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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겨라! 가을] 강남페스티벌 새달 3~6일… 샤이니·인피니트 공연

    강남구는 다음 달 3~6일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강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다. 페스티벌은 지난해 3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 달 3일 개막식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열정과 재능으로 차세대 패션 트렌드를 이끌 국내외 패션학과 재학생과 일반인의 열띤 예선전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의 멋진 옷을 만날 수 있다. 또 ‘제11회 국제평화 마라톤대회’가 오전 8시 영동대로 한국전력 앞에서 출발한다. 4일엔 디자이너 ‘최철용’과 ‘이승희’ 등 강남의 대표적인 트렌드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구성의 패션쇼가 선보인다. 5일에는 중국과 인도, 경북 영주의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제 패션쇼가 열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국제적 패션 교류의 자리를 선사한다. 6일 오후 7시부터는 한전 앞에서 ‘인피니트’ ‘샤이니’ 등 K팝 가수가 공연하는 ‘한류페스티벌’로 마지막을 수놓는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지역행사를 뛰어넘어 세계 속의 강남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20일(金) 케이블 하이라이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THE MOVIE 밤 9시 30분) 1665년 네덜란드 델프트. 16세 소녀 그리트는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자 화가 베르메르 집의 하녀로 들어간다. 한편 베르메르의 작업실을 청소하려고 방에 들어선 순간 그리트는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고, 그런 그녀를 본 베르메르는 신선한 영감을 얻게 된다. ■보이그룹 데이(SBS MTV 오전 11시) 한가위는 지났지만 연휴는 계속된다. 휴일을 알차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보이그룹 데이’의 두 번째 시간이 열렸다. 빅뱅, 샤이니,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등 최고의 남자 아이돌의 멋진 모습만 모아 12시간 연속으로 방송하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피로가 쌓인 여성들을 위한 힐링타임의 시간을 가져본다. ■나쁜 짓의 진실(채널 뷰 밤 11시) ‘추석선물의 두 얼굴’ 편에서는 추석맞이 가짜 선물 시장과 전세 대란의 틈새를 노린 부동산 사기 수법의 실태를 분석한다. 쓰레기도 명품 먹을거리로 둔갑시키는 여러 가지 선물 품목들에 대한 행태를 고발한다. 또한 ‘부동산 사기’ 편에서는 더욱 치밀해진 전세 사기 수법과 부동산 사기 예방법을 알아본다. ■문화갤러리 예감(국회방송 밤 8시 30분) 올해 데뷔 57년째로 끊임없이 변신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 이순재. 여러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를 만나 25년 만에 연극 ‘시련’의 연출가로 변신한 이유가 무엇인지 들어본다. 세상을 유혹한 두 여배우, 메릴린 먼로와 오드리 헵번. 상반된 이미지로 극과 극의 삶을 산 그녀들의 인생과 연기를 비교 분석한다. ■윙스무비 매직 어드벤처(니켈로디언 오전 11시) 스텔라, 뮤사, 플로라, 테크나, 아이샤는 알피아 요정학교의 새 학기 파티에 참석한다. 트릭스는 소란한 틈을 타 픽시마을로 안내해 줄 마법의 나침반을 훔친다. 한편 스카이는 아버지가 오랜 세월 숨겨왔던 비밀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윙스, 스페셜리스트와 함께 악령들의 도시 아브람으로 향한다. ■더 무비 케이온(애니맥스 밤 9시 30분) 고등학교 생활 내내 경음악부 생활을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유이, 미오, 리쓰, 쓰무기는 졸업을 앞두고 아쉬움이 가득하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친구들이 졸업여행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깃해진다. 그렇게 경음악부 부원들은 여고시절의 마지막 졸업여행으로 유명 뮤지션들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 예능프로 ‘바라던 바다’ 11일 첫방송

    KBS 2TV는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를 1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한다. ‘바라던 바다’는 여섯 남성 출연자들이 요트로 우리나라 바닷길 종주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신현준, 이훈, 정겨운, 방송인 남희석, 정형돈,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출연한다. 2회는 오는 18일, 3회는 25일 방송된다.
  • “신곡 ‘오케바리’ 응원해주세요” 고두림 청순 민낯

    “신곡 ‘오케바리’ 응원해주세요” 고두림 청순 민낯

    고두림이 귀여운 포즈로 그룹 더블에이의 컴백을 응원해 화제다. 고두림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블에이가 이번에 ‘오케바리’로 컴백해요. 내일 티저 영상 공개됩니다. 음원은 19일에 공개된다고 하니까 많이 들어주세요. 저도 응원 할게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 했다. 사진 속 고두림은 단정한 포니테일 스타일을 하고 오케이 모양을 만든 손을 입에 댄 채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다. 과거 화제를 모은 섹시 이미지와는 다른 청순한 민낯이다. 고두림이 응원한 더블에이의 타이틀곡 ‘오케바리(OK ABOUT IT)’는 더블에이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아우라와 작곡가 Frankie A가 공동 작사 작곡했다. 밝고 역동적인 느낌의 바운스 댄스 팝 장르로 인피니트, 아이유, 2PM의 앨범을 작업한 작곡가 심은지가 편곡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고두림은 지난 3월 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트레이닝을 받으며 연기자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원 차트 女風 강타

    음원차트에서 ‘여풍’(女風)이 식을 줄을 모른다. 실력파 여성 가수들과 걸그룹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반면 남성 가수들은 힙합 음악 정도가 1위를 차지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여성 가수의 노래에 남성 힙합 가수가 피처링한 노래들도 속속 등장해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일 음원사이트 멜론의 주간차트 상위 20위 중 11곡이 여성 가수였다. 특히 1위에 에일리의 ‘유 앤 아이’, 2위 에이핑크의 ‘노노노’, 3위에 다비치의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가 오르는 등 1~3위를 여성가수들이 휩쓸었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걸그룹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킬 빌’도 발표 즉시 상위권에 안착했다. 다비치, 투애니원, 씨스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수년 째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데뷔한 에일리는 ‘유 앤 아이’를 3주 가까이 1위에 올리며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올랐고, 김예림, 유성은 등 오디션 스타들도 선전하고 있다.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에이핑크, 섹시 콘셉트로 변신에 성공한 걸스데이, 코믹한 의상과 안무로 화제가 된 크레용팝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남성 가수들은 다이나믹 듀오와 이승철, 그리고 강승윤 및 비스트, 인피니트 등의 아이돌 그룹 정도가 선전하고 있다. 이는 마니아 팬층이 두꺼운 남성 가수들에 비해 여성 가수들이 대중성으로 승부를 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음원차트는 대중적 인지도를, 음반판매량은 팬층의 두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됐고, 여성 가수-음원, 남성 아이돌 그룹-음반으로 시장이 양분됐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골수 팬층이 두꺼운 보이그룹에 비해 걸그룹은 친근한 이미지와 노래를 내세워 대중적 인지도가 넓다”면서 “전통적으로 남성은 무게감 있는 뮤지션이 많았던 반면 여성은 대중성 강한 가수가 많았던 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성 가수의 노래에 남성 래퍼가 피처링하는 새로운 공식도 떠올랐다. 긱스는 씨스타, 버벌진트는 손승연, 배치기는 유성은, 스컬은 티아라와 다비치의 노래에 랩을 더했다. 여성 가수와 힙합의 만남은 음원 강자와 강자의 조합인 셈이다. 유명 걸그룹들이 소속된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힙합계에서 인정받은 남성 가수의 피처링 참여는 신인인 경우 홍보 효과를, 이미 인지도가 있는 가수의 경우 남성 팬들까지 확보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 가수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아이돌 ‘마의 5년’…색깔 굳히기로 KO

