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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크루즈관광객 30만명 돌파… 경제파급효과는 얼마나?

    제주 크루즈관광객 30만명 돌파… 경제파급효과는 얼마나?

    중국발 크루즈 입항으로 제주크루즈관광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올해 제주 크루즈 관광객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제주항과 강정항에 입항(126항차)한 크루즈관광객수가 34만 6000명에 달했다. 1년 전만 해도 크루즈 관광객수가 16개 선사 20척 76회 기항으로 16만 7214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불과 6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크루즈관광객수의 두배를 뛰어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크루즈관광의 활성화로 지역경제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크루즈 트라이앵글의 중앙에… 톱기항지로 도약 가능성 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벨리시마 크루즈 일본&한국 사장은 “제주는 크루즈 트라이앵글의 중앙에 있다. 중국, 일본, 한국의 중앙으로 지정학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톱 기항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강정항은 무빙워크따라 인도어커버가 돼 있어 비와 바람에 강해서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4000명이 오면 60%가 기항관광상품으로 운영된다”면서 “이분들이 크루즈 타지 않았으면 제주에 오지 않았겠지만 짧게나마 제주를 경험하고 재방문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장의 효과보다 장기적인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제주크루즈관광이 활성화됐던 2014년부터 2017년 크루즈관광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연도별로 보면 2014년 관광객 59만 400명 방문에 경제파급효과는 3084억 1300만원에 달했다. 이어 2015년 3315억 7300만원(62만 2068명 방문), 2016년 6502억 1100만원(120만 9106명 방문), 2017년 1039억 3100만원(18만 9732명 방문)으로 나타났다. 올해 7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62만여명이 찾은 2015년때의 3315억원을 뛰어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되면 지역경제 창출이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승객 출입국 절차와 관련 해외의 경우 싱가포르, 유럽, 호주 등에선 승객이 하선하면 대면 심사가 없어 10~15분 소요되는 절차가 제주에서는 2시간 30분~3시간 소요되고 있다. 승객이 8~12시간 머문다고 가정했을 때 3시간을 절차에 허비하는 셈이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 이같은 절차를 진행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는 얘기다. #무비자입국 가능한 제주 출입국 심사 이해안돼… 크루즈관광객들 기본 3시간 수속에 실망 강은정 제주대학교 박사는 11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세션 제주크루주관광세미나에서 “지역경제가 더욱 살아나려면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돼야 한다”면서 “15만t급 이상의 크루즈선박이 서귀포 강정항에 접안했을 경우 항차당 평균 2724명 탑승에 CIQ 통과에 약 1시간 30분~3시간 소요됐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강정항에 크루즈 2척이 동시 접안했을 경우 1만명 승객의 입국절차로 인한 혼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8시간 체류할 경우 강정항에서 제주시 면세점까지 거리 최소 왕복 2시간, 면세점 체류시간 1시간 이상이 되면 사실상 제주 관광지 방문시간은 거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제주시내 전세버스 주차시설이 잘 돼 있는 한라수목원과 이호해변 등 해안도로의 겉핥기 관광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CIQ와 면세점까지 이동시간으로 인해 임팩트 있는 제주여행상품 기획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같은 짧은 체류시간과 면세점 방문 등으로 전통시장과 관광지 방문이 어려워져 크루즈관광으로 인한 지역낙수효과가 미비하다. 또한 환전 등 제주지역 상권 결제에 따른 불편도 잇따르고 있다. # 크루즈담당자 순환보직제로 인해 연속성 결여… 개별관광에 맞는 시스템 전환도 시급 김나영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 호텔 오퍼레이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니저는 “2016년 황금기라고 불렸던 한국 크루즈가 아시아의 48%를 차지하던 때에 크루즈 담당 전문가들이 사드이후 다른 곳으로 발령났다”면서 “반면 싱가포르 관광청은 크루즈 담당자의 기본 임기가 5~8년 정도여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는 것과 대조적이어서 안타깝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세션에선 “크루즈관광 컨트롤타워의 부재와 국내최대 크루즈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에 크루즈담당자는 고작 2명 뿐”이라며 “그마저도 담당자 순한 보직으로 인한 연속성마저 결여된다”고 꼬집었다. 앞서 도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일인 지난 10일 크루즈관광객들의 입국심사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내년부터 무인자동심사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 법무부와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하반기에는 강정항 크루즈관광객 편의 개선을 위해 강정항에서 서귀포올레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디지털 지갑인 큐알(QR)간편결제시스템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300만명 유치땐 50만원씩만 써도 1조 5000억… 제주 탐라해상왕국 부활 첫 단계는 바로 크루즈 김의근 제주관광학회장은 “크루즈관광객들도 50%가 개별 관광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패키지로 오던 과거와 달리 MZ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70~80%가 개별관광객”이라며 “단체관광으로 왔을때 그룹버스투어는 한계가 있어 개별 관광이 용이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는 크루즈산업을 1조산업으로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삼고 있다. 그러려면 예산·인력도 이에 걸맞게 대응해야 한다”며 “우린 항만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 크루즈 관광객이 300만명은 유치할 수 있다. 이들이 10만원씩 쓰면 3000억원이고 50만원씩 쓰면 1조 5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가 탐라해상왕국으로 부활하는 첫 단계가 바로 크루즈”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크루즈 입항은 올해 314항차, 2015년 132항차, 2026년 154항차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서울시 난임우울증상담센터·지역상담센터 설치 환영”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서울시 난임우울증상담센터·지역상담센터 설치 환영”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은 “서울시 서남권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지역상담센터가 금천에 들어서게 됐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최근 고령임신 증가에 따라 난임부부와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건강관리 요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난임 우울증 센터는 난임 부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산모의 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서울대학병원 위탁의 보라매병원으로 선정, 이어 4월에는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 서울시와 경북도를 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난임시술과 난임상담을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금천구에 서남권역 지역상담센터를 설치, 오는 9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사업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임신출산 관련한 인프라가 열악한 서남권역에 관련 기관이 설치되어야 한다고 요구해왔는데, 서울시의 노력으로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됐다”라며 “산후조리원도 출산·임신과 관련된 의료 인프라도 유난히 부족했던 우리 금천구의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들에게는 서남권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개소 소식은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난임부부, 임산부와 양육자, 임산부의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고위험 대상자 발굴 시 기관 내 진료부서 또는 외부 진료 가능 기관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라매병원과 금천구에 들어설 센터에는 센터장과 부센터장, 전문가들이 배치돼 심리상담 및 통합 정신건강평가,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을 담당함으로써 지역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의료기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 의원은 “난임 시술 부부의 약 85% 내외가 난임으로 정서적 고통,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통계가 있다. 또, 이러한 난임 부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완화할 기관운영이 지역에 절실히 필요했던 만큼 센터 개소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야 할 문제로 서울시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스마일샤크, 데일리샷에 AWS 기술지원으로 온라인 주류 시장 선도 지원

