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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값 한우’는 소가 줄어서… 추석쯤 최고가 찍을 듯

    ‘금값 한우’는 소가 줄어서… 추석쯤 최고가 찍을 듯

    올 한가위 차례상에 소고기를 올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데다 돼지고기 값 강세로 소고기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초강세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9월 26~29일)를 앞두고 한우값은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한우 산지 가격이 큰수소 기준으로 600㎏당 최고 683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평년 가격(542만원)보다 26%나 비싸다. 한우값이 들썩이는 이유는 소가 줄어서다. 전국에서 기르는 한우는 2012년 306만 마리까지 늘었다가 2013년 292만 마리, 지난해 276만 마리, 올 3월 266만 마리까지 줄었다. 2010년부터 소고기 값이 떨어져 상당수 농민들이 사육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한우는 올 연말 264만 마리로 더 줄고 2017년 이후에나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소고기 수요가 많아져 한우값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올 들어 6월까지 소고기 소비량은 27만 2000t으로 1년 새 1.4% 늘었다. 비싼 1등급 이상 소고기가 많아진 것도 이유다. 농식품부는 추석 한우값을 잡기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수도권 도매시장에 소고기 물량을 10% 더 풀기로 했다. 다음달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공영홈쇼핑에서 소고기를 시중보다 20% 싸게 판다. 9월에는 농협과 한우협회에서 한우갈비 등 선물세트 11만개를 20~3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한우와 돼지고기 가격은 오르지만 닭고기 값은 많이 싸진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 들어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잠잠해지면서 병아리 생산량이 늘어나 닭고기 산지 가격이 이달 평균 ㎏당 1421원으로 평년보다 24.5% 싸졌다. 닭고기 ㎏당 산지 가격은 다음달 1300원, 9월 1150원, 10월 1050원으로 떨어져서 2007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아질 전망이다. 닭고기 소매가격도 지난 13일 초복을 맞아 ㎏당 5818원으로 반짝 올랐지만 장마 때문에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가 줄면서 지난 29일 기준 4973원까지 떨어졌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DNA 색 변화로… 메르스 등 신종 바이러스 간단하게 진단

    DNA 색 변화로… 메르스 등 신종 바이러스 간단하게 진단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신종플루 같은 새로운 전염성 질환이 발생하면 감염 원인균을 신속하게 찾아내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팀은 ‘압타머’라는 물질을 이용해 다양한 표적 DNA를 간단히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메르스 같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기존 방법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현재 나와 있는 바이러스 진단 키트들은 특정 바이러스에만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진단 키트를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연구팀은 저분자 화합물은 물론 바이러스, 단백질, 중금속까지 다양한 물질에 반응하는 DNA의 일종인 압타머를 이용해 새로운 바이러스 검출 기술을 개발했다. 압타머는 다양한 물질에 반응하지만, 만들기도 쉬워 검출 키트를 만드는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압타머에 특정 형광물질을 섞어 놓으면 복잡한 분석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색이 변하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 유무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박 교수는 “특히 병원균뿐만 아니라 중금속 검출에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홍콩서 입국자 발열 체크 강화

    보건 당국은 홍콩독감(홍콩계절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유전자검사(PCR)를 하는 등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은 2013년에 확인된 스위스 유형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백신과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일치하지 않아 지난 절기보다 홍콩에서 유행이 컸다”고 밝혔다. 홍콩은 봄과 여름 두 차례 독감이 유행하는데 지난 5월 31일부터 매년 찾아오는 여름철 독감이 시작됐다. 지난달 21~27일 환자가 크게 늘었으며 최근 3주는 감소하는 추세다. 정혜원 충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상 그간 여름에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없었기 때문에 불안해할 건 없다”고 밝혔다. 독감은 항바이러스제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고 백신이 있기 때문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달리 중증으로 잘 악화되지 않는 질환이다. 한국에서도 홍콩독감과 동일한 바이러스가 지난겨울에 유행했지만 지금은 유행주의보가 해제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타미플루 등의 치료제 비상 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비축한 치료제는 1200만명분이다. 계절 독감 유행에 대비해 WHO 권장 백신을 다음달 중·하순부터 조기에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보건 당국은 홍콩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 환자는 이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11일 0시를 기해 강동경희대병원이 격리 해제됐다. 집중관리병원은 이제 삼성서울병원만 남았다. 한편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감염된 157번째 환자(60)가 이날 숨져 사망자는 모두 36명(치사율 19.4%)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5명 늘어 총 125명이 됐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포토] ‘홍콩독감은 메르스처럼 유행하지 않도록’

