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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변의 2022년… 오피니언이 더 깊게, 더 넓게 담겠습니다

    격변의 2022년… 오피니언이 더 깊게, 더 넓게 담겠습니다

    2022년 새해, 오피니언 면이 크게 달라집니다. 3년째로 접어드는 코로나19의 재앙은 우리의 생각과 생활을 격변시키고 있습니다. 20대 대통령은 3월 9일이면 탄생하고 대한민국도 적지 않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서울신문은 달라지는 환경과 국내외 정세를 예리하게 분석할 외부의 새 필진 34명을 맞이합니다. 이로써 오피니언 면을 이끌어 갈 외부 필진은 86명으로 늘어납니다. 오피니언 면도 매일 4개면으로 늘립니다. 차현진 한국은행 자문역의 ‘차현진의 은근(銀根)한 이야기’는 이제는 필수 상식이 돼 버린 금융경제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주고,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이석우의 국제법 포럼, 천동설에서 지동설의 나라로’는 일상과 거리가 먼 듯 보이지만 실은 일상과 가까운 국제법을 독자의 눈높이에서 소개합니다. 갓 시작된 탄소중립에 관한 모든 것은 전의찬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의 ‘전의찬의 기후변동 강의’, 조재원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의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를 통해 소상히 알려드립니다.몸집이 커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국은 선진국인가’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 들어봅니다. 정은귀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시(詩)와 시선(視線)’이 한 달에 2회 연재되며, 필재(筆才)가 뛰어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지금 미국을 알려면 70년대 미국을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장기 연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목요일의 특별칼럼에서는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이 경제 분야, 정재정 광주과학기술원 초빙석학교수가 역사 분야,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국제정세에 대해 날카로운 필치로 풀어나갈 것입니다. 화·수·금요일 지면에 실리는 ‘열린세상’에서는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해양법을 쉽게 풀이하며, 유창선 정치평론가가 난마처럼 얽힌 한국 정치를 시원하게 분석해 줄 것입니다.
  • 사법부의 국제법 인식 결여… 그때도, 이때도 틀렸다