    스마일샤크, 데일리샷에 AWS 기술지원으로 온라인 주류 시장 선도 지원

    클라우드 스타트업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가 국내 최대 온라인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대표 김민욱)의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 인프라 최적화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한 데일리샷은 올해 5월 기준 월 거래액 48억원, 월간 활성 사용자(MAU) 70만명, 누적 앱 설치 수 160만건을 기록하며 서비스 시작 3년 만에 국내 최대 주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인프라 관리의 어려움에 직면했던 데일리샷은 AWS 전문 파트너사인 스마일샤크와 협력해 이를 해결했다. 스마일샤크는 데일리샷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AWS 아키텍처를 제안함으로써 서비스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 특히 전체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고,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스마일샤크의 기술 지원으로 데일리샷은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데일리샷 최희재 CTO는 “스마일샤크와의 협력을 통해 인프라 관리의 부담을 덜고 비즈니스 핵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신속하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이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스마일샤크 장진환 대표는 “급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인프라 과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AWS 솔루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데일리샷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샷은 앞으로 주류 수입 및 생산, 해외 픽업 서비스, 면세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건강한 주류 시장 형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특허 공무원, 유럽연합지식청 추가 파견…10개국 특허청장과 양자 회담

    특허 공무원, 유럽연합지식청 추가 파견…10개국 특허청장과 양자 회담

    특허청 공무원이 올해부터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파견돼 근무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9~11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5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에 참석해 10개국 특허청장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브라질·덴마크·독일·인도·호주·EUIPO·영국·프랑스·캐나다·아르헨티나 등이다. 브라질·덴마크 등 2개 특허청과는 지식재산 분야 포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식재산 보호 및 사업화, 지식재산 데이터 교환, 심사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브라질은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 데이터 교환에 합의해 우리 기업이 브라질 특허정보를 조사해 별도 출원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인도·독일·아르헨티나와는 포괄 협력 체결에 합의하고 향후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호주·캐나다·프랑스와는 인공지능(AI), 컴퓨터 기술,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 심사 협력을 강화한다. 독일은 자동차·컴퓨터·반도체 등 분야의 심사 실무와 노하우 공유를 위해 심사관 교류와 고품질 심사 서비스를 위한 특허 공동 심사(CSP)에 합의했다. 특히 EUIPO와는 지식재산 인식 제고 및 가치평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유럽연합·한국 IP 실행계획’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업무 지원 등을 위해 특허청 전문가를 연내 EUIPO에 파견하는 데 합의했다. 파견 시기와 방법, 직급 등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세계 각국과의 양자 회의를 통해 AI 등 신기술 대응과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지식재산 분야 환경 조성, 고품질 심사 서비스 체계 구축 등의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라면서 “특허출원 세계 4위 국가로서 선진 지식재산 인프라를 전파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과원, 스타트업 천국·G-펀드 1조 달성…북부 균형발전 ‘앞장’

    경과원, 스타트업 천국·G-펀드 1조 달성…북부 균형발전 ‘앞장’

