례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선물에 제한된다. 감사나 조사가 진행중인 감독-피감 기관 간 선물이나 인허가 담당 공직자와 신청자 같이 직무관련이 밀접해 직무수행상 공정성을 저해하는 선물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번 조치가 농수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 쿠폰과 연계한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갑시다, 설 특별전’을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어 전국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 1만8000여개 매장에서 설맞이 판촉행사를 갖는다. 행사기간에는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20~30%(전통시장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내달 10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마트, 생협,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통해 굴비, 멸치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농산물과 같은 규모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농수산업계가 앞장서서 설 명절 선물 보내기 운동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면서 “이번 설에는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우리 농수산물로 대신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윤희숙 “대통령 부동산 발언, 내부 소통 위험수준 이르러”

    윤희숙 “대통령 부동산 발언, 내부 소통 위험수준 이르러”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발언은 권력 내부의 소통과 대국민 메시지의 왜곡이 위험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 투기에 역점을 뒀지만, 결국 부동산 안정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투기를 잘 차단하면 충분한 공급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신년사에서 부동산 관련 문제를 처음 사과한 데 이어 정책의 잘못을 시인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다주택 소유자를 투기꾼으로 보면서 임대주택사업자 혜택을 축소하고 양도세 등 세금 폭탄을 통해 시장에 매물이 나오는 것을 유도했다. 하지만 임대차3법 통과 등으로 오히려 전세 매물은 사라지고 전세난만 낳았다는 지적이 팽배했다. 윤 의원은 “원래 실패한 정책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책임소재 규명과 내부 권력의 이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권력 내부에서는 예민한 문제”라면서 “그러거나 말거나 국민 입장에서는 제대로 원인을 파악해 올바른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인터넷 댓글까지 챙겨보기 때문에 잘못한 것은 열심히 보고할 필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용비어천가 위주의 내부 소통이 이뤄졌다고 부연했다.윤 의원이 요약한 대통령 부동산 발언의 요지는 과거 정부보다 주택공급을 많이 늘렸지만,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린 유동성 문제와 세대수 증가로 공급 부족이 불가피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 의원은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겹치는 2017년을 제외하면, 2018~2019년 문 정부의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은 연 52만 1000호로 박 정부 2014~16년 66만 9000호에서 크게 줄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이 2020년 세대수 증가가 61만 세대에 이르고, 전해에 비해 18만 세대가 더 늘어났다고 한 것은 2019~20년 18만 세대, 2018~19년 2만 세대 증가했다는 뜻”으로 “18만 세대는 17만 3000에서 올려붙이고, 2만 세대는 2만 8000에서 내려깎은 수치들”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실패가 불가피했다는 인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미적분학에서나 쓰는 ‘증가의 증가’ 개념이 대통령 발언에 동원된 것은 어이없는데다, 통상의 반올림원칙은 내다버리면서 한쪽은 올려붙이고 다른쪽은 통으로 깎는 신공까지 활용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민과 정직하게 소통하려는 마음보다 ‘숫자 만지기’ 또는 ‘통계의 조작’ 등을 통해 부동산 정책의 정당성을 말하려 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 의원은 “부동산 정책은 큰 폭의 방향전환이 필요하고, 그간의 정책이 현장과 얼마나 괴리됐었는지를 정부가 직시한다고 느낄 때 국민과 시장의 신뢰가 주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천 ‘고모리에’ 디자인 섬유·가구 산단 2023년 완공

    포천 ‘고모리에’ 디자인 섬유·가구 산단 2023년 완공

    내년 착공 예정인 경기 포천 디자인 섬유·가구 산업단지 ‘고모리에’가 본궤도에 올라 2023년 완공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18일 호반산업·교보증권 컨소시엄과 ‘고모리에 조성사업’ 공동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976억원을 들여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25만4898㎡에 경기북부지역 제조업의 약 30%를 차지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당초 공영개발 방식으로 지난해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바꿔 ㈜한샘개발과 추진해왔다. 그러나 한샘 측이 지난해 사업을 포기하면서 차질을 빚게 되었고, 포천시가 새 사업자를 찾은 끝에 호반산업·교보증권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고모리에 산단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포천시는 인허가와 인프라 등을 지원하며,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사업비 등을 맡는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신속하게 SPC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SPC 설립에는 포천시가 20%, 컨소시엄이 80% 지분으로 참여한다.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연내 인허가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착공해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역점사업”이라면서 “고모리에를 경기북부 디자인 산업을 이끌 혁신 산업단지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우상호, 박원순 시장 관련 판결 “이상하다는 것이 법조계 의견”

