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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투사 이동휘선생 자료 집대성

    ‘비운의 독립운동가’ 성재(誠齋)이동휘(李東輝)선생의 관련자료를 집대성한 ‘성재 이동휘전서(全書)’가 출간됐다.독립기념관(관장 박유철)독립운동사연구소는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가 8년간에 걸쳐 한·중·일·러 등에서수집한 성재 관련자료를 한군데 모아 한국독립운동사자료총서 제13집으로 출간했다. ‘전서’에는 이동휘 선생의 외아들 이영일
  • 그 경찰에 그 친구들…

    ▒경찰이 근무중 친구들과 어울려 윤락업소에서 술을 마시고 권총을 도난당한 뒤 오발사고로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 2일 새벽 2시 40분쯤 인천 남구 숭의동 383 일명 옐로우하우스 6호집에서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조경국 경장(37)이 평소 알고 지내던 정모씨(30)등 3명과 술을 마시다 자리를 떠난 뒤 동석했던 정씨가 빼돌린 조경장의 3·8구경 권총으로 공포탄 1발을 장전,총구를 자신의 이마에 대고 격발시키는 일명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던중 공포탄이 발사. 이 사고로 정씨는 두개골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고 인근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인천l金學準 kimhj@
  • 대입 합격자 발표 앞당겨

    성균관대가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 15일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서울대 등상당수 대학의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이 앞당겨진다. 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는 30일로 예정됐던 합격자 발표를 27일이나 28일쯤 하기로 했으며 자동응답전화(700-1930)나 인터넷(http://www.snu.ac.kr)으로도 알려주기로 했다. 다음달 2일로 예정했던 고려대는 오는 20일 하기로 했으며 경북대는 30일에서 21일로,충남대는 22일에서 18일로,건국대와 덕성여대는 2월2일에서 오는29일로,경희대는 2월1일에서 오는 28일로 각각 앞당겼다. 이밖에 광운대 28일,제주대 26일,한국해양대 25일,명지대 20일,원광대 20일,인하대 22일,인천교대 21일,부산교대 16일 등 합격자 발표일이 예정보다 앞당겨졌다.朱炳喆 bcjoo@
  • 경기대 2차대회 합류 배구 슈퍼리그 대학부

    경기대가 99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에 턱걸이했다. 경기대는 슈퍼리그 1차대회 마지막날인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 학부 경기에서 인하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0(25-19 25-18 25-17) 으로 완파,4승2패로 경희대에 이어 2위로 2차대회에 나서게 됐다. 한양대는 경기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뒤져 아쉽게 3위로 밀 려려 6년만에 처음 2차대회 진출치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인하대도 이날 경기에서 2세트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 2차대회에 진출할 한가닥 희망이 있었으나 완패 당해 좌절 됐다. 이기기만 하면 2위로 2차대회 진출을 보장받은 경기대는 이날 왼쪽주포 이 인석(13점)이 상대진영을 맹폭하고 207㎝의 장신 센터 박재한(12점)이 블로 킹에서만 6점을 올리는 등 상대공격을 무력화시켜 손쉽게 승리했다. 박해옥 hop@ [대학부] 경기대 3-0 인하대 ●동순위①경희(5승1패)②경기③한양(이상 4승2패·세트득실률)④인하⑤홍익 (이상 3승3패·세트득실률)⑥성균관⑦명지(이상 1승5패·세트득실률) [박해옥 hop@]
  • 경기,명지 3대0 완파…2차대회 진출 가능성

    경기대가 명지대를 완파하고 2차대회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경기대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9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대학부 리그에서 명지대를 3-0(25-20 25-20 25-22)으로 누르고 3승2패를 기록했다.이로써 경기대는 5일 인하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대학부 우승을확정지은 경희대와 함께 2차 대회에 나서게 됐다. 반면 91슈퍼리그 우승 관록에 빛나는 한양대는 경기대가 1승을 보탤 경우경기대와 4승2패로 동률을 이루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6년만에 2차대회진출이 무산된다. 하위팀끼리 맞붙은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담배인삼공사를 3-1(25-22 24-26 25-21 25-14)로 꺾고 2승2패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한일합섬 출신의 박미경(19득점)과 어연순(20득점)을 양날개로내세우고 182㎝의 장신 센터 김미진의 블로킹을 앞세워 담배인삼공사를 쉽게따돌렸다.
  • 부 음