    경과원, ‘변화와 기회의 2년’ 민선 8기 전반기 역대급 성과 김동연 지사 정책 발맞춰, 스타트업 천국·G-펀드 1조 원 조기 달성 글로벌 수출 지원·경기북부 균형발전 ‘앞장’ 강성천 원장, “수많은 성과 동력 삼아, 더 큰 경기도 도약 힘쓸 것”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 강성천)은 11일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김동연 경기지사의 정책에 발을 맞추며 스타트업 육성과 G-펀드 1조 원 조성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변화와 기회의 2년 주요 성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G-펀드 1조 원 조기달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확보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6대 성과로 꼽았다.[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경과원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창업 생태계의 핵심인 ‘공간, 인력, 자금’을 확충하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했다. 창업 공간은 2년 전 200개 실에서 현재 400개 실로 2배 늘렸고, 2025년부터 700개 실을 운영해 경기도의 촘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년 동안 창업 인력도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3,500명 양성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4개의 스타트업 펀드를 신규로 조성해 총 1,935억 원의 투자 기반을 마련해 아이디어만으로도 창업과 성장이 가능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러한 스타트업 지원 성과로 지난 2년 동안 지원기업 수는 18%나 증가했고,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투자유치액은 각각 23%, 57%씩 증가했다.[G-펀드 1조 원 조기 달성]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한 경기도 G-펀드가 당초 목표했던 1조 원을 훌쩍 넘어서 조기 완료됐다. 지난 6월 말까지 조성된 G-펀드는 총 1조 2068억 원으로, 목표보다 2년 앞당겼으며, 규모도 2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경과원은 ▲스타트업 ▲탄소중립 ▲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는 23개 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며 경기도 G-펀드를 활용한 투자설명회와 1:1 상담을 적극 추진해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최대 역점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의 기반 구축을 위해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앞장섰다. 북부 지역의 특화산업인 섬유, 가구 등 약 1,060개 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북부균형발전 펀드 300억 원을 조성했다. 뿌리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사업에 709억 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60개 사,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130개 사 등 북부지역 전통 제조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경과원은 도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 2년간 도내 기업의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12개에서 19개로 늘렸고 바이어 수도 2만개 사에서 10만개 사로 5배 확대했다. 디지털 수출 인프라인 지비씨프라임(gbcprime)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수출기업 7,120개 사를 지원해 1억 6천만 달러를 수출 계약을 이끌었고, 수출 상담도 99,500건에 이른다. 또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 등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 전체 수출기업의 14%에 해당하는 10,500개 사를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총 50억 달러의 수출 상담과 30억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이밖에 내수 중심 기업 3,800개 사를 발굴해 새로운 수출 판로 기회를 제공했다.[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확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산업을 육성하여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 바이오, 미래 성장 펀드 조성으로 약 3,380억 원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청년, 재직자, 창업가 등 총 51,400명의 인력을 양성했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유망강소기업 등 총 2,340개의 경기도 미래를 끌어나갈 혁신기업을 육성했다.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센터에 바이오 스타트업 허브도 조성하고 있다. 경기도의 미래를 선도할 딥테크, 바이오 스타트업 보육공간을 구축 중이며 오는 9월부터 1단계로 랩 스테이션(LAB STATION)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14개 사를 육성하고 인력양성 교육 공간인 에듀 스테이션(EDU STATION)을 통해 5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2만 5,287㎡ 규모)를 개발하여 경기도 광역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신산업 진출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년간 경기도 소재 18개 사가 경과원의 컨설팅과 실증비용을 지원받아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를 출시해 165억 원을 조성했다.[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과원은 R&D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대비 2024년 경과원의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예산은 28% 확대돼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 밀착형 R&D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예산 투입 대비 6.8배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지원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 약 2,700개 사를 육성한 결과 21개 사 수출탑 포상, 19개 사 코스닥 상장, 월드클래스+ 1개 사를 배출하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강성천 경과원장은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경과원 임직원이 합심하여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후반기에는 더욱 박차를 가하여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2지구 주민 서명서 전달하며 버스 노선문제 해결 촉구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2지구 주민 서명서 전달하며 버스 노선문제 해결 촉구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10일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차례로 만나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이 제출한 3324번 버스 노선 변경 제안 서명서를 전달, 합리적인 노선 조정을 통해 교통약자인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달라 강력하게 요청했다. 지난 10일 서울시 도시교통실 버스정책과의 시내버스 노선조정안 의견조회 마감기한에 맞춰 제출된 서명에는 강동리버스트8단지 입주자 812명과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입주자 757명이 참여했다. 서명서는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서명을 통해 주민들은 노선 조정 대안까지 제출하며 3324번 신설노선의 조정을 호소했다.지역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의원은 고덕강일2지구 1만 5000명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현재 342번과 3318번 두 대에 불과해 심각한 교통 불편을 겪고 있음을 강조하며 “무책임한 교통정책으로 교통소외지가 되어버린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3324번 신설 버스 노선의 조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해당 사안의 시급함에 깊이 공감하며, 고덕강일2지구 버스 노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번 만남이 버스 노선의 조정뿐만이 아니며 고덕강일지구의 전체의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으로 들어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민들을 잘 살피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 우주항공청 날개 단 사천 ‘행복 도시’로 힘차게 날아오른다

    우주항공청 날개 단 사천 ‘행복 도시’로 힘차게 날아오른다

    우주항공 인프라 한곳에교육·연구개발·정주단지 조성2027년 우주항공캠퍼스 개교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명품 도시로 ‘진화’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총력철도·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외국교육기관·과학영재교 신설 올해 경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이목을 끈 지자체가 있다. 330만 경남도민의 염원이 모인 곳, 항공우주 강국 도약의 희망을 품은 경남 사천시다.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특별법 국회 통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도약의 물꼬를 튼 사천시는 5월 27일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우주항공청이 문을 열면서 ‘우주항공 수도 사천’을 전국에 알렸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진정한 시작’으로 본다. 민선 8기 박동식 사천시장 취임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우주항공청 설립과 행복도시 사천 조성에 힘을 써 왔다면 이제는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성과가 이어질 때라고 보는 것이다. 지난 2년 시가 이룬 성과와 앞으로 기대하는 변화, 준비 중인 사업, 새로운 미래를 10일 들여다봤다.사천시 제1호 세일즈맨을 자처한 박 시장은 지난 2년간 정부 부처에 수시로 오가는 등 발품을 팔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주목할 성과는 단연 우주항공청특별법 국회 통과와 우주항공청 개청이다. ‘한국판 나사’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은 국내 우주항공 분야 정책 수립·연구개발·산업진흥 등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우주항공청은 공공에서 연구하는 우주 연구 성과들을 민간 부문으로 이전해 민간 주도형 우주개발을 도울 전망이다. 민간이 상용 우주개발을 주도한다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은 고위험, 장기 미래 우주개발 사업에 집중하는 형태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 있는 사천시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로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수도로 나아가려 한다. 우주항공 복합도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행정 등 우주항공 분야 전반을 집적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다. 청사 3만 3000㎡와 연구단지·관계기관 등 핵심 시설 10만㎡, 산업·정주단지 등 330만㎡ 규모로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가 있는 툴루즈시가 모델이다. 20년 가까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이나 사천시는 차분하게, 그러면서도 분주히 준비 중이다. 지역 숙원인 4년제 대학 설립에 한 걸음 다가간 게 예다.시는 지난달 국립창원대와 우주항공 사천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주항공캠퍼스는 내년 3월 임시 캠퍼스 형태로 개교한다.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산업단지형으로 문을 여는데 시는 우주항공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다. 이 캠퍼스는 2027년 12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용현면 통양리 일원에 터 5만 3083㎡ 규모로 건립한다. 국립창원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2025년 신입생 15명을 선발하고 2026년 30명, 2030년 40명 등 단계적으로 학부 정원을 증원할 예정이다.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한 축인 ‘인재 양성’이 가까워진 셈이다. 시는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원활히 조성하고자 지난달 용현면 일대 5.64㎢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며 “우주산업 스타트업 본산이 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는 등 우주항공 발전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우리 시 주력 산업과 연계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도 노력하겠다”며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우주항공수도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 사천우주항공복합문화체육관 건립, 사천컨벤션센터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과 연계한 사천시의 목표는 명확하다. 시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확장과 명품도시 성장, 정주 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을 바라본다. 시는 박 시장 지휘 아래 사천읍 시가지와 삼천포 지역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사천 항공산업대교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를 건설한다. 지난해 3월과 4월 각각 착공,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정주 여건 개선 작업도 한창이다. 사천시립도서관·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를 이미 개소한 시는 농촌협약 공모 선정, 지역활력타운 ‘남일미래 남일마레’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의 성과로 다양한 사업을 잇고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은 시가 특히 관심을 쏟는 지점이다. 시는 우선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중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기존 활주로를 길이 3.5㎞, 폭 60m로 확장하고 여객·화물터미널 등을 신축하는 게 주요 방향이다. 남부내륙철도 지선 개념인 ‘우주항공선 신설’도 바라본다. 우주항공선은 남부내륙철도와 우주항공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진주역~우주항공청~삼천포항 간 26.6㎞이다. 시는 우주항공선이 건설되면 수도권과 서부경남을 연결하는 교통 서비스가 확충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시는 고속국도 남북 6축 기점을 삼천포항까지 78㎞ 연장하는 사업과 국도 77호선(향촌~창선) 삽재지구 확·포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도 77호선 우회도로 건설,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 착공도 목표로 잡고 있다. 시는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자 사천공항 운항노선 증편과 KTX 진주역 운행노선 증회를 추진하고 선인지구 공공주택지구를 조기에 조성해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우주항공복합도시에 걸맞은 외국교육기관 유치와 과학영재학교 신설을 추진해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망산공원 정비, 수양공원 빛공원 조성, 월성공원 아임 파인 포레스트 조성 추진으로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쓰겠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마무리,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지속하겠다. 인구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하는 등 ‘행복한 도시 사천’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콘텐츠 확대… 인구 25만 강소도시 만들 것”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콘텐츠 확대… 인구 25만 강소도시 만들 것”

