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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GDP 25% 규모 EU-인도 FTA 타결

    유럽연합(EU)과 인도가 2007부터 19년간 협상을 이어온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협상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 속에 급물살을 탔다. ●“20억 인구 자유무역지대 조성”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후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14억 인도 국민과 수백만명의 EU 국민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정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 세계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오늘 유럽과 인도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며 “20억 인구의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했으며, 양측 모두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U, 연간 최대 7조원 관세 절감 효과 EU는 이번 협정에 따라 대인도 수출품 약 97%에 대한 관세가 인하·철폐돼 연간 최대 40억 유로(약 7조원)의 관세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관세는 최고 110%에서 10%까지, 와인 관세는 150%에서 20%까지 단계적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EU에 따르면 현재 50%인 파스타, 초콜릿 등 가공식품 관세는 철폐된다. ●트럼프 압박 영향 FTA 협상 급물살 EU는 세계 최대 인구국인 인도를 미래의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해왔고, 인도 역시 EU가 자국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기술과 투자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도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협정의 공식 서명은 5~6개월간의 법적 검토를 마친 후 이뤄질 예정이며, 협정은 내년 중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의 FTA 협상은 2007년 시작됐으나 관세 인하와 특허권 보호 문제 등으로 2013년 중단됐고, 2022년 재개됐다. 올해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을 동시에 받은 양측은 FTA 협상에 속도를 낸 끝에 결실을 맺었다.
  • 또 25% 관세 폭탄

    또 25% 관세 폭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및 모든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현행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선언에 정부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을 미국에 급파해 의중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되는 훌륭한 협정을 체결했고,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런 조건을 재확인했다.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를 승인하지 않는가”라며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합의에 따라 관세를 신속하게 인하했다. 무역 파트너들도 우리를 똑같이 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시기가 언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국회 승인’은 대미 투자를 이행하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지난해 11월 발의됐음에도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황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를 통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508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단행하고 미국은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느닷없는 ‘관세 협박’에 정부와 산업계는 모두 당황했다. 청와대는 이날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한 뒤 “관세 인상은 연방 관보 게재 등 행정조치가 있어야 발효된다”며 “우리 정부는 관세 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설] 공룡 경찰에 정보과 부활, 부작용 막을 견제 장치를

    일선 경찰서 정보과가 약 2년 만에 다시 설치된다. ‘정보관’ 대신 ‘경찰 협력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1400명이 넘는 인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고 한다. 검찰청 폐지로 수사권이 경찰로 집중될 상황에서 자칫 ‘정치 경찰’ 논란의 불씨가 되지 않을지 우려가 크다. 경찰이 내세운 명분은 초국가범죄 대응이다. 캄보디아 대학생 납치 사건 등을 거치며 취약한 정보 체계로는 범죄 동향 파악과 초기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정보 기능 강화의 필요성 자체는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문제는 기능이 아니라 구조다. 정보 수집과 판단, 수사 집행 기능을 한 조직에 모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권한 남용의 위험을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 불분명하다. 경찰은 2024년 현장 치안 강화를 명분으로 일선 정보과를 폐지했다. 하지만 과거 정보 경찰은 민간인 사찰과 정치 개입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정보 경찰은 범죄와 직접 관련 없는 영역까지 폭넓게 정보를 수집했고, 그 과정에 외부 통제가 취약했다. 이런 구조적 한계에 대한 근본적 개선 없이 정보과를 다시 설치한다면 사생활 정보를 무차별 수집했던 과거의 병폐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정보 경찰이 불법 사찰 논란을 빚었던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일선 경찰서 정보과가 댓글 여론 조작에 동원되고, 경찰청장이 지역 정보 경찰에게 야당 후보를 뒷조사하며 선거 동향을 분석하게 해 유죄판결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정치적 중립 의무 명문화와 순환 인사 등을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신뢰는 선언으로만 쌓이지 않는다. 간판만 바꿔 다는 식의 이미지 관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 범죄와 직접 관련 없는 정보 수집을 어디서부터 금지할 것인지, 정보가 어떤 경로로 공유되며 외부에서 어떻게 점검되는지 분명해져야 한다. 정보과 부활은 권한 확대가 아니라 통제 강화와 함께 가야 한다. ‘공룡 경찰’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커진 권한을 제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
  • [사설] 트럼프 “관세 25%”… 의도 면밀 파악해 총력 대응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를 포함한 한국산 제품에 대해 상호관세율을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를 통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508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의 관세를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합의 사항에는 ‘법안 제출’과 관세 인하 조치만 명시됐을 뿐 ‘법안 통과’ 시한은 적시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갑자기 이런 엄포를 놓은 것은 환율 방어로 대미 투자에 속도를 내지 않는 한국을 압박하려는 트럼프 특유의 ‘협상 기술’로 읽힌다. 국회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11월 제출된 대미투자특별법이 재정경제위에 계류돼 있다. 국민의힘은 양국 간 양해각서(MOU)를 한국에만 구속력이 있는 국내법으로 발의한 것은 문제라면서 국회 비준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권은 조약이 아닌 MOU 수준의 합의라며 국회 비준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여 왔다. 비준이 됐건 특별법이 됐건 더이상 신경전을 벌일 때가 아니다. 미측의 정확한 진의가 무엇인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네 탓 공방만 벌이는 것은 국익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야가 해당 법안을 최대한 서둘러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이 급선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대응을 촉발한 배경이 무엇인지 차분하고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국회가 통과시킨 ‘허위조작정보근절법(개정 정보통신망법)과 국회에 발의된 온라인플랫폼 규제법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등이 연관됐을 수도 있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최근 우리 정부에 온라인플랫폼법 등 디지털 규제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보내 온 바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3일 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가장 먼저 꺼낸 질문이 쿠팡이었고, 미 의회에서는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발언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께름칙한 것은 김 총리의 방미 직후 이런 뒤통수를 맞았다는 대목이다. 선제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되 두 나라의 통상·안보 협상 체계를 면밀히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내 입법이나 정책 집행 과정에서 한미 간 마찰을 빚을 수 있는 요소도 조기에 점검해야 할 것이다.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원칙에 입각한 대미 설득에 총력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
  • 선거 앞두고 급한 ‘세일즈 성과’… 디지털 규제법 등 불만 영향도

