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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세 남성, 5년 만에 미혼율 10%p 올랐다

    32세 남성, 5년 만에 미혼율 10%p 올랐다

    같은 나이임에도 최근 출생한 세대일수록 과거 세대에 비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첫 자녀 출산 후 육아휴직을 사용한 부모는 그렇지 않은 부모에 비해 3년 후 둘째 이상을 낳은 비율이 더 높았다. 육아휴직 제도가 추가 출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이 통계로 입증됐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15~2023년 인구동태패널통계’에 따르면 출생연도가 늦은 최근 년생일수록 같은 나이를 기준으로 미혼 비율과 미출산 비율이 과거 세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출생 신고를 한 1983년~1995년생 내국인을 대상으로 인구통계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와 각종 행정자료를 연계해 나왔다. 예를 들어 2015년 32세였던 1983년생 남성은 미혼비율이 57.1%였으나 5년 후인 2020년 32세가 된 1988년생 남성의 미혼 비율은 67.6%로 10.5%포인트 높았다. 여성도 비슷하다. 2015년 31세였던 1984년생 여성은 43.5%가 미혼이었으나 2023년 31세(1989년) 여성은 절반 이상인 54.7%가 미혼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이런 추세는 달라지지 않았다. 32세 기준으로 3년 후 결혼을 하게 된 비율도 1983년생 남성은 24.1%였으나, 1988년생 남성은 15.5%로 낮았다. 여성 역시 같은 기간 3년 후 혼인하게 된 비율이 28.4%에서 19.1%로 떨어졌다. 갈수록 청년층이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한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다. 반면 남성은 상시 근로자가 아닌 경우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 비율이 높았는데, 여성은 반대로 상시 근로자인 경우 미혼·미출산 비율이 높았다. 2015년 상시 근로자인 31세 여성(1984년생)의 미혼 비율은 49.7%로, 1983년생 상시 근로자인 남성의 미혼 비율(52.3%)보다 높았다. 5년 후 상시 근로자인 31세 여성(1989년생)의 미혼 비율은 58.8%로 10%포인트 가까이 더 높아졌다. 고소득·안정적 일자리를 가진 여성이 혼인을 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통설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육아휴직은 출산율 반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도 드러났다. 2015~2020년 첫 아이를 낳은 상시근로자를 관찰한 결과,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는 46.4%가 3년 후 두 자녀 이상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남성은 39.9%만이 두 자녀 이상을 낳았다. 여성의 경우에도 육아휴직을 경험한 엄마가 3년 후 두 자녀 이상을 둔 비율이 39.2%로 육아휴직을 쓰지 않고 다자녀를 낳은 여성(30.1%)보다 9.1%포인트 높았다. 대체로 소득이 많고 정규직이며 육아휴직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3년 후 출산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걸 시사한다.
  • “다른 男 만날까봐”…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한국인 남편 구속

    “다른 男 만날까봐”…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한국인 남편 구속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한국인 남편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16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사전영장(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는 오전 9시 50분쯤 경찰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했다. 수갑이나 호송줄 없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아무런 말 없이 경찰과 함께 법정으로 들어갔다. 심사를 마친 뒤 A씨는 “아내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 유치장에 입감됐다. A씨는 지난 3일 정오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 데려갔다.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당일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2도 화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측은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변호인을 대동한 피의자 조사에서 “넘어지면서 실수로 끓는 물을 쏟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접근금지 및 격리 조치를 포함한 임시조치 1·2호 결정을 내렸다. B씨는 사건 직후 태국인 지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고, 태국 매체 더 타이거 등 현지 언론이 이를 보도하며 사건이 알려졌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는 지난 8일 영사 직원들과 함께 B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향후 병원·경찰·통역사 등과의 연락 및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월소득 8천, 코인 4억도 국가가 ‘억대 빚’ 대신 갚아줬다

