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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정위 실무위 19명 위촉/위원장에 丁世均 의원

    金元基 노사정위원장은 29일 李穆熙 한국 노동정치연구회장 등 노사 및 공익대표 19명을 실무위원으로 위촉했다. 실무위의 위원장은 본위원회 간사위원인 국민회의 丁世均 의원이,대변인에는 민주노총 출신 李鎔範 국민회의 춘천을지구장위원장이 선임됐다. 실무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동계=한국노총 李南淳 사무총장·朴憲洙 화학노련위원장·柳在涉 금속 노련위원장,민주노총 金榮大 부위원장·高英周 사무총장 △경영계=경총 趙南弘 부회장·金榮培 상무,전경련 孫炳斗 부회장·金龍煥 이사,沈甲輔 삼익물산대표 △공익=李穆熙,李原德 노동연구원 부원장,尹辰浩 인하대 교수,李銀英 외대 교수,金容正 동아일보 논설위원 △정부=鄭德龍 재경·石泳哲 행자·崔弘健 산자·安榮秀 노동부 차관
  • ‘邊衡尹 학파’ 새정부서 뜬다

    ◎토론회·워크숍 통해 튼튼한 이론 무장/요직에 잇따라 발탁… 최대 경제학파로 邊衡尹 서울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인 서울사회경제연구소가 13일 하오 2시 서초동 연구소에서 월례 학술토론회를 갖는다.邊 이사장의 제자인 安國信 중앙대 교수와 尹辰浩 인하대 교수가 각각 ‘정·경·언 유착의 경제이론’과‘기업의 노동 유연화 전략과 노동조합의 대응’이라는 논문을 발표한다. 서울사회경제연구소는 邊 명예교수가 지난 82년 해직된 이후 제자들이 변명예교수의 호를 따서 만든 학현(學峴)연구실이 93년2월 확대 개편된 것이다. ‘邊衡尹 학파’의 산실이며 94년 이후 해마다 한국경제의 진로 등에 관한 심포지엄과 워크샵을 개최했다.월례 토론회도 93년6월 이후 계속 열어 총 8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현실 참여성향이 강해 새 정부 들어 邊 명예교수의제자들이 요직에 잇따라 발탁되면서 경제학계의 최대 학파로 떠올랐다. 이사로는 安秉直 鄭雲燦 金秀行 朴宇熙 金世源 鄭基俊 서울대 교수와 鄭一溶 외국어대 교수 姜哲圭 서울시립대 교수 金大煥 인하대교수 등이 포진해있다.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인 尹源培 숙명여대 교수는 감사를 맡고 있다.회원으로는 金泰東 청와대 경제기획수석과 李鎭淳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 지방선거 D­30 여야 수도권 배수진