    선거 앞두고 급한 ‘세일즈 성과’… 디지털 규제법 등 불만 영향도

    특별법 국회 계류·고환율 등 여파대미 투자 지연 우려에 불만 표출日은 작년 ‘대미투자협의회’ 가동쿠팡·구글 등 美기업 차별 논란 속실제 인상 아닌 협상 전술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25%로 올리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은 약속했던 대미 투자를 빠르게 이행하라는 압박의 의도가 다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서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약 507조원)의 투자가 생각보다 늦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당시 합의에 따라 지난해 11월 26일 대미투자특별법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했다. 이에 한국은 11월초로 소급해 상호관세 인하 효과를 봤지만 대미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자신이 강조해온 ‘역사적 무역합의’의 성과가 여태껏 가시화되지 않은 셈이다. 이는 일본이 지난해 12월부터 미국과 투자처 선정을 위한 대미투자 협의위원회를 즉각 가동한 것과 다소 차이가 있다. 게다가 한미는 투자 양해각서(MOU)에서 200억 달러의 연간 투자 한도를 설정했는데, 정부가 외환시장 불안 등의 이유로 올해 투자액이 이에 못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내 정치 상황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이민단속국(ICE) 요원들의 총격에 시민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북미유럽연구부 교수는 27일 통화에서 “오는 11월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국 내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한국의 빠른 투자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와 JD 밴스 부통령의 회담에서도 밴스 부통령은 쿠팡 문제를 거론했고, 김 총리는 차별적 대우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미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톰 래미지 정책분석가는 통화에서 “힌국 정부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취한 조치는 해당 기업에 투자한 미국 투자자들로 하여금 미 행정부에 구제를 요청하게 만들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한 어떤 형태의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관세를 다시 인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디지털 규제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을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한국의 디지털 규제법이 자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불이익이라며 줄곧 문제를 제기해 왔다. 또 정부가 구글이 신청한 고정밀 지도 반출을 승인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크다. 다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 관세 인상 시기 등을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실제 관세 인상보단 압박 차원이 크다고 봤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정부가 합의 이행 계획을 충실하게 설명하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했다. 래미지 분석가도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한 일종의 협상 전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 여윳돈 ‘파킹’만 잘해도… ‘성투의 길’ 보여요