    ●金光洙(전 서울 중곡·옥수동 동장) 今洙(삼익콘크리트 전무) 玹洙(전 무 등일보 서울지사장) 延洙(조흥은행 신갈지점장) 治洙씨(순복음중앙교회 목사 ) 부친상 12월31일 오전 9시45분 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245 자택,발인 2일 오전 10시 (0674)653-2130●金吉鳳씨(전 인천문화원장) 별세 姜大元씨( 전 장기신용은행 서초지점장) 빙부상 12월30일 오후 5시 인하대부속병원,발 인 1일 오전 8시 (032)890-3194fi●崔載鉉씨(SK텔레콤 부산지사 홍보팀장) 모친상 12월31일 새벽 1시35분 경북 청도군 각남면 일곡리 자택,발인 2일 오 전 10시 (0542)372-7760,373-5699●金知文씨(KBS편성국 운행부주간) 부친상 12월30일 오전4시 경북 청도 대남병원,발인 1일 낮 12시 (0542)370-5143
  • 潘炳律 외국어대 교수 ‘誠齋일대기’ 펴내

    ◎독립운동사의 거인 李東輝 ‘제모습 찾기’/신민회 활동·상해臨政 초대총리 활약/사회주의 접목 독립운동 새바람 꾀해/이념의 족쇄벗고 균형잡힌 재평가 시도 한 시대나 인물에 대한 역사의 평가가 제때,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시대가 바뀌면서 역사의 평가가 엇갈리는 경우도 있다. 영웅이 쿠데타의 주역으로,또 반대로 반역자가 시대의 선각자로 등등.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우리 근현대사에서도 그런 예는 허다하다. 최근 한국외국어대 潘炳律 교수(한국사)가 출간한 ‘성재 이동휘 일대기’(범우사)는 이같은 ‘역사의 평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반 교수는 한·일·중·러·미 등에 산재한 관련자료를 수집,이동휘 선생의 ‘제모습찾기’를 본격적으로 시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재(誠齋) 李東輝(1873∼1935) 선생은 한국독립운동사에서 결코 홀대할 수 없는 큰 별이다. 더러 백범 金九,우남 李承晩,도산 安昌浩 반열에 놓기도 한다. 구한국 정부에서 강화도 진위대장(鎭衛隊長)을 지낸 선생은 ‘을사조약’이 체결되자을사오적 처단후 자결할 것을 결심하였으나 이루지 못하였다. 일제에 의해 군대가 해산되자 신민회 핵심멤버로 활동하다가 나라가 망하자 1913년 만주로 망명,북간도와 러시아령(領)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을 지도하였다. 3·1만세의거 후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초대 국무총리에 취임했다. 한편 이 무렵 선생은 당시 풍미하던 사회·공산주의 사상을 한국독립운동 선상에 접목시키는 한편,선생 자신이 ‘고려공산당’을 창당하여 독립운동 진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그러나 선생의 이같은 사회주의 혁명노선은 선생을 해방후 반세기 동안이나 ‘이념의 창고’에 가둬두는 족쇄로 작용하였다. 한동안 학계에서조차 선생의 이름을 거명하는 자체가 금기시되던 시절이 있었다. 반공이데올로기가 지배하던 시절 역대 남한정권은 선생의 사상성향을 이유로 독립운동 공적마저 덮어버렸다. 극도의 왜곡과 폄하 그 자체였다. 정부는 1962년부터 독립운동가에 대해 포상을 실시해왔는데 ‘광복50주년’인 95년에야 겨우 선생에게 훈장을 추서하였다. 친일경력자·가짜독립운동가 목에도 훈장을 걸어준 우리 정부가 진짜 독립운동가인 선생 앞에서는 ‘이념타령’만한 셈이다. 반 교수는 선생을 두고 “독립운동 공적은 물론,조국광복을 향한 사심없는 열정·희생정신·혁명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인물”이라며 ‘이동휘 예찬론’을 편다. 전기출판과 때맞춰 지난 21일 학계·종교계 인사 500여명을 주축으로 ‘이동휘기념사업회’가 조직됐다. 뒤늦었지만 선생에 대한 재평가 작업과 기념사업이 본격 시작될 모양이다. 선생의 자료집 ‘성재 이동휘 전서’(전2권·독립기념관 간행)을 곧 출간예정인 인하대 尹炳奭 명예교수(한국사)는 “민족운동사의 거인 이동휘를 균형잡힌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이해해야한다”고 밝혔다. 만주·연해주 일대를 제집 앞마당처럼 내달리며 항일운동을 하던 선생.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혁명 후 레닌정부가 약소민족 독립운동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자 멀리 인도양·지중해·알프스산맥을 넘어 모스크바로 레닌을 찾아가 만나기도 했던 선생. 저자의 서문 가운데한 귀절이 가슴을 친다. “‘2∼3년 내로 광복군을 이끌고 되돌아오겠다’며 압록강을 건넌 후 한시도 쉬지않고 뜨겁고 진실하게 살다간 선생의 삶과 꿈에 조금의 티라도 남기지 않았는지 죄책감마저 든다”. 어디 저자만의 ‘죄책감’일까. 선생 가신 후 60년이 지나도록 아직 유해조차 찾지 못한 우리 후손들인 것을. 범우사 20,000원.
  • 수도권 33개 대학 정시모집/지방 8개 도시 원서 공동 접수