    “우주항공 중심도시와 함께 사천의 미래 먹거리는 해양환경입니다.” 지난 2년 ‘우주항공청 개청’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음에도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박 시장은 10일 사천을 인구 25만 강소도시로 만들고자 행정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강조한 건 ‘해양관광 거점도시’다. 우주항공청과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사천읍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면, 유입되는 외부 인구와 관광객 등을 위한 인프라는 삼천포 동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이미 성과도 여럿 거뒀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누적 탑승객 340만명을 넘어섰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4년 만에 개최한 와룡문화제는 역대 최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남일대 해수욕장 해안산책로, 모충공원 파크골프장, 노산공원 빛공원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확충했다.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인 ‘사천아이’를 개장하고 사천8경을 9경으로 개편하기도 했다.박 시장은 “우주항공산업과 함께 핵심 성장 축으로 체류형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자 남일대리조트 재건축과 실안관광지 대규모 호텔 신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천포 동 지역이 전국 최고 해양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볼거리·놀거리·먹거리·쉴거리가 가득한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며 “국내 대표 선상지인 사천 선상지를 테마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국내 14번째 연안습지이자 국내 최대 갯잔디 군락지인 광포만 연안습지를 생태관광지로 개발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세계와 경쟁하는 행동도시 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천IC 복합유통 상업단지 조기 분양과 가동,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투자진흥지구 지정, 우주항공 앵커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항공 유지·보수·정비(MRO)산업 고도화, 서부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 미래 항공모빌리티 중점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민 96.7% “민선 8기 핵심사업 만족”

    도봉구민 96.7% “민선 8기 핵심사업 만족”

    서울 도봉구는 10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2024 도봉구 정책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민 96.7%가 “핵심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구민 1029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1대1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0%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다. 먼저 도봉구의 거주 여건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95.9%가 ‘살기 좋다’고 답했다. 만족 요인으로는 안전환경(29.6%)과 편리한 교통 환경(29.4%) 등을 꼽았다. 분야별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경전철 관련 교통 인프라 확충(99.3%)과 공원 확충, 황톳길 조성 관련 공원·여가 시설(99.0%)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사회적약자 지원(97.9%), 문화·생활체육(96.8%), 주거환경개선(96.3%), 지역경제 활성화(95.9%), 주민과의 소통(95.0%), 산업·관광 활성화(93.6%)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2년간 주민 숙원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뛴 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남은 민선 8기 후반부에도 흔들림 없이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예타 경제성 비중 50~60%로 낮춰야”

    강북횡단선 등 수도권 철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경제성 평가 비중 조정 등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 서울시는 예타 경제성 평가 비중을 현행 60~70%에서 50~60%로 낮추고, ‘혼잡도 완화’를 평가 시 편익으로 새롭게 추가해달라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예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도로나 철도 등 재정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검증·평가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경제성 평가 비중이 60~70%로 비수도권(30~45%)보다 높다. 서울시는 수도권은 토지보상비 등 비용이 비수도권보다 높기 때문에 경제성 평가가 낮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반영되지 않아 강북 등 인프라 소외지역이 역차별받는다고 본다. 대표적으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강북횡단선이 최근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고, 예타가 진행 중인 목동선, 난곡선 등도 자칫 같은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는 또 경제성 평가 시 반영되는 편익으로 ‘혼잡도 완화’를 신규로 추가하고, 기존 편익 중 출퇴근 통행시간을 줄여 여가시간은 늘어나는 편익도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학교 밖 교실”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학교 밖 교실”

    서울 관악구가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밖 교실 ‘미래채움G(Gwanak)O(On)’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채움GO 사업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의 ▲실험, 실습장비 ▲실험실 ▲교수진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지난 5월 미래채움GO 사업 운영 보조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과 우수한 인프라를 학생들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수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 ▲AI 정보 등 수학, 과학 분야의 실험과 실습이다. 구는 사전 신청해 선정된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총 60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울대학교 사범대 실험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구는 올해 10월에는 관내 중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26일 낙성대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관악 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과 연계해 올해 미래채움GO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사이언스 캠프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대와 연계한 이번 수·과학분야 실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진로 진학 탐색의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 우수한 교육자원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남해군, 1호 수소전기차 등장…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박차

    남해군, 1호 수소전기차 등장…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박차

    경남 남해군이 탄소중립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고자 수소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2024년 수소자동차 구매지원사업으로 총 27억 4000만원을 확보해 승용 15대(관용차 2대·민간 13대), 수소버스 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이에 맞춰 이달 4일 군청 환경과에서는 관용차로 넥쏘를 구입, 남해군 1호 수소전기차로 등록했다. 군은 평현리 205번지 일원에 구축 중인 수소충전소가 오는 11월 준공돼 12월 시험 운전하는 계획에 맞춰 수소전기차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급을 확산하고자 선제적으로 수소전기차를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소전기차는 5분 정도의 충전으로 약 600㎞를 운행할 수 있다. 환경이나 운행 측면에서 내연기관차 및 전기차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소전기차(넥쏘 기준)를 구매하는 남해군민은 국비보조 2250만원을 포함해 총 3500만원을 지원한다. 개별소비세 140만원과 취득세 300만원도 면제한다. 남해군은 “수소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군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바이든 사퇴’ 결론 못 내린 민주당 의원들…위기감에 눈물도