    여윳돈 ‘파킹’만 잘해도… ‘성투의 길’ 보여요

    ①언제든 입출금 가능 ‘파킹통장’하루만 맡겨도 2%대 이자 받아②하루이틀 대기 가능 땐 ‘MMF’최근 1년 기준 수익률 최대 2.9%③가격 변동 감내한 ‘파킹형 ETF’수익률 높지만 원금 손실 우려도 연초는 유난히 여윳돈이 늘어나는 시기다. 연말 성과급과 상여금, 연초 인센티브와 배당금이 한꺼번에 유입되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처를 정하기 전까지 자금을 보통예금에 두면 사실상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기 자금 운용 수단이 파킹통장, 머니마켓펀드(MMF),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다. ①언제든 바로 써야 하는 자금이라면 파킹통장이 적합하고 ②하루 이틀의 대기 기간을 감수할 수 있다면 MMF ③장중 가격 변동을 감내할 수 있다면 파킹형 ETF도 선택지가 된다. 우선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일반 보통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계산되는 구조라, 단기 자금 대기처로 가장 대중적인 선택지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대표 상품 금리는 연 1~2% 초반 수준이다. 27일 기준 케이뱅크 ‘플러스박스’가 최고 연 2.20%,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연 1.60%, 토스뱅크 통장은 연 1.00%다. 1~2년 전 연 3~4%대 ‘파킹통장 열풍’과 비교하면 매력은 크게 낮아졌다. 시중은행이 고금리 파킹통장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 급여이체·카드 사용·제휴 서비스 이용 등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최고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은행 ‘스마트박스통장’은 최고 연 5.00%, 경남은행 ‘BNK 공공 드림 통장’은 연 4.01%,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연 4.00%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기본금리는 연 0.01~0.30% 수준에 불과해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일반 입출금 통장과 큰 차이가 없다. MMF 수익률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최근 1년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신종개인용MMF3(S-P)’가 연 2.9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개인솔로몬MMF 1’(2.11%)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170여개 상품 수익률이 대부분 2%대에 형성돼 있다. MMF는 국공채·통안채·은행 예금 등 만기가 짧고 신용도가 높은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초단기 채권형 펀드다. 하루만 맡겨도 수익이 발생하지만, 보통 당일 또는 다음날에 환매가 이뤄져 현금화 속도가 다소 느리다. 상품 간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설정액 규모, 환매 편의성, 운용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원금이 보장되지는 않으며, 시장 유동성 경색이나 신용 이벤트 발생 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파킹형 ETF는 MMF보다 한 단계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CD금리 등에 투자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은 제한적인 편이다. 하지만 ETF 특성상 장중 가격 변동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매매 수수료가 발생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머니마켓액티브’, KB자산운용의 ‘RISE 머니마켓액티브’가 있다. 각각 최근 1년 수익률은 3.03%, 2.97%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도 각각 2.68%, 2.73%의 수익률을 기록해 대부분 2%대 후반~3%대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미국에 등 돌리고 중국에 다가선 유럽… ‘대서양 동맹’ 깨지나 [글로벌 인사이트]

    미국에 등 돌리고 중국에 다가선 유럽… ‘대서양 동맹’ 깨지나 [글로벌 인사이트]

    폭주하는 트럼프, 동맹국마저 배척유럽 주요국 정상, 잇따라 중국 방문경제·안보 등 미국 의존 탈피 움직임극우 정당도 트럼프에 비판 목소리우크라 전쟁·회원국 사이 이견 변수“유럽 독자 무장, 갈 길 멀어” 지적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한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철회하면서 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 80년간 지속된 대서양 동맹은 회복하기 어려운 앙금이 남았다. 미국 패권주의를 앞세우며 동맹국도 배척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폭주에 유럽은 등을 돌렸고, 각자도생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잇따라 중국과 우호 증진에 나서는 등 국제 구도와 질서가 변곡점을 맞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등을 종합하면 미국의 ‘혈맹’인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29일 중국을 방문해 사흘간 일정을 소화한다. 영국 총리의 방중은 2018년 테리사 메이 전 총리 이후 8년 만이며 글로벌 투자은행(IB) HSBC와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랜드로버 등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영국은 최근 런던에 대규모 중국 대사관을 짓는 계획을 승인하는 우호 관계 확립에 나섰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다음달 하순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을 예정이라 주목받는다. 중국은 메르츠 총리의 방중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판다 2마리를 독일에 추가로 보내겠다고 밝히는 등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지난 25일 중국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등 29일까지 나흘간 일정을 소화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미 지난달 국빈으로 중국을 방문해 환영을 받았다. 유럽은 아니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창립 회원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 역시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서방 지도자들의 잇따른 중국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 탓에 미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중국 등 다른 강대국과 관계 다각화에 나서기 위함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유럽이 안보와 경제,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독립을 향한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웠다”며 “세계는 변했고 우리도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은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동맹국들은 변화하는 현실에 적응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럽 정상들뿐만 아니라 그간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했던 극우 정당들도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의 트럼프’라는 별칭을 가진 나이젤 페라지 영국 개혁당 대표는 그린란드 병합 시도를 “매우 적대적인 행위”라고 규탄했다.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도 “우리가 굴복하는 것은 역사적인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유럽 극우 정당들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구호를 외치며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환영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와 베네수엘라, 이란에 대한 행보가 파장을 일으켰다”고 진단했다. 유럽은 미국에 의존했던 안보와 방위산업도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에선 수십억 파운드 규모의 차세대 군사위성 프로젝트인 ‘스카이넷 6’ 사업을 미국 방산 대기업 록히드마틴에 맡기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프랑스는 최근 미국 보잉사 대신 스웨덴 방산기업 사브가 제작한 조기경보통제기 ‘글로벌아이’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미국이 지난 23일 발표한 새 국방전략(NDS)에서 유럽과 중동보다 본토 방어와 인도·태평양을 우선순위로 삼는다고 밝히면서 유럽의 미국 의존도 낮추기는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회원국 간 이견 등으로 인해 미국 탈피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의 공세와 미국과의 갈등에 직면한 유럽은 독자적인 무장을 위해 필요한 무기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면서도 “스텔스 전투기와 장거리 미사일, 위성 정보 시스템 등 유럽의 제조 역량은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아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도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국방·외교위원회 합동 회의에서 “유럽이 미국의 도움 없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꿈 깨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유럽의 국방비 지출이 10%까지 대폭 증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쿠팡 ‘셀프 조사’ 논란… 로저스 대표 30일 조사

