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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이유현 KTCC 대표이사, 태국 생활 지침서 ‘태국, 그 매력과 마력’ 출간

    [신간] 이유현 KTCC 대표이사, 태국 생활 지침서 ‘태국, 그 매력과 마력’ 출간

    태국 여행이나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 챙겨 볼 만한 태국 생활 지침서 ‘태국, 그 매력과 마력‘이 출간됐다. 엑스오북스는 한태교류센터KTCC 대표이사이자 KTCC MEDIA 발행인겸 편집인인 이유현 대표가 20년간 태국 생활을 통해 겪은 다양한 사례를 꼼꼼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견문록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책은 태국의 정치 상황, 왕실 이야기, 사회현상, 전통문화, 한류 신드롬, 관광, 음식, 동물 문화에 이르기까지 어렵지 않게 풀어썼으며 챕터 별로 잘 나누어 구성해 바쁜 생활 속에 끊어 읽기에도 매우 편하고 활용도가 높다. 책에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주연배우 김래원씨가 과거 태국에 방문했을 때 넘치는 인파속에서 본인을 경호해준 태국 경찰들에게 복도까지 나가 일일이 인사해 한국의 톱스타가 겸손과 감사함을 어떻게 진심으로 공유했는지 등을 담은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김래원씨는 특히 “내 이야기도 담겨 있고 재미있다. 태국이 보고 싶다. 내년에는 태국에 갈 것”이라며 태국에 대한 강렬한 애착을 담은 추천사로 화답했다. 드라마 ‘거짓말’, ‘풀하우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2’, ‘프로듀사’ 등으로 유명한 표민수 PD는 “태국을 다시 알고, 더 자세히 알고, 더 흥미롭게 만드는 즐거운 사전과 같다. 읽는 내내 독자들이 새로운 태국의 모습을 현미경처럼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는 추천사를 남겨 실제로 얼마나 가치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는지 더욱 눈길을 끌게 한다. 현지 상주하고 있는 특파원들은 “태국의 속살을 제대로 보여준다”, “쓸데 많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태국 바이블”, “진짜 태국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태국, 그 매력과 마력’은 ▲알다가도 모를 태국 정치 ▲왕실을 알면 태국이 보인다 ▲태국 사회는 요지경 ▲원칙대로만 살면 무슨 재미 ▲외국인을 위한 태국 생활 적응법 ▲도도하게 흐르는 한류 ▲관광에 국운을 건다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음식과 과일의 천국 등 총 9개 파트로 구성됐다. 저자 이유현은 “태국을 이해하고 발견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태국에 살면서 관찰하고 겪은 태국의 이모저모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편견 없이 소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 숨진 이태원참사 생존자…부모 “악플에 무너졌다” 눈물

    숨진 이태원참사 생존자…부모 “악플에 무너졌다” 눈물

    이태원 참사 당일 두 명의 친구들을 먼저 떠나보낸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학생은 ‘악성 댓글’에 고통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군의 어머니는 지난 14일 MBC뉴스와 인터뷰에서 “11월 중순 정도에 울면서 (아이가)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며 “‘연예인 보려고 놀러 가서 그렇게 다치고 죽은 거 아니냐’는 등의 죽은 친구들을 모욕하는 듯한 댓글들을 보면서 굉장히 화를 많이 냈다”고 털어놧다. 고등학교 1학년생인 A군은 지난 10월 29일 가장 친한 친구 두 명과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구경갔다. A군은 ‘밤 10시 30분까지 집에 오라’는 부모님의 당부대로 지하철을 타러가던 길에 친구들과 함께 인파에 갇혔다. 40분 넘게 깔려 있던 A군은 의식을 잃기 직전 구조됐다. 그러나 바로 옆에서 친구들이 숨지는 모습을 고스란이 목격해야만 했다. MBC뉴스에 따르면, 당시 A군은 정신적 충격은 물론 몸의 근육세포들이 파열돼 입원 치료가 필요했다. 그러나 A군은 ‘친구들 장례식에 가야한다’며 이틀 만에 퇴원했다. 참사 이후 A군은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참사 일주일 만에 등교해 학업에 몰두했고, 병원 상담도 다녔다. 하지만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은 피할 수 없었다. A군의 어머니는 “비행을 하려고 거기 간 게 아니다”라면서 “자기만 산 게 미안하다는 마음이 컸는데, 댓글을 보고 그냥 거기서 무너졌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모로코인 프랑스전 응원 4만명 몰려와, 팔레스타인 국기 휘젓는 이유