    아이돌 ‘마의 5년’…색깔 굳히기로 KO

    지난 상반기 가요계가 조용필을 필두로 한 거장과 오디션 스타들의 잔치였다면 하반기는 아이돌 그룹들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뷔 4~5년차 중견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팬들 간 자존심 경쟁도 치열하다. 아이돌 그룹이 5년을 못 넘긴다는 이른바 ‘마(魔)의 5년’ 징크스는 이제 옛말. ‘오~래 가는’ 아이들 그룹들에게는 그들만의 특별한 전략이 있다. 걸그룹 투애니원은 지난 8일 발표한 싱글 ‘폴링 인 러브’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레게 장르를 시도했다.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모르는 여성의 마음을 경쾌한 레게 리듬 위에 펼쳐 지중해 해변을 거니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한다. 데뷔 5년차에 지금까지 이어 온 ‘쎈 언니’의 이미지에 쉼표를 찍은 셈이다. 그러면서도 레게에 어울리는 생기발랄한 랩과 춤으로 투애니원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자유분방함을 담아냈다. 사흘 간격을 두고 각각 두 번째 싱글 앨범과 정규 앨범을 들고 나온 인피니트와 비스트도 어느덧 중견 보이그룹의 대열에 들어섰다. 2010년 데뷔해 4년차를 맞은 인피니트는 두 번째 싱글 앨범 ‘데스티니’를 통해 ‘칼 군무’ 아이돌의 재림을 알렸다. 그동안 프로듀서 그룹 스윗튠과 손을 잡고 ‘내꺼하자’, ‘추격자’ 등의 곡에서 일렉트로닉 기타와 신디사이저 사운드, 극적인 멜로디라는 공식을 굳혀 왔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스윗튠과 결별을 고했다. 대신 신예 프로듀서 알파벳의 곡을 통해 오히려 기존의 스타일을 한층 더 굳혔다. 멤버 7명이 혼연일체가 된 ‘칼 군무’는 더 공고해졌다. 그런가 하면 1년 앞서 데뷔한 비스트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어둡고 묵직한 정서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펼쳐내는 비스트 특유의 색깔을 되살렸다. 타이틀곡 ‘섀도우’는 애잔한 가사와 절제된 듯 감성적인 코러스로 비스트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픽션’을 연상케 하면서도 힘이 실렸다. 멤버 용준형이 앨범 전곡을 작사·작곡하면서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걸그룹 에프엑스도 파격적인 변신보다 개성 굳히기에 나섰다. 타이틀곡 ‘첫 사랑니’는 첫사랑의 오묘함과 짜릿함을 잇몸을 뚫고 나오는 사랑니의 시각으로 그렸다. 2009년 데뷔해 멤버 전원이 스무살을 넘어섰지만 속내를 알 듯 말 듯한 사춘기 소녀의 감성은 여전하다. 이는 티저 영상으로 공개한 2분가량의 ‘아트필름’에서 두드러지는데,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사춘기 소녀의 설렘과 불안 등의 정서를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은 데뷔 4~5년차가 되면 변화보다 색깔 굳히기를, 카리스마나 섹시함 대신 편하고 대중적인 음악과 이미지를 선택하는 추세다. 이런 변화는 오랫동안 가요계에 정설처럼 굳어있던 ‘아이돌 그룹 마의 5년’이란 징크스가 사라진 결과다. 한 아이돌 그룹의 기획사 관계자는 “데뷔 5년을 넘어선 그룹은 해체의 길로 들어선다는 오래된 통설은 아이돌 그룹으로서 전례 없는 롱런 기록을 세우고 있는 신화를 계기로 극복된 분위기”라면서 “데뷔 5년을 생존이나 변화를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생각하는 조급함은 사라졌고, 고유의 색깔을 지켜가면서 오래 사랑받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드레스 코드·수영장 공연… 쇼케이스는 진화 중