    교육부는 18일 서울대 등 수도권 33개 대학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9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부산 등 지방 8개 도시에서도 공동접수한다고 밝혔다.이 대학 가운데 서울대를 제외한 22개 대학은 특차원서도 공동접수한다. 특차모집은 20∼21일,정시모집은 28∼29일 이틀동안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특차모집 원서를 받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등 20곳이다. 접수지역 및 장소는 부산 사직체육관,대구 시민운동장 체육관,광주 염주체육관,전주 전주체육관,대전 충무체육관,청주 한벌초등교 별관,강릉 문성고 강당,제주 제주학생문화관 등이다.
  • 참여연대·경실련 등 시민단체/경제청문회 감시 본격 활동

    ◎소환해야 할 증인·중점규명 과제 등 선정 시민 단체들이 경제청문회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참여연대는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청문회 감시단(단장 金大煥 인하대 교수)을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金泳三 전 대통령 부자와 姜慶植 전 재경원장관,李健熙 삼성회장 등 170명을 반드시 소환해야 할 증인으로 꼽았다. 또 단기외채 증가 및 부실운영,외채규모 및 만기파악 실패원인과 책임규명 등 청문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과제 32가지를 선정,발표했다. 감시단은 앞으로 청문회의 진행을 감시하고 비판하게 된다. 경실련도 정책연구위원회 소속 회원들을 중심으로 청문회 감시활동을 펼쳐 책임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제위기 책임자들을 선별,이들을 상대로 민사상 위자료청구소송을 낼 계획이다. 또 ‘경제위기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철저한 조사를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 무역위원장에 丁文秀 교수

    산업자원부는 17일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차관급)에 인하대 丁文秀 교수(현 무역위원)를,후임 무역위원에 매일경제 朴時龍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 무역위 위원장 丁文秀씨

    정부는 2일 무역위원회 새 위원장에 丁文秀 인하대 교수(49·현 무역위 위원)를,새 위원에 朴時龍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46)을 각각 내정했다. 丁 신임 위원장은 70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보건사회부 연금기획과장 등을 지냈으며,미 미시간대에서 통상법 분야 박사학위를 받고 10년동안 아시아개발은행(ADB) 법률자문역을 맡았다.
  • 백범 전집 편찬위원회 모임/어제 본사회의실서

    ◎내년초 1∼3권 편찬 등 논의 서울신문사가 백범 金九 선생 서거 50주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범전집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 모임이 16일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편찬위원들은 전집 발간 주체의 이름을 ‘백범김구선생전집편찬위원회’로 정하고,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기관 단체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연말까지 자료수집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편찬위원들은 또 전집의 전체 규모를 20권 정도로 정하고 백범일지 도예실기 등 백범 저작물과 그 번역본 및 동학 활동 때의 백범 모습을 담을 1∼3권 편찬 작업을 우선 내년 초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발간은 원칙적으로 백범 서거 50주기인 내년 6월에 하기로 하되 시간이 부족할 경우는 2회로 나누어 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尹炳奭 인하대·趙東杰 국민대 명예교수,愼鏞廈 서울대·李萬烈 숙명여대·金喜坤 안동대·韓詩俊 단국대·尹慶老 한성대·都珍淳 창원대 교수,崔起榮 서강대 강사,金三雄 서울신문 주필 등 편찬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 풍전등화의 대한제국과 창간(다시 태어난 ‘대한매일’:2)