    우상호, 박원순 시장 관련 판결 “이상하다는 것이 법조계 의견”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법원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것 관련 “박 전 시장 관련 재판이 아니었다. 사실이었다고 해도 판사가 굳이 공개적으로 읽은 것은 다른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상하다는 것이 법조계 의견”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지난 14일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사건에서 피해자의 병원 상담 기록을 근거로 “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우 의원은 박 전 시장에 대해 “성추행 의혹 판단은 논외로 하더라도 시장으로서 잘했다는 것이 보편적 평가”라면서 “세빛섬, DDP처럼 랜드마크를 건립해서 눈에 띄는 업적을 만들 수 있었는데 시민 중심으로 한 시정운영을 관철한 것이 뛰어난 업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에 야당처럼 개발공약 냈다는 비판이 있다. 야당과 차별점은? “부동산 정책 때문에 일부 우리 국민 마음이 상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기대했지만, 전세금이 올랐다. 물론 혜택받은 분들도 있다. 임대차 3법으로 계약만료될 분들 75%가 연장을 했다. 이런저런 측면에서 기대했던 것만큼 성과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죄하지만 야당이 선거 주요이슈로 물고 늘어지는 것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야권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실패했다.” -왜 실패했나. “야당후보 공약을 꼼꼼히 봤는데 민간 공급을 확대해서 시장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저는 공공주택 공급 통해서 주거 취약계층 주거 사다리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야권이 내거는 민간공급분야는 보면 강남 재개발 재건축 허용과 초고층 고급아파트 공급 등이다. 고층아파트는 필연적으로 고급 아파트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30층에서 40층 이상 고층 올리는 순간 건축비가 4~6배 뛴다고 한다.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거 못 만든다는 것이다. 공급은 늘리지만, 서민주택은 아니다. 민간분양은 대규모 공급도 어렵고, 뉴타운 당시 25개 구 다 파헤쳐서 서울에 땅이 없다. 그런데도 서울 안에 대규모 공급 통해서 시장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은 허구다. 땅이 없고, 고층으로 올리면 서민아파트가 안 된다.” -부동산 공약을 1번으로 내놓은 이유는. “실제로 중요하기도 하고 시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 준비 잘 돼 있다는 거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서울시장이 주거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기여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야당 후보들 발표정책에는 서울시장의 권한이 아닌 세제, 규제완화 등이 너무 많다.” -어떤 공약을 내놨나. “공급주택 성격을 3가지로 나눴다. 하나는 공공임대주택. 두 번째는 공공전세주택. 세 번째는 공공 자가다. 공공 자가는 반값 아파트다. 민간 택지 아니니까 땅값 안 들고 토목비가 안 든다. 공공부지에 지으면 장점은 인허가 절차가 짧고 조합 설립 시간 안 걸리고 3~4년 무조건 절약된다. 강변은 20층짜리 지으면 조망권 때문에 6~7층으로 지어야 한다. 빠르면 4~5년 안에도 입주가능하다. 민간은 이게 좀 어렵다. (야당과) 공급주택 공급론과 민간주택 공급론으로 딱 갈린다.”-시대정신으로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말했다. 강남과 강북의 격차를 해소할 방안은. “거기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격차의 요인을 보면 3개가 있다. 첫째는 인프라격차, 두 번째는 주거격차, 세 번째는 교육격차다. 인프라격차는 1호선을 지하화해 단절된 도시를 잇고 명소를 만들겠다. 강남을 다니는 지하철은 지하인데 강북은 지상이다. 주거격차는 강북지역 재개발과 재건축을 부분적으로 허용해 해소하려고 한다. 강남에는 대학이 하나도 없다. 강남에 없는 대학의 공간, 대학생들과 학생들을 연결해 중고생을 위한 새로운 학습기회를 만들고 지원해 교육격차를 줄이는 특별프로그램을 만들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 구상은. “서울을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 홍콩에 있는 세계적인 금융기관 지사들이 이전하려고 한다. 싱가포르와 서울이 후보지다. 범정부적 유치단을 만들겠다. 국회의사당이 세종으로 옮기는데 국회는 문화라는 컨셉으로 완전히 바꾸어 서울 최고의 문화의전당으로 만들겠다. 고도제한이 풀리면 여의도는 기존 금융기관, 해외 금융기관을 유치해 맨해튼처럼 만들고, 국회는 브로드웨이처럼 만들어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 -2018년 도전과 달라진 점과 낮은 지지율 타개 방안은. “작년에 출마선언을 했을 때에 비해서 최근 제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후보구도가 양강으로 좁혀지면 또 변화가 온다. 재밌어질 것이다. 제 유튜브가 터졌다. 제일 많이 본 게 100만이다. 슬기로운 자가격리는 편당 1만 5000 조회 수다. 비대면 선거운동기간에 시민들에게 가장 주목받은 사람이 우상호다. 20년 정치하면서 공조직은 제가 강하다. 전통적인 당조직, 유튜브 통한 시민들의 접근성 호전, 후보구도가 좁아 드는 시너지 내면서 지지율이 상당히 상승했다. 우리당 경선에서 또 하나 드라마 보게 될 것이다.” -박 장관보다 본선 경쟁력 우위인 점은. “많은 전문가들이 실제 본선 나가면 경쟁력 있는 후보는 우상호라고 한다. 첫째, 본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비호감도 높으면 안 된다. 안철수 대표와 나경원 전 의원은 인지도가 높아서 지지도 높지만, 상대적으로 비호감도가 높다. 안 대표는 여러 번 왔다갔다하면서 서울시민들에게 비호감도 높다. 우상호는 외연 확장력이 있고 중도에서도 꽤 먹힌다. 심지어 중도 보수에서도 비토가 별로 크지 않다. 제가 갖고 있는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오랜 진영싸움에 지쳐 있는 중도층에게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둘째, 우상호가 리더십 끝내주고 일 처리 잘한다는 이야기 듣는다. 오세훈 전 시장처럼 덜컥 나가버리는 덜컥수가 없고, 나 전 의원처럼 1년간 국회 마비시킨 사람 아니다. 안 대표처럼 이 당 저 당 옮기는 정치 안 했다. 본선에서 우상호가 그분들에게 질 수가 없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슈를 박영선 장관이 주도하는데, 어떤 대책 있나. “저는 박 장관님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잘했다고 생각한다. 눈물 흘리는 거 뭉클했고, 박 장관님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박수 쳐드리고 싶다. 제가 시장이 되면 서울시 차원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지역 피해 크지만 서울시가 상권 제일 크고 유지 비용 많이 들고 임대로, 유지비도 제일 비싸다. 서울시 차원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위한 재난지원금 예산 규모까지 따져 봤다. 시장이 되자마자 첫 번째 할 일이 그거다. 두 번째로는 감염병 대응하기 위한 손실보상 보험제도를 도입할 것이다. 1년에 30만원정도 본인이 내게 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 감염병 생겨서 영업을 못하게 되면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는 보험제도를 만들어 미리 준비하자는 것이다.” -경선 관련 외롭다고도 하셨는데 어떤 마음인가. “십 대 일로 싸우고 있으니까 당원들이 한 이야기를 전달한 건데 심정 고백한 게 돼버렸다. 우상호가 나오지 않았으면 후보도 한 명 없이 큰일 날 뻔 했다는 이야기있다. 우리당이 경선 일정 늦추는 게 유력한 후보들이 등판 안 해서 하는 건 다 아는데, 이러면 안 된다. 여성후보 10% 가산점, 예능 프로 오케이 했지만 경선 일정까지도 이렇게 하는 거 언페어(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당 지도부 고충을 모르는바 알지만 당이 중심을 잡고 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말했다.” -박원순 전 시장 법원에서 성추행을 사실이라고 판결한 것에 대한 생각은. “법원의 판결 관련해서는 제가 말하기가 좀 어렵고 인권위원회 발표가 나오면 말하겠다. 법원 판결에 대해서 불만은 있다. 박 시장님 (의혹을) 다룬 재판이 아닌 데 판사가 왜 공개적으로 읽었나. 제가 일견 드는 건 이건 시장님, 유족들, 서울시 근무한 직원들의 방어권은 보호될 수 없는 재판이었는데 판사가 왜 낭독했을까. 사실이었다고 해도 판사가 굳이 공개적으로 읽은 것은 다른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상하다는 것이 법조계 의견이다. 내가 민주당에 있어서가 아니라 현재 법조계 근무하는 판사들의 다수가 이건 좀 이상하다고 말한다.” -박원순 시정 10년도 평가해달라. “박 전 시장은 돌아가신 후에도 시정 잘했다는 평가가 50%는 나온다. 이분 의혹 판단은 논외로 한다고 하더라도 시장으로 잘했다는 것은 보편적인 평가다. 박 전 시장 유고로 치러지는 선거지만 박 전 시장 공격한다고 해서 당선 되지 않는다는 충고 다시 한번 한다.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 되겠다고 해서 시정을 완전히 바꿨다.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됐다. 따릉이등 작지만, 이용자 만족도 높은 정책으로 시민 삶에 스며드는 것을 되게 잘 만들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개 지지하면서 ‘꼰대’ 이미지를 언급했다. “생물학적 나이로는 세 아이의 아버지고. 자식들이 20대 중후반이니까 꼰대다. 그런데 새로운 문물,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사조들이 들어올 때 관심 있게 지켜보고 맞춰보려고 노력한다. 86그룹은 마지막 농경세대이자 정보화 세대다. 당시 대학 들어온 70%가 진짜 시골출신이다. 그 당시에는 386 컴퓨터가 최신 컴퓨터였다. 386은 부정적으로 쓰이지만, 문명의 최초설계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 세대는 변화에 민감하다.” -왜 마지막 도전인가. “내가 마지막도전이라고 한 것도 국회의원으로서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새로운 시각과 문화는 후배세대들이 정치중심 서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86세대가 업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불평등 격차에 전면으로 뛰어들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최장집 교수가 질타했지만, 확실히 우리가 그런 면에서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 서울시장 가치 무엇이냐 하면 불평등과 격차해소가 사명이다. 지금 의원으로 법안을 내고 싸울 수 있는 시간보다 결정권 있는 자리에서 불꽃 태워서 불평등과 격차로 인해 절망하고 희망과 기회 없다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기회의 사다리 만들어주고 정치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사활 건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 종지부 찍었다