    모로코인 프랑스전 응원 4만명 몰려와, 팔레스타인 국기 휘젓는 이유

    식민 지배의 당한 한과 이주자의 설움을 푸는 월드컵 준결승을 앞두고 설렘보다 긴장이 커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아틀라스의 사자’ 모로코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을 펼친다. 모로코인만 4만명 정도가 카타르에 몰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장은 물론, 도하 시내 유명 야시장 수크 와키프(Souq Waqif)에도 킥오프 몇 시간 전부터 모로코와 팔레스타인 국기를 몸에 두른 모로코 서포터들이 “시르 시르 마그레브(Seer, Seer Maghreb-가자 가자 모로코)”를 외치며 거리를 휩쓸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아랍권이 일치단결해 모로코의 선전을 기원해달라는 뜻에서 팔레스타인 국기가 모로코인들이 즐겨 드는 응원도구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마침 이날은 팔레스타인 독립 투쟁을 주도해 온 하마스 창립 35주년 기념일이었다. 가자 시티의 번화가에도 수백명이 모여 집회를 벌였다. 150만명의 모로코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경찰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모로코가 이기든 지든 지난 번 잉글랜드와의 8강전 이후 파리 샹젤리제로 인파가 몰려나와 떠들썩한 축하와 난동이 재연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5000여명의 경찰이 파리에 긴급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프랑스 경찰이 긴장하는 것은 프랑스가 모로코를 1912년부터 1956년까지 식민지로 지배했기 때문이다. 물론 전쟁을 통해 프랑스의 억압적 지배에서 벗어난 알제리 국민이 뿌리 깊은 증오심을 지닌 것과 달리 모로코는 협상을 통해 독립했고 많은 모로코인이 프랑스로 이주하며 두 나라는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다르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모로코가 벨기에를 격파하자 모로코인들이 벨기에 곳곳에서 폭동을 방불케하는 난동을 벌인 일이 있었다. 모로코가 벨기에와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까지 식민 지배를 했던 나라들을 모두 설욕하는 드라마를 완성하고 92년 역사에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가 결승에 오른다면 모로코인들의 감격과 환호는 대단할 것 같다.
  • “메시, 메시” 아르헨티나는 지금 ‘광란의 파티장’

    “메시, 메시” 아르헨티나는 지금 ‘광란의 파티장’

    “메시, 메시, 메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완파한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거리는 거대한 파티장이 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준결승전이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로 끝나자마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는 수많은 축구팬들이 쏟아져 나왔다. 흰색과 하늘색 줄무늬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상징하는 오벨리스크 광장을 꽉 채운 인파 속에서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다.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에밀리아노 아담(31)은 “완벽히 황홀경에 빠졌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즐길 수 있던 첫 경기”라고 AP에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팀 중 약체로 평가받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며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소셜미디어(SNS) 매니저 발렌티나 곤살레스(31)는 “지난 경기와는 정반대로 우리가 쉽게 이겼다. 긴장과 스트레스가 없었다”며 흡족해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카페에서는 득점 없이 흘러가던 33분간 초조하게 TV를 지켜보면 사람들이 전반 34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만든 페널티킥(PK)을 메시가 성공시키자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다고 AP는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날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메시의 대회 5호골과 알바레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2018년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눈물의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또 다른 준결승전 프랑스·모로코전의 승자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 ‘희망의 빛’ 연말 광화문광장 밝힌다

    ‘희망의 빛’ 연말 광화문광장 밝힌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9∼31일 광화문광장에서 빛 축제 ‘2022 서울라이트 광화’와 ‘2022 서울 빛초롱’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행사 기간 매일 오후 6∼10시 미디어 아트쇼와 각종 빛 조형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새해를 앞둔 31일에는 운영 시간이 밤 12시까지 연장된다. 올해로 14회째인 서울 빛초롱은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함께하는 동행의 빛’을 주제로 개최된다. 광화문광장을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장 초입, 세종대왕 동상 구역, 세종로 공원, 광화문 앞 잔디마당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발광다이오드(LED) 바다 위 거북선, 토끼, 활주로 모양의 대형 빛 조형물을 선보인다. 서울라이트 광화는 광화문광장 조성에 맞춰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매시 정각 세종문화회관·KT빌딩·역사박물관 등 광화문 일대 건물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지고, 미디어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31일 밤 12시에는 세종문화회관과 KT 빌딩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초읽기(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높이 12m의 대형 트리와 지름 2m의 대형 눈덩이가 설치된다. 시와 재단은 야간에 진행되는 야외 행사인 점을 고려해 혼잡 시 일방통행 강제 동선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안전 매뉴얼을 수립했다. 종로구·경찰·소방 등과 인파 밀집에 대비한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 “이임재, ‘현장 도착 시간’ 허위 보고서 직접 검토”