    ◎서울­행정통 추진력·경기­해결사 마당발 ‘D­30일’ 6·4 지방선거의 초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에서 여야가 사활을 건 ‘배수진’을 쳤다.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가 양자대결구도로 사실상 정립된 가운데 국민회의는 행정 전문가 高建­林昌烈, 한나라당은 추진력과 차세대 주자로 이뤄진 崔秉烈­孫鶴圭 콤비를 앞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高­정국안정 역설… 지명도·행정경험 활용/崔­위기관리 능력 등 과시… 反DJP票 기대 6·4지방선거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서울시장선거는 국민회의 高建 전 총리와 한나라당 崔秉烈 전 의원의 양자대결구도로 확정됐다.국민회의는 4일 高전총리를 입당시킨뒤 8일 서울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서울시장후보로 공식추대할 계획이다.한나라당도 郭英薰 세계도시연구소장이 당지도부의 설득을 수용,경선에 불출마키로 함에 따라 4일 서울시장 후보추대대회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어 거당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高전총리와 崔전의원의 ‘한판승부’는 金大中 정부의 중간평가적 성격이 있는데다 영·호남대결이란 점에서 관심을 끄는 요소들이 많다.특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 정국 주도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은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국민회의는 안정적 정국운영을,한나라당은 집권당의 독주 견제를 내세운다.韓光玉 부총재의 조직을 고스란히 물려받는 등 당이 전폭 지원하는 高전총리는 화려한 공직 경력으로 인지도가 崔전의원보다 높다.전남지사와 청와대정무수석,교통·농수산·내무장관,서울시장,국무총리를 역임했고 명지대 총장까지 지냈다.국민회의는 행정전문가인 高전총리의 높은 지명도와 풍부한 행정경험을 무기로 가급적 지역대결구도는 피할 방침이다.누가 시정을 잘 이끌 것이냐는데 포인트를 둔 미디어선거대책 마련에 치중하고 있다.IMF 국난극복을 위한 강력한 정부를 원하는 시민들의 일반적인 정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崔전의원도 청와대정무수석,문공부·공보처·노동부장관,서울시장 등 高전총리 못지 않은 화려한 경력을 갖췄다.특히 그는 소신과 추진력,위기관리능력에서 돋보인다는 평가다.IMF와위기관리능력을 연결시키는 전략도 구상중이다.崔전의원측은 같은 영남권 출신이고 지지계층이 비슷한 朴燦鍾 국민신당고문의 불출마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다.反DJP연합에서 한발 더 나아가 특정지역 편중인사 등으로 민심이 호남 대 비호남구도로 바뀌고 있는 점을 중시,TV토론에서 여당의 약점을 집중 공략,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또 高전총리가 호남출신이고 자신이 영남출신인 만큼 영남출신표의 결집현상이 나타날 것으로도 기대한다.두 사람은 3일 조계사 봉축법회에 참석하는 등 벌써부터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여야후보 비교 ▷고건◁ 나이:60 출생지:전북 군산 학력: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주요경력:전남지사,청와대 정무수석,교통·농수산부·내무부장관,12대 의원,서울시장,명지대 총장,국무총리 가족관계:趙賢淑씨(60)와 3남 별칭:행정의 달인 주요참모:林采正 의원,金翔宇 의원,申溪輪 전 의원 ▷崔秉烈◁ 나이:60 출생지:경남 산청 학력:부산고,서울대 법대 주요경력:조선일보 사회부장·편집국장·이사,청와대 정무수석,공보처장관,서울시장,12·14·15대 의원 가족관계:白玲子씨와 2남1녀 별칭:崔틀러(추진력) 주요참모:金吉弘 전 의원,黃賢澤 박사,奇鉉政씨 ◎경기/林­‘경제知事’ 이미지로 정치 문외한 극복/孫­젊은 패기·도덕성 앞세워 차세대 부각 ‘IMF 해결사’(국민회의 林昌烈 후보)와 ‘차세대 주자’(한나라당 孫鶴圭 후보)의 대결.결코 예측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3일 林·孫후보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수원용주사와 여주 신륵사,화성신흥사 등 도내 사찰을 순례하며 표밭갈이에 돌입하는 한편 밤늦도록 참모들과 ‘필승전략’ 수립에 골몰했다. 林후보측은 ‘경제해결사’,‘환란(換亂)소방수’의 구호를 앞세워 표심(票心)에 파고들고 있다.정치문외한의 약점을 ‘경제지사’의 이미지로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내심 40%에 이르는 호남­충청표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첫눈에 반한 DJ­환상의 경제 콤비’ 등의 구호를 앞세워 金大中 대통령과의 관계를 적극 홍보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선거대책위원장은 李允洙 경기도지부장이,南宮鎭 崔喜準 의원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김한길 의원이 기획단장을 맡았다.선거베테랑들을 전진배치,‘착오없는 승리’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반면 야권에서 집중제기하고 있는 ‘IMF책임론’과 기아사태 장기화에 대한 ‘책임유기론’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하지만 林후보측은 “부도위기 직전에서 국가를 구한 것은 세계가 아는 일”이라고 일축,‘정면돌파’를 선언했다. 孫후보측은 젊은 패기와 행정경험을 겸비한 ‘차세대 주자’와 ‘경기도토박’에 이미지를 맞추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당시 3년을 끌었던 한­약(韓­藥) 분쟁의 성공적 마무리를 대표적 성공작으로 제시한다.운동권 출신으로 청렴성,도덕성을 앞세워 기존 정치인과의 차별화에 나서는 한편 당 대변인,정조위원장의 실무경험도 주요 무기다. 반면 정권교체 후 조직이완과 자금력 부족,여권 연합공천 등이 약점으로 꼽힌다.특히 인지도에서 林후보에 상당히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孫후보 진영은 “앞으로 TV토론회 등 정책대결에서 孫후보의깨끗한 이미지가 유권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분위기다. 최근 국민신당 후보로 내정된 任仕彬 전 의원이 공천을 고사하고 있어 서울과 같은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기대감도 버리지 않고 있다. □경기지사 여야후보 비교 ▷林昌烈◁ 나이:55 출생지:서울 학력: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주요경력:재무부 이재국장·증권국장·차관보,IMF교체이사,조달청장,과기처·해양수산부·재경원차관,통신부장관,경제부총리 가족관계:朱惠蘭씨(50)와 2녀 별칭:국제금융통 주요참모:南宮鎭 의원,金한길 의원,조완규씨 ▷孫鶴圭◁ 나이:50 출생지:경기 시흥 학력: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주요경력:인하대·서강대 교수,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장,14·15대 의원,민자당 대변인,신한국당 정조위원장,보건복지부장관 가족관계:李潤英씨(52)와 2녀 별칭:마당발 주요참모:宋泰鎬 전 문체부장관,曺炳喆씨
  • 尹奉吉 의사 사적비 제막/중국 上海 옛 홍구공원서

    梅軒 尹奉吉 의사 사적비 제막식이 29일 의거현장인 중국 상해시 노신공원(옛 홍구공원)에서 尹의사의 동생인 尹南儀 기념사업회 고문과 尹炳奭 인하대 교수를 비롯,교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상해시 홍구구가 제작한 사적비에는 ‘독립운동을 위해 1932년 4월29일 이 곳에서 폭탄을 투척,상해 주둔 일본파견군 사령관 시라카와대장 등을 폭사시켰다’는 내용의 공적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새겨져 있다.
  • 경기지사 후보 孫鶴圭씨/한나라 경선서 선출