    월소득 8천, 코인 4억도 국가가 ‘억대 빚’ 대신 갚아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운영하면서 수백억 원을 부적정 감면해줬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의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기감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공사는 새출발기금을 신청한 채무자의 감면율을 산정할 때 월 소득, 연령, 상환 기간 등을 고려해 조정하고 있다. 그런데 공사가 이 과정에 감면율 산정 구조를 잘못 설계해 변제 능력이 충분한 채무자도 최소 60%를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이 원금 감면자 3만 2703명의 변제 능력을 분석한 결과 1944명이 변제능력이 충분한데도 총 840억원을 감면받았다. 월 소득이 무려 8084만원으로 변제 가능률이 1239%인데도 감면율이 62%로 산정돼 채무 3억 3000만원 가운데 2억원을 감면받은 사례도 있었다. 또 3000만원 이상 감면받은 사람들 1만 7533명을 대상으로 ‘재산 숨기기’ 행위(사해 행위)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10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보유자가 269명 있었고, 채무감면 신청 전후로 가족 등에 1000만원 이상 증여한 사람도 77명이 있었다. 감사원은 이에 공사에 감면율 산정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재산 숨기기 행위 의심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해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금융위 “소득 아닌 순부채 기준 설계” 해명가상자산 은닉 의심엔 “심사에 반영 조치”이 같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16일 ‘도덕적 해이’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새출발기금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대응 방향’ 자료를 내고 “실제 소득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등은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선정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브리핑에서 “향후 소득·자산 수준에 따라 원금감면 수준을 차등화할 것”이라며 “구간별로 원금 감면율을 어떻게 정할지는 운영 사례와 차주들의 상황 등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새출발기금 채무감면 신청자가 가상자산 취득 사실을 은닉했을 가능성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가상자산사업자와 연계해 신청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재산과 가상자산 보유 정보를 금융회사로부터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신용정보법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새출발기금이 코로나 시기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였기 때문에 절대적 소득 기준보다는 순부채를 기준으로 설계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인 자영업자의 경우 부채 규모가 크고 영업제한 등에 따라 소득이 크게 감소하던 상황이었고, 코로나 당시 실시간으로 매출이 변동하는 상황에서 신청 직전년도 신고 소득 기준으로 상환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설명이다. 7년 이상·5000만원 이하 장기 연체채권을 일괄 탕감해주는 새도약기금은 새출발기금과 달리 고소득자에 대한 부적정한 빚 탕감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도 부연했다. 신 사무처장은 “새도약기금은 중위소득 125%를 넘어서는 고소득자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며 “고소득자가 원금 감면 혜택을 크게 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도약기금의 일반 장기 연체자의 빚 소각 역시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소득 심사를 철저히 한 뒤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황보라 “아들 유두 4개 확인…가슴 내려앉아” 고백

    황보라 “아들 유두 4개 확인…가슴 내려앉아” 고백

    배우 황보라가 아들 출산 당시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황보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이가 “아이를 키우며 가장 놀랐던 순간이 있었냐”고 묻자 황보라는 “출산 직후 손가락 개수부터 확인하지 않나. 그런데 아이에게 젖이 4개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리가 보통 젖이 4개라더라. 가슴에 2개, 겨드랑이 쪽에 2개 있는데 이게 태어나면서 사라지는 거다. 그런데 우인이는 그게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잘못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약간 커질 수도 있고, 그러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처음엔 너무 충격이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회상했다. 황보라 아들처럼 유두가 2개 이상인 경우 ‘다유두증’(과잉유두)이라고 한다. 양쪽 겨드랑이에서 치골로 이어지는 젖줄을 따라 발달한 유두 일부가 사라지지 않고 남으면서 나타난다. 전 인구의 1~2%에서 발견된다. 출산 후 육아 고충도 털어놨다. 황보라는 아들과 함께 떠난 첫 해외여행을 언급하며 “비행기 안에서 울었다. 내 모습이 너무 처량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엄마도 거기서까지 아기띠를 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착하자마자 애가 아팠다. 비상약을 갖고 갔는데도 열이 안 내려갔다”며 “한인 병원을 찾아서 급하게 갔는데 비용이 100만원이 나왔다. 여행자 보험을 들어놔서 정말 다행이었다. 아이랑 여행 가면 무조건 보험은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겸 제작자 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고, 지난해 5월 아들 우인 군을 품에 안았다.
  • 이재명 “탈모, 생존의 문제…건보 적용 검토하라”

    이재명 “탈모, 생존의 문제…건보 적용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를 두고 “예전에는 미용 문제였지만 요즘은 생존의 문제”라며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 2022년 대선 당시 공약했던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다시 꺼내 든 것이다. 이 대통령은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도 병의 일종이 아니냐”며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해봤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학적 이유로 발생하는 원형탈모 등은 지원하고 있지만, 유전적 탈모는 의학적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유전병도 유전에 의한 것이 아니냐”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따져보고, 무한대 보장이 부담이라면 횟수나 총액 제한을 두는 방식도 검토해 보라”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비만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대한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꼴이다. 탈모 치료제 시장은 연간 최대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치료제 가격 인하와 함께 환자 본인 부담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또 “필수 의사가 사라지는 이유는 낮은 수가와 과도한 의료사고 책임, 24시간 대기 부담 때문”이라며 “원인을 제거하려면 보상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기 등 경증 질환에 대한 보상은 과도하다”며 “중증 환자에 대한 보상을 마련하려면 재원을 절감해야 하고, 논쟁을 해서라도 꼭 필요하지 않은 비용은 줄이자”고 했다. 감기 등 경증 진료에 투입되는 재정을 줄이는 대신 중증·필수의료 보상은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날 특별사법경찰(특사경) 권한 부여를 약속받았다. 이 대통령은 “건보공단이 특사경을 운영하면 가짜 진료, 가짜 환자를 잡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특사경 제도가 없어 불법 개설 의료기관인 사무장 병원 수사 의뢰에 평균 11개월이 걸린다”며 “40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건보공단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특사경으로 지정하라고 주문했다. 특사경 도입은 공단의 숙원이었지만 의료계 반대에 부딪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대책을 마련해 별도로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복지부는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공공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를 이재명 정부 임기 말인 2029~2030년에 신설하겠다고 보고했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2027년 1조원 규모의 특별회계도 신설할 방침이다. 공공의대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설이 아닌 별도의 특수법인 형태로 설립되며, 내년 상반기 관련 법률 제정과 부지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 ‘음주측정 거부’ 실형, 최광희 충남도의원 항소심도 징역 1년