    ◎‘排日護國’ 민족혼 일깨운 횃불/여론조작 친일紙 득세하던 1904년/치외법권 혜택 裴說 발행인 내세워/첫호부터 日 야욕 고발한 민족지로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이하 대한매일)가 한국사 무대에 등장한 1904년은 일본의 한반도 병탄 야욕이 막바지에 달한 때였다.그해 2월8일 일제는 인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군함 2척을 격침해 러일전쟁을 도발한다. 이를 빌미로 서울을 점령한 일본군은 한일의정서 체결을 강요,한반도에 주둔하면서 자유롭게 군사활동을 하는 권한을 획득한다.이어 7월20일에는 ‘군사경찰 훈령’을 공표해 ‘집회나 신문이 치안을 방해한다고 인정할 때는 그 정지를 명령하고 관계자를 처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마련한다. 배일(排日)민족언론의 숨통을 죌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같은 올가미가 드러나기 이틀 전인 7월18일 대한매일은 그 거대한 족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당시 국내에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발행하는 신문이 뒤섞여 있었다.한국인 신문(민족지)으로는 ‘황성신문’‘제국신문’이,일본인 신문(친일지)으로는 ‘한성신보’‘대한일보’‘대동신보’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민족지들은 일본군 주둔 이후 갖가지 탄압에 시달려 활기를 잃은 반면 수적으로도 우세한 친일지는 더욱 기승을 부렸다.일제는 19세기 말 한반도 침략을 시작하면서 여론 조작수단으로 일본인 경영의 신문을 많이 발간했다.1881년 이래 한반도 전역에서 발간한 한글·일본어·영자 신문이 총 30여종에 이를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매일 창간은 한민족에게 한줄기 빛과도 같은 희망을 주었다.발행인인 배설(裴說)이 치외법권을 누리는 영국인이어서 일제의 검열을 피할수 있을 뿐더러 발간 즉시 ‘한민족과 대한제국의 편에 서서 일제침략에 맞서는’태도를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한매일의 영문판인 코리아 데일리 뉴스(The Korea Daily News)는 당시 유일한 일간 영자지여서 한반도 정세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지지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크게 작용했다. 대한매일 창간 무렵 한민족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은 일본의 ‘황무지 개간권 요구’였다.일본은 6월6일 ‘한국인이 명백하게이용·경작하는 토지를 제외한 전국토’를 개간해 50년 동안 경영하는 권리를 달라고 대한제국 정부에 요구했다.표면상 개간권을 요청한 자는 일본 각료 출신인 나가모리(長森藤吉郞)였지만 실제로는 일제의 치밀한 ‘식민지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이 일이 알려지자 한반도는 당연히 들끓었다.요구를 받아들이면 적어도 국토의 6분의 1(당시 일본 외상의 발언)에서 많게는 3분의 2(윤치호 주장)까지 일본에 넘어가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아울러 황무지 개간을 내세워 일본인들이 떼지어 한반도로 몰려올 것도 불보듯 뻔한 사실이었다. 민족지들은 일제히 일본의 야욕을 비난했고 농광회사(農鑛會社),보안회(保安會)등의 단체가 생겨나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시작했다.이같은 상황에 제동을 걸고자 일제는 ‘군사경찰 훈령’을 공표하기에 이른 것이다. 대한매일도 당연히 ‘황무지 개간’건 보도의 일선에 나섰다.현재 대한매일의 창간호부터 15호까지는 남아 있지 않고 제16호(1904년 8월4일자)가 가장 오래된 지면이다. 그 날짜 영문판 톱기사는일본의 영자지 ‘고베 크로니클’의 논설 ‘프로텍팅 코리아(Protecting Korea)’를 절반 가까이 전재했다.‘일본 정부는 외국인의 토지 소유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코리아에는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 기사를 자세히 소개한 뒤 대한매일은 ‘이같은 고발에 대해 일본 정부는 무슨 말로 대답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16일자에도 ‘나가모리 어게인(Nagamori Again)’(18일자 한글판 제목 ‘장삼씨의 문제 갱론이라’)이란 톱기사로 이 문제를 계속 거론한다. 대한매일이 배일 논조를 뚜렷이 하자 친일지들은 즉각 대한매일과 배설(裴說)을 비방하는 기사를 실었다.대한일보 10월5일자는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이 신문은 ‘영국인 배설이 경성에서 발행하는 대한매일신보는…번번이 일본이 패전한다는 설을 논하고,러시아의 제2군이 이미 일본군의 후방을 차단하여 포위했으므로 머잖아 일본군이 대패하리라는 등의 거짓말을 싣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이 영국인은 (일본)고베에서 장사꾼으로 생활하던 천인(賤人)이기로 전국(戰局)을 알 리가 없다’고 인신공격을 달았다. 이 신문은 이밖에도 11월10일자,12월23일자 등에서 대한매일을 ‘일본에게 공정하지 못하다’거나 심지어 ‘친러시아 기관지’라는 등의 악의에 찬 비난을 거듭 퍼부었다. 창간하자마자 민족지의 대표로 떠오른 대한매일신보.민족과 국가의 명운을 두 어깨에 짊어진 대한매일이 6년여 동안 일본제국주의를 상대로 벌인 대전쟁은 이처럼 막을 올렸다. ◎대한매일신보 발행 체제/영문·순한글 6면 합쇄/타블로이드판으로 출발 대한매일신보(1904.7.18∼1910.8.28)는 6년여 동안 4가지 체제로 발행됐다.창간시에는 영문판인 코리아 데일리 뉴스(The Korea Daily News) 4면과 순한글판인 대한매일신보 2면 등 모두 6면을 합쇄 형태로 냈다.지면 비율로는 2대1일이지만 영문판 4면 가운데 2면은 광고였으므로 처음부터 한글·영문 기사의 비중은 같게 출발했다.판형은 타블로이드판이다. 그즈음 영문으로 나온 정기간행물은 미국인 헐버트(Homer B.Hulbert)가 내는 월간지 ‘코리아 리뷰(Korea Review)’뿐이어서 일간지인 코리아 데일리 뉴스는 처음부터 널리 주목받았다. 영문·한글판 합쇄 체제는 다음해 5월10까지 이어졌으나 인쇄시설에 문제가 생겨 다섯달 동안 휴간한다.1905년 8월11일 속간하면서는 영문판과 국한문혼용판을 분리해 발행했다.2년쯤 뒤인 1907년 5월23일에는 한글판을 부활해 영문판·국한문혼용판·한글판 세 가지가 동시에 나왔다.우리 언론 사상 유일한 사례다. 裴說이 영국인 만함(Alfred Weekly Marnham)에게 신문사를 넘긴 며칠 뒤 영문판 발행이 중단돼 1908년 6월1일부터는 국한문판과 한글판 2종만을 내었다.영문판은 이듬해 복간되지만 곧 사라진다. 이같은 발행체제의 흐름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독자층이 넓어지면서 국한문판·한글판으로 점차 확대하다가 후기에는 일제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영문판이 사라짐을 알 수 있다.1900년대 초 시대요구에 부응해 다양한 독자층의 욕구를 수용한 대한매일의 발행체제는 진실로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대한매일신보 연구 현황/韓末 담아낸 시대그릇/각 분야별 연구 활발 대한매일신보에 대한 연구는 100여년 한국 언론사 연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매일신보가 이같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첫째 정치적 압력에 굴하지 않고 언론의 소임을 다한,우리 언론사에 거의 유일한 신문이었다는 원론적 의미에서다.둘째는 한말 우리의 사회상과 국제정세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대한매일에 대한 지금까지 연구는 우리 언론사 연구에서 항일과 관련,독립적으로 다뤄져온 부분도 많다.언론 자체 문제뿐 아니라 한말 우리의 시가(詩歌),한글,산업진흥,광고,자주의식,국제 외교사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 영역이 확대돼왔고 특히 80년대와 90년대 들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현재 대한매일신보만을 독립적으로 다룬 단행본은 △‘제국주의와 언론­배설·대한매일신보 및 한·영·일 관계’(구대열·이화여대출판부 1986) △‘대한매일신보 연구’(이광린 유재천 김학동 공저·서강대출판부 1986) △‘대한매일신보와 배설’(정진석·나남 1987) 등이 있다. 한말 저항시가연구서는 가장 많아 ‘대한매일신보 가사연구’(조현경·전남대 석사논문 1995),‘대한매일신보소재 가사문학연구’(유정선·이화여대 〃 1990),‘개화기의 저항시가연구’(박을수·경희대 박사논문 1984),‘우국가사 연구­대한매일을 중심으로’(김준태·고려대 석사논문 1980) 등이 있다.한글 신문에 대한 연구로는 ‘대한매일신보 국문판 연구’(오선화·이화여대 〃 1988)가 있다. 한말 대한매일신보가 산업진흥을 역설한 논설들에 대한 연구로 ‘대한매일신보의 논설에 나타난 실업진흥론’(이윤정·서울시립대 〃 1997)이,당시의 신문광고에 대한 연구로는 ‘대한매일신보에 나타난 광고에 관한 연구’(김영희·효성여대 〃)가 있다. 그밖에 ‘대한매일신보의 항일 자주의식연구’(김영애·성신여대 〃 1979),‘대한매일보에 나타난 의병 동향’(윤경숙·인하대 〃 1988),‘대한매일신보의 항일 언론활동’(권만용·건국대 〃 1993) 등이 있다. 또한 한말 국제관계를 다루는 논문들에는 특히 영국과 일본과의 관계에서 대한매일신보와 배설을 다루고 있다.
  • 41개大 취업·창업 순회 설명회/노동부,오늘부터

