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하대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뤼미에르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12
  • 전대협 6기 총회 개막

    【인천=김동준기자】 전국대학생대표자회의(전대협)제6기 총회(임시의장 태재준서울대총학생회장·24)가 8일 하오6시30분부터 총회사수대 발대식및 전야제를 시작으로 인천시 남구 용현동 253 인하대 교내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 40개대 14년만에 본고사 부활

    ◎교육부/118개대학 94년도 입시요강 종합발표/92개대는 내신·수학시험으로 전형/수학능력시험 61개교서 최고60% 반영/서울대등 14곳은 구체안 아직 확정못해 현재 고교2학년부터 적용되는 94학년도 새 대입제도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를 비롯한 전국 40개대학의 대학별고사(본고사)가 14년만에 부활된다. 또 명지대 경기대 제주대등 전국92개대학이 본고사를 치르지 않고 고교내신성적과 연2회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와함께 모든 대학이 내신성적을 입시총점의 40∼60%까지 반영하며 새로 시행하는 수학능력시험성적은 20∼60%씩 반영하는등 대학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1일 전국 1백32개 대학가운데 대학별고사 과목을 확정짓지 못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14개교를 제외한 전국1백18개 대학의 94학년도 대학별 입시요강을 종합 발표했다. 이들 대학중 대학별고사를 채택한 학교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숭실대 포항공대등 26개 대학이다. 그러나 입시요강을 확정하지 못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국민대 한국외대 한양대 인하대 홍익대 중앙대 계명대등 서울지역 14개 주요대학도 모두 대학별고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81학년도이후 폐지됐던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40개교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의 시험과목은 전남대 충북대 부산대등 7개교가 3과목,충남대 전북대 건국대 포항공대등 13개교가 2과목이며 경희대 한국기술교육대등 6개 대학은 1과목만 실시한다. 내신성적은 최소반영비율인 40%를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며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목원대 대구가톨릭대(의예과)성심여대(일부학과 특별전형)는 45∼60%까지 반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군산대 금오공대 경원대 등 61개대학이 60%를 반영하며 경상대 국제대등 23개 대학이 50%를 반영한다. 또 강원대 등 10개대학은 40%를,경북대 단국대 아주대 등 12개 대학은 30%를,건국대는 20%를 각각 반영한다.11개 교육대학은 5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대구가톨릭대 감신대 등 신학계열 14개 대학과 국제대 성화대 배재대 등 6개대학이다.반영비율은 성화대 한국기술교육대등 6개교가 5%,나머지 14개교는 10%이다. 포항공대는 1차로 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모집정원의 일정비율을 선발한뒤 이들의 내신성적과 대학별고사의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신입생을 최종 선발한다. 또 경상대 제주대 울산대 등 22개대는 전공계열 또는 학과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성적에 가중치를 부여하며 효성여대와 성화대는 각각 정원의 1%와 5%를 수학능력시험 고득점자중에서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한편 교육부는 아직까지 94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짓지 않은 14개대는 빠른 시일내에 요강을 결정해 대학별로 발표하도록 각 대학에 지시했다.
  • 대리시험으로 과수석/우석대/동생이 응시… 장학금도 받아

    ◎검찰,3명 구속 【전주=임송학기자】 전주지검은 5일 지난달 실시된 전주 우석대와 군산실업전문대 입시에서 대리시험을 치러 수석합격을 하는 등 부정행위를 한 조호현(21·전주 우석대 사학과1년),최모(19·군산실전 부동산학과1년),손종석군(20·전주대 경영학과2년)등 3명을 업무 방해혐의로 구속하고 조군의 동생 창우군(20·인하대공대1년)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주 우석대 사학과에 수석합격한 조호현군은 지난달 10일 실시된 이 대학 입학시험때 인하대 공대에 재학중인 동생 창우군이 자신과 용모가 비슷한 점을 이용,응시원서에 동생의 사진을 붙여 대리시험을 치르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창우군은 형 호현군이 지난해 이리 원광보건전문대에 응시했을 당시에도 대리시험을 치러 합격시켜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호현군은 대리시험으로 2백56점을 맞아 전주 우석대 사학과에 수석합격해 장학금혜택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학원 정상화 추진위/교사 2명 파면 결정/선인학원

    【인천】 선인학원(이사장 심창유)은 6일 범선인학원 정상화추진운동과 관련 징계에 회부된 「범선인학원 정상화추진위원회」교사대표 이세영씨(40·선화여중)와 총무 장재선씨(35·운산기계공고)등 2명을 파면키로 결정했다. 선인학원측은 학원정상화라는 이유로 불법단체를 조직하고 각종 유인물등을 만들어 배포하는등 학원의 명예를 손상시켜 파면키로 결정했다고 이교사등에 대한 징계사유를 밝혔다. 한편 「선인학원 사태를 우려하는 인천시민모임」(준비위원장·최원식인하대교수)은 선인학원 관계자,범선인학원 정상화 추진위소속 교수,교육부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등을 초청,오는 13일 하오 6시30분 인천시 남구 도화동 천주교성당에서 시민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 허술한 「현대당」 잘 돼갈까/「통일국민당」 발기는 했지만…