    ‘음주측정 거부’ 실형, 최광희 충남도의원 항소심도 징역 1년

    음주 운전 사고 후 경찰관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법정 구속된 충남 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2-3형사부(김진웅 부장판사)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최광희(보령1·무소속) 충남도의원의 항소를 기각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3월 20일 오후 8시 37분쯤 보령시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음주 측정 거부에 앞서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높은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 준법 의식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무원인 도의원임에도 그 요구를 저버렸다”며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을 비난하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범행을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최 의원은 항소심에 이르러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며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합리적인 재량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인근 관할 구역 총책임자와 전화해 사건을 무마하려 하고,범행을 부인하는 등 동종 범죄에 비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 인천대교 통행료 18일 0시부터 5500원→2000원으로

    인천대교 통행료 18일 0시부터 5500원→2000원으로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승용차 기준 편도 5500원인 인천대교 통행료가 2000원으로 인하된다고 16일 밝혔다. 경차 통행료는 2750원에서 1000원으로, 대형차는 1만2200원에서 450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평균 인하폭은 약 63%다. 인천대교 통행료가 인하되면 평일 출퇴근 이용자는 하루 7000원씩, 연간(공휴일 15일 기준) 약 17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로써 2023년 10월 인하된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함께 육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교량 2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인천대교 민간투자사업의 변경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 변경 협약은 인천대교의 높은 통행료를 재정도로 수준까지 인하하고 민간사업자의 손실을 공공기관이 선투자 방식으로 보전한다는 내용이다. 손실 보전은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0대 50으로 공동 출자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맡는다. 인천대교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과 연수구 송도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1.3㎞, 왕복 6차선 고속도로다.
  • 트럼프, 펜타닐 대량살상무기 지정…베네수엘라 군사작전 명분 쌓나

    트럼프, 펜타닐 대량살상무기 지정…베네수엘라 군사작전 명분 쌓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합성마약 펜타닐을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 미국인 수십만명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고 마약 제조 및 유통 범죄 집단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작전과 중국에 부과 중인 관세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미-멕시코 국경수비대 훈장 수여식’에서 펜타닐을 WMD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행정명령에서 “펜타닐은 마약이라기보다는 화학무기에 더 가깝다. 2㎎, 즉 식탁용 소금 10~15 알갱이에 해당하는 검출이 거의 불가능한 극미량만으로도 치사량에 해당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외국 테러 조직과 마약 카르텔의 펜타닐 생산 및 판매는 안보와 국민 안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조직적인 적대 세력이 펜타닐을 무기화해 대규모 테러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미국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해 이들에 대한 군사작전의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9월부터 카리브해와 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20차례 이상 공격해 80명 이상을 사살했다. 지난달부턴 항공모함을 베네수엘라 인근에 배치하고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로 낙인찍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은 펜타닐의 WMD 지정과 함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다. 이날 AFP통신 등은 미군이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항에 대한 접근 허용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의 미국 유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일종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 중인 중국에 대해선 “매우 긴밀히 협력하며 유통되는 펜타닐의 양을 줄이고 있다”고 했다. 지난 1월 중국산 제품에 20%의 ‘펜타닐 관세’를 매겼던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빙 무드가 조성되자 10%로 세율을 인하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핵무기 등을 지칭하는 WMD에 마약류를 포함시키는 게 타당한지에 대해선 논란이 일고 있다. 버지니아주 동부지구 국가안보 담당검사를 지낸 데니스 피츠패트릭은 “이는 정치적인 행위일 뿐”이라며 “의회가 입법 권한과 책임을 가진 영역”이라고 CNN방송에 말했다.
  • “안 씻어서 까만 줄”…아내 몸에 구더기 방치한 육군 부사관, ‘살인’ 혐의 기소