    [포토] ‘홍콩독감은 메르스처럼 유행하지 않도록’

    방역당국이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해 홍콩 계절인플루엔자(홍콩독감) 증상이 있으면 바로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하는 등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홍콩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강화하고 감염 증세가 있을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주의사항이 든 안내문을 제공하는 한편 조기 치료를 받을 것과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은 주간 단위 보고체계로 운영 중이던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체계’를 이날부터는 일일보고체계로 전환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홍콩보건당국과 정보도 수시로 공유하며 국내 유입에 대비할 계획이다. 홍콩독감은 홍콩에서 겨울철 유행 이후 여름철 재유행이 발생한 상황이다. 홍콩 현지 환자수는 지난달 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에는 다소 줄어들고 있다. 한국에서는 홍콩독감과 동일한 바이러스 유형을 가진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지난 겨울 유행했지만 지금은 진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지난 4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3.4명으로 1주일전(지난달 21~27일)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홍콩독감의 여름철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은 “홍콩과 달리 국내에서는 여름철 계절성 인플루엔자 유행 징후는 없다”면서 “국내 인플루엔자 환자수는 오히려 감소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은 다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대유행시 초기 증상자에게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타미플루 등 치료제의 비상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은 “현재 1200만명분의 치료제를 비축 중”이라면서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해 국제보건기구(WHO) 권장 백신을 다음달 중·하순부터 조기에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콩독감, 한 달 새 61명+올해 563명 사망 ‘메르스 보다 무서운 홍콩독감’

    홍콩독감, 한 달 새 61명+올해 563명 사망 ‘메르스 보다 무서운 홍콩독감’

    ’홍콩독감’ 메르스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이번엔 홍콩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홍콩에서만 한 달 사이 8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이 가운데 61명이 숨졌다. 8일 홍콩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3주간 홍콩에서 독감으로 중환자 실에 입원한 환자는 모두 89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61명이나 된다. 상반기에만 벌써 563명의 환자가 독감으로 사망했다. 홍콩 독감 바이러스는 H3N2으로, A형 독감으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가 해마다 인플루엔자유형을 예측해 백신을 만들지만, 지난 겨울에는 해당 타입의 백신은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겨울 발병하면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바 있지만 면역 효과는 6개월에 불과하다. 우리 나라와 홍콩은 주중 평균 7만명의 관광객이 오갈 정도로 교류가 잦다. 때문에 독감이 국내로 유입될 경우 메르스에 이은 또다른 감염병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2의 메르스 사태를 재현하지 않기 위해선 해외 감염병에 대해 보건당국의 보다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홍콩독감, 홍콩독감, 홍콩독감, 홍콩독감, 홍콩독감, 홍콩독감 사진 = 뉴스 화면 (홍콩독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홍콩독감 주의 “홍콩 여행객 입국 검역 강화한다”

    ‘홍콩독감 주의’ 질병관리본부가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의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해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자의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공항 내 역학조사관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한 뒤 국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홍콩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홍콩 독감 예방과 치료 방법을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한국에 들어오는 항공기에서도 기내방송을 통해 같은 내용을 안내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콩독감 환자는 다른 인플루엔자 환자와 마찬가지로 고위험군의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홍콩독감은 지난 1∼2월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돼 4월 중순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6월 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콩독감 재유행, 체온 몇 도 이상이면 검사?

    ‘홍콩독감’ 질병관리본부가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의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해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자의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공항 내 역학조사관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한 뒤 국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홍콩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홍콩 독감 예방과 치료 방법을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한국에 들어오는 항공기에서도 기내방송을 통해 같은 내용을 안내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콩독감 환자는 다른 인플루엔자 환자와 마찬가지로 고위험군의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홍콩독감은 지난 1∼2월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돼 4월 중순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6월 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콩독감 재유행 “홍콩 여행객 입국 검역 강화”

    ‘홍콩독감’ 질병관리본부가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의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해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자의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공항 내 역학조사관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한 뒤 국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홍콩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홍콩 독감 예방과 치료 방법을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한국에 들어오는 항공기에서도 기내방송을 통해 같은 내용을 안내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콩독감 환자는 다른 인플루엔자 환자와 마찬가지로 고위험군의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홍콩독감은 지난 1∼2월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돼 4월 중순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6월 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 업종별 기업&기업인 녹십자] 세계 세 번째 ‘B형 간염 백신’ 개발… 국민 건강 업그레이드