    사활 건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 종지부 찍었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3개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맞서온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이 종지부를 찍었다. 대법원은 14일 새만금 1·2호 방조제의 관할을 각각 부안군과 김제시로 한 정부의 결정을 재량권 남용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날 군산시장 등이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 방조제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 ’재판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군산시가 소송을 제기한지 5년 만이다. 재판부는 “정부의 결정은 방조제에 대한 접근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고려한 것으로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한 처분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군산시가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도 지난해 9월 24일 “청구인의 자치 권한이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각하 처분됐다.헌재는 “새로 형성된 새만금 매립지에 대한 기존 지자체의 자치권한이 침해되거나 침해될 위험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군산시가 주장하는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이 더 이상 매립지가 귀속될 지자체 결정에 기준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은 2015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직후부터 영토분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해 급기야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행안부 소속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2015년 10월 새만금 1호 방조제 구간 매립지 중 일부를 부안군에, 2호 방조제 매립지는 김제시에 속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행안부도 같은 해 11월 위원회와 같은 결정을 내리자 군산시는 새만금 1·2호 방조제 구간 매립지는 군산시에 속한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영토분쟁’이 시작됐다. 부안군도 “부안군 토지와 연접한 2호 방조제를 부안군에 포함시켜달라”며 대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방조제는 그동안 각종 인허가와 행정서비스, 기반시설을 군산에서 제공했기 때문에 관할권 결정에 우선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신항만과 함께 새만금 방조제를 일괄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고 2호 방조제와 연결된 비안도·가력도에 시민 3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부안군은 군청, 주민센터 등 지자체 핵심시설이 방조제와 가까워 효율적인 행정처리가 가능한 점을 내세워 1·2호 방조제의 관할권을 주장했다. 이에대해 김제시는 만경강·동진강으로 이루어진 자연적 경계와 최근 개통된 동서도로 등 인공구조물에 의한 경계, 육지와 연결되는 형상, 토지의 효율적 이용, 해양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2호 방조제 관할권은 김제가 타당하다고 반박했다. 5년을 끌어온 재판 결과 군산시와 부안군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호 방조제(부안군 대항리~가력도. 4.7㎞)는 부안군, 2호 방조제 (가력도~신시도. 9.9㎞)는 김제시로 관할권이 결정했다. 3·4·5호 방조제(비응도~야미도~신시도.3호 2.7㎞. 4호 11.4㎞. 5호 5.2㎞) 구간은 2013년 군산시 관할로 확정됐다. 대법원의 결정에 새만금 인접 3개 시·군은 희비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군산시는 “대법원의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취소 소송 판결이 아쉽게 나왔지만,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의 위헌 여부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신규매립지에 대한 관할결정 절차는 있으나 기준이 없어 행안부의 자의적 결정이 가능하고 행안부에 과도한 권한을 부여하는 등 헌법 제117조의 지방자치권을 침해, 위헌”이라는 주장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헌법소원심판으로 시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률적 조치를 다해 정당한 자치권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2호 방조제 관할을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은 물론 그동안 군민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성원을 보내준 마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관할구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2호 방조제가 김제시 관할이라는 합리적 판단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존중한다”며 “사법부의 최종 선고로 새만금이 더 이상 갈등과 대립이 아닌 상생과 희망의 지역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결국 서울·경기 대체매립지 독자 추진… ‘쓰레기 대란’ 조마조마