    “안 씻어서 까만 줄”…아내 몸에 구더기 방치한 육군 부사관, ‘살인’ 혐의 기소

    아내의 온몸에 욕창과 구더기가 생길 때까지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육군 부사관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육군 등에 따르면 군검찰은 전날 살인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앞서 육군 수사단은 A씨에 대해 중유기치사 혐의로 송치했으나 군검찰은 형량을 높여 기소했다. 군검찰은 A씨에게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상황)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아내 몸에 욕창이 생겼는데도 치료나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경기 파주시 육군 기갑부대 소속 상사로, 지난달 17일 “아내 의식이 혼미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집안에서 전신이 오물에 오염된 3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B씨의 하지 부위에선 감염과 욕창으로 인한 피부 괴사가 진행됐으며 상처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구더기도 들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고양시 일산서구 한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 결국 숨을 거뒀다. 병원 측은 방임이 의심된다며 B씨 남편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지난 8월부터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거동이 불편해졌고 온몸에 욕창이 생겼다. 사망 후 발견된 B씨가 A씨에게 쓴 편지엔 “병원 좀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생전 쓴 다이어리에는 “죽고 싶다. 죽어야 괜찮을까”라는 내용 등이 담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편 “아내 상태 전혀 몰랐다” 혐의 부인 그러나 A씨는 아내의 상태를 몰랐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병원에서 아내의 몸 사진을 보여줬을 때도 A씨는 “검게 된 다리를 봤지만 그저 씻지 않아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내가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은 아내 상태를 전혀 몰랐다”고 강조했다. 강남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지난 1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B씨의 피부 괴사는 짧아도 3개월 이상 진행된 일”이라며 “살이 썩어 들어가는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했을 것이다. 바닥은 B씨가 흘린 진물로 새까맣게 변했는데, 같은 공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피해자의 상태를 인지 못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아내가 섬유탈취제와 인센스 스틱을 사용해서 (살이 썩는 냄새를)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장인, 장모 등 B씨의 가족들에게 “B씨가 공황장애가 심해 사람을 만나면 발작하며 쓰러진다”고 겁을 주며 집에 오는 것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은 제2 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노원지역자활센터로부터 감사패 받아

    신동원 서울시의원, 노원지역자활센터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2025년 노원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보고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자립과 자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신 의원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시작과 동시에 자활사업 종사자 직급 상향에 따라 발생한 추가 인건비가 제때 반영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사방팔방 뛰어 신속하게 해결했다. 노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영호)는 “지역자활사업의 활성화와 자활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셨다”며 “지역 주민의 자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신 공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축사를 통해 “모두가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면서 특히 지난 3년 동안 일본대학에서 노원자활을 벤치마킹하러 찾아오는 K자활의 선두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호센터장에게 박수를 보내며, 사회에 함께 발맞춰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위탁기관 간 협업을 촘촘히 이어가겠다”라며 “노원에서 시작된 지역 자활의 변화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346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끼 예산 의결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346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끼 예산 의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약 51조원의 서울시 예산심사 본회의 의결을 마치고 서울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끼 예산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11월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184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가 조끼조차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사 자료를 통해 확인하고 지적했다. 이후 12월 소방재난본부 예산 예비심사에서 기 편성한 1460만원에 5400만원을 추가해 전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에 조끼를 지급할 수 있도록 수정안을 제시했다. 소방재난본부가 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물품은 조끼, 모자, 안전장갑, 방독마스크이며 2025년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일부 시장에 조끼를 지원했고 2026년은 나머지 시장에 6840만원의 예산으로 조끼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방재난본부는 2027년부터는 2029년까지 매년 약 5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자와 안전장갑, 방독마스크를 346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남 의원은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 심각하게 피해를 받고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복구가 될 때까지 큰 불편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등 대응이 중요한데 자율소방대에게 조끼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라고 하며 자율소방대가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원담당 소방공무원 보호 예산 의결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원담당 소방공무원 보호 예산 의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6일 2026년 서울시 예산안 본회를 마치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고 예산안 예비심사 단계에서 조정 반영한 민원담당 소방공무원 보호용 바디캠과 녹음기 예산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민원담당 소방공무원 174명 중 41명에게는 웨어러블캠(바디캠)을 지급하지 않아 폭행이나 폭언하는 민원인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이후 12월 소방재난본부 2026년 예산 예비심사 단계에서 민원담당 소방공무원 보호 예산이 없음을 확인하고 전체 민원담당에게 바디캠을 지급해 일부 폭력적인 민원인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 조정안을 제시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민원담당 소방공무원 보호 예산은 3391만원으로 웨어러블캠 45대와 녹음기 47대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2026년에는 전체 민원담당 소방공무원들이 착용하고 안정적으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웨어러블캠의 가격은 대당 100만원이 안 되지만 착용하고 있으면 상호 자제 효과가 있고 만일 민원인의 폭행이나 폭언이 있을 때는 법적인 증거로 활용할 수 있어서 최근 증가하는 폭력적인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적인 장비이다. 김 의원은 “전체 25개 자치구 중 23개 소방서 민원담당 소방대원들의 웨어러블캠이 부족하였는데 전체에게 지급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됐다”라며 더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 산타 쫓으려고 전투기까지? 노라드의 크리스마스 전통