    쿠팡 ‘셀프 조사’ 논란… 로저스 대표 30일 조사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셀프 조사’로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오는 30일 경찰에 출석할 전망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30일 로저스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달 25일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보 유출자가 보안키를 이용해 약 330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에 접근했지만, 실제 노트북에 저장된 정보는 약 3000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유출자가 노트북을 인근 하천에 버렸고, 잠수부를 투입해 이를 회수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쿠팡이 핵심 증거물인 노트북을 수사기관에 제출하기 전 자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외부에 공개한 점을 문제삼고 있다. 로저스 대표는 증거인멸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상태다. 로저스 대표가 실제로 출석할 경우, 세 번째 만에 경찰 조사에 응하는 셈이다. 그는 국회 청문회를 마친 직후인 지난 1일 출국한 뒤 경찰의 1·2차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했다. 이후 경찰은 3차 출석을 통보하며 일정을 조율했고, 로저스 대표가 이번에는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세 번의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경찰은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으나, 검찰은 자진 입국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이를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 21일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돈 자랑’ 불만에 지인 찌르고 금품 강탈·도주…40대 검거

    ‘돈 자랑’ 불만에 지인 찌르고 금품 강탈·도주…40대 검거

    ‘돈 자랑’한다는 이유로 오피스텔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부천시 중동 오피스텔에서 지인인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현금 500만원과 귀금속(시가 1500만원 상당)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6시간 40분 만인 오전 9시 31분쯤 A씨를 인천 부평구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애초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으나, 현장에서 금품을 확인하고 죄명을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변경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돈 자랑을 해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장소인 오피스텔은 B씨 주거지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빼앗은 금품은 현장에서 모두 회수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2026 경기도 장애계 신년인사회 참석

    박재용 경기도의원, 2026 경기도 장애계 신년인사회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도장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다시 연대, 다시 신뢰”를 주제로 열려, 장애인 복지예산과 정책을 둘러싼 현안을 함께 돌아보고 장애계의 연대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이영재) 주최로 개최됐으며, 도내 장애인복지단체 대표와 관계자, 장애인 당사자 등 장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의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을 비롯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 그리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도의회와 집행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함으로써, 장애계와의 소통과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재용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2026년도 경기도 복지예산 편성 과정에서 장애인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삭감 우려가 제기되며, 현장에서 적지 않은 불안과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당사자와 단체, 현장 종사자들이 예산 삭감이 곧 장애인의 일상과 권리의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하시며, 정담회와 의견서 제출, 현장의 목소리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연대해 주셨다”며, “이 같은 장애계의 연대가 경기도 복지의 방향을 다시 붙잡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장애인 정책은 숫자나 항목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예산 한 줄의 삭감은 누군가에게는 돌봄의 공백이 되고, 자립의 기회를 닫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장애계의 활동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 논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리고 장애인 정책을 함께 고민해 온 한 사람으로서, 장애인 복지예산이 일방적으로 후퇴하지 않도록 끝까지 살피겠다”며, “현장의 의견이 제도와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쯔양 협박’ 구제역, ‘실형’ 추가…다른 인터넷 BJ 명예훼손 혐의