    결국 서울·경기 대체매립지 독자 추진… ‘쓰레기 대란’ 조마조마

    2㎢이내 세대주 50%이상 동의 얻어야유치 지자체에 특별지원 2500억원+α인천, 자체 매립지 후보로 영흥도 선정 2025년 ‘매립 종료’ 강행 땐 법적 분쟁직매립 금지로 님비시설 확대 혼란도수도권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해 ‘2025년 수도권 매립지 매립 중단’을 선언한 후 영흥도를 자체 매립지 후보지로 선정하자 서울·경기도가 대체 매립지 조성에 나섰다. 수도권 지자체들이 폐기물 처리에 ‘각자도생’하는 모양새가 됐지만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소각장 등 설치와 겹치면서 ‘님비 시설’ 확대를 놓고 혼란이 가중될 수 밖에 없게 됐다. 13일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를 위해 대체 매립지를 공모한다. 대상지역은 수도권 전역으로, 인천 및 공유수면까지 포함했다.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접수한다. 전체 부지면적 220만㎡ 이상, 실매립면적은 최소 170만㎡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생활폐기물 및 건설·사업장폐기물 등의 소각재 및 불연폐기물만 처리하고 지정폐기물은 매립하지 않는다. 입지를 희망하는 기초지자체장은 후보지 경계 2㎞ 이내 지역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50% 이상, 신청 후보지 토지 소유자 70% 이상 동의를 받도록 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법정 지원과 함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시설 설치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매년 반입수수료의 20% 이내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주변 영향지역 내 주민을 지원한다. 또 특별지원금 2500억원과 매년 반입 수수료의 50% 가산금을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비로 편성해 지자체에 직접 제공한다. 대체매립지 부지 소유권은 매립지 사후관리 종료 후 해당 지자체로 이관된다. 2026년 수도권 지역의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수 있도록 시도별 소각장 설치 등 폐기물 처리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인천에 이어 서울·경기가 대체 매립지 조성에 나서면서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지자체가 참여한 4자 협의체는 2015년 6월 28일 수도권 매립지 잔여 매립부지 중 3-1공구(103만㎡)를 사용하고 대체매립지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수도권 매립지 잔여부지의 최대 15%(106만㎡) 범위 내에서 추가 사용한다’는 단서 조항을 뒀다. 환경부는 “수도권 매립지 사용과 별개로 매립지 공백을 없애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지만 인천시가 2025년 매립 종료를 강행 시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4자 합의에 따라 인천에 양도된 1·2 매립장 면허권과 매립지 부지 매각대금, 반입수수료 50% 가산료,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인천 도시철도 연결 비용 등을 놓고 법적 분쟁이 우려된다. 더욱이 인허가와 설계, 공사기간 등을 감안할 때 2025년까지 매립장 2곳 설치가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 매립지의 폐기물 반입량과 매립량이 매년 감소해 2025년 이후 사용이 가능하고 쓰레기 재앙이 현실화되는 상황에 대한 부담이 크기에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與 “‘가습기 살균제’ 무죄 납득 어려워...재판부 결정에 유감”