    산타 쫓으려고 전투기까지? 노라드의 크리스마스 전통

    매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노라드)는 북미 방공이라는 본래 임무 대신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작전에 나선다. 이는 레이더와 위성, 전투기까지 동원해 산타클로스의 이동 경로를 쫓고 북미 상공을 안전하게 호위하는 ‘산타 추적’ 행사다. 이 전통의 시작은 의외로 소박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 따르면 1955년 12월 24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한 소년이 신문 광고를 보고 산타에게 전화를 걸려다 번호가 잘못 인쇄된 탓에 우연히 당시 미 공군 대륙방공사령부 작전센터로 연결됐다. 전화를 받은 해리 슈프 대령은 전화를 끊지 않고 아이의 질문에 응대했다. 그 뒤로 비슷한 전화가 밤새 이어지자 그는 동료들과 함께 “산타는 지금 어디 있나요?” 같은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우연한 해프닝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전통의 출발점이 됐다. 1958년 노라드가 창설되면서 ‘산타 추적’ 임무도 이 방공 조직으로 계승됐다. 이후 행사는 해마다 규모가 커졌고 지금은 민·군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자원봉사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노라드는 매년 11월부터 산타 추적 홈페이지와 콜센터 운영을 준비한다. 노라드는 웹사이트와 앱, 전화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과 지역 단위 기여자 약 50명이 참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제복 인력과 민간인, 가족과 지원자 등 약 100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산타의 ‘현재 위치’를 안내한다. ◆ 레이더·위성·전투기까지…본업 장비 총동원 추적에 활용되는 장비 역시 북미 방공 당국의 실제 임무와 맞닿아 있다.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에 49개 시설을 둔 북부경보시스템(North Warning System) 레이더가 산타의 북극 출발을 포착하면, 미·캐나다 공동 방공기구는 원래 미사일이나 로켓 발사 시 발생하는 열 신호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 위성을 활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노라드의 설명은 유쾌하다. 루돌프의 코에서 나오는 적외선 신호가 위성에는 ‘미사일과 비슷한 서명’으로 포착된다는 설정이다. 여기에 전투기 호위도 더해진다. 노라드는 미 공군의 F-15·F-16·F-22 전투기와 캐나다 공군의 CF-18을 동원해 산타를 추적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조종사들이 뉴펀들랜드 해안 부근에서 산타와 ‘합류’해 북미 대륙 진입을 환영한 뒤, 영공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동행한다. 이후 산타가 북극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칠 때까지 호위 임무가 이어진다. ◆ “산타는 어디쯤?”…전화·앱으로 참여 참여 방식도 해마다 진화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온라인에서 비행 경로를 확인하거나 노라드에 전화를 걸어 다음 목적지를 직접 물을 수 있다. 모바일 앱 ‘노라드 트랙스 산타’(NORAD Tracks Santa)에서는 게임과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올해에는 해외 이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라드 트랙스 산타 홈페이지에서 무료 통화 옵션을 통해 작전센터에 직접 연결되는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인기 역시 수치로 확인된다. 방공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 세계에서 산타 추적 홈페이지가 약 3200만 회 조회됐고 콜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약 10만 통의 전화를 응대했다. 공식 SNS 팔로워도 페이스북 193만 명, 엑스(X·옛 트위터) 약 20만 7800명, 인스타그램 약 2만 9000명에 이른다. 올해 콜센터는 미 동부시간 기준 12월 24일 오전 6시(한국시간 24일 오후 8시)에 문을 연다. 어린이들은 ‘877-Hi-NORAD’(877-446-66723)로 전화해 산타의 위치를 물을 수 있다. Hi-NORAD는 미국식 전화 키패드의 문자-숫자 대응을 활용한 표기로, 실제 번호는 446-66723을 뜻한다. 홈페이지와 앱, SNS를 통해서도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다만 노라드는 “산타는 아이들이 잠들어야 온다”고 덧붙이며, 추적만큼 중요한 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 전투기까지 띄웠다…노라드가 매년 산타 추적하는 이유 [스토리+]

    전투기까지 띄웠다…노라드가 매년 산타 추적하는 이유 [스토리+]