    ◎미취업자 대책 설명·채용정보 제공 노동부와 한국노동교육원은 12일 서울대와 아주대를 시작으로 전국 41개 대학에서 ‘대학생을 위한 취업 및 창업설명회’를 갖는다. 노동부는 다음 달 19일까지 계속되는 설명회에서 고학력 미취업자 대책과 대학생의 직업능력 개발 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요기업의 채용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21세기 유망직종,벤처기업·소자본 창업,해외취업,면접요령 등이 담긴 ‘대학생을 위한 취업·창업 가이드북’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일=서울대 아주대 ▲13일=충남대 ▲14일=한양대 동아대 청주대 성균관대 서원대 ▲15일=경북대 고려대 충북대 ▲19일=계명대 ▲20일= 목포대 부산대 목원대 ▲21일=여수대 대전대 인하대 ▲22일=전주대 건국대 ▲23일=강릉대 서강대 ▲27일=조선대 인천대 강원대 ▲28일=한림대 ▲29일=전북대 동국대 ▲30일=전남대 ▲11월3일=한남대 ▲4일=경희대 경원대 중앙대 ▲6일=경상대 ▲10일=원광대 ▲12일=이화여대 부경대 ▲17일=울산대 ▲18일=제주대 영남대▲19일=금오공대
  • 재계 ‘빅딜 괴담’ 무성/구조조정 사실상 물건너 갔다