    ◎「돈줄」 제공 안될땐 탈퇴자 속출조짐/총선서 3∼4석 확보가 고작일듯 정주영전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주도하는 가칭 「통일국민당」이 다음달 10일 창당을 목표로 정당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칭 「국민당」은 오는 2월10일까지 정당등록에 필요한 48개 법정지구당 창당을 완료,명실상부한 정당의 모습을 갖춘뒤 14대총선에서 80여명을 공천,20명을 당선시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당」은 지난 10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가진데 이어 11일에는 창당준비위원회의 임원을 선임했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위원장 정주영,부위원장 양순직·박한상,분과위원장 윤하정(기획)·정몽준(정책)·김광일(조직)·박로경씨(선전)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사무총장 이용준,대변인 이인원,비서실장 이병규씨등도 포함돼 있다. 「국민당」의 창당관계자들은 『우리당은 중간계층과 서민층을 대변하여 보수와 개혁을 조정 선택하는 중도정당의 성격을 띨것이며 특히 이나라 산업발전의 원동력인 근로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신당의 성격과 진전상황에도 불구하고 과연 「국민당」이 정당으로 성공할것인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결코 정당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다수 정가관측통들은 우선 「국민당」창당발기인의 면면이 정치와 무관한 사람들로 구성된 점을 중시한다. 1백52명의 창당발기인에는 정전회장의 6남 정몽준의원과 무소속의 김광일·김길곤의원등 현역의원 3명,양순직·박한상·강병규·김달수·신민선씨등 전직의원 14명,그리고 전지구당위원장등 정치인 54명이 포함돼 있다.이들중 대다수는 기본적으로 정전회장의 자금동원력에 매력을 느낀 인사들이며 총선에서 선거자금지원이 시원치 않을것 같으면 언제든지 떨어져 나갈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게다가 이들중 몇몇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김동길전교수의 「태평양시대위원회」나 박찬종의원의 「정치개혁협의회」에 뜻을 같이하다 옮겨간 인사들이기 때문에 정치소신이나 신념과도 무관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들 이외의 발기인들 대다수가 정치적 이념이나 소신이 아닌 정전회장의 개인적 친소관계,특히 정씨로부터 금전적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주로 참여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탤런트 최불암씨는 MBC드라마 「거부실록」에서 정주영씨역을 맡아 정전회장과 인연을 맺게된 후 이번에 발기인에 참여하게 됐다는 후문이며 강부자씨는 평소 정전회장과 가깝게 지내온 사이로 지난해 7월 「한중우호사절단」에 참가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정전회장의 희수연에서 축하노래를 부르는 등 절친한 관계라는 것이다. 또 코미디언 이주일(본명 정주일)씨는 자신의 본관이 정전회장과 같고 고향도 정전회장의 통천과 50리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아 평소 가깝게 지내왔다는 것이다. 이밖에 방송작가 김수현씨,한운사씨,작곡가 박춘석씨,국악인 안▦취·박귀희씨 등도 개인적 친분관계로 참여했다고 참여동기를 밝히고 있다.씨름선수 이만기씨(인하대 체육과강사)는 황경수 현대호랑이 씨름단 감독의 권유로 참여했으나 정치 참여의사는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발기인 명단에 포함된 전한은총재 박성상씨 같은 사람은본인은 하와이에 있기 때문에 발기인이 될 수 없는 처지이며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해 왔다.현재로서는 이들 발기인들 대다수가 정전회장의 1천4백억원에 달하는 「돈보따리」를 보고 모여든 사람이거나 개인적 친분으로 참여한 인사들인 만큼 국민적 공감을 얻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전회장 자신이 이번 총선을 시험대로 삼아 실패할 경우 이 정당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당의 응집력에 문제가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마음만 바뀌면 언제든지 이유를 붙여 『정치를 그만둔다』며 손을 털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와관련,「국민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 얻을 수 있는 가능한 의석수는 3∼4석 정도로 분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명박회장이 신당창당에 반대하여 정전회장과 뜻을 달리한 것도 정전회장이 「안되겠다」며 정당을 하시라도 그만둘 수 있는 「돌출성 행동」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전회장의 자금지원 정도에 대해서 『아마도 돈을 잘 주지 않을 것』이라고언급한 뒤 『현재 발기인 몇몇에게 제공된 것도 쏘나타 승용차 1대와 현금 3백만원이 전부』라고 말했다. 정전회장은 「국민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20석 정도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오는 총선에서 의석확보가 가능한 것은 정전회장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2∼3석 확보가 고작이라는 분석이다.정당으로서 될 성 싶지 않은 서글픈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 수도권에 대형 병원 설립 붐