    與 “‘가습기 살균제’ 무죄 납득 어려워...재판부 결정에 유감”

    더불어민주당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연루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이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13일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없게 되는 재판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내 몸이 증거다’라며 오열하고 절규하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지금 사법부의 결정은 조금도 납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옥시는 유죄 판결이 내려졌는데 유해 성분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단 1명의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노웅래 최고위원도 최고위에서 “재벌과 대형로펌의 결합을 통해 다시 한번 유전무죄라는 대한민국 법조계의 현실을 보여줬다”며 “참으로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허가를 담당했던 공무원과 이를 실험했던 대학연구책임자, 거기에 대형로펌까지 우리 사회의 검은 카르텔이 만들어 낸 비극”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변창흠 “서울에 충분한 주택 공급 가능...불안 잠재우는 것이 중요”

    변창흠 “서울에 충분한 주택 공급 가능...불안 잠재우는 것이 중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들은 서울에 집이 공급되기 어렵겠다고 생각하시는데,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13일 변 장관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저는 현장에서 주택 공급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고, 실제로 많이 공급을 해봤다”며 “공급에는 매우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 장관은 “그동안 (공급이) 안되리라 생각했던 부분도 인허가 통지를 하거나 하면 가능해지고, 많은 부분이 공급되고 있다”며 “그런 안정감만 주면 국민들도 ‘지금 집을 안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걱정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5년간 불안감을 잠재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런 정책들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신규 공급에는 몇 년이 걸리니, 시장에 주택난이 완화되고 가격도 내려간다는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완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절대 시장에 줄 시그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 보물 옆 채석장?… 역사 앞에 도대체 누가 이런 만행을

    [단독] 보물 옆 채석장?… 역사 앞에 도대체 누가 이런 만행을

    삼표산업이 국가보물 인근에 있는 채석단지를 확대하려고 해 경기 파주시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삼표산업은 7년 전인 2013년에도 이 지역에 채석단지를 조성하려다 파주시와 문화재심의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됐었다. 삼표산업은 1994년부터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산8 일대에서 28만 5752㎡ 규모의 채석장을 운영 중인 국내 채석량 1위 업체다.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광탄면 분수리·용미리 일대 임야 60만 4738㎡를 신규 채석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삼표산업이 채석단지로 허가받으려는 지역엔 국가지정 보물 제93호인 마애이불입상(쌍미륵불)이 있다. 파주시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공고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22일 광탄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50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삼표산업은 7년 전 파주시 반대가 강했던 점을 감안, 이번에는 파주시가 아닌 산림청에 채석단지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30만㎡ 이상 채석단지 지정은 산림청장 권한”이라며 “파주시가 과거 반대 의견을 명확히 했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채석 면적을 7년 전의 6만 9307㎡보다 대폭 늘려 산림청에 허가 신청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산림청이 신청지를 채석단지로 지정하면 파주시는 인허가 권한 없이 사후관리만 할 수 있다”면서 “관할 군부대와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표 관계자는 “문화재에 손상이 가지 않는 최신 전자뇌관 발파공법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그래도 지역 주민이 반발한다면 채석 면적을 최소화하는 등 국가보물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탄면 용미리 용암사(龍岩寺) 경내의 마애이불입상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석불입상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쌍미륵 석불입상으로 천연바위벽을 이용해 제작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단독] 보물 옆 채석장?… 역사 앞에 도대체 누가 이런 만행을

    [단독] 보물 옆 채석장?… 역사 앞에 도대체 누가 이런 만행을

    삼표산업이 국가보물 인근에 무리하게 채석단지를 조성하려고 해 경기 파주시 주민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삼표산업은 7년 전인 2013년에도 이 지역에 채석단지를 조성하려다 문화재청과 주민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삼표산업은 1994년부터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산8 일대에서 28만 5752㎡ 규모의 채석장을 운영 중인 국내 채석량 1위 업체다.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파주 광탄면 분수리·용미리 일대 임야 60만 4738㎡를 신규 채석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삼표산업이 채석단지로 허가받으려는 지역엔 국가지정 보물 제93호인 마애이불입상(쌍미륵불)이 있다. 파주시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 공고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22일 광탄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른 50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삼표산업은 7년 전 파주시 반대가 강했던 점을 감안, 이번에는 파주시가 아닌 산림청에 채석단지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30만㎡ 이상 채석단지 지정은 산림청장 권한”이라면서 “파주시가 과거 반대의견을 명확히 했던 점을 감안, 이번에는 채석 면적을 7년 전의 6만 9307㎡보다 대폭 늘려 산림청에 허가 신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산림청이 신청지를 채석단지로 지정하면 파주시는 인허가 권한 없이 사후관리만 할 수 있다”면서 “관할 군부대와 문화재위원회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표 관계자는 “전자발파 공법 등 쌍미륵불에 최대한 손상이 가지 않는 첨단 공법을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그래도 지역 주민이 반발한다면 채석 면적을 최소화하는 등 국가 보물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탄면 용미리 용암사(龍岩寺) 경내의 마애이불입상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석불입상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쌍미륵 석불입상으로 천연바위벽을 이용해 제작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단독] 삼표산업, 대규모 채석 추진…국가보물 ‘쌍미륵불’ 파괴 논란

