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프라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독사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무산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유명인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448
  • 정경자 경기도의원 “도민 92% 공공보건의료 확대 요구… 민선 9기 도정에 적극 반영해야”

    정경자 경기도의원 “도민 92% 공공보건의료 확대 요구… 민선 9기 도정에 적극 반영해야”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공공보건의료 확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를 토대로 향후 경기도의료 정책의 패러다임을 민생 안전망 중심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은 최근 의회에서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경기도의회 도민인식조사 1차: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도민인식조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정 의원은 “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공공보건의료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은 경기도 공공의료 정책이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 삶의 기본 안전망이라는 뜻”이라며 정책 기조의 전면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92%에 달했으며,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신뢰도 또한 82%로 비교적 높게 집계됐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도민들은 공공보건의료에 대해 일정한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동시에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경기도가 공공보건의료를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정책으로 다뤄야 한다는 의미”라고 역설했다. 특히 예산 확대가 시급한 분야로는 1·2순위 합산 기준 ‘응급의료 체계 확충’이 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건강검진·예방접종 등 예방의료 강화’(30%), ‘장애인·노인·아동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26%) 등이 꼽혔다. 정 의원은 “도민들이 가장 먼저 요구한 것은 응급의료 체계 확충이었다”며 “응급의료, 분만, 소아청소년과, 장애인 진료, 의료취약지역 인프라처럼 생명과 직결된 분야는 예산과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결코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간 의료 접근성의 불균형 문제도 도민 사회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설문 응답자의 85%는 ‘경기도 내 시·군이나 동네에 따라 의료서비스 이용에 차이가 있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일반 진료 접근성은 비교적 높게 평가됐지만, 산모 진료와 분만, 응급실, 장애인 전용 진료시설은 여전히 도민 체감도가 낮다”며 “특히 장애인 전용 진료시설의 이용 편의성이 39%에 그친 것은 경기도가 반드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결과”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2026년 들어 일몰 폐지된 ‘경기도 무료이동진료사업’의 부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구체화됐다. 조사 결과, 무료이동진료사업과 같은 찾아가는 형태의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88%를 기록했다. 향후 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다른 형태로 보완 및 재설계하여 운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60%로 주를 이루었고, ‘기존 방식 그대로 재운영해야 한다’는 응답도 25%를 차지했다. 정 의원은 “2025년 무료이동진료사업은 총 819건, 1만 4,4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민을 찾아간 현장형 공공의료 사업이었다”고 설명하며 “그럼에도 2026년 사업이 일몰된 것은 도민의 실제 수요와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무료이동진료사업과 같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88%에 달했다”며 “사업은 반드시 다시 추진되어야 한다. 다만 과거 방식을 그대로 복원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 아니라, 병원 연계와 사후관리, 의료취약계층 발굴 체계를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찾아가는 공공의료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도민들이 지적한 보완 과제로는 ‘진료 후 공공·민간병원으로 이어지는 연계 체계’(36%), ‘단발성 진료가 아닌 사후관리 체계’(33%), ‘실제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하는 시스템 구축’(26%) 등이 차례로 제시됐다. 정경자 의원은 끝으로 “이번 도민인식조사 결과는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정책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도민이 직접 제시한 정책 나침반”이라며 “다음 민선 9기 경기도정이 이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도민의 인식을 담은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해 주길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 듀켐바이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20년 경험 기반 CDMO 사업 확대 본격화

    듀켐바이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20년 경험 기반 CDMO 사업 확대 본격화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파트너 선정 기준이 제조 기술뿐 아니라 권역별 생산·공급 인프라와 실제 환자 공급 경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듀켐바이오가 20년 이상 축적한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용 CDMO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방사성의약품은 짧은 반감기 특성상 동위원소 확보, 제조, 품질 검증, 물류 운영이 단시간 내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은 GMP 인증 생산 거점, 정시 배송 체계, 실제 공급 이력 등 복합적인 운영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듀켐바이오는 다수의 GMP 인증 제조소와 전국 공급망을 기반으로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사업을 전개해 왔다. 알츠하이머 진단제 ‘비자밀’과 ‘뉴라체크’, 전립선암 진단제 ‘프로스타시크’ 등을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비자밀’과 ‘뉴라체크’는 국내 아밀로이드 PET 진단제 시장에서 94%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듀켐바이오는 진단 사업 기반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약 19% 수준이었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검증된 제조·물류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 치료용 CDMO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듀켐바이오의 향후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CDMO 사업 확대와 관련 투자 계획에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 작심스페이스, 전국 20여 개 지점 기반 비상주사무실 창업 지원 인프라 확대