    드레스 코드·수영장 공연… 쇼케이스는 진화 중

    ‘더 튀게, 더 독특하게’ 대중문화 현장에 이색 쇼케이스 열풍이 불어닥쳤다. 해외 진출을 앞둔 가수들이 현지 관계자들에게 프로모션 차원에서 진행하던 쇼케이스가 최근 영화, TV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쇼케이스를 업계 관계자에게만 선보이던 것도 옛말이다. 이제는 일반 네티즌들까지 ‘공략’하는 수단으로 쇼케이스가 문화시장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떠올랐다. “콘텐츠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대중은 빠르고 자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여름 성수기를 코앞에 둔 영화계는 쇼케이스 경쟁이 특히나 치열하다. 요즘 영화가의 쇼케이스는 철저히 관객 중심의 이벤트다. 보통 개봉 5~7주 전 배우와 팬들 간 스킨십을 강화하고 영화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올여름 최고 기대작인 ‘설국열차’는 영화의 첫 공식 행사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선택했다. 지난 4일 밤 9시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 주연배우 송강호 등이 출연해 인터뷰와 영화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는 그대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고 6만 5000여명의 네티즌이 시청했다. ‘설국열차’의 홍보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국내외 관계자 및 관객들의 궁금증이 많아 감독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했다”면서 “특히 해외팬들의 관심도 끌 수 있게 온라인 쇼케이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병헌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레드: 더 레전드’도 이색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호텔 클럽에는 붉은색 옷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 쇼케이스의 드레스 코드는 영화제목을 딴 ‘레드’. 주인공 이병헌도 빨간 정장을 차려입었고 관객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드레서도 뽑았다. 이병헌의 레드 카펫 행사에 이어 힙합 듀오 배치기의 콘서트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출연 배우들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쓰고 파티를 즐겼다. 지난 10일 오후 홍대의 한 클럽에는 배우 하정우와 가수 캐스커가 등장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쇼케이스 현장은 영화 제목처럼 라이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화 소개와 배우 인터뷰가 끝난 뒤 음악을 담당한 혼성듀오 캐스커가 영화의 메인 테마곡을 공개했다. 배우도 보고 콘서트도 즐길 수 있는 쇼케이스에 2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렸다. 톱스타를 옆에서 직접 보는 즐거움도 크다. 하정우는 “오늘은 넥타이를 풀고 편안히 같이 즐기자”며 예비 관객들을 반겼다. 최근 이색 쇼케이스 덕을 톡톡히 본 영화는 ‘감시자들’이다. 영화에서 신입 여경찰로 나오는 한효주는 경찰청에서 열린 쇼케이스와 시사회에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스스로 경찰 제복을 입겠다는 열의까지 보였다. 같은 시간 여성팬이 많은 정우성은 여대에서, 2PM의 이준호는 시내 모 극장에서 팬미팅 형식으로 각각 ‘맞춤형 쇼케이스’를 열었다. 영화 쇼케이스의 관건은 얼마나 자연스럽게 작품의 콘셉트를 부각시키는가이다. 장혁·수애 주연의 재난 영화 ‘감기’는 바이러스로 한 도시가 폐쇄되는 극의 설정대로 폐쇄된 느낌의 컨테이너 박스형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연다는 복안이다. 영화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주로 배우들의 팬클럽이나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 관객을 모집하는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입소문 효과가 큰 편”이라면서 “주연 배우들의 팬서비스 정도에 따라 홍보 효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역사’가 상대적으로 긴 가요계는 한층 더 전문적이다. 3~4년 전부터 컴백을 앞둔 아이돌 그룹들은 신곡과 퍼포먼스를 보여 주는 쇼케이스를 애용하고 있다. 인터넷 음원 사이트들은 아예 쇼케이스를 경쟁적으로 생중계까지 하고 있다. 최근 신보를 발표한 가수 존박은 컴백을 앞두고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카페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 벽면 전체가 CD로 가득 채워진 아늑한 공간에서 50여명의 관객들은 따끈따끈한 신곡을 접한 뒤 가수의 즉석 사인 혜택도 누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음원 사이트 멜론 TV를 통해 공개됐다. 걸그룹 걸스데이는 지난달 무더운 날씨에 맞춰 수영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고, 군인 팬들이 많은 걸그룹 나인뮤지스는 군부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는 헬기로 하루에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3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이정현은 오는 22일 극장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신곡 소개뿐만 아니라 박찬욱·박찬경 감독이 참여한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에 초점을 맞춘다. 평소 방송활동을 잘 하지 않는 가수들에게는 쇼케이스의 의미가 훨씬 더 커진다. 지난 4월 조용필이 생애 처음 열었던 19집 앨범 ‘헬로’ 프리미어 쇼케이스는 네이버로 생중계돼 25만명이 시청했다. 이 중 70%는 모바일 유저였다. 2집 앨범을 내는 JYJ의 준수도 15일 멜론TV를 통해 쇼케이스를 생중계한다. 소속사 측은 “방송 출연 대신 공연에 주력하는 준수에게 쇼케이스는 사활을 걸 만큼 중요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네이버 뮤직의 한 관계자는 “쇼케이스 생중계는 시간과 형식의 제약 없이 가수의 신곡을 전부 다 들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면서 “앞으로 인디밴드의 쇼케이스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잘 먹고 잘사는 법(SBS 토요일 오전 8시 45분) ‘김혜영의 시골 밥상’이 출연자를 바꿔 ‘웰컴 투 할매골’로 새롭게 변신한다. 핀란드 출신 방송인인 따루 살미넨과 2009 미스코리아 경기 선 오태연, 걸 그룹 G.I 멤버 아람이 시골집에서 1박을 체험하며 생생하게 전한다. 산골 오지에서 할매와 도시 처자 3인방의 1박 2일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낮은 땅’이란 뜻을 가진 서유럽의 작은 나라, 네덜란드. 해발고도가 낮은 국토에서 스스로 삶터를 일군 사람들이 사는 땅이다. ‘풍차의 날’을 기념해 특별히 공개하는 풍차박물관에서 전통을 배워보고, 꽃 축제의 본고장 쾨켄호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축제 속에서 화려한 꽃향기에 취해본다. ■최고다 이순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준호에게 합격 소식을 들은 순신은 기뻐 정애에게 전화를 건다. 가게 일이 바쁜 정애는 전화를 급히 끊게 되고, 순신은 서운하다. 유신이 길자에게 선물 들고 갔다가 내쫓기는 모습을 본 찬우는 길자에게 부모님 허락 없이 결혼하겠다고 한다. ■전기현의 씨네뮤직(OBS 토요일 밤 9시 15분) 영화 속 인상적인 장면들과 그 속에 담겨 있는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음악에 대해 재조명한다. 여름을 맞아 새로운 분위기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감성적이고 세밀하게 영화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캔들(MBC 일요일 밤 9시 55분) 태하(박상민), 화영(신은경), 명근(조재현)은 목소리 분석결과를 확인한다. 명근은 무혐의로 돌아가고 태하는 좌절한다. 한편 태하는 5년간 아들을 보여주지 않았던 화영에게 유괴범과 같은 공범이라며 분개한다. 명근은 서울을 떠나려고 청량리로 향하고, 목소리 분석에서 비리가 있다는 것을 느낀 태하는 명근을 쫓기 시작한다. ■맨발의 친구들(SBS 일요일 오후 4시 55분) ‘맨발의 친구들’과 아이돌의 다이빙 대회가 펼쳐졌다. 두 팀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맨발의 친구 윤시윤이 조금의 망설임도 없는 거침없이 다이빙을 선보인다. 인피니트 엘도 한차례의 준비운동 후 힘찬 도움닫기와 함께 다이빙대를 박차고 나가는데….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파주 출판도시 등 건축가 승효상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통해 그가 실천하는 ‘빈자의 미학’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또 세계에서 인정받는 건축가가 되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그의 인생사 들어본다.
  • ‘요물 발언’ 논란 성규, 알고보니 본인이 더…

    ‘요물 발언’ 논란 성규, 알고보니 본인이 더…

    케이블 채널 tnN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에 출연하고 있는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규가 다른 출연자인 방송인 박은지에게 “요물”이라는 말을 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성규의 프로그램 속 말과 행동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 지니어스는 13명의 출연자가 매주 2차례의 게임을 통해 1명씩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때는 카리스마가 뛰어난 방송인 김구라, 머리회전이 빠른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 드라마 ‘올인’의 실제 모델로 뛰어난 게임 감각을 자랑하는 차민수 카지노인터내셔널 회장 등이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막바지로 접어든 현재 이 세 사람은 모두 탈락한 상황. 성규는 방송인 김경란, 가수 이상민,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 생존자 명단에 들어가 있다. 성규는 첫 방송부터 게임 룰조차 잘 모르겠다며 다른 경쟁상대들의 견제를 빠져나갔다. 성규는 자신을 이용해 살아남으려는 김구라 등에 의해 첫 회부터 우승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규는 영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31일 방송된 6회에서는 메인 게임인 ‘도둑 잡기’에서 도둑을 맡아 모든 출연자들을 장악했다. 14일 방송된 8회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부정행위와 연합을 통해 탈락 위기에 놓인 박은지가 살아남게 하는데 큰 몫을 했다. 특히 성규는 거의 모든 출연자들로부터 애정과 불신을 동시에 받으면서도 적절한 야합과 배신으로 살아남기를 반복했다. 성규가 다른 출연자에게 ‘요물’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더욱 아이러니하고 눈길을 끄는 이유는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게임의 룰을 쥐고 흔드는 그의 캐릭터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피니트 소속사, 콘서트 취소 손배소 피소…8월 콘서트 예매는 순항

    인피니트 소속사, 콘서트 취소 손배소 피소…8월 콘서트 예매는 순항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소속사가 ‘2011 뉴웨이브 케이팝’ 콘서트 취소 사태와 관련해 모두투어인터내셔널재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관광객을 모집해 한국으로 보내는 ‘인바운드’ 여행사인 모두투어 재팬 측은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당시 콘서트 주관 업무를 맡았던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2억 8000만원의 손배소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모두투어 재팬 측은 “콘서트 준비에 2억여원을 투자했고 일본인 관광객 78명도 이미 모집해 놓았는데 공연이 하루 전에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회사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2011년 12월 9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뉴웨이브 케이팝’ 콘서트에는 인피니트와 엠블랙 등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모두투어 재팬 측은 2011년 10월 이 콘서트를 주관했던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 측과 계약을 맺고 투자도 했다. 또 콘서트를 관람할 일본인 관광객을 따로 모집해 국내 숙박업소까지 예약했다. 그러나 주관사인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연 하루 전에 돌연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통보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 소속사가 2012년 2월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홍보하면서 관객이 그쪽으로 몰려 예매 취소사태가 불거져 어쩔 수 없이 공연을 취소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인터파크티켓에서는 오는 8월 9~10일 열리는 인피니트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후 8시부터 시작돼 사이트가 북새통을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 이럴 수가… ‘가요무대’에도 밀리는 가요순위 프로