    ◎분당·일산에 서울대·연대 분원 추진중/목동에 이대­일원동 삼성의료원 건립/수요폭발 발맞춰 의료서비스 균점화 기대 77년 의료보험이 시작된후 의료수요는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속에 올 의료계에는 서울대 연대 이대 한양대 등 각 대학 및 삼성 현대 두산 등 재벌그룹까지 병원 설립과 분원 건설을 추진,눈길을 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병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정부가 융자를 해줄 정도로 의료 수요가를 감당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의료 균점화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환영을 표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분원=분당 신도시에 95년부터 건설,98년에 분원을 개원한다는 목표로 3만4천여평의 부지확보에 나섰다. 부지 매입을 위해 3백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세대 세브란스 분원=역시 신도시인 경기도 일산에 1차로 5백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8월 약 7천평의 부지를 확보했다. 중부권 이북지역에 대한 진료권 확대와 새로 생겨나는 신도시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울산의대부속 서울중앙병원 B동=서울 풍납동 현재의 병원 옆에 95년 개원 예정으로 1천60병상 규모로 추진하며 ▲뇌신경센터 ▲심장센터 ▲신장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센터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양대병원 분원=구리에 세워지며 3천2백여평에 4백20병상 규모로 센터중심의 특성화된 형태 보다는 「축소판」 종합병원을 지향한다. ◇아주대 부속병원=지난해 10월 수원시 권선구 아주대내에 기공식을 가졌으며 8백병상 규모로 93년말 완공된다. ◇이대 부속병원 분원=서울 강서구 목동에 건립되며 8천6백46평에 지하 2층·지상 9층 5백병상 규모로 ▲외래진료부 ▲병동부 ▲분만부와 산부인과병동 및 신생아실 ▲건강검진센터 ▲소아병센터 및 의학연구소도 설치,기초 및 임상의학연구도 한다. ◇중대 메디칼캠퍼스=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건립되는 메디칼캠퍼스는 1만5백74평에 1천병상 규모로 전문·특수화 진료추세를 따라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노인병센터 ▲아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척추 및 외상센터 ▲불임센터 등으로 운영된다.◇경희대 분원=서울외곽인 고덕동에 건평 4천7백68평에 지하 3층·지상 13층의 부속병원 4백34병상과 한방병원 2백병상 규모를 갖춘다. 종합건강진단센터를 비롯 고혈압·중풍센터 ▲보혈·강장센터 ▲모자 산전·산후관리센터 등을 갖춘다. ◇인하대 부속병원=94년 완공될 이 병원은 인천시 신흥동에 6천4백여평의 지하 3층·지상 16층 7백50병상 규모. ▲장기이식 ▲성인병 ▲노인성질환 분야 진료와 연구기능을 강화한다. ◇건대 부속병원=현 부속병원인 민중병원 옆에 1천2백병상 규모로 96년에 완공한다. ◇삼성의료원=삼성생명에서 추진,서울 강남구 일원동 4만6천여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1천병상 규모로 94년 개원한다. ▲심장센터 ▲암센터 ▲신경센터 ▲응급센터 등이 설치된다. ◇을지병원 분원=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지하 4층·지상 10층 5백병상 규모로 95년말 완공예정. ▲여성전용 건강진단센터 ▲소아클리닉 ▲중독사고 응급부 등이 설치된다. ◇두산 영광학술재단병원=경기도 분당에 3천평의 부지를 확보한 영광학술재단은 3백병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 서울신문/새해특집/정밀진단/정보화사회 어디까지 왔나