    “이임재, ‘현장 도착 시간’ 허위 보고서 직접 검토”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도착 시간이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직접 검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 당일 상황보고서와 이를 작성한 용산서 직원 진술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정황을 확인했다. 이 전 서장은 지난 10월 29일 오후 11시 5분 참사 장소 인근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했다. 그러나 용산서 상황보고서에는 참사 직후인 오후 10시 17분 도착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 이 전 서장은 이태원파출소 안에서 상황보고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장 도착 시간이 허위로 기재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바로잡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날 경우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가 추가될 전망이다. 다만 이 전 서장이 허위 조작을 지시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참사 당일 상황보고서를 보면 이 전 서장의 현장 도착 기록은 참사 이튿날 오전 1시8분 작성된 상황보고 2보에서 처음 등장한다. 0시 5분 작성된 1보에는 이 전 서장과 관련된 언급이 없다가 2보에 ‘22시17분 경찰서장 현장 도착,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 지휘’라는 보고가 추가됐다. 이 같은 문구는 상황보고서 11보까지 계속 남아 있다가 30일 오후 9시 22분 작성된 상황보고서 12보에서 사라졌다. 대신 ‘22시 18분 경찰서장 무전 지시, 가용 경력 전원 투입해 현장 대응 지시’, ‘22시 20분 경찰서장 운집된 인파 분산을 위해 녹사평역∼제일기획 도로상 차량 통제 지시 및 안전사고 예방 지시’라는 문구가 새로 들어갔다. 이들 상황보고서는 서울경찰청과 경찰청을 거쳐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까지 보고됐다. 이 전 서장은 현장 지휘로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문제의 보고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 전 서장에 대해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인 특수본은 조만간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재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이날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의 당사자인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 특수본 출범 이후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는 이들이 처음이다. 특수본은 김 전 과장의 지시로 보고서를 삭제한 혐의(증거인멸)를 받는 용산서 정보과 직원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 24일 더현대서울에서 ‘도도새작가’ 김선우 사인회 개최

    24일 더현대서울에서 ‘도도새작가’ 김선우 사인회 개최

    LG전자는 이달 24일 더현대서울 5층에서 진행되는 에어로퍼니처 신제품 팝업스토어에서 김선우 작가 현장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 LG전자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 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콜렉션 에어로퍼니처’를 선보였다. 도도새를 모티브로 한 연작으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테이블 탑도 선보이며 함께 주목받았다. 김선우 작가의 현장 사인회는 온라인 응모를 통해 선정된 당첨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응모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21일 당첨 여부는 개별 안내 예정이다. 사인회 참가자가 24일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방문 순서에 따라 번호표가 부여되고, 순차적으로 김선우 작가 친필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사인회는 1차 13시, 2차 15시 2회차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사인회에서는 친필 사인지 외에도 굿즈 패키지와 대기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커피 교환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에 관심을 보냈던 많은 소비자에게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에어로퍼니처 신제품 팝업스토어에는 김선우 작가 현장 사인회 외에도 ▲에어로퍼니처를 활용한 4가지 컨셉의 전시 공간 ▲방문자의 성향에 따라 색상 조합의 제품을 추천하는 컬러 MBTI ▲굿즈 증정 럭키드로우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해시 스냅’ 등 방문한 고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한편, 김선우 작가 에디션 테이블탑(상판)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오늘의 집 페이지에서 선착순 400대 한정 판매 예정이다.
  • BTS 맏형 현역 입대… 둘째 슈가는 ‘공익’ 가능성

    BTS 맏형 현역 입대… 둘째 슈가는 ‘공익’ 가능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육군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 1992년생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았고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신병교육대 앞에 팬과 취재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자치단체 등과 함께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군·경찰·소방과 자치단체가 인력 3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육군 관계자는 입영 후 복무 계획에 대해서는 “통상 우리 장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멤버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저는 이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또 좋은 음악을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이 팀에서 처음으로 입대함에 따라 방탄소년단 역시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슈가 어깨문제로 사회복무판정”소속사 “개인정보라 확인 어렵다” 슈가(민윤기·29), RM(김남준·28), 제이홉(정호석·28), 지민(박지민·27), 뷔(김태형·27), 정국(전정국·25) 등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속사는 오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병역법상 만 28세 이후는 육군 입대만 가능하다. 아시아경제는 13일 군 당국 관계자의 빌려 슈가가 멤버 중 유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받아 관공서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아도 현역을 희망한다면 현역병으로 갈 수 있다”면서 “본인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사항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슈가는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과거 8년 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어깨 부위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절대적인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슈가는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며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했다.
  • BTS 진, 오늘 입대…진짜 ‘아미’ 된다