    매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노라드)는 북미 방공이라는 본래 임무 대신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작전에 나선다. 이는 레이더와 위성, 전투기까지 동원해 산타클로스의 이동 경로를 쫓고 북미 상공을 안전하게 호위하는 ‘산타 추적’ 행사다. 이 전통의 시작은 의외로 소박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 따르면 1955년 12월 24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한 소년이 신문 광고를 보고 산타에게 전화를 걸려다 번호가 잘못 인쇄된 탓에 우연히 당시 미 공군 대륙방공사령부 작전센터로 연결됐다. 전화를 받은 해리 슈프 대령은 전화를 끊지 않고 아이의 질문에 응대했다. 그 뒤로 비슷한 전화가 밤새 이어지자 그는 동료들과 함께 “산타는 지금 어디 있나요?” 같은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우연한 해프닝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전통의 출발점이 됐다. 1958년 노라드가 창설되면서 ‘산타 추적’ 임무도 이 방공 조직으로 계승됐다. 이후 행사는 해마다 규모가 커졌고 지금은 민·군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자원봉사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노라드는 매년 11월부터 산타 추적 홈페이지와 콜센터 운영을 준비한다. 노라드는 웹사이트와 앱, 전화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과 지역 단위 기여자 약 50명이 참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제복 인력과 민간인, 가족과 지원자 등 약 100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산타의 ‘현재 위치’를 안내한다. ◆ 레이더·위성·전투기까지…본업 장비 총동원 추적에 활용되는 장비 역시 북미 방공 당국의 실제 임무와 맞닿아 있다.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에 49개 시설을 둔 북부경보시스템(North Warning System) 레이더가 산타의 북극 출발을 포착하면, 미·캐나다 공동 방공기구는 원래 미사일이나 로켓 발사 시 발생하는 열 신호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 위성을 활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노라드의 설명은 유쾌하다. 루돌프의 코에서 나오는 적외선 신호가 위성에는 ‘미사일과 비슷한 서명’으로 포착된다는 설정이다. 여기에 전투기 호위도 더해진다. 노라드는 미 공군의 F-15·F-16·F-22 전투기와 캐나다 공군의 CF-18을 동원해 산타를 추적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조종사들이 뉴펀들랜드 해안 부근에서 산타와 ‘합류’해 북미 대륙 진입을 환영한 뒤, 영공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동행한다. 이후 산타가 북극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칠 때까지 호위 임무가 이어진다. ◆ “산타는 어디쯤?”…전화·앱으로 참여 참여 방식도 해마다 진화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온라인에서 비행 경로를 확인하거나 노라드에 전화를 걸어 다음 목적지를 직접 물을 수 있다. 모바일 앱 ‘노라드 트랙스 산타’(NORAD Tracks Santa)에서는 게임과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올해에는 해외 이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라드 트랙스 산타 홈페이지에서 무료 통화 옵션을 통해 작전센터에 직접 연결되는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인기 역시 수치로 확인된다. 방공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 세계에서 산타 추적 홈페이지가 약 3200만 회 조회됐고 콜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약 10만 통의 전화를 응대했다. 공식 SNS 팔로워도 페이스북 193만 명, 엑스(X·옛 트위터) 약 20만 7800명, 인스타그램 약 2만 9000명에 이른다. 올해 콜센터는 미 동부시간 기준 12월 24일 오전 6시(한국시간 24일 오후 8시)에 문을 연다. 어린이들은 ‘877-Hi-NORAD’(877-446-66723)로 전화해 산타의 위치를 물을 수 있다. Hi-NORAD는 미국식 전화 키패드의 문자-숫자 대응을 활용한 표기로, 실제 번호는 446-66723을 뜻한다. 홈페이지와 앱, SNS를 통해서도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다만 노라드는 “산타는 아이들이 잠들어야 온다”고 덧붙이며, 추적만큼 중요한 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 국립외교원, 내년 북미 관계 ‘맑음’…“트럼프·김정은 회동할 듯”

    국립외교원, 내년 북미 관계 ‘맑음’…“트럼프·김정은 회동할 듯”

    내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동을 통한 대화 재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외교원은 16일 ‘2025 국제정세전망’을 발간하고 “2026년 트럼프 대통령은 ‘톱다운’식 대북 접근을 지속할 것”이라며 “회담 개최 희망, 평화 공존, 비핵화 의제 등에서 공통분모가 있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다소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회동이 이뤄지며 북미 대화 재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해 한미 양국은 현실적인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결과물로 상정한 ‘스몰딜’(small deal)의 제안을 통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면 정상 회동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내부 정세와 관련해서는 “북한은 핵보유국 기정사실화를 통해 대폭 향상된 국가 지위를 강조하면서 열악한 경제 현실을 무마하는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핵보유국 지위를 활용한 공세적 전략을 범정부적 노력으로 확산시켜 체제 결속력을 강화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북미 관계에 대해선 낙관적 전망을 했지만, 남북관계에 대해선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지속과 러우 전쟁 장기화로 대화 재개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 [포토] 기부·나눔 초청행사서 활짝 웃는 이 대통령 부부