    작심스페이스, 전국 20여 개 지점 기반 비상주사무실 창업 지원 인프라 확대

    AI와 이커머스 확산으로 온라인 기반 1인 창업이 늘어나면서 사업자등록을 위한 비상주사무실 수요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스마트스토어 운영자, 쿠팡 셀러, SNS 마케터, 프리랜서 등은 별도의 상주 사무실 없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지만 안정적인 사업장 주소지 확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주거지 노출 부담을 줄이고 사무실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비상주사무실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작심스페이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비상주사무실 서비스를 단순 주소지 제공에서 창업 초기 운영을 지원하는 인프라 형태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국 20여 개 오프라인 지점을 기반으로 사업자등록에 활용 가능한 주소지를 제공하고 비대면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 없이 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비상주사무실 시장 확대와 함께 주소지 관리 부실, 우편물 누락, 세무서·은행 실사 대응 미흡 등은 주요 점검 요소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용자가 가격뿐 아니라 주소지 운영 안정성, 실사 대응 여부, 사후 관리 체계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작심스페이스는 실제 오프라인 지점 기반 주소지 운영, 우편물 알림 및 스캔 관리, 실사 대응 공간 지원 등을 통해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계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지원 수요까지 고려해 후속 지원 체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심스페이스 관계자는 “비상주사무실은 이제 단순한 주소지 임대를 넘어 초기 사업자의 사업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1인 창업자와 초기 사업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영훈 노동장관 “기업 초과이윤 분배, 명백한 재투자”

    김영훈 노동장관 “기업 초과이윤 분배, 명백한 재투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초과이윤을 협력업체 등과 나누는 것은 “공산주의가 아닌 명백한 재투자”라고 했다. 김 장관은 이날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대화를 통해 분배의 새로운 규칙을 세워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놀라운 성과는 노사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에는 1700여 개 협력업체가 있으며 용수와 전력 등 지역사회 인프라도 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장관이 초과이윤 분배에 대해 언급하자 일각에서 ‘공산주의’라는 비판이 나온 것에 대해선 “내가 이야기하는 분배는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고, 이것은 명백히 재투자”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협력업체 계약 단가 조정이나 인재 육성 투자 등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장관은 ‘성과급 붐’이 불러올 또 다른 양극화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초과이윤을 통한 대기업 성과급 지급이 활발해지면 대기업 쏠림 현상은 심화할 것이고 중소기업과의 격차는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앞으로의 삼성전자의 과제에 대해 김 장관은 “단기적인 성과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전략적인 인재에게 투자하고 동기를 부여할 필요도 있다”고 제언했다. 앞서 김 장관은 “대기업의 초과이윤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밖에 없다”며 노동부 주관 토론회를 예고했다.
  • 나인테크, 차세대 8.6세대 OLED디스플레이 장비 254억 수주