    BTS 진, 오늘 입대…진짜 ‘아미’ 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입대하는 한 신병교육대대 앞은 현장 혼장에 대비한 당국의 통제 인력과 취재진으로 붐볐지만 우려했던 팬들의 모임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팬들이 자체적으로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공유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사단 신병교육대대 정문 인근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는 플래카드와 풍선이 곳곳에 걸렸다. 군과 경찰 등 당국은 신병교육대 정문 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취재진 등 접근을 막았다. 또, 부대 인근에는 종합상황실 등 임시 시설물들이 들어섰다. 군 관계자는 “혼잡으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병교육대 안으로는 입영 장병과 가족, 사전에 신원이 확인된 지인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병교육대 길 건너편에는 경찰과 군, 소방, 연천군 관계자 등 혼잡에 대비한 인력들이 바쁘게 오갔다. 취재진은 길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부대 주변 상황을 촬영했다. 현장을 지켜보는 시민들이 있었지만 BTS 팬들인 ‘아미’들이 다수 모여 진을 기다리는 풍경은 없었다.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 진은 이날 별도의 송별 행사나 인사 없이 차를 타고 입소한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를 확정지었다.진은 2013년 6월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팀의 맏형이자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입대 계획을 알린 후 지난 10월 28일에는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내놔 발매 첫날 70만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진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멤버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저는 이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또 좋은 음악을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김진태 육군 홍보과장은 전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위해 구급차도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진의 입소 시간과 관련해선 “정확한 입소시간은 특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그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이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관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위드 코로나’ 나선 中… “세계 경제성장 견인” vs “수백만명 사망할 것”[글로벌 인사이트]

    ‘위드 코로나’ 나선 中… “세계 경제성장 견인” vs “수백만명 사망할 것”[글로벌 인사이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최대 정치적 치적으로 자랑하던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격 유턴했다. 중국의 미래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에 기대와 불안이 교차한다. ‘질서 있는 회복을 통해 경제가 되살아나 세계를 다시 이끌 것’이라는 낙관론과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퍼져 수백만명의 사망자를 낼 것’이라는 비관론이 동시에 제기된다. ●장기간 봉쇄로 민심 임계치 넘어 폭발 주말이던 지난 11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 도심 쇼핑몰들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고 공원과 야외 놀이시설에도 인파가 몰렸다. 반면 늘 장사진을 이루던 간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앞은 한산했다. 전 세계 가장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펼치던 베이징이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 돌아섰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감염병 확산을 막겠다며 식당 내 취식을 금지하고 전 주민 48시간 내 PCR 검사 의무화, 감염자 및 밀접 접촉자 집단격리시설 이송, 주거단지 봉쇄 등을 이어 오던 것과 비교하면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다. ‘베이징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싼리툰에서 만난 한 청년은 “중국도 코로나19와 공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정부가 지금이라도 깨달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공산당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방역 정책”이라고 자랑하던 ‘둥타이칭링’(動態淸零·역동적 제로 코로나)을 지난 7일 단박에 폐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달 24일 신장의 우루무치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중국 전역에서 폭주했던 제로 코로나에 반대하는 ‘백지(白紙)시위’와 장쩌민 전 주석 사망이 맞물리면서 오랜 봉쇄에 지친 민심이 폭발 임계치에 도달했다는 판단이 주효했다고 전문가들은 본다. 한 외교 소식통은 12일 “당초 중국 최고지도부가 내년 상반기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해제를 선언하면 그걸 명분 삼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려던 계획이 급작스럽게 수정됐다”고 짚었다.●당국 감염자 발표 수치 누구도 안 믿어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 후 중국에서 코로나19 통계도 무의미해졌다. 감염자가 한꺼번에 쏟아지자 사실상 당국이 집계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수도 베이징부터 PCR 검사 양성 반응자들을 별도로 추적해 확진자를 가리는 재검사를 중단했다. 쉽게 말해 ‘더이상 방역 통제는 없다. 각자 진단키트로 검사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자택에서 개별적으로 치료하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약국마다 해열제와 감기약을 사려는 이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각자도생’의 상황이 도래했다. 지난 9일 후시진 전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본토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6000명대라는 발표가 나왔는데 내 생각에는 베이징에서만 하루 2만명이 넘을 것”이라며 “누구도 당국의 감염 수치를 믿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춘제 영향 중국 감염률 80~90% 예상 시 주석은 과연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중국인이 대거 이동하는 내년 춘제(음력설)를 어떻게 방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중국신문주간은 보건 전문가들을 인용해 “사흘 연휴인 내년 원단(1월 1일)과 일주일 연휴인 춘제(1월 22일) 기간에 감염병 확산이 최고조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전만 해도 춘제에는 13억명의 중국인이 귀성길에 나섰다. 이번 춘제에는 과거보다 더 많은 이들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합동 코로나19 예방·통제 전문가 그룹에서 활동하는 펑쯔젠 전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춘제 등 영향으로)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률이 80∼9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아직 집단면역이 형성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산당이 위드 코로나의 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중국 방역당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60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2차 접종)은 86.4%, 80세 이상 접종 완료율은 40.4%에 불과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0만명당 중환자 집중치료실(ICU) 수는 독일 28.2개, 미국 21.6개, 일본 13.8개지만 중국은 3.6개뿐이다. 베이징의 한 전문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99.5%가 병원 진료를 받지 않아도 완치될 수 있다지만 나머지 0.5%가 문제”라며 “감염자가 1억명만 넘어도 응급환자가 50만명이 나온다. 병상 부족 등 본격적인 의료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로나 통제 잘하면 中 내년 5.3% 성장 낙관론도 존재한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4%로 예상하면서 “위드 코로나가 질서 있게 이뤄지면 최고 5.3% 성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코로나19 영향이 내년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사라지고 경제 성장이 더 높은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정부도 내년에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을 평균 4.8%로 보고 있다.
  • 박상돈 시장, 1㎝ 눈 천안·아산 교통대란 “시스템 재점검하라”