    사법부의 국제법 인식 결여… 그때도, 이때도 틀렸다

    [이석우의 국제법 포럼-천동설에서 지동설의 나라로]<1>‘강제동원 판결’ 해법 모색하라일제강점기에서 비롯한 한일 관계, 분단된 남북 관계, 안보 및 경제 상황이 반영된 한미 관계와 한중 관계 등의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유엔을 비롯한 다자 관계에서 한국은 국제법의 해석과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한국에서 국제법의 현주소는 어떤가. 혹여 지구가 우주를 중심으로 도는 지동설이 아닌,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적 국제법 시각은 없는가. 이런 물음에서 출발해 국제법의 명확한 해석과 적용이 왜 대한민국에 필요한지에 대해 국제법 전문가인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2012년과 2018년 대법원은 한국과 일본 간 핵심적 역사 문제의 하나인 강제동원 판결을 내린다.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국가·전쟁 범죄라 할 수 있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적극적 법리를 전개한 ‘획기적’ 판결로 세간에선 인식됐다. ●‘사법부 무지’가 낳은 혼란 정부차원 해법 필요 그러나 필자가 봤을 때 그때(1965년 한일청구권협정)도 틀렸고, 이때(2018년 대법원 판결)도 틀렸다. 57년 전 행정부의 직무유기, 그로부터 53년 지난 사법부의 국제법 무지라고 할 수 있다. 판결의 강제집행, 즉 피고인 일본 기업이 한국에 보유한 자산의 강제매각을 통한 현금화가 임박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는 ‘피해자 중심주의’를 내세워 피고의 자발적인 판결 집행을 원하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판결 자체를 국제법 위반이라며 한국이 해법을 내놓으라고 맞선 지 3년이 지났다. 하지만 강제동원 문제는 정부 주도의 일괄보상협정에 대한 사법부의 국제법 인식 결여가 낳은 혼란인 만큼 정부 차원의 해법을 강구하는 게 맞다. [강제 징용]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은 일제강점기 군수물자 생산을 위해 사실상 강제징용된 피해자들이 군수회사에 뿌리를 둔 지금의 일본 기업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안이다. 쟁점은 피해자들의 개인청구권이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소멸됐는지 여부였다. 원심은 동일한 소송이 일본 법원에서 진행됐다는 이유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달랐다. 헌법 정신과 배치되는 일본 법원 판결을 인정할 수 없고, 한일청구권협정이 있어도 피해자들의 개인청구권은 전혀 소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취지에서 기각이란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사건을 환송받은 고등법원은 피해자인 원고들에게 각각 1억원, 8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도록 명하는 판결을 내렸다. 일본 기업들이 대법원에 재상고하고 대법원은 재상고심에서 재상고를 기각하면서 원고의 위자료를 확정했다. 그러나 일본 기업들은 손해배상 절차에 응하지 않았다. 원고들은 피고의 국내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화에 나섰다. 대전지법은 미쓰비시중공업이 국내에 소유한 상표권과 특허권에 대한 매각명령을 내렸다. 신일철주금이 한국에서 포스코와 합작으로 설립한 주식회사 PNR의 주식에 대해서도 압류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PNR 주식에 대한 감정 절차가 올해 초 마무리돼 법적으로는 언제든 매각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원고 대리인은 현금화라는 매각 절차는 향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합의의사록엔 징용자 보상 문제 ‘협정’에 포함 그러던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가 강제동원 피해자 80여명이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각하하는 일이 일어난다. 판결 요지는 2018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소수 의견을 따른 듯 보이지만 그 법리에 충실하지도 않았고, 판결 중에는 본안 판결과 무관한 강제집행 과정에서의 우려 등 불필요한 내용도 들어 있었다. 1심 판결에 대한 해석과 법리는 향후 상급심 판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판결은 한일청구권협정 해석을 놓고 국제법적 관점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국가 간 조약이라도 국내법으로 간주해 판단해야 하는가 하는 해묵은 논쟁을 소환했다. [역사적 과정] 해방 이후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가 쟁점이 됐다. 한일 정부는 1952년 말쯤부터 국교정상화 및 전후 보상 문제를 논의했고, 1965년 6월 22일 국교정상화에 합의하는 한일조약과 부속협정으로 경제협력 및 한일청구권협정을 체결했다. 일본은 한국에 10년간 3억 달러 무상 제공과 2억 달러 차관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청구권 문제를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확인했다. 합의의사록에 따르면 ‘한국의 대일 청구 요강’ 범위에 피징용 한국인의 미수금, 보상금 및 기타 청구권의 변제 청구, 한국인의 일본인 또는 일본 법인에 대한 청구가 포함돼 있다. 즉 대한민국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청구권협정의 대상으로 포함시켜 일본과 협상을 했고, 일본 정부는 청구권협정을 통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청구권은 모두 소멸됐다고 주장해 왔다. [국제법적 해법은] 강제징용 문제에서 분명한 사실은 구체적인 피해자가 존재하고 있고, 그 피해자가 오랫동안 제대로 보상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국가 간 조약에 따른 개인청구권 소멸 여부를 따지는 법리적 논쟁 이전에, 국가의 책임을 먼저 따져 봐야 한다. 수많은 국가 간 조약이 존재하지만 개인들이 청구권을 개별적으로 행사하지 않았던, 보다 정확하게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은 국가가 개인 피해를 적극적으로 보상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에 존재했던 반인권적 범죄행위에 대한 치열한 고민 없이 국가 차원에서 조급하고 미숙하게 이뤄진 청구권협정의 체결, 체결 이후라도 피해자를 충분하게 예우하고 그들의 피해를 국가공동체적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노력하지 않았던 국가의 직무유기가 지금의 상황에 이른 가장 근본적인 원인임은 부정할 수 없다. 반성 없는 행정부의 직무유기와 사법부의 국제법 무지는 그때도 틀렸고, 지금도 틀리다. 정부 주도의 일괄보상협정에 대한 사법부의 국제법 인식 결여가 낳은 혼란은 결국 현재에도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청구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괄보상협정에 의해 개인청구권을 소멸시키는 방식은 국제법상 예외적인 사례가 아니다. 협정 체결 과정에서 논의된 사실들을 감안하면 한일청구권협정에 의해 개인청구권이 소멸됐다고 보는 것이 국제법에 비추어 타당하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의 합법성 인정 여부와는 별개로 2018년 대법원 판결에서 강조된 일제의 한반도 지배의 성격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체결된 청구권협정이기 때문에 일제의 불법적인 한반도 강점, 그로 인한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대법원 논리는 수용하기 어렵다.●‘정부 직무유기·사법부 국제법 무지’ 반성해야 강제징용 해법은 정부가 배상금을 대위변제하고 일본에는 구상권을 청구함으로써 역사적·도덕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첫째, 정부는 국교정상화 협상 당시 일제 강점에 기반한 반인권적 범죄행위의 피해자들에 대한 문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과오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둘째, 일제강점기 반인권적 범죄행위에서 파생되는 법적 문제에 대해 일본과의 지속적인 협상을 전제로 한국 정부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선(先)배상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셋째,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을 충분하게 예우하고 그들의 피해 사례가 주는 역사적 교훈을 국가·국제공동체가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변함없는 행정부의 직무유기와 사법부의 국제법 무지에 대한 뒤늦은 반성으로 그때는 틀렸지만 지금은 맞는 정부 주도의 선행적 해법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 [부고]