    아! 이럴 수가… ‘가요무대’에도 밀리는 가요순위 프로

    방송 3사의 TV가요 프로그램들이 순위제 부활 등 눈물겨운 노력에도 여전히 바닥권 시청률을 헤어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스타들을 동원하는 방송 3사의 가요프로그램 시청률을 다 합해도 KBS ‘가요무대’ 하나를 당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팬덤 경쟁만 부추겨 아이돌끼리 격돌하는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방송사들은 시청률을 높이고 가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취지에서 지난 3~4월 앞서거니 뒤서거니 TV 가요 프로그램의 순위제를 부활시켰다. 그러나 효과는 미미해 방송사들은 ‘죽을 맛’이다. 순위제 시행 전 3%대이던 시청률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고 강력한 팬덤을 등에 업은 아이돌 가수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도 그대로 현실화되고 있다. ‘SBS 인기가요’와 MBC ‘쇼! 음악중심’이 순위제를 부활시킨 것은 각각 지난 3월과 4월. 2008년부터 K차트라는 순위제를 운영해 온 KBS ‘뮤직뱅크’도 경쟁 프로그램의 새 단장과 함께 바짝 긴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시청률 조사업체 AGB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 금·토·일요일에 방송된 KBS ´뮤직뱅크´의 시청률은 2.5%, MBC ‘쇼 음악중심’ 3.4%, SBS ‘인기가요’ 3.1%에 그쳤다. 세 프로그램을 다 합쳐도 시청률 10%를 넘기지 못하는 수준. 이는 중장년층 시청자를 대상으로 흘러간 노래를 들려주는 KBS ‘가요무대’의 시청률(지난 3일 9.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한 방송관계자는 “매 주 초마다 매니저들이 가요프로그램에 소속 가수를 출연시키기 위해 방송사에 일렬로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감안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성적표”라고 꼬집었다. 아이돌 그룹(가수)들만 득을 봤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순위제 부활 이후 1위를 차지한 가수들의 면면을 살펴 보면 절반 이상이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하거나 대형 기획사를 등에 업은 아이돌 그룹(가수)이었다. 최근 실제 가요시장에서는 아이돌이 급락세를 타는 것과 정반대의 아이러니다. ‘비아이돌’로 정상에 등극한 얼굴은 조용필과 싸이 정도다. ‘인기가요’의 경우 3월 셋째주부터 6월 첫째주까지의 총 11회 중 남성 아이돌 그룹이 3회(샤이니 1회, 인피니트 2회), 여성 아이돌 그룹이 2회(포미닛), 여성 솔로가수가 3회(이하이 2회, 이효리 1회), 남성 솔로가수가 3회(싸이) 각각 1위에 올랐다. 대형 기획사 소속 또는 아이돌 가수가 점령하다시피 하는 실정. ‘쇼! 음악중심’도 사정은 엇비슷하다. 4월 셋째주부터 6월 첫째주까지 총 7회 중 남성 아이돌 그룹이 4회(인피니트 1회, B1A4 1회, 신화 2회)나 정상을 차지했다. 이처럼 순위제의 판세가 아이돌 그룹 위주로 돌아가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청자 투표 때문이다. ‘인기가요’의 사전투표와 실시간 투표, ‘쇼! 음악중심’과 ‘엠카운트다운’의 문자투표 점수는 팬덤을 거느린 남성 아이돌 그룹이 압도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B1A4의 ‘이게 무슨 일이야’가 문자투표에서 2000점을 얻고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음원, 음반, 투표, SNS 등 순위제의 기준에 따라 대형기획사와 군소기획사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부 대형기획사가 음원과 음반을 사재기한다는 의혹이 여전한 데다 동영상 조회수는 유튜브와 제휴한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SNS 점수 역시 자체 SNS팀을 운영하거나 바이럴 마케팅 회사와 결합할 수 있는 대형 기획사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순위제를 운영하는 방송사들이 공정성을 떨어뜨리기도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방송사별로 기준이 달라 1위도 제각각이지만 객관성이 떨어지는 기준은 여전히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뮤직뱅크’가 반영하는 방송횟수는 자사 프로그램에 대한 기여도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인기가요’는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의 참여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지금대로라면 가요프로그램의 순위제는 앞으로도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한 가요계 인사는 “팬클럽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대형 기획사, 스타 섭외 문제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방송사들 사이에서 힘없는 군소 기획사와 가수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면서 “순위제가 꼭 필요하다면 아이돌 대 비아이돌 가수의 순위를 따로 매기는 등 보완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석 대중음악평론가도 “순위제는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가요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장치이지만 음원, 음반, 방송횟수 등의 산정 방식과 반영 비율 등을 과학적으로 재조정해야 공신력 있는 차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예슬 성규 언급…즉석 모닝콜 “일어나. 젊을 때 바짝…”

    한예슬 성규 언급…즉석 모닝콜 “일어나. 젊을 때 바짝…”

    한예슬이 인피니트 멤버 성규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19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나와 인터뷰를 하다가 “인피니트의 성규가 나와 가상 결혼생활을 꾸리길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기특한 것”이라고 성규를 언급해 인터뷰 현장을 폭소에 빠뜨렸다. 리포터가 “성규가 아침에 한예슬씨 특유의 밝은 음성을 들으면서 잠에서 깨고 싶다더라”고 전하자 한예슬은 “어렵지 않다. 누나 그거 잘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예슬은 “성규야 일어나. 돈 벌어야지. 젊을 때 바짝 벌어야된다”고 모닝콜 멘트를 즉석에서 지어 성규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예슬 성규 언급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성규 언급, 한예슬이 깨워주면 한번에 벌떡 일어날 듯”, “한예슬 성규 언급, 한예슬 빵빵 터지네”, “한예슬 성규 언급, 나도 한예슬과 가상결혼 해봤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윤기 흐르는 대중음악계/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마당] 윤기 흐르는 대중음악계/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올해 상반기 대중음악계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중장년층에게는 새 앨범을 발표한 조용필을 필두로 이문세, 들국화가 방송과 공연을 통해 주옥 같은 곡들을 재조명했다. 물론 이들의 음악은 10, 20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자작가수 악동뮤지션과 로이킴,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또 걸스데이, 포미닛, 시크릿 등 걸그룹과 샤이니, 인피니트 등 아이돌 댄스 음악은 여전히 음악 시장의 주축이 되었다. 그리고 이효리가 자작곡을 들고 관능적 자태로 귀환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으로 다시 한 번 빌보드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와 세대의 장벽을 걷어낸 노래들이 음악차트 순위 경쟁에서 치열하게 다퉜다. 그동안 특정 음악에 대한 쏠림 현상의 우려를 씻어낸 듯하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음악 수용자들의 힘이 가장 컸다. 음악을 듣는 안목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홍보가 필요없는 음악이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진리를 새삼 깨우치게 한다. 음악은 음악 그 자체로 사랑받게 되어 있다. 어떤 자극적인 뉴스로도 음악 자체가 변형되거나 왜곡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난 세월, 음악의 흐름이 말해주고 있다. 좋은 노래는 세월을 견디며 사랑받아 왔다. 1980년대를 대표했던 조용필, 이문세가 2013년인 지금까지 여전히 대중음악계에 획을 긋는 지형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고 반가운 일이다. 음악을 하고 있는 후배 뮤지션이나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들의 행보는 살아 있는 교과서나 다름없다. 63세의 뮤지션 조용필이 새 앨범 발표와 동시에 음악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2013년 대중음악계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가진 아이돌 그룹이나 가능하다는 10만장의 앨범 판매는 정말 경이롭다. 자작가수인 그가 발표한 ‘바운스’ ‘헬로’는 요즘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내 앨범 제작에 얼마나 고심했는지를 직감하게 한다. 창작의 고통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역작의 온기가 그대로 받아들여진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지난해 연말까지 650여회나 되는 공연을 벌였고, 82만명의 관객이 그의 공연장을 찾았다. 이문세는 그간의 공연 노하우를 총집결시켜 6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5만 관객과 조우한다. 공연계는 올해 단일 공연으로 가장 많은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 이문세의 저력에 놀랐다. 최근 이들은 음악 감상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수십만명이 실시간으로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았고 가슴을 설레게 했다. 모니터를 통해 흘러나오는 ‘옛사랑’(1991년, 이문세 7집 앨범 수록곡)을 듣고 있으니 눈물이 핑 돈다. 그러고 보니 ‘옛사랑’은 벌써 23살이 되었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결핍을 채우는 노래로 우리 곁을 지켜왔다. 요즘, 대중음악계는 다양한 노래가 경쟁하듯 발표되고 있다. 듣는 이들은 더없이 풍요롭다. 4분 내외의 시간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한 토막의 추억을 끄집어내는 일이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지금의 노래가 세월이 흘러 또다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명치끝을 짓누르는 노래로 남는 일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 조용필 헬로 ‘해적판’ 등장’… “범인 색출 민형사상 조치”