    【수원=朴贊玖 기자】 한나라당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지사후보 경선을 통해 孫鶴圭 전 의원을 오는 6월4일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孫 전 의원과 張慶宇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선 이날 경선에서 孫 전 의원은 총 투표수 1천820표 가운데 1천355표를 얻어 462표에 그친 張 전 의원을 893표 차이로 눌렀다.3표는 무효처리됐다. ◇孫후보 약력=▲경기 시흥·51세 ▲경기중·고 ▲서울대 정치학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인하대·서강대 교수 ▲14·15대 국회의원(경기 광명) ▲신한국당 대변인 ▲신한국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
  •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1호’ 내년 8월 발사

    ◎우리기술로 한반도 위성 촬영한다/기상관측·어류분포·해양오염조사 등 폭넓게 이용/685㎞ 상공 돌며 영상자료 대덕지상국에 전송 국내 첫 다목적실용위성(KOMPSAT)인 ‘아리랑1호’가 내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반덴버그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미국 위성제조회사인 TRW와 공동으로 2년8개월만에 다목적실용위성의 준(準)비행모델을 개발,지난 20일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여왔다.이 준비행모델 개발에는 과학기술원(KAIST)·서울대·항공대·연세대·인하대 등의 6개 연구기관과 대한항공·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두원중공업 등 7개 기업에서 국내 연구진 100여명이 참여했다. 전체 위성체 부품의 국산화율은 60%.공동개발 과정에서 나온 기술에 대해서는 우리측이 모든 권리를 갖게 되어 있어 위성개발 관련 기술을 원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이 준비행모델의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실제 비행모델을 개발한 뒤 98년 8월 미국 OCS사의 토러스(TAURUS)발사체에실어 반덴버그 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아리랑1호는 무게 510㎏,높이 2.26m,직경 1m의 크기로 제작되어 지구상공 685㎞의 저궤도에서 지구를 하루 14차례 돌며 탑재된 3대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한반도를 촬영,영상을 대덕연구단지안의 항공우주연구소에 있는 지상국에 보내게 된다.위성의 수명은 3년. 아리랑1호가 탑재할 카메라의 해상도는 가로·세로 10m를 한개의 점으로 인식할 만큼 높은 편이다.이 정도의 해상도면 2만5천분의 1 지도 제작과 수질조사·산림상태 파악에 이용할 수 있다.또한 아리랑1호는 조난구조,기상관측,태풍예보,지형관측 및 지역개발조사,해수면온도 측정,농작물 작황·어류 분포 조사,수증기·이산화탄소 측정,해양 오염·적조현상 감시 등에 폭넓게 쓰이게 된다. 아리랑1호는 48종의 주요 품목으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태양전지판과 전력제어장치는 현대우주항공,탑재 컴퓨터는 삼성항공,고정밀 태양센서는 대우중공업,구조체는 대한항공과 두원중공업이 맡는 등 30여종의 품목을 국산기술로 제작할 예정이다.전체 제작비용은 1천6백50억원. 아리랑1호의 본체와 탑재체 개발에 드는 비용은 1천32억원으로 외국에서직 구입할 때 보다 초기의 경제성은 크게 떨어진다.그러나 1호기를 국내에서 개발한 뒤 위성을 추가 제작할 때 드는 비용은 1기당 2백억원으로 떨어져 직구입때 비용의 3분의 2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저궤도 다목적실용위성사업에 이어 2002년까지 800㎏급 중형위성을,2010년까지 1t급 이상의 지구관측위성을 개발,우주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환자 유치” 병원마다 서비스 경쟁