    박상돈 시장, 1㎝ 눈 천안·아산 교통대란 “시스템 재점검하라”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최근 천안과 아산에 내린 1㎝가량의 눈으로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12일 “근본적 원인파악과 대책을 마련하라”며 전 공직자에 제설 대책 숙지와 재발 방지 등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6일과 같은 일을 계기로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제설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으로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하게 보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언제나 미래를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제설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신속한 제설 대책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천안과 아산에는 지난 6일 1㎝ 안팎의 내린 눈으로 평소 20여 분 걸리던 출근길이 두 시간 가까이 걸리는 등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고, 천안과 아산 접경 지역에는 제설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눈이 빙판길로 변해 더욱 정체됐다. 천안시는 당시 제설 지체 발생 원인과 해결방안을 위해 출근 시간 무렵 강설 예보가 발령하면 오전 4시 전 사전에 제설재를 살포하고 시계 부분 우선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경찰서에 꼬리 물기 단속 등 교통통제 협조 요청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천안시는 아산시를 방문해 양 시 접경지역에 제설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역구분 없이 가장 가까운 제설 차량이 시계 도로까지 제설작업을 추진하기로 상호 협의했으며, 시계(市界) 부분 제설을 추진하다가 제설재가 소모되면 가장 근접한 전진기지에서 제설재를 우선 사용 후 사후 정산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 방탄소년단 진 입영 앞두고 삭발 사진 “생각보단 귀여움”

    방탄소년단 진 입영 앞두고 삭발 사진 “생각보단 귀여움”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30)이 입대를 앞두고 짧게 깎은 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진은 1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생각보단 귀여움”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의 진은 까까머리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13일 경기도 연천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데 머리를 짧게 자른 것인데 조각 같은 그의 얼굴선은 그대로다. 그는 5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으로,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이 입소하는 날, 신병교육대 현장을 찾아 격려하려는 팬들은 제발 자제해달라고 거듭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당부에도 입소일 현장에 BTS의 팬과 취재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군은 자치단체 등과 함께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장 안전 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킬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입소 후 관리는 통상 우리 장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해열제·비타민 ‘의약품 사재기’ 기승… 中 혼돈의 위드 코로나