    ◎전문가 좌담/문화에 정치에 대충격 이미 시작/퍼스컴등 일반화… 사고·생활의식 바꿔/물신주의 팽배… 전통정신 붕괴 우려/뉴미디어 홍수로 인간소외 심화… 획일화 막을 창의적 교육 서둘러야 현재 우리사회는 정보화 사회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다.정보화 사회에서는 이제까지의 시간개념이 다라지고 권력개념의 중심도 정보나 지식의 자악쪽으로 이동한다.이같은 거대한 변화의 조짐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인 문화는 하드웨어인 테크놀로지의 발달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정보화 사회의 변화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경우 우리는 정보의 폭발현상 속에서 미아가 되기쉽다.정보화 사회에 남다른 관심을 지닌 김진석교수(인하대·철학)김성기씨(서울시립대강사·사회학) 이중한 본사 논설위원(출판평론가)으로부터 정보화 사회의 철학적 의미,그 변화양상과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대응방안 등을 듣는 좌담을 마련한다. ▲이중한논설위원=「정보화 사회」란 말을 우리는 이제 무심히 쓰는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에 대한 현실인식 없이 추상적 개념으로만 받아들이는게 우리 사회의 실정이 아닌가 합니다.구체적인 매체의 변화와 생활속의 매체의 쓰임이 일반인의 평균적 사고와 행동에 변화를 미치는 사회가 정보화 사회라고 할 수 있는데 매체의 활용과 영향에 대해 제대로 인식 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무감각증은 심각한 상태입니다.그런 점에서 현재 쓰이고 있는 매체의 하드웨어측면에 간해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김성기씨=현재 우리문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중의 하나는 컴퓨터문화란 단순히 컴퓨터라는 새로운 미디어의 이용증대 뿐만이 아니라 문화전반에 걸쳐 전산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음을 말 합니다.80년대 이후 우리사회도 올림픽 개최를 기점으로 컴퓨터의 일상적 활용,신기술에의 의존등 정보화 사회로 편입됐지요.다시 말하면 우리 삶이 서서히 컴퓨터에 의해 운영되고 관리되는 추세가 나타난거지요.한편 인쇄매체도 급증하여 눈과 귀가 피곤할 정도로 정보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지금 나오는 신문만 다 읽자해도 반나절이 족히 걸리게 됐습니다. ○PC1백50만대 보급 ▲이=우리사회가 정보화 사회의 문턱에 들어섯다는 사실은 여러 통계자료만 보도라도 잘 알수 있습니다.정보산업의 연간 매출액 규모가 4조원선,지난해 GNP점유율 7.4%,올해 국내시장 규모 2백25억달러,매년 10%성장 예상과 2006년 국내시장 규모 9백4억달러 추정등등 말입니다.하드웨어 부문에선 개인용 컴퓨터 보급대수 1백50만대,VTR 4백만대,휴대용전화기 3만5천대를 넘어섰습니다.그리고 올해 7월부터 여의도 과천 광주 등에 비디오텍스인 「하이텔」이 시범 운영되고 있고,12월부터 국제전화 서비스가 데이콤과 한국통신의 이원 경쟁체제로 들어갓으며,NHK JSB등 일본 위성방송에 이어 홍콩 「스타TV」의 위성방송도 간단한 수신장치만 갖추면 우리도 시청할 수 있는 동시화의 시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같은 정보화사회의 신속 편리함은 95년 국내 첫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 발사,96년 체신부의 착발신 가능이동통신(CT3)상용화 계획 등으로 더욱 진전될 것입니다. ▲김성=사회학적 관점에서 볼때 정보화 사회란 정보통신기술과 전자기술발전으로 급속히 빚어진 현대사회의 이미지를 지칭합니다.종래의 물질생산의 산업사회적 체제에서보다 지식·정보·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삶의 가치도 돈·권력중심에서 지식서비스쪽으로 이동하는 정보화 사회는 자율성과 자기실현 가능성을 확대시키는 한편 또다른 소회의 가능성도 배태하고 있습니다. ○지식서비스 산업화 ▲이=현재 우리사회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의해 정보의 송수신량이 늘어나고 부분적으로 전문영역에선 이의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있지만 보다 많은 정보를 수용하는 문제는 개별수용자의 개인적 능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실정입니다.정보수용에 있어 또다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조장될 가능성도 없지 않지요. ▲김성=정보화 사회가 구성원들의 욕구실현가능성을 높여는 놓았지만 실제적으로 삶의 의미있는 가치증대에 기여했는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이는 하드웨어에만 신경쓰고 소프트웨어개발은 등한히 한 불균형에서 초래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정보문화의 자율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제3세계 특유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따른 여구수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는 있지만 하드웨어를 따라가기도 급급한 실정에서 역수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그렇습니다.정보화사회가 갖는 또다른 문제점으론 제3세계의 선진국에 대한 정보의 종속현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정보화 사회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는 정보화 사회가 과연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라는 물음에 귀착되는 것 같습니다.이에는 철학적 측면에서의 고찰도 뒤따라야 겠지요. ▲김진것교수=정보화 사회의 테크놀로지의 발달은 정신이 물질의 진행과정에 종속된 것이 아닌가 하는 위문을 갖게 합니다.다시말해 정신의 발달이 매체사용의 한계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인상입니다.그리고 전통적 지식과는 달리 익명성·획일화를 특징으로 하는 덩보는 피상적이기 쉽고 주체의 혼동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높습니다. ▲이=문제는 그러한 구조화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입니다.우리도 2년후면 유선방송·인공위성 발사·비디오텍스의 보급등으로 그런 문제들에 직면하게 될것입니다.프랑스에선 이미 가정마다 미니텔이라는 비디오텍스가 보급되지 않았습니까. 동구권의 급속한 변화가 위성방송과 지하 비디오의 보급에서 빚어졌는 사실은 정보화 사회의 위용을 새삼 실감케 합니다. ▲이진=유럽의 선진국끼리 우주공간의 인공위성 궤도를 확보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하다는 사실은 퍽 시사적입니다.제국주의시대 영토쟁탈전을 연상케 하지요. ▲이=이제 정보화 사회속에서 달라질 인간의 구체적 삶의 양상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시공간개념도 변화 ▲김성=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삶의 변화양상의 하나로 우선 종래의 시·공간개념의 변동을 들 수 있습니다.시간과 공간의 일치에 따라 처음에는 필연적으로 혼란이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속도의 개념은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속도가 새로운 문화적·정치적 힘으로 작용하고 있음에 주목한 학자도 있지요.다음에는 당분간 정보화 사회에의 부적응문제가 큰 사회문제화 될 것입니다.그리고 기존의 정보매체에 의존하던 세대와 뉴 미디어의존세대간의 세대 갈등도 표출될 것입니다. ▲김진=정신과 정보와의 상관성에 주목해야 될 듯 싶습니다. 앞으로는 대량의 정보를 소화하기 위해 정신이 느슨해지고 어떠한 충격적 뉴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분열증적·자폐증적 인간형의 도래가 예상됩니다.그러한 잡식성의 인간에겐 주체성에의 호소도,비판적 의식에의 호소도 더이상 효력을 잃게 됩니다.TV·비디오텍스등의 매체는 무비판적인 욕망의 상자로 변모,무엇보다 재미와 오락적 기능만을 강조하는 시스템 자체의 권력구조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사무자동화와 공장자동화가 여가시간을 소비시간으로 전환시킨데서 보듯 전자매체의 발달이 인간을 돕는 구조로 이행되는 것민은 아닌듯 합니다. ▲김진=저는 그런 측면에서 정보가 풍부해질수록 자유로워지지 못하고 오히려 종속되고마는 인간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지식을 획득하기 위해 전혀 애를 쓸 필요없이 정보가 몸속을 통과하도록 내버려두는 시대의 깊이가 없는 인간들을 가정해 볼 수 있을듯 합니다. ▲김성=그러한 문제들과 새로운 인간소외의 발생은 정보화 사회의 비전이 아직 구현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따라서 정보화 사회가 열어준 여가 혹은 문화향유 가능성을 삶의 의미의 확장으로 연결시키는 선에서 어떻게 메워나갈 것인가가 하나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종래의 문화교육이 창조자와 수용자의 분리를 전제하고서 실시되었다면 정보화 사회의 문화교육은 그러한 구분없이 개개인 모두가 문화창조자의 능력을 갖도록 하는데 있습니다.보통사람의 문화창조 역량을 향상시키지 못한다면 구조 속에 종속 매몰되는 것이 정보화 사회의 문화현실 입니다.그러한 현실 속에서 개별화를 뛰어넘어 집단으로 뛰어들고 싶어하는 집단회귀성향을 교육으로 연결시키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삶의 질 연결이 과제 ▲김성=문화향유가 개별화되는 뉴 미디어 시대에 대응하여 문화의 참맛을 집단적 창조성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말씀에 동의 합니다.그러한 집단적 창조성이야말로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정보화 사회에 있어 문화의 가능성에 역동적 지평을열어보일 것입니다.교육과 관련하여 문화분야 종사자의 역할이 중시되어야 할 것입니다.특히 우리의 비평가들은 문화적 감시자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무방비한 상태에서 뉴미디어가 일방적으로 주입되고 있는 것입니다.반성적 장치로서의 비평적 작업은 정보화 사회에서 절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또한 정보화 사회에선 무분별한 다원주의로 인해 내용통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통제는 항상 자유주의와의 충돌로 쟁점이 되기 쉬우므로 공정성과 건전성을 고려,적절한 통제방법론을 찾아야 합니다. ▲김성=문화는 꽃처럼 자생적으로 자라나는 것이기에 근본적으론 규제가 필요없다고 봅니다.그러나 규제의 합법성이 인정될때에 한해 제도화를 찬성합니다. ▲이=결국 국민 개개인의 역량이 높아져 문화를 스스로 판별 통제하는 힘이 커지도록 해야겠지요. 그러나 우리의 문화정책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문화의 개념이 너무 작아 삶 전체를 포괄하고 있지 못하고 문화예산도 형편 없으며 문화정책 주체도 문화부에만 너무 국한되어 잇습니다.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정보화 사회의 개인에 대한 요구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종래의 수동적·일방적 커뮤니케이션에서 능동적·쌍방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의 전환을 늦추지 말라는 것이 되겟습니다.
  • 공대 C급판정 불만/대학본관 점거 농성/인하대생 3천명