    [포토] 기부·나눔 초청행사서 활짝 웃는 이 대통령 부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구세군, 대한적십자사 등 기부 활동을 하는 단체들을 초청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부·나눔 단체 초청행사에서 “춥고 배고픈 세상에 따뜻한 역할을 맡아주시는 여러분을 뵙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행사를 앞두고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다가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떠올렸다고 소개한 뒤 “다시 줄거리를 찾아보니 결말이 참 잔혹하더라. 우리 세상이 그렇게 잔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다행히 여러분 같은 분들 덕분에 그렇지 않은 사회가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은 그분들께 희망과 편안함을 주고 계신다”면서 “후원금이 많은 것도 우리 사회에 이웃을 걱정하는 마음이 많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 연결 통로 역할을 해주시는 여러분께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기부·나눔 초청행사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 수입산 멸균우유 공세 속, 국산 우유를 지키는 건 결국 ‘시간과 신뢰’

    수입산 멸균우유 공세 속, 국산 우유를 지키는 건 결국 ‘시간과 신뢰’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산 유제품 관세가 FTA에 따라 전면 철폐된다. 이미 수년 전부터 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되며 수입산 유제품의 국내 진입은 꾸준히 늘어왔고, 특히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수입산 멸균우유의 수입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유통기한이 1년에 이르는 수입산 멸균우유는 운송·통관 과정만 평균 3개월 이상이 소요되지만, 이러한 유통 구조를 소비자가 자세히 알기는 어렵다. 다양한 선택지가 늘어난 만큼 시장은 확대됐지만, 국산 신선우유의 기반은 점차 압박받고 있다. 관세 제로 시대가 본격화되는 지금, 국내 우유산업은 가격 경쟁력이라는 단편적 기준만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안정적인 공급망과 식량안보라는 더 큰 과제가 자리하고 있다. 멸균우유 수입량 증가 추이를 보면 이러한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2020년 약 1만 1500t이었던 멸균우유 수입량은 2024년 4만 8000t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반면 국내 유제품 자급률은 45%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관세가 완전히 사라지는 2026년 이후 수입 제품의 시장 점유가 더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 요인에 민감한 글로벌 식량시장 속에서 안정적 공급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느냐의 문제와도 직결된다. 국산 우유의 가격 구조가 생산비에 따라 자동으로 오르는 것처럼 인식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생산비 연동제는 2023년 개편됐다. 원유가격은 생산비와 수급 상황을 함께 고려해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 지난해 물가가 상승했음에도 원유가격이 동결된 상황에서 사료비와 에너지 비용은 지속적으로 올랐고, 통계청 조사에서도 우유 생산비가 리터당 1018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연천의 한 낙농가는 “사료값과 자재비가 크게 올랐지만 원유가격은 그대로라 부담이 크다”고 말했고, 충남의 한 낙농가는 “시설 투자 비중이 큰 산업 특성상 부채 부담도 적지 않지만 국민 기본 식품을 책임지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국내 낙농가는 생산성 개선과 품질 고도화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유전체 기반 평가 도입으로 우수 젖소 선발 기간을 크게 단축했고, 국내 홀스타인 젖소의 연간 산유량은 1만kg을 넘으며 세계적인 수준을 기록한다. 국산 원유의 위생 기준 또한 매우 엄격해 덴마크와 같은 낙농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독일·네덜란드보다 기준이 더 높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갖춘 국산 신선우유가 종종 가격 위주의 비교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국산 신선우유는 착유 후 약 2~3일 만에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반면, 수입산 멸균우유는 해외 생산과 멸균 공정, 해상 운송, 통관 및 국내 물류를 거치며 평균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많은 소비자가 잘 모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한 ‘우유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도 20~30대의 70%가량이 이러한 유통 구조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을 우선하는 젊은 세대의 선택이 단순한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정보 접근성 부족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수입산 멸균유는 장기 보관이 가능하지만, 오래 걸리는 운송과 통관 과정으로 신선도 측면에서는 신선우유와 비교할 수 없다”며 “국산 신선우유는 생산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약 3일이면 도달하는 만큼, 두 제품은 성격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가 우유를 선택하는 기준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신선함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는 비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는, 국산 신선우유의 경쟁력이 결국 ‘시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수입산 멸균우유와 달리 짧은 시간 안에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구조는 단순한 품질 요소를 넘어 국가 식량 공급 체계의 안정성을 지탱하는 힘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시장 경쟁에서 필요한 것은 가격만이 아니라, 각각의 제품이 어떤 과정과 시간을 거쳐 식탁에 오르는지를 소비자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고 전했다.
  • “트럼프 침묵이 가장 걱정”…중일 갈등 속 미·유럽 관망이 불안한 日