    조용필 헬로 ‘해적판’ 등장’… “범인 색출 민형사상 조치”

    가수 조용필(63)의 19집 앨범 ‘헬로’의 해적판이 등장했다.  유니버설뮤직은 28일 “지방의 한 음반매장에서 해적판을 발견한 팬이 조용필의 기획사에 제보했다. 19집에 신곡 10곡이 담긴 것과 달리 해적판에는 신곡은 물론 기존 곡을 보태 36곡이 두 장의 CD에 담겼다”며 “범인 색출에 나섰으며 민·형사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발매된 19집은 음반매장에 풀린 첫날 2만장이 동났다. 추가 입고된 1만장까지 모두 3만장이 팔렸다. 현재 추가 주문 물량이 7만장에 달한다.  유니버설뮤직은 “해적판의 등장은 19집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지만, 가왕의 컴백 열풍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라며 “앨범을 구입하지 못해 애타는 팬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발적인 주문 요청에 두 개 공장에서 앨범을 동시 제작 중이며 이번 주부터는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용필은 19집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바운스’(Bounce)로 지난 27일 방송된 MBC TV ‘쇼 음악중심’의 1위 후보에 싸이, 케이윌, 인피니트와 함께 올랐다. 아이돌 위주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조용필이 1위 후보에 오른 건 이례적이다. 1위는 싸이의 ‘젠틀맨’이 차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교육소식·할인·행사