    ‘쯔양 협박’ 구제역, ‘실형’ 추가…다른 인터넷 BJ 명예훼손 혐의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또 다른 방송인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에게 징역 2년과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이근 전 해군 대위 등 다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구제역은 1000만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유튜브상 법이 없는 것처럼 행동해서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고 성생활이나 범죄 전력과 같은 상대방에게 매우 민감한 사항에 대해 제대로 취재하지도 않고 사실관계를 왜곡해 허위 사실을 방송했다”면서 “민감한 내용을 지속해 방송한 것도 많고 차별, 모욕적 표현도 서슴지 않았으며 방송한 내용이 공익 목적으로 인정되는 것도 거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이 악질적이고 결과가 중함에도 피고인은 공소사실 전부를 부인하며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고 유튜브 방송에 예능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도 하고 있다”면서 “반성문을 여러 차례 냈으나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행동 정당화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경북 경주시, 작은 결혼식 지원…“예식 비용 부담 완화”

    경북 경주시, 작은 결혼식 지원…“예식 비용 부담 완화”

    경북 경주시가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결혼식 비용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27일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의미 있는 소규모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참여자를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경북도의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일환으로, 형식과 비용 중심의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부부 중심의 간소하고 따뜻한 예식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쌍의 신혼부부를 지원했고, 올해는 5쌍을 선정해 결혼식 준비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올해 결혼 예정인 부부 중 결혼식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신혼부부다. 부부 중 1명 이상이 결혼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경주시에 연속해서 거주해야 한다. 예식은 양가 하객 합산 100명 이내로 진행해야 하고, 관내 펜션과 카페, 종교시설 등 소규모 결혼식 취지에 부합하는 장소에서 열려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인구정책과 저출생정책팀(054-760-2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어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편집기자협회-대교 뉴이프 ‘상조 등 공동기획’ 협약

    편집기자협회-대교 뉴이프 ‘상조 등 공동기획’ 협약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형진, 이하 협회)는 대교 뉴이프(대표이사 김경호)와 협회 회원들의 상조 서비스 비용을 시중 대비 30~50% 할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편집기자 대표단체인 협회는 시니어 라이프 토탈 솔루션 기업인 대교 뉴이프와 26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협약식을 체결하며, 양 기관이 상조 서비스 및 공동 기획 사업을 추진하고 선진 상조 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호 대교 뉴이프 대표는 “대교의 상조상품인 나다운 졸업식 서비스를 포함한 편집기자협회 회원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소개했다. 김형진 협회장도 “앞으로 대교와 머리를 맞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생산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한국, 아프겠네”…일본이 ‘트럼프 관세 25% 상향’에 보인 반응은? [핫이슈]

    “한국, 아프겠네”…일본이 ‘트럼프 관세 25% 상향’에 보인 반응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 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일본도 예의주시하고 나섰다. 일본 니혼게이자신문은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서 ‘무역 협정은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국회가 왜 이를 승인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면서 한국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을 비롯한 모든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재인상 방침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비슷한 조건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타결한 일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대미 투자 지연에 대한 불만을 터뜨린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재보다) 10% 세율이 실제 인상되면 자동차를 비롯한 대미 수출로 이익을 내는 한국으로선 큰 타격이 될 전망”이라며 “다만 관세를 인상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령 등에 다시 서명해야 하는 만큼 실제 인상이 실행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비준 ‘패스’한 일본, 한국은?앞서 일본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대미 투자금 5500억 달러를 약속하고, 최근까지 이와 관련한 투자 대상 사업 선별을 시작했다. 일본 경제 전문지 ‘다이아몬드 온라인’은 지난 23일 해당 소식을 전하며 “소프트뱅크 그룹이 관여하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원자력 관련 에너지 분야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이 핵심 사업이 (대미 투자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전임 이시바 시게루 정부 시절 관세 협상과 관련해 국회 비준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미·일 양국 협상의 핵심은 관세를 낮추는 조건으로 일본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는 것이지만, 이는 ‘조약’이 아닌 행정 간 합의이자 양해각서(MOU) 형태이기 때문이다. 미국 역시 연방 의회의 비준 없이 행정부 조치로 해당 협상을 진행했고, 일본 정부 역시 국회 비준이 꼭 필요한 법적 요건은 아니라고 본 것으로 해석됐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 11월 26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으나, 현재 해당 법안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등에서 계류 중인 이유로 대미 투자금 관련 사업 선별이 늦어지고 있다. 당시 민주당은 대미투자 협의 내용이 양해각서(MOU)의 형태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조약으로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준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회에서 합의 내용을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사실상 민주당에서는 비준이 굳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심사를 요구하면서 법안이 계류 중인 셈이다. 일 언론 “한국, 실제 관세 인상되면 타격 클 것”일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이 될 경우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재보다) 10% 세율이 실제 인상되면 자동차를 비롯한 대미 수출로 이익을 내는 한국으로선 큰 타격이 될 전망”이라며 “다만 관세를 인상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령 등에 다시 서명해야 하는 만큼 실제 인상이 실행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감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81% 내린 47만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46만 9000원까지 떨어졌다가 약세를 이어간 결과다. 기아도 동반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SK스퀘어에 내줬다. 같은 시간 기아는 전날보다 4.70% 하락한 14만 79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 밸류체인 업체들이 동반 약세를 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현재 미국으로부터 관세 인상에 관한 공식 통보는 아직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통보와 관련해 현재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곧 미국으로 건너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 “‘죽은 형’ 시신이 살아서 돌아왔다고?”…경찰 착오에 ‘멘붕’, 무슨 일