    나인테크, 차세대 8.6세대 OLED디스플레이 장비 254억 수주

    - LG전자와 공급계약 체결…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경쟁력 확인, 신사업 확대 기대- 창업 20주년 맞아 장비기업 넘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다각화 추진 창업 20주년을 맞은 나인테크가 LG전자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디스플레이 장비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존 장비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 확대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테크는 지난 2일 LG전자와 254억 1300만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나인테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823억원의 30.8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계약금에 선급금이 포함돼 있어 수주 규모뿐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대형 OLED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6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9인치 이상 중대형 OLED 시장에서 92.4%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해당 시장은 2030년 약 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은 차세대 중대형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8.6세대 잉크젯 OLED’ 생산라인용 장비 공급 계약이다. 잉크젯 OLED는 발광 재료를 기판 위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중대형 OLED 구현 과정에서의 공정 효율성과 재료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기술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공정에 사용되는 발광 재료는 수분과 산소에 민감해 생산 라인 전반을 진공 또는 질소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이 같은 환경 제어 장비는 생산 안정성과 수율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련 장비 기술력 역시 핵심 경쟁 요소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차세대 OLED 생산 공정 장비 공급사로 다시 나인테크를 선택한 것을 두고, 나인테크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공급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는 평가다. 나인테크의 실적 흐름도 개선되고 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8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공정 간 이송에 활용되는 진공·질소(Vac/N2) 물류이송장비 매출은 올해 1분기에만 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 41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의 매출 비중도 기존 5%대에서 37.9%로 확대됐다. 회사는 이번 흑자 전환이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등 기존 주력 사업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본업 경쟁력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사업 외에도 기존 배터리 장비 사업의 수요 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신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국내 배터리 장비 업황이 지난해보다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의 수익성 회복 움직임과 맞물려 장비 발주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창업 20주년을 맞은 나인테크는 기존 장비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AI 인프라 기업 바로에이아이와 협력해 열전소자 기반 정밀 온도 제어 기술과 액체냉각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섰다. 자회사 에너지11은 나트륨 기반 배터리와 고체전해질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 중이며, 지난해부터 한국동서발전과 ESS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이와 별도로 분리막과 액체 전해액을 하나의 필름으로 통합한 차세대 배터리의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등 맥신(MXene) 소재를 포함한 신사업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고 있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이자 창업자는 “이번 수주는 회사의 기술력과 공급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창업 20주년을 맞아 기존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장비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재준, “수원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K-콘텐츠 메카로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K-콘텐츠 메카로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 첨단 인프라를 촘촘하게 연결해 수원을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도시, 세계인이 찾아오는 ‘K-콘텐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장기체류형 여행’을 주제로 열린 제5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수원은 도시 자체를 ‘K-글로벌 문화관광 산업 허브’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시대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연한 ‘K-컬처로드’를 중심으로 수원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글로벌 3대 축제로 키워낼 것”이라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관광”이라고 강조했다. (사)국제관광인포럼과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파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에는 스리랑카·일본·네팔·말레이시아·캄보디아·필리핀 등 15개국의 관광부처 장·차관, 관광청장, 대사, 세계관광기구(UN 투어리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컨퍼런스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 기조연설, 고위급 토의, 수원관광설명회 등이 진행 중이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6일 마지막 일정으로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무예 24기 공연 등을 관람하고, 플라잉 수원을 체험할 예정이다.
  • AWW, 토스페이먼츠와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AWW, 토스페이먼츠와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AWW(대표 최선정·이상원)가 토스페이먼츠(대표 임한욱)와 고객 결제 시스템 고도화 및 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4일 서울 역삼동 토스페이먼츠 오피스에서 진행됐으며, AWW의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오우 페이’ 도입을 중심으로 양사 간 결제 인프라 연동과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플랫폼 이용자의 결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결제 환경의 안정성과 처리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AWW 플랫폼 내 결제 인터페이스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이용자의 구매·결제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단순한 시스템 연계를 넘어 협업 범위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우선 토스페이먼츠와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시스템 연동을 완료한 뒤, 각 카드사와 연계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으로 파트너십 영역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박준형 AWW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협약은 AWW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토스페이먼츠와의 인프라 협업을 통해 AWW 플랫폼 내 커머스 결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영·대방산업개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1,595가구 분양 진행

    신영·대방산업개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1,595가구 분양 진행

    - 우수한 교통 여건과 여가 인프라 갖춘 입지… 실수요자 관심 기대 출퇴근 시간 단축과 주거지 인근 여가 인프라 확보 여부가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경기 양주 분양 시장에서 관련 요소를 갖춘 대단지 공급이 진행 중이다. 집 인근에서 여가생활을 소비하려는 주거 트렌드는 소득 수준 향상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여가활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국민의 1인당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기준 3.8시간으로 희망 여가시간인 4.4시간과 차이를 보였다. 여가시간이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7.4% 수준이었으며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와 40대의 여가시간 충분도 비율은 각각 58.8%, 60.3%로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60대(75.2%)와 70대 이상(82.6%) 등 은퇴 세대는 상대적으로 높은 충분도를 기록했다. 분양 시장 관계자는 “소득 향상과 주거 환경에 대한 기준 다양화로 인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프라 연계 단지에 대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 편의시설과 교통망을 갖춘 주거지가 자산가치 평가 측면에서도 고려 대상이 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신영과 대방산업개발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일원에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9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49~122㎡, 총 159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수도권 1호선 덕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 중심 업무지구로의 이동 노선이 연계된다. 현재 양주 부근은 GTX-C 노선 및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 변화가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는 수변공원과 고장산 등 녹지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전면부에는 ‘덕계공업지구 체육공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체육공원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면적 약 3904㎡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농구와 배드민턴 시설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헬스장, GX룸, 탈의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이 배치돼 입주민의 이용 동선이 확보된다. 상업 및 교육 인프라의 경우 덕계역 중심상권과 이마트, LF스퀘어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육 시설로는 회천새봄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향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공급 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2차 계약금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적용되며 계약 조건의 변경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계약조건 안심보장제가 함께 운영된다.
  • 오케스트로, 상반기 대기업·지자체·공공기관 서버 가상화 전환 사업 수주