    해열제·비타민 ‘의약품 사재기’ 기승… 中 혼돈의 위드 코로나

    지난 10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鳥巢)는 인근 약국마다 몰려든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다들 코로나19 해열제와 진통제 등을 가방에 들고 갈 수 있는 만큼 마구잡이로 사들이고 있었다. 지난 7일 중국 정부가 자가격리 허용·유전자증폭(PCR) 검사 최소화 등을 골자로 하는 10개 방역 완화 조치를 내놓자 주민들이 ‘의약품 사재기’에 나선 것이다. 한 약국은 “최근 며칠간 손님이 두 배 넘게 늘었다”며 “베이징의 병원과 약국들은 지금 아수라장”이라고 말했다.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올겨울 대유행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주민들이 마스크와 진단키트, 소독제 등의 온라인 공동구매뿐 아니라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비타민C도 대거 사재기 중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해 겨울 내내 장기간 각자 집에서 방역 자구책을 마련해 버텨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교민사회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베이징 내 한인 의사들은 지난 9일부터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에 500명 단위로 ‘코로나19 긴급대응방’을 만들고 확진자의 재택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가 폭주하자 의사들이 24시간 비상 대응에 나서 11일 현재 네 개의 긴급대응방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의사들은 코로나19 유증상자에게 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양성 반응자의 자가 치료 및 응급조치를 돕는다. 중국 당국은 이미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더이상 감염자 추적을 하지 않고 있다. 한꺼번에 많은 환자가 쏟아지자 ‘정밀 통제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중국 내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당국이 실제로 밝힌 확진자 통계는 연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2272명으로 하루 전보다 3091명이 오히려 감소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달 27일(3만 8808명)에 비해 70%가량 줄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PCR 검사 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착시 현상일 뿐 실제 확진자 수는 당국 발표보다 훨씬 많다”는 반론이 쏟아진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으로 산 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정부가 하는 PCR 검사는 받지 않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중국 온라인 민심은 ‘불신과 혼란만 증폭시킬 바에야 신규 확진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 게 낫다’는 정책 변화까지 제기한다.
  • 이태원유가족協 창립 “책임자 처벌”… 영장 기각 엿새 만에 이임재 소환

    이태원유가족協 창립 “책임자 처벌”… 영장 기각 엿새 만에 이임재 소환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1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을 포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주요 피의자들을 공동정범으로 보고 이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출범해 진상 규명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이 전 서장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가 탄력받을지 주목된다. 특수본은 지난 5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엿새 만인 이날 이 전 서장을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를 인지하고도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상황보고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서장에게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더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상황보고서에 오후 10시 20분 현장에 도착했다고 기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와 작성 경위, 무전 지시 시간 등을 캐물었다. 특수본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경찰, 소방, 구청 등의 피의자들을 공동정범으로 엮는 법리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이태원 핼러윈 위험 분석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모 전 용산서 정보과장을 이번 주 중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8명 중 97명의 유가족 170명이 모인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지난 10일 창립을 선언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유가족협의회는 “많은 인파가 예상됐지만 정부는 사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이후 수습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엄중함을 묻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 49일째인 오는 16일 이태원에서 희생자를 위로하는 추모제를 연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참사의 책임을 지고 시급히 수사를 받아야 할 인물”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파면을 촉구했다.
  • 해열제·비타민 사재기 기승..中 혼돈의 ‘위드 코로나’

    해열제·비타민 사재기 기승..中 혼돈의 ‘위드 코로나’

    지난 10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鳥巢)의 인근 약국마다 몰려든 인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다들 코로나19 해열제와 진통제 등을 가방에 들고 갈 수 있는 만큼 마구잡이로 사들이고 있었다. 지난 7일 중국 정부가 자가격리 허용·유전자증폭(PCR) 검사 최소화 등을 골자로 하는 10개 방역 완화 조치를 내놓자 주민들이 ‘의약품 사재기’에 나선 것이다. 한 약국은 “최근 며칠간 손님이 두 배 넘게 늘었다”며 “베이징의 병원과 약국들은 지금 아수라판”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올겨울 대유행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주민들이 마스크와 진단키트, 소독제 등의 온라인 공동구매 뿐 아니라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비타민C도 대거 사재기 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해 겨울 내내 장기간 각자 집에서 방역 자구책을 마련해 버텨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교민 사회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베이징 내 한인 의사들은 지난 9일부터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에 500명 단위로 ‘코로나 긴급대응방’을 만들고 바이러스 감염자의 재택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가 폭주하자 의사들이 24시간 비상 대응에 나서 11일 현재 네 개의 긴급대응방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의사들은 코로나19 유증상자에 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양성 반응자에 자가 치료 및 응급 조치를 돕는다.중국 당국은 이미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더 이상 감염자 추적을 하지 않고 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환자가 쏟아지자 ‘정밀 통제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중국 내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이 실제로 밝힌 확진자 통계는 연일 감소세다. 지난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만 2272명으로 하루 전보다 3091명이 오히려 감소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달 27일(3만 8808명)에 비해 70%가량 줄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PCR 검사 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착시 현상일 뿐 실제 감염자 수는 당국 발표보다 훨씬 많다”는 반론이 쏟아진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으로 산 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정부가 하는 PCR 검사는 받지 않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중국 온라인 민심은 ‘불신과 혼란만 증폭시킬 바에야 신규 감염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 게 낫다’는 정책 변화까지 제기한다.
  • ‘영장 기각’ 이임재 3차 소환…진상규명 요구 커지는데 ’공동정범‘ 통할까