    [재계 인맥 대해부 (5부) 업종별 기업&기업인 녹십자] 세계 세 번째 ‘B형 간염 백신’ 개발… 국민 건강 업그레이드

    녹십자의 모태 기업은 지난 1967년 동물 백신을 제조 판매하던 수도미생물약품이다. 이후 1969년 극동제약으로 회사명을 변경하는 동시에 신갈공장을 세우고 일본뇌염 백신 등을 생산하며 본격적으로 백신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1971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로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준공해 알부민과 플라즈마네이트 등의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사명인 녹십자는 1971년 변경됐다. 녹십자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83년 B형 간염 백신 ‘헤파박스B’의 제조품목 허가를 취득하면서부터다. 녹십자는 김정룡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함께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하기 시작해 12년 만에 결실을 이뤘다. 헤파박스B는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 세 번째, 국내 최초로 탄생한 B형 간염 백신으로 당시 전량 고가의 수입제품에 의존해 왔던 B형 간염의 예방의약품을 수입제품의 3분의1 가격으로 공급해 국내 B형 간염 퇴치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1970년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0~15%에 달하던 B형 간염 표면항원 보유율은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며 전체 인구의 2%대로 감소했다. 헤파박스B의 개발은 재단법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의 탄생에도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녹십자는 1984년 목암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국내 민간 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으로 유전공학 등 첨단 생명공학을 토대로 각종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녹십자는 2005년에는 당시 산업자원부 및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독감백신원료 생산기반 구축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독감백신원액생산시설, 기초백신원액생산시설, 완제품생산시설 등을 갖춘 화순공장을 전라남도 화순 지방산업단지에 건설했다. 특히 녹십자 화순공장 준공을 앞둔 2009년 4월, 새로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멕시코에서 발발하면서 녹십자는 공장 준공 막바지 작업과 함께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 개발 및 생산 준비도 함께 진행해 2009년 9월 세계 8번째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성공하고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2011년에는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 백신 사전적격인증(PQ)을 획득했으며, 이후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에 참가하며 독감 백신을 수출하고 있다. 녹십자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녹십자는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현지법인 Green Cross Biotherapeutics(GCBT)의 공장 기공식을 열고 혈액제제 설비 착공에 들어갔다. 약 2억 1000만 캐나다달러(한화 1870억원)가 투입되는 이 공장은 연간 최대 10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해 아이비글로불린(IVIG), 알부민 등의 혈액제제를 생산하게 된다. 녹십자는 1995년 한·중 합자 ‘안후이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에서도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녹십자는 중국 진출 15년 만인 지난 2011년 누적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품질과 제품 인지도 등을 앞세워 2013년 매출액인 300억원의 2배인 약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교육부 ‘학생 감염병’ 전담팀 상시 가동

    인플루엔자(독감),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등 각종 전염병이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도 당국의 대응은 부실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교육부가 감염병 대응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교육부는 “학생 감염병을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생 감염병 대책팀(TF)’을 이달 중 구성해 상시 가동하겠다”고 8일 밝혔다.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현황을 파악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지금까지의 대응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대책팀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감염병 관리 총괄반과 조기 발견 시스템 및 방역을 강화하는 예방 및 방역반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또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등 예방의학 및 감염병 전문가 10명 정도가 자문을 맡게 된다. 독감, 수두, 수족구병과 같은 법정전염병에 걸린 초·중·고교생은 2011년 연간 3만 7000명 정도였으나 지난해에는 7만 5000명 선으로 급증했다. 올 들어서는 이미 지난달까지 8만명이 감염돼 작년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그런데도 정부 당국은 방역 매뉴얼은 물론이고 관련 예산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 있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시론] 또 다른 감염병 전쟁에서 이기려면/이종구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센터장·전 질병관리본부장

    [시론] 또 다른 감염병 전쟁에서 이기려면/이종구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센터장·전 질병관리본부장