    오케스트로, 상반기 대기업·지자체·공공기관 서버 가상화 전환 사업 수주

    - ‘콘트라베이스’, 제조‧금융‧공공 전반서 국내 최다 수준 윈백 레퍼런스 확보- 복잡한 지자체 행정망 전환… 고가용성‧자원 최적화로 운영 안정성 강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통한 도입 절차 간소화… 지자체‧산하기관까지 확산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 김영광)는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관의 서버 가상화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제조, 통신, 전자, 금융 등 주요 산업군과 공공 부문 전반에 자체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공급하며 관련 실적을 확대해왔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콘트라베이스의 윈백(Win-back) 부문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가상화 전환 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케스트로는 국내 제조 대기업과 사립대학의 가상화 전환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영남권 소재 3개 공공기관과 전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외산 가상화 솔루션 기업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에 따라 인프라 운영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민간·공공 부문의 국산 솔루션 전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망 전환은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된 복잡한 시스템 구조 속에서 대민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하는 기술적 특성을 지닌다. 오케스트로는 이러한 환경에 콘트라베이스를 적용해 호스트와 인스턴스의 고가용성을 확보하고 자원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스토리지 환경과의 연동을 통해 기관별 인프라 구조에 적합한 유연한 구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도입 절차 측면에서도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콘트라베이스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있어 공공기관이 보다 효율적으로 구매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는 솔루션 도입부터 시스템 이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기관별 전환 범위에 맞춘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의 가상화 전환 사례를 추가 확보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외산 가상화 환경을 전환하는 작업은 단순한 인프라 교체를 넘어 기관과 기업의 핵심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함께 확보해야 하는 과제”라며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축적한 전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환경에 최적화된 가상화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 남부 새 주거 랜드마크 기대감…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6월 5일 그랜드 오픈

    평택 남부 새 주거 랜드마크 기대감…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6월 5일 그랜드 오픈

    지하 2층~ 지상 최고 15층 21개 동 전용 74~115㎡ 1,048세대 규모 대단지커뮤니티, 조경 특화 등 우수한 상품성 갖춰... 송화지구 랜드마크 단지 겨냥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일원에서 선보이는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가 6월 5일 그랜드 오픈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15㎡, 총 1,04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에서 약 7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로, 평택 남부권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 247세대 ▲84㎡ 625세대 ▲115㎡ 176세대다. 이 가운데 일반공급 물량은 ▲74㎡ 64세대 ▲84㎡ 166세대 ▲115㎡ 91세대 등 총 321세대다. 전 세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중심 평면으로 구성됐다.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단지 인근에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해 있어 미군 및 관련 종사자 수요 등을 고려한 임대 활용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안정리 로데오거리, 팽성레포츠공원, 팽성도서관, 남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팽성초, 평택송화초, 청담중·고 등 각급 학교도 가까워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한 편이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안정순환로와 팽성송화로가 있어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평택역과 평택지제역 이용도 가능하다. 평택지제역에서는 SRT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GTX-A·C 노선 연장 논의와 수원발 KTX 직결사업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 가치 측면에서는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를 포함한 평택송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평택도시재생 뉴딜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에는 지역 내 상징성을 고려한 커튼월룩 설계가 적용되며, 전 세대에 판상형·4Bay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채광, 통풍 효율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GX룸, 스크린골프, 퍼팅존, 스터디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는 법정 기준 대비 2배 수준의 녹지 공간을 확보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남부권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지역 수요자뿐 아니라 외부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상품성과 커뮤니티, 입지 여건 등을 두루 갖춘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그랜드 오픈을 맞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한국공학대, ‘경기·인천 에너지 인재 양성사업’ 주관 기관 선정

    한국공학대, ‘경기·인천 에너지 인재 양성사업’ 주관 기관 선정

    한국공학대학교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참여하는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31년까지 6년간 경기·인천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과 함께 에너지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비 170억 원과 경기도 32억 원, 인천시 13억 원, 기업 참여 등 총 243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공학대는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가천대, 인천대, 인하대 등 참여 대학과 함께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유하며, 학·석·박사 연계 교육과 현장 중심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는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탄소중립 분야 특화 교육과 함께 인턴십, 현장실습, 공동연구 기회가 제공된다. 대학원생에게는 석사 70만원, 박사 100만 원 수준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원되고 국내외 학술활동과 산학 공동연구 참여도 지원된다. 또한 경기·인천 지역 169개 에너지 기업과 7개 참여 대학, 광역지자체 2곳, 지역혁신기관 2곳,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 12곳 등 총 192개 기관이 참여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업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은 우수 인재 채용 지원과 공동 연구개발,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산학융합원과 인천테크노파크도 참여해 취업 연계와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는 기술 혁신과 현장 이해를 함께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공학대가 주관기관으로서 참여 대학, 지자체, 전문기관,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경기·인천권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젠슨 황의 방한 첫 일정…PC방서 ‘페이커’ 만난다