    ‘바이든 사퇴’ 결론 못 내린 민주당 의원들…위기감에 눈물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 문제를 논의한 민주당 상·하원의원들의 9일(현지시간) 비공개 연쇄 회동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하원 의원총회와 상원의원 오찬 회의를 각각 진행했으나 바이든 사퇴를 놓고 의견일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앞서 말했듯이 저는 조와 같은 편”이라고 했지만 대부분 민주당 의원은 바이든 사퇴 의견에 입을 닫았다고 전했다.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이뤄진 비공개 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감정적으로 괴로운데다 대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의총에서는 최소 20명 정도의 의원이 발언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 소식통이 AP통신에 말했다.AFP통신은 침울했던 회의 분위기 자체는 거의 만장일치로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한 참석 하원의원이 밝혔다고 전했다. 민주당 내부 관계자는 WSJ에 “의원 3분의 1은 그가 물러나기를 원하고, 3분의 1은 완주하기를 원하며, 3분의 1은 그가 후보지만 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바이든에 대한 불안감이 높지만 민주당 하원의원 213명 중 공개적으로 후보 교체를 주장한 사람은 7명에 불과하다. 51명의 민주당 상원의원 가운데는 아무도 사퇴를 요구하진 않았지만, 바이든에 대한 지지도 미온적이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명백한 격차를 드러낸 TV토론 이후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언론과 인터뷰를 했지만 우려를 가라앉히진 못했다. 민주당은 아직 의원 개인이 아닌 당론을 통한 후보 교체 의견은 내지 않고 있는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다른 후보를 내세운다면 당을 더 큰 혼란에 빠뜨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높일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주로 흑인과 진보 성향 의원들인 바이든 지지자들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 통과 등 지난 4년간 업적으로 선거운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50년 이상 충성스러운 민주당 당원이었던 바이든 대통령을 한 번의 텔레비전 토론만으로 내치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인식도 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보다 개인 지지도가 높은 일부 현직 의원들은 대선 패배로 자신들의 의원직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민주당 내부에서도 바이든의 사임을 요구하는 의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WSJ는 전망했다. 바이든의 사임을 촉구한 미키 셰릴(뉴저지주) 의원은 “지역구에서 트럼프가 민주주의와 자유, 우리나라에 가하는 시급한 위협을 해결한 지도자를 원한다는 여론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악관은 지난 1년간 바이든 대통령의 노화를 감추기 위해 해외 출장, 인터뷰 등 일정을 제한하고 기부자 등과의 개별적 만남을 제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WSJ는 백악관이 바이든의 기자 회견과 미디어 출연을 제한했고, 수백만 명의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쉬운 방법인 슈퍼볼 하프타임 인터뷰도 두 번이나 거부했으며, 여행을 감당할 체력이 부족하다는 우려에 출장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기자들과의 질문에도 “예”, “아니요” 또는 ‘엄지척’과 같은 짧은 답변으로 끝내고 공식 발언은 평균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백악관 직원들은 아예 기자들을 차단하기 위해 대통령이 등장할 때 질문이 들리지 않도록 음악을 틀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일대일로 시간을 보내지 않았던 백악관 직원은 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토론에서 쉰 목소리로 노쇠한 모습을 보이자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도럴의 골프장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 세계 앞에서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공식적으로 주겠다”면서 TV토론과 골프 대결을 제안했다. 바이든 캠프 측은 그의 제안을 ‘장난’이라며 거부했다.
  • 폐전기차 배터리, 새전기차 심장으로

    폐전기차 배터리, 새전기차 심장으로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제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탈거 전 배터리 성능 평가를 도입한다. 새 전기차의 ‘재제조 배터리’ 사용도 허가될 전망이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통상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용후 배터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먼저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통합법안)’ 입법을 추진한다. 통합법안에는 배터리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 재생 원료 인증제 등 주요 제도에 대한 규정이 담긴다. 관계부처 협업이 필요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정책위원회도 신설한다. 세부 운영사항은 친환경사업법과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등 관계부처 소관 개별법 개정과 공동고시 마련을 통해 정한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는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법적 개념이 정립돼 있지 않아 지원이나 관리를 위한 제도 기반이 미비하다”고 설명했다.2027년까지 배터리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력 정보를 신청·공유할 수 있는 통합 포털 개설도 추진한다.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차 운행, 폐차,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까지 전주기 이력 정보를 관리하고 민간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기반으로 배터리 공급망 관리, 거래 활성화, 안전관리 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투명한 거래정보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를 도입해 사용후 배터리의 등급을 분류하고, 재제조 또는 재사용이 가능한 사용후 배터리는 최대한 산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기차 폐차·판매 시 배터리값을 추가로 받거나, 재제조 배터리를 구매해 가격을 낮추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재활용기업이 배터리를 재활용해 생산한 유가금속을 재생 원료로 인증하고, 산업부는 신품 배터리 내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을 확인하는 ‘한국형 재생 원료 인증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10일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숭실사이버대학교, 10일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10일 오후 10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ICT·도시인프라공학부’와 ‘융합자산관리학부’, ‘휴먼서비스학부’, ‘인문예술학부’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융합 전공으로 이뤄진 4개 학부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단행했다. ‘ICT·도시인프라공학부’는 올해 1학기부터 ‘건설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건설안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과와 건설시스템공학과, 산업안전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로 이루어져 있다. ‘융합자산관리학부’에는 반려동물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반려동물관리전공과 뷰티미용예술전공의 뷰티미용예술학과, 금융재테크학과, 부동산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가 속해있다. ‘휴먼서비스학부’는 기독교복지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요양복지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크리스천리더십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가 포함돼 있다. ‘인문예술학부’는 뉴미디어디자인학과, 방송문예창작학과, 음악학과, 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한국어교육학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면 수능 또는 내신 성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직장인이나 개인사업자, 주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등과 같은 요건에 충족하는 이들은 모집요강에 따른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숭실사이버대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에 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입학 입학장학, 특별장학, 성적장학을 비롯해 산업체위탁, 군위탁장학, 장애인장학, 농어촌특별장학 및 교역자 장학, 지역구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인소득 8분위 내 해당할 경우 국가장학금의 이중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숭실사이버대 이창우 입학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세계 표준에 따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을 비롯해 모바일 LMS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 및 안정적인 웹 기반 서비스 등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약 2만여명 이상의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 함께 새로운 꿈과 미래를 열어나갈 예비 숭사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합격자는 16일 오전 10시 발표되며, 16일부터 18일까지 합격자 등록기간을 거친 후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수강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전형 및 학사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스코인터, 광양1 LNG 터미널 준공