    【인천】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생 3천여명은 4일 하오4시쯤부터 교육부의 C급 판정과 관련,재단·학교측에 교육시설 개선등을 요구하며 2층 본관을 점거,5일까지 이틀간 시한부 농성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이에앞서 이날 하오3시쯤 본관앞에 모여 ▲전 인하인에 대한 재단·학교측의 공개사과 ▲부총장이하 행정보직 교수의 해임 ▲학생·동창회·교수·재단의 대책위원회 구성 ▲재단 전입금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등을 요구하며 1시간 가량 교내에서 시위를 벌였다.
  • 이공계 C급 판정·야간학과 신설 대학/“명예실추” 학생들 반발농성

    대학별 교육여건을 종합평가해 대학의 입학정원을 차등 증원하는 과정에서 C등급 이하로 분류된 일부 대학에서 학교측의 대책부족과 교육부의 판정근거제시 등을 요구하는 농성 등이 잇따르고 있다. 또 야간학부가 신설되는 대학에서는 학교측이 재정난을 덜기 위해 학생수를 늘리는데만 급급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C급 판정을 받거나 야간학부가 신설된 학교의 학생들은 교육의 질 저하와 학교의 명예실추 등을 우려해 이같은 반발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학등급 분류에서 C급판정을 받은 중앙대 총학생회는 30일 C급판정에 항의하는 규탄집회를 갖고 『학교측이 그동안 교육투자를 소홀히 해 C급 대학이 됐다』고 주장,학교측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앞서 중앙대 공대교수 40여명과 총동창회도 지난 25일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대학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학교측에 촉구했었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김덕재 부총장,안성캠퍼스 박명수 부총장,성환신 교무처장등 보직교수 8명은 이날 이번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지고 하경근 총장에게 보직사퇴서를 제출했었다. 서울시립대 학생회간부 20여명도 지난 28일부터 학생회관 2층 휴게실을 점거,3일째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밖에 인하대·아주대·명지대 등에서도 학생들의 불만이 점차 고조되고 있으며 대학측도 학교발전계획의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야간학부가 신설된 숙명여대·서울여대·동덕여대·한국체대·경기대·광운대·명지대 등 14개대에서는 학생들이 잇따라 학과별토론회·비상학생총회 등을 열고 야간학부신설과 관련한 공개질의서를 내는등 반발을 보이고 있다.
  • 대학 청원경찰제 도입 추진/교육부/학생 야간순찰제도 권장

    교육부는 16일 최근 대학구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간및 강제추행사건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청원경찰제도」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국회에 낸 자료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이 제도의 도입에 따른 법률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심야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문까지 학교버스를 운영하고 근로장학생들로 「야간학생순찰대」를 구성,교내 순찰등을 강화할 것을 권장했다. 이와함께 학교안 취약지구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경비인원을 늘리는 한편 필요한 경우 사설경비기관으로부터 용역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도록 시달했다. 현재 인하대등 10개대학이 학생순찰대를 운영,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집시법 대폭 완화 추진/정부,「시위문화개선책」 연내 마련