    ‘영장 기각’ 이임재 3차 소환…진상규명 요구 커지는데 ’공동정범‘ 통할까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1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을 포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주요 피의자들을 공동정범으로 보고, 이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출범해 진상 규명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이 전 서장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가 탄력받을지 주목된다. 특수본은 지난 5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엿새 만인 이날 이 전 서장을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를 인지하고도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상황보고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서장에게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더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상황보고서에 오후 10시 20분 현장에 도착했다고 기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와 작성 경위, 무전 지시 시간 등을 캐물었다. 특수본은 피의자 한 명의 과실과 대형 참사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경찰, 소방, 구청 등 피의자들을 공동정범으로 엮는 법리도 적용하기로 했다. 또 특수본은 이태원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모 전 용산서 정보과장을 이번 주 중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8명 중 97명의 유가족 170명이 모인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지난 10일 창립을 선언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유가족협의회는 “많은 인파가 예상됐지만 정부는 사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이후 수습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엄중함을 묻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 49일째인 오는 16일 이태원에서 희생자를 위로하는 추모제를 연다.
  • [속보] 이태원 유가족협 출범 “정부는 책임져야”

    [속보] 이태원 유가족협 출범 “정부는 책임져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10일 출범을 알리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책임을 마땅히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8명 가운데 97명의 유가족이 참여한 가족 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창립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일상적인 시간과 장소에서 길을 가다 예기치 못한 위험을 맞닥뜨리고 허망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당시 많은 인파가 예상됐음에도 어떠한 사전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구조요청을 하는 희생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으며, 참사 이후 수습도 제대로 하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를 야기시킨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진실규명을 위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엄중함을 물어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향후에는 그 자리의 책임감과 무거움을 느껴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유가족 협의회는 또 정부가 유가족들의 소통공간과 희생자들을 기억할 추모공간을 설치할 것도 함께 촉구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예방 촉구

    유정인 서울시의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예방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5)은 지난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에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가능성에 대해 지적하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 내 지하철 중 5호선과 9호선을 비롯한 한강 아래를 지나는 지하철들은 그 깊이가 깊어 해당 노선의 지하철역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는 그 길이가 깊고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한 예로 9호선 당산역 에스컬레이터는 길이 48m, 높이 24m의 초대형으로 그 높이가 약 건물 8층에 달한다.이날 유정인 의원은 “지난 이태원 참사는 좁고 경사진 골목에 인파가 몰리며 발생했는데, 서울시에는 그 골목보다 좁고, 경사가 가파르며, 인파가 수시로 몰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이다”라며, “아직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뿐 만일 출퇴근 시간에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하거나 급정지해 한 사람이 넘어지면 뒷사람이 도미노처럼 넘어져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대형사고 발생가능성과 위험성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서울시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이 없고 2023년 서울시 예산안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보이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한가지 대안으로 에스컬레이터의 경사가 너무 가파르고 깊이가 깊을 경우 에스컬레이터를 2개 또는 3개로 나누어 설치해 경사와 길이를 줄이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백호 도시교통실장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며 다만 현재의 설계 기준상 단일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기본이라 해당 대안은 향후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서울시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과 계획수립이 필요한 상황으로 서울시는 조속히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편성해 실행해주기 바란다”라며 이날 발언을 마쳤다.
  • “둥타이칭링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항공권 검색 7배 폭증… 3년 전 수준 회복

    “둥타이칭링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항공권 검색 7배 폭증… 3년 전 수준 회복