    포스코인터, 광양1 LNG 터미널 준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 제1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20년 넘는 공사를 마치고 완성됐다. 바로 옆에선 두 번째 터미널 공사가 한창인데 2026년 제2LNG 터미널까지 완성하면 전 국민이 40일 동안 사용 가능한 난방용 가스를 저장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2년부터 약 22년 동안 1조 450억원을 투자한 광양 1터미널을 종합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LNG 터미널은 LNG운반선으로 들여온 LNG를 받아 저장했다가 이를 기화시켜 배관망을 통해 사용처로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번 종합 준공을 통해 광양 1터미널은 1~6호 저장탱크로 모두 93만㎘의 저장 용량을 확보했고, 18만㎥급 LNG운반선을 접안할 수 있는 항만 설비도 갖췄다. 광양 1터미널은 발전용·공정용 천연가스 공급과 함께 포스코, 에쓰오일, SK E&S 등이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저장·기화·송출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6호 저장탱크에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처음 적용됐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온도인 영하 162도 이하의 환경에서 충격인성과 강도가 우수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 인접 부지에 9300억원을 투자해 20만㎘급 LNG 탱크 2기를 증설하는 광양 2터미널도 지난해부터 공사 중이다. 2터미널까지 완공되는 2026년에는 1·2터미널 합계 133만㎘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는데, 이는 전 국민이 40일 동안 사용 가능한 난방용 가스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터미널을 중심으로 천연가스의 액화·운송·저장·트레이딩 영역을 강화하고, 기존 저장탱크 임대사업에 LNG 선박 시운전 및 벙커링 사업 등을 연계하면서 블루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2002년 터미널 착공 이래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해 주신 모든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최초의 민간 LNG 생산기지인 광양 1터미널은 한국 경제에 필수적인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필수 인프라”라고 말했다.
  • 여야, 반도체 지원 ‘K칩스법’ 입법 경쟁… 이번엔 국회 문턱 넘나

    여야, 반도체 지원 ‘K칩스법’ 입법 경쟁… 이번엔 국회 문턱 넘나

    22대 국회 들어 거대 양당이 ‘반도체 지원 관련 법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미국, 일본 등 반도체산업 경쟁국이 보조금 지급에 혈안인 상황에서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이자 미래 산업의 기반인 반도체산업이 국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직전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한 ‘K칩스법’이 우선순위에서 밀려 임기 만료로 폐기된 바 있어 산업계의 우려가 적지 않다. 김태년·정태호·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에서 ‘K반도체 대전환 국가 차원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선 반도체산업과 관련한 보조금·세제 혜택·인프라 지원을 미국·유럽 등 경쟁국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제언이 나왔다. 김태년 의원은 지난 3일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반도체 기술 투자세액 공제율을 대기업은 25%, 중소기업은 35%로 각각 10% 포인트 높이는 내용이다. 연구개발(R&D) 세액공제율도 대기업 40%, 중소기업 50%로 각각 10% 포인트 높인다. 올해 종료되는 반도체 시설 투자와 관련한 세액공제를 2034년까지 연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같은 당 이언주 의원도 반도체 지원법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과 운영 보조금 지원 근거를 담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8일 기존의 K칩스법보다 세제 혜택을 강화한 ‘스트롱 K칩스법’(국가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세제 지원은 김 의원의 법안과 같은 수준이지만, 국가 반도체산업에 대한 보조금 직접 지원의 근거가 포함됐다. 여야가 반도체 지원에 한목소리를 내지만 구체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다. 반도체 지원 기구 신설 부문에서 박 의원은 법안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반도체산업본부를, 김 의원은 대통령 직속 국가반도체위원회를 포함했다. 또 고 의원은 법안에서 지원책으로 ‘보조금 지급’을, 김 의원은 ‘세액공제율 상향’을 강조했다. 관건은 K칩스법의 빠른 통과를 위해 여야가 당장 머리를 맞댈지다. 김 의원은 “연내에 반드시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론화와 별개로 국회 심사는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고 했다. 여당에서도 속도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다만 여야 대치로 7월 국회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앞서 반도체 지원법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가동을 제안했던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그동안 부자 감세, 대기업 특혜 등을 주장해 왔기 때문에 법안에 대해 진정으로 논의 의사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 속 빈 복숭아, 썩은 토마토… 농부의 땀까지 삼킨 ‘도깨비 장마’

    속 빈 복숭아, 썩은 토마토… 농부의 땀까지 삼킨 ‘도깨비 장마’