    정부는 폭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표시를 하게 하고 이같은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시위문화개선방안」을 올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9일 하오 현승종교총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39명의 각계각층의 대표를 위원으로 하는 민관합동의 「시위문화개선위원회」를 발족,첫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구상중인 시위문화개선방안은 폭력시위의 원인이 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및 평화시위장소지정및 방법규정,해당 경찰서장에 권한 대폭 위임,시위에 대한 진압자제등을 총 망라하는 한편 현행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조만간 제도·문화등 각 부문별로 소위원회를 구성,세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일부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전문연구기관에 용역을 주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평화적 시위개념의 정립 ▲민주적 집단의사표시방법 ▲시민실천운동전개방안등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운동권·재야·시민대표등이 참여하는 공청회·세미나등을개최키로 했다. 9일 위촉된 시위문화개선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현승종 ▲김갑현(59·대한YWCA연합회회장) ▲김경동(55·서울대교수) ▲김남조(64·시인) ▲김도진(51·방송위원회 사무총장) ▲김동수(54·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 ▲김상철(44·변호사) ▲김익동(61·경북대총장) ▲김정휴(40·불교방송 상무) ▲김종운(62·서울대총장) ▲김천주(57·대한주부클럽연합회 명예회장) ▲박배근(65·재향경우회회장) ▲박선홍(65·광주상의 상근부회장) ▲박승서(61·전대한변협회장) ▲박영식(57·연세대총장) ▲박원탁(55·외국어대교수) ▲박종근(53·한국노총위원장) ▲박홍(50·서강대총장) ▲서경석(4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사무총장) ▲오덕균(61·충남대총장) ▲오병문(63·전남대총장) ▲원영무(57·인하대총장) ▲이동찬(69·경영자총협회회장) ▲이재은(60·기독교방송사장) ▲이호철(44·작가) ▲장을병(58·성균관대총장) ▲정의채(66·전가톨릭대학장) ▲조규하(57·전한국경제연구원부원장) ▲조덕현(49·평화방송사장) ▲주재용(57·한신대총장) ▲천병태(50·부산대법과대학장) ▲홍일식(55·고려대교수) ▲이상연내무부장관 ▲김기춘법무부장관 ▲윤형섭교육부장관 ▲이어령문화부장관 ▲최병렬노동부장관 ▲최창윤공보처장관
  • 한진,제동목장 사회에 기부/제주소재 2백98만평

    ◎그룹 결정/서울대·제주대·21세기연 등에/비행훈련장 92만평은 재심 청구키로 한진그룹은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된 제주도의 제동목장 부지 총 3백90만평중 2백98만평을 제주대와 서울대,장학재단인 21세기한국연구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그러나 나머지 92만평에 대해서는 민간조종사 양성을 위해 지난 89년 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비행장 확장사업을 추진해왔던 점을 들어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에 재심을 청구했다. 한진그룹은 15일 『제동목장은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을 받긴 했으나 금전적으로 보상받을 수 없는 각별한 애정으로 개척한 초지라는 점을 감안,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매각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부동산은 제주대(70만평)와 서울대(60만평)에 1백30만평,21세기한국연구재단에 1백68만평이다. 한진그룹은 그러나 『나머지 92만평은 민간조종사 양성의 중요성과 시급함을 감안할때 재심이 필요하다고 판단,주거래은행에 재심을 청구키로 했다』고 말하고 『한진의 입장에선 당연히 구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룹 관계자는 문제의 부지가 목장용지이기 때문에 농과대학이 있는 국립대에 기부,축산발전을 위해 연구사업을 펼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한편 청소년 가장 지원등 사회불우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펴는 장학재단을 지원한다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측은 90년 정부의 5·8조치에 따라 비업무용으로 판정된 제동목장 땅 4백61만평 가운데 10만평을 인근 교래리 주민들에게 매각한데 이어 미개간지 61만평을 성업공사에 매각 의뢰했으나 나머지 3백90만평은 목초지 보존과 조종사 양성을 위한 필수부지라는 점을 들어 매각을 보류해 왔었다. 한진이 운영하는 인하대와 항공대가 기부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비업무용 부동산을 편법으로 계속 소유하려 한다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 화염병 맞아 교수등 화상/인하대 시위중

    【인천=이영희 기자】 28일 하오 6시4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인하대 후문에서 이 대학 학생 2백여 명이 시위도중 던진 회염병을 맞고 인하대 수학과 김영준 교수(55)와 인천중부경찰서 소속 손정익 상경 등 4명이 머리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 무소속 대거진출… 선거전 변수로/「광역」 후보등록 마감 결과 분석