    ◎재벌 개혁 제대로 된적 있느냐/모든 합의 경기살면 없던 일로/반도체 통합 협상결렬로 유도 “합병시점에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 모든 합의는 없던 것으로 하기로 했다” “일단 시간을 벌고 평가기관의 평가결과에 관계없이 반도체 통합을 결렬로 유도한다” 재계가 5대그룹 7개업종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뒤 재계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문들이다. 진위여부를 떠나 재계엔 구조조정이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얘기들이 파다하다. “제대로 되겠느냐”“재벌이 어떤 집단이냐. 정권이 여러번 바뀌었지만 재벌개혁이 제대로 된 적이 있느냐”“지금 재계정서는 ‘BJR(배째라)’이다” 등 구조조정을 비웃는 듯한 목소리들이 거꾸로 재계내부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전경련이 구조조정의 조정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재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몇개월 간 전경련이 재계의 대(對)정부 창구로 새 정부 구조개혁의 의지를 수용하려는 몸짓을 해왔지만 정작 구조조정 작업에 참여한 5대 그룹은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고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아래 분칠에 급급하는 행태를 보여왔다는 지적이 많다. 재야 경제사회 단체들은 “전경련이 상위 5대 재벌 중심으로 장악이 돼 재계의 이해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경련을 재벌체제에 꿰맞추기보다는 전경련이 재계 일반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압력단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번에 내놓은 5대그룹 구조조정안도 따지고보면 기존의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는 컨소시엄 구성이나 공동경영의 통합법인이 고작이다. 인수·합병을 통한 퇴출은 한 곳도 없다. 특히 전경련이 金宇中 회장 체제출범을 계기로 지도력을 발휘해 보려고 했지만 여러 그룹들의 버티기 작전으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가 없었다. 참여연대 산하 참여사회연구소 金大煥 소장(인하대 경제학과 교수)은 “이해관계가 서로 맞물려 있는 기업간의 협상이 재벌들의 이익단체인 전경련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데에 본질적인 한계가 있다”며 빅딜협상 주체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실련 정책실 曺暘昊 간사는 “정부가 빅딜 협상 타결을재벌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전경련에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바람에 전경련에 오히려 힘을 실어준 꼴이 됐다”면서 “그보다는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경련은 그동안 재벌의 이익을 위해 정부에 강한 압력을 행사해 왔으나 그러한 주장들이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 서울대 교육개혁 우수大 탈락/교육부