    “비닐하우스 다 잠겨 올 농사 망쳐”짧은 시간 폭우… 농촌에 더 가혹농진청 “3일 내 배수 안 되면 썩어”낮엔 흐리고 밤엔 비 ‘일조량’ 부족수확량 감소… 결국 물가 상승으로 “올해 농사도 망쳤네요. 지난해엔 수해와 냉해로 토마토 절반을 갈아엎었는데, 이번 폭우로 비닐하우스가 다 잠겼습니다. 건질 수 있는 게 없어요.” 12년째 전북 익산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왕봉수(63)씨는 9일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를 보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6000㎡(약 1800평) 규모의 토마토 비닐하우스가 비 피해를 입어 사실상 올해 농사를 망쳐서다. 왕씨는 “1년에 12번, 한 번에 4~5t의 토마토를 수확했는데 이번 비로 묘목이 썩어 모두 걷어내야 한다”며 “땅이 마른 뒤 모종을 다시 심어 수확하려면 빨라야 겨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에는 수해를 입고, 올 1~2월 비가 많이 내려 역병(전염병)이 걸렸다”면서 “폭염, 호우가 번갈아 닥쳐 농사짓기가 점점 어렵다”며 원망스럽게 하늘을 바라봤다. 전북 전주시 원동에서 25년간 복숭아 농사를 지은 송주호(69)씨는 올 초까지만 해도 작황이 좋아 기대가 컸다. 희망은 곧 악몽으로 바뀌었다. 송씨는 “얼마 전까지 건조해 잎이 다 떨어졌는데 뒤늦게 비가 쏟아진 뒤 갑자기 새순이 나왔다. 상품성이 사라졌다”고 했다. 그는 “떨어진 복숭아를 열어 봤더니 대부분 ‘뻥카’(속이 빈 복숭아)였다. 가장 먼저 익은 나무를 확인해 보니 (복숭아) 절반이 비어 있었다”고 말했다. 때 이른 폭염에 이어 장마가 널뛰듯 변덕을 부려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불규칙적으로 퍼붓는 집중호우는 사람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농산물 생육에도 치명적이다.신용습 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겸임교수는 “우리처럼 온대지역의 과일은 여름에 햇빛을 충분히 받아 광합성을 해야 당도가 올라간다”며 “노지(밭) 채소는 폭우로 수확이 안 되고 시설채소는 일조량이 부족해 정상 생육이 안 되는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습한 기후는 병해충의 주원인이다. 농약은 과수 표면을 ‘코팅’해 병해충의 공격을 막는다. 그런데 집중호우가 불규칙하게 내리면서 농약이 씻겨 내려가길 반복하는 상황이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금사과’ 파동의 원인은 지난해 습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탄저병이 발생한 탓”이라며 “올여름 호우는 농민에게 대처할 시간조차 주지 않아 더 문제”라고 말했다. 수해도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태풍과 호우 피해 때문에 농작물 재해보험에서 지급된 보험금이 2018년 이후 1000억원대 이상으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요즘 폭우는 하루에 200㎜가 내리는 게 아니라 3시간 만에 쏟아지는 식이라 배수 인프라가 빈약한 농촌에 더 가혹하다”고 했다. 박승무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기상팀장은 “불규칙한 집중호우는 침수 위험을 키울 수밖에 없다”며 “3일 내 배수가 안 되면 뿌리가 썩고 이파리에 묻은 흙 때문에 광합성이 안 되기도 한다.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한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깨비 장마’는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평균 강수량이 추세 대비 100㎜ 증가하면 신선식품 가격이 최대 0.93%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까지 배추(10kg·도매가격)는 전달보다 38.9%, 적상추(이하 4kg)는 114.0%, 시금치는 129.0% 뛰었다.
  • 더 강한 K칩스법 쏟아내는 여야, 22대 국회선 속도 낼까

    더 강한 K칩스법 쏟아내는 여야, 22대 국회선 속도 낼까

    22대 국회 들어 거대 양당이 ‘반도체 지원 관련 법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미국, 일본 등 반도체산업 경쟁국이 보조금 지급에 혈안인 상황에서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이자 미래 산업의 기반인 반도체산업이 국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직전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한 ‘K칩스법’이 우선순위에서 밀려 임기 만료로 폐기된 바 있어 산업계의 우려가 적지 않다. 김태년·정태호·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에서 ‘K반도체 대전환 국가 차원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선 반도체산업과 관련한 보조금·세제 혜택·인프라 지원을 미국·유럽 등 경쟁국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제언이 나왔다. 김태년 의원은 지난 3일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반도체 기술 투자세액 공제율을 대기업에선 25%, 중소기업은 35%로 각각 10% 포인트 높이는 내용이다. 연구개발(R&D) 세액공제율도 대기업 40%, 중소기업 50%로 각각 10% 포인트 높인다. 올해 종료되는 반도체 시설 투자와 관련한 세액공제를 2034년까지 연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같은 당 이언주 의원도 반도체 지원법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과 운영 보조금 지원 근거를 담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8일 기존의 K칩스법보다 세제 혜택을 강화한 ‘스트롱 K칩스법’(국가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세제 지원은 김 의원의 법안과 같은 수준이지만, 국가 반도체산업에 대한 보조금 직접 지원의 근거가 포함됐다. 여야가 반도체 지원에 한목소리를 내지만 구체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다. 반도체 지원 기구 신설 부문에서 박 의원은 법안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반도체산업본부를, 김 의원은 대통령 직속 국가반도체위원회를 포함했다. 또 고 의원은 법안에서 지원책으로 ‘보조금 지급’을, 김 의원은 ‘세액공제율 상향’을 강조했다. 관건은 K칩스법의 빠른 통과를 위해 여야가 당장 머리를 맞댈지다. 김 의원은 “연내에 반드시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론화와 별개로 국회 심사는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고 했다. 여당에서도 속도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다만 여야 대치로 7월 국회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앞서 반도체 지원법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가동을 제안했던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그동안 부자 감세, 대기업 특혜 등을 주장해 왔기 때문에 법안에 대해 진정으로 논의 의사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수원시민이 말하는 ‘수원’…5년 이후 수원 거주 의향 93%