    ●김관자씨 별세, 배종무(전 국회의원·전 목포대 총장)씨 부인상, 배정연(전 동부여상 교사)·우연(전 백제약품 전무)·도연(하이난항공 기장)·준연(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전무)씨 모친상=20일 빈소 차리지 않음, 발인 24일 ●박종배씨 별세, 최명희(전 강릉시장)씨 모친상=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010-4734-8405 ●윤종주(전 대한법무사협회 부회장)씨 별세, 윤상원(법무사)·성혜·진원(크래프톤 커넥트 본부장)씨 부친상, 신윤진(법무사)·이춘덕(인하대 국제학부 행정실장)씨 시부상=21일 이대 서울병원, 발인 24일 (02)6986-4456 ●정건영씨 별세, 정인광(경기도 보도기획팀장)씨 부친상=2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 발인 23일 010-2229-2972
  • 폭로와 해명 싸움, 정책을 삼켰다

    폭로와 해명 싸움, 정책을 삼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아들의 도박과 부인의 허위 경력 의혹에 휘말리면서 도덕성 검증을 명분으로 한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후보와 그 가족의 도덕성 검증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이 정책 검증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니면 말고‘식 폭로를 지양하고, 유권자가 후보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덕성은 물론 정책 대결도 심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아들 의혹 제기에 대해 “자식을 둔 죄인이니까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시고, 문제가 있는 점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 후보는 아들 도박 의혹 보도가 나온 지난 16일 하루에만 세 차례 사과하는 등 낮은 자세를 보이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추모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부인 김건희씨 허위 이력 의혹 제기에 대해 지난 17일에 이어 거듭 사과하면서도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가짜도 많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은 여러분이 잘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후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김건희씨 의혹과 관련해 다시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후보 가족과 관련한 양측의 폭로와 공방은 주말에도 계속됐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부인 김씨의 허위 경력 논란을,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아들 문제를 거듭 제기, 두 후보의 앞선 사과를 무색하게 했다. 두 후보 모두 이날 공시가격 전면 재검토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을 들고 나왔지만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앞서 2012년 대선 당시 선거를 80여일 앞둔 시점에 여야는 책임총리제(박근혜 후보), 국가일자리위원회 설치(문재인 후보) 공약 등을 내걸고 정책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진영 정치를 뛰어넘을 만한 인물이나 정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덕성 문제를 둘러싼 진영 싸움이 극대화되고 있다”며 “미래 비전이라도 이야기해야 할 텐데 여야 모두 패러다임 전환이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네거티브 공방도 검증을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너무 쏠려 있는 점이 문제”라며 “차별화가 보이지 않으니 후보들이 정책적으로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 유권자들로서는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했다.
  • 낯뜨거운 폭로·해명, 정책을 삼켰다

    낯뜨거운 폭로·해명, 정책을 삼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아들의 도박과 부인의 허위 경력 의혹에 휘말리면서 도덕성 검증을 명분으로 한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후보와 그 가족의 도덕성 검증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이 정책 검증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니면 말고‘식 폭로를 지양하고, 유권자가 후보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덕성은 물론 정책 대결도 심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아들 의혹 제기에 대해 “자식을 둔 죄인이니까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시고, 문제가 있는 점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 후보는 아들 도박 의혹 보도가 나온 지난 16일 하루에만 세 차례 사과하는 등 낮은 자세를 보이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추모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부인 김건희씨 허위 이력 의혹 제기에 대해 지난 17일에 이어 거듭 사과하면서도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가짜도 많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은 여러분이 잘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후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김건희씨 의혹과 관련해 다시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후보 가족과 관련한 양측의 폭로와 공방은 주말에도 계속됐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부인 김씨의 허위 경력 논란을,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아들 문제를 거듭 제기, 두 후보의 앞선 사과를 무색하게 했다. 두 후보 모두 이날 공시가격 전면 재검토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을 들고 나왔지만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앞서 2012년 대선 당시 선거를 80여일 앞둔 시점에 여야는 책임총리제(박근혜 후보), 국가일자리위원회 설치(문재인 후보) 공약 등을 내걸고 정책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진영 정치를 뛰어넘을 만한 인물이나 정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덕성 문제를 둘러싼 진영 싸움이 극대화되고 있다”며 “미래 비전이라도 이야기해야 할 텐데 여야 모두 패러다임 전환이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네거티브 공방도 검증을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너무 쏠려 있는 점이 문제”라며 “차별화가 보이지 않으니 후보들이 정책적으로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 유권자들로서는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했다.
  • 최승렬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범죄에 당당, 공감받는 경찰 돼야”