    ◎방문상담­예약대행­토요 전일진료 실시/3인 병실 신설… 당일진료 당일검사 도입/IMF 이후 경영 악화… 생존위한 자구책 병원의 서비스가 한결 좋아졌다. IMF사태 이후 환자들이 급격히 줄자 병원마다 서비스 개선을 선언하고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환차손 등에 따른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생존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 인천의 인하대병원은 오는 24일부터 3인용 병실 40실을 새로 만들어 운영키로 했다.값 비싼 1∼2인실을 회피하는 환자들을 위해서다.IMF 한파 이후 이용료가 싼 6인용 병실은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붐비는 반면 1∼2인실을 찾는 환자는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서울 백병원은 지난 달 초부터 원무과 직원들이 서울의 책임지역을 돌면서 환자와 접촉,예약과 전문의 안내,접수 등을 대행해주는 ‘지역 서비스 담당제’를 실시 중이다. 상계 백병원은 ‘진료의뢰 회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병원에서 가까운 중소 병·의원에서 맡기 어려운 수술이나 진료를 해준 뒤 어느 정도 치료가 끝나면 환자를 처음의 병·의원으로돌려보낸다. 백병원은 지난 달 7일부터 을지로,상계,부산 등 3개 병원에서 ‘토요 전일 진료’를 시작했다.첫 주부터 평일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직장인 1백여명이 찾아왔고 환자수는 20∼30명씩 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직장인 등을 위해 상오 6시부터 혈액검사를 실시,상오 9시 정상근무가 시작되면 바로 검진결과를 확인하도록 해주고 있다.전화나 팩스를 통해 진료예약도 받는다.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최근의 하루 평균 외래환자수는 IMF한파 전보다 13% 늘어난 4천5백여명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서울 영등포 한림대의료원 1층 현관에는 임상교수들이 나와 환자나 보호자를 안내하고 있다.접수와 검사에 대한 조언은 물론,즉석에서 상담까지 해준다. 서울 중앙병원은 이달부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소화기질환 전문센터를 설치,‘당일진료 당일검사’를 해 주고 있다.종전까지는 예약에서 진료까지 1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했다. 서울 강동성심병원은 매월 첫째 월요일을 ‘진료봉사의 날’로 설정,현관에 진료기계를 설치해놓고 환자와 보호자의 혈당,혈압,비만 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분당 차병원은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해 가정진료팀을 운용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조동영 원무과장(38)은 “병원마다 임금을 삭감하고 신규 채용 및 시설투자 등을 억제하는 긴축경영에 나서고 있지만 환자를 많이 유치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실정”이라면서 “환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찾아내 서비스의 질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계 정부출연硏 국공립연구소 전환 필요”

    ◎공기업경영혁신 공청회 공공성이 매우 큰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국공립 연구소로 바꾸는 방안이 제시됐다.또 인문사회계 출연 연구기관의 경우 2∼5개 관련부처가 하나의 연구원을 공유하거나 국가차원의 종합연구지원단 밑에 일원화하는 방안 등도 나왔다. 기획예산위원회와 행정개혁위원회가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영혁신을 위한 공청회’에서 宋河重 경희대 교수는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 중 민간연구소와 기능이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연구소는 민영화하거나 민간위탁을 늘려야 한다”면서 “정부기능을 수행하면서 공공성이 매우 큰 연구소는 국공립 연구소화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宋 교수는 현행체제를 유지하되 운영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과 연구기능분야 별로 재편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丁文秀 인하대 교수는 “인문사회계 연구기관은 정책을 위한 연구가 아닌 연구를 위한 연구를 하는 풍토가 만연돼 있다”고 지적했다.丁 교수는 이러한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는 “1개 부처 내의 중복된 연구기관들을 원칙적으로 1개 연구기관으로 통폐합하거나 정책분야별,기능별로 재편해 소관부처가 다르더라도 기능이 비슷하면 통합하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행정개혁위 발족/위원장 金仁秀씨

    기획예산위원회의 국가경영혁신 작업을 자문할 행정개혁위원회가 16일 발족했다.위원장에는 金仁秀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장이 임명됐으며 학계 전문경영인 여성계 등 19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李啓植 기획예산위 정부개혁실장 ▲姜應善 매일경제 논설위원 ▲高英彩 안진회계법인 전무 ▲權會燮 경기화학 사장 ▲金秉燮 서울대 교수 ▲金錫俊 이화여대 교수 ▲金佑進 우진그룹 회장 ▲金正國 삼일회계법인 고문 ▲金判錫 연세대 교수 ▲宋河重 경희대 교수 ▲李啓卿 여성신문사 사장 ▲李相卿 현대리서치 사장 ▲李元平 데코 회장 ▲張鉉俊 중앙일보 논설위원 ▲鄭甲泳 연세대 교수 ▲丁文秀 인하대 교수 ▲鄭貞沐 청주대 교수 ▲朱惠璟 삼성SDS 이사 ▲黃丞澤 전 한백학원 이사장.
  • 국민회의 지방선거기획위 토론회 주제발표