    구인·구직 ●산림청 국가공무원(임업직 9급) 경력직을 공개경쟁 채용한다. 산림자원(32명)과 산림조경(4명), 산림이용(4명) 등 40명이다. 5개 근무예정 기관별(지방청)로 지원하고 직류·근무예정기관 복수 응시는 불가능하다. 분야별 자격증 및 경력 기준이 필요하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며 방문, 우편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지원과 인사계 (042)481-4042~3.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필기전형은 4년제 대학 학력 수준으로 출제된다. 금융경제상식을 공통시험 과목으로 본다. 고졸 부문은 필기전형이 없다. 접수는 20일까지이며,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5개월 이상 인턴사원으로 근무 후 정규직원으로 채용한다. (02)2014-8513. ●한국관광공사 국내 관광진흥팀에서 근무할 단기근로자를 모집한다. 국내관광진흥 캠페인 업무 보조와 사무보조 등을 맡는다. 원서 접수는 5일까지이며, 이메일(dlrudxor2@knto.or.kr)로 접수한다. (02)729-9608.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기획 사업에 참여할 위촉 행정원을 모집한다. 연구수요 조사, 연구과제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 접수는 8일까지이며, 온라인(http://www.auri.re.kr)으로 접수한다. 행정관리실 (031)478-9633.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장애인과 보훈대상 근무자를 모집한다. 각각 경영 분야와 사업 분야에서 근무한다. 원서 접수는 14일까지이다. 응시는 홈페이지(http://www.epis.or.kr)의 채용응모 코너를 활용한다. 경영기획팀 인사담당 (031)460-8812~3.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모집한다. 자격 기준은 형사법과 범죄학과 같은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다. 모집 인원은 3명이다. 원서접수는 22일까지이며, 우편으로 접수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연구논문 발표, 면접을 거친다. 행정지원실 인사담당자 (02)3460-5153. ●국가보훈처 9급 위생원을 경력 채용한다. 청사환경 미화, 물품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11일까지이다. 접수처는 보훈처 운영지원과로 직접 또는 우편접수한다. 운영지원과 (02) 2020-5083. ●서울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하는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47명이며 모집 기간은 12일까지이다. 신청은 방문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02)2133-2849.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위촉 연구원을 모집한다. 책임연구원 4명과 연구원 9명, 연구보조원 1명을 각각 모집한다. 연구기획과와 복합재난연구실, 재난정보분석센터 등에서 근무한다. 원서 접수는 12일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 접수로 받는다. 연구기획과 (02)2078-770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현장조사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광주시이며 모집 인원은 2명이다. 원서접수는 8일까지이며, 인편 또는 우편 접수로 받는다. 전남지원 (062)970-6242. ●삼성그룹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17개 계열사에서 고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2014년 2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는 지원할 수 있다.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두산그룹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7개 계열사에서 신입 및 인턴사원을 뽑는다. 신입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관련 학과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면 가능하다. 인턴은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영어 말하기 성적 소지자(TOEIC Speaking 기준 인문 130점, 이공 110점 이상)에 한한다. 접수는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career.doosan.com)에서 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설계, 품질, 영업 등 13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8월 또는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토익 스피킹 성적 등을 보유해야 한다. 경력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해당 분야 실무경력 만 3년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dsme.co.kr)에서 받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마케팅, 품질경영, 연구개발 등 14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2~10년 이상 관련 경력 보유자 등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dream.kolon.com)에서 하면 된다. ●만도 기업문화, 보안관리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학사 이상자로 기업문화는 관련 경력 2년 이상자, 보안관리는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8일까지 이메일(recruit@mando.com)로 지원하면 된다. ●한라건설 플랜트, 환경 부문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관련 경력 3년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8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halla.saramin.co.kr)에서 할 수 있다. ●녹십자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인백팜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2~5년 이상 경력자 등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greencross.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CJ시스템즈 전략기획, 보안관제, 사업기획 등 11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부문별 경력 2~5년 이상 보유자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서 받는다. 교육소식 ●일일 과학자 프로그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2013 일일 과학자’ 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대전 대덕본원 및 충북 오창센터, 전국 7개 지역센터 등에서 동시에 개설한다. 연구원 1명과 2~3명의 중·고생이 짝을 이뤄 특정 주제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고, 하루 동안 과학자가 돼 연구원 생활을 체험해보는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연구원의 엑스사이언스 홈페이지(xscience.kbsi.re.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과학관 사이언스데이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이언스데이’ 행사를 연다. 다양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90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동춘서커스’의 축하공연과 천체 관측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 체험 학습으로 과학관을 찾는 유치원생을 위한 인형극 ‘방귀쟁이 먹보장군’(18일)과 학생 단체 관람객을 위한 ‘슈퍼매직 콘서트’(23~26일)도 무료로 운영된다. ‘과학의 달’인 4월 한 달간은 정기 휴일인 월요일에도 개관한다. (042)601-7894. ●북스토리텔링 콘서트 정독도서관(서울 종로구)은 이달 6일과 20일에 시청각실에서 한국시치료연구소와 함께 북스토리텔링 가족 행복콘서트를 연다. 6일에는 최소영 한국문화예술치료교육협회장이 ‘시와 힐링(치유) 이야기’를 주제로 연사로 나서고 20일에는 ‘소통과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캐서린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대표가 강연한다. 가족 합창과 미니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누구나 정독도서관 홈페이지(jdlib.se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02)2011-5792. 할인 ●롯데마트 산악용 자전거와 일반도로용 자전거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4일부터 30% 저렴한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판매 상품 최초로 차량용 고강판 소재를 사용해 중량이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다. 자전거 전문업체인 알톤스포츠와 협력해 비수기인 겨울에 중국에서 제품을 대량생산해 원가를 낮췄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롯데슈퍼 9일까지 롯데멤버스 회원에게 생필품 100종을 최대 50% 추가 할인한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2㎏)을 50% 할인한 9900원, 동서 맥심 모카믹스(220개입)를 12% 싼 2만 2800원, 샤프란(2.5ℓ·2입)을 15% 저렴한 5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롯데멤버스 회원카드나 롯데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세븐일레븐 비씨카드와 손잡고 오는 8월까지 매주 수요일 BC카드로 결제 시 식품을 50% 할인한다. 할인 품목은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주요 식사 대용식품 6종이다. 통신사 제휴카드(올레클럽·15%)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수요일이 아닌 요일에도 할인혜택을 제공해 도시락과 샌드위치 결제 시 10% 할인한다.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호텔 내 레스토랑인 ‘피스트’에서 주중(월~금요일) 점심 시간에 인원 제한 없이, 여성단체라면 모든 고객에게 점심 뷔페 가격(6만원)을 20% 할인해주는 ‘피스트 레이디스 런치’ 프로모션을 연다. 호텔 41층에 있으며 오픈키친 구조로 주방장에게 면요리, 파스타 등을 원하는 재료로 주문에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다음 달 24일까지 야구용품 대전을 연다. 야구복, 글러브, 배트 등 야구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바람막이와 야구 팬츠를 30% 할인하고 단일 품목을 15개 이상 구매하면 20% 깎아준다. ●이마트 다음 달 15일까지 육아용품 멤버십 ‘맘키즈’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회원 쿠폰북에 오르는 할인 품목을 200여개에서 2200여개로 확대하고 할인율을 최대 50% 늘렸다. 협력사 70여곳과 함께 육아용품·간식·의류·침구 등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별했다. 임페리얼 드림XO 분유(3·4단계)와 하기스 매직팬티를 20%, 아가방의 유모차와 아기띠 등을 50%까지 할인한다. ●11번가(www.11st.co.kr) 이달 말까지 ‘사는 건 즐거워’ 프로모션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1만 1000원 할인권을 1000원에 판매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여성고객에게 패션, 리빙, 마트·유아동 등에 쓸 수 있는 쇼핑지원 1만원 쿠폰 패키지를 증정한다. 신한, KB국민, 삼성, 하나SK카드 결제 고객에 대한 최대 11% 할인해준다. ●초록마을 14일까지 ‘고객감사 봄 축제’를 열어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초록마을은 채소·청과·곡물·육류·수산물 등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필수품 700여종을 할인 품목으로 지정했다.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유기농 즉석밥을 주고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 개장 11주년을 맞아 21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로그인 시 ‘행운의 룰렛 게임’을 통해 5000원 모바일 주유권, 던킨도너츠 3000원 상품권 등 100% 경품 지급 이벤트를 한다.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6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인기 품목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사전예약 판매제를 개시하고 대량 구매 서비스도 도입했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인 패션플러스와 제휴, 패션플러스에 입점한 300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며 14일까지 지고트, 시슬리, 베네통, 네바, 리바이스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150개 품목을 최대 90% 할인한다. ●풀무원 김치박물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치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김치 마스터’를 운영한다.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발효 과학도 배운다.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희망자는 풀무원 김치박물관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pulmuonekimchimuseum)에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선착순 10명만 모집한다. 참가비는 6만원. ●블랙스미스 신제품 출시 기념 해외 리조트, 국내 스파 이용권 등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 봄 신 메뉴 3종인 크랜베리 피자, 머쉬룸 치킨 올리오, 갈비 스테이크 리조또 중 한 가지 이상을 주문하고 받은 쿠폰 응모번호를 블랙스미스 홈페이지(www.blacksmith.co.kr)에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5명) 사이판 에어텔 2장, 2등(20명) 리솜 포레스트해븐나인 스파권 2장, 3등(30명) 블랙스미스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모든 참여 고객에게는 6월 1일 출시 예정인 아이스 와인 칵테일 1+1의 혜택이 준다. 당첨자는 6월 19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디야 출판사 문학동네와 함께 4월의 리딩 캠페인 추천도서로 ‘서른 넘어 함박눈’을 선정,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정되면 해당 도서 1권을 총 20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참여는 이디야 블로그 ‘엉클 문의 커피 볶는 집(www.ediyablog.com)’과 전국 이디야 커피 매장에 부착된 에이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댓글에 책을 받고 싶은 이유와 이름, 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을 비밀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25일 이디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FC 한국 진출 29주년 ‘Thank you’ 행사를 진행한다. 14일까지 ‘핫크리스피치킨’ 한 통(한 마리)을 40% 할인된 1만 2000원에 제공한다. 한 달간 행사는 KFC의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KFC 카카오플러스 친구들에게는 행사 일정과 함께 최근 출시된 신제품 ‘치킨징거라이스’ 콤보 구매 시 ‘치즈 후렌치프라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코카콜라 ‘코크 플레이’ 모바일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연다. 30일까지 ‘Coke PLAY’ 앱을 내려받아 친구에게 추천하면 1000포인트를 무료로 지급한다. 1000포인트는 ‘100MB의 모바일 데이터’로 전환하거나 250㎖ 콜라 한 캔의 무료 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콜라 무료 쿠폰은 2만명 선착순이며 전국 편의점(CU)에서 교환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용자 등은 스마트폰 ‘T store’ 앱을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위메프(www.wemakeprice.com) 30일까지 구매 금액의 10%까지 적립해주는 ‘우주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 구매 시 5%를 추가 제공해 최대 10%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 오늘의 위메프 추천 딜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공유한 선착순 1000명에게 500포인트를 증정하는 깜짝 행사도 진행한다. 7일까지는 ‘패션슈퍼위크’로 지정하고 패션, 잡화, 스포츠 부문 상품 구매 고객에게 무조건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5일까지 매일 11시에 무료배송 지원금 2500포인트를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한다. ●엘리트 하복 시즌을 맞아 홈페이지(www.myelite.co.kr)를 리뉴얼하고 전속 모델인 인피니트와 아이유의 화보 현장 메이킹 영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영상을 보고 퀴즈를 맞히는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델이 직접 신었던 운동화와 CGV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SNS 스크랩을 통해 영상을 공유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가전 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 판매 기종은 ‘프리피아 세컨드폰’으로 가격은 8만 4900원이다. 작고 가벼운 일자형 피처폰 제품으로 MP3, 블루투스,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통화료는 초당 1.64~3.64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의 선불 요금제보다 최대 32% 저렴하다. 사후 서비스는 전국 47개 TG삼보 서비스센터에서 1년간 무상처리 해준다.
  • “학교는 유일한 안식처… 가난·시련도 졸업할래요”