    최승렬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범죄에 당당, 공감받는 경찰 돼야”

    최승렬(58)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7일 “범죄에 당당하고 누구에게나 공감받는 경찰 활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오전 취임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개혁의 성과를 국민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오늘,저와 여러분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가장 먼저 범죄에 당당한 경찰 활동을 주문했다. 이는 최근 경찰관들이 부실 대응해 논란이 된 ‘인천 흉기난동’ 사건을 의식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최 청장은 “경찰관의 법과 원칙에 따른 당당하고 일관된 법 집행은 사회를 안전하고 정의롭게 하는 안전판”이라며 “강력범죄와 전화금융사기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엄정하고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에게는 든든한 수호자이자 피해 복구를 돕는 공감받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차적 수사종결권자로서 안정적인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 도민 안전을 위한 자치경찰제 안착 등을 임기 내 추구할 목표로 꼽았다. 이날 최 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 없이 청사 사무실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직원들과 첫인사를 했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 청장은 서울 성동고와 인하대 중국어과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생 4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강원경찰청 수사과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경찰청 수사과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지내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힌다. 올해 새로 출범한 국가수사본부장 대행을 맡기도 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비리를 비롯한 부동산 투기 수사 과정에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을 맡아 수사를 지휘했다.
  • 여성살해 후 공범도 죽인 50대男 “신상 공개 말아달라”

    여성살해 후 공범도 죽인 50대男 “신상 공개 말아달라”

    경찰, 오늘 오후 신상 공개 여부 결정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도 살해 후 야산에 버린 50대 남성이 자신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강도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된 A(52)씨는 이날 오후 열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얼굴과 이름 공개를 원하지 않는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최근 개정된 ‘피의자 얼굴 등 신상 공개 지침안’에 따라 전날 A씨에게 심의위 개최 사실을 구두로 통보했다. 이 지침은 피의자에게 심의위가 개최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려 의견을 듣고,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면 처분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위원들이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피의자 의견을 참고해 회의 후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A씨는 지난 4일 인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B씨의 카드를 이용해 수백만원의 현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인인 50대 남성 C씨와 공모해 B씨 살인 범행 장소에서 차량 트렁크까지 함께 시신을 옮겨 실은 뒤, 인하대역 인근 노상 주차장에 B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음날인 5일 C씨에게 “시신이 부패해 범행이 들통날 수 있으니, 땅에 묻으러 가자”고 말하며 유인한 뒤, C씨를 살해해 인근 야산에 마찬가지로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딸로부터 지난 4일 오후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나서 5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금전적 이유로 여성을 살해하고, 범행 은폐를 위해 A씨 시신 유기 공범까지 숨지게 했다고 추정하고 사전에 계획적으로 범행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18년 전인 2003년에도 인천에서 전당포 업주를 때려 살해한 뒤 수표와 현금 32만원을 훔쳐 일본으로 밀항했다가 뒤늦게 붙잡혔다. 당시 강도살인과 밀항단속법 위반 등 모두 5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감형됐고, 징역 15년을 복역한 뒤 2018년 출소했다.
  • 18년전 살인·밀항까지…

    18년전 살인·밀항까지…

    평소 알고 지낸 중년여성을 살해하고 범행을 도운 공범마저 살해한 50대 남성이 18년 전에는 전당포 업주를 살해한 뒤 해외로 밀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이날 구속된 A(52)씨는 18년 전인 2003년에도 이번과 유사한 강도살인 사건을 저질렀다. 그는 2003년 1월 14일 오전 10시 15분쯤 인천시 남구(현 미추홀구) 한 전당포에서 미리 준비한 둔기로 업주(사망 당시 69세)를 때려 뇌출혈 등으로 숨지게 했다. A씨는 평소 해당 전당포를 종종 이용하면서 나이 많은 피해자가 혼자 운영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저당 잡힌 귀금속을 찾으러 간 것처럼 속여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후 책상 서랍에 있던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장과 현금 12만원 등을 훔쳐 달아났다. 강도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보름 뒤 부산으로 간 그는 어선을 타고 해외로 밀항했다. 해외에 도착하는데 사흘이 걸렸으며 대가로 어선을 운항한 브로커에게 550만원을 줬다. 수사기관에 붙잡힌 A씨는 강도살인, 특수절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 위반, 밀항단속법 위반 등 모두 5개 죄명으로 기소돼 2003년 8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A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으로 감형됐고 검찰이 상고했지만 대법원에서 기각돼 줄어든 형이 최종 확정됐다. 그는 앞서 1992년에도 강도상해죄로 징역 6년을, 1998년에는 특수강도 강간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 4일 오전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 B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그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현금 수백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트렁크에 B씨 시신을 유기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인 40대 남성 C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공범을 살해한 이유를 추궁당하자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C씨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해서 둔기로 때려죽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여러 정황상 A씨가 금품을 노리고 B씨를 살해한 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C씨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 3년간 환경전문인력 200명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4곳 지정