    [단독] 삼표산업, 대규모 채석 추진…국가보물 ‘쌍미륵불’ 파괴 논란

    ㈜삼표산업이 국가보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쌍미륵불’ 인접지역을 대규모 채석단지로 허가 받으려 해 논란이다. 12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파주 광탄면 분수리·용미리 일대 임야 60만4738㎡를 신규 채석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삼표산업이 채석단지로 허가 받으려는 지역엔 국가지정 보물 제93호인 마애이불입상(쌍미륵불)이 있다. 삼표는 2013년 10월에도 마애이불입상으로 부터 264m 떨어진 광탄면 분수리 208의 14일대 8만4458㎡에 채석허가를 받기 위해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했으나, 채석을 위해 화약발파 작업을 할 경우 쌍미륵불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인근 사찰 및 파주시 반대에 막혀 무산됐다. 삼표산업은 1994년도 부터 이번 신청지 부근인 광탄면 분수리 산8 일대에서 28만5752㎡ 규모의 채석장을 운영중인 국내 채석량 1위 업체다. 파주시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공고가 진행중이던 지난 해 12월22일 광탄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른 50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삼표산업은 7년 전 파주시 반대가 강했던 점을 감안, 이번에는 파주시가 아닌 산림청에 채석단지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30만㎡ 이상 채석단지 지정은 산림청장 권한”이라면서 “파주시가 과거 반대의견을 명확히 했던 점을 감안, 이번에는 채석 면적을 7년 전의 6만9307㎡보다 대폭 늘려 산림청에 허가 신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산림청이 신청지를 채석단지로 지정하면 파주시는 인허가 권한없이 사후관리만 할 수 있다”며 “관할 군부대와 문화재위원회에 반대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표산업은 지난 2013년 10월에도 채석허가를 신청했었다. 그러나 신청지에 인접한 마애이불입상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파주시가 반대하면서 2015년 8월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다. 당시 삼표산업은 “전문기관의 발파 진동 영향평가 결과 문화재에 미치는 피해가 전혀 없는 것으로 측정됐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문화재심의위원회를 설득하지 못했다. 당시 파주 율곡고등학교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 소속 학생들이 “파주 천년의 보물을 살려 주세요”라는 제목이 달린 전단지를 만들어 경의중앙선 금촌역 등에서 배포하면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광탄면 용미리 용암사(龍岩寺) 경내에 위치한 마애이불입상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석불입상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쌍미륵 석불입상으로 천연바위벽을 이용해 제작했다. 거대한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하고 그 위에 목·얼굴·갓 등을 따로 만들어 얹어놓아 아름답고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그린 뉴딜’ 경영 현실화 시작한 정의선

    ‘그린 뉴딜’ 경영 현실화 시작한 정의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그린 뉴딜’ 경영이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정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린 뉴딜 청사진을 보고한 지 6개월 만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친환경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꿈꾸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기차 폐배터리를 모아 만든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다음 다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발전소 형태로 운영된다. 협력사는 화학업체 OCI의 자회사 ‘OCI 파워’다. 2MWh급은 4인 기준 5가구가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재사용’은 원소재 형태로 분해해 신규 배터리의 원재료로 활용하는 ‘재활용’과는 달리 기존 폐배터리를 재정비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차그룹 측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규제 면제 제도)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분석되는 데이터는 정부가 관련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3GWh급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보급 사업도 추진한다. 정 회장의 ‘그린 뉴딜’ 구상은 올해부터 구체적인 성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이 ‘1호’ 사업 모델이라면 2호는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기아차는 ‘CV’(프로젝트명), 제네시스는 ‘JW’(프로젝트명)를 올해 출시한다. 중국 진출에 나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전기 동력을 이용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도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그린 뉴딜의 핵심 사업이다.한편 정 회장은 최근 임기 4년의 대한양궁협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돼 5선 연임을 확정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정의선의 ‘그린 뉴딜’ 구상… “청사진이 현실로”

    정의선의 ‘그린 뉴딜’ 구상… “청사진이 현실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그린 뉴딜’ 경영이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정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린 뉴딜 청사진을 보고한 지 6개월 만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친환경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꿈꾸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기차 폐배터리를 모아 만든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다음 다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발전소 형태로 운영된다. 2MWh급은 4인 기준 5가구가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전력량이다. ‘재사용’은 원소재 형태로 분해해 신규 배터리의 원재료로 활용하는 ‘재활용’과는 달리 기존 폐배터리를 재정비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차그룹 측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규제 면제 제도)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분석되는 데이터는 정부가 관련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3GWh급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보급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그린 뉴딜’ 구상은 올해부터 구체적인 성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이 ‘1호’ 사업 모델이라면 2호는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기아차는 ‘CV’(프로젝트명), 제네시스는 ‘JW’(프로젝트명)를 올해 출시한다. 중국 진출에 나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전기 동력을 이용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도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그린 뉴딜의 핵심 사업이다. 한편 정 회장은 최근 임기 4년의 대한양궁협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돼 5선 연임을 확정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 끝낸다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 끝낸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이 오는 14일 결정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새만금 방조제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 사건에 대해 선고를 할 예정이다. 군산시와 부안군이 소송을 제기한지 5년여 만에 선고기일이 잡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5년 10월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새만금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는 군산시로 관할권을 각각 결정하자 군산시와 부안군이 같은 해 11월 대법원에 행정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군산시는 “새만금 방조제는 그동안 각종 인허가와 행정서비스, 기반시설을 군산에서 제공했기 때문에 관할권 결정에 우선권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신항만과 함께 새만금 방조제를 일괄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고 2호 방조제와 연결된 비안도·가력도에 시민 3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이에대해 김제시는 만경강·동진강으로 이루어진 자연적 경계와 최근 개통된 동서도로 등 인공구조물에 의한 경계, 육지와 연결되는 형상, 토지의 효율적 이용, 해양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2호 방조제 관할권은 김제가 타당하다고 반박했다. 부안군은 군청, 주민센터 등 지자체 핵심시설이 방조제와 가까워 효률적인 행정처리가 가능한 점을 내세워 1·2호 방조제의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발표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새만금지구 전체를 단일 행정구역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대법원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중대재해법, 5인 미만 사업장·10인 이하 소상공인 제외