    지난 5월 4일 중동을 방문하고 돌아온 1명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6일 기준으로 186명의 감염자와 33명의 사망자를 만들었다. 한두 명으로 끝난 다른 나라와 무슨 차이점이 있을까. 실패의 원인을 잘 분석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이 같은 위기 초래 감염병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 말대로 계속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196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전 세계는 항생제와 백신 개발로 감염병을 퇴치할 수 있다고 믿었다. 따라서 자유무역에 방해되는 그 어떤 감염병 조치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2003년 중국에서 사스가 발생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5년 새로운 국제보건규약(IHR)을 만들었다. 모든 국경의 검역 능력을 강화하고 WHO 사무총장은 공중보건 위기를 선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 에볼라, 폴리오 위기가 선포됐다. 그러나 에볼라 위기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크다. WHO의 IHR 기준을 10년이 지나도록 20% 국가만 달성함에 따라 위기 대처가 잘 안 됐던 것이다. 각 나라의 공중보건 체계가 미약해 이 같은 위기는 반복되고 있다. 지난 3월 빌 게이츠는 에볼라 이후 새로운 유행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대유행 발생 시 이를 담당할 인력, 시설 등 자원 동원 능력이 부족하기에 평소 1000만명분의 의약품을 비축하고 나토에 의료예비군을 두어 즉각 대응하자는 것이다. 감염병 감시, 진단 등 공중보건 체계도 강화하자고 했다. 오는 9월에는 우리나라에서 국제보건안보 고위정책자 회의가 열린다. 44개국 장관들이 메르스와 같은 위기 초래 질환을 국제보건 안보 차원에서 다루는 회의다. 이 기회에 메르스 등 공중보건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인위적 ‘생물테러’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예방 관련 법령과 운영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미국은 9·11 테러 이후 공중보건 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모델 법안을 만들어 각 주정부에 제시하고 이를 따르도록 하고 있다. 공중보건위기관리법을 만들거나 감염병예방법을 고쳐 에볼라 등 WHO 감시 대상 감염병을 1군으로 지정해 격리, 추적, 업무종사 제한, 시설 폐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고위험 감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감염병 감시망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 신속히 병원체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 BL3(생물안전 3등급 연구실)와 중앙의 BL4(최고 등급인 4등급 연구실), 민간 실험실을 포함한 전국 실험실망을 구축하고 미생물 자료를 수시로,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종합병원 입원 중증 폐렴에 대한 전수조사와 고위험 병원체에 대해 엄격한 감시·보고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화와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중앙에 질병관리청, 시·도에 감염병관리본부, 시·군·구에 현장 응급대응센터를 두어 지휘체계를 명료하게 하고 질병관리청에 위기대응중앙지휘소와 역학센터를 만든다. 관련 위기 단계 지침도 개정한다. 환자가 이미 해외로 출국해 병원을 넘어 환자와 보호자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 위기를 격상해 지방자치단체 자원을 동원할 수 있도록 하고 부처 간 협력도 강화한다. 넷째, 국내외에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기 소통을 강화해 공포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한다. 격상한 질병관리청에 ‘감염병 미디어 센터’를 만들어 과학적 조사 결과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가공해 전파한다. 각종 미디어에 정통한 인력으로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지자체와 함께 정보 공유,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계층과 소통한다. 특히 국제기구, 국제 언론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지자체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시·군·구에 건강성 복원과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가족에 대한 비난과 왕따를 자제하고 피해 입은 사람들과 이들이 같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하며, 동질성 회복과 사회적 자본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
  • ‘면역력 강화’가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메르스 사태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외출을 삼가거나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라는가 하면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기도 하고, 손을 자주 씻으라고 권고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전문의들은 임시방편이 아니라 면역력을 키워 질병에 맞서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원천적인 예방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특히 ‘면역력’은 개념 자체가 복잡해 얼른 와닿지가 않는다. 면역력은 ‘최고의 의사이자 최고의 치료제’라고 불릴 만큼 인체의 건강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어떻게 강화해야 하는 지를 명쾌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실, 의학적 관점의 면역력은 복잡다단한 개념이지만, 실생활에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런 전문 지식이 아니라 상식적인 수준의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회피 및 해소, 골고루 먹는 식습관, 풍부한 야채와 과일 섭취 등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일상적으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 이런 면역력 강화 방법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전문의들로부터 듣는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1.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이다. 수면이 불충분하면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쉽다. 또 누적된 피로감이 우울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단기적인 수면장애라도 사소하게 여길 경우 수면패턴이 망가져 만성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정신 건강도 챙겨야  일상생활에서 쓸데없는 걱정을 줄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신경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이게 어려워 마음의 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항우울제, 안정제 등의 약물 치료를 받는 것도 궁극적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앞서 언급한 수면부족과 정신 건강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문제가 있을 경우 2가지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3.과도한 청결을 피하라  다양한 종류의 세균에 노출되면 위험하다고 여길 수도 있으나 반대로 더 건강한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고 보는 게 옳다. 따라서 ‘깔끔을 떠는’ 정도로 청결한 것은 좋지 않다. 실제로, 항생제 등을 많이 사용해 장내 세균을 죽이면 결국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상식이다. 