    국민회의 지방선거기획위원회(위원장 안동선)는 3일 상오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방선거제도와 지방자치 활성화에 대한 한양대 조창현 지방자치대학원장과 인하대 이기우 공법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를 요약 정리한다. ◎지방선거 개선방향 조창현 한양대 교수/지방의원 50% 비례대표 선출을 현행 소선거구제는 의원으로 하여금 자기 지역의 이익만을 앞세우도록 하기 쉽고 의원의 자질을 떨어뜨린다.또 의원수가 너무 많아 지방의회 전체회의가 형식적인 회의로 전락,지역현안이 분과위 등 비공식적 채널로 결정되기 쉽다.아울러 이들을 지원하는 인력과 경비가 과다지출되고 있다. 기초의회의 정당공천 배제는 신인의 진출이나 의정활동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게 하고 효과적인 원내활동에 지장을 준다.유급선거운동원이 아직 많고 선거운동기간이 지나치게 길다. 따라서 선거구제는 기초의원은 대선거구제로,광역의원은 2인 중선거구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비례대표제를 도입,지방의원의 절반은정당별 득표율로 선출해야 한다.현재의 대의회제는 소의회제로 바꾸고 광역의원부터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나아가 기초의원도 정당공천을 하는 것이 옳다. 돈이 덜 드는 선거를 위해서는 우선 공영제를 확대하고,선거기간을 자치단체장의 경우 15일에서 10일로,의원은 12일에서 7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시·도지사는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기초단체장은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광역의원은 4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기초의원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유급선거원을 대폭 줄이는 것도 선거의 민주성을 하고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한 한 방안이다. 이와 별도로 단체장 궐위시에 대비,단체장과 부단체장이 러닝메이트로 입후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나,여의치 않다면 정무직 부단체장을 의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토록 하고 그 정부직 부단체장이 승계하는 것이 적합하다. ◎지방자치 제도개선 이기우 인하대 교수/입법·행정권 지자체에 대폭 이양을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의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안에서 입법권을 행사할 수있어야 한다.이를 위해 헌법의 개정이 필요하다.행정권도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돼야 한다.모든 행정권한을 원칙적으로 지방의 권한으로 하되 헌법과 법률에 의해 지방의 권한을 예외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 국가의 특별지방행정관청도 대폭 축소해야 한다.경찰 산림 항만 전매 환경 등과 관련된 행정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지방분권화추진위’를 설치하고 ‘지방분권화추진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방의회를 활성화하고 유능한 인사의 진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방의원들에게 세비를 지급해야 한다.지방의원 유급화가 되지 않고 단지 의원정수만 줄이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지방의회의 예산심의와 결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 예결위를 상임위로 설치,지방재정을 항상 감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정참여를 위해 국회와 병립하는 제2원으로서 ‘지방원’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된 법률에 대한 제안권을 주고입법 심의절차에서 청문권,동의권,거부권,이의제기권 등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경찰제도는 국가경찰과 지방경찰이 병존하되 국가경찰이 지방경찰에 대한 감독권을 갖는 형태가 적합하다.대간첩작전과 공안경찰,재해대책,해양경찰,전투경찰 등은 국가경찰이 맡고 민생치안에 관련된 경찰사무는 지방경찰이 담당토록 해야 한다. 지방교육제도에 있어서는 자치단체의 교육행정기관을 일반행정기관과 분리,독립시키고 있으나 이를 분리한다고 해서 교육행정기관으로부터 학교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교육업무를 자치단체에 이양하고 자치단체의 자율권을 신장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지금처럼 교육위와 교육감이 지방의회에 의해 간선,이중간선됨으로써 주민의 영향력은 감소하고 교육행정이 주민들과 무관하게 실시될 수 있다.따라서 현재의 교육위를 지방자치단체의 상임위로 설치하고 교육전문가를 위원으로 선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지방자치단체장이 교육사무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지도록해야 한다.
  • 귀국 유학생 2,611명 편입학 모집/25개대

    ◎신입생 914명 포함… 서류·면접 선발 전국 25개 대학이 IMF 한파로 조기 귀국한 해외유학생 2천611명을 입학 및 편입학 시험을 통해 뽑는다. 대상은 신입생의 경우,고교과정을 포함해 2년 동안 해외에서 유학하고 귀국한 고교 졸업자,편입학은 외국 대학에서 1년 이상 공부한 유학생이다. 전형은 대부분 대학들이 서류전형과 면접을 치르며 경북대 충남대 서강대 세종대 인하대 등은 국어나 영어 시험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이미 해외유학생 추가모집 일정을 확정한 대학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추가모집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수시로 컴퓨터통신망 하이텔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립대 올 등록금 동결 잇달아/교육부,50여곳 조사

    ◎일부 대학은 소폭 인상 그칠듯 교육부는 18일 최근 50여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고려대 등 23개 대학이 이미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으며,소폭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일부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도 대부분 동결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한 사립대는 숙명여대 한양대 서울여대 고려대 동국대 단국대 경희대 경기대 덕성여대 인하대 가톨릭대 대진대 동아대 영남대배재대 부산외대 경남대 경산대 계명대 광주여대 전주대 광주대 전북산업대 등이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가 전국 135개 사립대를 모두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대학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외대 등 오늘 논술고사

    한국외국어대 등 대입 정시모집‘다’군 소속 56개 대학이 17일부터 논술·면접 고사 등의 전형에 들어갔다. 인하대는 이날 논술고사를 실시했으며 한국외대는 19일,건국대 대신대 칼빈대 등 3개대는 20일 논술고사를 치른다. 홍익대 등 ‘라’군 소속 26개 대학은 22∼26일 전형을 실시한다.
  • 포항공대 5.7 대 1… 의·한의 초강세/108개대 원서 마감