    중대재해법, 5인 미만 사업장·10인 이하 소상공인 제외

    안전 조치를 미흡하게 해 노동자가 사망하더라도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산업재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무원 처벌 특례 조항은 빠졌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6일에도 기존보다 후퇴한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합의안을 내놨다. 여야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중대재해법을 심사하며 처벌 대상을 대폭 완화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산업재해에서 제외된다. 상시근로자 10인 이하 소상공인과 음식점, PC방 등 면적 1000㎡(약 302평) 이하 다중이용시설은 중대시민재해 처벌 대상에서 빠졌다. 중대시민재해는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이나 공중교통시설 등을 이용하며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으로 피해를 보는 사고를 말한다.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이 중대산업재해에 포함되면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해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처벌 대상인 경영책임자는 재계의 주장대로 대표이사 또는 안전보건담당이사로 정해졌고, 공무원은 고용노동부 주장대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과관계 추정 조항도 삭제됐다. 백 의원은 “공무원 인허가 감독행위와 중대재해 사이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워 실제적으로 처벌할 수 없어 빠졌다”고 설명했다. 용역·도급·위탁관계인 하청 기업의 사고도 원청 기업이 책임져야 하지만, 공사 등을 발주한 업체는 제외된다. 고용부안대로 50~100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을 2년 유예할 전망이다. 여야는 7일 사업장 규모별 유예기간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예외가 늘어나자 정의당은 강력 반발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5인 미만 사업장 재해 사망 비율이 20%로 연간 2000명 중 약 400명의 국민이 여기서 사망하고, 전체 사업장 중 5인 미만 사업장 비율은 4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의원은 “경영자와 공무원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인데 경영자는 빠질 구멍을 주고 공무원은 삭제했다”며 “차 떼고 포 떼고 무엇을 가지고 생명을 지킬 거냐”고 비판했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경제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벌 기준 등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주의 징역 하한을 상한 규정으로 바꿀 것, 사업주 처벌 기준을 반복적인 사망으로 한정할 것, 사업주가 지켜야 할 의무 규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의무를 다한 경우 면책할 것 등이다. 법사위는 전날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관련해 정부안대로 손해액의 5배 이하로 잠정 합의했다. 또 사망 사고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경영책임자를 처벌하기로 정했다. 법인의 경우 사망은 50억원 이하, 부상이나 질병은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합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중대재해법, 5인 미만 사업장·10인 이하 소상공인 제외

    중대재해법, 5인 미만 사업장·10인 이하 소상공인 제외

    안전 조치를 미흡하게 해 노동자가 사망하더라도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산업재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무원 처벌 특례 조항은 빠졌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6일에도 기존보다 후퇴한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합의안을 내놨다. 여야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중대재해법을 심사하며 처벌 대상을 대폭 완화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산업재해에서 제외된다. 상시근로자 10인 이하 소상공인과 음식점, PC방 등 면적 1000㎡(약 302평) 이하 다중이용시설은 중대시민재해 처벌 대상에서 빠졌다. 중대시민재해는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이나 공중교통시설 등을 이용하며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으로 피해를 보는 사고를 말한다.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이 중대산업재해에 포함되면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해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처벌 대상인 경영책임자는 재계의 주장대로 대표이사 또는 안전보건담당이사로 정해졌고, 공무원은 고용노동부 주장대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과관계 추정 조항도 삭제됐다. 백 의원은 “공무원 인허가 감독행위와 중대재해 사이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워 실제적으로 처벌할 수 없어 빠졌다”고 설명했다. 용역·도급·위탁관계인 하청 기업의 사고도 원청 기업이 책임져야 하지만, 공사 등을 발주한 업체는 제외된다. 고용부안대로 50~100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을 2년 유예할 전망이다. 여야는 7일 사업장 규모별 유예기간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예외가 늘어나자 정의당은 강력 반발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5인 미만 사업장 재해 사망 비율이 20%로 연간 2000명 중 약 400명의 국민이 여기서 사망하고, 전체 사업장 중 5인 미만 사업장 비율은 4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의원은 “경영자와 공무원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인데 경영자는 빠질 구멍을 주고 공무원은 삭제했다”며 “차 떼고 포 떼고 무엇을 가지고 생명을 지킬 거냐”고 비판했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경제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벌 기준 등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주의 징역 하한을 상한 규정으로 바꿀 것, 사업주 처벌 기준을 반복적인 사망으로 한정할 것, 사업주가 지켜야 할 의무 규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의무를 다한 경우 면책할 것 등이다. 법사위는 전날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관련해 정부안대로 손해액의 5배 이하로 잠정 합의했다. 또 사망 사고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경영책임자를 처벌하기로 정했다. 법인의 경우 사망은 50억원 이하, 부상이나 질병은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합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누더기 된 중대재해법…‘5인 미만 사업장’ 처벌 제외