    3년간 환경전문인력 200명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4곳 지정

    건국대, 인하대, 서울대, 숙명여대 4개 대학이 녹색산업의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환경전문가 양성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들 4개 대학을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계획과 성과목표 등이 우수한 대학을 최종선정했다. 이들 대학에는 3년간 48억원이 지원되고 대학들은 내년 2월부터 석박사 과정과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매년 학교당 15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전문교육과정은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전문분야 교과목을 이수하고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실습, 인턴실습으로 구성된 과정이다. 대학들에는 분야별 특화 교육과정 개발, 실험실습비, 교직원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장학금, 프로젝트 수행 인건비, 인턴십, 국제학술대회 참가비용 등이 지원된다. 건국대와 인하대는 지속가능제품 설계, 서울대는 환경과 제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 융합, 숙명여대는 환경경제 컨설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관련 기업체와 산학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과정 등을 수행함으로써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분야 인증수요 대응을 위해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지정된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기후위기 같은 환경현안을 해결하고 관련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발적 범행” 여성살해 후 공범까지 죽인 50대男…오늘 영장심사(종합)

    “우발적 범행” 여성살해 후 공범까지 죽인 50대男…오늘 영장심사(종합)

    시신유기 공범도 살해해 야산에 버려“계획적 아닌 우발적 범행” 주장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중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 후 야산에 버린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 사체유기,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전날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계획적 범행이 아닌)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범행과 관련해서도 정확한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금전적 이유로 여성을 살해하고, 범행 은폐를 위해 A씨 시신 유기 공범까지 숨지게 했다고 추정하고 사전에 계획적으로 범행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4일 인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B씨의 카드를 이용해 수백만원의 현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인인 50대 남성 C씨와 공모해 B씨 살인 범행 장소에서 차량 트렁크까지 함께 시신을 옮겨 실은 뒤, 인하대역 인근 노상 주차장에 B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음날인 5일 C씨에게 “시신이 부패해 범행이 들통날 수 있으니, 땅에 묻으러 가자”고 말하며 유인한 뒤, C씨를 살해해 인근 야산에 마찬가지로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딸로부터 지난 4일 오후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나서 5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C씨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구체적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C씨를 각각 살해한 동기와 범행 도구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지인 여성 살해 후 시신유기 공범까지 죽인 50대 체포

    지인 여성 살해 후 시신유기 공범까지 죽인 50대 체포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 후 야산에 버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하고 금품 수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가족들에게는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3일 오전 6시 30분쯤 집을 나갔다”며 “이튿날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귀가하지 않아 다음날 오후 7시 9분 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뒤 피해자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체포했다. A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은 경찰은 한 시간 뒤 미추홀구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에 있는 주차장 내 B씨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이어 이날 오전 피의자 조사 전 면담 과정에서 “공범도 죽여 을왕리에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인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40대 남성 C씨의 시신을 찾았다. C씨는 B씨 살해에는 가담하지 않았으나 그의 시신을 유기할 때 A씨를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 인천 50대 남성, 여성과 공범 살해 후 유기

    인천에서 5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금품을 빼앗은 뒤 살해하고 공범도 살해후 시신을 각각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B씨의 금품을 빼앗고 살해 했다. 이어 공범 한 명을 또 다시 살해한 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딸로 부터 4일 오후 7시 9분쯤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이튿날인 5일 오후 7시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 주차장 내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공범도 죽여 을왕리에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인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 C씨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와 C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신고를 받고 시신을 수습하느라 피의자 조사가 늦었다”면서 “자세한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추궁해 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천 50대 남성, 여성과 공범 살해 후 유기… 범행 동기 조사중

    인천에서 5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금품을 빼앗은 뒤 살해하고 공범도 살해후 시신을 각각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하고, 공범 한 명을 또 다시 살해한 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딸로 부터 4일 오후 7시 9분쯤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이튿날인 5일 오후 7시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 주차장 내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공범도 죽여 을왕리에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인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 C씨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와 C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신임 감사위원에 文과 함께 책 쓴 김인회 교수 제청