    젠슨 황의 방한 첫 일정…PC방서 ‘페이커’ 만난다

    5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첫 행보로 e스포츠 게임단 T1이 운영하는 PC방을 방문한다. 5일 엔비디아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후 황 CEO는 서울 시내 PC방 ‘T1 베이스 캠프’에서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난다. 회동에는 LoL의 황제로 꼽히는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등 선수단 5인이 모두 참석한다. 황 CEO는 지난해 방한 당시 무대에서 ‘페이커’를 연호하면서 “PC 게임과 PC방, e스포츠가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황 CEO는 PC방 방문을 마치고 저녁에 홍대입구 일대의 삼겹살 음식점인 ‘형님 저요’에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찬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AI 반도체, 로보틱스,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서울 성수동의 음식점이 회동 장소로 검토됐으나, 안전 문제와 이동 동선 등을 고려해 장소가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 회장과 서울 강남의 ‘깐부 치킨’에서 만나 화제가 된 바 있다.
  • “미군만 안 죽으면 된다?”…트럼프 휴전론 속 쿠웨이트 공항 뚫렸다 [핫이슈]

    “미군만 안 죽으면 된다?”…트럼프 휴전론 속 쿠웨이트 공항 뚫렸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면전 재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사이, 이란 드론으로 추정되는 무기가 걸프 지역 동맹국 쿠웨이트의 국제공항을 타격했다. 워싱턴이 미군 사망자를 사실상의 레드라인으로 삼는 동안, 중동 동맹국의 민간 인프라가 먼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 드론 충돌로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쿠웨이트 민간항공 당국이 공개한 영상에는 샤헤드 계열로 보이는 드론이 터미널 지붕을 뚫고 들어가 화염을 일으키는 장면이 담겼다. 쿠웨이트 공항은 전쟁 피해를 복구하고 이번 주에야 전면 재개장했다. 하지만 재개장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폐쇄 위기에 놓였다. 터미널 내부에는 유리 파편과 연기가 퍼졌고 승객들은 급히 몸을 피했다. 일부 항공편은 다른 터미널이나 인근 국가 공항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사태는 약 일주일 사이 쿠웨이트에서 발생한 세 번째 무력 충돌이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 휴전 이후에도 선박 차단, 미사일·드론 발사, 제한적 보복 타격을 주고받았다. 양측은 전면전 재개에는 선을 긋고 있지만, 충돌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이 사망할 경우 휴전 종료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한 소규모 충돌은 감수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문제는 그 계산의 부담을 주변국이 떠안고 있다는 점이다. 쿠웨이트 공항에서는 미군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민간인 사망자와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란은 미국과 직접 충돌하는 대신 걸프 지역의 취약한 민간시설을 겨냥해 워싱턴을 압박한 셈이다. 트럼프의 레드라인은 미군뿐인가 쿠웨이트는 미국의 중동 군사망에서 중요한 후방 거점이다. 미군은 쿠웨이트 내 여러 기지를 운용하고 공항 인근에도 관련 시설을 두고 있다. 바레인에는 미 해군 5함대 사령부가 있다. 이란이 쿠웨이트와 바레인 방향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날린 것은 미국의 걸프 군사 네트워크를 흔들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확전을 자제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의회에서 최근 미국의 대응을 이란의 행동에 대한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란이 선박을 향해 발포하지 않으면 미국도 발포하지 않지만, 공격에는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은 분명하다. 전면전을 다시 열면 이란 핵 협상과 중동 안정, 유가, 미국 내 여론까지 모두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미군 사망만 기준선으로 삼을 경우, 동맹국 피해를 어디까지 감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남는다. 쿠웨이트와 걸프 지역에서는 미국을 향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이들 국가는 미국이 이스라엘 방어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면서도 걸프 안보에는 충분히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느낀다. 쿠웨이트대의 걸프 전문가 바데르 알사이프는 WSJ에 “우리를 전쟁으로 끌어들였지만 상의하지도, 듣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쿠웨이트가 ‘약한 고리’가 된 이유 이란이 쿠웨이트를 겨냥한 배경에도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UAE)는 군사력과 보복 가능성이 더 크다. 반면 쿠웨이트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작은 표적이다. 이란은 강한 반격을 부를 위험을 낮추면서도 미국과 걸프 동맹 전체에 경고를 보낼 수 있다. 킹파이살연구센터의 우메르 카림 연구원은 WSJ에 이란이 쿠웨이트를 사우디나 UAE보다 쉬운 표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쿠웨이트는 그동안 이란과 일정한 외교 관계를 유지했지만, 최근 이란계 준군사 인력의 해상 침투 의혹과 외교관 추방으로 긴장이 커졌다. 이란은 미국의 항만 봉쇄와 선박 차단에 반발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 항구로 향하던 선박을 무력화했다고 밝혔고, 이란은 쿠웨이트 공격을 그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쿠웨이트와 미국은 자국 영토가 이란 타격의 발진지로 쓰였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종전 합의와 장기 압박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미국은 이란과 휴전을 연장하고 핵 협상을 본격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란은 동결 자산 해제와 경제적 보상을 요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먼저 실질적 양보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쿠웨이트 공항 사태는 이 교착 상태가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준다. 휴전의 틀은 유지되고 있지만, 공항과 항만, 군 기지 주변에서는 충돌이 이어진다. 전면전은 멈춘 듯 보이지만 걸프 민간 인프라는 다시 전장의 일부가 됐다. 결국 이번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의 휴전 관리 방식에 대한 시험대다. 미국은 미군 사망자가 없다는 이유로 확전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동맹국 공항이 뚫리고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걸프 국가들이 미국의 안보 보장을 어디까지 신뢰할지는 별개의 문제가 된다.
  • 하루 숙박비 3만원 지원…경기관광공사, ‘경기 힐링 워케이션’ 도내 전역 확대