    “트럼프 침묵이 가장 걱정”…중일 갈등 속 미·유럽 관망이 불안한 日

    대만을 둘러싼 중일 갈등이 좀처럼 해소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신중한 관망 기조가 일본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침묵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일본의 적극적인 메시지 발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시다 전 총리는 16일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일 갈등과 관련해 “걱정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며 “유일한 동맹국인 미국이 확실하게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각료급에서 세계를 향해 상당한 메시지를 내고 있다”며 “일본도 각료나 정치 레벨에서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재까지 각국 정부와 주요 언론의 반응을 보면 미국과 유럽이 갈등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신중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강고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과도 양호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중국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셈이다. 군사 현안에서도 신중한 태도는 이어졌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지난 12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국 군용기의 일본 자위대 항공기 레이더 조사 문제를 협의했으나 미 국방부가 발표한 공식 성명에는 해당 사안이 언급되지 않았다. 독일·영국·프랑스 역시 모두 공식 발언은 자제한 채 대만 문제의 현상 변경 반대라는 원칙적 입장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지지통신은 일본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의 일본에 대한 기본적인 지지 입장은 변함없다”면서도, “다만 예측이 어려운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고려하면,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일본이 군국주의로 되돌아가려 하고 있다”는 주장을 확산시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NHK에 따르면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철회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푸 대사는 이를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고 규정하며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떼어낼 수 없는 일부”라고 주장했다. 이에 야마자키 가즈유키 주유엔 일본대사는 “중국 측 주장은 사실에 반하고 근거가 부족하다”며 대화를 통한 냉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레이더 조사 문제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중국 측으로부터 충분한 정보 제공이 없었다”고 한 데 대해 전날 “훈련은 약 6시간 지속된다고 사전에 통보했다”며 이를 정면 반박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왕정순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왕 의원은 AI 기본조례 제정, 노동 취약계층 보호, 사회안전망 강화 등 미래 대비 정책과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왕 의원은 2025년 6월 ‘서울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인간 중심 AI 정책’ 추진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서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AI 산업·윤리·교육 3대 분야 후속 조례안 통과를 견인하는 등 서울시가 미래 기술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노동 취약계층 보호에도 앞장섰다. 2025년 10월 ‘서울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아파트 경비원, 요양보호사, 청소노동자 등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 및 지원 사업 근거를 마련했다. ‘서울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유산 및 사산 극복 지원을 위한 조례안’, ‘서울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왕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선제적 정책을 제시하면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가 미래 기술 사회를 선도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 복합쇼핑몰, ‘인구 유입·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광주 복합쇼핑몰, ‘인구 유입·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광주에 새로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이 외부 인구를 유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주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복합쇼핑몰과 주변 상권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더현대·신세계백화점·스타필드 등 3개 대규모점포 출점은 광주에 16조441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조성 등 시설 투자 단계는 생산유발효과 10조717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조5318억원을 발생시키고, 5만7123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유발효과는 특정 사업과 관련해 산업 전반의 경제활동 증가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증가한 경제활동 중 실제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 증가분을 나타내는 지표다. 점포 운영 단계에서는 연간 생산유발효과 5조723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5100억원을 발생시키고, 고용 창출 효과는 4만6933명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복합쇼핑몰로 인해 지역상권을 방문할 타지역 유입 인구 증가, 내수형 상권인 광주지역 상권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 상권영향 분석 결과, 광주시 전체적으로 더현대 광주 출점은 화장품 업종을 제외한 전체 업종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스타필드 광주 출점은 의류·패션·잡화 제외 업종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확장은 화장품 및 가전·가구·생활잡화를 제외한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스타필드가 출점한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전체 업종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고, 고양·대구·대전·부산·수원·하남 등에서도 복합쇼핑몰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대규모점포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는 ▲광주골목포인트 발행 ▲상생복합시설 조성 ▲특례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 ▲대규모점포와 상권의 1:1매칭 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 ▲최근 5년간 광주시 업종별 매출액·이용고객 분석 ▲광주시 전통시장, 상점가 등 49개 상권 현황 진단 ▲상권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연구 내용도 공유했다. 광주시는 이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점포 출점에 따른 상생방안 논의를 위한 대시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대기업-소상공인-전문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대규모점포 출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진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최적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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