    신임 감사위원에 文과 함께 책 쓴 김인회 교수 제청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검찰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책을 쓴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감사원 감사위원에 제청됐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3일 신임 감사위원으로 김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김진국 전 위원의 후임으로, 약 9개월만에 공석이 채워지는 셈이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최종 심의하는 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교수는 1964년생으로, 동래고등학교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또 1996~2005년 변호사로 활동하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통일협회 감사,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1비서관과 시민사회비서관을 역임했다. 또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의 공저자로, 문재인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수능 보던 수험생, 점심시간에 쓰러져 병원 이송…시험 포기

    수능 보던 수험생, 점심시간에 쓰러져 병원 이송…시험 포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수능을 보던 여학생이 점심시간에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소방당국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8분쯤 인천시 중구 인일여고에서 수험생 A(19)양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과호흡과 경련 증상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양은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A양은 원래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이어서 병원으로 옮겨진 뒤 건강상의 이유로 시험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 ①개인플레이 이재명 ②집토끼만 보는 공약 ③전략 실종된 선대위

    ①개인플레이 이재명 ②집토끼만 보는 공약 ③전략 실종된 선대위

    李, 설익은 발언에 당과 엇박자 노출대표 경제공약·중도 확장 정책 없어선대위 무능에 초선 등 내부서도 비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본선 레이스의 초반인 15일 지지율 정체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국민의힘의 컨벤션 효과가 끝나면 추격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의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민주당 후보가 된 이후 이 후보는 음식점 총량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주4일제, 가상자산 과세 유예 둥 정책과 공약, 의제를 쏟아내며 좌충우돌 이미지가 굳어졌다. 그는 “공약, 정책, 아이디어는 엄연히 다르다”고 강변했지만 그의 발언에서 세 가지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다수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던져도 국민들은 그걸 정책으로 본다”며 “집권여당 후보로서 정제된, 확실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당과 사전 검토가 돼야 하는데 후보가 단독 드리블을 하면 수습이 어렵다”며 “국민들도 갈피를 잡을 수 없어 피로감이 커지고 자칫 표만 되면 마구 꺼내는 걸로 오인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회의원 169명 전원이 참석한 초대형 규모의 선대위지만 대선 레이스에서 ‘전략 실종’ 상태다.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올해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나오는 시점을 겨냥해 부동산 메시지를 냈다. 하지만 민주당은 20대 청년의 소득세 면제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자 우왕좌왕했다. 선대위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맹공을 한 후에야 “논의되거나 검토된 바가 없다”며 엇박자 난맥상을 노출했다. 이 후보의 개인 플레이와 매머드 선대위의 ‘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국회의원 임기가 2년 반 이상 남은 의원들이 대선 캠페인에 전력투구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후보와 당 소속 의원들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이날 “현장의 어려운 문제, 해야 할 일에 대해 좀더 민감하게 신속히 반응해야 한다”고 채근했다. 사실상 선대위에 대한 불만을 노출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민주당 정당쇄신·정치개혁 의원모임 소속 초선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민주당이 비대하고 느리고 현장성을 잃었다는 차가운 평가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상호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선대위가 정신 차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경제 공약도 내놓지 못했다. 윤 후보가 선대위를 꾸리기도 전에 종합부동산세, 물가 대책 등 중도층을 겨냥한 경제 관련 메시지를 내놓는 데 비해 이 후보는 지지층에만 소구하는 좌클릭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최근에 거론한 모든 토지에 부과하는 국토보유세와 주4일제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정책과 유사하다. 선대위 출범식에서 보수의 전유물인 ‘성장 회복’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한 이후에도 후속 어젠다가 구체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셈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30%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경제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우파지만 중도층을 겨냥해 경제민주화 정책으로 당선된 것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에 지역구가 있는 한 의원은 “불과 6개월 전에 부동산 문제로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것을 잊은 것 같다”고 한탄했다.
  • 李·尹 돈풀기 이어 감세 경쟁… 현실화 땐 재정 부담 2조원 육박