    ◎광동의예 71 대 1­가천의대 39 대 1/안성산업대 디자인과 73 대 1 가장 치열/오늘부터 대학별 논술·면접고사 실시 전국 108개 대학이 6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끝냄에 따라 전국 185개 대학의 원서접수가 마감됐다.순천대는 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이에 따라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학별로 논술 및 면접고사 등이 실시된다. 포항공대는 이날 하오 2시 현재 167명 모집에 906명이 지원,5.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 40명을 뽑는 가천의대는 1천368명이 원서를 내 3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해 개교한 을지의대 의예과도 31명 모집에 170명이 지원,5.48대 1로 비교적 경쟁률이 높았다. 신설 의대에 수험생이 대거 몰린 것은 6년 동안의 수업료 면제,기숙사 제공,유학기회 제공 등 파격적인 대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 의대 및 한의예과 지원도 신설 의대에 못지 않았다.의예과의 경우,관동대는 무려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상지대는 17.9대 1,인제대는 5.4대 1,한의예과는 대전대 12대 1,경산대 6.5대1.원광대 6대 1이다. 안성산업대 산업디자인학과는 30명 선발에 2천196명이 지원,73.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전남대에는 4천897명이 지원해 1.46대 1,영남대에는 8천883명이 지원해 2.65대 1,한국해양대는 5천450명이 지언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대학들은 7일부터 ‘가’∼‘라’군의 순으로 논술·면접 등을 치른다.논술고사는 7일 성균관대 한성대 서울시립대,8일 연세대 이화여대 등 11개 대학,9일 고려대(가군) 한양대 등 3개 대학,12일 서울대,13일 동국대 등 3개대,14일 중앙대 등 4개대,15일 서강대(나군) 등 2개대,17일 인하대,19일 한국외대,20일 건국대 등 3개대,22일 대학기독교대 등 33개대가 실시한다. 면접·구술고사는 7일 한양대(가군) 등 5개대를 시작으로 66개대가 치른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시험이 예년에 비해 쉽게 출제돼 고득점 수험생간에는 동점자가 많으므로 논술과 면접이 합격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2월4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되며 합격자 등록은 2월5부터7일까지다.
  • 음성장애 관련 질환·치료법 알아보면

    ◎갑작스런 쉰 목소리 후두암 의심을/흡연·자극적 음식 등이 주원인/성대암 초기 발견땐 치료율 95% 대표적인 후두질환으로 음성장애를 꼽을 수 있다. 쉰 목소리,목에 뭔가 걸린 듯한 경련성 음성장애,남자가 여자목소리를 내는 여성화음성,성대가 제거된 음성소실,갈라지거나 부적절한 음조,목이 조이는 듯한 음성 등이 대표적인 음성장애 증상이다. 목소리는 스트레스나 심리적 요인으로 변할 수 있지만 이게 원인이 아니라면 성대 자체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인하대 병원 이비인후과 김영모 교수(032­890­2420)의 도움말로 음성장애와 관련된 질환과 치료법을 알아 본다. 목소리가 변하는 가장 큰 원인은 급성후두염이다.감기 등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성대를 지나치게 써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화학적인 자극,과다한 열,방사선,알레르기 등도 원인이 된다.만성적인 목소리 변성은 성대를 상당기간 잘못 사용했거나 계속해서 큰 목소리로 얘기했을 때 생긴다. 목소리가 변하는 것을 막으려면 담배를 끊는 것은 기본이고 매운 음식,술,커피 등을 피하고 수분이 적은 음식을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중년이상층에서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후두의 성대를 자극해서 생기는 변성이 흔하다.이때는 대개 아침에 심하고 낮에는 나아진다. 후두염은 목소리가 변하면서 일시적으로 통증이 생길 수는 있으나 항생제,소염제 등 약물을 복용하고 충분히 쉬면 쉽게 치료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반면 심각한 것은 후두암이다.잘 알려진대로 후두암의 주원인은 흡연이다.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후두암 발생률이 16배 가량 높다는 보고가 나와 있을 정도다. 특히 40대 이상 흡연남성이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계속 나오면 후두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피가 섞인 가래와 기침이 나오거나,침을 삼킬 때 통증이 오는 경우,목주위에 혹 같은 게 만져지는 경우,며칠이상 계속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도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다. 보통 후두암은 크게 성대(성문)암,성대상부암,성대하부암 세 가지로 나눈다. 성대암은 목소리 변화가 금방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발견된다.성대말고 다른 부위에는 잘 전이되지 않아 치료율도 높은 편이다.초기일 경우,약 95%의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 성대상부암은 말 그대로 성대 윗부분에 악성종양이 생긴 경우.목소리 변화가 나중에 나타나고 임파선을 통해 다른 곳으로 쉽게 전이가 되어 성대암보다 치료가 어렵다. 성대하부암의 특징은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성대 하부 바로 밑은 기관이기 때문에 치료율은 성대상부암보다 더 나쁜 편이지만 발병률이 높지는 않다. 후두암의 치료는 약물,방사선,수술 세 가지 방법 가운데 둘 또는 세 가지를 병용한다.약물요법은 보조요법으로 이것만 갖고는 후두암을 치료하기 어렵다. 초기암은 성대를 보호하기 위해 방사선치료가 원칙이지만 이미 진행된 2,3기에서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법을 함께 쓴다.이전에는 후두암이면 후두를 모두 들어내야 했지만 최근에는 의술의 발달로 성대 일부를 남겨두고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다. 다른 장기처럼 다른 사람의 후두 전체를 이식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직 동물 실험단계로 사람에게는 적용하지않고 있다.
  • 대학간 복수지원 안돼/특차 지원 가이드