    “‘죽은 형’ 시신이 살아서 돌아왔다고?”…경찰 착오에 ‘멘붕’, 무슨 일

    태국에서 한 남성이 집에 돌아왔더니 자신의 장례식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경찰이 신원을 잘못 파악해 엉뚱한 시신을 그의 것으로 통보한 탓이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더 타이거 등에 따르면, 태국 사콘나콘주에 사는 펫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집에 돌아왔을 때 가족들은 깜짝 놀랐다. 그가 죽었다고 믿고 장례를 치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추위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시신의 주인이 펫이라고 결론 내렸다. 시신은 신원 확인과 사인 규명을 위해 콘캔 병원으로 옮겨져 부검을 받았다. 경찰은 펫의 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린 뒤 부검이 진행되는 동안 장례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20일 가족들은 집에서 장례 준비를 시작했다. 펫의 남동생은 부검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동생은 형의 등에 문신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하지만 시신에는 문신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며 부검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런데 동생이 병원에 있는 동안 가족에게서 뜻밖의 전화가 걸려왔다. 펫이 살아서 집에 돌아왔다는 소식이었다. 재활용품을 되팔아 생계를 꾸리던 펫은 자신의 장례식이 진행 중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며칠씩 집을 비우곤 했다. 경찰의 통보를 받기 전에는 농부아람푸, 콘캔, 로이엣, 마하사라캄 등을 돌며 재활용품을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펫에게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죽었다고 여긴 것이었다.
  • 강남구 “친환경 교육 우리 손으로 직접”

    강남구 “친환경 교육 우리 손으로 직접”

    서울 강남구가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강남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27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머신러닝 원리와 인공지능(AI) 챗봇을 접목해 ‘해양생태계 로봇’을 설계해 보는 수업 ▲여과 원리를 배우며 ‘나만의 정수기’를 만드는 실험형 교육 ▲강남구의 광역교통 허브인 SRT 수서역과 연계해 이동과 탄소 배출을 생각해보는 프로젝트 수업 ▲‘초록한입 챌린지’처럼 비건 식생활과 분리배출 실천 등 19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27개 학교에서 운영됐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의 눈높이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다.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수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프로그램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veritas079@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 1작품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사는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환경교육의 적절성, 교육 대상 적합성, 운영의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3월 중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10만원) ▲아이디어상 10명(각 5만원)을 시상하고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강남구가 운영하는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공모전 홍보를 위해 공모 기간 중 SNS 이벤트도 함께 연다. 구청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된 공모전 관련 내용을 개인 SNS에 올리거나 공유(리그램 포함)한 참여자 중 8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02-3423-6203)으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가 환경 문제를 ‘아는 것’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체험·참여형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野 “국회 비준 동의 무시한 정부·여당 책임…트럼프 결정 아무도 몰랐나”

    野 “국회 비준 동의 무시한 정부·여당 책임…트럼프 결정 아무도 몰랐나”