    李·尹 돈풀기 이어 감세 경쟁… 현실화 땐 재정 부담 2조원 육박

    민주 ‘20대 소득세 비과세’ 논란 커지자“검토 안 해”… 면세자 비율 상향 우려도전문가 “취업난 청년층에 별 도움 안 돼” 윤석열 ‘종부세 감면’ 지자체 반발 거세전문가 “지방 균형발전 취지에 어긋나”이재명·尹, 둘 다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부동산 세금 공약을 놓고 극과 극의 해법으로 맞붙은 가운데 표심을 잡기 위한 감세 정책도 나란히 꺼내 들고 있다. 20대 소득세 비과세,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 양도소득세율 인하 같은 ‘감세 카드’를 내세웠는데, 실효성이 떨어지고 사회 갈등 등 부작용만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대다수 청년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다른 연령대와의 위화감만 조성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종부세 개편이나 감면도 지방재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지방자치단체가 반발하는 등 혼란이 우려된다. 이 같은 감세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빚이 급격하게 불어난 나라곳간은 한층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5일 학계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가 전날 20대 소득세 비과세(연간 종합소득 5000만원 이하)를 공약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을 놓고 조세원칙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비과세는 전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세대 간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를 거쳐 공론화돼야 하는데 갑자기 튀어나왔다”며 “조세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엄정한 원칙이 있음에도 이를 너무 가볍게 봤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세금을 내지 않는 면세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게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된다.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면세자 비율을 낮추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셋 중 한 명은 근로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고 있다.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근로소득자 중 면세자 비율은 36.8%에 달한다.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이처럼 높은 면세자 비중을 다시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는 깎아 줄 세금도 많지 않아 비과세는 헛다리를 짚은 공약”이라며 “지금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논란이 일자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선대위 차원에서 검토한 바 없다”며 한발 물러났다. 윤 후보가 언급한 것처럼 종부세를 지방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대해 면제하는 것은 지자체 반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종부세 도입 취지는 고가의 부동산 소유자에게 과세해 불평등을 완화하고 이렇게 걷은 세금을 지방에 나눠 줘 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라며 “종부세를 폐지하거나 감면하면서 별도의 보완 장치가 없을 경우 지자체가 거세게 반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또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에 대해서도 결을 같이한다.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9억원(시가 기준)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윤 후보는 한 발 더 나아가 양도세율 자체를 낮춰 부동산 거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재난지원금 등 ‘돈 풀기’ 경쟁을 벌인 데 이어 감세 전쟁까지 벌이면서 현실화할 경우 나라곳간 사정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시행 시 연간 약 1조 50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종부세도 1주택자에 대해서만 면제해도 세수 감소가 크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주택자에게 고지된 주택분 종부세는 3188억원에 달했다.
  • 민주 지지율, 文정부 최저치 26%… 등 돌린 청년층은 18%만 “지지”

    민주 지지율, 文정부 최저치 26%… 등 돌린 청년층은 18%만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율 ‘트리플 하락´을 겪으면서 여권 대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두 자릿수 격차에 긴장하면서도 국민의힘 컨벤션 효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 포인트 떨어진 25.9%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이전 최저치는 4·7 재보선 참패 이후인 4월 넷째주의 27.8%였다. 세대와 지역별로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에서 7.2% 포인트, 40대에서 5.2% 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도 전주보다 4.5% 포인트 하락한 34.2%를 나타냈다. 4월 넷째주에 기록한 최저치(33.0%)에 근접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3% 포인트 상승한 62.9%로 4월 넷째주 최고치(63.0%)와 가까웠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청년층 성적표는 더욱 처참했다. 이 후보는 청년층 표심을 겨냥한 일정과 메시지를 쏟아붓고 있지만, 같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18~29세의 18.1%만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의 같은 연령대 지지율은 50.8%로 민주당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았다. 후보 지지율에서도 34.3%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14.7%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후보, 당, 대통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민주당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지난달 10일 후보를 선출한 후 한 달간 허송세월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주당이 가장 손쉽다고 판단한 후보인데 1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결과를 보고 놀랐다”며 “동반 하락은 물론 호남에서 빠진 게 아프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집권 여당의 장점을 살린 정책 성과를 보여 주지 못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후보가 불쑥 들고나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당정 갈등만 부각시켰고, 요소수 대란 사태에서도 당정청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한 재선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메시지를 드리지 못했다는 뜻”이라며 “정책을 아직 못 건드린 요인이 크다”고 말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집권 여당은 정책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재난지원금 문제로 불신을 자초했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근혜 당시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에 불과한 국정 수행 지지율과 60%가 넘는 정권교체 요구 등 이중고를 뚫고 당선됐다. 한 수도권 의원은 “본선 레이스 초반에서 일희일비할 것 없고 이제부터 국민에게 제대로 어필하면 된다”고 말했다.
  • 후보·당·대통령 ‘트리플 하락’ 여권 대선 가도 ‘빨간불’