    하루 숙박비 3만원 지원…경기관광공사, ‘경기 힐링 워케이션’ 도내 전역 확대

    경기북부 5곳에 신규 6곳 추가…최소 2박, 최대 4박 묵어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관광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경기북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워케이션(Workation) 사업을 오는 8일부터 경기도 전 지역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대는 유연근무제 확산 추세 부응 및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관광 수요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도는 기존 당일치기 위주의 관광 패턴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운영 대상지는 기존 경기북부 5개소에 6개소가 추가돼 총 11개소로 늘어난다. 신규 대상지는 ▲양평(블룸비스타호텔) ▲의정부(아일랜드캐슬호텔) ▲수원(홈즈스테이 수원) ▲파주(북스테이 모티프원, 프레농) ▲이천(에덴파라다이스호텔) ▲시흥(웨이브엠호텔) 등이다. ▲파주(평화누리 캠핑장) ▲포천(담화재 카페&스테이,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연천(백학자유로리조트) ▲가평(자라섬 캠핑장) ▲동두천(자연휴양림) 등 경기북부 5개소는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공무원, 1인 사업자 등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최소 2박 이상 이용 시 1박당 3만 원의 숙박비가 지원되며(최대 4박), ‘경기 컬처패스’ 가입 도민에게는 선착순으로 3만 원의 추가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는 워케이션 사업 확대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며 “확충된 인프라에서 많은 분들이 업무 효율과 재충전의 기회를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브로드컴 충격’에 12거래일 만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8100선 붕괴

    ‘브로드컴 충격’에 12거래일 만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8100선 붕괴

    5일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8분 25초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18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1.84 포인트(5.20%) 내린 1309.56이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 200선물이 5% 이상 하락한 채로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한다. 발동 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낸 브로드컴이 12.59% 급락하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 전반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8.9 포인트(6.3%) 내린 8090.51을 가리키고 있다.
  • 최태원, TSMC 회장과 회동… AI 반도체 ‘삼각 동맹’ 강화

    최태원, TSMC 회장과 회동… AI 반도체 ‘삼각 동맹’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웨이저자 회장과 회동했다. 엔비디아·TSM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삼각 동맹’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웨이 회장과 만나 차세대 AI 기술 동향과 글로벌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2024년 6월 이후 2년 만에 이뤄졌다. 양사는 글로벌 AI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을 비롯해 첨단 패키징 분야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는 TSMC의 12나노 베이스 다이와 5세대 10나노급 D램(1b) 공정을 활용하고 있다. 웨이 회장 역시 TSMC 연례 주주총회에서 “향후 수년간 TSMC 성장에 대해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같은날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 기업인 폭스콘의 류양웨이 회장과도 만나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대만 일정을 마치고 방한하는 황 CEO는 전세기 편에 5일 오후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뒤 간단한 방한 소감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나흘간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게임업계 등을 두루 만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서울 성수동의 한 삼겹살집에서 최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주요 기업인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HBM과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자율주행, 로봇, 피지컬 AI 등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 간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황 CEO는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는 등 대중 친화 행보에도 나선다. 특히 시구 행사에서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타자로 선다. 황 CEO는 김택진 엔씨 대표와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등 주요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AI 및 차세대 칩셋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의 만남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마지막 날인 오는 8일에는 업스테이지 등 국내 AI·로봇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를 방문하는 방안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 최고 경마·승마 인프라… 영천, 글로벌 ‘말 산업도시’ 질주