건강을 위해 위해 유산균을 일부러 먹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피부의 세균을 없앤다며 세정제로 닦고, 때를 미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장과 함께 우리 몸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이 피부이며, 장내 유산균처럼 건강한 피부 상재균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최근 3~4년 간 국제면역학회에서는 장 및 피부의 정상 세균들이 우리 몸의 면역력 성숙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학계에서는 머지않아 피부에 좋은 균을 바르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런만큼 과도한 청결은 피하되, 손은 과도할 정도로 자주, 꼼꼼히 닦는 것을 권장한다.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    ■면역력을 높이는 운동  최근 들어 건강을 위해 운동을 일상화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면역력 연구들을 살펴보면, 중간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감염성 질병에 걸리는 비율이 낮지만, 자신이 가진 최대 능력의 80% 이상을 쏟아 붓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져 병에 걸리기 쉽다. 또 이미 질병을 앓고 있다면 병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과 면역력의 관계를 설명하는 ‘J곡선’이라는 개념 그래프가 있는데, 이는 일정 강도 이하의 운동은 감염 가능성을 낮추지만 너무 심한 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실제로, 격렬한 운동 직후에는 1~2시간 정도 혈액 속 면역세포의 숫자가 감소하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면역기능을 낮추는 스트레스 호르몬도 증가한다.  그러면, 적당한 운동이란 어느 정도일까. 연구 결과, 주당 5일, 하루 40분씩 걷기 운동을 한 노인들의 면역력이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운동을 자주 하지 않다가 요즘 같은 여름철에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적응을 위해 5~8일 정도 점증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첫날은 약 20분 정도의 운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며, 이틀째부터 운동시간과 운동강도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방식이다. 단, 가능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운동을 하며,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는 야외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건강한 운동 수칙  1.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2.장시간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3.새벽 및 햇볕이 강한 한낮의 운동은 피한다.  4.통풍이 잘 되는 운동복을 착용한다.  5.축구 등 실외 운동보다 수영, 스쿼시 등 실내 운동이 좋다.  6.운동 전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충실하게 한다.  7.어지럽거나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무리하지 않는다.  8.운동 중 따로 소금을 섭취하지 않는다.  9.비타민 C나 과일을 적당량 섭취한다.  10.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사우나 대신 샤워만 한다.  [스포츠의학건강센터 진영수 교수]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  1.비타민 C는 많은 양을 나눠서, 식후 바로 복용해야  동물들은 대부분 포도당을 통해 비타민 C를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 내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 비타민 C의 식약처 1일 권장량은 100mg 정도 인데, 이는 구루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양일 뿐이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C는 항염증·항산화·항노화·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C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많다. 하지만 비타민 C는 고용량을 섭취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변에 저명한 면역학자 중에는 비타민C를 매일 6~12g씩 복용하는 사람도 있다.  비타민 C는 많이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화되지 않은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 C는 빛에 노출되면 파괴되는데, 일반적으로 흰색의 정제가 노랗게 변했다면 산화됐을 가능성이 크므로 안 먹는 게 좋다.  더러는 비타민 C의 부작용을 걱정하기도 하는데, 비타민 C는 수용성이어서 과량을 섭취해도 남은 성분은 모두 소변으로 배출돼 체내에서 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 임상연구에서도 비타민 C 때문에 신장결석 등이 발생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단, 속쓰림,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식후 음식과 같이 복용하거나 적절한 용량을 여러 번 나눠 먹으면 된다.    2.햇볕을 쬐기 어렵다면 비타민 D3 제제 복용이 도움  최근 면역학계에서 강조되고 있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이다. 많은 면역세포에는 비타민 D를 인지할 수 있는 수용체를 갖고 있으며, 만성 염증성질환이 비타민 D의 부족과 관련이 있다는 역학 연구 결과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런 비타민 D는 체내에서 면역력을 높여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사멸 기능을 강화한다. 또 NK세포와 T-림프세포 등 백혈구의 기능을 증강해 감염에 의한 발병률을 줄여주며,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비타민 D가 이렇게 중요하지만,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은 햇빛을 피하려는 성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함으로써 체내 비타민 D 합성율이 매우 낮아 만성적인 비타민 D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은 비타민 D3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아침 식전에 물 한잔과 함께 유산균을  좋은 장내 세균들은 지속적으로 면역세포를 자극해 면역 성숙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유산균이 면역체계 성숙이 미치는 긍정적인 결과들이 제시되고 있다. 유산균을 섭취할 때는 여러 종류가 든 복합 유산균제가 단일 유산균제보다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유산균제는 아침 식사 30분 전에 공복 상태에서 물 한잔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식후에 먹는 것보다 장으로 내려갈 확률이 더 높다.    4.언제나 든든한 건강식품 마늘과 양파  마늘 및 양파가 면역력을 높인다는 직접적인 근거는 뚜렷하지 않지만 일정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마늘과 양파는 비타민 B, C 함량이 매우 높고, 섬유질이 많아 좋은 장내 유산균 증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5.다양하고 신선한 채소를 먹어야  다양하고 신선한 채소를 고루 먹으면 여러가지 비타민 및 필수 미량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채소는 한 종류보다 여러가지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생야채가 싫을 경우 살짝 데쳐 먹거나, 60~70도 정도의 저온으로 요리를 하면 질긴 촉감을 부드럽게 하면서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간편하게는, 밥솥을 보온 상태로 놓고 야채를 기호에 따라 10분에서 1시간 정도 넣어 적당하게 익혀 먹으면 영양소 높은 야채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전염병’ 무슨 증상?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전염병’ 무슨 증상?