    후보·당·대통령 ‘트리플 하락’ 여권 대선 가도 ‘빨간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율 ‘트리플 하락‘을 겪으면서 여권 대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두 자릿수 격차에 긴장하면서도 국민의힘 컨벤션 효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5명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 포인트 떨어진 25.9%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이전 최저치는 4·7 재보선 참패 이후인 4월 넷째주의 27.8%였다. 세대와 지역별로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에서 7.2% 포인트, 40대에서 5.2%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해 46.0%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도 전주보다 4.5% 포인트 하락한 34.2%를 나타냈다. 4월 넷째주에 기록한 최저치(33.0%)에 근접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3% 포인트 상승한 62.9%로 4월 넷째주 최고치(63.0%)와 가까웠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이처럼 후보, 당, 대통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민주당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지난달 10일 후보를 선출한 후 한 달간 허송세월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주당이 가장 손쉽다고 판단한 후보인데 1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결과를 보고 놀랐다”며 “동반 하락은 물론 호남에서 빠진 게 아프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집권 여당의 장점을 살린 정책 성과를 보여 주지 못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후보가 불쑥 들고 나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당정 갈등만 부각시켰고, 요소수 대란 사태에서도 당정청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한 재선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메시지를 드리지 못했다는 뜻”이라며 “정책을 아직 못 건드린 요인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집권 여당은 정책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재난지원금 문제로 불신을 자초했다”며 “당정청 원팀을 보여 주지 않으면 문 대통령의 레임덕과 후보 지지율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이 해소되지 못한 채 지지율에 반영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고발 사주는 유권자에게 크게 와닿는 주제는 아니지만, 대장동 사건은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근혜 당시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20%에 불과한 국정 수행 지지율과 60%가 넘는 정권교체 요구 등 이중고를 뚫고 당선됐다. 한 수도권 의원은 “본선 레이스 초반에서 일희일비할 것 없고 이제부터 국민에게 제대로 어필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민영·신형철 기자 min@seoul.co.kr
  • 美법원 민간기업 ‘백신의무화’ 제동···국내도 의무화는 ‘절레절레’

    美법원 민간기업 ‘백신의무화’ 제동···국내도 의무화는 ‘절레절레’

    美정부 ‘100인↑ 기업’ 적용에 州정부들 소송…“법적 문제 있어”미국 정부가 민간 사업장에 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국내에서도 대학이나 취업시장 중심으로 백신 접종자를 우대하는 흐름은 있지만 당국이 직접 나서 백신 접종 의무화를 하는 건 고려하지 않고 있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5 연방항소법원은 100인 이상 기업을 상대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린 백신 접종 의무화를 잠정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법원은 “정부의 접종 명령에는 중대한 법적·헌법적 문제가 있다”며 “따라서 법원의 추가 조치가 있을 때까지 (접종 의무화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법원의 판단은 텍사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주(州)와 일부 기업들이 공동으로 법원에 진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미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지난 4일 100명 이상의 민간 사업장에 대해 내년 1월 4일까지 직원의 백신 접종을 끝내도록 의무화 방침을 밝혔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업무 중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이를 어기면 위반 건당 1만4000 달러(약 1600만 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이번 조치를 적용받는 미국 노동자는 8420만 명으로, 이중 약 3100만 명가량이 아직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연방정부 직원과 군인, 연방정부와 계약해 거래하는 하청업체 직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트위터에서 “나는 OSHA의 불법적인 백신 의무화에 대해 바이든 정부를 고소했다”며 “우린 이겼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정부의 도를 넘는 위헌적 행위에 대한 저항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민간기업 백신 의무화 조치에 대한 법적 대응은 이뿐만이 아니다. 미주리, 알래스카, 애리조나주 등 11개 주 법무장관도 이 조치에 반발해 제8 연방항소법원에 소송을 전날 제기한 상태다. 켄터키, 테네시, 오하이오주 법무장관은 연방정부 계약업체를 상대로 한 백신 의무화 조치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을 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접종 완료자를 우대하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코로나 백신 접종 필수’, ‘백신 접종 완료자만 지원’, ‘백신 접종자 우대’ 등을 조건으로 내건 채용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대학가에서도 숭실대와 인하대가 최근 자체적으로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숭실대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 참여하고 도서관, 연구실 등 학내 시설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2차 접종 완료 증명서나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됐다. 인하대도 이달부터 대학 내 실외 체육시설, 컴퓨터실습실 등에 출입하기 위해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일부 기업이나 학교 등 민간 영역에서 접종 완료자를 우대하는 움직임이 이는 데 대해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대학 축제를 연다든지 하는 모습은 의학적 타당성을 갖춘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미접종을 이유로 채용에서 배제하는 등의 사례가 차별에 해당하는지는 고용 관계법령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 방역패스가 의무화 된 곳은 다중이용시설로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 카지노 뿐이다. 감염 취약시설로는 의료기관, 요양시설,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 노인복지관, 문화센터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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