    ◎대졸 1천21명… 학력 높아져/여성 63명… 직업은 농업·변호사 등 다양 6일 끝난 시도의회선거 후보자 등록결과 무소속 후보들이 예상 밖으로 대거 진출,향후 정치일정의 교두보가 될 이번 광역선거를 앞두고 민자·신민당 등 정치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때문에 민자·신민 양당은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선거일 전까지 공천탈락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들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 포기 또는 사퇴를 이끌어낼 방침이나 이들 대부분이 출마의사를 고수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정당공천 후보자와 무소속 후보들간의 격돌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 나선 무소속 후보자들은 전국에서 1천명에 육박,의원정수(8백66명)를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민자당이나 신민당 후보에 비해서도 숫적으로 앞서고 있다. 이처럼 입후보자 3명 중 1명꼴의 양적인 강세 외에도 서울·부산·인천 등 대도시지역에서는 다양한 경력 및 직업으로 인해 오히려 정당공천 후보들을 인물면에서 앞지른다는 평가를 얻고 있어 이번 선거전의 상당한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 정당의 불법적인 선거개입 행위가 곳곳에서 노골화되고 유권자들의 대정치권 불신이 심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정치오염이 덜한 이들의 신선미가 먹혀들 가능성도 없지 않아 선거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무소속 후보들은 서울·부산·대전 등 대도시 지역과 경기·강원·충남 등 수도권 인접지역에 대부분 포진,그 어느 지역보다 이 곳에서 불꽃 튀는 각축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서울의 경우 이같은 무소속의 강세를 감안한 듯 민자·신민 양당 모두 의원정수 1백32명 중 30% 선인 40명 정도가 무소속이 당선될 것으로 우려섞인 분석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민자당은 서울지역에서 신민당보다 이들 무소속을 최대 경쟁자로 간주,특별대응방안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소속 후보들은 여야 공천탈락자,참여와 자치를 위한 시민연대회의 등 재야 및 시민단체 지원후보,순수 무소속 등 3가지 부류로 대별되는데 이 중에서도 정당공천탈락자가 절대다수인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기존 정당들은 분석하고 있다.이에 반해 재야 및 시민단체 무소속 후보는 시민연대회의 15명,전교조 19명,전농 16명,한국노총 25명,전노협 2명과 각 시도별 시민단체 독자지원 후보 등 1백여 명이며 아예 공천을 포기하거나 무소속 출마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순수 무소속 후보도 2백∼3백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여야가 가장 골치를 썩이고 있는 대목은 바로 자당공천탈락자들의 대거 무소속 출마로 이들은 대부분 당의 지구당 조직과 깊은 함수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같은 성향의 후보자간에 「제사 뜯어먹는」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민자당은 신민당보다도 심각한 편인데 서울의 20여 개를 비롯,부산·대전 등 70여 개 선거구에서 여권성향의 공천탈락 무소속 후보자들이 난입,득표전략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신민당도 마찬가지의 현상을 보여 아성인 호남지역에서 공천탈락자 및 재야 후보 50여 명이 대거 출마,이번 선거에서 엄청난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이에 못지 않게 여야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시민연대회의 등 재야 및 시민단체 지원후보들의 출마. 이들은 대부분 교수 변호사 의사 주택 및 환경전문가 등 인텔리계층으로 유권자들에 대한 호소력이 강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와 같이 대정치권 불신이 심각한 상황하에서는 예상밖의 의회진출현상이 초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형편이다. 서울에만 15명의 후보자를 낸 시민연대회의의 경우 김정욱(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강남 2선거구),이영희씨(인하대 법대교수·송파 3선거구) 등 전문성과 참신성을 겸비한 인물로 포진,이번 선거에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렇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비판적인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우선 공천탈락 후보자나 순수 무소속의 경우 인물·경력면에서 정당공천 후보자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데다 노조 및 운동권 출신의 재야 후보들도 최근의 외대생 정원식 총리서리 폭행사건의 여파로 고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이 상당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으며 당선율도 15%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후보자들의 학력분포를 보면 대졸이 1천21명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고 다음으로 고졸 5백70명,대학원 수료 4백18명,대학원졸 2백78명 순으로 나타나 기초 때보다 높은 학력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30세 이상부터 70세 미만까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여 시도의회 진출에 세대차가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여성후보도 63명이나 등록,남성후보에 비해 절대적 열세지만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의 직업별 분포도 농수산업에서부터 의·약사,변호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정당인도 3백13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시위동태 파악에 공무원 동원 말썽/인천시

    【인천=이영희 기자】 인천시가 시국관련시위 때 공무원들을 대거 동원,구역별로 책임자를 선정해 시위대의 동향을 파악·감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4일 동인천역 앞에서 있었던 강경대군 사망규탄 인천시민대회에 공무원들을 동원하기 위해 인천시 중구청이 작성한 「시위동향 파악 및 고층건물감시조」란 제목의 문서를 시위현장 부근에서 인하대 총학생회가 입수,7일 공개함으로써 드러났다. 이 문서에는 시위예상지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눈 뒤 각 구역별로 시위파악 대상구간을 7∼9개로 세분,동향을 파악토록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1구역의 경우 대상구간을 인천백화점광장·한국의료총판매장 등 8개 구역으로 나누어 기획감사실장·서무계장을 책임관으로,계장급을 조장으로 해 조원 2명씩 24명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오늘 전국서 집회… 긴장 고조

    ◎대책회의 「전경해체 국민대회」 10곳서 동시에/가두행진계획… 경찰과 충돌 우려/어제 41개대서 1만여명 시위 한때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 같던 강경대군 치사사건 규탄시위가 일부 교수 및 재야인사 등의 농성 및 성명 발표,대학생들의 잇단 분신으로 격화,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예정된 4일에는 전국에 긴장감이 팽배할 전망이다. 강군사건 관련 「범국민대책회의」는 4일을 「백골단 해체의 날」로 정하고 전국 10여 개 주요 도시에서 50만명을 동원하는 「범국민결의대회」를 갖기로 해 또 한차례 경찰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책회의」는 서울에서만도 청량리와 영등포·신촌 등 3곳에 단체별로 모여 「대회」 장소로 정한 시청앞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으며 이같은 군중집회를 9일의 민자당 창당기념일과 18일의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까지 이어 나간다는 계획 아래 이를 알리는 전단 20만장을 만들어 이날 시민들에게 돌렸다. 이들은 이 전단에서 『모든 참가자는 강군 등을 추모하는 뜻에서 검은 휘장을 달고 청와대·민자당·치안본부·서울시경 등에 항의전화를 줄기차게 해달라』고 주문하고 『집회 시작 시간인 하오 4시에는 자동차들이 일제히 경적을 울리는 한편 전경과 백골단은 상급자의 명령에 복종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지난 2일에 있었던 노태우 대통령의 사과표시에 대해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미봉책」이라고 주장하고 이날 하오 박준규 국회의장에게 대표단을 보내 이번 사태를 국회차원에서 다뤄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또 신민당과 민주당·민중당에도 대표단을 보내 4일에는 국회를 휴회하고 당직자들이 「대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하룻동안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 19곳에서는 41개 대학의 1만여 명(경찰추산)이 시위를 벌였으며 인하대 교수는 20명과 충남대·공주대 등 대전,충남·북지역 교수 1백57명이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고 강군의 모교인 서울 휘문고 동문들과 고교생 1백여 명이 학교에서 농성을 하는 등 농성과 시국 성명발표가 잇따랐다. 이날 경원대에서는 천세용군이 또다시 분신자살을 기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학마다 학생들의 시위가 더욱 격렬해지기도 했다. 한편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인하대지부(지부장 홍재웅 의학과 교수) 소속 교수 20여 명은 이날 상오 11시 법정대 교수회의실에 모여 현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성명을 발표한 뒤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교원노조」 서울지부 조합원 30여 명도 영등포구 당산동 사무실에서 농성에 들어갔으며 부산·인천 등 전국 15개 지부에서도 농성이 잇따랐다. 「전국목회자 정의평화실천협의회」 또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광주·전남지역 목회자 50여 명도 시한부 철야기도회에 들어갔다.
  • 어패류 집단폐사/환경공단이 주범