    ◎합격자 정시모집 응시 못해/지원자격 대학마다 달라 유의를/94개대 수능 50%이상 반영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20일 발표됨에 따라 본격적인‘대입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수험생들의 관심은 우선 성적 발표와 동시에 원서를 접수하는 특차 모집에 쏠릴수 밖에 없다. 전국 184개(교육대 11개대,개방대 18개대 포함)대학중 특차 모집 대학은 모두 112개 대학(교육대 3개대,개방대 5개대 포함)이다. 모집인원은 8만7천52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4%이다.지난해 89개 대학 7만681명에 비해 24% 늘었다. 【원서접수·마감】 고려대 등 95개 대학이 수능성적 발표일인 20일부터,경북대 부산대 등 16개 대학이 2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마감은 한국해양대 세종대 대구교대 등 3개 대학만 21일,나머지 대학은 22일이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기간이 3일 밖에 안되는 점을 감안,신중하고도 신속하게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특차모집 대학간 복수지원이 금지돼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지난해와 달리 28일 발표할 특차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원서를 낼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지원자격】 대학별로 지원자격이 다른 만큼 지원 기준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경희대 한의예과가 수능성적 상위 0.8% 이내로 가장 높다.연세대 고려대는 계열에 상관없이 서울캠퍼스는 수능 상위 3% 이내,원주 및 서창캠퍼스는 15% 이내이다.숙명여대는 인문계 8%,자연계 10%(약대 5%,전산과 8%)이내로 자격을 낮췄다. 가톨릭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등 4개 대학 의예과는 1% 이내로 제한했다.나머지 대학의 의예과와 치의예과 한의학과 약학과도 대부분 지원자격을 수능성적 1∼5% 이내로 높게 잡았다.포항공대도 상위 1% 이내의 성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94개 대학은 수능 성적을 50% 이상 반영한다.수능 성적 비중이 절대적인 셈이다. 특히 포항공대 포천중문의대 을지의대 아주대 등 35개 대학은 100% 수능성적으로 전형한다.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 부산대 충북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등은 다단계전형을 실시한다.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중앙대등 17개 대학은 수능성적에 영역별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생부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전남대 등 7개 대학뿐이다.경동대는 유일하게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다.
  • 인하대 김종보·정동수 교수 ‘해양 온도차 발전’ 플랜트 개발

    ◎지구으 70%는 바다 그곳엔 무공해 에너지가 있다/표면수·심해수 온도차로 터빈돌려 발전/저비용·냉수 양식활동 등 부가가치 높아/일·미·불 등 연구활발… 한국도 3년뒤 실용화 부푼꿈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깨끗한 연료로 21세기의 세계 에너지 수요를 충족할 수는 없을까. 10일 폐막된 제3차 기후변화협약 교토총회는 각국의 이견으로 모두를 만족시킬 온실가스 감축안을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청정에너지 개발이 더 미룰수 없는 과제임을 분명히 일깨워줬다.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지 않으면 기후를 비롯한 인류 환경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도래할 것이란 인식에는 선·후진국이 따로 없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화석에너지의 대안을 지구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에서 찾아 보려는 노력 가운데 하나가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하대 기계공학과 김종보·정동수 교수팀은 바닷물에 흡수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환경친화적 무공해 발전시스템인 ’해양 온도차 발전’(OTEC·Ocean Thermal Energy Conversion) 플랜트를 한국기계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현재 성공적으로 시험 가동중이다. 과학기술처의 특정 과제로 선보인 이 시스템은 1㎾급 모델로,바다 표면수와 심층수의 온도차로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섭씨 25도 가량인바다 표면의 온수와 섭씨 5도 정도인 심해 냉수간의 20도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터빈을 돌림으로써 전력을 얻어 낸다.말하자면 바다라는 거대한 수조속에 태양열을 담아 뒀다가 쓰는 셈이다. 기계연구소는 내년중에 20㎾급 OTEC플랜트를 만들어 울진 원자력발전소와 인천화력발전소 근처에서 시스템 안정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매우 싼 값에 무한동력을 얻을수 있다는 점.또한 원자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폐수를 열원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근 해역의 공해를 줄이고 폐에너지를 재활용할 수가 있다.이밖에 깊은 바다에서 끌어올린 냉수를 지역 냉방이나 양식,특용작물재배 등에도 활용함으로써 부가가치도 높일수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72년 과학재단(NSF) 주도로 OTEC연구에 나서 91년 하와이주 키홀 포인트 해상에 40㎾급 장치를 설치,실험운전하고 있다.일본은 지난81년 남태평양 나우르공화국에 100㎾급 플랜트를 건설해 시험발전에 성공했으며 85년부터 사가대학에서 75㎾급 열동력 시뮬레이션 플랜트를 가동하고있다.이밖에 프랑스·영국·스웨덴·노르웨이 등도 OTEC플랜트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정교수는 “바다의 에너지는 무한하며 재생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바다에 저장된 열에너지자원이 1만대의 핵발전소 발전용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정교수는 또“2015년에는 전세계적으로 5천㎿급의 전력이 OTEC플랜트로 생산될 전망”이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3년뒤면 OTEC를 실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개혁 우수대학 40곳 선정/교육부