    국민의힘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 예고하자 “이번 사태는 이재명 정부가 그토록 성공이라 자화자찬했던 한미 관세 합의가 얼마나 불안정한 구조 위에 놓여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 관세 합의는 국회 비준 동의가 우선이라는 우리 당의 말을 정부·여당이 무시한 결과”라며 “대미 투자 특별법도 정부·여당이 미국 눈치를 보며 시간을 끌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조인트 팩트시트’ 합의 이후 줄곧 국회 비준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특별법만 제출해 두고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한국 국회가 양국 간 무역 합의를 비준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의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또 “지난해 체결된 관세 합의는 분명히 국회에 법안 제출되는 시점으로 관세 소급을 인하하기로 설계돼 있다”며 “그런데 국회 비준 시한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뜻대로 관세 인상 보복이 가해질 취약한 구조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한미 관세 협의에 대해 우리 당은 국회 비준 동의가 우선이라고 누차 강조한 바 있다”며 “비준 동의 후 필요하다면 법안을 발의해 통과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국회 비준 동의가 없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또 뒤통수 맞은 이재명 정부”라며 “김민석 국무총리가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마치고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귀국한 지 하루 만에 뒤통수를 맞은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이재명 정부는 아무것도 몰랐던 것 아닌가”라며 “특히 대미투자특별법을 절차대로 처리하지 않고 미국 눈치 보며 시간을 끈 것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협정의 법적 성격을 더 명확히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를 25%로 환원하며 ‘한국 국회가 협정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례적으로 상대국 입법부를 지목한 것”이라며 “그런데 아직도 정부·여당은 이 합의가 국회 비준이 필요한 ‘조약’인지, ‘MOU’인지조차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비준이 필요 없는 양해각서였다면, 왜 미국은 ‘승인 거부’를 보복 명분으로 삼을 수 있었는가. 반대로 비준이 필요했다면, 왜 특별법으로 우회하려 했는가. 어느 쪽이든 국민과 야당은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국민과 야당에게 성의 있게 설명해야 한다. 그래야 흔들림 없는 공동 대처가 가능하다”고 촉구했다.
  • 트럼프 ‘관세 날벼락’에 현대차·기아 ‘와르르’…4%대 급락

    트럼프 ‘관세 날벼락’에 현대차·기아 ‘와르르’…4%대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날벼락’에 증시에서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주가 급락 출발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96% 급락한 47만 30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4.77%까지 하락했다. 기아는 3.80% 하락한 14만 9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5.99%까지 내려앉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산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등에 부과하는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린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 양국 모두에 유리한 훌륭한 협정을 맺었고, 10월 29일 내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조건을 재확인했다”며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한국 국회가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에 ‘5000피’ 고지를 다지는 듯 했던 코스피는 4000대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로 개장한 뒤 장 초반 4900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 ‘중장년 인생 2막부터 노년까지’, 경기도 베이비부머·노인청년 정책은?

    ‘중장년 인생 2막부터 노년까지’, 경기도 베이비부머·노인청년 정책은?

    퇴직 이후의 삶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고민하는 중장년부터, 간병과 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가족까지. 경기도는 올해도 도민이 인생의 전환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계속해 나간다. 경기도가 베이비부머와 어르신의 일상 가까이에서 준비한 새해 주요 정책들을 소개한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 행복캠퍼스’‘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퇴직 이후 인생 설계를 고민하거나 교류를 원하는 중장년을 위한 경기도의 원스톱 종합서비스다. 기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에서 올해부터 이름을 바꿨다. 생애전환교육, 인생재설계상담, 커뮤니티 활동,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중장년 세대 전용공간을 지원한다. ▲중장년 행복캠퍼스(도) 2곳(수원·고양) ▲중장년 행복캠퍼스(시군) 5곳(화성·양주·군포·안성·의정부) ▲중장년 행복센터(31개 시군)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해 2만1천여 명이 행복캠퍼스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3~4월부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프로그램 ‘중장년 인턴캠프’2025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중장년 갭이어 사업이다. 생애전환기를 맞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에게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인생 후반기 일과 삶을 재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입학식과 사전 탐색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 파주, 강원 인제, 전북 남원, 경북 고령에서 지역과 호흡하며 다양한 일경험과 체험, 배움 등 지역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졸업식을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도는 참여 인원을 지난해 12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활동 지역도 상반기 중 1개를 새롭게 선정해 총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베이비부머의 유연하고 안전한 일자리 지원 ‘라이트잡’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이비부머의 유연하고 안전한 일자리 안착을 위해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Light)’라는 의미의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실제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올해부터는 신규 채용은 물론 기존 참여자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근로자 1인당 지원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내 베이비부머(50세~65세 미만)를 주 15시간 이상 36시간 미만으로 채용하는 도내 사업자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사회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17개 사, 2,400여 명의 베이비부머가 참여했다. 도는 2월쯤 올해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라이트잡 근로 희망자는 이후 잡아바어플라이 등을 통해 사업 참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취창업 성공을 위한 ‘경기 재도전학교’지난해 개설한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은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전 의지 고취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4박 5일간 공동연수(워크숍),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취·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전체 수료생 200명 중 10월 기준 33명(16.5%)이 창업이나 취업에 성공해 음식점, 카페, 피규어 스토어, 교육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총 4기 200명에서 5기 250명으로 늘리고 북부지역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합숙 교육에 부담을 가지는 재도전 희망자를 위해 ‘재도전 토크콘서트’도 신규로 추진한다. 도는 3월 중 2026년 1기 경기 재도전학교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국 첫 광역 간병비 지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지난해 시작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다. 경제적 여건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25년에는 총 1,346건이 지원됐다. 올해는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과천·의왕·포천 16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노인말벗 서비스’AI 노인말벗서비스는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세 번 이상 받지 않거나 대화 내용에 위기 징후 감지 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담직원이 직접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 필요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에 연계하고 있다. ‘누구나돌봄 플랫폼’을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연령·소득 무관 1천400만 도민 ‘누구나’ 돌봄‘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올해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됐다. 생활·동행·주거안전·식사·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방문의료 등 8개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1만 7,54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군 협약기관 504곳과 연계해 연 150만 원 이내 비용을 도비로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포털에서 ‘누구나돌봄 플랫폼’을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각 시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긴급한 복지 지원이 필요할 때는 ‘긴급복지 핫라인’경기도는 광역 최초로 긴급복지 전문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고 등을 겪는 도민이나 이웃이 365일 연락 할 수 있는 상담·제보창구다. 복지위기 접수·민원상담, 신속 복지자원 연계, 사례관리, 사후관리까지 이뤄진다.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는 지난 2022년 8월 2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만 7,602명의 상담을 접수했다.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통합콜센터(031-120), 긴급복지 콜센터 홈페이지(www.gg.go.kr),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등 365일 4개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 속 복지 위기상황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2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도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360도 돌봄·간병SOS 사업 참여자와의 간담회에서는 “돌봄과 간병은 보이지 않는 손에 떠넘겨선 안 된다. 몸이 아파도, 나이가 들어도 내일이 두렵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공적 돌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트럼프 “한국이 약속 안 지켜” 주장 사실?…‘관세 25% 상향’ 진짜 이유 [핫이슈]