    누더기 된 중대재해법…‘5인 미만 사업장’ 처벌 제외

    여야 6일 합의안, 기존보다 더 후퇴5인 미만 사업장·공무원 처벌 빠져안전 조치를 미흡하게 해 노동자가 사망하더라도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산업재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무원 처벌 특례 조항은 빠졌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6일에도 기존보다 후퇴한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합의안을 내놨다. 여야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중대재해법을 심사하며 처벌 대상을 대폭 완화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산업재해에서 제외된다. 상시근로자 10인 이하 소상공인과 음식점, PC방 등 면적 1000㎡(약 302평) 이하 다중이용시설은 중대시민재해 처벌 대상에서 빠졌다. 중대시민재해는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이나 공중교통시설 등을 이용하며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으로 피해를 보는 사고를 말한다.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이 중대산업재해에 포함되면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해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처벌 대상인 경영책임자는 재계의 주장대로 대표이사 또는 안전보건담당이사로 정해졌고, 공무원은 고용노동부 주장대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과관계 추정 조항도 삭제됐다. 백 의원은 “공무원 인허가 감독행위와 중대재해 사이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워 실제적으로 처벌할 수 없어 빠졌다”고 설명했다. 용역·도급·위탁관계인 하청 기업의 사고도 원청 기업이 책임져야 하지만, 공사 등을 발주한 업체는 제외된다. 고용부안대로 50~100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을 2년 유예할 전망이다. 여야는 7일 사업장 규모별 유예기간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예외가 늘어나자 정의당은 강력 반발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5인 미만 사업장 재해 사망 비율이 연간 20%로 약 400명의 국민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사망하고, 전체 사업장 중 5인 미만은 4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의원은 “경영자와 공무원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인데 경영자는 빠질 구멍을 주고 공무원은 삭제했다”며 “차 떼고 포 떼고 무엇을 가지고 생명을 지킬 거냐”고 비판했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경제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벌 기준 등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주의 징역 하한을 상한 규정으로 바꿀 것, 사업주 처벌 기준을 반복적인 사망으로 한정할 것, 사업주가 지켜야 할 의무 규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의무를 다한 경우 면책할 것 등이다. 법사위는 전날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관련해 정부안대로 손해액의 5배 이하로 잠정 합의했다. 또 사망 사고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경영책임자를 처벌하기로 정했다. 법인의 경우 사망은 50억원 이하, 부상이나 질병은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합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닭장’ 아닌 복합공간”…변창흠, 주택공급에 칼 뽑았다(종합)

    “‘닭장’ 아닌 복합공간”…변창흠, 주택공급에 칼 뽑았다(종합)

    주택공급 유관기관 화상회의변창흠 “민관협력 패스트트랙 도입”도심 주택공급 확대방안 의견 수렴 정부가 서울 도심에 주택공급을 신속히 확대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체별 역할을 분담하고 주택공급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주택공급 관련 기관들과 영상회의를 열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충분한 물량의 품질 높고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주택 공급대책 수립, 법령 등 제도 개선을 맡고 지자체는 인허가 등 절차 지원, 주민협의, 조례 등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들은 부동산 개발 디벨로퍼와 코디네이터로서 컨설팅, 부지확보 등을 추진하고 선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분담하는 역할도 한다. 변 장관은 “일각에서 공공주도 일변 공급 방식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제도 개선 및 인허가 절차 지원, 공공기관은 컨설팅, 부지확보, 리스크 분담, 민간은 창의적 설계, 시공능력을 제공하는 등의 민관협력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도심 내 분양주택을 공급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 장관은 “민관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토지주들은 리스크 저감, 인허가 절차 간소화, 강력한 인센티브를 통해 수익성 확보는 물론,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 주거지 등지 고밀 개발하는 방안 추진 해당 지역에 용적률과 주차장, 일조권 등 도시계획상 규제를 대폭 완화해 개발을 촉진하되, 공공기관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공공성을 높이고 개발이익을 환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사업을 직접 이끌게 될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졌고, 민간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연계 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심 내 공급 방식을 도입하고 기존 공공택지와 학교·공공기관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는 한편, 신규 공공택지 지정도 추진한다. 정부는 분양주택을 중심으로 공급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공공자가주택과 공공임대를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혼합 공급할 방침이다. 변 장관은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용적률을 400~500%에서 700%로 높이고 입지규제 최소구역 주거비율을 완화하고 공공 재건축에 대해 종상향을 해주는 등의 기존 과제는 차질 없이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특별건축구역을 적극적으로 지정하는 등 추가적으로 규제 개선할 사항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충분한 생활인프라 확보, 품질 높은 주택 공급하는 방안 이날 변 장관은 “‘닭장’으로 폄하되는 개성없는 주택이 아닌 삶터를 넘어선 일터, 놀터, 돌봄의 복합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주택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개발이익에 대한 환수 장치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개발이익은 사회적 합의로 적정하게 배분하고, 투기수요는 선제적으로 방지한다는 취지에서다. 그는 “공공디벨로퍼가 참여해 개발이익은 사업자, 토지주, 지역공동체, 세입자 등에게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적정하게 배분하겠다. 개발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투기수요 유입과 시장 자극에 대해서는 억제장치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G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표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 유관단체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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