    국내 최고 경마·승마 인프라… 영천, 글로벌 ‘말 산업도시’ 질주

    영천경마공원 9월 개장관람대·마사·중계탑 최첨단 시설1조 8000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시민공원·레저 테마파크도 조성승마 산업 활성화 주력 휴양림 속에 운주산승마장 운영‘에코 승마’ 명소… 승용마 조련도 시민승마단 창단·전국대회 개최경북 영천시가 ‘말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경마와 승마 및 연관 산업을 함께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모두 갖추고 국내 말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킬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주마가편이라 했던가. 영천시와 지역 정치권 등은 국내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유치를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확정한 뒤 2027년부터 본격 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4일 영천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금호읍과 청통면 일대 66만㎡에 186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단계로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이 오는 9월쯤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준공 허가 단계에 있으며 개장 전까지 시운전과 준비 과정을 거친다. 2009년 후보지 선정 이후 17년, 2022년 9월 착공 후 4년 만의 결실로 경마공원은 영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천경마공원은 전국적으로는 서울(과천)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4번째이지만 최신·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내륙 최초의 말산업 특구인 영천이 경마공원을 중심으로 생산에서 경주, 관광까지 아우르는 말산업 전 주기를 내륙 지역에서 처음 완성하는 역사를 맞게 된다. 1단계 사업의 핵심인 관람대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최대 5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2면의 모래(沙) 경주로와 100칸 규모의 마사, 중계탑 4곳, 최신식 동물병원 등 경마 운영과 관람, 말 관리 기능이 집약된 최첨단 시설이 완비됐다. 특히 경주로는 1000m에서 2000m까지 총 8개의 다양한 경주 거리를 시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 복합공간과 수변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고품격 레저 경험도 제공한다. 실외석 관람대와 경주로 거리가 가까워 관람의 박진감을 높이고 경주마의 적응력을 강화하는 장점을 갖춰 국내 경마 사업이 미국, 일본, 홍콩처럼 시장 중심의 선진국형 모델로 전환하는 분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영천경마공원이 문을 열면 서울, 제주, 부산·경남 등 기존 3개 경마공원과 차별화된 국내 최초의 ‘권역형 순회 경마’ 운영 방식이 도입된다. 경주마 자원은 기존처럼 부산·경남에 상주시키되 경마 시행 시 경주마와 기수, 운영 인력이 부산·경남과 영천을 오가며 경주를 치르는 방식이다. 경주마 이동을 위해 특별 제작된 무진동 차량(13.5t)이 동원된다. 올해 9월부터 부산·경남과 영천을 오가며 12주 동안 일요일마다 6경기씩 총 72개 경주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운영 기간을 상·하반기 7개월에 걸쳐 경주 수를 연간 최대 18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마사회는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사업비 1200억원, 면적 79만 1813㎡)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고삐도 바짝 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자연친화적 시민공원 및 레저형 테마파크를 건설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말문화 복합 웰니스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영천시와 마사회는 영천경마공원 개장으로 7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조 80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 등을 예상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간 403억원(180경기 기준)의 지방재정 확충과 기업 유치, 말산업 육성 등의 효과도 기대했다. 특히 세수 증대를 통해 시민의 복지 증진 및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경마공원이 개장하면 지역의 오랜 숙원이 풀린다”면서 “경마공원을 2030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 등과 연계해 상업·관광·문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승마 산업 활성화와 생활 승마 저변 확대에도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승마장 운영(2009년)을 비롯해 국내 최초 거점 승용마 조련센터 유치(2013년), 내륙 최초 말산업 특구 지정(2015년) 등 관련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운주산승마장은 ‘말산업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임고면 운주산 일대 73㏊에 달하는 휴양림 속에 승마장이 조성돼 색다른 휴양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삼림욕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에코 승마’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015년 개장한 운주산 승용마 조련센터는 농가 승용마와 질주 본능을 가진 경주 퇴역마를 조련해 전문 승용마로 전환하는 시설이다. 실내·외 조련장과 말 경매장, 번식센터, 마사, 교육장, 훈련마장, 방목장 등을 갖추고 한국형 전문 승용마 공급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연간 승용마 수십 마리씩을 번식·훈련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엔 마사회의 ‘말복지 인증제’ 시범 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시는 2007년 ‘제1회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일명 말 마라톤 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열리는 생활체육인 승마 대회인 ‘영천대마(大馬)기 전국종합마술축제’는 전국 승마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2011년엔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영천시민승마단을 창단했으며 시민 대상 영천승마아카데미를 개설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성운대학교와 협력해 국가공인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 등 승마 관련 고급 인재를 육성하고 승마체험시설 확충, 말 생산농가 지원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13년 제정된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이를 적극 뒷받침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2단계 사업 조기 착수 등 영천경마공원의 완성과 마사회 본사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 정치권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영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말산업 특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농축산업 패러다임 바꾼다[그린바이오 ‘퀀텀 점프’<2>]