    수원시민이 말하는 ‘수원’…5년 이후 수원 거주 의향 93%

    선물을 준비할 때는 가장 먼저 선물을 받을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성별, 나이는 물론 취미와 취향 등을 고려해 선물을 한다면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대상을 제대로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초지자체로서 수원시 역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만들고자 고민을 거듭하고 노력을 더하고 있다. 데이터를 분석해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 정책을 만들면 보다 세밀하게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지자체 최초 세밀한 조사 ‘2023 수원서베이’ 수원시민이 살고 있는 모습과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진행된 조사가 ‘2023 수원서베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지난해 12월13일부터 지난 1월19일까지 약 한 달여간 수원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204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수원서베이는 수원시내 모든 구와 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단계층화집락추출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해 가구방문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일상생활과 경제상황 등 시민의 삶과 실태, 소속감 및 이주계획, 수원시정 인식 및 기대사항까지 총 211개 문항에 응답했다. 2023 수원서베이는 시민 삶의 영역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조사다. 국가 또는 광역 단위로 진행하는 기존 사회조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주민의 삶에 밀착된 정책을 제공하기 위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시는 수원서베이를 연례화함으로써 수원시민의 현재 삶을 근거로 시민이 바라는 삶과 이를 구체화할 행정의 몫이 무엇인지 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수원시민의 모습을 그린 ‘프로파일’ 조사 시점 수원시 인구는 123만3424명이었다. 현재(5월 말 기준)는 123만4574명으로 조금 더 늘었다. 응답자 기준 가구주 연령은 50대가 ‘26.4%’를 차지했고, ‘60대(18.9%)’와 ‘40대(18.6%)’가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가구주 학력은 ‘대졸 이상’이 49.2%로 가장 높았고,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이었다. 수원 가구의 65.7%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26.6%가 ‘연립다세대주택’, 5.3%는 ‘단독주택’, 2.3%는 ‘주택 외 기타’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직업은 ‘화이트칼라’가 40.8%, ‘블루칼라’ 27.8%, ‘기타’ 24.4%, ‘관리전문직’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75.3%,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24.7%였다. 소득은 ‘300만~400만원(20.1%)’, ‘400만~500만원(19.6%)’, ‘500만~600만원(19.7%)’ 등이 고르게 분포했다. 응답자들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된 이유는 ‘가족(32.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생활여건(22.1%)’, ‘직업(19.2%)’, ‘주택(12.8%)’ 등의 순이었다. 전 연령에서 가족이 가장 주된 이유로 나왔으나 30대의 경우 직업 때문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다. ◇수원시민, 수원에서 행복감 느끼고 만족했다 수원서베이는 수원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확인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만족도를 확인했다. 먼저 해당 시점 한 주 동안 느낀 행복감 등을 7점 척도로 측정해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수원시민의 행복감은 평균 70.0점으로 산출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2.0점으로 가장 높고, 30대(71.9점), 20대(71.4점), 50대(70점) 등이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60대(65.3점)와 70세 이상(66점)은 행복감 점수가 조금 낮았다. 수원시민이 느끼는 영역별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67.3점으로 최고치였다. 이어 보건환경(66점), 복지환경(65.9점), 주거환경(65.8점), 경제환경(64.9점) 교육환경(64.3점), 안전환경(64.1점), 사회환경(62.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8대 영역별 만족도는 4개 구별로 차이가 있었다. 구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영역은 장안구가 보건환경(69.1점), 권선구와 영통구는 생활환경(70.4점), 팔달구는 주거환경(64.3점)이었다. 만족도 평균이 가장 높은 구는 영통구였다. ◇수원 거주 자부심&향후 거주 의향 ‘높음’ 수원시민들은 수원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고, 수원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수원시에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수원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는 ‘호감’에 긍정적으로 답한 사람이 86.9%에 달했다. 이어 ‘밝은’이 77.4%, ‘희망적인’은 77.3%, ‘깨끗한’은 76.8%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질문에 긍정 응답은 78.5%였으며,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6.5점으로 분석됐다. 자부심은 거주 기간과 소득 수준에 영향을 받아 ‘50대’, ‘장안구’, ‘화이트칼라’, ‘소득 700만원 이상’, ‘거주 50년 이상’ 집단이 높게 나타났다. 시민의 93.8%는 ‘5년 후에도 수원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거주할 의향의 이유로는 ‘학교·직장·사업장 위치’가 28.0%, ‘가족·지인 거주’가 20.8%로 주로 꼽혔다. 이어진 이유는 ‘쾌적한 자연환경’ 14.3%, ‘편리한 생활·문화·교육인프라’ 14.1%, ‘교통수단 편리’ 3.9%, ‘일자리 만족‘ 1.6% 순이었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은 ‘일자리’와 ‘주거’ 2023 수원서베이 결과는 생애주기와 지역별로 요구하는 정책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생애주기별로 우선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확인한 결과, 정책 수요에 차이가 드러났다. 진로탐색과 가족 형성기에 속하는 청년들은 ‘주거 및 생활 정책’을 1순위에 꼽고 ‘일자리 정책’을 2순위로 답했으나, 중년기와 장년기에서는 1순위와 2순위가 뒤집어졌다. 특히 건강관리가 중요한 노년기는 1순위로 ‘복지 정책’을, 2순위는 ‘주거 및 생활 정책’을 우선시했다. 정책 수요는 구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4개 구에서 모두 일자리 정책이 최우선 순위로 꼽혔지만, 후순위는 모두 달랐다. 장안구는 ‘산업 및 경제활성화 정책’과 ‘일상생활 지원’, 권선구는 ‘복지 정책’과 ‘보육 및 교육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또 팔달구는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정책’과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지원’이, 영통구는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정책’과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 정책으로 꼽혔다. ◇어려운 사회문제 풀이 위해 시민 의견 ‘확인’ 수원서베이 결과는 각종 사회문제를 수원시에 맞는 정책으로 풀어가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을 점검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1인가구 정책이나 저출생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 수원시에서 셋 중 하나 이상을 차지하는 1인 가구는 평균 지속 기간이 6년 3개월로 나타났다.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으로는 ‘아플 때 응급상황 대처(33.8%)’와 ‘식사 해결(22.2%)’이 주로 꼽혔는데, ‘불편한 점이 없다(19.4%)’도 세 번째로 많았다. 삶의 질과 고립감, 복지서비스의 충분성 등의 분야를 다인가구와 비교해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정책 지원이 가능하다. 저출생에 대한 시민의 의견도 구했다. 시민들은 저출생의 주 원인으로 ‘주거비 부담(28.6%)’과 ‘일-가족 양립 여건 및 환경 미흡(26.4%)’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 저출생 원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주거비 부담을, 여성은 일-가족 양립 여건 환경 미흡에 더 많은 원인이 있다고 인식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서베이 결과를 분석해 교통수단별 만족도, 통근과 통학 실태 및 불만족 요인, 안전·공원녹지·문화예술·여가공간 등에 대한 인식과 현황을 확인함으로써 수원시의 정책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2023 수원서베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시민의 수요파악 등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에 나타난 수원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정운영과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수원이 준비해 나가야 할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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