    【화성 연합】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주곡3리 일대 어패류 떼죽음 사건은 인근 환경관리공단 화성사업소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내보낸 「포르말린」과 「1,2­벤젠디카르복실산 디이소옥틸에스테르」 등 유기성 화학물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처와 인하대 해양연구팀은 1일 하오 주곡리 현장에서 가진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그 동안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 산업폐기물 전문 처리장인 사업소가 지난 3월 서울지역 2개 회사에서 폐기를 의뢰한 포르말린 등 유기성 화학물질을 미처리상태로 방류시키는 바람에 이 일대 개펄 3㎞에서 자라는 자연맛 등 어패류 대부분이 폐사하거나 오염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1,2­벤젠디카르복실산 디오소옥틸에스테르」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견된 화학물질로 해양학상 유독성 물질로 구분되어 있으며 외국에서도 중독증세 등 정확한 자료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연대 「노동자대회」 무산/대학측 거부로 경찰봉쇄 첫 선례

    ◎근로자등 1천명,동인천역으로 옮겨 격렬 시위 「전국노동조합공동투쟁본부」 주최로 21일 하오 2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가지려던 「구속노동자석방과 노동운동탄압분쇄를 위한 수도권 노동자대회」가 학교측의 집회장소 사용불가방침에 따라 인천 동인천역 광장으로 장소가 옮겨져 강행됐다. 외부단체의 대학내 집회가 학교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열리지 못한 것은 지난 16일 전국대학장회의에서 이 문제를 결의한 이후 처음이다. 「전노협」측은 『연세대측에서 교내집회를 못하게 통고했고 경찰도 원천봉쇄에 나서 장소를 불가피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이에 앞서 20일 김우식 총무처장의 명의로 공문을 보내 『지난 16일 대학교육협의회 회의의 결의에 따라 학교측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일체의 외부단체집회를 금지하니 장소를 옮겨줄 것』을 「전노협」에 요청했었다. 【인천】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 근로자·학생 등 1천여 명은 21일 하오 5시1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인하대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노동운동 탄압 수도권지역 노동자결의대회」를 갖고 노조탄압을 위한 대우자동차 휴업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당초 서울 연세대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장소를 인하대로 변경,대회를 강행했다. 대회가 계속되자 경찰은 하오 6시25분과 7시8분 등 2차례에 걸쳐 5개 중대 6백여 명의 병력을 동원,최루탄을 쏘며 교내에 진입,이들을 해산시켰다. 이보다 앞서 이들은 하오 1시55분부터 인천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 광장에 모여 부근에 위치한 인천 중부경찰서 축현파출소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여 파출소 유리창 3장이 깨지고 파출소 앞에 세워져 있던 서울1나2758호 소나타승용차가 불에 탔으며 경찰은 M16소총 공포탄 20여 발과 사과탄 등을 발사,이들을 해산시켰다. 경찰은 동인천역과 인하대에서 유성주(21·인하대 정외과3년) 신동진군(21·서강대 경제학과2년) 등 모두 40여 명을 연행,조사중이다.
  • 과학의 날 기념식

    제24회 과학의날 기념식이 20일 상오 대전시 대덕연구단지내 한국과학기술원강당에서 노재봉 국무총리와 서정욱 과기처 차관,권이혁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 등 과학기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제24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봉렬(서울대 교수·과학) 강인구(금성사·기술) 주춘근(현대중공업·기능) 현원복(한국과학기술인협회·진흥)씨 등이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박태원 인하대 명예총장 등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54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 「제2서울공대」 신설 추진/정부

    ◎우수공대 첨단학과 증원도 검토/후보지 경기 안양·충남 성환 유력 정부는 고급산업기술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방에 서울대 제2공대를 설립하는 등 수도권 우수공대의 정원을 1천5백명가량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11일 하오 노재봉 국무총리 주재로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윤형섭교육·이봉서상공·이진설건설·김진현 과기처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대학 정원조정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날로 심화되고 있는 첨단기술 인력부족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공대의 정원 증원 및 첨단공학관련 학과 신설 방안을 논의했다. 관계부처간 이견 조정을 위해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이같은 과학기술 인력증원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은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있으나 건설부 등이 수도권 인구집중가속화를 유발할 우려때문에 수도권에서의 대학설립에는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원측은 이날 조정된 안을 바탕으로 「고급기술인력 확보방안」을 마련,14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의 서울공대를 두배규모로 확충하거나 또는 지방캠퍼스형태로 경기 안양이나 충남 성환에 공대를 설립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기타 연세대·고려대·한양대·인하대 등 수도권 우수공과대학에 첨단공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학과 인원을 증원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