    트럼프 “한국이 약속 안 지켜” 주장 사실?…‘관세 25% 상향’ 진짜 이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 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에 양국을 위한 위대한 합의를 했으며,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에 있을 때 그런 조건을 재확인했다.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 국회의 승인은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하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팩트시트를 팩트 체크 해보니한·미 양국은 지난해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뒤인 11월 13일 정상 간 안보·무역 분야 합의 내용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팩트시트는 한국이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지원 또는 승인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미 양국은 공동 팩트시트 발표 다음 날인 11월 14일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MOU 이행을 위한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 자로 관세 인하 조치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1월 26일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고, 미국도 지난해 12월 4일 관보 게재와 함께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현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등에서 계류 중이다. 해당 법안에 대한 비준이 필요한지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민주당은 대미투자 협의 내용이 양해각서(MOU)의 형태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조약으로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준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회에서 합의 내용을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사실상 민주당에서는 비준이 굳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심사를 요구하면서 법안이 계류 중인 셈이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관련 입법부 비준 늦어진 국가 또 있다?우리 국회에서 합의 관련 비준이 늦어진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일변 사실이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 관련해 입법 통과 절차를 늦춘 국가는 또 있다. 최근 유럽연합은 의안 통과를 위한 절차를 늦추기로 했고 입법 과정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미국과 유럽연합 모두 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역시 의회 인준이 끝나기까지 최소 반년 이상 걸리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에서 법안 비준을 위해서는 의회 회기를 맞춰야 하거나 여야 간 교착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모를 리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의 절차 지연을 관세 인상의 이유로 언급한 배경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대미 투자 지연·온라인 플랫폼 규제가 원인?일각에서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 합의 이후 제정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국회에서 발의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게 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한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쿠팡과 관련, 미국 청문회에서 공개적으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과도하게 억압한다’는 지적이 쏟아진 사례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더불어 최근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환율 문제를 들어 대미 투자가 늦어질 수 있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압박 카드로 관세를 다시 꺼내 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구 부총리가 외신 인터뷰에서 “올 상반기에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언급했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이를 대대적으로 다뤘다. 현재 우리 정부는 환율이 쉽게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규모 대미 투자를 단행하기는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는 연 200억달러 한도의 대미 투자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 등이 우려되는 경우 (한국이) 납입 시기나 규모 조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만큼, 대미 투자 시기가 늦어지는 것을 두고 단순히 한국이 협상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긴 어렵다. 한편 청와대는 현재 미국으로부터 관세 인상에 관한 공식 통보는 아직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통보와 관련해 현재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곧 미국으로 건너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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