    ◎연세­한동大 등 30개 대학 선정/3억∼11억원씩 지원 교육부는 29일 연세대 등 30개대를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모두 200억원의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올해로 3번째인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선정에서는 지난해 선정됐던 서울대,부산대 등 16개대가 탈락하고 인하대,춘천교대 등 6개대가 새로 선정됐다. 분야별 우수대학은 ▲학생선택권 보장,교육과정 개편 분야에 한동대 등 7개대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분야 영남대 등 10개대 ▲학생선발 분야 연세대 등 2개대 ▲대학별 선택 교육개혁 실천분야 숙명여대 등 6개대 및 인천·춘천교대 서울산업대 방송대 동명정보대 등이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학교당 11억5,000만∼2억7,500만원의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대는 재정지원 신청을 한 123개 대학을 대상으로 46개 대학을 우선 선정한 1차 서류심사 과정에서 탈락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대가 제출한 보고서는 교육부가 요구하는 기준이나 체제에 맞지 않는 등 ‘부실’한데다 교육개혁 실적도 별반 없어 평가위원회에서 탈락시켰다”고 설명했다.
  • 계간 ‘현대상사’ 특별호/‘한국 좌파의 목소리’ 담아

    ◎좌파지식인의 고민과 갈등/오늘의 한국사회 어떻게 볼까 현재의 한국 사회를 좌파 지식인은 어떻게 바라볼까. 계간 ‘현대사상’은 최근 발간한 특별증간호에서 ‘한국 좌파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좌파쪽 지식인들이 겪고 있거나 생각하는 고민과 갈등,문제점,과제 등을 담았다. 현대사상은 비록 좌파가 사회주의의 몰락 등으로 설자리를 잃고 있지만 좌파적 시각과 진단은 현재의 모순과 갈등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소개했다. 정영태 인하대 교수는 ‘세기적 전환기와 진보세력의 과제’라는 기고문에서 “우리 기억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한 반민주적 인사들과 제도가 다시 부활하는가 하면 개혁 대상으로 지목된 재벌사들이 계열사를 늘리고 경제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정부와 진보적 지식인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정교수는 또 진보세력에게는 “그동안 외국에서 수입한 이론이나 사상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을 뿐 아니라,노선이나 정책적 입장에 따라 서로 비난하고 성과물을 더 많이 차지하려는 과정에서 감정적대립을 서슴지 않았고,진보세력 내에서도 지배집단이 형성해온 연고주의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성구 한신대 교수도 ‘김대중 정권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 비판’이라는 글에서 “위기상황에서는 국가개입이 더욱 필요하다”며 시장논리를 바탕으로 한 구조조정 정책에 비판을 가했다. 김교수는 “대규모 기업도산과 은행도산,대량 실업을 대가로 한 창조적 파괴는 자본주의 국가가 감당할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것이며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시장경쟁의 매커니즘만으로 재생산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에서도 지난 20년 동안 시장원리대로 움직이지 않았으며 국가의 경제 개입이 감소하지 않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은 기업과 금융에서의 독점화를 가져오고 국가와 독점자본간의 유착관계를 공고히 하며 공기업 매각조치도 국내 제조업에 대한 해외통제의 강화와 생산력의 대외종속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국가 또는 공공부문 확대와 국가에 대한 민주적 통제,재벌지배 체제의 해체와 사회화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종욱 국민대 교수는 ‘지식인의 무책임성에 대한 자기 반성과 제안’이라는 글에서 “IMF와 같은 국난을 예측하지 못한 사회과학도들의 무능과 무책임성은 한국 지식인 모두의 참담한 자화상”이라면서 “각종 언론매체에서 자신의 이론과 지식을 과시하던 수많은 지식인들의 미사여구는 결국 우리의 사회현상과 무관한 공허한 말잔치로 끝난 셈”이라고 반성했다. 또 좌파세력에 대해서는 “그동안 정통성이라는 미명하에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건전한 비판조차 허용치 않는 독선을 주저하지 않았고 급기야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경도로 치달아 주체사상에 대한 무비판적 동조가 ‘진보적’이라는 명분으로 정당화하는 현상마저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한편 가을호와 겨울호 사이에 나온 이번 특별호에는 임지현 한양대 교수,조희연 성공회대 교수,김명인 인천대 강사,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상임대표,김명환 성공회대 교수,이원영 도서출판 갈무리 편집인,손호철 서강대 교수,김재현 경남대교수,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가했다.
  • 비아그라 임상실험 자원자를 찾습니다