    ◎서울·연세·고대 등에 총 270억 지원 교육부는 11일 서울대 등 40개 대학을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뽑아 모두 2백7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분야별 우수대학은 ▲학생선발 분야 고려대 등 4개대 ▲열린 교육체제 서울대 등 4개대 ▲대학 특성화 포항공대 등 4개대 ▲교육의 수월성 서강대 등 4개대 ▲대학의 세계화 부산대 등 4개대 ▲대학의 정보화 숙명여대 등 4개대 ▲연구의 수월성 경북대 등 4개대 등이다. 개방대 분야는 대전산업대 등 3개대,교육대는 광주교대 한국교원대 등이 우수대학에 포함됐다. 분야와 관계없는 기타 우수대학은 건국대 숭실대 등 7개 대학이다. 33개 분야별 우수대학에는 2억3천8백만원∼14억원,기타 우수대학에는 4억원씩을 지원한다. 올해로 두번째로 선정한 우수대학에는 지난해 뽑혔던 덕성여대 인하대 등 12개 대학이 탈락하고 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이 새로 포함됐다. 서울대의 경우 10개 국립대학,2개 사립대학 등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학점 상호 인정제를 실시하는 등 열린교육체제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 인하대재단과 합병 방침 반발/항공대생,집단자퇴서 제출

    한국항공대생 1천5백여명은 5일 항공대와 인하대 재단합병 방침에 반발,학교측에 집단자퇴서를 제출했다. 총학생회측(회장 신승하·경영4)은 “한진그룹은 79년 항공대를 인수할 때 1백억원을 투자,항공대를 한국항공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약정을 당시 문교부와 정석학원에 제시해놓고도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다”면서 “재단퇴진운동과 함께 국립대환원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재학생 2천6백여명 전원이 자퇴원을 낼 예정이었으나 졸업과 취업을 앞둔 4학년은 제외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재단합병 방침이 발표된 지난 9월 이후 지금까지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 “약은 집에서 받으세요”/대형 병원들 ‘약 택배제’ 도입 경쟁

    ◎지난 1월 경북대병원 국내 첫 실시/서울은 24시간 지방은 48시간내 배달 약 타려고 병원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것은 이젠 옛말.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병원에서 진료나 검사를 받고 약을 타려면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곳이 많다. 이제는 그런 불편을 덜 방법이 생겼다.바로 약택배제.병원에서 조제약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방법이다. 지방에 사는 사람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고령자,급한 일이 있어 병원에 오래 머무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진료를 마치고 약값을 낸 뒤 병원에 상주하고 있는 택배업체에 조제약 택배신청과 함께 요금을 내면 택배회사에서 약을 포장,가정으로 배달해준다. 주사제,향정신성 의약품,외용제,물약,냉동·냉장성 약품,시럽 등 특정 약품은 제외된다.파손되거나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약을 배달할 때는 복용 설명서를 첨부하기도 한다. 약택배제를 채택하는 병원이 늘어나는 것은 지난해 1월부터 투약가능 보험급여 기준이 90일까지로 종전 30일보다 3배나 늘어나면서 장기약 처방으로 투약 대기 시간이 길어져 환자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풀이다. ‘약택배제’는 지방병원에서 먼저 시작된 뒤 서울지역 병원에서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북대병원이 지난 1월 13일 처음 시작한데 이어 지방의 원주기독병원,부천세종병원,동국대한방병원,인하대병원,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도 약택배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성모병원이 지난달 13일부터 택배 전문업체인 한진과 계약하고 제일 먼저 약택배제를 실시하고 있다.택배 운임은 서울 4천원,경기도 5천원,지방 6천원,제주도는 7천원이다.서울,경기는 24시간이내,지방과 제주도는 24∼48시간내에 약을 배달해 준다.전화접수는 아직 받지 않는다. 병원측은 약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가 하루 평균 20∼30명이며 지역별로는 지방이 30%,서울이 70% 정도라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속병원도 오는 3일부터 약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오 9시부터 하오 4시까지 병원 본관 원무과에 전용창구를 두고 있다.수수료는 서울 4천원,그외 지역(제주도 포함)은 5천원.전국 어느 곳이나 가능하며 제주도를 제외한 곳은 24시간이내,제주도는 48시간이내에 배달한다. 삼성의료원도 지난달 27일부터 대한통운특송과 계약해 약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다.수수료는 서울과 경기도등 수도권이 3천800원,그외 지방은 4천500원,제주도 7천500원이다. 삼성의료원측은 내년 1월1일부터는 환자가 병원에 오지 않고도 전화 한 통화만 걸면 약을 배달해줄수 있게 환자 위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꾸준히 약을 타야 하는 장기환자나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를 위한 것이다. 서울중앙병원도 약택배제를 실시할 예정.장기약투여환자나 지방환자의 경우,투약 상담을 어떻게 해주느냐는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곧바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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