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컴플리케이티드’ ‘걸프렌드’ 등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에이브릴 라빈(30)이 라임병에 걸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임병 투병기를 공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투병생활을 되뇌이며 복잡한 표정으로 울음부터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 매체는 에이브릴 라빈이 “먹을 수도,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면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전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으로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주로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무슨 증상? “못 먹고 못 움직여”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무슨 증상? “못 먹고 못 움직여”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컴플리케이티드’ ‘걸프렌드’ 등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에이브릴 라빈(30)이 라임병에 걸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임병 투병기를 공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투병생활을 되뇌이며 복잡한 표정으로 울음부터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 매체는 에이브릴 라빈이 “먹을 수도,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면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전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으로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주로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전염병’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전염병’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컴플리케이티드’ ‘걸프렌드’ 등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에이브릴 라빈(30)이 라임병에 걸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임병 투병기를 공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투병생활을 되뇌이며 복잡한 표정으로 울음부터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 매체는 에이브릴 라빈이 “먹을 수도,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면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전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으로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주로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무슨 병이길래?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무슨 병이길래?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컴플리케이티드’ ‘걸프렌드’ 등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에이브릴 라빈(30)이 라임병에 걸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임병 투병기를 공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투병생활을 되뇌이며 복잡한 표정으로 울음부터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 매체는 에이브릴 라빈이 “먹을 수도,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면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전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으로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주로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전염병’ 증상은?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전염병’ 증상은?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컴플리케이티드’ ‘걸프렌드’ 등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에이브릴 라빈(30)이 라임병에 걸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임병 투병기를 공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투병생활을 되뇌이며 복잡한 표정으로 울음부터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 매체는 에이브릴 라빈이 “먹을 수도,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면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전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으로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주로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 “제 2의 인생”…증상 어떻길래?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 “제 2의 인생”…증상 어떻길래?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컴플리케이티드’ ‘걸프렌드’ 등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에이브릴 라빈(30)이 라임병에 걸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임병 투병기를 공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투병생활을 되뇌이며 복잡한 표정으로 울음부터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 매체는 에이브릴 라빈이 “먹을 수도,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면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전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으로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주로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먹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어”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먹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어”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컴플리케이티드’ ‘걸프렌드’ 등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에이브릴 라빈(30)이 라임병에 걸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임병 투병기를 공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투병생활을 되뇌이며 복잡한 표정으로 울음부터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 매체는 에이브릴 라빈이 “먹을 수도,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면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전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으로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주로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어떤 증상? “못 먹고 못 움직여”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어떤 증상? “못 먹고 못 움직여”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컴플리케이티드’ ‘걸프렌드’ 등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에이브릴 라빈(30)이 라임병에 걸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임병 투병기를 공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투병생활을 되뇌이며 복잡한 표정으로 울음부터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 매체는 에이브릴 라빈이 “먹을 수도,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면서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전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 전염병으로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주로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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