    ◎성기능장애 기혼남성 인하대병원 20명 모집 인하대병원이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임상실험에 참가할 자원자 2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성기능 장애가 있는 20세 이상 기혼남으로 93년 이후 고혈압·당뇨병 등 전신성 질환이나 약물남용,알코올중독 등의 진단을 받은 병력이 없어야 한다.마감은 30일까지. 인하대병원은 올 연말까지 임상실험을 마친 뒤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 비아그라를 도입할 예정이다.문의처는 (032)890­3430.
  • 국내 첫 외신 대변인 발탁 朴晶美씨

    ◎금감위 소속… “경제비전 알리겠다” 국내 첫 외신 대변인이 탄생했다. 미모의 여성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주인공은 금융감독위원회 朴晶美(36) 대변인.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기획·대외협력팀에서 일하다 지난 16일 발탁됐다. 朴 대변인은 “한국 경제의 단편적인 시각보다 장기적인 비전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일성을 토했다. 벅찬감도 없지 않지만 적극적인 기획홍보를 통해 외국 언론과의 관계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朴 대변인은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났다. 조세연구원장을 지낸 부친 朴宗淇 인하대 명예교수의 미국 유학시절이었다. 국내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학사를 받았다. 지난 91년 귀국해 생보협회 보험경제연구소에서 국내 보험요율산정 업무를 연구했고 94년부터 지난 해까지 선물협회와 한국선물거래소 설립준비단에서 기획·조사 및 외국 관련업무에 전념했다. 일을 쫓다보니 아직 미혼이다. 외신 대변인에는 4,000만원의 연봉과 매달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 白凡전집 편찬위 첫 모임

    ◎李壽成 기념사업회장·車一錫 본사사장 등 참석 백범 金九 선생의 민족사랑과 애국정신을 담아낼 백범전집 발간을 위한 백범전집 편찬위원회 첫 모임이 25일 서울에서 열려 자료수집과 편찬 방향 및 준비작업 등이 논의됐다.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백범 金九선생 기념사업협회 李壽成 회장,백범 아들인 金信 전 교통부장관,車一錫 서울신문 사장과 朴仁成 편찬위원회 사무총장 및 10명의 편찬위원 등이 참석했다. 편찬위원은 尹炳奭 인하대 趙東杰 국민대 명예교수,愼鏞廈 서울대 李萬烈 숙명여대 金喜坤 안동대 韓詩俊 단국대 尹慶老 한성대 都珍淳 창원대 교수,崔起榮 서강대 강사,金三雄 서울신문 주필 등이다. 李회장은 “백범의 우국정신만 본받는 다면 아무리 어려운 시대를 맞아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며 “백범전집 발간사업은 올바른 역사정립을 통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車사장은 인사말에서 “金九선생 50주기를 맞아 백범전집이 발간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는일그러진 현대사를 바로잡고 사회정의를 세우는데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사는 독립투쟁과 민족통일에 헌신한 金九 선생의 위업과 사상을 민족지표로 승화시키기 위한 50주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백범전집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방대한 편찬작업의 준비를 위해 ‘백범자료 수집 범국민 캠페인’이 8월부터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서울신문사는 백범전집 발간과 함께 ‘백범학술상’을 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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