    “학교는 유일한 안식처… 가난·시련도 졸업할래요”

    조선족 손건성(14)군은 2011년 1월 한국땅을 밟았다. 3년 전 한국에 먼저 들어온 엄마 아빠를 찾아왔다. “가방에 넣어서라도 한국에 데려가 줘”라고 떼쓰는 외아들이 눈에 밟혔던 부모는 힘들더라도 함께 살기로 했다. 하지만 생활은 팍팍하고 고단했다.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반지하 셋방은 폭염도 추위도 막아주지 못했다. 찬바람을 맞은 어머니 김순옥(43)씨는 안면마비가 왔을 정도다. 아버지 손강수(49)씨는 매일 날품을 팔아 고단한 생계를 꾸렸다. 부모는 건성이가 오자마자 입학시킬 학교를 수소문했다. 하지만 한국말을 못하는 아이를 받아주는 학교는 없었다. 그러다 개교를 앞둔 다문화 대안학교인 ‘지구촌 학교’의 전단지를 발견했고, 건성이네는 희망을 찾았다.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다시 중국으로 갈까 봐 너무 무서웠어요. 학교 입학이 결정됐을 때 세 식구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또래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학교지만 건성이에겐 삶의 유일한 숨통이자 안식처였다. 한국말을 배우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마냥 좋았다. 어머니가 일하는 공장이 경기 김포로 이전한 지난해에는 학교를 포기할 뻔한 위기도 있었다. 통학하는 데만 왕복 6시간. 김포 월곶면에서 서울 구로구 오류동 학교까지 버스 세 번을 갈아타는 고된 여정이었지만 건성이는 결석 한 번 안 했다. “워낙 외지에 있어서 15분을 걸어나와 버스를 탔고, 50분씩 버스를 기다릴 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학교는 제 생활의 끈이라 안 간다는 생각은 안 해 봤어요.” 부모와 떨어진 세월 동안 말과 웃음을 잃었던 건성이는 2년의 학교생활을 통해 본래의 밝은 성격을 되찾았다. 한국말도 자연스러워졌다. 쉬는 시간이면 교실 앞뒤에서 춤추고 노래를 하며 끼를 뽐낸다. 인기도 많아 지난해 2학기에는 전교 회장에 당선됐다. “속 얘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의견상자’를 만들어서 수요일마다 토론하고 있어요. 축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서 월·화요일 7~8교시를 축구시간으로 만들었어요. 잘했죠?” 장밋빛 미래도 꿈꾼다. “중학교에서는 더 열심히 공부할 거예요. 제일 좋아하는 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입니다.” 틈틈이 춤과 노래를 연습해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처럼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국내 최초의 다문화 대안초등학교인 지구촌 학교는 15일 건성이를 포함해 6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건성이가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한다. “졸업식이 벅차고 설레요. 가난·시련·아픔 같은 것도 얼른 졸업할래요.” 글 사진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아이돌 숨은 매력 ‘유닛’으로 뽐내기

    아이돌 숨은 매력 ‘유닛’으로 뽐내기

    지금 가요계는 ‘유닛’ 전쟁 중이다. 유닛은 그룹 중 일부 멤버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형태로, 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시도하기 어려운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할 수 있다. 또 여러 명이 있을 때는 살리기 어려운 멤버들의 개성을 잘 보여줄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룹 공백기에 팬 이탈을 막으려는 전략도 숨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닛 활동을 그룹의 이미지를 바꾸거나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으로 삼는 사례도 늘고 있다. 유닛을 잘 활용한 예는 바로 4명으로 구성된 걸 그룹 ‘씨스타’다. 2010년 데뷔 때 ‘푸시 푸시’라는 노래로 건강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선보였던 이들은 이듬해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유닛 ‘씨스타 19’를 데뷔시켜 그룹 활동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룹 이름에 들어간 19는 소녀와 숙녀의 중간 지점이라는 뜻이다. ‘시스타 19’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마 보이’를 히트시키면서 풋풋한 걸그룹에서 여성미와 카리스마를 강조한 이미지로 거듭났다. 유닛의 활동으로 그룹의 색깔과 노선을 정한 셈이다. ‘시스타 19’는 31일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있다 없으니까’로, 슬픈 감성의 힙합곡이다. 이 노래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뒤 소녀에서 여자로 변해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스타는 이별의 공허함과 아픔을 그린 이 곡으로 한층 고혹적인 섹시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5명으로 활동하는 걸그룹 ‘포미닛’의 유닛 ‘투윤’도 기존 이미지를 벗고 컨트리팝을 시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지윤, 허가윤으로 구성된 이들은 데뷔 앨범 ‘하비스트 문’의 타이틀곡 ‘24/7’에서 순수하고 발랄한 이미지의 컨트리 음악을 선보였다.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인 스핀은 이들의 음악에 대해 “컨트리를 K팝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호평했다. ‘포미닛’에서 주로 어둡고 카리스마 있는 음악을 선보였던 ‘투윤’은 기존의 전자 사운드를 배제한 신선한 사운드를 찾았고 이들의 전략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셈이다. 남성 아이돌 그룹의 유닛 활동도 활발하다. 슈퍼주니어(13명)의 중화권 유닛 ‘슈퍼주니어M’은 31일 정규 2집 ‘브레이크 다운’의 한국어 버전을 국내에서 발표하고 한국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인 멤버 2명을 포함한 8인조 그룹 ‘슈퍼주니어M’으로 지난 7일 중국어 앨범 ‘브레이크 다운’을 내고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중국어로 가창한 앨범으로는 드물게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7인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는 최근 동우와 호야로 구성된 2인조 유닛 ‘인피니트H’를 데뷔시켰다. 두 사람은 팀에서 랩을 맡는 멤버로, 힙합 음악을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팀명에 힙합을 뜻하는 ‘H’를 넣었다. 이들은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 ‘플라이 하이’에서 기존의 ‘칼군무’를 버리고 힙합 음악과 프리스타일의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 이사는 “유닛은 그룹보다 흥행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그룹으로 자주 활동할 때보다 이미지 소모를 줄이면서 공백에 따른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삼성전자, 의료기기 ‘신수종사업 육성’ 본격화

    삼성전자, 의료기기 ‘신수종사업 육성’ 본격화

    삼성전자가 미국의 전문 의료기기업체를 인수했다. 조수인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이 부임한 뒤 만든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삼성이 의료사업에 큰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9일 미국의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 업체 ‘뉴로로지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메사추세츠 댄버스에 위치한 이 회사는 2004년에 설립된 이동형 CT 장비전문 업체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이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삼성은 2010년 의료기기 분야를 ▲태양전지 ▲전기차용 배터리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등과 함께 ‘5대 신수종 사업’으로 발표한 뒤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10년에 레이(엑스레이)와 메디슨(초음파)을, 2011년에는 넥서스(심장질환)를 사들였다.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는 CT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독자적인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은 건실한 의료기기 업체가 매물로 나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인수·합병(M&A)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의료서비스 솔루션 업체인 인피니트헬스케어도 인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해 삼성 출신 반용음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의료기기 사업이 차지하는 위상은 날로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의료기기사업팀을 의료기기사업부로 격상하고 조수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수장에 임명했다. 조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D램 설계실장, 제조센터장 등을 지내며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3차례나 수상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을 맡아 ‘미스터 아몰레드’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 가운데 태양전지와 LED는 공급 과잉으로, 자동차용 배터리는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오·제약 분야에서도 전 세계 16개국에서 진행하던 바이오시밀러 ‘리툭산’의 글로벌 임상이 전격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삼성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조 사장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올해만 해도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시장 규모가 3000억 달러(약 320조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후발주자이긴 해도 고령화 사회 추세를 잘 활용하면 GE(미국)·지멘스(독일)·필립스(네덜란드) 등 ‘빅3’와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는 게 삼성의 판단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는 삼성전자(의료기기 및 모바일차트)와 삼성SDS(관련 소프트웨어), 삼성의료원, 삼성바이오로직스(임상) 등이 협업을 통해 선순환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7명의 아이돌 스타 왕세자 자리 쟁탈전