    무게가 1g인 흙 한 숟갈에 살고 있는 미생물 수는 10억 마리를 훌쩍 넘는다. 이런 흙이 가득한 논두렁과 밭고랑은 미생물이 상상할 수 없는 밀도로 가득 차 있는 하나의 ‘생명 우주’다. 이 미생물을 이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이 농·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미생물센터, 그린 바이오 전 과정 지원 농장에 뿌려지는 농업용 미생물은 흙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우선 작물이 병해충이나 가뭄과 고온 환경에서 견딜 수 있도록 돕는다. 축산 분야에서도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고 항생제 사용량을 줄여 건강한 육류 생산을 돕는다. 여기에 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전북 정읍에 있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기술력은 있는데 자금력과 시설이 없어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그린바이오 미생물 기업을 돕고 있다. 미생물 소재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4월 영세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인프라를 구축했다. 40실 규모의 개별 입주 공간과 더불어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구비하기 힘든 대용량 발효기, 자동 포장기 등 첨단 장비도 들였다. 정부는 미생물 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총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 사업 고도화에 나섰다. ‘농축산용 미생물 효능평가지원 사업’이 대표적인 성공 사업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수백 건의 안전성과 효능성 평가를 수행하며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 기업이 페루와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해 340만 달러(약 52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미생물 기업 글로벌 시장서 두각 맞춤형 현장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미생물 기업의 성공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축산용 기능성 미생물 제품 개발 기업인 ‘선바이오’는 2017년부터 지원 사업에 참여해 기술 경쟁력을 키워 기능성 함초를 활용한 반려동물용 생균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중국 시장에 기능성 사료 첨가제를 수출하고 있다. 미생물 배양 키트와 지능형 배양 시스템을 결합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에코비즈넷’은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9개국에 진출해 지난해에만 4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센터 관계자는 “정부의 전 주기 지원 체계와 혁신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의 영토가 전 세계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SKT, 앤트로픽 보안 ‘프로젝트 글래스윙’ 합류

    SK텔레콤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해 AI·통신 인프라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4일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를 통해 앤트로픽의 보안 특화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 조기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최신 보안 정보와 취약점 탐지 결과를 공유받고, 통신망과 AI 서비스 운영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트로픽이 구축한 글로벌 AI 보안 협력 프로그램이다. 보안 취약점 탐지에 특화된 미토스를 활용해 정부기관과 주요 기업들이 사이버 취약점을 공동 검증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앤트로픽은 최근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15개국 150여개 신규 기관으로 확대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아시아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프로젝트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 등이 앞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도 참여 기관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정부 기관과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이 접속 권한을 확보해 인프라 방어에 활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최근 AI 데이터센터(AIDC), 거대언어모델(LLM), AI 에이전트 등 인프라·모델·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확보한 보안 역량을 AI 사업 전반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보안과 신뢰성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는 만큼 글로벌 수준의 사이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국가 기간통신망을 운영하는 통신사가 글로벌 AI 보안 협력체에 참여하면서 AI 기반 사이버 방어 체계 구축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방어함으로써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 보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디지털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영국 초고압 전력망 수주

    대한전선이 영국에서 초고압 전력망 사업 관련 신규 수주를 추가하며 유럽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영국 스코틀랜드 지역의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주 규모는 약 65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에 132kV급 송전선로를 신규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상 악화나 돌발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송전망을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럽은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투자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영국은 송배전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사업 기회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만 영국에서 총 4건의 사업을 통해 약 1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대한전선은 영국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기회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영국 수도 런던의 전력망 현대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런던파워터널 2단계를 비롯한 주요 전력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축적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