    베이징 왕징 출근길 인파 활기영화관 티켓 판매액도 8배 늘어“글로벌 인플레 키울 것” 우려도 코로나 첫 폭로 의사 추모 쇄도8일 오전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중산층 거주지 왕징(望京)은 오랜만에 출근 인파로 활기를 띠었다. 국무원이 유전자증폭(PCR) 전수검사 폐지를 선언한 뒤 맞은 첫날, 자동차의 경적과 정체도 다시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여느 도시와 다르지 않았다. 오피스 타운으로 향하던 자오(27)는 “코로나 방역이 대부분 사라졌기에 ‘더 조심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 그래도 ‘둥타이칭링’(動態淸零·제로 코로나)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현지에서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생산과 소비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 ‘전국적인 감염 폭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한다. 글로벌타임스는 “방역 완화 후 항공권 검색량이 7배 폭증했다. 내년 춘제(음력설) 기간 항공기·열차 검색량도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온라인 예매 플랫폼 마오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531만 위안(약 10억원)에 불과했던 중국 영화관 티켓 판매액은 주말인 지난 3일 4021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방역 완화 조치가 소비를 자극해 불과 닷새 만에 매출을 8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생산도 반등을 예고했다. ‘중국의 빠른 경제 회복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것’이란 이른 분석도 나온다. 반면 “중국의 현실을 무시한 성급한 조치”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오래도록 바라던 방역 완화조치에 잠시 환호했지만, 냉정해져서 함부로 움직이지 않게 됐다. 이제 각자도생하는 수밖에 없다”는 글이 퍼졌다. AFP통신은 2019년 말 세상에 코로나19의 존재를 알려 공안으로부터 탄압을 받던 중 감염돼 숨진 의사 리원량의 희생을 기리는 글이 수백 건 올라왔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호루라기를 분 자(내부고발자)들은 언제나 기억할 가치가 있다”고 썼다. 전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이자 현 국가 합동 코로나19 예방·통제 전문가 그룹에서 일하는 펑쯔젠은 최근 보고서에서 “어떤 정책을 펼치든 대다수 중국인은 필연적으로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감염될 것이다. 수학적 모델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최종 누적 감염률은 80∼90%를 기록할 수 있다”고 봤다. 외국 전문가들은 ‘제로 코로나’ 포기에 따른 중국 내 사망자가 최대 100만명이라는 경고를 했다고 CNN 등이 잇달아 보도했다.
  • “서울시도 책임”···진상 규명 목소리 높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시도 책임”···진상 규명 목소리 높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시민단체, 특수본에 서울시 수사 촉구이태원 참사 유족 “성역 없이 수사하라”10일 유가족 협의회 공식 출범특수본은 이날 행안부·용산구 조사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89명의 유가족들이 모인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협의회’가 10일 공식 출범하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 목소리에 힘이 더 실릴 전망이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비하지 못한 서울시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남훈씨의 어머니와 고 송은지씨의 아버지 등 유족 3명이 참석해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씨의 어머니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안전 문자를 보내면서 왜 (참사가 발생한) 그 시각에는 시민이 위험하다고 제보를 했는데도 안전 문자를 보내지 않았느냐“며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에 더해 책임자 처벌까지 제대로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우리 아이의 친구들에게 이 나라가 그래도 살 수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도록 진정성 있게 사과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씨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떡해”, “차라리 나를 데려가지”라며 오열했다. 다른 유가족과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회견 내내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현장에 있던 경찰과 소방 등 실무 책임자에 한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며 사전에 인파 안전 대비책을 수립했어야 하는 서울시는 책임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규탄했다. 김남근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서울시 조례에 의해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수립해야 했던 서울시장과 직무대행자, 안전총괄실 담당자에 대해선 소환을 하거나 수사 대상에 올렸다는 얘기조차 없다”며 “오후 9시쯤 이미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었고 이태원역장이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시켰어야 했지만 위에서의 지시가 없어 이러한 인파 대비책이 수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회견 직후 특수본에 업무상과실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대한 수사 촉구서를 제출했다. 단체는 수사 촉구 대상자들이 핼러윈 축제 당시 대규모 인원이 운집할 것을 예상했지만 압사 등 다중 운집 사고에 관한 사전 예방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고, 소방 당국으로부터 참사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도 통행 제한, 응급 부담 등 재난안전법과 서울시 조례상의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등 피해가 확대됐다고 봤다. 지난 5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등 특수본 수사에 제동이 걸리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하는 등 진상 규명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특수본은 전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용산서, 용산구청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사고 전후 상황을 전파한 과정과 각 기관별 조치 사항을 확인한 데 이어 이날도 행안부와 구청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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