    7명의 아이돌 스타 왕세자 자리 쟁탈전

    짧아서 아쉬운 추석 연휴지만 TV 안방극장은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점령한 타임슬립을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부터 전통적인 명절 특집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0월 1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추석 특집 ‘왕실의 부활-왕세자 책봉사건’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타임슬립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영의정 이특은 왕 이수근의 걱정을 덜어 주고자 타입슬립을 타고 21세기로 넘어가 왕세자 후보로 비스트의 기광·요섭, 2PM의 택연·우영, 2AM의 창민·진운, 인피니트의 우현 등 7명의 남자 아이돌 가수들을 데려온다. 이들은 카라, 시크릿, 포미닛 등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와 부부의 연을 맺고 왕세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10월 1일 오전 9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추석 특집 토크쇼 ‘남남북녀 로맨스’는 최강의 남남북녀 커플 7쌍이 출연해 이들의 드라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공개한다. MBC는 추석 특집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두 편을 선보인다.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한가위 특집 ‘시간을 달리는 TV’는 스타의 과거 속으로 돌아가 순간의 선택을 뒤바꾸는 타임슬립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배우 박신양은 영화 ‘약속’을 찍던 시점으로 돌아가 가수 박신양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꾸민다. 10월 1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한가위 특집 ‘미스&미스터 아이돌코리아 선발대회’는 인기 남녀 아이돌그룹 각 8팀에서 최강 남녀별 진선미를 뽑는다. 한편 1일 오전 9시 30분에는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현존 최강의 아이돌 씨름왕을 뽑는 한가위 특집 ‘으랏차차 천하장사 아이돌’이 방송된다. SBS는 추석 당일인 30일 밤 11시 10분에 추석특집 코미디쇼 ‘김병만, 이수근의 10년의 꿈’을 방송한다. 동갑내기인 김병만과 이수근은 ‘조용한 팬션’, ‘취중진상’, ‘힙합 패밀리’ 등의 코너를 통해 10년 전부터 구상해 온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를 펼친다. ‘킬러’에는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가 출연한다. 세계 최초 물속 코미디 ‘수중 가족’도 볼거리다. 케이블 TV의 추석 상차림도 풍성하다. tvN은 3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화성인 바이러스’, ‘롤러코스터 2’, ‘현장토크쇼 택시’ 등 상반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결산하며 화제를 낳았던 에피소드들을 모아 방송한다. 한편 엠넷은 ‘슈퍼스타K 4’의 10월 생방송을 앞두고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오전 11시에 매일 두 편씩 연속 방송되며 10월 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7회를 연속 편성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멈출 수 없는 ‘슈스케 앓이’

    멈출 수 없는 ‘슈스케 앓이’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케이블채널 Mnet의 ‘슈스케4’는 지난달 31일 최고 시청률 9.6%(AGB닐슨미디어리서치·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평균 7~8%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지상파 방송의 다른 쇼프로그램을 앞섰다. 시즌4에서도 화제가 끊이지 않으면서 ‘슈스케’ 출신 가수·연기자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16일 연예·방송업계에 따르면 ‘슈스케’의 인기 비결은 좋은 콘텐츠, 즉 끼가 넘치는 수준 높은 오디션 참가자들에 있다. 판에 박힌 모습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요즘 신인 아이돌 그룹들과는 딴판이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된 ‘슈스케4’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슈스케’를 벤치마킹한 지상파 방송의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줄을 이어 오디션 특유의 긴장과 재미를 이어갈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많았다. ‘슈스케’를 키운 김용범 PD의 부재도 불안요인이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같은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인지도 높은 참가자들과 이색 경력자들의 대거 지원으로 분위기는 예선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다 자취를 감췄던 가수 조앤과 강용석 전 국회의원 등이 얼굴을 내밀었다. 홍대 실력파 록그룹 딕펑스 등도 출연, 뛰어난 연주실력을 뽐냈다. ‘슈스케3’에 출연했다 아쉽게 탈락한 여성 3인조 ‘볼륨’과 ‘제2의 박정현’이란 별명을 얻었던 김아란양 등도 다시 나와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슈스케’ 출신 연예인들도 프로그램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가수 겸 영화배우인 미쓰에이의 수지와 애프터스쿨의 리지, 인피니트의 호야, 주얼리의 박세미 등은 시즌1 예선에 참가했다가 현장에서 기획사에 캐스팅돼 데뷔에 성공했다. 시즌2의 강승윤과 김지수는 각각 시트콤 ‘하이킥3’와 드라마 ‘드림하이2’에 출연했고, 카이스트 출신 김소정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시즌1~3의 우승자들도 마찬가지다. 서인국은 가수 겸 연기자, 허각과 그룹 울랄라세션은 다양한 가요 차트를 휩쓸며 가수로 맹활약 중이다. 이 밖에 박나래, 정슬기, 존박, 장재인, 그룹 버스커버스커 등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들의 인기비결은 ‘슈스케’의 꾸밈없는 연출에 있다는 설명이다. ‘슈스케’는 시즌1부터 이른바 ‘악마의 편집’으로 불려온 가감 없는 영상으로 참가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여과 없이 보여 줬다. 시즌을 거듭하며 쌓인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의 노하우도 무시할 수 없다. 또 케이블 프로그램이다 보니 지상파 방송들의 견제를 덜 받는 것도 강점이다. 지상파 방송들은 다른 지상파 방송 오디션 출연자의 자사 프로그램 출연을 극도로 꺼린다. 반면 우후죽순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들은 시장에서 오디션보다 엄혹한 생존의 법칙을 경험 중이다. 비슷비슷한 노래와 율동으로는 시청자에 감동을 주기 쉽지 않다. 음반유통사 CJ E&M과 음악 판매량 집계 차트인 가온차트 등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까지 데뷔한 아이돌 그룹은 30개 팀이 넘는다. 헬로비너스·피에스타·엑소케이 등이 쏟아졌지만 업계에선 “아직까지 뜬 신인 그룹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지난주 한 지상파 방송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24개 팀(가수) 가운데 3분의2인 16개 팀(가수)이 아이돌 그룹이었다. 아이돌그룹의 양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들도 공장에서 인형을 찍어내듯 앞다퉈 아이돌 그룹을 ‘생산’ 중이지만 분위기는 예전과 다르다. 수년간 연습생을 키워 데뷔시키던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아이돌은 실력이 있다’던 기존 공식마저 무너졌다. 한 음원사이트 관계자는 “장르의 다양성이나 새로운 그룹에 대한 기대감도 실종된 상태”라고 말했다. 기획사 관계자들은 “K팝 붐을 등에 업고 너도 나도 돈 되는 아이돌 그룹에 투자한 것이 화근”이라며 “요즘 실력 있는 가수 지망생들은 신뢰할 수 없는 중소 기획사를 찾아 막연히 가수 데뷔를 꿈꾸기보다 실력을 검증받으면 데뷔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오디션프로그램으로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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